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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나눔] 고조선 신화서 역사로… 청동기 1000년 앞당겨

    올해 신학기 역사교과서에 한반도 청동기 보급 시기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최대 1000년까지 앞당겨진다. 또 그동안 신화 형태로 기술된 고조선 건국 과정이 공식 역사로 편입된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학계 의견이 엇갈려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학계의 지적을 수용해 2007학년도 고교 역사교과서의 ‘고조선과 청동기 문화’ 단원을 일부 수정해 신학기부터 일선 학교에 개정교과서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단원 27쪽의 ‘한반도에서는 기원전 10세기경에, 만주 지역에서는 기원전 15∼13세기에 청동기 시대가 전개되었다.’는 부분이 새 교과서에는 ‘신석기 말인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 요령(랴오닝), 러시아 아무르 강과 연해주 지역에서 들어온 덧띠새김무늬 토기 문화가 앞선 빗살무늬 토기 문화와 약 500년간 공존하다 점차 청동기 시대로 넘어간다. 이 때가 기원전 2000년경에서 기원전 1500년경으로, 한반도 청동기 시대가 본격화된다.’라고 기록된다. 이 부분을 집필한 최몽룡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강원도 정선과 춘천, 홍천, 경기도 가평, 경남 진주 등지에서 최근 출토된 유물 등을 근거로 한반도에 청동기 문화가 전래된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또 32쪽의 ‘삼국유사와 동국통감의 기록에 따르면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하였다고 한다(기원전 2333년)’ 부분도 ‘삼국유사와 동국통감의 기록에 따르면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로 수정했다. 서강대 사학과 이종욱 교수는 “중국이 고조선 건국 장소인 중국 요동지역 청동기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데 한반도 청동기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단군조선 초기 역사 형성 시기는 기원전 12세기다. 신화를 역사적인 시각으로 전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송호정 교수는 “기원전 15세기에 한반도 청동기 시대가 본격화된다는 이야기는 학계에서 합의된 내용은 아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청동기 유물은 극소수 장신구에 불과하다.”면서 “중국 동북공정에 대항해 이런 논리가 나오는 것 같은데 좀더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고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고고사학과의 한 교수도 “고조선 편입 문제는 선뜻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적지 않다.”면서 “위만 조선이 과연 정치적 실체로서 얼마만큼 영향력을 행사하고 실체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었나를 생각하면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천 강아연기자 patrick@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비서관 엄상현△기획홍보관리관 서명범△강원도 부교육감 조흥래△충북 〃 김효겸△충남 〃 김홍진△충남대 사무국장 김응권△전남대 〃 전규종△경상대 〃 김명훈△서울시 교육지원국장 한은석△동북아역사재단 이문희△중앙공무원교육원 변창률△국방대 이기룡△세종연구소 박주헌△시설기획담당관 김기남△한국교원대 김진철■ 문화재청 ◇국내훈련 교육파견 (일반직고위공무원)△국방대 金昌俊(과장급)△세종연구소 金鍾陳■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파견 △경상북도 朴庸秀△부산광역시의회 李貞華△대전광역시 李敏燮△강원도 金漢根△제주특별자치도 李相鎭 ■ 한국노동교육원 ◇승진 (교수직 1급)△경영혁신지원실장 徐光範△교육개발실장 崔泳友(과장)△경영혁신지원실 金城煥△교육개발실 卜庚洙△공공부문교육팀 李用浩■ 한국수력원자력 ◇전보△국방대학교 교육 權五卿△감사실 부장검사역 李仁植 石基永△관리처 예산팀장 趙顯培△ 〃 자금팀장 金基弘△ 〃 본사이전추진실 기획부장 李炯九△자재정보팀장 李全馥△설비자재팀장 李明銖△경영평가팀장 夏載坤△조직법무팀장 高昌錫△지역협력부장 沈載勳△발전처 표준형운영부장 金慶昱△ 〃 발전총괄팀장 金亨燮△정비기획처 설비개선실 고리1PM 崔東官△안전기술처 환경팀장 金棋南△ 〃 방재대책부장 李相九△사업처 梁容福 吳永鍾△ 〃 사업총괄팀장 任華圭△ 〃 기술개발부장 金元珍△사업기술처 金根炅△ 〃 토목부장 李相勳△품질보증실 건설품질팀장 陳亨柱△방폐물사업처 공사운영부장 金叡中△방폐물기술처 기술평가부장 鄭義泳△ 〃 지질기술팀장 崔炳日△PI실 정보기획팀장 朴喜權△ 〃 발전정비팀장 尹靑老△ 〃 건설관리팀장 梁承賢△고리원자력본부 趙庸吉 鄭錫九 李相喆 李裕暻 金端顯 金園祜 尹龍雨 金陽煥 林在濠 河萬濟 鄭南敎 金昌淳 金在完△영광원자력본부 河湘龍 金沅起 朴永善 安峻永 辛泳華 玉亮奎 朴熹燮 金太盛△월성원자력본부 李壽日 李雨燦 安岱淳 徐源宣 李基昌 文軫永 元載淵 鄭知煥 金仁久 金明哲 朴英錫△울진원자력본부 孫泰卿 朴道淳△원자력교육원 金仁式 金鴻△방폐장건설사무소 崔德模△한강수력발전처 蘇星秀 柳在萬 李丙基△원자력발전기술원 金克培 金 憲 李鳳周 金炅一 金尙烈 金貞默 朴明滿△방사선보건연구원 申庚浩△서울대경영자과정 朴東鉉 朴京洙 金明洙 朴鍾浩 李東徽 金昌熙 許成哲 李斗榮 全鍾坤 鄭應燮 李正洙 玄聖寬 宋在煥 金相福 李仁豪 盧成來△해외경영자과정 李炳範 崔大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팀장△기획본부 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장 崔炳喆△〃〃정보관리팀장 陳炳雲△〃 연구기획실 사업기획팀장 徐敎雄△〃〃 사업협약팀장 宋寅宅△〃 연구기획실 연구관리팀장 朴昌植△〃〃 성과관리팀장 朴師鍾△행정본부 운영관리실 회계팀장 金亨建△〃〃 구매팀장 金榮培△〃〃 자산팀장 李炳鉉△〃 인력관리실 복지팀장 宋明浩△〃 〃 노사협력팀장 李典浩△홍보실 기술홍보팀장 金喜哲△〃 섭외담당 朴鍾洙△이동통신연구단 사업지원팀장 吳鎭煥△텔레매틱스·USN연구단 사업지원팀장 朴贊宇■ 외환은행 ◇영업본부장 △강남기업영업본부 김한조△중앙기업〃 진태홍△대구경북〃 한성춘△부산〃 김유범△개인전략〃 김준수
  • [주말 지진 ‘전국이 흔들’] “대륙간 판 경계 충돌…한반도까지 파장 일으켜”

    [주말 지진 ‘전국이 흔들’] “대륙간 판 경계 충돌…한반도까지 파장 일으켜”

    한반도에 새로운 지진대가 생겨난 걸까. 아니면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충돌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한반도 내에 지진이 잦아지고, 강해지고 있다.‘지진 안전지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최근 들어 진도 5.0 이상의 지진도 잦아지고 있다. 크고 작은 지진이 삼국시대 이후 2500회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판 스트레스? 관측기기 향상? 지진 전문가들도 지진이 잦아진 이유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판 스트레스’에 따른 잦은 지각 뒤틀림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예컨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간 충돌 에너지가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상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대륙간 판 경계의 충돌파가 판 내부에 속하는 한반도까지 파장을 일으켰다는 진단이다. 일각에서는 한반도 지역에 새로운 지진대가 형성된 것이 아니냐는 섣부른 해석도 내놓고 있다. 또 일본 열도를 지나는 환태평양 조산대가 한반도 활성화단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견해도 제시하고 있다. 김기영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는 “활발해진 대륙판 간의 충돌이 한반도까지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재복 한국교원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우리나라 지진 역사를 보면 1600∼1700년대에 지진이 활발했는데 당시 중국과 일본은 이보다 더 활발했다.”면서 “지각 판들의 충돌이 잦아지면서 이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지진 관측기기의 성능 향상을 빈번해진 지진의 한 원인으로 꼽았다. 기상청 지진감시과 박종찬 사무관은 “지진 활동이 잦아진 것은 지진 관측망이 확충되고, 분석기술이 향상되면서 예전에 관측하지 못한 작은 지진들이 지금은 감지되기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해 전체 지진발생 횟수가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반도에 지진이 2500회? 1905년 인천관측소에 근대적 지진계가 설치된 이후 진도 5.0 이상 지진은 모두 6차례 일어났다.1936년 7월4일 지리산 쌍계사 지진이 진도 5.2의 강진으로 기록돼 있다. 기상대가 첨단장비로 관측을 시작한 1978년부터 2006년까지 진도 4.0 이상 지진은 모두 35차례 발생했다.3.0 이상은 230여차례에 이른다.1978년 9월16일 충북 속리산 부근에서 진도 5.2의 강진이 일어났다.1980년 평북 삭주에서 일어난 지진은 진도 5.3에 달한다. 이 지진은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것 중 가장 강도가 높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1978년 10월7일 충남 홍성과 2003년 3월30일 백령도 서남서쪽 80㎞ 해역에서는 각각 진도 5.0의 지진이 일어났고 전남 홍도 인근 해상에서는 1994년과 2003년에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만 진도 2.0∼3.5 사이의 지진이 50차례나 있었다. 한편 1900년대 초 일본학자들이 연구한 한반도 지진 사례에 따르면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까지 한반도에는 모두 2500여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779년 경북 경주 지방에서는 지진으로 100여명이 사망했고,1311년 11월에는 고려 왕궁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여경 김경두 기자 kid@seoul.co.kr
  • [‘과학 한국’의 희망-국가석학에 듣는다] (2) 냄새 연구자 김기현 세종대 교수

    [‘과학 한국’의 희망-국가석학에 듣는다] (2) 냄새 연구자 김기현 세종대 교수

    ‘악취는 어떤 냄새일까.’ 직관이나 상식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 것 같은 이 질문에 끊임없는 과학적 해답을 찾으려는 과학자. 김기현(46·세종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박사는 국내에서 냄새의 실체를 가장 깊이 파헤친 연구자다. 그는 지난달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선정한 ‘2006 국가석학(Star Faculty)’으로 선정됐다. 악취 등 냄새 물질의 감지 기술 관련 연구로 가까운 미래에 노벨상 수상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악취라는 건 삼척동자도 알지만 불쾌감의 실체는 상당 부분 베일에 가려 있다.”면서 “실체 파악을 통해 악취 제어가 가능해지면 현대인의 삶의 질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삶의 질 높이는 ‘악취’연구 김 교수의 주요 연구 대상은 ‘냄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지 않은 냄새, 즉 ‘악취’다. 굳이 악취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뭘까. 그는 처음에 온실기체와 지구온난화, 오염물질의 이동, 산성비,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와 같은 지구 차원의 대기 현상을 연구했다. 실내 오염과 새집증후군과 같은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다. 미국 유학 시절 석·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해양화학 분야를 연구했다.1994년 귀국해 대학 강단에 선 뒤로 수은, 납, 카드뮴, 황사 등 독성물질 연구에 몰두했다. 그러다 최근 뜻깊은 기회를 접했다. 경기 안산시에서 발주한 용역 연구를 수행하면서 반월공단 현장을 심층 연구하게 됐고, 그 곳에서 악취 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 “공장 밖 주민들이 악취로 고생한다지만, 공장안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악취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죠. 그러나 정부나 업주의 관심은 부족했어요.” 김 교수는 “연구자 개인의 흥미도 중요한 학문적 이유이지만, 사회적 요구충족이야말로 학문 탐구의 중요한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냄새’제어 연구 상용화 목표 냄새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연구·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미개척 분야다. 때문에 연구의 필요성이 더 높다. 게다가 악취물질은 기기적으로 측정이 어려운 부분도 많다. “악취 물질은 존재 파악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죠. 한번 맡으면 이내 사라져 버리기 일쑤인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김 교수는 “기계 측정과 사람이 느끼는 악취 감지는 연관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기로 측정은 안되는데 사람은 악취를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기 오염 분야와 달리 악취 연구는 ‘변방연구’에 머물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는 “깨끗한 공기를 찾는 사람들의 욕구가 늘면서 악취 등 냄새연구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향후 연구 계획을 묻자 여전히 “냄새 연구”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는 “냄새가 어떻게 하면 쉽게 달라붙고 떨어지는가 가에 대한 메커니즘을 찾는 ‘냄새의 거동(Behavior)’연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예컨대 고기냄새, 담배냄새, 술냄새 같은 좋지 않은 냄새는 빨리 떨어지고, 향기 같은 좋은 냄새는 오래 달라붙도록 해주는 제어 기술을 찾아내는 것이다. 연구 성과의 상용화 가능성도 높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귀에 걸면 귀걸이’식 연구비 심사 개선 시급” 김 교수는 국내 기초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원 체계의 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연구비 심사 기준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학술진흥재단과 과학재단 등의 연구사업 심사가 심사 패널의 주관적 판단이나 개인적 취향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그룹 단위 심사로 인해 마치 ‘대학 학부제’처럼 비인기 학문이 소외 받는 구조적 폐단을 지적했다. 예컨대 해양, 지질, 대기과학, 천문학 등을 하나로 묶어 심사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연구과제의 성격에 맞춰 좀더 세부 분야로 나눠 심사·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석사 졸업 상주 연구자인 이른바 ‘랩(Lab) 테크니션’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학생 신분이 아니라고 해서 연구비 중 일부를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글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김기현 교수는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1992년 남플로리다주립대(University of South Florida)에서 화학해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94년 귀국해 교원대 초빙과학자, 상지대 생명과학대 교수를 거쳐 99년부터 세종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2003년 한국과학재단 지원 우수연구과제에 선정되고 같은해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선정 ‘제1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 [인사]

    ■ 헌법재판소 ◇전보 △심판행정과장 朱範鍾△심판자료〃 林順太△행정관리담당관 梁哲壽△법제조사〃 金榮祐△심판사무1과장 金正成△판례편찬〃 金成洙 ◇파견△국방대 權五燮△통일교육원 金廷姬■ 교육인적자원부 ◇계약직 고위공무원△한국교원대 洪性建 ◇부이사관△교육인적자원부 金元燦△서울산업대 사무국장 全燦九△충주대 〃 朴栢範 ◇서기관△울산국립대건설추진단 기획팀장 李萬熙△학교정책국 尹權洙△인적자원정책국 姜炳求△교육인적자원부(LA한국교육원) 具滋文△교육인적자원부 金眞洙△교육인적자원부(삼일회계법인) 廉基成△서울대 李鉉一 羅敎煥△부산대 李晩鎬△충북대 宋光鎬△공주대 金德泳△한국방송통신대 朴允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柳殷鍾△강원대 金弘求△충남대 鄭 均△전북대 全石培△전남대 李哲承△창원대 金英雨△한국방송통신대 조병록△진주산업대 사무국장 金南賢△인천광역시교육청 高承儀△인천광역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李揆眞△경북대 崔鍾律(기술서기관)■ 법무부 ◇기술서기관 승진△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 시설관리담당관실 黃得壽■ 산업자원부 ◇팀장급 전보△자원개발총괄팀장 南昌鉉△철강석유화학팀장 金榮三△구미협력팀장 李鎬俊△전기용품안전팀장 姜甲洙△유통물류서비스팀장 金星七△전력시장팀장 魯文玉■ 감사원 ◇2급 승진 △홍보관리관 朴壽源△재정금융감사국장 金炳澈△산업환경감사국장 鄭昌永 △洪正基 成樂儁△특별조사본부장 元裕承 ◇국장 신규보임△成樂儁△비서실장 尹泳一△감찰관 金判鉉△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閔炳烈 ◇심의관 신규보임△전략감사본부 국책사업감사심의관 鄭相煥△특별조사본부 대전사무소장 申彦成△기획홍보관리실 대외협력심의관 李 旭△감사교육원 교수부장 金鍾遠△金英豪 安章根△대통령비서실 파견 尹悳重△행정지원실장 成耆澤 ◇국장 전보△전략감사본부장 柳忠欣△특별조사〃 元裕承△자치행정감사〃 직무대리 趙顯明△재정금융감사국장 金炳澈△산업환경감사〃 鄭昌永△행정안보감사〃 柳龜鉉△홍보관리관 朴壽源△심의실장 徐守烈△국토연구원 파견 金昌煜△洪正基△감사교육원 徐良來 洪起完 林夏永 朴義明 ◇심의관 전보△감사청구조사단장 申載克△기획홍보관리실 결산제도개선추진단장 宋基國△심의실 감사품질관리심의관 廉次培△감사교육원 申東萬 ◇과장 신규보임△특별조사본부 조사제2팀장 徐洪德△기획홍보관리실 결산담당관 李秉律△〃 정보관리〃 金敬惠△심의실 심사제1〃 徐基元△〃 심사제2〃 洪光杓△〃 재심의〃 申海澈△감사교육원 감사교육과장 朴鍾豊△〃 회계교육〃 曺東鎬△〃 행정〃 李洪馥△대통령비서실 파견 鄭暻淳△국가청렴위원회 〃 李孝善△申旻澈 崔大善 ◇과장 전보△전략감사본부 감사제1팀장 金炳錫△〃 감사제2〃 鄭乙永△〃 감사제3〃 琴萬樹△〃 감사제4〃 沈 湖△〃 감사제5〃 申俊鎬△특별조사본부 총괄〃 李載德△〃 감찰정보〃 金時寬△〃 조사제1〃 琴基雄△자치행정감사본부 총괄〃 金貞河△〃 제1〃 權炳秋△〃 제2〃 金邦燮△〃 제3〃 尹昌國△〃 제4〃 姜耕元△〃 제5〃 黃壯虎△재정금융감사국 총괄과장 王淨弘△〃 제2〃 金克俊△〃 제4〃 玄暘富△산업환경감사국 총괄〃 鄭吉永△〃 제2〃 韓顯哲△〃 제3〃 崔春植△〃 제5〃 趙庚學△건설물류감사국 총괄〃 金忠煥△〃 제1〃 金相坤△〃 제2〃 朴容吉△〃 제4〃 朴石愚△사회복지감사국 제2〃 鄭台文△〃 제3〃 徐水錫△행정안보감사국 총괄〃 朴始宗△〃 제2〃 權正周△〃 제3〃 崔暎鎭△〃 제4〃 金學潤△감사청구조사단 민원조사팀장 具滋弘△〃 감사청구조사〃 조규호△기획홍보관리실 홍보담당관 張泰範△심의실 법무지원〃 鄭賢朝△평가연구원 기획행정실장 韓正洙△李承文 文浩承 李海印 朴曾煥 金瀅元■ 서울시 ◇부이사관 승진 △행정직 유형태 장석명 최임광 김강열 윤준병 남원준 김창식△토목직 이익주 송경섭△건축직 전상훈 ◇서기관 승진△행정직 김진만 윤종장 엄연숙 이충세 김정선 주용태 김태균 유길준 신현봉 남법모 서충진 한상인 오승환△토목직 한제현 변상교 황양현 이봉호 이성혁 이판웅△건축직 황혁철 한병용 이한구△지적직 김종혁△기계직 김봉춘△전기직 신기채△임업직 오순환 김덕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최형민■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李政愼△교육부원장 金仁九△기획조정실장 金淸壽△기획조정실장보 朴重烈△홍보실장 兪昌植△진료지원실장 겸 지원부장 李相道△입원부장 朴承逸△진료의뢰센터소장 李必亮△교육수련부장 金宰中△후생사업팀·시설팀 담당 중역 金秉宣■ LIG손해보험 ◇본사 부서장△경영전략팀장 김대현△영업지원〃 김중식△보상지원〃 박태근△자보업무〃 정판근△일반기획〃 김태순△화재특종업무〃 설성욱△CS혁신〃 김승화△장기기획〃 윤석규△장기업무〃 전점식△방카슈랑스추진부장 김현덕 ◇영업 부서장△강남본부지원팀장 이근희△경인본부지원〃 방철민△부산본부지원〃 박익수△울산사업〃 이훈희△송파지점장 전성구△성남〃 김윤철△부천〃 권이병△부산〃 김동은△부산중부〃 신재동△마산〃 노형진△창원〃 이석원△진주〃 허재영△대구〃 김지송△구미〃 이화성△대전서부〃 유병열△충주〃 한진희△광주〃 정갑열△법인영업1부장 조철호△법인영업4〃 조원진△법인영업6〃 이철호△방카슈랑스영업1〃 김홍석△방카슈랑스영업2〃 김광희△방카슈랑스영업3〃 박재현 ◇고객지원 부서장△고객콜센터장 류희정△강북고객지원〃 강구석△강남고객지원〃 이대섭△경인고객지원〃 유승갑△대구고객지원〃 안정익△장기손사팀장 김영장 ◇보상센터장△경인보상센터장 임명식△대구〃 서명희△호남〃 홍기양■ 신협중앙회 △중앙본부 기획조정실장 朴永範△〃 경영지원부장 崔永植△〃 전산정보부장 朴鐘浚△〃 자금운용부장 金南喆△〃 감사실장 朴永福△〃 준법감시인 李浩國△서울지역본부장 鄭盛元△부산 경남〃 安鍾熏△대구 경북〃 金峻年△인천 경기〃 尹俊植△대전 충남〃 宋鍾燮△광주 전남〃 李羲龍△충북지부장 朴鍾輝△전북〃 朱辰宇△강원〃 金永祚△제주〃 玄世宗△기획조정실 총무팀장 宋順鏞△〃 인력개발팀장 金相燁△〃 법규팀장 尹義銖△〃 홍보팀장 崔棅善△경영지원부 금융지원팀장 崔甲律△〃 카드팀장 金亨冠△〃 e-Biz팀장 盧說鎬△전산정보부 정보기획팀장 염성규△〃 정보계개발팀장 李相辰△〃 계정계개발팀장 朴眞求△〃 대외계개발팀장 禹榮先△연수원 교수부장 金光烈△〃 교육지원팀장 金榮度△감독부 검사팀장 張仁杓△〃 상시감시팀장 趙埈培△신용사업부 여신팀장 崔運龍△자금운용부 투자전략팀장 吳東奎△〃 채권운용팀장 李昌鏞△〃 주식운용팀장 직무대행 申昇燁△〃 간접투자팀장 李晟永△공제사업부 영업지원팀장 安貴晩△〃 인수심사팀장 全聖喆△〃 보상서비스팀장 金鍾錫△〃 손해공제팀장 李能儀△〃 신채널사업팀장 李煥寧△서울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高完錫△〃 지도감독팀장 朴商烈△부산경남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陣承鉉△〃 지도감독팀장 安勇煥△인천경기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李長熙△〃 지도감독팀장 金大浩△대구경북지역본부 지도감독팀장 崔敎植△대전충남지역본부 지도감독팀장 林右澤△광주전남지역본부 총무사업팀장 張堯盛△〃 지도감독팀장 劉龍善■ 제일상호저축은행 ◇승진△상무이사 유동국△이사 최종완△여신심사부장 표경호△영업〃 최문규 ◇전보△장충동지점장 박재순△여의도〃 조민수△안양〃 오병준■ 대한항공 ◇부사장 승진△張暻煥 趙恒震 ◇전무 승진△李相均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金世漢 鄭英鶴 金南瑄 崔準哲 金孟坤 金鍾南 權五常 張完守 朴容淳 金忠男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崔文圭 姜東基 趙顯娥 柳然吉 尹伸 李珍杰 李來珪 趙炳澤 黃明善 曺圭彬 黃哲 李有盛 ◇상무보 승진△金在浩 兪宗奭 趙源泰 韓基斗 申鉉旿 李和錫 李鍾奭 金圭煥 張光洙 朴運浩 韓相吉 徐華錫 安祥勳 咸明來■ 현대그룹 ◇부사장 승진△현대상선 박재영 신용호 ◇전무 승진△현대택배 최흥원 ◇상무 승진△현대아산 김영현 ◇상무보 승진△현대증권 김용회 이상선△현대아산 이종관 정종국■ 정석기업 ◇부회장 승진△金鍾善■ ㈜한진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金石圭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梁泰奎 崔晶錫 李求善 ◇상무보 승진△申容元 芮相坤■ 한국공항 ◇사장 승진△韓文煥 ◇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吳世潤 趙允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兪炳柱 ◇상무보 승진△沈王敦 金大山■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사장 승진△盧松成■ 한진정보통신 ◇부사장 승진△金聖洙◇상무B에서 상무A로 승진△朴茂華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全壯植■ 항공종합서비스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金錫煥■ KAL호텔네트워크 ◇상무보에서 상무B로 승진△具太敬■ 동양메이저 ◇승진△부사장 孫英達△상무 全弘祺■ 동양파이낸셜 ◇승진△대표이사 전무 金東勳■ 필리핀동양은행 ◇승진△부사장 金永泰■ 동양그룹 투자사업본부 ◇상무보 승진△경영부문 金聖大 李相澈△전략홍보실 李成汶△비서실 琴基龍■ 동양시멘트 ◇승진△전무 金榮勳 李昌基 崔慶德△상무보 李鍾奭■ 동양매직 ◇승진△전무 金永薰■ 키움증권(승진)△전무 李 鉉△상무 柳載洙■ KT링커스 ◇상무△경영부문장 정경철△사업부문장 송형준■ CJ GLS △대표이사 부사장 閔丙圭△상무 崔炳璇■ CJ 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 姜碩禧■ CJ㈜ △부사 장 金海東 申東基△상무 鄭勝旭 申仲鉉 李剛存 許英涉 呂信九 金亨基 金鎭源 金弘起 申英秀■ CJ홈쇼핑 △부사장 愼賢宰△상무 李仁洙 金奐奭 趙勉濟■ CJ푸드시스템 △부사장 李宰昊■ CJ푸드빌 △대표이사 부사장 朴東豪△상무 李赫洙■ 삼호F&G △상무 柴京魯■ CJ인터넷 △상무 張來鎭■ 엠넷미디어 △상무 朴光遠■ BSI △상무 李相龍■ CJ개발 △상무 鄭泰辰■ CJ투자증권 △상무 崔銀彰 金善郁■ CJ자산운용 △상무 金基俸■ CJ인재원 △인재원장 부사장 姜世永■ CJ CGV △대표이사 상무 金一天
  • [부고]

    ●이덕행(사업)씨 모친상 김종원(전국버스운송사업연합회 회장)씨 빙모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2650-2742●김주형(전 CJ 대표)주희(성신여대 교수)주우(세명대 〃)씨 모친상 유광석(외교통상부 대사)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임태진(한강성심병원)씨 부친상 장영효(한국생명공학 선임연구원)이준석(우리투자증권 시흥지점장)씨 빙부상 2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219-4120●이영진(농심 부장)영찬(백석대 교수)영인(송림고 교사)씨 부친상 원성호(성균관대 교수)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65●심재일(한국자산신탁 상무이사)씨 모친상 대현(웹젠)중현(군인)씨 조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유성은(한국화학연구원 사업단장)씨 부친상 김근식(중앙대 교수)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010-2400●조용경(회사원)용태(사업)용환(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씨 모친상 박우진(인제의원 원장)이대원(사업)박인환(〃)이형구(〃)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5●김용수(삼천리열처리 대표)씨 별세 2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779-2192●배병기(대구경북지방통계청장)씨 별세 22일 대구칠곡가톨릭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3)326-2785●김택환(전 한국교원대 교수)씨 별세 재윤(GM대우)씨 부친상 유장석(아시아나항공)정용호(신한은행)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20분 (02)3410-6912●오동진(국립식물검역소)영진(코리아공조 대표)두남(건국대병원 교육행정 수간호사)씨 부친상 서병곤(롯데 로지스틱스 팀장)씨 빙부상 24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030-7903●석창환(전 한전 외자처장)씨 모친상 이효자(효자유치원 원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02●홍경식(인제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희철(사업)성완(한국바스프MDI 생산팀장)씨 부친상 맹주석(미국 CBS방송국 기자)최종학(헤일리D&C 대표)씨 빙부상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92-3299●맹준호(한국교육환경연구원 부원장)준수(자영업)준성(대한도시가스 과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92●이인길(신영테크놀로지 부사장·전 동아일보 광고국장)인규(더원화학 대표)씨 모친상 정한국(사업)김정한(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씨 빙모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590-2538●박광영(삼성SDS e-데이터센터장)씨 부친상24일 마산 삼성병원 영안실 특A실, 발인 27일 오전 7시 (055)290-6289
  • 2007년 본사 신춘문예 실험정신 돋보인 작품 많아

    2007년 본사 신춘문예 실험정신 돋보인 작품 많아

    문학에 꿈을 둔 ‘문청’들에게 12월은 ‘잔인한 달’이다. 하긴 생때 같은 분신을 신춘문예에 보내놓고 오죽 답답하겠는가. 소식조차 전해주지 않는 신문사 담당자가 야속할 만도 하다.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심사가 거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21일 현재 시조와 동화, 희곡, 평론은 모든 심사과정을 마쳤고, 시와 소설만 본심을 남겨 두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풍년작’이다. 시 2800여편(응모자 610명), 소설 388편, 동화 146편, 희곡 108편, 시조 111편, 평론 20편 등 3500여편이 들어왔다. 응모자 숫자만으로도 지난해 1125명에서 올해 1383명으로 23%나 늘었다.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등에서도 응모작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소설 예심을 맡은 소설가 윤대녕씨는 “주제, 구성, 문체 등 모든 면에서 빼어난 수작들이 많았다.”면서 “끝까지 몰입을 요구하는 작품이 많아 심사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백지연씨도 “예년과 달리 올해 응모작 가운데 신예의 패기, 실험정신 등이 확연하게 눈에 띄는 작품이 많다.”면서 “본심에서 어떤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힐지 기대된다.”고 했다. 시는 전통적인 서정시와 함께 21세기 화두인 미래파를 연상시키는 실험성 높은 시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예심을 맡은 시인 나희덕(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씨는 “일부 본령을 벗어나는 작품도 있었지만 대체로 무난했다.”고 말했다. 문학평론가 유성호(교원대 국어교육과 교수)씨는 “획일화된 시 쓰기가 사라지고 있는 것을 이번 심사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반면 희곡은 침체됐다. 극단 ‘미추’ 대표인 손진책씨는 “인문학 위기 등의 영향으로 희곡의 질적 저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연극평론가 김방옥(동국대 연극영상학부 교수)씨는 “추상적, 단편적인 작품들이 많아 아쉽다.”면서도 “그나마 희곡다운 희곡 몇편을 골라낼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동화를 심사한 동화작가 조대현·김서정씨는 “생활동화, 착한 이야기 등에 빠지지 않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며, 동화다운 상상력을 주는 작품이 더 많이 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인 한분순씨와 이근배 시인은 시조부문 심사 뒤 “시조의 율격과 탱글탱글한 시어 선택이 일품인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2007 대입 정시모집 요강] 서울대등 109곳 수리 ‘가’형 가산점

    [2007 대입 정시모집 요강] 서울대등 109곳 수리 ‘가’형 가산점

    올해 대입 정시모집 전형 요강은 지난해처럼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천차만별이다. 수능이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과 비율은 물론 대학별고사 실시 여부, 수능 특정 영역 가산점 여부 등 모두 다르다. ●서울대 사탐영역 국사과목 의무반영 대학별 요강을 보면 인문계 일반전형 기준으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곳이 경동대와 나사렛대, 상명대(서울), 아주대 등 4곳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두 곳에 불과했다. 자연계 일반전형에서는 경동대와 상명대(서울), 두 곳이 수능만 반영한다. 인문계 일반전형에서 동덕여대와 세종대, 한국정보통신대 등 10곳은 수능을 80% 이상 반영한다.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와 숭실대 등 116곳으로 가장 많다. 군산대와 광신대, 대전가톨릭대, 예원예술대 등 6개대는 수능 반영 비율이 30% 이상으로 가장 낮다. 인문계는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수리 영역을 반영하는 128개대 가운데 ‘가’ ‘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전남대와 동국대(서울), 이화여대, 홍익대(서울) 등 117곳이다. 충남대와 고려대(서울), 연세대(서울), 한양대(서울·경기) 등 나머지 11곳은 ‘나’형만 반영한다. 수리 ‘가’형의 경우 반영하는 모든 대학에서 학생이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만 반영 24곳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골라 반영 28곳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가운데 반영 138곳 등이다. 탐구영역 반영을 구체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대학이 2과목을 반영하는 가운데 서울대가 사회탐구 영역에서 국사 과목을 의무적으로 반영한다. 자연계도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그러나 수리 영역에서 ‘가’형만을 반영하는 곳이 경북대, 부산대, 경희대(서울), 고려대(서울·충남),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서울·원주), 이화여대, 한양대(서울·경기) 등 29곳에 이른다. 탐구 영역에서 과학탐구만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와 경기대, 국민대, 인하대 등 30곳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수리와 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주는 곳이 적지 않다. 서울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전북대 등 국·공립 27개대를 비롯해 가천의과학대, 경희대, 성신여대, 을지의대, 대구한의대 등 사립 82개대 등 모두 109곳이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준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충북대와 부산외대, 숭실대, 한양대(서울·안산) 등 63개대가 가산점제를 운영한다. 서울대는 수리 ‘가’형에서 미분과 적분 과목을 의무화하고, 가톨릭대 의예과와 연세대(서울), 울산대 의과, 중부대 간호학과 등 4곳이 과학탐구 영역에서 특정 과목을 지정해 응시하도록 했다. ●논술·면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논술고사나 면접·구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전년도보다 한두 곳 늘어나는 데 그쳤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인문계에서는 전년도 20곳에서 올해 21곳으로 늘고, 자연계에서는 지난해처럼 단 한 곳에 그쳤다. 면접·구술고사는 인문계가 46곳에서 48곳으로 늘어난 반면, 자연계에서는 17곳에서 15곳으로 줄었다. 논술 반영 비율은 인문계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대전가톨릭대 한 곳만 20% 이상 반영한다.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서울)와 서강대, 서울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등 7곳,5% 미만 반영하는 곳은 건국대(서울)와 경희대(서울), 이화여대, 연세대(서울) 등 8곳이었다. 자연계열에서는 숙명여대만 논술고사(반영 비율 5% 미만)를 실시한다. ●학생부 40% 이상 반영 가장 많아 학생부는 계열에 상관 없이 40% 이상 반영하는 곳이 가장 많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인문계에서는 107곳, 자연계에서는 91곳에 이른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곳은 경동대, 상명대(서울) 등 두 곳이다. 학생부 반영 방법은 평어와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는 대학이 각 91곳과 106곳이다. 두 지표를 모두 활용하는 대학은 10곳으로 나타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교대정원 내년 800명 감축

    올해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모집인원이 크게 줄면서 전국 12개 교육대생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교대협)는 1∼2일 경북 대구교대 총학생회실에서 밤샘 회의를 열고 각 시·도교육청별로 모집 인원을 늘리지 않을 경우 오는 7일 전국 12개 교대 학생 총회를 열어 무기한 동맹휴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대 대표들은 “전국 경쟁률이 2.5대 1에 이르는 2007년 초등교원 수급정책을 교육부가 전면 재검토하기 전까지 무기한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달 22일로 예정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연가투쟁에도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협의회 정승운 연대사업국장은 “일단 교육부에 초등 교원 수급을 재조정해줄 것을 요청하고,7일 무기한 동맹휴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4학년은 올해 임용시험을 거부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일 마감하는 임용시험 원서는 지역 교육청에 일단 내기로 했다. 2007학년도 초등 일반 교과교사 임용시험 모집인원은 전국에서 모두 4339명으로 전년도 6585명에 비해 34% 줄었다. 경쟁률도 2003년 0.91대1에서 2006년 1.37대1,2007년 1.47대1로 해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올해 시험은 시·도교육청별로 19일 일제히 실시하며, 합격자는 내년 1월12일 발표한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11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신입생 입학정원 6224명의 8% 가량인 500명 이상을 대폭 줄이기로 하고 대학들과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교육대학들은 또 자체적으로 3학년 편입생 규모를 300명 가량 줄이기로 해 내년도 교대 정원은 모두 800명 이상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대산세계문학총서 50호 발간

    문학과지성사와 대산문화재단이 함께 펴내는 ‘대산세계문학총서’가 35종 50권을 돌파했다. 제50호 작품은 미국 작가 너대니얼 호손의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 ance)’. 사회주의공동체 실현을 위해 모인 한 무리의 남녀들이 엮어내는 수수께끼 같은 로맨스로, 호손이 즐겨 사용하던 3인칭 전지적 시점에서 벗어나 1인칭 서술자를 등장시켜 새로운 형식 실험을 시도한 작품이다. 대산세계문학총서가 대부분 그렇듯 이 소설 역시 국내 초역이다. 대산세계문학총서는 국내의 ‘세계문학’의 지형도를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산세계문학총서는 국내 번역 출간물의 고질로 지적돼온 중역을 철저히 배제하고, 상업성이 없거나 난해함을 이유로 번역되지 못한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발굴 소개해왔다. 셰익스피어와 대등한 작가로 평가받으면서도 국내엔 그 작품이 소개되지 못했던 아일랜드 태생 소설가 로렌스 스턴의 대작 ‘트리스트럼 샌디’를 2001년 처음 펴낸 이래 지금까지 수십권의 국내 초역본을 선보였다.‘미국 흑인 여성문학의 어머니’ 조라 닐 허스턴의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중남미 환상문학의 거장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의 ‘러시아 인형’, 러시아 우화작가 이반 크르일로프가 평생에 걸쳐 정리해낸 198편의 우화를 모은 ‘크르일로프 우화집’등 수많은 ‘숨어 있는’ 고전들이 대산세계문학총서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와 관련, 불어권 선정위원을 맡고 있는 권오룡 한국교원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기존의 세계문학전집들이 예쁜 꽃들만 꽂아놓은 꽃다발이라면, 대산세계문학총서는 진귀한 꽃들이 만발한 화단”이라며 “책을 펴내는 문학과지성사는 일종의 ‘문화재단적’ 출판사”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지난 1999년부터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을 실시, 매년 10∼20건의 지원 대상을 선정해온 대산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지원금을 600만원에서 최고 700만원까지 올렸다.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원어민강사 전담부서 만든다

    원어민강사 전담부서 만든다

    일선 학교에서 겪고 있는 원어민 강사 채용난을 해결하고 강사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가 근본 대책을 마련했다. 원어민 강사 인력 풀을 만들어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오는 2010년까지 교육부가 직접 뽑는 원어민 강사를 29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영·미권 국가 현지에서 직접 강사를 뽑는 현지 순회 리쿠르팅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원어민 강사 선발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올해 안에 설치할 방침이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일선 학교의 영어 원어민 강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교육부에서 직접 선발하는 강사 수를 최소한 2900명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교원대가 1995년부터 교육부의 원어민교사 초청사업(EPIK,English Program In Korea)을 맡아 운영하고 있지만 전담 직원 한두 명에, 연간 선발하는 강사 수도 20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때문에 원어민 강사가 필요한 학교에서는 시·도교육청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발한 강사를 활용하거나, 자체적으로 강사를 뽑는 등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1∼2년 안에 원어민 강사 인력 풀을 만들어 자격과 질이 검증된 강사를 학교에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부속기관인 국제교육진흥원에 현직 초·중·고 영어 교사를 중심으로 과(課) 단위의 전담부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담조직에서 원어민 강사에 대한 모집공고에서부터 전형, 연수, 공급까지 선발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부고]

    ●현상복(자영업)상열 상현 상길씨 부친상 김수연 최준규(서울신문 출판국 과장)씨 빙부상 16일 경기도 이천 곤지암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31)766-5544●염은복(영동고 교사)하창도(우창정보통신 대표이사)씨 빙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6916●박희상(전 소하고 교장)씨 별세 조숙자(서울당곡초 교장)씨 상배 박윤재 성재(KBS PD)씨 부친상 황정훈(재정경제부 서기관)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02)3410-6918●김우섭(산부인과 의사)씨 별세 재윤(CJ㈜ 대리)희정 연정(호서대 교수)은정씨 부친상 손영찬(리딩투자증권 법인영업 상무)신민구(CSJ글로벌 대표이사)김연웅(대우인터내셔날 차장)씨 빙부상 조연진(메디슨 대리)씨 시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20●김성환(대한병원협회 홍보학술실장)씨 상배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921-1699●백순호(서울일보 인천본부 취재팀장)순영(동명인쇄 사장)용순(동명인쇄 기획실장)완순(개인사업)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010-2237●김근덕(연세대 명예교수)씨 별세 재훈(피아마골프회사 사장)혜인 정인씨 부친상 이건만(교원대 교수)오종대(재미 교회목사)씨 빙부상 김영신(명지전문대 교수)씨 시부상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92-0299●도경환(산자부 에너지자원정책팀장)승환(변호사)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7●김일곤(대한체육회 혁신평가실 차장)씨 부친상 16일 경기도 부천 신곡동 대성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2)654-2736
  • ‘차이와 공존’ 학술대회

    요즘 들어 한국 사회가 무척 시끄러워 성가시다고? 조금 달리 생각하면 참으로 자연스럽고 다행스럽기까지 하다. 현대사회의 이해관계라는 게 좀 복잡한가. 거기다 조금이라도 수상하다 싶으면 때려잡아 끝을 내던 시대는 지났다. 이런 상황임에도 조용한 사회라면, 그게 외려 비정상이다. 그렇다고 마냥 왁자지껄 떠들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럴 때일수록 아무리 작더라도 합의 아래 내디딘 단 한걸음이 소중하다.‘이제는 제 목소리를 내자.’는 투의 결단은 비장하다기보다 철지난 소리다. 중요한 것은 합의요, 이에 이르는 ‘협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협상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다. 협상이란 게 좋게 말해 ‘테크니컬’한 것 같고, 나쁘게 말해 ‘사쿠라’ 같아서다. 잘해봤자 거기서 거기고, 잘못하면 ‘배신자’라 욕 얻어먹기 십상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사회과교육학회가 7∼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여는 학술대회의 주제,‘차이와 공존의 사회과교육’은 관심을 끈다. 정기오 한국교원대 교수는 ‘갈등을 극복하고 공존을 도모하기’라는 논문을 통해 초·중·고등 사회과교육의 핵심은 협상교육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교육과정의 목표는 전문가가 아니라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데 있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정치·경제·사회·역사·지리 등에 관한 이론적 모델이나 단편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고 있는 지금의 사회과 교과서들은 이런 교육목표와 전혀 무관하다고 비판한다.“지극히 편협한 사회과학적 이론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협상을 위한 구체적 방법론을 학생들에게 가르친 뒤 관련 지식은 학생들 스스로 알도록”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그렇기에 협상 교육은 사회과교육의 ‘곁다리’가 아니라 외려 사회과 교과목 내에 흩어져 있는 모든 세부적 과목들을 한데 묶어 소통시킬 수 있는 ‘허브’여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협상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 정 교수는 로저 피셔 교수가 제안한 하버드대의 ‘원칙협상모델’을 제시했다. 로저 교수는 ‘공동문제의 확인-의사소통-인간관계-이해관계-명분과 정당성-해법의 탐구-약속과 참여’로 협상의 7가지 요소를 정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업과 평가시스템을 설계한 뒤, 우선 특별과정으로 협상 수업을 도입해서 정규교과과정으로 확대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인스 워드 신드롬을 계기로 불고 있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논문도 발표된다. 박윤경 청주교대 교수는 일상 생활에서 흑인이나 동남아인 등 제3세계 사람에 대한 차별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교육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 다만, 다문화 교육이 인종적 편견을 ‘완화’해줄 수는 있는데, 그 방법은 어릴 적부터 ‘아동문학’을 통한 세심한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 한권의 책] 프랑스혁명 불지핀 힘 ‘금서’

    최근 들어 책과 독서의 역사에 대한 서적들이 활발하게 번역, 저술되고 있다.‘책과 혁명’(로버트 단턴),‘읽는다는 것의 역사’(카발로/샤르티에),‘세상은 한 권의 책이었다’(카사뉴-브루케),‘근대의 책읽기’(천정환) 등이 지난 2∼3년 사이에 소개되었다. 인터넷과 하이퍼텍스트, 전자책(e-book) 등의 출현으로 전통적인 책의 종말이 성급히 선언되는 마당에 국내출판계에 불어오는 책과 독서의 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역사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한국사시민강좌’에서 작년에 ‘책의 문화사’를 특집주제로 다룬 것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위 목록에 한 권의 책이 추가되었다. 지난 20여년간 18세기 프랑스의 금서연구에 한 우물을 파온 주명철(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서양금서의 문화사’가 그것이다. 그는 1990년에 자신의 박사학위논문을 ‘바스티유의 금서’라는 제목으로 소개하여 당시로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학계에서 책의 역사를 외롭게 개척했다. 절판된‘바스티유의 금서’의 대중적인 개정판을 내겠다는 의도로 착수한 작업이 632쪽의 새 책에 가까운 두꺼운 종합개정판으로 결실을 맺었다. 앞 책을 보완하여 각각 머리글과 맺음말 성격에 해당하는 ‘계몽주의 시대의 프랑스 사회와 문화’와 ‘앙시앵 레짐 문화와 금서’라는 소제목의 두 주제를 새로 덧붙인 결과이다. 또한 60여장의 흑백·컬러판 초상화, 풍속화, 정치적 스케치 등으로 고급스럽게 책을 꾸며 독자들을 유혹한다. ‘서양금서의 문화사’는 저자가 오랫동안 프랑스 주요 고문서보관소에서 눈을 혹사시키고 엉덩이를 고생시키면서 잉태시킨 ‘오리지널’ 연구 성과물이다.“모두 나 자신이 원사료를 직접 보고 썼기 때문”에 부끄럼이 없다는 그의 학문적인 자부심이 부러울 뿐이다. 이 책은 양적 팽창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책의 역사와 관련해 주 교수가 이룩한 질적 향상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국내외 역사학계에서 역사서술의 새로운 경향으로 등장한 신문화사, 일상생활사 등의 방법론을 금서연구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금서의 종류와 작가별 분류 등에 대한 통계학적이며 사회경제사적인 분석에 머물지 않고, 금서의 유통과 소비를 통해서 보통사람들의 세계관과 ‘집단적인 정신자세(망탈리테)’가 어떻게 형성·변화되었는지에 새로운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하여 금서읽기와 혁명의 문화적 기원의 연관성을 탐색하는 데까지 문제의식을 확장시켰다. 앙시앵 레짐 시대의 프랑스 보통사람들이 다양한 경로(밀수입과 서적풍물상인)와 장르(포르노그래피와 정치중상비방문 등)를 통해 은밀히 읽은 금서는 체제비판적인 “다른 문화를 준비하는 온실”이며 “의식의 저장소”로서 궁극적으로는 프랑스혁명을 촉발시킨 “1789년 사람들의 무기고”(381쪽) 역할을 수행했다는 저자의 주장은 정치문화사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경청할 만하다. 다른 한편, 주 교수는 금서의 역사를 과거 사람들이 공유했던 ‘의사소통의 얼개’를 엿보는 렌즈로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 금서는 미풍양속을 해치고, 기존질서를 야유하며, 신성한 정치적 합법성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체포, 감금, 소각되지만, 그것이 창작·전파·소비·전유되는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당시 사람들이 실행했던 일상생활사적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주파수를 맞출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금서의 문화사는 낯선 공간과 낯선 시간 속을 살았던 과거 사람들이 교환했던 낯선 의사소통의 매트릭스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이다. 인쇄문화와 책의 죽음이 공공연히 선전되는 정보화시대를 사는 우리가 낡은 책의 역사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메일, 블로그, 전자카페 등 진보된 정보기술의 혜택을 향유하는 나는 과연 18세기 사람들보다 더 잘, 더 효과적으로 타인과 대화하며 소통하고 있는가? ‘서양금서의 문화사’는 이런 질문을 독자들이 자문해 볼 것을 권한다. 육영수 중앙대 사학과 교수
  • 멸종위기 황새 어떻게 가족 이뤘을까?

    “인공사육 황새는 어떻게 새끼를 낳을까.” 충북 청원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연구센터는 10일 국제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짝짓기와 부화 등 새끼 출산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991년 독일 조류공원에서 기증받은 ‘자연’과 99년 일본에서 알을 들여와 인큐베이터 등으로 번식한 ‘청출’이 대상이다. 황새는 서울대공원에 6마리가 있지만 인공번식을 할 수 있는 곳은 이 센터뿐이다. 수컷 자연과 암컷 청출은 2월 초부터 짝짓기에 들어갔다.2주간 하루 2∼8차례 교미했다.1회당 10∼20초 걸린다. 황새는 ‘1부1처제’다. 암컷은 교미 2주후 4∼5개의 알을 낳았다.30일간 알을 품으면 새끼가 태어난다.2개월간 크면 날 수 있어 둥지를 떠난다. 이 두 달 사이에 황새는 몸무게가 100g에서 5㎏쯤으로 크게 늘면서 ‘어른 새’가 된다. 센터가 황새 출산에 열을 올리는 것은 자연적응력을 높이고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서다.2012년 국내 최초로 청원군 미원면 24개 마을에 조성하는 ‘황새마을’에 방사할 황새들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상태에서와 같은 시기와 과정을 통해 인공번식을 하고 있다.”면서 “3쌍 중 이들만 수정란을 낳았다.”고 말했다. 센터는 2002년 4월 이 커플 황새를 통해 세계에서 네번째 인공부화와 이듬해 자연번식에 각각 성공했다. 한국에서 가장 큰 텃새인 황새는 1971년 충북 음성에서 한쌍이 발견된 뒤 완전 사라졌고, 교원대는 1996년 이 센터를 설립해 복원사업을 벌이면서 매년 1∼2마리의 새끼를 출산, 현재 36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개방형직위 공모 ‘러시’

    7월1일 고위공무원단 출범에 따라 민간전문가도 지원할 수 있는 각 부처의 개방형 직위 임용 공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고위공무원단 공모직위로 지정된 인력개발국장 충원계획을 새달 1일 공고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인력개발국장은 공무원 채용, 교육훈련 등 정부 내 인재선발과 육성에 관한 정책을 총괄·집행하는 자리. 중앙인사위 국 단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조직을 관리하게 된다. 중앙인사위는 인력개발국장 공모계획을 1일부터 8일까지 공고하고 10일부터 14일 사이에 원서를 받는다. 3일부터는 재정경제부가 관세국장,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장과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공모에 나선다. 국무조정실도 재경금융심의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면 최초 계약 기간은 2년 이상이고 업무성과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민간인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재응모 절차를 거쳐 다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하면 경력직 공무원 정원에 최초 결원이 생기는 시점부터 개방형과 공모직위에 대한 임용절차가 잇따라 진행될 것”이라면서 “부처별로 인재찾기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라진 텃새’ 황새 복원사업 10년

    ‘사라진 텃새’ 황새 복원사업 10년

    지난해 9월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의 한 마을에선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야생에서 멸종한 황새를 인공번식시켜 40여년 만에 다시 자연의 품으로 되돌리는 행사였다. 당시 방사된 5마리의 황새는 지금까지 야생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도요오카시 당국은 이에 따라 오는 9월에도 4마리의 사육황새를 추가로 풀어놓을 예정이다. 환경오염과 서식지 파괴 등 사람에 의해 멸종의 길로 내몰린 황새가 자연에서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무르익는 황새 복원사업 충북 청원군 한국황새복원연구센터(소장 박시룡 한국교원대 교수)가 다음달로 문을 연 지 만 10년을 맞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야생 황새 복원사업’이 무르익고 있다. 복원센터는 그동안 차곡차곡 성과를 쌓아올려 “들녘을 너울너울 날갯짓하는 황새를 머지않아 보게 될 것”(박시룡 소장)이란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황새(천연기념물 199호, 환경부 지정 1급 멸종위기종)는 세계적으로 2500여마리만 남은, 말 그대로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 보호조류다. 남한에선 충북 음성의 ‘황새부부’가 마지막 야생 황새였다. 박 소장은 “1971년 수컷이 밀렵에 숨지고,1994년엔 암컷마저 죽으면서 예부터 오랫동안 텃새로 지내온 황새가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당시 홀로 남겨진 ‘과부 황새’는 수질오염과 농약중독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숨을 거뒀었다. 황새복원센터는 그로부터 2년 뒤인 1996년 7월 러시아에서 황새 한 쌍을 들여오면서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동안 러시아·일본 등지로부터 성체와 수정란 등을 도입해 사육장에서 번식시켜 현재 36마리로 개체수를 늘렸다.2012년까지 개체도입과 번식을 병행해 100여마리로 불린 뒤 청원군 미원면 일대에 ‘황새 마을’을 조성해 일본처럼 야생에 풀어놓을 계획이다. ●맘에 안드는 암컷 쪼아 죽인 사건도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적지 않다. 복원센터의 정석환 박사는 “황새의 짝짓기가 워낙 어려운 게 가장 큰 고충”이라고 말했다. 정 박사는 “지금까지 번식쌍을 여럿 맺어줬지만 자식을 낳은 건 자연(수컷)과 청출(암컷) 한 쌍뿐”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태어난 12마리가 모두 같은 배에서 나온 탓에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적 쇠퇴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지난 4월엔 평소 사이가 좋아 보이던 쌍을 맺어줘 한 우리에 넣었지만 수컷이 억센 부리로 암컷을 쪼아 죽이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희소식도 있다. 올해 초 비록 수정란이 형성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황새 커플 두 쌍이 짝짓기에 들어간 사실이 관찰됐던 것. 복원센터는 “내년이면 본격적인 번식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번 짝 지으면 평생 해로 이처럼 짝짓기는 어렵지만, 황새는 한번 짝을 지으면 평생을 해로할 만큼 금실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박시룡 교수는 “수컷이 죽으면 암컷은 먹이를 거부해 굶어죽거나 개가를 않고 수절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면서 “옛 사람들은 황새 알이나 깃을 몸에 품고 다니면 바람난 남편이 돌아온다고 여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복원센터에서 6년째 사육사로 일하고 있는 현만수씨가 들려준 얘기도 흥미롭다.“맘에 들지 않거나 나이가 든 이성은 찬밥 신세”라고 한다. 현씨는 “암컷이 둥지를 빙글빙글 돌거나, 부리를 ‘다다다닥’ 부딪치며 애타게 구애행위를 해도 수컷은 아랑곳않고 자위행위에만 열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번은 25살 난 수컷(푸름이)이 외로워 보여 젊은 암컷을 한 우리에 넣어준 적이 있는데,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현씨는 “신이 난 수컷이 짝짓기를 시도하기 위해 지푸라기를 물어와 우리 바닥에 둥지를 틀었지만 냉담한 반응만 돌아왔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 들면 인기 없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라고 웃었다. 복원센터의 또 다른 고민거리는 주민들의 협조를 끌어내는 문제다. 황새가 자연에서 맘놓고 먹이활동을 하려면 인근 마을의 유기농법 도입이 필수적인데,“농약 없이 어떻게 농사 짓느냐.” “황새가 벼를 밟아 논을 못쓰게 만들 것”이라는 반응이 크다고 한다. 결국 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박시룡 소장은 “문화재청과 청원군이 최근 예산확대를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람과 황새가 공존하는 황새마을이 제대로 조성되면 결국은 그 이익이 사람에게도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깽깽이풀·물부추등 11종 대량증식 성공 황새복원연구센터는 2001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자연상태의 서식처가 아니라 특정 장소에 시설을 갖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증식·보전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적으로 모두 10곳이 지정돼 활발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 과천시의 서울대공원이 2000년 4월 첫 지정됐다. 반달가슴곰과 늑대·여우·표범·호랑이·두루미 등 멸종위기종 10종을 북한과 중국 등지에서 들여와 보전·증식사업을 벌이고 있다. 애기뿔소똥구리와 붉은점모시나비의 번식, 생활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 횡성군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가장 최근인 지난해 9월 지정됐다. 이들 보전기관은 그동안 두루미와 남생이, 노랑무늬붓꽃 등 44종의 멸종위기종에 대한 인공번식에 성공했거나 현재 복원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꼬치동자개와 깽깽이풀, 개가시나무, 물부추 같은 11종의 멸종위기종은 이미 대량 증식에 성공해 자생지를 복원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들 보전기관에선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좀 더 체계적으로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기청산식물원 강기호 실장은 “정부부처가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복원 프로그램을 하나의 창구로 단일화해 일관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 이벤트성이 아니라 외국처럼 수십년에 걸친 모니터링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일부 정부부처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한 보전기관 관계자는 “정부가 재정지원에는 인색하면서 (보전기관들의)복원 성과에 대해선 자기 부처의 공로인 양 선전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영어교사 뽑을때 듣기평가 한다

    영어교사 뽑을때 듣기평가 한다

    영어교사를 선발하는데 듣기평가도 없고, 국어 논술시험을 치르고 있다니. 영어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영어교사 임용시험 방식을 대폭 바꾼다. 영어 듣기평가가 추가되고 우리 말로 치던 논술시험은 영어 논술 시험으로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어교육 혁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행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양성·임용·연수과정 전반에 걸쳐 파악중”이라면서 “늦어도 다음달말까지 이러한 혁신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험방식 변경에 따른 예비 교원들의 준비기간과 예산 사정 등을 감안,1∼2년 뒤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혀 이르면 2007년부터 이같은 방안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지난달 전국 사대 및 교대 학장회의에서 “영어교사 임용제도를 개선해야 하고 사범대 교육과정도 바꾸어야 한다.”며 이같은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교육부가 마련 중인 방안에 따르면 중등 영어교사 시험 과목에 영어 듣기평가가 추가된다. 현재 1·2차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는 교원임용 시험 때 듣기평가 시험은 따로 없다. 관계자는 “1차 전공시험 때 듣기평가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2차 시험과목의 하나인 논술시험은 영어로 출제하게 된다. 수업실시 능력평가도 영어로 하도록 권장한다. 수업실시 능력평가는 예비 교사들이 직접 작성한 교수·학습지도안을 갖고 수업을 실제로 진행, 교사로서의 수업능력을 평가받는 것이다. 현재 일부 시·도의 경우, 영어로 수업진행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영어교사 연수대상도 대폭 늘어난다. 올해 406명에서 내년부터는 500명씩으로 연수대상을 늘린다. 대상자는 교사경력 3년 이상인 초·중등 교사들이다. 김천홍 영어교육혁신팀장은 “영어교사 심화 연수과정은 6개월 과정으로 5개월은 한국교원대에서, 마지막 한달은 해외에서 한다.”면서 “합숙교육으로 원어민 강사들이 영어로 교육을 진행, 교육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현행 사범대학의 영어교육과정도 영어구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을 시도 중이다. 대학 교육과정변경은 대학 자율 사항으로 대학의 협조가 관건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충북 청원에 첫 ‘황새마을’

    충북 청원에 첫 ‘황새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황새마을’이 조성된다. 5일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충북 청원군 미원면 일대 용곡리와 화원리 등 24개마을을 ‘황새마을’로 조성한다. 대학 측은 마을조성에 자문을 해주기 위해 최근 면사무소에서 주민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황새와 공생하는 농촌생태복원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학교 측은 이곳에 황새가 철새가 아니라 텃새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전에 주민과 함께 하천과 산림을 청정지역으로 가꾸고 농약사용 등을 줄여 황새의 먹잇감이 충분히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황새는 우렁이, 미꾸라지 등을 먹고 산다. 황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텃새였으나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으로 한쌍이 발견된 이후 완전 사라졌다. 이 황새도 수컷은 사냥꾼 총에 의해 죽고 암컷은 서울대공원에서 사육되다 결국 죽고 말았다. 황새는 1968년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됐다. 한국교원대는 이를 복원하기 위해 황새복원센터를 만든 뒤 1996년 러시아와 일본에서 황새를 들여와 증식작업을 해왔다. 현재 암컷 15마리와 수컷 17마리 등 총 32마리가 있다. 학교 측은 황새에게 서식지 주변에 머물고 기온에 적응토록 하는 등 텃새 습성을 길러주고 있다. 또 황새가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가 농약사용 등으로 먹잇감이 줄어든 데다가 농약에 있는 중금속의 축적으로 번식이 어려워진 탓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황새복원센터 박시룡 소장은 “반달곰과 같이 자연에 방사하는 경우는 있지만 사람과의 공생을 위해 방사하는 것은 황새가 처음”이라며 “첫해 5∼6마리를 방사한 뒤 매년 개체수를 늘리고 ‘황새공원’ 등도 조성, 농촌소득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이원근◇부이사관△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이상진◇교육행정사무관△교육인적자원부(유네스코 방콕사무소) 이주희■ 국회도서관 ◇이사관(국장급) △기획관리관 文秉喆■ 한국교원대 △대학원장 박국태△제1대학장 김동영△제3〃 정진우△제4〃 변미혜△교육연구원장 류희찬△국어교육과 학과장 김왕규△지구과학교육과 〃 경재복△체육교육과 〃 임영무△대학원 교학부장 임병덕△교육연구원 교육과정연구부장 김종건△〃 통일교육〃 이민부△〃 교원교육연구실장 김경철■ 동양그룹 ◇승진△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 李鍾寅 鄭印秀 崔正憲△동양캐피탈 상무 韓定坤△동양레저 상무보 金季煥■ MBC미디어텍 △방송기술센터장 겸 제작기술팀장 洪性權△방송사업센터장 金敏△방송기술센터 미디어전략팀장 金裕中△〃 중계기술팀 중계담당 蔡根植△〃 제작기술팀 조명담당 吳甲均■ 코리아타임스 △임원실 부사장 李相石■ 뉴시스 △편집담당상무 이재무△편집위원 박금자■ 현대증권 ◇승진(부장)△감사실 金鎭英△국제영업팀 金應植△삼성역지점 李鉉基△전주〃 田榮培△영업부 金信煥△IT기획팀 朴善武 (부장대우)△경산지점(이하 지점) 權日錫△광산 尹淳哲△군산 崔汀鎬△김천 朴宰徹△대구동 朴聖浚△목동 尹珍宇△방어진 徐東敏△보라매 趙昇熙△사당 李吉雨△상인 徐相澤△서대전 李宅烈△서초 李廣周△구미 張領內△신림 方浩錫△신탄진 金成基△영등포 朴文光△일산 許炳泰△자양동 金載奉△창원 姜龍學△첨단 李洪圭△해운대 姜鴻泰△불광 李種承△국제영업팀 崔堯淳△파생상품〃 金明鎬△법무실 金在洙△선물옵션팀 全求澤△재무관리팀 任容辰△포트폴리오팀 吳聖進△IPO팀 愼庸珏 (차장)△감사실 方大榮 姜成鎬△광화문지점(이하 지점) 朴宣映△구로 李益雨△남울산 李武烈△대구서 金周泰△동교동 曺尙佑 金正煜△동소문 李熙晙 印成翊△둔산 今基詵△목포 鄭三鉉△방어진 金宇淵△부천 黃英主 沈暢基△사당 朴洪龜△삼성역 李秉剛△상인 鄭東奎△상주 韓龍洙△서천안 白圭亨△서초남 金恩廷△신반포 全玟洙△신설동 李在久△안동 黃正燮△안산 朴敏培△안양 田賢鎬 河永九△원주 朴南烈△의정부 吳順植△이천 嚴泰根△익산 朴根昌△전주 金遠植△주안 金成奐△청주 金暻鎬△충주 徐郁鍾△법인영업1팀 權玟澈 柳在相△부동산금융팀 宋元康△시스템운영팀 金潤相△업무서비스팀 鄭鎭表△영업부 宋坂燮△자금팀 梁康錫△총무팀 吳濬煥△파생상품영업팀 朴晟永△e-Biz팀 權用旭△M&A팀 嚴湘鎔 (과장)△감사실 李哲晧 申秉錫△강남지역본부 金允成△서부〃 金方炫△경인〃 魯寄錫△개봉지점(이하 지점) 金演俊△과천 李相昱△구로 尹相潤△구미 權丙哲△군산 吳元錫△대구동 河在峻△대구서 金庸峻△대구 金熙東 李昌吉△도곡 金誠△동래 金東敏△동울산 盧東傑△마산 具美英△무거동 金明美△무역센터 朴淇完△반포 金炯奭△방어진 寓鐘賢△이천 李弼豪△잠실 裵相德△장안 金秀珍 李仙花△종로 韓亨旭△경주 鄭晶旭△부전동 徐成敎△불광 金載德△삼성역 任尤均 李準敏△상계 崔正鎬△상인 李英雨△서초남 金奈俊 田炳一△신내 黃善璟△신림 金容眞△신설동 許斗豪△신탄진 鄭承奎△영등포 崔植演△의정부 金定我△첨단 林恩姬△청주 朴栽亨△춘천 黃榮澤△테크노마트 郭炅旭△화곡 李京雨△YouFirst사이버 崔鍾現△고객자산운용팀 李建佶 金勝澈 金龍天△국제금융팀 李允九△부동산〃 李炳洙△국제영업팀 吳鍾柱△기업연금팀 李承培△기획실 具子權△노동조합 魏明局△마케팅팀 金聖圭 劉星昊 林輝熱△법무실 金泰煥△법인영업2팀 趙官熙△인재관리팀 黃載弼 將基守 朴容瞋 梁宰碩 黃程泫 金在圭△자금팀 康亨喆△재무관리팀 李成一△채권팀 金永昌△결제업무팀 崔起烈 孫暢完△산업분석팀 金炯權 鄭美嬌△상품개발팀 李熙程 沈完燁△상해사무소 崔貞姬△선물옵션팀 周宰燦△시스템운영팀 宋旻鎬 李尙徹 李羲泉△신탁팀 朴永基△업무서비스팀 咸銀赫 李圭昌 河一容△채권팀 金民浩△총무팀 韓旭君 李名基△투자전략팀 金泳珏△파생상품영업팀 金寄子△e-Biz팀 金究男△IPO팀 崔星煥■ 한겨레신문사 △문화교육사업단 부단장 겸 교육사업부장 강병수△베이징특파원 준비 유강문■ 한국무역협회 ◇1급 부장 승진△하주지원팀장 김길섭△연수기획팀장 김치중△무역연수팀장 여성철2급 부장 승진△광주전남지부 고영만△총무팀 김용주△하주지원팀 백재선△미주팀 성광현△홍보실 송홍선△동향분석팀 신승관△광주전남지부 조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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