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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연대, 교육정책 불협화음 줄어들까

    같은 보수진영에서 대통령 당선자와 서울시교육감이 나오면서 교육분야 정책 추진에 있어 보수연대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임 곽노현 서울교육감 시절 서울학생인권조례 추진 등을 놓고 사사건건 마찰을 빚어온 정부가 문용린 신임 교육감과 어떤 관계설정에 나설지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문 교육감이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교육공약 가운데 겹치는 게 많다. 박 당선인과 문 교육감은 모두 ‘행복교육’을 내세우며 무상교육 혜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온종일 돌봄학교’를 운영해 유아 및 초등학생에게는 교육뿐만 아니라 돌봄 기능도 함께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교육감의 ‘중학교 1학년 중간·기말고사 폐지’ 공약은 박 당선인의 ‘중학교 1학기 자유학기제’와 비슷하다. 중학교 시절 시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또 교사들의 권위 회복과 교원복지 강화 등에서도 비슷한 관점을 보이고 있다. 내세운 공약이 비슷한 만큼 예산확보와 정책 동의 구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상급식과 누리과정 확대 등 각종 교육복지 사업에 있어 서울시 및 각 자치구의 예산지원과 서울시의회의 의결권한이 남아 있어 이들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지난 1월 서울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킨 서울시의회는 현재 민주통합당 의원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서 예산을 분담하고 있는 무상급식 확대에서도 갈등을 빚을 소지가 남아있다. 2014년까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계획하고 있는 서울시와 달리 문 교육감은 “취지는 공감하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 통과 과정에서 갈등을 빚을 수 있다.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으로 이어지는 보수연대가 형성되면서 보수 성향의 교육시민단체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국교직원총연합회(교총)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교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해 정상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교총은 문 교육감의 당선에 대해 “서울교육을 정치화시킨 곽노현 전 교육감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심판”이라고 환영하면서 “곽 전 교육감이 추진한 핵심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차기 교육감선거 직선제 대안 속출

    19일 재선거를 통해 서울 교육을 이끌어 갈 서울시 교육감으로 문용린 전 교과부 장관이 선출됐다. 하지만 1년 6개월 뒤에도 이번처럼 시민 직선제로 교육감을 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민단체와 교육계 일각에서는 직선제를 폐지하거나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막대한 선거 비용이나 정부 및 자치단체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 교육정책이 표류하거나 기관 간 소송 사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시·도 교육감을 임명하거나 자치단체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형태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진보 교육 진영 등에서는 교육의 자치를 위해 현행 직선제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진보측 “현행대로” 고수 정부와 교육청 간 불협화음은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본격화됐다. 2009년 교과부가 김상곤 경기교육감에게 시국선언 교사 중징계 의결 요구를 이행하라는 직무이행 명령을 내리면서 첫 소송이 시작됐고, 이후 20건에 이르는 행정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라는 교과부의 지침에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반발하면서 대학입시마저 혼란이 빚어졌다. 학생인권조례와 무상급식 등을 놓고도 혼란이 계속됐다. 모두 초중등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선출직 교육감의 교육 철학과 중앙정부의 교육 노선이 다르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들이다. ●교원 56.3% 축소돼야 교원들은 학교 현장 혼란이 반가울 리 없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올 초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3%가 ‘직선제는 유지돼야 하지만 교원, 학부모 등 교육 관련 종사자만 참여하는 축소된 직선제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현재의 주민 직선제에 대해서는 23.5%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서울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여진 것처럼 유권자들이 후보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정도로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도 직선제의 한계로 지적된다. 정치권에서는 러닝메이트제가 힘을 받고 있다. 교육청 예산의 상당 부분을 내놓아야 하는 단체장과 교육감의 교육 철학이 같다면 각종 정책 수행과정이 원활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중앙정부와 이념 성향이 다를 경우에는 충돌 가능성이 남아 있다. ●정부와 성향 다를땐 충돌 교육감 직선제를 옹호하는 의견도 만만찮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측은 “지역별·학교별 특색을 살린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중앙정부 통제식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교육자치권 확대라는 전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직선제가 가장 바람직한 제도”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곽노현표 ‘혁신교육’ 대수술 예고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가 당선되면서 서울 교육의 향배는 크게 달라지게 됐다. ‘행복교육’을 표방하는 문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곽노현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문 후보는 지난 6일 열린 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곽노현식 무모한 정책으로 정치·이념에 찌든 서울 교육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바로 교육감직 수행에 돌입한다. 임기는 2014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6개월이다. 서울 지역 교원 7만 4000여명의 인사권과 한 해 7조 6000여억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권 등 막강한 권한을 쥐게 된다. 문 후보가 취임 직후 추진하겠다고 밝힌 핵심 공약은 ‘서울교육의 정상화’다. 문 후보는 선거에 앞서 “지난 20년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뒤흔들어 놓은 교육을 정상화하고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혁신학교, 서울학생인권조례 등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혁신학교 61곳에 대해 성과를 봐가면서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도 “학생과 교사를 싸움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중학교 1학년 중간·기말고사 폐지는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문 후보는 선거기간 중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위해 단계적으로 중학교 1학년 시험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가장 먼저 발표했다. 이 밖에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온 종일 돌봄학교를 운영하고 만 3~5세 100% 무상교육과 고교 의무 무상교육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정책 구상을 펼치기 전 해결해야 할 현안도 많다. 시교육청은 현재 2013년도 예산 7조 3689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의 예산안 통과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2013년도 시교육청 예산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으나, 누리과정 확대에 따른 예산을 국비로 지원할 것을 요구하며 선거 이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로 다가온 교육 일반직 정기 인사와 3월 교원 인사, 곽 전 교육감 시절 ‘코드인사’ 논란이 일었던 감사관 등 개방형 공모직 인사에도 관심이 높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임기와 교육감 권한의 한계상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이미 내년도 예산과 사업의 윤곽이 나와 있어 신임 교육감 운신의 폭이 좁고, 고교 무상 의무교육 등은 교육감 권한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임기가 1년 6개월밖에 안 되는 만큼 새로운 정책을 도입해 정착시키기까지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부고]

    ●송성호(사업)태호(전 문화체육부 장관)원호(교사)택호(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장)씨 모친상 김경순(천호초 교사)씨 시모상 송영환(포스코 매니저)영민(LG씨엔에스 과장)씨 조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31 ●채희상(전 대한교련 부회장)씨 별세 정배(동부그룹 일본법인장)승배(HR투자자문 대표)혜원(전 선린중 영어교사)근배(은평구의회 의원)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27-7550 ●배춘렬(삼성테크윈 전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4시 (02)3410-6902 ●이병성(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기관마케팅본부장)씨 부친상 16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41)550-7167 ●김미량(명지대 교수)재경(배재대 교수)씨 부친상 박찬호(팜웨이 대표이사)송기상(한국교원대 교수)김진곤(우리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강북센터 이사)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강명중(사업)익중(재미 미술작가)성중(씨씨엠피아 대표)씨 모친상 16일 일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31)900-6958 ●노병엽(전 KBS 복싱해설위원)씨 별세 광준(경기방송 제작팀장)희준(KBS 작가)씨 부친상 17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25-1444 ●김상엽(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관리실장)씨 장인상 17일 경희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958-9548 ●윤철상(전 학교법인 삼량학원 이사장)씨 별세 희준(학교법인 삼량학원 이사장)씨 부친상 16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961-9400
  • [시론] 서울 교육의 미래, 기다려서는 오지 않는다/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시론] 서울 교육의 미래, 기다려서는 오지 않는다/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미래란 단순히 기다림에 의해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가꾸고 창조하는 것이다. 흔히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우리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특히 21세기 고도의 지식·정보화 시대, 세계화 시대에서 교육은 단순히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다. 교육은 우리의 현실적인 삶 그 자체이자 평생 동안 생존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이기도 하다.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부모와 친척과 주변 사람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고 변화시키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중요한 교육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자 중 한 사람이 바로 우리가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교육감이다. 누가 교육감이 되느냐에 따라 서울 교육의 현재와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교육감이 얼마나 교육을 바꿀 수 있겠느냐며 의문을 나타내기도 한다. 시민의 힘으로 직접 뽑는 직선 교육감의 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오판이다. 여기서 잠시 서울시 교육감의 권한을 살펴보자. 서울시 교육감은 5만명이 넘는 교원 및 지방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갖고 있다. 그리고 2121개의 학교와 약 120만명의 학생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7조 6000억원 정도의 예산을 관리하고 집행한다. 아울러 그 권한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 독립적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그래서 서울시 교육감은 ‘1000만 교육소통령’이라 불릴 정도이다. 이처럼 막강한 권한을 가진 서울시 교육감을 신중하게 잘 선출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는 19일은 대통령 선거일이자 동시에 서울시 교육감 선거일이다. 모든 방송과 신문들의 관심이 대통령 선거에 집중되다 보니 정작 서울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교육감 선거가 같은 날 치러지는 데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아 매우 걱정된다. 출마한 서울시 교육감 후보 각각에 대해서 어떠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책임하게 투표를 하거나 혹은 기권을 하게 될 경우 서울 교육의 현재와 미래는 예측 불가능해지고 암울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금부터라도 서울 시민들은 국가와 민족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어느 후보가 사심 없이 서울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헌신할 사람인지, 누가 더 품격 있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적격자인지, 누가 학교를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하며 더 신나게 가르치고 더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능력을 갖고 있는지 차분하게 비교하고 따져봐야 한다. 누가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와 사랑을 더 잘 회복시킬 수 있는지, 누가 더 종합적인 진단과 체계적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지, 누가 더 생태학적 관점에 따른 공동체 위주의 교육 개혁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 등도 향후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해 더없이 중요한 고려사항들이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투표를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선택하고 가꾸고 창조하는 데 동참하는 일이며, 개개인의 자주적인 선택과 결단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일이다. 그러므로 선거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소신을 갖고 서울시 교육감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그래서 스스로 책임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며, 그런 연후에 최종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 성범죄 교원 징계시효 3년→5년

    성범죄를 저지른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징계가 강화된다. 정부는 1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징계 대상이 되는 성폭력 범죄를 청소년 대상 성범죄, 성매매, 성희롱 등으로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을 경우 관할 교육청이 해당 교원의 임면권자에게 교원징계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됐다. 정부는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 등장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법정형을 높이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공포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의 법정형은 기존의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대한민국 스승상’ 후보 추천 받아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31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추천 대상자는 유치원,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전문대학, 대학 등에 근무하는 교육 경력 10년 이상의 현직교원이다. 추천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스승의 날 근정훈장이나 근정포장이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 1명 2000만원, 부문별 수상자 각각 10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www.대한민국스승상.kr)에서 볼 수 있다.
  • 차기 한국정치학회장 김영재 교수

    한국정치학회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국립외교원에서 연례총회를 열고 김영재(56) 청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4년부터 1년이다.
  • “일제고사 등 경쟁교육제도 폐지 앞장”

    “일제고사 등 경쟁교육제도 폐지 앞장”

    “지난 20여년간 전교조가 지켜 온 도덕적 신뢰와 참교육에 대한 열정을 되살려 교육도 전교조도 모두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16대 위원장에 당선된 김정훈(48) 전북 남원중 교사는 9일 “행복한 교육혁명의 길을 제시한 우리를 선택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전교조가 나아갈 길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5~7일 전국 260개 지회 9000여개 분회에서 투표가 이뤄진 이번 선거에 이영주(47·여·서울 신현초 교사) 수석부위원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해 전체 2만 8851표 중 52.3%를 얻었다. 내년 1월 취임한다. 김 당선자는 “교원 정원을 늘리고 잡무를 폐지하며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는 등 학교 혁신에 앞장서겠다.”면서 “일제고사나 교원평가 등 경쟁교육 제도도 과감히 폐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제고사, 교원평가, 성과급 등 학생과 교사들에게 끝없는 경쟁을 요구하는 교육제도 역시 폐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단체교섭을 복원해 교육 의제에 대한 주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선거 운동과정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통한 사학 공공성 확보 등 공약을 내세웠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혁신학교·학생인권조례 등 ‘곽노현표 정책’ 시각차 뚜렷

    혁신학교·학생인권조례 등 ‘곽노현표 정책’ 시각차 뚜렷

    서울시교육감 후보자들은 고교 선택제와 특목고·자사고 등 고교체제와 학생인권 관련 정책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서울신문이 지난 3~8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서울신문은 각 후보측에 고교체제 및 입시 ▲학업성취도 및 수업혁신 ▲학생인권 ▲교원정책 ▲교육복지 ▲사교육 및 선행학습 예방 대책 등 6가지 분야 17개 질문을 던졌다. 후보자들은 각 질문에 대해 찬성(○), 반대(X), 중립 또는 유보(△)로 구분해 답변한 뒤, 필요에 따라 부연설명을 했다. 후보자 간 의견 차이가 분명한 분야는 특목고·자사고, 고교선택제 등 고교체제 분야였다. 이상면 후보는 현행 특목고·자사고의 선발 및 운영방식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문용린 후보는 답변은 △로 했으나 “도입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해 사실상 유지입장을 피력했다. 최명복 후보는 “특목고 유지, 자사고는 순차적으로 일반고 전환”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반면 이수호·남승희 후보는 공통적으로 “고교 다양화 정책이 학교 서열화를 부추기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형 혁신학교와 서울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한 생각도 차이가 났다. 이상면·이수호 후보는 서울형 혁신학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용린 후보는 “기존의 61개 혁신학교는 성과를 보면서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남승희 후보는 “일반 학교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최명복 후보는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이수호 후보가 유일하게 조례에 맞춰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문용린·최명복 후보는 “조례를 학칙에 반영할 때 교육청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학생 인권교육부터 해야 한다고 답했다. 수준별 수업 및 교과교실제가 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이수호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 모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후보간 인식이 비슷한 분야도 있었다. 5명의 후보들은 정도는 달랐지만, 교원평가제의 문제점을 공통으로 인식했다. 이수호·남승희 후보는 현행 교원평가제의 전면 재검토 및 전면 개편을 주장했고, 문용린·이상면·최명복 후보도 교원평가제에 대해 “실질적인 효과는 미지수”라며 “서술형 평가방식과 상시평가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무상급식 확대에 대한 의견도 대체적으로 일치했다. 문용린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가 모두 공통적으로 무상급식 대상 학년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문 후보는 “현재의 규모를 유지하면서 예산이 확보된 뒤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행학습 방지를 위한 학교시험문제 감독에 대해서는 이상면, 이수호, 남승희 후보는 모두 찬성했다. 문용린 후보는 ‘학교단위 자율적 감독’이라는 대안을, 최명복 후보는 반대 입장을 각각 피력했다. 교육복지 정책의 우선순위는 제각각이었다. 이수호·이상면 후보는 교육복지 정책 가운데 무상급식 확대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았고, 문용린 후보는 누리과정 확대를, 최명복·남승희 후보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 확대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답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주요大 내년 편입 40% 감원

    주요大 내년 편입 40% 감원

    내년 서울 주요 대학의 일반편입 정원이 올해보다 40% 가까이 줄어든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재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편입으로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지방 대학들의 불만을 고려해 편입 정원 산정 기준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이다. 편입시험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예상보다 큰 감소 폭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2013학년도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일반편입 정원은 897명으로 지난해 1464명에 비해 38.8% 줄었다. 일반편입은 2학년을 마친 학생이 다른 대학의 3학년으로 옮기는 것으로, 졸업생이 다른 학교 3학년으로 편입하는 학사편입과 구분된다. 일반편입 정원 산정은 올해까지는 전임교원 확보율로만 이뤄졌지만 내년부터는 교원, 교사(校舍), 교지(校地),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등 4가지 지표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배분된다. 국내 대학의 여건상 4대 지표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어렵고 특히 수도권 대학은 비싼 땅값 등으로 교원 이외 항목에서 점수가 낮은 편이다. 올해 일반편입생 110명을 뽑은 서강대는 내년에 15명만을 배정받아 수도권 대학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중앙대는 올해 202명에서 내년 36명으로, 성균관대는 293명에서 135명으로, 한국외대는 89명에서 44명으로 절반 이하가 됐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은 20~30% 줄었다. 반면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했다.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은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에서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아 정원 감축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입시험 준비생들과 학원가는 큰 감소 폭에 당황하는 기색이다.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편입 준비를 해 온 충청권 대학의 2학년 최모(21)씨는 “유예 기간도 없이 발표 몇달 만에 절반 가까운 정원을 줄이는 것은 준비생들을 무시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서울 기간제 교사 62% 급증

    서울의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유·초·중·고교에 근무하는 교원 7만 9485명 중 6137명(7.7%)이 기간제 교사로 집계됐다. 2008년 3790명이었던 기간제 교사는 2009년 4411명, 2010년 4556명, 지난해 5796명 등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4년 만에 2347명(61.9%)이나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교사는 7만 2900명에서 7만 3348명으로 448명(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부분의 교원 확충이 기간제 채용으로 이뤄진 셈이다. 기간제 교사는 정규 교원의 휴직이나 파견 등으로 결원이 생겼을 때 일정 기간 자리를 대신하거나 영어회화 등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맡기기 위해 교원 정원 범위에서 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활용하는 제도다. 학교급별 기간제 교사 비율은 특수학교가 16.4%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12.1%), 중학교(11.1%), 초등학교(2.8%), 유치원(2.2%) 순이었다. 국·공립학교(6.5%)에 비해 사립학교(10.2%)의 비율이 높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기초학력 미달’ 5년새 3분의1 수준으로… 지역 격차도 줄어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학생의 비율이 100명당 2명꼴로 줄어들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대도시와 읍면, 서울 강남과 강북 간의 학력 격차도 지속적으로 좁혀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26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 초·중·고 평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낮아진 2.3%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72만명 모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된다. 표집조사 방식에서 2008년 전수조사로 바뀌면서 ‘일제고사’로 불린다. 초6과 고2는 국어·수학·영어 등 3과목을, 중3은 사회와 과학까지 5과목을 평가한다. 직업 기초능력평가를 치르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은 올해부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시자료는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비율은 전수조사 첫해인 2008년 7.2%를 기록한 뒤 2009년 4.8%, 2010년 3.7%, 2011년 2.6%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1%대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달성에는 실패했다. ▲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3단계 성취 수준 가운데 최하위인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초6이 0.7%, 중3이 3.3%, 고2가 3.0%였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79.3%로 2008년 65.0%보다 크게 증가했다. 초6 85.0%, 중3 70.1%, 고2 82.9%였다. 교육여건별 성적 격차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의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 차이는 2008년 3.3% 포인트에서 올해 0.2% 포인트로 줄면서 미미해졌다. 서울 강남·북 간 기초학력 미달 비율 격차도 2008년 5.5% 포인트에서 올해 2.1% 포인트(강남 4.5%·강북 2.4%)까지 좁혀졌다. 충북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0.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울산이 1.0%로 뒤를 이었다.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는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각각 3.3%와 3.2%로 높았다. 농촌지역이 많은 강원·전남도 2.7%였다. 교과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을 잘 가르쳐 성적을 높인 ‘학교 향상도 우수 100대 고교’를 3개 과목별로 발표했다. 올해 학교 향상도가 뛰어난 중학교 50곳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100대 고교 중에는 사립이 69.7%로 공립(30.3%)보다 훨씬 많아 학교 차원의 개별적인 지원이 성적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유형별로는 전체 자율형 사립고 가운데 9.8%, 일반고의 6.8%, 특목고 4.2%, 자율형 공립고의 1.7%가 포함됐다. 국·영·수 모든 과목에서 3년 연속으로 전교생이 보통학력 이상의 성적을 낸 고교(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없는 학교)는 충북 청원 교원대부설고와 충남 공주 한일고 등 2곳이었다. 현재 중3 학생들이 2009년 초6 때 본 시험 성적과 비교한 중학교 학교 향상도의 경우 국어는 인천·울산·제주, 수학은 대구·경북·인천, 영어는 대구·경북·제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충북 충주 미덕중은 국·영·수 모두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향상도를 나타냈다. 미덕중과 인천 영흥중은 전교생이 5과목에서 모두 보통학력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없었다. 교과부는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습부진 학생 예방·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재 대구지역에 설치돼 있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서비스를 모든 시도 교육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학업성취도 평가 방식도 바꿀 계획이다. 황성환 교과부 교육정보기획과장은 “내년부터 학업성취도 평가 명칭을 기초학력평가로 바꾸고, 초등학교는 기초학력 수준 도달 여부만 측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시교육감 후보 5명 공식 선거운동 돌입

    서울시교육감 후보 5명 공식 선거운동 돌입

    다음 달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7일 시작됐다. 후보자들은 학교 현장과 급식시설, 어린이대공원 등을 첫 방문지로 정해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들어갔다. 보수 진영의 문용린(65·전 교육부 장관) 후보는 공식 일정을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시작했다. 오전 9시 현충원을 찾은 문 후보는 “나라를 사랑하는 서울 교육,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서울 교육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방명록에 남겼다. 오후 12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초등학교를 찾은 문 후보는 “교사들의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교원 연구년제를 실시하고 담임 교사들에 대해서부터 인센티브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진영 이수호(63·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후보는 ‘학생들의 바른 먹거리’를 첫날 일정의 주제로 정하고 새벽 4시 강서구 외발산동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찾았다. 이 후보는 식자재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둘러본 뒤 서울 각지의 학교로 배달되는 식자재를 직접 차에 싣기도 했다. 이어 양천구 신월동 양강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식자재를 검수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급식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남승희(59·여·명지전문대 교수) 후보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소파 방정환 동상 앞에서 결의를 다졌고 최명복(64·서울시의회 교육위원) 후보는 동작구 상도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손을 마주 쳤다. 이상면(66·서울대 명예교수) 후보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다.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모여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하고 자기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대법, 서울교육청 교권조례 집행정지 결정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의 보완책으로 지난 6월 공포한 교권조례에 대해 대법원이 집행 정지 결정을 내렸다. 교권조례의 효력은 즉시 중단됐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지난 15일 “조례 무효 확인소송에 대한 본안 판결이 있을 때까지 ‘서울특별시 교권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교권조례) 재의결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던 교권보호지원센터와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계획이 모두 중단됐다. 교과부는 지난 7월 “교원의 지위 및 학교장의 권한과 의무는 법률로 정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교권조례를 만든 것은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과 집행 정지 신청을 냈다. 서울시의회 진보 성향 교육위원들이 발의한 교권조례는 교원에게 노조·교원단체 활동권과 학생평가권 등을 보장해야 하고 교육감과 학교장은 교권 침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교권조례가 공포되자 교과부와 보수 성향 교육단체들은 “교사의 권리와 의무가 상위법에 이미 명시돼 있으며 학교 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해 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담임맡은 기간제 교사 방학중 무급계약 부당”

    학교가 기간제 교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하면서 근무기간에서 방학을 제외, 급여를 주지 않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은 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진창수)는 경남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김모씨가 “방학 중 월급을 배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차별 시정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는 1학기와 2학기 모두 담임을 맡아 방학 기간에도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생활지도 업무를 수행했다.”면서 “담임교사는 방학 기간에도 다음 학기를 위한 연구와 학생지도 준비 등 업무를 수행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는 정규 교사가 아닌 기간제 교사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정규 교원과 달리 계약 기간에서 방학이 제외돼 급여를 받지 못하는 등 불리한 처우”라고 인정했다. 법원 측은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는 기간제 교사의 지위를 보호한 의미 있는 판결로 앞으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판결을 계기로 기간제 교사의 계약 조건과 보수 등에 대한 일선 학교의 차별이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횡령·배임한 설립자 장남 총장 자리 앉힌 수원여대

    교육과학기술부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모(48) 수원여대 총장의 직위 해제를 요구했다. 수원여대는 교과부 감사에서 총장 임용과 이사회 개최, 교비 회계 집행 등 다방면에 걸쳐 각종 부당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교과부는 지난 7월 2~20일 수원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수원인제학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교과부로부터 해임 처분 요구를 받아 당연퇴직 대상인 자를 총장에 임명하는 등 임용 과정에 부당함이 있었음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수원여대 설립자의 장남인 이 총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전산장비업체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받아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법인은 교과부의 해임 요구에도 징계 수위를 낮춰 지난 1월 총장으로 임명했다. 이 총장은 이후에도 전산장비를 구매하면서 다시 1억 6000만원을 받아 배임 수재 혐의로 형사 기소까지 됐지만 법인 측은 직위 해제 등의 징계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 총장은 또 비리 총장 해임을 요구하며 파업한 전국대학노조 수원여대지부 소속 교직원 26명을 징계하기 위해 교원징계위원회를 직원징계위원회로 바꿔 열어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직장 폐쇄 조치를 취해 이 과정에서 노사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다. 교과부는 이에 대해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8명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 취소 및 관련 직원 징계를 요구했다. 충남 논산에 위치한 대학학력인정 각종학교인 한민학교 역시 출석 미달자에게 학점 부여, 자격 미달자 교수로 채용, 외국인 유학생 허위 모집 광고 등 학교 업무에서의 각종 위법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세계사이버대학도 교비 회계 집행, 임차료 집행 등에서 부당 운영 사실이 적발됐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위기의 한국호 해법 전문가에게 묻다] “얼어붙은 남북관계 신뢰회복 우선… 비핵화 등 점진적 논의를”

    이명박 정부는 대북정책의 고유성을 인정하기보다 이를 외교정책의 한 부분으로만 인식했으며 북핵 문제 해결을 남북 관계와 연계시키려 해 결국 둘 다 해결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지난 9월 발표한 ‘2012 통일의식 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는 34.3%에 그쳤고 차기 정부의 바람직한 대북정책 방향으로 응답자의 53.7%가 대북 압박보다 교류협력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의 복원을 차기 정부 대북정책의 우선순위로 주문했으나, 세부 내용에서는 다양한 처방을 내놓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19일 “당국 간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이 원하는 평화체제와 한·미 당국이 원하는 비핵화의 공통분모를 찾고 단계적으로 접근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핵화, 군사적 긴장완화, 군사적 신뢰구축 등은 단기간에 이루기 어렵기에 차기 정부는 북한과의 정상적인 관계 형성에 주력하고 비핵화의 이행과 검증에 대한 논의는 점진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평화적 공존을 위한 다방면의 장치와 메커니즘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면서 “2010년부터 지속돼 온 5·24 대북 제재 조치를 조건 없이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정책의 목표를 북핵 문제의 선제적 해결로 좁힐 게 아니라 관계개선을 발판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관계를 일방적으로 확대하는 것보다는 민간 차원에서 경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로 북한과의 접촉을 넓힐 필요가 있다.”면서 “과거 정부의 햇볕정책과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의 장점을 모두 감안한 제3의 노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반면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는 “현재 북한은 김정은 체제가 아직 안착됐다고 보기 어려운 권력 재편 과정에 있기 때문에 유일 지배체제를 확립할 때까지는 불안정이 계속될 것”이라며 “북한이 현 상황에서 변화를 모색하기 어려우니 차기 정부의 초기 2~3년은 우선 이를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강원대 조교 횡령사건’ 보직교수 등 6명 징계

    국립대 조교가 학생 장학금을 빼돌려 억대 공금을 횡령한 사건<서울신문 10월 6일자 9면>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당시 보직교수 2명에 대해 경징계 처분을 권고하고, 공무원 4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교과부 감사 결과에 따라 강원대는 이번 주중 교원 2명에 대해 관리 책임을 물어 감봉이나 견책 등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0년 사건 당시 학생취업장학과장을 포함한 서기관급 이상 공무원 4명에 대해서는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해당 공무원들은 현재 교과부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원대 전 조교 강모(40)씨는 2010년부터 올 4월 말까지 학생처 학생취업장학과에서 학생회 보조금 관리, 학생회비 운영 및 관리 등 업무를 맡아 장학금 기금 1억 5174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뒤 이 중 7496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현행 교과부령은 200만원 이상 횡령한 공무원은 기관장이 형사고발 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교과부는 서울신문 보도가 나오자 지난달 8일 관리 소홀, 강씨를 형사고발 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교과부 관계자는 “감사 결과 당시 강씨의 횡령사실을 감추기 위해 해당 과 직원들이 사비를 털어 교비를 채워넣은 사실과 강원대가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강씨에 대한 형사고발을 하지 않는 등 규정을 어긴 것이 적발됐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서울초등교원 임용 면접 인성·적성 중심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유치원·초등·특수학교(초등) 교원 임용시험의 심층면접을 인성, 교직적성 등 교사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교육학적 이론을 구술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심층면접이 이뤄져 단순 암기능력 평가에 그친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성과 교직적성 중심 심층면접을 도입하고, 수험생의 자기진술서를 바탕으로 대면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심층면접에서 평가관에게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교원 임용시험에서 불합격 처리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필기 이론과 수업 능력이 뛰어난 수험생이라도 인성 등에서 자질이 부족하다면 교단에 설 수 없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13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1차 필기시험은 이달 24일, 2차 심층면접 시험은 내년 1월 8~11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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