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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5년 행정사무감사서 교육청에 흑석고 학생 증원 촉구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5년 행정사무감사서 교육청에 흑석고 학생 증원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4일부터 열린 2025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육청 교육감과 관계 공무원에게 흑석고등학교(이하 ‘흑석고’)의 학생 증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4일 오전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에게 “흑석고의 학년당 학급을 최소 2개 늘리고, 가능한 한 학년당 300명 이상 학생 정원을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교생 숫자가 적으면 고교5등급제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도 적어지고, 학습 인프라도 조성되지 않는 등 학습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흑석고는 내년 3월 동작구 흑석동에 개교를 앞둔 신설학교다. 앞서 교육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흑석고의 학년당 학급 수는 6개 학급이다. 서울교육청은 1개 학급에 25명 내외의 학생을 배정한다. 이에 따라 흑석고의 학년 당 학생 수는 1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학부모들은 흑석고의 학생 수가 적어 생길 불이익을 우려해 서울교육청에 증원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이 의원은 “흑석동 두 개 중학교의 졸업 예정자가 339명인데, 흑석고 학년 정원이 150명으로 정해지면 절반 이상의 흑석동 학생들이 코앞 학교를 앞두고 옆 동네로 ‘버스통학’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12월 초 흑석고에 지원한 학생 숫자를 보고 학급 증설 여부를 결정하겠다” 며 “동작관악 지역의 다른 학교와 형평성 문제로 미리 학급 수를 증설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 의원은 “그릇이 작으면 음식을 못 담듯, 학급 수가 정해진 상황에서는 흑석고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흑석고의 학생 숫자가 적다는 소문에 진학을 기피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증원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어 이 의원은 동작구 관내 고등학교의 1학년 평균 학생 수가 228명이라는 점을 들어 “흑석고 학년 정원이 동작구 평균보다 80명 적게 책정되는 것이 교육감이 말하는 형평성인가” 라며 “향후 흑석동 재개발이 완료되면 아파트만 1만 2000 세대인 거대한 동네가 되는데, 장래성을 감안해 최소 8학급 이상 늘려달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7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관련 질의를 이어갔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저와 흑석동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딱 여섯 단어로 ‘선 증원 후 지원’이다”라고 말했다. 학급 수 증원이 먼저고, 그 후에 학생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어 이 의원은 “흑석고가 150명 규모로 개교하면 기피 학교로 낙인찍히고, 신설 학교가 시작부터 주저앉아 무너질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교육행정국장은 “소규모 학교의 여러 불리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도 “교육청으로서는 학군 내 고등학교를 균형 있게 배정할 책무가 있는 만큼, 학생들이 어떻게 지원할지 판단이 안되는 현 상황에서는 학급 규모를 조정하기 어렵다”라며 교육감의 입장을 반복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교육청에서 흑석고를 방치하는 것과 다름 없다”라며 “형평성이란 시작점을 맞추는 것인데, 흑석고의 학년 정원을 150명으로 만드는 것은 흑석고를 시작부터 뒤처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질의를 마치며 이 의원은 “학생이 많이 지원하면 학급을 늘려주겠다거나, 재개발이 완료되면 증축하겠다는 교육청의 입장은 흑석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역차별을 강요하는 것이다”라며 “흑석동 학부모님들과 함께 흑석고 학생 증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가 시작한지난 4일 이 의원은 흑석동 학부모 100여 명과 함께 서울시의회 별관 일원에서 ‘흑석고등학교 학생 증원 촉구 집회’를 가졌다. 또한 이 의원은 이어진 질의에서 교육청 감사관에게 ‘사교육 카르텔 교사‘ 경징계 처분을 질타하는 한편 교육행정국장에게는 중대부중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
  • 교사, 초등생 40분 동안 손 들고 벌세워…학부모가 항의하자 “장난이었다”

    교사, 초등생 40분 동안 손 들고 벌세워…학부모가 항의하자 “장난이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한 학생을 수업이 끝나는 시간까지 손을 들고 벌 서게 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여성 A씨가 제보한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아들은 집에 오면 그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얘기한다”며 “하루는 수업 시간 내내 손 들고 서 있어서 팔이 아프다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뭘 잘못했길래 40분이나 벌섰냐고 물었더니 ‘공부하기 싫다’는 투정을 부렸다는 게 이유였다”며 “교사가 공부하기 싫으면 수업 듣지 말라며 벌을 세웠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팔 아파서 꿈틀거리면 (교사가) 단호하게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더라”며 “제가 문제를 제기하자 (교사는) 애를 특별히 예뻐하다 보니 장난이 지나쳤다며 사과했다”고 했다. 하지만 A씨는 “근데 수업 못 듣게 하고 내내 벌세운 게 단순히 장난으로 볼 수 있느냐”며 “수업 중간에라도 왜 들어오게 하지 않았을까 불편한 생각이 든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선생님들 고민과 노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 아이에게 40분 체벌은 너무 긴 것 같다”며 “장난이었다는 해명도 조금 납득이 안 간다”고 했다. 반면, 박지훈 변호사는 “사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며 “본인이 공부 안 하고 벌서는 것을 선택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했다.
  • 10년 동안 이웃과 따뜻한 나눔 이어온 강서구 한서고

    10년 동안 이웃과 따뜻한 나눔 이어온 강서구 한서고

    서울 강서구는 방화동 한서고가 지난 7일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을 위해 김과 미역 세트 100개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서고는 10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도 학생들은 2인 1조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서고는 2015년부터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방화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학교 공동체 중심의 지역 나눔 프로그램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김, 미역, 멸치 등 식료품을 저소득 가구에 후원하면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원찬 한서고등학교 교장은 “김장 봉사로 시작된 나눔이 김·미역 세트 후원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은희 방화3동장은 “한서고등학교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우리 동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10년 넘게 이어온 한서고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폭발물 설치했다” 대구서 고등학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경찰 수사

    “폭발물 설치했다” 대구서 고등학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경찰 수사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쯤 남구 대명동의 고등학교에 사제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쯤 이 학교 대표 메일로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들어왔고, 이튿날 아침 교사가 확인하고 신고했다. 메일 발신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형사들을 현장에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도 차량 6대와 소방대원 22명을 투입했다. 학교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 1200여 명을 귀가 조치했다. 또 진로진학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즉시 전원 하교 조치를 했다. 학교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다’라고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다만, 이 학교는 수능 고사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메일을 보낸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며 “검거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내란특검, 尹 ‘이적죄’ 기소…김용현·여인형·김용대도 재판에

    내란특검, 尹 ‘이적죄’ 기소…김용현·여인형·김용대도 재판에

    12·3 비상계엄 관련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피의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10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또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형법상 외환죄 조항 가운데 외환유치 혐의 적용도 일각에서 거론됐으나, 특검팀은 수사 끝에 적국과의 ‘통모’가 요건인 외환유치 혐의가 아닌 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했다. 일반이적 혐의는 통모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경우면 성립한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쯤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투입된 무인기가 평양 인근에 추락함으로써 작전·전력 등 군사 기밀이 유출된 만큼, 일반이적죄가 성립한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 이후 군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작전 준비부터 실행 단계까지 보고 경로와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파악했다. 지난달에는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반적으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면서도 일부에선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특검팀은 군사 작전의 성격과 국가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한 절제된 범위 내에서 기소 대상과 범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번 기소 대상에서도 영·위관급 장교들은 모두 제외됐다. 특검팀은 이번 사건 처리를 끝으로 ‘외환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고, 남은 수사 기한 ‘내란 의혹’ 진상 규명에 집중할 방침이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첫 학기...최소성취수준 미도달 학생 9천여 명

    장윤정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첫 학기...최소성취수준 미도달 학생 9천여 명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7일 열린 2025년도 수원·평택·안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나타난 학습 격차와 미이수 학생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준비되지 않은 제도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윤정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지는 분명하지만, 준비가 부족한 시행으로 학습 격차는 심화되고, 교사는 업무 과중에 시달리며, 학생은 자퇴를 고민하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기준 학업성취율 40% 미만 학생, 즉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대상 학생은 총 10만 5,555명 중 9,466명으로 전체의 약 9%에 달한다. 특히 평택 지역의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학생 비율은 13%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교육청은 보충지도를 받은 학생 645명 중 83명이 여전히 미이수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김윤기 평택교육장은 “학생들이 보충지도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보충지도를 독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선택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이유로 학생의 학업 실패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며, “학생 한 명의 미이수가 곧 학점제의 경고 신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은평구, 15일 EBS와 함께 ‘입시전략설명회’

    은평구, 15일 EBS와 함께 ‘입시전략설명회’

    서울 은평구는 오는 15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입시전략설명회’(포스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구청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년도 정시 대비 일대일 특별 대입 상담’과 ‘2027학년도 입시 대비 학습 전략 특강’ 등이다. 우선 일대일 상담은 구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EBS 진학상담 전문교사 10명이 고3 학생과 N수생 80명을 대상으로 수능 성적에 기반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강은 구청 5층 은평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특강에선 고2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EBS 대표강사 2명이 수능과 내신 국어 학습 전략을 설명하고, 2027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은평배움모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교육 선도 지역으로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세계와 만나는 길을 열다”…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지원 해법 모색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세계와 만나는 길을 열다”…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지원 해법 모색

    청소년이 뛰어놀 운동장은 줄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무대가 더 필요해지는 시대다. 이에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별관 제1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주최,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주관한 토론회로, 지난 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체 금메달리스트 안재형 회장을 비롯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도 금메달리스트인 추교성 수석부회장, 서울시 체육정책팀 담당 부서, 그 외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60여명 이상의 청중이 참여해 성황리에 추진됐다. 토론회는 서울 소재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 양성을 위한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 교류 지원에 있어 강,남북 간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스포츠 문화 및 도시 간 국제교류 등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를 주관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본 토론회는 청소년의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히며, 특히 “스포츠와 문화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강력한 연결의 매개”라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빠르게 디지털 사회 속에서 많은 기화와 도전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시대일수록 스포츠와 문화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반이자,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통로”라면서, 스포츠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로 정책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 한계와 현장의 목소리로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개회사 이후, 축사에서는 영상축사(▲최기상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와 현장축사(▲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가 이어졌으며, ▲이희훈(문일고등학교) 체육교사의 주제발표 및 좌장인 ▲오인호 이사(태권도 진흥재단)의 진행으로, 총 4명(▲안재형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 ▲추교성 서울시탁구협회 수석부회장 ▲유병철 가천대학교 운동재활융합연구소 수석연구원 ▲서울시 체육정책과 체육정책팀 장중석 팀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희훈 교사(문일고등학교 체육교사)는 이날 발제문에서 ’함께 꾸고 그리는 모두의 꿈 ‘모두의 올림픽’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 청소년 스포츠 문화 교류에 있어 ▲성장의 격차 ▲새로운 글로벌 무대(대회운영, 문화체험, 국제교류, 도시홍보) ▲결승선 너머(선수, 도시, 사회의 기대효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 발제를 진행했다. 연이어 진행한 토론회 자리에서는 교류 프로그램의 다양화, 기반시설 확충, 지역 특화형 모델 구축, 학교 밖 청소년 참여 확대 등 현실적인 제안들이 제기됐다. 토론자들은 “서울 청소년의 역량은 충분하지만 이를 국제 교류로 연결하는 제도적 장치는 아직 미흡하다”며 “교육·체육·문화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될 때 정책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토론자로 나선 안재형 회장(한국실업탁구연맹)은 국내외 교류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스포츠 교류의 실질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열린 ‘2024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언급하며 “187개국에서 온 청소년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리며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과정 자체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충청북도와 중국 후베이성이 2016년부터 이어온 국제스포츠교류 사례를 소개하며 “합숙훈련·친선경기·문화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언어 장벽을 넘어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은 청소년이 꿈을 깊게 품고 목표를 넓게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선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국제 스포츠·문화 교류가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교성 수석부회장(서울특별시 탁구협회)이자, 현재 금천구청 탁구단 감독인 그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추진 중인 ‘서울금천 오픈 국제 유소년 탁구대회’를 언급하며, 본 대회가 후원자 와 지도자의 자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했으나, 여전히 예산 지원 및 행사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추 수석부회장은 1986, 1988년에는 국가지원이 좋아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을 비추어 “향후 서울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선수들이 잘 성장해 행정가, 교육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유병철 수석연구원(가천대 운동재활융합연구소, 더팩트 스포츠 전문기자)은 스포츠 국제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상위 5% 이내 선수 외에 일반아이들에게는 국제교류 참가기회가 크게 떨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외국아이들과의 신체활동을 공유하는 경험의 필요성과,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해외 교류로 스포츠 국제교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장중석 팀장(서울시 체육정책과 체육정책팀)은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부족의 현 실태를 인정하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국제스포츠 대회 (서울마라톤,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등 9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지원) 및 국제스포츠교류 사업(서울-북경 스포츠 친선교류, ICG 국제청소년체육대회 참가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스포츠행사 관련 교류뿐만 아니라 스포츠 행정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국제교류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의회의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은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예산 확대,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 관련 조례 제정, ▲교육·문화·체육 분야의 협력체계 정비, ▲서울형 국제교류 모델 개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평가체계 마련 등으로서, 향후 이를 구체화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서울시의원이자 한 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청소년 활동 예산지원 확대·학교사회복지사 고용안정 나서야

    김진명 경기도의원, 청소년 활동 예산지원 확대·학교사회복지사 고용안정 나서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제387회 정례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미래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참여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활동 예산지원 확대, 학교사회복지사의 고용불안을 지적하며 청소년 지원체계의 효율화와 복지 현장 인력의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김진명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유사한 목적과 구조로 운영돼 사업 중복과 참여 인원 모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적 관점에서 조직과 사업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청소년 어울림마당, 독도알리미 캠프,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은 자치 역량과 리더십을 키우는 핵심 요소로 활동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학교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와 불안정한 고용 현실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는 주요 복지·상담·정서지원 인력임에도 단기 계약과 낮은 보수로 인해 현장 근속률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핵심 인력으로서 안정적인 고용과 처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는 교육복지의 핵심 인력으로서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형태 개선과 처우 기준 상향을 적극 검토해야 하며, 이를 위한 교육청 예산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찰 시절 ‘촉’ 발동한 변호사, 가상화폐 사기 사건 뛰어들다 [파멸의 기획자들 #38]

    경찰 시절 ‘촉’ 발동한 변호사, 가상화폐 사기 사건 뛰어들다 [파멸의 기획자들 #38]

    태성은 어려서부터 정의에 대한 갈망이 강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일찌감치 경찰대 입학을 결심했지만 ‘SKY 진학률’에 목을 매는 학교 분위기 때문에 담임 교사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찰대를 졸업하고 지구대와 경찰서를 돌며 여러 사건을 두루 경험했다. 그러나 범인을 아무리 열심히 잡아넣어도 재력과 인맥으로 무장한 ‘법꾸라지’들은 갖가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갔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하지만 최소한 대한민국에 완벽히 들어맞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법조계의 요직을 맡다가 나온 ‘전관 변호사’들은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을 어렵지 않게 이끌어냈다. 여전히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법을 믿어보자’고 위로하는 것은 위선이었다. 경찰로 일하는 것보다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 이들을 더 가까이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태성은 오랜 고민 끝에 의무 복무 기간을 채운 뒤 경찰 배지를 내려놓았다. 그렇게 다시 공부를 시작해 어렵사리 수도권의 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태성은 경찰에서 쌓은 풍부한 사건 경험이 자신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30대 중반의 새내기 변호사를 환영하는 법무법인은 많지 않았다. ‘백수 변호사’ 기간이 길어지자 보다못한 누나 은주가 주택 마련 자금 일부를 헐어 신길동에 법률사무소를 차릴 수 있게 도왔다. 그녀가 태성에게 시도때도 없이 ‘사무실 운영을 신경쓰라’고 잔소리를 하는 것도 동생의 사무소에 자신의 돈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이 다 마찬가지지만 자영업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변호사 간판을 유지하는 데만 해도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다. 태성은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겠다는 애초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사무실 유지 비용을 벌고자 전전긍긍하는 ‘생계형 변호사’로 변해가고 있음을 깨닫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을 속여가며 내 주머니를 챙기는 ‘양아치’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버리지 않았다. 태성이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대유 사무장에게 이번 광고가 어떻게 게재됐는지 캐물었다. 김 사무장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더니 나중에는 “아는 동생이 사무실을 홍보해 주겠다고 해서 돈을 주고 만든 페이지”라고 실토했다. 태성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다. “사무장님, 마지막 경고입니다. 다시 한 번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하신다면 그때는 저도 사무장님을 원칙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어요.” 태성은 건물 밖으로 나왔다. 막상 사무장에게 소리치고 나니 조금 미안해지기 시작했다. 사무장이 그런 식으로 홍보를 한 의도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대표라는 사람이 늘상 사회 정의만 부르짖고 있으니 사무실 형편이 좋을 리 없었으니까. 편의점에서 에너지 드링크 하나를 산 태성은 편의점 앞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건너편 건물 간판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무언가가 떠오른 듯 스마트폰을 꺼내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왜 사무장은 많고 많은 사건들 가운데 코인 사기 사건으로 광고를 만들었을까…’ 전화기 화면을 들여다보는 태성의 얼굴이 계속 굳어졌다.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가상화폐를 활용한 사기의 양상과 피해가 훨씬 심각했다. 리딩방에서 전문가를 자칭하는 놈들이 회비 몇 푼 받고 잠적하던 전통 방식에서 진화해 거래소와 코인까지 새로 만들어 서민들을 완벽히 속이는 기업형 범죄로 탈바꿈한 상태였다. 태성은 과거 경찰 시절 범죄를 접할 때 느꼈던 ‘촉’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잘만 파고 들면 ‘대어’를 낚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갑자기 계단을 뛰어 올라간 태성이 사무실 문을 벌컥 열었다. 김 사무장이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태성이 대유에게 크게 소리쳤다. “사무장님! 아까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지방에서 어떤 분이 상담하러 왔다 갔다고 하셨죠? 그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믹스커피를 마시던 김 사무장은 전북 완주군에 사는 최승현이 왜 서울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까지 찾아오게 됐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했다. 승현이 들려준 가상화폐, 선물 거래, 강제 청산 등은 변호사인 태성에게도 쉬운 내용이 아니었다. 그래도 기억력이 좋은 사무장이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해줘 사건의 실체를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최승현이라는 분께서 피해 의심 금액이 얼마나 된다고 하던가요?” 사무장은 태성의 말투가 오늘따라 유난히 딱딱하다고 느꼈다. 두 사람이 경찰과 참고인으로 처음 만났던 6년 전 그날처럼 말이다. 평소 태성은 성격만큼 말투도 느릿하고 유순했다. 하지만 일단 사건을 접하고 분노가 차오르면 논리적이고 딱딱하게 변하곤 했다. 사무장은 태성의 말투를 통해 지금 그가 굉장히 흥분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 분이 강제 청산당한 계좌 잔고는 2억원 정도고요. 이 가운데 순수 원금은 7000만원쯤 된다고 했어요.” (39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美 6세 학생에 총 맞은 교사, 144억원 받는다

    美 6세 학생에 총 맞은 교사, 144억원 받는다

    미국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6세 학생이 쏜 총에 맞아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끝에 1000만 달러(약 144억원)의 손해배상을 받았다. 지난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법원 배심원단은 2023년 1월 학생의 총에 맞아 손과 가슴을 다친 전직 교사 애비게일 주어너에게 뉴포트뉴스의 리치넥 초등학교의 전직 부교장 에보니 파커가 10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고 보도했다. 주어너는 당시 가해 학생이 학교에 총을 가져왔다고 여러 교사가 사전 경고했지만 파커 전 부교장이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4000만 달러(약 525억원) 규모 손배 소송을 제기했다. 6세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총을 쏜 이 사고는 총격 사건이 만연한 미국 사회에도 큰 충격을 줬다. 파커 전 부교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 방임 중범죄 등 8개 혐의로 형사 재판도 받고 있다. 가해자는 어린 나이 때문에 처벌받지 않았지만, 가해 학생의 어머니는 아동 방임 및 총기 관련 혐의로 총 4년가량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책 토론회

    김진명 경기도의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책 토론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이 좌장을 맡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근본적 제도 개선 촉구 토론회’가 11월 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1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하나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심의위)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과 최효숙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이은미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서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김주현 변호사는 현행 학폭심의위가 비전문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피해자 보호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위원회의 광역화·전문화, 성폭력 사안 별도 심의 절차 신설, 피해자 전담지원제 법제화를 제안했다. 이어 신혜정 학폭OUT 학부모시민모임 대표는 “심의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가 시급하다”며 심의위원 교육 강화와 기피신청제 실효성 확보, DB 기반의 투명한 운영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근영 연구위원은 “학폭심의위는 징계기구가 아닌 교육적 회복기구가 되어야 한다”며 전담조사관 내실화, 피해학생 장기 지원, 의사결정 과정의 공개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장 학부모인 김지영 씨는 조사 과정의 비전문성과 가해자 중심의 관행을 비판하며, 심의위원 자격 요건 강화와 성 관련 사안의 의무신고 명문화 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최동원 장학사는 제도 개선 방향으로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역할 확대, 사례 중심 연수 강화, 화해중재 의무화 등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좌장을 맡은 김진명 의원은 “학교폭력은 한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신뢰와 안전 문제”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사, 학부모,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피해학생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기도교육이 회복적 교육의 선도 모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 박승진 경북도의원 “‘K-EDU EXPO’ 예산 졸속 집행, 사립유치원 지원 불균형”… 경북교육청 행정 지적

    박승진 경북도의원 “‘K-EDU EXPO’ 예산 졸속 집행, 사립유치원 지원 불균형”… 경북교육청 행정 지적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7일 열린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K-EDU EXPO’예산의 집행, 사립유치원 지원 불균형 등 경북교육청의 전반적 행정 난맥상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먼저 경북교육청이 ‘K-EDU EXPO’ 교육청이 25억원을 편성한 대규모 행사를 용역 기관에 위탁하여 진행하면서, 행사가 교육청의 주도로 경북 교육의 장점을 홍보하고 교육 열기를 확산하는 본래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실제로 행사에 참가해보니 경북교육청이 후원하고 용역 업체가 주최하는 형식의 행사가 되어 버렸다”라며 “행사가 ‘학생과 시도민이 함께하는 축제’라 했지만, 실제로는 내빈과 교육청 관계자 중심의 행사가 되어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특히 영상으로 참석한 유명 외국인 연사에게 20~30분 인터뷰를 위해 고액의 초청비를 지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K-에듀 엑스포의 문제점을 교육청이 명확히 인식하고, 향후 행사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용역업체 입찰에 의존하는 대신, 교육청을 중심으로 문화원, 과학원, 연구원 등 직속 기관이 직접 운영하여 경북 교육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이 공립유치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조적 개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2025년 기준 시설비 및 환경개선비가 사립유치원보다 공립유치원 편중이 뚜렷하다”면서 “유아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시설투자에 있어 형평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 급여 격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공립유치원 교사의 평균 연봉과 사립유치원 교사의 평균 연봉이 35% 정도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원장 재량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교육청 차원의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중요한 학구조정 절차가 현재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자 자유권에 해당한다”면서, “위원회의 폐쇄성을 해소하고 신속한 행정을 위해 교육장들에게 학구조정 관련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교를 찾아갈 수 있는 자유학구제를 도입하여 교육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7일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기록은 신뢰·보건은 안전·진로는 미래…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워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기록은 신뢰·보건은 안전·진로는 미래…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워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1월 7일(금)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행정의 신뢰와 학생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변 의원은 ▲학교 기록행정 공백 ▲보건교사 부재 시 대체인력 미비로 인한 보건실 공백 ▲AI 기반 진로시스템 ‘꿈잇다’의 현장 정착 필요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통한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잇다’를 “미래 교육의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로 탐색이 단순 정보 제공에 머물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설계하는 ‘경험’이 되려면, 교육지원청이 교사·학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피드백을 촘촘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기록행정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학교의 기록은 행정의 신뢰를 지탱하는 기둥”이라며 “교육지원청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기록연구사 배치·학교 담당 지정, 기록물 관리 교육 등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 기록은 단순 행정문서가 아니라 경기교육의 역사이자 향후 정책 설계의 근거”라며 “기록 행정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 곧 교육행정의 품격을 세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 의원은 보건교사 부재 시 대체인력이 전무한 현실을 언급하며 “감염병 대응·응급상황 처치 등이 상시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지원체계를 갖추고, 교육지원청 주도의 대체인력 운영 모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부천교육지원청 김태성 교육장은 “도교육청에 학급이 아닌 학생 수 기준으로 보건교사 인력을 상향하는 부분을 건의했었지만 정원이나 예산 등의 문제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보건교사 부재 시 대체 인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변 의원은 “학교의 기록은 행정의 신뢰를, 보건은 학생의 안전을, 진로는 미래 역량을 지탱하는 영역”이라며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실질적 변화로 연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스토킹 범죄 대응체계 마련 필요”

    전자영 경기도의원 “스토킹 범죄 대응체계 마련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은 7일 안산·부천·김포·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안산 지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및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해 안산교육지원청의 미흡한 초기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자영 의원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건은 관할 교육지원청이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안”이라며, “교육지원청의 안일한 태도가 결과적으로 교원 보호를 외면하고 추가 피해를 방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안산 소재의 한 학교에서 신규 교사가 동일 학생으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으나, 교육지원청이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시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이 물리적인 가해를 해야만 분리나 보호 조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전 의원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는 교원에게 ‘물리적 가해’ 여부를 따지는 것은 교육지원청의 존재 이유를 망각한 처사”라며, “이 같은 대응은 피해 교사 보호는 물론 학생 지도 측면에서도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스토킹 사건을 단순히 학교폭력 문제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스토킹 범죄에 특화된 대응 체계와 보호 조치,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이 스토킹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시험지 유출은 개인 일탈 아닌 공교육 신뢰 붕괴”

    김대일 경북도의원 “시험지 유출은 개인 일탈 아닌 공교육 신뢰 붕괴”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월 안동에서 발생한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한 교사의 일탈이 아니라 공교육 신뢰가 무너진 경고”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유출 사건 이후 수정된 ‘2025년 시험지 보안관리 매뉴얼’을 비교하며 “CCTV 설치, 이중잠금장치, 출입관리대장 작성 등 핵심 조치를 사건 발생 이후인 7월 30일에야 뒤늦게 반영했다”며 “기존 매뉴얼은 사실상 권고 수준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내 183개 고등학교 점검 결과를 제시하며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9개 학교는 8월이 되어서야 전면 설치를 완료했고, 전용 평가관리실이 없어 교무실·회의실 등을 대신 사용하는 학교도 31곳에 달한다”며 “보안 시스템이 있어도 실행·관리·점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입시 비리 제보를 받기 위해 7월 개설된 ‘학생평가 보안 신고센터’에 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신고가 없는 것이 ‘문제가 없어서’인지, ‘신고해도 보호받지 못할 것 같아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시험지를 빼돌려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국적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인 만큼, 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매뉴얼은 있었지만 실행이 없었고, 시스템은 있었지만 관리가 느슨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장비와 절차 중심이 아닌 책임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교육행정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와 지역의 거리를 좁혀라… 경기도교육청, 현장과 대화하라”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와 지역의 거리를 좁혀라… 경기도교육청, 현장과 대화하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7일(금)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이 지역 학교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야 도교육청과의 연결도 가능하다”며, “교육장은 지역과 학교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중 의원은 “교육지원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며, 이를 위해 관내 교장·교감·교사 등 교육 주체들과 정례적으로 소통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장의 책상 위 행정만으로는 학교가 겪는 실제 어려움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산교육지원청과 관련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189개 학교가 있음에도 초등·중등 교장단과의 간담회가 정례적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간헐적 만남이나 소수 차수에 그치면 현장의 요구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 공식·정례 협의체 운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주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학교 방문과 개별 면담 중심의 소통은 필요하지만, 교장단 전체가 참여하는 공식 간담회가 함께 운영되어야 한다”며 소통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감 연수나 지구별 면담은 비공식적인 대화에 가깝고, 정례 협의체로 보기 어렵다”며 “지역 교육현안을 공유하는 공식 간담회를 통해 교장·교감 등 학교 책임자들과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부천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교장·교감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학교 현안을 보다 폭넓게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과의 의견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려면 소통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 의원은 김포교육장에게 “부임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여러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현장을 살피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교육장의 이러한 태도는 지역 교육 발전의 기반이 되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교육지원청은 단순한 행정집행 기관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도교육청에 전달하는 첫 번째 창구”라며 “학교 현장을 더 많이 찾고 교장·교감·교사 등 교육 주체들과 정례적으로 만나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장은 지역과 학교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각 교육지원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갖추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매년 700건… 예산만 늘고 효과는 제자리”

    이서영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매년 700건… 예산만 늘고 효과는 제자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에서 “각 교육지원청에서만 매년 약 700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크게 늘었음에도 폭력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200억원, 올해 180억원 이상의 예산을 예방사업에 사용했지만 여전히 폭력은 줄지 않고 있다”며, “각 지원청이 파악하는 학교폭력 지속의 근본 원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인 진단이 정확하지 않으면 예산을 투입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그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진단 체계를 주문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와 관련해 교육지원청의 파악이 정확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2024년과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발생 장소 1위는 교실(약 28%), 2위는 복도(약 17%)로 나타났다”며, “지원청은 실태와 동떨어진 판단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서영 도의원은 복도에서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실과 달리 복도 CCTV 설치율이 극히 낮은 점을 비판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복도 CCTV 설치율은 김포 33%, 부천 34%, 안산 24%, 파주 26% 수준으로, 특히 안산과 파주는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교실은 교사의 교수권 등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복도는 그렇지 않다. 폭력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설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대체로 복도 CCTV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를 촉구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과 관련해서도 실효성 강화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학교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21일 이내에 심의를 개최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며 “피해 학생에게 지연은 또 다른 고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교육지원청의 지연율이 지난해 77.7%에 달했던 점을 언급하며, “올해 지연율을 7.5%까지 낮춘 것은 긍정적이며, 이러한 개선 사례를 다른 지원청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또 “학교폭력 사안은 무엇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며, “예산과 프로그램 중심 행정이 아닌, 학교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예방·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도 CCTV 확대, 정확한 원인 진단,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조치들이 실질적인 학생 안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학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통이 이루어질 때,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발의한 학부모 교육 지원 조례를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현장 목소리 담은 고교학점제 TF 개선 방안 제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현장 목소리 담은 고교학점제 TF 개선 방안 제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안광률, 시흥1)는 11월 6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2025 고교학점제 개선 TF 운영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과 실질적 제도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TF는 신미숙 위원(위원장, 화성4)을 중심으로 김선희 위원(국민의힘, 용인7), 김성수 위원(국민의힘, 하남2), 장윤정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3) 등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의원과 학부모·교사·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책이 아닌 현장 중심의 개선’을 목표로 올해 7월부터 총 3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TF는 학생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와 학교 간 연계수업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교사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체계 구축과 내신 과목 절대평가 전환 등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교원 정원 확보, 학점제 운영비 확충 등 행·재정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구축 추진 현황, AI 기반 진로진학 포털 「꿈it(잇)다」 연계 계획, 2026년도 예산 반영 방안 등 교육청의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신미숙 TF위원장은 “이번 TF는 정책 설계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존중하는 고교학점제가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제도 도입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중심에 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정책의 성패는 현장에 달려 있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사가 학생과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이번 TF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중심·학교 자율의 ‘경기도형 고교학점제 모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방 잡고 같이 놀자” 신임 교사 성추행 의혹 교장 엄벌 촉구…1만명 탄원

    “방 잡고 같이 놀자” 신임 교사 성추행 의혹 교장 엄벌 촉구…1만명 탄원

    경남지역 한 중학교 교장이 20대 신임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해당 교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7일 오전 사건을 수사 중인 마산중부경찰서를 찾아 탄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탄원서 연명에는 경남도민 3198명, 경남 외 지역 시민 6371명 총 9569명이 참여했다”며 “누구든 사적인 관계를 강요하고 동의 없는 신체접촉과 언어적 성희롱을 행사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보호받는다는 당연한 원칙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창원지역 한 중학교 교장인 50대 남성 A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 정도 된 20대 신임 여교사 팔짱을 끼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전교조 경남지부에 따르면, A씨는 피해 교사에게 ‘데이트’, ‘남자친구 생길 때까지 나랑 놀자’라고 말하며 자신과의 관계를 사적인 관계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박 2일 연수를 가서 해운대에서 방을 잡고 같이 놀자’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도 한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또 A씨가 피해 교사에게 ‘팔짱을 끼라’고 수차례 강요하고 거부하면 억지로 팔짱을 끼고 손을 잡는 등 동의 없는 신체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피해 교사가 거부 의사를 표현하면 “기분 나쁘네. 너는 나 안 좋아하는가 보네”, “잘해주겠다고 한 것 취소” 등 발언을 했다고도 했다. 피해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현재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위계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조직적 폭력에 대한 공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나서 일벌백계해야 하는 문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짧은 시간임에도 1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탄원에 참여했다”며 “탄원에는 피해 교사에 대한 염려와 연대의 마음, 가해 학교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경찰 당국과 경남교육청에 대한 적극적 조치를 촉구하는 염원이 담겨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원서를 경남교육감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피해자와 연대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교육청은 이 사건을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며 가해자 엄중 조치·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피해자 의사에 따라 피·가해자 분리 조치를 했고 지난달 1일 자로 A씨 직위를 해제했다고 했다. 또 감사 등 관련 절차에 따라 A씨를 처분·징계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 조사는 모두 마쳤다”며 “교장 측 변호인이 의견서를 제출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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