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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가 교실로...청소년 의회교실 현장 방문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가 교실로...청소년 의회교실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2일, 성남시 태평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경기도의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행사다. 지방의회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춘 선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태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 안건 찬반 토론 및 표결, OX 퀴즈 등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건전한 토론 문화와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최만식 의원은 학생들과의 만남 시간에서 지방의원의 역할, 의회 구조, 정책 결정 과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의원들끼리는 드라마처럼 사이가 나쁜가요?”라는 재치 있는 질문에 웃음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이어서 “경기도 예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무엇인지”, “정책은 어떤 절차를 통해 결정되는지”, “의원님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은 무엇인지” 등 날카롭고 수준 높은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이해도에 현장 분위기가 한층 진지해졌다. 최 의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깊이 있는 질문에 놀랐고, 학생들의 정치와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실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을 방문해 생생한 의정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송파 채움교실’ 새달부터… 석박사급이 강의

    ‘송파 채움교실’ 새달부터… 석박사급이 강의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부터 7월까지 지역 11개 중고등학교에서 서울 3개 대학 석박사급 전공자가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는 ‘송파 채움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파 채움교실은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민선 8기 역점사업이다. 올해 구는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성균관대, 광운대, 한양대 등 3개 대학과 새롭게 협력관계를 맺고, ▲첨단융합 ▲인공지능(AI) ▲진로 탐색 등 3개 분야에서 미래 교육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학별로 보면 성균관대는 첨단융합 분야를, 광운대는 AI 분야를, 한양대는 진로·직업 분야를 맡아 수업을 진행한다. 다음달 초부터 해당 주제에 대해 각 대학에서 인증한 석사 이상 전공자가 송파에 있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간다. 수업은 회차별 50분에서 최대 100분까지 최대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채움교실이 단순한 방과후 학습을 넘어 자기 적성을 재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 10월까지 운영

    강북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 10월까지 운영

    서울 강북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오는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3, 6학년 학생 등 148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은 식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잔디 인형’을 만든다. 6학년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를 체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12개 학교 127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선 96%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학생들이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참여할 부스 및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강북구,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참여할 부스 및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

    서울 강북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열리는 ‘우이천변 페스타 2025’에 참여할 부스 마켓 셀러와 공연 및 프로그램 운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마켓 셀러 모집분야는 ▲디저트 등 핑거푸드 ▲공예 판매 및 체험(금속, 가죽, 도자기, 종이, 유화, 드로잉 목공 등) ▲뷰티 생활 공예 및 과학 교실(요리, 펠트, 플라워, 타로, 디퓨저,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천연화장품, 비즈, 모루인형 등) 등이다. 참여형 시범 또는 공연 프로그램 운영자는 ▲음악(버스킹, 기악, 타악, 성악, 합창 등) ▲댄스(연극, 뮤지컬, 댄스, 무용 등) ▲생활레저 등 퍼포먼스(무술, 호신, 피트니스, 요가, 발레, 전통무예 등) 분야에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구에 소재지를 두고 있거나 거주 중인 단체·기업·예술인 등이다. 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 등 다른 방법으로는 신청할 수 없으며, 선정 결과는 내달 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우이천변 페스타는 전통 콘셉트를 기반으로 웰니스 관광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의 재능 있는 예술인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늘봄학교 안전대책 마련 정담회 개최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늘봄학교 안전대책 마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지난 4월 21일(월) 부천교육지원청 토리실에서 ‘2025 늘봄학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황 의원을 비롯해 부천교육지원청 류해석 지역교육과장과 이종하 장학사를 비롯 담당 주무관, 늘봄학교 운영 실무를 담당하는 전담실장,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요원 등이 참석하여 현장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정담회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학생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입학 초기인 1학년의 경우 학습 환경에 대한 적응 기간이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안전 기준과 운영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현장에서 돌봄전담사의 근무환경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현재 8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돌봄전담사의 업무 강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각 학교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여 실질적인 근무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되었다. 수업 중 반복적으로 방해 행동을 하는 학생들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교사 개인의 판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대응 매뉴얼과 지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또한 교육과 돌봄 기능 간의 과도한 중첩 문제도 지적되었으며,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돌봄 기능이 학교 교육과 일정 수준 분리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 안전인력풀 확보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었다. 황진희 의원은 “정책이 실제로 현장에 안착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들이 반드시 실무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늘봄학교나 방과후 교실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있는 공간인 만큼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교육은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의 핵심은 바로 안전이다. 학생의 안전뿐만 아니라 교사의 안전, 실무자의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협력하여 AI 기반 안전 시스템, 출입문 통제장치, 음성 위치추적기, 지능형 상황알림 장치 등 실제로 작동 가능한 다양한 안전장비를 학교 현장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학생이나 저학년처럼 상대적으로 위험에 취약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능형 기기나 상황알림 장치, 위치확인 기능이 포함된 안전보조 장비를 우선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술적 안전망 구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황 의원은 끝으로 “늘봄학교에서 근무하는 실무 인력을 포함해 모든 교육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예산 확보를 통해 교육현장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성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미래교육이란 이런 것… 양천구 평생학습축제 개최

    미래교육이란 이런 것… 양천구 평생학습축제 개최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 주제는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다. 구는 지난 2005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이 된 ‘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다양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평생학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Y교육박람회 2025’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부터 특집 릴레이 강연회 ‘세바시’,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평생학습 체험부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먼저 15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지역 내 성인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7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력과 삶이 담긴 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 ‘배움으로 빛나는 백세인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강연회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WHY, 나를 깨우다’라는 타이틀 아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쳐 개인의 성장과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회에는 교육전문기자 출신 교육콘텐츠 운영자 ‘방종임’ 대표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전 KBS 아나운서 ‘한석준’,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요리사 ‘윤남노’가 참여해 교육‧건강‧미래‧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생학습 거리 전시회와 체험부스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양천구청 후문에서 양천경찰서 뒤편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주민들이 평생학습기관에서 배운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은 ▲재활용 카드지갑 ▲폐플라스틱 굿즈 ▲손뜨개 컵홀더 ▲편백나무 천연 방향제 ▲미세먼지 정화 식물 만들기 ▲친환경 나무 수납함 제작 체험 등 34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의 ‘평생학습’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평생학습’은 우리 삶에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세대를 망라하는 이번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 현장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셔서 지속가능한 미래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구,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친환경 생활 실천”

    강북구,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친환경 생활 실천”

    서울 강북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오는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학생 등 148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은 식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잔디 인형’을 만든다. 6학년 학생들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를 체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12개 학교 127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선 96%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학생들이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잔디에게 굴복하지 않겠다. 하지만…

    [김동률의 정원일기] 잔디에게 굴복하지 않겠다. 하지만…

    사월에 들며 볕이 점차 강렬해진다. 마당과 씨름해야 할 시간이다. 정원이 있는 집으로 이사 올 때는 자연이 주는 낙을 즐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우선 부지런해야 한다. 일이 너무 많다. 스스로 게으르다고 판단되면 정원 있는 집은 포기해야 한다. 매일매일 손볼 것이 터진다. 잔디만 해도 그렇다. 사람들은 잔디는 그냥 툭 갖다 던지면 스스로 자라는 줄 알고 있다. 천만의 말씀, 정말 어렵다. 해마다 잔디를 깔면 절반은 죽는다.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잔디만 취급하는 조경원에 몇 년째 들락거렸다. 사장님이 질책한다. 잔디 장사 이십년에 나처럼 잔디 못 키우는 사람 처음 봤다고. 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돌아오는 길에 스스로 다짐한다. “차라리 부서질지언정 굴복하지 않겠다(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헤밍웨이 말씀이다. 다시 깔기로 했다.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포기다. 굳게 다짐했다. 그래도 또 깔까 봐 내심 찜찜하다. 죽은 잔디와 잡초를 뽑고 땅을 쇠스랑으로 고르고 잔디를 넓게 깔았다. 아침저녁, 물을 흠뻑 준 뒤 발로 꾹꾹 밟았다. 보리처럼 잔디도 꾹꾹 밟아야 잘 자란다. 문제는 잔디 틈에 있는 잡초다. 쪼구려 앉아 잡초 뽑는 시간은 고문에 가깝다. 봄볕은 며느리 주고 가을볕은 딸 준다는 말까지 있지 않은가. 땡볕에 작업하다 일어서면 어지럽다. 머리가 핑 돈다. 알랭 드 보통은 “정원은 인간의 영혼을 위무하는 공간”이라고 근사하게 정의했지만 현실은 개고생이다. 불쌍해 보였는지 딸아이가 쭈구리 의자를 사다 줬다. 밭일할 때 사용하는 동그란 스툴이다. 쭈구리 의자에 앉아서 하는 정원 손질은 무념무상의 시간이다. 문득 생각난다. 초등 6년 음악 시험은 노래 부르기였다. 그때 내가 부른 노래는 ‘푸른 잔디’였다. 풍금에 맞춰 불렀다. “풀냄새 피어나는 잔디에 누워/새파란 하늘과 흰 구름 보면/ 가슴이 저절로 부풀어 올라/즐거워 즐거워 노래 불러요” 소년이 부른 노래는 창밖으로 나가 푸른하늘로 멀리 퍼졌다. 그날 낡은 교실에서 같이 불렀던 반 아이들은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일락 향에 정신이 어질어질한 봄이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악취 가고 꽃 피는 생태 명소로… 승기천 ‘인천 명품 하천’ 됐다

    악취 가고 꽃 피는 생태 명소로… 승기천 ‘인천 명품 하천’ 됐다

    2023년 승기천 관리권 이관받아물길 복원·호안 정비·퇴적물 제거수질 3→2등급… 이젠 악취 없어CCTV 30대 등 야간 안전성 강화수인선 폐철교에 쉼터까지 조성걷기대회·콘서트·생태교실 풍성고질적인 악취와 수질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온 인천 승기천이 나들이 명소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골칫거리가 행정당국의 노력으로 불과 2년여 만에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된 것이다. 21일 연수구에 따르면 남동구 옛 농수산물시장부터 고잔동 남동유수지까지 길이 6.24㎞의 승기천은 연수구와 남동구 경계에 있어 두 지자체가 공동 관리했으나 2023년 2월 연수구로 관리권이 이관됐다. 이후 연수구가 수질을 개선하고 이와 연계된 사업이 자리잡으면서 명실상부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하천으로 변모했다. 승기천은 남동공단과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 등으로 한때 최저 수질환경기준인 ‘매우 나쁨’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기도 했다. 주변 주민들이 코를 막고 생활할 만큼 악취가 심했다. 인천시가 2009년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완료했음에도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악취 민원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구는 승기천 관리권을 이관받은 직후부터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등 고질적인 악취와 수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쏟아부었다.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키고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찾아내 정비를 완료, 악취 문제를 개선했다. 수질 개선을 위해 퇴적물 제거용 수륙양용차를 도입·운용했다. 그 결과 승기천 수질은 2023년 하천 생활환경 기준 3등급(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평균 3.4)에서 지난해 2등급(평균 2.6)으로 개선됐다. 구는 승기천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약 9700㎡의 잔디광장과 잔디 스탠드를 조성하고 노후화된 목교를 보강했으며 폭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책로에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안전 기반을 구축했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 30대와 비상벨 30개, 조명 38개, 발광다이오드(LED)바 130개를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다. 또 1977년부터 1995년까지 운행된 수인선 폐철교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보행자 데크와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등 쉼터를 조성 중이다. 구는 철교의 원형은 최대한 보존해 과거의 흔적과 현대적 감성을 함께 담은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구의 이런 노력으로 승기천은 생태하천의 모습을 되찾았고 주민들의 호응도는 높아졌다. 실제로 구가 지난해 10월 주민을 상대로 ‘승기천 관리권 이관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 답변이 96%에 달했다. 잔디광장에 대한 만족도가 34%로 가장 높았고 수질·악취 개선(26%), 꽃길(15%), 자전거도로(13%), 생태계(12%) 순이었다. 구는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지난 18~19일 승기천 야외무대 및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한 ‘승기천 꽃피나 봄’ 행사를 시작으로 ▲연수구 북페스티벌 ▲연수구청장배 육상대회 ▲테마콘서트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거리공연, 런치콘서트, 승기 워킹크루, 생태문화 탐방교실 등 소규모 행사·프로그램은 수시로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승기천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자연, 기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이 목표”라며 “쾌적한 하천환경을 위한 수질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흩어진 돌봄, 내 집서 하나로 받으려면[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돌봄 통합지원 사업이란. A. 노쇠나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각종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4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참여 지자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주요 돌봄 서비스는. A. 방문 진료, 만성질환 관리, 건강백세 운동교실, 방문 건강관리, 방문요양·간호, 도시락 배달, 이동 지원, 안전 홈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Q. 지원 대상은. A.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요양·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이들이다.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퇴원 환자, 돌봄서비스 중점군, 등급판정 대기자, 등급외자 중 돌봄 필요도가 높은 이들을 포함한다. Q. 시범사업 참여 방법은. A. 지역 내 건보공단 지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에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필요도 조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공 가능 서비스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며 일부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 글로벌 교육·미래형 인재 자라는 용산

    글로벌 교육·미래형 인재 자라는 용산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용산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구의 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학부모와 학생 등 실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교육 특성화 학교를 지정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글로벌 교육지원센터’, ‘스마트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도 조성한다. 용산의 지역적 특성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밀집해 있고 49개의 대사관이 위치한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다문화·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대사관과 원어민 강사 등 지역 인적 자원을 연계한 ‘영어체험센터’, ‘외국어교실’ 등 실질적인 외국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교육 혁신도 함께 추진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등을 활성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용산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미래형 인재를 키워 나가는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동주택관리산업박람회 24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공동주택관리산업박람회 24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전국 유일 주택관리 전문전시회인 <2025 공동주택관리산업박람회>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가 공동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79개사 269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시설유지보수, 경비, 보안, 안전, 청소, 위생, 방역 및 공동주택관리 서비스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 주택관리사 직무교육, 바른 아파트 관리 주민 교실, 주택관리종사자 구인구직관, 도장 및 방수 공법설명회, 주택관리사 및 참가업체 네트워크 파티 및 각종 세미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전시회 참관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mfair.co.kr)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등록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 보성군, 명문고 육성 가시화··전국 상위권 대학 진학 4배 이상 증가

    보성군, 명문고 육성 가시화··전국 상위권 대학 진학 4배 이상 증가

    보성군이 지역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쏟고 있는 교육 투자가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올해 22억 3000여만원의 교육경비를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성교육지원청에 지원, 미래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평가 상위 30위권 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률이 2020년 7.6%에서 2025년 30.2%로 상승했다. 보성군의 교육 혁신 효과가 전국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 전방위적 교육투자, ‘보편적 교육복지 + 맞춤형 인재 육성’ 군은 올해 △교육복지 실현(9개 사업, 11억 9000만원) △특기 적성 지원(3개 사업, 2억 4000만원) △학력 증진 지원(5개 사업, 7억 5000만원) 등을 통해 전 세대 학생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무상급식, 교복 구입비 지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은 물론 통학 여건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위한 택시비 지원, 초등 돌봄 교실 운영 강화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또 방과후학교 및 주말 토요프로그램을 통한 적성 계발과 학력 신장 지원으로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 작은 학교 살리기, ‘농산어촌 유학’ 확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성군은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에도 적극 나섰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을 확보해 겸백면, 문덕면에 4동씩 조립식 주택 8동을 신축하고 폐교 위기 학교에 학생을 유치해 젊은층 인구 유입에 성공했다. 올해 역시 농산어촌 유학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 유학 경비 지원 등을 강화해 장기 정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창의 융합 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지역 내 우수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 △청소년 진로 체험 활동 확대 △영어 체험 교실과 외국어 체험센터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 6개 고등학교에는 각 학교 특성을 반영한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인문계고 3개교에는 명문대 진학률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 든든한 성장 울타리, 장학사업 대폭 강화 (재)보성군장학재단은 올해 상·하반기에 총 730여명에게 5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5회 수기 공모전’ 개최와 장학회보 발간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와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새싹키움 장학금’을 신설, 조기 인재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진다. 이번 보성군의 대규모 교육 지원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완화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 △작은 학교 활성화 및 지방소멸 대응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등 전방위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보성에서 당당하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학교, 학부모,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보성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포 노화, 실은 ‘전염’ 된다…‘노화 전이’ 단백질 세계 첫 규명

    세포 노화, 실은 ‘전염’ 된다…‘노화 전이’ 단백질 세계 첫 규명

    세포 하나가 늙었을 뿐인데, 왜 몸 전체가 함께 늙어가는 걸까. 국내 연구진이 이 오래된 의문에 대한 과학적 해답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노화된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HMGB1’이 혈액을 타고 퍼지며, 다른 세포와 조직의 노화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전옥희 교수 연구팀은 ‘HMGB1(High Mobility Group Box 1)’ 단백질이 세포 노화를 전신으로 확산시키는 핵심 인자임을 규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HMGB1 단백질은 노화된 세포에서 분비돼 주변 세포에 염증 반응과 함께 ‘노화 유도 신호’를 전달하며, 그 결과 근육 조직을 포함한 여러 장기의 재생 능력과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노화 세포는 단순히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의 정상 세포들까지 함께 늙게 만드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현상을 ‘노화-연관 분비 표현형(SASP)’이라고 부르는데, 나이 들수록 이런 노화 세포가 조직 곳곳에 축적돼 몸 전체가 늙어가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이 단백질을 억제했을 때 노화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도 증명했다. 쥐에게 해당 단백질 활성을 줄이는 항체를 투여하자 전신 염증이 줄고 손상된 근육 조직의 회복 속도도 빨라졌다. 또한 이 단백질의 ‘노화 유도 신호’ 전달 통로인 ‘RAGE’ 수용체를 차단했을 때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전 교수는 “노화가 특정 세포나 조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확산하는 ‘노화 전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분자적 기전을 밝힌 것”이라며 “향후 노화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미국 UC버클리, 터프츠대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내분비대사 분야 국제 학술지 ‘메타볼리즘: 임상과 실험’에 게재됐다.
  • 용산구,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 완료

    용산구,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 완료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교육 활성화 및 미래교육발전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용산구의 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학부모와 학생 등 실제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교육 특성화 학교를 지정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글로벌 교육지원센터’, ‘스마트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도 조성한다. 용산의 지역적 특성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밀집해 있고 49개의 대사관이 위치한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다문화·외국인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대사관과 원어민 강사 등 지역 인적 자원을 연계한 ‘영어체험센터’, ‘외국어교실’ 등 실질적인 외국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 교육 혁신도 함께 추진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 등을 활성화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용산만의 특색있는 교육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미래형 인재를 키워나가는 교육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민이 직접 사업 평가, 경기도 공공기관 ‘책임 계약’···14→19개

    도민이 직접 사업 평가, 경기도 공공기관 ‘책임 계약’···14→19개

    경기도는 ‘언제·어디나 돌봄·의료’, ‘경제살리Go프로젝트’ 등 도민 체감 사업을 추가한 2025년 책임계약을 19개 도 산하 공공기관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4개 기관, 10개 사업에서 19개 기관, 14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2023년 ‘책임계약’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책임계약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추가된 4개 사업은 ▲야간 및 휴일 장애 돌봄프로그램과 도민 대상 재택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어디나 돌봄·의료(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대상 통 큰 세일과 소상공인에 운영비 전용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지원하는 ‘경제살리GO 프로젝트(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관광공사)’ ▲첨단산업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과 중․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교실 등을 운영하는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존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확대, 개편하는 ‘부르면 오는 관광․통학형 똑버스(경기교통공사, 경기관광공사)’ 사업이다. 2024년 선정된 10개 사업도 사업량 확대 등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사업은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경기도일자리재단) ▲공용 전기요금 제로 아파트(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햇빛 자전거길 조성(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잡(경기도일자리재단) ▲K-POP 공연장 지정(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청년 예술인 기회 오디션(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이다. 2024년 추진한 10개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목표달성도와 전문가 평가, 경기도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오는 5월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 간에는 경영평가 우대,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6일 개최된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책임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2025년에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탄소중립 앞장서는 성북

    탄소중립 앞장서는 성북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 16일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발표했다. 20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1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 비전을 밝혔다. 유엔 산하 국제 지방정부 기구인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설립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도시 대표들이 모였다. 이 구청장은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북의 다양한 정책과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앤업사이클’ 개관, 북한산 성북생태체험관, 개운산 자연생태교실, 북악산 청소년체험의 숲 등 지역 생태 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거점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체험 중심의 기후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북구는 주민과 함께 실천하고 변화하는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 책상서 긴장하는 이유가 붉은 잎 식물 화분 때문이었나

    책상서 긴장하는 이유가 붉은 잎 식물 화분 때문이었나

    자연이 우리에게 이롭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눈이 피로할 때 초록 숲을 바라보고, 실내에 작은 화분 하나라도 두려 하고, 손수 화초나 채소를 심고 기르는 이유다. 그러나 여기에 어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 영국 옥스퍼드대 생물학과 교수인 저자가 최신 과학 연구를 정리해 자연이 우리에게 정말로 이롭다는 것을 입증한다. 저자는 자연경관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우리가 식물의 색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양한 색상의 식물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소개한다. 꽃을 보는 것이 미치는 영향과 그 원리를 비롯해 침엽수, 감귤류 그리고 다양한 허브나 장미 등 식물의 향이 지닌 효과 등을 알려 준다. 새소리와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지닌 진정 효과, 나무를 껴안거나 손으로 만지는 일이 유익한 이유, 환경 미생물군과 장내 미생물 군집의 관계 등도 읽어 볼 만하다. 실내 식물의 유용함, 실외 산책의 효과를 높이는 법 그리고 원예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적용해 볼 만한 내용도 많다. 예컨대 도심 속 공원을 얼마나 오래 거닐어야 할지에 대해 저자는 최근 연구를 들어 “건강과 웰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한 번에 20분 이상 자연 속을 걷고 일주일에 최소 120분 자연을 만끽해야 한다”고 소개한다. 식물이라고 모두 유용한 효과를 보이진 않는다. 붉은색 잎을 보면 우울해지고 긴장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황록색과 연두색 잎이 있는 식물을 주변에 놔두면 마음이 평온하고 쾌활해지며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결과도 있다. 저자는 이와 관련해 책상 위에 올려 둔 붉은 잎 식물 화분을 치우라고 조언한다. 출근길이나 산책길을 선택하는 것부터 교실과 사무실을 꾸밀 때 고려해야 할 점, 나아가 도시의 공공녹지를 계획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점까지 개인은 물론 사회가 참조할 실제 지침도 제시한다. 자연은 우리의 본질적 일부이며 우리는 자연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닫게 될 터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고 시설 증축 통한 학생 복지 및 재난대비 기능 강조

    이용욱 경기도의원, 파주고 시설 증축 통한 학생 복지 및 재난대비 기능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7일 파주상담소에서 파주고등학교 체육관 및 급식실 증축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파주고는 체육관 시설이 없어 우천 시 체육활동이 어려웠고, 낙후된 급식실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교육권과 건강권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총 1,430㎡ 규모로 1층에는 급식실(700㎡), 2층에는 체육관(730㎡)이 증축되며, 총사업비는 약 59억 8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설계와 공사가 완료되면 2027년 3월부터 시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욱 의원은 “파주고가 사립학교인 점을 고려하면 입찰 및 설계 과정에서 학교 측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될 수밖에 없지만, 그동안 다수 학교의 설계·감리 등을 맡아온 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돼야 한다”라며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불필요한 재공사를 예방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효율적 공간 활용을 이끌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19년 수해 당시 파주고가 주민 대피시설로 활용되지 못해 인근 학교 교실을 임시로 사용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긴급재난 시 공공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고 체육관 신축은 과거 예산이 확보되었음에도 계획이 무산돼 반납된 바 있다. 이용욱 의원은 “이번 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되어 지난해 9월부터 학교와 파주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및 추진해온 결과로 이번 사업이 학생들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청소년의회교실서 평택 현화중 학생들과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이학수 경기도의원, 청소년의회교실서 평택 현화중 학생들과 저출산·고령화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평택시 현화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 현화중학교 학생 27명이 참여해 본회의장 견학, 모의의회 운영, 퀴즈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경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모의의회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회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도의원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을 맞으며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의 시간이 여러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정책, 청소년 참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 의원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따복하우스, 청년 복지포인트 등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노인복지관, 건강검진 지원 등 고령화 대응책도 설명했다. 또한 청년 주거·출산 지원, 생애주기별 정책, 도민참여 확대를 통한 인구정책, 청소년의회교실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등 청소년 참여 기회도 안내했다. 이학수 의원은 “현화중학교 학생들의 질문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서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었다”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경기도 정책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어진 수료식에서 현화중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질문은 곧 미래 정책의 밑그림”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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