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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 초등교원 ‘임용’ 2년간 제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사직뒤 임용시험 응시 금지기간이 현행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들은 19일 오후서울 종로구 삼청동 교원징계재심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갖고 이같이 협의했다.[대한매일 10월17일자 1면 참조] 협의안은 오는 25일 시·도 교원임용시험 공동관리위원회를 통해 초등임용시험일정과 함께 공고될 예정이다. 협의안이 공고되면 31일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사직한 교원은 2년 동안 임용시험을 볼 수 없다.다만 31일 이전까지 사직한 교원들은 현행대로 1년 동안 임용시험이 금지된다. 장학관 회의에서는 “도단위 교원들이 무분별하게 대도시로 가기위해 사직하는 사태를 막기위해 이같은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면서 “이미 사표를 낸 교원들에 대해서는 형평성시비 등의 행정적인 문제를 감안,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교대생들의 도단위 임용시험 기피 현상을 막기 위해 서울을 비롯,광역시에서는 되도록 필요 인원 이외에 초과 모집을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단체들은 이에 대해 ‘어쩔 수 없는 대책’이라며 수용하는 분위기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시·도 교육청의 결정은 도단위의 교육 현실을 감안,법적 문제를 떠나 불가피한자구책으로 여겨진다”면서 “장기적으로 도단위 교원들에대한 교육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총 한재갑 정책교섭부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이나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교원들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지금 여건에서는 도단위 교육을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한칼럼] 교육현안은 교육적으로 풀어야

    교육계가 들끓고 있다.손을 맞잡아도 시원치 않은 판에현안마다 서로 엇갈린 의견으로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학교 선생님들이 주장의 관철을 요구하며 무단 조퇴를 서슴지 않는가 하면 스승의 길을 가겠다는 전국의 교육대 학생들이 동맹 휴업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지극히 교육적이어야 할 교육현장이 지극히 반교육적인 행태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파행적으로나마 이어지고 있는 공교육을아예 황폐화시키려 작정을 했다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 총체적인 교육문화 수준이기도 하겠지만 반복된 교육정책 실패가 불러온 병리현상이라는 생각이다.커다란 현안인초등학교 교사 부족만 해도 그렇다.1999년 무리한 교원정년 단축에 때맞춰 연금법 개정에 착수한 게 화근이었다.고령의 교사들은 무능하다는 예단을 근저에 깔고 있었음은물론이다.1999년 한해에 무려 1만6,130명의 교사들이 정년과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났다.1998년의 4,871명의 무려3.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초등학교는 그대로 수업 불능에빠졌다.당국은 급기야 바로 ‘무능한 선생님’ 3,440여명을 다시 모셔 오는 해프닝을 연출해야 했다. 제7차 교육과정 역시 교육 현실의 코앞도 못 내다본 정책의 하나로 볼 수 있다.내년부터 중·고교 도입에 앞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현실을 보자.학생 활동 위주의 학습이라 해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가족신문을만들어 오라,현장학습 계획안을 만들어 오라는 것이다.이게 학부모 숙제지 어디 어린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인가.5,6학년 학생들이 날마다 망치 들고 판자에 못이나 박는다고 창의력이 생겨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일선 교사들조차 ‘학부모의 교사화 과정’이라고 코웃음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당국은 학생활동 위주의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만을 반복하며 시행도 해보지 않고 반대해서는 안된다고 억지를 부린다.이같은 권위적인 행태는 바람직한정책조차 교원단체 등에 반대할 수 있는 명분을 주고,교육계 자체의 위기 극복 노력을 가로막는 벽이 되기 십상이다.그렇다고 당국이 내놓은 다른 정책도 싸잡아 반대할 명분은 못된다.과거의 잘못된 정책이라면 이제라도 보완하고시정하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당국의 정책 실패라는 이유로 교육을 외면한다면 역시 반교육적이라는 비판을 면치못할 것이다. 교육계의 쟁점인 교원 성과상여금제를 들여다 보자.교원단체들은 교사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그렇다면 기존의 근무평정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교육계만은 사회의 경쟁구도에서 언제까지 비켜서 있겠다는 것인가.교육의 발전보다는 조직원들의 신분보장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무단조퇴까지 서슴지 않았던 전국교직원노조의 경우 태동되던 당시의 암울했던 교육계 시대상을 반추해 보며 초심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비슷한 맥락에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교사로활용하는 ‘교대학점 운영제’도 반대만 할 일이 아니다. 교육대학교 학생회 등은 초등교육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전문성이 저하된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또 2004학년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토록 되어 있는 ‘교육여건 개선계획’을 연기하라는 것이다.도식화하면 한해 5,200여명씩배출되는 교육대학 졸업생들이 남아 돌 때까지지금처럼 콩나물 교실 수업을 계속하라는 얘기가 아닌가. 당국의 정책 허물을 인질 삼아 왜곡된 교육현실을 외면하라는 얘기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전문성 저하와 콩나물교실의 학습부실 문제를 비교 계량해 볼 일이다.검증되지도 않은 전문성을 이유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부실한 교육여건을 감내하라는 요구는 반교육적인 억지다.교육계는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아태지역 사무소가 최근 이 지역 17개국 청소년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경우 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의 최하위였다는 사실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교육 현안은교육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싶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교육자료전 수상작 선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제32회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상에 경기 진건초교 교사 최규수(40)씨의 ‘체조·육상·게임활동의 수준별학습을 위한 종합교수'를 선정했다.국무총리상은 인천 디자인고 김승남(41)씨와 인천 운봉공고 류석기(48)씨의 ‘목조주택의 구조·시공학습과 공간계획을 위한 학습자료'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며,시상식은 16일 오전 10시 열린다.
  • 중등자격 소지 초등교사 임용 교원단체도 강력 반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교사로 임용하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계획에 반발,전국 교대생들이 동맹휴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교원단체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성명을 통해 “학급당 학생수를 35명 이하로 줄이는 교육여건 개선 계획은 바람직하나교사의 질 관리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관계자도 “충분한 절차와 시간을 갖고 재교육을해야 제대로 초등교사 자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전국 11개 교대 총장들도 이날 교육부에서 열린 총장회의에서 교육여건 개선 계획의 이행시기를 다소 늦출 필요성이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숙기자 lks@.
  • 교총, ‘교원정년’ 교섭 요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5일 교원정년 65세 환원과 교원잡무 감축규정 제정,성과상여금제도 개선 등의 교육 현안을내용으로 한 ‘2001년 하반기 정기교섭’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번 교섭에서 최근 증등교사자격증 소지자의 초등 임용 등 교원충원 논란과 관련,근본적인 해소방안으로 교원정년을 65세로 환원할 것과 급증하고 있는 특정 교원에대한 비방,음해 등 예방장치 마련을 요구키로 했다. 허윤주기자 rara@
  • 교원성과금 반납 결의 잇따라

    교육인적자원부의 추석전 교원성과금 차등 지급방침과 관련,전교조 교사를 주축으로 반납 결의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교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과금 반납결의 서명을 받은 결과,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비조합원을 포함해 5만명 가량이 참여했다.전교조는 시·도별로 은행계좌를 개설,지역별 서명교사를 대상으로 내달 중순까지 성과금을 입금받은 뒤 이를 교육부에 일괄 반납할 계획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교육부의 성과금 차등지급 폭이 어느 정도 최소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에는 이를 수용할 방침”이라면서 “그러나 성과금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는 만큼 내년에도 같은 형태로 지급될 경우 반대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말 교원성과금을 3단계로 차등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상위 30%인 A등급은 지급기준액의65%,상위 30∼70%는 45%,하위 30%는 30%의 성과금을 지급받는다.상여금 지급액은 교장 89만1,000∼41만1,000원,교감 76만8,000∼35만5,000원,교사는 67만3,000∼31만1,000원이다. 교육부는 상여금 지급 단계를 최상위 10%(S등급),10∼30%(A등급),30∼70%(B등급),70∼100%(C등급) 등 4단계로 나눠기준액의 90%,65%,45%,30%를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시·도 교육감이나 학교장 재량으로 S등급과 A등급을 통합,3단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서울 자립형사립고 무산

    내년 서울지역에서의 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이 무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각계 인사로 구성된 ‘자립형 사립고 추천심의위원회’에서 19개 신청학교에 대해 심사한 결과요건에 적합한 학교가 한곳도 없다는 의견을 통보해옴에 따라 올해는 자립형 사립고 대상학교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지방 8개 신청학교가 모두 추천되더라도 내년에 30개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자립형 사립고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교육위원,교원단체,학교운영위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교육부 기본방침에 어긋나는 12개 학교를 우선배제시킨 뒤 7개 학교를 대상으로 ▲법인 전입금의 실현 여부 ▲의사수렴의 투명도 ▲학생수용능력 ▲강남북지역의 교육 불균형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서범석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서울에서는 최소 1∼2년의 준비기간을 둬 신청학교의 교육여건이 성숙됐다고 판단되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각 신청학교에 ‘추천 불가’를 통보하고,19일 교육부에 이같은 결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0일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 학교를 추천받은 뒤 내달 20일 시범운영학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교원단체 정치활동 토론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초·중등교원과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서울교대 허종렬(許宗烈)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지난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으로 노조뿐 아니라 시민단체도 정치활동이 일부 보장된 만큼 교원과 교직단체에 정치활동을 금지할 명분이 없어졌다”면서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 흔들리는 고3교실/ (하)연중 입시체제

    ***교사들 1년 내내 ‘입시病’. 고교 3학년 교사들은 3개월에 한번꼴로 원서를 작성하는‘연중 입시체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학기 수업이 시작됐으나 교사들은 보통 5∼6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원서를 작성하느라 격무에 지쳐 있다.합반·자율수업은 커녕,정규 수업에 신경을 쓰기도 어려운 형편이다.심지어 교사추천서에 필요한 학생수상 경력을 급조하는 것도 교사들의 몫이다. 지난 11일 밤 10시쯤 서울 강남 K고교의 교무실.늦은 시간인데도 3학년 진학지도 교사들은 책상 위에 수시모집 서류를 수북히 쌓아놓고 검토하느라 정신이 없었다.12일부터 유난히 제출서류가 많은 서울대가 원서접수를 하기 때문이다. A4용지 11장 분량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학생생활기록부,어학능력성적 등 각종 증빙서류가 1인당 평균 6∼7건에 이른다.서울대에 응시하는 30명분 200여종의 구비서류를 챙기느라 숨이 턱까지 차오를 지경이다. 3학년 담임 장모(42) 교사는 “서울대와 연·고대에 지원한 학생이 250명에 달해 아예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날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서울 강북의 H고 최모(46) 교사는 지난달 20일 각 대학의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이후 거의 매일 새벽 6시에 출근,밤 11시에 퇴근한다.반 학생 46명 중 39명이 2학기 수시모집에 응시하면서 1인당 5∼6개 대학에 원서를 내고 있다. 최 교사가 지금까지 작성한 입학원서만 140여장에 이른다. 최 교사는 “정시모집에 실력있는 재수생들이 대거 몰린다는 소문에 재학생들이 수시모집에 무차별하게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내가 수업을 가르치는 선생인지 원서작성 기계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 대학 4곳에 복수지원한 서울 H외고 윤모양(18)은 “원서를 작성하느라 2주일 내내 제대로 책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양과 같은 ‘보험성’ 지원이 기록적인 경쟁률의 원인이되고 있다. 지난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5.86대1이었던한양대는 올해에는 39.3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다.과열된 복수지원은 대규모 미등록 사태로 이어질 게 뻔하다. 교육부 인터넷 게시판에는 ‘수시모집 폐지’를 요구하는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3생’이라는 한 학생은 “담임선생님이 일이 많다며 상위권 학생들의 원서 작성에만 매달리는 바람에 중하위권 학생들은 끼리끼리 모여 진학 정보를 나누고 원서를 준비하는 실정”이라고 불평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흥순(曺興純) 정책연구부장은 “선발 방법의 다양화라는 1학기 수시모집의 도입 취지는 이해하지만 고3 파행수업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1학기에 학생을 선발하는 모집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수시모집의 복수지원 제한,입시 전담교사 도입등을 파행화된 고3교실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교원인사 이의심사제 도입

    최근 인사비리 문제로 홍역을 치른 경기도교육청이 인사대상자로부터 이의가 제기되면 인사자료를 공개하는 ‘교원인사 이의심사제’를 교육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해주목을 끌고 있다.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도교육청은 이의심사제를 최근 단행된 9월 1일자 인사에서부터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의신청은 인사발령에서 불공정하거나 불이익한 대우를받았다고 생각하는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공무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인사발령일로부터 2주 안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시밀리 또는 도교육청 교직과,지역교육청 초·중등교육과 학무과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해당 업무담당자가 서면으로답변을 하게 되며,회신내용에 불복해 재차 이의신청을 했을 경우 당사자와 교원단체 관계자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인사자료를 공개한다. 또 이의신청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잘못된 인사를 바로잡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한 때에는 다음 인사에반영시킬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 서울시 “수돗물 안전” 교육청 “못믿겠다”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는가운데 시교육청이 일선 초·중·고교에 정수기를 지원하기로 해 두 기관이 수돗물을 둘러싸고 미묘한 시각 차이를드러내고 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2004년 8월 말까지 911개 초·중·고교에 냉·온수 겸용 정수기 4,449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임대비용(1대당 월 평균 4만4,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시교육청의 자체 조사결과 전체 초·중·고교의 80.5%가 이미 정수기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지원이 될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정수기를 사용할 것으로보인다. 시교육청의 정수기 지원 결정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일부 교원단체가 교내에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고 있고 오래된 학교로 들어오는 수도관이 노후화돼 정수기의 필요성이대두돼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해마다 2여억원의 예산을 투입,수돗물 안전성을 홍보하는 정책이 자칫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우려하고 있다.시는 지난 5월부터 관공서회의 등에 페트병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등 공인된 기관에서 검사한 수질결과보고서를 모든시민들에게 보내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학교로 들어가는 노후된 수도관을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있다”며 수돗물 불신풍조 확산을 경계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정책현안 릴레이 인터뷰] 이권상 정책심의관

    ***“교원성과금 방침 변함 없다”. 공직사회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성과상여금제도가 표류하고 있다.지난 2월 첫 지급 이후 6개월이 넘도록 교원들에게는 시행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와 관계자가 참여한 교원성과금개선위원회 회의가 몇차례 열렸으나 크게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다. 이권상(李權相)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심의관은 15일“이미 교원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들에게 성과금이 지급된상태에서 교원 성과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균등지급하게 된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당초 예정대로 성과금이 지급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교원 성과금 지급은 어떻게 되나. 인사위는 이미 집행을 한 상태이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따라서 교원에 대해서 인사위의할 일은 끝났다고 본다.교원 성과금 지급의 칼자루는 교육부가 쥐고 있다.그러나 교육부도 진퇴양난(進退兩難)이다. 지난 6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는 교원 성과금 차등지급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측에서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 아예 지급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성과금을 일괄지급하는 것도,지급하지 않는 것도 다른 부처와 형평성에서 어긋난다. 현재 의견을 절충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6월부터 3∼4차례 가졌던 교원 성과금 개선위원회 회의에서도 여전히 이견이 분분했고,현재는 아예 가동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성과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현재 교원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교육부측에서 꾸준히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개별 교사들 사이에서는 성과금을 지급하길 원하는 의견이다수다. 그러나 일부 교원단체는 의견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다.이들 단체도 명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듯 하다. 아무래도 이들 단체와 협상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직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일부에서는 추석 전에 교원 성과금을 지급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가능하면 그렇게 되길 바라지만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스승의 날,여름방학 등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지급을하기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밀어붙이기식으로 지급했을 경우 교원단체의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지급하지 못한 것이다. 가능하면 빨리 지급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하다.교원 성과금 지급이 완료된 뒤 내년도 성과금제도에 대해 본격적인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 ◆성과금제도 개선안은 어느 정도 진전됐나. 현재 교육부 등 다른 부처에서 성과금제도 개선에 대한의견을 보내왔고, 인사위에서 이를 수렴하고 있다. 또 인사위 자체에서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선 방안에 대한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문제가 됐던 평가지표의 객관성 부재,성과금을 못받은 사람들에 대한 소외감,직종에 따른 차별화 등에 대해 전반적인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경쟁마인드가 전무하고,성과에 대한 인센티브에 인색한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 성과금제도이다.성과금제도 적용 시기가 따록 있는 것이 아니다.성과금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만 제도 적용 자체를 유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최여경기자 kid@
  • ‘파트타임 교사’ 2학기부터

    이르면 2학기부터 초·중·고교에 격일제·반일제·시간제로 근무하는 ‘파트타임 교사’가 선보일 전망이다.또내년부터 교육청 소속의 순회교사도 등장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계약직인 기간제 교사의 유형을다양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교총·전교조·한교조 등교원단체와 협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전일·격일·반일제의 보수과 관련,전일제는 정규교원과 동등하게,격일제와 반일제는 정규교원의 2분의 1로 할 계획이다.시간제는 학기나 1년 단위로학교장과 계약하며 주당 표준수업시수에 따라 보수가 주어진다.계약 기간내에는 본인의 동의없이 면직할 수 없도록했다.또 정규교사로 전환되면 파트타임 경력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소규모 학교에서 전공 이외의 과목을 함께 가르치는 상치(相馳)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회교사의 소속을 현재 학교 단위에서 고교는 시·도 교육청,초등·중학교는 지역 교육청에 둘 방침이다. 현행법은 학교 규모에 따라 소속 교사의 수를 제한하고있어 소규모 학교의 경우,선택과목 증가에 따른 교사의추가 충원이 불가능해 전공 이외의 과목도 함께 가르치는상치교사가 전국적으로 3,000∼4,000명에 이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파트타임 교사나 교육청 소속 순회교사제의 도입을 위해 조만간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기여입학·본고사 계속 금지 할것”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맡기더라도 기여입학제와 본고사는 계속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5일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입시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높여 나가되,창의적인 학생을 뽑지않고 암기 잘하는 학생을 뽑는 본고사 부활이나 학생 본인의 능력과 상관없이 부모와 할아버지의 능력을 중시하는 기여입학제는 사회정서나 대학입시 정책의 근간과도 맞지 않아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자립형 사립고의 귀족학교화 우려에 대해서는 “등록금이일반고의 3배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입학생의 15% 정도에 대해서는 장학금을 주며,등록금과 재단 전입금 비율 8대2를 유지시킨다는 기존 원칙을 고수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건학이념이 충실한 학교를 중심으로 시범학교를 지정하겠다”고 답했다. 초당적 교육기구 구성 필요성과 관련,“현재 대통령 자문교육인적정책위원회에 학자,교원,교원단체,학부모단체가 모두 포함돼 있으므로 이 기구를 이용하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비리사학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작업과 별개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교원 보수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전문직 종사자에게 교직 문호가 개방되고,교직경력 15년 이상인 교사에게는 보수의 70%와 연수비를지원해주는 자율연수휴직제가 도입된다.또 우수교원에게는2년간의 해외 장기유학이 허용되는 등 교사들에 대한 처우가 크게 향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0개 분야 32개 항목의 ‘교직발전종합방안’을 확정,발표했다.99년 12월 시안이 나온 이후 1년7개월 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교원사기 진작=2004년까지 보수를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고,보수체계도 기본급 중심으로 개편한다.2005년까지 학급담당수당을 8만원에서 20만원으로,보직수당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린다. 학교 단위의 탄력적 근무시간제를 내년부터 자율적으로 도입하고,교원사무보조 인력을 2005년까지 모든 학교 교무실에 배치한다. ◆교원전문성 신장=전문 직업경험을 가진 유능한 인력들이교사가 될 수 있도록 연내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한다.교원양성·연수기관에 대한 평가인증제를 도입하며,교대·사대에 대한 학사편입학 확대,계절제 수업 활성화도 시행한다. 교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부전공 과목 취득교사에게 가산점 부여 등 인사상 보상방안을 마련하고,부전공 과목 취득 이수학점을 현행 21학점에서 30학점으로 상향조정한다. 시·도 및 지역교육청 단위로 순회교사를 둘 수 있도록 하고,경력 10년 이상의 교원을 1년간 민간기업에 파견하는 제도도 실시한다. ◆유보된 과제=교사들의 승진적체 해소방안으로 거론됐던‘수석교사제’와 능력있는 교장을 우대하기 위해 도입하려던 ‘교장 연임제’‘교원병력특례제’ 등이 교원단체간의시각차나 교육계의 반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본질적 문제는 외면한 채 변죽만 울리고 있다”면서 “수석교사제와 우수교원확보법 제정,교원보수체제개편 등 근원적인 교직발전 방안을 하루속히 도입,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교사·학생 함께…이런 학교가 좋은학교

    성적만 강요하는 학교,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사제지간의 정을 찾아볼 수 없는 교실….우리 공교육 현실에 쏟아지는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들이다.‘공교육 위기’니 ‘교실붕괴’니 하는 표현도 일상용어가 돼버렸다.더이상 우리 학교 교육에 희망은 없는 것일까.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선정해 발표한 ‘좋은 학교’의 사례는 이같은 우려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엿보게 한다.평가원의 ‘학교교육 내실화방안’ 연구팀은 교육행정기관,교원단체,교원,학부모 등의 추천절차와 현장조사를 거쳐 서울 영훈중·청담중,제주 대기고,논산 대건고 등 4개 학교를 뽑았다.이날 워크숍에서 소개된 각 학교의 사례를 통해 ‘좋은학교’의 모델을 살펴본다.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의 조화=청담중 배상식(裵祥植)교장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마다 교문에서 등교길 학생을 맞는다.지식교육 못지않게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인사하기,공중도덕 지키기 등 기본예절은 물론,공동체생활,불우이웃 생활체험,학부모 참여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인성프로그램을 수년째 실시하고 있다.처음엔 공부를 소홀히 한다며 못마땅해하던 학부모들도 지식과 인성교육을 조화롭게병행시키는 학교 방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건고는 토요일을 ‘책가방 없는 날’로 정해 집단상담,학급활동,예절 및 성교육,클럽활동 등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실시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창의력 교육=93년부터 열린교육을 도입한 영훈중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교사·학생간 쌍방수업으로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다목적실을 설치해 교과목 교사가한 자리에서 학습자료를 연구할 수 있고,일반교실도 6인1조로 좌석을 배치해 효율적인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고는 93년부터 과목별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신문활용교육’을 통해 창의력 증진을 꾀하고 있다.한가지 수업모델을 고집하지 않는다.이순녀기자 coral@
  • 교총 성과금 차등지급 수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7일 교원 성과상여금(성과금) 차등 지급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바꿔 차등 지급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 중단됐던 ‘교원 성과상여금제도 개선위원회’도 조만간 다시 가동될 전망이다.하지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측이 교원 성과금 차등 지급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군현(李君賢) 교총 회장은 지난 26일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과금 지급을 요구하는 일선의 목소리가 높아 일단 차등 지급을 받아들이겠으며 여름방학 전에 지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총측은 교육부가 내놓았던 3가지 성과금 지급안 중 상위30%에게 기본급의 90%,나머지에게 기본급의 40%를 주는 1안을 희망했다.‘전교원 지급,차등폭 최소화’가 교총의 원칙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측은 “비교육적인 성과금 차등 지급에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또 “성과금 차등 지급에 대해 교원단체들이 뜻을 같이해 왔는데 교총의 입장 선회는 유감”이라면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들어봐야겠지만밀어붙이기식으로 지급을 강행하면 집단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총이 일선의 요구를 받아들여 반대 입장을 철회하게 돼 다행”이라면서 “그러나 전교조 등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교총이 원하는 방학 전 지급 등 시기를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전교조 등과 협의,개선위원회를 다시 가동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 2월24일 교원단체들이 교원 성과금 차등 지급에 강력히 반대하자 지급을 유보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교사임금 세계 최고” 교원단체 발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3일 ‘교육보고서’를 통해 한국 교사의 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하자 교총 등교원단체가 발끈했다. 교총은 14일 성명을 통해 “교사의 근무시간,학급당 학생수 등 교육여건 전반을 포함시켜 임금 수준을 따져야 함에도구매력지수(PPP)와 수업시간 등만을 따져 교육여건이 세계최고인 양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OECD는 99년 기준으로 15년 경력의 한국 교사의 평균 연봉을 2,524만원,당시 구매력지수로 환산하면 3만9,265달러로 국민 1인당 소득 대비 2.5배를 넘는다고 밝혔다.당시 구매력지수는 1달러에 657.567원이었다. OECD는 또 구매력지수를 감안한 한국 교사의 수업시간당 임금을 평균 77달러로 산출했다.이는 독일·스페인·덴마크(50달러)와 미국(41달러)보다 높은 세계 1위 수준이다.한국 초등 교사의 수업시간은 658시간으로 OECD 전체 평균 801시간에 비해 낮았다.중학교 교사도 507시간,고등학교 교사도 492시간으로 전체 평균 716시간과 662시간을 훨씬 밑돌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OECD가 발표한 수치는 교사의봉급과 수당 등을 수업시간으로만 나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교사의 경우 근무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고정돼 가장 긴데도 수업시간만 따졌기 때문에 수업시간당 임금이 다른나라보다 높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日 왜곡교과서 규탄집회 73개국서 동시개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고 수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12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73개국 130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등 99개 사회·노동·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국제캠페인’은 이날을 ‘일본 교과서바로잡기 세계행동의 날’로 정하고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함께 일본대사·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갖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낮12시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일본영사관이 있는부산과 제주에서도 동시에 집회가 개최된다. 일본에서도 국내에서 파견된 대표단과 현지교민이 함께 도쿄 문부성 앞에서 집회를 갖는 등 5개 도시에서 항의집회가열린다.
  • 7차교육과정 반대 확산

    내년 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도 적용될 ‘제7차 교육과정’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지역 100개 고교 교사 대표(전체대표 노영민·신도고)들은 4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교육인적자원부의 7차 교육과정 시행중단과 수정고시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새 교육과정은 현재의 학교시설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잦은 이동수업으로 학급 공동체의해체와 학업 성취도의 저하를 가져올 것”이라며 “결국 상류층의 자립형 사립고교를 도입,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사 대표들은 “교육부가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7차 교육과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 제도의 시행중단과 수정고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실무적인준비 거부와 서명,리본패용, 농성,집회 등 불복종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전남지역 100개 고교 교사대표(전체대표 한종원·영광고)들도 오는 11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7차 교육과정의 시행중단 등을 요구하는 ‘대표자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광주지역 50여개 고교대표(전체 대표 김성중·광주예술고)역시 15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대표자 선언대회’를 갖고 7차 교육과정에 대한 대대적인 불복종 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9일,경남지부는 15일현장 교사의 불만을 토대로 반대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내 176개,대전시내 42개,충북도내 76개고교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최근 “학교시설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 탁상정책”이라고 비판한 성명서를발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7차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개인별 능력에따라 수준별 교육을 하고 배우고 싶은 과목을 학생들이 선택할 권한을 주는 것이 골자로 지난 2000학년도에 초등학교1,2학년부터 적용을 시작, 2002년 고1에 이어 2004년 고3까지 연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부산 이기철·광주 최치봉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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