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섭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중고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병상 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군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통화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018
  • ‘세종시 수당’ 형평성 논란

    정부가 내년 공무원 보수를 2.8% 인상하고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을 1년간 지급하기로 한 것이 알려진 20일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전수당 없이 대전청사나 충북 오송으로 이전했던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불공정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1998년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한 통계청 등 9개 외청과 2010년 11월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들은 ‘센 기관의 독단’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식약청 공무원들의 소외감은 더욱 심하다. 대전청사와 세종시 같은 종합청사가 아닌 오송으로 단독 이전하면서 관심조차 받지 못한 데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전 지원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무시됐다.”면서 “같은 공무원으로서 딴죽걸기로 비쳐질 수 있지만 정부 스스로 원칙과 기준을 깬 것은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한 공무원은 “기획재정부가 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이전 수당이 마련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청사 이전 당시는 가족 이주 공무원에 한해 일시불로 6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했다. ‘나홀로 이주자’나 개인 사정으로 출퇴근이 불가피했던 이들에게는 혜택이 전혀 없었다. 당시는 고속철도가 개통되지 않아 서울에서 출퇴근에만 5시간 이상이 걸려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지만 정책적 배려는 없었다. 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당시 대전청사 이전 기관 선정을 놓고도 잘나가는, 일명 권력 기관은 빠졌다는 말이 나와 자괴감을 느꼈었다.”면서 “개인에 대한 이전 수당 지급이 아닌 숙소나 출퇴근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이전 공무원은 “지방 혁신도시로 가는 공기업 직원들은 3년간 월 50만원의 이사비 지원을 받는다.”며 역시 불만스러워했다. 내년도 공무원 보수 2.8% 인상안에 대해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행정부노조)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행정부 노조는 규탄 성명을 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공무원보수 현실화와 보수교섭 이행을 요구해 왔는데, 해마다 반복되는 정부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행정부노조는 또 “2010년과 올해 각각 5.1%와 3.5% 인상했지만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공무원보수는 민간임금(상용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 기준)과 비교해 2004년 94.9%에서 85.2%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내년도 보수인상안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실질임금이 삭감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 일선 공무원은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이 암울함에도 일단 보수가 인상됐다는 사실에 만족스럽다.”며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더 깎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공무원의 월급이 하는 일에 비해서 많이 올랐고, 임금 체불 염려도 없다.”는 의견과 “19대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 비율인 20%만큼 올라야 하며, 국격에 맞게 공무원들을 대우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윤창수기자 skpark@seoul.co.kr
  • 駐태국 대사 전재만 ·아세안대사 백성택

    외교통상부는 20일 주태국 대사에 전재만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주방글라데시 대사에 이윤영 전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국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개설된 아세안(ASEAN) 대표부의 초대 대사에는 백성택 전 국립외교원 경력교수가 기용됐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北·日, 평화선언때 114억弗 배상 밀약설

    북한과 일본이 2002년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서명한 ‘북·일 평화선언’ 때 114억 달러(약 12조 7000억원)의 전후 보상 밀약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케이신문은 18일 조선노동당 전 간부의 증언을 인용해 2002년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가 서명한 평화선언의 배경에는 북한 측이 일본인 납치를 인정하면 일본이 경제 협력 자금 114억 달러를 전후 보상으로 지급한다는 밀약이 있었을 가능성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배상 규모에 대해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왔지만 교섭 당시의 기록 일부가 누락돼 협상 당시의 불투명성이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과 일본의 전후 보상 밀약설은 북한 조선노동당 대남공작기관인 통일전선부 출신의 탈북자 장철현(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씨가 2008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북한이 일본인 납치를 인정하면 일본이 10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처음 제기됐다. 북·일 평화선언 직후 ‘중앙당 특별강연자료’ ‘외무성 실무회담 성과·경험 자료’ 등을 열람했다는 장씨는 “중앙당 강연 자료에 ‘일본이 114억 달러를 약속했다’는 표현이 있었으며 ‘일본 측은 전쟁 배상이라는 표현을 쓰면 한국이 다시 배상 요구를 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해 배상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고 기록돼 있었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기아차 40년만에 밤샘근무 없어진다

    1973년 기아자동차가 설립된 지 40여년 만에 주야 맞교대제 폐지로 사실상 밤샘 근로가 사라지게 됐다. 기아차 노사는 12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3년 3월 4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전 공장 본격 시행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시간당 생산대수 향상, 종업원들의 임금 안전성 증대를 위한 월급제(현행 시급제)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3월부터는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현행 각조 10시간씩 일하는 주야 2교대에서 1조가 8시간(오전 7시~오후 3시 40분, 점심시간 포함), 2조가 9시간(오후 3시 40분~오전 1시 30분, 잔업 1시간 포함) 연속으로 근무하게 된다. 1인당 근무시간도 현행 ‘10+10’ 기준 2137시간에서 ‘8+9’ 기준 1887시간으로 250시간(11.7%) 줄어들게 된다. 또 기아차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임단협이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병목공정 해소와 작업 편의성 향상 등에 3036억원(기투자금 921억원 포함)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기본급 5.3%, 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50%+600만원 ▲생산·판매 향상 등 특별 격려금 150%+36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포함) 을 지급한다. 단협 주요 합의내용은 ▲정년 연장(현행 만 59세→만 60세(계약직 1년)) ▲근로자 유자녀 장학금 신설 ▲경조금 인상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밤샘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업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좋은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미니호 피랍 500일… 석방교섭 ‘답보’

    제미니호 피랍 500일… 석방교섭 ‘답보’

    싱가포르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 ‘제미니’(MT GEMINI)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지 10일로 500일이 됐지만 석방 교섭은 답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인 선장을 비롯한 선원 4명의 신변에는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한국인 선장이 가족들에게 전화로 선원들이 안전하다고 알려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지난해 4월 30일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제미니’호의 다른 국적 선원 21명은 지난해 11월 말 풀려났지만 이 중 한국인 선원 4명은 계속 억류된 상태다. 제미니호 선원 피랍 사건은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최장기 납치 사태로, 기존 최장 기록(삼호드림호 217일 만에 석방)보다도 2배 이상 길다. 해적들은 초기에는 우리 정부에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당시 생포된 해적들을 석방하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현재는 몸값 외에 다른 조건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러나 싱가포르 선사가 제시한 석방금에 비해 해적들이 요구하는 액수가 몇 배가 더 크다 보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적들은 우리 정부가 움직일 경우 몸값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보고 국내 언론과 접촉하고 유튜브에 선원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여론 환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선사와 해적 간 몸값을 놓고 당분간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정부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외교채널 등을 통해 간접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일각에서는 사태가 더 장기화되면 군사 작전 등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선원의 가족들을 정기적으로 찾아 상황을 공유하고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노꼼수’ 노다, 12월 러 방문 계획…“총선 늦춰 임기연장 속셈” 비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오는 12월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해 중의원(하원) 해산과 총선거 실시가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노다 총리는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로 양자 회담을 열고,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반환 협상 등을 위해 12월 러시아 방문에 합의했다. 노다 총리는 회담 후 자국 취재진에 “(푸틴) 대통령과 다시 논의해 이해할 수 있는 최종적인 해결책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도 “여론을 자극하지 않고, (제반 문제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해결하길 원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쿠릴열도의 4개섬 반환 교섭이 진전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부풀게 하는 동시에 노다 총리가 임기 연장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게 아니냐는 비난도 일고 있다. 자민당 등 야당은 노다 총리가 ‘가까운 장래에 국회를 해산하겠다.’고 약속하자 10월 중의원 해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법안을 국회에서 합의, 처리했다. 하지만 노다 총리가 12월 방러에 합의하자 “총리가 국회를 해산할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노다 총리는 9일 중국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15분간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회의장에서 선 채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노다 총리는 7일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일어난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를 전하는 등 양국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조 6년만에 첫 단체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이 공무원노조와 개청 이후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7일 오후 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공무원노조법이 법제화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06년 공무원노조가 교섭을 요구한 이래 2007년부터 15차례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거친 끝에 6년 만에 협약을 타결했다. 협약은 노조 활동 확대, 노사협의회 구성 및 운영, 학교 행정실 근무 환경 개선, 여성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 등 86개 항으로 이뤄졌다. 지방공무원 공로연수제를 6급 이하로 확대한다는 내용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를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곽노현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이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올바른 노사관계 형성의 계기가 돼 서울 교육이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핫 이슈] 잇단 흉악범죄에 집행론 다시 고개

    연말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 느닷없이 사형제 논란이 일고 있다.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과 ‘묻지마 범죄’ 등 잇따른 흉악범죄가 도화선이 됐다. 반(反)인륜적 범죄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의 법 감정을 의식한 듯 이미 유명무실해진 사형 집행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의도발(發)로 나오면서다. 엄격한 법의 잣대로 따져야 할 양형 기준이 표를 의식한 정치권의 포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에 휩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여야는 5일 사형제도 존폐와 집행을 둘러싼 논쟁을 이틀째 이어 갔다. 전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흉악한 일을 저지른 사람도 죽을 수 있다는 경고 차원에서 사형제가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은 공식으로 반론을 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인혁당 사건’을 기억하지 않느냐. (재심에서) 무죄가 났지만 무고하게 죽었다.”면서 “법원 판결이 잘못돼 억울하게 사형당한 사람도 있다.”며 박 후보의 주장을 공박했다. 인혁당 사건의 피의자 8명은 1975년 4월 대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다음 날 형 집행으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31년이 흐른 2006년 12월 이뤄진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 대표는 인혁당 사건에 연루된 같은 당 유인태 의원을 거명, “유 의원도 (사형이) 집행됐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사형수가 회개하도록 교육하면서 필요한 경비를 국가가 부담하면 된다. 한 마리 양을 보호하는 게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4명도 모두 사형제 폐지에 찬성한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사형제도 자체는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집행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박 후보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야의 아동·여성 대상 성범죄근절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신의진,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도 각각 “사형에 준하는 형벌이 가해져야 하지만, (사견을 전제로) 사형 자체는 반대한다.”, “한두 사람 사형시킨다고 성폭력이 줄어들지 않는다.”라고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잔혹한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과 분노가 증폭되고 있는 현실은 인정하지만, 사형제도가 흉악범죄 예방이나 감소에 효과가 없다는 점은 통계나 연구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포퓰리즘적인 사형제 논의보다는 현행 관련 법규를 엄격하게 집행하는 것이 흉악범죄 예방에 훨씬 효율적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신 의원도 “성범죄자 형량의 법적 상한은 무기징역이지만, 실제 양형은 굉장히 약하다.”고 지적했다. 김대중(DJ) 정부 이후 한 차례도 집행된 적이 없는 사형제도를,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새삼 거론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국제앰네스티가 규정한 ‘실질적인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된 현실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며, 국제적인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에도 힘이 실린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정권교체는 시대정신…검찰·재벌개혁 실현”

    “정권교체는 시대정신…검찰·재벌개혁 실현”

    “내일이 기다려지는 대한민국, 국민 아래 민주당이 해내겠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현재 진행중인 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슬로건을 인용하며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기호 순으로 정세균 후보의 ‘내일이 기다려지는 나라’, 김두관 후보의 ‘국민 아래 김두관’, 손학규 후보의 ‘저녁이 있는 삶’, 문재인 후보의 ‘사람이 먼저다’를 차례로 조합했다. 이를 두고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불공정성 논란 등에서 빚어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이 대표의 화해 제스처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민주당은 ‘문-비문(비문재인), 친노(친노무현)-비노’ 등 계파 갈등으로 경선 진행이 원만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손 후보는 문 후보와 이 대표 등을 가리켜 ‘친노 패권주의 당권파’라는 표현을 써 가며 통합진보당의 구당권파에 빗대는 등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 가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연설에서 “새누리당 정권 연장으로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이룰 수 없다.”면서 “변화된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민주 정권이 들어서야 한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정치혁신’을 최우선 개혁 과제로 꼽았다. 그는 “민주당이 먼저 매를 맞고 바꿔 나가겠다.”며 국회의원 영리행위·겸직 금지, 전직 국회의원 연금제도 폐지, 공직자 선출제도 법제화를 통한 공천 금품의혹 근절 등을 약속했다. 이어 ‘정치검찰’ 개혁 방안과 국민 참여형 치안대책도 내 놓았다. 특히 이 대표는 ‘경제민주화’를 시대정신으로 강조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성범죄와의 전면전 선포… 친고죄 폐지”

    “성범죄와의 전면전 선포… 친고죄 폐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 경제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세대별,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과감한 정책 쇄신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대별·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0∼5세 영유아 양육수당 전 계층 확대 ▲대학 등록금 인하, 부담 완화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제시했다. 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추가경정예산을 제안했다. 그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면서 “수출 증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 국채 발행 없이 세계잉여금 같은 추경 가능 재원만이라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을 신중하게 고려할 때”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5년까지 공공 부문의 상시적, 지속적 업무에 대해 비정규직 고용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며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 보호와 차별 해소를 위한 법 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이 3분의2 이상 차지하는 업종에는 대기업의 진출을 규제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부당 내부 거래 금지 강화 방안 등의 당론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황 대표는 잇따른 ‘묻지 마 범죄’와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성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면서 성범죄자 취업 제한 시설을 확대하고 벌금형 범죄자까지 성범죄자 신상 공개 대상에 포함시키며 성인 대상 성폭력 사건도 친고죄에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일 軍교류 중단… 동북아 안보지형 ‘흔들’

    독도 갈등으로 한국과 일본의 군사교류가 중단되면서 동북아 한·미·일 안보협력 기조가 위기에 봉착했다. 미 국무부 고위관계자가 최근 “한·일 간 일련의 긴장 사태는 미국 등의 우려를 초래했다.”며 한·일 양국 정부에 자제를 촉구할 정도로 상황은 예사롭지 않다. 한·일 간 전례 없는 외교갈등으로 동북아에서 미국의 전략, 즉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을 통한 중국의 포위전략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자위대는 3∼6일 한국 공군의 남부 전투사령관을 초청하는 지휘관 교류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한국 측의 의향에 따라 중단됐다. 3일부터는 한국 해군 교육사령관의 방일도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다. 오는 10월 한국 해군의 제1함대 사령관이 일본을 방문해 해상자위대와 교류할 예정이지만 일정이 유동적이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고급 지휘관을 양성하는 지휘 막료 과정의 학생들은 오는 18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오는 7일부터 해병대의 독도 상륙훈련 등을 포함한 독도 방어훈련을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사령관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3200t급 한국형 구축함과 1800t급 호위함,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한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지난달 31일 서울과 도쿄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 간 회동, 안호영 외교통상부 1차관과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의 면담이 주목받는다. 한·일 간 외교 갈등을 통제 가능한 범위로 ‘관리’하겠다는 의미가 적지 않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2일 “총선을 앞둔 일본 정객들이 스스로 정체성을 부정해야 하는 영토나 과거사 문제를 양보할 가능성은 없어 단기간 내에 갈등이 봉합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더 이상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외교채널을 가동하는 것은 사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북아 뇌관인 북한문제에 대해서 공조의 움직임이 읽혀진다. 한·일 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사흘간의 북·일 정부 간 회담 직후 전화통화를 통해 대북 공조 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 일본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지난달 31일 우리 측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북·일 회담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일 양국은 독도 및 과거사 문제와는 별개로 대북 공조를 비롯한 한·일 간 협력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달 안에 예정된 북·일 본회담 전후로 임성남 본부장의 일본 방문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명박 대통령 정권 들어 편향적인 미·일 중심의 안보 전략 자체가 한계를 갖고 있어 균형 외교가 시급하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임혁백 고려대 교수(정치외교)는 “동북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안보와 경제 부분의 다자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구도”라고 밝혔다. 동북아 갈등이 증폭될수록 보수회귀 세력들의 발언권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최근 독도문제와 일왕사죄 문제 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극우세력들의 강경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임 교수는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 공동체로 발전해야 하는데 민족주의 강화, 정치권의 영토분쟁화 탓에 분쟁이 이어지고, 이는 결국 각국 극우세력에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北·日, 17일쯤 국장급 회담

    북한과 일본 정부 간 국장급 회담이 17일쯤 열릴 전망이다. 일본 외무성이 제반 현안 논의를 위한 북한과의 국장급 대화(본회담)를 오는 17일 여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장급 교섭에 일본 대표로 나설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지난 1일 납북 피해자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 일본이 북·일 평화선언 10주년인 이달 17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17일이나 그 이전 국장급 교섭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도 일본과의 조기 국장급 대화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과장급 교섭에 북한 대표로 참석했던 유성일 외무성 일본과장은 1일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하는 것으로 쌍방이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과 일본은 4년 만에 재개된 정부 간 교섭에서 “국장급 본회담을 열어 쌍방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을 의제로 광범위하게 협의한다.”고 합의했다. 일본 측은 “‘광범위한 협의’에 납북자 문제도 당연히 포함되며, 북한 측도 이를 이해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합의 내용이 너무 모호해 북한이 납북자 문제를 의제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대선 전초전’ 19대 국회 3일 개회

    ‘대선 전초전’ 19대 국회 3일 개회

    19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여야 간 치열한 충돌과 정쟁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여야 대선 후보 및 주자에 대한 전방위 검증 공세와 내곡동 사저 특검 특별법,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 자격심사안 등이 정기국회의 순항 여부를 가늠하는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대선후보 검증 공세 펼 듯 국회는 13일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3명의 선출안을 처리한 뒤 추석 직후인 다음 달 5일부터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11월 27일 시작되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그 이전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은 물론 정수장학회, 10월 유신 등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관련된 검증에 나설 태세다. 새누리당도 이달 중순 확정될 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공세와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여야 원내 관계자들은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나 대정부질문 등이 그 첫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이 여야 간 대치의 첫 번째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민주당이 특검 2명을 추천하도록 합의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 등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민주당은 지난달 말 특검법안을 단독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는 3일 본회의에서 내곡동 특검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지만, 여야 합의로 법사위에 상정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도 ‘지뢰’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도 원만한 정기국회 운영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양당 의원 15명씩 서명을 받아 심사안을 공동 발의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점을 못 박지는 못했다. 새누리당은 심사안의 조기발의 및 처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한 통진당 내 결의 등이 없이는 심사안 발의에 협조하기 어렵다고 버티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회에 접수된 현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3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4∼6일 중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지난 7월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정치인의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던 여야 모두 역풍을 맞은 바 있어 현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北·日 국장급 본회담 개최 합의

    북한과 일본이 4년 만의 첫 정부 간 회담을 마무리하고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할 국장급 본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31일 중국 베이징의 일본대사관에서 유성일 북한 외무성 일본과장과 오노 게이치 일본 외무성 동북아과장을 대표로 마지막 과장급 회담을 갖고 국장급 본회담을 열어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 언론은 북한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의제에 포함하는 것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국장급 회담은 이르면 이달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본회담에는 송일호 외무성 북·일 교섭 담당 대사와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은 납치 가능성이 있는 특정실종자 문제, 1959∼1984년 재일동포와 함께 북한으로 건너간 일본인 처의 귀국 문제, 일항기 요도호 납치범 송환 문제 등이 국장급 회담의 의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정부는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비록 모호한 표현이지만 납치 문제에 관해 상당 부분 관철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측 관심사에 납치 문제를 포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29일부터 열린 이번 회담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향후 본회담 의제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합의로 오히려 북·일관계 개선의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 <차장>△체육부 최병규△사진부 이언탁 ■외교통상부 △아프리카중동국장 문덕호△자유무역협정교섭〃 김영무△외교정보관리관 윤상돈 ■농림수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창범△농수산식품연수〃 김종훈◇승진 <부이사관>△종자생명산업과장 안영수△어업정책〃 강인구<과장직위>△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소병재△〃 수산물검사과장 임남철△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우양호◇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주원철△정책평가〃 강철구△동해어업관리단장 김태기<과장>△녹색미래전략 오병석△국제개발협력 이상만△외식산업진흥 이영구<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축산물기준과장 오순민△위험평가〃 이상진△동물보호〃 이상혁△조류질병〃 이희수△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정진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기획조정과장 이은정△소비안전〃 최봉순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실 환경산업팀장 강석우△대구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윤웅로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국제협력담당관 김용준△조사기획과장 임광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회운영부장 조태용△동반성장정책〃 김경무△기술협력지원〃 오완진△적합업종운영팀장 김종련 ■한국전기안전공사 ◇발탁 승진 △1급 엔지니어링사업단장 임동훈△2급(을) 엔지니어링사업단 해외사업부장 최병우◇1급 승진 <지역본부장>△부산울산 김주철△대구경북 권용주△인천 황용현△경기북부 안설호△전북 김형보◇전보 <지역본부장>△서울 이상조△경기 김학용△제주 차경식<원장>△전기안전기술교육 이은우 ■전국은행연합회 △기획조사부장 김태훈△여신제도〃 김평섭 △홍보실장 조봉규 ■한국연구재단 ◇단장 △사회과학 박광기(대전대 교수)△문화융복합 박종희(울산대 교수) ■한국장학재단 ◇실장 △경영기획 박승렬△대외협력 강성곤△감사 김형진◇부장△미래전략 최성준△인력개발 김찬△여신관리 손영창△상환운영 이인식△신용지원 한만섭△대학장학지원 주영팔△장학관리 유영철△인재육성지원 조정현△재무관리 정영성△IT전략 김사중△고객지원 이동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감사심사국장 최성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 박종문 ■건국대 ◇서울캠퍼스 △생명특성화대학 설립준비위원장 김은수△공과대학 부학장 문두경△본부대학 자율전공학부장 구남서△〃 국제학부장 노정은△KU미디어센터장 황용석△글로컬소통·통섭교육원장 정상봉△대외협력부처장 이재철△박물관장 이병우◇GLOCAL캠퍼스△대학원·교육대학원 부원장 현근△미래대학 교양학부장 김해룡<원장>△언어교육 신진식△미래지식교육·보육교사교육 박헌△생활체육지도자연수 차광석△전문농업교육 류호영<부처장>△교무 정용주△입학홍보 강원석△학생복지 이기승△대외협력 주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부원장 김현철△박물관장 이선복△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유영제 ■인제대 △박물관장 이영식△방사선안전관리실장 민병인△방재연구센터장 김광일△재난피해자심리지원〃 배정이△지역안전보건〃 김태구△디자인지원〃 양승호△대학원 부원장 김영훈 최인학 이혜경 이성범 양세욱△의생명공학대학 부학장 홍승철△산학협력부단장(인제글로벌기술이전센터장 겸임) 권대영△기획부처장 박수진◇연구소장△고안전차량핵심기술 김흥섭△국제안전도시 배정이△기초과학 김동규△스포츠의학 김진구△의료영상 남상희△인문문화콘텐츠 조용현△통계정보 조대현 ■전북대 △공과대학장 조기성△사범〃 안병준△보건진료소장 이준모 ■한국기술교육대 △기획처장 진경복△교무〃 오성철△학생〃 김재우△능력개발교육원장 이우영△학술정보〃 김주일△산학협력단장 남병욱△대학원장 김기영△대외협력실장 이상순△국제교육센터장 장윤상△전략기획TF단장 김병근 ■한국외대 △EU연구소장 박노호△기획조정부처장 임대근 ■미래에셋증권 ◇지점장 전보 △잠실 양승연△강남롯데 김중석△서초 윤상혁△보라매 홍성일△방이역 조남주△구리 이전식△구포 김기웅△서울산 문종식 ■현대증권 ◇신규선임 <이사대우>△채권영업본부장 이창용◇전보 <본부장>△PL사업 정항기△채권운용 장성수<부서장>△고객신용 박강현△리스크심사 탁병석△리스크관리 이염무△여신마케팅 김국년△Equity파생운용 이효철△해외상품 배영식
  • 한·콜롬비아 FTA 가서명

    한국과 콜롬비아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31일 가서명됐다. 이윤영 외교통상부 FTA교섭국장과 하비에르 감보아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 FTA교섭대표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만나 협정에 가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정식 서명을 마친 다음 국내 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안에 협정을 발효할 방침이다. 두 나라는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에 대부분 공산품의 관세를 철폐하는 높은 수준의 개방에 합의했다. 다만 민감 품목인 쌀은 협정에서 배제하고 쇠고기, 마늘 등 151개 농산품목을 양허 제외 품목으로 두기로 했다. 콜롬비아의 주요 관심 품목인 커피류는 3년 안에 관세가 철폐된다. 외교부는 가서명된 한·콜롬비아 FTA 영문본을 다음 달 중 FTA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중남미 가운데 4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콜롬비아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18개국과 FTA를 체결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지난 6월 FTA 협상을 타결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현대차, 45년만에 밤샘근무 사라진다

    45년간 시행된 현대자동차 공장 밤샘 근무가 사라진다. 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공장에서 21차 본교섭을 갖고,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 내용은 ▲2013년 3월 4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 전 공장 본격 시행 ▲시간당 생산 대수(UPH) 향상 등 생산성 제고를 통한 총생산량 보전 ▲조합원들의 임금 안정성 증대를 위한 월급제 시행 등이다. 현대차 노사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 생산성 향상과 추가 작업시간 확보를 통한 생산량 유지와 직원들의 임금 보전을 동시에 만족하는 상생의 합의점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1967년 울산공장 준공 이후 45년간 시행된 주야 교대제는 2013년 3월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노조원 2260만원씩 챙겨… 협력업체는 경영위기

    노조원 2260만원씩 챙겨… 협력업체는 경영위기

    30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임금 9만 8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4%) ▲성과급 350%+900만원 ▲사업 목표 달성 장려금 150%+6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포함) 지급 등에 합의했다. 조합원 1인당 2260만원가량의 목돈을 거머쥐게 됐다. 중소기업 근로자 1년 연봉과 맞먹는 금액이다. 현대차 노조가 113일간의 임금 협상을 통해 총 12차례의 부분 파업과 잔업 및 특근 거부 등으로 회사를 압박해 1조 6464억원의 생산 손실을 입히면서 얻어낸 빛나는(?) 성과다. 회사는 다음 달 3일 노조가 찬반 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면 곧바로 경영성과급 150%+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0월 말에는 경영성과급 100%와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50만원을, 12월 말에는 경영성과급 100%와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150%를 각각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기본급 대비 9만 3000원 인상, 성과급 300%+700만원, 무파업 타결 자사주 35주 지급 등 1인당 2245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다. 노조는 돈 잔치를 벌이게 됐지만 회사와 협력업체의 피해는 막심하다. 회사는 차량 7만 9362대 생산 차질로 1조 6464억원의 손실을 봤고 1·2·3차 협력업체 5000여개사도 1조 3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협력업체들은 현대차 노조의 줄파업으로 조업 단축이나 조업 중단, 휴업 등을 실시하면서 경영 위기를 맞기도 했다. 영세 협력업체는 파업이 장기화되면 자금이 돌지 않아 도산을 걱정해야 했다. 현대차에 부품을 대는 A산업 김모(60) 대표는 “모기업 노조의 파업이 계속돼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재고 증가로 회사의 경영난이 심해졌고 시급제로 일하는 종업원들도 임금이 많이 줄어 당장 생활비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데도 잠정 합의했다. 주간 2교대 근무는 8시간+9시간 근무 형태다. 현재의 주야간조 근무 시간 10시간+10시간(각각 잔업 2시간 포함)보다 3시간이 줄어든다. 현대차는 주간 2교대 시행과 더불어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 물량 만회, 임금 보전 등을 위해 시급제 급여를 월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 노력과 임금 안정성 증대를 노린 것이다. 이 문제도 일부 현장 조직의 반대로 막판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노동 강도가 강해질 것을 우려한 일부 조합원들이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노사가 지난 29일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는 지금의 느슨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면서 일하는 시간만 줄이겠다는 속셈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사측은 현재의 인원으로 충분한 만큼 결코 인원 충원은 있을 수 없다고 맞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노사는 사내 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를 이번 임협에서 분리, 앞으로 특별교섭을 통해 다루기로 했으나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北·日회담, 납북자 문제 ‘기싸움’

    북한과 일본이 29일 중국 베이징의 일본대사관에서 정부 간 과장급 회담을 가졌다. 양측의 정부 간 교섭은 2008년 8월 일본인 납북자 문제 재조사 합의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2시간 45분 동안 이어진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에 있는 일본인 유골 반환과 일본인 유족의 북한 내 묘소 참배 허용 문제를 주로 논의했다. 일본 측은 최대 관심사인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공식 의제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했으나 북측이 반발하는 등 납북자 문제를 놓고 다소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납치 문제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30일 오전 북한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회담을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 논의에 대해 그동안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당초 사전 접촉 과정에서는 납치 문제 협의에 응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회담 계획이 공식 발표되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납치 문제를 앞세우는 것은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태도를 바꿨다. 국장급에서 과장급으로 회담의 격을 낮춘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양측이 회담을 최장 2박 3일간 진행하기로 합의한 데다 최근 동북아 정세를 감안할 때 양측 모두 관계 개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으로서는 장기적으로 북·일 관계가 정상화되면 100억 달러(약 11조 3300억원)에 이르는 일제 통치 ‘배상금’을 확보해 경제 재건에 주력할 수 있고 한국, 중국 등과 갈등 상태인 일본도 북·일 관계 개선으로 돌파구를 만들려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단군 제자리 모시고 산업의 연성화 필요 통일 한반도 대비도”

    1880년 5월(음력) 제2차 수신사로 일본에 간 김홍집은 일본에서 주일청국 참사관 황준헌(黃遵憲) 등과 필담으로 외교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귀국길에 황준헌이 쓴 ‘조선책략’을 가져와 고종에게 바쳤다. 조선책략은 ‘동진하는 러시아를 방어하기 친중국(親中國), 결일본(結日本), 연미국(聯美國)하라.’고 조언했다. ●현재는 19세기 말과 판박이 옛 재무부 공무원 출신인 박상은 환경그린코리아 고문이 최근 펴낸 ‘21세기 대한반도 책략’(이미지북 펴냄)은 내용에서 19세기 말 조선책략과 다르지만, 한국이 21세기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외교·경제정책 31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책략’과 같은 것이라고 머리말에서 서술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에 둘러싸여 있는 현재는 19세기 말과 판박이라는 인식이다. 책략의 첫머리에서 박 고문은 우선 일제 식민사관에 묻혀 5000년 전 단군조선을 신화와 설화의 영역에 머물게 한 것은 실책이라고 지적한다.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상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단군을 제자리에 모셔 와야 한다는 것이다. 양적으로 잘사는 것뿐만 아니라 불행한 계층을 포용해 질적으로도 잘살아야 하고, 자본주의 4.0의 키워드인 ‘행복, 박애, 스마트파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섬세한 4강 외교 필요 둘째, 10여년째 ‘중진국 함정’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권력층 주변의 부패와 정치적 무능, 국민의무 불이행 등 비선진국적 행태가 사회비용 증가를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산업의 연성화와 스마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화석연료 고갈의 위기를 서해안의 청정에너지인 조력에너지에서 찾아볼 것을 제안했다. 셋째, 2020~2030년쯤 중국이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지만, 저자는 경제규모만으로는 패권을 장악할 수 없으므로, 한국의 4강 외교는 섬세한 교섭력과 정보력으로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