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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日 ‘IT협력 선언’ 채택

    [아타미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3일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분야 협력 등 5개 분야를집중 논의,한·일 무역불균형 해소를 공동 노력하고 부품소재 산업을중심으로 일본의 대한(對韓)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교역 확대균형을 위한 정기적인 실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양국 정부가 민·관 합동 투자촉진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도쿄 부근 온천 휴양지인 아타미(熱海)시 햐쿠만고쿠(百万石)호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아시아에서 정보기술(IT)산업의 주도권을 발휘하기 위해 양국 산업계가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일 IT 협력 공동 이니셔티브’ 선언을 채택했다.이 선언은 전자상거래,전자정부 구축,트랜스 유라시아 정보통신망 구축 등 9개항을 구체적 협력분야로 설정했다. 이어 한·일 투자협정(BIT)을 연내 체결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하고,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민간의견 수렴을 위해‘양국 비즈니스 포럼’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대통령은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원칙적인 찬성의사를표시한 뒤 그러나 현 단계에서 추진할 경우 양국간 무역불균형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장기과제로 검토할 것을 제의했다. 두 정상은 남북 교류협력관계 진전이 북·일 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적극 환영했으며,특히 북·일 관계개선을 위해 한국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와 관련,모리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여러가지 여건이 준비되면 일본과 북한 정상이 만나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북·일 정상회담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서울∼도쿄간 항공노선 확대를 통한 ‘셔틀제도’ 도입과 재일 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 법안의 연내 처리를 모리 총리에게 요청했으며 모리 총리는 참정권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24일 조찬을 겸한 2차 정상회담을 갖고 도쿄로 이동,전용기 편으로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yangbak@
  • 한·일 정상회담 성과

    [아타미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상징적 의미와 실질적 성과를 동시에 아우르고 있다.상징적 의미는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을 지지하고 양국 공조를 재확인한 데서 찾을 수 있다.한반도를 둘러싼 ‘4강 지지외교’의 마무리이자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 상황의 새로운 진전에 따른 지원토대 마련의 성격을 지닌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실질적 성과는 경제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 양국간 경제협력 기반을 심화,발전시키고 대한(對韓)투자 ‘세일즈외교’를 펼친 것이다. ◆경제분야 협력 김 대통령은 무엇보다 교역의 확대 균형과 대한 투자확대에 초점을 맞췄다.이날 합의를 이끌어 낸 실무급 정기협의회와민·관합동 투자촉진 협의회 활동의 지속적인 지원도 이를 위한 것이다.특히 연내 체결을 목표로 투자협정 실무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한것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앞으로 2년반 동안 70억달러 투자유치 약속을 받아낸 것도 이러한 투자환경 조성에 따른 것이다. 회담에서 장기과제인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위한 ‘한·일 비즈니스 포럼’설치에 합의한 것도 투자협정을 끌어내기 위한 ‘양보’로 볼 수 있다.‘한·일 정보기술(IT)협력 공동 이니셔티브’채택은전자상거래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한데 잇는 ‘트랜스유라시아정보통신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류활성화와 재일 한국인 지위 향상 두 정상이 ‘2002년 한·일국민교류의 해’지정을 계기로 민간차원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로합의한 것은 양국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우리측의 3차례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확대되고 있는 양국민 사이의 신뢰구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이 연장에서 재일 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 법안의 연내 처리를 요청했다.그러나 모리 총리는 일본내 반대 여론을 감안,확답을 피하고 노력하겠다고만 밝혀 여전히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아·태경제협력체(APEC),마약·테러·해적 등 국제범죄에 대한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역시성과로 꼽을 수 있다. yangbak@. *韓·日 투자협정이란. [아타미 양승현특파원] 한·일 정상이 연내 체결에 합의한 한·일투자협정(BIT)은 일본기업의 대한(對韓) 투자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다.일본기업의 대한 투자 확대에 고심해 온 우리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무역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전망이다. 협정의 기본 골격에 대해서는 대체적 합의가 이뤄진 상태지만,구체적 내용까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양국 정상이 합의한 만큼 협의가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내용은 일본 유망업종의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정비,부품소재산업의 투자 및 공동 연구,양국기업간 제휴를 통한 제3국 공동진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일본기업의 부품소재분야 투자 유치를 위해 전남 대불과 경남 사천에 임대 부지를 마련한 게 구체적실례다. *'IT협력 이니셔티브' 의미. [아타미 양승현특파원] 아타미 온천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정보기술(IT)협력 이니셔티브’ 선언은 한·일 두나라가 지식정보 관련 산업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기업간 전자상거래 세계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비록 선언적 내용이나,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식정보강국과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의 ‘일본 신생플랜’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 선언의 의미는 천문학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구촌의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앞서가고 있는 미국을 견제하면서,아시아 시장만큼은 두나라가 확보하자는 데 있다.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우리의 정보기술력의수준을 인정한 일본측의 요청으로 선언이 채택된 데서도 그 의미를파악할 수 있다. 선언에는 전자상거래 협력을 포함,전자정부 구축,아시아 지역 이니셔티브를 위한 산업계 협력,정보 신기술 개발,정보기술 인재 교류,연구교류 등 9개항이 담겨 있다.
  • 訪日 金대통령의 구상

    일본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22일 일본 문화계 및 경제계 인사와의 간담회 화두(話頭)는 지식정보화 사회 진입과 남북 교류협력의 강화라는 새 시대에 맞는 한·일관계의 심화,발전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일본 문화·경제계에 ‘세일즈’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화 교류] 문화교류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제시됐다.첫째는 2002년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방송분야 개방을 약속함으로써 사실상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완료한다는 구상이었고, 두번째는 양국간 문화교류를 문화산업의 교류협력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간다는 기대였다. 세번째는 한·일간 문화협력을 남북한과 일본의 삼각문화 교류로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제시였다. 이러한 구상은 양국관계가 더이상 요동치지 않고 상호신뢰의 토대를구축하겠다는 의지다.나아가 한반도의 동질성 회복 노력에 일본도 참여하게 함으로써 북·일관계 개선은 물론 우리의 평화통일 노력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겠다는 지역 문화공동체 구상으로볼 수 있다. 특히 자본과 기술,경험이 결합된 문화산업의 교류협력은 문화를 통한 한·일간 무역 불균형 해소와 새로운 부(富)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적 목표의 산물로 여겨진다. [경제 협력] 두 나라 경제계의 모범적인 협력모델 구축에 주안점을뒀다.김 대통령은 그 기초로 “한·일간의 교역이 확대 균형의 방향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한(對韓)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고,유리한 환경을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정 등 제도적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했고,또대한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촉구했다.물론 방향은 21세기 지식정보강국 진입을 위해 일본의 부품 소재 분야 등 정보기술(IT)산업 분야의 투자유치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남북간 교류협력 진전에 맞춰,한반도와 일본을 아우르는 지역경제공동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경의선 복원공사를 소개한 뒤 “한반도를 종단하는 철도와 도로가 북으로는 유라시아 대륙,남으로는 태평양을 잇는 실크로드가 되었을 때아·태지역의 번영·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는 비전이 그것이다. 도쿄 양승현특파원 yangbak@
  • 韓·中 항로개설 10돌

    이달로 한·중간 국제여객선 항로가 개설된지 10년째를 맞았다. 한ㆍ중 수교보다 2년 앞선 90년 9월 한·중 합작회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가 8,387t급 카페리 ‘골든 브릿지’호를 인천∼웨이하이(威海) 항로에 취항시키면서 개설된 한·중 항로는 현재 6개로 늘어났다. 이듬해인 91년 12월 인천∼톈진(天津) 항로,93년 5월 인천∼칭다오(靑島) 항로가 각각 개설됐으며 95년에는 인천∼다롄(大連)간에도 카페리 항로가 열렸다. 이들 4개 항로를 통해 연간 20만명이 넘는 여행객과 6만7,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콘테이너 1개 분량)의 화물이 한·중간을 오갔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항로는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98년 7월과 8월단둥(丹東)과 상하이(上海) 항로가 한달 간격으로 각각 개설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한·중간 6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이 36만9,000명을 돌파했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11만5,000TEU를 달성했다. 이처럼 한·중 항로는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시키며 경제협력의 기틀을 이뤄 한·중 교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공산품을 중국으로 가져가 판매하고,중국의농산물을 우리나라로 반입하는 ‘보따리상인’이라는 특이한 무역형태도 생겨났다. 한·중 항로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제8차 한ㆍ중 해운협의회에서 합의한 인천∼옌타이(煙臺) 항로가 연내에 개설되고 다음달 3일 새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돼 옛 터미널과 함께운영체제가 이원화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서울 온 런던 ‘금융市長’ 클라이브 마틴

    “한국 주식시장이 대폭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언론의 우려처럼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클라이브 마틴(64) 런던 금융시장은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상황은 위기라기 보다 한국 정부가 꾸준히 진행중인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의 과정이라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틴 금융시장은 이어 “이번 위기는 투자자들,특히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위기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장이 불안할수록 냉철하게 시장상황을 주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나라의 경제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절한 규제완화,기업지배구조와 기업회계의 투명성 제고,자유교역 확대 및 구조조정 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마틴 금융시장은 특히 “국가간 교역과 투자는 물론 금융시장은 신뢰에 바탕을 둬야 하며 이는 투명성 확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투자자들에게 가장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가 제때 제공될 때 시장의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국민들이 단기간에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는 그는 “전자,정보통신 등 신경제를 주도하는 산업에서 놀랄만한발전을 이뤄낸 한국 경제는 장기적으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결단력있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한다는 지적을 잊지 않았다. 명예직인 런던 금융시장은 금융기관들이 몰려있는 ‘시티 어브 런던’을 대표하며 세계적 금융 중심지로서의 런던과 영국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방한한 마틴 시장은 제672대 시장이다.런던에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선출된 민선시장이 따로 있어 교통,경제개발문제,치안,도시계획, 환경 등 전반적인 일반 시정업무를 담당한다. 런던은 세계외환거래량의 32%,유로본드 총 발행량의 54%를 차지하며 현재 474개 외국계 은행이 상주해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천총통 “연내 양안 3通 희망”

    [홍콩 연합] 천수이볜(陳水扁) 타이완 총통은 16일 연내에 중국과의직접 교통로 개설을 원한다고 말하고 중국에 대해 통상 및 정치관계정상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천 총통은 이날 월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직항 시기가 된 만큼연말까지 대륙과 직접 통항,교역,서신왕래 등 3통(通)을 실현, 양안경제관계를 정상화시키고 싶다”면서 “양안관계 정상화는 통상관계의 정상화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총통의 이날 발언은 타이완의 중국정책 결정기구인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지난 13일 대륙과의 최전선 지역인 진먼(金門),마주(馬祖),펑후(澎湖) 등 3개 섬과 중국 푸젠(福建)성 연해도시들과의 선박,항공기의 직항 및 직교역을 시험적으로 허용하는 ‘소3통(小三通)’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나왔다. 한편 천 총통은 “국가안보에 지장이 없는 한 중국에 대한 경제적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대륙 투자가양적 질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경제부는 15일 대중 투자제한 조치들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시론] 세계경제 동향 주시하자

    최근 유가가 10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하늘높은 줄 모르고 상승해3차 오일쇼크에 대한 우려감을 갖게 한다.석유소비에 과다 노출되어있는 우리경제로 보아 유가상승은 우리경제 회복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임에 틀림없다.이처럼 우리 스스로 통제할수 없는 변수에 크게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경제구조이기에 세계경제 동향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마침 지난 4일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ADB Institute)가 도쿄에서개최한 ‘동아시아국가들의 경제회복에 관한 고급 워크숍’에서 많은나라의 정부와 중앙은행 관계자,민간 전문가들은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의 경제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하여 진지한 논의를 하였고 이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외환위기를 겪은 국가 중 한국이 비교적 경제회복 속도가 빠르고 그내용도 건전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견해였다.또한 개방의 속도나 내용이 외환위기 이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지금,세계경제의 동향은 각 나라의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것이 워크숍의 주요 내용이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폴리교수는 기본적으로 세계경제는 앞으로 3∼4년 동안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리라고 전망했다.국제간 교역이확대될 것이고 북미지역의 생산성은 아직도 높으며 저물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았다.개도국들의 경제회복도 계속 유지되리라고 전망하였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전망을 언제든지 빗나가게 할수 있는 복병들도 제시됐다.일본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북미지역의 생산성 향상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개도국에서 금융의 불안현상이 완전히 가시지않았다는 것이다.유가 급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높고 특히 미국 주식시장의 이상과열과 미국의 저축률 감소가 앞으로 세계 경제성장에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미국의 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54∼94년 평균 PER(주가수익배수)가 16인데 현재의 PER가 30으로 거의 배 수준에 와 있고 나스닥의 PER는 500을 넘고 있다.이의 배경으로 가계부문의 부채가 사상 최대이고 상장기업들도 돈을 차입하여 자기회사 주식을 매입한 사실들이 지적되었다.그 결과 미국 주식시장이 하드랜딩(경착륙)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는 앞으로 세계경제에 큰 암운을 드리우리라는 것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하에서 암울한 세계경제 모습을 그려보았다.첫째,미국의 자산가치가 30% 하락한다(이는 금융의 부가 10% 감소된 것과 같음).둘째,소비자 신뢰지수가 100에서 75(1977년 수준)수준으로 떨어진다.셋째,단기금리가 150bp(1.5%) 하락한다.마지막으로 국제간 협조체제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경제가 순항할 경우에 비하여 미국 경제성장률은 2001년 2.5%,2002년 은 약 4%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았다.일본의 경우 2001년 성장률이 1%,2002년 2.25% 정도 하락할 것이며 개도국들은 2001년 1.8%,2002년3.75% 정도 성장률이 떨어지리라고 예상하였다.무역수지의 경우 미국은 연간 100억 달러의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일본은 20억 달러 내외의국제수지가 악화되리라고 전망했다. 달러 가치는 20∼30% 하락할 것이며 세계교역 규모가 2% 정도 감소하여 특히 유럽이나 아시아 경제에 심대한 충격을 줄 수도 있음을 경고하였다. 전체 수출의 30%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지만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일본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아시아지역도 미국경제의 하드랜딩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우리의 경우 전체수출의 17%를 미국에 의존하기 때문에 미국경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전략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경제위기를 겪은 우리에게 유가의 급상승이나 미국경제의 하드랜딩가능성은 경제회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겉으로 드러난 거시경제지표에 너무 안주하지 말고 더욱 구조조정을 가속화하여 외생변수로 인한 위험노출 정도를 최소화하는 경제구조를 갖출 정책대응이필요한 시기라고 여겨진다. ◇최운열 서강대교수·경영학 한국증권연구원장
  • 신임 주한 영국대사 찰스 험프리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한국대사로 부임하게 돼 기쁩니다.영국은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지금 시작한 여정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화해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난달 17일 부임한 찰스 험프리(Charles T W Humfrey·53) 신임 주한 영국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험프리 신임대사는 “한국 국민들이 영국을 진정한 친구,값진 사업동반자,여행 및 유학 대상국 그리고 유럽으로 가는 관문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며 “재임기간동안 경제협력 강화 못지않게 미래 한-영관계의 근간이 될 젊은 층의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 외교사절단 중 ‘통상외교’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온 영국대사 답게 양국 경제협력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상반기중 영국의 대한(對韓)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한국의 대영(對英)수출은 28% 증가하는 등 양국교역과 투자는 성장세를유지하고 있고 계속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밖에 양국이 상호보완성을 지닌 건설 등 분야에서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영간 금융서비스분야 협력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6일부터 클라이드 마틴 런던 금융시장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소개했다. 북한과의 국교정상화와 관련,“영국은 북한에 적대감이 없다는 점을분명히 밝히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과 국교가 정상화되기 위해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무기확산,인권문제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분명하게 해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과 외교관계는 수립되지 않았지만 수년간 비공식 접촉이이어지고 있고 5월 평양에서 양국 실무자들의 비공식접촉이 있었다고공개했다. 영국은 이달중 영어교사 2명을 평양에 파견키로 북한과 합의했고 양국 대학,박물관간 교류 등 문화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73년 업무차 잠깐 들른 뒤 27년만에 다시 서울에 온 그는 일본통으로 부임전 6개월간 배운 한국어로 인사말 정도는 능숙하게 구사한다. 전국을 여행하며 한국을 자세히 알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새 내각에 듣는다/ 辛國煥 산업자원부장관

    “과거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과 열정을 갖고 신경제 산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신국환(辛國煥·61) 산업자원부 장관은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구조조정이 최종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금융부문과 함께 제조업 등 실물경제의 구조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우리경제가 어려움에서 벗어나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여,신경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년만에 수장(首長)이 되어 친정으로 돌아온 신 장관으로부터 앞으로의 산업정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우리 경제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까. 그동안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를 극복하느라 거시적이고 단기적인금융정책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앞으로는 미시적이고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실물중심의 개혁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중장기 비전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세계 경제는 경제통합 추세의 가속화,디지털·기술주도의 신경제 환경 도래,사이버 무역의 확산이 빠르게진행되고 있습니다.늦어도 10년 뒤엔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에 선다는 목표 아래 큰 틀에서 산업 전반의 구조를 개혁,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간의 불균형을조정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경제에 있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산업구조의 혁신입니다.우리 산업의 내면적·질적인 혁신과 변화를구하면서 정보기술의 발달과 디지털화에 대비해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합니다.자동차 철강 등 전통적인 주력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지역간의 불균형,물류난,고비용 저효율 등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문제를 재점검해 우리경제의 잠재력을 키워야 합니다. ■하반기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산자부가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합니까. 급속한 경기냉각을 방지하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정상성장 궤도에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면 경제운용의 과제입니다.산자부는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새로운 성장 원천을 확보하도록 정책을 펴나갈 것입니다.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등 기술혁명에 대응해 새로운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수출 100억달러,500억달러 돌파의 주역으로서 무역수지 흑자기반을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안이 있다면. 교역조건에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들이 가로놓여 있습니다.해외시장여건이 어떠하더라도 끄덕없이 흑자기반을 구축하려면 경쟁의 근원적인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대내외의 여건변화에 흔들리지않고 적정수준의 무역흑자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교역조건개선형의 무역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산업의 IT화가 시대적 요청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데.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필수적입니다.급속하게 발전하는정보기술을 기존 제조업에 접목시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지 못하면 우리 기업은 글로벌 마켓에서 도태될 것입니다.자동차 철강 등전통적인 오프라인 산업의 정보화를 정착시켜 산업프로세스 전반을개혁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기업간전자상거래 확산과민간의 정보화투자 확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정책의 역점을두고자 합니다. ■기업구조개혁작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실물경제를 맡고 있는 부처의 장관으로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최근 구조조정 과정에서 재계의 태도가 많이 위축된 게 사실이지만앞으로 경제단체와 주요 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워 구조개혁에 동참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공기업,민간 기업,경제단체까지 산자부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정책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정책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만.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우리가 동북아지역 경제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느냐,못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장래가 달려있습니다. 앞으로 남과 북의 산업협력도 한·중,한·일,한·러시아 등 동북아산업을 고려해 추진돼야 하며 국내 산업구조도 이에 맞게 혁신돼야합니다. ■최근의 현대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대는 외형적인변화에 그치지 말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켜야합니다.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에 산자부도 나름대로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우리 경제의 암초가 되지 않도록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산자부가 시대의 흐름에 뒤처진다는 비판이 많았는데요. 문명사적 변혁기에 접어들었는데 실물경제를 책임지다시피 하는 산자부가 구태를 벗고 변화를 리드하며 새로운 틀을 구축해 나가야 할것입니다.시장의 변화에 뒤처져서는 안됩니다.최소한 같이 가거나 앞질러 갈 수 있는 산자부가 돼야 합니다.그래야 기업을 이끌어 갈 수있는 리더십도 생깁니다. ■상공부 출신 선배가 장관으로 온데 대해 산자부 직원들의 기대가큽니다.그동안 ‘힘’이 빠져 있던 산자부에 힘을 실어줄 자신이 있으신지. 산자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지금은 시너지의 시대고 상생(相生)의 시대입니다.산자부 가족 전체가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응집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모두같이 뛰어야 합니다. 직원들과 자주토론회를 갖고 문제점을 파악해대안을 찾아나가겠습니다. *辛國煥장관, 정책결정 빠르고 거침없는 일처리 정평. 예전에 상공부 재직시절 직원들은 신국환 장관을 ‘신프로’라고 불렀다.화끈하고 적극적이며 보스기질이 다분한 그는 25년간 상공부에몸담으면서 업무는 물론,업무 외적인 일에서도 진짜 프로다운 모습을보여줬다. 정책결정이 빠르고,목표달성을 위해선 관련부처나 기업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설득하는 것이 그의 업무스타일이다.한마디로 거침이 없다. 80년대 초 신 장관이 상공부 전자전기공업국장이던 때의 일화.2차석유파동,사회적 불안으로 기업의 투자의욕이 꺾여있던 어려운 시기였다.상공부는 난국타개를 위해 주요 품목별로 국제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했고 반도체 산업도 그 중 하나였다.전략적인 차원에서 의욕적인 반도체 국산화 계획이 확정됐지만 공장건설에만 5,00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을 어느 기업에도 선뜻 권하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 명예회장이 상공부를 찾았다. 장관면담에앞서 잠시 들른 정 전 명예회장에게 “기술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니 전자공업과 같은 첨단기술에 투자해 그룹 전체의 체질을 개혁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면서 투자를 권유,단 20분 만에전자산업 참여의사를 받아냈다. 그의 프로근성은 무역정책의 핵심 포스트에서 일할 때 가장 빛났다. 100억달러 달성때 과장이었던 그는 상역(商易)국장이 되자 수출 500억달러 달성에 대한 욕심이 발동했다.부내의 수출담당관회의를 활성화하고 수출담당관이 수출동향에 대해 장관(당시 琴震鎬씨)에게 직접보고하도록 했다. 수출업계에는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되 긴장감이조성되도록 월별 수출촉진대책회의를 갖는 등 모든 정력을 쏟았다. 국내외적으로 수출조건은 악화됐지만 치밀한 분석과 적절한 대응이조화를 이뤄 88년 11월14일 500억달러를 넘어섰다.그는 최장수 상역국장(84년 2월∼88년 12월)으로 기록된다. 신 장관은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도 유명하다.아무리 술이 과해도 5시에 일어나 운동한 뒤 7시에는 사무실에 나가 1시간 가량 외국어 공부를 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상공부 재직시절 그의 시간표다.외국어 공부는 혼자 하지 않고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국장실에서 과장들과 함께 하곤 했다. ‘남에게 지는 것을 절대 못참는다’는 그에게도 시련과 패배는 있었다.무혐의로 처리되긴 했지만 92년 공업진흥청장에서 물러날 당시기업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내사를 받기도 했고 96년 15대 총선때 자민련에 입당한 이후 15대,98년 보선,16대 총선까지세차례나 고향(문경·예천)에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정치권에선 ‘TJ(朴泰俊 전 총리)맨’으로 분류돼 이번개각에서 자민련 몫으로 친정에 복귀했다.출신 선배인 그가 장관으로 복귀한 데대해 산자부 직원들은 한결같이 자긍심을 느낀다.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펼치며 국가경제의 핵심역할을 했던 상공부의옛 영광을 되살릴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다.도전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신프로의 ‘닥달’도 달갑게 받아들이겠다는 각오들이다. ■저서로 본 정책방향 신 장관은 94년 낸 저서 ‘한국경제의 선택과도전’에서 21세기의 한국이 선진산업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의 혁신적 성장을 지속 추구하면서 무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업고도화와 무역확대를 통한 고도성장전략이다. 그러기 위해 기업은 끊임없이 경영혁신을 해야하고 근로자들은 근면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책의 말미에서 ‘경제에는 공짜가 없다.그래서 기적도 없다’며 과거의 기억과 경험을 살려 우리민족의 근면성을 바탕으로 두뇌력과 결집된 힘을 다시 한번 발휘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대담 함혜리 디지털팀 차장
  • 금산 인삼축제 25일 개막

    ‘금산은 아름답다’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의 인삼축제가 오는 25일 개막해 9월3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국제인삼교역전을 동시에 개최,홍콩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캐나다 등 6개국으로부터 인삼바이어 50명을 초청해 해외판로 확대를 꾀한다. 아울러 인삼종합전시관 주행사장에서 15분 거리의 인삼밭을 셔틀버스로 연결,직접 캔 수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하는 ‘내 인삼 내손으로 캐기’행사도 벌인다. 26일 새벽1시에는 진악산 산신제와 인삼재배가 최초로 이루어졌다고알려진 개삼제가 아침 9시 열리는 등 축제분위기로 펼쳐진다.문의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041-750-2225)와 홈페이지 www.kumsan.chungnam.kr
  • 7월 수출액 145억달러

    7월 수출액이 145억2,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기간중 수입은 137억100만달러로 41.1%가 늘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와 석유화학,컴퓨터,일반 기계류의 수출이 잘돼 7월 무역흑자가 8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1∼7월 수출은 973억6,300만달러,수입은 922억9,500만달러로 올들어 무역수지 누적흑자는 50억6,800만달러로 늘었다. 산자부는 7월 무역수지 흑자가 5월(14억달러)과 6월(21억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은 여름휴가가 집중된 7월 수출이 다른 달에 비해 통상적으로 적은데다 선박 수출이 부진했던 반면 원유 도입단가가 올들어 최고치를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7월 무역수지 흑자는 정상수준이며 8월 이후에는 선박수출이 본격화되는 등 무역수지 개선요인이 있어 두자릿수 무역흑자가 예상된다”며 “노사분규 등 특별한 요인이 없는 한 100억달러 이상의 무역수지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일본으로부터 전자·전기부품 등 자본재 수입이 확대돼 올 1월부터 7월20일까지 대일 무역적자가 69억6,000만달러나 됐다. 반면 미국은 26억2,000만달러,중국 27억9,000만달러,유럽연합(EU) 33억2,000만달러 등 기타 교역국에 대해서는 흑자를 냈다. 함혜리기자 lotus@
  • 상반기 정부업무 분야별 평가 내용

    정부가 26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정부’의 상반기에 대한 종합평가 성격이 강하다.국민의 정부 임기절반을 채우는 시점에서 나온 평가이기때문이다. 평가는 중앙의 각 행정기관이 정책을 계획하고 집행한 것을 평가하고,지적내용이 다음 반기 계획에 다시 반영되고 실행됐는지가 반복적으로 점검됐다. 정부는 이번 정책 평가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각 부·처·청에모두 349건의 개선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다음달 20일까지 수립,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심사평가에서 지적된 각 분야 정책의 미흡한 점을 경제,사회문화,통일·외교·안보,일반행정 등 4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 경제분야.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금융·기업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등 4대부문 개혁의 체감효과가 일부 미흡하다.부문간 성장 불균형과 산업구조의 개선도 불충분하다. 특히 부실 금융기관 2차 구조조정 추진방안과 일정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시돼지 못했다.단기적 시장안정위주의 조치가 내려져 시장신뢰가 회복되지 못하고 금융시장에 불안이 생겼다. 금융기관들의 건전성 지표는 향상됐지만 자율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 원칙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공적자금의 사용·회수·상환 등 운용계획이 미흡하다.또 금융기관간 자율협약에 의한 기업개선 작업은 추진 주체의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탓에 역할의 한계 등으로 전반적으로 성과가 부진하다.향후 공적자금 회수가 부진해질 때 재정부담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비한대책 등 균형재정 달성 저해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또 공공부문 개혁의 정부내 협의조정,개혁성과의 검증 등 종합적 추진체계가 부족하다.관련 부처간 기능과 역할,과제정비 및 검증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99년이후 경기회복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산업간,수도권·지방간 성장불균형 현상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호황이 반도체,전자,자동차 등 일부산업을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수입유발형·에너지다소비형의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아직 불안정하다. 따라서 구조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무엇보다 경제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우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구조개혁 추진을 위해 정책의 투명성과 명확성에 일관성이 유지돼야 한다.정책의 실기(失幾)를 예방할수 있도록,구조개혁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이 생기면 정책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대응체제와 함께 증가하는 독과점 시장 비중을 낮추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 사회·문화 분야. 사회·문화 분야는 전국민이 이해관계에 있는 만큼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정책개발,관리능력의 대폭강화와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근본 대책이 미흡했고 교육과정과 시설,교원임용의 개선 등 새로운 차원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또 대입 특별전형방식의 다양화와 지방대 경영위기 심화에 따른 다각적 대책이 필요하다. 문화역량 제고,관광산업 활성화 추진의 과제를 갖고 있는 문화·예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비전 제시와 지원기반조성 및 유통구조 개선이 미흡했다.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지원 계획 마련과 이해당사자의 참여를유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 시행으로 복지국가의 틀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급여범위 확대 등에 따라 보험료 인상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의료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또한 의료계 갈등 사항의 합리적 조정이 적극 요구된다.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공급위주 관리에서 합리적인 물수요 관리로 바꿔야 하며 과학적 조사자료 확충과 정수장의 단계적 민영화 등 운영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통일·외교·안보 분야. 남북관계의 진전을 계기로 대외·대북 관계 등에서 새로운 정책의 틀을 정립해야 한다.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추진이 시급하다.주변국과의 통상마찰 등 주요현안의 해결이 부진하고 관련전문가 연계·활용 등 외교경쟁력 기반이 미흡하다. 외교통상부는 통상관련 조정역할 등 외교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중국과의 통상마찰 등 대외통상현안에 있어 국익 전체를 고려,관계부처간 합의를 도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재외공관과 관련기관,전문가간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통일부는 미래전 양상에 대비한 국방정보화 인프라 및 시대상황에 맞는 장병 정보교육 기반이 미약하다.해킹 및 바이러스 등의 신형 정보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체계가 부실하다. 현재의 통일교육 체계는 남북관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다.학교·사회 통일교육에 대한 조정·지원 강화로 새로운 통일교육의 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의 탈·불법행위에 대한 문제해결 노력이 부족하다. 병역지정업체의 선정·관리를 강화하고 병역대체 복무제도 운영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이 필요하다. ◆ 일반행정 분야. 정부 구조조정이 부진하다.준법풍토 확립을 위한 확고한 대책이 절실하다.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아울러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관련 부처간 역할분담 체제를 갖춰야 한다. 전자정부 추진과 관련,행정정보화 및 전자문서유통촉진을 위한 관련 기본법 제정 등 시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공무원 경쟁체제 확립을 위한 목표관리제 평가방안에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 지방채 증가,세외수입 감소 등으로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있다.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관리 종합대책,다각적인 재원확충,지방공기업 경영개선방안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경찰청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범죄분석 예측시스템 전국망 구성사업’이 관련 데이타베이스나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과학적 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국민의 권리구제 수단인 행정심판제도에 대한 정책총괄기능이 없다.운영 현황 파악과 조사·지도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지운 최여경 박록삼 기자 jj@
  • 韓·臺灣 민간경협 연내 재개

    지난 92년 8월 단교와 함께 중단됐던 ‘한·대만간 민간경제협력위원회’가8년 만에 부활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에서단교 이후 처음 열린 양국 민간경제단체간 회의에서 연내 민간경제단체 협력채널을 복원하기로 대만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업종단체간 정기 업무협력 채널 개설 ▲선진국 수입 규제에 공동 대응 ▲정보 교환 등 협력 범위 확대와 각종 전시회 참여 지원에도합의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의 4대 교역 상대로 떠오른 대만과의 무역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양국간 교역 규모는 단교 직전인 91년 31억달러에서99년 93억달러로 3배 가량 늘었다. 한국은 지난해 63억4,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29억7,200만달러어치를 수입,33억7,400만달러의 흑자를 내는 등 91년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대만 지진때 우리측이 구조대를 파견해 호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데다 천수이볜(陳水扁)총통 취임 후 협력관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양국 업계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회의에는 황두연(黃斗淵) KOTRA사장과 카오이신(高一心) 대만 무역 발전 협회(CETRA)비서장을 수석대표로 양국에서 각각 11개 단체 20여명씩 참석했다. 우리 대표단은 난강(南港) 소프트웨어단지를 둘러본 뒤 26일 오후 귀국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韓·나이지리아 경협·교류 확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오후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교류 및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대북포용정책 및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나이지리아의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오바산조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축하하고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표명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오바산조 대통령은 16년 만의 민선정부 출범 및 경제개혁 등 나이지리아의 제반 개혁노력을 설명했으며 김대통령은 민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개혁의 성공적 추진으로 민주화와 시장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이뤄나가기를 기원했다. 두 정상은 또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과 우리의 자본·기술을결합시켜 지난해 4억500만달러에 달했던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대정부 질문 분야별 초점

    국회 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13일 여야 의원들은 경제분야 질문에 나서 북한사회간접자본(SOC) 지원 및 대북 경협방안을 제의하고 추가경정예산 문제점을 집중 거론했다. ◆북한 SOC확충. 여당 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민주당 조성준(趙誠俊)의원은 ‘동아시아개발은행’(가칭)과 ‘남북경협지원 뮤추얼 펀드회사’(가칭) 설립,‘통일복권’ 도입을 제안했다. 조의원은 “단기 재원조달 방안인 뮤추얼 펀드회사는 정부와 경협사업 참가기업들이 적정 규모를 출자해 설립하고 각 금융기관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모집해 자본금을 확대해 나가는 방식”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같은 당 김덕배(金德培)의원은 “남북 경협의 최우선 순위는 도로·철도복원 등 SOC 투자사업”이라면서 “이를 위해 관련부처 차관으로 구성되는 ‘남북경협 및 SOC 추진위’를 구성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나오연(羅午淵)의원은 “대북 지원이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악용돼서는 안되며 우리 경제의 부담능력 내에서 대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동(李漢東)총리는 답변에서 “동북아 개발은행과 뮤추얼 펀드회사,통일복권은 구체적 사업내용이 확정되고 재정이 필요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경정예산.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제출한 2조3,898억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성립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원 조달 방안도 적법하지 않다”며 철회를 주장했다.반면 여당 의원들은 추경안을 당정이 합의해 만든 만큼 언급을 자제했다. 나오연 의원은 “예산회계법에 추경은 예산 성립 후에 생긴 사유로 인해 이미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할 필요가 있을 때만 편성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면서 “추경편성 요건은 구제역 관련 500억원,산불진화 관련 300억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신영국(申榮國)의원은 “세계잉여금은 최우선적으로 국가채무를 갚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세계잉여금 3조8,000억원 가운데 1조5,000억원은 부채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생분야. 여야는 한·중 마늘분쟁 등 민생 분야에는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이정일(李正一)의원은 “결과적으로 우리 정부는 중국의 억지와 압력에 굴복하고 말았고 우리 농민들은 공산품 수출을 빌미로 희생만 강요당하는 꼴이 됐다”고 질타했다.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도 “최근 중국의마늘분쟁에 대처하는 정부의 통상교섭을 보면서 분노와 허탈감에 망연자실했다”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정일,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의원은 한·중 어업협상과 관련,“망국적인 한·일 어업협정에 이어 우리 어장터가 철저하게 유린당한 한·중어업협정의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민주당 김덕배 의원은 정부의 수도권 과밀억제정책에 대해 “한편으로는 공장을 못짓게 하고,다른 한편으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난개발로 인구증가를부추기는 등 앞뒤가 안맞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정부의 수도권 정책은총체적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총리는 한·중 마늘협상과 관련,“우리 농가의 피해와 중국이 우리의 3대교역국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중히 다루고 있으며 농가피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수도권 과밀화대책과 관련,“94년부터 수도권 공장 총량화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소진된 상태”라면서 “총량 추가배정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美, 對北경제제재 해제후 北·美관계

    미국이 행정부 재량사항으로 풀 수 있는 대북경제제재를 19일부터 해제했지만 이외에도 미국이 취하고 있는 대북제재는 많다. 미국이 북한에 취하고 있는 제재 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적성국교역법에 따른 제재 ●테러지원국 지정에 따른 제재 ●공산국가에대한 일반적 제재 ●미사일기술관리기술 수출규제제도에 따른 규제(MTCR)등이 그것이다.이번에 해제된 분야는 주로 재무부와 상무부 규정을 삭제·변경함으로써 해제가 가능한 적성국교역법에 따른 내용이다. 수출입금지해제를 포함한 금융·투자·거래·여행·항공기 및 선박운항 등을 비롯해 주로 민간기업이 군사용품으로 전용 가능한 이중용도품목이 아닌소비재 상품의 수출입이 풀린 것이다.경제여건이 어려운 북한이 가장 필요로하는 제재완화부분은 바로 테러리스트 지정에 의한 제재내용이다. 수출입은행의 보증을 비롯해 국제금융기관에서의 차관,일반특혜관세(GSP) 등이 이 제재 때문에 묶여 있다. 미국이 테러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지 않는 이상 당장 필요한 자금과 첨단기술 수입이 막혀있는 것이고,이 부문의 제재 해제 없이는 실질적인 혜택은기대할 수 없다.특히 국제금융기관에서의 차관과 관련,북한은 절대적으로 자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회원국에게만 가능한 국제통화기금(IMF)보다는세계은행,유엔개발은행등에 대한 접근 노력을 적극 펼 것이 기대된다.북한측은 미국과 곧 이 분야에 대한 협의를 해나가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순조로운 북·미관계를 바탕으로 미국은 지난 4월 이후 테러지정국 분류에서북한의 제외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따라서 앞으로 열릴 북·미고위급회담이나 미사일회담 등 일련의 회담은 테러지원국 지정해제 여부가 관건이 된다.그러나 테러지정국 제재해제는 의회의 통제사항이기도 하다.남북정상회담은 북한의 테러지원 포기의사표시나 확약,위협요소의 제거확인 등 여러 방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준 셈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韓·美기업 북한진출. 미국의 대북(對北) 경제제재 완화조치로 북한 진출기업은 미국 수출 길이열리게 됐다.한국 미국 등의대북투자도 자유로워져 남북경협 활성화에 큰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경협 영향 분석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대한 북한상품의 수출이 가능해져 북한내 기업들의 향후 수익이 개선될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북한에대한 제재조치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의 값싼 노동력과 남한의 기술과 자본이 결합된 북한 현지생산 상품의 미국수출이 확대되고,장기적으로는 북한의 숙련된 노동력을 활용한 임가공 상품의 대미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북한에서 시급히 요청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투자 등에 외국자본의 유치도 한결 쉬워져 북한의 SOC 확충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외국기업의 대북투자 활기 미·북간의 금융거래 재개로 대북진출을 희망하는 남한기업과 미국자본의 합작투자도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전제로 투자단의 방북을 추진했던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도 기존의 북한위원회를 재가동하는 등 대북투자에 적극 나설 태세다.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도 이미 확보된 대북투자 자료를검토하는 등 선점경쟁에 돌입했다. 볼보건설기계 한국쓰리엠 등 일부 업체들은 직접 진출보다 한국기업과의 공동진출이나 남북경협에 참여하는 한국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모색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정치학회 ‘남북정상회담 평가‘ 학술세미나

    한국정치학회(회장 金學俊 인천대총장)는 지난 1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의 평가와 향후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세미나에서 경남대 북한대학원 류길재(柳吉在)교수는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통일연구원 박종철(朴鍾喆)남북협력연구실장은 ‘정상회담이후 남북관계 전망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문을 발표했다. ◆류길재 교수=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이번 회담은 남북 화해의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되었다.발표 시점을 놓고 냉소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회담 과정에서 드러난 파격과 충격,기대 이상의 합의문 도출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손색이 없다. 남과 북은 2000년 중반에 왜 정상회담이 필요했는가.첫째 우리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중요한 목표는 한반도에서의 분쟁재발 방지와 평화상태 구축이다. 남북간 대화·교류·협력 노력도 따지고 보면 평화를 얻기 위해서다. 둘째 경제교류·협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대북 경제 지원이다.북한이 경제회생에 꼭 필요하다고 여길 만큼 앞으로 경협은 대규모 자금과 사업내용이 포함돼야 한다.항구적인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합작사업 방식과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셋째 북한을 국제사회가 준수하는 관행과 규범속으로 끌어내는 계기가 돼야 한다.넷째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은 분단 구조의 혁파라는 중요한 상징성을지녔다.다섯째 상시적인 당국자 대화채널의 마련이 필요했다. 남북 공동선언문을 구체적으로 평가해 보자.첫째 남북 경제교류·협력과 관련,우선 제도적 정비를 위해 투자보장,이중과세 방지,분쟁조정 절차 등을 협의해야 한다. 둘째 ‘8·15에 즈음해서’ 고령의 이산가족 100명씩을 교환하는 사업은 실현 가능성이 크다.후속적으로 이산가족의 생사·주소 확인,서신교환,면회소설치 등이 빨리 가시화 되어야 한다. 셋째 당국간 대화 채널과 김정일 답방 문제이다.당국간 대화 채널은 기본합의서에 명시된 각 분과위원회 형태라면 무난하다.김정일의 ‘통 큰 스타일’로 봐서 서울 방문도 거의 문제가 없다. 넷째는 통일방안의 합의 건인데 논란의 여지가크다.‘연합’ 또는 ‘연방’이든 이는 정치적 통합이 아니며 통일을 의미하는 단계도 아니다.남북이하나의 틀 속에서 최소한의 정치적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할 지는 더 두고 볼 일이다. 마지막으로 자주적 해결의 문제다.외세 배제를 전제로 하지만 예를 들어 주한미군,핵,미사일 문제 등은 미국과 협의해야 해결될 난제들이다. ◆박종철 실장=남북 정상회담은 부침을 거듭해 온 남북관계에 한 획을 긋고남북관계의 질적 변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남북 공동선언의 이행 전망과 앞으로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통일문제에 대한 자주의 원칙을 재확립했다.이에 대한 남북의 의견차는 줄지 않았으나 남북한의 연합제안과 북한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의 공통점을인정했다.다만 그 내용을 구체화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가족과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한것은 남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납치인사,국군포로 송환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진전이 기대되는 것은 경제분야의 교류및 협력이다.일방적 대북 지원이 아니라 민족 전체의 균형 발전과 공영을 위한 것이다.법제도가 정비되면 기업차원에서 경제적 논리에 의해 추진될 것이다.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등 각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사회·문화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해 ‘사회문화 공동위원회’가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차선책은 사업별 개별 접촉을 하는 것이다.공동 협의통로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후속 사항들을 이행하고 남북관계를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대화창구를 다원화하고 남북대화를 정례화하는 것이다.이미 구성돼 있는 4개 공동위원회(화해,경제,사회문화,군사)를 가동하고 KOTRA 등이 남북대화 창구역할을 할 수도 있다. 대내적으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법 등 관련 법령을정비해야 한다.국가보안법 또한 개정해야 한다.WTO체제 안에서 남북교역을민족 내부거래로 인정받는 문제도 검토되어야 한다.남북 국회회담 추진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리 김경운기자 kkwoon@
  • 남북 화해시대/ 기업 움직임

    본격적인 대북경협을 앞두고 기업들간의 ‘짝짓기’가 한창이다. 대기업간 수평적인 제휴는 물론 대기업과 외국기업,또는 중소기업과의 수직적 제휴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고,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이같은 ‘파트너 찾기’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기업간 수평적 제휴=현대와 삼성은 서해안공단과 전자공단의 후보지가해주·남포로 겹침에 따라 공단후보지의 공동활용 방안을 추진중이다.대학동창으로 절친한 사이인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과 윤종용(尹鍾龍) 삼성 부회장은 최근 공단후보지 조성과 공동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발주자인 SK와 한화도 현대·삼성·LG와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할 것으로보고,분야별로 공동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정보통신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현대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중이다. ◆대기업과 외국기업간 제휴=가장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곳은 금강산개발사업.호주와 오스트리아의 관광업체와 관광컨설팅회사들이 적극적이다.이들업체는 지난해부터 현대아산측에 공동투자를 타진해 왔으며 이미 2∼3곳은 성사단계에 있다.영국 등 유럽국가 일부도 공동참여에 관심을 보고 있다.현대는 금강산관광사업을 ‘국제적인 관광사업’으로 연계시킨다는 차원에서 문호를 개방한다는 입장이다. SOC사업과 관련해서는 현대가 일본의 외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중소업체,대기업 잡기=우선 공조 대상은 봉제·임가공업 등이며,북한에 공장을 갖고 있는 코오롱·대우 등과,휴전선 부근 및 나진·선봉에 물류센터건립을 추진중인 LG·한진 등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로서는 대기업과의 협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대북경협을 시작한 중소업체와 그렇지 못한 곳과의 부문별 공조도 물밑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美의 對北제재 완화발표 한반도 평화정착 윤활유. 미국의 19일 대북 경제제재 완화발표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 평화정착을 가속화시키는 새로운 진전으로 받아들여진다.50년간 금지됐던 북·미간 교역및 금융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향후 북한의 대외개방은 물론 북·미관계개선에도 상당한 탄력이 예상된다.남북경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경제제재 완화는 지난해 9월 북·미 베를린 합의에 따른 것이지만 그동안 미측의 ‘내부사정’으로 연기돼 오다가 남북정상회담 직후로 발표시기를 맞췄다는 후문이다. 북측은 그동안 “미국은 말만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다”고 불만을토로해온 만큼 주춤했던 양국 관계개선 협상에 일정한 ‘추동력’을 제공하는 측면이 크다. 북·미 관계개선 이외에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는 남북경협 활성화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수용품 등 일부 민간상품에 대한 제재는 풀리지 않았지만 북한으로서는 ‘미국시장’이 새롭게 열렸다는 의미가 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대북 경제제재 완화는 남북 합작회사의 상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문호를 열었다는 의미”라며 “북한 진출 남한 기업들에게 활로가 뚫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앞으로 북한에서 조립·생산된 우리 컬러TV 등 가전제품들이 곧바로 미국으로 수출될 경우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사회간접자본(SOC)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한·미 기업들의 합작 투자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진단이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 발표에 북한이 열망하는 테러지원국 리스트 해제는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으로 북·미 관계 진전에 따라 대북제재의폭을 확대하겠다는 게 미 행정부의 의지인 것이다. 이 때문에 빠르면 이달 말에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북·미 미사일 협상에서 북한 미사일의 수출 문제 등에 진전이 있을 경우 국제 금융기구에서의 차관 금지 등 대북제재의 추가 완화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北 電力 지원방안 주내 윤곽.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전력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정부가 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중이다.빠르면 이번주 안에대북 전력사업의 추진윤곽을 정할 계획이다. ◆북한 전력사정=지난해 북한의 전력생산량은 전력수요(360억kmH)에 훨씬 못미치는 200억kmH에 그쳤다.김책제철소 등 핵심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고,광물 생산 등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됐다.98년 말 기준으로 북한의 발전설비 용량은 남한의 6분의 1인 739만㎾.그나마 실제 가동용량은 165만㎾. ◆대북 전력지원 방향=▲무연탄 등 발전용 연료 공급 ▲전력계통 연결을 통한 직접 전력공급 ▲발전소와 송·배전 시설 보수 ▲발전소 건설 등의 방안이 꼽힌다. 연료 지원은 국내에 연간 1,000만t의 무연탄이 재고로 남는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다.무연탄 1,000만t이면 200만㎾ 화력발전소를 가동할 수 있다.낡은 발전설비의 보수는 연료 및 재원 부족을 보완해 줄 근본대책이란 점에서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전력은 현대건설 등과 함께평양 인근에 10만∼20만㎾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거나 수력발전소의 출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남한의 여유전력을 북한에 직접 공급하는 것은 남북간의 송·배전 선로계통이 완전히 다르고 북한의 송·배전 선로가 낡아 현실성이 없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그러나 남한기업 전용공단에만 전력을공급한다는 전제하에 송·배전 시설 현대화를 추진중이다. ◆걸림돌 많아=가장 큰 문제는 막대한 투자비용과 투자비 회수.발전소 건설의 경우,아무리 소형이어도 수천억원이 소요된다.남한의 여유전력을 송전하는 방안도 송·배전망 건설에 수조원의 비용이 들어가 우리쪽에 부담이 된다.최소 20만㎾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북한에 공급할 경우,현재 22㎸급으로 알려진 북한의 송전선을 154㎸로 높여야 한다.100만㎾를 공급하려면 345㎸가필요하다. 함혜리기자 lotus@
  • 남북 화해시대/ 7개 시·도 계획수립 현황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 확대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지역발전에 접목시키기 위해 대북교류 협의기구를 구성,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정부의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대북 관련 전문가들로 협의기구를 만들어 북한경협과 관련한 연구와 분석,정보제공 등 민간업체에 대한지원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기업 경제협력사업 추진 ▲2002년 아시안게임 북한참여 ▲아시안게임 및 전국체전성화 채화(백두산과 금강산)▲부산국제영화제에 북한영화·영화인 초청 ▲나진∼부산항간 직항로 활성화 및 신규 항로개설 등을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14일 오후 행정부시장 주재로 기획관리실장,부산 남북경제협력 추진위원회,신발지식산업 협동조합,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등 대북사업 추진 단체와 부산상공회의소,학계,부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교류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또 전남도는 남북정상합의 5개항중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과 관련,농·축·수산분야 대북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북한 농업관계자들을 초청,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연수받을 수있도록 하고 농업용 종자도 무료 지원해주는 등 농업교류를 활발하게 펼칠계획이다. 축산과 수산분야에서는 소와 돼지,흑염소 등의 수정기술과 어망제작법 및 음파탐지기를 이용한 물고기 추적 기술을 북한에 전수해줄 방침이다. 전북도는 11월 전주 아시아 주니어 역도대회에 북한선수단을 참가시킬 수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에 같은 곳에서 열릴 세계소리축제에 북한공연단초청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달중 문화관광부를 방문,지난해 6월부터 진행중인 ‘설악∼금강 연계 관광개발’용역에 대한 내용과 도의 입장을 설명하고 설계비와 기반시설비 등 189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7월중 서울에서 전국 기업체 및 상공인 등을 초청,설악∼금강 연계개발 사업설명회를 갖고 민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한국관광연구원과강원개발연구원,현대건설,외국전문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연계개발 용역은설악권과 접경권,금강권 등 3개 권역을 7개 거점으로 나눠 국제수준의 관광휴양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설악∼금강권 일대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국제관광 자유지역 지정 등이 북한측과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천항과 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북한 남포시,충남도는 황해도와각각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중이다.인천시의 경우대북 교역량의 62%를 차지하는 인천지역 기업체들을 지원하고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한편 경북도는 어린 모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벼 육묘공장을 개성 등 북한지역 3∼4곳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종합
  • 경제성장률 체감景氣와 큰 차

    올 1·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크게 밑돌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그다지 호전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1·4분기 국민소득 잠정집계’ 보고서에 따르면실질 국민총소득은 95조4,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증가에그쳤다.이는 올 1·4분기 실질 GDP성장률 12.8%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명목 국민총소득은 120조5,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했다. 국민소득의 실제 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실질 국민총소득이 실질 GDP성장률에크게 못미친 것은 원유가 상승 등 교역조건 악화로 무역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지난해 3월 원유가는 1배럴당 11.1달러였던 반면 올 3월에는 26.4달러로 치솟았다.이 때문에 수출 1단위당 수입가능한 재화의 양인 교역조건지수가 지난해 1·4분기 85.7에서 올 1·4분기에는 76.7로 무려 10.5%가 악화됐다. 국민소득에서 제외시켜야 하는 ‘국외 순지급 요소소득’은 외환보유액 등국외자산 증가로 국외이자수입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크게 축소됐지만 무역손실 규모를 벌충하진 못했다.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과 실질 GDP 성장률의 격차는 무려 6.3%포인트다.지난해 2·4분기 1.8%포인트를 기록한 이래 계속 더 벌어지는 추세다.국민들이피부로 체감하는 경기는 지표경기 만큼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국내생산의 절반 가량이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얘기”라면서 “교역조건 악화의 최대주범인 유가변동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10.5%)이 실질 GDP성장률(12.8%)에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종합물가지수를 가늠하는 GDP디플레이터는 농산물 및 공산품 가격,건설노임단가 등이 상승했음에도 수출품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13%로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 12.5%를 앞질러 과소비 징후를 드러냈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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