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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3년 기초학력진단평가 학습부족학생에 개별 통보

    교육당국과 교원단체간의 의견대립을 불러왔던 초등학교 3학년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15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의 시험거부 위기까지 치달았던 이번 갈등은 지난 금요일 전교조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역별·학교별·학생별 서열화를 일절 산출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합의함으로써 해결됐다.그렇다면 이번에 치러지는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는 어떻게 처리될까.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3학년은 이날 읽기,쓰기,기초수학 등 3영역에 걸쳐 평가원이 개발한 평가문항에 따라 시험을 본다.그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보내지는 채점지는 미리 선정된 표집학생(10% 이내)의 것만 해당된다. 표집학생 이외에 평가분석을 희망하는 학급은 지역교육청에 채점지를 보내면 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자료에 따라 학생 개인별 분석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일반 학급도 이 자료에 따라 자체적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학생 개인별 분석카드는 기초학력에 미달하는 학생에게만 배부된다.분석카드에 기재되는 사항은 두 항목으로 먼저 기초학력도달 여부란에는 해당영역에 ‘노력 필요함’이 기재된다.이어 진단결과에는 ‘○○○는 (읽기의 경우)받침이 없는 낱말을 정확하게 소리내어 읽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받침이 있는 낱말은 잘 읽지 못합니다….(후략)’ 등의 서술형 평가가 적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별로 서열화하거나 비교분석하는 어떤 자료도 내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일선 학교에서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하자는 것이 이번 진단평가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 교총 21일 대선후보 초청 토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다음주부터 주요 대선 후보들을 초청해 교육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21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23일에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참석하며 정몽준 후보 등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일정이 잡히는 대로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허남주기자 yukyung@
  • 교원 성과상여금 올 추석전에 지급

    34만명의 교장·교감·교사 등 교원에 대한 성과상여금이 오는 9월 추석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지급될 성과금은 1인당 평균 60만∼70만원 정도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성과상여금 예산의 90%는 능력개발 지원비 명목으로 균등 지급,나머지 10%는 차등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교원단체가 동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안은 교직의 특성과 차등 지급이라는 성과급제도의 취지를 함께 살린 절충안이다. 성과상여금 10%의 차등 지급 방법은 교사의 호봉이나 보직·포상 등을 감안,시·도 교육감이 정하도록 위임할 방침이다.균등지급에 따른 교장·교감 등 호봉이 높은 교원들에 대한 ‘역차별’을 막기 위해서다. 올해 교원 성과상여금 예산은 국고 15억원·지방비 2443억원 등 모두 2458억원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대 “최소 이수단위 축소안해”

    서울대가 ‘2005학년도 대입전형안’에서 밝힌 교과별 최소 이수단위와 관련,서울시교육청과 국공립교장단이 ‘하향 조정’을 요구한 가운데 서울대측이 29일 “하향 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고 일부 교원단체와 교사들도 이에 동조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 유영제 입학관리처장은 “일선 학교의 어려움은 고려하겠지만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학생들이 전 교과과목을 폭넓게 공부해 기초소양을 기르도록 한 서울대 입시안은 쉬운 교과목만 골라 대학에 진학하려는 현재의 입시 풍토를 바꿀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일부 고교에서는 서울대 입시안을 토대로 학교 교육과정을 재편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공립교장협의회 대표단은 지난 27일 서울대를 방문해 “최소 이수단위를 130단위로 제시한 것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7차교육과정의 취지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서울대 지역할당제 해법/ ‘추천받은 뒤 할당’ 부작용 최소화

    서울대 정운찬(鄭雲燦) 총장이 밝힌 대입 지역할당제에 대해 찬반 양론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지지론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교원단체 및 교육시민단체를 비롯해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지역할당제의 도입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이상주(李相周)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지난 20일 공개적으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정부의 지원도 약속했다.일단 지역할당제의 도입을 위한 공감대는 만들어진 셈이다.이에 따라 서울대는 지역할당제를 추진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지역할당제의 시행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세부적인 시행안을 마련하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하나둘이 아니기 때문이다.정 총장의 발언대로 이르면 2004학년도에 시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현행 추천제를 지역할당제와 접목시켜 지역적으로 학생들의 입학을 배분하는 절충안도 제시되고 있다. ◇정 총장의 지역할당제- 정 총장은 지난 13일 지역할당제 도입을 처음 언급했다.지역할당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이며 다양한 입시전형 중 하나이다.전국의 군(郡)에서 ▲가난하거나 교육여건이 나쁜 상황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잠재 능력이 있는 학생 ▲꾸준히 열심히 공부한 학생 ▲뒤늦게 열심히 공부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1∼2명씩 모두 200∼300명가량을 선발하는 방안이다.서울대 전체 정원의 10% 정도다. ◇현행 법 체제에서 가능- 현행 고등교육법 체제에서도 지역할당제를 시행할 수 있다.지역할당제의 금지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사회적 공감대를 얻은 데다 전체 학생을 모집대상으로 하지 않는 만큼 법적인 걸림돌은 더욱 없다.또 농어촌 학생·장애인 학생 등과 같은 특별전형의 형태로 시행한다면 언제든 가능하다.다만 법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면 주도권이 정치권에 넘어가 도입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관건은 형평성과 공정성- 서울대는 현재 지역할당제와 관련해 연구팀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또 대학내의 의견 조율과 공론화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대학내의 동의가 없이는 시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단과대 교무부처장 회의와 학장회의 등도 거쳐야 한다. 학내 의견 수렴과정에서도 적지않은 반발이 예상된다.우선 지역할당제의 정원을 어느 모집 단위에 배정할 것인가하는 문제에 부딪힌다.모집 정원이 많은 대학에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겠지만 정원이 적은 대학이나 학과에서는 선뜻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또 ▲군별로 3∼7개의 고교가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어느 학교의 학생을 선발할 것인지 ▲군에 따라 학생수가 다른데 1∼2명에게 똑같이 기회를 줄 것인지 ▲추천한다면 학교장·교사·지자체 단체장 등 누구의 추천이 필요한지 등 해결해야 할 미묘한 문제가 산적해있다.이에 따라 선발 기준에서 형평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시행 과정에서 잡음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특히 현재 지지 여론 속에 묻혀 있는 반대 여론이 ‘역차별’을 들고 나올 경우,더욱 복잡해진다. 서울대의 한 교수는 이와 관련,“현행 추천제와 지역할당제를 연계시키면 다소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고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뒤 지역 할당을 통해 골고루 학생을 선발하는 방안이다. ◇2004학년도 시행,쉽지 않다- 2004학년도에 지역할당제를 시행하려면 오는 12월9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2004학년도 입시계획안에 포함시켜야 한다.따라서 앞으로 4개월도 채 안되는 기간 안에 여론 수렴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두르거나 한꺼번에 추진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총장이 소신을 갖고 충분히 연구한 뒤 단계별로 시행,단점을 보완하면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외국에서는- 미국의 하버드대에서는 학부생 입학 때 별도의 정원을 할당하지는 않는다.하지만 다양한 경험이나 능력,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미국계 흑인이나 동양계 등 소수 인종의 비율은 전체 학생의 34%에 이른다.외국인 학생까지 합치면 50%가 넘는 수치이다. 프린스턴대는 2000∼2002학년도까지 해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라틴계,동양계 미국인,인디언 등 소수 인종에 대해 입학정원의 26%를 배정,선발했다.조지아 주립대는 학부생을 모집할 때 유색인종,학업성취도가 저조한 고교 출신,경제 수준이 낮은 카운티 출신,부모 모두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 등에게 가중치를 부여해 우대하고 있다.중국의 북경대,청화대 등 주요 대학들은 오래 전부터 각 성(省)에 일정 비율의 입학정원을 할당,지역간 균형적인 인재양성을 꾀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오피니언 중계석/ 서울대 ‘지역할당제’ 운영의 묘 살리길

    최근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 입시에 ‘지역할당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전대열 미래정치연구소장이 시행시기 및 선발기준,농어촌 특별전형 확대 등 할당제 도입을 위해 꼭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한 ‘서울대 지역할당제,농어촌 특별전형 확대로’란 글을 디지털 사상계(www.sasangge.com)에 실어 눈길을 끈다.주요 내용과 함께 찬·반 의견들을 정리한다. ■전대열 미래정치硏소장 주장 서울대를 다녔거나 다닌다고 하면 ‘실력있는 사람'으로 치는 것이 오늘의 한국이다.따라서 전국의 고등학교 서열이 서울대에 몇 명 합격했느냐로 그기준이 되었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도 그 관행은 계속되고 있다고 보여진다.이처럼 각광받는 서울대의 총장이 새로 바뀌더니 서울대 입시에서 대도시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방 군(郡)출신들에게 1,2명씩의 지역할당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신입생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도시 출신학생들이 역차별을 받는 일이 되어 부당하다는 말도 나오지만 사회적 약자와 소외층을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고려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현재 고등학교의 총수는 2035개교인데 서울대에 한 명이라도 합격자를 낸 학교는 금년에 불과 725개교에 머물고 있다.전체의 3분의1이다.물론 학력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엄청난 과외비와 학원비를 지출하고 있는 대도시 중상류층의 자녀들과 찌들어지게 가난한 농어촌의 실정을 감안한다면 똑같은 저울대로 잴 일은 아니다.인재와 수재는 어느 지역에나 골고루 있다고 보아야 한다.오직 환경과 여건이 그것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지역할당제 문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정운찬 총장의 의지가 강력하고 사회적 명분을 얻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그가 말한 대로 임기가 끝나는 2007년 이전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충고할 점을 귀담아 줬으면 한다. 첫째,시행시점이다.5년의 임기초인 금년이나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행이 되어야 한다.세부적인 시행안을 만드는 것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서울대 내부에서 합의만 이뤄지면 정책 시행은 빠를수록 좋다.시간이 지체되면 각종 이해 당사자가 생길 수도 있고 슬그머니 마가 끼어들 수도 있다는 것이 사회의 통례임을 깨달았으면 한다. 둘째,선발기준이다.한 군에서 1∼2명씩이라고 막연하게 말하면 안된다.어떤 군은 인구가 10만이 훨씬 넘지만 5만도 채 못되는 군도 많다.이에 대한 형평성이 문제로 제기될 수 있다.큰 군과 작은 군 간에 치열한 다툼이 있게 되면 자칫 지역할당제를 둘러싼 법정공방이 벌어질 수도 있다.이렇게 되면 오히려 사회적 갈등만 증폭시킨다.이러한 염려를 미연에 방지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그것은 지역할당제라는 새로운 명분을 내걸지 말고,기왕에 시행되고 있는 농어촌 출신자 특별전형을 확대 시행하면 된다고 본다.100명의 농어촌 출신자 특별전형은 도식적인 지역할당제보다 폭도 넓고 군별 선발이 아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도 감소된다.더구나 숫자만 늘리면 되기 때문에 교육부의 정책과도 마찰을 일으킬 리 없다. 오직 암기식 성적 위주로 되어 있는 우리 나라 교육정책에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역할당제'가 아이디어를 낸 새 총장의 의욕에 맞춰 ‘농어촌특별전형'과 조화를 이뤄내기를 간절히 바란다.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는 심정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에서 인재와 수재를 발굴해 내려는 노력은 큰 열매를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 ●도입 반대 및 찬성 의견들 입시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조하는 한국의 교육 현실과 동떨어지는 발상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지역별 학생 수준과 인구문제 등 현실적 요소를 감안할 때 무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지역할당제보다는 전향적인 입시제도 개혁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 강남 등 중·상류층 밀집지역에선 이 방안이 오히려 역차별을 유도하고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한다.강남의 한 학부모는 “역차별 지적을 어떻게 설득할지 궁금하다.”며 “경쟁원리를 규제한다면 누가 열심히 공부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그동안의 입시정책이 대도시와 부유층 등 특정 지역과 계층 출신에 집중돼 교육의 왜곡된 구조를 보여준 만큼 지역할당제 도입은 초·중등학교 교육 정상화와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도 “특정 대학이 인재를 독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정리 임창용기자 sdragon@
  • 잇단 선거 앞두고 교육계 술렁

    지난달 실시된 교육위원 선거에 이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각각 회장과 위원장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어서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교총은 오는 11월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초·중·고교 분회장과 대의원 등 1만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회장 선거를 치른다.9월16일 공고한다. 교총은 특히 대통령 선거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선거를 실시하는 만큼 대통령 후보들을 초청,교육공약을 듣고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전국 교육자대회’의 형태로 치를 예정이다. 교총 관계자는 “이익단체로서의 영향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교육개혁의방향이나 교원정년 정책,교원 처우개선대책 등을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도 이수호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12월초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이 선거에서는 위원장 외에도 임기 2년의 전국 16개 시·도 지부장과 270여개 지회장,500여명의 대의원 등도 함께 선출한다.투표기간만 사흘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교육단체들의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일부 교원들사이에서는 출마자를 놓고 벌써부터 말들이 많다.”면서 “학생들의 교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지식나눔운동/참여인사 명단 - ‘나눌수록 커지는 지식’ 동참 물결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18일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인사들이 500여명이 넘은 데 이어 한달 사이 1000여명으로 늘어났다.학계에서는 박재윤 부산대 총장,이성호 연세대 부총장을 비롯,전국의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 참여했다.문화계에서는 시인 고은·문정희씨,소설가 이호철·김주영씨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유치송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김덕룡·김형오 한나라당 국회의원,조순형·고진부 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강동석한국전력 사장 등이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강정호 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정기영 삼성금융연구소장,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2차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여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2차분] ■학계 ▲강병식 한성대 국제대학원 원장 ▲강석승 경기대 정치대학원 대우교수 ▲강창현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고상룡 성균관대 법과대학 교수 ▲구병삭 고려대 법대 명예교수 ▲구승회 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교수 ▲권경주 건양대 행정학과 교수 ▲권오윤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권준모 경희대 교육대학원 부교수 ▲권택영 경희대 영어학부 학부장 ▲권택진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귀곤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김동건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동일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동희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김명섭 강남대 사학과 강사 ▲김문환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 ▲김병모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김상국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김수덕 호서대 경제학과 교수 ▲김숙현 한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 ▲김영식 세종대 교수,교양학부장 ▲김영태 목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용진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과장 ▲김정운 명지대 여가정보학과 교수 ▲김정호 용인대 교수 ▲김종대 단국대 대우교수 ▲김종범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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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위원선거 법적 보완 시급

    지난 11일 끝난 교육위원 선거를 놓고 법적인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 아래에서는 선거운동이 제한돼 실질적인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선거운동은 공보 1회 발행과 소견발표회 2회,언론사나 단체가 주최하는 정책토론회 등 3가지로만 묶여 있다.따라서 후보 입장에서는 유권자에게 자신을 충분히 알릴 기회가 없다.유권자도 후보를 판단할 자료 등이 없어 교육위원을 제대로 선출할 수 없다. 학부모 단체들도 교육위원 출마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교육위원 입후보자 자격을 교육위원 정수의 절반까지는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자를 우선으로 뽑고 나머지는 비경력자를 뽑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직 교육관료 출신이 최우선 순위가 돼 정작 학부모들은 뒷전에 밀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로만 구성된 선거인단이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간선방식을 주민 직선으로 바꿔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자는 방안도 나오고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측은 “선거인단이 학교운영위원으로 제한,주민에 대한 대표성이 결여됐다.”고 강조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담아 지난해 11월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까지 마쳤으나 국회의 공전으로 상정조차 못하다 이번 임시국회에 비로소 올렸다.무려 8개월 만이다. 개정안에서는 우선적으로 선거 운동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후보별 선거 사무소 설치나 선거 사무원의 선임을 허용했다.후보자 및 선거 운동원의 전화나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케 했다.더욱이 후보자의 검증을 위해 재산신고서·병역신고서·납세신고서의 제출도 의무화했다. 또 교육관련 의사 결정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 조례 개정 또는 폐지 청구제 및 감사 청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선거 기간도 현행 11일에서 14일로 3일 늘렸다. 이밖에 후보 기탁금과 관련,교육위원은 현행 6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교육감은 3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낮췄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교육위원 선거를 치르자는 주장과 관련,“현행 선거 풍토에서는 교육위원선거가 정치 선거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 첫 직선 충북교총회장에 박노성씨

    사상 첫 직선제 충북 교총회장에 박노성(朴魯星·56·보은교육장)씨가 당선됐다. 19일 충북 교원단체 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17일 우편으로 실시된 ‘제31대 충북 교총회장 보궐선거’를 개표한 결과,박씨가 유효투표 6219표 중 53%인 3298표를 얻어 1964표를 얻은 김윤기(金胤起·56·음성교육청 교육과장)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
  • 대한매일 창간98/각계 저명인사 ‘지식나눔’ 밀물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지식나눔 운동’에 동참한 분들은 18일 현재 500명이 넘는다.학계에서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동 서울시립대 총장,정성기포항공대 총장,정성진 국민대 총장을 비롯,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참가했다. 문화계에서는 원로 연극인 김정옥,시인 신경림,소설가 오정희,TV탤런트 최불암씨 등이 참여했고 도법 실상사 주지,김종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 종교계 인사와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한비야 월드비전긴급구호팀장 등 사회단체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전철환 전한국은행 총재,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김정태 국민은행장,이강원 외환은행장 등이 참가했고 법조계에서는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강지원 서울고검 검사,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임태희 허태열 의원과 민주당의 유재건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그리고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팔호 경찰청장 등이 참가했다.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대한매일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1차 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명단 [1차분] ▽학계 ▲강선보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 ▲강순원 한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강태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강형기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곽대경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권기헌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권성우 동덕여대 국문과 교수 ▲김동규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동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동현 세종대 영상대학원장 ▲김무곤 동국대 신방과 교수 ▲김상욱 충북대 경영대학장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김일영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재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종철 영남대 교수,녹색평론 발행인 ▲김중술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김형곤 건양대 교양학부장 ▲남윤봉 한양대 법대 교수 ▲노규성 전자상거래학회장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 ▲노중기 한신대 사회과학부 교수 ▲라윤도 건양대 교양학부 조교수 ▲류인모 인천대 법학과 교수 ▲박상철 경기대 법학과 교수 ▲박영상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 ▲박영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실장 ▲박우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박정원 상지대 평생교육원장 ▲박찬승 충남대 사학과 교수 ▲박춘호 국제해양재판소 재판관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 ▲배양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서동만 상지대 교양과 교수 ▲서병철 통일연구원 원장 ▲서원석 행정연구원인적자원센터 소장 ▲성 염 서강대 철학과 교수 ▲송병흠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교수 ▲신민섭 서울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과학부 교수 ▲안순철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무진 경남대 교수,극동문제연구소 ▲오길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오생근 서울대 불문과 교수 ▲유병주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 ▲유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 ▲유재원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유찬열 덕성여대 정치학과 교수 ▲육동일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대 교수 ▲이구현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실장 ▲이기우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이남영 숙명여대 정치학과 교수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 동 서울시립대 총장 ▲이동익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 ▲이명천 한국광고홍보학회장 ▲이상학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현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이영조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이종호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이창근 광운대 신방과 교수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효성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임동욱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임헌영 중앙대 국문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인영 서울대 국민윤리학과 교수 ▲정대철 한국방송학회 회장 ▲정대화 상지대 교육학과 교수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 ▲정성진 국민대학교 총장 ▲정세욱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정연홍 충남대 철학과 교수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진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조 광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차인태 경기대 매체영상학부 교수 ▲최상진 경희대 도서관장,출판국장 ▲최성재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 준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한홍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호사카 유우지 세종대 교수 ▲홍성열 강원대 사회과학부 교수 ▲황윤원 한국행정연구원장 ▽사회·문화계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실장 ▲김가률 청년여성문화원 원장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이사 ▲김동민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김명인 시인,고려대 문창과 교수 ▲김민수 신부,서울 신수동 성당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정옥 연극인,문예진흥원장 ▲김종수 신부,천주교중앙협 사무총장 ▲김지춘 효행원 이사장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 ▲김형성 시아출판사 대표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학장 ▲김혜경 도서출판 푸른숲 대표 ▲김홍렬 서울시 교육위원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정책본부장 ▲도 법 실상사 주지 ▲도중만 백제문화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구하 시인,시조문학사 편집위원 ▲박기호 신부,서울 서교동성당 주임 ▲박여숙 박여숙화랑 대표 ▲박영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 ▲박용신 환경정의시민연대 기조팀장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춘규 한국관광공사 관광홍보 처장 ▲백상창 한국사회병리연구소장 ▲변기영 신부,경기도 천진암 성당 ▲서용리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정책국장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 ▲손낙구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신경림 시인 ▲오완호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무국장 ▲오정희 소설가 ▲오종렬 민중연대 상임대표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원 철 월간해인 편집장 ▲윤달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관장 ▲윤수경 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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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홍보실장 ▲이진우 금융감독원 조사2국장 ▲이호열 오롬시스템㈜ 사장 ▲장중영 삼성엔지니어링 고문 ▲채수삼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 대표 ▲최재식 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 ▲현재명 제일은행 정보시스템본부장 ▲황시봉 ㈜명주가 대표이사 ▽법조계 ▲박상기 변호사 ▲정동기 서울고검 공판부장 ▲정승화 변호사 ▲최동식 서울지법 부장판사
  • 교원 ‘자율연수제’ 내년 실시

    내년부터 초·중등 교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자율연수제도가 시행될 전망이다.또 교원 자녀의 대학교 학비 지원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9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이상주 교육부총리와 이군현 교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41개 항목의 ‘2001년 하반기 교섭합의서’에 서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부터 교총이 요구한 교원 승진제도 개선 등 138건에 대해 1차례의 교섭·협의 위원회와 5차례의 소위원회를 열어 41개 항목에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교육 경력 15년 이상인 교원의 경우,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국내 교육기관·교육연구기관과 민간단체의 연수·연구기관에서 1년 이내의 연수를 받도록 하는 ‘자율연수파견제’를 도입키로 했다. 교육부는 교원 자녀의 대학 학비 지원을 위해 대학 학비 보조수당이 2003년도에 신설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학급담당 수당과 보직교사 수당,교감직급보조비 등이 인상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또 대학 시간강사의 생계보장을 위해 강사료 인상에 적극 나서고 2005년까지 5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급에도 교감이 배치될 수 있도록 교감 정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밖에 별거중인 부부교사들이 동일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감들이 특별전보를 실시하고 소규모 학교의 획일적인 통·폐합을 중단하며 국·공립 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하지만 교원 자녀의 대학 학비 지원이나 소규모 학급의 교감 배치 등은 예산이나 정원 증원이 뒤따르는 항목인 만큼 다른 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11일 제4기 교육위원 선거 열기 ‘후끈’ 후보난립 평균 4대1 경쟁 예상

    오는 11일 치러지는 제4기 교육위원 선거 열기가 뜨겁다. 이번 교육위원 선거는 그동안의 선거와는 달리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주관하는데다 초·중·고교의 모든 학교운영위원들이 선거에 참여,전국 동시에 실시된다.또 학부모 단체를 비롯,교원단체·노조도 공식적으로 교육위원후보를 내세우는 등 단체들의 대리전 양성으로 치닫고 있다.평균 4대1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구에 따라 7대 1이 되는 곳도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1일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예비 후보들은 학교운영위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하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과열·혼탁 조짐 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공명선거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관계부처대책 회의가 열렸다.또 이상주 부총리 겸 인적자원부 장관이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친서를 보내기도 했다. ◆ 교육위원 =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에 따라 시·도 의회와 별도로 교육·학예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시·도 교육위원회의 구성원이다.시·도 교육청의 규모에 따라 예산의 차이가 크다.적게는 3000억원에서 많게는 4조4000억원을 심의·의결한다. 교육위원은 지방공무원법 제2조의 정무직 지방공무원에 해당된다.임기는 4년이다.시·군·구의원과 같이 회의 참석 등에 따른 비용만 받는다.명예직인 셈이다.그러나 교육위원을 발판으로 교육감에 도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 선출 인원 및 방법 = 시·도별 인구수를 기준으로 7∼15명이다.전국 57개 선거구에서 모두 146명을 선출한다.선출 방법은 시·도를 각각 2∼7개 선출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2∼4명을 뽑는다. 선거인단은 지난 3기때 학교운영위원의 대표 1명만이 참여하던 것과는 달리 모든 학교운영위원이 참여한다.따라서 선거인단은 무려 11만255명에 이른다.선거 방법은 선관위 주관 선거공보 발행·배표,소견발표회,언론기관 초청대담 및 토론회 등 3가지만 허용하고 있다. ◆ 학부모 단체 =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회장 윤지희)는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자치를 통한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단체 임원 6명을 직접 후보로 출마시킨다고 발표했다.서울·충북·경남·경북 각 1명씩,인천 2명이다. 이들은 “현재 교육위원회에는 학부모 대표가 단 1명도 없다.”면서 “올바른 교육자치제의 실현을 위해서는 학부모대표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 전교조 = 서울지역 출마 예상자 7명을 조직후보와 지지후보로 선정하는 등 지역별로 전국에서 조합원 출신의 조직후보 30명과 지지후보 5명을 지명했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교육위원은 교육감과 교육청의 교육정책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올바른 의식을 가진 후보의 출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교총의 지역조직인 서울교총과 초등교장회,중등교장회 등 17개 단체는 입후보자가 7∼14명씩이나 난립하면 낙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법이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당선가능한 예비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 ◆ 불법 선거운동 = 교육위원 선거 방법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불법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일부 지역에서는 교육청의 특정 인사가 출마에 대비,학교운영위원 가운데에 ‘자기 사람 심기’를 이미 마쳤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또 학교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거나 특정후보 지지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드러난 불법 사례는 대부분 학교 운영위원에게 전화를 하거나 학교 동문회 및 단합대회에 참가,지지 호소하는 경우가 주류를 이룬다. 박홍기기자 hkpark@
  • 27일 종영 드라마’로망스’-‘師弟사랑’ 매끄럽게… 찬사·비난 동시에

    ‘여교사와 고교생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MBC 수목드라마 ‘로망스’가 26일은 건너뛰고 27일 오후 9시55분 15·16회를 잇따라 방영하면서 막을 내린다. 이 드라마는 월드컵 경기중계 때문에 고정 시간대에 방송하지 못했는데도 2 5%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아울러 젊은 세대로부터는 열렬한 호응을,교직사회로부터는 격한 반발을 함께 불러왔다. ‘로망스’를 옹호하는 쪽은 먼저 공개적인 논의조차 할 수 없던 ‘사회적 금기’를 매끄럽게 풀어내 드라마의 지평을 높였으며,대중의 달라진 성(性) 의식을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평가한다.특히 여성이 지위·능력 면에서 모두 월등한 상황을 설정해,기존 드라마가 보여주던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틀 을 깬 점도 높이 샀다. 정신과 의사 표진의씨는 “‘로망스’는 있을 수 없는 파격을 다룬 것이 아니라 이미 보편화한 사회현상을 자연스럽게 풀어내 인기를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윤리성 논쟁에 대해서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드라마는 문화를 선도하기보다 현실을 반영하는 데 불과하다.”면서 거부 논리를 일축 했다. 작가 배유미씨도 “사춘기때 여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있는 추억”이라면서 “이를 가볍고 일상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처리해 사회적 금기가 반드시 악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반발 또한 적지 않았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일부 교육단체와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가 교사의 권위를 실추하고 선정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제작진에게 항의했다.그 결과 여주인공은 드라마 전개 중간쯤에 교사 직을 그만둬,‘여교사와 남학생의 사랑’은 ‘연상녀와 연하남의 사랑’으로 완화 됐다. 윤리성 공방과는 별도로 드라마가 실제적으로 여성을 비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미디어 열린 세상의 전상금 대표는 “여선생님이 6살이나 많았지만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인상을 줘 왜곡된 여성상을 보여주었다.”면서 “궁극적으로 여성의 지위를 변화시킨 것은 없다.“고 비판했다. 드라마는 인기만큼이나 풍성한 뒷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디자인한 것으로 나오는 청바지·청스커트는 판매량이 10%정도 늘 었고,극중 그의 일터인 동대문 ‘누존’ 상가에는 20% 이상 많은 손님이 북 적인다고 한다. 또 극중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으로 소개된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박물관의 벚꽃길도 유명세를 타면서 데이트 명소로 떠올랐다.주제곡 ‘프로미스’를 부른 가수 ‘Be’도 이 노래로 이름을 알린 것은 물론 소녀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교원성과금 지급 싸고 갈등 지속

    정부와 교원단체가 교원 성과상여금의 지급 기준을 놓고 6개월째 팽팽히 맞서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의 차등지급 원칙과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한국교원노조(한교조) 등 교원노조의 균등지급 원칙에 대한 의견 접근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협상 주최인 교육인적자원부는 중앙인사위와 교원단체 사이에서 오히려 중재 역할을 하는 처지가 됐다. 더욱이 협의때마다 자율연수비(균등분배)→능력개발지원비·모범교원 우대(차등분배)→복지비(균등분배) 등의 새로운 기준이 등장, 교원들의 반감만 사고 있다. 교육부는 당초 성과금을 수당화해 자율연수비 명목으로 모든 교원들에게 고르게 지급할 방침이었다.실제 지난해 교원노조와의 단체교섭에서도 합의했었다. 그러나 자율연수비로 지급할 경우,연수 계획서 및 결과 보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능력개발지원비로 기준을 바꿨다. 중앙인사위는 이와 관련,교육부와 협의해 능력개발지원비로 지급하되 모범교원 10%에 대해서는 전체 지원비 예산의 10∼20% 수준에서 차등 지급하는새로운 안을 제시했다. 교원노조는 이에 대해 “예산 가운데 일부분이나마 차등 지급하면 교원에 대한 업무평가기준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는데다 교원간 위화감 조성은 물론 학교 운영의 관료주의가 강화될 소지가 크다.”며 반발했다. 교육부는 양측이 대립하자 최근 모든 교원에게 능력개발지원비를 지급하지만 상여금 예산의 5∼10%를 교원의 복지비로 사용하는 ‘절충안’을 마련,성과금제도 개선위원회에 제안했다. 교원 34만명에게 지원비로 성과금을 지급하되,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예산 10%를 단위 학교의 교원 복지비로 사용한다는 것이다.교원 복지비는 학교의 교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비품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못박을 방침이다. 하지만 교육부의 절충안에 대해 교원노조는 수용 입장인 반면 중앙인사위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개표원 51% 교원 차출 교원단체 거센 반발

    경남 창원 B초등학교 최모(34) 교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만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이번 선거 때 동료교사 6명과 함께 개표요원으로 차출돼 선거 당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다음날 특별휴가도 없어 최 교사는 아이들 생활지도며 교과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다.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원이 투·개표 사무원으로 동원됨에 따라 수업 결손,업무 가중 등을 우려하는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투입되는 투·개표 사무원 15만 2022명 가운데 교원은 모두 4만 2297명.이 가운데 철야작업이 불가피한 개표 사무원의 경우 교원은 3만 1368명으로 전체 6만 940명 중 약 51.4%를 차지하고 있다. 일선 교사와 교원단체들은 지난 98년 지방선거 때보다 투·개표 사무원으로 동원되는 교원들의 비율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하나 개표 사무원의 경우 다른 공무원에 비해 여전히 비율이 높아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교총은지난달 중앙선관위에 낸 ‘투·개표 교원동원 개선방안’을 통해 “새벽까지 개표 사무에 교원이 동원돼 대규모 수업 결손은 물론 교원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투·개표 방법과 절차를 대폭 개선하고 대체인력을 활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교권 실추 도마 오른 ‘로망스’

    여교사와 제자의 사랑을 주제로 한 MBC 수목드라마 ‘로망스’(사진)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여교사와 제자가 여관에 투숙하거나 교실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 등 비교육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여과없이 내보내 교권을 실추시켰다는 항의가 빗발치는 것.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육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 드라마와 MBC를 동시에 비판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교육계 일각에서는MBC 시청거부 운동을 강구하고 있으며,교총은 조만간 내부회의를 거쳐 MBC를 항의방문할 계획이다. 교총 사이트에서 한 네티즌은 “교총은 모든 선생님을 대신해 MBC에 공식적으로 항의하고 광고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면서 “MBC는 언론매체를 통해 사과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현장교사’라는 또다른 네티즌은 “‘로망스’가 이렇게까지 교사의 실체를 비하하는 데 분노를 느낀다.”면서 “교총은 이런 해괴한 드라마가 안방에서 버젓이 방영되기까지 무엇을 했는가.”라고 질타했다. MBC 홈페이지의 시청자게시판에도 드라마내용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고 선정적이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교총 황석근 대변인은 “드라마 시작전부터 지금까지 담당PD에게 두차례에 걸쳐 전화로 항의했다.”면서 “그때마다 교권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실제 드라마 내용은 점차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학생들은 감수성이 예민해 여과없이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다 방송매체의 영향력이 커 가만히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정운현PD는 “과민반응”이라면서 “전체가 아닌 부분적 상황만 보고 드라마를 왜곡해 해석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일축했다.“예컨대 두 사람이 여관에 들어간 장면의 경우 지방에 놀러갔다 비가 왔고 남학생이 아팠기 때문이었다.”면서 “실제로 여관방에서는 한치의 미묘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으며 이 신은 두 사람의 사랑이 학교측에 발각되는 모티브로 쓰였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주 학교장면이 끝나면서 졸업후 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드라마 전체를 보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여교사와 남자제자의 사랑이라는,그동안 금기이던 소재를 다룬데다 꽃미남 김재원의 인기몰이 덕에 시청률이 30%를 웃도는 상태였다.그러나 이제 ‘선정성’과 ‘유치함’이라는 비판에 몰려 그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주현진기자 jhj@
  • ‘식물국회’ 교육현실 외면- 국회공전에 파묻힌 교육법안

    ‘식물국회’때문에 이미 일선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어야 할 교육관련 법안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법안 중에는 중학교 의무교육 확대에 따른 유급제 도입,인적자원개발회의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교수의 사외이사 허용 등 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사안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심지어 학교폭력 관련법 제정안이나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10개 법안은 1년 이상 국회에 묶여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교육관련 법안은 정부 입법안 9건,의원입법안 40건 등 모두 49건이다.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교원의 정년을 현행 62세에서 63세로 연장하는 건만 법사위를 통과했을 뿐 나머지 법안은 해당 교육위의 캐비닛에 처박혀있다.물론 법안 중에는 국회의원들이 시류에 편승,현실에 맞지 않는 법안들도 적지 않다. 국회의 공전 때문에 교육인적자원부를 비롯,초·중·고교 및 대학에서는 법적 근거의 미미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황석근 대변인은 이와 관련,“오는 13일 지자체 선거에서보듯 교원들의 표를 의식,교육의 중요성을 내세우면서 상정된 법안에 대해 심의조차 않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인적자원개발회의= 교육부는 지난해 1월29일 부총리급의 교육인적자원부로 승격됐다.교육 부총리는 인적자원개발회의의 의장으로 18개 부처의 인적자원개발 정책을총괄할 수 있다.하지만 지난해 11월26일 상정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제정안은 아직도 계류중이다.때문에 의장으로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데 걸림돌이 적지 않다.4개 영역 16대 분야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계획에 대한 부처별 추진력도 약하다.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의무교육=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의무교육이 확대,실시됐다.이에따라 초등 및 중학생들이 의무교육을 받은 권리를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현행법에만 6∼15세로 못박고 있는 초·중등교육법의 취학의무연령를 고쳤다.취학의무연령을 만6∼15세로 유지하되 질병이나 결석 등으로 법정수업일수(220일)의 3분의 2 이상을 채우지 못할 경우,진급이나 졸업을 할 수 없도록 했다.유급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따라서 초등·중학교의 의무교육연령이 진급하지 못한 연수 만큼 늘어난다. 문제는 개정안이 발효되지 않아 현행 의무교육 아래에서는 하루만 학교에 나와도 진급이나 졸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결국 의무교육의 도입 취지 자체가 퇴색할 수밖에 없다. ●보건교사= 초·중등교육법을 개정,초·중·고교의 양호교사 명칭을 48년만에 보건교사로 바꾸려 한다.치료 위주의 개념인 양호교사 명칭을 치료·예방·재활을 포괄하는 보건교사로 변경하는 것이다.현재 일선 학교에서는 98년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양호실을 보건실로 명패만 바꿔 달았다. ●교수의 사외이사 겸직 허용= 지난해 7월19일 의원입법으로 대학교원의 사외 이사겸직 허용을 담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하지만 지금껏 한차례의 심의만 있었을 뿐 전혀 진전이 없다.특히 현행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에 따라 공무원이 스스로 상업 등 영리적 업무를 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그렇지만 200여명의 교수들은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제재하기 어려운 교수들의 사외이사 겸직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지난해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된 학교 주변의 러브호텔 허가를 계기로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 범위를 고쳐야 한다며 국회의원들이 앞다퉈 상정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무려 6건이다.예를 들어 ▲유흥업소·숙박업소·사행행위장 및 경마장을 상대정화구역에서 절대 금지시설에 포함시키고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현행 200m에서 300m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다.또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과반수 참여토록 하는 안도 있다. 그러나 당차원에서의 시각차와 함께 의원끼리의 법안 조율이 안돼 지지부진한 상태이다.국민들의 인기만을 고려,개정된 대표적인 법안으로 비춰지고 있다. ●학교 폭력= 민주당 임종석(任鍾晳)의원을 포함,13명은 지난해 11월 증가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중재위원회 설치 및 교육·치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상정했다.단위 학교에 학교폭력중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학교 폭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근본적인 대책 없이 교육부차원에서 피해 학생이 학교에 나오지 못할 때 출석으로 인정한다든가 치료비를 대준다든가 하는 지침만 나오고 있다. ●지방대학 육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인재의 불균형 분배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의원입법으로 지방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다.하지만 상임위에 상정조차 안됐다. 법안은 ▲교육부에 지방대학위원회 설치 ▲지방대 육성 특별회계 마련 ▲지방대출신 5급 공채를 비롯,공무원 일정비율 선발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기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서는 시·도 교육청에 ‘순회교사’를 배치,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하고,초·중·고교 교원의 승진평정에서 남자 교사의 임용전 군복무 경력을 100% 인정하는 근거를 두고 있다.또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은 전문대 학생들의 조기졸업을 가능케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투표율 높이기’ 유권자 나섰다

    “지역 일꾼은 내 손으로.” 6·13지방선거를 보름 남짓 앞두고 대학생과 지역주민,시민·사회단체의 투표율 높이기 운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번 선거가 월드컵 기간과 겹치는 데다 정치권의 정쟁과 정치불신이 심화되면서 투표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유권자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 운동을 통해 후보간 정책경쟁을 유도하고 풀뿌리민주주의를 제대로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 관악구의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500여명으로 구성된 ‘유권자 6·13위원회’는 28일 유권자로서는 최초로 주민들의 정책 선호도를 조사·분석한 지역정책 자료집을 펴냈다. ‘유권자 6·13위원회’ 전춘우(45) 대표는 “지난 17일위원회 결성 이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유권자들이 지역현안을 직접 챙기고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실감토록 하고있다.”면서 “선거 이후에는 위원회를 주민감시기구로 개편해 상시적인 지방자치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의 대표적인 시민모임인 고양자치연대는 지역의 높은 교육열을 감안,초등학생 자녀를 통해 30,40대 학부모들이 투표장에 나서도록 설득하고 있다.이춘열(45) 집행위원장은 “학교장과 교원단체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에게지방선거 투표장 견학기를 제출하게 하거나 ‘엄마와 함께 투표장 가보기’ 등을 숙제로 낼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서울 YMCA의 ‘유권자 10만명 위원회’는 “서울 시민의1%인 10만명만 선거에 참여해도 지방자치를 뿌리내릴 수있다.”는 기치를 내걸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과 이메일 뉴스레터 발송,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등을 벌일 계획이다. 경실련·여성유권자연맹 등 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바른선거 유권자운동연합’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 서울역·대학로·광화문 일대 ‘도심 응원단’을 상대로 유인물을 뿌리는 등 선거참여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국가보안법이나 집회 및 시위에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수배중인 한총련 전현직 대의원들이 부재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측에 요청하고 있다.이를 위해 다음달 3일 기자회견도 갖는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대학생 50여명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20대 정치 참여 운동’을 벌이고 있다.20대 관련 공약과 현안을점검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대학생 국토순례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창민(26·한동대 국제어문학부4)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젊은층 투표율을 높여 20대가 결코 정치와 동떨어진세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처음 행사하는 정수연(20·여·인하대 경영학부2)씨는 “친구들끼리 모여 첫 투표하는 학교내 또래들을 상대로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토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영 이세영기자 koohy@
  • 광역단체장 후보 90% “”고교 평준화 찬성””

    6·13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입후보 예정자중 90% 이상이 ‘고교 평준화 유지·보완’에 찬성하고 있으며 교육분야 최우선 과제로 ‘교육투자 확충,교육여건 개선’을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광역지자체장 입후보 예정자 32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정책 과제중 ‘고교평준화 유지·보완’에 대해서는응답자의 90.6%가 찬성했고,‘대학기여입학제’에 대해서는 54.8%가 반대했다. 또 응답자의 77.4%가 교육감·교육위원을 현재와 같은 학교운영위원회가 아니라 주민직선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답했다.교원들의 정치활동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6.9%를 기록,팽팽히 맞섰다.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관계는 48.4%가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와 분리해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고,‘통합해야 한다’는 응답은 29%였다. 허남주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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