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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유죄 확정된 조희연 전 교육감 옹호한 157명 제정신인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항소심 선고 유죄 확정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항소심 선고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학생들에게 공정을 가르쳐야 할 교육감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치밀하고도 악질적인 불공정 행위를 자행했다. 명백한 조희연 전 교육감의 권력 남용이었다. 특별채용, 권력남용으로 재판 중임에도 지난 7월 범죄자 조희연은 뻔뻔하게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라며 시민께 약속했다. 교육감직 상실형 확정은 당연한 결과이다. 반(反)교육 행태를 서슴지 않는 범죄자 조희연을 ‘공존교육이 꽃필 수 있도록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옹호하는 교육장・교장 등 157명의 성명서가 지난 27일 보도된 바 있다. 올바른 교육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교육 일선의 종사자들이 일말의 부끄러움도 모른 채 버젓이 범법자를 지지하는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들에게 밝고 순진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는 것이 매우 수치스럽다. 학부모들 또한 극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 서울시 교육의 공정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 그 첫 번째는 직권 남용 범죄자 조희연을 옹호한 교육장・교장 등을 엄격하게 징계해야 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교육자로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범죄자를 공개 지지하거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함에도 교육 현장에 이념이나 진영논리를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즉각 해임 시켜야 한다. 서울교육의 위상이 더 이상 추락되지 않도록 비상식적인 조희연 카르텔 적폐청산이 시급하다. 2024년 8월 30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음료 상자에 현금 전달 40대 교사, 부정 청탁법 위반 벌금형

    음료 상자에 현금 전달 40대 교사, 부정 청탁법 위반 벌금형

    학교 교장·교감 등에게 음료 상자 속에 현금 100만원씩 넣어 전달하려 한 강원지역의 40대 전입 교사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교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304만2000원 추징을 명령했다. A교사는 지난해 3월과 4월 도내 한 고교의 교장과 교감을 찾아가 각각 현금 100만원이 든 음료 1상자를 전달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교장과 교감은 A교사가 제공한 음료 상자에서 현금을 발견하고 곧바로 돌려줬다. 강 판사는 “피고인이 제공하려 한 액수, 횟수 등에 비춰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이 금품 제공의 의사 표시자들에게 제공에 이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 서울시교육청 대법원 제소 취하하라”

    김현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 서울시교육청 대법원 제소 취하하라”

    서울시의회 김현기 전 의장(국민의힘·강남3)은 30일 성명을 발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보장지원 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에 대한 대법원 제소를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는 2023년 5월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를 제정해 재의결했다. 의회는 또 학생인권과 교권 등과의 조화를 꾀한 대체 조례(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조례)를 만들고, 2024년 6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바 있다. 김현기 의원은 이 두 조례안의 제정과 폐지 당시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조례안의 성립 및 상정과 처리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두 조례안에 대해 조희연 당시 서울시교육감이 대법원에 제소 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해 의회 의결의 효력이 현재 정지 중이다. 다음은 김현기 전 의장의 성명 전문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이 된 설세훈 부교육감은 즉각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에 대한 대법원 제소를 취하해 기초학력이 증진되고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교육을 실현해야 한다. 제11대 서울시의회는 기본인권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를 지난해 초 제정했다. 당시 의장으로서 사회적 양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많이 떨어진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목적으로 ‘서울교육학력향상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위원회에서 조례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했다. 그러나 기초학력 보장 조례에 대해 당시 서울교육청은 기초학력은 국가 위임 사무라는 지엽적이고 형식적인 논거를 들이대며 2023년 5월 대법원 무효소송으로 대응했다. 역시 의장 재임 때인 2023년 12월 ‘학교 3륜’인 학생-교사-학부모의 권리와 책임의 조화롭게 규정한 ‘학교 구성원 권리 책임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지난 6월 폐 지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 조례에 대해서도 조희연 전 교육감은 습관적으로 대법원 제소에 들어갔고, 집행정지가 인용돼 현재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는 효력을 갖지 못한 상황이다. 대법원은 지난 29일 조 전 교육감이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당하게 특별채용을 실행해 교사 채용에 있어서 엄격히 요구되는 공정을 해치고, 부하 직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킨 것을 인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해 교육감직 상실형을 확정했다. 조 교육감의 위법성은 감사원 감사, 공수처 수사, 검찰 기소, 법원 1~3심 등 6차례의 사법적 판단 과정에서 예외없이 인정된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이제 이념 지향적 특정 교직단체와 절연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에 대한 최종 선고는 이에 대한 우리 사회 엄중한 요구의 결정체라 할 것이다. 설세훈 권한대행은 마땅히 기초학력 증진,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라는 다수 국민의 바람과 중앙정부의 정책 지향점과 궤적을 같이 해야 한다. 설 대행은 즉각 이들 두 조례에 대한 대법원 제소를 취하해, 서울시의회 의결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 설 대행이 조 전 교육감이 남긴 부정적 유산을 그냥 간직한 채 50여일의 대행 기간을 허비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서울교육 정상화를 위한 길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
  • “교사 204명·학생 304명·교직원 9명 딥페이크 피해”

    “교사 204명·학생 304명·교직원 9명 딥페이크 피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가 확산하며 정부와 수사기관이 엄정 대응에 나선 가운데 딥페이크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학교 구성원이 500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현장과 여성계에서는 유포 영상 삭제 지원 등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피해자 보호 조치와 처벌 강화를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교내 불법 합성물 성범죄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접수된 신고 2492건 중 517건(20.7%)은 딥페이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사례였다. 각각 교사 204명, 학생 304명, 교직원 9명이었다. 특히 불법 합성물을 직접 확인한 피해자는 29명(교사 16명·학생 13명)이나 됐다. 협박을 받거나 주변 사람을 통해 피해를 파악한 사람은 488명(교사 188명·학생 291명·교직원 9명)이었다. ‘피해가 의심되지만 피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26.3%였다. 또한 응답자의 62.3%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적절한 수사와 합당한 사법절차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우선 과제(복수 응답 포함)로는 ‘범정부 차원에서 영상 삭제 지원’(76.4%)과 ‘불법 합성물 소지와 시청 시 처벌 규정 신설과 처벌 강화’(81.2%)를 고른 응답이 많았다. 실제로 한 신고 학생은 불법 합성물이 텔레그램에 유포됐지만 경찰에서 수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초등학교 동창이 자신의 사진으로 합성한 사실을 학교에 알렸지만, 학교는 ‘친구끼리 사과하고 넘어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여성회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서페대연)도 이날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합성물을 제작·유포하는 게 놀이문화로 자리잡았다는 데 충격이 크다”며 “현실을 방관한 정부 기관과 국회, 사법기구에 책임을 촉구한다”면서 30일 집회를 예고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고객센터 공지사항 등을 통해 “카카오 서비스에서 딥페이크 이미지 등 관련 콘텐츠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전날 딥페이크에 대한 신고 채널을 안내했다.
  • 학생인권조례·농촌유학 사업 등 조희연표 진보 정책 타격 불가피

    학생인권조례·농촌유학 사업 등 조희연표 진보 정책 타격 불가피

    기초학력 강화·늘봄학교는 지속10월 16일 보궐선거로 교육감 선출 조희연(68) 서울시교육감이 임기를 2년 남기고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지만 ‘조희연표’ 정책들은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6일 보궐선거에서 새 교육감이 선출될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실·국장회의를 소집해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2학기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요 정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보 교육계의 좌장 역할을 해 온 조 교육감이 중도 퇴진하면서 진보 교육 정책의 추진력도 떨어질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임기 주요 사업으로 국제공동수업·토론교육·인공지능(AI)교육·생태전환교육을 제시했는데, 정부가 추진 중인 AI교육을 제외하면 추진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울 학생이 비수도권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농촌 유학’과 ‘탄소 제로 학교’ 등 대표 사업과 학생인권조례 등 진보적인 정책들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학부모 요구가 큰 기초학력 강화나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은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강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계에 따르면 보궐선거 후보로는 진보 계열에선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김경범 서울대 교수, ‘교사가 아프다’ 저자 송원재 퇴직 교사, 안승문 전 울산교육연수원장,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거론된다. 보수 계열에선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이름이 거론됐으나, 이 부총리는 최근 국회 의대 증원 청문회에 참석해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보궐선거는 각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12년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보수 진영 단일후보였던 문용린 전 교육감이,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였던 조 교육감이 보수 진영의 문용린 당시 교육감과 고승덕 변호사를 이기고 당선됐다. 보궐선거 당선인은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최 전까지 약 1년 8개월간 서울시교육감을 맡는다.
  • 10년째 진보 교육감 조희연 불명예 퇴진

    10년째 진보 교육감 조희연 불명예 퇴진

    공수처 1호 수사 첫 유죄… 조희연 “세 번 선택해 준 시민께 송구” 조희연(68) 서울시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등 해직 교사 5명을 부당 채용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 교육감 최초 3선’으로 올해로 10년째 자리를 지켜 온 조 교육감은 2026년 6월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이날 직을 상실했다. 조 교육감의 자리를 메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에서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채용 실무 작업을 맡았다가 함께 기소된 전교조 출신 한모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이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해 장학관에게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렇게 채용된 5명 가운데 1명은 같은 해 6월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단일화한 뒤 선거운동을 도운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조 교육감이 부교육감 등으로부터 ‘임용고시 준비생과 형평성에 비춰 5명 특채는 무리’라는 반대 의견이 담긴 검토안 등을 보고받고도 채용을 강행하고 일부 심사위원에게 특정 대상자에 대한 고득점 부여 의사를 전달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한씨도 면접 당일 일부 심사위원에게 ‘여러 우려가 있지만 끌고 가는 게 (교육)감님 생각입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특정인에게 고득점을 부여해 달라는 취지로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조 교육감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1·2심은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1월 19일 2심 법원은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하면서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고 공정해야 할 공직 임용 절차가 임용권자의 사적인 특혜나 보상을 위해 변질한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조 교육감이 재선 선거 당시 전교조 후보와 단일화한 뒤 채용에 대한 전교조 측의 민원을 들어준 것이라 판단했다. 이 사건은 2021년 1월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음 수사한 ‘1호 사건’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공수처 수사를 통해 유죄가 확정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조 교육감은 유죄 확정 선고 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차례에 걸쳐 저를 선택해 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깊이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교육의 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저는 이제 혁신교육을 응원하는 한 시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어 퇴직해야 한다. 이날 선고에 대해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의 평가는 엇갈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직선 교육감의 인사권이 법과 공정성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판결”이라며 “직선 교육감제하에서의 자기 사람 보은 인사, 위법·특혜 특별채용을 예외 없이 엄단하고 근절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교사노동조합연맹은 “1000만 서울시민의 선택을 무위로 돌리고 처벌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조 교육감은 뇌물을 받거나 횡령, 배임을 한 것도 아니며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억울하게 해직된 분을 포함해 5명의 교사를 특별채용한 것”이라며 “그의 선의가 짓밟혔다”고 규탄했다.
  • 충남 중학교서 딥페이크 피해…충남교사노조 “특단 대책마련해야”

    충남 중학교서 딥페이크 피해…충남교사노조 “특단 대책마련해야”

    충남교사노조가 충남에서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발생했다며 충남교육청에 강력한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지난 26∼28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관련 설문조사에서 올해 모 중학교 학생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유포해 피해 학생 수십명이 발생했었다는 답변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가해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학교폭력 절차로 처리 결과, 단순 욕설 수준의 처분 결과에 준하는 서면 사과 등의 가벼운 조치 결과가 내려졌다고 교사 노조는 설명했다. 교사들은 학교 차원에서 학교폭력예방법 등의 절차로는 가해자에 대한 합당한 조치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이 불가능해 교사로서 무력감을 호소한다고 답변했다.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는 다수 학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해킹돼 비공개 사진과 대화 내용 등의 유출로 딥페이크 범죄를 우려하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최재영 충남교사노조 위원장은 “학교나 교육청 노력만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한계가 있”며 “교육청, 경찰청, 도청이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계도, 피해자를 배려한 별도의 신고 접수 시스템 등 전방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허공 멍…아동학대 마지막 증상 보인 아이, CCTV 확인해보니 충격”

    “허공 멍…아동학대 마지막 증상 보인 아이, CCTV 확인해보니 충격”

    경기 의정부시 내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3명이 원생들을 수십 차례 학대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9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의정부시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녀가 보육교사 3명으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두 달 치 폐쇄회로(CC)TV영상 분석을 통해 보육교사들이 아동 6명을 학대한 정황을 확인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보육교사 3명은 모두 면직 처리됐으며 원장도 사임했다. 피해아동 A군의 가족은 지난 9일 유명 맘 카페에 ‘의정부 어린이집 학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학대 내용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조카가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아이 다리를 잡아 끌어서 억지로 눕히고 다른 애들 밥 먹을 때 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혼자 먹게 두고 아이한테 소리 지르고 애가 놀라서 울고 있으니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우는 애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성은 녹음이 안 됐지만 소리 지르는 입 모양이 보인다. 수차례 소리 지르고 겁을 줘서 애를 울게 하고 공포에 질려 아이가 바르르 떨며 우는 영상이 많았다”고 했다. 또 “팔, 다리, 머리 툭툭 치는 건 너무 많고, 옷깃 잡아당기고 낮잠시간에 안 잔다고 팔로 누르고 발로 차고. 영상이 너무 심해서 보는 내내 아이 엄마가 괴로웠다고 한다”며 “일부 기간에서만 학대 건수가 10차례 이상이었다. 전체는 아직 확인이 안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체로 퇴사해버려 사과 한 마디 못 들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해서 죗값 받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해아동 B군의 부모 C씨도 지난 27일 지역 온라인 카페에 글을 올리고 “제 아이는 3월 4일 입소해 4월 19일 퇴소했다. 한달 반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아이의 이상행동에 대해 담임교사에게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잘 지내고 있다’는 말 외에는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퇴소 전 2주 동안 아이는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처럼 울었다. 하원 시 아이는 담임교사 손을 잡고 나오면서 고개를 한쪽으로 치우친 채 허공을 바라보며 걸어 나왔다”며 “심리상담 선생님은 이 반응이 아동학대의 마지막 단계인 무기력증이라고 했다. 이 짧은 기간 동안 강한 압박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어느 날 아이의 이불에 핏자국을 발견한 C씨는 어린이집 측에 CCTV 열람을 요청했으나 원장은 거부했다. 일주일 후 실랑이 끝에 결국 CCTV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틀 분량의 영상을 보고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가 난무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C씨에 따르면 CCTV에는 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쪽 팔을 잡아 들어 올려 바닥에 던진 뒤 문밖으로 미는 교사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아이가 이 앓이로 밥을 삼키지 못하자 물건이 쌓여있는 컴컴한 통로에 30분 이상 혼자 세워두는 장면도 보였다. C씨는 신체·정서적 학대와 방임을 주장하며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두 달 치 CCTV를 열람한 뒤 같은 반 아동 15명 중 A군, B군 포함 6명이 보육교사 3명으로부터 모두 40여건 학대 당한 정황을 확인했다. 조만간 당시 원장과 보육교사 3명을 불러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의정부시의 대면 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해당 어린이집 안정화를 위해 아동 심리 치료 등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현재 사회복지법인이 위탁 운영 중인데 수사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와 행정처분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교사 가족 사진까지 음란물로…휴대전화 번호도 퍼뜨려”

    “교사 가족 사진까지 음란물로…휴대전화 번호도 퍼뜨려”

    # 교사 A씨는 자신의 사진을 도용해 개설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상한 게시물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계정에는 음란물은 물론 A씨가 한 것처럼 교묘하게 합성된 성적인 발언들도 올라와 있었다. 계정에 A씨의 신상정보도 버젓이 올라와있던 탓에 A씨는 여기저기서 협박 메시지도 받았다. 경찰 수사를 통해 한 학생이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징계나 처벌을 받기는 커녕 A씨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은 채 도망치듯 전학갔다. # 교사 B씨는 한 학생이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하는 척 하며 교탁 앞으로 와서 자신의 치마 밑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학생의 휴대전화에서는 A씨의 사진이 합성된 음란물을 비롯해 다른 학생들의 몸을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쏟아져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 사이에서 또래 학생과 교사 등을 손쉽게 음란물에 합성해 SNS를 통해 유포하는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허위 사진은 물론 개인정보까지 유출하고 협박을 일삼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싸운 친구 딥페이크해달라”…개인정보도 유출전교조는 2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학교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총 249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합성물을 직접 보거나 관련한 협박을 받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겪은 학생 및 교사, 교직원은 총 517명으로 집계됐다. 전교조가 이날 공개한 딥페이크 피해 사례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별다른 문제 의식 없이 학생과 교사들의 사진으로 음란물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었다. 한 학생은 친한 언니의 게시물을 누군가 도용해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이 계정에 신음 소리를 입힌 스토리를 올려놓은 것을 목격했다. 한 학생이 친구와 싸운 뒤 남학생에게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해킹해 딥페이크를 해달라”고 부탁한 뒤, 남학생이 만든 불법 합성물을 자신의 SNS에 올려 친구를 협박한 사례도 있었다. 교사들도 딥페이크 성범죄의 타겟이 됐다. 한 교사는 자신의 가족들의 사진까지 도용당해 음란물에 합성되는 피해를 겪었다. 가해 학생이 SNS에 사진을 올리고 버젓이 교사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걸어 피해를 알게 됐으며, 게시물에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역겹고 불쾌한 표현들이 적혀 있었다. “친구끼리 화해해라”…62.3% “수사·처벌 제대로 안 돼”전교조는 피해자가 학교에 사실을 알려도 제대로 된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에서 “친구끼리 사과하라”며 무마하는가 하면, 피해 교사가 교권보호위원회 소집을 요청해도 경찰이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가해자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아무런 보호 조치도 받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전교조의 조사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적절한 수사와 합당한 사법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2.3%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어 피해자 지원 대책으로는 범정부 차원에서 유포 영상 삭제 지원(76.4%), 교육당국 차원에서 신고 및 상담지원체계 구축, 피해자에게 신속한 정보 전달(72.4)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전교조는 “다수의 학교 구성원이 불법합성물 성범죄를 다루는 경찰 수사와 사법 절차에 심각한 불신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피해자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피해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전교조 “딥페이크 피해 사례 517건 확인”...학생 304명 달해

    전교조 “딥페이크 피해 사례 517건 확인”...학생 304명 달해

    교사 204명·학생 304명·교직원 9명 피해응답자 62.3% “적절한 수사 이뤄지지 못해”여성단체 “현실 방관한 정부에 책임 촉구”30일부터 매주 금 강남역서 ‘이어 말하기’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가 확산하며 정부와 수사기관이 엄정 대응에 나선 가운데 딥페이크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학교 구성원이 500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현장과 여성계에서는 유포 영상 삭제 지원 등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피해자 보호 조치와 처벌 강화를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교내 불법 합성물 성범죄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접수된 신고 2492건 중 517건(20.7%)은 딥페이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사례였다. 각각 교사 204명, 학생 304명, 교직원 9명이었다. 특히 불법 합성물을 직접 확인한 피해자는 29명(교사 16명·학생 13명)이나 됐다. 협박을 받거나 주변 사람을 통해 피해를 파악한 사람은 488명(교사 188명·학생 291명·교직원 9명)이었다. ‘피해가 의심되지만 피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26.3%였다. 또한 응답자의 62.3%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적절한 수사와 합당한 사법절차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우선 과제(복수 응답 포함)로는 ‘범정부 차원에서 영상 삭제 지원’(76.4%)과 ‘불법 합성물 소지와 시청 시 처벌 규정 신설과 처벌 강화’(81.2%)를 고른 응답이 많았다. 실제로 한 신고 학생은 불법 합성물이 텔레그램에 유포됐지만 경찰에서 수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학생은 초등학교 동창이 자신의 사진으로 합성한 사실을 학교에 알렸지만, 학교는 ‘친구끼리 사과하고 넘어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여성회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서페대연)도 이날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느끼는 것은 수치심이 아니라 분노”라면서 “어느 누구도 우리를 감히 ‘능욕’할 수 없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당장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강남역에서 여성들이 모여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어 말하기’를 예고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고객센터 공지사항 등을 통해 “카카오 서비스에서 딥페이크 이미지 등 관련 콘텐츠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도 전날 딥페이크에 대한 신고 채널을 안내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교육공동체 치유 외면한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 지극히 유감”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교육공동체 치유 외면한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 지극히 유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관련 대법원판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서울 교육혁신의 지속과 교육 현장 혼란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대법원의 오늘 결정에 대해 매우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채용은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이 제한된 여건에서 좋은 교육을 위해 행동에 나섰음에도 학교를 떠나야 했던 해직 교원들을 다시 교단으로 세웠던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교육공동체 갈등 치유와 해고 근로자의 복직이라는 측면에서 이뤄진 특별채용의 근본 취지와 의미가 재판 결과에 담기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다”며 “서울교육 혁신을 10년간 선도해 온 조희연 교육감을 잃게 돼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시민 여러분께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제10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일등주의 교육 타파와 ‘오직 한 사람 교육(Only-one Education)’을 위해 헌신한 조희연 교육감의 열정과 노력을 직접 봤던 한 개인으로서 아쉬움이 더욱 크다”면서 오랜 기간 서울교육 혁신과 한국 교육 발전에 노력해 온 조 교육감의 헌신에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법원의 이번 결정이 10년간 이어왔던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 혁명이나 혁신 교육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조 교육감이 이루고자 했던 일반고 전성시대, 혁신교육 확산, 민주·인권·노동·생태·세계시민교육 강화 등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교육감 궐위와 보궐선거 시행으로 서울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를 통해 서울교육행정과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의 노력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 대법원은 지난 2018년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한 것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해당한다며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과 2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며 유죄를 확정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단체장 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 등의 규정에 따라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 교육감 궐위 대응 안정적 학교 운영 당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 교육감 궐위 대응 안정적 학교 운영 당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에 관한 대법원판결 결과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서울교육 행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교육감 궐위 사태에 대해 법원 판단을 존중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초1)은 “조 교육감의 유죄 확정으로 발생한 교육감 공백 사태가 일으킬 피해는 모두 학생·교사·학부모 등 서울시민이 받게 됐다”면서 “저를 비롯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구성원 모두는 교육 현장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우려를 일소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서울시교육감 궐위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교육청 소속 모든 공직자는 이에 동요하지 말고 안정적으로 교육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며, 대법원선고 직전 일부 학교장과 교육장 등이 조희연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성명을 발표한 것에 관하여 우려의 뜻을 표하고, 서울교육의 수장이 불법 특채로 직위를 상실한 사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강조하기보다 교육행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계속해서 박 위원장은 “유보통합 추진과 늘봄학교 확대, AI·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교육 현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교육감 궐위로 정책추진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아이들을 위한 서울교육’이라는 방향성을 믿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면서, 학교 현장의 안정과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완성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오늘 대법원은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을 이유로 해직된 교사 5명을 2018년 특별채용한 것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조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한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교육감직을 상실했고, 서울시교육청은 보궐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 ‘해직교사 부당 특채’ 조희연 대법서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해직교사 부당 특채’ 조희연 대법서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조희연(68) 서울시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등 해직교사 5명을 부당 채용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 교육감 최초 3선’으로 올해로 10년째 자리를 지켜온 조 교육감은 2026년 6월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이날 직을 상실했다. 조 교육감의 자리를 메울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함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에서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채용 실무 작업을 맡았다가 함께 기소된 전교조 출신 한모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이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해 장학관에게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렇게 채용된 5명 가운데 1명은 같은 해 6월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단일화한 뒤 선거운동을 도운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조 교육감이 부교육감 등으로부터 ‘임용고시 준비생과 형평성에 비춰 5명 특채는 무리’라는 반대 의견이 담긴 검토안 등을 보고받고도 채용을 강행하고 일부 심사위원에게 특정 대상자에 대한 고득점 의사를 전달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 한씨도 면접 당일 일부 심사위원에게 ‘여러 우려가 있지만 끌고 가는 게 (교육)감님 생각입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특정인에게 고득점을 부여해달라는 취지로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조 교육감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1·2심은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1월 19일 2심 법원은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하면서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고 공정해야 할 공직 임용 절차가 임용권자의 사적인 특혜나 보상을 위해 변질한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은 2021년 1월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음 수사한 ‘1호 사건’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공수처 수사를 통해 유죄가 확정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조 교육감은 유죄 확정 선고 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차례에 걸쳐 저를 선택해 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깊이 송구한 마음”이라며 밝혔다. 이어 “혁신 교육의 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저는 이제 혁신교육을 응원하는 한 시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어 퇴직해야 한다. 이날 선고에 대해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의 평가는 엇갈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직선 교육감의 인사권이 법과 공정성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판결”이라며 “직선 교육감제 하에서의 자기 사람 보은 인사, 위법·특혜 특별채용을 예외 없이 엄단하고 근절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교사노동조합연맹은 “1000만 서울시민의 선택을 무위로 돌리고 처벌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조 교육감은 뇌물을 받거나 횡령, 배임을 한 것도 아니며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억울하게 해직된 분을 포함해 5명의 교사를 특별채용한 것”이라며 “그의 선의가 짓밟혔다”고 규탄했다.
  • 서울교육, 부교육감 권한 대행 체제로…인권조례 등 진보 교육 정책 ‘타격’

    서울교육, 부교육감 권한 대행 체제로…인권조례 등 진보 교육 정책 ‘타격’

    조희연(68) 서울시교육감이 임기를 2년 남기고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지만 ‘조희연표’ 정책들은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6일 보궐선거에서 새 교육감이 선출될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실·국장회의를 소집해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2학기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요 정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보 교육계의 좌장 역할을 해 온 조 교육감이 중도 퇴진하면서 진보 교육 정책 추진력도 떨어질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임기 주요 사업으로 국제공동수업·토론교육·인공지능(AI)교육·생태전환교육을 제시했는데, 정부가 추진 중인 AI교육을 제외하면 추진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울 학생이 비수도권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농촌 유학’과 ‘탄소 제로 학교’ 등 대표 사업과 학생인권조례 등 진보적인 정책들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학부모 요구가 큰 기초학력 강화나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은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강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계에 따르면 보궐 선거 후보로는 진보 계열에선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김경범 서울대 교수, ‘교사가 아프다’ 저자 송원재 퇴직 교사, 안승문 전 울산교육연수원장,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거론된다. 보수 계열에선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이름이 거론됐으나, 이 부총리는 최근 국회 의대 증원 청문회에 참석해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보궐 선거는 각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12년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보수 진영 단일후보였던 문용린 전 교육감이,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였던 조 교육감이 보수 진영의 문용린 당시 교육감과 고승덕 변호사를 이기고 당선됐다. 보궐선거 당선인은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최 전까지 약 1년 8개월간 서울시교육감을 맡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 사법부의 결정은 사필귀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금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법원 판결 관련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 사법부의 결정은 사필귀정이다. 오늘 대법원 판결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직을 상실했다. 비록 3년이나 걸렸지만, 오늘 재판부의 결정은 불의(不義)를 바로잡은 사필귀정의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조희연 개인의 비리로 인해 백억에 육박하는 지난 교육감 선거비용에 더해 재·보궐 선거 비용까지 서울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예정이다. 또한 재·보궐 선거까지 50일 이상 교육감의 업무 공백이 발생해 서울 교육의 혼란으로 인한 피해도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할 몫이 되었다. 이는 기소 중인 상태로 교육감 후보로 나섰던 조희연과 진보진영의 오만이 초래한 결과이다. 재판 과정에서 법 위에 군림하며 내 편 챙기기에 몰두한 조희연의 민낯이 드러났다. 조희연은 조직적 선거운동, 선거자금 모금 등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5명을 부당한 방법으로 특별채용했다.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조희연과 단일화를 하고 선거운동을 지원한 인물도 포함되어 있다. 부정행위가 드러난 이후에도 일말의 반성이나 부끄러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동원하고, 아이들의 미래는 내팽개치고 자신의 앞날 챙기기에만 급급했다. 불법적인 특별채용이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한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법을 우습게 보고, 법 위에 군림하는 오만함은 경악스럽기만 하다. 불법을 저지르고 반성조차 모르는 후안무치의 전형이 지난 10년간 누구보다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이 필요한 서울시 교육행정의 수장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서울시민으로서 안타깝고 부끄럽다. 조희연은 사필귀정을 실현한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 앞에, 천만 서울시민 앞에, 진정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는 자세를 보이기 바란다. 진보진영은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 선거에 교육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으로 서울시민에게 사죄하라. 2024. 8. 29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법원 확정 선고 깊이 유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법원 확정 선고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에 대해 29일 대법원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 선고했다. 당장 교육감직이 상실된다. 교육현장의 혼란과 혼선도 불가피해 보인다. 무엇보다 해직된 교원 특별채용을 통해 구제함으로써 참정권 보장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과도한 행정제약으로 침해당한 교사 개인의 권익과 피해를 보호해야 하는 교육감의 공적 의지를 부정하는 판결로 지방교육자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한 현직 교육감은 판결 직전 성명을 내고 ‘부당하게 해직된 자를 복직시키려 한 교육감이 다시 이 일로 해직되는 이 역설적 상황을 통해 우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깊은 회의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행정적 책임을 통해 해직 교사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교육현장의 민주주의 확대에 기여하고자 했던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법원의 정치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2018년 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5명의 특별채용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은 1심과 2심을 거치는 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과정’과 ‘불가피하게 교단을 떠나게 된 교원의 교권 회복을 위한 법률이 보장한 정당한 절차와 교육감의 결정’을 주장하였으나, 결국 법원은 편향된 정치 판결로 시민이 선출한 교육감을 해고했다.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는 OECD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을 과도하게 제약한 악습으로 인해 희생된 교사를 구제하는 교육감의 행정적 결정은 해고의 사유가 아니라 오히려 교육감으로서의 당연한 책무가 아닌가? 조희연 교육감은 공무담임권을 회복해 특별채용의 조건을 갖춘 해직교사들에 대해 법에서 정한 교육감의 권한과 절차에 따라 채용을 진행했다. 특별채용은 신규채용과 그 취지와 목적이 다르며, 그에 따라 채용전형도 같을 수 없다. 혹여 채용의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 또는 오류는 행정적 징계나 검토의 대상이지, 무조건적인 사법적 처벌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미 우리 법원은 지난 2020년 4월 국가공무원법 65조에 대한 헌법소원에서 초·중등 교원의 정당 가입 및 활동에 대한 금지 외 그 밖의 정치단체 결성과 가입까지 금지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침해하는 과도한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해직된 개인을 공공이 구제하는 것은 사회 정의와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 행위라는 점에서 오늘의 대법원 판결은 시대를 역행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나쁜 전례로 기록될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권보호의 관점에서 교원의 권익 확대를 위해 적극행정에 임했던 지역 교육의 수장이다. 서울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3선에 이르는 동안 소외되었던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현장의 자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혁신교육으로 우리의 교육현장을 따뜻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생태교육과 세계시민 함양교육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인적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간·계층간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교육현장이 정치적 대립과 갈등으로 혼란을 겪지 않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사회 정의를 짓밟은 채 교육을 기어코 진영의 정치로 끌어들인 대법원의 선택을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하며, 조희연 교육감에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 조희연 교육감 “부족한 저 성원해줘 감사…결정엔 후회 없어” 고별인사

    조희연 교육감 “부족한 저 성원해줘 감사…결정엔 후회 없어” 고별인사

    임기를 2년 남기고 교육감을 상실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부족한 저를 10년 동안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대법원의 유죄 확정 선고 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교육의 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저는 이제 혁신교육을 응원하는 한 시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공존의 교육과 공존의 사회를 함께 꿈꿀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분들과 손잡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 차례에 걸쳐 저를 선택해 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깊이 송구한 마음”이라며 “혁신 교육을 함께했던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께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직을 상실했다. 조 교육감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교육계의 역사적 화해를 위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며 “해직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당시 결정에 대해선 지금도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실의 법정에서는 수용되지 않지만, 가치 있는 일을 위해 고통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며 “이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되는 시민으로서의 교사의 정치적 기본권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선고로 직을 상실해 교육청에서 마지막 업무를 보고 나왔다. 조 교육감은 본청 1층부터 정문까지 배웅에 나선 교육청 직원들에게 고별인사를 한 후 교육청을 떠났다.
  • 김혜지 서울시의회 대변인 “‘인사비리 특혜채용’ 조희연 교육감 직위상실…사법부 교육정의 구현 환영”

    서울시의회 김혜지 대변인(국민의힘·강동1)은 29일 대법원 선고에 따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사법부의 교육정의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는 부당한 특혜채용을 일삼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사법부의 공정한 판결을 환영하며, 서울교육의 수장 부재 상황에서도 양질의 서울교육은 공백없이 제공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 전 교육감은 공정을 제1의 가치로 둬야하는 국가공무원 교사 채용에 있어, 전교조 해직교사들에게 특혜를 줘 채용한 것이 감사원 감사, 공수처 수사와 법원의 판단에 의해 확인됐다”며 “10월 16일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조 전 교육감은 서울시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교육감은 지난 2018년 당시 비서실장과 공모해 부교육감 등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묵살하고 인사권을 남용하여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들을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절차를 통해 부당하게 공립교사로 채용했다. 이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이어, 이날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돼 교육감에서 당연히 퇴직됐다. 특혜 채용된 교사 중 1명은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조 전 교육감과 후보단일화를 한 사람으로 밝혀져, 교육청 내외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한 김 대변인은 “10월 16일까지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설세훈 부교육감은 흔들림 없이 학생 안전, 기초학력 보장, 돌봄 정착 등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교육청은 시민의 뜻이 구현된 교육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선관위와 협조해 선거를 잘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변인은 “조 전 교육감이 이끌었던 지난 10년의 서울교육에 대한 공과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시민과 함께 평가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공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고 교직원들에게 즐거운 일터가 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신임 교육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당 특채’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교육감직 상실

    ‘부당 특채’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교육감직 상실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유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어 퇴직해야 한다. 조 교육감은 이날 대법 판결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다. 차기 교육감 선출을 위한 보궐 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열린다.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해 장학관 등에게 공개경쟁 시험을 가장한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조 교육감이 5명을 채용하기로 내정하고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업무 담당자에게 지시했고, 이에 부교육감 등이 공개경쟁 원칙에 어긋난다고 반대했으나 채용을 강행했다는 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결과다. 조 교육감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과 2심 법원은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조 교육감이 불복했으나 이날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 전교조 “딥페이크 피해 신고 2500건 육박…29명은 자기 얼굴 직접 봤다”

    전교조 “딥페이크 피해 신고 2500건 육박…29명은 자기 얼굴 직접 봤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피해 신고가 2500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는 2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학교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총 249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자신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성착취물을 확인한 직접 피해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교사는 16명, 학생은 13명이었다. 또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관련 협박을 주변으로부터 전달받은 간접 피해자가 488명(교사 188명·학생 291명·교직원 9명)에 달하는 등, 직간접 피해자는 총 517명으로 조사됐다. 14명(교사 6명, 학생 8명)은 딥페이크 성착취물 관련 협박 범죄에 노출됐다고 전교조는 밝혔다. 학교별로는 중학교 5명, 고등학교 5명, 유치원 5명, 특수학교와 기타(교육청, 대학교, 청소년 등)에서 각 1명이 불법 합성물 관련 협박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피해 학교 목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학교 구성원들을 향해 허위 피해를 빌미로 사진과 신상, 금전 등을 요구하는 협박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교조는 덧붙였다. 전교조는 “자체적인 피해자 지원과 더불어 범정부 차원의 피해자 회복 지원과 국가 주도의 강력 대응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 조치와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위해 교육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경찰이 특별 집중 단속을 벌이는 가운데, 일선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의 사진으로 불법 합성물을 만들어 유포하다 덜미를 잡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28일에는 인천의 한 고등학생이 자신의 학교 교사 2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SNS에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충주에서도 또래 여학생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해 공유한 고교생이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정부는 불법합성물 관련 형량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칼을 빼들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현행 성폭력처벌법상 허위 영상물의 편집 또는 반포 행위에 대한 징역형의 상한을 5년 이하에서 7년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딥페이크를 하는 사람들 중 촉법소년(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세 이상 14세 미만) 연령인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다”며 촉법소년 연령 하향 입법을 위한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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