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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옥 “대선 공작, 민주주의 테러… 통계 조작은 국기문란”

    윤재옥 “대선 공작, 민주주의 테러… 통계 조작은 국기문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 8대 과제’를 제시하며 “여야 소통을 늘리고 정치 문화를 바꿔 협치의 지혜를 발휘하자”고 밝혔다.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며 야당 자극을 최소화했지만 김만배 허위 인터뷰 보도 및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목소리 큰 극렬 소수가 정당의 정상적 의사 결정까지 흔들고 있다. 이대로 가면 여야 가리지 않고 공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의회민주주의 복원이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팬덤 정치의 폐해를 살피고 여야가 해결책을 찾자”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8대 과제로 ▲사회적 약자 지원 ▲인구 위기 극복 ▲기업과 경제 활력 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부동산 시장 안정 ▲기후변화 대응 ▲국민 안전 ▲지방 살리기와 균형 발전 등을 제시하고 “여야가 정책으로 경쟁하고 비전을 만드는 국회로 완전히 탈바꿈해 보자”고 강조했다. 하지만 윤 원내대표는 대선 직전 보도돼 논란을 빚은 김만배 허위 인터뷰 보도에 대해서는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면서 신속한 수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두고서도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문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히 “진보 정부가 경제는 물론 안보 성적도 보수 정부보다 좋았다”고 언급한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정부 외교를 비난하며 국민을 편 가르는 일도 이제 멈춰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이날 해당 발언을 두고 “굴종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한산함이 평화는 아니다. 상대방의 기만과 의지에 관계없이 압도적으로 힘에 의해 구축하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한 입장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윤 원내대표는 약 45분간의 연설 대부분을 협치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자극적인 어휘 사용을 자제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고, 야당 의원들도 고성이나 반발 없이 연설을 들었다. 윤 원내대표는 연설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물론 통계조작 등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 문제에 대해서는 지적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머지 부분은 가급적 미래와 민생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을 가리기에 급급해 남 탓으로 일관한 ‘윤비어천가’ 그 자체다. 여당이 진정으로 정치와 소통을 복원하고 싶다면 대통령부터 설득하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윤 원내대표가 제안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와 ‘규제개혁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눈] 野 ‘비회기 영장 청구’ 주장이 ‘방탄’인 이유/김가현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野 ‘비회기 영장 청구’ 주장이 ‘방탄’인 이유/김가현 정치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D-1’. 이 대표가 끝내 ‘부결’ 뒤에 숨으려는 모양새다. 스스로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약속한 ‘불체포특권 포기’는 회기 중엔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명백한 ‘원칙의 후퇴’다. 이 대표는 가결 요청을 내렸어야 했다. 부결 주장의 근거가 뿌리부터 잘못됐기 때문이다. 당내에서 나오는 ‘체포동의안 부결’ 주장의 핵심 근거는 ‘회기 중 영장 청구는 부당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범죄의 증거가 분명하다면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에 청구해야 맞다”고 말해 왔다. 민주당이 8월에 비회기 기간을 마련했음에도 검찰이 정기국회에 와서 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에 ‘부결’을 통해 검찰에 맞서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민주당의 ‘비회기 영장 청구’ 주장에는 함정이 있다.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영장이 집행되면서 민주당이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지만 비회기 기간에 영장 청구가 들어오면 국회가 ‘석방요구권’을 추진할 수 있다. 설사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인용 결정이 내려져도 국회 차원에서 이 대표를 석방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비회기 청구 주장이 그야말로 ‘방탄’이자 ‘눈 가리고 아웅’인 이유다. 석방요구권의 근거 규정은 헌법 제44조와 국회법 제28조에 있다. 헌법 제44조 3항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는 현행범이 아닌 한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 석방된다. 국회법 조항에 따르면 재적 의원 4분의1 이상의 요구로 체포 또는 구금된 의원의 석방 요구안을 의장에게 제출할 수 있다. 75년 헌정 사상 역대 국회에서 석방요구권이 사용된 전례는 26번이 있다. 그중 가결된 건 2004년 서청원 전 의원에 대한 석방요구결의안을 포함해 14건이다. 다만 서 전 의원 건을 마지막으로 석방요구권은 20년째 불용의 권리로 남아 있다. 이런 체포안 부결 논리의 적절성 전에 민주당은 ‘약속과 원칙’이라는 단순명료한 논리를 되짚어 봐야 한다. 국민들은 민주당이 ‘약속과 원칙’에서 멀어질 때 어김없이 등을 돌렸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들었을 때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책임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때도 그랬다.
  • [오늘의눈]이재명 ‘체포안 부결’ 변명이 방탄인 이유

    [오늘의눈]이재명 ‘체포안 부결’ 변명이 방탄인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D-1’. 이 대표가 끝내 ‘부결’ 뒤에 숨으려는 모양새다. 스스로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약속한 ‘불체포특권 포기’는 회기 중엔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명백한 ‘원칙의 후퇴’다. 이 대표는 가결 요청을 내렸어야 했다. 부결 주장의 근거가 뿌리부터 잘못됐기 때문이다. 당 내에서 나오는 ‘체포동의안 부결’ 주장의 핵심 근거는 ‘회기 중 영장 청구는 부당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범죄의 증거가 분명하다면 표결이 필요 없는 비회기 중에 청구해야 맞다”고 말해왔다. 민주당이 8월에 비회기 기간을 마련했음에도 검찰이 정기국회에 와서 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에, ‘부결’을 통해 검찰에 맞서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민주당의 ‘비회기 영장 청구’ 주장에는 함정이 있다.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영장이 집행되면서 민주당이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지만, 비회기 기간에 영장 청구가 들어오면 국회가 ‘석방요구권’을 추진할 수 있다. 설사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인용 결정이 내려져도 국회 차원에서 이 대표를 석방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비회기 청구 주장이 그야말로 ‘방탄’이자 ‘눈 가리고 아웅’인 이유다. 석방요구권의 근거 규정은 헌법 제44조와 국회법 제28조에 있다. 헌법 제44조 3항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는 현행범이 아닌 한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 석방된다. 국회법 조항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체포 또는 구금된 의원의 석방 요구안을 의장에게 제출할 수 있다. 75년 헌정사상 역대 국회에서 석방요구권이 사용된 전례는 26번이 있다. 그중 가결 된 건 2004년 서청원 전 의원에 대한 석방요구결의안을 포함해 14건이다. 다만 서 전 의원 건을 마지막으로 석방요구권은 20년째 불용의 권리로 남아있다. 체포안 가결·부결을 따지기 전에 민주당은 ‘약속과 원칙’이라는 단순명료한 논리를 되짚어봐야 한다. 국민들은 민주당이 ‘약속과 원칙’에서 멀어질 때 어김없이 등을 돌렸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들었을 때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책임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때도 그랬다.
  • 윤재옥 “대선공작, 주권 찬탈 시도…통계조작은 국기문란”

    윤재옥 “대선공작, 주권 찬탈 시도…통계조작은 국기문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지난 정부는 정책을 고치는 대신 통계를 조작했다.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문란 행위”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부동산 통계 조작 역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이용해 가짜 통계와 가짜 뉴스를 생산한 것”이라며 “관련자 엄단은 물론, 다시는 정치 권력이 국가 통계에 손댈 수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는 우리 민주주의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선거를 방해·조작하는 이런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를 막는 일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중차대한 과제가 됐다”며 “선거법 등 개정 과정에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극렬 지지층에 기댄 팬덤 정치와 이로 인한 극단적 대결 구도가 민주주의 붕괴의 기저에 있다”며 “목소리 큰 극렬 소수가 정당의 정상적 의사 결정까지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여야 가리지 않고 공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의회민주주의 복원이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팬덤 정치의 폐해를 살피고 여야가 해결책을 찾자”고 제안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욕설과 막말부터 자제하고 여야 소통도 늘려나가자. 정치 문화를 바꿔 협치의 지혜를 발휘하자”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일 관계 복원과 관련해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한미일 공조가 흔들리면 안보가 불안해지고 경제도 타격을 받으면서, 결국 우리 기업과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정부 외교를 비난하며 국민을 편 가르는 일도 이제 멈춰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 대다수는 국제사회와 정부를 믿고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야당이 대응 방향을 바꿀 때가 됐다”고 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발의, 시도의장협의회 오랜 노력 끝 결실 맺어”

    김현기 서울시의장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발의, 시도의장협의회 오랜 노력 끝 결실 맺어”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오랜 노력 끝에 지난 19일 ‘지방의회법(안)’이 국회발의됐다고 밝혔다. ‘지방의회법(안)’은 지방의회의 조직·운영 등을 규정하는 법률이다. 이날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했다. 김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으로 규정된 현행 지방자치법의 대폭적인 정비 없이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불가능하다”라며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도 독립된 ‘지방의회법’을 근거로 운영해야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라는 지방의회의 책무를 온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여러 차례 건의해왔는데 이번에 발의돼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방의회법 제정은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속해 건의되어온 지방의회의 숙원과제이다. 가장 큰 쟁점은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 지방자치단체장과의 균형이다. 지방의회가 ‘집행기관 감시와 견제’라는 역할을 해야 하나 인사권, 조직권, 예산권이 모두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어 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2022년)으로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 입법 활동을 보좌하기 위한 보좌 인력 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미흡하고 특히 조직권, 예산권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귀속된 실정이다. 보좌관 또한 의원정수 1/2 범위에서 운영하고 있어 의원 2명당 1명의 보좌관을 지원하는 반쪽 제도이다. 이에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 등이 충분히 보장되기 위해서는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이번 ‘지방의회법(안)’이 마련되어 국회에 발의됐다.주요 내용은 ▲지방의회 경비의 예산권 독립 ▲의회 필요한 사무기구 설치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배치 ▲보좌관제도의 현실화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제18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왔으며, 작년 10월 울산에서 열렸던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와 12월 ‘대통령 초청 시도의회의장단 간담회’에서 대통령께 직접 건의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10.18), 국회 이채익, 장제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11.23/12.29),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11.28),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12.20)을 만나 건의하고,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발대식(2023.1.9) 등 국회 각종 포럼과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해 법 제정을 건의해왔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의회와 함께 지방의회법 기본안을 마련하고 한국법제연구원과 국회 법제실의 전문가 조언을 받는 등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도 진행해왔다. 지난 15일에는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이송하기도 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앞으로 국회의원, 관련 학계와 공청회, 세미나 등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재임 중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에 의장협의회 회장 당연직 위촉 관철, 의정활동비 현실화, 보좌관제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일 오늘로 임기가 종료된다.
  • 신원식 “이완용, 어쩔수 없었다”…매국노 옹호 논란

    신원식 “이완용, 어쩔수 없었다”…매국노 옹호 논란

    군사쿠데타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이번엔 일본에 나라를 넘기는 ‘을사 늑약’을 체결했던 이완용에 대해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며 두둔한 사실이 확인됐다. 20일 ‘조갑제닷컴’ 누리집에 따르면 2019년 8월 24일 열린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 예비역 장군 신분으로 연단에 올랐던 신 후보자의 연설문 전문이 올라와 있다. 신 후보자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강하게 규탄하며 “우리는 매국노의 상징으로 이완용을 비난하지만 당시 대한제국은 일본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일본과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 독립을 유지하기 어려웠다”며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당시 연단에 오른 신 후보자는 연설문을 요약해 발언했고, 이완용이 언급된 부분은 생략됐다. 연설문 전문은 집회 나흘 뒤 신 후보자의 이름으로 조갑제닷컴 누리집에 게재됐다. 신 후보자는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과거 12·12 및 5·16 군사 쿠데타 옹호 발언 등으로 ‘위험한 역사관’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9년 10월2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모식 추도사에서 “5·16은 누가 뭐라 해도 문명사적 관점에서 위대한 혁명” “박정희라는 자그마한 군인이 오천년 민족사에 가장 위대한 성취를 가져다줄 초인이란 걸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한 사실도 드러났다.신원식 후보자는 극우로 평가받는 목사 전광훈이 주최하는 집회와 강연 등에 최소 12번 이상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 후보자를 두고 “극우 아스팔트 선동 부대장을 대한민국 안보 사령탑에 앉히는 것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짓밟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완용 옹호 논란에 대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인사청문회 때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답했다.
  • 박광온 “尹정부 선 넘어”… 野, 상임위 보이콧 하루 만에 재개

    박광온 “尹정부 선 넘어”… 野, 상임위 보이콧 하루 만에 재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 탄압’,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 규탄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민주당이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면서 이날 예정된 상임위원회는 사실상 대부분 중단됐다. 박 원내대표는 약 48분간의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이미 대통령께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법치의 위험선, 상식의 위험선, 보편적 가치의 위험선을 다 넘었다”면서 “이번 임기 5년은 직선제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 등에 대해 “이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이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한다. 브레이크 없는 폭주”라며 “법이든 정치든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의 단합을 더욱 다지고 지혜롭게 확장적 통합의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정부를 향한 감사 및 수사에 대해 “증오는 증오를 낳는다. 민주당이 증오의 사슬을 끊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에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19~20일 예정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만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비판이 거세지자 하루 만에 계획을 접고 19일부터는 상임위에 복귀할 방침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일단 긴급한 상임위를 제외한 나머지를 보류하고 연기한 것뿐”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9개 상임위의 전체회의 및 법안소위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취소됐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는 20분 만에 산회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중대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머그샷’법, 교원지위향상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파행됐다. 해당 법안의 오는 21일 본회의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한 산자위 회의도 취소됐다. 신원식 국방,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도 미지수다. 다만 교권 보호 법안을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는 개최됐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때문에 국회가 멈춰 섰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상임위에서 의결해야 정상적인 국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역대 여권이 방문해 푼 단식… 李 출구는 文이 열까

    역대 여권이 방문해 푼 단식… 李 출구는 文이 열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 악화로 입원하면서 단식 중단을 선언할 계기와 시점 등에 관한 ‘출구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야당 대표의 단식은 여권의 방문으로 봉합됐지만 정부·여당은 이 대표의 단식을 수사를 회피하려는 ‘방탄 단식’으로 보고 있고, 검찰도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라 함수가 복잡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내각 총사퇴와 국무총리 해임 건의를 추진하겠다며 정부와 검찰에 대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며 “168석이나 가진 제1야당이 내놓은 단식과 관련된 소위 출구전략이 참으로 고약하다”고 말했다. 반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는 역대 첫 대통령으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국민은 대통령의 이런 대야 관계를 처음 본다”고 반발했다. 198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가택연금 상태에서 단식했을 때 권익현 당시 민정당 사무총장이 사흘 연속 방문해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1990년 김 전 대통령은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대표 최고위원으로서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를 요구하며 단식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당시 평화민주당 총재)을 찾았다. 2018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댓글 사건’과 관련해 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단식을 했을 때는 우원식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와 후임자인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방문했다. 2019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장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찾았다. 반면 2016년 이 대표의 앞선 단식에는 같은 진영인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찾아와 출구를 터 줬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반발했고 해당 문제를 당에서 책임지고 풀겠다는 김 대표의 설득에 11일차에 단식을 멈췄다. 이번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19일 상경했다가 이 대표를 방문하면서 출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정부 관계자들 빼고 그동안 독재와 싸웠던 시민사회단체, 정치 지도자들이 (단식 농성장에) 다 오셨다. 문 전 대통령도 내일 가서 이 대표를 만나실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재명 이송된 ‘녹색병원’…20㎞나 떨어졌지만 찾은 이유

    이재명 이송된 ‘녹색병원’…20㎞나 떨어졌지만 찾은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가운데, 앞으로도 병상에서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가 병상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녹색병원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민간 종합병원이다. 국회에서 19일째 단식 중이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55분쯤 혈당이 급속히 떨어지며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에 구급차에 실려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생리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녹색병원은 단식 장소인 여의도에서 20㎞ 이상 떨어진 곳이다. 이에 이 대표가 회복치료 병원으로 이곳을 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녹색병원은 일반 입원실 265병상, 중환자실 14병상 등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홈페이지 병원 소개에는 “‘건강한 몸, 건강한 노동, 건강한 사회’ 실현을 통해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민간형 공익병원”을 표방했다.“녹색병원, 단식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있는 곳”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 의해 2003년 설립됐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였던 2021년 제2대 녹색병원장이었던 정일용 원장을 경기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현 원장인 임상혁 원장도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이 대표가 관여한 산업재해 예방 노동계 및 전문가 간담회 등에 참여했다. 각종 반정부 집회를 주도해온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대표가 이 병원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등 야권과 인연이 깊다. 설립 20주년을 맞는 올해엔 취약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실제로 이 병원에선 지난 2017∼2019년 장기간 굴뚝 농성을 벌였던 파인텍 노동자들, 2018년 40일 넘게 단식농성을 벌인 설조 스님, 2019년 국회 앞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등이 이송돼 치료받았다. 2021년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20일 넘게 단식하던 정의당 강은미 의원, 지난 7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단식하던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녹색병원으로 옮겨진 것과 관련해 “녹색병원은 단식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있는 곳”이라며 “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된 병원으로 의료진이 권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환자 정보를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한다”면서 “안정을 취하고 계신 데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이 대표의 입장을 물은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말씀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위한 본회의 참석을 앞두고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자해한다고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 박광온 “尹정부 선 넘어, 브레이크 없는 폭주”…野 상임위 보이콧

    박광온 “尹정부 선 넘어, 브레이크 없는 폭주”…野 상임위 보이콧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야당탄압’, ‘정권심판’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 규탄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민주당은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면서 이날 예정된 상임위원회가 사실상 대부분 중단됐다. 박 원내대표는 약 48분간의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이미 대통령께선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법치의 위험선, 상식의 위험선, 보편적 가치의 위험선을 다 넘었다”면서 “이번 임기 5년은 직선제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수사 등에 대해 “이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이재명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한다. 브레이크 없는 폭주”라며 “법이든 정치든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의 단합을 더욱 다지고 지혜롭게 확장적 통합의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정부를 향한 감사 및 수사에 대해 “증오는 증오를 낳는다. 민주당이 증오의 사슬을 끊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에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19~20일 예정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만 진행하기로 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정부·여당에 국정 쇄신을 강하게 요구하고 정기국회 회기 중 검찰 영장 청구의 부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9개 상임위의 전체 회의 및 법안소위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취소됐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는 20분 만에 산회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중대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머그샷’법, 교원지위향상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파행됐다. 해당 법안의 21일 본회의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한 산자위 회의도 취소됐다. 신원식 국방,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도 미지수다. 다만, 교권 보호 법안을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는 개최됐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때문에 국회가 멈춰 섰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상임위에서 의결해야 정상적인 국정감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민주당 “이재명, 병상서 단식 계속…최소한의 수액만 투여”

    민주당 “이재명, 병상서 단식 계속…최소한의 수액만 투여”

    장기간 단식을 이어가다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도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8일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아직 기력은 전혀 회복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 대표가 이송 후에도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폭주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최소한 수액 치료 외에는 일절 음식 섭취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이날 오전 6시 55분쯤 혈당이 급속히 떨어지며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민주당이 부른 구급차에 실려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생리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를 받은 후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대변인은 “녹색병원은 단식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이 있는 곳”이라며 “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된 병원으로 의료진이 권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환자 정보를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한다”면서 “안정을 취하고 계신 데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응급상황 아니다’, ‘혈액검사 다 정상’이라는 글은 모두 가짜뉴스다. 이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하고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이 대표의 입장을 물은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말씀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위한 본회의 참석을 앞두고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자해한다고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염치 없어” 민주, ‘이재명 병원 이송날’ 영장에 격앙

    “염치 없어” 민주, ‘이재명 병원 이송날’ 영장에 격앙

    더불어민주당은 19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18일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치검찰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느냐”며 “이 대표의 병원 이송 소식이 뜨자 득달같이 구속영장 청구를 발표했다. 병원 이송 소식을 영장 청구 소식으로 덮으려는 노림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주 우려가 없는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다는 건 괴롭히기, 망신 주기를 위한 목적”이라며 “윤석열 검사 정권의 폭거다. 이 대표에 대한 비열한 영장 청구로 정치 검찰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맹비난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사 독재정권의 폭거이자 파렴치하고 잔인한 영장 청구”라며 “지난 소환조사에서 검찰이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답을 정해놓은 ‘답정 수사’, ‘답정 영장청구’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회기 때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했더니 질질 끌다 정기국회까지 끌고 왔다”며 “부당한 영장 청구이자 정치 영장”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페이스북에 “참으로 비정하다. 치솟는 분노를 참기 어렵다”며 “영원할 것 같은 권력에 취해있지만,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김용민 의원도 페이스북에 “정권과 여당에 유리한 정치 일정을 고려한 출석 요구, 정치 일정에 맞춘 구속영장 청구”라며 “검찰의 이런 행태는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했다.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검찰의 행보에 대해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이는 브레이크 없는 폭주로, 법이든 정치든 지나침은 화를 부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고, 비회기에 영장을 청구하면 영장 심사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정기국회 회기에 체포동의안을 보내겠다는 것은 정치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어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니 어느 길이든 민주당을 궁지로 밀어 넣으려는 정치적 올가미”라며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당의 단합을 다지고 지혜롭게 확장적 통합의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호연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서호연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호연 의원(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지난 15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계층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앞장서고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과 실행방안 논의를 위해 인권·권익향상 특위 구성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본회의 의결에 앞서 특위 구성과 관련해 교섭단체 간 원만한 사전협의와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깊이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동 결의안은 지난 14일 박환희 운영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결의안 의결에 따라 향후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출범 및 활발한 위원회 활동이 기대되며 서울시민의 인권·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 점검과 관련 조례 입법 등의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의안 통과 직후 서 의원은 “인권·권익향상 특위는 특정 계층에 한정되지 않고 서울시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숙자, 체육인,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라며 “향후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인권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동훈 “피의자가 단식해서 사법시스템 멈추는 선례 안돼”

    한동훈 “피의자가 단식해서 사법시스템 멈추는 선례 안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정작 국민들은 이걸 왜 하는지 단식의 목적을 정확히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손에 잡히는 물건 아무거나 잡아서 집어던지듯, 단식을 시작할 땐 없었던 총리 해임, 내각 총사퇴니 탄핵이니 하는 맥락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것 같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소환 통보를 받고 나서 시작하는 단식은 저는 처음 봤는데, 과거에 힘 있는 사람들이 죄짓고 처벌을 피해 보려고 단식하고 입원하고 휠체어 타고 이런 사례는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성공하진 못했다”면서 “국민들께서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사건은 정치 그리고 민주당과 무관한 이재명 개인의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 개인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라고 강조하면서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개인 비리를 결사 옹호하는 건 국민들께서 최악의 권력 남용이라 생각하실 것 같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의 상태를 고려하면 도주 우려가 낮다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는 “그렇게 따지면 절도로 체포되거나 사기로 체포되는 사람이 단식하면 누구도 구속되지 않지 않겠나”라면서 “사법시스템이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한 “게다가 미리부터 그런 상태가 있었던 게 아니라 수사가 예정되고 소환 통보된 이후 본인 스스로 만든 상태 아닌가”라면서 “그런 부분도 충분히 고려돼야 하겠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이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올해 2월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자동 기각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 [속보] 박광온 “교만한 정권…총리해임·내각총사퇴 요구”

    [속보] 박광온 “교만한 정권…총리해임·내각총사퇴 요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엉킨 정국을 풀고 국민과 소통을 시작하기 위해선 국민통합형 인물을 국무총리에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모두를 위한 나라-국민이 이깁니다’를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 앞서 교섭단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 중 응급실행을 언급하면서 “저는 이 시간, 우리가 참으로 잔인하고 비정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것이 21세기 대한민국 정치 상황인지 참담하기조차 하다”고 밝혔다. 이어 “문민정부가 세워진 이래 이렇게 오만하고 교만한 정권이 있었나”라며 “이 모든 상황을 국민들께서 바르게, 매섭게, 판단하고 심판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정치는 없고 경제는 나쁘고 민생은 힘들다”며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 브레이크 없는 폭주다. 법이든 정치든 지나침은 화를 부른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5년은 긴 것 같지만 짧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며 “검찰통치는 잠시 힘을 발휘할지 모르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 증오와 타도의 마음으로, 끝없는 적대 행위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다. 우선 국무총리 해임안을 제출하겠다”며 “전면적인 인적 쇄신의 시작이 엉킨 정국을 풀고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국민과 국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통합형 인물을 국무총리에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역사 속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면 지금의 국정기조, 인사, 시스템을 모두 폐기하라”며 “법치의 위험선, 상식의 위험선, 보편적 가치의 위험선을 다 넘었다. 지금 바뀌지 않는다면 이번 임기 5년은 직선제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민주화 이후 한국 대통령의 역사는 전임 대통령에 대한 부정의 역사였다. 김영삼은 전두환·노태우를 구속시켰고, 노무현은 대북 송금 특검으로 김대중을 힘들게 했다. 이명박은 노무현을 수사했고, 문재인은 이명박과 박근혜를 감옥에 보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대부분 정치적 차별화를 위해 전임자들을 심판대에 올려 정권 기반을 다진 것이다. 반면 전임 대통령들은 정권을 내어 준 후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고 말을 아끼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보면 걸핏하면 윤석열 정부에 비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현실 정치를 비판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요즘 사회적 이슈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과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고 했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 논란에는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단식에 들어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하다”고 동조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쯤 되면 ‘훈수’가 아니라 ‘저격’이다. 오죽하면 대통령실에서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다”고 했을까. 퇴임하며 ‘잊히고 싶다’던 그가 이제 ‘잊혀질까 두려운’ 사람처럼 보인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대 문재인’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친문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문재인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의 양산 사저 모임은 ‘문재인의 총선 역할론’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그의 현실 정치 개입이 여야 간 극단적 정치 양극화를 부추기고 국민 분열과 혼란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무한 책임이 있다”는 한 원로 정치인의 충고를 들려주고 싶다. 전직 대통령도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얘기다. 퇴임 직전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왜 이렇게 변했나. 우선 그가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이 조성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한다면 큰소리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민주당 역시 친명·반명 간 분열로 지리멸렬한 것도 운신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무엇보다 사법 리스크의 이 대표가 ‘방탄 단식’에 들어간 것처럼 그 역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등 국가 기강을 흔들었던 사안들이 그런 리스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재판받거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결국 검찰의 최종 칼날이 자신을 겨눌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정치 관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정치 발언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진 시점이 바로 내년 총선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총선에서 친문 세력이 부활한다면 자신의 보호막이 될 수 있다. 결국 자기 살자고 현실 정치판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30석 확보가 목표라는 말도 나온다.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퇴임 후 활발하게 정치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사건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그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의 취임 일성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였다. 그는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득주도성장, 세계적 흐름을 거스른 탈원전, 서민들에게 ‘이생망’이란 절망을 안겨 준 부동산값 폭등 등 총체적 정책 실패로 자신의 ‘공약’(?)을 실현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닌 모양이다. 그가 요즘 부지런히 소셜미디어(SNS)에 정부 성토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국민은 이번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을 목도하고 있다.
  • 금천구의회, 제245회 임시회 개회

    금천구의회, 제245회 임시회 개회

    서울 금천구의회가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는 21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의원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치법규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의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47건이며 이 가운데 의원 발의 건은 17건이다. 이인식·정재동·도병두 의원은 학교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고성미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안을, 윤영희 의원은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내놨다. 최근 잇단 무차별 범죄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조례안도 발의됐다. 고영찬 의원은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엄샛별 의원과 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밖에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규권 의원)과 줍깅 활성화 조례안(윤영희 의원) 등도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사설] 野 “민생 향해 달리겠다”면 방탄 굴레부터 벗어라

    [사설] 野 “민생 향해 달리겠다”면 방탄 굴레부터 벗어라

    가을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 마련을 위한 여야의 연찬회와 워크숍이 어제 끝났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을 통해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 챙기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농단하는 수많은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잇단 흉악범죄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정부 대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체이탈 화법으로도 들린다. 이 대표에게 얽힌 각종 의혹의 진상 규명은 왜 언급하지 않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면서 검찰 조사는 왜 또 차일피일 미루는가. 이 대표는 그제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제3자 뇌물 혐의로 다음달 4일 검찰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응하지 않을 태세다. 앞서 검찰은 국회 비회기 중인 이달 30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 대표가 응하지 않아 날짜를 다시 통보했다. 이 대표는 어제 워크숍 후 검찰 출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당에서는 다음달 11~15일 사이 출석 가능성을 점치고 있을 뿐이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6월과 7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연거푸 선언했다. 그럼에도 검찰 출석 일정을 두고 또다시 숨바꼭질하는 듯한 이 대표의 태도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비쳐진다. 오죽했으면 민주당 안에서조차 “심청이처럼 인당수에 몸을 던지면 왕비가 될 것”(설훈 의원)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체포동의안이 오면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라는 주문이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진정으로 민생을 챙기겠다면 방탄의 굴레부터 벗어야 한다.
  • 검찰,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대표에게 9월 4일 소환 재통보

    검찰,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대표에게 9월 4일 소환 재통보

    검찰이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달 4일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재차 통보했다. 이재명 대표 측이 9월 본회의가 없는 주에 출석하겠다고 밝히자 ‘일방적인 통보’라고 반박하며 즉각 입장을 낸 것이다. 수원지검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3일 일주일 여유를 두고 이 대표 측에 30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국회 비회기 중임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9월 11~15일 중 출석하겠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이 대표 변호인을 통해 다음 달 4일 출석을 유선과 서면으로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검찰의 1차 소환 통보를 받고 이달 24일 또는 26일에 조사받겠다고 했으나, 검찰이 이를 거부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검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대표는 내달 11일과 15일 사이에 조사받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내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정치), 6일(외교·통일·안보), 7일(경제), 8일(교육·사회·문화) 등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18일과 20일에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고,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각각 21일과 25일로 예정됐다. 한편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이 전 부지사의 진술과 경기도 및 국가정보원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검토한 검찰은 이 대표에게도 제3자 뇌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검찰 요구에 응할 경우 다섯 번째 검찰 출석이 된다. 앞서 이 대표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한 번,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두 번,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한 번 검찰 조사를 받았다.
  • 이재명 영장 청구설에… 여야, 8월 ‘비회기 기간’ 치열한 신경전

    이재명 영장 청구설에… 여야, 8월 ‘비회기 기간’ 치열한 신경전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하에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회기 종료일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영장 청구를 염두에 두고 ‘비회기 기간 확보’를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여야 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김 의장이 마련한 오찬 자리에서 ‘2+2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야 지도부는 9~10월 의사일정에 대해 의견을 모았지만 8월 임시회에 대해서는 합의가 불발됐다. 이어 오후에 다시 의사일정 협의에 나선 여야는 오는 24일 8월 본회의를 여는 것에만 공감대를 이뤘다. 여야가 임시국회 회기 일정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로는 ‘회기 종료일’에 대한 입장 차가 꼽힌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를 25일 종료해 남은 한 주는 비회기 기간으로 두려 한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9월 초 청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8월 말 비회기 기간을 둬 검찰의 영장 청구 시점을 앞당기려는 취지다. 이 경우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의 표결 없이 이 대표는 곧장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기국회 때 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찬반을 둘러싸고 당내 자중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국민의힘은 31일 종료라는 ‘원칙’을 앞세워 회기 끊기에 반대한다. 비회기 기간 요구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려는 사실상의 명분 쌓기라는 입장이다. 이면에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만으로도 민주당의 내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셈법이 존재한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회동 후 기자들에게 “본회의 마지막 순서에 회기 결정을 올린다”며 “이번 주 중 회기를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열리는 24일까지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애초 여야 협상의 걸림돌이 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은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여야는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에는 합의했다. 여야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정치), 6일(외교·통일·안보), 7일(경제), 8일(교육·사회·문화) 등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8일 민주당 박 원내대표, 20일 국민의힘 윤 원내대표가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1일과 25일 이틀 동안 이뤄진다. 또 10월 국정감사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열기로 했다. 국감을 마친 다음날인 31일에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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