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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걸스’ ‘식신원정대’ 미국서도 본다

    ‘무한걸스’ ‘식신원정대’ 미국서도 본다

    케이블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무한걸스’, ‘식신원정대’ 등을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생활·교양·다큐멘터리 채널 MBC 라이프를 개국했던 MBC 플러스미디어가 새로운 채널을 론칭한다. 이번에는 미국을 겨냥한 채널이다. 14일부터 3000만가구가 가입된 미국 최대 위성플랫폼 디렉TV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채널 미주 MBC 에브리원을 방송하는 것. 현재 디렉TV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방송은 지상파 MBC와 SBS, 보도전문 채널 YTN, 종교채널 CTN 등이 있다. 이 밖에 KBS와 아리랑국제방송이 미국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미주 MBC 에브리원은 100%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24시간 편성하게 된다. 이 채널은 MBC 플러스미디어 산하 MBC 에브리원, MBC 게임, MBC 드라마, MBC ESPN, MBC 라이프 등 5개 채널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모두 공급한다는 점에서 국내 MBC 에브리원과 차이가 있다. 미주 MBC 에브리원의 주요 콘텐츠는 ‘별순검’, ‘무한걸스’, ‘골프의 신’, ‘식신원정대’ 등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게임의 ‘스타크래프트리그 MSL’, MBC ESPN의 국내 프로야구, 연예인 스포츠 등이다. MBC 플러스미디어는 미국 진출을 발판으로 방송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한편 캐나다와 남미 방송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류채널을 론칭하는 등 중국과 동남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MBC 플러스미디어 전략기획팀 박성호 팀장은 “글로벌 해외론칭의 사업경험 축적은 향후 진행될 MBC 플러스미디어의 글로벌 미디어화 전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가수 이승기·손담비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에

    가수 이승기와 손담비가 광고주들이 뽑은 좋은 모델에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오는 20~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09 한국광고주대회’를 열고 마지막날 오후 6시 시상식을 갖는다.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은 민병준 한국ABC협회 회장이 받는다.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SBS 카인과 아벨(드라마), MBC 황금어장(연예오락), KBS VJ특공대(보도교양)가 뽑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방송영상 저널리즘스쿨’ 개설

    성신여자대학교가 올 2학기부터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전문 언론인 배출을 목표로 한 ‘방송영상 저널리즘스쿨’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방송영상 저널리즘스쿨은 기자, 프로듀서, 아나운서 등 해당 분야의 전문인이 되는 데 필요한 각종 강의를 개설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개설 첫학기 원생 모집결과 인문, 자연, 예체능계를 막론한 다양한 학부의 학생들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17개 학과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미디어와 교양’, ‘저널리즘 실습’, ‘소통과 글쓰기’ 등 3과목을 편성해 과목당 14주 동안 강의가 열린다. 매주 세 차례 각 100분씩 진행된다. 한편 13일에는 언론인 지망생을 대상으로 현실 정치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이 강사로 나서 100분 동안 ‘야당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달 10일 열리는 2차 대변인 특강에는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이 강사로 나서 ‘정부·여당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신문 방송사업에 진출합니다

    서울신문 방송사업에 진출합니다

    서울신문이 방송사업에 진출합니다. 서울신문은 13일 케이블TV인 성공TV와 공동경영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서울신문은 자본 및 인적자원의 투자를 통해 성공TV를 공동 경영하게 됩니다. 서울신문은 성공 TV 공동경영을 계기로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의 멀티미디어그룹을 지향해 나갈 것입니다. 성공TV는 국내 1500만 케이블TV 시청 가구 가운데 900만가구에 송출되고 있는 중견 교양채널입니다. 서울신문과 성공TV는 성공TV의 채널 이름을 ‘서울신문 성공TV’로 바꿀 계획입니다. 서울신문 기자들이 취재한 생생한 TV 뉴스와 분석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재 교양 프로그램 위주의 편성은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나가려고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시청 바랍니다.
  • 이승기·손담비, 광고주가 뽑은 ‘최고모델’

    이승기·손담비, 광고주가 뽑은 ‘최고모델’

    가수 이승기와 손담비가 광고주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모델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올해의 광고모델로 이승기와 손담비를 선정하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09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시상한다. 이승기는 가수 겸 연기자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면서 국민 훈남 이미지로 가전제품, 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손담비는 섹시함과 세련된 이미지로 의류와 음료, 핸드폰 모델 등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에는 민병준 한국ABC협회 회장이 선정됐고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SBS ‘카인과 아벨’, 연예오락부문에서는 MBC ‘황금어장’, 보도교양부문에는 KBS ‘VJ특공대’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한국 광고주 대회’는 3일간 광고와 언론전문가들의 특별 세미나에 이어 22일 오후 6시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속 한국브랜드 가치 소개

    문화력이 국가 위상을 재는 주요 척도가 된 지금,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얼마나 될까. SBS가 12일 오후 6시25분 첫방송하는 ‘이문세의 브랜드 코리아’(제작 디알엠코리아)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따져 보는 프로그램이다. 국민 모두가 국가브랜드를 체험하고 그 수준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예능과 교양을 접목한 형식으로 출연진들은 미국, 프랑스, 태국 등 전 세계를 직접 돌며 그 안에서 뿌리내리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힘을 소개한다. 12일 첫방송은 미국과 프랑스, 태국을 찾는다. 프랑스에서는 개그맨 김현철과 김주희 아나운서가 현지인 대부분이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모른다는 사실에 놀라워면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은 몽마르트 언덕에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김치를 권하기도 하고 프랑스산 와인과 한국 전통의 감와인의 맛을 비교하는 실험도 한다. 이어 미국에서는 한인 최초이자 역사상 최연소 LA교육위원이 된 티나 박을 ‘제1회 당신이 브랜드, 한국인’으로 선정하고 밀착취재한다. 또 ‘메이드 인 코리아’ 코너에서는 태국으로 떠나 호두과자, 뻥튀기 등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방송은 4년 만에 TV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가수 이문세가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을 앞두고 이문세는 “브랜드란 나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나의 가치이며 여기에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직업 등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포함된다.”면서 “국가 브랜드 역시 그 국가를 이루는 구성원 개개인이 형성해 나가야하는 가치”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경찰 승진 위해 사건 쪼개고 첩보 가로채고…

    경찰청이 올초 성과주의를 도입한 이후 일선 경찰관들이 승진을 위해 자신의 실적을 조작하거나, 1개 사건을 나눠 여러 건을 처리한 것처럼 보고하는 ‘사건 쪼개기’와 ‘첩보 가로채기’ 방식으로 실적을 조작한 것으로 국감 자료에서 드러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4~9월 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 입력하다 적발된 경찰관이 5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2명은 계고, 16명은 특별교양, 9명은 주의·교양 처분을 각각 받았고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는 감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A경위는 공갈 사건을 피해자별로 나눠 전산에 입력했다가 들통 났다. 서울 구로경찰서 B경장은 저작권법 위반 고소 사건을 접수하고도 전산입력을 하지 않고 있다가 고소 취소장을 받은 다음에야 전산입력을 하고 각하 송치해 신속처리 점수를 편법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양산경찰서 C경장은 지구대 단속사건을 자신이 첩보를 입수한 것처럼 허위로 입력해 계고 처분을 받았다. 김 의원은 “경찰청이 조사한 내용 이외에도 112신고 건수를 높이기 위해 경찰관이 공중전화로 112신고를 한 뒤 출동한 사례도 있었고, 조사실 사용 실적을 쌓기 위해 비어 있는 조사실에서 녹화하고 나중에 다시 지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주의가 도입된 이후 직무평가 점수가 인사와 특진, 포상의 기준이 되면서 일선 경찰들이 실적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토요 포커스] 풍수지리로 본 3대 정부청사·세종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지난 2002년, 2004년, 2007년 3차례 걸쳐 선친과 직계조상의 묘를 이전했다. 세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도 이인제 국회의원,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등 유명 정치인들이 조상의 묘를 이전하는 이유는 ‘풍수지리’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정부 주요 관청이 들어선 곳은 명당일까.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들어설 세종시의 풍수는 어떨까. 서울신문은 최근 세종시 논란을 계기로 미래의 정부청사가 들어설 세종시와 현 3대 청사(정부중앙청사, 과천청사, 대전청사)를 직접 돌며 풍수지리학을 근거로 취재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풍수학자인 우석대 교양학부 김두규 교수가 자문했고, 선문대 사회교육원의 최낙기 교수가 직접 동행했다. 행정부는 크게 3곳의 청사로 나뉘어져 있다. 세종시는 참여정부시절 서울과 과천에 나뉘어져 있는 12부4처2청을 옮기는 것으로 추진되다 현정부 들어 9부2처2청으로 수정됐다. 정부중앙청사는 세종로 현재 위치에 1970년 12월 준공됐다. 본관에는 국무총리실,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법제처, 소방방재청이 위치해 있으며 별관에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가 자리했다. 정부과천청사는 1970년대 수도권 인구분산 계획에 따라 건립돼 1982년 입주를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법무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노동부, 국토해양부 등 가장 많은 부처가 입주했다. 정부대전청사는 청(廳) 단위의 행정기능을 집중화하기 위해 1997년 준공됐다.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병무청, 문화재청, 산림청, 중소기업청, 특허청, 국가기록원이 들어서 있다. 광화문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세종로는 ‘육조거리’로 불리던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에 의정부를 비롯한 주요 관청이 자리 잡았었다. 육조는 6개의 중앙관청인 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를 뜻한다. 세종로 거리는 조선이 건립된 14세기부터 약 600년 넘게 행정의 중심이었다. 과거 유교 이념과 풍수지리를 이용해 정부 관청 자리를 만들었던 것처럼 정부중앙청사도 이 점을 고려했다. 정부중앙청사는 조선시대 ‘예조’가 있던 자리다. 예조는 국가 의례, 외교, 교육을 관장하는 부서로 교과기부와 외교부를 결합한 기능을 수행했다. 단순한 정무집행기관 수준이어서 서열 3~5번째에 위치했다. 그런 이유로 예조는 경복궁을 기준으로 우측에 배열됐다. 우측(백호)에 예조, 중추부, 사헌부, 병조, 형조, 공조가 배치됐고 좌측(청룡)에 의정부, 이조, 한성부, 호조가 자리했다. 풍수지리에서 좌청룡은 권력을 상징한다. 때문에 조선시대 최고의 행정기관인 의정부가 청룡의 핵심 자리에 배치됐다. 풍수이론에 따른다면 총리실과 행안부가 있어야 할 ‘좌청룡’ 자리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이나 문화관광부, 미국대사관, 정보통신부 등이 있는 곳이다. 정부과천청사는 관악산을 주산으로, 청계산을 안산으로 한 명당에 위치해 있다. 주산의 용이 청계산을 둘러 다시 관악산으로 돌아오는 모양의 회룡(回龍) 구조를 지녔다는 것이다. 관악산은 불꽃이 삐죽삐죽 솟아있는 모양의 화산(火山)이다. 정부과천청사 부지 중 정확한 우백호 자리는 기획재정부. 우백호는 재물을 의미하는데 그 핵심자리에 나라의 세금과 예산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가 있으니 용도에 맞게 정확히 입주한 셈이다. 최낙기 교수는 “과천은 ‘미니 서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구조가 비슷하다.”며 “주산이 화형산이기 때문에 화기가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터의 입구인 수구 부분에 나무가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는 대전의 갑천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넓은 평지가 펼쳐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대전청사는 물이 모이는 ‘산진처(山盡處)’에 해당한다. 갑천과 유등천이 만나는 곳 사이에 주머니 모양으로 위치한 곳이 대전, 그중에서도 핵심 자리가 대전청사 자리다. 풍수에서는 물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고 한다. 이를 적용해 볼 때 정부대전청사에는 예산의 부족함이 없이 행정업무를 할 수 있는 청들이 입주해 있다는 얘기다. 청사의 증조산(曾祖山)격인 대둔산은 갑천방향으로 평평해지다가 대전정부청사가 있는 곳에서는 약간 볼록하게 솟았다. 이것은 지혜가 모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식과 관련있는 특허청, 문화재청, 국가기록원 등이 자리잡은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최현정 아나운서, 3살 연상 변호사와 웨딩마치

    최현정 아나운서, 3살 연상 변호사와 웨딩마치

    MBC 최현정 아나운서가 유부녀 아나운서 대열에 합류한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방배동성당에서 3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남편 정씨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사법 시험에 합격해 현재 국내 유명 로펌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BC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과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 최현정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최 아나운서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고정 프로그램에 정상 복귀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최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원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2006년부터 MBC 아나운서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가보훈처 ◇승진 <별정직고위공무원>△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송권면<부이사관>△기획재정담당관 오진영△복지정책과장 신현재<서기관>△복지운영과 이강연△공훈심사과 홍창호◇과장급 전보△대변인 신명철△국립임실호국원장 김일환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상임이사 허련 박관민 이봉형 오두진 박헌석 ■KBS △비서실장 이선재△정책기획센터 대외정책팀장 이강덕△방송문화연구소장 이준삼<보도본부> [팀장]△보도국(편집) 1TV뉴스제작 장한식△〃 2TV뉴스제작 정혜승△보도국 정치외교 정지환△〃 문화과학 이준안△〃 국제 이현주△보도제작국 탐사보도 김만석△교양제작국 EP 박석규 이은수△기획제작국 EP 양희섭 김규효△예능제작국 EP 김경식△컴퓨터영상팀장 강한석<라디오제작본부>△라디오기술국 총감독 권대복◇국장△목포방송 고영규△순천방송 박대식△강릉방송 왕현철 ■MBC △시사교양 1부장 정성후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Ⅰ대학장 나장백△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장 김인정 ■신한은행 △신한프라이빗뱅크 태평로골드센터 지점장 신진우 ■신영증권 ◇승진 <부장>△고객자산운용부 김성수△경영기획팀 김응철△사하지점 박환석△PI팀 정하재<차장>△고객서비스지원부 장영석△경영기획팀 김동현△고객자산운용부 조성권△상품기획부 이준석△PI팀 김욱중△Structured Products부 강환규△리서치센터 이병건△기업금융부 조성훈
  • “대중에게 다가가는 책도 펴내야죠”

    “대중에게 다가가는 책도 펴내야죠”

    “대학교 출판부는 어려운 학술서만 내는 곳으로 여겨졌지만, 시대 변화에 맞춰 대중에게도 다가가야 합니다.” 서울대는 지난 5월 출판부를 출판문화원으로 승격시켰다. 도서 출판에만 머물지 않고 문화·교양·영문 서적을 두루 출간하고 문화행사도 여는 문화콘텐츠 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초대 출판문화원장인 김성곤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28일 오후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출판문화원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출판부라는 명칭이 일본강점기 때부터 쓰던 것이기도 하고, 책만 만드는 기관에서 벗어나 문화를 창조하는 기관으로 태어나겠다는 뜻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서울대 출판부의 권위는 그대로 가져가되 기능은 바뀔 것입니다.” 김 원장은 출판문화원의 본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일반 독자에게도 호소하는 책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주경철 서울대 교수의 ‘대항해 시대’ 같은 책은 두껍고 상업성이 적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출간해 1만 4000부나 팔렸단다. 출판문화원은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을 필자로 섭외하기로 하고 먼저 고은 시인의 시론 산문집 ‘처음 만난 시’를 올해 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학술상과 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해 필자를 발굴, 확보하며 외국어 도서 출간도 확대한다. 출간 속도를 민간 출판사만큼 단축하고 책 디자인과 프로모션에도 적극적으로 신경 쓰려 한다. 출판문화원은 승격되면서 형난옥 전 현암사 전무를 실무를 총괄하는 운영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가르치는 일이 의외로 적성에 맞네요”

    “가르치는 일이 의외로 적성에 맞네요”

    끊임없이 장애에 대한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는 장애인 수영계의 ‘얼짱’ 김지은(26)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지은은 뇌병변(뇌성마비, 뇌중풍 등을 총괄하는 개념) 장애인이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4관왕 김지은은 지난달 말부터 부산정보대학 레저스포츠과 강단에 서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3개 클래스를 맡아 40여명의 비장애 학생들에게 교양과목인 ‘수영 실기’를 가르치는 것. 올 초 신라대 체육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김지은이 누군가를 정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강단에 서게 된 데에는 부산정보대 레저스포츠학과장 김주혁 교수의 힘이 컸다. 부산장애인체육회에서 20년간 활동해 온 김 교수는 김지은의 재능이 아깝다는 생각에 올 초 외래교수직을 제안했다. 당시 김지은은 겨울훈련 등을 이유로 고사했지만, 김 교수가 2학기에 김지은에게 다시 제안을 해 성사됐다. 김지은은 “(올초 고사했을 때는) 누굴 지도해 본 적도 없고 대상이 성인이라 부담이 컸어요. 또 겨울훈련이 한창이라 짬이 날 시기가 아니었죠.”라고 털어놓았다. “그때 교수님께 나중에 기회를 주시면 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어요.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 하잖아요. 막상 시작하니 친구들(제자)이 ‘걱정하지 마시라.’, ‘편안하게 하시라.’며 잘 대해 줬죠.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라고 설명했다. 초보 교수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가르치는 대로 쑥쑥 실력이 느는 친구들을 보면 보람이 커요. 그런데 이론대로 적용이 안 될 때가 있어 당황스러워요. 코치께 상의도 드리고 시행착오를 거쳐 배워 가고 있죠.”라고 고백했다. 김지은은 “의외로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물론 선수의 본분도 잊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1월이나 12월 유럽 국제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일단 내년 아시안게임에 집중하려고요. 열심히 하면 금메달도 딸 수 있겠죠.”라며 활짝 웃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플러스] 상림마을 작은도서관 개방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은평뉴타운 1지구 공원관리사무소 2층에 ‘상림 마을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도서관은 ▲모자열람실 ▲열린 열람실 ▲인터넷 공간 ▲휴게실 및 생태학습을 위한 터치스크린 등으로 꾸며졌으며, 1만여권의 교양 도서를 갖추고 있다. 교육진흥과 351-7264.
  • [책꽂이]

    ●전쟁으로 보는 삼국지(김성남 지음, 수막새 펴냄) 조조가 압도적인 병력에도 불구하고 적벽대전에서 패한 것은 방통의 연환계와 제갈량의 동남풍 때문일까. 당시로서는 중국인들에게 외국이었던 적벽의 낯선 환경과 풍토, 그리고 전염병 확산 때문이라고 정사는 보고 있다. 소설에서 영웅들의 낭만적인 시대로 그려졌던 삼국시대를 사료를 토대로 사실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1만 8000원. ●성공하는 당신은 지금, 코칭을 합니다(김영수 지음, 교보문고 펴냄) 코칭은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개발해 높은 가치를 창출하도록 촉진하는 경영기법이다. 저자는 전문코치로서 직장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칭 기술을 풍부한 사례와 비유로 풀어낸다. 누구에게나 잠재력이 있음을 믿고, 기초적인 코칭의 4가지 기술인 경청, 질문, 칭찬, 피드백을 익힐 것을 강조한다. 1만 2000원. ●당신의 기억(앨런 배들리 지음, 진우기 옮김, 예담 펴냄) ‘기억을 사용하는 교양인을 위한 안내서’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기억력의 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정보와 충고, 실용적인 연습 문제 등 기억의 메커니즘에 관한 의문들을 풀어줄 해답을 담은 대중과학책이자 전문서이다. 책은 기억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기억에 대해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2만 3000원. ●제임스 마틴의 미래학 강의(제임스 마틴 지음, 류현 옮김, 김영사 펴냄) 기상 이변, 환경 파괴, 극단주의나 테러리즘을 부채질하는 식량 부족과 빈곤은 결국 인류를 파멸로 이끌 것인가. 옥스퍼드의 미래학자인 저자는 나노테크놀로지, 초광대역 네트워크, 신종 에너지 물질, 인공지능과 트랜스휴머니즘, 줄기세포와 생명공학 등 경이로운 기술들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진단한다. 2만 8000원. ●세계 복식 문화사(퍼트리샤리프 애너월트 지음, 한국복식학회 옮김, 예담 펴냄) 지금이야 패션이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됐지만 옷은 원래 지리적·기후적 특성에 좌우되며 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사막과 초원, 북극, 열대우림 등 각지에서 환경의 요구에 순응하며 독창적으로 발전한 옷의 역사는 인류가 걸어온 시간과 공간의 총체적인 역사나 다름없다. 9만 8000원.
  • 온난화 환경파괴 현장을 찾아서…

    국내 자연 다큐멘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던 ‘북극의 눈물’(연출 허태정·조준묵)의 명품 다큐 신화가 이어진다. MBC는 24일 ‘북극의 눈물’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MBC스페셜’팀이 지구온난화로 위험에 처한 지구 곳곳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구의 눈물’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사교양국 ‘MBC스페셜’ 제작진을 중심으로 ‘지구의 눈물 태스크포스(TF)팀’을 결성해, 북극·아마존·남극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지구 환경 문제를 다룬 연속 기획을 제작·방송한다. 시리즈 역시 ‘북극의 눈물’과 마찬가지로 시네플렉스(항공 촬영 장비의 일종)를 통해 광활한 자연을 고품질 화면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작 지원도 받는다. 올해는 ‘북극의 눈물’의 후속으로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을 찾는다. 산림파괴로 사막화되어 가는 아마존과 그 속에서 고통받는 인디오 및 열대밀림 생물들의 모습을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전한다. 이어 제작진은 ‘남극의 눈물’을 준비해 온난화의 폐해가 이미 가시화된 극지방의 참상을 소개한다. MBC 시사교양국 곽동국 국장은 “‘북극의 눈물’이 호응을 얻으면서 자연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송 경쟁력을 제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공감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TF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방송된 ‘북극의 눈물’은 ‘원 소스 멀티 유즈 다큐멘터리’의 전형으로 평가 받으며 DVD, 도서 발매에 이어 최근 영화로도 제작됐다. 극장판 ‘북극의 눈물’은 배우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고 영화 ‘올드보이’의 심현정 음악감독이 참여해 81분 분량으로 재편집 했다. 새달 15일 개봉.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PSAT 개선 토론회… 행시 수험생 공직소양 평가방안은

    PSAT 개선 토론회… 행시 수험생 공직소양 평가방안은

    행정고시 수험생들의 역사의식과 헌법 소양은 어떻게 검정해야 할까. 올해로 공직적격성평가(PSAT) 도입 5년째를 맞는 행시는 수험생들이 꼭 지녀야 할 도덕성과 역사의식, 헌법 지식 등을 측정하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수십년 간 한국사와 헌법은 행시 1차 과목에 포함돼 있었지만 지난 2005년 PSAT 도입으로 사라졌고, 국민윤리는 이보다 훨씬 전인 1996년에 폐지됐다. 이에 한국행정연구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행정안전부 등은 22일 ‘공직자의 자세와 민주시민의식 함양 토론회’를 개최하고, 행시 수험생들의 역사관 등을 어떻게 검정할지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행시에 한국사와 헌법 지식 등을 묻는 새 과목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나뉘었다. ●“기존 영역 일정비율 새 과목에 할당” 원준호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PSAT에 ‘공직교양’ 영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와 헌법, 한국사 지식만 별로도 측정하는 새 과목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 경우 수험생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지만 기존의 다른 영역(언어논리·상황판단 등) 문항 수를 현행 40문제에서 30문제로 줄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원 교수는 또 새로운 영역을 신설하는 게 어렵다면 기존의 영역에서 한국사 등의 지식을 측정하는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언어논리 영역 40문항 중 일정 비율을 헌법과 한국사에 관한 문제로 할당하자는 것이다. 구난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한때 한국사 출제가 논란이 된 것은 편협한 출제 방식 때문이었을 뿐 역사의식 검증이 불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정을 담고 있는 한국사를 수험과목으로 다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출제방식은 기존의 단답형에서 벗어나 사료(史料)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구 교수는 “외국에서는 공무원 채용 시 응시자가 역사를 공부한 사실이 있는지를 관심 있게 본다.”면서 “이는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자료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임용 뒤 역사탐구·사회봉사 유도를” 반면 박중훈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헌법 소양,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과연 필기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민간에서는 이미 필기시험 성적만으로 채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거의 사라졌는데, 유독 공직에서만 구시대적인 유물을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위원은 “행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바른 의식을 심는 게 바람직하다.”며 “공무원으로 임관한 뒤에도 정기적으로 역사인물 탐구와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서영복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은 “공무원시험에 헌법 등 일부 과목을 추가하면 수험생들은 또다시 단순 지식 암기에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면접시험 등을 통해 한국사나 헌법 등의 공직 기초소양을 검정하고 필요하면 임용 후 교육훈련을 통해 제고하는 게 옳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전 검증·PASS제 도입도 한 방안”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공무원 채용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오형국 행안부 인력개발관은 사견임을 전제로 한 뒤, “행시 응시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일정한 급수 이상 획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헌법은 합격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때 별도의 평가를 통해 일정점수 이상 취득할 경우만 수료를 허용하는 ‘PASS’제 도입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여론 수렴을 한 뒤, 현행 PSAT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대 ‘2차 시민강좌’ 수강생 모집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은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2차 시민교양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름다운 공동체 건설을 위한 기본교양과 상상력’을 주제로 사회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강좌는 10월 19일부터 한 달간 개설된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pub-edu.snu.ac.kr)에서 하면 된다.
  • 생활 다큐채널 ‘MBC라이프’ 새달 개국

    MBC 계열의 MBC 플러스미디어가 새달 5일 고품격 생활문화 다큐멘터리 채널 ‘MBC 라이프’를 개국한다. MBC는 신규 채널 론칭으로 지상파 외에 MBC 드라마넷, MBC 게임, MBC 에브리원, MBC ESPN를 포함해 5개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MBC 플러스미디어는 가족 영화 채널인 앨리스TV를 인수해 장르 변경을 하는 등 새 채널 개국에 박차를 가해왔다. SBS도 최근 스포츠 채널 엑스포츠를 인수하며 계열 채널을 5개로 늘리는 등 지상파들이 유료 방송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늘려가는 모양새다. KBS는 4개 채널을 갖고 있다. ‘월드 와이드 앤드 휴머니즘’이 핵심 키워드인 MBC 라이프는 주로 다큐멘터리나 교양물을 편성할 예정이다. 또 지상파 콘텐츠와의 차별화를 위해 수준 높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편성을 내세웠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최근 들어 지상파가 다큐멘터리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들해진 토종 케이블 다큐멘터리 채널에 활력소가 될지 기대된다. MBC 라이프는 크게 라이프스타일, 트레블, 이슈 앤 피플, 히스토리, 네이처, 아츠 앤드 엔터테인먼트 등 6개 분야를 설정했다. 자체 제작의 주요 아이템으로는 로드 다큐, 트렌드 추적, 문화정보, 심층 인터뷰, 전통 문화 탐구, 해외 문화기행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영국 BBC, 일본 NHK, 중국 CCTV 등 세계 유명 방송사의 화제작도 선보이는 한편 국내 지상파의 콘텐츠도 엄선해 곁들일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남성[동영상]

    지난 7월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있는 디스커버리 공원 밖에서 점잖은 중년 남성이 헤매고 있는 것이 버스 기사의 눈에 띄었다.이 남성은 자기 앞을 지나가던 버스를 손짓해 세웠는데 기사는 수상쩍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그는 자기 이름이 무엇인지,어떻게 거기에 있었는지 경찰에 설명하지 못했다.다만 자기는 시애틀에 살고 있지 않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파란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카키색 바지 차림이었던 그의 양말 속에는 600달러가 감춰져 있었을 뿐 신원을 확인해줄 만한 단서를 갖고 있지 않았다.공원 안에서 나무와 하늘을 쳐다보느라 여러 날을 평화롭게 보냈다는 얘기만 되풀이했다. 그는 시간이 조금 흐르자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중국과 유럽에서의 추억을 털어놓았는데 여전히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했으며 자기 정체를 말해줄 사람을 못 만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내가 누구인지 알려줄 남십자자리는 없다.”며 “기억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점이 가장 두려운 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거의 한달 동안 스위디시 병원에서 지냈으며 의사들은 그가 아주 희귀한 형태의 부분 기억상실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애틀 타임스가 지난달 20일 그를 기사화하자 친구와 친척들이 연락을 취해왔다.그들은 특이한 구렛나루 덕에 금세 올해 53세인 에드워드 라이트하트임을 알아챘다고 경찰에 얘기했다. 그와 소원하게 지내던 누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료된 여권과 운전면허증,사회보장 카드 등을 경찰에 보내왔다.경찰로선 라이트하트라는 것을 의심할 수가 없었다.하지만 문제는 그가 기억을 되찾은 것은 아니란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파악한 그의 정체는 미국의 여러 학교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뒤 국제비즈니스 컨설던트로 일해왔으며 프랑스와 독일어에 능통하며 파리와 빈,시드니,상하이와 슬로바키아 등에서 생활했었다는 것.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교양 있고 완벽한 발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라이트하트는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는 전혀 기억해내지 못했다.그리고 누이는 그와 1년반 정도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지냈지만 일도 안하고 임대료도 안 보태 나가라고 했더니 지난 6월 말 소지품을 놔둔 채 자취를 감췄다고 경찰에 말했다. 누이는 만사를 제쳐놓고 시애틀로 달려오지 않았고 그 또한 이렇게 자신을 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진짜 신뢰할 만한 이들인지 두렵다는 이유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라이트하트란 이름보다 그저 신원미상의 시신에게나 붙여지는 ‘존 도’로 불리고 싶다는 뜻까지 밝혔다. 그가 이렇게 기억을 상실하게 된 이유는 무얼까.스스로 분석하길,친구와 가족들이 전혀 모르는 부인과의 짧은 결혼 생활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기의 존재를 지우려 했던 것일지 모른다고 했다.1985년 시카고 아파트에서 아이를 낳다 숨진 부인을 발견했는데 이 일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지우려 했던 것이란 분석이었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모친은 병원 처방전을 모아 진통제를 맞고 연명했다고 털어놓았지만 부모의 이름을 대지 못했다.이런 어릴 때의 불우한 기억 때문에 기억들을 지우려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지난달 24일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임시 거처에 머물며 하버뷰 병원으로부터 정신 상담을 받고 있다.이번 주면 임대 계약이 끝나 다른 거처를 알아보고 있지만 그가 이 다음에 어느 곳에 살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어쩌면 디스커버리 공원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하버뷰 병원의 사회복지사가 부랑자 보호시설 같은 곳을 추천하던데 난 그곳이 무섭다.공격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인문교양강좌로 지식 쌓고 취업강좌로 현장실무 익혀

    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에 취업 관련 강좌가 쏟아지고 있다. 대졸자의 미취업률을 반영하듯 각 대학들은 특강 형태로 진행하던 취업 관련 강좌를 정규강좌로 전진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 위주 강좌의 열풍 속에서 인문교양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이나 실용 위주의 강좌로만 몰리는 현상을 극복하고 인문학적 지식을 쌓기 위한 현상으로 읽힌다. 성균관대는 2005년부터 운영 중인 ‘코업’(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련 강좌수를 늘렸다. 삼성전자, KT, 포스코 등 300여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은 성균관대는 지난해 800여명의 학생들이 2~6개월씩 현장에 파견돼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실습수업에 참여했다. 외국어대는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등 13개의 취업대비 강좌를 신설했다. 서강대는 20~40대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초빙해 경영철학을 듣는 ‘기업경영리더십 특강’을, 이화여대도 유명인사가 학생들을 상담하는 ‘취업멘토링’ 강좌를 신설했다. 이같은 현상과는 달리 각 대학의 인문 교양강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는 ‘한국 전통문화와 규장각’이라는 교양강좌를 열었다. 캠퍼스 내 규장각에 있는 문화재를 교수와 함께 돌아보며 영·정조 시대의 유물을 익히는 수업이다. 또 ‘세계의 지성’이라는 제목으로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 읽기 등 고전강독 세 강좌를 신설했다. 경희대는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교양강좌 5개를 신설했다. 신설된 강좌는 ▲영상으로 보는 세계사 ▲예술, 세상을 바꾸다 ▲발로 배우는 한국 근·현대사 등이다. 강좌는 학생들을 상대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여 결정됐고 강사도 교수들의 추천을 받아 학생회가 직접 선정했다. 유대근 오달란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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