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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우조선 사태에 “빨리 불법행위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모두에 도움”

    尹, 대우조선 사태에 “빨리 불법행위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모두에 도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 “빨리 불법행위를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집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인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라며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바 있다. 이어 전날 같은 질문에는 “거기에 대해선 더 답변 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세우지 않았다”며 “뭐 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좀 해소되면…”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는 여름휴가를 저도를 계속 갔다고 하는데 거제도라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대우조선 때문에 좀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 거제 저도는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돼오던 작은 섬이다. 박홍근 연설엔 “野 정치인 발언 언급할 필요 있겠나” 전날 박홍근 원내대표가 전날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고리 육상시’, ‘탄핵’ 등을 언급한 데 대해 ‘비판이 과했단 일각의 지적이 있다. 대통령은 어떻게 들었느냐’는 물음에는 “야당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서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곧이어 취재진에 “즐거운 하루 되길 바란다”며 자리를 떴다. 이같이 직접적 대응을 자제한 것은, 굳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각을 세우는 구도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전날 연설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한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경고했다. 또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검찰 출신에 편중됐다는 인사 비판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삼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속보] 尹, ‘탄핵 경고’ 날린 박홍근 연설에 “野정치인 발언 언급할 필요 있나”

    [속보] 尹, ‘탄핵 경고’ 날린 박홍근 연설에 “野정치인 발언 언급할 필요 있나”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날을 세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언급할 필요 없다”고 답을 피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박 원내대표의 연설과 관련한 질문에 “야당 정치인의 발언을 언급할 필요가 있냐”고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 3분의1이 지지를 철회한 것”이라면서 “출범 두 달 만에 새 정부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 레임덕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여사에 대해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야 되겠느냐”고 했고, 검찰 출신 편중 인사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삼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며 “사적 채용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을 17차례나 언급하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사설] 野 ‘운동권 셀프특혜법’ 재추진, 지금이 그럴 때인가

    [사설] 野 ‘운동권 셀프특혜법’ 재추진, 지금이 그럴 때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두 차례나 추진했다가 ‘셀프 특혜법’,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에 내려놨던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민주유공자 예우법)을 또 추진할 태세다. 우원식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 의원은 “이한열 열사 어머님이 올해 돌아가시면서 ‘87체제를 만드는 데 희생한 이한열·박종철이 아직 유공자가 아닌 게 맞느냐’를 유언으로 남겼다”며 재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우 의원이 밝힌 대로 물고문으로 치사한 박종철과 직격탄에 절명한 이한열이 유공자에 오르지 않은 것은 우리 사회가 되돌아볼 대목이다. 그렇다고 해도 우 의원과 설훈 의원이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이 법안을 주도했다가 중단한 배경이 청년의 거센 반발과 사회적 거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3차 시도는 부적절하다. 21세기 한국 사회가 추구하는 ‘공정’과 부합하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함께한 청년들을 대통령실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 ‘사적 채용’이라고 비판받는 시절이 아닌가. 민주유공자 예우법에는 유신 반대 운동 및 5·18 민주화운동 등을 한 유공자의 배우자와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대학 입학 및 편입 때 유공자 별도 전형을 제공하고 정부나 공기업, 민간기업 등에 취업할 때 가산점을 10% 더 주는 내용도 있다. 유공자의 존비속이나 배우자에게 의료 지원을 하고 중고생과 대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이 가장 예민하게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는 대학 편입학이나 취업은 다르다. 우 의원이 “(민주유공자는) 죽고, 다치고, 실종된 사람들로 한정돼 적용 대상이 800명 정도”라고 해도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운동권 자녀를 위한 특혜, ‘아빠 찬스’라는 비판이 다시 나올 것이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다 의문사하거나 실종된 청년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의 남은 가족을 위해 사회적 부조를 조성할 필요는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 다수의 힘을 내세워 이 법안을 재추진한다면 오히려 그 의도가 퇴색되고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 또 사회적 부조가 꼭 법 제정으로만 해결되는 것인지도 재고하길 바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경제·민생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경제 위기에 내몰린 국민에게는 그 약속이 지켜지는 게 더 중요하다.
  • 與 차기 당권주자 모임 문전성시… ‘간장·김장연대’ 해석에는 선 그어

    與 차기 당권주자 모임 문전성시… ‘간장·김장연대’ 해석에는 선 그어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이 같은 날 잇달아 연 공부모임과 토론회에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당권 주자들의 세 불리기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기현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당내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에는 56명의 의원들이 출석 도장을 찍었다. 안철수 의원이 진행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도 의원총회 시간과 맞물렸지만 35명의 의원이 얼굴을 비췄다. 김 의원은 이날에도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를 흔드는 발언을 내놨다. 김 의원은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내 여러 어려운 사정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지지율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국정 동력도 약해지는데 절박함, 위기감을 느끼고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잡혔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 체제나 조기 전당대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안 의원은 “내일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밝히겠다”면서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전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제휴설’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당권을 두고 이합집산하는 움직임을 의미하는 조어, ‘간장 연대’(안철수·장제원), ‘김장 연대’(김기현·장제원)에 대해서는 언급된 세 의원 모두가 선을 그었다. 장제원 의원은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전당대회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조어를 만들어 내는 것은 너무 심하다”면서 “그런 (연대를)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안 의원은 관련 질문에 “김장이 뭔가, 김장철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날 장 의원은 김 의원의 공부모임이나 안 의원의 토론회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의총에서 결의한 권 직무대행 임시 체제에 따라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금 지도체제 문제로 왈가왈부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의총 참석 여부를 두고 언론이 ‘조기전대파’ 또는 ‘직무대행파’로 나누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 대통령 탄핵 경고 날린 박홍근 “권력 사유화 반드시 대가 치른다”

    대통령 탄핵 경고 날린 박홍근 “권력 사유화 반드시 대가 치른다”

    “檢 출신 육상시가 대통령실 장악김건희 여사는 실세라는 말 나와비선 국정농단 때 朴 탄핵 이어져尹 지지 3분의1 떠나 레임덕 수준” 與 “경제·민생 위기는 文정부 책임탄핵? 거야 오만… 협치 의지 있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출범한 지 2개월여 된 윤석열 정부를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대통령 탄핵’을 경고하며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 3분의1이 지지를 철회한 것”이라면서 “출범 두 달 만에 새 정부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 레임덕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들의 잇단 낙마, 검찰 출신 요직 배치,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선 논란 등을 집중 부각했다. 그는 김 여사에 대해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야 되겠느냐”고 했고, 검찰 출신 편중 인사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삼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며 “사적 채용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을 17차례나 언급하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도 비판했다. ‘3고’(고물가·고유가·고환율) 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경제는 비상 상황이고 민생은 깊은 위기 속에 놓였는데 정작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정부의 법인세 감세에 대해선 “부자 감세라 비판받았던 이명박 정부 정책을 재탕하는 것”이라고 했고, 원전 정책을 두고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바보 같은 짓’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회귀 정책이 ‘바보 같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박 원대대표 연설 도중 민주당 의원석에선 박수가 나왔으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대목에선 국민의힘 의원석에서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민주당 정부 5년의 실정에 대해서는 겸허히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부동산 가격 폭등은 물론 불평등과 양극화 심화 등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부족함이 많았다”며 “이중적 태도와 행보로 국민께 실망을 드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민생 위기는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대한 진솔한 인정과 사과가 선행돼야 하는데, 두 달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의 잘못으로 경제·민생 위기가 왔다고 지적하는 것은 ‘내로남불’식 태도”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 원내대표가 대통령 탄핵을 경고했다. 국민은 169명의 거대 의석을 무기로 언제든 탄핵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협치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건을 처리했다. 특위에선 유류세 인하 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등 경제 현안을 다룬다. 민주당·국민의힘 각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 박홍근 “尹정부, 레임덕”…인사 난맥상, ‘대통령 탄핵’ 경고

    박홍근 “尹정부, 레임덕”…인사 난맥상, ‘대통령 탄핵’ 경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출범 2개월여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상황이라 지적하며 ‘대통령 탄핵’ 경고까지 했다. 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 삼 분의 일이 지지를 철회한 것”이라며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새 정부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 레임덕 수준”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연설 절반 정도를 현 정부의 인사 난맥상을 드러내는 데 할애, 대통령실 사적 채용, 장관 후보자들 잇단 낙마, 검찰 출신 요직 배치, 김건희 여사의 비선 논란 등을 집중 부각했다. 그는 김 여사에 대해선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야 되겠느냐”고 했고, 검찰 출신 편중 인사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삼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며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생’을 17차례나 언급하며 현 정부의 경제 대응 방향과 정책도 비판했다. 그는 ‘3고’(고물가·고유가·고환율) 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모두 예상된 것이었으나 윤석열 정부는 대선 이후 인수위 두 달 동안 허송세월만 했다”며 “경제는 비상 상황이고 민생은 깊은 위기 속에 놓였는데 정작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정부의 법인세 감세 기조에 대해선 “효과는 없고 부자 감세라 비판받았던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재탕하는 것”이라고 했고, 원전 정책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이 ‘바보 같은 짓’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회귀정책이 ‘바보 같은 짓’”이라고 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박 원대대표 연설 도중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박수가,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민생 위기는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대한 진솔한 인정과 사과가 선행돼야 하는데, 두 달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의 잘못으로 경제·민생 위기가 왔다고 지적하는 것은 ‘내로남불’식 태도”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 원내대표가 대통령 탄핵을 경고했다. 169명의 거대 의석을 무기로 언제든 탄핵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협치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 박홍근 “尹정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 장악…朴땐 탄핵”

    박홍근 “尹정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 장악…朴땐 탄핵”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한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라며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선 수행’ 논란 등을 겨냥해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던 대통령의 부인이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권력의 실세라는 말까지 나와서야 되겠느냐.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측근 비리는 정권뿐 아니라 나라의 불행까지 초래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삼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라며 “법무부, 행안부, 국정원 등 권력기관 정점에 한동훈, 이상민, 조상준 등 핵심 측근을 임명했다. 대한민국을 마침내 검찰 공화국으로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의 3분의 1이 지지를 철회한 것”이라며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국정 운영의 기본으로 돌아오라.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라”며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일이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정부의 법인세 감세 기조에 대해서는 “효과는 없고 부자 감세라고 비판받았던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재탕하는 것”이라며 “재벌 대기업과 부자들은 챙기면서 정작 어려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고통은 외면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물가 급등과 금리 인상, 주가 하락 등 경제 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모두 예상된 것이었으나 윤석열 정부는 대선 이후 인수위 두 달 동안 허송세월만 했다”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참으로 한가한 태도다. 경제는 다급한 비상 상황이고 민생은 깊은 위기 속에 놓였는데 정작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마감 후] 좋은 정부를 넘어 위대한 정부로/홍희경 경제부 차장

    [마감 후] 좋은 정부를 넘어 위대한 정부로/홍희경 경제부 차장

    헌정 사상 교섭단체를 이룬 당의 최연소 당대표였던 이준석이 축출됐다. 당원권 정지에 연동돼 당대표직이 중단됐다. 그럼에도 이준석의 지금 상황은 ‘열린 결말’에 가깝다. 자신을 향한 수사의 속도, 결과, 후속 대응 등과 관련된 선택지는 여전한 반면 박근혜 키즈로 입문해 유승민의 개혁보수 노선을 함께한 노정이나 최연소 당대표라는 커리어는 손상되지 않았다. 재심 대신 신규 당원 모집에 나선 특유의 반전 행보가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키운다. ‘닫힌 결말’에 가까운 쪽은 따로 있다. 임기 58개월이 더 남은 정권과 주파수를 맞춘 안철수가 움직인다. 건전한 공부 모임으로 당내 세를 규합한 뒤 안철수는 아마 무난하게 당지도부 일원이 될 것이다. 이참에 앙숙이던 이준석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식의 드라마나 반전 같은 건 없이 말이다. 안철수만큼 정답에 근접한 정치인은 찾기 힘들다. 학벌, 이력, 성품, 체력까지 다 훌륭하다. 그런데도 번번이 안철수 정권이 출범하지 못한 건 의외성과 번뜩거림, 예측불허의 묘수나 반전을 기피하는 성향 때문이다. 그는 다방면으로 좋은 정치인이지만 위대하지는 않은 상태 같다. 스테디셀러 경영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는 “좋은 것(good)은 위대한 것(great)의 적”이란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미 좋은 상태의 기업을 변혁, 혁신, 반전, 돌변으로 이끄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뜻한다. 다행히 경영이 아닌 정치에선 특수한 자리, 특정한 시기에 주기적으로 위대한 것이 강제된다. 임기 초 대통령 같은 상황 말이다. 위대한 시작과 좋은 끝맺음, 단임 대통령의 숙명인 이 명제를 헷갈려 한 게 역대 대통령들의 비극을 불렀다. YS(김영삼)는 그런 면에서 별나게 훌륭한 대통령이다. 집권 초 금융실명제와 같은 위대한 정책을 터뜨렸던 그는 곧 ‘YS는 못 말려’ 유머집의 소재가 됐다. IMF 외환위기 이후 퇴임 뒤 사저로 돌아가 주민들과 배드민턴 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었던 데는 이 유머집의 역할이 있었을 것이다. 업적은 임기 초반에, 평판 관리는 임기 후반에 몰두해야 한다는 걸 YS가 간파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는 확실히 국민이란 말 앞에 “위대한”이란 수식을 붙였던 마지막 대통령이었다. “위대한 국민”이 “존경하는 국민”이 된 다음부터 국민이 존경할 만한 투표를 하는 유권자로 축약된 데 이어 팬덤 정치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나아가 팬덤 정치의 득세 속에서 정권 초 위대한 시작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망각하게 된 것은 심각한 병증이다. 안철수에게도 지지 않을 학력과 합격 이력을 지닌 이들 일색으로 새 정부가 구성됐다. 다양성 결여를 비판이라도 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하고, 정부는 더더욱 높은 스펙을 찾아 헤맨다. 지난주 변양균 경제고문 발탁이 아마 인선 비판에 대한 새 정부의 진지한 응답이었을 것이다. 조만간 변양균이 가세한 대통령실과 안철수가 주류가 된 여당은 왜 물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왜 산업 양극화가 필연적인지, 왜 공무원 수를 비용으로만 보는지, 왜 부동산 정책은 전 정권 지우기 단계에 그쳐야 하는지를 존경하는 국민들에게 납득시키려 할 것이다. 좋은 정부의 역량은 변혁, 혁신, 반전, 돌변이 아니라 설명력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러는 새 ‘위대한 정부’가 허용되는 짧은 시기가 빠른 속도로 소진돼 가고 있다.
  •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여야 민생경제특위 출범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여야 민생경제특위 출범

    여야는 18일에도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다만 20일에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는 한편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하기로 합의했다. 민생 경제 위기에도 국회가 50일째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위해 ‘개문발차’(開門發車)를 하는 셈이다. 여야는 원 구성 협상을 21일까지 마무리하기로 약속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가 합의한 민생특위는 민주당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활동 기한은 10월 31일까지로, 유류세 인하 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등 여야 간사가 합의한 시급한 경제 현안에 대해 다루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20일 민주당, 21일 국민의힘 순으로 하기로 했다. 대정부 질문은 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26일 경제,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한다. 여야는 이날 협상에서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 의장은 중재안으로 과방위를 과학기술정보와 방송통신으로 쪼개는 안을 제시했으나 권 원내대표가 거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야 교착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 미봉책이라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간을 갖고 협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여야, 민생경제특위 구성...“원 구성 협상 21일까지 마무리”

    여야, 민생경제특위 구성...“원 구성 협상 21일까지 마무리”

    여야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민생특위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25∼27일에는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한 원 구성 협상은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결국 국회 없는 제헌절 맞았다… 국민은 안중에 없는 여야

    결국 국회 없는 제헌절 맞았다… 국민은 안중에 없는 여야

    여야가 입법부 공백 상태로 17일 제헌절을 맞았다. 여야 지도부는 제헌절을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의 데드라인으로 삼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평행선을 달리는 여야 간 입장 차로 국회가 50일간이나 공전하면서 ‘일하지 않을 바엔 세비를 반납하라’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으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에서 맡을지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행안위와 과방위 두 개 다 차지하겠다는 것이고, 우리는 둘 중 하나만 갖고 가라. 이것이 결렬의 원인이다. 그 부분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 사람이 방송통신위원장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방송을 장악할 수 있겠나. 방송 장악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려면 한상혁씨(방통위원장)가 사퇴하고 우리가 (과방위원장을) 맡아야 그런 주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이 저렇게 나오는 것은 상임위가 본격 가동됐을 때 그동안 임명 강행한 인사들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하고, 국정 여러 분야에서 나타난 실책에 대한 국회의 질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기 위한 속셈이 아닌가라고 보여진다”고 했다. 여야가 제헌절까지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것은 14대 전반기, 15대 후반기, 18대 전반기에 이어 네 번째다. 다만 여야는 극적으로 타결될 경우에 대비해 19일 상임위원장 선출, 20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22~26일 대정부 질문 등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제헌절 경축식에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미래의 문을 여는 새로운 방식의 개헌을 추진하자”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헌의 시기·방법·범위를 검토하겠다. 이를 위해 국회의장 직속 기구로 ‘개헌자문회의’를 구성해 각계 전문가들과 청사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정당에도 요청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개헌 논의를 시작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고 했다. 김 의장의 제안에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권 원내대표는 “지금 단계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 결국 국회 없는 제헌절 맞았다…국민은 안중에 없는 여야

    결국 국회 없는 제헌절 맞았다…국민은 안중에 없는 여야

    여야가 입법부 공백 상태로 17일 제헌절을 맞았다. 여야 지도부는 제헌절을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의 데드라인으로 삼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평행선을 달리는 여야 간 입장 차로 국회가 50일간이나 공전하면서 ‘일하지 않을 바엔 세비를 반납하라’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으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어느 당에서 맡을지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행안위와 과방위 두 개 다 차지하겠다는 것이고, 우리는 둘 중 하나만 갖고 가라. 이것이 결렬의 원인이다. 그 부분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 사람이 방송통신위원장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방송을 장악할 수 있겠나. 방송 장악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려면 한상혁씨(방통위원장)가 사퇴하고 우리가 (과방위원장을) 맡아야 그런 주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국민의힘이 저렇게 나오는 것은 상임위가 본격 가동됐을 때 그동안 임명 강행한 인사들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야 하고, 국정 여러 분야에서 나타난 실책에 대한 국회의 질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기 위한 속셈이 아닌가라고 보여진다”고 했다. 여야가 제헌절까지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것은 14대 전반기, 15대 후반기, 18대 전반기에 이어 네 번째다. 다만 여야는 극적으로 타결될 경우에 대비해 19일 상임위원장 선출, 20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 22~26일 대정부 질문 등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제헌절 경축식에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미래의 문을 여는 새로운 방식의 개헌을 추진하자”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헌의 시기·방법·범위를 검토하겠다. 이를 위해 국회의장 직속 기구로 ‘개헌자문회의’를 구성해 각계 전문가들과 청사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정당에도 요청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개헌 논의를 시작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고 했다. 김 의장의 제안에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권 원내대표는 “지금 단계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정역량 강화 의원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정역량 강화 의원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지난 14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의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소속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세션을 진행했다.  정진술 대표의원 주재로 진행한 교섭단체 기조브리핑에서 정 대표의원은 그간 진행된 원구성 협상 경과와 당면한 현안 이슈에 관해 소속 의원들에게 브리핑하고, 민주당의 대응방향에 대해 의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소관업무 및 운영안내를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오리엔테이션 세션에서는 향후 4년간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들이 꼭 익혀야 하는 의회운영 일반사항(의정활동지원)과 의사진행절차(의사지원)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이어지는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세션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추경 및 본예산 대비 예산안 분석기법 강의’와 ‘행정사무감사 대비 정책감사기법강의’를, 나라살림연구소 김유리 팀장이 ‘보도자료 작성을 위한 자료수집과 분석기법강의’를 각각 진행했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소수당이자 야당으로서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의원의 전문성 향상이 가장 기본이다. 제대로 일하는 민주당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속보] 권성동 “사개특위 여야 동수 합의처리, 민주당이 위원장”

    [속보] 권성동 “사개특위 여야 동수 합의처리, 민주당이 위원장”

    여야는 14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이던 국회 사법개혁특위 운영과 관련, 사개특위 위원 정수는 여야 6대6 동수로 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잠정 합의한 뒤 합의문에 넣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사흘째 원 구성 협상 관련 회동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겸 대표직무대행은 “사개특위는 여야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면서 “명칭은 ‘수사사법체계개혁특위’”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둘 중 하나는 선택권을 민주당에 줬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제헌절인 17일 이전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나, 최대 쟁점인 사개특위 구성에서부터 팽팽히 맞서면서 협상 타결이 지연돼 왔다. 국민의힘은 사개특위 위원을 여야 5대5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방안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사개특위 정수를 국민의힘 6, 민주당 6, 비교섭단체 1명으로 하고 ‘안건을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담되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양측이 각자의 최종안을 토대로 ‘절충안’을 마련해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등 언론 관련 정책을 관장하는 과방위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었다. 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추진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행안부와 경찰이 모두 걸린 행정안전위도 막판 쟁점이었다.
  • 최호정 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원내대표단 구성 완료

    최호정 의원,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원내대표단 구성 완료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서초4)이 전반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의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섭단체 회칙에 따라 수석부대표 등 14명의 원내대표단을 임명하였다. 최 대표의원과 전반기 원내대표단을 총괄하는 수석부대표로, 정책과 정무 경험을 두루 갖춘 김길영 의원이 임명되었다. 정무부대표, 의안부대표, 정책위원회, 대변인 직책에는 국회 보좌관과 당 대변인 출신의 전문성 있는 의원들이 포진되어 교섭단체의 정책적 역량을 견인한다. 지역현안은 경험 있는 권역부대표들이 중심이 되어 살필 계획이다. 서울시를 권역별로 나눠, 3선 구의원이자, 구의회 의장·부의장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능통한 의원들을 선임했다.  부대표들은 교섭단체의 중요한 사항은 대표의원과 함께 논의해 추진방향을 정하는 등 앞으로 국민의힘 운영의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최 대표의원은 “이번 원내대표단 구성도 서울시민의 뜻을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역적 현안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로 구성했다”며“국회 및 정부, 당에서 지역까지 두루 소통이 가능한 부대표들과 함께 정책과 지역현안을 고르게 살펴, 제대로 일하는 능력 있는 여당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與 “검수완박법, 심의·의결권 침해”… 野 “생떼 쓰지 말라”

    與 “검수완박법, 심의·의결권 침해”… 野 “생떼 쓰지 말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의 첫 공개변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은 법안 처리 과정의 위법·위헌성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부딪쳤다. 국민의힘 측이 야당의 일방적 처리로 국회의원의 심의·의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자 민주당 측은 “생떼 쓰기”라고 맞섰다. 청구인으로 나선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헌재 심판정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저와 유상범 의원이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회를 통과한 검수완박 법안에 심의·표결권이 위헌·위법적인 방법으로 침해됐다는 이유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며 “헌재에서 절차적 위헌성과 위법성을 정확히 판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중재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수차례 비공개 회의 등 장시간 논의 끝에 합의해 놓고도 이제 와서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며 헌법 재판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의 생떼 쓰기를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번 심판의 피청구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국회의장으로, 피청구인 측은 박 의원과 송기헌 민주당 의원을 특별대리인으로 선임하겠다고 신청했다. 하지만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아 박 의원 등은 참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양측은 특히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된 것을 두고 각을 세웠다. 전 의원은 “위장 탈당한 민 의원이 조정위원으로 참석해 여야 동수 구성인 안건조정위 취지를 전면적으로 형해화·무력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 의원은 “본인이 자진해서 필요하다 판단해 탈당했다면 ‘꼼수 탈당’이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안건조정위에서 실질적 조정심사가 이뤄졌는지를 두고도 부딪쳤다. 전 의원은 “17분 만에 아무런 내용적 논의 없이 이뤄졌다”고 강조한 반면 박 의원은 “안건조정위 전에도 비공개 회의를 약 2시간 동안 했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양측에 당시 합의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급하게 법안을 처리할 이유가 있었는지, 소위에서 법안 심사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등 당시 구체적 상황에 대한 질문을 쏟아 냈다. 이종석 재판관은 민 의원의 탈당을 두고 피청구인 측에 “(조정위 구도를 유리하게 하려는) 의도로 탈당한 사람을 조정위원으로 지정한 것은 절차적 하자가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묻기도 했다. 이날 변론은 2시간 40분가량 진행됐다.
  • 與 “검수완박법, 심의·의결권 침해”…野 “생떼 쓰지 말라”

    與 “검수완박법, 심의·의결권 침해”…野 “생떼 쓰지 말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관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의 첫 공개 변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은 법안 처리과정의 위법·위헌성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부딪혔다. 국민의힘 측이 야당의 일방적 처리로 국회의원의 심의·의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자 민주당 측은 “생떼쓰기”라고 맞섰다. 청구인으로 나선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헌재 심판정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저와 유상범 의원이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회를 통과한 검수완박 법안에 심의·표결권이 위헌·위법적인 방법으로 침해됐다”며 “헌재에서 절차적 위헌성과 위법성을 정확히 판단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반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의원총회를 통해 동의까지 했던 중재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수차례 비공개 회의 등 장시간 논의 끝에 합의해 놓고도 이제와서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재판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의 생떼쓰기를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번 심판의 피청구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국회의장이다. 피청구인 측은 박 의원과 송기헌 민주당 의원을 특별대리인으로 선임하겠다고 신청했지만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아 박 의원 등은 참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양측은 특히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된 것을 두고 각을 세웠다. 전 의원은 “오직 검수완박 법안의 통과를 위해서 민주당을 위장 탈당한 민 의원이 조정위원으로서 참석해 여야 동수 구성인 안건조정위 취지를 전면적으로 형해화·무력화시켰다”며 “심각한 절차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박 의원은 “본인이 자진해서 탈당이 필요하다 판단해 했다면 ‘꼼수 탈당’이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피청구인측은 “고도의 정치형성행위인 조정위원 선임을 사법심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부연했다.양측은 안건조정위에서 실질적 조정심사가 이뤄졌는지를 두고도 부딪혔다. 전 의원은 “17분 만에 아무런 내용적 논의 없이 이뤄졌다”고 강조한 반면, 박 의원은 “안건조정위 전에도 비공개 회의를 약 2시간 동안 했다”고 맞섰다. 피청구인측은 준비서면을 통해 전·유 의원은 청구인 자격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전 의원은 “여러 의원이 심의·표결권 침해를 이유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전례는 여러 번 있다”며 “민주당 주장은 기본이 안돼 있다”고 날을 세웠다. 공개변론은 통상 한 차례로 끝나기 때문에 향후 추가 변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헌재 관계자는 “법 시행일인 9월 10일 전에 선고를 할지, 법무부가 낸 청구 건과 병합을 할지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 양당 원 구성 합의 불발...시작하자 마자 정회

    경기도의회, 양당 원 구성 합의 불발...시작하자 마자 정회

    경기도의회가 양당 원 구성 합의에 실패하면서 첫 회의를 시작하자마자 정회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12일 오전 11시 제11대 도의회 첫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도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선거 후 상임위 구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신설 및 배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등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표결로 의장을 선출하자는 입장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의장 선거 투표 결과가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의장이 되는데, 국민의힘 후보인 김규창 도의원이 67세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염종현(61) 의원보다 나이가 많다. 민주당은 양당이 후반기와 전반기 의장을 나눠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선거법 위반 소지를 지적하고 있다. 양당은 운영위·기획재정위·경제노동위·교육행정위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의장 직무대행인 민주당 염종현 의원 본회의 개의 후 “교섭단체 대표들의 합의로 정회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양당은 오는 19일 2차 본회의 때까지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 여야, 고성 끝에 제헌절 전 ‘원 구성’ 합의 공감대

    여야, 고성 끝에 제헌절 전 ‘원 구성’ 합의 공감대

    여야는 12일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고, 고성 끝에 오는 17일 제헌절 이전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정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헌절 이전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짓자는 부분에서는 양당 대표, 의장까지 일정 정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논의가 답보상태에 있던 여러 이유가 있다. 원 구성 협상 이외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참여나 다른 여러 전제 조건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은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끼리 만나 협의하고, 상임위 배분에 대해선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만나 얘기해서 전체적으로 일괄 타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이수진(비례)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까지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 원 구성 협상이 진전되도록, 그간 이견이 있던 부분들에 대해 진전을 보도록 애기했다”며 “국회 개혁 조치나 4월 합의안에 대한 내용도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논의 틀을 만들어 계속 논의해 빠르게 원 구성 협상 이어가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핵심 쟁점인 사개특위 정수 문제에 대해선 “실무적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 부분 관련해서는 추가로 따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법개혁특위나 법사위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이 여전해 여야가 17일 제헌절 이전까지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권 대행은 회동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완성시키는 사개특위 구성이 왜 상임위에 걸림돌이 돼야 하는지 지금도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할 수 없다”며 “오죽하면 상임위 구성 이전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 질문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자고, 반쪽짜리 국회를 열자고 했겠느냐”라고 했다. 그는 상임위 구성 전에 민생경제·인사청문특별위원회부터 구성하자는 야당 측 제안에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의장단이 구성됐기 때문에 상임위원장을 뽑고 상임위를 구성하면 바로 국회는 정상 가동된다. 단순한 해법이 있는데 복잡한 조건을 좀 제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박 원내대표는 “단순히 우리가 후반기 국회의 18개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한 협상 과정만은 아니라고 본다”며 “2년 단위로 법제사법위원장을 둘러싼 이 끝없는 정쟁을 이제는 마무리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들러리 수준으로 전락해 있는 예결위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서 국회가 국민 혈세를 제대로 심사하고 결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제는 안착시켜야 할 때가 됐다”며 “이런 국회 개혁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첫 모임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우리 국민들 민생경제 어려움 겪는데 선물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런 점에서는 두 분 원내대표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도중 권 대행이 “맘대로 하라니까.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박 원내대표는 “약속을 깬 쪽이 사과해야 한다”고 맞받아치는 등 고성이 문밖으로 새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과거 사개특위 참여 문제, 검수완박 문제까지 얘기하는 바람에 그랬다”고 전했다. 권 대행은 기자들에게 “맨날 똑같은 주장을 하니까 속이 터져서 (그랬다.) 상임위만 협상해 구성하면 원 구성 완료되는데, 계속 사개특위 구성과 관련해 조건을 붙이는데 이렇게 하면 논의가 의미가 있느냐”고 했다.
  • 野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일치법 결단하라” 與 “알박기 인사 정리부터… 수사 중단 조건 안 돼”

    野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일치법 결단하라” 與 “알박기 인사 정리부터… 수사 중단 조건 안 돼”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대통령 임기와 임기제 공무원 임기를 일치시키는 제도 개선에 응하라고 국민의힘을 거듭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 말에 알박기 인사한 사람들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맞서며 ‘정리 리스트’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름까지 올렸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취지에는 동의하나 서두를 일은 아니라는 (전날 국민의힘) 입장이 무슨 소리인지, 취지에 동의하면 서둘러야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말은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제도 개선에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임기제 공무원 임기 일치’ 문제를 정치적 결단으로 풀 문제라고 보고 있다. 당 관계자는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기발의된 것도 있기 때문에 제도 설계가 복잡한 것은 아니다”라며 “법안이긴 하지만 정치적인 사항”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말에 임명된 임기제 공무원 임기를 조기 단축하는 대신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가 이 부분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해야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국민의힘은 “(입법 취지에) 동의한다”면서도 “그전에 알박기 인사를 결자해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석현 민주평통 부의장 등을 거론한 뒤 “문재인 캠프에서 재외선거를 총괄한 후 재외동포재단으로 옮겨서 정권 홍보와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된 김성곤 이사장 등 이런 분들이 민생과 국가 발전으로 가기 바쁜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알박기 인사부터 해결하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김 이사장의 이름을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4선 의원 출신의 김 이사장은 2020년 11월 임명됐고, 임기는 3년이다. 국민의힘은 “우 위원장 제안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정치적 흥정이 돼선 안 된다”며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중단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제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11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원 구성 관련 회담을 갖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민생·인사청문 특위를 단독 구성해 가동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자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전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하자고 역제안하며 원 구성 협상은 평행선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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