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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결혼 준비할까요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 준비할까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가족 모습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통·공감 증진,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가족학교’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결혼을 앞뒀거나 결혼에 관심 있으며, 거주지·직장·학교 소재지가 서울인 미혼 커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2회 센터에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가 지속되면 온라인으로 바뀌거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수업 참여자들은 서로 이해를 통해 건강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방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27일에는 ▲성격유형검사(DISC)를 이용한 서로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를 위한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4일에는 ▲결혼의 의미와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우리 결혼 설계하기와 합리적 재무관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화 또는 구글 신청서로 접수 가능하며 구글 신청서는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사설] ‘한국판 뉴딜’, 노동과 복지 분야 더 강화해야

    정부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40대 전용 일자리 패키지 신설, ‘한국판 뉴딜’을 통한 일자리 55만개 창출, 고용보험 단계적 확대, 취약층 일자리 보강 등의 내용이 담긴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했다. 1차(11조 7000억원), 2차(12조 2000억원)에 이어 4일 국회에 제출될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은 모든 학교 교실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건강취약계층과 경증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비대면 의료 인프라를 보강하는 등의 ‘디지털 뉴딜’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 등 ‘그린 뉴딜’로 이뤄져 있다. 어제 발표된 대책이 제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0.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0.2%)은 물론 금융연구원(-0.5%), 국제통화기금(-1.2%) 등이 전망한 역성장과 달리 낙관적인 전망이라 할 수 있다.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투입 등으로 역성장을 막아 보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목표는 바람직하지만, 고용보험 단계적 확대를 제외하면 기존 정책의 확장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 한도 확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사업의 민간 투자 유치 등 매년 나오는 경제운용대책에 한두 가지가 추가된 것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이런 수준으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넘어, 선도국가로 지향해 나가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다. 1930년 대공황 때 미국서 시도됐던 ‘뉴딜’을 복기할 필요가 있다. 뉴딜은 일자리만 대규모로 늘린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글자 그대로 ‘새로운 계약’을 확산하는 과정이었다. 11만개의 병원과 학교를 신축·재건했고, 600개의 도로와 다리 등 사회기반산업(SOC)을 건설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일자리가 확장된 것이다. 정부는 좀더 장기적 관점을 반영한 경제운용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여당을 선택한 이유는 방역에서 상대적으로 잘 대처했듯이,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적 위기도 잘 극복하라는 것이었다. 기존 경제운용을 재탕하는 듯한 정책으로는 미증유의 코로나 사태를 넘어서기 어렵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국가로 나아가려면, 산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늘려야 하지만 노동과 복지 분야의 혜택도 강화해야 한다. 더 창의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 학생에게 예방키트… 영등포의 안전 선물

    학생에게 예방키트… 영등포의 안전 선물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 대길초등학교 교문 앞. 1~2학년 학생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역사적인 첫 등교를 했다. 이날 처음 학교에 온 1학년 신입생들의 얼굴에는 저마다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온라인으로 개학해 입학식을 한 뒤 이날 처음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게 마냥 신기한 듯했다. 이날 2차 등교 개학을 맞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침 일찍부터 교문 앞에 나와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채 구청장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등교하는 학부모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집에 있는데 엄마들이 힘드시겠다”면서 “조금만 더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힘들긴 하지만 잘 이겨 내겠다”고 답하며 활짝 웃었다. 이날 학생들은 마스크를 쓴 상태로 정문을 지나 1m 간격을 유지하며 일렬로 줄을 섰다. 이어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배정받은 교실로 이동했다. 구는 청결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른 아침 통학로 주변을 대청소하고,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회를 격려하는 등 학생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이영신 학교운영위원장은 “교통안전지도를 해 주는 ‘수호천사 어르신’들 덕분에 안심하고 1~2학년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었다”며 “등교 첫날 구청에서 특별히 신경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채 구청장은 이날 학교 측에 마스크 5장(면마스크 1매, 덴털마스크 3매, KF마스크 1매)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배부했다. 구는 특히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학생들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숨쉬기에 용이한 덴털마스크를 구성에 포함했다. 이날 학부모들이 “학교에 마스크나 손소독제가 더 필요하다”고 하자 채 구청장은 “학교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만 5311명에게 마스크 5장으로 구성된 예방키트를 학교를 통해 배부함으로써 총 12만 6555장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개학일인 지난달 20일 지역 고등학생 5871명에게 예방키트를 제작·전달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등교하게 될 초등학생 1만 3522명과 중학생 5918명에게도 예방키트 총 1만 9440개를 개학 일정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학교 방역과 더불어 안전한 등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영등포 교육의 주인이자 미래인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날씬한 서초… 비만율 23.9% 지표 개선 복지부 장관 표창

    날씬한 서초… 비만율 23.9% 지표 개선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서초구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평가대회에서 비만율 지표 개선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 비만율은 23.9%로, 전국 평균(34.1%)보다 10.2% 포인트 낮다. 특히 여성 비만율은 16.1%로, 서울에서 가장 낮다. 각종 건강지표도 크게 향상됐다. 걷기 실천율(60.4%)은 2011년보다 20.4% 포인트 증가했고, 영양표시 독해율(40.4%)은 2015년보다 6.2% 포인트 상승했다. 구는 그동안 구민 맞춤형 비만 예방정책을 펼치며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이 건강체중교실, 대사증후군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 외식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식생활 환경 개선을 10년 전부터 시작했다. 열량, 지방, 나트륨을 적정 기준에 맞춘 서초구 건강식당제를 도입해 216곳의 건강식당을 선정했다.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58㎞에 달하는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고속버스터미널역 1번 출구에 걸어 올라가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신체 활동을 늘리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더욱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금천, 취미·정신건강 온라인 강좌 확대

    서울 금천구는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취미와 정신건강 관련 온라인 강좌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금천50플러스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관이 두 차례 연기됐으며, 지난 4월 21일부터 온라인 강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에세이 글쓰기, 명리학 사주 배우기, 펜드로잉, 건강요리교실 등을 온라인 개강하며 개관 이후부터는 현장 강좌로 전환한다. 정규 강좌 외에도 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장 김현수 박사의 ‘코로나19 스트레스, 지친 마음 토닥이기’ 특강을 추가로 개설한다. 4일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확진자나 지인을 위한 심리적 안정 지원, 스트레스 해소 실천법 등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디지털·그린 ‘방점’… 정책 재탕, 투자·일자리 효과는 미지수

    디지털·그린 ‘방점’… 정책 재탕, 투자·일자리 효과는 미지수

    교실마다 와이파이… 구형 노트북 교체 내년 호흡기 전담클리닉 1000여곳 설치 100개 친환경 기술 기업 3년간 성장 지원 특수 근로자 고용보험에 8000억원 투입 데이터·공공 와이파이 등은 이미 추진 “단시간 청년 IT 공공 일자리 그칠 뿐”정부가 5년간 76조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안전망 강화의 토대 위에 ‘디지털’과 ‘그린’을 양대 축으로 삼았다. 하지만 이는 기존 정책을 재탕한 것으로 투자·일자리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까지 31조 3000억원을 1단계로 우선 투입하고, 2023∼2025년 45조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13조 4000억원을 투입하는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등 ‘DNA’ 생태계 강화가 핵심이며 우선 원격교육과 비대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체 교실(38만곳)에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교사들이 사용하는 구형 노트북(5년 초과) 20만대를 교체한다. 디지털교과서 온라인시범학교 학생 24만명에게 태블릿PC도 제공한다.현행 의료법 틀 안에서 비대면 의료 인프라도 보강한다. 감염병에 대비해 내년까지 전국 1000여곳에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한다. 보건소에서는 건강 취약계층 13만명에게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증 만성질환자 17만명에게는 웨어러블 기기를 보급해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취약 고령층 12만명에게는 사물인터넷(IoT)·AI 기반으로 맥박과 혈당을 감지하고, 말벗을 해 주는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벽지 등 농어촌 마을 1300곳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보급하고,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공공장소 4만 1000곳에 고성능 와이파이도 설치한다. 2022년까지 12조 9000억원을 투입하는 그린 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에 가장 많은 5조 8000억원을 쓴다. 정부는 전국의 낡은 어린이집(1058곳), 보건소(1045곳), 의료기관(67곳), 공공임대주택(18만 6000가구) 등에 고효율 단열재나 환기시스템을 보강한다. 국립 유치원과 국립 초중고등학교 55곳은 그린스마트 학교로 전환해 태양광 시설과 친환경 단열재를 설치한다. 전국 상수도 관리 체계를 정보통신기술(ICT)·AI 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로 전환해 실시간 수질 감시를 하는 것은 물론 자동소독 정수장도 만든다. 친환경기술을 보유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실증테스트, 사업화까지 3년간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한국판 뉴딜의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고용안전망 강화에도 5조원을 투입한다. 예술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고용보험 가입에 따른 구직급여 소요로 8000억원을 책정해 반영했다. 예술 분야 종사자는 오는 11월부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여부는 추후 국회에서 관련 법안의 처리가 필요하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인프라 투자를 선도하면 민간에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데이터, 공공 와이파이 등은 이미 추진 중인 사업들이다.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창출 계획이 노인 일자리와 비슷하게 ‘단시간 청년 IT 공공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내수와 투자활성화 대책 대부분이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나온 것들의 연장선”이라며 “당장 일자리를 만들고 돈을 돌게 할 사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한국판 뉴딜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정부 일자리 성격이 강한데 민간의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려면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천 부평 교회다녀온 부천거주 확진자 2명 추가… 부천 누적 120명

    인천 부평 교회다녀온 부천거주 확진자 2명 추가… 부천 누적 120명

    경기 부천에서 인천 부평구교회 집회 참석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1일 오후 5시 현재 부평구 4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119번 확진자는 부천시 춘의동 꿈마을공원 부근에 거주 중이고, 120번 확진자는 작동어린이공원 부근에 살고 있다. 또 부천시민으로 부평구 48번확진자의 접촉자인 부평구 51번확진자는 소사본동 윗소사어린이공원 부근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확진자들의 자택과 인근지역에 방역소독을 마쳤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소사본동 소새울문화체육센터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시민 1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부천내 누적확진자는 총 12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부천시는 고3은 현행대로 등교하고 유치원과 초·특수학교 고1~2학년은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 진행한다. 11일부터는 학교실정과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밀집도 최소화 학사운영 방안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분의1만 등교하면 뭐해요… 과밀학급 분반 수업 못 하는데”

    “3분의1만 등교하면 뭐해요… 과밀학급 분반 수업 못 하는데”

    “3분의2만 등교” 발표 5일 만에 3분의1로 중학교 ‘미러링 동시수업’ 실행 거의 없어 서울 양정고·안양 양지초교 등 등교 중지 자가진단 설사·메스꺼움 제외… 오한 추가“3분의1만 등교하면 뭐하나요. 어차피 33명 이상이 한 교실에서 수업해야 하는데….”(경기도 A중학교 교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n차 감염’ 위험이 커지면서 교육부가 부랴부랴 등교 수업 지침을 수정했지만 ‘땜질 처방’에 그친다는 비판이 나온다. 수업 일수와 평가, 출결 기준, 입시 일정 등 경직된 제도를 손보지 않는 한 ‘백약이 무효’라는 게 교육계의 지적이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9일 “수도권의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1 이하만 등교하라”는 지침을 내놓았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재점화되며 지난 24일 ‘3분의2 이하 등교’ 지침을 내린 지 불과 5일 만이다. 그러나 서울교육청은 이미 지난 18일 ‘학년별 순환 등교’, ‘주 1회 이상 등교’ 등의 지침 아래 전교생의 3분의1 이하만 등교하고 있어 오히려 한발 늦은 대책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중학교에서는 3분의1만 등교해도 과밀학급의 밀집도를 낮추기에 한계가 있다. 과밀학급을 분반해 한 교실 수업을 다른 교실에서 생중계한다는 교육부의 ‘미러링 동시수업’ 방안은 분반된 학생들 간 수업의 균등한 질을 보장할 수 없어 실행하는 학교를 찾기 힘들다. ‘최소한의 등교’로 시작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등교 빈도와 인원을 늘리는 게 바람직한데도 교육부의 등교 수업 지침은 사실상 반대 방향이다. 교원단체 등 교육계에서는 수행평가와 실습수업, 원격수업 피드백 등 대면 수업이 필요한 경우로 등교를 최소화하고 이에 맞춰 수업 시수와 출결 기준, 평가 방식도 대대적으로 완화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교육부는 “입시 일정은 변동 없다”고 못박고 나서 ‘오전·오후반’, ‘미러링 동시수업’, ‘고3은 매일 등교’와 같은 경직되거나 현실성 낮은 지침을 내놓았다. 그러다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고 학생 확진자가 속출하자 뒤늦게 ‘3분의2 등교’, ‘3분의1 등교’로 등교 인원을 줄였다. 등교 개학을 하는 학교에는 불안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날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내성고에 다니는 3학년 학생이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폐쇄됐다. 이 학교는 오는 12일까지 등교가 중지된다. 경기 안양에서는 지난 28일 등교한 양지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학교와 병설유치원 등교가 일제히 중지됐다. 서울 양천구에서도 양정고 2학년 학생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서울교육청은 학생이 속한 학교에 대해 단기(1일) 등교 중단 조치를 내렸다. 권종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대변인은 “방역과 교육이라는 근본 목적은 뒷전으로 밀리고 상황에 따라 땜질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등교 수업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이 과연 있기는 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학생들이 등교 전 실시하는 ‘건강 자가진단’의 코로나19 의심증상 항목에서 ‘설사’와 ‘메스꺼움’을 제외하고 ‘오한’과 ‘근육통’, ‘두통’을 추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준과 일치시켜 의심증상자의 분류 및 진단검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앞서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은 “설사와 메스꺼움은 학생들에게 흔한 증상이며, 해당 증상만으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해 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 학부모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교회 ‘제주 단체여행’서 학생 2명 확진 안양 양지초 “등교 중단”

    교회 ‘제주 단체여행’서 학생 2명 확진 안양 양지초 “등교 중단”

    확진 2학년 목사 손주, 28일 등교 확인에 등교중지 결정안양시 교회 3곳 집합금지 명령군포시 교회 3곳 폐쇄·6곳 집합금지 명령경기도교육청이 31일 교회의 제주 단체여행을 함께 따라갔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2명이 다니는 안양 양지초등학교에 대해 6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이 학교 2학년, 6학년생으로 같은 날 확진된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 A(61세)의 손주들이다. A씨를 비롯한 군포·안양지역 12개 교회 목사·신도·가족 등 25명은 지난 25∼27일 제주도를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학생 2명 가운데 2학년 학생이 지난 28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되자 보건 당국과 교육 당국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고려해 해당 학생의 등교일로부터 2주간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앞서 안양시 보건당국은 해당 학생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 돌봄교실 원아와 동행 학부모 등 모두 150여명은 이날 오후부터 학교 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목사로 있는 교회 등 제주 여행에 관계자들이 동행했던 관내 3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A씨가 소속된 교회 신도 등 100여명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확진 군포목사 가족의 초1 자녀는 음성해당 학급만 2주간 원격수업 전환 결정 경기도교육청은 또 A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 가족 B(40)씨의 자녀가 다니는 군포 양정초등학교도 일부 학급만 등교 중지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B씨의 1학년생 자녀가 지난 28일 등교함에 따라 이 학생이 속한 학급만 등교일로부터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해당 학생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방역과 학생,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검사가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학사 운영 계획 등은 교육부와 보건 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제주 단체여행 관련 확진자들은 대부분 27∼29일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하지만 처음 누구로부터 전파가 된 것인지는 역학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제주 여행과 관련해 확진자가 나온 관내 3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포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온 교회 3곳은 별도 명령 시까지 시설을 폐쇄하도록 조치했고, 나머지 6개 교회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확진과 관련된 군포지역 교회들은 비교적 소규모 교회들”이라면서 “접촉자 조사 등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도 내 등교 중지 유치원·초중고 256곳 한편, 이날 기준으로 도내에서 등교 중지된 유치원과 초중고는 부천 251곳, 구리(갈매지구) 5곳 등이다.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의 확진으로 지난 28일 등교 중지된 김포 2개 학교는 6월 1일부터 정상 등교한다. 이 학생은 확진 판정 전까지 등교가 재개되지 않아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주여행’ 안양·군포 목사 등 9명 확진…초등학생 손자 등교도

    ‘제주여행’ 안양·군포 목사 등 9명 확진…초등학생 손자 등교도

    12개 교회 25명 함께 제주 여행 다녀와‘확진’ 초등학생 28일 안양 양지초 등교안양시, 교육 당국과 등교 중지 협의 중 31일 경기 안양에서 일가족 5명, 군포에서 4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함께 제주도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그 가족들이어서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안양시와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인 A(61)씨 가족 7명 중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은 2학년과 6학년생으로 A씨의 손자이며, 이 중 2학년생은 지난 28일 재학 중인 안양 양지초등학교를 하루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등교가 시작됐지만 양지초등학교는 28일 하루만 등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군포시의 은혜신일교회 교회 B목사 부부(48세·41세) 등 군포 관내 4명도 전날과 이날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목사 부부 외에 군포지역 2명의 확진자는 산본1동 창대한교회 목사 가족(53·여),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 가족(40·여)이다. B목사를 포함한 군포지역 확진자 4명과 A목사 등은 지난 25일부터 27일 제주도를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여행에는 안양지역 교회 3곳, 군포지역 교회 9곳 목사와 교회 관계자 등 12개 교회 25명이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여행했던 이들 중 일심비전교회 이외에 안양지역 2개 교회 관계자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안양시 보건당국은 A씨 손자가 재학 중인 양지초등학교에 대해 교육 당국과 등교 중지 조치를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 학생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 돌봄교실 원아와 동행 학부모 등 모두 15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부터 학교 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목사로 있는 교회 등 제주 여행에 관계자들이 동행했던 관내 3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A씨가 소속된 교회 신도 등 100여명에 대해서도 이날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군포시 보건당국도 제주 단체여행에 관련된 관내 9개 교회를 대상으로 해당 교회 목사 등과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아울러 확진자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무리하고,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안양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고, 군포지역 확진자도 총 41명으로 증가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준모 의원, 코로나19에 대비한 등교 준비 참여

    성준모 의원, 코로나19에 대비한 등교 준비 참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29일 오전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생애 첫 입학을 맞이하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등교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성준모 의원은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2단계 등교개학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안산지역 학교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시설방역 및 수업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학교시설 방역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성준모 의원은 안복훈 교장선생님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등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등굣길을 같이 걸으며 학교 입구에서부터 이루어지는 마스크 착용 및 위생상태 점검과 차례차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체온측정 후 교실로 들어가는 과정까지를 함께 체험했다.또한 각 교실마다 책상 간격을 조정하고 책상에 위생칸막이를 설치한 모습을 확인했으며, 음수대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각 교실마다 생수를 비치하여 단체 수돗물 사용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한 학교방역 및 수업준비 상황들을 확인했다. 현장점검 이후 성준모 의원은 “오늘 학생들과 함께 등교과정을 체험하면서 원곡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한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말하며 “이태원에서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는 집단감염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곡초등학교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늘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이 약 10% 정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부모님의 손을 꼭 잡으며 밝은 얼굴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오랜 기간 제자들을 보지 못하여 그간 아쉬움이 컸을 선생님들이 우리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수업이 정상화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안전한 수업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현장방문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박물관 특별전시·문화·교육 프로그램 다채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중단한 특별전시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첫 특별 전시로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이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린다. 또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화요일마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옛길’이라는 주제로 중구 원도심 일대와 동구 방어진 옛길 답사가 진행되고, 6월 24일 수요일에는 영화 ‘구름 속의 산책’이 오후 2시부터 상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와 ‘우리 가족 HAPPY WEEKEND’가 특별전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과 연계해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 해설과 교육을 진행되는 ‘알라딘 램프 속 울산박물관’과 울산지역 탐구를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인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 대장정’도 6월 등교 개학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 직업 이해를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박물관, 박물관 사람들’도 6월 등교 개학에 맞춰 진행된다. 장애아동 대상 프로그램인 ‘2020 행복공작소’는 국공립 어깨동무 어린이집과 꿈나무어린이집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가족, 지인과 함께 박물관에 와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얻는 것도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인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도권 유·초·중학교 ‘3분의 1 이하’만 등교해야 … “6월 3일 등교 예정대로”

    수도권 유·초·중학교 ‘3분의 1 이하’만 등교해야 … “6월 3일 등교 예정대로”

    수도권 유·초·중 전교생 3분의 1 이하만 등교 원칙 교육부 “통제 가능 ··· 전면 등교 중지 고려 안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수도권의 유·초·중학교와 특수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만 등교해야 한다. 정부는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초등학교 3~4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의 등교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존에 마련했던 학교 밀집도 최소화 기준을 강화해 수도권 지역 학교에 적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의 이날 방침에 따르면 수도권의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가 등교하며,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 이하만 등교한다. 앞서 교육부는 수도권과 대구·구미 지역의 학교에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만 등교할 것을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지만, 고등학교 이하 학교급에는 ‘3분의 1 이하’로 밀집도를 더 낮추고 지침의 강도도 ‘권고’에서 ‘원칙’으로 강화했다. 비수도권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만 3분의 2 이하만 등교하는 기존의 기준이 유지된다. 다만 초등학교 3~4학년과 고1, 중2의 6월 3일 등교 개학과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1의 6월 8일 등교 개학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박 차관은 “지금으로서는 정부가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등교 전면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은 부천과 인천의 사례처럼 개별 학교와 시·도교육청, 방역당국, 교육부가 협의를 거쳐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다.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맞벌이가정 등 반드시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학교가 등교 중지될 경우 지역 아동돌봄센터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기관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3분의 1 룰’은 이미 상당수 학교에서 적용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학교에서는 학년별로 순환 등교하거나 초등학교에서는 주1~2회 등교하는 학교들이 많아 이미 3분의 1 기준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을 시작한 것 자체로 학생들 간 거리두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지난 28일 학원이나 PC방, 노래방 등 학생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대해 운영 자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어긴 학원은 시정명령이나 집합금지명령 등을 시행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은 시설폐쇄 등 조치를 시행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수도권에서 총 502개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를 중지했다. 또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학원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은 총 7건이 발생했으며 확진자 수는 71명에 달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남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학교가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 대입전형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되면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활동, 사회적 배려 대상자·지역 균형 관련 전형 운영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다.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75개 대학이 선정돼 약 698억 원을 지원한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7억94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남대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 등 평가 영역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학사정관 인원을 확대해 대입전형의 운영 역량을 강화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교육,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시스템 개발·운영 등을 통해 대입전형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대입 토크콘서트, 대학체험학습, 찾아가는 전공체험, 오픈캠퍼스, 천마스콜레(중·고등학교 동아리활동 운영 지원),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교실 등의 학교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하다는 방침이다. 신용호 영남대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서 대입전형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뿐만 아니라, 학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속보] 인천 서구 백석초 교사 확진…등교 중지

    인천 서구 백석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와 병설유치원의 등교가 일제히 중지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거주자인 백석초 교사 A(23·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백석초와 교내 병설유치원은 이날부터 등교를 모두 중지했다. 또 방역당국의 협의를 거쳐 추후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학교는 이달 27일부터 초등 1∼2학년생 등교 수업을 시작했으나 이날은 원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백석초 관계자는 “오늘은 원격 수업이기 때문에 초등 돌봄 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대모비스, 미래 세대 키운 ‘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 미래 세대 키운 ‘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공헌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실습형 과학 수업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일일 강사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가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직원들이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와 ‘차선을 따라가는 스마트카’가 수업의 교보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그동안 120여개 초등학교 학생 3만여명과 1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도 현대모비스의 자랑거리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참가한 104개 교육기관 6만 4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율이 평균 27% 정도 감소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원기 부의장, 의정부 코로나19 비인가 대안학교 방문

    김원기 부의장, 의정부 코로나19 비인가 대안학교 방문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지난 25일부터 개원한 의정부시 도담학교(대안교육기관)를 28일 방문해 방역물품(손소득제)을 전달했다. 또한 학교내 코로나19 방역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내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대안교육기관 아이들과 직원들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청소년과장과 의정부시 교육청소년과장 등이 함께했다.김원기 부의장은 “비인가대안학교는 초중등교육법 등 제도권 범위가 아니므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오늘 전달된 방역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실이나 복도 등에 손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해 수시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림 의원, 방역물품 전달 위해 코로나19 비인가 대안학교 방문

    한미림 의원, 방역물품 전달 위해 코로나19 비인가 대안학교 방문

    2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한미림의원(미래통합당, 성남비례)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지난 20일 개원한 성남시 데오스중고등학교(대안교육기관)를 방문해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학교내 코로나19 방역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내용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대안교육기관 아이들과 직원들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청소년과장과 성남시 교육청소년과장 등이 함께했다. 한미림 도의원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없어진 이후에 등교하면 좋겠지만,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오늘 전달된 방역물품이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불안해 하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이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는 것과 관련해 ‘생활 방역’이 중요한 만큼 직원분들이 아이들에게 수시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을 안내하고, 교실이나 복도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주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소나기 내리는 등굣길

    [포토] 소나기 내리는 등굣길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린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보안관이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교실로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0.5.28 연합뉴스
  • 새옷 입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새옷 입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서울 중랑구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26일 재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 이용 편의성이 향상된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1층은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꾸렸다. 가족열람실과 유아어린이자료실을 배치하고, 36개월 미만 영아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영아자료실도 마련했다. 커뮤니티존, 북클럽·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문화교실 등 주민들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천장 인테리어는 자연채광을 극대화해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었다. 기존 1·2층으로 나뉜 종합자료실과 미디어자료실 등을 2층에 배치, 주민들 동선을 최소화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열람실 이용은 제한되고,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는 다음달 27일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 소설 ‘빛의 과거’의 저자인 은희경 작가를 초정해 강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1999년 설립 이후 중랑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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