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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행정전산망 마비 송구…근본적 대책 마련할 것”

    與 “행정전산망 마비 송구…근본적 대책 마련할 것”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공공기관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데 대해 사과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많은 국민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은 17일 오전부터 장애를 일으키면서 지방자치단체 현장에서는 전산망 마비로 민원서류 발급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 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마저 멈추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정부24 서비스는 전날 오전부터 임시 재개된 상태다. 윤 선임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장애 대응체계와 서버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더 탄탄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시스템의 완전 정상화를 위한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월요일인 20일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행정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정보관리원)에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복구 인력은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교체했고,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전날 “지방행정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지자체 민원실과 ‘정부24’에서 업무처리가 지연·중단돼 국민께서 큰 불편을 겪으셨다”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 친동생 5년간 성폭행한 오빠…동생은 ‘유산’ 했다

    친동생 5년간 성폭행한 오빠…동생은 ‘유산’ 했다

    초등학생 친동생을 5년간 성폭행한 20대가 징역 12년형에 처해졌다. 부모는 도움의 손길을 내민 딸의 손을 외면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는 19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7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2018년 경북 영주시에 있는 집에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친여동생 B양을 5년에 걸처 성폭행했다. 그는 ‘엄마 아빠에게 말하면 죽인다’, ‘말 안 들으면 죽여버린다’며 어린 여동생에게 협박을 일삼았다. B양은 이러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후 초등학교 성폭력 상담교사가 B양으로부터 충격적인 내용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생을 상대로 몇 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가정에서 피해자가 가족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피해자가 실제로 유산을 경험한 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점 등을 보아 그 고통은 도저히 가늠하기 힘들다”며 엄벌에 처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관계 당국은 B양이 가족과 분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북 한 보호시설에서 피해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25살 연하 제자’ 마크롱과의 로맨스…브리지트 “결혼 10년 기다려”

    ‘25살 연하 제자’ 마크롱과의 로맨스…브리지트 “결혼 10년 기다려”

    브리지트 마크롱, ‘파리 마치’ 인터뷰서 결혼 과정 이례적 언급“마크롱 여전히 눈부신 매력…그런 지적 능력 갖춘 사람 없어” 에마뉘엘 마크롱(45)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70) 여사가 결혼 과정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최근 파리마치와의 인터뷰에서 마크롱 대통령과의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풀었다. 그가 가정생활을 언급하는 건 드문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아미앵의 한 사립학교에 다니던 15세, 당시 연극반 교사였던 40세의 유부녀 브리지트 여사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브리지트 여사의 딸인 로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의 반 친구이기도 했다. 25살 연상연하, 유부녀 교사와 남학생의 로맨스가 지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자, 마크롱 대통령의 부모는 그를 파리로 유학 보냈다. 브리지트 여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머릿속이 엉망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게 그렇게 어린 소년은 주체할 수 없는 존재였다. 에마뉘엘은 파리로 떠나야 했다. 그가 또래의 다른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스스로 말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에 가서도 여전히 브리지트 여사를 쫓아 다녔다.브리지트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과의 결합에 “유일한 장애물은 아이들이었다”고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전남편 앙드레 루이 오지에르와 사이에 세 자녀를 뒀다. 첫째 아들은 마크롱 대통령보다 세 살 많은 48세, 두 딸은 46세, 39세다. 브리지트 여사는 “아이들의 삶을 망치지 않기 위해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이 10년 동안 지속됐는데 아이들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무슨 말을 들었을지 상상할 수 있지만 제 인생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브리지트 여사는 결국 2006년 은행가인 오지에르와 이혼하고 이듬해 젊은 공무원으로 일하던 마크롱 대통령과 결혼했다. 부인과 헤어진 오지에르는 오랜 기간 칩거하다 2019년 12월 사망했다. 현재 마크롱 부부의 관계는 어떨까. 브리지트 여사는 여전히 마크롱 대통령의 매력에 눈이 부신다고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그가 나를 놀라게 하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며 “나는 그런 기억력, 그런 지적 능력을 본 적이 없다. 내게는 뛰어난 제자들이 많았지만 그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없었다”며 항상 마크롱 대통령을 존경해 왔다고 극찬했다.브리지트 여사는 퍼스트레이디로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세계 각국의 국빈을 맞이한 일들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 9월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을 때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매우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개선문에 도착한 커밀라 왕비와 볼 키스로 인사하고 난 뒤 긴장이 좀 누그러졌다고 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찰스 3세 국왕에 대해 “매우 품위 있고 교양 있고 유쾌하다”고 표현하면서 국왕 부부 모두 “사려 깊었다”고 기억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2017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엘리제궁을 방문한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서는 “매우 다정했다”고 떠올렸다. 브리지트 여사는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을 꽉 잡고 있었다”면서 “만찬 도중 여사가 시계를 톡톡 두드리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어나서 떠날 시간이라는 걸 이해한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격이 강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 초등생 성폭행 9차례 후 아이까지 출산한 여성 교사, 결국 [대만은 지금]

    초등생 성폭행 9차례 후 아이까지 출산한 여성 교사, 결국 [대만은 지금]

    대만 북부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학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수차례 한 뒤 아이까지 낳아 중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재판부는 여교사 쉬씨가 어린 나이를 이용해 14세 미만의 남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총 9건에 대해 17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40대 초반 미혼으로 알려진 여교사 쉬씨는 2020년 6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던 중 한 자기반 남학생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9차례 강제 성관계를 맺고 아들을 낳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25일 개학 첫날 여교사는 컴퓨터 수업이 끝난 남학생을 교실에 남도록 한 뒤 교실 옆 휴게실로 데리고 가서 옷을 벗으라 명령한 뒤 강제 성관계를 가졌다. 그뒤 여교사는 2020년 6월까지 자습, 점심시간이나 음악, 체육 수업 시간에 휴게실과 화장실 등에서 8차례 성폭행을 가했다. 그 결과 여교사는 임신했고, 급기야 아이까지 낳았다. 친자 확인 결과, 여교사 아이의 아버지는 피해 학생으로 판명됐다. 피해 학생은 강제 성관계를 요구받았을 때 저항하고 싶었지만 선생님이라서 감히 저항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학생은 9차례 성폭행을 당하면서 두 차례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남학생은 “선생님이 여자친구가 된 줄 알았다”며 “선생님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타오위안 지방법원은 “여교사가 다른 사람들의 롤모델로서 교사의 의무를 다해야 했지만,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린 소년을 이용해 강제 성관계를 맺어 아이의 성격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적 자율권 침해 혐의 및 강제 성교 및 성관계 혐의를 적용해 17년 6개월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타오위안시 교육국은 해당 사건을 보고 받은 뒤 직위 정치 처분을 내렸다며 조사 결과, 해당 여교사는 교사의 직업윤리를 위반하고 성폭행 등 심각한 상황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종신 재고용 금지 처분을 내리고 무능력한 교육 인사 명단에도 올라갔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이 대만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 알려지면서, 다수의 네티즌들은 쉬씨에게 당한 남학생이 더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쉬씨와 같은 이름을 쓴 이가 2005년 인터넷에 자신이 초등학생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 당국은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청주 미원중 3학년 ‘학교 안 캠핑 졸업여행’ 눈길

    청주 미원중 3학년 ‘학교 안 캠핑 졸업여행’ 눈길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가 학교 안에서 졸업여행을 가져 눈길을 끈다. 청주 미원중학교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특별한 졸업여행, 1박 2일 자급자족형 캠핑’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채 졸업하는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학교를 졸업여행 장소로 선택한 것은 3학년 전체 인원 17명만을 위한 장소를 찾다보니 학교보다 좋은 곳이 없어서다. 일정이 확정되자 학생들은 들뜬 모습으로 1박 2일간의 캠핑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었다. 각자 역할을 맡아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담력 테스트 등을 준비했다. 졸업여행은 안전 교육과 생활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텐트를 치고, 팀별 버라이어티 게임을 통해 바비큐 파티에 필요한 재료들을 순위별로 획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저녁에는 운동장에서 바비큐 파티와 캠프파이어를 진행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장기자랑과 상자 속 물건 맞추기도 한다. 손지희 미원중학교 교사는 “학교 규모가 작아 갈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마지막 추억쌓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학교 안에서의 1박 2일이 학생들에게 더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3학년 강화령 학생은 “추억이 빈칸으로 남을 뻔했다”며 “특별한 졸업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예쁘면 민원도 없다”… 갑질 초등교장 수사 의뢰

    “예쁘면 민원도 없다”… 갑질 초등교장 수사 의뢰

    경남도교육청은 교사를 대상으로 갑질 논란을 빚은 양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 교사 A씨는 지난달 31일 교사 커뮤니티에 해당 교장의 갑질 사례를 올렸다. A씨는 “학교장이 ‘요즘 애들은 선생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본다. 예쁜 선생이면 민원도 없다’라는 말을 했다”고 적었다. 그는 또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이 친구들 뺨을 때리는 등 괴롭혀 학부모 면담을 요청하자, 교장이 교직원 회의에서 ‘신규는 경험이 없어 종종 학부모 민원을 받는다’고 힐난했다고 전했다. A씨는 임용된 지 두 달 만에 정신적 고통을 심하게 겪었다고도 털어놨다. 이런 사실을 인지한 경남교육청은 진상 파악에 나서는 한편 2차 피해를 막으려고 지난 14일 해당 교장을 직위 해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사 의뢰로 아동학대 의심 행위와 그 밖의 교직원에 대한 추가 피해 등 구체적인 사실 관계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별도로 자체 감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능 마치고 함께 회식한 교사 뒤따라가 성추행한 교장

    수능 마치고 함께 회식한 교사 뒤따라가 성추행한 교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6일 동료 교사들과 회식을 한 이후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서울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같은 학교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인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회식을 마치고 함께 길을 걷던 교사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교사는 교장을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A씨는 이 교사를 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이 교사의 남편은 곧장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기독교인 많이 이용하는 매체 유튜브 33%…책은 2.4% 불과

    기독교인 많이 이용하는 매체 유튜브 33%…책은 2.4% 불과

    기독교인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다. 책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17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개신교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은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매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33.0%가 유튜브를 꼽았다. 인터넷을 이용했다는 응답은 22.4%로 2위였다. 이어 TV가 20.9%, 소셜미디어 9.7%,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8.7%가 뒤를 이었다. 책은 2.4%, 라디오는 2.0%에 그쳤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의존도가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TV 이용률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30대는 OTT, 50대는 라디오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매체별 하루 이용 시간은 TV가 127분으로 가장 길었다. 라디오 124분, 인터넷 111분, 유튜브 108분, OTT 93분 순이었다. 특히 하루 한 시간 이상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 연령에서 모두 60% 이상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연구원 측은 “유튜브가 기독교인 다수가 가장 자주, 그리고 오래 이용하는 매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구로, 노는 자투리땅에 씨 뿌렸더니… 배추 2300포기 활짝

    구로, 노는 자투리땅에 씨 뿌렸더니… 배추 2300포기 활짝

    서울 서남권역의 관문인 구로구 오류IC의 유휴부지에 조성된 도시농업체험장이 첫 수확물을 내놨다. 어린이들과 함께 수확한 배추는 인근 복지단체 등에 전달됐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난 15일 오전 개봉동 오류IC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인근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와 교사 160여명과 함께 배추 수확에 나섰다. 공원녹지과 근로자 20명도 함께했다. 두꺼운 패딩 차림의 어린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파란 잎사귀가 가득한 배추밭을 쉴 새 없이 돌아다녔다. 양손 한 아름 가득 배추 포기를 들고 걷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빙긋 미소도 어렸다. 문 구청장은 “더운 여름날에 심은 배추가 3개월 만에 통통하게 자라나 수확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이 도시농업체험장에서 도심 속 농사일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구청장은 아이들이 돌아가는 유치원 버스까지 직접 환송했다. 이날 수확한 배추 2300포기와 무 600개는 구로 지역 자활센터와 쉼터 5곳에 일용할 양식으로 전달됐다. 구로구는 내년부터 가족 단위로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수확에 앞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맡겨 배추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약 3600평 규모의 오류IC 도시농업체험장은 지난 9월 문을 열었다. 농업 체험 공간과 장미 등 정원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외곽에는 순환 산책로와 휴게 쉼터도 있다. 오류IC 북측에는 울창한 나무와 함께 어린이 놀이터, 운동 공간이 포함된 1400여평 규모의 숲속 놀이터도 있다. 구는 향후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 작업장으로 사용되는 북측 녹지대에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발굴해 주민들의 힐링 장소를 확충한 대표적 사례”라며 “도심 내 부족한 녹지량을 늘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사설] 킬러문항 뺀 수능, 공교육 정상화 가능성 보여 줬다

    [사설] 킬러문항 뺀 수능, 공교육 정상화 가능성 보여 줬다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되는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제 치러졌다. 출제위원장이 밝힌 대로 킬러문항은 없었으나 과목마다 난이도 있는 문제로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공교육 범위 내 출제로 난이도 조절에 성공하고 변별력까지 확보하는 수능이라면 사교육 부담은 줄이고 공교육은 정상화시킬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수능 결과를 토대로 내년 수능에서도 변별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어제 수능에선 국어, 영어 등에서 수험생이 정답으로 착각할 만한 ‘매력적인 오답’을 문항마다 많이 배치해 전반적인 변별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수험생에 따라서는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는 반응까지 나왔는데 이는 그만큼 변별력이 있게 출제됐다는 것이다. 난이도와 변별력은 동전의 앞뒤처럼 양면성을 지닌다.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하면서도 난이도와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와 변별력 확보 지시 이후 이번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나오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출제본부 내 출제·검토위원단과 별도로 현직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점검위원회를 꾸려 킬러문항을 걸러 내는 이중의 안전장치를 가동했다. 수능 한 문제로 학생의 입학 대학이 달라지는 현실에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학교 수업의 충실도를 높인 건 백번 잘한 일이다. 교육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이번 수능을 앞두고 출제 과정에 들인 노력을 이어 간다면 앞으로 ‘물수능’, ‘불수능’ 논란이 되풀이되는 현실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 가채점 국어 1등급 10점 하락 예상… 불수능 논란 속 ‘이과 강세’ 이어질 듯

    가채점 국어 1등급 10점 하락 예상… 불수능 논란 속 ‘이과 강세’ 이어질 듯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년과 같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지만 답을 고르기 까다로운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국어영역도 변별력을 확보하면서 수학이 큰 영향을 줬던 지난해와 달리 국어·수학이 모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수험생들의 원점수 가채점 기준 1등급 커트라인 점수가 하락하면서 ‘불수능’ 논란도 제기된다. 16일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점으로 다소 평이했다.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것이나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문항이 없었다. 지문이나 선택지의 길이도 길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문의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선택지를 꼼꼼히 읽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고난도 문항들을 배치해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분석됐다. EBS 현장교사단 소속 윤혜정 서울 덕수고 교사는 “변별력 높은 문항에 낯선 개념이 등장하지만 지문 내에 개념이 충분히 설명돼 있어 전문지식 없이도 지문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며 “지문 속 중요한 논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항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지난 9월 모의평가처럼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출제해 수험생들의 풀이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봤다.수학,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9모’보다 까다로워 수학영역은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해 수능이 어려워 수험생들이 더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에서는 145점, 9월 모의평가에서는 144점으로 상당히 높았다. 특히 전문가들은 단답형(주관식) 문항을 어렵게 출제해 최상위권 학생을 가를 수 있는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BS 현장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는 “9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 100점을 받은 최상위권 학생이 많았지만 이번엔 한 문항 정도가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면서 “단답형을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했지만 교육과정에 위배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EBSi와 각 입시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10점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는 1등급 커트라인이 올라 쉬운 것으로 분석됐지만 ‘미적분’이나 ‘기하’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서 1·2등급이 구분될 것으로 추정됐다. 일부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이지만 지난해에 비해 까다로운 시험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영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친숙한 소재 등장 영어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데 지난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7.83%)보다 3.46% 포인트 하락하며 만만치 않은 시험으로 꼽혔다. EBS 현장교사단 소속 김보라 서울 삼각산고 교사는 “올해 수능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이해해야만 하는 문항을 다수 배치해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영어에서는 추상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문항, 공교육 수준보다 어려운 문장 구조로 구성된 문항이 킬러문항으로 꼽혔는데 이런 문항은 이번에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관광, 중고 거래, 과학자의 미디어 참여 등 현대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소재나 일상적이고 친숙한 소재의 지문이 포함됐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유리했던 지난해 수능과 달리 올해는 국어와 수학 모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선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145점)이 국어(134점)보다 10점 이상 높아 수학을 잘하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국어 난도의 상승으로 이런 지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어 수학 모두 변수될 듯…일각선 “이과 강세” 그러나 입시업계에서는 올해에도 ‘이과생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이과) 학생들이 인문계 학생들보다 수학에서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선택과목 간 유불리’는 여전할 것이라는 얘기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수학뿐만 아니라 국어에서도 이과 학생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점수가 잘 나오는 언어와 매체에 이과 학생이 더 많이 포진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성적 분포에는 N수생 증가나 코로나19에 따른 재학생의 학력 저하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영역의 미적분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들이 상위 대학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 지원하는 ‘문과 침공’에 대해서는 예상이 엇갈렸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국어와 수학의 점수 격차뿐 아니라 교차 지원에는 탐구영역도 중요한 변수”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표점이나 백분위 분포 차이가 좁혀진다면 문과 침공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이게 킬러 아니면 뭐냐”… 수학 22번 논란

    “이게 킬러 아니면 뭐냐”… 수학 22번 논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능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교사들이 점검단을 꾸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걸러 내고 새로운 방식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 다만 수학영역에서 한 고난도 문항을 두고 ‘사실상 킬러문항’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출제당국은 올해 교사 25인으로 구성된 공정수능 출제점검위원회를 운영했다. 정문성 수능 출제위원장은 “출제점검위에서 ‘킬러문항 없음’이라고 확인받은 다음에 출제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1교시 국어영역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됐다. EBS와 메가스터디 등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공통과목인 독서에서는 ‘데이터에서 결측치와 이상치의 처리 방법’을 소재로 한 과학·기술 지문(8~11번)을 읽은 뒤 보기를 활용해 풀어야 하는 10번 문항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자’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을 담은 인문 지문(12~17번)의 15번 문항도 왕안석과 오징의 입장을 정확하게 이해할 것을 요구했다. 2교시 수학영역의 경우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22번이 ‘과도하게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거나 교묘하게 함정을 파 놓은 킬러문항’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2번은 미분계수의 부호를 고려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하는 문제다. 이를 바탕으로 함수식도 구해야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함수에 대한 추론부터 계산까지 각 단계가 까다로워 상위권 등급을 가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 수험생은 “이게 킬러가 아니면 뭐가 킬러냐”고 지적했고, 다른 수험생은 “킬러만큼 어려운 건 아닌데 교묘하게 어려워 한번 늪에 빠지면 안 풀리는 문항”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공교육에서 학습한 내용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는 분석도 나온다. EBS 현장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는 “22번이 손을 못 댈 정도의 문항은 아니고 수험생 본인이 얼마만큼 연습해 봤는지에 따라 정답률에 차이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3교시 영어영역에서는 지문과 선택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는 문항이 응시생들을 당황하게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얼굴 사진을 보고 표현된 감정을 인지하는 실험을 이해하고 빈칸 내용을 추론하는 33번 문항은 키워드에만 의존할 경우 오답에 빠지기 쉬운 문제였다. 또 다른 빈칸 추론 문항인 34번도 도시계획은 집단보다 개인의 편의에 기반한다는 논리적 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풀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응시생들은 과목마다 필적확인 문구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를 자필로 쓰며 시험을 치렀다. 이는 양광모 시인의 시 ‘가장 넓은 길’에 나오는 구절이다. 2006학년도 수능부터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를 막고자 도입된 필적확인 문구로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으로 감동을 주면서 수험생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네는 글이 주로 제시된다.
  • 킬러문항 없었지만 국·영·수 어려웠다

    킬러문항 없었지만 국·영·수 어려웠다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정부 방침에 따라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처음으로 배제됐지만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시험의 난도가 높아 변별력은 확보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고, 수학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문성(경인교대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방향 설명회에서 “올해 수능에서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룬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냈다”고 말했다. EBS 연계율도 50%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매력적인 오답’으로 변별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국어영역의 경우 킬러문항은 없었으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윤혜정 서울 덕수고 교사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과 정교한 선택지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수학영역은 2520명의 만점자가 나온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해 최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 면에서 매우 흡사했다”며 “최상위권 체감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사이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 비율이 7.83%였던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4.37%였던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1등급을 받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3442명 줄어든 50만 4588명이 원서를 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64.7%였다. 졸업생(31.7%)과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3.6%)를 합친 수험생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와 정답의 이의신청을 받고 28일 정답을 확정한 뒤 다음달 8일 수능 성적을 통지한다.
  • ‘킬러문항’ 없었지만 국어·수학 어려워…“수능 변별력 확보” 평가

    ‘킬러문항’ 없었지만 국어·수학 어려워…“수능 변별력 확보” 평가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영어는 다소 어렵고 수학도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됐지만 전반적으로 변별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다. 정문성(경인교대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설명회에서 “올해 수능에서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룬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냈다”며 “지난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 기조로 출제했다”고 말했다. EBS 연계율도 50%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매력적인 오답’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국어 영역의 경우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윤혜정 서울 덕수고 교사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과 정교한 선택지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며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 영역은 2520명의 만점자가 나온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해 최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구성면에서 매우 흡사했다”며 “최상위권 체감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절대 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7.83%로 높았던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4%대인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3442명 줄어든 50만 4588명이 원서를 냈고 이 가운데 재학생은 64.7%였다. 졸업생(31.7%)과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3.6%)를 합친 수험생은 35.3%로 수능이 처음 도입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경제교육 전문기관 에디스교육, ‘마미폴리오’ 보드게임 출시

    경제교육 전문기관 에디스교육, ‘마미폴리오’ 보드게임 출시

    경제교육 전문기관인 에디스교육이 ‘마미폴리오’ 보드게임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미폴리오는 중고등학생 교과서 내용을 토대로 구성됐다.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이 검수하고 유튜브 채널 ‘세금내는 아이들’을 운영하는 옥효진 교사 등 교사들이 참여해 제작했다.올해초 부산광역시 전학교에 최초 상품을 보급 이후 4천명을 대상으로 재검증과 연구 과정을 거쳐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마미폴리오’는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를 이해하고 자산의 변화와 투자 포트폴리오까지 쓰며 게임을 통해 경제 공부는 물론 수학적 감각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디스교육 관계자는 “아이들이 금융지식과 올바른 경제 관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현하려 한다”며, “경제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자산을 아이들이 보드게임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경제교육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수능 수학 9월 모의평가와 비슷…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수능 수학 9월 모의평가와 비슷…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이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상위권에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EBS 현장교사단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학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이렇게 분석한 뒤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 학생들까지 충분히 변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했다”면서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배제하면서도 변별력 높은 문항이 골고루 포함돼 적정 난이도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최상위권은 9월(모의평가)과 지난해 수능 사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며 “한 문항 이상이 어려워졌다, 거기까지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했다.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는 공통과목에서 15, 22번, 선택과목 3개에서 각각 30번 문항으로 총 5개를 꼽았다. 출제본부는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문제 출제를 위해 출제본부는 기본 개념·원리·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문항, 기본 계산 원리와 전형적 문제 풀이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문항, 규칙·패턴·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문항을 출제했다. 2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도 주요 유형으로 제시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된다.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서 각각 11문항을,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는 각각 8문항을 출제했다. 2점짜리 2문항, 3점짜리 10문항, 4점짜리 10문항을 출제했다. 선택과목에서는 각각 2점짜리 1문항, 3점짜리 1문항, 4점짜리 3문항을 차등 배점했다. EBS 연계율은 50.0%로 전년과 같았다. 공통과목 21번, 선택과목 ‘미적분’ 26번, ‘기하’ 27번이 대표적인 EBS 수능교재 연계문항으로 출제됐다.
  • 개당 30만원 저렴한 미승인 반쪽짜리 아킬레스건, 6500명이나 이식

    개당 30만원 저렴한 미승인 반쪽짜리 아킬레스건, 6500명이나 이식

    정상적인 제품보다 개당 30만원이나 저렴한 미승인 아킬레스건을 의료기관에 납품하고 100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챙긴 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국내 기증자가 적어 수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아킬레스건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 등에 사용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 아킬레스건을 납품한 수입·납품업체 대표 26명, 영업사원 6명, 의사 30명, 간호사 22명 등 모두 85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납품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거나 환자의 의료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수입·납품업체들은 2012년 3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아킬레스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을 이용해 범행을 벌였다. 이들이 미국에서 수입한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은 6770개이고, 전국 대형병원과 중형병원 400여곳에 납품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쪽 아킬레스건을 이식받은 환자는 6500여명에 이른다.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은 완제품을 반으로 가른 뒤 냉동한 것이다. 반쪽짜리는 52만원, 온전한 하나의 아킬레스건은 82만원이다. 병원에서 아킬레스건을 환자 수술에 사용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48만원의 요양급여가 나온다. 이를 악용해 업체들은 개당 30만원 정도 저렴한 아킬레스건을 온전한 제품이라 속여 제값을 받았다. 이렇게 얻은 이익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뢰로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업체 영업사원에 환자 의료정보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영업사원이 의사에게 회식비 등 리베이트를 제공하거나 고가의 수술 도구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한 사실도 파악했다. 업체 영업사원이 수술실에 들어가 아킬레스건을 환자 신체에 맞게 다듬거나 응급구조사가 간호사 대신 수술실에서 수술 보조행위를 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한 행위도 적발했다. 다만 경찰은 의사들이 업체에 속았는지 아니면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인지 알면서도 수술에 사용했는지는 명확히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의사들이 미승인 제품인 것을 알고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의사들에 대해선 리베이트, 무면허 의료행위 교사 방조, 환자 개인정보 제공 등 증거가 명확한 혐의만 적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는 반쪽 아킬레스건을 이식받은 환자 명단을 전달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식약처에 관리·감독상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도 요청하기로 했다.
  • 미 법원, 여교사에 총 쏜 6세 소년 어머니에 징역 21개월형

    미 법원, 여교사에 총 쏜 6세 소년 어머니에 징역 21개월형

    지난 1월 미국 버지니아주 뉴퍼트 뉴스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여교사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힌 일이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총기를 허술하게 관리해 여섯 살 아들이 총기를 학교 교실에까지 가져가는 일을 막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데자 테일러(26)가 연방법원에서 징역 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ABC 뉴스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테일러에게 제기된 혐의는 마리화나를 복용하는 상태에서 총기를 구입하며 약물 이용 서류 위조, 총기 소지 잘못 등이다. 그녀는 지난 6월 이들 혐의들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이에 따라 검찰은 양형 거래에 따라 징역 21개월형을 구형했다. 버지니아 등 몇몇 미국 주는 총기 보유자의 마약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도 2018년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권총을 구매해 소지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델라웨어주에서 기소된 일이 있다. 테일러의 아들은 1월 6일 교실에 총기를 가져가 나무라는 애비 즈베르너 교사를 조준해 방아쇠를 당겼다. 즈베르너 교사는 손과 가슴에 총상을 입었지만 천만다행으로 목숨만은 건졌다. 연방 검찰은 테일러가 문제의 총기를 구입한 것은 지난해 7월이었는데 총기를 보관하면서 어떤 자물쇠도 채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즈베르너 교사는 증인으로 출석, 총격을 받은 후유증이 오래 가더라고 진술했다. “영원히 남을 것 같은 흉터를 견뎌야 하는 것은 물론, 깊은 심리적 흉터가 매일 눈을 뜰 때마다 내 꿈을 파고들어 생채기를 낸다.” 그녀는 다섯 차례나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손 동작을 낫게 하려고 정기적으로 재활훈련을 받는다고 했다. “이런 영구적인 손상은 내게 일어나도록 허용해선 안 되는 일이었고 피고인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교실에서의 총격이 일어나기 몇 주 전에도 테일러의 총은 두 차례나 말썽을 일으켰다. 테일러가 빌린 이삿짐 트럭 뒤쪽 창문이 깨져 있었는데 소년의 아버지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격분한 테일러가 쏴서 깨진 것이었다. 다친 사람도 없었고,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았다. 검사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테일러 때문에 누군가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 테일러의 변호인은 ABC 뉴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피고가 “엄청 후회하고 있으며 그녀의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주 검찰에 의해서도 기소돼 있다. 지난 8월 아동 방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는데 아직 선고는 이뤄지지 않았다. 총기 보관을 잘못해 아이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혐의는 취하됐다. 즈베르너 교사는 관할 교육청을 상대로 40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교육청 변호안들은 주 공무원의 보상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이달 초 판사는 소송을 진행해도 좋다고 그녀의 손을 들어줬다.
  • 올해 수능 국어 작년보다 어려워… ‘킬러문항’ 없었다

    올해 수능 국어 작년보다 어려워… ‘킬러문항’ 없었다

    EBS 수능특강 강사인 현장 교사단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봤다. 윤혜정 덕수고 교사(EBS 국어 강사)는 16일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3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수험생들이 다소 어렵게 체감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윤 교사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소위 ‘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됐다”며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EBS 수능 교재를 상당히 밀도 있게 연계하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설계했다”고 했다. 이번 수능 국어의 EBS 연계율은 51.1%이다. EBS 강사들은 독서, 문학 등 공통과목에서 수험생이 느낄 교재 체감 연계도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변별력 있는 문항은 공통과목 독서에서 10번, 15번, 문학에서 27번,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40번, ‘언어와 매체’ 39번을 지목했다. 1교시가 끝난 후 출제본부는 국어영역에 대해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담화나 글에 대한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국어영역은 공통과목 34문항과 선택과목 11문항 등 총 45문항을 출제했다. 교육과정상 중요도, 문항 해결에 요구되는 사고 수준과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2점짜리 35문항(공통 26문항, 선택 9문항)과 3점짜리 10문항(공통 8문항, 선택 2문항)으로 차등 배점했다.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은 각 17문항씩 출제했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경우 화법과 언어는 각 6문항, 작문과 매체는 각 5문항씩 나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서울학생 국악한마당 합동 연주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서울학생 국악한마당 합동 연주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3 서울학생 국악한마당 합동 연주회’에 참석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국악한마당 합동 연주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각 학교의 국악관현악단 연주로 꾸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7학년도부터 희망학교에 국악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국악기 구입 및 전문 국악 강사 초빙 등 국악관현악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합동연주회는 이 의원을 비롯한 조희연 교육감,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8개교의 국악관현악단이 ‘태평가’, ‘신뱃놀이’, ‘독도아라리’ 등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선사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국악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원들과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K-예술 콘텐츠인 국악 태권도가 학교 예체능 교육으로 활성화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서울학생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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