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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서울시의회 교섭단체 새해 의회운영 방향은

    [의회]서울시의회 교섭단체 새해 의회운영 방향은

    국회에는 원내대표가 있다. 지방의회에는 누가 이 역할을 맡고 있을까? 102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서울시의회에는 2개의 의원협의체가 있다. 국회로 보면 교섭단체인 셈이다.86명의 의원이 소속된 ‘한나라당협의회’와 열린우리당, 민주당 등 소수당의원 15명으로 결성된 ‘바른정책시정연합’을 이끌고 있는 교섭단체의 대표들을 통해 새해 의회운영 방향과 각오를 들어본다. ■ 한나라당협의회 김귀환 대표 “정책협의 정례화 추진” 서울시의회는 중앙 정치권과 달리 한나라당이 여당이다. 무려 86명이나 된다. 이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의견조율 등에 앞장서고 있는 협의회 대표는 김귀환(비례대표)의원이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시정이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감시, 견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올해의 의정방향을 일러 줬다. 큰 그림은 ‘시정중심의 의회’에 두고 있다. 비록 시의원이 기초의원에 비하면 정치색이 짙지만 정쟁보다는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정책위원단, 총무단, 대변인단 등 의회내의 당직자들이 앞장서 각계 전문가를 초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생각이다. 시장단과 정례적인 정책협의회도 구상하고 있다. 다수당으로서 모범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소수당의 의견도 귀담아 듣겠다고 했다. 또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지방의회에 대한 자율성과 책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지방자치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의 역할도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바른정책시정연합 손석기 대표 “시정대안까지 내놓을것” “정당의 이해와 관계없이 시민의 편에서 일할 것입니다.” 서울시의회 소수당의원들의 모임인 ‘바른시정정책연합’의 대표를 맡고 있는 손석기(열린우리당 강동1)의원. 손 대표는 전체 102명의 의원 가운데 15명을 아우르는 작은 모임이지만 의회와 시정 발전에는 다수당 못지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다수당이든 소수당이든 의회는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올해도 시정 감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작업이 정말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설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명박 시장이 비록 당은 서로 다르지만 남은 임기에 시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선심행정은 안된다.”며 의회 본연의 임무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등을 통해 단순한 적발위주가 아니라 대안까지 제시해 주는 차원높은 의회의 기능이 발휘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서울시의회가 지방분권화, 지역균형발전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중앙당에도 시의회의 뜻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盧대통령 신년기자회견] 與 “서민 배려 돋보여” 野 “근본 해결책 미흡”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과 관련,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생·경제, 특히 서민생활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돋보인 회견”이라며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공히 정부의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에서 노 대통령의 기자회견문 내용을 보고받고 “대통령이 적절하게 4대 입법문제에서 벗어나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한 것은 다행스럽고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여옥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노 대통령이 기자회견문 원고 내용대로만 국정을 운영한다면 야당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당초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모두 연설과 일문일답 내용이 너무 달라 ‘혹시나’ 했던 기대가 ‘역시나’ 하는 실망으로 끝나버렸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노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마치 한나라당이 정부·여당의 경제살리기 노력을 방해하는 것처럼 언급한 데 대해 “툭하면 남의 탓으로 돌리는 버릇은 여전하다.”며 불쾌해 했다. 민주노동당·민주당·자민련 등 원내 비교섭단체들은 “(연두 기자회견 내용이) 경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노당 홍승하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대통령이 양극화 문제를 언급했지만 근본적 대책 마련 없이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해결책만을 나열했다.”고 비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야 金의장 중재안 수용

    여야 金의장 중재안 수용

    2004년의 끝이 불과 2시간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가까스로 국회가 정상화됐다.31일 여야는 막판까지 치졸한 ‘힘겨루기’를 거듭하다가 김원기 국회의장이 전격 제안한 중재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밤 9시에 본회의가 열렸으며, 이날이 처리 시한인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과 내년도 예산안이 턱걸이로 통과됐다. ●전격 합의 경위 이날 저녁 8시20분쯤 국회 본회의장의 국회의장석 주변을 20시간 이상 점거하고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하나둘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서 지루했던 파행이 종료되는 징후가 포착됐다. 거의 동시에 김원기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천명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고집불통’의 양측을 화해시킨 중재안은 전날 한나라당이 파기한 합의문의 ‘개정판’이었다. 김 의장은 “한나라당측에서 합의서 불이행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합의서 내용 중 과거사법을 내년 2월 임시국회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한나라당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날 합의문 내용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열린우리당이 ‘과거사법’ 처리를 손해본 셈이 됐다. 새 타협안에 대해 한나라당은 ‘당연히’ 즉각적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저녁 8시 40분 긴급소집된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합의안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인됐다. 그러나 각론에서 박근혜 대표는 “신문법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래가 없는 만큼 일단 처리는 하되, 모두가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흥길 의원은 신문법 표결 처리를 반대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기금관리법과 민간투자법 등 ‘뉴딜 법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당부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긴급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강경파인 임종인·정봉주·유시민 의원 등은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법안처리를 안하고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성토하며 반발했으나, 다수가 중재안에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대세는 수용쪽으로 판가름났다. 민주노동당은 밤 9시 30분쯤 본회의가 개의되기 직전 국회의장석 앞에 서서 ‘민생개혁 실종, 야합 규탄’이라는 종이 표지판을 나란히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 손봉숙 의원이 본회의 5분발언에서 “4인 회담이라는 것 때문에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경호권 발동설에 한때 긴장 앞서 오전 11시 김원기 의장이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호권 발동’을 시사했다는 얘기를 듣고 여야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지난 3월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사태 때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석 주변을 점거했지만, 이날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자리를 대신 차지해 공수(攻守)가 뒤바뀐 꼴이었다. 11시 23분쯤 김원기 의장이 본회의장 왼쪽 출입구를 통해 입장했다. 하지만 몇걸음 옮기기도 전에 한나라당 이상배·안경률·박창달·김희정 의원 등 10여명이 길을 막아섰다. 김 의장은 “국민 앞에 이런 부끄러운 일이 있을 수가 없다..”며 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첫번째 합의는 여당이 깼다. 한번 더 협상을 중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의석에 앉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전날 양당 원내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을 일제히 들어 “합의대로 하세요. 국회법대로 처리합시다.”라고 소리쳤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자 김 의장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 한 다른 선택이 없다. 가능한 모든 법적인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고 경호권 발동을 시사한 뒤 “돌아가 잠깐만 기다려볼테니까. 그 사이 결론이 안나면 안된다.”고 일단 발길을 돌려 퇴장했고, 이후 8시간 이상 지루한 대치가 계속됐다. 김상연 박지연 김준석기자 carlos@seoul.co.k
  • 천영세 민노당 의원단대표 “10석 한계 절감”

    천영세 민노당 의원단대표 “10석 한계 절감”

    “국회는 철저히 역학관계에 의해 움직이며 결코 공짜는 없다는 냉엄한 정치 현실을 확인했다.”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민주노동당 10명의 의원단을 이끌어온 천영세 의원단 대표의 감회는 더더욱 각별하다. 그는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이러한 세력관계를 바꾸지 않는 한 소수 정당인 민주노동당이 당장 온전한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여섯달간의 첫 의정활동을 평가했다. 천 대표는 “등원이 막히고(현애자 의원), 전경의 방패에 맞고(이영순 의원), 군화발에 사무실이 짓밟히고(권영길 의원), 비교섭단체로 무시받아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동자, 농민, 비정규직, 영세 상인 등의 요구는 봇물 터지듯 민노당에 쏟아졌다.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문제, 이라크파병 반대 등도 민노당이 집중해야 할 몫이었다. 그러나 ‘단 한 명이라도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있었으면‘이라는 바람을 이뤄낸 민노당이지만, 교섭단체 중심의 원내 운영으로 10석의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그럼에도 천 대표는 “민주노동당은 ‘새로운 국회의원의 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뚜벅뚜벅 당당하게 진보정당의 길을 걷겠다는 등원 첫 날의 다짐을 다시 되새긴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10석이 ‘독자적 입법 발의’가 가능한 의석 숫자라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발의한 많은 법안중 상임위, 법사위 등을 거쳐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간 법안은 ‘장애인이동권법’ 단 하나에 불과한 점 역시 인정했다. 천 대표는 또 ‘국회에 들어와서도 옛날과 다름없이 데모만 하느냐.’는 냉소적 시각을 시인하며 곤혹스러운 대목임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이에 대해선 “효과적인 원내 대응전략을 짜기가 매우 고민스러웠다.”면서 “거리로 나가 집회 현장을 찾는 것도 ‘민주노동당식 민생 정치’의 일환이었고 소수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정책·사안별로 다른 정당과 연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열린우리당에 대해선 “사회 개혁 과제 등 전체적으로 보면 그나마 민주노동당과 가장 근접한 당이 열린우리당인 것은 확실하지만 지속적으로 연대하기에는 당의 강령과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면서 “정책별로 연대한다는 것이 우리당 원내 전략의 원칙”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국회에 들어와서 보니 국회의원들이 바깥에서 흔히 말하듯 맨날 놀고, 먹고, 무식한 집단이 아님을 새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민노당에 와서 함께 일하면 좋겠다싶은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의원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고 동료 의원들을 평가했다. 그는 내년부터 ‘백화점식 의제 설정’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에 맞추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4인회담’ 반응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 4인 회담 결과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분노하고 있다.‘합의처리 원칙’을 합의함에 따라 국가보안법 폐지안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은 물론 통과 자체가 불투명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22일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국보법 완전폐지 결의대회’에 참석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회담 결과는 1000여명의 단식농성단과 많은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라면서 “이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며 개혁 의지가 없음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배곤 부대변인 역시 “국보법이 생존 그 자체인 한나라당과 합의해 처리하겠다는 것은 수구세력을 껴안으며 국민을 배신하는 폭거”라며 “밀실 야합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 앞장선 열린우리당에 돌아올 것은 국민의 심판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비교섭단체가 합의과정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된 데 대해서도 민주당과 함께 불만을 쏟아냈다. 국회 공식기구가 아닌 여야 대표 4자회담에서 자신들을 소외시킨 채 국보법 개폐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의 반영이다.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국가의 미래에 있어서 중요한 법안의 존폐문제를 대표성도 없는 졸속회담에서 결정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은 국회 정상화 자체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동안 국회 파행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4대 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 논의는 민주노동당·민주당도 참여하는 6자 회담 형식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與 “23일이 협상 마지노선”

    與 “23일이 협상 마지노선”

    국보법 폐지안 등 4대 법안을 놓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정상화 시기를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19일 “오는 23일까지 당내 의견을 계속 수렴하고, 대야 접촉도 계속할 것”이라고 협상의 ‘마지노선’을 설정했다. 이어 여당은 이날 밤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이부영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임채정 기획자문위원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번주 원내 전략을 숙의했다. 한 핵심 중진의원은 “한나라당이 합의처리만을 주장하며 등원을 하지 않을 경우 23일 파병연장동의안과 예산안을 처리한 뒤 30일 국보법 폐지안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회의 결과를 전했다. 회의에서는 사회권을 거부하고 있는 김원기 국회의장을 설득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나라당은 ‘합의 처리’를 전제삼아 등원하겠다는 박근혜 대표의 제의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한발짝도 물러설 기색이 아니다. 이와 관련, 박 대표가 연내에 비교섭단체 3당 대표들과 연쇄적으로 개별단독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야권연대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열린우리당측은 이같은 내용을 갖고 20일 오전 의총에서 의원들과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당의 최종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열린우리당 천정배,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가 주말 비공식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이 의장과 김 원내대표도 19일 오후 단독으로 만나 협상을 계속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이라크파병 연장동의안과 새해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나 4대 법안 처리방식을 놓고 각각 ‘협의 처리’와 ‘합의 처리’를 요구하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천 원내대표는 “야당이 요구하는 4대 법안 합의 처리 및 연내 처리 유보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모든 현안에 대해 양당 입장이 강경하게 맞서 있어 타협의 여지가 별로 없다.”고 전했다. 이 의장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도부에 협상을 위임키로 한 지난 17일 40여명의 의원들이 ‘4대 입법 연내처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면서 “당내에서는 조금도 양보할 수 없다는 강경한 흐름이 존재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당의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손바닥 상정’시킨 열린우리당 법사위 최재천 간사는 “여야 지도부의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23일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게 확실해지면 장소를 변경해서라도 법사위에서 밀고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사위 농성이 12일째인 만큼 직무대행의 권한문제도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제안에 대해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예결특위 소속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일요일인 이날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계속했다. 문소영 김준석기자 symun@seoul.co.kr
  • 파행국회 ‘의원외교’도 파행

    파행국회 ‘의원외교’도 파행

    17일로 개원 201일째를 맞은 17대 국회의 의원외교 활동은 사실상 ‘폐업’ 상태다.8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외교단체 가운데 단 한군데만 문을 열었다. 나머지 80개 단체는 ‘장(長)’을 누가 차지하느냐를 놓고 여야가 지루하게 잇속 다툼을 하느라 구성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보다 못한 외교부장관이 국회에 외교단체를 신속하게 구성할 것을 ‘읍소’했지만 여야는 4대입법과 예산안 처리 등을 놓고 정신없이 싸우느라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 국회가 외국 의회를 상대로 하는 외교단체는 81개로 그 성격에 따라 세 종류로 분류된다. 유일하게 운영되는 ‘한일의원연맹’은 독립법인의 성격으로 183명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도쿄에서 30차 합동총회를 열어 김포∼오사카, 부산∼하네다 항공 노선 신설과 같은 ‘가벼운 주제’부터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북핵문제 등 묵직한 이슈도 다뤘다. 나머지 80개 단체는 아직 구성하지도 못해 활동이 전무하다. 미국·중국·러시아·EU 등 4개 주요국을 대상으로 하는 ‘의원외교협의회’나 브라질·인도·싱가포르 등 76개 국가와 맺는 ‘의원친선협회’ 모두 문조차 열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알짜배기 협회를 누가 차지하느냐를 놓고 여야가 눈치작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국회 파행도 한 몫을 차지한다. 여야 합의가 가장 중요한 구성 원칙이기 때문에 싸움박질만 하는 현 상황으로는 사실상 연내에는 의원외교가 출범하기조차 어려운 상태다. 결국 이로 인해 여야는 미 대선이 끝난 직후 부랴부랴 ‘의원방미외교단’을 구성해 ‘변칙 의원외교’를 폈을 정도다. 그뿐만 아니라 양 교섭단체 지도부가 ‘표 단속’ 차원에서 출국 자체를 금기시하기 때문에 그나마 약속이 잡혔던 각종 외교행사도 줄줄이 취소되는 실정이다. 의원 외교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세계무역기구(WTO) 의원회의 참석차 유럽에 다녀온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은 “그동안 친선협회가 죽 해온 일이 있는데,17대 국회 들어 우리쪽에서 구성이 안돼 의원간 외교 채널이 끊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국회 국제협력과의 한 관계자도 “각국 대사관에서 방문 요청도 많고, 협회 구성여부도 자주 문의하고 있지만, 우리쪽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우려가 계속되자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해 “국회가 의원 친선협회를 조속하게 구성해달라.”고 호소했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의 김성주 교수는 “각종 의원 외교단체가 출범조차 못한 것도 문제지만, 외국에 나가서 여야가 서로 딴소리를 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여의도in] 서민당·새빛당·몽성당…튀는 한나라 새 당명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접수를 통한 한나라당의 새 당명 공모에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이 낸 당명만 16일 현재 3만 2000건을 넘어섰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선진한국당’이다. 박근혜 대표가 지난 7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선진화’를 주장한 까닭이다. 한 네티즌은 “약칭 ‘선한당’으로 이미지 제고에 좋다.”고 추천했다. 사회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시민화합당’‘민주화합당’‘한마음당’‘어울림당’과 같은 당명이 눈에 띈다. 어려운 경제 현실을 반영해 ‘민생해결당’‘행복한 서민당’‘서민당’ 등도 줄을 이었다. 이밖에도 ‘e좋은당’,‘좋은 나라당’‘희망코리아’‘국가사랑24시’‘새빛당’‘한결같은당’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당명도 발제됐다. 일부 네티즌은 ‘신사임당’‘위풍당당’ 등과 같은 코믹 당명이나 꿈이 이루어지라는 뜻으로 ‘몽성당’ 등도 제안했다. 한편 반(反)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네티즌들은 ‘이번엔 승리당’‘사람이 되려면 아직 멀었당’‘한국고문당’‘대선당’‘수구꼴통당’‘이상한 나라당’‘있으나마나당’ 등 비꼬는 당명도 올려 놓았다. 한나라당은 오는 20일 공모를 마감하고 아이디어를 취합해 새해 초 의원총회 등 공식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올 4분기 국고보조금 여야에 71억 지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15일 올 4분기 국고보조금 71억 1929만원을 열린우리당 등 5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국고보조금은 열린우리당 30억 3632만원, 한나라당 28억 5623만원, 민주노동당 5억 2361만원, 민주당 5억 363만원, 자민련 1억 9948만원 등이다. 국고보조금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50%를 우선 균등 배분되고, 비교섭단체 중 5석 이상 정당에 5%,5석 미만 정당에 2%씩 지급된다. 잔여분 중 절반은 의석 비율에 따라, 나머지 절반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총선거 정당득표율에 따라 각각 배분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정거래법 통과…예산안 정기국회 처리무산

    공정거래법 통과…예산안 정기국회 처리무산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를 열고 출자총액제한제 유지를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찬성 149, 반대 92, 기권 3표로 가결 처리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재벌 금융사 의결권 제한을 현재 30%에서 오는 2008년까지 15%까지 단계 축소하고 기업의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위한 계좌추적권을 3년 시한으로 부활하는 것이다. 또 개정안에는 신문사 등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근거도 포함됐다. 그러나 여야는 예산안 삭감 폭을 놓고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또 논란이 된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연장 동의안도 여야 의원 80여명의 요구로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의결하기로 했으나, 한나라당이 긴급 의총을 열고 ‘불참’을 결정하는 등 진통을 거듭하면서 회기 내 처리에 실패했다. 여야는 전날 한나라당 의원들이 제기한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 조선노동당 입당 의혹’을 둘러싸고 밤 늦게까지 번갈아 기자회견을 열어 격렬한 공방을 벌이면서 정국이 급속히 경색됐다. 특히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번 파문이 당 정체성에 관련된 문제라고 판단, 강경 대응하면서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양당 교섭단체가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상임중앙위·기획자문 연석회의와 긴급 의원총회,‘한나라당 백색테러 규탄대회’를 잇따라 가지고 ‘이 의원 노동당 입당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제명 추진 등 강력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당 ‘간첩조작사건비상대책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이 노동당에 가입해 현재도 암약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날조한 한나라당 주성영·박승환·김기현 의원 등 3명에 대해 민·형사 고발에 이어 국회 윤리위 제소와 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도 법사위에서 긴급 의총을 열고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 쟁점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어 진상조사대책위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철우 의원에게 주간신문 ‘미래한국’ 보도 관련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양당은 판결문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공방을 벌였다. 이런 여야의 대치는 임시국회 소집을 둘러싼 신경전을 가열시켰다. 김원기 국회의장이 이날 양당 지도부에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은 ‘불참 원칙’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예산안 심의와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 등에 한해서 임시국회에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열린우리당은 단독으로라도 개회한다는 방침 아래 국가보안법 폐지안 등 4대입법을 비롯,61개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난타당한 ‘우리’ 지도부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둘러싸고 당내 강경파와 온건파의 협공에 시달리고 있다. 7일 오전에는 법사위 변칙 상정을 두고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안개모) 등 중도성향의 온건파 의원들이 지도부를 질타했다. 그러더니 오후에는 천정배 원내대표가 국보법 연내 처리 유보를 선언하자 재야파 등 강경파들이 강력하게 반기를 들었다. 안개모 간사 안영근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임종인·정청래 의원 등이 ‘신채호 선생, 문익환 목사’ 등을 거론하며 변칙 상정을 자축하는 분위기에 ‘날치기’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안 의원은 4년전 민주당 원내부총무였던 천 원내대표가 자민련을 위한 교섭단체 요건 완화 안건을 변칙처리한 것을 들고 나와 천 원내대표를 압박한 전력이 있다. 그는 “4년전 어제와 똑같은 식으로 날치기 통과시켰으나 국회 파행으로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또 “4대 입법의 정기국회 내 처리 약속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천 원내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발끈한 우원식 의원이 “안영근, 한나라당으로 가라.”고 소리쳤고, 안 의원이 “야 임마, 뭐가 까불고 있어”라고 받아치면서 회의장은 험한 분위기로 돌변했다. 천 원내대표의 마무리로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정봉주 의원이 의총장을 나서는 김부겸 의원한테 “어떻게 날치기란 표현을 쓸 수 있습니까. 우리당 의원이….”라고 항의하면서 또다시 설전이 벌어졌다. 이에 김부겸 의원은 “조용히 해. 뭐 하는 거야. 국민들이 다 보고 있는데. 초등학생 학예회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언성을 높였고, 곁에 있던 노현송 의원이 정 의원에게 “저런 새끼랑은 얘기할 필요 없어.”라고 끌어당겼다. 김 의원은 “말 함부로 하지마.”라고 다시 받아쳤고, 최용규 의원이 “그만 하시죠. 여기서 얘기한다고 결론이 나는 것도 아니고.”라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오후엔 다른쪽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강경파들이 들고 일어선 것. 국보법 연내 처리 유보를 전격 발표하자 일부 강경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펄쩍 뛰었다. 정봉주 의원은 “그럼 어제 법사위에서 한 행동은 무엇이냐?”면서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지도부끼리 결정하고 발표를 해도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준석 김준석기자 pjs@seoul.co.kr
  • “공안검사 XX가…” 법사위서 몸싸움·욕설

    “공안검사 XX가…” 법사위서 몸싸움·욕설

    막말과 욕설, 고성이 난무하는 속에 겨우 열렸던 국회 법사위는 끝내 국보법 폐지안 상정을 거부했다. 3일 법사위는 여야가 이미 ‘선전포고’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핵폭발’은 시간문제였다. 열린우리당은 대공세의 최전방에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내세웠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민법개정 관련 공청회만 예정됐지만 열린우리당이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제출, 국보법 폐지안 상정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양측의 막말은 점입가경이었다. 한나라당 소속 최연희 법사위원장은 공청회가 끝나자마자 점심식사를 이유로 속개 시간도 정하지 않은 채 서둘러 정회를 선언했다. 이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발끈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 최재천 의원은 “법이 중요합니까, 밥이 중요합니까.”라며 “아침에 의사일정변경동의를 신청했는데 왜 처리하지 않느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왜 길을 막아.”라고 맞서며 회의장은 이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몸싸움에 이어 고성과 막말이 오가면서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다. 특히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과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은 ‘난타전’을 벌였다. 주 의원이 “왜 낮술을 먹고, 술 취해가지고 와서….”라며 핀잔을 준 게 기름에 불을 끼얹은 형국이 됐다. 발끈한 이 의원은 “싸가지 없는 새끼, 인권탄압하는 공안검사하던 새끼가….”라고 맞받아쳤다. 대치 상황은 결국 최 위원장이 “오후 4시30분에 속개하겠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일단락됐다. 하지만 속개된 회의에서도 여야의 대립은 계속됐다. 열린우리당측은 ‘상정조차 하지 않는 것은 최소한의 국회 의무조차 내팽개치는 것’이라면서 일단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측은 ‘국보법 폐지안의 상정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법사위답게’ 법리 논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열린우리당이 국회법 71조(의사일정변경동의안 상정)를 내세웠고, 한나라당은 77조(이유서 첨부 필요)로 맞받았다. 그러자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측은 ‘위원장이 의사진행을 거부·기피하는 경우 다수당 간사가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는 50조5항으로 공세를 거듭했다. 그러나 양측의 감정이 격해지자 최 위원장은 1시간40분만에 정회를 선언했고, 지루한 대치와 반복되는 설전, 여당측의 속개 공식요구 끝에 결국 밤 11시30분쯤 법사위는 속개됐지만 몇 차례의 논박이 오간 뒤 최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산회를 선포하며 끝나고 말았다. 열린우리당측은 4일 오후 2시 다시 상임위를 열어 국보법 폐지안 상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유일한 비교섭단체 위원인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내일 다시 상임위 개회를 요청한 뒤 위원장이 내일도 회의진행을 거부할 경우 1시간쯤 기다렸다가 국회법에 따라 여당의 간사가 회의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이제는 여당도 책임의 일부를 져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여야를 동시에 압박했다. 박준석 박지연기자 pjs@seoul.co.kr
  • 정세균 위원장의 ‘고육책’

    “29일 오후2시 (한나라당이 불참해도)예산결산특위를 개의하겠다.”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정세균 위원장은 28일 열린우리당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안 심사에 10일 정도 시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선언했다. 2005년도 예산안의 국회 법정 처리 시한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인 12월2일. 예산이 확정돼도 예산공고, 주요 사업별 집행계획 수립, 분기별 자금계획 등에 30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예결특위는 심의에도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따라서 열린우리당 소속인 정 위원장은 더 기다리지 않고 한나라당이 불참해도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비교섭단체 의원들과 함께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이다. 정 위원장은 “원만한 여야 관계를 위해 조정 노력을 해왔지만 예산심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이 예산결산소위 위원장 몫을 요구하는 것에는 “국회법에도, 관례에도 맞지 않으며 위원장의 소위원장직 겸임은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예결특위 위원장인 김정부 의원은 반박 기자회견문을 통해 “예결위 단독 소집은 역대 어느 국회에서도 없었던 일”이라면서 “예결특위 파행의 원인은 열린우리당이 특위 위원장과 결산소위원장, 계수조정소위원장 모두를 독식하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행정수도대책특위 구성 합의

    행정수도대책특위 구성 합의

    ‘멀고도 먼 상생(相生)의 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24일 처음으로 가진 ‘민생경제 원탁회의’에서는 ‘첫 작품’을 생산했다.‘행정수도이전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민생 우선 처리’에 따라 첨예한 쟁점들은 뒤로 밀렸을 뿐이다. 국가보안법 등 4대 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충돌할 현안은 산적해 있다. ●6개월간 운영… 대치정국 숨통 양당은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는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각 5명씩 참석했다. 열린우리당 박영선, 한나라당 임태희 대변인은 “특위 위원 수는 열린우리당 10명, 한나라당 8명, 비교섭단체 2명 등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당초 여·야·정 3자가 참여하자고 제의했으나 한나라당의 요구를 수용, 원탁회의에 정부 참여는 배제하기로 했다. 또 민생경제관련 현안법안을 다룬다는 데 원칙 합의했다. 그러나 우선 처리할 법안을 놓고 열린우리당은 기금관리기본법·민간투자법·국민연금법 등을, 한나라당은 국가재정법과 각종 감세법, 민간복합도시법,R&D(연구개발)특구법 등을 제시해 25일 2차 회의에서 더 논의하기로 했다. ●4대법안 보다 민생법안 우선 또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은 재논의를 요구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재논의 불가’ 입장을 밝혀 논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탁회의’ 운영에도 시각은 달랐다. 열린우리당은 원탁회의에서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은 뒤 해당 국회 상임위에서 처리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원탁회의 산하에 특위를 구성해 특위 중심으로 이견을 조율해 나가자고 맞섰다. 또 민주노동당 등 ‘야3당’ 참여문제에도 열린우리당은 참여시키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특위’ 구성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열린우리당 박 대변인은 첫 만남을 “진솔하게 이야기가 오갔다.”고 평가했고, 한나라당 임태희 대변인도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신뢰를 쌓아가는 첫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야 모두 여론을 의식해 협상테이블에 나온 이상 조심스러운 행보를 하면서 만남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가 민생 현안을 놓고 또다시 충돌하면서 ‘파행’으로 갈 가능성은 당분간은 그리 높지 않는 분위기다. 따라서 서로가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경쟁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저도 ‘4대 법안’ 처리를 앞두고 서로에게 유리한 여론을 선점하기 위한 예고편에 불과하다. 게다가 ‘수도이전특위’에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면 쟁점이 한둘이 아니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당내 강경파 목소리가 걸림돌” 열린우리당은 개혁을 뒤로 미루는 듯한 인상을 줘 강경 개혁파들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나라당도 내년 4월 재·보선까진 여당을 강하게 압박하자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이다. 양당 모두 당내 강경파의 반발도 진화시키면서 협상을 해야 하는 ‘2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원탁회의가 빨리 자리를 잡지 못하고 양당의 이견이 지속될 경우 강경파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게 뻔하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국회개혁 초선연대 새달 구성

    열린우리당 최성, 민주노동당 심상정,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은 24일 “파행과 정쟁으로 얼룩진 국회를 개혁하려는 초선의원들의 뜻을 모아 다음달 중 ‘국회개혁 초선연대’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준비위는 15∼20명 규모가 될 것”이라며 “초선의원들에게 참석 의사를 타진하고 워크숍 등을 열어 초선의원들의 의견을 최종 조율한 뒤 초선연대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초선의원 26명은 국회에서 ‘국회개혁, 초선의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소신에 따른 자유투표 실시 등을 제안했다.
  • 현안만 생기면 “초당 논의”…면피용 ‘특위국회’

    현안만 생기면 “초당 논의”…면피용 ‘특위국회’

    요즘 여의도 정가에서는 “흐름을 알고 싶다면,‘특위’를 눈여겨 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시급한 현안이 터질 때마다 여야가 번갈아 “국회에 ○○○특위를 구성해 초당적으로 논의해보자.”고 제안하는 까닭이다. 이슈도 신행정수도 건설문제, 과거사 논란, 언론개혁 등으로 다양하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참을 수 없다던 여야 의원들은 특위를 만들어놓고 아직 위원장과 위원도 뽑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참여정부를 ‘위원회 공화국’이라고 ‘씹을’ 자격이 있는가.“X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식이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개원 7개월 21개특위 구성·제안 한나라당은 지난 21일 국가재정법 등을 논의할 특위를 만들자고 여권에 제안했다. 그러면서 운영위에 상정된 ‘기금관리기본법’과 교육위의 ‘과거사진상규명법’을 연구할 특위도 각각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기금관리법을 토론하려면 재무·재정 전문가가 필요한데, 현재 운영위원으로서는 힘들다.”면서 “과거사법도 학술원 산하라는 이유로 교육위에 상정돼 있어 논의가 한정될 수 있고, 이는 여당도 모두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 등 여권에서는 “야당이 특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결국은 4대 법안과 현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물타기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과거사 특위 3개 주고 받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지난 7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내 수도이전특위를 구성해 원점에서 논의하자.”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헌재의 위헌 결정 이후에는 발빠르게 ‘지역균형발전특위’를 새롭게 제안했다. 야당의 거듭된 제안에 묵묵부답이었던 여당도 최근 당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대책 특위’를 구성, 야당과 합의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특위 설치 제언 경쟁은 노 대통령이 8월15일 “국회에 ‘진상규명특위’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촉발됐다. 여당은 즉각 “‘진실과 화해·미래위원회’가 좋겠다.”고 제안해 이슈를 선점했다. 이에 “야당 대표를 겨냥한 술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한나라당은 4일 뒤 ‘과거사진상조사위’를 구성하자고 역공을 폈다. 대신 친일·용공도 모두 따져보자고 범위를 확대했다. ●“만든 특위에서나 열심히 하지” 특위 제안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막상 결실은 부족한 것을 두고 “기왕에 만든 것이나 열심히 하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여야 대표회담으로 구성된 국회개혁·정치개혁·규제개혁·남북관계발전·일자리창출·미래전략 특위가 대표적으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달 말로 활동 시한이 끝나는데도 아직 소위조차 구성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일자리창출특위의 한 관계자는 “활동 기한이야 곧 연장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야심차게 출범한 규제개혁특위는 지난 19일에야 첫 회의를 열었을 정도로 늑장을 부리고 있다.3개월째 ‘개점 휴업’상태인 ‘고구려사 왜곡 대책 특위’에 대해서도 뒤늦게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은 “여론에 떠밀려 특위를 구성해놓고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 국회 특위구성의 목적이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한나라 “신문은 자율 방송은 규제”

    한나라 “신문은 자율 방송은 규제”

    한나라당은 17일 언론관계 3개법안 잠정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4대 입법’ 중 국가보안법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 법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대안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야간에 첨예하게 맞서는 쟁점이 산적해 본격 심의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언론관계법을 놓고는 열린우리당 법안이 이른바 ‘조중동’, 즉 메이저 신문 개혁에 초점을 맞춘 반면 한나라당은 KBS를 겨냥한 방송개혁에 비중을 둬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하다. 한나라당의 잠정안은 현행 정기간행물법을 ‘신문자유법’과 ‘언론중재법’으로 나누고 방송법 중 한국방송공사(KBS)법을 떼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과 통합한 국가기간방송법 제정안 등 3가지로 이뤄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정책의총에서 이 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곧 당론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신문자유법 가장 큰 쟁점은 시장 점유율. 열린우리당이 1개사 30%, 상위 3개사 60% 이상 점유할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간주해 규제하자는 데 견줘 한나라당안은 인수·합병시 30%를 넘을 때만 규제하자는 입장이다. 다른 기업과 차별 규제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취지다. 신문·방송의 겸영도 한나라당은 시장점유율 20% 미만인 신문사의 경우 방송사 지분을 10% 이내에서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해 겸영을 불허한 열린우리당과 마찰이 예상된다. 신문 발행과 관련, 한나라당안은 신고제로 변경하자는 것이고 또 편집위원회 구성과 편집규약 제정은 의무화하지 않고 신문사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아울러 발행·판매·인쇄부수, 광고료, 재무제표, 영업·감사보고서, 지분 총수와 자본내역 등의 자료를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명시한 여당안과 달리 총발행부수와 유가판매부수, 광고수입, 구독료수입 등만 신문부수공사재단을 통해 공개하자는 입장이다. ●국가기간방송법 한나라당 언론관련법의 핵심이다. 공영방송인 KBS가 지배·재원구조의 문제로 제역할을 못 한다고 판단, 따로 법안을 만들어 영국 BBC 일본 NHK에 버금가는 국가기간방송으로 강화한다는 취지다. 골자는 KBS의 사장, 부사장, 감사를 임명·해임하는 최고의결기관인 ‘KBS 경영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 경영위는 국회에서 9인을 추천한 뒤 대통령이 임명하되 특정 교섭단체 추천 인원이 절반을 넘지 못하고 한 교섭단체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겸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는 현재 KBS이사회 이사와 사장을 모두 대통령이 임명함으로써 이사회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경영위와 사장간의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영국의 BBC경영위를 모델로 했다. 그러나 경영위는 내각제 국가를 모델로 한 데다 대통령으로부터의 독립은 강화될지 모르지만 여야간 정치적 타협에 따라 기간방송이 지배될 가능성이 높아 논란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또 수신료는 단계적 현실화를 추진하되 방송광고수입 비중이 전체 예산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수신료 액수 결정과 KBS의 예결산 모두 국회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EBS사장은 국회 상임위의 추천을 거쳐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임명하도록 했다. ●언론분쟁중재법 여당과 이견이 비교적 많지 않다. 다만 언론중재위 구성에서 여당이 시민단체에 20%를 허용하자는 것이고 한나라당안은 이에 반대하되 언론 관련 교수에게 문호를 개방하자는 것이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충청권 민심잡기 위한 결단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5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원종 충북지사, 심대평 충남지사를 비롯해 충청권의 광역·기초단체장 등과 만났다. 헌재의 수도이전 위헌 결정으로 들끓고 있는 ‘충청권 민심’을 듣기 위해서다. 당내 유일한 충청권 인사인 홍문표 의원이 주선한 이날 간담회는 오찬을 곁들여 진행됐고,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다만 심 충남지사는 “수도이전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됐을 때 다수당이던 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대표는 “지난번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밝혔듯이 한나라당은 여야가 국회 특위를 구성해 함께 논의하려고 한다.”면서 “그런데 여권과 청와대의 응답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게 “충청권의 현실을 당 차원에서 이해해달라.”,“정부가 못 하는 일은 한나라당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역할을 해달라.”,“충청권의 민심을 다잡기 위해 큰 틀로 결단을 내려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헌재가 이미 위헌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충청권에서는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 요소가 없도록 전문가 의견까지 곁들여 제대로 논의하자는 입장이었다.”고 브리핑했다. 이날 만남은 한나라당이 행정수도이전특별법을 통과시켰던 다수당으로서 ‘원죄’가 있으면서도, 헌재의 위헌결정 이전부터 당론으로 수도 이전에 반대하면서 충청권에서 ‘반(反)한나라’ 정서가 확산되자 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 대표는 이미 지난달 말부터 충청권 방문계획을 세워뒀고, 며칠 전 상임운영위 회의에서는 “여야 공동으로 지방발전 특위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주문한 상태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정치플러스] 입법지원 예산 실적별 차등 지급

    국회사무처는 내년도에 증액된 국회의원 입법지원 및 정책개발비 예산 100억원을 의정활동 실적 평가와 인센티브제에 따라 차등 지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입법지원 및 정책개발 예산 증액분은 불법정치자금 근절 및 국회의 정책개발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기 국회의장이 합의, 예산안에 반영한 것”이라며 “가칭 ‘의정활동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은 특수활동비 20억원과 업무추진비 35억원, 관서운영비 45억원 등으로 편성됐으며 그동안 배분 방식과 투명성 문제를 놓고 비교섭단체인 민주노동당이 문제를 제기해왔다.
  • 노회찬 ‘좌파 명품론’ 눈길

    “(한나라당이) ‘좌파 짝퉁’인 열린우리당을 ‘좌파 명품’이라고 하면 허위사실유포죄에 해당하고, 여당도 짝퉁인데 명품인 척하면 사기죄에 해당한다. 우리 명품(민주노동당)은 조용히 있다.” 재치있는 말솜씨, 촌철살인 논평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12일 ‘뼈있는 명품론’을 던졌다. 두 교섭단체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사사건건 마찰을 빚으며 이날 대정부질문마저 파행 직전으로 몰아갔기 때문이다. 그는 전날 대정부 질문과 관련해 군당국이 수사 방침을 밝히자 신상발언에 나선 자리에서 “제발 싸우지 말자.”며 양당을 질타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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