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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 국가교육과학자문위원 안병만前장관 등 15명 위촉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제3기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 부의장에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입학사정관제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교육과학기술정책의 성과를 높이고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위원은 교육 분야에 송용호 충남대 총장(부위원장), 전인영 이화여대 교수,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 정지영 거제대 총장, 신경인 충북반도체고 교장, 이명희 공주대 교수,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과학기술분야에는 백성기 포항공대 총장, 민경찬 연세대 교수, 신희섭 KIST 신경과학센터장, 장동영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홍은경 메드빌 대표이사, 김수봉 서울대 교수,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등이다. 자문회의는 신임 안 부의장 주재로 서울 종로 사무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의제 개발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회의는 매월 회의 개최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교원평가제, 고교 다양화, 특성화고 취업 확대 등 핵심 개혁 과제의 성과 제고에 중점을 두고 1년간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대책과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발달 등 향후 10년간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과학기술의 비전 등을 제시한다. 대통령 직속인 자문회의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1년 임기이다. 지난 2008년 10월 출범한 후 국가 교육과정 개편 방향과 특성화고를 포함한 직업 교육 활성화, 대학 교육 혁신, 젊은 과학자 육성 방안 등 창의적 인재 육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낸 바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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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교육백년지대계는 믿음에서 출발한다/조일영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시론]교육백년지대계는 믿음에서 출발한다/조일영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2002년 월드컵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한국 팀이 4강까지 올라간 것 때문도 아니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를 처음으로 한반도에서 훌륭히 치렀다는 자부심 때문만도 아니었다. 세계적인 대회야 이미 올림픽도 치러 봤고 아시안 게임도 치렀다. 필자가 주목한 것은 우리가 해방 이후 처음으로 온 민족이 행복감을 함께 맛보았다는 사실 하나와, 또 하나는 철부지로만 알았던 우리 10대들이 그렇게 엄청난 열정의 도가니 속에서도 조직적이고 슬기로운 절제력을 경기 기간 내내 보여주었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념 대립이니 경제 위기니 하는 사회의 숱한 갈등과 도전 속에서도 모르는 사이 쑥 커 버린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처럼 마음 저 밑바닥에 든든한 믿음이 생긴 것이다. 이런 뚱딴지 같은 소리를 늘어놓는 것은 최근의 교실 붕괴 현상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다가 잊고 있었던 그때의 감동이 문득 생각나서이다. 요즘 뉴스에 하루가 멀다고 보도되는 학교무상급식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 교육과정 개편과 수능개편안을 둘러싼 교육 영역 간 논란, 국립대 법인화와 관련되는 성과급연봉제, 중학교 학력고사 실행, 교원평가제 실행 논란 등이 교육 종사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와중에 체벌금지 논란까지 더해져 언뜻 보면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교육난국 속에 들어 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 부쩍 늘어난 사제 간 폭력문제만 놓고 볼 때도 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다. 교실에서 학생과 교사가 맞붙어 싸우는 이 난장판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경험을 한 세대가 장차 우리 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 것인지 두렵기만 하다. 이와 관련, 폭력화하는 사회의 한 모습이거나 학부모의 이기적 교육관 때문일 수도 있지만 체벌금지를 계기로 문제가 증폭되었다는 일부의 진단이 있다. 여기에 입시위주 교육으로 인한 인성교육 부재의 결과이며, 교원 평가 때문에 평가대상인 교사의 위상이 변화한 데에 원인이 있다고 하는 또 다른 진단들도 있다. 그러나 그럴 만한 지적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게 다일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혹시 교육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수십년에 걸쳐서 정권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어김없이 교육개혁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그렇게 끊임없이 바꾸어서 과연 우리 교육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학교가 무너진다는 소리가 전보다 더 심하게, 더 현실적으로 들린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교실이 무너지는데 아무리 훌륭한 개혁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선거 때마다 학부모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 혹은 정권의 홍보를 위한 차원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각종 개혁을 감행하였거나 시도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 현장의 상황에 대해 오랜 기간을 두고 끈질기게 관찰하고 교육본질을 위한 개선안을 내놓거나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정권이 과연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다. 또 좋은 명분을 가지고 시작한 각종 단체나 정치적 목표를 가지고 등장한 단체나 한마디씩 하는 것이 모두 교육개혁이다.  제발 교육에 관한 일은 섣불리 덤벼들지 않았으면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면서 이렇게 개혁이 빈번해서야 어디 정신 차릴 겨를이 있겠는가. 한번 바뀐 교육제도가 정착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정치적 이유나 실적을 만들어야 하는 강박관념 때문에 만들어내는 개혁들은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각급학교의 교육이나 대학의 입시제도는 최대한 당사자들에게 믿고 맡겨야 하는데 우리의 조급증이 그런 걸 허용하지 않는다. 정책입안자나 교육수요자는 한번에 모든 걸 해결하려 하는 자세를 버리고 오랜 기간 동안 관찰하고 검토해서 아주 필요한 것만 조금씩 고쳐 나갔으면 한다. 정 못 참겠다면 한 정권의 임기 내에 한 가지만 제대로 바꾸겠다는 자세로 임했으면 좋겠다.
  • 21개국 문학작품 100권에 담아

    21개국 문학작품 100권에 담아

    꼬박 10년이 걸렸다. 2001년 6월 전위 소설로 평가받는 영국 로렌스 스턴의 ‘트리스트럼 샌디’ 출간부터 시작해 노벨상 수상작가인 이탈리아 루이지 피란델로의 소설 ‘나는 고(故) 마티아 파스칼이오’까지 100권이다. 21개 국가, 16개 언어의 작품들이다. 100권 모두 다른 언어를 거치는 중역(重譯)이 아닌 해당 언어를 직역(直譯)했다. 80%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초역이다. 소설, 시 등은 물론 희곡, 산문, 우화, 설화까지 담았다. 기존에 유럽, 영미권 중심 또는 고전 중심의 세계문학이 아닌, 당대까지 아우르며 세계 곳곳의 문학흐름이 반영된 진정한 세계문학이다. 대산세계문학총서가 만들어낸 오롯한 성과다. 81종 100권을 내놓았던 10년의 역사 곳곳에 대산문화재단과 문학과지성사의 뚝심이 빛난다. 대산문화재단이 1999년부터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을 펼쳤고, 문학과지성사가 발간해왔다. 이미 70종이 번역중이거나 기획돼있는 상태다. 작품 선정위원인 권오룡 한국교원대 교수는 “대산세계문학총서는 전집이 아니라 총서”라며 닫혀있는 구조가 아닌 계속해서 ‘당대의 고전’까지 포함하는 열린 문학시리즈임을 강조했다. 그는 “100권 출간은 우리가 세계문학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바뀌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며 “예전에는 우리보다 발전된 문학을 한 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수용했다면, 이제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 교류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상업성보다는 작품성과 다양성에 중점을 뒀다. 그럼에도 전 10권의 서유기와 일본의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행인’ 등 소설은 물론, 보들레르의 ‘악의 꽃’, 비슬라바 쉼보르스카의 ‘끝과 시작’ 등 시집들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브라질 희곡작가이자 소설가인 네우송 호드리게스의 ‘결혼식 전날 생긴 일’과 같은 소설은 동성애, 근친상간 등을 소재로 인간의 욕망과 억압을 드러낸 수작이다. 하지만 파격적인 소재 탓에 대산문화재단 내부에서조차 출간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우리의 시각으로 우리가 선택해 우리가 번역했다는 것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면서 “어디가 끝일지는 우리도 알 수 없지만 최소 300권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대학도서관 평가 연세대 1위

    대학도서관 평가 연세대 1위

    연세대 도서관이 올해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 결과 우수 도서관 1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도서관 발전을 위해 시범 시행된 평가에는 전국 총 5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계량지표 평가(400점), 운영 평가(400점), 이용자만족도 평가(200점), 현장 평가(사실 여부) 등을 거쳐 3개 분야별로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연세대 학술정보원이 총점 846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교육·연구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영남대(대규모), 숭실대(중규모), 포항공대(소규모)가 ▲콘텐츠 확충 및 대학종합지식정보센터 역할 강화 분야에서 이화여대(대), 경상대(중), 한국교원대(소)가 ▲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협력 분야에서 경희대(대), 한림대(중), 한성대(소)가 각각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소규모 대학 도서관의 소외를 막기 위해 도서관 규모별로 구분해 평가했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트랙터로 전국순례… 180일 여정 생생히

    트랙터로 전국순례… 180일 여정 생생히

    농기계인 트랙터를 타고 6개월 동안 전국을 순례했던 20대 청년이 자신의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경남 하동에 사는 강기태(28)씨는 25일 ‘180일간의 트랙터 다이어리’라는 제목의 여행 에세이를 발간했다. 강씨는 이 책에 2008년 9월 18일부터 다음해 3월 18일까지 최고 시속 30㎞인 트랙터를 타고 하동을 출발해 전국을 돌아 다시 하동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한국교원대를 졸업한 강씨는 “시름에 빠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트랙터 순례에 나서 진주와 부산을 거쳐 동해를 따라 설악산까지 갔다 서울로 이동한 뒤 서해를 따라 해남 땅끝마을을 지나 하동으로 돌아왔다. 트랙터로 순례한 전체 거리는 4500㎞에 이른다. 그는 트랙터 여행의 열정·도전·자유,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그들의 삶, 함께하는 세상, 함께하는 기쁨 등을 3장 383쪽으로 엮었다. 강씨는 “주위의 부정적 시선에 자신의 꿈을 꺾거나 신념을 접는 사람들에게, 창의와 모험적인 열정을 갖고 도전을 계속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고 ‘꿈을 향한 길’이 외롭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국교육학회장 문용린교수

    한국교육학회는 27일 문용린 서울대 교수를 제4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문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차기 회장으로 뽑힌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는 내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한다.
  • CJ 햇반·매일유업 분유 등 ‘착한 소비’ 고교 교과서 수록

    CJ제일제당은 자사의 햇반 저단백밥을 비롯해 매일유업의 선천성 대사질환아를 위한 분유, 남양유업의 유당 소화장애아를 위한 분유가 내년도 교과서에 실린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2011년 일선 고등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기술·가정 교과서에 ‘바람직한 소비생활문화’(정성봉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저술)라는 단원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착한 소비를 설명하는 사례로 소개된다. 교과서를 펴낸 교학사 측은 “우리 주변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브랜드의 재능 기부 사례를 통해 이웃과 나눔, 사회공헌 활동이 동떨어지거나 어렵기만 한 게 아니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국내 200여명뿐인 선천성 대사질환아들을 위해 햇반 ‘저단백밥’을 내놓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KAIST 1인당 장학금 1522만원 1위

    지난해 학생 한 명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대학은 KAIST였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교원 1인당 학술지 게재 논문 실적은 해외 학술지의 경우는 포스텍, 국내 학술지는 한국외국어대가 수위에 올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일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09학년도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87개 일반 대학의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32만 2000원으로 전년(110만 5000원)보다 19.6%가 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공립대(139만원)가 사립대(130만 3000원)보다 평균 8만 7000원이 많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139만원)이 비수도권 대학(128만원)보다 11만원가량 많았다. 144개 전문대의 평균 장학금도 118만 1000원으로 전년(95만 5000원)보다 23.6%가 늘었다. 학교별로는 과학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대학과 종교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이 상위권에 분포됐다. KAIST가 152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울산과기대(823만원), 금강대(742만원), 중원대(649만원), 포항공대(566만원)가 각각 2~5위에 올랐다. 전문대 중에서는 대구미래대(287만)의 장학금이 가장 많았다. 또 교원 1인당 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은 국내 평균 0.56편, 국외는 0.26편으로 나타났다. 국외 학술지 부문 1위는 포스텍으로 전임교원 한 명당 1.32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이어 광주과학기술원(1.29편), KAIST(0.96편) 순이었다. 국내 논문은 한국외대(1.11편), 한국교원대(1.11편), 중앙대(1.04편) 순으로 많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출산율을 높여라”… 지자체 장려책 봇물

    정부의 출산 장려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장려책도 쏟아지고 있다. 떨어진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내놓는 아이디어도 가지각색이다. 다만 열악한 재정 탓에 일시적인 금전 지원에 그치고 있어 큰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충북도는 ‘충북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첫째 아이 출산 가정에도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셋째 아이 이상에게는 양육수당이 지원된다. 지원금 액수는 도지사가 결정하게 되는데, 첫째 아이 출산축하금은 5만원, 양육수당은 월 1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출산축하금은 한 차례, 양육수당은 영유아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을 경우 취학 전까지 지급된다. 충북도 여운복 저출산고령화팀장은 “5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광역단체가 출산축하금을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서 보유한 승용차는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50% 감면해 주는 내용의 ‘주차장 조례 개정안’을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12월 또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경남 고성군은 셋째아 이상 출산 여성에 대해 한방첩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지역내 10개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출산일 현재 고성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여성이 셋째아 이상을 출산하면 희망하는 협약 지정 한의원에서 15일분량 20만원 상당의 한약을 조제받을 수 있다. 고성군의 출산 여성 한방첩약 지원 서비스는 경북 영주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강원 평창군은 1~6등급 장애인 여성이 출산하면 신생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매년 5000여명의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부터 둘째 이상 자녀 양육비를 연간 60만원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전액 무료화한다. 기존의 출산지원금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지자체도 많다. 인천 계양구는 셋째아 이상에게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주던 것을 7월 이후 출산축하금 100만원으로 바꿨다. 인천 부평구는 셋째아 이상에게 미숙아 건강관리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새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이와 유사한 수많은 지원제도가 마련됐지만 오히려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통계청의 2009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첫째 아이는 4.4%, 둘째 아이는 3.3%, 셋째아이 이상은 5.0% 줄었다. 김태헌 한국교원대 사회교육학과(인구학 전공) 교수는 “이벤트성이나 보여 주기식 지원책으로는 출산율을 올릴 수 없다,”며 “다자녀 개념을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낮춘 뒤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둘째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면 다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靑 “공정사회는 3무사회”

    ‘무(無)게이트, 무(無)스캔들, 무(無)매너리즘.’ 청와대는 ‘공정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이 같은 ‘3무(無)’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와대부터 이런 바탕에서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한 사회’의 개념은 먼저 경제적인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에서 경제위기를 가장 먼저 넘어섰는데 위기극복 수혜층과 비(非)수혜층으로 나뉘어 있는 현실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개인의 창의와 자율을 키워 준다는 측면에서 ‘공정사회’는 ‘공평’과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 ‘우열반’이 있다면 ‘우반’은 학생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열반’은 교사를 추가로 지원해 주는 방식이 ‘공정사회’의 이념에 부합된다는 설명이다. 진입제한을 개선하는 기존의 정책도 공정사회의 사례가 된다. 대입자율화, 공공기관 선진화, 타임오프제 등이다.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패자부활전’ 도 공정사회의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든든장학금, 문화바우처 확대를 통한 균등한 문화예술 향유 등의 정책이 여기에 해당된다. 사회적기업도 ‘공정사회’의 대표적인 사례다. 사회적기업은 2012년 말까지 1000개(현재 353개)로 늘리고,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공정한 사회는 공정한 기회는 주지만 더 많은 이익을 받은 쪽에서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 실제로 경기가 회복되고 나니 수출 위주의 기업이 혜택을 많이 보는데 이 같은 온기가 내수위주의 자영업자들에게도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강조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 대표적이다. 보금자리 주택,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확대 등이 여기에 든다. 교원대 김주성 교수는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공정한 사회로 가려면 중산층을 살찌우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李대통령 “밑바닥 목소리 잊지 않겠다”

    “임기를 마칠 때까지 제일 바닥에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직접 만났던 어려운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꺼내며 기득권층의 희생도 강조했다. 지난 2일 구리 농수산물시장 방문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43년 동안 손발이 부르트도록 길에서 장사하다가 허름한 가게를 낸 할머니를 만났다.”면서 “그런데 그 할머니는 ‘자신은 가게를 얻었으니 괜찮고, 남편도 죽고 더 힘들어 하는 분이 있는데 가서 위로를 해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찾아간 시장 상인 역시 ‘저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저 경제가 잘돼서 우리 같은 사람 장사가 잘되게 해주시면 좋겠다.’면서 다른 사람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제일 바닥에 있는 사람이 자기보다 바닥에 있는 사람을 위로해 달라고 하고 자기는 (스스로) 헤쳐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지도층에 있는 사람, 힘있는 사람들이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느끼는 바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임기를 마칠 때까지 이분들 목소리를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분들이 ‘이제 살 만합니다. 장사가 좀 됩니다.’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국정의 목표를 그런 쪽에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장·차관들도 형식적으로 현장을 다니면 안 되고 그분들 처지에서 만나야 진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서 “후반기 국정을 수행하는 데 현장을 중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발언이 20여분간 이어지자, 일부 참석자가 눈물을 보이며 워크숍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했다고 한다. 워크숍에는 장관급 20명과 차관급 50명,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의를 표명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교원대 김주성 교수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있었으며, ‘4대강사업 주요 쟁점’ 및 ‘정기국회 주요 처리 법안’ 등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이번 정기국회가 정부의 중점법안 통과의 마지막 적기라고 생각하고 장·차관은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다는 의미)’의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만찬은 설렁탕과 막걸리를 곁들여 오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풍운지회(風雲之會·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서 기운을 얻는 것처럼 총명한 임금과 어진 신하가 서로 만나는 일)’라는 말처럼 어진 대통령과 영특한 장관이 국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자.”고 제안했다. 장관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공정한 사회’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우리는 평소 ‘공정’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조직”이라면서 “공정은 ‘공평+정의’이며, 경쟁과정도 공정해야 하지만 경쟁에서 도태된 사람에게 사회안전망을 통해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진수희 보건복지 장관은 “공정한 기회를 주고,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주는 세 가지가 공정한 사회의 핵심이며 이 같은 내용을 정책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차이가 차별을 만들어서는 안 되며, (공정한 사회를 위해) 진입장벽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법원 “좌편향 교과서 수정지시 위법”

    금성출판사의 근·현대사 교과서를 수정하도록 한 교육과학기술부의 명령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절차적 결함만 지적하고 내용의 적합성은 판단하지 않아 교과서를 둘러싼 이념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진만)는 2일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 등 금성출판사의 근·현대사 교과서 공동저자 3명이 교과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교과서 수정명령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과부의 지시는 오기(誤記)나 기타 명백한 잘못의 정정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서 새로운 검정을 실시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초·중등교육법 등이 규정한 교과용도서심의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아 위법하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08년 11월 ‘분단의 책임을 미국이나 남한 정부 수립으로 돌리는 등 내용이 편향됐다.’는 보수단체의 문제제기 등을 토대로 국사편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금성출판사의 교과서 일부를 수정하도록 명령했다. 김 교수 등은 “수정 명령이 법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아 무효”라며 행정소송을 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교육대학원 38곳 ‘존폐 위기’

    교육대학원 38곳 ‘존폐 위기’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의 교육대학원 40곳 가운데 38곳에 대해 교원 양성기능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포기해야 한다는 판정을 내렸다. 1년의 유예기간을 준 뒤 재평가할 방침이지만 대부분의 교육대학원이 구조조정 위기에 직면한 셈이다. 비사범대 학생들의 교직 이수에도 제약이 가해졌다. 교과부는 교직 과정을 운영하는 49개 대학에 대해 정원을 20~50%씩 줄이라고 지시했다. 축소된 인원 규정은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표> ●사범대 C등급 11곳 20% 감축 교과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과부는 교원 양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이전 5개년씩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 왔으며, 이번이 3주기 평가인 셈이다. 평가 결과, 사범대에서는 고려대·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A등급, 서울대·건국대·한국교원대 등 26개 대학이 B 등급을 받았다. 문제가 되는 C등급은 강남대·강원대·관동대·목포대·서원대·성결대·성균관대·안동대·원광대·전주대·청주대 등 11곳이 받았다. C등급을 받은 대학은 2012학년도부터 사범계 학과 입학정원을 20% 줄여야 한다. 사범대 중 D등급 해당 대학은 없었다. ●비사범대 49곳 C~D등급 받아 교직과정 평가에서는 계명대·고려대·서울대·이화여대 등 18개 대학이 교직 승인 정원을 20% 감축해야 하는 C등급을, 강원대·고려대·성균관대·중앙대 등 31개 대학이 교직 승인 정원을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 D등급을 받았다. 정원을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는 A·B 등급을 받은 교직과정 보유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한양대·고려대·건국대 등 14개교가 양성기능의 50%를 축소해야 하는 C등급을, 중앙대·계명대·성균관대·강원대 등 24개교가 양성기능을 전면 폐지해야 하는 D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이화여대, B등급은 부산대만 해당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대학원이 교사 재교육 등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운영되는 데다 학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방만하게 운영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구조적인 개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는 조만간 모임을 갖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교과부, 사범대학 평가 발표...A등급에 고대, 이대 등 8개대

    전국 사범대학 평가에서 고려대, 동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고 성균관대, 원광대, 전주대, 청주대 등 11개대에는 C등급이 매겨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의뢰해 전국 45개 사범대학, 49개 일반대학 교직과정, 40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임용률, 연구실적 등을 평가 분석한 ‘2010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A등급 대학에는 정원 조정 자율권 등 혜택을 주고 C·D등급 대학에는 학과·과정 정원의 20~50%를 줄이는 제제를 받는다. 사범대학 학부과정 평가에서는 고려대, 공주대, 대구대, 동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이상 가나다 순) 등 8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다. 이들 대학에는 학과 간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이 부여되고 교사양성 특별과정, 교장양성과정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건국대, 경남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목원대, 부산대, 상명대, 서울대, 신라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양대, 홍익대(이상 가나다순) 등 26개 대학은 B등급(현행유지)을 받았다. 반면, 강남대, 강원대, 관동대, 목포대, 서원대, 성결대, 성균관대, 안동대, 원광대, 전주대, 청주대(이상 가나다 순) 등 11개 대학은 C등급이 매겨졌다. D등급을 받은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C등급 학교에 대해서는 1년 이내 재평가를 받게 해 평가점수가 B등급으로 올라가지 못할 경우 사범계 학과 전체 입학정원의 20%를 감축하는 제재를 내린다. 평가주관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평가 결과를 이날 각 대학에 통보하며, 1주 간 이의 제기를 받아 별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칠 방침이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UV, ‘허세’ 은퇴선언에 시크릿 전효성 눈물…“속았나” ▶ 아이비, 민낯셀카 공개…얼굴보다 눈길가는 곳은 "역시…" ▶ ‘다산여왕’ 정혜영 “넷째계획? 하나님이 주신다면” ▶ 김연아 측 “오서 ‘아리랑’ 폭로, 비이성+비도덕적” ▶ 포미닛 현아, 노메이크업+흑발로 ‘여고생 미모’
  • 좌편향 역사교과서 무단수정, 고법 “저작인격권 침해 아니다”

    출판사가 이른바 ‘좌편향 논란’을 부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저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수정했다고 해서 저작인격권을 침해한 것은 아니라는 고법 판결이 나왔다. 저작인격권은 저자가 원고료를 받고 저작권을 출판사에 넘겼더라도, 명예를 해치는 왜곡이나 삭제 등이 있으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 이기택)는 25일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 등 5명이 ㈜금성출판사와 사단법인 한국검정교과서를 상대로 낸 저작인격권 침해정지 소송에서 원심을 파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금성출판사가 수정할 수 없다는 저자들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교과서 내용을 고친 점은 인정되지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지시를 따랐을 뿐 임의로 교과서를 수정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저자들은 교과부 장관이 검정도서에 대해 수정지시를 할 수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교과서 발행 자체가 무산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교과부 수정명령에 따를 것을 사전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 등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좌편향 논란’을 일으킨 근·현대사 고교 교과서 6종 206곳을 고쳐 발행해 지난해 3월부터 교과서로 사용하자 저작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냈다. 한편 교과부의 수정지시가 적법한지는 다음달 2일 선고될 예정인 행정소송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시론]다른 세대의 얘기에도 귀 기울여야/조일영 한국교원대 국어학 교수

    [시론]다른 세대의 얘기에도 귀 기울여야/조일영 한국교원대 국어학 교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얼마나 실제적인가. 가상현실을 소재로 한 영화 ‘매트릭스’나 ‘아바타’, 그리고 조작된 세계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우롱당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영화 ‘트루라이즈’ 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가상적이거나 조작된 세계일 수도 있다는 상상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인간은 원초적 삶에서 멀어질수록 가상적 삶에 의지하여 살게 된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는, 비약해서 말하면, 인류 초기의 사람들보다 비사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과거의 체험을 토대로 현실에 대한 인식을 구성하고 또 미래의 일에 대해 예측을 하는 과정에서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실세계에 기초한 삶은 줄어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사실세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도 타인에 대한 가상을 통해서 전개된다. 그런 가상들에 대한 확신과 타인과의 공유 정도에 따라 신뢰, 신념, 이념 등의 사회적 믿음들이 생겨난다. 또 그런 믿음들의 현실성에 따라 추정, 상상, 환상, 망상 등으로 변해간다. 그러나 그런 믿음이 순탄하게 지속되지 않을 때, 즉 혼자만의 헛된 믿음이었음이 분명해질 때 혹은 집단적인 환상에 불과했음이 드러날 때 인간들은 서로에 대한 놀람과 실망, 경우에 따라서는 분노와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이 개인 상호간에 일어나는 것은 일상의 다반사이고 여파가 개인 간에 그치지만 집단적인 가상으로 증폭되면 우리의 이성은 압도되어 종종 사실에 대한 검토나 추적을 포기하고 폭발적인 감정을 따르기 쉽다. 역사적으로도 그런 집단심리가 긍정적인 형태로든 부정적인 형태로든 폭발한 예가 많이 등장한다. 최근의 우리 한국 사회도 그런 유사한 경험을 했지 싶다. 민주화운동, 월드컵 응원, 촛불시위 등이 아마 그런 가상들에 대한 열광 혹은 분노가 표출된 예로 보인다. 그리고 그런 것들은 정치권에서 간절히 편승하고 싶어 하는 경험들이기도 하다. 최근 평소 가깝게 느끼던 386세대 교수와 술 한 잔을 나누면서 오랜만에 세대 차이를 넘어 마음껏 논쟁을 펼쳤던 적이 있었다. 평소 잘 어울리긴 했지만 모든 걸 넘어서 그날만큼 솔직하게 의견을 격렬하게 주고받았던 적이 이전에는 별로 없었다. 그런데 그날 그가 쏟아 놓은 이야기에 약간의 서운함과 단절감을 느꼈었던 것도 사실이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앞선 세대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나이 먹었다고 무조건 구세대로 치부하는 상황이 억울하기도 했지만 우리가 그렇게 불신을 받을 만큼 잘못 살았던가 하는 생각에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얼마 후 또 바뀌게 되었는데 그 말을 한 세대조차도 다음 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를 또 다른 세대에 속하는 교수로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 사회의 대체적인 흐름이 ‘-는 무조건 싫다’, ‘-는 무조건 좋다’는 판단 준거의 압박 속에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최근의 선거에서 나타난 분위기들과 무관하지 않다. ‘그 무엇’ 때문에 싫은 것이야 뭐라고 할 수 없지만 ‘그 무엇’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냥 인상이 싫어서’라든가 ‘하는 짓이 미워서’라든가 하는 감성적 평가가 어떤 중요한 결정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는 것은 참 위험한 일이다. 하긴 필자부터도 그런 오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도 어떤 젊은 교수가 지난 정권 기간 내내 당시 최고 권력자를 무조건 싫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겠다고 하는 말을 듣고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조금 위안이 되기도 했었다. 물론 그것은 필자가 좋게 해석한 것일 뿐이고 말한 사람은 정반대의 의도가 있음을 모르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각각의 세대에 속한 이들이 다른 세대의 얘기는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요는 ‘환상 속의 그대’들로부터 ‘그대 안의 나’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 [지방시대]국립대 공법인격 자치체로 만들어야/하혜수 경북대 행정학 교수

    [지방시대]국립대 공법인격 자치체로 만들어야/하혜수 경북대 행정학 교수

    정부는 2009년 울산과기대의 설립을 시작으로 국립대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밝힌 국립대 법인화의 목적은 대학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 국립대학은 교과부 소속의 행정기관인 탓으로 정부의 과도한 간섭과 통제를 받아 왔다. 때문에 국립대학을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특수법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특수법인은 한국전력 같은 공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있다. 과연 국립대학을 공기업 형태의 특수법인으로 만들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공기업은 여전히 정부의 간섭과 통제를 받으며, 경쟁력과 성과가 낮아 끊임없는 민영화 압력에 노출돼 있다. 실제로 국립대 법인 법률안에 규정된 의결기구(의사회)의 구성과 총장 선출방식을 보면, 현재의 국립대보다 더 심한 통제를 받게 된다. 15명 이내의 이사 중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임명되는 외부 인사가 절반 이상(실제로 10명)을 차지한다. 총장 선출도 총장선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이사회가 선출하여 교과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정부의 입김이 너무 강해 대학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위한 법인화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국립대학의 공공성 확보도 곤란할 것이다. 국립대 법인은 대학 운영 성과를 평가받고, 이에 연동하여 대학의 재정 지원이 결정되기 때문에 돈이 되지 않는 기초학문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1년 단위의 단기평가로 인해 장기적 성과가 기대되는 학문과 연구를 등한시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립대의 자율성 제고를 지지하지만 국립대학을 공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국가의 재정지원을 줄여가는 일본식 국립대 법인을 추진하다가 교직원의 반발이 거세고 국회의원의 동의 확보가 어렵게 되자 국가의 재정지원을 강화하면서 의사결정 구조만 일본식을 따르는 절충형을 취하고 있다. 현재의 국립대학 체제 하에서 정부의 간섭을 줄이면서 대학의 자치를 강화하는 대안은 없을까. 국립대학에 공법 인격을 부여하는 프랑스식을 생각할 수 있다. 프랑스의 대학은 원칙적으로 모두 국립기관이면서 독립된 공법 인격(영조물)을 가지고 있다. 교수와 교직원은 공법상 공무원이고, 총장은 교원에 의해 선출되며, 최고의결기구인 관리평의회(교원대표가 40~45% 차지)가 대학의 주요 정책을 결정한다. 우리나라 국립대학도 자치단체처럼 공법인으로 하면서 보다 높은 자치권을 주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공법인의 교수와 직원은 국가공무원 신분을 유지하지만 총장과 의결기구의 자율성은 커져 공공성과 자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대학총장은 집행부의 수장이 되고, 대학 의회가 의결기능을 갖게 되며, 교수와 교직원 및 학생의 3주체가 대표 선출과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공법인격을 가진 국립대학이 자치체로서 보다 높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으며, 대학자치를 규정한 헌법원리에도 부합한다. 국립대 법인화가 정부의 지원과 책임을 줄이는 데 있지 않다는 정부의 말이 사실이라면 공법인 국립대를 못 만들 이유가 없을 것이다.
  • [오늘의 경기]

    ■테니스 ●소강배 남녀중고교 대항대회(오전 10시 춘천 송암코트) ■정구 대통령기 대회(오전 10시 충북대·한국교원대)
  • 세계 생물학 영재 창원에 모인다

    세계 각국 생물학 영재들이 모여 재능을 겨루는 생물학 분야 국제 경시대회가 오는 11일부터 8일 동안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 2010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길재 한국교원대학장)는 7일 경남 창원대학교와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가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 대회는 세계 중·고등학교 생물학 영재를 대상으로 생물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이론 및 실험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경시대회다. 각 나라에서 선발된 생물학 영재 4명씩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60개 나라에서 생물학 영재 240여명과 평가단, 참관인, 대회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12일 성산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하고 13·15일 창원대학교에서 이론과 실험 경시대회를 연다. 14·16일 채점과 점수 확인을 한다. 17일 시상식에 이어 18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끝난다. 한국생물교육학회가 2006년 7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17회 대회 때 한국 개최를 제안했다. 같은 해 11월 IBO 위원회(본부 체코 프라하)가 한국 개최를 승인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독일대회 때부터 참가했다. 지금까지 4차례 전체 1위를 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금 1, 은 3개로 6위를 차지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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