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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보호자 진료비 1개월내 지급키로

    국회 보건복지위는 6일 의료기관의 의료보호환자 진료비를국민건강보험공단의 중앙교부금에서 우선 지출하도록 하는내용의 의료보호법 개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의료보호환자 진료비를 확정하기전이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교부금에서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길게는 3년이나 걸리던 진료비 청구·지급기간을 1개월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병·의원 및 약국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진료비를 지급받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들어 의료보호환자에 대한 진료 및 투약을 기피하던 부작용이 사라질 것으로보인다. 개정안은 또 오는 2003년 1월부터 의료보호환자 가운데 2종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고,의료보호환자 관리를 국민건강보험에 일괄 위탁하도록 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울산 북구, 붕괴위험 아파트 매입키로

    무너질 위험이 있는 아파트에 사는 주민 보호를 위해 자치단체가 이례적으로 해당 아파트를 사들이기로 했다. 울산 북구는 28일 염포동 미도아파트 C동 1개 건물을 구예산으로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시교부금 3억원과 구비 2억원 등 모두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C동에는 16가구가 살고 있다. 79년 지은 13평형 미도아파트 4층짜리 4개동 가운데 가장낡은 C동은 몇년전부터 건물이 기우는 등 붕괴위험을 안고있다.높이 11m인 아파트 건물이 현재 앞으로 62㎝(3.8도)쯤기울어져 있다.구가 98년 건축물을 안전진단한 결과 재난위험 시설물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E등급으로 지정 고시됐다. E등급으로 지정되면 입주민 퇴거조치를 해야하지만 마땅한이주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지금까지 입주민들이 불안속에 살고 있다. 구는 다음달 감정평가법인 2곳에 감정을 의뢰,매입가격을결정한 뒤 상반기중 건물을 사들여 철거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자치단체가 붕괴위험이 있는 사유재산 건축물을 사들인 사례가 없어 의회에서 특혜논란도 있었으나 주민보호를위해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못사는 자치구’지원금 많이 준다

    서울 강남·북지역간 발전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자 서울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4일 현행 교부금 차등분배 등의 방식으로는 자치구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오는 5월까지 재정지원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북권의 이른바 ‘못사는 자치구’는 앞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강남·서초구 등 ‘잘사는 자치구’에 비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또 강북권에 대한 서울시의 투자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97년부터 복지·문화·체육시설 및 도로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 자치구의 재정능력에 따라 차등지원을 해 왔으나 지역별 격차가 해소되지 않아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내달중 각 사업에 대한 실·국별 재정 지원기준 개선안이 마련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오는 4월중 종합조정과정을 거쳐 늦어도 5월까지는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jeshim@
  • 내년 예산 비효율적 투자 과감히 없애야

    내년의 예산을 편성하는 게 어렵다.기획예산처는 다음달 2002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각 부처에 내리고 5월말까지 내년 예산안을 접수받지만 예산실 직원들은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 ◆쓸 곳은 많고…- 올해보다 내년에 늘어나는 게 불가피한 예산만 12조원을 넘는 것으로 예상된다.지방교부금만 5조5,000억원이다.내국세의 28%를 지방교부금으로 지원해야하는 게 중앙정부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인 셈이다. 부실한 금융기관에 쏟아붓는 공적자금의 이자도 부담스럽다.연구개발투자에 총예산의 5%를 배정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약 9,000억원을늘려야 한다.최저생계비가 높아지는 만큼 기초생활보장 예산도 자동으로 늘어난다.의약분업에 따라 지역의보에 대한 지원도 3,000억원은 늘려야 한다.농어촌부채탕감 예산은 7,300억원으로 올해보다 600억원 늘어난다.중학교 의무교육에 따른 수업료지원으로 2,500억원이 필요하다.정보화예산 증액도 불가피하다. 이처럼 필수적으로 늘어나는 부분은 지난달 말 현재의 상황이다.앞으로 추가적으로 예산이 들어갈 곳은 널려있다는 의미다. ◆돈은 없고…- 예산여유는 없다.200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하려면 내년의 예산증가율은 경상성장률보다 낮은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 올해보다 6%(약 6조원) 정도 늘어나는 선에서 억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많다. 예산처는 지난해에는 공공근로·자금지원 등 97년말의 외환위기 이후 생긴 한시적인 부분에 대한 지원,교부금 증가에 따른 국고보조와융자축소 등을 통해 기존사업 중 4조원을 삭감했지만 올해에는 이런쪽에 대한 삭감도 그리 쉽지는 않다.내년이 선거의 해인 것도 악재(惡材)다.정치권은 국민의 부담은 생각하지도 않고 선심성에만 관심이있기 때문이다. ◆묘안은 없나 - 전윤철(田允喆)예산처장관은 “관행적으로 투자해온것을 재검토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이용걸(李庸傑)농림해양예산과장은 “각 부처가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필요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거나 없애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기존사업을대폭 줄이지도 못하고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선심성 예산이 그치지 않으면 국채를대규모로 발행해 충당하는 수밖에 없다.그래서 목표대로200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하는 게 쉽지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상황이 좋지않다보니 정부는 경기가 빨리 살아나 세금이 예상보다더 걷힐수 있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다.그래야 예산증가율을 7∼8%선으로 해도 국채발행을 최소화할 있어 200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당초 지난해 국채를 11조원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3조6,000억원으로 줄인 것도 세금이 예상보다 13조원이나 더 걷혔기 때문이다.김동건(金東建)서울대교수도 “경기가 살아나 세금이예상보다 잘 걷히느냐도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예산처 내년 예산편성 고민

    “내년도 예산을 짜는 게 겁난다.”기획예산처 직원들의 한결같은얘기다.필수적으로 들어갈 부분은 많은 데 돈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올해보다 내년에 필수적으로 증액되는 규모만 적어도 12조원을 넘는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지방교부금이 5조5,000억원으로 거의 절반이다. 또 올해 공적자금을 40조원 투입하는 데 따라 내년에 추가로 늘어나는 비용만 2조5,000억원이다.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들어가야 할 돈도 1조5,000억원이다.교부금과 공적자금 이자,공무원처우개선에만 올해보다 9조원의 예산이 늘어나는 셈이다.저소득층을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농어촌 부채탕감,정보화,연구개발비도 올해보다는 늘어나게 돼 있다.게다가 내년부터는 중학교 무상(無償)교육도실시된다.정부의 부담만 이래저래 늘어나는 셈이다. 하지만 예산사정은 그리 좋지않다.2003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하려면예산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낮추는 ‘긴축’재정이 필요하다.긴축재정 차원에서는 내년의 예산증가율을 6%선으로 묶을 필요가 있지만현실적으로 7∼8%(예산은7조∼8조원 증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이럴 경우에도 필수적으로 쓸 규모만 12조원이 넘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4조∼5조원을 깎아야 한다는 얘기다. 전윤철(田允喆) 예산처장관은 “공적자금이자에다 사회복지,교육투자,농어가 부채경감 등으로 재정수요가 급증해 앞으로 재정여건은 더어려워질 것”이라며 “세출구조조정 노력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존사업을 삭감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국가살림을 생각하지 않고 ‘장밋빛 정책’을 만들어내는 일부 부처의 이기주의에다 현재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는 층의 반발,정치권의 이해까지얽혀있는 때문이다. 또 내년은 선거의 해다.상반기에는 지방선거, 연말에는 대통령선거가 있다.정치권은 선심성으로 예산을 늘리려고 할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심상달(沈相達) 거시경제팀장은 “공적자금이자와 농어촌 부채탕감,의약분업 등으로 재정부담이 엄청나게 늘고 있다”며 “납세자를 생각하는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지역경제 활성화 5兆 투입”

    정부는 지방예산의 생산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교부금 및 양여금 5조3,000억원을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투입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지역경제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전략산업의 육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지역경제활성화지침’을 마련,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냈다. 행자부는 또 기업에 부담이 되는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정보통신(IT),생명과학(BT)산업 등 미래성장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민자유치시책 강화,유망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대책 마련 등을 통해 기업환경을 조성토록지원할 계획이다.이와함께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으로 경제회생을 꾀하도록 했다. 소비자물가를 3% 이내로 유지하고 공공근로사업도 1·4분기에 집중추진해 지역경제 기반을 안정시키도록 했다. 행자부는 매달 지역경제동향을 파악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분기마다추진실적을 평가해 자치단체별로 중앙교부금의 지원 비율을 달리해이번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는 이날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 ▲폭설 피해복구 및 설해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최여경기자 kid@
  • 중학 의무교육 전국 확대 실시

    내년부터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전면 시행된다. 현재 읍·면·도서·벽지지역에서만 시행되던 중학교 의무교육이 시·도 지역까지 완전히 실시되는 것이다. 내년에는 우선 중학교 신입생,2003년에는 중 1~2년생,2004년에는 중 1~3년생모두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혜택을 본다. 이돈희(李敦熙) 교육부장관은 18일 오후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학교 의무교육을 2002학년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확대,2004년에 3학년까지 전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59년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된 이후 45년 만에 초등학교 6년·중학교 3년 등 전국민의 9년간의무교육이 완성된다. 중학교 의무교육은 지난 85년 도서·벽지 지역을 대상으로 첫 실시한 이래 교육재정부족으로 제한적으로 시행,지난해 4월1일 현재 전체 중학생 186만6,334명 가운데 19.5%인 36만3,639명만이 의무교육을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가는 50만명의 학생이 수업료·입학금·교과서 대금 등 연간평균 52만원 정도의 혜택을 보게 됐다.국·공립 뿐만 아니라 사립 중학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의무교육에 소요되는 예산은 내년에 2,540억원,2003년에 5,080억원,2004년에 7,620억원으로 추산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올 상반기 안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한동(李漢東) 총리,이교육부장관,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학교 의무교육을 내년부터 전면 실시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의무교육권이 시행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홍기 이순녀기자 hkpark@
  • 중학 전면 의무교육 배경

    중학교 의무교육의 전면 확대로 모든 국민은 중학교까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전면확대 의미 초등학교 의무교육 실시 이후 45년만에 중학교까지시행,교육사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물론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규정된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이 한층 더 무거워졌다.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중 가장 낮았던 국민의무교육기간 6년을 9년으로끌어올려 ‘불명예’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OECD 국가들의 의무교육 연한은 독일 12년,영국 11년,미국 10년,프랑스 10년,일본 9년 등 9∼12년이 보통이다.북한은 오래 전부터 유치원에서 고등중학교 6년까지 11년간 의무교육을 시키고 있다. ■실시 경과 중학교 의무교육은 지난 85년 ‘중학교 의무교육 실시규정’이 제정된 이래 교육재정의 부족으로 지역을 제한해 실시해 왔다.85년에 도서·벽지지역을 대상으로 첫 시행,94년 읍·면지역까지확대했다. 시·도지역까지의 전면 실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추진됐지만 정책의 우선 순위에서 밀려 늦춰질 수밖에 없었다.전면실시 시기가 2002년,2003년,2004년으로 오락가락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 지난해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돈이 없어서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게 하라’고 지시했을 때 중학교 의무교육이 다시등장했지만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비를 보조하는 선에 그쳤다.지난해 5월 교육부의 공교육 내실화 방안에는 2004년부터 시·도지역까지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놓았을 뿐이다.그러나 이번에는 예정됐던 2004년 전면실시에서 무려 2년이나 앞당겨 초등 6년,중학교 3년 등 9년간의 의무교육이 뿌리내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혜택과 문제점 중학교 의무교육 전면실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산술적으로 186만6,334명인중학생중 19.48%에 그쳤던 기존의 의무교육 수혜 학생이 나머지 모든학생으로 확대됐다. 국·공·사립 중학교에 진학시키는 학부모는 한해 등록금 50만원과 교과서 대금 2만원 등 모두 52만원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재정확보 문제와 함께 꼭 현시점에서 필요한 것이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교육정책에 있어 중학교 의무교육 전면실시보다 OECD국가의 수준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학교신설 및 증축,7차 교육과정에 따른 환경개선 등 현안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중학교 의무교육에 대한 재원은 어떻게. 중학교 의무교육에 대한 재원마련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중학교 의무교육 첫해인 내년에는 2,540억원,2003년에는 5,080억원,2004년부터는 7,62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전체 교육예산을 조정해 의무교육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다른 분야에도 필요한 예산이 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투자의 우선순위를 조절하면서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공무원 및 군인의 중학생 자녀에게 주는 학자금과 저소득층의중학생 자녀에게 주는 학자금이 각각 500억원이다.내년부터 중학생의무교육이 이뤄지면 이런 쪽에 대한 예산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없다. 또 지방에 대한 증액교부금과 보조금을 일부 삭감해 의무교육 재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중학교 의무교육을 하면 결과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에 보내는 교부금을 다소삭감해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정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쪽에 대한투자를 줄여 보충할 방침이다.올해 교육비 예산은 23조원이다.요즘교육비 예산이 해마다 평균 10%씩 늘어나므로 내년에만 교육비가 2조원 이상은 늘어나는 셈이라 큰 문제는 아닌 셈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이돈희교육부장관의 문답

    이돈희(李敦熙)교육부장관은 18일 “기존 읍·면 지역에서 모든 시(市)를 포함한 전국 단위의 중학교 의무교육 확대 실시로 OECD선진국수준의 교육복지를 실현케 됐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 ■갑작스런 확대실시 배경은. 오래 전부터 논의해 왔던 사안이다.그간 여타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한 투자로 계속 미뤄져 왔으나 교육부가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되는 것에 발맞춰 교육복지 실현과 민생안정을 위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이뤄진 것이다.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의무교육 시행으로 발생하는 수업료와 입학금 결손을 국가가 전액 보전한다.즉 교원 연간 봉급교부금 1조4,000억원 가운데 학부모가 부담하던 7,600억원을 국가가 떠안는 것이다. 기존에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던 봉급전입금 등(2,800억원)은 그대로유지된다. 국가재정의 부담을 고려해 내년에 2,540억원,2003년에 5,080억원,2004년에 7,620억원 등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학부모가 받는 실질적인 혜택은. 수업료 및 입학금(50만원),교과서 대금(2만원) 등 1인당 평균 52만원씩을 절약하게 된다.다만 연간 15만원 가량인 학교운영회비(육성회비)는 당분간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초등학교도 완전 무상교육을 실시하는데 38년이 걸렸다. ■이번 조치로 인한 수혜자 규모는. 내년도 신입생 가운데 읍·면지역 학생,생활보호대상자 등 기존 의무교육실시 대상자를 제외한 50여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의무교육 확대실시로 다른 교육부문 투자가 후순위로 밀리는 것 아닌가. 내년도 교육예산과는 무관하게 순수 증액분으로 편성된다. 이순녀기자 coral@
  • 수뢰 日 명문가 정치인 자살

    [도쿄 연합] 수뢰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일본의 나카지마 요지로(中島洋次郞·41) 자민당 전 중의원이 6일 도쿄(東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그가 가족을 걱정하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 이전에 철도상을,아버지는 문부상을 지낸명문가 출신이다.부친의 군마현 지역구를 이어받아 92년 이후 3선에성공했다.방위청 차관 시절인 98년 정당 교부금 유용 혐의로 기소되면서 의원직을 물러났으며 구난(救難)비행정 개발을 둘러싸고 후지중공업으로부터 500만엔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2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1,000만엔의 실형을 선고받아 상고중이었다.
  • 지자체 재정인센티브제 확대 시행

    지방자치단체의 건전 재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재정인센티브제가이달부터 확대 시행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공무원정원감축,지방세징수율,경상경비절감,일용인부절감 등 8개 항목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재정인센티브 제도에 탄력세율 적용,사용료 및 수수료 현실화,지방청사관리 등 3가지 항목을 추가해 총 11개 항목에 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정인센티브제는 지자체의 재정 운영 여부에 따라 중앙정부의 보조금인 교부금액을 결정하는 제도로,재정운영을 잘못한 지자체에 교부금을 줄이는 등의 불이익을 주는 페널티제도와 함께 당초 오는 3월이후 확대 실시될 예정이었다.하지만 페널티제도는 별도의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인센티브제도만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최근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라는 감사원의 권고에 따라 교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사용료 및 수수료 현실화’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공원 등의 입·출입 요금을 현실화해 수입을 올리도록 하기 위해,‘지방청사관리’는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지방청사의 건립·운영의 건전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항목에 포함됐다. 또 ‘탄력세율 적용’은 지자체가 지방세율을 지방조례에 따라 ±5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에도 불구,주민들 눈치를 보느라 올리지 못하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최여경기자 kid@
  • 부교육감들이 교육부 간부에 감사패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들이 4일 교육부 이기우(李基雨)기획관리실장과 김왕복(金王福)교육자치지원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교육계에선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감사패를 받아오던 부교육감들이 교육부 간부들에게 도리어 주었기 때문이다. 감사패에는 ‘초·중등 교육발전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과 교육세법 등 관계법령 개정에 크게 기여한…’이라고수여 이유를 밝혔다. 실제 교부금법과 교육세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27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교육세 7,700억원,국고 8,600억원 등 1조6,300억원의 지방교육재정이 순수하게 늘었다. 증액분은 학교운영비·교육환경개선비·인건비 등 전반적 교육환경여건을 바꾸는 데 투입된다. 이실장은 관계법안 통과에서 대(對)국회 창구역할을,김국장은 실무를 맡았다.또 이실장은 김국장 전임으로 관계법안 개정작업에 오랫동안 참여했다가 실무담당인 김국장과 함께 법안 통과의 결실을 맺었다. 김경회(金京會)충남 부교육감은 “지방여건 개선에 크게 힘쓴두 사람에게 전국 부교육감들이 작은 뜻을 모아 패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국 달동네 500여곳 2003년까지 정비

    전국적으로 500여곳에 이르는 불량주거지역이 내년부터 2003년까지순차적으로 정비된다.건설교통부는 도시내 불량주거지의 환경개선을위해 2003년까지 국고 8,000억원 등 모두 4조6,000억원을 들여 불량주거지역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신당2-1,장충1,행촌,창신,숭인,명륜1 등 76개 지구를포함해 전국 14개 시·도 504개 지구다.이들 지구에 주택을 갖고 있는 5만가구에 대해 신축자금 4,000만원,개·보수자금 2,000만원이 지원된다.내년 1월15일부터 융자되며 연 6.5%에 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이다. 또 주거환경개선지구가 아닌 지역의 주택개량에 대해서도 내년 초 수요조사를 통해 4월부터 주거환경개선지구와 같은 조건으로 신·증축및 개·보수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 이주전세금 지원규모를 5,000억원으로확정하고 가구당 5,000만원까지 연리 7.75%에 3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키로 했다. 기반시설 확충과 정비지원에 쓰일 재원은 국고 부담이 2,000억원으로 50%이며 지방채와 지방비가 800억원씩 1,600억원(40%),교부금 400억원(10%) 등 모두 4,000억원이다. 2002년과 2003년에는 국고지원을 3,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비율을높여 300개 지구의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추가 재원이 마련되는대로 나머지 104개 지구에 대해서도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건교부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연간 4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

    ■개정안[상속세 및 증여세법] 합병·분할·증자·감자 등의 자본거래를 이용해 특수관계에 있는 자가 이익을 얻은 경우,그 이익이 이 법에서 열거하고 있는 증여의 각 조항에서 정하고 있는 이익과 유사한 경우에는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도록 함. [소득세법] 4,50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에 대해서도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공제함. [증권거래세법] 납세자가 다수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경우 본점 또는주 사무소의 소재지에서 일괄해 증권거래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함. [특별소비세법] 부탄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율을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함. [관세법] 신고납부한 세액이 과다한 경우 경정청구를 할 수 있는 기간을 최초 납세신고일부터 1년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연장함. [국민경제자문회의법] 당연직 위원 수를 종전 7인에서 2인으로,위촉위원 수를 10인에서 30인으로 조정.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법]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업무를 기금의 관리,신용보증,신용조사업무 등으로 정함. [신용보증기금법]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금융기관의 출연시한을 삭제함. [수산업협동조합법] 신용사업부문 대표이사를 총회에서 선출·해임함. [수산업법] 보호수면 안에서의 어로행위 등 가벼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토록 함. [선박직원법] 외국으로부터 해기사 면허를 받은 자가 국내에서 해기사 면허를 받고자 하는 경우 면허요건 일부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함. [국세기본법] 납세자가 신고한 과세표준 및 세액이 과다하거나 결손금액 및 환급세액이 과소하게 신고된 때 오류를 정정하기 위한 경정청구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림. [법인세법] 2001년 7월1일부터 내국법인이 지급받는 이자소득에 대한원천징수세율을 100분의 20에서 100분의 15로 인하함.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납세자가 국제거래명세서를 부득이한 사유로 법인세 신고기한내에 제출할 수 없는 경우 제출기한을 6월까지연장함. [농어촌특별세법] 장기보유 우리사주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조합 등출자금의 이자·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와 창업벤처기업의 법인세등의 감면세액을 농어촌특별세 비과세에 포함함. [교통세법]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세율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함.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등에 관한 법률] 2001년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교통세의 2.4%를,2002년부터는 매년 교통세의 14.2%를 지방자치단체에 양여하도록 함. [교육세법] 일부 교육세의 과세기간을 2000년말까지에서 2005년말까지로 5년간 연장함.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교육세를 지방교육세로 전환함에 따라 특별시·광역시·도의 일반회계 예산편성시 지방교육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육비 특별회계전출금으로 계상하도록 함. [사립학교법]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를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이해산하는 경우 적용되는 잔여재산의 처분에 관한 특례규정의 시한이2000년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이를 2003년 12월31일까지 3년 연장함. [노동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 지원에 관한 법률] 담보능력이 미약한 주택사업자와 주택수요자에 대한 안정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금융기관 출연시한을 삭제하여 보증재원을 확충함. [조세특례제한법] 근로자가 2001년 12월31일까지 근로자주식저축에가입하는 경우 5%의 세액공제와 이자·배당소득세를 비과세함. [산림법] 대체조림비·전용부담금을 납입하지 않고는 산림의 입목 벌채·형질 변경을 할 수 없도록 하고 분할 납입하고자 하는 경우 그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이행보증금을 예치함. [축산법] 송아지 생산 안정자금 지급기준가격 등의 심의를 위해 송아지생산 안정사업 심의위원회를 설치함. [환경농업육성법] 농림부장관 등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을 받아야만 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함. [항만법] 해양수산부장관에 대한 현행 예선사용료 신고제도를 폐지함. [한국해운조합법] 사업목적을 위해 다른 기업에 출자할 수 있도록 함. [주민등록법] 무인민원발급기에 의해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초본을교부받을 수 있도록 함. [어항법] 어항정책심의회를 폐지함. [항로표지법] 사설항로표지의 관리업무를 위탁하고자 하는 경우 승인을 얻도록 하던 것을 신고제로 완화함. ■제정안[농작물재해보험법]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함. ■폐지안[전화세법] 2001년 9월1일부터전화세법에 의한 전화세를 폐지함.
  • 16개 시도교육청 빚 4조원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부채가 무려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의 부채는 정년단축에 따른 교원 명예퇴직과 학교 정보화 및통폐합 등 국책사업 추진이 주된 원인이다.특히 내년에 갚아야 할 부채의 원금과 이자만도 편성된 교육예산 23조5,255억원의 1.7%인 4,175억여원에 달한다. 때문에 교육예산과 별도로 증액교부금이 편성되지 않는 한 부채 상환기간인 내년부터 2008년까지 지방교육재정이 상당한 압박을 받을전망이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10월말 현재 부채는 3조9,980억7,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지난해 1조6,941억7,200만원,올해 2조3,038억9,900만원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99년 교원정년 단축과 연금파동으로 인한 교원들의 명퇴에 따른 자금 등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재정융자특별회계법등을 근거로 지방채를 처음 발행했다”고 말했다. 항목별 부채는 ▲교원명퇴 2조4,316억5,6000만원 ▲학교시설 1조583억4,200만원 ▲학교정보화 3,893억3,400만원 ▲공공자금 등 1,187억3,900만원이다. 부채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3년 분할상환이다. 상환해야할 원금과 이자의 경우,내년에 4,175억원,2002년 8,535억원이지만 2003년에는 무려 1조652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내년도의 상환액을 보전하기 위해 3,678억원의 증액교부금을 국회에 요청한 상태”라면서 “증액교부금이 나오지 않으면 교육예산으로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 사업 등의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예산안 늑장처리 후유증

    새해 예산안 처리가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40년 만에 정기국회에서통과되지 못한 것은 접어두고라도,각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시한등을 감안하면 하루가 급한 상황이다.하지만 여야의 최근 기류를 보면 예산안이 언제 처리될 지조차 알 수 없다.11일부터 열릴 임시국회에서 논의한다고는 하지만,국회법 등 쟁점과 맞물려 있어 처리가 마냥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예산안 처리의 시급성은 향후 예산관련 일정을 역산(逆算)하면 바로 나온다.국회가 예산을 확정하면,정부는 예산회계법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각 부처별 예산집행계획과 배정액 등을 결정해야 한다.예산공고를 내기까지 이 과정이 30일 정도 소요된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12월2일로 정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예산당국 관계자는 8일 “지난해(12월18일 처리)처럼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그만큼 예산배정이 졸속으로 이뤄져 집행과정의 부실이 초래된다”고 말했다.내년의 경우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보다면밀한 예산집행계획이 요구된다는 것이 예산당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앙정부의 예산안 확정이 늦어지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책정도 차질을 빚게 된다.지방재정법에 따라 광역단체는 12월16일,기초단체는12월21일까지 예산안을 확정해야 한다.그러나 중앙정부의 지방교부금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예산안을 제대로 수립할 수 없다.정부는 내년도 지방교부금을 23조5,000억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30%를 웃도는 규모다. 예산안이 자칫 올해를 넘기는 사태가 벌어지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준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게 되지만,이는 인건비 등 일부 경상경비에 국한된다.겨울철 실업대책이 무용지물이 되고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7만5,000명(분기 기준) 등 실업자들의 취로사업이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된다.소모적 정쟁으로 정기국회를 40일 이상 공전시킨 뒤,뒤늦게 깊이있는 심사를 주장하며 예산안 처리를 지연시키는 정치권의 행태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창원경륜장8일개막 운영 전망·문제점

    경남 창원경륜장이 오는 8일 문을 열고 박진감 넘치는 경륜경기를지방에서 선보인다.경륜이 서울에 이어 처음으로 시도돼 주민들의 기대가 남다르다.하지만 과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황금알을 낳는거위’가 될지 대박을 노리는 ‘사행심의 대명사’가 될지 주목받고있다. ●운영과 전망 창원종합운동장내 경륜장은 지상 5층 돔형으로 국내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연면적 1만2,420평으로 최대 1만2,000명을수용할 수 있다.식당과 스낵코너,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벨로드롬 거리는 333.3m이며 너비는 9.7m,경사도는 4∼34도로 바닥은특수 아스콘 재질이다.경주거리는 2,025m이다. 특히 냉·난방시설이 완비돼 있어 서울경륜장이 경기를 못하는 동절기에도 경기가 가능해 내년초부터 서울과의 교차베팅이 가능하다. 예상매출액은 내년에 3,200억원,2004년에는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예상된다.매출액중 70%는 고객에게 상금으로 지급되며 나머지 30%는각종 세금(지방세 10%,교육세 5%,농어촌특별세 2%)과 발매이익금(13%)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내년에 당장 320억원,2004년에는 1,000억원의 재정수입이 가능하다.이를 지방세법에 따라 50%는 도 재정으로,3%는 도세징수교부금으로 창원시에 귀속되고,나머지 47%는 지방교부금으로 도내 20개시·군에 배분된다. 발매이익금중 공단의 인건비와 선수상금,심판주선비,법정출연금 등영업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방체육기금(60%) 등 각종 기금으로 쓰인다.지방체육기금은 도와 시가 절반씩 배분키로 했다. ■경주·베팅 방식 선두고정경주와 보통경주,스프린트경주,제외경주등이 있으나 국내서는 선두고정경주만 한다.경주에 참가하는 7명의선수들은 팬들이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정해진 색깔의 유니폼과헬멧을 착용한다. 선수들은 경주능력과 성적에 따라 S급과 A·B·C급등으로 편성되며, 레이스는 매주 금·토·일 3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루 10∼15차례씩 치러진다. 베팅방식은 4가지가 있으며,적중률이 낮은 승식일수록 상금은 많다. 1회 베팅금액은 100원에서 최고 5만원이며 경주자체만 즐길 경우 한사람이 입장료 400원만 내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베팅보다 경기 자체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베팅할 경우 여유 돈으로,적은 금액부터,느긋한 마음으로 하라”고조언한다. ●문제점 창원경륜사업의 목적은 지방재정 확충과 이익의 사회환원,건전한 여가선용이다.그러나 경륜에는 돈이 걸리기 때문에 사행심을조장한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원도 정선군의 ‘스몰 카지노’에서 개장과 함께 나타난 볼썽사나운 장면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높다. 장기적으로는 부산시가 아시안게임 이후 사이클경기장을 경륜장으로전환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어 고객 분산에 따른 매출감소에 어떻게대응할 것인지도 과제다. 창원경륜공단 박삼옥(朴三玉·57)이사장은 “경륜은 도박이 아니라건전한 레포츠”라며 “창원경륜장을 ‘없어서는 안되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정부·道 시책 이행않을 땐 기초단체에 보조금 안준다

    “정부시책 미이행 시·군들은 도비지원금 받을 생각말라” 경기도는 내년부터 정부정책과 광역단체의 추진시책을 이행하지 않는 자치단체에 대해 보조금 등을 줄이는 벌점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밝혔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100대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민원수수료와 각종 시설 사용료 현실화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시·군을 평가해 도가보조하는 재정교부금과 도비지원 보조금을 지급치 않을 계획”이라고말했다. 이같은 방침은 인감증명·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자치단체 운동장 사용료 등 4,554개의 수수료 및 사용료를 2002년까지 모두 현실화하도록 시달했으나 일부 시·군이 소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31개 시·군의 수수료·사용료 현실화 추진실적을 평가해본결과 재정 자립도가 높은 수원·용인·화성 등은 현실화 계획을 적극추진,78억여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천·가평·양평 등 재정 자립도가 낮은 시·군은 뚜렷한 이유없이 사용료 등을 현실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상일동 방아다리길∼길동 생태공원 내일부터 개통

    강동구 상일동 방아다리길 해태마트앞∼길동자연생태공원간 인도에건강 및 생태 개념을 도입한 ‘걷고싶은 거리’가 조성됐다. 지난해 자치구 시범가로조성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받은 교부금 6억원을 들여 조성한 것으로 2일 개장식을 갖는다. 이 지역은 그동안 장마철이면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보안등도 없어우범지역화할 우려가 있었던 곳으로 총 길이가 395m에 이른다. 강동구는 이곳에 생태연못 1곳,지압보도 65m,등의자 14개,생태복원상징물 1개,발씻는 곳 1곳,나뭇잎 파고라 2개,가로등 25개를 갖추는등 산뜻하게 단장해 주민들의 휴식장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강동구는 또 이곳에 소나무 등 18종류의 나무 600그루,산철쭉 등 관목 6종 4,000그루와 맥문동 등 화초 29종 1만그루 등 모두 15만그루의 나무와 화초를 심어 녹지공간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공사를 하면서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지하수가 음용수로 적합하다는 판정이 내려져 내년에 약수로 개발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종로구 상복 터졌네

    종로구에 상복(賞福)이 터졌다. 민선 2기들어 대민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책반을 운영해온 종로구는 우선 친절도와 민원업무처리 등에 있어서 상급 및 외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00년 하반기 시민만족도 평가’에서는 민원분야 최우수구 및 세무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민원 세무 청소보건의료 등 4개 분야에 걸쳐 한국갤럽,리서치앤리서치 등 전문조사기관에 의뢰,시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 것.종로구는 ▲민원실의 대대적 보수 ▲민원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 재배치▲담당부서 공무원과 민원인이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창구 기능강화 등의 공적으로 민원분야 최우수구로 뽑혔다. 또 세무종합민원실을 열었으며 간부들이 직접 민원인을 안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로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교부금 5억2,000만원을 모두민원 및 세무행정 서비스 개선에 쓸 계획이다. 종로구는 이와 함께 여권·지적·민원봉사서비스 분야에서 ‘ISO 9001’ 인증을 취득하고 오는 30일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이 제도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국제규격에 의거,인증하는 것으로 종로구는 앞으로 6개월에 한번씩 사후관리 심사를 받게 돼 서비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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