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양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만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협력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막 융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도박 논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39
  • MZ세대 통제 나선 北 “수령님께 절대 충성은 국가발전 원동력”

    MZ세대 통제 나선 北 “수령님께 절대 충성은 국가발전 원동력”

    북한은 27일 젊은 세대를 향해 선대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했듯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상과 영도를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은 우리 혁명의 고귀한 유산이며 제일 국풍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은 우리 혁명, 우리 국가 발전의 강위력한 원동력”이었다며 청년들이 이런 전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문은 새세대 청년들이 김일성 주석과 함께 혁명을 개척한 항일 선열, 김정일 위원장을 믿고 고난의 행군을 견뎌낸 전 세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세대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라는 유산을 계승하지 못한다면 강국 건설과 혁명 위업이 침체를 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이처럼 젊은 세대를 콕 집어 김정은 위원장에 충성을 주문한 것은 상대적으로 체제 수호에 시큰둥하고, 외부 문물에는 열려있는 청년들의 사상을 통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청년층이 남한과 서구 문화에 노출돼 사상이 이완되지 않도록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 청년교양보장법(2021), 평양문화어보호법(2023) 등을 잇달아 제정하며 통제의 고삐를 죄어왔다.
  • [책꽂이]

    [책꽂이]

    두 개의 인도(아쇼카 모디 지음, 최준영 옮김, 생각의힘) 1947년 독립을 맞은 이후부터 100여개의 유니콘 기업을 갖춘 지금의 나렌드라 모디 집권기까지 인도 역사를 짚어 보고 ‘G3’까지 갈 수 있는지 점검한다. 세계적 부호들이 즐비하지만, 이들 외의 삶은 녹록지 않다. 부패와 일자리 부족, 부실한 산업 구조, 교육 문제 등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632쪽. 3만 2000원. 냄새의 쓸모(요하네스 프라스넬리 지음, 이미옥 옮김, 에코리브르) 우리는 늘 냄새와 함께한다. 냄새는 우리 지각과 태도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냄새의 작동 과정, 냄새에 대한 호불호 이유 등을 알기 쉽게 알려 준다. 또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른 체취, 페로몬, 조기 진단을 위한 후각 검사 도입과 후각 강화 훈련 등에 관해 설명한다. 200쪽. 1만 6000원. 교양인이 알아야 할 음식의 역사(자크 아탈리 지음, 권지현 옮김, 따비) 수만 년에 걸친 인간의 역사를 돌아보면 음식을 먹는 일은 그 어떤 활동보다 중요했다. 음식은 언어, 기술, 삶의 양식의 모든 출발점이었다. 이제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돼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올라가는 음식의 중요성을 탐구하고, 미래에 대해 전망한다. 396쪽. 2만 3000원. 미술관에 간 법학자(김현진 지음, 어바웃어북) 인간 존엄성, 행복추구권, 노동권 등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거장의 작품으로 읽는다. 소더비와 크리스티의 담합행위, 위작에 담긴 사기와 착오의 법리, 성폭력을 미화한 명화의 민낯 등 민형사상 법률 관계도 분석했다. 명화에서 법학의 새로운 관점을 읽을 수 있다. 424쪽. 2만 2000원.
  • 김준수 “뮤지컬 배우로 수익 100배 이상 올라…만수르와 같은 침대”

    김준수 “뮤지컬 배우로 수익 100배 이상 올라…만수르와 같은 침대”

    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엄청난 재력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폼 스타 K’ 특집으로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했다. 김준수는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 첫 출연”이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심야 괴담회’에 나오지 않았냐”고 지적했고, 김준수는 “그건 교양국이다. 예능국 초청은 처음이다. 상암 MBC가 첫 출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팬분들도 ‘라디오스타’ 출연을 예능 활동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이날 김준수는 MC들로부터 “‘리치 오빠’라고 불렸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준수는 민망해하며 현재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그때 당시에는 슈퍼카도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더니 “한 번에 제일 많이 가지고 있었을 때가 15대?”라고 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수는 “후회되죠”라면서 “어느 날부터 그런 게 관심이 안 생겼다. 이미 해봤기 때문에 더 이상 자극을 못 받았던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중과 만나는 자리가 있으면 활동하는 기준을 방송 출연으로 따지더라. 사실 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수익이 100배 이상 올라갔는데, 방송에 안 나오니까 측은하게 보더라. 어떻게 먹고 사냐는 질문도 진짜 들었다”고 했다. 김준수는 “그때보다 훨씬 나아졌는데,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서 어린 나이에 그게 너무 싫었다. 내 존재 이유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슈퍼카 등) 그런 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그런 걸 굳이 하지 않아도 뮤지컬 배우로 대중이 인정해줘서 그런 걸로 어필하지 않아도 됐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슈퍼카 뿐만 아니라 침대도 엄청난 고가라고 밝혔다. “트럼프, 만수르가 쓰는 가구다. 도금이 돼 있다. 옛날에 샀는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도 지금은 3대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2010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했다.
  • “먹을 건 쉰 밥 한 덩이뿐”…‘꽃제비’ 출신 아이돌, 올해 연말 美 데뷔

    “먹을 건 쉰 밥 한 덩이뿐”…‘꽃제비’ 출신 아이돌, 올해 연말 美 데뷔

    탈북민 출신 멤버를 포함한 다국적 K팝 아이돌 그룹이 올해 연말 데뷔를 앞두고 있다. 25일 BBC코리아에 따르면 음악 프로듀싱 기업 ‘씽잉비틀’의 K팝 그룹 ‘1VERSE’(유니버스)는 올해 연말 미국 데뷔를 목표로 한창 연습 중이다. 유니버스는 북한 출신 유혁(24)과 김석(24)을 비롯해 중국계 미국인 케니(22), 일본인 무라타 아이토(19)로 구성됐다. 유혁은 북한에서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는 ‘꽃제비’ 출신이다. 9살 때부터 거리로 나가 구걸을 하고 잡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 지하철역에서 상인들의 도시락을 몰래 훔치다가 두들겨 맞은 적도 있다. 도시락에 들어있던 건 쉰 밥 한 덩이뿐이었다고 한다. 유씨는 “그때는 쉰 밥도 소다랑 식초를 넣어 다시 먹곤 했다”고 했다. ‘오늘 일 해서 저녁 한 끼 먹는 삶을 살았다’는 유씨는 북한에 있을 땐 K팝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2013년 탈북한 후에야 K팝을 처음 접했다. 한국에 와서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을 따라잡기 어려웠던 유씨에게 흥미로웠던 건 글쓰기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악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랩 가사를 쓰기 시작했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그를 독려했다. 2018년 EBS의 한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짧게 랩을 선보였는데 현재 소속돼 있는 씽잉비틀의 대표 조미쉘씨의 눈에 들어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또 다른 멤버 김석은 2018년 북한에서 탈출했다. 중국 접경 지역에 살았던 김씨는 중국으로부터 밀수된 CD, USB 등을 통해 K팝을 접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남성 듀오 유엔(UN)의 ‘선물’이라고 한다. 그는 “(북한에서 처음 K팝을 접했을 때) 내 안에서 어떤 감정이 들게 그 노래와 가사가 전달됐다”며 “그때부터 그냥 K팝이 좋았다. (북한에선) 장군님 그러니까 누구 한 명을 칭송하는 그런 노래만 부르고 들었으니까”라고 했다. 유씨와 김씨가 연습생으로 회사에 들어온 이후 케니와 아이토가 팀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탈북민 연습생 2명과 그룹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했다. 아이토는 “이렇게 이야기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북한 사람이 좀 무서운 느낌이 있었다”며 “(두 사람은) 진짜 착하고 재밌는 사람이라서 안심됐다. (탈북자로서) 어려운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아이돌로서) 성공하면 진짜 멋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씨는 탈북민으로서 일종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는 “북한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K팝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면서도 “나 같은 사람이 아이돌이 된다면 (다른 탈북민들도) 더 많은 용기와 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공무원 정보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울산시, 공무원 정보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호텔에서 시, 구·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보화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와 구·군 간 정책 공유와 협력을 통해 정보화 정책의 통합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행사는 정보화 전문가 특강, 연구과제 발표, 교양강좌, 직무 관련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소속 윤석미 강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공공기관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공공 행정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에 대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남구가 ‘안심 귀가 서비스’를, 동구가 ‘상시형 무선 도청 탐지 시스템 구축’을, 북구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지능형 검색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각각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린 영화를 상영해 인공지능 기술과 직무 연관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울산시와 구·군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김호중 ‘절뚝절뚝’ 흉내 앵커 “말로 했어도 될 것을”사과…방심위 채널A 행정지도

    김호중 ‘절뚝절뚝’ 흉내 앵커 “말로 했어도 될 것을”사과…방심위 채널A 행정지도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보도하면서 앵커가 다리를 저는 흉내를 낸 채널A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 제재를 피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곧바로 폐지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법원 출석 소식를 전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은 채널A ‘강력한 4팀’에 대한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 방송 때 진행자인 이모 앵커가 “김호중씨가 뭔가 법정에 입장을 할 때 ‘절뚝절뚝’ 이런 모습이었다. 재판을 마치고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절뚝절뚝’ 뭐 이런 모습이었다는 거예요”라며 즉석에서 다리를 저는 흉내를 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4000건이 넘는 비판 글이 쏟아졌다. 방심위에도 1519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날 의견진술에는 당시 앵커도 직접 출석해 사과했다. 앵커 이씨는 “말로만 설명했어도 충분했을 것을, 행동을 통해서 좀 더 잘 알려드리겠다는 욕심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당사자와 그 방송을 보면서 불편함을 느꼈을 시청자들께 지금도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천상철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됐다. 새 교양 프로그램이 신설돼 곧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희림 위원장은 “보름 만에 프로그램을 폐지했고 당사자 징계까지 했으며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방심위는 전원 일치로 행정지도 중 ‘권고’를 의결했다.
  • 박나래, 결혼할 상대 있었다…“엄마가 반대” 결국 무산

    박나래, 결혼할 상대 있었다…“엄마가 반대” 결국 무산

    방송인 박나래 모친이 딸의 결혼을 모두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3주년 특집으로 수제자 상담이 이뤄졌다. 첫 번째 주자로 박나래와 그의 어머니 고명숙씨가 등장했다. 이날 어머니는 박나래에 대해 “부모 속 썩인 적 없는 효녀”라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살갑지 않다”며 내심 서운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모녀는 단둘이 데이트나 여행 한번 가본 적 없었으며 전화 통화 시에도 데면데면했다. 또 어머니는 박나래가 남자친구를 소개한 적이 있지만 모두 반대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어머니는 “딸이 결혼한다고 할 때마다 반대했다”며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 가진 부모는 딸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만족스럽지 않다. 아들 결혼은 며느리가 들어오는 것이니 좋다”라고 결혼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을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30대 초반부터 결혼하라고 하더니, 이제 와서 딸을 뺏긴다고 생각한 건 처음 듣는다. 엄마의 속을 모르겠다“라고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 北, 10월 7일 최고인민회의서 ‘한반도 영토 조항 신설’, ‘북러 조약 비준’ 할듯

    北, 10월 7일 최고인민회의서 ‘한반도 영토 조항 신설’, ‘북러 조약 비준’ 할듯

    북한이 다음달 7일 남측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개헌을 논의한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북한에 편입하는 문제, 한국을 제1의 적대국·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는 문제 등도 헌법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제32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는 결정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9개월 만에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사회주의헌법 수정보충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개헌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의 제도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초 북한 헌법에 영토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통일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정의한 뒤 올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에 영토·영해·영공 조항을 신설해 주권 행사 영역을 규정하고, 통일과 관련한 표현을 모두 빼라고 주문했다. 북한 헌법에 신설되는 영토·영해·영공 조항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는 문구가 추가될 것으로 관측된다. ‘남쪽 국경선’, ‘연평·백령도 북쪽 국경선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남한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라거나 동족으로 여기는 개념을 완전히 지워야 한다는 김 위원장의 생각대로 ‘북반부’, ‘자유, 평화통일, 민족대단결’과 같은 표현이 헌법에서 모두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과 관련한 문제 외에도 경공업법, 대외경제법 심의채택과 관련한 문제, 품질감독법 집행검열감독정형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유사 시 북러 자동군사개입’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도 비준 전망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1961년 조소동맹조약 1조에 명시한 ‘자동 군사개입’ 조항과 유사한 문구가 포함되는 등 냉전 종료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는 북러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조약 제4조에는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대방이 지체 없이 군사적 지원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돕는다는 이 조항은 소련 해체 뒤 폐기된 바 있다. 난 6월 24년만에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 체결된 조약에 따라 북한과의 군사ㆍ기술 협력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맺은 협정은 두 나라가 2000년에 체결한 ‘조러 간 우호, 협력, 선린조약’을 대체하는 조약이다. 또 제22조에는 “이 조약은 비준받아야 하며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 북한 헌법상 ‘중요 조약’은 국무위원장 단독으로 비준 또는 폐기할 수 있지만, 북한이 지난 2000년 2월 러시아와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을 때는 그해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비준받았다. 김정은 위원장 독자 우상화 흐름에 맞춰 김 위원장의 혁명사상이 헌법 서문에 명시할지도 주목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최근 2∼3년 사이 자신만의 혁명사상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며 “김정은 우상화 행보와 맞물려 있어 기존 선대의 사상과 어떤 위상을 가질지가 관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물자교류법, 공공건물관리법을 채택했으며 도로교통법과 대외경제중재법도 수정·보충했다. 또 평양-남포지구 국토건설총계획 수정안도 심의 후 승인했다. 회의에는 강윤석·김호철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고길선 서기장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고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 간부들이 방청했다.
  • ‘북한 MZ’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북한 MZ’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1. 북한 평양 소재 중학생 두 명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퍼뜨린 죄’로 12년 노동교화형을 받았다. 북한 경찰은 수백 명의 학생이 모인 야외극장에서 이들에게 수갑을 채웠다.(지난 1월 영국 BBC 보도) #2. 2022년 황해남도 광산에서는 22세 농장원이 공개처형됐다. ‘괴뢰’(남한) 노래 70곡을 듣고 영화 3편을 보고, 또 7명에게 이를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통일부, 2024 북한인권보고서) 2020년 이후 고강도 처벌법 줄줄이북한에서도 한류(韓流)가 야단이다. 한국 드라마와 노래를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강도 높은 사상통제를 몇 년째 이어오는 것. 특히 북한 당국의 통제는 북한 ‘MZ세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북한 젊은층에 한류가 확산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7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의 고강도 사상문화통제는 2020년 이후 본격화됐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이듬해 청년교양보장법에 이어 2023년에는 남조선 말투의 사용을 막는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제정했다. 사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이전에도 형법, 행정처벌법, 인민보안단속법 등을 통해 남한 콘텐츠 소비·유통 행위를 처벌할 수 있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기존과 달리 무기노동교화형,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철퇴’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자 다른 규정을 줄줄이 만든 것이다. 북한의 한류 확산이 이미 2000년대부터 빠르게 퍼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1980년대 태어나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겪은 이른바 ‘장마당 세대’가 남북 교류가 활발하던 2000년대에 유입·유통된 한류 콘텐츠를 널리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장마당 세대는 우리 MZ 세대와 비슷한 연배다. 전문가들은 20년 넘게 유입된 한류 콘텐츠가 영향력을 미치면서 북한 젊은층의 새로운 세대적 특징을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단순히 드라마와 영화 시청의 영향으로 말투, 옷차림, 머리 모양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의식’의 변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류 영향으로 ‘시민 참여 공간’ 형성 가능성최근에는 한류가 북한의 기존 체제와 구분되는 ‘시민 참여 공간’을 마련하는 기능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북한 체제의 감시를 피해서 불법영상을 유통하고 소비하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일종의 조직화가 이뤄지며 체제에 반발하는 또다른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한 탈북민은 “한류 소비는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고 2명, 3명 조직성을 띤다. 혼자 이걸 중국에서 가져 올 수는 없지 않느냐”며 말했다. 북한에서는 한국 영화가 비싼 가격에 거래되면서 7~8명이 돈을 모아 공동 구매를 한다는 증언도 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전순영 숭실평화통일연구원 박사는 “북한 당국은 한국 콘텐츠 파급 효과가 체제 유지에 위험을 초래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한국 콘텐츠의 지속적 유입은 장기적으로 북한 주민의 자유·인권 인식을 일깨우고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류 콘텐츠 탓에 북한 MZ를 겨냥한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도 위기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 제도는 세대 분류의 중요한 기준으로, 우리 밀레니얼 세대의 시작도 대대적으로 바뀐 교육 제도를 경험한 ‘이해찬 세대’라고 보기도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집권 초부터 대대적 학제 개편을 단행하고 소년단, 청년동맹 대회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청년들을 장기적 지지기반으로 삼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러나 청년층에 한류 문화가 유입되며 균열이 생기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독자 우상화에 나선 김정은이 청년층의 사상이 이완돼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위기감을 느낀 것”이라고 했다. “한국 문화 유입은 北변화 이끌 핵심 수단”북한 내부에 아직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의 시민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 판단이다. 그럼에도 한류 확산을 계속 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 반동사상문화 통제의 특징을 연구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외부 문화를 차단하는 방식으로만 대응하고 청년 세대의 문화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미래에도 북한 체제가 온전히 유지될지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박사도 “한국 문화 유입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 핵심 수단 중 하나”라며 “민심이 떠난 정권이 공포에 의한 지배만으로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짚었다.
  • 한림대, 진중권 교수 초청 특강…11일 개최

    한림대, 진중권 교수 초청 특강…11일 개최

    한림대 도헌학술원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캠퍼스라이프센터에서 진중권 광운대 교수를 초청해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도헌학술원이 문화, 예술, 교육, 정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학기 중 열고 있는 토의형 강연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학기 첫 강연자인 진 교수는 중앙대 독어독문과 겸임교수, 동양대 교양학부 부교수 등을 역임했고, 논객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미학 오디세이, 현대미학 강의, 미디어 이론, 감각의 역사 등이 있다. 2학기 중에는 진 교수 외에도 나태주 시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정지아 작가, 최철주 전 중앙일보 대표이사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학생과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과 교양을 쌓는 기회를 얻고, 성숙한 지역사회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45세 이하 대졸 여성만” 출입 가능한 수영장…이유에 中 뿔났다

    “45세 이하 대졸 여성만” 출입 가능한 수영장…이유에 中 뿔났다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45세 이하 여성만 출입할 수 있는 수영장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에 있는 ‘2049 국제 수영 및 다이빙 센터’는 최근 공지를 통해 “45세 미만의 대학 학사학위 소지 여성만 수영장에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센터의 월간 이용료는 576위안(약 11만원)이다. 수영장 경영진은 이러한 자격 요건에 대해 “교육을 받은 사람은 높은 IQ와 인격적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 질서를 잘 이해한다고 믿는다”며 “이런 사람들을 받아야 도난 등 불미스러운 일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클럽 탈의실에 있는 사물함에는 자물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사학위가 없어도 수영은 할 수 있다”, “고학력자가 도둑질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더 나은 교육이 더 나은 도덕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일부는 “고객이 기업을 선택할 수 있듯 기업도 고객을 선택할 수 있다”며 “합리적 규칙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받아들였다. 이 같은 가입 조건에 대해 법률가들은 소비자 권익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국내에서도 지난 6월 ‘아줌마’의 출입을 금지하는 헬스장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인천의 한 헬스장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가능”이라는 공지를 내붙이고 아줌마의 출입을 금지했다. 해당 헬스장 운영자는 “탈의실에서 1~2시간씩 빨래하고 비품 같은 거 절도해 가시고 수건이나 비치된 비누, 드라이기 다 훔쳐 간다. 심지어 탈의실에다가 대변을 보신 분도 있다”고 아줌마 출입 금지를 내건 이유를 밝혔다. 또 “주르륵 앉아서 남들 몸 평가 같은 걸 하고 있다. 젊은 여자 고객이 그런 평가에 어려워하며 헬스장을 나갔다”며 매출 감소로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중학교 교사 딸, 韓드라마 봤다”…10대 ‘수갑’ 채우고 부모 저격한 北

    “○○중학교 교사 딸, 韓드라마 봤다”…10대 ‘수갑’ 채우고 부모 저격한 北

    한국 등 외부 콘텐츠를 체제 위협 요인으로 꼽는 북한에서 10대 소녀들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체포되고 가족 신상까지 공개 비판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일 KBS는 북한 당국이 주민과 군인 교육용으로 제작한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10여편의 영상들은 2시간 넘는 분량으로 대부분 2021년 5월 이후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는 앳된 얼굴의 소녀들이 맨 앞줄에 줄지어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여학생은 마이크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화면에는 ‘김○○ 송신기술고급중학교 학생(16살)’이라며 신상이 담긴 자막도 나왔다. 여학생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는 “괴뢰(한국) 텔레비전극(드라마)을 비롯한 불순 출판 선전물을 시청·유포시킨 여러 명의 학생을 법적으로 엄하게 처벌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10대 여학생들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장면도 이어졌다. 심지어 처벌받은 당사자 외에 부모의 이름, 직업 등 가족의 신상까지 공개됐다. 문덕고급중학교 교원인 어머니를 두고서는 “딸자식 하나 바로 교양하지 못해서 범죄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게 한 자신(모친)이 맡은 학생들에 대한 교육, 교양을 했으면 얼마나 잘했겠습니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KBS가 공개한 영상 중에는 북한 군인들 사이에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시청이 보편화됐음을 짐작케 하는 장면도 있었다. 한 20대 북한군 병사는 “나는 내가 이용하던 손전화기로 미국 영화 15편과 남조선 괴뢰 영화 17편에 괴뢰 노래 160여 곡을 시청했다”고 자백했다. 또 다른 병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불순 녹화물을 보다가 단속 체포되었다고 말해줬다. ‘내가 아들이 아닌 역적을 낳았구나!’하며 또다시 통곡했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영상은 “군인, 종업원, 가족들에 이르기까지 이 악성 종양과의 투쟁을 자기 생사 문제로 여겨야 한다”며 한국 문화 확산을 생사의 문제로 보고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정권은 한국 등 외부 콘텐츠를 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는다. 이에 북한은 2020년 12월 남측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에 처하고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하는 내용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는 등 외부 문물 유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공개한 ‘2023 북한 인권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이 한국 영화, 드라마 등 외부 정보를 접하는 것을 단속하기 위해 북한 당국은 수시로 가택 수색에 나서고 있다. 보안원이 수시로 휴대전화를 들여다 보는 검열이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 영상물을 시청한 청소년이 공개처형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지난 7월에는 “대북 전단 속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주워 드라마를 보다 적발된 중학생 30여명이 공개 총살됐다”는 TV조선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당국의 엄정 대응 방침에도 한국 영화나 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소비 욕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 대학 도서관서 ‘훌러덩’… 벗방 찍은 BJ 행동에 ‘충격’

    대학 도서관서 ‘훌러덩’… 벗방 찍은 BJ 행동에 ‘충격’

    대학교 도서관에서 이른바 ‘벗방’(옷을 벗는 음란 방송)을 진행한 여성 BJ의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일 한 여성 BJ가 대학교 도서관에서 신체를 노출한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던 BJ가 책상에 앉아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잠시 후 상의를 내려 신체를 내놓더니 공부하는 척 벗방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21분부터 11시까지 1시간 30분 넘게 이어졌다. 시청자는 196명에 달했다. BJ는 시청자의 요구에 맞춰 수위를 점차 높였다. 해당 BJ의 영상을 보면 그는 책상 앞에 앉아 공부 방송을 진행하다가 갑자기 옷을 내려 신체를 내보이는 모습이 찍혀있다. 애초 BJ는 방송 범주(카테고리)를 교양·학습·자습으로 설정하고 “오늘 개강인데 힘내야지”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는 방송상 콘셉트일 뿐, 후원 금액에 따라 신체를 노출하는 선정적인 음란 방송이었다. 해당 방송을 본 한 시청자는 BJ에게 “(도서관인데) 옆에 사람 있냐”고 물었고, 그는 “여기는 개인실이긴 한데 다 볼 수 있기는 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시청자가 “집에서는 (방송을) 못 켜냐”고 질문하자 “집은 가족들이 있다. 방음 제로”라고 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도서관에서) 최소한 저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졸리면 잘 수는 있다. 하지만 공부하라고 도서관을 만들어 놓은 건데 BJ는 자습, 공부, 개강이라는 키워드로 사람을 모아놓고 공부는커녕 후원 금액이 많이 들어오면 약간 노출하고 선정적인 방송을 하면서 결국은 돈 때문에 방송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 상명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1904명 선발…자유전공·약술형 논술전형 신설

    상명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1904명 선발…자유전공·약술형 논술전형 신설

    서울·천안캠퍼스 자유전공 선발서울캠퍼스 약술형 논술전형 신설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904명(서울 948명, 천안 956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자유전공 신설 및 약술형 논술전형 도입이다. 자유전공으로 총 288명(서울 120명, 천안 168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전공탐색, 소양교양, 기초교양, 상명핵심역량교양 교육 등을 통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확대됐으며, 스포츠건강관리전공과 조형예술전공이 실기·실적 전형에 추가돼 모집 단위가 확대됐다. 천안캠퍼스에서는 특성화고재직자전형을 신설해 경영공학과로 20명을 선발하며, 디지털콘텐츠전공은 첨단학과인 AI미디어콘텐츠전공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천안캠퍼스의 상명인재전형에서는 AR·VR미디어디자인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이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다양한 재정지원사업 ‘교육역량’ 입증 상명대에 따르면 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바이오헬스사업단·지능형로봇사업단) 2021년부터 6년간 약 140억원 △SW중심대학사업 2019년부터 6년간 약 104억원 △대학혁신지원사업 2022년부터 3년간 약 180억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2022년부터 5년간 약 37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연도 성과평가에서는 교육혁신성과에서 S등급(최고등급), 자체성과관리에서 A등급(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첨단학과 설치 및 학사제도 유연학생 진로 선택권 확대상명대는 전공 관계없이 바이오헬스 분야와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전공, 부전공, 다전공 등 다양한 형태의 인증 및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창의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서울캠퍼스 지능·데이터융합학부에서는 첨단학과로 지정된 핀테크·빅데이터융합·스마트생산·휴먼지능정보공학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천안캠퍼스에서는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예술대학 AI미디어콘텐츠전공, 융합기술대학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공과대학 AI모빌리티공학과가 첨단학과로 운영된다. 특히 캠퍼스 간 전과, 교차 수강, 복수전공이 가능하도록 학사제도가 유연하다. 전과 제도를 완화하고, 자유전공 등 통합모집을 확대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도 강화했다. 신입학 수시모집 전형별 단위, 지원자격, 전형방법 등은 모집요강 및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과학 소통이 진실 가려 줄까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과학 소통이 진실 가려 줄까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짜뉴스, 딥페이크, 허위·조작 정보가 넘쳐 난다. 여전히 진화론과 기후 위기를 부정하고 백신 음모론 등 정치적 편향과 사회적 편견의 경계를 흐리는 담론이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확산한다. 이런 시대에 연구자들은 어떻게 대중과 과학에 대해 소통할 수 있을까. 과학기술학(STS) 분야 교양 학술지 ‘과학기술과 사회’ 제6호(2024 여름호)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를 통해 과학기술과 대중이 어떻게 만나야 할지에 대한 특집 논문을 실었다. 편집인인 이두갑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는 머리말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과 소셜네트워크의 확산이 딥페이크나 음모론을 강화하는 식의 부작용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엇갈리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과학적 사실 전달 통로를 다양화하고 강화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지은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모델의 진화와 새로운 도전’이라는 논문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목표와 모델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진화해 왔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단순히 과학적 사실의 소통에서 벗어나 정치,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의 의사 결정과 민주 참여의 장을 열어 주는 도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최근에는 전통적 미디어 채널은 쇠퇴하는 동시에 대중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한 참여형 저널리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과학자들이 대중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과학자, 언론인, 대중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했다. 과학기자 출신인 윤신영 얼룩소 에디터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거론하고 있다. 윤 에디터는 ‘미디어의 데이터 활용과 과학 커뮤니케이션’이란 글에서 과학 저널리즘의 전문화와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라는 차원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의 등장과 활용을 설명한다. 과거에는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자료가 부족했기에 이를 탐색하고 확보하는 것이 탐사보도의 핵심이었지만 현재는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탐사보도를 넘어 미디어 전반에서 데이터를 사용한 보도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투입하는 자원 대비 성과가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에 데이터 저널리즘의 관심이 후퇴하고 있다고 윤 에디터는 지적했다. 한편 이미솔 EBS PD와 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는 ‘사이언스픽션(SF)과 STS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토링텔링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방식도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윤기문학상 수상한 전군표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야 해요”

    이윤기문학상 수상한 전군표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야 해요”

    “1994년 강원 영월에 있는 청령포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단종의 유배지죠.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는개’라고 하죠. 안개보단 짙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품어 왔던 소설입니다.” 평생 세무공무원으로 숫자를 다뤘던 전군표(70) 전 국세청장은 2021년 소설가로 데뷔한다. 조선시대 사육신(死六臣) 중 한 사람인 성삼문(1418~1456)의 딸 성효옥을 앞세운 역사소설 ‘효옥’(난다)을 펴내면서다. 조선 최고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나 노비로 팔린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 이 소설로 제1회 이윤기문학상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하는 전 전 청장을 오는 30일 시상식에 앞서 27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만났다. “육필로 쓴 원고가 500쪽이 넘어요. 출판사에 갖다줬더니 300쪽으로 줄이자더군요. 덜어 내는 과정이 마치 생살을 도려내는 것처럼 아팠어요. 자식 같은 문장들이었으니까. 그래도 결국 편집자의 말을 듣기로 했죠. 그렇게 완성된 책을 보니 그 말이 맞더군요. 콘텐츠가 넘치고 책을 잘 안 읽는 시대니까, 가벼워야죠.” 사육신 이야기를 소설로 쓰겠다고 오래전 마음을 먹었지만, 공직 생활과 소설 집필을 병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2006년 제16대 국세청장 자리에 올랐으나 이내 그만두고 극심한 고초를 겪었다. 그때 다시 읽은 것이 조선왕조실록이었고, 거기서 효옥을 찾았다. 최고의 자리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은 어떨까. 그럼에도 효옥의 인생이 아름다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소설을 썼단다. 작품 속 “죽지 말고 살아”라는 말이 유독 많이 나오는 이유다. “처음 상을 준다고 했을 땐 진심으로 사양했어요. 미흡한 제게 과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한 번 더 연락이 왔을 땐 받기로 했습니다.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글과 문학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이윤기 선생님의 이름을 딴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글깨나 읽은 사람이라면 소설가이자 번역가, 신화학자로 이름을 날린 이윤기(1947~2010)의 이름을 모를 수 없다. 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서양 문화의 원천을 맛보게 했으며,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번역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구 군위 출신인 이윤기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6월 28일 군위군 우보면에 이윤기 문학비가 세워졌다. 이윤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윤기문학상도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전 전 청장 외에도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홍선희 작가가, 번역문학 부문에서는 남주희 번역가가 각각 상을 받는다. “차기작이요? 일단 자료 수집하면서 너무 고생해서 역사소설은 안 쓰고 싶어요. 인구소멸 같은 큰 주제들은 여럿 떠오르는데…. 잘 써지진 않네요. 그래도 요즘 ‘작가님’이라고 불릴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이 책을 쓰는 과정이 국세청장 자리에 올라가는 것만큼이나 힘들었으니까요. 이 소설이 멋진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요?”
  • 한양사이버대, ‘2024 HY-LIGHT 로드맵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양사이버대, ‘2024 HY-LIGHT 로드맵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4일 본교 총장실에서 ‘2024 HY-LIGHT 로드맵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경험과 진로 목표를 반영한 개인 맞춤형 로드맵을 작성해 제출하는 형식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학습 경험과 목표가 담긴 로드맵들이 출품됐으며, 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상담심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세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학생은 아동심리상담사를 목표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및 진로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법·공무행정학과 김형민 학생이, 장려상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송회복 학생, 법·공무행정학과 박태욱 학생, 컴퓨터공학과 박지현 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 디지털배지가 수여됐다. 이날 오성근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과 진로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HY-LIGHT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Y-LIGHT 시스템은 다양한 학습 경험과 배경을 가진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성향과 진로 목표에 맞춘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부터는 ‘HY-LIGHT 학업진로설계’라는 교양 과목을 시범 운영해 모든 신입생이 체계적으로 학업과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학업진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HY-LIGHT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이지은 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피드백을 받아 매우 보람을 느꼈다”며 “이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 신유빈과 셀카 찍은 北 선수들…‘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신유빈과 셀카 찍은 北 선수들…‘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과 시상대에서 사진을 찍은 북한 선수들이 현재 평양에서 사상검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혁명화 처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앞서 데일리NK는 평양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이 평양에서 사상 총화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총화는 북한 주민들이 소속된 당이나 기관, 근로 단체에서 각자의 업무와 공·사생활을 반성하고 상호 비판하는 모임이다. 북한에서는 해외 체류 자체를 비사회주의 문화를 접하는, 이른바 ‘오염 노출 행위’로 간주하고 있어서다. 소식통은 “선수들이 귀국하는 순간부터 총화가 시작된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사상을 ‘세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화는 출국부터 귀국까지 전 과정을 조사하고 분석, 평가하며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당의 방침이나 교양 사업과 어긋나는 문제 행동을 한 경우 처벌도 이뤄진다. 북한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한국 선수를 비롯한 외국 선수들과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 후 시상대에 선 선수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었는데,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당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선수는 탁구 혼성 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리정식, 김금용 선수다. 두 선수는 동메달을 딴 한국의 임종훈, 신유빈 선수 그리고 금메달을 딴 중국의 왕추친, 쑨잉샤 선수와 시상대 위에서 셀카를 찍었다. 이 장면은 주요 외신들이 올림픽 10대 뉴스로 선정할 만큼 감동적인 순간으로 꼽혔으나, 정작 선수들은 북한에서 처벌 위기에 놓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선수에 대한 보고서에는 “당국이 제1적대국으로 규정한 한국 선수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 ‘히죽히죽’ 웃음 띤 모습을 보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금용의 경우 셀카를 찍을 때 웃어 보였고, 리정식은 시상대에서 내려온 뒤 다른 나라 선수들을 오랫동안 응시하며 웃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한다. 김정은 국방대학교를 졸업, 북한 ICBM 개발에 참여하는 등 엘리트 과학도였다가 2009년 탈북,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 탁구대표팀 리정식, 김금용은 최소 2~3년간 혁명화 처벌, 즉 노동 단련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충권 의원은 27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남북한 선수들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가 밝은 모습으로 셀카를 찍은 건 너무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충권 의원은 “북한 선수들은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남한 선수와 접촉하고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을 한 번 구경했을 것”이라며 “그 짧은 시간에 ‘남조선은 못 살고 사람들은 피폐하다’고 배운 것과 인지부조화를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소 혁명화 2~3년 정도 처할 것이다. 노동 단련 같은 것으로 농장 등에 가서 2~3년 정도 노동 단련하고 오는 것”이라며 “좀 무겁게 처벌되면 노동교화형 10년 정도, 우리나라로 따지면 교도소 10년 정도, 심하면 정치범 수용소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까지 올라갔다”며 “이 사람들(북한 축구 대표선수)이 한국 선수들과 접촉하고 저녁도 먹으면서 술 한잔하는 등 좋게 지냈다가 북한으로 돌아가선 정치범 수용소 가고 대부분 추방당했다”고 과거 사례를 들었다. 박 의원은 “그 뒤로 북한 축구 명맥이 끊겼다. 북한 축구는 김 부자가 망쳤다는 말이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북한 축구가 몰락한 배경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런 일이 반복되면 누가 국가대표가 되려 하겠는가”라며 “그럼 북한 정권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선수들을 파견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인건비 1100억 줄인다는 KBS…‘간판’ 황정민도 떠난다

    인건비 1100억 줄인다는 KBS…‘간판’ 황정민도 떠난다

    황정민(53) 아나운서가 31년간 근무해온 KBS를 떠난다. ‘황정민의 뮤직쇼’는 다음 달 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KBS는 26일 “황정민 아나운서가 최근 2차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에 신청, 오는 31일부로 특별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한 이광용 아나운서도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황정민 아나운서는 ‘VJ특공대’ ‘도전!지구탐험대’ 등 KBS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해왔다. 지난 2008년에는 진행 10주년을 맞아 골든 페이스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제13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라디오상을 수상했다. 1998년부터 KBS 쿨FM ‘황정민의 FM 대행진’ DJ로 매일 아침 청취자를 만나오다 2017년 19년 만에 하차했다. 2020년 3월부터는 ‘황정민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2003년 아나운서 공채 29기로 KBS에 입사해 ‘역사 저널 그날’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축구·야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중계로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KBS는 TV수신료 분리 징수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명예퇴직과 1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퇴직을 지난 1월 1차로 진행했다. 최근에는 무급휴직도 추진하고 있다. KBS가 회사 차원에서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 무급휴직을 하는 것은 1973년 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KBS는 올해 종합예산안에서 수신료 수입이 작년보다 2600억원가량 급감해 적자가 143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건비 1101억원을 줄여 재정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 [인사]

    ■아이뉴스24 △산업부장(부국장) 이균성 ■KBS △제작1본부 시사교양1국 광복80년방송기획단장 겸직 최성민 △창원방송총국 총무국장 이병선△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미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