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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교부세율 인상 싸고 마찰

    17년만의 지방교부세율 인상을 놓고 중앙 부처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6일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행자부는 현재 13.27%인 교부세율을 15%로 인상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기획예산처는 교부세율은 그대로 묶어두고 증액교부금으로 지원하자고 팽팽히 맞서 있다. 기획예산처의 관계자는 지난 5일 “지방자치단체는 무리한 사업추진이나 구조조정으로 재정악화를 자초하고 있으며 교부세,양여금 등 지방재정지원방식이 지자체의 자구노력을 유도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 획일적인 교부세율 인상은 문제가 있다”며 제도적인 인상에 제동을 걸었다.또 지방교부세법을 비롯해 양여금·보조금 제도와 관련한 법개정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6일 기획예산처의 이같은 주장에 “교부세율 인상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지시사항”이라며 “기획예산처의 주장은 전형적인 부처이기주의이자 밥그릇 지키기”라고 비난했다. 김대통령이 지난3일 국민회의 지도부의 주례보고에서 ‘지방교부세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당의 건의를 받아들여 진념(陳稔)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수용을 지시’한 것은 지방교부세법 4조에서 교부세율을 13.27%로 규정하고 있는점을 감안하면 명백한 법개정을 의미한다는 얘기다. 관계자들은 “기획예산처가 법을 개정하는 대신 증액교부금을 내세운 것은예산을 무기로 매년 부처나 지자체들을 쥐겠다는 구태에서 나온 것”이라고비난했다.지방재정상 부득이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주도록 돼 있는 증액교부금으로는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영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예산은 50조원으로 이 가운데 교부금은 12%인 6조3,000억여원을 차지하고 있다.현행 13.27%를 15%로 인상하면 교부금은 약7,000억원이 늘어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방교부세율 안올린다

    내년에 지방교부세율은 인상되지 않고 증액교부금을 늘려 지방재정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5일 그동안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해온 지방교부세율 인상문제에 대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중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내국세의 13.27%인 지방교부세율을 내년까지는 현행대로 묶어두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신 증액교부금을 늘려 악화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을 덜어주는 방안을 행정자치부와 협의하고 있다. 증액교부금이란 내국세의 일부가 일정 비율로 자동 배정되는 지방교부세 외에 정부가 재정 인센티브의 하나로 추가로 주는 자금이다. 예산처는 최근 지방 세수 감소로 지방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펼치지 않아 재정 악화를 자초하고 있는 상황에서 획일적인 교부세율 인상은 어렵다고 밝혔다.교부세,양여금 등에 의한지방재정 지원방식은 자구노력을 유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光州 광산구 郡 환원 싸고 찬·반 팽팽

    광역시내 구로 남아 있는 게 좋은가,아니면 군으로 전환하는 편이 유리한가. 광주시 광산구의회가 주도적으로 추진중인 ‘구’의 ‘군’ 환원 문제를 놓고 의회와 구가 이견을 보이는 등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광주시 광산군 설치관련 기초조사 특위’(위원장 金淳喆)를 지난달 의원 6명으로 구성,군으로 환원할 때 세수 증가 등 순기능과 지가하락 등 예상되는 역기능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인근 시·군의 재정자립도 비교 분석과 부산시 기장군 등 전국 광역시내 군지역에 대한 사례 수집이 한창이며 늦어도 오는 12월 주민 여론조사를 거쳐최종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구의회는 “전남도내 광산군 당시 상위권에 속했던 재정자립도가 지난 88년 직할시 편입으로 현재는 인근 시·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군 전환시 기초단체 세목이 현재 4종에서 9종으로 확대되는 등 연간 450억원 이상의 재정 증가가 예상된다”며 군으로 환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광산구와 구내 도시지역 주민들은 “세목 확대에 따른 지방세입 증가 등으로 480여억원의 재정 증가 효과를 거두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치구 재정지원 조정 교부금 감소액이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실익이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군 전환시 지가하락,도시인구의 타 구 유출,도시·농촌 주민간 갈등도 우려했다. 현재 광산구 인구 25만여명중 농촌지역이 3만명,도시지역이 22만여명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부패방지법 연내 제정

    국가의 반(反)부패 정책을 총괄하게될 반부패특별위원회가 다음달 공식 출범한다. 또 부패방지 관련 제도를 종합한 부패방지기본법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금세탁방지법·부정축재재산몰수특례법 등 관련법이 오는 정기국회에서 제·개정된다. 정부와 여당은 17일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통령 자문기구로 구성되는 반부패특위는 14명의 민간위원과 국무조정실장 등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부패 예방정책 수립과 제도개선,행정기관의 부패방지 추진실적 평가,부패방지 실태조사,공직자 내부고발 접수 등을 맡는다. 또 부패방지기본법에는 내부고발자 보호,비리로 퇴직한 공직자 취업제한,부패 공직자 처벌 강화 등이 명문화된다. 당정은 이와함께 ▲공직자가 연간 1,000만원 이상의 봉급외 수입이 생길 경우 써버린 뒤에도 반드시 신고하고 ▲부패로 면직된 공직자는 관련 기업단체에 5년,공직에 15년간 재취업을 금지하며 ▲공직자가 퇴직전 3년간 담당업무 관련 회사에 취업할 수 없도록 취업승인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뇌물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같은 수준으로 처벌되고 ▲불법과 부정 행위 고발로 정부에 수입금이 발생하면 5∼15%를 반드시 고발자에게 보상하며 ▲광역시와 도에서 1,000명(시·군·구는 500명) 이상의 주민이 청구하면 감사기관이 반드시 감사하는 시민감사청구제를 도입하고 ▲환경·위생 등각 분야 행정단속자의 기록을 유지하도록 부패방지기본법과 관련법을 고쳐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또 공무원 행동강령을 제정,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촌지·향응 수수금지,사업자와의 유착 방지,받을 수 있는 선물의 범위 등을 규정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밖에 ▲교통사고 조사기록 공개 ▲탈세고발 교부금제도 활성화 등 세무,건설,건축,위생,환경,경찰 등 6개 분야의 70대 개혁안을 발표하고 금년말까지 관련법과 시행령을 고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광역市 통합 郡 “아! 옛날이여”

    거대 시가지의 한켠에 자리잡은 ‘도심 속 농촌’인 군지역들의 광역시 이탈 움직임이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대구 달성,인천 강화·옹진,울산 울주군 등 도심속 군지역들은 광역시에의통합 이후 기대와 달리 도농간 이질감이 여전한데다 농촌지역에 대한 개발투자 지연,각종 혐오시설 유치 등 푸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에서 광역시 이탈 및도(道)로의 복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의회는 최근 경남도로의 재편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군의회에 소위원회를 구성,복군(復郡) 서명운동과 군민투표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의회 의원들은 16일 간담회를 갖고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을 위해 95년울주군과 통합하면서 군의 독자성 확보를 약속하고도 군민 의견을 무시한 채 두동면 대곡댐 건설계획과 삼동면 공원묘원 확장계획을 밀어붙이는 등 군지역에 혐오시설만 설치하고 개발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결의했다.이들은 군의 권익수호 차원에서 의회에 소위원회를 구성,복군서명운동과 군민투표를 추진하기로 해 시와의마찰이 예상된다. 지난 94년 경기도에서 인천시로 편입된 강화군에서도 주민들의 경기도로의환원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강화가 인천과 역사·지리적으로 연관성이 적은데다 인천시가 약속한 강화읍∼길상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97년11월 ‘강화 경기도환원추진위원회’를 구성,지속적인 환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옹진군 주민들도 통합후 교부세 등 예산지원이 줄어 개발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인천시 편입에 대한 지역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공무원들 역시 통합후 시군간 인사교류가 막혀 적체가 심각하다며경기도로의 환원을 바라는 눈치다. 지난 95년 대구시와 통합한 달성군 역시 아직 경북도로의 환원 얘기까지는아니지만 도시계획 입안 등의 문제로 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군은 시가 도시계획을 조정하면서 야산까지 보전임지로 묶는가 하면 시가지에서 20∼30㎞나 떨어진 구지면 등 달성지역에 근린공원을 집중 지정했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곳 공무원과 주민들은 통합 당시인 95년부터 98년까지 시가 군지역에 건축 제한조치를 실시,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준데다 징수교부금과 교부세조차 제때 배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교통·주거문제 등도 통합 전보다 나아진게 없다는 입장이다.물론 부산시 기장군처럼 광역시 편입 이후도농통합의 순기능을 극대화,교통과 교육·주거 등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돼주민들이 만족해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광역시가 군지역 주민들의 각종 요구사항 수용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상태여서 복군 문제를 둘러싼 광역시와 군 사이의 갈등은 심화될 전망이다. 대구 황경근 울산 강원식인천 김학준기자 kws@
  • 지방교부금 비율 인상 ‘줄다리기’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돈 주머니’가 두둑해질 수 있을까. 정부부처간 이견을 보여온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 인상문제가 행정자치부의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행자부는 입법예고안대로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입장인 반면 재정경제부와기획예산처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내국세 총액의 13.27%로 되어 있는 지방교부세 교부율을 2000년부터 17%로 올린다는 것이다.이럴 경우 올해 내국세 기준으로 1조8,000억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더 내려가게 된다.때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 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지자체에서는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교부율을 높여야 한다고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작업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는 이 문제는 한·미 자동차협상에 따른 자동차세 인하분 보전문제,국가·지방간 기능 및 재원조정방안 등과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당분간 현행 제도를 그대로 두자는 입장이다. 기획예산처도 법정교부율 인상은 반대다.법정교부율은 현행대로 유지하되대신 지방주행세 2,900억원을 포함해 증액교부금 형태로 1조8,000억원을 지자체에 주면 되지 않겠느냐는 대안을 내놓고 있다. 행자부는 그러나 이같은 대안이 탐탁하지 않다.지방세와 국세 비중이 20 대80으로 국세 위주로 세원이 편중된 상태에서 증액교부금은 지방의 자주 재원확보와는 거리가 멀고 지방에 시혜를 베푸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게다가 국가예산 사정을 이유로 안주면 그만이기 때문에 지자체의 재원 안정을 위해서라도 교부율 인상을 법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방교부세 교부율 인상은 대선공약으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시·도지사 오찬때 등 여러차례 공개된 장소에서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교부율 인상을 누누이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경제부처에서는 이를 두고 대통령의 지자체에 대한 관심의 표현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식”이라면서 “법정교부율 인상문제가 정부입법으로 되지 않을경우 의원입법을 해서라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방주행세 연내 시행 불투명

    일부 중앙부처의 반대로 지방주행세의 연내 시행이 불투명해져 지방자치단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지자체에 따르면 지방주행세 도입 관련 법안은 지난 1일 입법예고를마치고 조만간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 등이 뒤늦게 반대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해 열린 한·미 자동차 협상에 따라 보유세인 자동차세(지방세)를 내리는 대신 부족한 지방재원을 보전해 주기 위해 휘발유값에 포함된 교통세(국세)의 5%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주행세’ 신설을 추진해왔다.지방주행세는 서울시 761억원을 비롯,전국적으로 3,000억원 규모다. 이 법안에 대해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는 중앙과 지방간의 기능 및 재정에 대한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건설교통부는 교통세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각각 반대한다는 입장을 행정자치부에 전달했다.재경부 등 중앙부처는 지방주행세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교부금으로 보전해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부금 보전 방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자주재원 및 안정적인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반대한다.교부금은 1∼2년 보전하다 중단될 가능성이 크며,결국 지방재정만 축나게 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차관회의 등을 통해 연내 시행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전국 16개 시·도가 회원인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高建 서울시장)를통해 공동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金炳亮 성남시장)도 지방주행세가 시행되지않고 교부금으로 지원될 경우 재정권이 중앙정부에 예속된다며 당초 입법예고한대로 장래예측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원을 확보할 수있는 지방주행세를 신설해 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김병량 성남시장은 “중앙의존적인 예산 배분보다는 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원을 마련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지방자치”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 조덕현기자 yoonsang@
  • 국무회의(28일)

    27일 국무회의는 휴가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대신해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가 세종로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주재했다.회의는 오전 9시에 시작,10시40분이 넘어서야 끝났다.내각제 문제를 마무리한 김총리는 행정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챙기려는 의욕을 보이며 활발한 토론을 유도했다. 회의에서는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의 단축에 따른 과세조정 문제가 주된 토론 의제였다.진념기획예산처장관은 “정부는 우리사주 보유기간 7년을 전제로 증여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을 줬는데,보유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은 “세금을더 걷느냐,근로자 이익을 보장하느냐의 문제이며 일단 근로자 이익에 초점을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전제품·승용차 특별소비세 인하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시행령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과 고건(高建)서울시장은 “광역자치단체가 지방주행세를 신설해 교부금 손실분을 보전하게 해달라”고 건의했다.고시장은 “여당측과도 협의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나경제부처 장관들은 “당정간에 합의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난색을표시했다.시행령은 일단 원안대로 통과됐다. 안건심의가 끝난 뒤 강봉균 장관은 대우그룹 처리과정을 보고한 뒤 “한솔제지처럼 기업의 소유권이 넘어가도 경영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면서 “오너가 바뀐다고 대우가 도산하거나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장관은 또 “국무위원들이 관계부처의 연·기금이 매입한 주식을 환매하지 않도록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도운기자
  • 지자체 세금 잘걷힌다

    지방세가 잘 걷히고 있다.특히 건축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취득·등록세가 부쩍 늘어났다.체납시세 징수액도 급증하고 있다.올 징수목표 달성은 무난할전망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징세액은 2조4,082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2조831억원보다 3,251억원 더 걷혔다. 급증한 세목은 취득·등록세.각각 6,259억원과 3,7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등록세는 51.1%,취득세는 32.6% 늘어났다. 반면 자동차세는 세율 인하로,담배소비세는 금연운동 확산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0.7%,10.1%가 감소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체납시세 징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지난 해 6월까지는376억원이 징수됐으나 올해 같은기간에는 286억원이나 많은 662억원이 징수됐다.시가 지난해부터 체납시세 징수액의 30%를 자치구에 되돌려 주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 광진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노원 강서 금천 관악 서초 송파 강동구 등 12개 구청은 이미 8%를 넘게 징수해 30%를 돌려받게 됐다.지난 해 24위를 차지하던 서초구는 올해 분발,9위를 기록하고 있다.시와 자치구가 자동차번호판영치,예금통장 가압류,전화가압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덕택이다. 이 같은 세수 증가에 힘입어 서울시는 최근 3,129억여원의 추가경정예산을책정할 수 있었다.서울시도 추경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됐으나 추경예산의 절반가량인 1,500억원이 자치구에 조정교부금으로 제공돼 자치구가 최대 수혜자가 됐다. 시는 당초 모든 자치구가 기준재정수요액의 91.25%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부금을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세수 증가에 따라 99.74%로 상향조정했다.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100%가 넘는 중구 서초 강남을 제외하고 22개 구청에 48억∼78억원까지 교부금을 주기로 했다. 대전시도 올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이 2,123억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54억9천600만원에 비해 28.3% 증가했다. 특히 취득세는 382억9,600만원을 징수해 전년에 비해 72.6%,등록세도 569억5,500만원으로 62.8% 각각 늘었다. 지방세 수입의 주 증가 요인은 올해 토지거래가 2,834건으로 지난해보다 37.9%,신규자동차대수도 1만5,730대로 지난해보다 71.2% 각각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산시도 5월말 기준 4,264억원을 징수,지난해 같은 기간의 3,663억원보다16.4% 증가했다. 취득세가 926억원으로 34.9%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조덕현 대전 최용규 부산 이기철기자hyoun@
  • 지자체, 내년 국고지원 6兆 요구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지방자치단체가 내년도 국고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그러나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지자체가 일정 재원을 부담하는 사업에대해서는 우선 지원하되 지방재정교부금 비율 인상은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30일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진념 장관이 현지를 찾아 1차시·도지사 협의회를 가진 결과 15개 지자체가 총 139개 사업에 6조6,000억원의 예산지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은 40개 4,751억원,계속사업은 99개 6조1,309억원이다. 내년도 요구액은 올해 예산이 3조4,000억원인 점에 비춰볼 때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중앙부처와 마찬가지로 무리한 예산요구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산,대구 등 6개 도시는 지하철 건설비용으로 2조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기획예산처는 7월중 마무리되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구,광주 등 7개 도시는 월드컵 경기장 진입도로 건설비용으로 5,237억원을 요구했다.기획예산처는 경기장 건립비는 당초 국고지원을 약속한 4개도시(서울,대구,광주,대전)만 지원하고 경기장 진입도로 등 부대시설은 향후 지원기준을 마련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세입여건은 올해 수준을 크게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국채 발행도 올해보다 늘릴 수 없어 내년도 재정운영은 적자관리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혀 지자체 예산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박선화기자 psh@
  • 정부, 서민생활안정 1조748억 지원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중산층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1조2,981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30일 임시국회에 제출되는 추경예산안은 중산층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소요액 1조748억원과 내국세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교부금 2,233억원으로 편성됐다. 추경 지원내역은 교육비 주택비 등 서민생활 부담완화에 7,155억원,중산층기반 강화를 위한 창업지원에 2,790억원,농어민 및 취약계층 지원에 703억원,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정보화 지원에 100억원 등이다. 기획예산처는 2차 추경 지출을 통해 4만개 이상의 소규모 기업이 창업되고33만2,000명의 학부모가 자녀교육비 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주거안정 혜택을 받는 사람이 1만3,000명,농어민 특별경영자금 지원 11만가구,근로자 생계비 등 지원 5,000명,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12만8,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 초과수입(4,445억원),세외수입 증가(2조9,028억원) 등 올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3조3,473억원의 재정 여유자금의 일부를 추경재원으로 쓰고나머지 2조492억원은 올해 국채발행 축소에 활용,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쓴다. 지난 4월 실업자 지원 등을 위한 1차 추경(2조7,575억원)에 이은 이번 2차추경예산 편성으로 올해 재정규모는 87조450억원으로 늘어나 98년 예산대비증가율이 당초 5.2%에서 1차 추경에는 6.2%,2차 추경에는 7.8%로 높아졌다. 일반회계는 82조2,4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8% 증가했다. 박선화기자 psh@
  • 추경예산 5,179억원 편성

    서울시는 25일 5,179억원을 증액하는 추경예산을 편성,시의회에 넘겼다.일반회계가 4,212억원,특별회계 967억원 등이다.이로써 서울시의 올해 예산은당초 8조9,430억원에서 9조4,609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당초예산보다는 5.8%,지난해 최종예산 8조3,995억원보다는 12.6%인 1조614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여건이 호전되면서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4,212억원이더 걷히고 특별회계 부문에서도 도시철도 공채매출액이 늘어나는 등 재정여건이 좋아져 꼭 필요한 분야에 증액추경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가운데 자치구 조정교부금 지원 등 법정 필수지출경비가 2,404억원을 차지,추가사업비는 미사용 예산 601억원을 포함하더라도 2,409억원에불과하다. 상암지구 택지개발,월드컵경기장 주변정비 등 2002년 월드컵 준비사업에 1,244억원이 투입되고 낙산시민아파트 등 노후아파트 철거에 205억원이 반영됐다. 또 세수부족으로 당초 예산편성때 감축편성됐던 한강교량 확장공사,도로건설 및 보수사업,상수도시설 관련사업,저소득주민안정사업 등에 1,176억원이배정됐다. 그러나 정부차입금 축소와 사업여건 변화 등으로 지하철 7호선 건설비 632억원과 공공근로사업비 447억원 등은 축소편성됐다. 조덕현기자 hyoun@
  • 행자부,“재해기금 적립실적 교부금에 반영”

    정부는 재해대책기금 적립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는 교부금 등에서인센티브를 주고,부진한 자치단체에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적립하고 있는 재해대책기금 액수가 법정기준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17일 “몇몇 자치단체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기금을 적립하는 대신 재해가 일어나면 중앙정부지원에 기대려 한다”면서 “자치단체에 대한 재해대책평가 결과를 교부금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가 올해까지 확보한 기금은 법정액 3,307억원의 71%에 불과한 2,339억원이었다.재해대책법에 따라 97년 도입된 재해대책기금은 각 자치단체가 해마다 보통세 수입의 1,000분의 8을 적립해야 한다. 그러나 인천은 3년 동안 법정액 164억원의 16%인 25억원,대구는 176억원의17%인 38억원,대전은 96억원의 19%인 18억원,전북은 법정액 95억원의 30%인29억원만을 확보했다.경북은 173억원의 42%인 73억원,광주는 80억원의 43%인34억원, 경남은 178억원의 48%인 86억원, 충남은 104억원의 54%인 56억원에머물렀다.반면 서울과 제주는 각각 법정액 937억원과 36억100만원을 100% 적립하여 우수사례로 꼽혔다. 일부 자치단체가 재해대책기금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있는 것은 대부분지방의회에서 제동이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한 기초단체 관계자는“대부분의 일선 방재부서는 유사시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재해대책기금의전액확보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주민들에게 생색나는 개발사업에예산을 투입하려는 의회는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국 종합 서동철기자 dcsuh@
  • 지방공무원 2만여명 더 줄인다

    정부는 제2단계 지방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01년까지 지방공무원 정원의 8.2%인 2만1,100명을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 제1단계 구조조정에서 정원의 12%인 3만5,000명이 감축된 만큼 제2단계까지 줄어드는 지방공무원은 전체 정원의 20%인 5만6,100명에 이르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제2단계 지방구조조정 지침’을 13일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 두차례에 걸친 지방공무원 감축비율은 국가공무원 감축비율 16%보다는 4%포인트 높은 것이다. 그러나 2002년까지 지방공무원의 30%를 줄이겠다고 밝혔던 지난해 정부 방침에서는 크게 후퇴한 것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자주민카드가 도입되지 못하여 읍·면·동 인력이 상당수 남아있어야 하는데다,지난해 발표 때와는 달리 소방·교원·사회복지전문요원 등 대민서비스 직종이 감축대상에서 제외됐고,민간위탁도 실현가능성 위주로 인력을 조정하여 목표를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2단계 구조조정을 통한 지방공무원의 기능별 감축내용은 읍·면·동 기능전환을 통해1만500명,민간위탁으로 7,600명,중복기능의 축소·조정으로 3,000명 등이다. 감축대상이 되는 지방공무원의 퇴직유예기간은 2년에서 국가공무원과 같은1년으로 줄어든다. 또 기구통폐합으로 특별시 2과,광역시 1국 2과,도 3과,시 1∼2과,자치구 1∼2과 등 모두 6국 214과를 줄인다.군(郡)은 이번 기구개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추진과정에서 미진했던 유사중복사업소와 출장소,인구가적은 동의 통폐합도 계속 추진한다. 행자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7월 말까지 지침에 따라 기구 통·폐합과정원감축을 위한 조례개정을 끝내도록 하는 한편 지침을 이행치 않는 지자체에는 표준정원제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교부금 등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경지정리 사업비 제때 지원을”

    정부가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의사업비 지원방식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 각 자치단체는 농한기인 매년 10월에 대구획 경지정리 공사에 착수,이듬해 5월 마무리짓고 있다.비용은 국비 80%와 교부금 20%로 충당한다. 그러나 국비는 당해연도 증권이나 마권,일부 지방세(등록·취득세) 등에 포함된 농특세를 세입원으로 추경때 편성되기 때문에 징수실적에 따라 배정이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물론 재정형편이 나은 일부 자치단체는 일단 도비로지급하고 있지만 재정상태가 열악한 대부분 자치단체는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또 교부금 역시 행자부가 자치단체에 내주는 일반교부금에 포함된 것으로연중 분할배정되기 때문에 공사시기에도 맞지 않는다. 이때문에 일선 시군이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행정기관의 공신력이떨어지고 시공업체들이 공사를 하고도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부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도는 이에따라 농림부 소관의 국비를 일반 국비로 전용해주거나 행자부 소관의 교부금을 농림부로 일원화,공사가 마무리되는 5월말에 우선배정해줄 것을 이날 행자부에 건의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都農복합 시·군 내년부터 교부금 절반감소

    정부가 도농(都農) 복합형태의 자치단체에 한시적으로 부여해온 ‘지방교부세 산정에 관한 특례’ 기간이 올 연말로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지방교부세가 크게 줄게 되자 해당 자치단체들이 기간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경북 경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5년 행정조직을 개편하면서 시·군 통합시에 재정적 불이익을 주지 않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지방교부세 산정방식을 통합 이전처럼 동지역과 읍·면지역을 분리산정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농 복합형태의 시 설치에 따른 행정특례법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특례기간이 끝나는 내년부터는 통합산정 방식을 적용받게 돼 교부세 규모가 절반수준으로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따라서 해당 시들은 정부에 특례기간을 5년 더 연장해줄 것을 건의하기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재 경북도내에서 이를 적용받고 있는 곳은 경산시를 비롯해 영천 영주 안동 포항 경주 문경 상주 김천 구미시 등 10곳이다. 경산시의 경우 분리산정 방식으로 지급받는 교부세액은 98년 271억4,400만원,99년 219억3,900만이었다.이는 전체 예산의 14∼15%를 차지하는 규모로내년부터 교부세가 대폭 감소할 경우 추진중인 각종 숙원사업과 지역개발 사업이 지연 또는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산시 정성오(鄭成五)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면 시정운영이 파행을 겪을 수 있다”며 “시·군 통합 당시의 입법취지를 최대한 살려 지방교부세 산정 특례기간을 정부가 연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道稅 대리징수 교부금 덜준다

    내년부터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에서 취득·등록세 등 도세를 대신 거둬주면 징수액의 3%만 징수교부금으로 받게 된다.3%는 징수 처리비 수준이다. 현재는 인구수에 따라 징수액의 30∼50%를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재정법 개정안과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상반기 중 입법예고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제도개선에 따라 남는 교부금 재원은 재정 교부금제도를 도입,시·군에 재분배하게 된다.현행 징수교부금 제도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 등 시·군간 재정격차를 가져오는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과천·성남·안양 등 일부 시에서 “수입이 줄게 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입법예고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징수교부율 하향조정에 따른 잔여재원은 재정교부금으로 재배분한다는 방침이다.즉 잔여재원 가운데 90%는 인구(60%)와 징수실적(40%)을 기준으로 시·군에 배분하고 나머지 10%는 지역여건을 감안,시책교부금 형식으로나눠준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성남·과천·수원 등 9개 기초 지자체는 현재보다 교부금을 적게 받게 될 전망이다.성남시는 정부 방침대로 할 경우 징수교부금 수입이 지난해 677억여원보다 80억원이나 줄어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과천시도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인구수를 기준으로 징수교부금을 차등하다 보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기는 등 갈등만 조장되고 있어 배분방법을 재조정하려는 것”이라면서 “일부 기초지자체가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돼 손해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 국정개혁 보고-법무부·행자부

    - -법무부…정리해고制 합법 운용 ●노사안정 노사관계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합법보장 불법필벌’의 관행을 확립한다.일체의 파업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파업을 없게 한다는의미이다. 정리해고 제도를 합법적으로 운용,노동자 구속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노동부·노사정위 등은 법에 따른 노사협의 절차때 개입,중재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부정부패 척결 부정부패는 경제성장과 무역거래를 저해한다는 인식과 부패문제의 국제화 경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대통령과 국무총리산하에 ‘부패방지정책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검찰청법을 개정,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수사를 위한 공직비리수사처를 신설한다. ●재정신청 및 불구속 확대 재정신청의 대상 범죄를 확대한다.검사의 불기소 권한 남용을 견제하기 위한 방안이다.법조계·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형사법 개정 특별심의위’를 두고 심의중이다.과실범·행정법규 사범은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한다.수사편의위주의 구속을 철저히 금지한다. ●행형법 개정 계구(戒具)사용요건을 엄격히하고 징벌유예제도를 도입,처우를 개선한다.미결수가 법정에 설 때는 사복착용을 하도록 허용한다.오는 4월1일 서울구치소 등 5개 기관에서 시범실시한 뒤 7월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개혁 통상분야에 대한 법적지원을 위해 법무부의 ‘국제통상법률지원단’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수출 중소기업지원 변호인단’을 오는 29일 출범시킬 예정이다. 현재 10개국에 이르는 범죄인인도조약의 체결국가를 확대,일본·중국·홍콩·러시아·태국 등과도 추진한다. 朴弘基 - 행자부…'新지식 공무원' 포상 ●정부개혁의 가속화 정부조직법 및 각 부처 직제를 4월말까지 개정한다.기업형 운영형태인 책임운영기관제도를 운전면허시험장 등 올해안에 10여개기관에 시범적용한다.지방 구조조정은 중앙부처 구조조정과 연계해 6월말까지확정한다. 하수처리장,체육시설 등 748개소를 민간위탁하고 6만명의 일용직도 20%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공직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신지식공무원 포상제도를 도입해 10월에 포상한다.수상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승진평정시 가점제를 적용하고 성과급을 지급한다.생활안정자금 대부를 4,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한다.앞으로 인건비 절약분을 활용하는 보수 현실화 중장기대책을 마련하고 구조조정을 조기에 마무리해 승진도 정상화하도록 한다. ●지방자치 역량 강화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촉진법을 오는 7월30일부터 시행해 지방이양을 본격 추진한다.참여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조례개정 및 개폐 청구제,주민감사 청구제를 도입한다.지방교부세 법정률을 현재 13.27%에서 2000년까지 17%로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한다.시군간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해 재정교부금제도를 도입한다. ●사회안정 확보대책 전자순찰시스템과 112신고위치 표지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대폭 확충해 범죄 대응능력을 높인다.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928명의 교통 전·의경을 경찰관으로 교체한다.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 오는 7월에 울산지방청을,2000년에 광주·대전지방청을 신설한다.119긴급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긴급 구조장비를 보강하고 119신고위치 시스템도 76개소에서 91개소로 확대한다.혼자 사는 4,000여명의 노인에게 무선호출기를 지급한다.
  • 지자체 經常費 작년 2조넘게 절약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모두 2조2,317억원의 경상비를 절약해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각 지자체가 98년 세수 감소에 대비하고 실업대책비 등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절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당초 절감목표액 1조1,322억원보다 97%나 초과하는 2조2,317억원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자체 경상예산 규모 14조36억원의 16%,예산 총규모 57조7,553억원의 3.8%에 해당한다. 절감예산 가운데 1조5,028억원은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활성화사업에 투자됐고 나머지 7,289억원은 99년도 예산으로 이월,세수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행자부는 충남도와 대전시,서울 관악구,부산 연제구 등 모두 18곳을지자체 경상예산 절감 우수기관으로 뽑아 이들 지자체에 모두 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키로 했다.
  • 5대그룹 부당내부거래 유형

    공정거래위원회가 6대이하 그룹 계열사간의 부당내부거래를 조사한 결과 5대그룹에 대한 1,2차 조사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들이 다수 적발됐다. ▒주식 비싼 값에 사주기 동양생명보험은 동양시멘트가 보유하고 있던 데이콤과 동양증권 주식 87만주를 장외시장에서 시가보다 비싼 값에 사주었다. 데이콤 주식의 경우 전날 거래소 종가가 9만200원이었는데 10만5,000원에 사주었고 동양증권주는 2,950원이었는데 5,200원에 사들였다.이런 방법으로 동양시멘트에 지원한 금액은 28억3,000만원에 이른다. ▒건물 유지관리비 많이 주기 한솔제지 등 한솔그룹 계열 6개사는 한솔흥진과 건물임대차 계약을 하면서다른 계열사에 비해 건물유지관리비를 평당 2만9,000원씩 더주었다.이로 인한 한솔흥진의 이득은 11억9,000만원에 이른다. ▒합병교부금 늦게 받기 한솔화학과 한솔제지는 보유중이던 한솔유통의 주식을 주식회사 경보(한솔계열사)가 한솔유통을 흡수합병할 때 경보에 넘겨주면서 그 대가로 받아야할 합병교부금 78억7,800만원을 최종 정산일로부터 114일이나 늦게 받았다. 결과적으로 경보에 6억2,000만원의 이득을 안겨주었다. ▒보유 채권 싼 값에 팔기 동양파이낸스는 채권평가기관이 22억3,500만원으로 평가한 채권을 동양창업투자에 15억원에 팔아 7억3,500만원의 이익을 주었다. ▒어음관리계좌(CMA) 예탁수익금 많이 주기 한진그룹 계열 한불종합금융은 어음관리계좌를 운영하면서 한진해운이 예치한 623억원에 대해 일반고객보다 2.05∼3.47% 높은 금리를 주었다. ▒신문광고료 대지급금 늦게 받기 한솔제지는 한솔PCS의 신문광고를 대행하면서 39개 신문사에 광고료를 신문용지대금과 상계처리하는 방법으로 대신 지급했으며,한솔제지는 광고료를 대신 내준 날로부터 319일이나 늦게 한솔PCS로부터 광고대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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