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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 연인’ 우희진 교수형에 이지은 오열 “나로 인해 죽을 줄 알았다면...”

    ‘달의 연인’ 우희진 교수형에 이지은 오열 “나로 인해 죽을 줄 알았다면...”

    ‘달의 연인’ 우희진이 아이유를 위해 누명을 덮어 쓰고 교수형에 처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에서는 조민기(태조 왕건)을 찾아가 황자 시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지은(해수)를 대신해 우희진(오상궁)이 대신 교수형에 처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해수는 자신을 위해 죽음을 자처하는 오상궁의 계획을 알아채고는 “다 덮어 쓰려는 거잖아요. 나 대신 죽으려는 거잖아요. 그럼 저는 어떻게 삽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오상궁은 “난 너 때문이 아니라 폐하를 돕기 위해 가는 거야. 난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해. 날 불쌍히 여기지도, 미안해하지도 마”라며 애쓰는 해수를 말렸다. 결국 오상궁은 교수형에 처해졌고, 이를 알리는 소리가 궁 안에 퍼졌다. 이 소리를 들은 해수는 비를 맞으며 오열했고, 4황자 왕소(이준기 분)는 그런 해수를 옆에서 감싸 안아줬다. “나로 인해 누군가 죽을 줄 알았다면 다시 살겠다는 욕심을 내지 않았을 겁니다”라는 해수의 내레이션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수는 이렇게 엄마 같았던 두 분을 잃는 건가요”, “오상궁님ㅠ 죽어야 할 사람은 안 죽고 죄 없는 사람이 왜 대신 죽습니까”, “오늘 우희진 씨 연기 대박이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드라마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달의 연인’ 우희진, 아이유 구하려 죽음 “전 곧 죽습니다”

    ‘달의 연인’ 우희진, 아이유 구하려 죽음 “전 곧 죽습니다”

    ‘달의 연인’ 우희진이 이지은 대신 죽을 것을 택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 우희진이 이지은 대신 죽음을 선택했다. 태조 왕건(조민기)을 찾아가 해수(이지은) 대신 벌을 받을 것을 청하는 오상궁(우희진)이 그려졌다. 오상궁은 왕건에게 “10여 년 전 어느 분께서 보낸 모과차를 매일을 먹었습니다. 폐하의 아기씨를 잃었다”라며 “그때와 같은 분이 보낸 차 한 잔에 딸 같은 아이를 잃을 수가 없다”고 말문을 띄웠다. 이어 오상궁은 “전 곧 죽습니다. 반위(위암)입니다”라며 “정윤과 해수 모두를 구할 수 없는 것 안다”라며 “그러나 이번만큼은 충주원 황후에게 아이를 뺏기지 않게 도와 달라”고 청했다. 이러한 오상궁의 청을 들은 왕건은 “네가 기어이 날 버리는거냐”라며 고민했다. 이후 오상궁이 해수 대신 교수형에 처해지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들아, ‘땀맘’ 먹지말고 죽으라!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들아, ‘땀맘’ 먹지말고 죽으라!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땀맘 먹지말고 죽으라.” 죽음을 앞둔 아들의 수의(壽衣)를 마름질하는 어미의 마음을 어찌 필설(筆舌)로 나타낼 수 있으랴! 아들 응칠(應七·안중근의 아명)의 사형소식을 접한 조마리아 여사(1862~1927)는 안중근의 동생인 안정근과 안공근의 구설(口說)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전했다. '땀맘'을 먹지 말고 죽는 길이 어미가 원하는 길임을. 참으로 모진 어미다. 구설 내용은 당시 만주일일신문 1910년 2월 13일자 기사로 보도되었고, 지금까지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1909년 3월 26일 오전 10시 4분, 조선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한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는 어머니가 보낸 수의를 입고 그렇게 뤼순 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이렇듯 조선의 독립은 힘들었다. 결국 1945년 8월 15일 일본천황 히로히토(1901~1989)의 항복 선언을 통해 광복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이미 만주벌판 불던 칼바람이란 칼바람은 다 맞아오던 조선 독립 운동가들에게는 외세에 의한 해방이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 노릇이었다. 독립운동에 버금가는 또 다른 힘겨움을 예고하였기 때문에 일본천황의 항복선언은 두 눈이 얼얼해질 정도로 기뻤지만, 시간은 매웠다. 아쉬웠다. 우리 힘으로도 할 수 있었다고 믿었다. 이런 가슴 시린 조국 독립의 기억을 전시한 곳이 있다. 바로 천안의 독립기념관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대한문(大漢門 ) 앞뜰 가득 울려 퍼지던 3.1 운동의 눈물소리부터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을 맞추고 외쳤던 안중근 의사의 ‘코레아! 우라! (Корея! Ура! 대한! 만세!)’ 외침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눈보라 폭염 헤치며 항일독립운동의 한길을 걸어온 선대들이 건국절 운운하는 이들에게 내려치는 준엄한 꾸짖음에 정신이 번쩍 들 수 있다. ● 한반도의 얼을 담다! “말로만 듣다가 일부러 시간을 내어 왔는데, 정말 좋습니다. 모든 전시물들도 훌륭하고,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는 귀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독립기념관을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무일(45·한의사)씨는 연신 전시물들을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실제로 천안 목천읍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세계의 어느 독립기념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구성면이나 전시물의 수준, 규모 등 이 정도면 과히 한 국가의 독립을 기념할 만한 자격은 될 듯 하다. 독립기념관의 건립 계획 시초는 1982년이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하여 1982년 8월 28일 독립기념관 건립 결정이 발표되었다. 이후 각계 대표 55명으로 구성된 ‘독립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만들어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금 500억을 기반으로 건립되었다. 원래 1986년 8월 15일 개관 예정이었으나 개관 11일 전에 전기화재가 발생하여 우여곡절 끝에 다음해인 1987년 8월 15일에 문을 열었다. 입구에는 민족의 비상을 표현한 '겨레의 탑'이 있어 하늘로 날아 오르는 민족의 기상을 표현하였다. 독립기념관 본관은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만들었는데 동양 최대 규모의 기와집으로 맞배지붕으로 모양을 마무리 하여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본관에 들어서면 시계방향으로 제 1전시관에서 제 7전시관과 입체영상관이 연결되어 있다. 각각의 전시관은 그 자체로도 규모가 있고 전시물들도 알차서 실제 모든 전시관을 다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 제 1전시관에서 제 7전시관까지 감동으로 우선 제 1 전시관의 경우 ‘겨레의 뿌리’라는 전시관명에 걸맞게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거북선까지 모형을 위주로 실감나는 전시물을 배치하였다. 제 2 전시관은 1860년대에서 1940년대까지 주로 일제 침탈시기의 기록을 전시하였다. 이 곳에서 을사늑약 전문과 형무소 체험을 할 수 있다. 제 3 전시관은 구한말 국권회복 운동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유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제 4 전시관의 경우 일제강점기 우리 겨레 최대 독립운동인 3.1 운동을 다루고 있다. 제 5 전시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제 6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제 7전시관은 일제 침탈 시기 각지에서 일어났던 독립 운동에 대해 그리고 있다. 이 외에 입체 영상관에서는 민족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여러 영상물들이 제공되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은 다양한 특별전시들이 마련되어 있어 매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도 늘 색다른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우리 겨레의 얼을 느끼게 한다. 또한 6.4m에 달하는 ‘광개토대왕릉비’가 있어 과거 선조들의 기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이외에도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야외 캠핑장으로 인기가 있다. 특히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조선총독부부재전시공원에서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에 걸쳐 아늑한 산책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니열차. 어린이방, 해설사 관람 안내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최적의 휴식 공간 및 문화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독립기념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독립기념관이라는 명칭에서 유래하는 무언가 무거운 주제의식에 버거워할 필요는 없다. 정말 볼만하고 가 볼만한 곳이다. 추천한다. 2. 이 공간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 혹은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언제나 눈물짓는 전시물 하나는 발견한다. 3. 시설환경은 어떠한가? -바로 이 지점이다. 한 마디로 훌륭하다. 특히 여름철 캠핑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천 1순위!! 4. 관람시간은 많이 걸리나? -가볍게 오후 반 나절 대강 보려고 한다면 기념관을 나설 때 아쉬움이 가득할 것이다. 제 1 전시관하나가 작은 박물관 규모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5. 독립기념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하는 공간은? -전시관들만 보지 말고 주변에 잘 정리된 숲길이다. 원래 독립기념관 주변은 풍광이 수려한 곳이어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산책을 꼭 해보길 바란다. 6. 홈페이지 주소 및 도움되는 사이트 주소는? -독립기념관 http://www.i815.or.kr/kr/ 7. 입장료와 기타 관광지정보는? -고맙게도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공휴일 정상개관). 주차료는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8. 주변에 가 볼만한 다른 공간도 있을까? -독립기념관만으로도 충분하다. 주변에 상록리조트와 남산 중앙시장 등이 볼 만하다. 9. 이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체험은? -전시물들이 워낙 방대해서 독립기념관만큼은 꼭 해설투어를 들어야 한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독립기념관은 말 그대로 민족의 얼과 혼이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껴보는 것도 여행의 진정한 맛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뇌, 인간의 지도(마이클 가자니가 지음, 박인균 옮김, 추수밭 펴냄) 좌·우뇌의 기능 분담을 처음 확인한 사람은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저자다. 인간의 정신·행동을 대상으로 삼는 인지과학을 결합한 인지신경과학이라는 용어도 처음 사용했다. 쉽게 말하면 뇌와 마음의 관계 연구다. 책은 창시자가 서술한 인지신경과학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자니가는 뇌의 작동을 중앙처리장치의 통제가 아닌, 수많은 국소회로의 상호작용으로 본다. 여기에 더해 뇌의 발달에 후천적인 경험이나 학습도 영향을 미치고, 자유나 책임 따위의 사회적 가치는 둘 이상의 뇌의 상호작용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뇌 결정론’을 해체한다. 500쪽. 2만 5000원.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김형태 지음, 문학동네 펴냄) 경제와 예술을 엮어 기업 경영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교수인 저자는 회화, 조각, 건축, 생명공학, 물리학, 경제경영까지 전방위 지적 탐험을 통해 예술과 기업을 번성시키는 다섯 가지 힘의 요체를 파악했다. 그 힘은 투시력, 판을 뒤집는 능력, 원형력, 생명력, 무거움과 가벼움의 충돌과 균형 등이다. 서울대 경영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미술작품을 모으기 시작한 28년차 ‘컬렉터’인 저자는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경제를 보고, 경제를 통해 예술을 볼 수 있으면 자기 분야에만 집착할 때 발생하는 집중의 딜레마, 전문가의 역설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416쪽. 1만 9800원.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로데베이크 페트람 지음, 조진서 옮김, 이콘 펴냄) 17세기 암스테르담은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는 처음으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한 공식적인 주식회사였다. 이렇게 출발한 주식거래 시스템은 암스테르담을 작은 상업도시에서 유럽 전체의 금융허브로 성장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주식과 거래라는 시장경제, 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제도가 그리 멀지 않은 17세기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전한다. 선물, 옵션, 파생상품, 그리고 트레이더와 브로커가 모두 이 시기 탄생했으며, 증권거래소가 어떻게 17세기 이후 서유럽을 패권국가로 만들었는지 그 비밀이 담겨 있다. 400년 전 이야기를 통해 금융의 본질을 바라볼 수 있다. 376쪽. 2만원. 알베르트 슈페어의 기억(알베르드 슈페어 지음, 김기영 옮김, 마티 펴냄) 히틀러의 건축가이자 군수장관이었던 인물의 회고록. 슈페어는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 나치 각료 중 유일하게 교수형을 면한 히틀러의 핵심 측근이다. 나치 전범 중 유일하게 ‘정상적 인물’이면서 동시에 몇 안 되는 지식인이었던 저자는 히틀러의 건축적 욕망을 채워주는 건축가였고 과대망상에 가까운 규모와 연출을 실현해주는 기술자 역할을 했다. 전쟁 막바지에는 히틀러에 맞서 문화유산과 산업 시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슈페어는 제3제국 지도부의 공동책임을 제기했다. 슈페어는 회고록의 원고를 1953년부터 작성해 1966년 10월 슈판다우 형무소에서 출소한 후 완성했다. 896쪽. 3만 7000원. 살면서 꼭 한번 아이슬란드(이진섭 글, 중앙북스 펴냄) 평범하나 열정적인 30대 보통 직장남이 음악과 함께한 아이슬란드 여행기다. 저자는 3년간 아이슬란드를 세 번이나 여행한다. 음악 칼럼을 써온 저자는 음악과 여행을 한데 묶는 작업을 즐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아이슬란드의 압도적 대자연과 생경한 현지음악을 엮어 정리했다. 저자가 엄선한 아이슬란드 음악 모음집을 먼저 들어야 한다. 음악으로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면 아이슬란드 풍광을 사진으로 보자. 오직 백색 눈밭과 투명 얼음만 가득할 것 같은 총천연색 절경에 빠지게 될 것이다. 현지 친구들과 소통해 정리한 알토란 같은 여행 정보들이 담겨 있다. 256쪽. 1만 4000원.
  • 두테르테 “공권력 저항하는 조폭들 즉시 현장 사살”

    두테르테 “공권력 저항하는 조폭들 즉시 현장 사살”

    “필요시 軍저격수 투입·사형제 부활… 공공장소 흡연 금지할 것” 으름장 “(강력범들을 모조리 죽이겠다고 한) 내 말이 거짓말 같다면 한 번 경찰에 폭력을 쓰고 저항해보라. 그러면 내가 경찰에게 “즉시 사살하라”고 한 명령이 사실인지 몸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난 분명히 말했다. 모든 조직폭력배들이나 공권력에 저항하는 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사살하겠다고.”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9일 대선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사형제 부활을 비롯한 차기 정부의 주요 추진 과제를 밝혔다. 최고 권력자가 된 자신감인지 그의 위험하고도 거친 입담은 강도가 더해졌다. 16일 AFP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당선인은 전날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임기 중 핵심 공약으로 마약과 성폭행, 살인, 강도 등 강력 범죄에 대해 사형제를 재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내가 할 일은 사형제를 부활하도록 의회를 압박하는 것”이라면서 “강력범들에게는 총알도 아깝다. 총살형보다는 교수형이 낫고 훨씬 더 인도적이다”라고 주장했다. 필리핀은 1987년 사형제를 없앴다. 하지만 1993년 살인과 아동 성폭행, 납치 범죄 등에 한해 이를 부활했다 2006년 다시 폐지했다. 전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은 사형제 재도입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높아 그의 공약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그는 또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공권력에 저항하는 범죄 용의자에 대해 즉시 사살 명령을 내릴 것이며 필요하다면 군의 저격수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오전 2시 이후 주류 판매도 막겠다”면서 “오후 10시 이후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할 것이며, 이를 어기면 미성년자의 부모를 ‘아동 유기죄’로 체포해 처벌하겠다”고 으름장도 놨다. 그는 지금의 필리핀 사회 현실을 개탄하며 “사람들이 법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법질서 준수’가 의무가 아닌 선택인 사회에서 살고 있다. 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바꿔 법을 무서워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험한 말만 한 건 아니다. 다양한 ‘특권 내려놓기’ 정책도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궁 요트를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참전 군인 지원, 병원시설 개선 등에 쓰고 대통령 수송 헬기를 응급 환자 이송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방글라데시, 이슬람 야당 지도자 교수형

    방글라데시, 이슬람 야당 지도자 교수형

    “野 탄압” 반발 거세… 소요 우려 방글라데시에서 최대 이슬람주의 야당 지도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면서 소요 등 정국 불안이 우려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슬람 정당 ‘자마트 에 이슬라미’(이하 ‘자마트’)대표 모티우르 라흐만 니자미(73)는 수도 다카의 중앙교도소에서 이날 0시 10분쯤 교수형에 처해졌다. 아니술 하크 법무장관은 그의 사형에 대한 재심 청구가 기각된 뒤 형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니자미는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친파키스탄 민병대를 이끌고 지식인 학살과 성폭행 등 전쟁범죄를 일으킨 혐의로 2014년 전범 특별재판소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방글라데시에서 전쟁범죄 혐의로 사형이 집행된 다섯 번째 인물이자 최고위급 야당 지도자다. 니자미의 사형 집행을 두고 방글라데시에서는 의견이 양분된 상태다. 독립전쟁 참전군인인 아크람 후세인은 알자지라에 “이날이 오기를 45년간 기다렸다”면서 “정의가 마침내 승리했다”고 말했다. 반면 상당수 시위자들은 다카 거리에 쏟아져 나와 그의 처형이 면밀한 증거도 없이 이뤄진 야당 탄압이라며 시위를 벌였다.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다카와 파브나(니자미의 고향) 등에 수천명의 경찰 병력을 배치한 상태다. 자마트는 12일 전국적인 파업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AFP는 최근 소수 종교인과 인권운동가들을 겨냥한 이슬람 단체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니자미의 사형 집행으로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2013년 전범 특별재판소가 자마트에 이슬라미 지도부에 사형을 선고하자 정당 지지자들과 경찰이 충돌해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아무도 안 믿는 친부 성폭행…소녀는 ‘영상’을 찍어야 했다

    아무도 안 믿는 친부 성폭행…소녀는 ‘영상’을 찍어야 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자신의 친부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모자라, 그 사실을 믿어주지 않는 모친을 설득하기 위해 성폭행 상황을 직접 영상으로 촬영해야만 했던 인도 소녀의 이야기가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긴 시달림 끝에 스스로의 힘으로 끔찍한 상황을 헤쳐 나온 18세 인도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살고 있는 사리타 데비(가명)는 무려 4년 동안 아버지에게 상습적 성폭행을 당해왔다. 올해 53세인 그녀의 아버지는 가족들이 집에 있지 않은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나머지 가족은 해당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이에 데비는 어머니와 언니에게 직접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으나, 두 사람은 차마 믿지 못하고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겼다. 결국 데비는 결국 자신의 힘으로 증거를 확보할 수밖에는 없었다. 데비는 또 다시 범행이 일어나기 전, 자신의 방 창문틀에 휴대전화를 올려두고 상황을 녹화하기 시작했다. 의도대로 범행 장면은 고스란히 성공적으로 녹화됐고, 데비는 범행이 끝난 즉시 영상을 어머니에게 보여준 뒤 연이어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한다. 경찰은 영상에 근거해 17일 피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서장은 “피해자의 부친은 4년에 걸쳐 딸을 성폭행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기소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곧 이어진 심리에서 데비는 피의자에게 가장 강력한 처벌을 내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역시 데비는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나를 학대해온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길 바란다. 교수형에 처해지기 보다 차라리 시민들에게 몰매를 맞아 죽었으면 한다. 그래야만 고문당했던 내 마음을 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분노를 드러냈다. 데비의 어머니는 딸의 말을 믿지 않았던 사실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아버지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나는 화를 냈었다. 데비가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실을 깨달은 이후 나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아버지가 딸에게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다”며 “나는 딸의 말을 보다 일찍 믿어주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 앞으로는 딸을 완전히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나긴 고통에서 벗어난 데비는 하루빨리 아버지의 단죄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길 희망하고 있다. 그녀는 “드디어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끝이 났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아버지가 처벌받는 모습을 확인한 뒤 이제는 내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

    임병장 사형 확정, 軍 사형수 4명으로 늘어… “모두 총기난사”임병장 사형 확정 ‘GOP 총기난사’ 임모(24) 병장의 사형이 확정됨에 따라 군인 사형확정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임병장을 비롯해 군 사형수들은 모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지난 2014년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9일 대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임 병장 전에는 지난 2011년 7월 해병대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서 부대원들에게 K-2 소총을 발사해 4명을 숨지게 한 김모(당시 상병)씨가 2013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2005년 6월 경기도 연천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교와 사병 등 8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한 김모씨(당시 일병)에게도 사형이 선고됐다.앞서 1996년 10월 강원도 화천 모 부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부대원을 살해하고 다치게 한 다른 김모씨도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다.임 병장을 비롯한 군 사형수들은 모두 국군교도소에 수용돼 있다.군형집행법에 따르면 사형 확정자는 미결수용실에 독거 수용이 원칙이지만, 자살 방지나 교화, 작업 등을 위해 필요하면 혼거 수용도 할 수 있다.심리적 안정과 원만한 생활을 위해 본인이 신청하면 심리 상담이나 종교 상담을 받거나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접견은 기본적으로 매달 4차례 허용된다.군인의 사형은 소속 군 참모총장 또는 군사법원의 관할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총살로 집행한다. 집행할 때는 사형 확정자의 유언을 기록하고, 친족 또는 친지에게 전달해야 한다.민간인 57명까지 합하면 임 병장은 61번째 사형확정자다.군인과 민간인을 모두 포함한 실제 사형 집행은 1997년 12월 이후 18년 넘게 멈춰 있다. 군인의 사형이 집행된 건 1985년 9월이 마지막이다. 국제앰네스티는 한국을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민간인 사형수로는 임 병장 직전, 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전 여자친구를 감금, 성폭행한 20대 대학생 장모 씨가 지난해 8월 사형이 확정됐다.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강호순 등도 사형을 확정받고 수용돼 있다. 민간인 사형확정자는 형집행법에 따라 사형 집행시설이 설치된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용된다. 교정시설 내 번호표와 거실표가 붉은색으로, 다른 수용자들과 구분된다.민간인의 형은 군인과는 달리 교정시설의 사형장에서 교수형으로 집행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쉰들러리스트 수용소장이 내 할아버지라니”…독일 흑인의 절규

    “쉰들러리스트 수용소장이 내 할아버지라니”…독일 흑인의 절규

     영화 ‘쉰들러리스트’에서 유대인들을 학살했던 나치 수용소장이 자신의 외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독일 흑인여성의 영화 같은 삶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  9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책 ‘내 할아버지는 날 쏴죽였을 거야 : 한 흑인 여성이 가족의 나치 과거를 발견하다’의 저자 예니퍼 테게(45·)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대 강연에서 자신의 혼란스러운 정체성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담히 털어놨다.  나이지리아 유학생인 부친과 독일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테게는 생후 4주 만에 독일 뮌헨의 한 가톨릭 보육원에 맡겨져 수녀들의 손에 의해 자랐다.  가끔 딸을 보러 보육원에 들르던 생모는 딸이 3살 때 입양가정에 들어가면서 발길을 끊었다가 21살이 되던 해부터 다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당시 뮌헨에서 보기 드문 흑인 여성으로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면서도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을 나와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등 안정된 삶을 살던 테게가 끔찍한 진실과 마주한 것은 38살이 된 2008년 8월 어느 날이었다.  그는 심리학 서적을 찾아보러 함부르크 중앙도서관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생모가 쓴 책을 발견했다.  도서관에서 집어든 빨간색 책을 넘겨보다가 표지에 실린 흑백사진의 주인공이 친모인 모니카 괴트라는 사실과 함께 악명높은 나치 간부 아몬 괴트(사진)가 바로 자신의 외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몬 괴트는 폴란드 푸아쇼프 강제수용소장을 지내며 유대인 8000명 학살에 관여한 인물로 교수형을 받는 순간까지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뜻의 나치 구호)를 외친 골수 나치당원이었다.  특히 1993년 영화 ‘쉰들러리스트’에서 유명 배우 랠프 파인즈가 괴트로 분해 실감 나는 악역 연기를 선보여 악명이 더욱 널리 퍼진 상태였다.  역사에 기록된 악당과 자신이 가족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테게는 거울을 들여다본 뒤 턱선, 코와 입 사이의 주름이 괴트와 닮았단 사실을 깨닫고 “외할아버지로부터 내가 뭔가를 물려받았을까”라는 두려움에 떨었다고 전했다.  흑인 혼혈인 자신은 나치의 이상형인 순수 아리아인과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외할아버지가 (살아 있었다면) 망설임 없이 나를 죽였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까지 털어놨다.  유달리 이스라엘 친구들이 많았다는 사실도 죄책감을 더했다.  테게는 소르본 대학에 다닐 때 사귄 이스라엘 친구 집에 여행을 떠났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귀국 비행기를 놓친 뒤 아예 눌러앉아 텔아비브 대학에서 중동·아프리카학과 히브리어를 공부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이스라엘을 (여행지로) 골랐고 비행기를 놓쳐 눌러앉은 이 모든 것이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비밀을 알게 된 지 2년 만에 홀로코스트 생존자였거나 희생자의 후손인 이스라엘 친구들에게 자신이 수용소장의 손녀라는 사실을 털어놨으나 예상 외로 친구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를 위로했다고 한다.  비극에 맞닥뜨린 테케의 선택은 일을 그만두고 모친의 책과 관련 다큐멘터리, 온라인 검색 등을 통해 어두운 가족사를 정면으로 파헤쳐 이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조사 결과를 책으로 공개한 테게는 자녀들에게도 가족사를 이야기해줬다면서 “아이들이 나처럼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정신적 충격에 빠지지 않기를 바랐다. 다만 영화 ‘쉰들러리스트’는 좀 더 나이가 들면 보여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인생은 이전보다 오히려 더 나아졌다”며 “이제 더는 외할아버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단언했다.  다만 충격적 진실을 극복한 테게와 달리 모친과 외할머니는 트라우마와 혼란 속에 일생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테게의 저서를 보면 외할머니인 루트 이레네 칼더는 자신의 딸이자 테게의 모친인 모니카에게 괴트는 “전쟁영웅”이자 희생자라고 강변해오다 1983년 자살 직전에야 “내가 사람들을 도와줬어야 했다”며 후회하는 말을 남겼다. 모니카 역시 유대인 희생자와 함께 촬영한 다큐멘터리에서 “아버지는 유대인들이 전염병을 퍼뜨렸기 때문에 그들을 쏜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테게는 “(전쟁) 2세대는 홀로코스트의 진실을 마주하는 데 큰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우리 세대는 다르다. 우리는 책임과 죄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조상의 죄가 후손 개개인에게 상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새 영화] ‘헤이트풀 8’, 타란티노와 팔룡이 나르샤

    [새 영화] ‘헤이트풀 8’, 타란티노와 팔룡이 나르샤

    영화가 시작되면 이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연출작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50대 중반의 팔팔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 편만 찍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타란티노 감독이기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디 한번 제대로 즐겨 보라는 신호처럼 느껴진다. 7일 개봉한 ‘헤이트풀 8’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남북전쟁이 막을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혹독한 겨울의 미국 와이오밍주. 폭설로 고립된 한 산장에 저마다 꿍꿍이가 있는 인간 군상이 모인다. 백인, 흑인 현상금 사냥꾼 두 명에다가 교수형을 앞둔 여성 범죄자, 신임 보안관, 교수형 집행인, 카우보이, 퇴역한 남부군 장군, 멕시칸 일꾼 등이다. 어느 하나 결코 올바른 구석이 없어 보이는 ‘혐오스러운 8명’은 서로를 까발리고 조롱하고 의심하며 한바탕 심리극을 펼치고, 영화는 피 칠갑의 대단원으로 질주한다. ‘헤이트풀 8’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에 이은 타란티노 감독의 두 번째 서부극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백인우월주의를 신나게 조롱하는 작품이다. 이야기 구조는 그의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과 무척 닮았다. 설원을 가로지르는 마차가 초반부를 장식하는 것을 제외하곤 공간이 산장으로 국한되기 때문에 영화는 상당히 연극적으로 다가온다. 추리극 요소까지 곁들여져 애거사 크리스티의 ‘쥐덫’이 연상되기도 한다. 웬만한 연기파가 아니면 타란티노 감독 작품에 명함도 못 내미는 법. 다섯 작품째 협업하는 새뮤얼 잭슨을 비롯해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 등 타란티노 군단이 대거 등장한다. 주연 8명 중 이름값은 가장 낮지만 미국 남부 특유의 억양으로 구시렁거리는 월턴 고긴스의 연기가 단연 압권이다. 타란티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도 엄지손가락을 세울 만하다. 조곤조곤 긴장감을 유발하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도 일품이다. 모리코네의 광팬인 타란티노 감독은 이전에도 수차례 기존에 발표된 그의 음악을 인용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오리지널곡을 선물받았다. ‘필름주의자’ 타란티노 감독이 울트라 파나비전 포맷을 반세기 만에 부활시켰다는 점도 흥미롭다. 특수 렌즈를 통해 영상을 65㎜ 필름에 압축해 찍은 뒤 70㎜ 필름으로 프린트해 2.76대1의 화면 비율로 영사하는 방식이다. 과거 단 12편만 이 방식을 사용했다. 대개 스펙터클한 풍광을 담기 위한 포맷인데, 장대한 설원을 보여주는 것은 잠깐이고 영화 공간이 대부분 실내인 작품에 사용했다는 자체가 파격이다. 국내에선 70㎜ 상영관은 사라진 지 오래라 감독의 원래 의도대로 작품을 감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70㎜ 필름 버전은 187분, 175분짜리 두 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 상영되는 디지털 버전은 167분짜리다. 청소년 관람 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15 공직박람회] 영상·음악으로 공직 성찰 사명 되새긴 청년 참가자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 공직박람회장에선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운동가의 행적 등을 살펴보고 나라 잃은 설움과 차별을 되짚어 보는 역사 콘서트가 열렸다. 조선이라는 국가를 이끌었던 왕실과 대소신료들, 오늘날로 치면 정부와 공무원들이 제구실을 못 하는 바람에, 또 일부는 나라를 팔아넘기는 바람에 벌어졌던 비극과 참상을 통해 장래 공무원을 꿈꾸는 이들의 성찰을 유도하자는 취지였다. 인천 영종하늘고 역사 교사 출신이자 스타 강사인 이다지 EBS 역사 강사가 진행한 ‘역사 콘서트’는 한 시간여 동안 영상과 음악, 역사에 대한 성찰과 교훈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강연장은 역사 콘서트를 들으려는 청중으로 가득 찼고 자리가 없어 선 채로 강연을 듣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 강사는 볼기를 때리는 태형에 대한 이야기로 일제 무단 통치 이야기를 풀어 갔다. 그는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된 태형 제도가 일제강점기와 함께 부활했다”고 소개했다. 양반, 부호 등을 회유해 친일파 조직에 가입시켰던 얘기나 창씨개명, 군함도와 7·31부대 사례를 통해 국가가 제구실을 못 해 벌어진 참상을 얘기할 때는 여기저기서 탄식과 한숨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독립운동가들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장래가 보장된 판사 자리를 박차고 독립운동을 하다 붙잡혀 모진 고문 끝에 교수형을 당하면서도 굴하지 않았던 박상진, 만 16세의 나이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사형당한 유관순 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 청중을 숙연하게 했다. 이를 통해 이 강사는 치열한 독립운동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해방된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는 자연스레 공직자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으로 이어졌다. 강연을 끝까지 들은 한 학생은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이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고 했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는다”면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게 공무원의 존재 이유라는 걸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현장보니 ‘참혹’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현장보니 ‘참혹’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5대 차량 완파’ 현장 보니..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이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한 가운데 IS 보복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65)이 29일 카이로 외곽에서 폭탄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관영 MENA 통신은 이날 오전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의 부촌인 헬리오폴리스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강력한 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카이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사고로 최소 5대의 차량이 완파됐고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 폭탄 테러로 사망한 바라카트는 2년 전 이슬람주의자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이 축출된 이래 암살된 인물 중 최고위 관리다. 테러를 일으킨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폭발 테러 사고는 IS 이집트 지부가 6명의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해 IS 보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맞는 듯”,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크다”,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곧 성명 발표하고 소행 인정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보복 가능성, 영국 국민 30명 사망에 캐머런 총리 “무관용 대응”

    IS 보복 가능성, 영국 국민 30명 사망에 캐머런 총리 “무관용 대응”

    IS 보복 가능성 IS 보복 가능성, 영국 국민 30명 사망에 캐머런 총리 “무관용 대응”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현지시간) 호위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부상했다. 이번 폭발사고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6명의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했다. 보안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의 부촌인 헬리오폴리스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폭발은 바라카트 총장이 자택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했으며, 바라카트 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영 메나(MENA)통신은 보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라카트 총장이 어깨가 탈구되고 코에서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근 차량 최소 5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가게 진열장의 유리도 산산조각이 났다. 한편 튀니지에서는 휴양지 총기 난사로 38명이 숨졌다. 희생자 중 영국인이 최소 30명으로 늘었다.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튀니지 당국은 현장에서 사망한 레그쥐 말고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무관용을 천명하며 보복을 다짐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6일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 38명 가운데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나지 않아 영국인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망자 대부분이 해변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총격을 당하는 바람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아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 무관용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다짐했다. 그는 “영국은 충격과 슬픔 속에 단합돼 있다”면서 정부가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위해 더욱 강경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민주주의, 관용, 자유라는 영국의 가치를 퍼뜨리는 방식으로만 테러리즘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가치를 더욱 강하게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왕실이 이번 테러로 충격에 빠졌다며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영국 경찰은 자국 공항 등에 경찰 600명을 배치해 추가 테러에 대비하고 튀니지 테러 현장에서 돌아온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29일 윔블던 테니스대회 개막에 맞춰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현장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대회에는 약 4만 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윔블던 말고도 영국의 주요 지역 곳곳에서 대테러 경계 수준이 강화됐다. 영국 외무부는 튀니지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여행자들에게 경고했다. 외무부는 당국에 파악되지 않은 이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테러리스트 단체에 경도돼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튀니지의 지중해 연앙 휴양지 수스에서는 26일 대학생 세이페딘 레그쥐(23)가 파라솔에 AK 소총을 숨기고 해변으로 접근해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에 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보복 가능성, 영국이 분노한 까닭은?

    IS 보복 가능성, 영국이 분노한 까닭은?

    IS 보복 가능성 IS 보복 가능성, 영국이 분노한 까닭은?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현지시간) 호위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부상했다. 이번 폭발사고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6명의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했다. 보안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의 부촌인 헬리오폴리스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폭발은 바라카트 총장이 자택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했으며, 바라카트 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영 메나(MENA)통신은 보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라카트 총장이 어깨가 탈구되고 코에서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근 차량 최소 5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가게 진열장의 유리도 산산조각이 났다. 한편 튀니지에서는 휴양지 총기 난사로 38명이 숨졌다. 희생자 중 영국인이 최소 30명으로 늘었다.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튀니지 당국은 현장에서 사망한 레그쥐 말고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무관용을 천명하며 보복을 다짐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6일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 38명 가운데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나지 않아 영국인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망자 대부분이 해변에서 수영복만 입은 채 총격을 당하는 바람에 신원 확인이 쉽지 않아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다. 캐머런 총리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 무관용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다짐했다. 그는 “영국은 충격과 슬픔 속에 단합돼 있다”면서 정부가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위해 더욱 강경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와 민주주의, 관용, 자유라는 영국의 가치를 퍼뜨리는 방식으로만 테러리즘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가치를 더욱 강하게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왕실이 이번 테러로 충격에 빠졌다며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영국 경찰은 자국 공항 등에 경찰 600명을 배치해 추가 테러에 대비하고 튀니지 테러 현장에서 돌아온 목격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29일 윔블던 테니스대회 개막에 맞춰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현장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대회에는 약 4만 명의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윔블던 말고도 영국의 주요 지역 곳곳에서 대테러 경계 수준이 강화됐다. 영국 외무부는 튀니지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여행자들에게 경고했다. 외무부는 당국에 파악되지 않은 이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테러리스트 단체에 경도돼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튀니지의 지중해 연앙 휴양지 수스에서는 26일 대학생 세이페딘 레그쥐(23)가 파라솔에 AK 소총을 숨기고 해변으로 접근해 일광욕을 즐기던 관광객에 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5대 차량완파’ 현장 보니..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5대 차량완파’ 현장 보니..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중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이 사고로 최소 5대의 차량이 완파됐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차량 폭발이 계획된 암살이었다고 밝혔다. 테러를 일으킨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소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소속 무슬림 6명이 지난달 교수형에 처해진 뒤 IS가 보복을 선언한 상태에서 일어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계획된 암살” IS 보복 가능성 제기되는 이유는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계획된 암살” IS 보복 가능성 제기되는 이유는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중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이 사고로 최소 5대의 차량이 완파됐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차량 폭발이 계획된 암살이었다고 밝혔다. 테러를 일으킨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소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소속 무슬림 6명이 지난달 교수형에 처해진 뒤 IS가 보복을 선언한 상태에서 일어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계획된 암살”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계획된 암살”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계획된 암살” IS 보복 가능성↑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중 폭탄 테러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IS 보복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이 사고로 최소 5대의 차량이 완파됐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차량 폭발이 계획된 암살이었다고 밝혔다. 테러를 일으킨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소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소속 무슬림 6명이 지난달 교수형에 처해진 뒤 IS가 보복을 선언한 상태에서 일어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현장보니 ‘참혹’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현장보니 ‘참혹’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현장보니 ‘참혹’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이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한 가운데 IS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중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폭탄 테러로 최소 5대의 차량이 완파됐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차량 폭발이 계획된 암살이었다고 밝혔다. 테러를 일으킨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소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소속 무슬림 6명이 지난달 교수형에 처해진 뒤 IS가 보복을 선언한 상태에서 일어났기 때문. 이집트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인 ‘무슬림 형제단’ 출신의 무르시 대통령이 2013년 엘시시 군부 정권의 쿠데타로 실각한 뒤 군부 세력을 겨냥한 근본주의 세력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맞는 듯”, “이집트 검찰총장 폭탄 테러로 사망, 안타깝다”,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커보인다”,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곧 IS가 발표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IS 보복 가능성, 폭탄 테러로 사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중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이 사고로 최소 5대의 차량이 완파됐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차량 폭발이 계획된 암살이었다고 밝혔다. 테러를 일으킨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소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소속 무슬림 6명이 지난달 교수형에 처해진 뒤 IS가 보복을 선언한 상태에서 일어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 출근길 폭탄 테러로 사망, IS 보복 가능성↑ 이집트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자택에서 출근 중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라카트 검찰총장이 탑승한 관용 차량이 수도 카이로 외곽 헬리오폴리스의 자택을 막 출발했을 때 호위 차량 행렬에서 폭탄이 터졌다.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이 사고로 최소 5대의 차량이 완파됐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차량 폭발이 계획된 암살이었다고 밝혔다. 테러를 일으킨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소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 소속 무슬림 6명이 지난달 교수형에 처해진 뒤 IS가 보복을 선언한 상태에서 일어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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