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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송라이트(모이라 버피니 지음, 강동혁 옮김, 자음과모음) “권력을 잡은 지 그토록 오래되었는데도 페레그린은 여전히 지적 호기심과 따뜻하고도 겸허한, 타인에 대한 관심을 빛처럼 뿜어낸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이면에 있는 핵심에서 그는 무자비하다. 페레그린은 힘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 오해해서는 안 된다. 지금도 그는 상냥한 살인자다.” 극작가 출신 모이라 버피니의 데뷔 소설이자 ‘토치 3부작’의 첫 권. 텔레파시로 소통하는 ‘송라이트’ 능력을 지닌 자들을 박해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 삼았다. 바닷가 마을에 사는 엘사와 도시 소녀 카이라는 송라이트로 연결되면서 혼돈의 한복판에 휘말린다. 언어보다 노래를 관장하는 뇌 영역의 진화가 더 오래됐다는 뇌과학과 상상력이 결합하면서 기괴하면서 매력적인 이야기가 됐다. 여성 억압을 다룬다는 점에서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와 비견되며 차세대 SF 시리즈로 손꼽힌다. 580쪽, 1만 9800원. 교실에 떨어진 폭탄(파얌 에브라히미 지음, 하디 바그다디 그림, 제님 옮김, 책과콩나무) “다친 사람은 없는 것 같군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약속합니다. 아마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 폭탄이 터지지 않기로 마음먹는다면 훌륭한 옷걸이가 될 수도 있고, 그림을 그리기에도 좋을 거예요.” 어느 봄날 교실에 폭탄이 떨어졌다. 터지지 않은 폭탄을 교실에 두기로 했다. 옮기다 터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뛰지도, 소리치지도 못한 채 폭탄과 함께 생활한다. 어느새 제어 당한 행동에 적응된 아이들은 폭탄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기까지 한다. 분명 잘못된 일인데 일상이 된 서글픈 상황은 지금 세계 어디선가 일어나는 현실이다. 이란 출신 작가의 이야기는 짧지만 울림이 크다. 48쪽, 1만 4000원. 아주 간단한 스위치(홍지호 지음, 민음사) “기도하러 올라가는 산길에/ 작은 돌로 세운 탑들이 서 있다// (…)조심성 없는 바람 때문인지/ 돌이 몇 개 굴러떨어졌다// 애석하다/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저 돌의 기도는 응답받았구나/ 귀하다/ 말해 주었다”(‘전설’ 부분) 첫 시집에서 ‘슬픔의 감각을 깨워 우리를 타인과 연결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던 홍지호 시인이 6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냈다. 할머니의 속삭임, 사람들의 대화(‘세상에’), 밤이 내는 소리(‘도시라솔파미레도’), 눈보라가 내는 소리(‘새벽에는 부딪히는 소리’)로 세상을 감각하는 시인은 켜고 끄는 단순 장치인 스위치로 감각을 전환하고 사라진 것과 남은 것을 오가면서 다양한 시적 체험을 건넨다. 144쪽, 1만 3000원.
  • ‘스벅 탱크데이’ 뒤엔 섬뜩한 ‘영 일베’…“노무현 ‘노’자만 들어도 큭큭”

    ‘스벅 탱크데이’ 뒤엔 섬뜩한 ‘영 일베’…“노무현 ‘노’자만 들어도 큭큭”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시작된 혐오 정서가 10~20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번지고 있다. 이른바 ‘일베 문화’가 온라인을 벗어나 학교와 군대 등 청소년과 청년들의 일상 공간으로 확산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박태훈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탱크데이’ 이벤트로 민주화운동 폄훼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깊숙이 파고든 이른바 ‘영(Young) 일베’ 문화의 실태를 고발했다. 박 위원장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안에서만 활동하던 ‘올드(Old) 일베’와 달리, 10대와 20대로 이뤄진 ‘영 일베’들은 “난 일베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일베 특유의 용어를 그대로 소비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일베 문화는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학교 교실과 군대 등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교실 안에서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롱이 일상적인 ‘놀이’처럼 소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박 위원장은 “교실에서 이제는 ‘노’자만 나와도 웃음이 나온다”고 전했다. 교과서에 노씨 성을 가진 위인이 나오면 웃음이 터지고 노씨 성을 가진 학생의 별명은 3년 내내 노 전 대통령과 관련된 별명이 된다는 심각한 실태를 전했다. 노 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이 조롱의 대상이 된 이유는 민주 진보진영의 상징을 무너뜨리기 위함이다. 박 위원장은 스타벅스코리아의 텀블러 논란에 대해서도 “작업자 중 하나가 5·18과 탱크 텀블러,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하는 것을 은근하게 숨겨서 알 사람은 알아보라는 식으로 문구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일베식 행태와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일베에서는 산업화가 추천 버튼이고 민주화가 비추천 버튼”이라며 이들의 반민주적 성향을 꼬집었다. 이러한 현상이 대중화된 배경에는 청년 세대의 불평등과 경제적 박탈감이 자리 잡고 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영상 기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들이 또래들을 상대로 고민 상담을 해주며 친근하게 접근한 뒤 “이 문제는 중국 공산당 때문이야”라는 식으로 극우적 프레임을 이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일베 집단 내부에서는 스타벅스 논란 이후 “애국 소비를 하자, 스타벅스에 가자”라며 이른바 ‘일베식 돈쭐 내기’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 논란에 단호하게 선을 그은 것처럼 사회적 규제와 처벌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토양’을 바꾸는 일이다. 박 위원장은 “청년들이 혐오 정서로 넘어가는 건 경제적 박탈감 때문”이라며 “경제적 문제를 풀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혐오 문제 역시 풀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 초등생 위한 ‘K-주소 교실’ 운영

    도봉구, 초등생 위한 ‘K-주소 교실’ 운영

    서울 도봉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찾아가는 K-주소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체계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체험으로 풀어낸 참여형 교육이다. 구는 일방적인 시청각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소 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모형 교구를 직접 조립하고 배치하며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교구는 실제 도로명주소 체계를 축소해 놓은 모형이다. 여기에는 ‘도봉로’와 같은 도로명판과 함께 도로 구간 안에 부여된 기초번호가 상세히 표시돼 있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목공 키트를 조립하고 색칠해 자신만의 건물 모형을 만든다. 이어 완성된 모형을 도로 위 특정 위치에 배치하고, 해당 위치의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실제 주소 부여 방식과 똑같이 건물번호판을 부착한다. 구는 교육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 등도 함께 마련했으며 손수 완성한 목공 건물은 저금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로를 따라 건물이 들어서고 번호가 부여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싸움 말리던 교사 눈 찌른 초등생…실명 위기에도 ‘무처벌’ [여기는 중국]

    싸움 말리던 교사 눈 찌른 초등생…실명 위기에도 ‘무처벌’ [여기는 중국]

    중국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생들 싸움을 말리다 금속 핀셋에 눈이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교사는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시야가 흐린 상태로 실명 위기에 처했으나 가해 학생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21일 중국 언론 신문방에 따르면 피해 교사 송모씨는 저장성 루이안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17년째 영어 교사로 근무했다. 사건 발생일인 지난 1월 7일, 송씨는 쉬는 시간에 두 명의 6학년 학생(남1, 여1)이 교실과 복도를 오가며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이를 중재했다. 송씨는 “처음에는 싸움이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복도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남학생을 달랜 뒤 교실로 돌아왔고 함께 싸운 여학생은 따로 혼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수차례 두 학생의 몸싸움이 계속됐고 여학생은 문을 세게 닫은 뒤 자리로 돌아갔다. 그제야 이 여학생에게 “싸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훈육을 하는 찰나, 학생이 갑자기 선생님의 손을 때렸다. 황당한 교사가 “이제는 선생님도 때리냐”라고 묻자 학생은 “때릴 거다”라고 중얼거리며 달려들었다. 처음에는 송씨가 여학생을 진정시켰고, 나중에는 다른 남자 교사가 달려와 학생을 붙잡았지만 여학생의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송씨는 “계속 내 오른쪽에 서서 나를 쳐다봤고 갑자기 손을 들어 나의 오른쪽 눈을 향해 휘둘렀는데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이물질이 안구를 관통해 안구가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진단서에는 우안 안구 파열상, 전방 출혈 등이 적혀 있었고 동료 교사에게 확인한 뒤에야 자신이 주먹이 아닌 금속 핀셋으로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도 여학생이 고의상해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법의학 감정 결과는 ‘경상 2급’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가해 학생이 만 14세 미만인 초등학교 6학년생이라는 점이다. 현지 공안국이 발급한 ‘행정처벌 불가 결정서’에 따르면 “학생이 금속 핀셋으로 교사의 오른쪽 눈을 찌른 것은 사실이나 미성년자이므로 행정처벌은 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다. 대신 훈계 조치와 반성문 작성 명령만 내려졌다. 해당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자 학교 측은 그제야 “경찰이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고 교사 의견을 존중해 향후 공인 기관에 장애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교사의 합법적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해당 학생에 대해 별도 조치를 취했고 학교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미성년자 보호법이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를 위한 방패가 됐다”, “교사 눈을 찔렀는데 처벌이 없다는 게 말이 되나”, “그 학생 부모도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아이를 제대로 교육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며 분노했다. 일부는 “시대가 바뀐 만큼 미성년자 범죄 관련 법도 더욱 강하게 손봐야 한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 제주 교사 1주기 추모 하루 앞두고… 교육청 “유가족측 뜻 존중… 추모식 취소”

    제주 교사 1주기 추모 하루 앞두고… 교육청 “유가족측 뜻 존중… 추모식 취소”

    고(故) 현승준 교사 1주기 추모행사를 둘러싸고 유가족 측과 입장 차를 보여온 제주도교육청이 결국 교육청 주관 추모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당초 교육청은 여러 교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추모 형식을 검토했지만, 유가족 측과 일부 단체는 특정 단체와의 공동 진행에 난색을 보이면서 갈등이 이어져 왔다. 결국 교육청이 공식 추모식을 철회하며 한발 물러서면서 양측의 충돌은 봉합되는 분위기다. 제주도교육청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현승준 교사 추모 1주기를 맞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교사, 학생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제주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인을 기억하고 슬픔을 나누자는 취지로 유가족 및 교직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며 추모행사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유가족이 교육청 주관 행사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히자 이를 수용해 당초 예정했던 교육청 주관 추모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지정하고 교육청 별관 앞에 헌화와 추모가 가능한 추모 공간만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과 교직원, 도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방문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입장문에서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은 깊이 간직하되 교육청 주관 추모식을 진행하지 않기로 한 점에 대해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의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제주모임 등 4개 교원단체와 교사유가족협의회는 지난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추모는 무엇보다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가족 측과 이들 단체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故 현승준 선생님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선생님은 오랜 시간 교실을 지키며 학생 곁에서 교육에 헌신해 오셨다. 그러나 교육활동 과정에서 반복된 부당한 민원과 압박 속에서 끝내 홀로 고통을 감당해야 했다. 선생님의 죽음은 한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에 머물지 않았다. 그것은 학교가 교사의 고통을 얼마나 늦게 알아차렸는지, 교사를 보호해야 할 제도가 얼마나 멀리 있었는지를 드러낸 아픈 질문이었다. 한편 중등교사노동조합이 운영하는 고인의 온라인 추모관에는 지금도 동료 교사와 제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한 제자는 “선생님 덕분에 학교가 따뜻한 곳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늦었지만 이제야 감사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선생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중등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선생님이 남긴 온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선생님을 추모한다”면서 “동시에 다시는 교사가 부당한 민원과 책임 전가 속에서 홀로 버티다 무너지지 않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다짐을 새긴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제13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경북도의회, ‘제13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영양 입암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4~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되어 의장과 의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았다.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관심사를 중심으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안건 처리 과정을 직접 이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길거리 쓰레기를 줄이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초등학교 내 매점을 설치하자 ▲지역 내 꽃과 녹지를 지키자 ▲청소년 유해 행동을 줄이자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초등학교 등교 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교내 매점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처음에는 의회가 어렵고 딱딱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발표해 보니 친구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결정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직접 처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경북도의회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에게 의정활동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회민주주의의 가치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공유캠퍼스 등 천안·아산을 AI교육 수도로”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공유캠퍼스 등 천안·아산을 AI교육 수도로”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아산 지역 특화 공약으로 과밀학급 조기 해소와 충남 최초 공유캠퍼스 구축, AI직업교육체험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교육장 시절 쌓은 현장 행정 경험을 총동원해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가 꼽은 천안·아산의 최우선 해결 과제는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이다. 이 후보가 구상한 해법은 천안 불당동과 청당동 등 신도시 과밀 지역에 캠퍼스형 분교를 설립이다. 기존 학교 인근 건물 등과 연계해 캠퍼스형 분산 학교 모델을 도입해 과밀을 해소하고, 학년 맞춤 다양한 미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첨단 산업의 중심지인 천안·아산의 특성에 맞춰 ‘4차 산업 특화형 AI 직업교육체험센터’ 신설도 제시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학교 현장에서 코딩, AI, 로봇, 반도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보 이동이 가능한 동일 학군 내 고등학생들을 하나의 거대한 ‘미래이음 공유캠퍼스’로 묶어, 정규 일과 시간 중에 학생들이 인근 학교나 대학으로 이동해 특화된 심화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9년 동안 교실 현장을 지켰고, 천안의 교육 행정을 직접 진두지휘했던 전직 천안교육장으로서 천안·아산의 교육 지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검증된 실력과 유능함으로 천안·아산 학부모와 교육 주체의 바람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천구, 주민 참여형 ‘아버지 봉제교실’ 참가자 모집

    양천구, 주민 참여형 ‘아버지 봉제교실’ 참가자 모집

    서울 양천구는 가방 제작 체험이 가능한 ‘아버지 봉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봉제교실은 국내에서 유일한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40여 년 동안 가방 제작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 패턴사가 재봉틀 사용법부터 기초 봉제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지난해부터 백팩, 에코백, 크로스백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가방 제작 실습을 시작했다. 올해는 ‘뚝딱뚝딱! 아빠愛 가방 공작소’를 주제로 슬링백과 물병 파우치를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센터 지하 1층 봉제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하루 3시간이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구 거주 아버지는 다음 달 10일까지 센터로 지원하면 된다. 또 구는 아버지 봉제교실 외에도 11월까지 매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가죽 키링, 보부상백, 원웨이백 등 생활 소품 제작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구는 2022년 7월 전국 최초로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신월동의 국내 최대 규모 가방 골목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센터에는 특수 재봉기,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전문 장비와 재단실·공동작업실·샘플실 등 현대화된 작업 공간이 조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방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지역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빨라진 가입 연령, 더딘 교육… 교실 파고든 카드사[경제 블로그]

    빨라진 가입 연령, 더딘 교육… 교실 파고든 카드사[경제 블로그]

    “카드를 쓰면 돈이 바로 사라지는 걸까요?”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현대카드 금융교육 강사가 질문을 던지자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요”, “엄마한테 문자 가고 나중에 돈 내는 거예요”와 같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결제와 한도 개념이 뒤섞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학교 교실로 향하는 배경에는 빨라진 카드 사용과 더딘 금융교육 사이의 간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에 따르면 체크카드 사용 비율은 중학생 67.2%, 고등학생 85.9%에 달합니다. 반면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아봤다는 응답은 초·중·고 모두 30%대 수준에 그쳤습니다. 제도 변화도 이런 흐름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후불교통 기능이 없는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만 12세 이상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변화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월까지 누적 약 830회 교육이 진행됐고, 참여 학생은 3만 700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남·충북 등 지방 학교로도 교육 범위를 넓혔습니다. 수업 내용도 학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돈의 역할과 소비·저축 개념을, 중학생에게는 금융사기 예방과 용돈 관리, 고등학생에게는 신용과 재무 의사결정을 가르치는 식입니다. 한때 콘서트와 프리미엄 혜택으로 고객을 붙잡던 카드사들이 이제는 교실에서 ‘신용이 뭔지’, ‘카드값을 못 내면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쪽으로 시각을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어린 고객과의 접점이 장기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단순한 사회공헌으로만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도 결국 미래 고객과 만나기 위한 경쟁이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입니다.
  •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은 [경제블로그]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은 [경제블로그]

    카드 사용 연령 낮아졌지만 금융교육 더뎌초중고 맞춤 수업… 지방 학교로도 확대사회공헌 넘어 미래 고객 접점 확보 목적“카드를 쓰면 돈이 바로 사라지는 걸까요?”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현대카드 금융교육 강사가 질문을 던지자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요”, “엄마한테 문자 가고 나중에 돈 내는 거예요”와 같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결제와 한도 개념이 뒤섞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학교 교실로 향하는 배경에는 빨라진 카드 사용과 더딘 금융교육 사이의 간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에 따르면 체크카드 사용 비율은 중학생 67.2%, 고등학생 85.9%에 달합니다. 반면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아봤다는 응답은 초·중·고 모두 30%대 수준에 그쳤습니다. 제도 변화도 이런 흐름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후불교통 기능이 없는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만 12세 이상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변화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월까지 누적 약 830회 교육이 진행됐고, 참여 학생은 3만 700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남·충북 등 지방 학교로도 교육 범위를 넓혔습니다. 수업 내용도 학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돈의 역할과 소비·저축 개념을, 중학생에게는 금융사기 예방과 용돈 관리, 고등학생에게는 신용과 재무 의사결정을 가르치는 식입니다. 한때 콘서트와 프리미엄 혜택으로 고객을 붙잡던 카드사들이 이제는 교실에서 ‘신용이 뭔지’, ‘카드값을 못 내면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쪽으로 시각을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어린 고객과의 접점이 장기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단순한 사회공헌으로만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도 결국 미래 고객과 만나기 위한 경쟁이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입니다.
  • 신재생에너지 교육 공간… 강동 ‘에너지마루’ 새단장

    신재생에너지 교육 공간… 강동 ‘에너지마루’ 새단장

    서울 강동구는 상일동 능골근린공원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교육 공간 ‘에너지마루’가 보수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마루는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 등 5가지 에너지를 실험 형식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지난 한 달간 야외 학습장 시설을 정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평일에는 유아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착한에너지 다섯마당’, ‘햇빛 발전소’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토요일은 가족 단위 수요를 반영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연계한 ‘에너지 초록탐험대’와 저탄소 식생활을 체험하는 ‘에너지 그린 요리사’ 등을 운영한다. 구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찾고(Go)! 놀고(Go)! 지키고(Go)!’, ‘푸른 하늘의 날’ 행사와 여름밤 숲 체험을 주제로 한 ‘달빛 에너지 숲 교실’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마루에서 배운 내용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포항 영일중 학생 대상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포항 영일중 학생 대상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영일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133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일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 도의회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본회의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조례안 심의, 3분 자유발언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1~3학년 학생들은 개회식과 의원 선서에 이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식 시간 핸드폰 사용 ▲서울시 학원 교습 12시 연장 조례안 반대 ▲영일중학교 양심 우산 설치 건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해 ‘점심시간 체육관 사용에 관한 조례안’, ‘체육대회 시 하의 사복 착용 허용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찬반 의사를 밝히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실제 본회의 못지않은 진지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회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회의장 곳곳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이후 설문조사와 수료식을 끝으로 청소년의회교실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의원 역할을 맡아 자유발언과 전자표결을 진행해 보니 지방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의견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의 민주적 소양 함양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된 대표적인 의정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023년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한층 체계적이고 활성화된 교육 과정을 선보이며 참여 학생과 학교 측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광진구,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4년 연속 우수기관

    광진구,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4년 연속 우수기관

    서울 광진구가 보건복지부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관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걷기, 금연, 절주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역별·체력수준별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 인원이 2024년 1625명에서 2025년 4677명으로 늘었다.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는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과 예방에 주력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찾아가는 건강교실, 경로당 순회교육 등을 운영했다. 또 생애주기와 대상별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했다. 아동·청소년 구강건강 관리,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어르신 건강관리 등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 맞춤형 사업에 나섰다. 건강 취약지역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도 힘썼다. 구는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음식점의 잡곡밥 제공을 확대하는 ‘광진형 통쾌한 한끼, 광진곡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잡곡밥 제공 참여 업소를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 백신 부작용 보상 확대… 형평성 논란 여전

    정부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네 차례 접종한 A(68)씨는 2023년 4차 접종 이후 무릎에 힘이 빠져 일어서기조차 힘든 증상에 시달렸다. 병원에서는 희귀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의심 진단이 내려졌다. 치료와 재활로 수천만원이 들었지만, 그는 끝내 정부의 백신 피해 보상 대상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백신 부작용으로 나타난 길랭-바레 증후군에 대한 보상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접종자 외에 화이자 접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씨는 17일 “백신을 맞고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는데도 백신 종류가 다르다고 보상이 안 된다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지난달 백신 관련성 의심 질환에 대한 보상 범위를 확대했지만, 실제 피해를 인정받기까지 문턱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해도 백신 제조사에 따라 피해 인정 기준이 다르고, 인과성 심사 절차와 구조도 여전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 보상 신청은 총 10만 433건에 달한다. 심의가 완료된 10만 389건 중 실제 보상 및 지원 결정이 내려진 사례는 2만 8583건(28.5%)에 그쳤다. 나머지 70% 이상이 인과성 입증의 벽을 넘지 못한 셈이다. 기각률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에 정부는 이상 자궁출혈과 안면신경 마비, 이명 등 13개 질환을 새롭게 보상 대상에 포함했다. 그러나 같은 질환이라도 어떤 백신을 접종했느냐에 따라 인정 여부가 달라지는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앞서 A씨가 겪은 길랭-바레 증후군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재심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은 길랭-바레 증후군이나 면역 혈소판 감소증과의 관련성이 확인됐다고 봤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등은 이 질환과의 관련성을 인정할 만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피해자 입장에선 백신을 맞고 발생한 증상이 분명한데도, 이를 피해자가 직접 의료적으로 입증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의 경우 서류를 준비하다 포기하는 일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인과성 판단과 실질적 피해 구제를 분리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연관성이 희박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백신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보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 영상 등 5000건 발견…발칵 뒤집힌 일본 [핫이슈]

    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 영상 등 5000건 발견…발칵 뒤집힌 일본 [핫이슈]

    일본 도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인 와카마츠 코지로(39)는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A(9)양의 물통에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휴일에 학교로 출근했다가 학생이 교실에 두고 간 물통을 발견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또한 이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와카마츠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죄책감보다는 성적 흥분이 더 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와 디지털 저장장치에서 약 5000건에 달하는 불법 촬영물을 발견했다. 해당 자료 중 일부는 수년 전부터 촬영·보관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그는 이번 사건 이전에 역시 초등학교 여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기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사건 속 피해 여학생이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중 증거 물품인 휴대전화 안에서 물통을 이용한 범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그가 다른 학생을 상대로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뒤 해당 학교와 도쿄 교육위원회는 학부모 설명 및 학생 심리 지원에 나섰다. 교육위원회 측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불안과 충격을 준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일본 사회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지 언론과 시민 사회에서는 교직원 검증 강화 및 학교 내 아동 보호 체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 초3 여학생 물통에 ‘몹쓸짓’ 해놓고…日교사, 얼굴 감추려 ‘괴상한 표정’

    초3 여학생 물통에 ‘몹쓸짓’ 해놓고…日교사, 얼굴 감추려 ‘괴상한 표정’

    일본 도쿄의 한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3학년 여학생 물통에 음란행위를 벌여 체포된 사건이 재조명됐다. 15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TBS NEWS DIG’는 초등학생 제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초등학교 교사 와카마츠 코지로(39)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지로는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A(9)양의 물통에 자기 하반신을 문지르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휴일에 학교에 출근했다가 학생이 교실에 두고 간 물통을 발견했고, 범행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죄책감이 들었으나 그 감정보다 성적 흥분이 더 컸다”고 진술했다. 특히 이번 범행이 드러나기 전 코지로는 동일한 피해 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여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와 증거 자료를 분석하던 중 이번 추가 범행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다른 학생들의 물통이나 체육복을 상대로도 유사한 행위를 반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여죄를 집중 수사 중이다. 성범죄 행위가 연이어 드러나자 온라인에선 코지로가 체포될 당시 괴상한 표정을 지은 것이 재조명됐다. 그는 체포 당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얼굴을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학생을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교사가 어린 제자를 상대로 비상식적이고 기괴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는 공분이 일고 있다.
  • “폭행당한 교사는 정신과 치료… 학생은 버젓이 등교”… 제주 교실의 씁쓸한 민낯

    “폭행당한 교사는 정신과 치료… 학생은 버젓이 등교”… 제주 교실의 씁쓸한 민낯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에게 20여분간 폭행당한 교사가 정신과 치료(서울신문 14일자 ‘스승의 날 앞두고 교사 폭행당해… 카네이션 대신 정신과 치료 받았다’ 온라인 보도)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해 학생은 별다른 제재 없이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권 보호 제도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15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의 한 초등학교 위(Wee)클래스 상담실에서 5학년 학생 A군이 담당 교사 B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분리 지도를 받던 A군은 “3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했고, 이를 제지하던 과정에서 의자를 던지는 등 20여분 동안 B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은 교장, 교감, 교무부장 등 교직원 5명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야 마무리됐다. B교사는 전신 다발성 타박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우울 증세 등을 호소하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반면 A군은 현재 학교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교사노조 관계자는 “교사는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학생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 고소를 해도 실질적 대응 수단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 교사는 학생 측이나 학부모로부터 사과조차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촉법소년은 범행 당시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으로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 대상이 된다. 교단에서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 요구가 적지 않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5회 스승의날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6.39%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찬성했다. ‘매우 찬성’이 71.20%, ‘찬성’이 25.19%였다. 반면 ‘반대’는 1.90%, ‘매우 반대’는 0.45%에 그쳤다. 연령 하향에 찬성한 이유로는 ‘청소년 범죄의 저연령화 및 흉포화에 따른 엄중 처벌 필요’가 51.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적 처벌 한계를 악용하는 반복적 침해 행위 예방’(36.25%), ‘책임 의식 및 경각심 제고’(7.4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 의견은 ‘처벌 강화보다 교육·교화 시스템 구축이 우선’(39.7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환경 등 근본 원인 해결이 우선’(24.88%), ‘낙인 효과로 인한 사회 복귀 어려움’(18.66%) 등이 제시됐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지난해 촉법소년은 2만1958명으로, 2021년 1만26명보다 83% 증가했다. 성범죄 관련 촉법소년도 같은 기간 818명에서 1268명으로 55% 늘었다. 앞서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는 생활지도 과정에서 교사를 강제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학생 C군이 사건 발생 약 1년 만에 보호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촉법소년이 아닌 고등학생인데도 1년간 어떤 제재도 없이 학교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교사 D씨는 지난해 5월 학생 C군에게 강제추행 미수와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했지만, 그해 7월 1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이하 교보위)는 “성적 혐오감 또는 굴욕감은 느끼게 했으나 성폭력 범죄 행위로 단정 짓기 어렵다”는 이유로 가해 학생에게 사회봉사 10시간, 심리치료 12회의 처분만을 결정했다. 제주교사노조 관계자는 “교보위의 결정이 나온 이후 피해 교사는 1년의 시간을 홀로 견뎌야 했다”며 “가해 학생과의 실질적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휴직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그 사이 일부 언론은 피해 교사를 ‘학생에게 무리한 고소를 한 교사’로 묘사하기도 했고, “학기 중 휴직은 무책임하다”, “교사라면 학생을 품어주어야 한다”는 식의 지역사회 일각의 시선이 더해졌다. 경찰 수사 또한 불송치로 종결되면서, 피해 교사는 자신이 범죄 피해자임을 입증하기 위해 그 모든 시선을 견디며 사법 절차를 직접 이끌어가야 했다. 피해 교사는 검찰 이의신청을 통해 재수사를 이끌어냈고 지난 4월 소년법원은 학생의 비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제주교사노조는 ▲교권보호위원 구성 개선 ▲법리 검토 절차 의무화 ▲피해교사 법률 지원 보장 ▲즉시 분리 조치 실효성 확보 ▲불복 절차 신설 등을 요구했다.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은 “교권보호위는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을 실질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구”라며 “교원의 교육활동과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민석-정근식, ‘교권 보호·교원의 시민권 회복·처우 개선’ 스승의 날 공동선언

    안민석-정근식, ‘교권 보호·교원의 시민권 회복·처우 개선’ 스승의 날 공동선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제45회 스승의 날인 15일 ‘교권 보호·교원의 시민권 회복·처우 개선’이 담긴 공동선언을 했다. 두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공동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가르칠 권리 △시민의 권리 △보호받을 권리 등을 담은 ‘선생님을 지키는 세 가지 권리 회복 방안’을 공동 공약했다. 이들은 “스승의 날이 감사와 축하의 날이어야 하지만, 이제는 민원과 소송, 동료의 빈자리를 떠올리는 날이 됐다”며 “학교 선생님들의 부담은 계속되지만, 교원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교원들이 민원과 소송의 벽, 침묵의 벽, 행정과 잡무의 벽 등 ‘세 가지 벽’ 앞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권리 회복 방안’의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가르칠 권리 회복’을 위해서는 정당한 교육활동의 법적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교육활동 과정에서 교원 개인이 형사·민사 책임을 홀로 감당하는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이다. ‘보호받을 권리 회복’을 위해서는 교직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교원 연수·건강검진 지원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교원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교원 마음건강 회복 휴가제’ 도입, 보결수업 지원체계 마련, 행정업무와 교육활동 분리 등도 추진한다. 두 후보는 “이 약속들을 취임 즉시 시작할 수 있게 교육청 권한은 임기 첫날부터 챙기고, 법과 제도가 필요한 일은 경기와 서울 교육감이 교육감협의회와 국회를 통해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 한 분이 무너지면 한 교실이 흔들리고 아이들도 함께 흔들린다”며 “혼자 책임지는 교사가 아니라 함께 지키는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李대통령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를 가르치며 미래를 만들고 계신 위대한 선생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 역시 어린 시절 스승님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스승님께서 해주신 한마디 말씀이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군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믿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저는 스승님을 통해 배웠다”며 “이러한 경험은 비단 저만이 아닌, 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교실에서의 하루하루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며 “표현이 서툰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고, 작은 말 한마디도 허투루 넘기지 않으며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읽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마주하며 함께 아파하고 눈물짓는 순간도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과 책임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교사의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하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명감이 결코 사그라들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와 교실에서 땀 흘리고 계실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양육·불화·소통 고민될 때… 두드려요, ‘금천 가족센터’

    양육·불화·소통 고민될 때… 두드려요, ‘금천 가족센터’

    가정 불화나 양육 문제로 고민될 때, 한국어를 배우고 싶지만 막막할 때, 1인 가구지만 이웃과 정을 나누고 싶을 때처럼 다양한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는 곳이 있다. 서울 금천구가족센터는 지난 2월 독산동 금천구가족문화센터 안에 새롭게 터를 잡았다. 요리교실, 상담실, 교육실, 강당 등을 갖춰 필요한 상담이나 대규모 교육, 가족 지원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 언제든 방문하면 양육 돌봄 지원이나 병원 동행 서비스 등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하면 생필품 지원을 제공하거나 다른 기관과 연계도 해준다. 지난 8일 둘러본 센터 곳곳에는 어린이를 위한 미술·놀이·음악치료를 위한 장난감 등 교육 자재가 구비돼 있었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외국어 안내 포스터를 비롯해 이들이 공간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 베트남어나 중국어로 된 글귀도 눈에 띄었다. 베트남어에 이어 중국어 통번역 직원도 상주한다. 20년 전부터 센터에서 일한 전종미 금천구가족센터장은 “과거에는 가족 관계 위주로 지원했다면, 요즘은 다양해진 가족의 형태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따뜻한 공동체의 구심점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가 모여서 요리하고 이웃에 전달하는 ‘만들고 나누는 우리동네 집밥 선생’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다. 고시원에 사는 이모씨는 “이웃이 만든 반찬을 받기만 했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게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참여했다”고 전했다. 매달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있다. 선뜻 이곳을 찾기 어려운 1인 가구나 중도입국자녀, 다문화 가정, 자립준비청년 등을 수소문해 발굴하는 것도 센터 역할이다. 센터는 한국어 수업을 이해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독산초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한다. 다문화특성화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학교에 다녀도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다. 전 센터장은 “시설에서 자라다 사회로 나온 자립준비청년은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되다 보니 경제 교육 등도 지원하지만 보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센터를 가족 친화적인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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