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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급식·교복… 강동 ‘행복 교육’ 130억 투입

    무상급식·교복… 강동 ‘행복 교육’ 130억 투입

    서울 강동구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보편적인 교육복지와 미래교육 간 균형 있는 교육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급식·교육·교복 3대 무상 교육복지 사업에 8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과 학습용 스마트기기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 7674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2018년 서울시 최초로 ‘강동구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교복을 지원했다. 또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한다. 구의 대표적인 학교환경 개선 사업인 ‘행복학교’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행복학교는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고 공공 건축가가 디자인 감독으로 힘을 보태 획일적이던 학교 공간을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1개교에 이어 올해 5개교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마을·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자치활동, 지역 특화사업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을 진행하는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에는 1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온라인·언택트 방식의 미래형 교육 사업에 역점을 두고 학교와 마을 교사가 연계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교의 주인은 아이들이고 지역사회는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학교’”라며 “모두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사회, 교육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교육으로 통했다…학부모와 온라인 소통으로 교육 정책 공감의 장 열어

    서울 영등포구, 교육으로 통했다…학부모와 온라인 소통으로 교육 정책 공감의 장 열어

    서울 영등포구가 남다른 온라인 소통 행보로 탁 트인 새해를 열었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4일부터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행사를 온라인으로 추진했다. 이날은 지역사회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등포 교육 비전에 대한 열린 대화를 나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참석 인원을 정부 지침에 맞게 4인 이내로 제한해 3명으로 구성, 나머지 인원들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 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신미나 장훈고등학교 학부모 회장, 김미선 영신고등학교 학부모 회장 등 학부모 대표 2인과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 10인이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대화에 참석했다. 채 구청장과 학부모들은 먼저 새해 인사로 말문을 열고 가벼운 대화로 온라인으로 낯선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 올해 달라지는 영등포 교육정책·교육환경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답하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올해 변화될 영등포 교육정책으로 첨단 미래교실 조성, 창의예술교육센터 개소, 혁신교육빌딩 건립, 구립 마을도서관 조성, 대학입학정보센터 운영,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운영,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화두에 올랐다. 이 중 영등포 초·중·고 각 학교 1개 교실에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미래 교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미래교실등 올해 새로 준비 중인 교육 관련 시설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학부모들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신길동에 미래 교육의 허브공간이 될 혁신교육빌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 보완책, 교복 무상 지원, 차 없는 통학로 조성, 학생들의 학습 및 여가활동 공간 마련 등 현재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책들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최신 기술을 이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조화를 이룬 가운데 교육환경의 변화와 관련한 열띤 논의가 이뤄진 소통 현장은 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틔움’을 통해 전 구민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됐다. 채 구청장은 “미래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명품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옥분 경기도의원, ‘2020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박옥분 경기도의원, ‘2020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2)이 청소년 1000명이 직접 선정하는 ‘2020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희망대상’은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하며 2015년부터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증진, 청소년 인권향상, 청소년의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조례·법률·정책을 펼친 국회의원·광역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1,000인의 투표단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해마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직접 시상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수도권 방역지침이 상향됨에 따라 공식 행사가 취소됐고, 약식으로 31일 박옥분 의원을 추천한 청소년들이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상식을 갖게 되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옥분 의원은 그동안 여성, 청소년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조례제정, 정책발굴, 예산확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공교육에서 보호받지 못한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쉼터 지원 등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령기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도해왔다. 또 박옥분 의원은 ‘비인가 대안학교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 ‘청소년 수련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도내 청소년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를 지속적으로 제·개정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왔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여자청소년 쉼터 확충, 어린이공원과 도서관 리모델링 등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열정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박옥분 의원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그동안 고민했던 흔적들을 우리 청소년들이 좋게 평가해주어 그 어느 상보다 기쁜 마음으로 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청소년 정책이 경기도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 임대료 2배 요구에도 버텼다…코로나19에 안 질 것”

    “사기, 임대료 2배 요구에도 버텼다…코로나19에 안 질 것”

    <2021 빚을 넘어 빛을 찾은 사람들 : 3회> IMF 때 빚으로 무너졌던 박상은씨2010년 치킨집 열어 재기했지만임대료 인상 요구에 또 한번 좌절‘투잡’ 뛰며 대출 갚으며 ‘희망’ 8256만원.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액(2020년 3월 기준)이다. 퍽퍽한 살림살이 탓에, 당장 거래처에 줘야 하는 결제대금 때문에, 아이의 교육비가 필요해서 돈을 꿨다가 제때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 딱지가 붙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빚 때문에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건 버겁긴 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서울신문은 29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빚의 굴레를 끊고 새 삶을 찾은 서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두 서민금융 제도의 도움과 강한 의지 덕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들의 분투기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 심윤수 작가가 그린 웹툰으로도 볼 수 있다.“12년 만에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된 가게를 열고, 모든 게 다 잘 될 줄 알았어요.” 대전에서 치킨집을 하는 박상은(62)씨는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 요구에 장사를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던 3년 전을 떠올리며 말했다. 온갖 역경을 넘어온 박씨에게 마지막 희망이었던 가게는 생계 수단 이상의 의미였다. 견실한 주방용품 도소매업자였던 그가 처음 빚을 지게 된 건 1998년이다. 사업을 확장하려다 사기를 당했다. 투자금 5억 5000만원을 고스란히 날렸다. 가게를 정리하고 집을 팔아 3억원을 갚았지만, 2억 5000만원의 빚이 남았다. 그는 “중학교 입학하는 아들의 교복 맞출 돈이 없었고, 아내가 식당일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며 “매일 아침 눈 뜨는 게 악몽이었고, 죽지 못해 살았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손에 잡히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했다. 그렇게 악착같이 빚을 갚아나갔다. 조금씩 모은 돈으로 2010년 폐업 직전의 치킨집을 인수해 다시 장사를 시작했다. 박씨는 아내와 함께 전단을 돌리고 배달까지 도맡았다. 장사가 조금씩 잘 되면서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 박씨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된 휴대전화와 가게를 갖게 된 것이 꿈만 같았다”고 했다.하지만 꿈같은 현실은 오래가지 못했다. 장사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상가건물 주인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30만원이었던 임대료를 보증금 4000만원, 월세 6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했다. 박씨의 치킨집이 장사가 잘되자 임대료를 더 받겠다고 나선 것이다. 사실상 ‘장사를 접고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박씨는 결국 가게를 옮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돈이 문제였다. 거래은행에서 1500만원을 빌렸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대부업체에서 2000만원을 빌렸다. 새로 개업한 치킨집은 여전히 장사가 잘됐다. 하지만 돈이 모이지 않았다. 대부업체로 매달 100만원씩 꼬박꼬박 나갔다. 가게 월세와 은행 이자까지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거의 없었다. 박씨는 “빚으로 한 번 힘들어 본 터라 이자는 곧 죽어도 꼬박꼬박 갚았다”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을 그렇게 살았다”고 전했다. 박씨가 지긋지긋한 빚의 굴레에서 벗어난 것은 상가건물 우편함에서 우연히 발견한 전단지 덕분이었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속상한 마음이나 풀자’는 생각에 시작한 상담은 저리 대출로 이어졌고, 이제 3년이 지나면 모든 대출금을 다 갚게 된다. 서금원에서 받은 저리 대출금으로 대부업체 대출을 모두 갚는 이른바 대환대출을 받은 그는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9등급이었던 박씨의 신용등급은 미소금융 대출을 받은 이후 2년이 지난 현재 5등급이 됐다. 2년 전만 해도 신용등급 문제로 신용카드 발급조차 어려웠지만, 지금은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박씨는 여전히 바쁘게 산다. 오전 7시부터 주간보호센터 차량을 운전하고, 이후엔 가게로 나와 장사 준비를 시작해 자정이 지나서까지 가게 문을 열어둔다. 다른 자영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박씨의 치킨집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았다. 박씨는 “생계수단 이상의 의미가 있는 가게라서 장사를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볼 생각”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나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심윤수 작가의 새 삶 찾기 ‘빚을 넘어 빛을 찾은 사람들’ 웹툰을 더 보시려면 여기 클릭
  • [Q&A]작년과 달라진 연말정산…“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비과세”

    [Q&A]작년과 달라진 연말정산…“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비과세”

    국세청 ‘2020년 연말정산 종합안내’ 내년 2월까지 모든 근로자가 마무리해야 하는 올해분 연말정산에선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이 최대 330만원까지 확대된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올해부터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신문은 국세청이 23일 발표한 2020년 연말정산 종합안내 관련 주요 내용과 궁금한 점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지난해 연말정산과 달라진 내용은?“우선 국세청이 직접 수집하기 때문에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간소화자료’ 대상이 확대됐다. 실손의료보험급 수령액, 공공임대주택 월세액, 안경구입비, 그리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 기부액은 자동으로 간소화자료로 제공된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공제한도액도 30만원씩 확대돼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기준으로 33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노후대비가 필요한 50세 이상 국민을 위해 세액공제 대상 연금계좌 납입한도를 3년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새로 추가된 과세제외 혹은 비과세 내용이 있다면?“올해 1월 1일부터 지급받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비과세 근로소득에 해당해 총급여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소기업 종업원이 주택의 구입자금이나 임차자금을 저리 또는 무상으로 대여받아 생겨난 이익은 과세제외 대상으로 처리된다.” -시골에 거주하는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나?“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하지만 실제로 부양을 하고 있고, 다른 형제자매가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고 있지 않으며, 소득요건(소득금액 100만원 이하)과 나이요건(60세 이상)을 충족하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인·장모도 똑같이 적용된다.” -올해 이혼을 했다.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나?“과세연도 중에 이혼한 배우자에 대해선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다. 다만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는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기본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월세를 살고 있는 직장인이다. 월세액은 모두 세액공제가 되나?“과세기간 종료일인 12월 31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로서, 해당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일정 기준 이하(국민주택규모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고 있다면 월세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단, 임대차 계약증서상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같아야 한다.”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했을 때 중복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의료비, 교복 구입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는 신용카드 등으로 지출하는 경우에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취학아동의 학원비나 보장성 보험료는 중복공제가 불가능하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모두 소득게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나?“아니다.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회사에 취업했다 해도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으로 정하는 기업만 감면이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금융·보험업, 병원 등 보건업, 법무법인이나 회계법인 등 전문서비스업 등은 대상이 아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소상공인 수도·가스요금 낮추고 공공기관 비리 임직원 수당 제한

    ‘소상공인 수도·가스요금 낮추고, 공공기관 비리 임직원 수당 제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21일 불공정 해소와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한 대표적인 제도 개선 사례 1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권익위는 “체감 효과가 높았던 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열흘 동안 1503명이 참여한 국민생각함 투표를 거쳤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5월 권고한 소상공인 수도·도시가스 요금 부담 완화 사례가 꼽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수도요금을 감면하거나 한시적으로 납부를 유예하도록 해 광명시, 완도군 등 일부 지방자차단체의 수도요금을 50~100% 감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공공기관 비리 임직원의 성과급·명예퇴직 수당을 제한하도록 한 지난 10월 권고는 공공기관의 청렴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아동급식카드의 편의점 사용, 가정폭력 가해자의 피해자 주민등록 열람 제한, 여학생의 바지 교복 선택 권고도 대표 사례로 꼽았다. 콘텐츠 구독서비스 해지와 환불을 용이하도록 권고한 내용도 포함됐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나이지리아 피랍 학생 300여명 돌아왔다, 전원인지는 몰라

    나이지리아 피랍 학생 300여명 돌아왔다, 전원인지는 몰라

    최근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피랍된 남학생 300명 이상이 납치 일주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고 영국 BBC가 18일 전했다. 앞서 아미누 벨로 마사리 카트시나주 지사는 소년들이 정부 보안군에 인계돼 카트시나로 돌아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버스로 카트시나에 도착했으며 이를 지켜본 기자들은 아이들이 지쳐 보였으며 일부는 아직도 교복을 입고 있었지만 다른 아이들은 회색 담요를 두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빵과 카사바로 끼니를 때웠으며 추워서 고생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피랍된 학생들이 모두 풀려나 가족에게 돌아온 것인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면서도 납치범들과 협상을 벌인 사실은 인정했다. 학생들이 풀려난 곳은 인접 잠파라주의 차페 타운이었는데 벨로 마타왈레 지사는 세 갈래 협상을 진행해 아이들을 풀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납치범들은 사람들이 소들을 죽이고 여러 무장단체들이 준동하는데 정부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었다. 소년들은 지난 11일 밤 카트시나주의 한 기숙학교에서 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만들어 보낸 것으로 생각되는 동영상을 보면 몇몇 아이들이 나이지리아 전투기에 의해 사살됐다고 한 소년이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단체는 지난 10년 동안 학교 학생들을 납치하는 악행을 저질러 악명을 떨쳤다. 2014년 치복에서 300명 가까운 여학생들을 감금했다. 단체 이름 자체가 거칠게 옮기면 “서구 교육 안된다”다. 보코하람은 지금까지는 자신들의 근거지인 북동부에서 납치 행각을 벌였는데 이번에는 북서부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정부는 현지 갱단원들이 보코하람과 연계돼 무장 공격이나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인다고 보고 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에만 1100명 이상이 이들의 강도 행각에 목숨을 잃었다면서 정부가 이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수고했어요, 올해도’ 삼성 의류케어 가전이 제안하는 연말 선물 리스트

    ‘수고했어요, 올해도’ 삼성 의류케어 가전이 제안하는 연말 선물 리스트

    삼성 의류케어 가전이 당신의 취향과 니즈에 꼭 맞춰 새해를 더욱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는 선물 리스트를 제안한다. ●아가사랑+, 매일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함을 선물하세요 의류 위생 케어가 화두인 요즘 많은 사람들이 외출 후 입었던 옷과 양말, 속옷을 쌓아두지 않고 매일 빨래하는 습관이 새로 생겼다. 소량 세탁 횟수가 크게 늘었지만 매일 세탁과 건조를 챙기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삼성 세탁기 아가사랑+는 적은 양의 세탁물을 그때그때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제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기 옷을 삶아 빨던 전통 방식의 지혜를 적용한 삶음·살균 세탁 기능을 갖췄다. ‘소량 쾌속’ 코스로 간편하게 자주 세탁할 수 있으며 매일 입는 교복이나 와이셔츠, 운동 후 땀과 노폐물이 신경쓰이는 운동복도 바로바로 빠르고 깨끗하게 관리 가능하다. 세탁기를 이미 작동시킨 후 잊은 세탁물을 추가로 세탁할 때도 유용하다. 90도 온도로 세탁하는 ‘푹푹삶음’ 코스는 탁월한 살균과 표백 효과로 찬물에서보다 35% 더 깨끗하게 세탁한다. 매번 삶기는 부담스럽지만 살균을 하고 싶다면 ‘절약삶음’ 코스를 활용하면 된다. 국제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 이상 제거하는 살균 능력을 검증받았다. 매일 입는 속옷이나 땀을 자주 흘리는 아기 옷 등은 ‘아가옷’ 코스로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랑데 AI, 맞춤형 서비스로 가장 나다운 시간을 선물하세요 한정된 시간을 아끼고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는 편리미엄족에게 바쁜 일상 속 집안일을 알아서 챙겨주는 그랑데 AI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맞춰주는 제품이다. 그랑데 AI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사용을 아껴주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습관을 기억해 세탁 과정에서의 고민을 줄여준다. 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옷감 무게나 오염도를 AI가 직접 감지하고, 이에 맞춰 제품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세제량이나 헹굼횟수 고민으로 세탁기 앞에서 오래 머물 필요가 없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끊김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코스연동’ 기능은 세탁 고민인 코스 선택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또한 올인원 컨트롤 모델의 경우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로 설치하면,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다양한 컬러, 기능, 용량을 갖춘 그랑데 AI는 사용자의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그랑데 AI는 주거 환경에 따라서 직렬, 병렬, 단독 등 원하는대로 설치 가능하다. ●에어드레서, 외출 후 의류청정으로 온 가족의 건강을 선물하세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최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에게 철저한 위생 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두꺼운 외투나 기능성 소재의 옷감들은 관리가 까다로워 바로바로 세탁기에 돌려 살균할 수 없다는 점이 고민된다. 에어드레서는 이처럼 매일 입지만 자주 세탁하긴 어려운 의류의 위생이 걱정되는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제품이다. 외출 후 옷을 에어드레서에 넣기만 하면, 매번 세탁하지 않아도 주요 바이러스, 알레르기 유발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물질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에어드레서를 활용하면 겨울철 실내에 머물며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옷 겉감뿐 아니라 안감에 묻어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털어주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세먼지 필터로 제품 내부에 남은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건강 걱정을 줄여준다. 에어드레서의 건조 기능도 주목할만한하다. 세탁 후 건조 과정에서 건조기를 사용하면 빠른 대신 생활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에어드레서의 ‘스마트 건조’ 코스로 의류를 건조해주면 주름 걱정 없이 간편하게 건조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에어드레서의 공간제습 기능을 활용하면 주변 공간까지도 쾌적하게 제습할 수 있어 옷부터 공간까지 보송하게 청정 관리할 수 있다. 옷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까지 꼭 맞춰 케어해주는 삼성 의류케어 가전은 모두에게 환영받는 정성스러운 선물이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마 입고 졸업식 갔다가 졸업장 못 받을뻔한 남학생

    치마 입고 졸업식 갔다가 졸업장 못 받을뻔한 남학생

    졸업식에 치마를 입고 간 남학생이 부적절한 복장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하마터면 졸업장을 받지 못할 뻔했다. 학생은 마지못해 다시 바지를 입었지만 뿌리 깊은 남성우월주의를 확인하게 됐다고 개탄했다. 아르헨티나 북부 투쿠만주(州)에 있는 후안베알베르디 기술학교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학교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2020년도 졸업식을 열었다. 학교는 사전에 학생들에게 정장 스타일의 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하라고 통지했다. 졸업생 루이스 비야파녜(18)는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가 졸업장을 받지 못할 뻔했다. 평소 남성우월주의와 동성애 혐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이날 미니스커트를 준비해갔다. 학교에 들어갈 때는 바지를 입었지만 그는 졸업식 시작을 앞두고 그는 화장실에서 하의를 미니스커트로 갈아입었다. 순식간에 '여학생'으로 탈바꿈한 그는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으로 향하다 교장과 마주쳤다. 비야파녜의 복장을 본 교장은 "여자옷을 입고 무슨 짓이냐"면서 버럭 화를 냈다. 비야파녜는 "옷은 옷일 뿐이지 옷에 남녀 구분이 있나요?"라고 되물었지만 교장은 "당장 바지를 입으라"고 명령했다. 치마를 입은 학생에겐 졸업장을 줄 수 없다는 엄중한 경고를 덧붙였다. 사태가 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은 비야파녜는 다시 바지로 갈아입고 졸업식에 참석했지만 행사가 끝난 뒤 다시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은 비야파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을 올리고 학교에 깊게 뿌리를 내린 남성우월주의, 동성애 혐오를 고발했다. 그는 사진에 "학교에는 분명 마초문화가 존재하고, 여기에 대항하면 제도적 폭력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됐다"는 설명을 달았다. 인터넷에선 "차별 없는 세상을 꼭 만들어보자"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을 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 힘을 내라"는 등 그에게 응원이 쇄도했다. 라디오와 신문까지 사건을 보도하면서 아르헨티나 연방기관인 반차별사무소까지 반응하고 나섰다. 반차별사무소는 "학교가 복장을 이유로 학생을 차별했다는 지적에 설득력이 있다"면서 피해자가 고발을 원한다면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문이 커지자 학교는 수습에 나섰다. 교장은 1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졸업식 복장은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었다"며 "체육복, 간편하복, 정장 중 정장을 입기로 한 건 학생들의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차별로 비쳐질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유감"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실상 공개 사과했다. 사진=비야파녜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친구 위치 알림·쇼핑 공유… 어른은 가라, 10대들만의 앱

    친구 위치 알림·쇼핑 공유… 어른은 가라, 10대들만의 앱

    스타일쉐어(스쉐), 젠리, 틱톡…. 중2 김유진(14·이하 가명)양의 스마트폰에는 ‘엄빠’(엄마와 아빠)는 모르는 애플리케이션(앱)이 깔려 있다. 10대들의 일상생활을 파고든 온라인 놀이터인 셈이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 자주 만나기 어려워져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그에게 카카오톡은 과외 선생님처럼 어른들과 대화하기 위해 쓰는 ‘노잼’(재미 없는) 메신저일 뿐이다. 10대들의 앱 ‘젠리’는 어른들의 눈으로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젠리는 실시간으로 친구에게 본인의 위치와 어느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지도로 보여 준다. 심지어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특정 장소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도 알려 준다. 어른이라면 ‘사생활 침해’를 걱정할 기능이지만, 10대에게는 현실에서 친구를 만나듯 온라인에서 친구를 만나고 친근감을 쌓는 행위라고 여긴다. 우정도 놀이처럼 인증한다. 젠리 친구와 만났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두 사람 모두와 친구로 등록된 제3의 사용자에게 “A님과 B님이 함께 있다”는 알림을 보내는 ‘범프’(bump) 기능은 친구와의 만남을 더 즐겁게 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범프 기능은 중단됐지만, 지도에서 집에 있는 친구를 확인하며 위안을 받기도 한다. 10대들은 젠리가 실용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준우(16)군은 “친구에게 ‘지금 어디서 뭐하냐’고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없다. 지도에서 가까이에 있는 친구를 확인하고 만나면 된다”고 말했다. 중학생 김모양은 “부모님에게 ‘집에 가는 중’이라거나 ‘학원에 있다’고 말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다”고 했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은 ‘스쉐’로 옷을 고르고 구매한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반한 쇼핑몰 플랫폼이다. 해시태그 검색으로 마음에 드는 코디를 찾아내 ‘좋아요’를 누르고 ‘맞팔’(서로 팔로하다)을 신청한다. 맨투맨 티셔츠나 후드집업, 운동화처럼 교복과 같이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을 선호하는 경향이 특징이다. 마음에 드는 옷은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스타일쉐어는 신용카드나 은행계좌가 없거나 현금 용돈을 받는 10대를 위해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입금해 결제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진영(15)양은 “스쉐는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코디나 화장품이 인기인지 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어 자주 쓴다”고 말했다. 코디를 끝낸 뒤에는 카메라 보정 앱 ‘메이투’를 연다. 화장한 것처럼 보이는 필터나 아기자기한 스티커로 인증 샷을 꾸미기 위해서다. 유민하(14)양은 “셀카를 찍을 때 사진을 찍는 앱, 필터 앱 등 여러 앱을 쓰는데 메이투는 필요한 기능만 모여 있어 편리하다”면서 “요즘은 기본 카메라 앱으로 프사(프로필 사진)를 찍는 친구들도 늘었지만 여전히 메이투가 가장 인기”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10분 남짓한 쉬는 시간에는 ‘틱톡’을 본다. 유튜브와 달리 쉽게 편집할 수 있어 직접 챌린지 영상 찍기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있다. 대학생 임희연(25)씨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피에로 분장 영상이 유명하다고 해 틱톡을 시작했다”면서 “영상에 내가 원하는 음악을 무료로 넣을 수 있고, 편집도 유튜브보다 쉽다. 짧고 재밌는 영상을 계속 보게 된다”고 했다. 메이투나 틱톡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 이용 연령층을 넓혀 나갔다. 틱톡은 ‘아무노래 챌린지’로, 메이투는 얼굴 사진을 순정만화처럼 바꿔 주는 기능으로 입소문을 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메이투는 5000만명, 틱톡은 1억명 넘게 다운로드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규칙을 만드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젠리를 이용한다는 20대 이채린씨는 “신뢰하는 사람이 아니면 젠리 친구를 맺지 않고, 내 친구 목록이 보이기 때문에 아예 오프라인 친구들과는 젠리를 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있는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앱 캡처 사진도 SNS에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선아(15)양은 “친한 친구와 젠리를 하니 처음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친구 몰래 다른 친구랑 놀 수가 없어서 앱을 지웠다”고 했다. 10대들의 경우 보호자의 앱 사용 지도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복잡한 이용 약관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쉽기 않기 때문이다.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학교폭력·소년법 담임교수는 “자녀가 처음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부터 어떤 앱을 이용하는지 알고 모니터링해야 한다”면서 “자녀들에게 사진을 포함한 개인정보는 ‘너의 자산’이고 다른 사람이 이를 사고팔면 난처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자원봉사대상 대구 북구‘국무총리 표창’수상

    자원봉사대상 대구 북구‘국무총리 표창’수상

    대구 북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사회 각계계층에서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등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대구 북구는 북구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1만1천여명의 지역 자 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행복북구 희망은행사업, 교복나눔장터, 행복버블사업, 온동네 봉사단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방역활동을 펼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체가 되어 민간중심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자원봉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문장길 서울시의원, “입학준비금, 소득 차이에 따른 교육환경 격차 없애는 계기되길 기대”

    문장길 서울시의원, “입학준비금, 소득 차이에 따른 교육환경 격차 없애는 계기되길 기대”

    서울시의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입학준비금’에 대해 당연한 예산집행 이라면서, 의정활동의 핵심 목표로 삼고 그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보편적 교육복지의 진전에 대해 서울시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교육의 전면적인 무상교육화가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그 동안 ‘서울시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급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의 발의와 시정질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등 무상교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는 지난해 8월 26일 개최된 제289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장에게 “현재 전국 12개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복구매 지원 정책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지 않은 점”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무상교복 정책을 위해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줄 것”을 주문해 시장과 교육감으로 하여금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문 의원의 문제제기에 대해 서울시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으며, 현재 교복 유지 및 전환에 관한 공론이 끝나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그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으며, 올해 교복 무상지급에 대한 보편적 복지의 방침을 토대로 2021년도부터 전격적으로 시행하는 ‘입학준비금’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서울시 소재의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보호자의 소득과 상관없이 전원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로페이 포인트를 1인당 30만원씩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하며 교복 및 도서, 스마트기기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입학준비금’ 지원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 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공공정책의 중요한 부분인 교육이 왜 보편적 복지로 자리매김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IMF이후로 가정경제에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30만원의 지원금은 학부모에게 단비와도 같은 지원”이라고 밝히면서, “중·고등학교 입학 시에만 지원하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경제적·사회적 위기가 다가와도 학생 모두가 보편적으로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되는 전면 무상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교육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우리나라의 고교진학률은 OECD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99.7%로 사실상의 의무교육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OECD회원국 중 고교의 무상교육화는 가장 늦게 추진되고 있는 교육복지 후진국”이라며,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면적인 무상교육의 실현은 오늘날 국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이며, 이는 공교육의 완성이 아니라 교육복지의 출발점으로 국민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의정활동의 핵심 목표 중 하나였던, 교육복지의 전면적인 무상교육화가 지금은 시작점에 머물러 있지만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기쁘다”며,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그리고 내년부터 시행하는 입학준비금에 그치지 않고 전면적인 무상교육 복지가 실현되는 그날이 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의정활동의 다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 환자에게만 반말 진료…감기 증상엔 “살이나 빼라”

    여성 환자에게만 반말 진료…감기 증상엔 “살이나 빼라”

    생리불순에 검사도 않고 “살 찐게 원인” 환자 성정체성 고려 않고 성경험 질문 과한 신체 접근·접촉 등 성추행 제보도민우회 “성범죄 의사 면허 즉시 정지돼야”20대 여성 A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겪었던 불쾌한 경험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수업 중 배가 아팠던 A씨는 당시 학교 앞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장은 중년의 남성이었다. 그런데 이 병원장은 진료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시종일관 반말을 했고, 자신을 ‘오빠’라고 칭하면서 “오빠가 약 처방해 줄 테니 3일 후에 다시 병원에 와”라고 말했다. A씨는 “당시 교복을 입어서 그랬는지 내가 만만했었나 보다. 아주 불쾌했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나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남성 중심의 의료진으로부터 반말과 사생활 침해, 성폭력 피해 등 부당하고 불쾌한 경험을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여성민우회가 지난 3~9월 여성들로부터 수집한 의료 경험 사례 330개 중 ‘부당하다고 생각되거나 불쾌했던 의료 경험이 있다’는 사례는 319개(96.7%)에 달했다. 이 중 의료진의 ‘무례한 언행’(166개) 피해가 가장 많았다. 여성들은 병원에서 외모와 관련한 말을 많이 들었다. 10대 여성 C씨는 “생리를 6개월 넘게 하지 않아 산부인과를 방문했는데 의사가 별도의 질문이나 검사도 없이 내 체형만 보고선 ‘살찐 게 원인’이라며 검사를 못 하게 했다”면서 “그래도 검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의사가 ‘돈 낭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다른 여성도 “감기 때문에 갔는데 의사가 다짜고짜 내 몸무게를 묻더니 ‘살이나 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불필요한 신체 접촉과 성추행·성희롱 사례도 많았다. 30대 여성 D씨는 “고등학생 때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의사가 ‘귀를 보게 가까이 오라’고 해서 처음엔 가까이 갔다. 그런데 의사가 내가 앉아 있던 의자를 불필요할 정도로 바짝 끌어당겨서 내 몸이 의사의 다리 틈에 낄 지경이었다”면서 “좀 떨어지려고 하니까 의사가 내 의자를 다시 끌어당겼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성들은 의사로부터 “출산하면 병이 낫는다”, “왜 결혼을 안 했냐”는 식의 말을 많이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사가 이분법적 성별로 분류할 수 없는 환자의 성별정체성을 고려하지 않고 여성 환자에게 남성과의 성 경험을 묻는 일도 많았다. 사례집을 발간한 민우회는 의사를 대상으로 성인지·젠더 감수성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우회는 또 “현행 의료법은 의사가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의료법 위반 사항이 아니면 면허를 취소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최소한 성범죄 전력이 있는 의사의 면허자격은 즉시 정지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돼야 한다. 또 의사의 성범죄 전력이 소속 병원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같은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의무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우회는 여성들의 의료 경험을 담은 리플릿을 전국 병원 500곳과 의과대학 42곳에 발송하는 등 ‘존중이 오가는 진료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성금 3억원 쾌척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성금 3억원 쾌척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억원을 내놓았다. 부산시는 3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위축될까 봐 그 어느때보다 마음이 무겁다.”라며 “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변 권한대행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 외에도 지난여름 수해모금까지 진행돼 올겨울 기부한파를 우려했는데 성금을 기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희망을 품고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0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전달과 함께 학교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공부방 설립 기금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초에는 전국 최초로 자사 보유인 남구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 입주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3개월간 임대료 50%(약 5억 5천만원 상당)를 감면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이끌었다.또 부산시에 KF94 마스크와 부산전통시장에 방역 및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같은 공로로 최근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으로부터 최고경영자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권 회장은 2016년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그동안 36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교복,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해외 역사탐방,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도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는 인선이엔티, 영풍파일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도 신부 결혼식에 바지 입었다고 난리, 다른 나라는 다를까

    인도 신부 결혼식에 바지 입었다고 난리, 다른 나라는 다를까

    인도계 미국인 기업인 산자나 리쉬(29)는 지난 9월 20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델리에서 현지 사업가 드루브 마하잔(33)과 결혼식을 올렸다. 전통 예식으로 치렀는데 신랑과 달리 신부 옷차림이 문제가 됐다. 담청색 바지를 입었던 것이다. 그녀는 뭐 문제가 되겠느냐 싶어 결혼잡지에 예식 사진을 제공하면서 “바지를 좋아하니까 입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4일 소개했다. 그런데 인도 사람들 생각은 달랐다. 리쉬를 좇아 많은 신부들이 전통 의상 대신 취업이나 승진을 겨냥해 입는 파워 수트(바지)를 결혼식에 입으면 큰일 난다는 걱정이다. 이미 서구에서는 신부들이 바지 차림으로 등장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웨딩 컬렉션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은 바지 차림을 앞다퉈 선보인다. 지난해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소피 터너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수 조 조나스와 결혼하며 흰색 바지를 입은 것이 대표적이다. 실크 사리(sari)나 길다란 치마에 블라우스에 스카프를 두르는 레헨가(lehenga)를 입는 것이 인도 신부의 일반적인 스타일이다. 보통 붉은색 의상이 가장 신부다운 차림으로 여겨진다. 결혼잡지 편집장을 지낸 누푸르 메흐타는 “인도 신부가 이런 차림으로 나타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신부들은 어머니나 할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보석류를 치렁치렁 매단 전통 의상들을 입는다. 리쉬는 아주 새롭게 도드라져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국에서 기업 변호사로 일하다 지난해 인도로 돌아와 일년 정도 사귀었다. 원래는 신부 오빠나 친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결혼하고 두 달 뒤 델리에서 전통 예식을 올릴 계획이었는데 코로나 탓에 계획이 꼬였다. 사실 결혼보다 동거 생활을 더 하고 싶었지만 부모, 친구, 이웃들이 빨리 결혼하라고 성화를 했다. 해서 8월 말의 어느날 아침 일어나 ‘그냥 결혼해버리자’고 마음을 먹었다. 당시에 벌써 바지 차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환경에 지속 가능한 패션을 좋아하는 그녀는 남들이 입다 버린 옷들을 사들여 입곤 한다. 예식 때 입은 바지는 오래 전 이탈리아 부티끄에서 산 것이었다. 1990년대 잔프랑코 페르가 디자인한 옷이었는데 예식 때 다시 입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척 기뻤다고 했다. 예식에는 신랑신부와 주례, 부모, 조부모 등 11명만 참석해 바지 차림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신랑 집 뒷마당에서 모두 일상복 차림이어서 신부만 화려한 의상을 입었더라면 어색할 뻔했다.신랑은 바지 차림으로 신부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산지가 바지를 입고 있는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냥 난 눈부시게 아름답다고만 느꼈다. 천사 같았고 정말 대단했다. 갖다붙일 형용사가 즐비하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자 친구들과 팔로어, 패션 디자이너, 패셔니스타들은 일제히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여성복 디자이너 아난드 부샨은 캐리 브래드쇼(미드 섹스 앤더 시티 주인공)가 인도 사람이면 결혼식 때 저렇게 입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인도 문화를 먹칠했으며 남편은 페미니즘으로 관심을 끌려는 한심한 작자라는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신부가 서구 문화에 팔려 인도 전통을 이해하지 못한 탓이라고 개탄하는 이도 있었다. 일부는 자살하라고 얘기했다. 리쉬는 이해가 안 된다며 “인도 남자들은 결혼식이나 아무 때나 바지를 입어도 된다. 아무도 문제를 삼지 않는다. 그런데 여자가 바지를 입으면 모든 이에게 희생양이 된다. 물론 여자에게 늘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 결과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사실 인도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서구의 훨씬 근대화된 국가나 도시에서도 여성들의 바지 차림은 금기시됐다. 한 예로 프랑스에서는 여성이 바지를 입는 일이 2013년까지 불법이었다. 한국 여학생들이 교복으로 바지를 입은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여학생들은 추운 겨울에는 바지를 입게 해달라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18세 여고생은 지난해 바지를 입게 해달라고 소송을 내 승소했다. “한편으로는 여성들이 내 사진을 보고 결혼식 때 입고 싶은 옷을 입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반갑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 내가 다른 이들의 삶과 가정에 문제를 일으켰구나’ 생각하고는 조금 걱정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이제는 교복도 한복시대!

    [서울포토] 이제는 교복도 한복시대!

    전남 강진 작천중학교 학생들이와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한복 교복을 입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한복진흥센터는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 고등학교를 공모했고, 최종적으로 16개 학교, 학생 2,308명에게 한복교복을 보급하기로 확정했다. 2020.11.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친문 극렬 지지층도 민주당의 일부일 뿐…모든 권력 가진 것 아니다”

    “친문 극렬 지지층도 민주당의 일부일 뿐…모든 권력 가진 것 아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기본소득, 기본대출,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는 복지적 접근이 아니다”라며 “내가 하는 이야기는 ‘잘 나누자’가 아니라 ‘함께 더 잘살자’라는 철저히 경제적인 접근”이라며 경기도에서 실현 중인 그의 구상을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하는 데 확신을 보였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원칙과 질서를 말하는 나는 진보가 아니라 어찌 보면 보수에 가깝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대담. -기본시리즈와 경제활성화가 어떻게 연결되는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주면 받는 이들이 더 좋겠지만, 우리는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바로 경제 활성화 효과 때문이다. 기본주택도 마찬가지다. 평생 집값 갚는 데 매달리면 소비가 불가능하다. 투자로 일자리를 만들어 소비를 촉진하고 투자를 다시 늘린다는 과거의 선순환 구조는 더는 작동하지 않는다. 소비를 자극해서 공급을 늘리는 선순환으로 가야 한다.” -기본대출을 두고는 도덕적 해이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5억원을 떼먹으면 신용불량자가 돼도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1000만원을 일부러 갚지 않고 신용불량자가 되려는 사람은 없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라면 모두 쓰는 선량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너 1000만원 빌려주면 돈 떼먹을 거잖아’라고 의심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어떻게 보나. “예전에 부동산 투기는 극소수 복부인들이 했다. 보통 사람들은 양심상 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전 국민이 투기에 나선 꼴이다. 갭투자를 위한 똘똘한 한 채까지 통제해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겠다는 인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세금을 충분히 부과해 투기로 인한 이익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료조직은 태권V… 미치광이가 타면 무기 돼 -국정 운영 참여와 당직, 의회 경험이 없다는 약점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 “시민단체 출신인 내가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때 사람들은 행정경험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성남시장을 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지사를 한다고 하니 이번에는 ‘기초단체장이 뭘 아느냐, 국회의원 4선에 장관급은 돼야지’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경기도민들은 우리의 정책을 체감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정치와 정책은 경험이 아니라 용기와 결단의 문제다. 관료조직은 로보트 태권V와 같다. 훈이가 들어가면 훈이처럼 행동하고, 영희가 들어가면 영희처럼 행동한다. 미치광이가 들어가면 무기가 된다. 머리에 누가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 -정책 실현을 중시하는데, 특별한 신념이 있나. “정치는 모든 거래 행위 중에 공수표 가능성이 가장 큰 거래다. 하지만 나는 말하면 반드시 지킨다. 지킬 수 없는 것은 절대 약속하지 않고, 불투명한 것도 말하지 않는다. 90%를 넘는 공약 이행률이 그것을 말해 준다. 도민들이 ‘이재명은 뒤로 가지 않는다’는 의미로 ‘백도(back도)가 없다´는 별명을 붙여 주셨다.” -‘사이다 발언’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적대적이란 지적이 계속되는데.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계곡도 깊다.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통합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통합은 부패와 반칙, 부정과 편법을 청산하지 않고 단순히 뭉쳐 놓는 땜질식 통합이 아니다.” -이재명 특유의 거친 언사를 불편해하는 국민도 많다. “존재감이 미약할 때 존재를 인정받고자 과도한 표현들을 썼다. 2017년 대선 경선 때 나는 ‘벼룩’이었다. 벼룩은 튀어야 눈에 띈다. 이젠 벼룩 시절은 잊으셔도 되지 않을까. 지금은 송아지 정도로 (체급이) 커졌다(웃음).” ●비상식적 수구부패 세력이 보수 행세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정치를 평가한다면. “촛불혁명 이후 진정한 보수와 진정한 진보의 경쟁이 이뤄지길 바랐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비상식적 수구부패 세력이 보수의 자리를 그대로 차지하고 있다. 보수 영역에 속해야 할 더불어민주당은 진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진짜 진보 자리는 사라진 상황이다. 원칙과 질서를 말하는 나는 진보가 아니다. 지금 민주당이 진보성을 강화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보수가 돼 ‘가짜 보수’를 밀어내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후보 선호도에서 1위를 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불만이 있거나 비난하는 측에선 가장 강력하게 싸우는 존재로 보인 것 같다. 약간 기대도 될 테니 야권의 지지세가 몰린 게 아닐까 생각한다. 어찌 보면 야권의 기존 후보가 너무 취약해서 생긴 일이기도 하다.” -지지율이 정체 상태다. “지난 대선 때 지지율과 민심은 조변석개이고, 의도적으로 노력해 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나는 그저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면 된다. 후광도 조직도 없는데 일은 제일 잘할 것 같은 사람으로 인식되면 그만이다. ‘어디서 주워 온 애인데 내 삶에 도움이 많이 되네’라고 평가받으면 충분하다.”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올랐나. “친문이라는 말 자체가 민주당 지지자들을 폄훼하는 것이다. 이 나라가 누군가의 왕국이 아니다. 민주당은 원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정당이다. 다양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다면 지시와 복종만 있는 조폭과 같은 조직일 뿐이다.” -친문 극렬 지지자들을 이재명식으로 규정한다면. “나는 그들도 당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생각 중 하나의 비중이 커질 때도 작아질 때도 있고, 사라질 수도 있다. 그들이 당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당의 모든 권력을 다 가진 것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마음도 편하다. 다만 과대 대표되는 측면은 아쉽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한 민주당의 결정은 어떻게 보나. “당원의 한 사람으로 당이 결정하면 따른다고 했고, 이미 결정했으니 따르겠다.” ●민주적 통제로 가는 도중 검찰이 극렬 저항 중 -현재 추진 중인 검찰개혁에 대해 평가한다면. “민주적 통제를 거부하고 무소불위 권한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을 가진 검찰이 민주적 통제로 가는 도중에 극렬하게 저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왜 자신들의 흑역사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가. 과거 정치수사 등 자기들 잘못은 다 빼고, ‘왜 우리는 좋은 집단인데 억압하느냐’고만 하면 안 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이재명 지사는 누구 ‘소년공’ 넘어 사시 합격…‘성남 무상 시리즈’ 주목 이재명(56) 경기지사는 경북 안동에서 화전을 일구는 가정에서 태어나 ‘가난’과 함께 유년을 보냈다. 가족이 일자리를 찾아 경기 성남으로 이주한 후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살았다. 이후 검정고시를 거쳐 중앙대 법대에 진학해 1986년 사법고시 합격 후 인권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하다 2004년 정치에 입문했다. 낙선 끝에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됐고, 성남시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 성남형 3대 무상복지(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지원) 정책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사이다 대 고구마’ 대결을 펼쳤고, 2018년 6월 경기지사에 당선됐다. ▲1964년 경북 안동 ▲중앙대 법학과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민선 5기·6기 성남시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후보 ▲제35대 경기지사
  • 이동현 서울시의원 “학교복합화 시설 증가하는데…교육청은 관리 책임 나몰라라”

    이동현 서울시의원 “학교복합화 시설 증가하는데…교육청은 관리 책임 나몰라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지난 11일 제298회 정례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교복합화 시설에 대해 교육청 차원에서 관리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학교시설 복합화란 학교부지 내에 수영장, 체육관 등 학생교육과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연계를 맺고 공존하도록 하는 학교 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의미한다. 학교시설 복합화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을 꼽을 수 있다.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은 학교와 주민편익시설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학교복합화시설로, 성동구 금호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됐다. 지난 2002년 개관한 이곳은 학교와 구청, 교육청의 합의로 총 사업비 224억 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연면적 2만 918㎡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수영장, 실내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실, 피아노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 상황이다. 현재 시설 운영관리는 성동구청 도시관리공단에서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현재 교육청 내에는 학교복합화 시설 운영 및 관리를 전담하는 부서가 없다”며 “학교 교사동과 열린금호교육문화관 체육관은 연결되어 있고, 금호초 학생들은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내 실내체육관에서 체육수업을 듣기에 서울시교육청 역시 학교복합화 시설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는 수영장, 체육관 등 내부시설별로만 구청과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상황인데, 구청에만 사업 관리 책임을 전부 떠맡기고 정작 관리 책임이 막중한 교육청은 학교복합화 시설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 구조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실제로 교육청 내에 학교복합화 시설관리를 전담하는 부서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학교복합화 시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학교복합화 시설 관리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학교복합화시설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과도 맞물려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관내 학교복합화 시설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격의 부서를 신설하는 등 교육행정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내년 예산 13조3017억원 편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

    내년도 부산시 예산이 13조3017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13조3천17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5천906억원보다 5.6%(7천111억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0조3천425억원,특별회계 2조9천592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이라는 전략 과제 아래 지역경제 회복,고용·사회안전망 강화,시민안전보호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3개 분야 13개 과제에 6조8천94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뉴딜 추진 2천377억원,지역 소상공인 상생·소비 활력 제고에 708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미래형 산업구조 혁신(179억원),블록체인 규제 자유 금융도시 조성(79억원) 등 미래 사업 육성 예산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는 사람 중심 지역 맞춤 일자리(363억원),청년 희망 일자리(393억원),저소득계층 소득보장(6천260억원),사회적 약자 보호(1천27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진단,치료 등 방역시스템을 보강하고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2천323억원을 편성했다. 소방·안전 장비 구축(332억원),안전도시 실현(379억원),도시숲·녹색공간 창출(361억원)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문화 예술 지원과 기반 조성에 1천636억원,관광도시·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566억원 등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편성했다. 이 밖에 전기차 지원 확대,전통시장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공공 심야약국 운영,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통합 문화이용권 지원,원격 검침 시스템 구축 등 생활 체감형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업무추진비를 예년 수준의 50%로 삭감하고,공공부문 경비를 줄이는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의회가 예산안을 확정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시 교육청도 4조5천899억원 규모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60억원(0.3%)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생 안정 지원,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원격 수업 내실화,학교 방역 강화에 중점을 맞췄다. 민생 안정 지원에는 3천680억원을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1천207억원)과 무상급식(2천25억원)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78억원)과 수학여행비(211억원)를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이 취소되면서 경비 지원을 받지 못한 중학교 2학년과 고교 2학년을 위해서는 내년에 159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 원격수업으로 말미암은 학력 저하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초학력 안정망 강화에 23억원을 들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업 혁신과 원격수업 내실화에도 571억원을 ,학교 방역 강화에 8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곳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줄여 학생을 위한 교육사업에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승희 경기도의원, 무상교복 여론조사 실시로 의견 개진에 나서야

    전승희 경기도의원, 무상교복 여론조사 실시로 의견 개진에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0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이천·구리남양주·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상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도의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해 의견 개진에 적극 나서줄 것과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활동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지도·감독 기능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질의에서 전승희 의원은 “무상교복 지급 과정에서 중소업체가 교복을 낙찰받는 확률이 20%~30%가량으로, 이 수치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며 “지역 중소업체들은 대기업 업체보다 제품 보급량과 서비스 또는 제품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학생들이나 학부모가 선호하는 디자인 면에서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에 처음 제도를 시행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블라인드 선정을 하더라도 4대 대기업 제품들의 선정 비율이 높아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승희 의원은 “무상교복을 처음 시행한 이후 시간이 꽤 지났기에 이제는 제도를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되었다”며, “교육장들께서는 무상교복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민원 내용 중 서비스 불친절 관련이 많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재 현물로 지원하고 있는 해당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부를 여론조사를 통해 듣고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승희 의원은 “학교폭력 사건을 학교 내에서 자체 해결하는 경우가 50% 이상으로 많다”며 “사건 해결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폭력 사건 발생 시 학교폭력갈등조정위원단이 엄밀하고 공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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