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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FTA체결 효과·파장/섬유·철강 웃고…車·전자 울고

    한·일 정상이 20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올해 안에 교섭에 들어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간 FTA 체결 노력에 한층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FTA 효과 얼마나 되나. 단기적으로는 일본과 경합관계에 있는 한국의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만 비경합 산업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섬유,철강,석유화학 등에서는 어느 정도의 수출증대가 기대되는 반면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기계,전자 등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FTA가 국내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을 보면 자동차의 경우 현행 완성차 관세가 한국이 8%,일본은 무(無)관세여서 관세철폐는 일본 차의 한국수출 증대를 가속화시키겠지만 한국 차의 대일 수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선 다변화제도를 철폐한 이후 이미 도요타 등 일부 일본 완성차의 한국시장 진출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관세철폐가 점진적으로 이뤄지면 한꺼번에 수입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관세를 한꺼번에 없애면 일본차 수입이 급증해 향후 10년내 한국의 수입차 시장구조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반도체는 정보기술협정 등으로 관세가 폐지된 품목이 전체의 60%인데다 한국은 메모리,일본은 비메모리와 반도체 장비,재료의 특화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따라서 관세철폐가 양국 교역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 전망이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자동차,전자 등 한·일 FTA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FTA 어떻게 추진돼 왔나 FTA 체결에 더 적극적인 것은 일본이었다.1998년 11월 양국 통상장관들은 민간공동연구에 합의했다.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가 연구에 착수함으로써 본격 시동이 걸렸다.이후 이달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산관학 공동연구회가 열려 FTA 효과와 추진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그 결과를 총정리한 최종보고서도 나왔다. 정부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 대일 무역수지와 업계의 반발 등을 감안,겉으로는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미 오래 전에 일본과의 FTA 협상을 가급적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
  • 이라크파병 사실상 확정

    정부는 사실상 이라크 추가 파병을 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으며,이르면 18일 이같은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3면 노무현 대통령은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이라크 전투병 파병문제를 논의한다.특히 이날 NSC에선 파병과 별도로 2억달러선의 이라크 재건분담금 공여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12∼15일 나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가 미국을 방문,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승주 주미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 정상회담 등에 대비한 실무 준비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는 유엔의 대 이라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을 둘러싼 국제사회 동향 등을 점검하며 파병 입장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이후 대국민 설득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서경석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계 인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18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파병 여부와 관련해 미국과 비밀리에 주고받은 교섭도 없고 흥정한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오는 20일 방콕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이라크 파병 문제와 북핵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지난달 15일 미국으로부터 공식 파병요구가 왔다는 것을 밝힌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가안전보장회의는 헌법상의 기구다. 한편 시민단체들은 대규모 반전집회를 통해 파병반대 여론을 확산시키기로 했다.참여연대,민주노총 등 36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됐지만 파병부대의 성격은 유엔 주도의 ‘평화유지군’이 아니라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이라면서 “전투병이든 비전투병이든 파병 자체에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파병과 관련한 찬반 거리투표에 들어가는 한편,오는 25일 서울 대학로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파병반대 범국민 행동의 날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곽태헌 이세영기자 tiger@
  • “정치자금 특별법 만들자”/김근태 신당대표 연설

    통합신당 김근태(사진)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과 관련있는 정치자금 내역을 스스로 밝히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집단적 양심고백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자금특별법’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관련기사 4면 김 대표는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 사건은 당연히 처벌돼야 하나 현행 정치자금법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정치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이어 “남아공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법’ 같은 모델의 검토를 제안하고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지도부에 ‘선거법 지키기 대국민 약속’ 선언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이상수 의원이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지난 7월 대선자금이 100% 공개안된 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김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후 국정쇄신’방침에 대해,“당장 국정쇄신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재신임 이후로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재신임 전 국정쇄신 청사진 제시’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검찰은 SK 비자금 등 각종 정치추문에 대해 명운을 걸고 근본적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 3당의 재신임 투표 반대공조 움직임에 대해선 “제 2의 3당 야합으로 강력 투쟁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제안대로 12월 15일을 전후해 재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신임’ 정국 /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 공론화 박상천 민주대표 연설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15일 분당사태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의지를 밝히며 대통령 측근비리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을 제기했다.아울러 책임총리제 조기시행도 거론했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개헌론에 상당한 의욕을 보였다.당초 ‘권력나눠먹기 기도’란 역풍을 우려,개헌론을 피해 가기로 했었으나 최도술 전 청와대총무비서관 비리 등 친·인척 및 측근 비리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라며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론을 주장했다. ●분권형 개헌론 애착 다만 현실적으로 개헌이 이르다면 개헌 없이도 분권형 대통령제를 시행하는 이른바 책임총리제를 내년 17대 국회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타협안도 제시했다.대통령은 외치(外治)를,총리는 내치(內治)를 맡아 권력 분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대표는 노 대통령이 책임총리제는 내년 총선 후에,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은 2006년쯤 하겠다고 공약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개헌을 압박했다. 하지만 박 대표의 개헌론 제기에 한화갑·추미애 의원 등이 “현 단계에서의 개헌 논의는 혼란에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자칫 제2의 당내분 우려도 있다. ●탈당파에는 문호 개방 그는 노 대통령은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도 통합신당으로 간 일반 의원들에겐 문호을 개방하는 분리 대응전략도 구사했다.재신임 국민투표 제기는 “총칼없는 쿠데타적 발상”이라고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선동정치라고 맹비난했다.또 엄청난 비용이 드는 국민투표를 하지 말라며 최도술 비리 국정조사와 특검카드도 꺼내 들었다. 특히 노 대통령의 탈당을 ‘배신’이라고 규정하면서 ‘오만’‘국민 협박’‘불순한 기도’ 등의 표현을 동원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반면 “민주당의 중도개혁주의를 지지하면서도 마지못해 탈당파를 따라간 의원들에게도 재입당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통합신당 일부 탈당파 의원들이 민주당 복당을 희망하고 있는 점을 노린 것이다.일각에선 이인제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 등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탈당했던 중량급 인사들의 복당 환경조성이란 해석도 있지만 “원칙없는 문호개방”이란 당내 비판론도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뉴스 플러스 / 불법정치자금 특별사면 제안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인은 과거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고해성사를 하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불법정치자금에 대해 양심고백을 하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 “재신임투표 쿠데타적”박상천민주대표 국회연설

    민주당 박상천(사진) 대표는 1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한 뒤 “개헌 없이 시행할 수 있는 ‘분권형 대통령제’의 일환으로 책임총리제를 내년 총선으로 구성되는 17대 국회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박 대표는 “외교·국방·통일 등 외치는 대통령이 맡아 임기 동안 초당적 입장에서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내치 분야는 국회 과반수 연합으로 구성된 내각이 맡는 것이 분권형 대통령제”라며 “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책임총리제’는 내년 총선 후에,‘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은 2006년쯤 하겠다고 공약했다.”고 상기시켰다.박 대표는 특히 “재신임 국민투표는 단순한 위헌의 정도를 넘어 정략이 게재된 쿠데타적 발상”이라며 “국회는 위헌 국민투표를 위해 법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투표법 개정 반대 입장도 분명히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재신임’ 정국 / 청와대 ‘崔대표 연설’ 비판

    청와대는 14일 최병렬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청개구리까지 거론하면서 신랄히 비판했다. 이병완 홍보수석은 기자간담회에서 “참으로 담대하고 당당하다.”면서 “지금 1000억원 가까운 안기부 국고자금 횡령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고,소속의원이 SK비자금과 관련해 100억원을 현찰로 수수했다는 혐의로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는 당의 대표로서 비리규탄을 성토할 수 있느냐.”고 최 대표를 정면 공격했다. 이어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는 1당 대표로서 세상의 모든 탓을 대통령에게 돌리는데 5·6공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짙은 동경이나 향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들었다.”면서 5·6공 당시 국회의원과 장관을 지낸 최 대표의 과거 이력을 들춰냈다. 그는 “대통령이 재신임 선언을 했을 때 ‘국민투표밖에 없다.’고 환영했던 최 대표가 이제와서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는 진의가 무엇이냐.”고 반문, “상황이 불리해지니까 거부할 구실을 찾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최 대표가 최근 검찰 중수부장을최고 실세라고 검찰 수사를 격찬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그런데 이제 와서 검찰 수사를 못 믿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 수석은 최 대표의 ‘총체적 위기’ 진단에 대해 “주가가 780선으로 올랐고,수출도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등 몇 가지 대표적 지표만 봐도 이 나라가 총체적 위기는 아니라는 것을 상식적인 국민은 다 안다.”고 반박했다. 다만 최 대표의 ‘측근비리 연루시 대통령 탄핵’ 언급에 대해서는 “법적·헌법적 사항을 잘 모른다.”면서 “제1당 대표의 연설에 대해 너무 많은 토를 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도 “그동안 최 대표와 한나라당이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든지 ‘중간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재신임’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최 대표와 한나라당은 청개구리가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소영기자 symun@
  • ‘재신임’ 정국 / 靑·한나라 “정치개혁 우리가 주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3일 완전 선거공영제와 지구당 축소 등 정치개혁 과제를 공식 제안하고 나서 그동안 청와대나 통합신당이 주도해온 정치개혁 화두에 대해 선점경쟁을 본격화했다. 청와대측이 재신임 투표와 관련,정치개혁을 강조할 움직임을 보이자 그동안 줄곧 한나라당의 정치개혁 선점을 주장해온 개혁소장파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시정연설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부터 완전 선거공영제를 도입해 의원들을 정치자금 유혹으로부터 해방시킬 것과 ▲선거사범 단심제를 통해 선거법 위반이 드러날 경우 즉시 공직에서 쫓아내며 ▲정당의 경선에도 중앙선관위가 개입해 선거관리를 하고 ▲지구당은 연락사무소 정도로 대폭 축소 ▲기부한도는 300만원으로 낮추고 정치자금은 단일계좌로,지출은 수표나 카드 사용 의무화 등 후원회 제도 전면 개편 등을 제시했다.다음달 말까지 여야가 합의하자고 처리시점도 덧붙였다. 그는 개헌 문제에 대해선 “5년 단임제가 현실에 맞지 않고 권력시스템마다 장단점이있지만 지금 국론분열과 정쟁만 촉발할 수 있으므로 개헌 논의는 총선 후 국민동의를 거쳐서 하자.”고 유보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최 대표의 이날 제안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3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정치개혁안과 비슷해 처리 전망을 밝게 한다. 노 대통령도 선거공영제 확대와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투명화,정치자금법 공소시효 연장 등을 요구했었다.다만 노 대통령은 합법적 정치비용은 현실에 맞게 올려야 한다고 해 최 대표의 주장과 달랐다. 박정경기자
  • ‘재신임’ 정국 / 의원직 총사퇴 안됩니다

    한나라당이 14일 ‘의원직 총사퇴’ 카드로 재신임 정국의 배수진을 치려다 소속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최병렬 대표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대통령이 국민투표에서 재신임받을 경우 대표의 정계은퇴는 물론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사퇴하는 방안을 밝히기로 하고 오전 긴급소집된 상임운영위 의결을 거쳤으나 연설 직전 열린 의총에서 최종 추인받는 데 실패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의총에서 “대통령이 재신임되면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 의원들에게는 심대한 타격이 된다.”면서 “결연한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상당수 의원들은 이같은 초강수가 재신임 투표를 전제로 하는 데다 국민들이 한나라당마저 경솔한 집단으로 보게 된다며 반대 의사를 개진했다.최 대표의 최측근인 안상수 대표특보단장과 윤여준 여의도연구소장까지 “사퇴 카드를 꺼낼 때가 아니다.”고 시기상조론을 폈다. 최 대표는 전날 몇몇 중진모임에서만 자문을 구한 채 줄곧 혼자 고민하다 홍준표 의원이 “대통령이 재신임되면 야당대표를 계속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면서 “반노의 중심에 대표가 서서 전부를 걸어야 한다.”고 조언,이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대변인과 임태희 대표비서실장도 이날 아침에서야 알았다고 한다.이에 대해 강재섭·김형오 의원은 “재신임 투표와 똑같은 대국민 협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강 의원은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강행하는 경우야말로 탄핵사유감으로,(그럴 때)이벤트성 정국운용에 항거하고 의원직 사퇴로 맞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의도와 상관없이 결국 재신임 투표가 이뤄지면 총사퇴 카드는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물론 당초 국민투표를 받았다가 유보하고,시기도 ‘조속’에서 ‘최도술 선 규명’으로 입장변화를 보인 데 이은 이번 파동은 당 지도부의 리더십에 적지않은 상처를 남기게 됐다. 박정경기자 olive@
  • “盧 측근비리 연루땐 탄핵감”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12월15일 전후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부정적 기류로 바뀌면서 청와대와 야당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한나라당 최병렬(사진) 대표는 1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와 관련,“최도술씨 비리의 전모가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뒤에 실시돼야 한다.”고 밝힌 뒤 “노 대통령이 최도술씨 비리에 연관된 것으로 드러날 경우 탄핵대상”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최도술씨 비리 전모가 대통령의 입과 검찰수사를 통해,그리고 미진하다면 특검수사를 통해 제대로 밝혀진 후 재신임 여부를 묻는 것이 정도(正道)”라면서 “측근 비리를 숨기고 봐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탄핵감이며,측근의 비리가 대통령 자신과 어떤 형태로든 관련돼 있다면 그것은 재신임 문제가 아니라 탄핵의 대상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국민투표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정책이 아닌 대통령의 신임에 관한 국민투표는 위헌 논란이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의 입법절차를포함한 구체적 검토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요구를 모두 수용했는데도 상황이 불리해지니까 정략적으로 국민투표를 거부할 구실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윤태영 대변인은 “대통령의 재신임 결단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략적 판단에 따른 게 아니라 대통령직을 걸고 내린 순수한 결단임을 알아야 한다.”며 “이를 폄하하는 것 자체가 정략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와 박상천 민주당 대표,김종필 자민련 총재 등 야3당 대표와 총무들은 15일 회동을 갖고 국민투표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盧대통령 시정연설 / 신당 ‘재신임 투표 지지’

    “이렇게 되면 신당창당 작업도 가속화되지 않겠어요.” 통합신당 김성호 의원은 13일 오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을 둘러싼 정국기류를 얘기하던 도중,이같이 말했다.그동안 당사에서 보기 힘들던 정동영 의원도 기자실에 들려 대학총장 5명과 가진 오찬간담회 내용을 소개하며 “여론 지지는 낮으나 신당 성공이 역사발전에 도움된다고 확신하고 있더라.”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통합신당은 이번 재신임 정국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신당 창당의 활력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새달말로 창당일정 앞당겨 이와관련,‘조기창당론’이 부상하고 있다.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재신임 국민투표 시점을 오는 12월 15일 전후로 제시함에 따라 창당일정을 당초 12월 7일에서 재신임 국민투표 공고 예정일 이전으로 앞당긴다는 것이다. 창당주비위 박양수 위원은 “국민투표를 12월 15일 한다면 11월 27일 공고 및 찬반운동이 시작되는데 찬반운동은 정당과 정당원만 할 수 있으므로 창당일정을 앞당길 수밖에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통합신당은 이날 오후 국민참여운동본부 발족식과 함께 시작한 발기인 모집 기간도 줄이고 11월 8일로 예정했던 창당준비위 출범 및 시·도지부 구성도 앞당기기로 했다. 노 대통령이 밝힌 재신임 방법과 시기를 전폭 지지한다는 신당은 이를 위한 후속조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오전·오후 두차례에 걸쳐 의원총회를 갖고 당 차원의 이른바 ‘국민투표대책특별위원회’ 구성과 3당 원내교섭단체 대표회동을 제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또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국민투표특위 구성 제안 신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조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3당 6자,4당 8자 회동에 대해선 “두 당 대표가 먼저 만나 이같은 회동을 제의한 것에 대해 의아스럽다.”며 회동의 내용과 형식을 따져본 뒤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두 야당이 재신임 국민투표에 뜸들이기를 하고 있는 데다 앞서 대통령 측근 비리규명 요구 등 정치공세에 나설 경우,정국 주도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계산에서다. 한편 14일 검찰에 출두하는 이상수 의원은 저녁 열린 의총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SK 임직원 33명의 명의로 처리해준 영수증 원본을 의원들에게 공개하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고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뉴스 플러스 / 한글명패 사용 의원 자율로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 한글로 된 국회의원 명패가 등장할 전망이다.현재는 한자로 되어 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13일 통합신당이 요구한 한글 명패 교체문제와 관련,교섭단체간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의원들의 선호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회사무처는 개별 의원들에 대한 의사타진에 나섰다.
  • 뉴스 플러스 / 노대통령, 오늘 시정연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고,14일부터 사흘간 한나라당 최병렬·민주당 박상천 대표·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는다.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 정치,통일·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대정부 질문을 한다.이번 본회의에서는 노 대통령의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본격적인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박상천 대표가 노 대통령의 재신임 문제와 관련,4당 대표 회담을 제의한 상태여서 정당간 공조와 갈등이 극명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직업상담원 57세까지 고용보장

    정규직 전환과 임금 17%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일 파업에 돌입했던 노동부 직업상담원 노조가 10일 노동부와 교섭 끝에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노동부 6급 이하 정규직 공무원들은 잠정합의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 노노(勞勞) 갈등이 예상된다. 직업상담원 노조는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20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임금 8% 인상 ▲57세까지 계약 자동 연장 ▲임금항목을 일용잡급에서 기타보수직으로 전환 등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조합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노조는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13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잠정합의로 노조는 이날 개최 예정이던 결의대회를 취소했다. 한편 노동부 6급 이하 직원들의 모임인 노동부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직업상담원의 정년 자동연장 등에 대해 집단반발하고 나섰다.직장협의회 소속 일부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교섭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집단 연가를 제출했고,70여명은 교섭 장소인 서울지방노동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노동부가 직업상담원 노조 파업에 지나치게 많이 양보했다.”면서 “정년을 57세까지 자동 연장해 주고 임금항목을 기타 보수직으로 전환한 것은 비정규직을 사실상 공무원으로 인정해 준 셈”이라고 비난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현대차·다임러 합작법인 내년출범

    현대차와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상용차 합작법인(DHTC)이 내년 초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임원단이 다음달 말 방한,구체적인 협상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에 맞춰 정부는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의견위원회를 열어 전주의 상용차 공장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10일 “차종에서부터 생산 규모,내수와 수출물량 배정,관련기술 제공문제 등 공장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전주지방법원에 설립 등기를 신청하는 것을 포함,각종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초에는 정식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측은 이를 위해 다음주 노조측과 최종 교섭을 갖고 지난 3월 이후 7개월째 진통을 겪어온 합작관련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했다.노사 양측은 지난달 24일 실무접촉에서 사실상 마지막 쟁점인 격려금 지급 폭에 대해 잠정 합의한 상태다.이에 앞서 현대차와 다임러측은 2001년 7월 DHTC를 출범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전주공장을 현물 출자하고 다임러는 4억유로 가량을 출자하기로 했다.양측은 내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상용차 엔진을 양산하고 2005년 연간 1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탈북자 다음주 서울올듯/中, 처리업무 시작

    지난 7일 주중 한국대사관의 영사업무 중단조치의 원인이 되었던 영사부내 탈북자 처리문제와 관련,대부분 서울행을 희망하는 이들 탈북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조사절차가 신속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주 초 상당수의 탈북자들이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올 것으로 예상되며,이어 한국대사관 영사부의 업무도 정상화될 전망이다.정부 관계자는 9일 “잇단 교섭 결과,중국측이 탈북자들의 신원 조사를 속도감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주일 뒤에는 영사 업무가 재개되겠느냐.”는 질문에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게 양측 입장”이라고 말해 이르면 내주 초 일부 탈북자들이 제3국을 떠나 입국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또 “영사업무가 가능한 적정 수용인원이 60명선임을 중국측에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50여명의 탈북자들이 중국측의 신원조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뉴스 플러스 / 김종필총재 “2선후퇴 뜻 없다”

    자민련의 김종필(JP) 총재는 8일 당무회의에서 “내 목표는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을 원내교섭 단체로 만들어 놓는 것”이라며 “반드시 목표를 성취해 놓고 물러나도 물러나겠다.”고 밝혀 2선 후퇴 뜻이 없음을 밝혔다.
  • 뉴스 플러스 / 韓中 탈북자문제 긴급협의

    |발리 곽태헌특파원 김수정기자| 주중 한국 대사관 영사부의 업무 일시 중단 조치와 관련,한·중 양국은 7일 발리 아세안+3정상회의에서 긴급 고위 외무 당국간 협의를 갖고 탈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 문제 등을 협의했다.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와 왕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간 실무 협의에서 우리측이 이번 문제에 우려를 제기했다.”면서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협의”라고 밝혔다.주중 영사부는 이와 별도로 공휴일이 끝나고 업무가 시작되는 8일 중국측과 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 책 /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 1~6

    김월회 등 옮김 창비 펴냄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식인 6명의 지적 편력과 문선,대담 등을 모은 기획시리즈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김월회 등 옮김)이 창비에서 나왔다.‘제국의 눈’(천광싱 지음),‘아시아라는 사유공간’(쑨거 지음),‘중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추이 즈위안 지음),‘새로운 아시아를 상상한다’(왕 후이 지음),‘국민주의의 포이에시스’(사카이 나오키 지음)‘여럿이며 하나인 아시아’(야마무로 신이치 지음) 등 모두 6권이다. 문화·매체이론을 전공한 천광싱(타이완 칭화대 교수)은 타이완 내부의 심각한 현안인 성적(省籍) 모순의 문제,즉 본성인과 외성인의 갈등문제를 탈식민·탈냉전·탈제국화의 거시적 관점에서 다룬다.그는 타이완을 동북아의 변방이 아니라 동남아 중심으로 설정하려는 타이완 지식인사회의 시도를 ‘하위제국주의’라고 통렬히 비판한다. 쑨거(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가 펼치는 동아시아담론의 핵심은 국가 단위의 경계를 강조하거나 그것을 간단히 부정하는 것은 모두 진정한 문제해결의 길이 아니라는 것.국민국가의 경계 안팎 모두를 고려하는 동아시아 단위의 사유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추이 즈위안(미국 MIT 정치학과 교수)과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잡지인 ‘두수(讀書)’의 편집위원 왕 후이(중국 칭화대 교수)는 대표적인 신좌파 지식인.이들은 1990년대 이후 중국 지식인들의 현대화와 시장에 관한 유토피아적 사고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사회주의 시장화’는 중국이 서구근대의 자본주의 논리에 일방적으로 편입돼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사카이 나오키(미국 코넬대 교수)는 인간과 인간의 진정한 만남과 교섭이란 관점에서 국민주의의 함정을 살피며,야마무로 신이치(일본 교토대학 교수) 또한 ‘국민국가론’을 다룬다.신이치는 근대국가를 만든 주체인 국민이야말로 국가를 바꿔나갈 수 있다는 ‘국민주체’를 강조한다. 창비측은 “각국의 기존 동아시아론은 국가주의 강화의 도구로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자국 중심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각국의 비판적이고 대안적인 동아시아론을 꼼꼼히 독해할 필요가 있다.”고 기획취지를밝혔다.6만원. 김종면기자@
  • 韓·中·日 ‘발리 공동선언’ 의미/동북아 경제공동체 ‘큰걸음’

    |발리 곽태헌특파원|한·중·일 정상이 7일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은 의미가 있다.3국이 공동선언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3국 정상들은 “3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에는 거의 모든 부문이 망라돼 있다.안보는 물론 무역 및 투자,역내(域內) 금융안정 증진 등 경제부문 외에도 환경보호,인적교류까지 담겨 있다.예상됐던 대목이지만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의미가 있다.대량살상무기(WMD)와 운반수단의 확산을 막고 억제해 나가기로 한 것은 북한을 압박하는 성격이 깔려 있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안보대화를 강화하고 군사·방위 분야 인사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키로 한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일본의 침략역사 탓에 안보분야의 협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지만,앞으로 군사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원론적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제시되지는 않았다. 3국 정상간의 합의는 안보보다는 경제분야에서 내용이 더 풍부하다.14개항의 공동선언중 경제분야가 절반쯤 된다.3국 정상들이 경제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북핵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미국과 북한이 없는 상황에서 진전된 내용을 담을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동북아 경제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다.지난해 3국의 국내총생산(GDP)은 6조 2000억달러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육박한다. 관세당국 및 운송당국간 협력을 강화하고,투자촉진을 위해 추가 조치를 하기로 했다.또 도하개발어젠다(DDA) 교섭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고,무역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협의도 강화키로 했다.경제분야의 합의는 안보분야보다 구체적으로 이뤄졌지만 3국간 이해가 첨예하게 달라 경제협력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관심을 모았던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큰 틀의 협력은 의견이 모아졌지만 구체적으로 시기를 정하지는 못했다.칠레와의 FTA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소극적 측면도 있으나 일단 논의가 시작됐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 한편 의제가 아닌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도 거론됐다.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위안화의 가치를 가까운 시일 내에 높이기 어려운 문제를 먼저 꺼냈다. 이에 대해 3국 정상회의를 주재한 노무현 대통령은 “의제가 아닌 만큼 원자바오 총리가 설명한 것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정리하고 넘어갔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도 중국측의 입장을 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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