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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기초 수어, 무료로 배우세요”

    종로 “기초 수어, 무료로 배우세요”

    서울 종로구가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상반기에 ‘사랑의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수어교실은 다음달 21일을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통역사가 이끄는 총 12회차 기초수어반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전반과 오후반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다음달 13일까지 사회복지과나 동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참여자는 오전 10시에 열리는 오전반과 오후 7시에 열리는 오후반 가운데 희망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종로구는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수어통역사의 쉽고 재밌는 설명을 들으며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 회화 등을 배워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매해 상반기, 하반기에 여는 사랑의 수어교실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 미술·공연 전용공간 확충으로 ‘문화도시 광주’ 도약

    미술·공연 전용공간 확충으로 ‘문화도시 광주’ 도약

    광주시가 올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한다.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나서고 도서관과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공간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 484억원을 투입, 광주의 특색이 반영된 문화시설들을 구축해 시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미술·공연 전문공간 조성…문화중심도시 업그레이드 광주시는 올해 호남권 유일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추진한다. 오페라와 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을 건립, 문화중심도시로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타 지자체와 달리 광주시는 시립오페라단을 운영하고 있어 오페라하우스의 경쟁력도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사업부지, 총사업비, 공연 장르를 결정한 뒤 내년엔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도 본격화한다. 비엔날레 전시관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설계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181억원을 투입해 전시실·아카이브관·교육참여·지원공간 등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또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이 될 문화재와 문화예술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보관할 ‘통합수장고’(가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를 지역 최초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협업을 통해 건립하는 통합수장고는 상반기 중 부지 공모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통합수장고에 전시실·수장 시설·교육체험실·보존처리연구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사직공원상설공연장’을 조성해 각종 음악축제와 공연산업 진흥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이 공연장은 음악콘텐츠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음악타운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인 단체 소통·교류와 융복합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창작공간인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중앙투자심사절차가 완료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기획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 아트프라자 사업, 아시아 커뮤니티 아트타운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문화예술 집적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통문화 플랫폼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 혐오시설이었던 광주상무소각장이 시민을 위한 교양·소통·문화 복합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상무복합커뮤니티타운’ 1단계 사업으로 열람실·보존서고·문화공간을 갖춘 ‘광주 대표도서관’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인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사업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1자치구 1시립 도서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계획에 따라 광산구에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을 내년 개관한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북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광주시는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과 함께 첨단실감 콘텐츠 체험시설인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 향유공간도 선보인다.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와 ‘아시아 캐릭터랜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중이다. 심사완료 즉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 전일빌딩245, 임동 디지털창작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체험을 활성화한다.지역 문학의 거점 공간인 ‘광주문학관’은 광주 문학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 시민의 문학 향유와 연구를 돕고 있다. 특히 책놀이 및 전통놀이, 어린이 작가 양성, 글쓰기 교실 등 시민의 문학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과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예술인들에게는 재능과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임동 디지털창작소’는 시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창작활동을 배우고,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임동 일대 지역공동체 회복과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미래 지향적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손녀 졸업한 학교 왔어요”…수능 최고령 김정자 할머니, 새내기됐다

    “손녀 졸업한 학교 왔어요”…수능 최고령 김정자 할머니, 새내기됐다

    손톱 닳아 없어질 정도로 일한 삼 남매 엄마6년 공부 끝에 숙대 사회복지과 입학“영어 공부해 손자·손녀와 이야기 목표” “처음에는 한글만 알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욕심이 나더라고요. 결국 대학교까지 꿈을 이뤘어요.” 2024학년도 수능 최고령 수험생으로 주목받았던 김정자(83) 할머니가 대학 새내기라는 꿈을 이뤘다. 1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숙명여대 입학식에 참석한 김 할머니는 맨 앞줄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신입생으로 입학한 김 할머니는 “손녀가 다니던 학교여서 여기 꼭 입학하고 싶었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941년생인 김 할머니는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들어갈 즈음 한국전쟁이 터지며 피란길에 올랐다. 이후 배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고, 부엌도 없이 아궁이만 하나 있는 방에서 삼 남매를 키우기 위해 손톱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일했다. 김 할머니는 “어느 날 한 학생이 노트 한 장을 찢어 제 이름 세 글자를 적어 줬다. ‘내 이름이 이렇게 생겼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전했다. 2018년 당시 숙명여대 새내기였던 손녀의 손을 잡고 김 할머니는 양원주부학교에 입학했다. ‘등굣길을 나서는데 봄날이래. 아침 해가 밝았구나. 눈 비비고 일어나서 등굣길에 나섰다. 제일 먼저 교실 문을 활짝 열었다. 나는 더 많이 배우고 싶다.’ 한글을 배운 뒤 처음으로 쓴 김 할머니의 자작시에는 ‘모범생 김정자’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성인 문해교실인 양원주부학교에서 4년, 만학도를 위한 교육기관인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2년까지 모두 6년의 학창 시절 동안 김 할머니는 지각 한번 한 적 없었다. “육체적으로 힘든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었다”는 김 할머니는 매일 2~3시간의 복습도 빼먹지 않았다. 대학에 입학한 김 할머니는 영어를 배워서 미국에 사는 손자·손녀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게 목표다. 김 할머니는 “중학교 들어갈 때 알파벳도 몰랐는데 이제 간판에 적힌 영어를 읽는다”면서 “아는 게 많아질수록 내 세상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왕 학교에 발을 디뎠으니 끝까지 열심히 해서 남이 모르는 걸 내가 먼저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내 또래들이 모르는 걸 가르쳐 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입학식에서 “아주 특별한 새내기”라며 김 할머니를 신입생들에게 소개했다. 김 할머니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 나라를 빛내고 숙명여대를 빛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꼽힌 이래 7년 연속 선정으로, 한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전국에서 성동구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과 민원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 지표에서 상위 10%에 드는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을 의미하는 ‘가’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취약계층까지 배려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민원행정 개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활동 등에서 타 기관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노력도와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민원행정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및 실시간 점자 표시 등의 편의 기능을 넣어 특수 제작된 시스템이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기초 활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민원인의 특성에 따라 문자·음성·수어 등 적절한 방법으로 민원 정보를 제공하는 AI 민원안내시스템 ‘성동이랑’, 취약계층 방문시 민원 안내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민원상담관’ 등도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로 평가됐다. 특히 구청장이 민원인과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학부모를 만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원행정에 반영하는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구청장이 안전에서부터 생활 불편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는 ‘구청장 문자민원’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민원, 국민신문고민원, 고충민원 등 민원처리 완료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청의 모든 직원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섬김행정 위해 다시 현장으로”…27개 동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섬김행정 위해 다시 현장으로”…27개 동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2024 구청장 연두 동 행정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동 행정방문은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온 27개 동 주민센터를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 삶 가까이에서 밀착 소통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회장 등 주민대표 4명과 동장 및 팀장, 실무직원이 참석해 원탁회의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소소한 민원까지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민선 8기 주요 사업들에 대한 생생한 평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표적으로 구가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무료로 운영된 올림픽공원 하하호호 물놀이장 및 눈썰매장 및 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55m 대형 태극기 등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와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방이고분 후문 설치, 탄천 옹벽공사 신속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 건의 사항으로는 주민 이용이 많은 동 청사 신축이나, 시설개선, 동 특화사업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부터 생활민원까지 총 68건을 받았다. 서 구청장은 “각 지역 여건과 특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동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주민 의견을 올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동장을 비롯한 팀장, 실무직원까지 참여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 직원은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구청장님과 이렇게 가까이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동 행정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서 구청장은 행사가 끝나는 즉시 해당 부서에 건의 사항을 전달, 필요한 행정서비스나 업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섬김행정은 대규모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 일상 속 작은 부분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건의한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 1학기 늘봄학교 38곳뿐…초등 1학년 3시까지 무료

    서울 1학기 늘봄학교 38곳뿐…초등 1학년 3시까지 무료

    정부가 오는 3월 늘봄학교를 전국 2000여개 학교에서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에서는 38곳만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1학기 목표로 했던 150개 학교의 25%다. 서울시교육청은 565개 공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은 결과 1학기 38개 학교만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초등학교(604곳) 대비 6% 수준이다. 늘봄학교는 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앞서 1학기에 전국 2000여개 학교,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늘봄학교는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1학년 전원에게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이내의 무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돌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은 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짜리 무료 방과 후 프로그램과 1시간의 추가 돌봄 교실을 결합하는 것으로, 3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형 늘봄학교의 1학기 신청이 저조한 이유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지난해부터 아침부터 최대 오후 10시까지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가 업무에 대한 교사들의 부담과 공간 확보 문제가 남아있는 점도 희망 학교가 적은 이유로 분석된다. 기존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달라지는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모두를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등 대상자가 정해져 있었는데 인원이 대폭 확대된다. 자치구별로 늘봄학교가 가장 많이 운영되는 곳은 강동·송파(8개교), 서대문·마포·은평(6개교), 동대문·중랑(5개교) 순이다. 강남·서초는 1개교만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 의대 증원 갈등에 고교생·학부모 끌어들인 서울시교육청…‘편향 설문조사’ 논란

    의대 증원 갈등에 고교생·학부모 끌어들인 서울시교육청…‘편향 설문조사’ 논란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계는 의대 쏠림 등을 우려한다”는 문구를 그대로 옮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사안에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생과 학부모들까지 끌어들이면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논란이 일자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가정통신문을 삭제했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학부모 등에게 공지사항을 알리는 e-알리미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설문조사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을 올렸다. 해당 조사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추진하는 것으로,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학부모, 고등학생 등이다. 특히 가정통신문에는 “교육계에서는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이공계 학생의 의대 쏠림, 재수생 양산, 사교육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놓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나서서 편향된 설문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 증원 반대를 유도하는 설문조사에 대해 협조 요청을 했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 A씨는 “의대 증원에 부정적인 내용만 가득 담은 설문조사에 협조하라는 것은 여론 조장”이라며 “국회의원이 진행하는 설문을 서울시교육청이 그대로 전달하는 것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고광민(국민의힘·서초구3) 의원은 “이번 사태는 서울시교육청과 민주당이 설문조사 참여 독려를 빙자해 현 정권 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고 교실현장을 정치선전의 장으로 전락시킨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e-알리미라는 공적 자원을 활용해 특정 정당의 입장이 담긴 설문조사를 전달하고, 이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며 “서울시교육청의 특정 정당 편들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가정통신문에는 “이 설문은 향후 정책 추진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 “설문 결과는 정책 개선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한편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 2035년까지 1만명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의료계는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여는 등 정부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 ‘금쪽이’ 지도 위해… 교실에 행동 중재 전문가 투입한다

    ‘금쪽이’ 지도 위해… 교실에 행동 중재 전문가 투입한다

    올해 3월부터 서울 초·중·고교에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행동 중재 전문가’가 투입된다. 자살 시도 같은 심각한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에게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기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 상담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일부 학교에서 적용해 온 ‘긍정적 행동 지원(PBS) 프로세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PBS는 학생의 문제행동 자체보다 원인을 분석해 문제 행동 예방과 행동 개선을 이끄는 일련의 과정으로, 국내에서는 특수교육에서 주로 활용해왔다. 대표적인 교실 내 문제 행동으로는 자해나 공격행동, 지속적으로 소리내기, 물건 던지기, 자리이탈, 맥락에 맞지 않는 발언, 학습활동 참여 거부가 꼽힌다. 학교 지원은 예방→전문적 지원→집중·개별 지원의 3단계로 이뤄진다. 예방 단계에서는 ‘마음이지(EASY) 검사’로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한다. 이후 문제 행동 학생에 대한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교육청 소속 행동 중재 전문가가 교실을 찾아 3~5주 등 정해진 기간에 학생을 관찰하고 중재 전략을 제시한다. 정책 개발에 참여한 문수정 좋은교사운동 위기학생연구회 수석연구원은 “문제행동 학생이 있었는데 PBS를 적용하니 아이의 행동이 변했다”며 “노래를 부르며 수업을 방해한 학생의 경우 별도로 노래를 부를 시간을 마련해주면서 학생의 문제 행동이 나아졌다”고 했다. 학교 안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행동 중재 전문교사’도 키우기로 했다. 이들은 각 학교에서 문제행동 학생이나 교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교사가 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 학교에 파견돼 교사를 돕는 ‘긍정적 행동 지원가’도 양성한다. 퇴직 교사 대상으로 올해 60명을 모집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문제행동 학생과 관련된 갈등을 사법적 절차나 치료로 가지 않고, (사전에)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대나 사범대에서도 PBS를 교육하는 것을 제안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학교 차원에서 PBS를 운영하는 ‘긍정적행동지원 운영학교’도 지난해 31교(일반 3교·특수 28교)에서 올해 39교(일반 11교·특수 28교)로 확대한다. 자살 시도나 심각한 자해 같은 고위기 학생은 임상 심리 전문가나 박사급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마음 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 상담을 통해 통합지원한다.
  • ‘빈교실 돌봄센터로’ 광명시, 광명형 돌봄모델 구축

    ‘빈교실 돌봄센터로’ 광명시, 광명형 돌봄모델 구축

    경기 광명시가 관내 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14일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광덕초등학교와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광명광덕초등학교 유휴 교실 2실(135㎡)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자녀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제공을 비롯해 아동의 건전한 정서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명시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8개 시설이 운영 중이다.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내 조성되는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이며,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운영자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다양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광명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모든 어린이가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14억원 확보

    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14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광진구 제4선거구 소관 5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진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줄곧 힘써왔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2023년까지 광진구 관내 8개교(동자초·화양초·신양초·신양중·자양중·자양고·건대부중·건대부고)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6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2024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서 김 의원이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예산은 총 14억 2300만원이다. 김 의원이 확보한 광진구 관내 5개교(동자초·신양초·신양중·건대부중·건대부고)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자초 학습지원시설개선 등 5억 5000만원 ▲신양초 교실 난간 위험시설개선 등 1억 7500만원 ▲신양중 식당 안전시설 개선 등 2억 8000만원 ▲건대부중 학생통행 시설 개선 등 2억 7000만원 ▲건대부고 운동장 시설 개선 등 1억 4800만원이다. 김 의원은 “광진구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수준 높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필요사업을 발굴하고, 광진구 교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교육 환경개선 공로 압구정중학교로부터 감사장 받아

    이새날 서울시의원, 교육 환경개선 공로 압구정중학교로부터 감사장 받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3일 학교의 안전 강화와 학생의 편의를 증진하는 환경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압구정중학교 홍준표 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홍 교장은 “평소 이 의원이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힘쓰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큰 도움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서주고 있다”라며 학교 측의 뜻을 전했다.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학교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직원과 학부모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개선 대책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특히 압구정중학교 시청각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학생밴드 활동 교실 등의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이 의원은 “시민께서 주신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주셔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개선해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유아발레 교실 신규 개설…수강생 모집

    용산구, 유아발레 교실 신규 개설…수강생 모집

    서울 용산구가 이달 말까지 유아발레 교실 수강생을 10명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유아동 대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개설했다. 모집 대상은 5~6세(2018~2019년생) 아동으로 성별은 무관하다. 수업 장소는 한강로 소규모 체육센터 3층 다목적실이며 주 2회씩 매주 수·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20까지 50분 간 수업한다. 수강료는 월 4만원이다. 첫 수업은 3월 6일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한강로 소규모 체육센터로 문의,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발레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발레 동작과 스트레칭 방법 등을 신나게 가르칠 예정”이라며 “유연성, 근력 향상은 물론 바른 자세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아발레는 특히 근육 발달, 유연성, 균형감각, 자세 개선 등 신체 조절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자기표현과 예술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며 동작을 수행하기 위한 공간 인식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강좌가 열리는 한강로 소규모 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개관했다. 주민소통공간 ,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야외운동시설(옥탑) 등을 갖췄다. 헬스, 요가,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아 대상 강좌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유아발레 수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모두가 행복한 ‘담양 금성초등학교’에 간다

    모두가 행복한 ‘담양 금성초등학교’에 간다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초등학교는 담양읍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학생 수는 농촌유학생을 포함해 46명이다. 농촌유학생은 서울 1명, 경기 2명, 광주 1명 등 4명이고 담양에서 살고 있는 통학생이 11명이다. 전교생 41명 중 15명을 금성면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유치한 것이다. 특색 교육활동인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샛별 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한 덕분이다. 이 학교는 2021년 전교생이 50명이었지만 이듬해 39명으로 줄었다. 그러자 5개년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장기 농산어촌 유학시스템’을 도입했다. 작은학교의 규모를 맞추기 위해서는 전교생이 최소 60명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지난해 41명으로 2명 늘었고 올해는 46명으로 5명 늘었다. 내년에는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금성초등학교 주변에는 문화시설이나 사설 교육 기관이 전혀 없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 학교다. 하지만 자연환경과 마을 전통문화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이를테면 ‘자전거 4대강 투어’를 비롯해 지역과 연계한 승마, 수영 교육, SW 코딩과 드론 교육, 생태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신입생들을 속속 유치할 수 있었다. 자연과 함께하는 ‘자전거 4대강 투어’를 보자. 전교생 전원에게 자전거를 지원해 영산강 자전거길을 종주한 데 이어 낙동강,섬진강 등 4대강으로 범위를 넓혔다. 학년별로 1~2학년 때는 금성산성 오르기를 하고 2~3학년은 영산강 자전거길 26km를 종주했다. 5~6학년은 거리를 늘려 영산강 자전거길 40km 종주했다. 학생들이 자전거길을 달리며 스스로 계획하고 도전하도록 유도했다. 자연히 몸이 건강해지고 정신력이 강해졌다. 또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며 배려와 협력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한 학부모는 “지난해 서울에서 담양 금성초등학교로 전학해 왔다. 담양은 제2의 고향이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축제를 열고 즐겁게 지냈다. 논길을 걸어 학교에 가니 행복하다는 딸아이는 사춘기도 무난하게 넘겼다. 자연과 이웃들의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승마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이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1㎞ 정도 떨어진 승마장에 가서 승마 교육을 받고 학교를 돌아오고 있다. 2022년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전교생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교생이 신안군 임자도 해변으로 가 승마를 맘껏 즐겼다. 교육은 말 먹이 주기, 말과 친해지기, 수준별 승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승마하면서 학생들의 자세가 교정되고 집중력이 향상됐다. 또 남을 배려하는 마음, 책임감이 향상됐다.금성초의 이색 프로그램은 또 있다. 4차 산업시대에 맞춰 ‘SW 코딩과 드론 교육’을 하고 있다. 2020년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교실을 열었고 지난해는 방과 후학교 드론부를 열었다. 5,6학년 실과 시간을 활용해 드론축구교실도 열고 있다. 1인 1드론을 통해 드론 조종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를 완벽하게 익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경기도에서 전학 온 한 학부모는 “금성초등학교 주변은 그 흔한 학원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아이들이 놀기만 하지 않는다. 승마도 배우고 수영까지 배우고 있다. 방과 후에는 영어를 비롯해 AI, 드론까지 배운다. 미래를 대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학습 수준이 높고 아주 탄탄해서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한다. 선생님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생태교육’은 학교 텃밭 가꾸기와 담양지역 생태교육으로 진행된다.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를 활용해 대나무 바구니를 만든다. 학년별로 텃밭을 정해 키우고 싶은 작물을 심고, 직접 수확한 작물을 먹으며 음식의 소중함을 체험한다.금성초등학교측은 담양군과 연계해 빈집을 전수 조사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장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와 지속적인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금성초등학교로 유학을 오면 ‘농산어촌 작은학교살리기 사업’ 차원에서 담양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농촌유학지원금으로 전남교육청과 담양군청이 월 30만원씩, 총 60만원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금성면에 3가구를 마련해 유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나기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북카페처럼 도서관을 리모델링했다.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디지털 AI교실을 구축했다. 운동장에 천연잔디를 심고 복합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예술실은 다재다능한 놀이시설로 리모델링했다. 금성초등학교 주변에는 학원이 없어서 30분 이상 차를 타고 시내에 가야 학원에 다닐 수 있다. 이 때문에 보충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올해 방과 후 공부방을 열고 국어, 영어,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방과 후반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영어 관련 과목 요청이 많아서 학년별로 외부 강사가 수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농어촌유학 선도학교로 주목받고 있는 금성초등학교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농촌유학생을 모집하면 학교 프로그램이 좋아도 시골 생활을 하기가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학부모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문화,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학교 운영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노순애 금성초등학교 교감은 “작은 학교 학생 유치 정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의 기관, 자치단체들의 충분한 소통, 긍정적 협력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청, 면사무소, 주민자치회 그리고 학교는 작은학교 살리기(농산어촌 유학사업) 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하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 기반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존중, 소통, 공감을 중심으로 행복한 학교의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이들이 10년, 20년 후에도 자기 관리,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주도성을 가질 수 있도록 특색 교육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목 졸리고 머리채 잡힌 초2…교실에서 벌어진 담임의 ‘충격’ 행동

    목 졸리고 머리채 잡힌 초2…교실에서 벌어진 담임의 ‘충격’ 행동

    자신의 반 학생에게 막말하거나 신체적 학대를 한 초등학교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 성금석)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A씨에 대해 선고유예를 내린 1심을 뒤집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초등학교 교사 A씨는 2022년 자신이 담임을 맡은 2학년 반 학생 2명에게 여러 차례 막말하고 해를 가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학 문제를 잘 풀지 못한다거나 책 정리를 잘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B(당시 7세)양의 목을 잡고 흔들거나 책을 집어 던지고 학생 혼자 책 정리를 하도록 했다. 만들기 수업 때는 B양의 작품을 손으로 뜯고 “아유 뱅뱅?”(Are you bang bang?)이라고 말하며 수업을 방해했다. B양이 급식을 위해 손을 씻고 왔는데도 “더러운 손으로 주걱을 만지면 어쩌냐”라고 나무라며 손등을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도 했다. A씨의 괴롭힘은 같은 반 남학생 C(당시 7세)군에게도 이어졌다. A씨는 수학 수업 도중 문제를 풀 때 자를 이용하면 안 되는데도 자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C군의 자를 집어 던지고 주먹으로 겨드랑이 부위를 때렸다. C군이 자신의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자 “또 엄마한테 일러라. 고자질쟁이야”라고 꾸짖으며 학생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들의 죄질이 나쁜 점, 피해 아동들의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의 불리한 정상이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교육 과정에서의 범행으로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선고유예는 죄는 인정하지만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면해주는 판결이다. 검찰 측은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범죄를 신고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이 피해 아동들에게 신체·정서적 학대행위를 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전히 피해 아동들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학부모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양형은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 광주시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확대

    광주시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확대

    광주시교육청은 내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 교육을 이끌 선도학교를 지난해 7개교에서 올해 24개교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내년 3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기반 코스웨어 등 미래 교육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학교다. 선정된 학교는 정규교과를 비롯해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학습부진·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보충수업과 개인교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등으로 광주형 미래교육을 선도한다.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운영비로 학교당 65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기기 보급, 무선망 확충 등 디지털 인프라 투자도 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를 디지털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학생 수준 진단 및 개별 맞춤 학습까지 구현할 수 있다. 오는 2025년에 영어, 수학, 정보교과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은 학생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교육역량강화,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학습플랫폼 구축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청산해야 할 세대는 없다/이창구 전국부장

    [데스크 시각] 청산해야 할 세대는 없다/이창구 전국부장

    1973년생으로 ‘X세대’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전략으로 86세대(1960년대 출생, 1980년대 학번) 운동권 정치인 청산을 내세웠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주도권을 오랫동안 장악해 온 86세대 밑에서 억눌려 있던 X세대는 물론 ‘조국 사태’ 등에서 드러났던 일부 86세대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신물이 난 다른 세대들에게도 호소력이 큰 선거 전략이다. 그러나 86운동권 청산이라는 ‘선거 프레임’은 다소 위험하다. 청산해야 할 대상이 모호하거니와 특정인과 특정 세대를 향한 마녀사냥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일보가 21대 국회 민주당 현역 의원 167명(송영길 등 탈당 인원 제외)을 조사한 결과 80년대를 전후해 운동권 경력을 가진 의원은 65명(38.9%)이었다. 이들 가운데는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지도부 출신도 있고, 시민·노동·평화·환경·빈민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이들도 있다. 운동권이었다가 법조인이 돼 정치권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운동권이었다가 기업을 거쳐 정치인이 된 사람도 있다. 청산 대상을 좁혀 ‘학생운동 이력을 발판 삼아 다른 경력 없이 정치권에 들어와 다선을 누리는 의원’으로 한정한다면 이인영(4선), 윤호중(4선), 우원식(4선), 김민석(3선) 등이 떠오르지만,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대표성을 갖는지 의문이다. 이들이 청산 대상이라면 국민의힘에 있는 전대협 출신 하태경 의원, “운동권에서는 조국이 나한테 명함도 못 내민다”고 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산 대상인가 아닌가. 정치인 퇴출은 프레임을 짜서 억지로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 유권자의 심판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한 위원장의 말대로 ‘9회말 투스트라이크’ 위기 상황이기에 국민의힘이 운동권 특권정치 심판을 강조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정권 심판론 또는 검사정치 심판론에 맞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요한 선거 국면에서 ‘담론’을 생산하는 언론 등 오피니언 그룹에서 이에 무비판적으로 호응하는 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일부 86세대 정치인들이 보인 이기적이고 패권적인 모습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 세대의 청년 시절 민주화운동까지 매도하는 건 과도하다. 엄혹했던 80년대를 살았던 청년들이 민주화를 위해 캠퍼스 밖으로 뛰쳐나왔던 행동은 강의실에서 학업에만 매진했던 청춘들의 행동에 비해 결코 가벼운 게 아니다. 더욱이 86운동권 퇴출론은 기득권화된 86세대가 청년세대의 기회를 다 빼앗았다는 ‘세대 대립’으로 번지기 쉽다. 소위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러한 확전을 주도하고 있는데, 당신들은 과연 후배들에게 무엇을 양보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86엘리트 정치인들이 정말로 반성해야 할 일은 어쩌면 같은 시대에 태어나 고된 삶을 살아 온 수많은 동년배들을 대변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엘리트 정치인들이 과도하게 대표돼서 그렇지 1980년대 적령 인구의 대학취학률은 10%에 불과했다. 당시 젊은이들 가운데 열에 아홉은 대학 문턱에도 가지 못하고 노동자 등으로 살아왔다는 뜻이다. 지금 건설 현장에서 떨어져 죽고 공장 기계에 끼어 죽는 이들 중 대다수가 60대라는 사실은 기사를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다. 고독사의 39.8%가 50대이고, 23.4%가 60대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나주영 부산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86세대 전부가 청년세대의 미래를 빼앗은 기득권층이 아니듯 모든 젊은이가 기회를 약탈당한 것도 아니다. 86세대건, X세대건, MZ세대건 우리는 모두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시대를 고민하는 유권자라면 세대 간 대립이 아니라 세대 내 불평등을 직시해야 한다. 함부로 청산돼야 할 세대는 없기 때문이다.
  • ‘스쿨미투’ 6년 지났는데… 가해 교사 학교 정보 아직도 ‘쉬쉬’

    ‘스쿨미투’ 6년 지났는데… 가해 교사 학교 정보 아직도 ‘쉬쉬’

    100여명 교단 남아 있다고 추정시민단체 “2차 가해 방치 행위”당국 “사립교 정보 수집 어려워” 교사들의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미투’가 일어난 지 6년이 지났지만 대다수 교육청이 가해 교사에 대한 징계처분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가해 교사 최소 100여명은 아직도 교단에 있다. 7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서울, 광주, 제주를 제외한 14개 교육청이 수년째 ‘학교 성폭력 가해 교사 처리 현황’ 정보공개 청구에 학교명, 징계처분 결과, 퇴직(재직) 여부 등 주요 정보를 누락한 채 ‘부분 공개’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경남·대구·대전·세종·전남·전북·충북 등 8개 교육청은 개인정보와 무관한 가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명마저 공개하지 않았다.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가해 교사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징계처분이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았으니 최소한 가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로의 진학을 피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년 10월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성폭력 발생 및 대응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전국 초중고에서 아직 교단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해 지목 교사는 137명(25.3%)으로 파악됐다. 재직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교사도 255명에 달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쿨미투가 처음 발생한 것은 2018년 4월이다. 당시 용화여고 졸업생들이 재학 중에 겪었던 성폭력을 공론화하자 재학생들이 교실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METOO’, ‘WITHYOU’를 형상화하며 화답했다. 시민단체는 교사의 개인정보가 아닌 학교명조차 공개하지 않는 것은 2차 가해를 방치하는 행위라며 경기도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대다수 교육청이 학교명이나 가해 교사 성별, 징계처분 결과 등 주요 정보를 누락한 채 자료를 주거나 아예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가 처음 전국 시도교육청에 가해 교사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은 2019년 4월이다. 교육 현장에서의 2차 가해를 막고, 가해 사실이 발생했을 때 교육청과 학교 간의 사안으로만 치부하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의 견제와 감시를 받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취지였다. 2021년과 2022년 한 차례씩 더 청구했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단체가 50여개 항목에 대한 정보공개를 전부 요청했고, 교육청 차원에서 수집 가능한 범위 안에서 자료를 취합해 제공했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재판이 진행되면서 학교명을 추가로 공개했다. 판결 선고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
  • 남편과 함께 ‘고 박용하’ 묘소 방문한 女방송인

    남편과 함께 ‘고 박용하’ 묘소 방문한 女방송인

    방송인 김준희가 고(故)박용하의 묘소를 찾았다. 방송인 김준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머니 뵈러 갔다가 옆 라인에 있는 용하한테도 인사하고 왔어요. 쓰레기 치우고 꽃들도 정리해 놓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희 부부는 납골당을 방문한 모습이다. 특히 김준희는 할머니 빈소와 같은 납골당에 있는 고 박용하의 묘소도 찾아 추모한 사실이 알려져 박수를 받았다. 김준희는 “생생한 생화들이 놓여져 있는 거 보니 아직까지 이 녀석 잊지 않고 찾아주는 팬 분들이 계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대신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 또 올게 친구야. 벌써 14년이 지났다니”라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977년생인 고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1995) ‘엄마의 깃발’(1996) ‘보고 또 보고’(1998~1999)로 주목받았다. 특히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3년에는 SBS 드라마 ‘올인’의 OST ‘처음 그날처럼’을 부르며 가수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 LG화학 여수공장, 커피박 재활용으로 일자리 창출

    LG화학 여수공장, 커피박 재활용으로 일자리 창출

    LG화학 여수공장이 커피박을 이용한 자원 재활용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LG화학 여수공장은 7일, 여수시청에서 커피박 업싸이클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여수시 초등학생 후원사업 ‘커피싸이클’ 기금 1,800만원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커피 싸이클’은 어르신들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이용해 커피박 연필과 화분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학생들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LG화학은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상품 제작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생산된 커피박 연필을 지역 초등학생 1,800명에게 지급해 자원 순환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커피박 점토 제작 체험 교실을 개최하고 커피박 연필을 LG화학 여수공장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공익성 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커피싸이클’은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자체 봉사 참여 기금인 ‘트윈엔젤기금’을 활용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봉사 기금이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이게 되어 기쁘다.”며 “해당 사업이 노인, 청소년 등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을 후원하는 선순환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특수교사 벌금형 선고유예에 항소

    검찰,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특수교사 벌금형 선고유예에 항소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게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 수원지검은 7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6일 검찰시민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반영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검찰시민위원회에서는 이 사건의 전반적인 경과 및 증거관계, 1심 판결 요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검찰이 항소를 제기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의결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사건의 특수성에 비추어 녹취파일 증거능력의 인정, 장애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 기준 정립 등의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수교사 A씨도 “대법원 판례와 다르게 예외적으로 불법 녹음이 인정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항소했다. 그는 지난 6일 항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녹음기를 넣기 전 학부모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고려하고, 녹음만이 최후의 자구책이었는지 확인한 후 판결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항소이유를 직접 밝혔다.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에 따라 주 씨 아들의 정서학대 사건은 수원지법 항소심 재판부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씨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재판에선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이 쟁점이 됐는데, 1심은 문제가 된 녹취록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이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A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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