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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우선 사업, 구민이 뽑는 영등포

    내년 우선 사업, 구민이 뽑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4일까지 내년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 투표’를 진행해 예산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인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올해 온라인 주민 투표 대상은 총 13개 사업으로 규모는 총 5억원이다. 앞서 구는 지난 5~6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53개의 사업을 신청받아 투표 대상을 선정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수혜도가 높은 교육, 건강, 녹지, 안전, 생활환경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4차산업 과학교실, 찾아가는 치매예방 음악치료 사업, 바닥 신호등 설치, 횡단보도 길말뚝(볼라드) 정비,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조성 등의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영등포 구민이나 영등포구 소재 직장인·학생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38만 영등포 구민의 목소리로 마련되는 예산인 만큼 투명한 예산 편성과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연과 문화의 만남… 강남, 율현공원 정원축제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7~8일 세곡동 율현공원 둥지정원에서 정원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11월 개원한 율현공원은 둥지정원과 하늘공원으로 구성된 총 15만 7535㎡ 규모의 공원으로 배롱나무, 낙우송, 황금느릅나무 등 7종 141그루의 교목과 수국, 황금조팝 등이 우거진 도심 속 자연 공간이다. 강남구는 가을 초입에 구민들이 율현공원의 아름다운 정원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든 스테이지 ▲플라워 클래스 ▲상생 마켓 ▲향기로운 휴식 등 4개 테마를 즐길 수 있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초대가수들이 출연하는 가든 콘서트, 마술쇼 등이 열리고,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꽃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무료 체험 교실 5개가 운영된다.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상생마켓에서는 관내 화훼업체가 함께하는 플라워마켓, 정원을 주제로 한 소품 및 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곳곳에 마련된다. 잔디밭 곳곳에 빈백, 파라솔을 놓은 피크닉 존, 해바라기를 들고 있는 6m 초대형 가든 베어, 꽃으로 장식한 거울 포토존 등에서는 감성 넘치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에서 처음 개최하는 정원축제가 도심 속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구민들이 강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나사렛대, ‘충청권 멘토봉사단’ 만남의 날

    나사렛대, ‘충청권 멘토봉사단’ 만남의 날

    나사렛대학교는 KNU 문화예술사업단이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봉사단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봉사단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나사렛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지역 주관처로, 중장년 중심으로 소통·공감·나눔·배려 등의 인문적 가치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별자리와 함께하는 인문학’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어려움들을 나누며 해결해가는 과정을 소개하는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정석용 단장은 “소통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멘티와 함께 소통, 공감, 나눔, 배려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엄마, 오늘부터 나도 시의원이야”…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

    “엄마, 오늘부터 나도 시의원이야”…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일회용 생수병 사용을 줄이고, 시원하고 깨끗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도서관, 버스정류장 같은 여러 곳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겠습니다.” 청소년의회 시의원으로 선출된 한 학생의 공약이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운영하는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난달 31일 제2대 청소년의회를 개원했다.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한 청소년 의회교실은 실제 조례안 제정, 토론, 표결 등 의사 진행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일일 모의의회 체험 행사로 운영됐다. 작년부터는 실질적인 민주주의 체험을 위해 장기적이고 연속성 있는 운영방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이 대폭 개편되었다. 먼저 청소년 시의원을 선출해 원을 구성하고, 정당과 상임위원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실제 안건을 발의하고 처리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그 결과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비판적 사고 역량에 대해 90.3%가 이전보다 ‘향상됐다’는 등 의회교실을 체험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99.2%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20일에는 청소년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 직접 방문해 투표를 통해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58명의 시의원을 선출했으며 그동안의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4.6.10~7.14 시의원 후보자 모집 ▲2024.6.24~7.19 투표인단 모집 ▲ 2024.6.29~7.19 후보자등록 및 모의선거 운동 ▲2024.7.20 ~7.22 58명 시의원 선출 및 개표 결과 공개 또한 올해는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의 임기 동안 의장단 선출, 정당 구성, 상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본회의를 통한 의결 과정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는 현직 시의원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국회의사당 탐방 등을 통해 의정활동 체험의 현장감을 살리고, 청소년의회가 최종적으로 의결하는 안건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는 말처럼 5개월간의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 반드시 해결할 것”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 반드시 해결할 것”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달 28일 강빛초 회의실에서 열린 ‘강빛초·중 이음학교 과밀 해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 이종태 시의원, 문현섭 구의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 다수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학교의 과밀 문제와 그에 따른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서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강빛초의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2025학년도 강빛초 과밀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지난해 10월 고덕강일2지구 5단지 아파트 입주로 약 800세대가 증가하면서 학군지인 강빛초등학교는 올해 2월에만 170여 명이 한꺼번에 전입 신청을 했다. 초·중등학교 정보공시 서비스인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강빛초 학생 수는 2023년 622명, 2024년 879명으로 1년 사이에 무려 25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학생 수의 증가는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드러난다. 강빛초등학교는 2021년 3월에 개교한 신축 학교로 교실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놀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고 심지어 급식실마저 학생들을 다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는 급식 2부제를 시행해 1~2학년은 4교시가 끝난 후 12시 전후에 점심을 먹고 3학년 이상은 5교시가 끝난 후 오후 1시쯤부터 점심을 먹는다. 서울시교육청은 과밀학급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제출했었다. 2021년도에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이 넘는 학급을 과밀학급으로 규정하고 2025학년도까지 과밀학급 239교, 4504학급, 82%를 해소하겠다는 ‘과밀학급 해소 추진방안’을 발표했지만, 계획 수립이 무색한 현실이다. 박 의원은 학생 수 증가를 2025년도 956명, 2026년도 1085명 수준으로 예상하지만, 고덕강일 3단지가 입주하는 2027년도 이후에는 학생 수의 급증이 명확하기 때문에 지금 바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해결책으로 중기적으로는 학교 증설 예산 확보 및 모듈러 교실 설치를, 장기적으로는 학교 신설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단기적으로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해 과밀학급해소에 대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측과 교육청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논의에 참여하며, 현실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역 활동에 진심인 박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논의된 내용들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3차, 4차, 5차, 6차라도 끝까지 간담회를 열어 주민 숙원을 해결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반려·비반려인 갈등 없게”… 양천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

    “반려·비반려인 갈등 없게”… 양천 ‘반려견 문화교실’ 운영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 가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구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반려견 행동교정이 필요한 구민 12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견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 행동 교정을 돕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2021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74가구가 행동 교정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반려견 문화교실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행복한백화점 9층에서 1기수당 15가구씩 총 8기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효율적인 교육과 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 및 접근성이 좋은 지역 백화점 내 민간시설을 활용한다. 교육과정은 ‘행동교정 교실’과 ‘독(dog) 스포츠 교실’ 두 가지다. ‘행동교정 교실’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와 보호자의 발뒤꿈치를 따라 걷는 산책법인 ‘힐 트레이닝’, 리드줄 다루기 등 반려견의 기본 행동교육과 문제 행동 대처법을 알려 준다. 또 ‘독 스포츠 교실’에서는 어질리티(장애물 넘기)와 피트니스 등 반려견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2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와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강아지 왜 이러지 고민되면… 양천구 반려견 문화교실 오세요

    우리 강아지 왜 이러지 고민되면… 양천구 반려견 문화교실 오세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10월부터 반려견 행동교정이 필요한 구민 12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견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돕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2021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74가구가 행동 교정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반려견 문화교실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행복한백화점 9층에서 1기수당 15가구씩 총 8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효율적인 교육과 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 및 접근성이 좋은 관내 백화점 내 민간시설을 활용한다. 교육과정은 ‘행동교정 교실’과 ‘독(dog) 스포츠 교실’ 두 가지다. ‘행동교정 교실’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와 보호자의 발뒤꿈치를 따라 걷는 산책법인 ‘힐 트레이닝’, 리드줄 다루기 등 반려견의 기본 행동교육과 문제행동 대처법을 알려준다. 또 ‘독 스포츠 교실’에서는 어질리티(장애물 넘기)와 피트니스 등 반려견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9월 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와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홍수 났는데도 학교 점검하려 헤엄치는 교장 선생님 포착[여기는 동남아]

    홍수 났는데도 학교 점검하려 헤엄치는 교장 선생님 포착[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북부 까오방성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폭우로 침수된 학교를 점검하기 위해 홍수 속을 헤엄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다. 최근 까오방성의 꽝빈 지역은 하루 동안 145.2mm의 폭우가 내리며 피해가 극심했다. 이 지역에 위치한 꽝빈 초등학교의 호앙 반 비엣 교장은 침수된 학교 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40km를 이동해 지난 24일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 건물은 이미 1.5m가량 물에 잠긴 상태였다. 건물이 물에 잠긴 것을 확인한 비엣 교장은 주저 없이 홍수 물에 뛰어들어 건물까지 헤엄쳐 갔다. 학교 건물에 진입한 그는 각 교실을 돌면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비엣 교장은 “학교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학교는 집과도 같다”면서 “하지만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6일에는 수위가 3m를 넘어서면서 학생들의 급식용으로 비축해 둔 약 1.5톤의 쌀이 물에 잠겼다. 해당 학교는 주로 소수민족 출신의 학생 116명이 재학 중이며, 지난 21일 여름 방학을 마치고 수업을 재개했으나, 홍수로 인해 학생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재학생의 약 90%가 정부의 지원 정책을 받는 저소득 가정 출신이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30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는 비엣 교장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어려움을 잘 안다”면서 “급식용 쌀이 모두 젖어버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 “애를 어떻게 키웠더라”… 서대문구 ‘손주 육아교실’로 오세요

    “애를 어떻게 키웠더라”… 서대문구 ‘손주 육아교실’로 오세요

    서울 서대문구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위해 ‘우리손주 육아교실’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대 변화에 맞는 육아 정보 제공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해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오후 2∼4시 서대문구보건소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육아 전문 강사가 ▲지혜로운 조부모 되기와 신생아 돌보기(9월 9일) ▲영유아 발달의 이해와 소통하는 놀이(9월 10일) ▲손자녀 기질 이해하기와 조부모의 자기 돌봄(9월 11일)을 주제로 강의한다. 목욕시키기, 아기 마사지, 응급처치 등의 내용도 다룬다. 관내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가 회당 20명씩 수강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으로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 지역건강과(02-330-3804·3809)로 전화하거나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수강 희망 날짜별로 각각 신청해야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우리손주 육아교실이 양육 방식 차이에서 오는 조부모와 부모 간 갈등 해소와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종로구, 청와대재단 등 17개 기관과 협업…‘창의교육’ 본격화

    종로구, 청와대재단 등 17개 기관과 협업…‘창의교육’ 본격화

    서울 종로구가 하반기부터 청와대재단과 손잡고 창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관내 박물관, 미술관, 기업 등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종로구 특화 교육사업 ‘종로창의교실’의 하”라며 “지역자원과 교과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창의교육을 희망한 관내 초중고 18곳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반기부터는 청와대재단뿐 아니라 떡박물관, 황학정 국궁전시관, 뮤지엄김치간 등 17개 기관과 협업해 19개교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창의교육을 제공한다. 그중 청와대재단과 함께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 ‘푸른 청와별, 틴즈 탐험단’은 2022년 5월 개방돼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된 청와대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론 수업과 미션 수행에 참여하며 청와대의 역사와 의미, 대통령의 역할을 배워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활쏘기 체험’을, 뮤지엄김치간에서 ‘어린이 김치학교’ 등의 다채로운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2021년 현대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뜻을 같이하는 미래에셋 자산운용, DL이앤씨, 삼화페인트, 뮤지엄한미에 더해 올해는 리퍼블릭스포츠,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등 관내 다수 기업과 창의교육 업무 협약을 맺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다수 위치한 종로의 특성을 반영, 창의교실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교육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이초 겪어도…“교권침해 소송 절반, 여전히 아동학대”

    서이초 겪어도…“교권침해 소송 절반, 여전히 아동학대”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지만 교원 단체에 신고되는 아동학대 건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106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교권옹호위)를 열고 교권침해 사건 관련 소송·행정절차 등 114건을 심의한 결과 아동학대 신고 관련은 총 52건으로 전체 심의 건 중 45.6%을 차지했다. 이는 서울 서이초 교사가 사망한 지난해 7월 16일 이전인 104차 교권옹호위 심의(2023년 7월 11일) 때 판단한 아동학대 신고 관련 비율(50.6%·44건)과 큰 차이가 없다. 직전인 105차 교권옹호위 심의(2023년 12월 6일)에서도 아동학대 신고 비율은 전체 심의 건수 중 45.6%(42건)로 같은 비율이었다. 교총은 매년 교권옹호위원회 심의를 열어 교원들의 소송비를 지원한다. 교총은 이번 106차 교권옹호회에서 심의한 114건 중 70건에 대해 총 1억 5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총옹호위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사례를 살펴보면 유아 보호자가 유치원에 찾아와 교사에게 폭언하고 ‘맘카페’에서 명예훼손을 일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교실을 이탈하고 다른 아이를 폭행하는 학생이 교사의 지도에 불응해 뛰어나가는 것을 붙잡았는데, 멍이 들었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한 경우도 있었다. 이 모든 경우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교총은 “교권5법 시행 이후에도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이 이어져 교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서학대를 엄격히 제한하고 명료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과 교원지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 “할머니도 레게 리듬에 덩실… 다문화주의 성공 상징 ‘노팅힐 카니발’”

    “할머니도 레게 리듬에 덩실… 다문화주의 성공 상징 ‘노팅힐 카니발’”

    “그릴에서 구워진 저크 치킨 냄새가 공기 중에 맴도는 거리에서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레게 리듬에 발을 구르고 활기 넘치는 젊은이들은 칭얼대는 광경을 보면 미소 짓는 것을 멈출 수 없어요.” 지난 24~2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영국 최대 포용성 축제 ‘노팅힐 카니발’에 기자로서는 처음, 총횟수로는 12번째 참가했다는 일간 가디언의 올리 티카레는 현장 분위기를 전한 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노팅힐 카니발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948년에서 1971년 사이에 카리브해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윈드러시 세대’로 불리는 수십만명의 이주민에서 유래했다. 당시 이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인종차별이 이어지자 1958년 카리브해 이주민이 많이 살고 있던 노팅힐 지구 등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탄생한 카니발은 이후 다문화주의를 기념하고 여러 세대의 이주민과 그 후손이 영국 사회에 기여한 방식을 기념하는 축제로 발전해왔다. 노팅힐 카니발 최고 경영자인 매튜 필립은 로이터통신에 “이 행사는 영국 최대의 포용성 축제”라며 “우리는 차이보다는 우리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말 영국 북서부 사우스포트에서 3명의 어린 소녀를 칼로 찔러 죽음에 이르게 한 용의자에 대한 가짜 신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인종차별 폭동’이 전국으로 번진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열렸다. 앞서 해변마을 사우스포트의 댄스교실에 17세 청년이 들어와 6세, 7세, 9세 여아 3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사건 이후 극우파를 중심으로 범인이 ‘무슬림 망명자’라는 소문이 퍼졌다. 범인의 진짜 신상은 부모가 르완다 출신일 뿐 웨일스에서 태어난 영국인이었지만, 이런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도 무슬림을 타깃으로 한 폭동이 이어졌다. 올리 티카레는 최근의 이런 인종 갈등에 비추어 볼 때 영국 다문화주의의 성공을 상징하는 노팅힐 카니발이 올해는 특히 더 필요하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노팅힐 카니발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인 일군의 사람들은 페인트와 오일을 몸에 뿌렸다. 이는 노예 제도로부터의 해방을 상징하는 것으로, 올해 카니발에선 공식적으로 제외된 퍼포먼스지만 전통을 재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런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다. 스웨덴에서 온 파비안은 가디언에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카니발에 10번째로 참석하고 있는 이유를 말했다. 노팅힐 카니발에서는 매년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올해도 지난 25일 3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2명이 칼에 찔리는 일이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이날 총 103명을 체포했으며 경찰관 18명이 폭행을 당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런던 서부에서 자란 제이는 “제게 카니발의 포용성은 런던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준다”며 “종종 반사회적 행동과 폭력이 일어나 매년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카니발 참석자 수를 생각하면 이런 사건은 드문 편이다. 그런 사건에만 집착하는 건 카니발의 포용성에 몸을 담그는 다수를 의도적으로 가리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영화·연기에 목말랐던 중랑 시니어 모셔요”

    “영화·연기에 목말랐던 중랑 시니어 모셔요”

    서울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활동사진’이란 영화의 옛말로 중랑구는 구민에게 새로운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로 만드는 우리 영화’라는 주제로 영화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하고 실제로 영화를 제작해 본다. 제작단원과 연기단원을 각각 선발한다. 제작단원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 촬영, 편집, 상영까지 영화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연기단원은 연기 교육과 오디션 및 캐스팅 절차를 통해 영화 출연 및 낭독극 공연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50세 이상의 중랑구민이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제작단원과 연기단원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달 20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다음달 25일에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10월 4일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3개월간 각각 제작 교육과 연기 교육을 받은 후 촬영한다. 교육 마지막 날인 12월 20일에는 제작된 영화 상영회와 공연 발표회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영화와 연기의 꿈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던 많은 구민이 참여하길 바란다. 활동사진 제작단 교육을 통해 중랑을 대표하는 영화감독과 배우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재유행에 방역 고삐 다시 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방역 고삐 다시 죈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20곳 의료기관 코로나 표본 감시 입원환자 수 증가율은 8월 1주 880명, 8월 2주 1366명, 8월 3주 1444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전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점검은 손소독제·마스크 등 방역 물품 비치 현황, 교실·공용 공간 소독 관리 실태, 학생·교직원 대상 예방 교육 여부, 학교 내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주기적 소독·환기 여부 점검과 마스크 착용 지도, 예방 홍보 자료 부착 등으로 점검을 강화한다. 교육청은 20곳 이상 학교를 선정해 현장 점검하고, 학교별 세부 추진 사항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 울산시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 기관을 시청 누리집, 감염병 포털에서 안내하고 있다. 울산지역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기관은 228곳, 조제 약국은 129곳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남강고 학교시설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유정희 서울시의원, 남강고 학교시설개선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3일 남강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쾌적한 학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에 남강고등학교와 학부모회는 유 의원이 낡은 물리실(특별교실) 환경개선을 위한 교구 지원비를 확보해 학생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업 환경 조성에 앞장선 데에 대한 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 의원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좋은 토양에서 좋은 열매가 맺히듯 남강고등학교 구성원을 비롯한 학생 여러분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온전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으로서 더욱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관악구 관내 학교의 학습여건 개선을 위해 민원사항과 현안에 대해 경청함으로써 지역 학교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작곡하는 의대교수… ‘장구 장단’ 쾰른성당 미사곡 썼다

    작곡하는 의대교수… ‘장구 장단’ 쾰른성당 미사곡 썼다

    민요 가락 등 한국의 색 입혀 관심새달 8일 도르트문트홀서도 연주음악 좋아해 초·중 때 피아노 배워본과 4년부터 합창단 매력에 빠져 지난 6월 말 독일의 유서 깊은 쾰른대성당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작곡한 미사곡이 연주됐다.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이 선보인 ‘어린이 합창을 위한 작은 미사’는 장구 장단과 민요 가락 등 한국의 색을 입힌 미사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작곡자는 전남대 의과대 약리학교실 국현(57) 교수.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독학으로 합창곡과 독창곡 등을 만들어 온 지 20년 된 베테랑 작곡가이다. 지금까지 370여곡을 작곡했고 24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이 중 50여곡은 미국에서 출판됐다. 미사곡은 지난달 독일 뮌헨과 오스트리아에서 소개된 데 이어 다음달 8일 도르트문트 콘서트홀에서도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을 앞두고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국 교수는 “지난해 정나래 지휘자가 이끄는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이 독일 합창경연대회에서 제가 작곡한 곡(수리수리 마수리, 달아 달아 밝은 달아)을 불러 우승한 인연으로 미사곡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 합창단은 독일을 대표해 공연할 기회가 많은데 쾰른대성당 연주도 그중 하나였다”며 “지난해 11월 말 합창단에게서 미사곡 요청을 받고 바로 다음날부터 작곡을 시작해 6일 만에 5곡을 다 썼다”고 했다. 국 교수는 초·중학교 때 피아노를 배웠고 교회에서 여성 중창팀 지휘를 맡는 등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고 한다. 입시 준비 등으로 한동안 손을 놓았다가 의대 본과 4학년 때 교회 합창단에 참여하면서 합창곡과 성악곡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작곡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고 2005년부터 찬송가를 중심으로 가곡과 합창곡 등을 쓰기 시작했다. “성가곡, 합창곡이 너무 좋아서 음반과 악보를 닥치는 대로 사서 모았어요. 그러면서 악보를 모방하게 됐는데 어느 순간 곡이 써지더군요.” 주중에는 본업인 의학 연구에 매진하지만 주말엔 어김없이 작곡가로 변신한다. “연구실에 있는 컴퓨터로 마치 퍼즐 맞추듯이 선율을 이어 붙이고 화성을 입혀 곡을 완성한다”는 그는 “작곡에 완전히 몰입했을 때 느끼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밝게 웃었다. 취미로만 보기에는 성과가 적지 않다. 2022년 제54회 서울음악제에서 ‘굴비 굴비’가 독창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전문합창단이 그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 2008년 한국합창작곡가협회 창단 멤버로 최근까지 회장을 맡았던 국 교수는 “한국의 정서를 담은 합창곡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9월엔 ‘공간 재활용’ 여행지 가볼까…관광공사, 9월 가볼 만한 여행지 5선

    9월엔 ‘공간 재활용’ 여행지 가볼까…관광공사, 9월 가볼 만한 여행지 5선

    낙후된 건물도 다시 태어날 때가 있다.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을 때다. 한국관광공사가 26일 개, 보수 과정을 거쳐 새로 태어난 공간들을 모아 ‘9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이른바 ‘지속 가능한 여행지’ 다섯 곳을 지역별로 소개한다. 쓰레기 소각장이 예술의 중심지가 되다-경기 부천아트벙커B39부천 오정구의 복합문화공간인 부천아트벙커B39는 원래 ‘삼정동 소각장’이었다. 1995년 문을 이 삼정동 소각장은 1997년 다이옥신 파동 등 환경 파괴 문제로 도마에 오르내리다 2010년에 폐쇄됐다. 소각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건 지난 2018년이다. 과거 소각장 구조를 보존하면서 멀티미디어홀, 벙커, 에어 갤러리 등 다양한 예술 공간을 갖췄다. 융복합 예술을 추구하는 현대 미술품 전시, 친환경 행사 등이 수시로 열린다. 1980년대 복개됐던 인근 심곡천도 2017년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산골 학교라서 더 낭만적인-강원 평창무이예술관평창 봉평면의 무이예술관은 1999년 폐교한 무이초등학교가 변신한 곳이다. 기존의 학교 틀은 그대로 살리고 학교 운동장은 조각공원으로, 교실은 전시실로 꾸몄다. 나무 복도 바닥, 칠판, 풍금 등 무이초등학교 시절 흔적이 곳곳에 남아 예술관에 머무는 내내 옛 시골 학교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감상하고 화덕 피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미술관 옆 갤러리 카페는 감자피자 맛집으로 유명하다. 입장료는 5000원, 오후 6시 이후 입장은 무료다. 무한한 상상력의 놀이터-충북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코치빌더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정크아트 작품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쓸모없는 물건을 뜻하는 ‘정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작은 폐교를 가득 채우고 있다. 우리나라 정크아트 1세대로 꼽히는 오대호 작가가 철과 플라스틱 등 버려진 재료에 기계공학과 상상력을 입혀 작품을 탄생시켰다. 코치빌더는 조선 후기의 대표 하항(하천 연안에 발달된 항구)이었던 충주 목계나루 근처의 담배창고를 카페로 꾸민 곳이다. 코치빌더는 주문형 차량 제작자를 뜻하는 말이다. 개성 있게 복원된 올드 카와 클래식 카 등이 전시됐다. 역사와 치유가 어우러진 문화 공간-경남 거창근대의료박물관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1954년에 지어진 거창지역 최초의 근대병원인 옛 자생의원을 재생한 공간이다. 2013년에 국가유산청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건물을 개, 보수해 2016년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박물관엔 특색있는 근대의료문화 콘텐츠가 가득하다. 의료전시관이 된 병원동엔 당시의 처치실, 수술실 등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박물관 앞마당은 힐링 콘서트의 공간으로, 입원동은 색다른 방식으로 치유를 경험하는 문화 체험의 공간이 됐다.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거창 시장이 도보 3분 거리다. 매달 1과 6으로 끝나는 날에 전통 오일장이 열린다. 5·18민주화운동의 흔적들-광주 전일빌딩245광주 금남로의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중 헬기에서 사격한 총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현장 조사에서 모두 245개의 탄환 자국이 확인됐고, 이는 헬리콥터 등 비행체에서 발사되었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후 이 건물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 광주콘텐츠허브로 사용 중인 5~7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전시 공간은 10층과 9층이다. 외부에서 날아온 탄흔의 원형을 보존하는 장소다. 헬기 사격의 목격자 증언을 참고해 제작한 멀티 어트랙션 영상도 재생 중이다. 모형 헬리콥터 UH-1H 기종과 M60 기관총, 전일빌딩245 주변을 재현한 디오라마 축소 모형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인근의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방대한 양의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보관, 전시하는 공간이다. 5·18민주광장에선 당시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등장하는 원형 분수대를 볼 수 있다.
  • 학교 운동장·수영장 지역 주민도 쓴다…서울 초·중·고 시설 지자체와 공유

    학교 운동장·수영장 지역 주민도 쓴다…서울 초·중·고 시설 지자체와 공유

    학생 수 감소 추세를 고려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지역 초·중·고교 내 다양한 공간을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쓰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의 시설 공유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운동장과 주차장 등 학교 공간을 지역 시민에게 개방하고, 반대로 학생들은 지역 어린이 돌봄센터 등의 외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학생 수 감소와 특정 재개발, 신도시 지역의 학생 수 급증에 맞춰 학교 시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와 지역사회 시설을 운영 주체·장소에 따라 ▲학교 안 블록 ▲커뮤니티 블록 ▲학교 밖 블록 등 3개로 나눠 활용 방식과 범위를 정한다. 먼저 ‘학교 안 블록’은 학교 내 공간으로, 온전히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만 사용한다. 학교장이 관리하는 교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커뮤니티 블록’은 학교 안에 있지만 지자체가 관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쓰는 공간이다. 교내 체육관, 주차장, 수영장, 도서실, 문화·체육시설, 어린이 돌봄센터가 해당하고 학교 운동장과 식당 등도 ‘커뮤니티 블록’으로 확대한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학교 밖 블록’의 경우 지자체가 쓰던 공영주차장 등 지역시설, 어린이집, 어린이 돌봄센터 등이다. 지자체 부지에 들어서 있고 기존에는 관리도 지자체가 했지만, 앞으로는 협약에 따라 학교도 부지를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2008년 개교한 매헌초등학교의 경우 교실이 있는 건물은 교육감 소유지만, 학생들은 체육 시간에 근처 지자체 소유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에 세워질 특수학교인 동진학교에도 이런 공유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주민과 시설을 함께 사용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대해 정효영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기존에는 (학생과 주민의) 동선이 분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별도 출입구를 통해 동선을 분리하는 게 먼저”라며 “출입 통제 시스템도 설계에서부터 철저하게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관광공사, 장애인+비장애인 농구대회 및 세미나 개최

    경기관광공사, 장애인+비장애인 농구대회 및 세미나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소노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DMZ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페셜 농구대회 등 스포츠 행사와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달장애를 지닌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농구 선수, 프로 농구선수(고양 소노스타이거너스), 농구 교실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스포츠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 및 중요성,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및 프로농구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친선 경기를 진행하는 한편 프로선수들의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과 축하공연,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 계층 대상의 스포츠 및 관련 토론 등을 통해 사회적 통합의 기회를 만들고, DMZ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승패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화합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DMZ 오픈 페스티벌’ 은 경기 북부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DMZ 예술(국제음악제, 오픈 콘서트, 평화콘서트, 전시) ▲DMZ 학술(에코피스포럼, 에코피스토크, 정책 공모전) ▲DMZ 스포츠(걷기,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 [서울on] AI디지털교과서를 걱정하는 이유

    [서울on] AI디지털교과서를 걱정하는 이유

    교육부가 내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AI디지털교과서(AIDT)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21일 2024년 AIDT 검정 심사 신청을 마감하고 총 146종의 심사본을 조사·심사한 뒤 11월 말 처음 공개한다. 정부는 “AIDT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과 함께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반면 현장에선 AIDT 전면 도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선 교사와 학부모들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의존을 걱정한다. 이미 스크린 속 세상에 빠진 아이들에게 태블릿PC를 공교육 교과서로 주는 데 대한 거부감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의 증가가 인지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불안도 있다. 이미 교육용 PC를 뚫어 소셜미디어(SNS)나 동영상 플랫폼에 우회 접속하는 초등학생들이 많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학부모들은 AIDT에 반대하는 이유(복수응답)로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할까 봐’(75.2%), ‘문해력이 저하될 것 같아서’(6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영상에 익숙하다 보니 글을 안 읽는다”고 입을 모은다. 학습 효과 문제도 있다. 이미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들에겐 AIDT를 통한 문제 풀이나 자기주도학습 시간보다 교사의 1대1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2024 교실혁명 나눔대회’에 참석한 한 수학 교사는 “아무리 AI가 학생 수준을 분석해 주더라도 현실적으로 교사가 수백 명의 학생을 하나하나 피드백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데이터 확보도 중요하지만, 교사가 각 학생에게 맞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이 AIDT 도입 후 더 뒤처지면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교사도 많다. 아직 AIDT의 실체를 알 수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11월 말 검인정이 끝난 뒤 내년 3월 도입까지 3개월 안에 현장 적합성 검토부터 선정까지 마쳐야 한다. 교육부는 현재 교과서를 개발 중이라는 이유로 미리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깜깜이 교과서’에 교사와 학부모는 답답함을 호소한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 ‘AIDT의 법적 성격과 입법적 과제’에서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서 도입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친 뒤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물론 AIDT가 도입된다고 하루아침에 모든 수업에서 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수업 설계에 따라 서책형과 AIDT를 포함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미 많은 교사가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재량껏 수업한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예측을 벗어난 또 다른 효과를 불러온다. 교육부는 “부작용도 고려해 잘 만들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우려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더 충분히 듣고 추진해도 늦지 않다. 김지예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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