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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째 출범 못 한 북한인권재단… 인권위 “민주당, 이사 추천하라”

    7년째 출범 못 한 북한인권재단… 인권위 “민주당, 이사 추천하라”

    국가인권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에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인권법이 시행된 지 7년이 지났지만 민주당 몫 이사가 추천되지 않아 재단은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인권위는 지난달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재단 이사 5명을 추천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국회에서 이사 추천 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에 규정된 자유권 및 생존권을 추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법은 북한 인권 증진과 관련된 실태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정책 개발, 관련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단이 운영되려면 이사 구성을 마쳐야 하는데 민주당은 지금까지도 이사를 추천하지 않고 있다. 이 법은 2016년 3월 국회에서 통과됐고 같은 해 9월 시행됐다. 인권위는 “재단이 구성되지 못하면 해당 법은 사실상 사문화될 수 있다”며 “이사 추천은 통일부 장관, 국회 여야 교섭단체, 국회의장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의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법에 따르면 재단 이사회는 통일부 장관이 추천한 2명, 국회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추천한 5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통일부 장관과 국민의힘은 이사를 모두 추천했다. 민주당은 이사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법 내용에 검토할 부분이 있어 내부 논의 중”이라고 인권위에 해명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통일부가 2016년 이후 12차례에 걸쳐 국회에 이사 추천을 요청했고 국민의힘이 이사를 추천한 지 이미 1년 이상 지났기 때문에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홍익표 원내대표가 새롭게 부임한 뒤 해당 논의를 멈춘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원내에서도 (인권위에서) 권고가 온 것은 알고 있다”며 “현재 현안들이 많이 있어서 아직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사 추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하고 (이사 추천과 관련해) 상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속 의원들이) 현재 해외 국감을 나간 만큼 귀국하면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7년째 이사도 없는 북한인권재단…인권위, 민주당에 “재단 이사 추천하라”

    7년째 이사도 없는 북한인권재단…인권위, 민주당에 “재단 이사 추천하라”

    통일부, 국회에 12차례 이사 추천 요청인권위, “재단 없이 북한인권법 사문화 우려”민주당, “현안 많아 논의 진행 못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에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인권법이 시행된 지 7년이 지났지만 민주당 몫 이사가 추천되지 않아 재단은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인권위는 지난달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재단 이사 5명을 추천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국회에서 이사 추천 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에 규정된 자유권 및 생존권을 추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법은 북한 인권 증진과 관련된 실태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정책 개발, 관련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단이 운영되려면 이사 구성을 마쳐야 하는데 민주당은 지금까지도 이사를 추천하지 않고 있다. 이 법은 2016년 3월 국회에서 통과됐고 같은 해 9월 시행됐다. 인권위는 “재단이 구성되지 못하면 해당 법은 사실상 사문화될 수 있다”며 “이사 추천은 통일부 장관, 국회 여야 교섭단체, 국회의장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의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법에 따르면 재단 이사회는 통일부 장관이 추천한 2명, 국회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추천한 5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통일부 장관과 국민의힘은 이사를 모두 추천했다. 민주당은 이사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법 내용에 검토할 부분이 있어 내부 논의 중”이라고 인권위에 해명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통일부가 2016년 이후 12차례에 걸쳐 국회에 이사 추천을 요청했고 국민의힘이 이사를 추천한 지 이미 1년 이상 지났기 때문에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홍익표 원내대표가 새롭게 부임한 뒤 해당 논의를 멈춘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원내에서도 (인권위에서) 권고가 온 것은 알고 있다”며 “현재 현안들이 많이 있어서 아직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사 추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하고 (이사 추천과 관련해) 상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속 의원들이) 현재 해외 국감을 나간 만큼 귀국하면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전남도 전국체전 개막식 전남도의원 집단 이석 유감”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전남도 전국체전 개막식 전남도의원 집단 이석 유감”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19일 지난 13일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대통령 기념사 전 전라남도 도의원들의 집단 이석 사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전 국민의 화합축제인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체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해 왔지만, 19일 폐막에 따라 개막식 당시 전남도의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은 “이번 전남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은 어느 대회보다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회로, 전국체전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인사말에 ‘전국체전을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민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폐회식 주제도 ‘울鬱림林: 하나된 우리’로 선정했다. 그러나 대회 시작부터 전남도의원들이 보여준 집단 이석 사태는 전국체전을 화합의 무대가 아닌 정쟁의 무대로 만들겠다는 의미가 아닌지, 전국체전을 통해 전남의 인심을 널리 알리고 큰 울림을 줄 기회를 스스로 퇴색시켜 버린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체전이 가지는 목적의 의미를 되새겨 진정으로 숙고하는 계기로 삼아,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 서울 지하철 노조 “새달 9일 총파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이뤄지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란이 예상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발표했다.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인력 감축 계획과 관련해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서울시는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며 “이런 구조조정안은 결국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저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올해 최소한의 안전 인력인 771명을 채용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교섭단은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앞서 노조가 지난 12~1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반면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 온 사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달한다. 다만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지하철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다.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한다.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1호선)에서 9.8%(5~8호선)까지 유지된다.
  • 국민의힘 서울시의회-경기도의회, 정책연대로 총선승리 기틀 마련

    국민의힘 서울시의회-경기도의회, 정책연대로 총선승리 기틀 마련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은 광역의회 교섭단체 운영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최호정 대표의원과 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 허훈 정무부대표, 장태용 의안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채수지 정책부위원장, 서호연·이병윤 권역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고광민 운영부대표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에서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실을 방문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 방향과 수도권 현안 사항에 대한 상호 교류에 뜻을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업무협약 세부내용은 ▲‘지방의회법’국회 본회의 통과 공동 대응 ▲각종 수도권 규제 및 교통문제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방안 협의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담고 있다. 이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주요활동 사항을 공유, 광역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 대표의원은 “서울과 경기도는 지리상으로 매우 가까움에도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지만 업무협약으로 상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정책연대로 내년 총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라고 밝히며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에 진일보한 발전이 있기를 희망하며 각종 규제 법안으로 인해 수도권이 역차별받는 부분을 해소하고 여러 수도권 현안을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의원은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함께하여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광역의회 발전에 대해 공동의 의견을 모은 만큼 수도권 현안도 정책적으로 협력해 주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게 하고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9일 파업 발표하는 지하철 노조 [서울포토]

    9일 파업 발표하는 지하철 노조 [서울포토]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연합 교섭단과 조합원들이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발표 및 내달 9일 총파업 돌입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출퇴근 대란’ 올까…서울지하철, 다음달 9일 총파업 예고

    ‘출퇴근 대란’ 올까…서울지하철, 다음달 9일 총파업 예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파업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인력 감축 계획과 관련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겪고도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노동자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냐”라며 “오세훈 시장은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통해 강제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두 번이나 합의해놓고 그 합의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 인력감축과 구조조정안은 결국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저하할 것”이라며 “인력감축과 외주화를 중단하고 올해 최소한의 안전 인력인 771명을 채용하지 않는다면, 서울교통공사의 파업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섭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위원장(한국노총)도 “제대로 된 공공교통 서비스를 위해 안전 인력과 안전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며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부와 서울시의 교통복지 비용은 서울교통공사가 아닌 정부와 서울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조가 지난 12~1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노사 양측은 인력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공사는 올해 차량·승무 등 6개 업무 383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인력 2212명을 줄이는 인력 감축안을 연합교섭단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적자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게 공사 입장이다. 연합교섭단은 인력 감축은 결국 안전 위협과 서비스 저하로 이어진다며 반발했다. 아울러 사측이 2021년, 2022년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노사 합의를 무시했다며 공사와 서울시를 향해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다만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지하철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다.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한다.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1호선)에서 79.8%(5~8호선)까지 유지된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다. 한편 제3노조인 올바른 노조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방침이다.
  • [속보] 서울지하철 11월 9일 총파업 예고…노조 “인력감축 철회”

    [속보] 서울지하철 11월 9일 총파업 예고…노조 “인력감축 철회”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파업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다만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한다.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1호선)에서 79.8%(5∼8호선)까지 유지된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다. 한편 ‘MZ세대’가 주축으로 알려진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방침이다.
  • B-52, 北 보란 듯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무기거래’ 제재 조준

    B-52, 北 보란 듯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무기거래’ 제재 조준

    핵무장이 가능한 미국 전략폭격기 B-52가 17일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보란 듯이 축하비행을 하고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마친 뒤 청주공군기지에 착륙했다. B-52의 국내 공군기지 착륙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선언’의 취지대로 미군 전략자산을 수시로 한반도에 전개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확장억제력을 강화하고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앞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난 12~16일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10만t)의 부산 기항에 이어 이날 B-52가 아덱스를 찾은 민간인들의 눈앞에서 처음으로 비행하고 국내 기지에 착륙까지 한 것은 이달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인 셈이다. 한미일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확인된 북러 무기 거래 정황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의 협의에서 “우리는 러북 간 군사 협력이 진행 중임을 보여 주는 추가 증거를 목도했는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계속 공조할 것이며 비용을 부과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미 백악관이 지난 13일 북러 간 무기 거래 정황을 포착한 정보를 공개한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북러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지만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어서 유엔 차원의 추가 제재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3국 차원의 제재를 위한 공동 행보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핫라인’ 구축이 완료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핫라인 관련) 진척 상황이라고 언급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부인했다.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에 핵자산을 전개해 국제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군축평화연구소 관계자는 “미국이 그 누구의 ‘핵위협’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이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16일 러시아 국제체육포럼 행사에 대표단을 보냈으며 러시아 외무장관이 18~19일 방북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 北 보란듯 B-52 축하비행,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거래’ 제재 정조준 (영상)

    北 보란듯 B-52 축하비행, 국내 첫 착륙… 한미일 ‘북러 거래’ 제재 정조준 (영상)

    핵무장이 가능한 미국 전략폭격기 B52가 17일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보란 듯이 축하비행을 하고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한 뒤 청주공군기지에 착륙했다. B52의 국내 공군기지 착륙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의 취지대로 미군 전략자산을 수시로 한반도에 전개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확장억제력을 강화하고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앞둔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발신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12~16일 미 핵추진잠수함 로널드레이건함(10만t)의 부산 기항에 이어 이날 B52는 아덱스에 관람 온 민간인 앞에서 비행을 한 데 이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훈련을 펼치고 청주공군기지에 상륙했다. B52가 한반도 상공에서 합동훈련을 한 적은 수차례 있지만 민간인 눈앞에서 비행하고 국내 기지에 착륙까지 한 것은 처음이다. 이달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인 셈이다. 한미일은 또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확인된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수석대표 협의를 한 데 이어,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함께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이번 협의는 미 백악관이 지난 13일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을 구체적으로 포착한 정보를 공개한 직후란 점에서 주목됐다. 북러 무기거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지만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어서 유엔 차원의 추가 제재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3국 차원의 제재를 위한 공동행보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핫라인’ 구축이 완료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핫라인 관련) 진척 상황이라고 언급할 만한 내용은 없다”고 부인했다.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에 핵자산을 전개해 국제정세를 악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군축평화연구소 관계자는 “미국이 그 누구의 ‘핵위협’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이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6일 러시아 국제체육포럼 행사에 대표단을 보냈으며, 러시아 외무장관이 18~19일 방북하는 등 북러 밀착을 과시하고 있다.
  • 핵 탑재 가능 美 전략폭격기 B52, 이번주 국내 첫 착륙 ‘대북 경고장’

    핵 탑재 가능 美 전략폭격기 B52, 이번주 국내 첫 착륙 ‘대북 경고장’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군 전략폭격기 B52가 이번 주 한반도에 전개되고 국내 공군기지에도 처음으로 착륙한다. 지난 4월 채택된 ‘워싱턴선언’에서 한미 정상이 합의한 대로 미국 전략자산의 가시성을 증진함으로써 이달 제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앞둔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북한은 한미 압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북러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8~19일 방북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6일 발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평양 답방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B52를 오는 19일 청주공항에서 취재진에 공개한다. B1B, B2와 함께 미군이 운용하는 핵심 전략폭격기로 꼽히는 B52는 연합공중훈련을 위해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적은 종종 있었지만 훈련을 마치는 대로 괌이나 미 본토로 돌아갔다. 착륙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52는 사거리 200㎞의 핵탄두 탑재 공대지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실을 수 있고, 6400㎞ 이상을 날아가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다. B52가 한반도에 전개되는 건 4개월 만이다. B52는 17일 개막하는 ‘서울 아덱스(ADEX) 2023’에도 참가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지상에 전시하지는 않고, 개막식쯤 관람객이 볼 수 있게 행사장 상공을 비행한다”고 말했다. 한 예비역 공군 장성은 “B52가 한국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건 처음”이라며 “주한미군기지에 착륙한 적은 있었겠지만 미군이 착륙 사실을 공개하지 않을 만큼 움직임 자체가 기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북 경고 메시지로 충분하다. 북한은 상당한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 백악관이 지난 13일 북러 무기 거래 증거로 제시한 위성사진과 관련해 우리 국방부 당국자는 “1000개가 넘는 컨테이너에 실린 물품을 포탄으로 가정해 환산하면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들은 17일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함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 인력 감축안 평행선… 서울 지하철 1~8호선 멈춰 서나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들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73.4%의 찬성률로 16일 가결됐다. 17일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조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찬반 투표에 조합원 1만 4049명 가운데 1만 1386명(81%)이 참가해 835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한다.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모두 열 차례 교섭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양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대규모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달한다. 반면 노조 측은 안전 업무 외주화를 골자로 한 무리한 인력 감축안은 결국 시민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교섭단은 “서울시가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2021년, 2022년 노사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교섭단은 1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절차가 종료될 경우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 총파업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 서울 지하철 멈추나…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서울 지하철 멈추나…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서울 지하철 1~8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들이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서 파업 돌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교통공사 양노조 연합교섭단은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한 ‘2023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의의 결의’ 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만 4049명 중 81.0%인 1만 1386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표는 8356명으로 찬성률은 73.4%를 기록했다. 반대는 3030표, 무효는 17표로 나타났다. 연합교섭단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조정 결렬시 연합교섭단은 하루 뒤인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와 노조 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적자 규모를 고려하면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2026년까지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다. 노조 측은 사측의 경영혁신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 중이다. 연합교섭단은 “인력 감축안은 결국 안전 위협과 시민 서비스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최근 서울시가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한 것에 이어 안전과 서비스 저하까지 이중삼중 전가를 더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 개시 히우 총 10차례(본교섭 3회·실무교섭 7회)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 서울 지하철 1~8호선 멈추나…노조 파업 투표 가결

    서울 지하철 1~8호선 멈추나…노조 파업 투표 가결

    서울 지하철이 파업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교통공사 양노조 연합교섭단은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한 ‘2023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의 결의’ 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교섭단은 17일 오후 3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조정 결렬 시 연합교섭단은 하루 뒤인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총 선거인 1만 4049명 중 1만 1386명이 참여해 8356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3030표, 무효는 17표로 집계됐다.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 개시 이후 총 10차례(본교섭 3회·실무교섭 7회)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연합교섭단은 이달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와 사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이런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달한다. 이에 노조 측은 사측의 경영혁신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 중이다. 연합교섭단은 또 “서울시가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2021년과 2022년 노사 합의를 3년째 무시하고 일방통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車·가전에 K게임·콘텐츠 ‘날개’로 新중동붐… UAE 원유 관세 철폐[뉴스 분석]

    車·가전에 K게임·콘텐츠 ‘날개’로 新중동붐… UAE 원유 관세 철폐[뉴스 분석]

    한국이 중동 지역 핵심 우방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하며 ‘신 중동붐’ 확산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다. 중동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AE가 기존 CEPA 체결국에는 허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시장을 개방키로 한 점이나 영화·음악 등 K콘텐츠 대상 최고 수준의 시청각 서비스 개방을 약속한 점도 이번 협정의 특징으로 꼽힌다. 한국 입장에선 3대 원유 수입국인 UAE의 원유 수입 관세(3%) 철폐를 합의, 국내 정유 산업의 원가 경쟁력 개선에 더해 에너지 공급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전날 서울에서 열린 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간 CEP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24번째 자유무역협정으로 내년 상반기 정식 서명 이후 국회 비준을 거치면 최종 발효된다. 양국은 향후 10년에 걸쳐 상품 품목수 기준 각각 92.8%, 91.2%의 시장을 상호 개방한다. UAE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자동차 부품, 가전, 무기류, 쇠고기·닭고기·과일·라면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등의 관세를 철폐한다.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5%의 관세 부담이 줄면 현지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고 다른 자동차 수출 경쟁국에 앞서 시장 선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UAE로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3억 3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1.5% 증가했다. 의료 서비스 개방에도 합의해 한국 병원의 현지 개원을 비롯해 원격진료, 산후조리·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진출의 길도 열렸다. 한국은 UAE의 핵심 수출품인 원유를 포함해 석유화학 제품, 대추야자 등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한다. UAE는 한국의 세 번째 원유 도입국으로 지난해 원유 도입량의 10%(92억 달러)가 UAE 산이다. 산업부는 “시장 개방 외에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더욱 가속하는 차원에서 CEPA에 에너지·자원, 바이오 경제, 스마트팜, 헬스케어, 첨단산업 등 5대 핵심 협력 분야별 부속서를 채택해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안정적 중동 지역 진출 기반을 조성했다”면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구조조정 갈등 평행선…서울지하철 또 멈추나

    구조조정 갈등 평행선…서울지하철 또 멈추나

    구조조정을 둘러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의 갈등이 커지면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가 구성한 임단협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11월 총파업 조합원 찬반 투표’를 16일 마무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합교섭단은 17일 열리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날 경우 18일 파업 경고 기자회견을,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20년 1조 1137억원, 2021년 9644억원, 지난해 64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공사는 약 2000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1년과 지난해는 서울시의 지원금 때문에 적자가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면서 “누적 적자가 17조 6808억원이고, 자본잠식률이 61.9%라 구조조정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 [뉴스분석] 중동 첫 FTA, K게임·콘텐츠 앞세운 ‘新중동붐’ 시대 개막… 한·UAE CEPA 최종 타결

    [뉴스분석] 중동 첫 FTA, K게임·콘텐츠 앞세운 ‘新중동붐’ 시대 개막… 한·UAE CEPA 최종 타결

    10년 걸쳐 품목 90% 관세 없애무기류에 농축수산물 수출판로3대 원유 수입국…공급 안전망↑원유 관세 철폐…산업계 원가경쟁력↑ 韓에 온라인 게임 시장 최초 개방영화·음악 K콘텐츠 최고 수준 개방의료 서비스 개방, 현지 개원 가능 한국이 중동 지역 핵심 우방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하며 ‘신(新) 중동붐’ 확산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다. 중동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AE가 기존 CEPA 체결국에게는 허용하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점이나 영화·음악 등 K콘텐츠 대상 최고 수준의 시청각 서비스 개방을 약속한 점도 이번 협정의 특징으로 꼽힌다. 한국 입장에선 3대 원유 수입국인 UAE의 원유 수입 관세(3%) 철폐를 합의, 국내 정유 산업의 원가 경쟁력 개선에 더해 에너지 공급망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동차 관세 철폐로 가격경쟁력 쑥라면·김 등 농수물 시장 개척 전환점UAE, 韓게임 지출액 중동 지역 최고K콘텐츠 소비 중동 전반 확산될 듯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전날 서울에서 열린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CEP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24번째 자유무역협정으로 내년 상반기 정식 서명 이후 국회 비준을 거치면 최종 발효된다. 양국은 향후 10년에 걸쳐 상품 품목 수 기준 각각 92.8%, 91.2%의 시장을 상호 개방한다. UAE는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자동차 부품, 가전, 무기류, 쇠고기·닭고기·과일·라면·인삼·조미김·전복을 비롯한 농축수산물 등의 관세를 철폐한다.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5%의 관세 부담이 줄면 현지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고, 다른 자동차 수출 경쟁국에 앞서 시장 선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UAE로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3억 3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1.5% 증가했다. 같은 맥락에서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세철폐로 농수산물 시장 개척의 전환점도 마련됐다.무엇보다 UAE가 한국의 최우선 관심 분야인 온라인 게임, 의료, 영상, 음악 콘텐츠 등을 기존에 다른 나라와 체결한 CEPA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방했다는 점에서 중동을 선도하는 UAE에 K게임 진출과 영화·음악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소비가 중동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을 UAE가 체결한 CEPA 국가 중 최초 개방한 UAE는 월평균 한국 게임 지출액이 69달러로 중동 지역(평균 38.5달러)에서 가장 높다. 연장선상에서 한류 콘텐츠와 저작권 보호 등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수단도 UAE의 체결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규범 마련에 합의했다. 의료 서비스도 개방해 한국 병원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 산후조리·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의 현지 진출의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는 한국 의사 면허증이 있더라도 UAE에서 병원을 운영하거나 의료 행위를 할 수 없었다. UAE, 에너지·자원 협력 부속서 첫 채택바이오경제·스마트팜·헬스케어도 포함“중동·북아프리카에 韓기업 진출 지원” 건설 서비스 역시 UAE가 다른 나라에 체결한 FTA의 최고수준으로 개방돼 UAE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한국 건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UAE는 지난해 기준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의 누적 2위(832억 달러) 국가다. UAE는 한국의 첫 번째 원전 수출국으로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2009년 UAE에 총 400억 달러(당시 기준 47조원) 규모의 한국형 원전인 바라카 원전 4기를 짓는 계약을 맺었고 현재 1~3호기가 가동하고 있다. 한국은 UAE의 핵심 수출품인 원유를 포함해 석유화학 제품, 대추야자, 카놀라유 등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한다. UAE는 한국의 세번째 원유 도입국으로, 지난해 원유 도입량의 10%(92억 달러)가 UAE산이다.산업부는 CEPA 발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원유 공급원 확보 등 전략적으로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UAE는 지금까지 체결한 CEPA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과 에너지·자원 협력 부속서를 채택한데 이어 바이오 의약품,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자원 등 바이오 경제 협력 부속서도 처음 채택했다. 평상시에 양국 기업 간 협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공급망 교란이 오는 경우 정부 간 긴급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한 셈이다. 산업부는 “시장 개방 외에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더욱 가속하는 차원에서 CEPA에 에너지·자원, 바이오 경제, 스마트팜, 헬스케어, 첨단산업 등 5대 핵심 협력 분야별 부속서를 채택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와 안정적 중동 지역 진출 기반을 조성했다”면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서울지하철 파업 들어가나… “구조조정 반대” 노조 총파업 투표

    서울지하철 파업 들어가나… “구조조정 반대” 노조 총파업 투표

    구조조정을 둘러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의 갈등이 커지면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양 노조가 구성한 임단협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11월 총파업 조합원 찬반 투표’를 16일 마무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합교섭단은 17일 열리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날 경우 18일 파업 경고 기자회견을, 19일에는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총 10차례 교섭(본교섭 3회·실무교섭 7회)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연합교섭단은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현재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20년 1조 1137억원, 2021년 9644억원, 지난해 64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공사는 약 2000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1년과 지난해는 서울시의 지원금 때문에 적자가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면서 “누적 적자가 17조 6808억원이고, 자본잠식률이 61.9%라 구조조정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안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률 파업 가결…노선 93% 운행중단 우려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률 파업 가결…노선 93% 운행중단 우려

    경기도 내 51개 버스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3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97.4%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협의회 소속 버스업체별로 진행됐다. 51곳 모두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날 투표에는 소속 조합원 1만6391명 중 92.5%인 1만5156명이 참여했다. 이 중 찬성표는 1만4760표로, 참여 조합원 대비 97.4%의 찬성률을 보였다. 이로써 경기지역 버스노조는 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노동쟁의 조정회의만을 남기게 됐다. 오는 25일 열리는 최종 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협의가 원만히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26일 버스 파업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파업에 들서가면 도내 준공영제 노선 버스 2400여대와 일반 시내버스와 시외·공항버스 8300여대 등 모두 1만700여대 버스의 운행이 중단될 전망이다. 이는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3%에 해당한다고 협의회는 밝혔다. 협의회 소속은 아니지만 수원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60여 대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역시 현재 파업 절차를 밟고 있어서 같은 시기 연대 파업할 가능성이 높다. 동두천시에 있는 대양운수 역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파업 돌입 시 연대하기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과 임금 차별이 굳어지는 것에 강력히 반발한 버스 노동자들이 압도적 지지로 총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버스 노사의 갈등은 경기도의 준공영제 전면 도입 시기가 번복되면서 촉발됐다. 당초 지난해 9월 파업 여부를 놓고 협의회와 사측이 최종 교섭을 벌일 당시, 김동연 경기지사는 협상장을 직접 방문해 임기 내에 준공영제를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해 타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도는 지난 8월 9일 협의회 차원의 전원회의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일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 도입 시기를 김 지사 임기 내가 아닌 2027년까지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도는 준공영제 시행 약속을 뒤집었고,사측은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이라며 “하루 17시간이 넘는 위험천만한 장시간 운전이 계속되고,운전 인력은 계속 빠져나가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석유부터 ‘K-게임’까지 중동으로···韓, 아랍권 최초로 UAE와 자유무역협정 타결

    석유부터 ‘K-게임’까지 중동으로···韓, 아랍권 최초로 UAE와 자유무역협정 타결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했다. 우리나라가 아랍권 국가와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으로, 기존 주요 수출 품목이었던 자동차·전자제품과 수출 유망 품목인 농축수산물까지 중동 진출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지렛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의 일종으로, 상품과 서비스 등 시장 무역 확대 외에도 투자, 양국 간 경제 협력 등 경제 분야 전반에서 포괄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상호 협정이다. 우리나라가 24번째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자 아랍권 국가와는 첫 번째 체결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순방을 다녀오기도 했던 UAE는 중동 국가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핵심 우방국으로 꼽힌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UAE 간 교역 규모는 195억 달러로, 규모 순으로 16위를 기록했다. UAE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권역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 지난해 기준 178개의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은 상품시장에서 우리나라 92.8%, UAE 91.2%의 품목에 대한 관세를 10년 내로 철폐하기로 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72.2%, UAE 82.0%에 적용되는 시장 개방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UAE에 주요하게 수출하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냉장고와 에어컨 등 전기·전자제품, 원동기 및 밸브, 합성수지 등에 대한 관세가 최대 10년 내에 철폐된다. 최근 세계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경우에도 UAE와의 시장이 개방되면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UAE로부터 수입하는 품목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원유의 경우 3%였던 우리나라의 수입 관세가 10년 이내로 철폐된다.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원료인 나프타는 5년간 양국의 수출입 관세를 50%로 절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정유와 석유화학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온라인 게임과 의료서비스, 건설 분야 등 서비스 시장도 높은 수준으로 개방했다. UAE는 중동 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과 게임 분야 지출액이 가장 높은 국가로, UAE의 1인당 월 평균 한국 게임 지출액은 68.98달러다. 중동지역 평균(38.51달러)의 두 배에 육박할 만큼 향후 국내 게임 콘텐츠의 UAE 진출 확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와 화장품 등 수출 유망 품목과 소고기·닭고기·라면·인삼 등 농축산물과 김·멸치·전복·고등어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UAE 측의 관세가 철폐되어 우리나라 농수산물 시장을 중동 지역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커진다. 다만 육류나 낙농품 등 농축수산물은 원산지 기준을 엄격하게 설정해 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원산지로 인정하도록 했다. 양국은 경제협력 분야에서 에너지·자원, 바이오경제, 스마트팜, 헬스케어, 첨단산업 등 크게 5가지 분야에서의 핵심 협력을 강조했다. UAE로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 부속서를 채택해 재생에너지와 수소, 탄소 포집 등에서의 협력 관계를 상세히 규정했다. 산업부는 “평상시 양국 기업 간 협력은 물론, 공급망이 교란될 경우 양국 정부 간 긴급 협력에 관해서도 상세히 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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