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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 ,파업 찬반투표 79.8%로 가결

    경기도 공공버스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79.8% 찬성으로 가결,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파업에 들아간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6일 소속 18개 사업장에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여 79.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도내 공공버스 운행업체 17개 사와 민영제노선 중 올해 임금교섭이 결렬된 1개 사까지 모두 18개 사가 참여했다.차량 대수로는 공공버스 500여 대, 민영제 노선 2800여 대가 속해 있다. 이날 진행된 투표에는 조합원 5101명 중 4097명이 참여해 83.7%의 참석률을 보였다. 이 중 찬성은 4066명으로 79.8% 찬성률을 보였다. 파업을 결의한 18개 업체는 가평교통, 경남여객, 명성운수, 보영운수, 삼경운수, 선진상운, 성남시내버스, 성우운수, 소신여객, 신성교통, 신일여객, 오산교통(민영제노선), 용남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 의왕교통, 제부여객, 파주선진, 화영운수 등이다. 당초 협상에는 경원여객, 김포운수, 선진버스 등 3개 회사 노조까지 모두 21개 회사 노조가 참여 중이었으나 경원여객은 내부 사정상 오는 8일 파업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고, 나머지 2개 회사는 이번 협상에 참여하지 않기로 뜻을 바꿨다.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노조는 오는 13일 오후 4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열리는 공공버스 2차 조정 회의가 결렬되면 다음 날인 14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지노위 1차 조정 회의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된 바 있다. 노조는 서울과 인천 등 인근 준공영제 시행 지역과 비교해 월 50만원 적은 임금 격차 해소,3년인 호봉 승급 연한을 2년으로 단축,2층버스 운행 수당과 심야운행 수당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공공교통의 잘못된 정책을 하루빨리 바로잡기 위해 부득이 파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투표 결과를 반영해 교섭과 쟁의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노사, 창사 첫 임금교섭…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기싸움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도 주요 쟁점자사주 107만원·격려금 350만원도 추가요구대로면 1인 평균임금 1억 8260만원3월 노사협의 7.5% 인상 합의 규모 넘어인건비 부담 커져 협상 순탄치 않을 듯 삼성전자 노사가 5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 이재용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기’ 선언 후 처음 이뤄지는 교섭으로, 재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노사 양측이 주요 쟁점들을 원만히 타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첫 상견례를 열고 2021년도 임금교섭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첫 일정은 회사 측 대표 교섭위원이 지난해 전무급에서 올해 상무급으로 내려간 것을 노조가 문제 삼는 등 시작부터 평행선을 달리며 1시간 20여분만에 종료됐다. 노조 요구안은 ▲전 직원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자사주 1인당 107만원 지급 ▲코로나19 격려금 1인당 350만원 지급 ▲매년 영업이익의 25%를 성과급으로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총 7.5%의 임금 인상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노조 요구안은 이같은 기존 합의 규모를 넘는 것이다. 당시 임금 인상 폭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넘어섰던 2013년 이후 최대였다. 특히 요구안 가운데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과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가 밝힌 연봉 일괄 인상 조항은 정보기술(IT)·게임업계가 올해초 경쟁적으로 연봉을 상향할 때 나온 방식으로, 기존 재계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삼성 임직원 수가 11만 1000명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시 1조 1000억원의 인건비가 소요돼 사측으로서는 난색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의 경우도 영업이익이 최대 수준에 오르면 1인당 평균급여액이 2억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의 요구 초안대로 임금교섭이 타결되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 8260만원으로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1억 2100만원)보다 6000만원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 경우 삼성전자의 당기순이익은 최소 6조원 이상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 측은 “관련 절차를 준수해 노조와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노조경영 기조에 따라 그동안 임금교섭 대신 사내 자율기구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매년 임금 인상률을 정해왔다.
  • 沈 “거대양당 이긴 유일한 사람… 34% 대통령 목표”

    沈 “거대양당 이긴 유일한 사람… 34% 대통령 목표”

    정의당이 1일부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시작해 오는 6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서울신문은 정의당 유력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를 각각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후보를 비롯해 김윤기 전 부대표, 황순식 경기도위원장이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후보와 겨뤄서 이겨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며 정의당 대선주자의 중요 조건으로 본선 경쟁력을 꼽았다. 진보정당 최초 4선 의원인 그는 지난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삼분지계’(三分之計)를 만들어 시민들이 양당체제를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제가 34% 대통령을 말하고 있다”고 했다. -1호 공약으로 주4일제를 담은 신노동법을 제안했다. “2003년 제가 금속노조에서 중앙교섭을 통해 주5일제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제도화의 밑거름을 놨다. 주5일제를 리드한 심상정이 주4일제도 선도하겠다.” (서울대 3학년 재학 당시 공장에 위장취업을 한 후 25년간 노동운동에 투신한 심 의원은 금속노조 시절 ‘철의 여인’으로 불렸다.) -정의당 대선주자의 중요 조건은. “심상정은 거대양당 후보와 싸워서 이겨 본 경험이 있다. 지역구에 한정된 수준이지만 그래야 국민들이 대선 후보에 출마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시대정신, 비전과 정책을 갖췄느냐다.” -어떤 비전이 있는가.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기후위기를 가장 절실한 것으로 생각하는 정치세력과 시민사회는 정치의 한복판으로 돌진해야 하고, 저와 정의당은 녹색으로 돌진하겠다. 광범한 녹색연대를 통해서 기후위기 문제를 쟁점화하겠다.” -당내에 ‘선수 교체’ 요구도 있다. “대선은 대국민적인 리더십을 검증하는 자리지 인물을 육성하는 자리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에게도 양보를 요구할 거냐. 저는 싸워서 이기겠다. 우리 당 후보들이 심상정을 제대로 넘어설 수 있도록 성실하게 경쟁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다.” -거대양당은 박빙 싸움을 예상하고 있다. “진보 대 보수 선거가 아니다. 그건 가짜 프레임이다. 국민의힘에 무슨 보수가 있느냐. 극우포퓰리즘만 있다. 민주당도 가짜 진보다. 국민들이 한마디로 ‘내로남불 정치’라고 명징하게 평가했다. 양당 말고 찍을 데 없나 고민하는 시민들이 많다. 양당체제를 일거에 넘어서기는 어렵다고 본다. 최소한 삼분지계를 만들어서 시민들이 양당체제를 컨트롤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제가 34% 대통령을 말한 것이다.” -2030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 “청년세대의 지지가 결국 홍준표 후보에게 귀착되지 않는다고 본다. 청년들 중 자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들은 20% 이내고, 대다수 청년들은 공정 여부와 상관없이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불평등에 처해 있는 청년들의 지지를 받아 올 것이다.” -‘김 빠진 사이다’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평가했다. “‘이재명은 민주당보다 더 개혁적이다’라는 이유로 이 지사가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저는 이 지사가 민주당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지,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이고, 더 민주적인지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다.”
  • [인터뷰] 심상정 “거대양당 이긴 유일한 사람…34% 대통령 될 것”

    [인터뷰] 심상정 “거대양당 이긴 유일한 사람…34% 대통령 될 것”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후보와 겨뤄서 이겨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며 정의당 대선주자의 중요 조건으로 본선 경쟁력을 꼽았다. 진보정당 최초 4선 의원인 그는 지난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삼분지계’(三分之計)를 만들어 시민들이 양당체제를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제가 34% 대통령을 말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호 공약으로 주4일제를 담은 신노동법을 제안했다. “2003년 제가 금속노조에서 중앙교섭을 통해 주5일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제도화에 밑걸음을 놨다. 주5일제를 리드한 심상정이 주4일제도 선도하겠다.” (서울대 3학년 재학 당시 공장에 위장취업을 한 후 25년간 노동운동에 투신한 심 의원은 금속노조 시절 ‘철의여인’으로 불렸다.) -문재인 정부의 주52시간제도 중소기업의 반발이 컸다. “경제대국에 사는 국민으로서 주4일제는 당연한 권리다. 두 번째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주4일제는 신노동법과 함께 추진되기 때문에 대기업, 공기업과 비정규직, 자영업자 사이에 차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주4일제는 우리 사회적 기준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정의당 대선주자의 중요 조건은. “심상정은 거대 양당후보와 싸워서 이겨본 경험이 있다. 지역구에 한정된 수준이지만 그래야 국민들이 대선후보에 출마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본다. 더 중요한 것은 시대정신, 비전과 정책을 갖췄느냐다.” -어떤 비전이 있는가.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기후위기를 가장 절실한 것으로 생각하는 정치세력과 시민사회는 정치의 한복판으로 돌진해야 하고, 저와 정의당은 녹색으로 돌진하겠다. 광범한 녹색연대 통해서 기후위기 문제를 쟁점화하겠다.” -당내에 ‘선수교체’ 요구도 있다. “대선은 대국민적인 리더십을 검증하는 자리지 인물을 육성하는 자리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에게도 양보를 요구할 거냐. 저는 싸워서 이기겠다. 우리당 후보들이 심상정을 제대로 넘어설 수 있도록 성실하게 경쟁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다.” -거대양당은 박빙 싸움을 예상하고 있다. “진보 대 보수 선거가 아니다. 그건 가짜 프레임이다. 국민의힘에 무슨 보수가 있느냐. 극우포퓰리즘만 있다. 민주당도 가짜 진보다. 국민들이 한마디로 ‘내로남불 정치’라고 명징하게 평가했다. 양당 말고 찍을 데 없나 고민하는 시민들이 많다. 양당체제를 일거에 넘어서기는 어렵다고 본다. 최소한 삼분지계를 만들어서 시민들이 양당체제를 컨트롤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제가 34% 대통령을 말한 것이다.” -삼분지계가 가능하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심상정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다수당인 민주당 견제하고 소수당인 국민의힘도 견제하는 할 수 있다. 그러려면 심상정을 수단으로 삼아서 시민의 목소리와 포션을 키워야 한다. 다들 양당체제 구도만 머릿속에 있어서 새로운 전략과 구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어떻게 보나. “반문재인·반민주당 표가 빙의해 윤 전 총장에게 가 있다고 본다. 확고한 지지라고 보기 어렵고 검증 속에서 이동하는 유동성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안다면 주 120시간이라든지 손발노동이니 이런 망언을 할 수 있나. 윤석열씨가 살아온 삶은 ‘검사실의 삶’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의 삶과 괴리돼 있다.” -2030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 “청년세대의 지지가 결국 홍준표 후보에게 귀착되지 않는다고 본다. 청년들 중 자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들은 20% 이내고, 대다수 청년들은 공정 여부와 상관없이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불평등에 처해 있는 청년들의 지지를 받아 올 것이다.” -‘김빠진 사이다’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평가했다. “‘이재명은 민주당보다 더 개혁적이다’라는 이유로 이 지사가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저는 이 지사가 민주당의 한계를 뛰어넘는지,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이고, 더 민주적인가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다.”
  • 멈춰선 대전 시내버스…‘정년 3년 연장’ 등 노사 협상 결렬

    멈춰선 대전 시내버스…‘정년 3년 연장’ 등 노사 협상 결렬

    대전 시내버스가 노사 협상 결렬로 14년 만에 멈춰섰다. 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과 대전운송사업조합은 29일 오후 4시부터 자율교섭·특별조정에 들어갔으나 30일 오전 2시를 기해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정년 3년 연장, 임금 4.7% 인상, 단체협약에 법정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명시하는 방안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인천·대구는 만 63세, 부산은 만 62세, 광주는 만 61세가 정년인데 대전은 만 60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준공영제를 시행하지 않는 경남·경북에서도 만 62세 정년을 적용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다른 시·도와 비교해 합당한 수준으로 근로조건을 개선해달라고 지속해 요구했다”며 “14년 만의 교통대란을 피하려고 교섭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사측은 미진한 대안만 내놓았다”고 말했다. 노조는 단체협약에 법정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명시하는 방안도 요구했으나, 사측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하며 각을 세웠다. 사측은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연간 1000억원 넘게 투입되는 시민 세금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 협상을 지켜본 대전시 관계자는 “사측에서는 정년 연장과 관련해 청년 취업난 등도 있으니 시한을 두고 논의하자는 입장”이라며 “코로나19로 승객도 급감해 경영난이 심해진 상황에서 정년 연장이나 유급 수당 제공 등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 6월 이후 14년 만에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대전시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대전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3개 시내버스 회사(대전운수·금남교통·동건운수)와 비노조원의 시내버스 운행, 전세버스 임차, 도시철도 증편 운행, 택시 부제 해제 등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3개 업체 기사들과 비노조원들이 시내버스 394대를 운행하고, 교통 소외지역 29개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전세버스 197대와 관용버스 8대도 비상 수송에 동원된다. 파업 기간 시내버스와 전세버스, 관용차량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를 하루 242회에서 290회로 48회 증편 운행하고, 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해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해제, 공공기관 시차출근제 등을 운용할 방침이다.
  • 김여정 “정상회담” 사흘 만에… ‘평화프로세스’ 재개 중대 기로

    김여정 “정상회담” 사흘 만에… ‘평화프로세스’ 재개 중대 기로

    北, 남측 ‘도발 규정’ 제거 위한 의도 관측NSC “정세 안정 긴요 시기에… 깊은 우려”文 “종합·면밀 분석해 대응 방안 마련을”유엔 대북제재 위반 탄도탄 규정엔 신중“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은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9월 15일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28일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28일 북측의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한 NSC 평가를 13일 전 탄도미사일 발사 때와 비교해 보면 고심의 흔적이 느껴진다.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미사일 발사에는 유감을 표명하되 유엔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인지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신중을 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25일 북측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상호존중’을 전제로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의 중대 국면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부부장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남측에서 도발로 규정하는 것을 콕 짚어 ‘이중 기준’이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눈에 띄는 실천’을 요구했었다. 여느 때보다 상황관리가 절실한 데다 북측 대화파에 명분을 줄 필요성도 거론된다. 이날 한미가 일관되고 조율된 메시지를 발신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북측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80분 만인 오전 8시 소집된 NSC 상임위 긴급회의 결과를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절제된 지시를 내놓았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었던) 15일과는 발사체 성격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고 전제한 뒤 “북측은 미국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고, 내부 상황도 있는 만큼 10·10(노동당 창건기념일)까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 종합적이고 면밀한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군 중심 대비 태세는 유지하되 대화와 협력을 얘기한 김 부부장 담화의 평가할 부분은 평가하겠다”면서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선 상황을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 함께 해 나가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 인식”이라고 말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갖고 단거리 미사일 발사 및 최근 담화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30일 인도네시아에서 대면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 [뉴스분석] ‘종전선언 국면’ 중대기로에 고심 역력한 靑

    [뉴스분석] ‘종전선언 국면’ 중대기로에 고심 역력한 靑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은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9월 15일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28일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28일 북측의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한 NSC 평가를 13일 전 탄도미사일 발사 때와 비교해보면 고심의 흔적이 느껴진다.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미사일 발사에는 유감을 표명하되 유엔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인지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신중을 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25일 북측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상호존중’을 전제로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의 중대국면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 부부장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남측에서 도발로 규정하는 것을 콕 짚어 ‘이중 기준’이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눈에 띄는 실천’을 요구했었다. 여느 때보다 상황관리가 절실한데다 북측 대화파에 명분을 줄 필요성도 거론된다. 이날 한미가 일관되고 조율된 메시지를 발신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청와대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북측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80분만인 오전 8시 소집된 NSC 상임위 긴급회의 결과를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절제된 지시를 내놓았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었던) 15일과는 발사체 성격이 다르다고 보고 있다”고 전제한 뒤 “북측은 미국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고, 내부 상황도 있는 만큼, 10·10(노동당 창건기념일)까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 종합적이고 면밀한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군 중심 대비 태세는 유지하되 대화와 협력을 얘기한 김 부부장 담화의 평가할 부분은 평가하겠다”면서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선 상황을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 함께해 나가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 인식”이라고 말했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단거리 미사일 발사 및 최근 담화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30일 인도네시아에서 대면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 #경제교사 #유치타… 중도·수도권·청년과 #보수개혁 외치다

    #경제교사 #유치타… 중도·수도권·청년과 #보수개혁 외치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개혁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치를 한다고 말한다. 그는 2000년 정계 입문 이후 21년간 보수 정당에 몸담으면서 ‘한국의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개혁을 주창했다. 이로 인해 정치적 고비를 겪으며 비주류의 길을 걷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보수개혁의 기치를 다시 올리며 두 번째 대선 도전장을 던졌다.유 전 의원은 1958년 1월 7일 대구에서 법조인 출신의 유수호 전 의원과 강옥성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 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재벌정책, 공정거래 등을 연구했다. 유 전 의원은 2000년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소장으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한 이후 이회창·박근혜 #대선 주자의 경제교사 역할을 맡는다. 그는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의 대선 공약을 설계했고, 2007년 당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정책·메시지를 담당했다. 유 전 의원의 2015년 4월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대중에게 유승민표 보수개혁을 각인시킨 결정적 장면이었다. 아울러 #소신과_배신 사이를 오가는 평가를 받게 된 이유도 됐다. 유 전 의원은 대표연설에서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자’며 ‘양극화 해소, 성장과 복지의 균형 발전’ 등을 제시했다. 당시 야당은 ‘우리나라의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준 명연설’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하는 등 박근혜 정부를 작심 비판해 박근혜 대통령의 불만을 샀다.결국 같은 해 6월 유 전 의원과 박 대통령 간 갈등이 폭발했다.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을 관철하기 위해 야당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국회가 대통령령의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2015년 6월 유 전 의원을 향해 ‘배신의 정치’라며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유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의 비판 13일 만에 원내대표를 사퇴했다.2016년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박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유 전 의원은 스스로 #죽음의_계곡을 건넜다고 평가할 만큼 정치적 고비를 맞게 된다. 유 전 의원은 2016년 12월 국회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처리한 후 당내에서 개혁을 시도했으나 친박계(친박근혜계) 의원들과 갈등을 빚자 비주류 의원들과 함께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한다. 유 전 의원은 2017년 19대 대선에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해 합리적인 공약과 토론 실력으로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었지만, 득표율 6.76%로 4위에 그쳤다. 유 전 의원은 2018년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출범시켰지만 제3당에서의 개혁보수 실험을 이어 가지 못하고 지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복귀한다.유 전 의원은 지난달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중도층·수도권·청년층의 마음을 얻어 정권 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홍준표 의원이 청년층의 지지를 얻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따라잡은 데 비해 유 전 의원은 지지율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지자들이 붙여 준 애칭인 #유치타(몸을 웅크렸다가 크게 도약하는 치타처럼 지지율이 오를 것이란 의미)를 내세우며 청년층에게 다가가고, 출마 선언 이후 수차례 대구·경북을 방문하며 전통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리려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이 홍준표를 잡고, 유승민이 홍준표를 잡는다’는 유 전 의원의 예언이 현실이 될지 주목된다.
  • 택배노조 “사망한 김포 대리점주 괴롭힘 행위자 징계위 회부할 것”

    택배노조 “사망한 김포 대리점주 괴롭힘 행위자 징계위 회부할 것”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지난달 경기 김포시의 한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주 이모(40)씨가 조합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앞으로 조합원들의 욕설, 폭언 등의 괴롭힘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앞으로 사업장에서 대리점주와 비조합원에 대한 조합원의 욕설과 조롱, 비아냥, 협박, 폭언과 폭행 등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괴롭힘 행위의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도록 노조 규약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2일 조합원 일부가 고인이 있던 단체대화방에서 고인을 조롱했고, 대리점 측의 교섭 거부로 조합원들이 배송을 거부한 일부 물품을 배송한 비조합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과했다. 또 괴롭힘 책임이 있는 조합원들을 징계위에 회부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17일 고인의 유족이 고인이 점주로 있던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17명 중 조합원 12명과 진 위원장 등 13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택배노조는 징계 대상과 종류를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진 위원장은 “원래 바로 징계 절차에 돌입하려고 했으나 유족이 고소를 한 상황에서 우리가 조합원 중 일부만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면 ‘면피용 징계’라고 호도될 수 있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 경중을 판단하여 징계위에 회부하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택배노조는 이번 사건이 대리점과 노조 간의 갈등으로만 부각되는 점을 경계했다. 진 위원장은 “고인의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CJ대한통운 본사 직원인 지사장이 고인으로 하여금 대리점 운영을 포기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확보하고 이를 공개한 바 있다”면서 “지금처럼 ‘을’(대리점)과 ‘병’(택배기사)이 싸우도록 내버려두면서 ‘갑’(택배사)의 문제를 방치한다면 택배현장의 안정화는 요원하다. 택배현장의 갈등 해소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원청과 대리점, 노조 간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고인이 점장으로 있던 대리점에 노동조합이 결성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해당 대리점에 노조가 결성되기 전까지 5~6년 동안 해당 대리점 택배기사들에게 2~3차례를 제외하고는 배송 수수료가 지급된 적이 없었고, 지난 2016~2019년 매해 배송 수수료가 20원씩 삭감됐다는 것이 택배노조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해당 대리점에 노조가 올해 5월 설립된 이후부터 배송 수수료가 택배기사들에게 정상적으로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택배노조는 “(해당 대리점에 노조가 결성된 이후) 노조가 지난 5년 간의 수수료 삭감 내역 공개, 배송 수수료 협의를 위한 대리점의 운영비용 및 수익 공개 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요구했지만 대리점 측은 지난 5차례의 교섭 중 첫 번째 상견례와 두 번째 교섭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였다”면서 “올해 8월 관할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합법적인 쟁의권을 인정받은 뒤에도 파업을 유보하면서 대리점 측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플랫폼 사용 대리기사들 근로자로 인정 어려워” 상생안 와중에… 카카오모빌리티 법정 다툼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리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정 다툼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골목상권과의 상생안을 내놓고 일부 대리기사 단체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와중에 이같은 이슈가 불거졌다. 플랫폼 독과점 이슈에 휩싸인 카카오 입장에서는 자칫 상생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어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기사들의 노조법상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행정 결정 취소 소송이 지난 16일 개시됐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에서 지난 1월 27일 소송을 냈는데 8개월여 만에야 첫 재판이 열린 것이다. 오는 11월 18일로 2차 공판 기일도 잡히면서 법정 다툼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재판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의 대리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한 중노위의 판단이 옳았냐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정 노조단체로 인정받은 후 카카오모빌리티에 노사 교섭을 요청했다. 카카오 측에서 이를 거절했고 사건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중노위로 넘어갔는데 두 곳 모두 대리기사들이 근로자가 맞다고 판단했다. 회사 매뉴얼대로 일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되는 등 노동조건이 카카오모빌리티에 의해 좌우된다는 대리기사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에서는 이용자와 대리기사를 중개하고 있을 뿐이라며 중노위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만약 대리기사들이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으면 단체교섭권을 행사해 카카오모빌리티에게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교섭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안이 도출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플랫폼을 사용할지 여부나 근로시간 등을 대리기사 스스로 결정하기에 회사에 대한 ‘종속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지난해 기준 179만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법원 판단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플랫폼 사용 대리기사들 근로자로 인정 어려워” 상생안 와중에… 카카오모빌리티 법정 다툼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리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정 다툼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골목상권과의 상생안을 내놓고 일부 대리기사 단체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와중에 이같은 이슈가 불거졌다. 플랫폼 독과점 이슈에 휩싸인 카카오 입장에서는 자칫 상생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어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기사들의 노조법상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행정 결정 취소 소송이 지난 16일 개시됐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에서 지난 1월 27일 소송을 냈는데 8개월여 만에야 첫 재판이 열린 것이다. 오는 11월 18일로 2차 공판 기일도 잡히면서 법정 다툼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재판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의 대리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한 중노위의 판단이 옳았냐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정 노조단체로 인정받은 후 카카오모빌리티에 노사 교섭을 요청했다. 카카오 측에서 이를 거절했고 사건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중노위로 넘어갔는데 두 곳 모두 대리기사들이 근로자가 맞다고 판단했다. 회사 매뉴얼대로 일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되는 등 노동조건이 카카오모빌리티에 의해 좌우된다는 대리기사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에서는 이용자와 대리기사를 중개하고 있을 뿐이라며 중노위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만약 대리기사들이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으면 단체교섭권을 행사해 카카오모빌리티에게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교섭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안이 도출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플랫폼을 사용할지 여부나 근로시간 등을 대리기사 스스로 결정하기에 회사에 대한 ‘종속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지난해 기준 179만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법원 판단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야권이 총공세에 돌입했다. 야권 1위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권의 맹폭이 이어졌던 만큼 야권이 이번 기회를 빌미로 국면 반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김은혜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자·법안 발의자로는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양당은 특검 법안에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가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각종 의혹들이 구체화되면서 국민적 공분과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수사 대상은 ▲대장동 개발 사업 연관 특혜 제공 등 불법행위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행위 ▲사건 관계자의 직권남용·횡령·배임 등이다. 특검 후보자는 교섭단체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4명 중 2명을 합의해 대통령에게 서면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이 지사가 철저 수사와 단 1원이라도 받았으면 공직 후보 사퇴를 하겠다고 한 만큼 흔쾌히 민주당도 (제안에)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야권 대선주자들도 이 지사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지사는 공영 개발이라고 주장하는데 국민들이 화를 내는 건 (특정 소수에) 벼락 수익이 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의 핵심은 ‘돈벼락을 맞은 이들이 왜 하필 이 지사와 얽힌 사람들이냐’는 것”이라며 “스스로 깨끗하고 대장동 사업이 ‘모범 공익사업’이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 상생안 내놨지만 대리기사들과 법정다툼은 계속되는 카카오

    상생안 내놨지만 대리기사들과 법정다툼은 계속되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리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정 다툼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골목상권과의 상생안을 내놓고 일부 대리기사 단체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와중에 이같은 이슈가 불거졌다. 플랫폼 독과점 이슈에 휩싸인 카카오 입장에서는 자칫 상생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어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기사들의 노조법상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행정 결정 취소 소송이 지난 16일 개시됐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에서 지난 1월 27일 소송을 냈는데 8개월여 만에야 첫 재판이 열린 것이다. 오는 11월 18일로 2차 공판 기일도 잡히면서 법정 다툼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재판의 핵심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의 대리기사들을 근로자로 인정한 중노위의 판단이 옳았냐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정 노조단체로 인정받은 후 카카오모빌리티에 노사 교섭을 요청했다. 카카오 측에서 이를 거절했고 사건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중노위로 넘어갔는데 두 곳 모두 대리기사들이 근로자가 맞다고 판단했다. 회사 매뉴얼대로 일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게 되는 등 노동조건이 카카오모빌리티에 의해 좌우된다는 대리기사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에서는 이용자와 대리기사를 중개하고 있을 뿐이라며 중노위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입장이다.만약 대리기사들이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으면 단체교섭권을 행사해 카카오모빌리티에게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각종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교섭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안이 도출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플랫폼을 사용할지 여부나 근로시간 등을 대리기사 스스로 결정하기에 회사에 대한 ‘종속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지난해 기준 179만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법원 판단이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리운전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에 응할 의무가 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법률 검토 의견이 있어 사법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다만 대리운전 기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과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당사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 서울 지하철 파업 피했지만… 만성 적자 대책은 빈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직전 극적인 타결을 이뤄 내며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공사 측이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구조조정안에 대해 한발 물러서며 노조와 함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하지만 노약자 무임수송 등으로 인한 공사의 만성 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노사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쯤 교섭을 시작한 양측은 8시간 30여분간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강화 및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노사 모두 적자의 근원인 무임수송 비용 손실분에 대한 국비 보전이 필요하다고 공감하는 만큼 이를 정부에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노사가 잠정 합의를 이뤘지만 갈등의 주요 원인이었던 적자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구체화하지는 못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지하철 운송 수입이 크게 줄면서 공사의 적자 규모는 1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적자 규모는 1조 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최근 5년간 무임수송으로 연평균 3368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봤다. 이에 공사 노사와 서울시는 한목소리로 무임수송 비용을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무임승차 정책 이행으로 발생한 재정 손실을 더는 지자체 부담으로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공사의 재정난을 가중시킨 원인 중 하나가 코로나19”라면서 “공공 교통기관의 위기가 안전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차별 폐점 멈춰라” 홈플러스, 추석 대목 총파업 예고

    “무차별 폐점 멈춰라” 홈플러스, 추석 대목 총파업 예고

    대형마트 홈플러스 노동자 수천명이 추석 연휴 기간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무차별적인 영업점 폐점을 중단하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는 게 요구사항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전국 80여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조합원 3500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홈플러스 본사가 영업이익을 내는 매장까지 무차별 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에 있는 홈플러스 탄방점은 지난 2월 폐점됐고 홈플러스 둔산점은 올해 12월까지만 영업한다. 대전의 홈플러스 동대전점은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기 지역에 있는 홈플러스 안산점은 올해 11월 폐점을 앞뒀다. 부산에 있는 홈플러스 가야점도 폐점 대상이다. 폐점이 이어지면서 직영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 온라인 배송기사 등 홈플러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10만명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주재현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여성들이 대부분인 조합원들은 지난 2년 가까이 투쟁하는 동안 집단 삭발까지 하며 정부와 국회에 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폐점 중단을 요구했지만 경영진은 점포 매각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노조에서 제시한 핵심 요구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에 △폐점·매각 중단 및 고용 안정 협약 체결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 인상 △근속연수에 따른 적절한 보상체계 마련 △강제 전환배치 개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 주5일제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 교섭이 1년 넘게 진행됐지만 요구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홈플러스지부의 김영준 교육선전국장은 “어떤 매장에서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어떤 매장에서는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또 어떤 매장에서는 근속연수가 높다는 이유로 특정 직원이 연고가 전혀 없는 매장에 배치된다. 또 일부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배치되기도 한다”면서 “최소한 직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배치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오늘 서울 지하철 파업 없다… 노사 마라톤 협상 극적 타결

    오늘 서울 지하철 파업 없다… 노사 마라톤 협상 극적 타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협상이 마라톤 교섭 끝에 13일 밤 극적으로 타결됐다. 협상 결렬 시 14일로 예고됐던 파업도 철회하기로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11시50분까지 8시간 넘는 교섭을 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핵심 쟁점인 구조조정과 관련해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강화 및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토록 한다’는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노조가 당초 요구했던 ‘구조조정 계획 철회’까진 아니지만 강제로 인원을 줄이지 않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받아낸 것이다. 합의안은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투표해 찬성하면 효력이 발생된다. 노조는 14일부터 예정돼 있었던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서울 도심에서 열 예정이었던 옥외 집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 측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막대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전체 인력의 10% 감축안과 임금동결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노인 등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 등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예고했다. 노사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9일 교섭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왔다.
  • 서울지하철 노사 교섭 ‘극적 타결’…파업 취소

    서울지하철 노사 교섭 ‘극적 타결’…파업 취소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협상이 13일 타결됐다. 이에 노조는 14일 예정됐던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최종 교섭을 시작해 2차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밤 11시 40분쯤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핵심 쟁점인 구조조정과 관련해 재정 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강화와 경영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 노약자 무임수송 등 공익서비스 비용 손실 보전을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심야 연장운행 폐지와 7호선 연장구간 운영권 이관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근무시간 및 인력 운영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노사 간 협상은 지난 6월 초 사측이 재정위기의 해결책으로 전체 인력의 10%에 달하는 1539명 감축안을 내놓으면서 시작과 동시에 교착 상태에 빠졌다. 노조는 재정난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본교섭에서도 사측은 일부 문구만 수정한 채 구조조정 추진을 고수했으나 막판 협상에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교섭 재개 직전 정의당 심상정·이은주 의원이 노사 대표를 찾아 국회 내에서 무임수송 국비 보전에 관한 논의를 설명하고, 협상 타결을 당부하기도 했다. 노조는 이번 협상 결과에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밀어붙인 서울시의 잘못된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지하철 재정난이 ‘안전과 공공성’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임수송 비용 보전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이번 합의안은 향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해야 하며, 투표 인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 윤희숙 사직안 오늘 본회의 표결… 이낙연 사직안은 “날짜 미정”

    윤희숙 사직안 오늘 본회의 표결… 이낙연 사직안은 “날짜 미정”

    박병석 “여야 합의로 결정” 처리될 듯대선 경선 중 이낙연 사직서 향배도 관심민주 “이낙연, 윤희숙과 동시 처리 안해”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후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건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을 벌이며 의원직 사퇴의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사직안 처리는 미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사퇴를 받아들이되 이날 사직서 처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여야 교섭단체의 협의를 거쳐 이렇게 정했다고 국회 관계자는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사직안 표결에 대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당의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면, 거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협상 과정에서 밝혀 왔다”고 말했다.민주 김승원, 방송서 윤희숙에 “사퇴쇼” TBS “잘못된 발언, 윤희숙 의원께 사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윤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및 연루 의혹에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사퇴쇼’라고 재차 깎아내린 뒤 국민의힘이 윤 의원 사직서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사퇴를 요구한 적 없다고 강조하면서 억울하면 탈당하고 수사부터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TBS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출연해 윤 의원이 사직서를 이미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이) 사표를 내거나 국민의힘 당에서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청을 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약간 쇼 아닌가. 진정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25일 국회의장에게 사직서를 낸 사실을 알리며 김 의원과 TBS를 향해 “허위사실을 말하고 사퇴 쇼라 비웃은 후 헤드라인으로까지 뽑아놨다”고 유감을 표했다. TBS측이 생방송 중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실과 다른 김 의원의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낸 데 대해 윤 의원과 청취자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이낙연, 송영길에 사직서 처리 요청송영길 “조만간 최고위원들과 논의” 대선 경선 중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도 함께 처리될지도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힌 지난 8일 의원직 사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게 의원직 사퇴서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전 대표와 송 대표는 이날 대구·경북 경선 전에 배석자 없이 회동했고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표는 송 대표에게 지체 없이 사퇴서를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도부가 처리를 미루며 시간을 끌면 제 사퇴의 진정성과 각오가 훼손된다”고 강조했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송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의견을 경청한 뒤 조만간 최고위원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되,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 결과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의향을 존중하되 윤 의원 사직안과는 같이 처리하지 않고 추후 어떻게 할 것인지 계속 숙고·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표 사직안 처리 시점에 대해선 “날짜를 정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속보] 박의장, 오늘 본회의서 윤희숙 의원직 사직안 표결

    [속보] 박의장, 오늘 본회의서 윤희숙 의원직 사직안 표결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후 지난달 25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건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박 의장은 여야 교섭단체의 협의를 거쳐 이렇게 정했다고 국회 관계자는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사직안 표결에 대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당의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이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면, 거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협상 과정에서 밝혀 왔다”고 말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윤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및 연루 의혹에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사퇴쇼’라고 재차 깎아내린 뒤 국민의힘이 윤 의원 사직서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사퇴를 요구한 적 없다고 강조하면서 억울하면 탈당하고 수사부터 받으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TBS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의원이 사직서를 이미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윤 의원이) 사표를 내거나 국민의힘 당에서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청을 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약간 쇼 아닌가. 진정성이 없다”고 언급해 TBS측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데 대해 윤 의원에게 사과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선 경선 중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도 함께 처리될지도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힌 지난 8일 의원직 사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포토] 서울 지하철 총파업 D-1

    [포토] 서울 지하철 총파업 D-1

    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역사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홍보물이 붙어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사측과 진행할 최종 교섭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기존 구조조정 강행 입장을 고수하면, 오는 14일 구조조정 철회와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9.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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