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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구청장·고교생 지역문화 퀴즈대회

    마포구 구청장·고교생 지역문화 퀴즈대회

    “이곳은 어디일까요? 주말마다 클럽데이가 열려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마포구 서교동에 있고, 미술로 유명한 이 대학교를 2글자로 줄인 이름입니다.” “정답은… 홍대입니다.” 지난달 30일 마포 청소년수련관 3층. 교복을 입은 남녀 고교생들이 이름표가 달려있는 빨강, 노랑 주황 등 모자를 쓰고 바닥에 앉아 있다. 사회자가 문제를 내자 초조한 얼굴로 화이트보드에 답을 적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마치 한 TV방송의 ‘도전 골든벨’을 보는 듯한 이 풍경은, 마포 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제1회 문화서바이벌 퀴즈대회’ 현장이다. 1일 마포구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마포 꿈나무 프로젝트’의 하나로 퀴즈대회를 열었다. 구는 이 행사를 위해 수련관에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지역 9개 고교에서 총 135명의 학생들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지역축제·문화 자연스럽게 교육 특히 지역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신영섭 구청장이 직접 퀴즈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신 구청장은 마포 문화와 관련된 3개 문제를 비롯해 총 5개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풀었다. 그는 자신이 정답을 알고 있는 ‘새우젓 축제’에 대한 문제가 나오자 학생들에게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먹는 젓갈”이라고 소개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청소년수련관 측은 대회 시작에 앞서 OX퀴즈로 100명의 본선 출전자를 가렸다. 이어 마포 유스테크와 청소년수련관 소속 댄스동아리 매드플로우, 제뉴인의 댄스 공연도 펼쳐졌다. 공연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퀴즈대회에서는 마포 관련 문제를 비롯해 문화상식 등에 관한 50개 문제가 출제됐다. 국어, 영어 등 주요 교과목 위주의 퀴즈문제가 아닌 문학, 미술, 음악 등의 문제가 주를 이뤘다. 김창진 청소년수련관 팀장은 “인문계, 비인문계 고교생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문제 내용을 교과 위주의 내용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퀴즈대회 중간중간 응원단을 대상으로 한 돌발 퀴즈가 등장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USB(컴퓨터 주변기기 연결장치)가 선물로 주어졌다. 탈락자를 위한 패자부활전도 진행됐다. ●우승자·고교에 푸짐한 상품 마지막엔 두 명의 학생이 남았다. 광성고 2학년 김진우(18)학생과 숭문고 2학년 김호준(18)학생이었다. 결국 최종 우승이 숭문고의 김호준 학생에게 돌아갔고, 김군에게는 전자사전이, 숭문고엔 도서구입비로 200만원이 전달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광성고 김진우 학생은 MP3를 받았다. 신영섭 구청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SG워너비 “바보 삼형제? 바가지머리 그리워” (인터뷰)

    SG워너비 “바보 삼형제? 바가지머리 그리워” (인터뷰)

    지난 3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후 첫 ‘1위’에 등극한 그룹 SG워너비(김용준·김진호·이석훈). 약 한 달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SG워너비가 6집 활동의 초기 콘셉트였던 ‘바가지 머리’를 고수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SG워너비는 최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끝까지 바가지 머리를 지켜내고 싶었다. 꼭 적어 달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 바가지 머리? NO~ 모델은 ‘비틀즈’ 6집 앨범 ‘Gift From SG WANNA BE’에 대해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을 닮고 싶었던 초심으로 돌아간 앨범”이라고 소개한 SG워너비는 “그런 의미에서 의상과 스타일도 복고풍을 택했다.”고 밝혔다. ’바가지 머리’는 이같은 고심 끝에 60년대를 대표하는 팝 밴드 ‘비틀즈 (Beatles)’를 스타일 모델로 선정하면서 탄생했던 것. ”올드(old)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밴드였던 만큼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뛰어났다고 생각해요. 또 저희 6집 음악색이 ‘본연(本然)으로의 회귀’를 모토로 삼고 있는데 이 부분도 통하고요.” ◇ ‘바보 삼형제?’… 충격! 근사한 이유로 미용실을 다녀왔지만, 막상 사장님 앞에 선 세 사람이 들은 첫 마디는 “바보 삼형제 같다.”였다고. ”일명 ‘바가지 머리’ 라고 하죠? 사장님께서 저희 머리를 보시고는 바로 웃음을 터뜨리셨어요. 나란히 서있는데 ‘바보 3형제 같다!’고 하셨죠. 충격이 컸어요.”(용준) ”게다가 의상도 복고 정장이다 보니 교복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벌써 6년차 그룹인데…. 학생머리에 교복이라니 당황스러울 만도 하죠. 솔직히 저희는 귀여울 줄 알았거든요. 하하.”(진호) ◇ ‘스타일’로 주목받긴 처음! 그래도 자켓 촬영과 두 번의 컴백 스폐셜 무대는 SG워너비의 초기 스타일 그대로 진행됐다. 당시 팬들의 반응을 묻자 SG워너비는 “음악보다 스타일로 주목받기는 처음이었다.”며 웃어보였다. ”반응이 상당했어요. 특히 저는 ‘라라라’ 때 고수했던 안경을 벗자 떠들썩 했죠. ‘써라, 벗어라’ 등 의견이 극과 극이었는데 정말 난감하더라고요. 이러다 평생 무대에서 안경만은 못 뺄지도 몰라요!”(석훈) ◇ 솔직히 지금도 아쉬워… 결국 SG워너비는 ‘바가지 머리’를 다시 다듬어 도시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쉬움까지 잘라내진 못했다. ”솔직히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걸요. 조금만 더 밀고 나갔다면 개성으로 자리잡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색을 스타일로 표출했던 첫 시도였거든요.”(진호) 그럼에도 불구, 다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묻자 김용준은 “대중이 워너비(wanna be)’하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서 SG워너비는 ‘성숙’과 ‘회귀’의 기로에 서게 됐어요. 6년차에 들어 저희가 깨달은 건, 변화도 중요하지만 저희 본연의 모습을 지켜내는 것도 소중하단 거예요. 발전하지만 변함 없는, 즉 ‘노련한 초심’을 잃지 않는 SG워너비가 되겠습니다.”(용준) 사진 = SG워너비 6집 ‘Gift From SG WANNA BE’ 자켓 이미지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춘화 노래 듣고 이웃도 돕고

    중구가 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장터콘서트 형식의 ‘하춘화의 효(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처음으로 선보인 장터콘서트는 나눔장터와 음악콘서트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문화행사다. 흥겹고 친숙한 음악과 정겨운 장터가 만나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장터콘서트에는 추억의 인기가수 하춘화씨의 무대가 꾸며진다.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갖춘 하씨는 여섯 살에 데뷔해 최연소 앨범을 내는 등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에선 48년 가수인생을 담은 히트곡 ‘날 버린 남자’ ‘영암아리랑’ ‘물새 한 마리’ 등이 청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터콘서트·하춘화의 효 콘서트’는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인 2장씩 관람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지난 25일 이미 발표됐다. 장터콘서트가 열리는 충무아트홀의 야외 광장 앞에선 공연과 별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복나눔 장터가 열린다. 이 행사는 생활 주변의 재활용품을 매매·교환·재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판매물품은 각종 생활용품과 기증물품이다. 지역 중·고교의 헌교복 판매코너를 개설해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품은 판매뿐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 부대 행사로는 마임공연, 초상화 그리기, 악기연주 등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당일 오전까지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체벌 받은 여중생 또 자살

    광주광역시 일선 중·고교에서 체벌을 받은 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르는 등 체벌에 따른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체벌 위주의 학생 선도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그린 마일리지(상·벌점제)를 운영하지만 겉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4일 광주시교육청과 일선 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30분쯤 서구 모아파트에서 여중생 A(13)양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사건 전날 학교추천도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담당 교사로부터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기’ 체벌과 독후감 숙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담당교사는 체벌에 대해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초에는 고교 1학년 학생이 여교사로부터 매를 맞고 귀가하고 나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학생은 자율학습을 빼먹었다는 이유로 친구 1명과 함께 발바닥을 지시봉으로 110대가량 맞았다. 지난달에는 모 여고에서 쪽지시험 성적이 나쁜 여학생에게 치마를 벗도록 한 벌칙을 줘 물의를 빚기도 했다. 벌칙을 받은 학생들은 치마를 벗고 스타킹 차림으로 교탁 뒤에서 2~3분간 무릎을 꿇다가 제자리로 되돌아가거나 교탁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 벌을 받았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여고생의 뺨을 때리거나 교복 치마길이 단속 등 도를 넘어선 체벌로 모 여상 학생들이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는 등 말썽이 일기도 했다. 체벌에 따른 말썽이 끊이지 않자 시 교육청은 올초부터 학교 생활규정을 어기는 학생을 체벌이 아닌 벌점으로 관리하는 그린 마일리지 제도를 모두 80개교에 도입, 운영하고 있으나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체벌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다음달 20일까지 전 학교와 교사를 대상으로 순회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올해 내내 만화에 푹 빠져봅시다

    한국 만화 100주년 기념 행사는 해외에서 먼저 동이 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1일부터 영국 런던 소재 주영 한국문화원 1층에 만화방을 열고 영문 만화책을 비치하는 등 한국 만화를 알리고 있는 것. 본격적인 팡파르는 새달 2일 울린다. 한국 만화 100주년 위원회가 이날부터 8월23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제7전시실(약 1300㎡ 규모)에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립현대미술관 사상 처음인 대규모 만화 전시다. 특히 2일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같은 날 기념 우표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만화가 걸어온 100년의 발자취를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별로 여행하는 분위기로 꾸려진다. 시대별 만화와 함께 팥빙수, 교복 등도 전시되며 그림이나, 소품, 벽화 등으로 시대 풍경을 재현한다. 또 시사만화에서 순정만화, 웹툰에 이르기까지 각 장르의 특징을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만화와 미술의 만남이 주목된다. ‘태권V’나 ‘라이파이’ 등 만화를 모티프로 삼은 현대 미술작가 18명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9~10월에는 제주현대미술관 순회 전시가 이어진다. 9월1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시사만화 특별전시가 곁들여진다. 100주년 위원회는 이번 특별전 외에도 신자유주의 시대의 세계 시사만화 동향과 전망, 한국 시사만화 100주년의 의의와 대안을 주제로 국제시사만화 포럼(6월2~4일)을 연다. 또 한국 만화 100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조사연구사업도 펼쳐 연말쯤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열기가 여기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만화계는 제1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7월22~26일),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9월23~27일)를 거쳐 11월3일 만화의 날 행사에 이르기까지 만화 붐을 계속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학생복·소주 등 생필품값 가파른 상승세

    학생복·소주 등 생필품값 가파른 상승세

    소주, 보리차, 피로회복제, 공책, 교과서, 교복 등의 가격이 알게 모르게 많이 올랐다. 서민들과 밀접한 품목들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하반기엔 물가가 떨어진다.”고 거듭 강조하지만 생활 속 서민가계 부담은 적지 않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1.8%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품목별로 따져 보면 생활물가는 가파른 상승세다. 예컨대 여자 학생복 가격은 같은 기간 7.6% 올랐다. 2006년(9.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남자 학생복 가격도 비슷하게(6.8%) 올랐다. 학생들이 주로 신는 실내화는 12.5%나 뛰었다. 중학교 참고서(8.5%)와 고등학교 교과서(14.5%) 가격은 1996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고교 교과서 값은 지난해 22.8%나 떨어졌다가 반등한 것이어서 학부모들의 체감 고통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 동안 1%대 상승률에 그쳤던 공책 값도 올 들어 8.6% 올랐다. 생활용품 가격도 심상찮다. 샴푸(7.2%), 전기면도기(6.1%), 칫솔(3.3%) 등은 10여년만에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택시요금도 올 들어 이미 4.7% 올랐다. ‘부담없이’ 피로회복제를 사먹기도 부담스러워졌다. 피로회복제는 올 들어 11.3% 상승했다. 1995년(15.1%) 이래 최고 상승률이다. 피로회복제 가격은 2001년(9.7%)과 2005년(3.9%)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결됐었다. 빙과류 가격도 4.8% 올라 1990년대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주(6.9%), 삼겹살(외식가격 기준 3.7%), 콜라(4.7%), 사이다(6.4%), 과일주스(8.4%)도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생활 물가가 많이 오른 데는 환율 여파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은 측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환율이 더 떨어지더라도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차를 감안해도 소비자 물가가 환율 하락 폭만큼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업체들이 한번 올린 가격은 좀체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도 비축물량 방출, 조기 출하 유도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동 1지역 도서관 건설 지식 정보 특구 꿈꾼다

    1동 1지역 도서관 건설 지식 정보 특구 꿈꾼다

    ‘주민생활의 질을 대변하는 것은 아파트 시세일까, 땅값일까.’ ‘도서관 천국’을 선포한 구로구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12일 구로구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구립도서관만 4곳. 한옥 도서관, 어린이도서관, 구로초등학교 주민전용도서관, 야외 도서관이 주민 주변에 속속 들어선다. 이런 작은 도서관들은 삶의 보고(寶庫)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지역 16개동 가운데 7개동이 도서관 혜택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9개동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로는 올해를 도서문화 인프라 완성의 원년으로 삼았다. 양대웅 구청장은 늘 “디지털구로에 걸맞은 전자도서관과 도서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마을문고의 1동1지역 도서관제 편입 등이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올해 도서관 8곳 신설 ‘지혜의 등대’와 ‘전자도서관’은 디지털구로의 상징이다. 2007년 3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지혜의 등대(http://lib.guro.go.kr)는 지역 중소 마을문고 등 27곳을 도서관과 연계시킨 전자시스템이다. 온라인에서 대출할 책을 신청하면 가까운 도서관이나 마을문고 어디에서나 빌려볼 수 있다. 마을문고 한 곳당 월 800여명이 900여권의 책을 빌려간다. 구로구 직원 안용호씨는 “3~4일의 대출 대기시간을 줄이려고 최근 전용배달차량까지 갖췄다.”면서 “대출 대기시간이 최근 하루 이내로 줄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개통한 전자도서관(http://ebook.guro.go.kr)은 컴퓨터, PDA 등을 통해 도서관 서버에 실린 전자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책, 동영상, 오디오북 등 1300여권을 갖췄다. 올해 안에 열람 가능도서는 2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7일 구로구는 세 번째 구립도서관인 구로초등학교 주민전용도서관을 오픈했다. 올 10월까지 한옥 도서관, 카페식 야외도서관, 개봉어린이도서관 등이 잇달아 문을 연다. 이렇게 되면 공공도서관 숫자만 9곳,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10곳)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현재 공공도서관은 시립고척·구로·오류 도서관, 구립 꿈나무·꿈마을·구로초주민전용도서관 등 모두 6곳이다. 구로초주민전용도서관은 교·관 협력의 대표적 사례.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도록 학교 복합시설로 지었다. 서울시와 구로구, 시교육청이 39억원을 함께 마련했다. 1층은 기계실, 2층은 시청각실과 체육관, 3층은 학교도서관, 4층은 지역주민 전용도서관(440㎡·70석)이다. 이 시설은 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첫 학교복합시설이란 기록을 남겼다. ●전자도서관 동영상 등 2배이상 확장 구로초주민전용도서관 사서인 동미선(25·여)씨는 “온돌로 이뤄진 유아실이 따로 있어 젊은 어머니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옥도서관 건립에는 15억원이 투입된다. 개봉1동 독서실 자리에 넓은 마당과 물레방아, 연못, 정자를 갖춘 전통 한옥을 짓는다. 독서와 한옥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서울에서 유일한 한옥 도서관이다. 카페식 야외도서관은 옛 은일정보산업고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도서관과 공원의 복합단지로 안양천을 조망하며 야외 공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11개 자치구 교복장터 운영

    서울 11개 자치구 교복장터 운영

    서울시는 “최근 교복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랑구, 도봉구 등 11개 자치구에서 교복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단순한 중고생활용품 판매의 장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면서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5월 교복장터에 이어 6~7월에는 휴가용품 장터, 9~10월에는 문고도서 교환장터 등 시기별, 품목별 테마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내에서 개최되는 나눔장터 운영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구청 나눔장터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플러스] 금빛공원서 나눔장터 개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6일 시흥동 금빛공원에서 ‘희망&테마 나눔장터’를 연다. 기증 교복을 파는 ‘여름교복 나눔장터’, 어린이용품을 판매하는 ‘꾸러기 나눔장터’,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을 직접 파는 ‘주민참여 벼룩시장’ 등이 열린다. 여름교복의 가격은 1점에 3000~5000원이다. 가정복지과 2627-1412.
  • [정윤수의 종횡무진] ‘빈볼’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인간의 기억 장치란 매우 영리하면서도 간사하다. 만약 인간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그 많은 고통이나 모욕감을 머릿속에 생생하게 담아두고 있다면 아마도 평균 수명은 현저히 짧아졌을 것이다. 그 장치는 과거의 고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순화시켜 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고교 시절에 교복이 찢어지도록 얻어맞은 기억조차도 ‘학창 시절의 추억’으로 버무려 삼켜버리는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 20여년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외국인 타자로 꼽혔던 롯데의 펠릭스 호세. 그는 롯데의 수호자였고 악동이었다. 롯데를 떠난 뒤 멕시칸리그로 진출했다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기도 한 호세는 필드 안에서 숱한 무훈담을 남겼다. 199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관중석을 향해 방망이를 투척했는가 하면 2001년에는 삼성 배영수가 빈볼성 공을 던지자 곧장 보복을 가하기도 했다. 2006년 SK 투수 신승현과 벌인 ‘빈볼 시비’는 지금도 중원의 무훈담이 되어 끝없이 회자된다. 두 사람으로 시작된 시비가 곧 양팀 선수단 모두가 참여하는 집단 몸싸움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SK 최태원 코치가 호세를 ‘허리감아 돌리기’로 제압한 일이나 롯데의 공필성 코치가 몸을 사리지 않고 격렬한 몸싸움을 종식시켰던 일은 ‘강호의 열전’으로 전해 내려온다. 지난 2004년, SK의 카브레라와 브리또가 방망이까지 들고 삼성 더그아웃으로 난입했던 일도 ‘백미’로 꼽힌다. 선동열 당시 삼성 코치의 회고에 따르면, 집단 몸싸움 과정에서 SK 카브레라가 삼성의 김응용 감독까지 껴안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당시 환갑이 지난 김 감독이 그를 ‘목감아 조르기’로 제압해버렸다는 것이다. 대체로 ‘빈볼 시비’가 단초가 된 야구장의 몸싸움 사태는 지난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빈볼’(beanball)이란 콩을 뜻하는 bean과 공을 뜻하는 ball이 합쳐진 말인데, 콩은 사람의 머리를 뜻하는 속어다. 투수가 타자를 위협할 목적으로 타자 머리를 향해 의도적으로 던지는 것을 말한다. 빈볼 시비가 그 순간에 정리되지 못하고 집단 몸싸움으로 확전되거나 내내 양 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경우를 ‘빈볼 워(war)’라고 부르는데, 국내 야구장에서는 SK 구단이 이 악명의 전쟁터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몸 쪽 깊숙하게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성향이 강한 팀일수록 이 시비에 말려드는 경우가 많은데 SK가 바로 그렇다. 상대적으로 제구력이 떨어지는 SK의 젊은 투수들이 하나 둘씩 악명을 달고 있다. 아예 맘 먹고 던지는 빈볼이 아니라 상대 타자를 위축하게 만드는 ‘빈볼성 투구’를 어느정도 긍정하는 문화가 이 악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는 해도 돌멩이처럼 단단한 물건을 시속 150㎞가 넘나드는 속도로 누군가의 신체를 향해 던지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라 폭행 범죄다. 세월이 지나면 빈볼 시비나 그에 따른 집단 몸싸움을 ‘벤치 클리어링’ 운운하며 추억할 수는 있어도 해당 선수는 오랫동안 극심한 심리적 위축과 충격에 사로잡히게 된다. 빈볼 때문에 야구장이 험악해지고 심지어 조성환 선수처럼 치명적인 상해를 입는 경우가 있으니 그 어떤 주장도 빈볼의 정당성을 입증하지 못한다. 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스타, 학교 직찍ⓛ] “몰카는 싫어요” vs “포즈 어때?”

    [스타, 학교 직찍ⓛ] “몰카는 싫어요” vs “포즈 어때?”

    스타의 학교에서 모습은 어떨까.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간 그들의 하루는 늘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또 곳곳에서 포착된 이들의 모습은 ‘학교 직찍’이란 제목으로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다. 학교에 간 스타. 유형별 그들의 모습을 전격 공개한다. [ 몰카는 싫어요 vs 포즈까지! ] TV에서만 보던 그들이 학교에 나타났으니 주변으로 부터 카메라 세례는 받는 일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학교에서 만큼은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싶은 것이 스타들의 작은 소망일지도 모른다. 창문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원더걸스 소희는 학교에서 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당당하게 혼자 운전을 해 동국대학교에 등교한 원더걸스의 선예 역시 다르지 않다. 또 서울대 출신인 김태희 경우, 뒤따라 오는 팬들 때문에 성큼성큼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업 중에도 강의실 밖에 인파가 몰려들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관심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같이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불편함을 줄까 걱정이 더 크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아예 포즈까지 취해주는 친절한 스타들도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를 보여주는 상냥한 이들의 모습에 팬들은 친근함을 느낀다. 교복을 단정히 입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친구들과 다정히 찍은 사진이 알려지며 호감을 샀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여전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범,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에게 짓궂은 장난까지 치는 전지현의 예전 모습은 스타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플러스] 내년 교복값 3만~4만원↓

    신학기 때마다 학부모에게 부담이 되어온 중·고교 교복 가격이 내년에는 3만∼4만원 정도 내려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한국교복협회와 대형 교복업체 4곳(아이비클럽, SK네트웍스, 엘리트베이직, 스쿨룩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교복값 안정을 위한 추진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추진 방안은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와 과도한 판촉행위 중단 및 유통구조 개선▲허리에 라인을 넣거나 내피, 주머니를 부착하는 등 업체 자의적으로 디자인을 바꾼 ‘변형 교복’ 판매 금지▲지역 대리점 등에서 변형 교복을 제작, 판매하지 않도록 유통망 관리 등이다.
  • 이렇게 달라졌어요

     서울시와 산하기관은 지난 2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대부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알려왔다.  서울시는 ‘강동역 부근의 버스전용차로 구간 폐지요청’에 대해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동역 부근 강동웨딩문화센터 앞 11m 실선 구간이 불합리하게 설치·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해당사업소(동부도로교통사업소)에 폐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답했다. 또 ‘도로상의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없애자.’는 지적에는 “자치구와 함께 전화번호 추적 등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있다.”면서 “멋진 도시환경을 가진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별로 ‘교복은행’을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서 “교복 물려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형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안된 교복은행은 장기 실행과제로써 학교 상황에 맞게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이 환경·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축적된 쓰레기 상태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130m짜리 친환경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쓰레기로 만들어진 거대한 산인 노을공원의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 공원 경사면을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6월까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치고 곧 바로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노을공원 아래에서 옛 대중 골프장이 있던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경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축적물의 성질과 상태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바꿔 타는 곳에는 작은 공간을 따로 만들어 시대별 쓰레기를 재현할 계획이다. ●살아 있는 환경학습장으로 탄생 첫 번째 갈아타는 30m 지점은 1940~50년대 쓰레기가 파묻힌 조형물을, 두 번째인 60m 지점은 60~70년대 쓰레기 조형물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뿐 아니라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에스컬레이터와 조형물 등에 사용되는 모든 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한다. 이를 위해 천장에는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모든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모든 전기는 태양광으로 가동 시는 그동안 수직 투명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하지만 매탄 가스 배출로 인한 공사 안전성, 침출수와 지반침하 등의 문제로 비교적 안전하게 공사를 할 수 있는 친환경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노을공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생활사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 공책·교복 등을 시대별로 모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시는 185억원을 들여 인수한 난지도 골프장과 함께 노을공원 자체를 거대한 환경테마 공원으로 꾸며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을공원에 새로운 테마를 입히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을 묶는 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난지도 노을공원에 130m짜리 에스컬레이터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이 환경·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축적된 쓰레기 상태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130m짜리 친환경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쓰레기로 만들어진 거대한 산인 노을공원의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 공원 경사면을 따라 지하 에스컬레이터 시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6월까지 마치고 곧 바로 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노을공원 아래에서 옛 대중 골프장이 있던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경사면을 따라 비스듬히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축적물의 성질과 상태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바꿔 타는 곳에는 작은 공간을 따로 만들어 시대별 쓰레기를 재현할 계획이다. ●살아 있는 환경학습장으로 탄생 첫 번째 갈아타는 30m 지점은 1940~50년대 쓰레기가 파묻힌 조형물을, 두 번째인 60m 지점은 60~70년대 쓰레기 조형물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뿐 아니라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에스컬레이터와 조형물 등에 사용되는 모든 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한다. 이를 위해 천장에는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모든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모든 전기는 태양광으로 가동 시는 그동안 수직 투명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하지만 매탄 가스 배출로 인한 공사 안전성, 침출수와 지반침하 등의 문제로 비교적 안전하게 공사를 할 수 있는 친환경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노을공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생활사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 공책·교복 등을 시대별로 모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시는 185억원을 들여 인수한 난지도 골프장과 함께 노을공원 자체를 거대한 환경테마 공원으로 꾸며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을공원에 새로운 테마를 입히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을 묶는 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석면藥’ 먹으면 어떻게 된다는 거지? 입시학원인 줄 알았더니 성매매업소? ’방송사고’ 이정민 “거울공주 됐어요” 휴대전화 데이터요금 폭탄 제거될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연금보험은 ‘꼬치꼬치’ 물어야
  • [나눔 바이러스2009] “주변 도움으로 손자들 학교 보내 감사”

    [나눔 바이러스2009] “주변 도움으로 손자들 학교 보내 감사”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어린이들은 자칫 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쉽다. 부모의 이혼이나 경제적 파탄 등으로 가정이 무너졌으나 조부모가 돌봐 주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광주 남구에 사는 조손 가정은 외롭지 않다. 구청과 교회신도·독지가 등이 겹겹으로 돌봐준다. 이들은 각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가지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커가고 있다. ●공무원 후원회 결성도 눈앞 남구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기 위해 2005년 2월 관내 순복음교회 신도들과 조손 가정 전체 67가구 166명 가운데 37가구 62명을 대상으로 1대1 후원 사업을 이끌어 냈다. 그 후 신도들은 올해로 5년째 이들에게 매월 개인당 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후원자들은 정기적으로 조손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남구는 이어 지난 2007년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손가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독지가 등과의 결연에서 소외된 나머지 가정을 제도적으로 돕기 위해서다. 이때부터 전체 조손 가정이 구청의 지원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또 관내 유통업체와 건설사, 경찰 등도 지원에 동참했다. 2005~2008년 모두 2억여원을 지원했다. 최근엔 한 독지가가 기탁한 100만원을 조손가정의 고교 3년생 8명에게 30만원씩 지급했다. 부족한 금액은 구비로 보탰다. 중·고교 신입생 24명에게는 교복을 지원했다. 남구는 경제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여름방학 중 조손가정과 후원자간 ‘만남의 날’ 행사도 갖는다. 서로의 얼굴을 알고 정을 나누기 위함이다. ●학원수강 연결·학습지 지원도 또 올 1월부터는 공무원과 조손가정간 1대1 후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3월 현재 180명이 220계좌(계좌당 1만원)를 마련했다. 조만간 500여명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무원 후원회’ 결성을 앞두고 있다. 남구는 후원금이 더 모이면 조손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원수강 연결을 추진한다. 대학생 멘토링사업, 학습지·도서상품권·체험학습 참가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남구의 조손가정 지원 사례가 알려지면서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관련 제도를 경쟁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의 이혼으로 두 손자(중학생)를 키우는 박모(66·여·봉선동)씨는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손자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다.”며 “얼굴 없는 천사들 덕분에 외로움이나 소외감이 예전보다 훨씬 줄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성자 남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우리구의 캐치프레이즈가 ‘효사랑’인 만큼 노인들이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조례시행 이후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공동체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2009] 도움 필요한 이웃·후원자 이어줘요

    [나눔 바이러스2009] 도움 필요한 이웃·후원자 이어줘요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는 420여 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산다. 상당구 관내 17개 동에서 두번째로 저소득층이 많은 동네다. 청주시청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맡다 올해 1월 금천동에 부임한 서강덕(50) 동장은 이런 사정을 잘 안다. 서 동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할 일을 고민하던 중인 지난 1월3일 윤모(36)씨가 갑자기 동장실을 찾아 왔다. “무슨 일로 왔냐.”고 서 동장이 묻자 지체장애자인 윤씨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며 도움을 청했다. 남편 폭력에 시달려 이혼을 한 뒤 두 아이와 추운 월세방에서 끼니를 거르며 힘들게 지낸다고 윤씨가 말했다. “도울 방법을 찾아 보겠다.”며 윤씨를 안심시켜 돌려 보낸 서 동장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윤씨의 딱한 사정을 전했다. 친구는 “내 신분을 밝히지 않는다면 후원자가 되겠다.”고 했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 뿌듯한 보람이 서 동장에게 밀려 왔다. 서 동장은 직원들에게 어려운 사람들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모두 찬성했다. 하지만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어떻게 찾느냐가 문제였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자존심 때문에 주민센터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서 동장은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언제라도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우체통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 2월 금천동 ‘사랑의 우체통’이 탄생한 배경이다. 서 동장은 ‘괜한 일을 시작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세상이 너무 어려워진 탓인지 우체통이 생긴 지 6일 만에 첫 편지가 발견됐다. 임모(45)씨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담겼다. 남편은 무직에다 자신의 병원비 때문에 빚을 많이 졌다. 자식들 교복값이 없었다. 금천동 직원들은 임씨를 돕겠다는 사람을 찾아 교복 두 벌을 후원하고, 임씨의 남편에게 취직을 알선했다. 3월3일 부인이 가출해 어린 딸 셋과 사는 신모(34)씨의 사연이 접수됐다. 신씨는 현재 사는 친척집에서 나가야 할 처지가 됐다며 주거공간 마련을 요청했다. 금천동 직원들은 후원자를 찾아 생필품을 지원한 적은 있지만 집을 구해 준 적은 없었던 터라 막막했다. 이리저리 수소문한 끝에 강용석(45) 화평산업개발 대표에게서 무료로 집을 빌려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박숙희(54) 금천동 자원봉사 대장은 난방비 20만원과 전기밥솥, 이불, 반찬을 제공했다. 공동모금회는 100만원과 쌀을 지원했다. 일사천리로 신씨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지금까지 사랑의 우체통에 접수된 편지는 모두 다섯통이다. 달력 뒷장에 써내려간 편지에서부터 정성스럽게 봉투까지 만들어 넣은 편지까지 각양각색이다. 내용은 하나 같이 삶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애절한 사연이었다. 벌금 400만원의 분할납부를 도와 달라는 사연도 있었다. 금천동 직원들은 발품을 팔아 그들의 고충을 모두 해결해 줬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교복판촉 학생에 술접대 확인

    경북 경주에서 교복 대리점의 일부 업주가 교복판촉을 위해 학생들에게 술접대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미성년자에게 향응을 제공한 대리점 업주에 대한 처벌 법규가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못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27일 교복 판촉을 위해 학생들에게 술접대를 하고 사례비를 준 혐의 등으로 P(46), S(56), N(48)씨 등 교복 대리점 여성 업주 3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학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특정 교복을 구입하라고 강요한 고등학생 2명과 학생들에게 술을 판 술집 및 마트 주인 등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P씨는 학생들에게 ‘경쟁 교복이 북한산’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다른 교복 대리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S씨는 40% 할인 판매용인 이월 상품을 신상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N씨는 학생들에게 술 접대와 사례비 등에 대한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울플러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열린뜨락음악회를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클래식, 재즈, 퓨전국악, 마당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모두 21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대 음대와 연계,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과 880-3495.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4월3일 오후 7시에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시립 교향악단 체임버오케스트라를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2악장,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발랄한 발레명곡인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 다양한 연주가 이어진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2600-6078.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군사 시설로 사용되던 성북동 산 25의 1번지 일대를 시민에게 개방한다. 군에서 사용하던 순찰로는 7월까지 산책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산책로가 조성되는 구간은 기존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의 하늘마루에서 호경암을 거쳐 삼청각에 이르는 1.2㎞ 구간이다. 공원녹지과 920-3396.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가정형편이 어려운 위기학생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각 학교 선생님이나 관계자가 ▲장기결석 및 급식비·학비 미납 학생 ▲ 교복 미지참 학생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거나 식사를 거르는 학생 등을 각동 민생안정추진단으로 알려오면 해당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과 2670-3940.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노원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새봄맞이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다음달 2~3일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빨래’가, 다음달 5일 소공연장에서 ‘바르토슈 코지악 첼로 리사이틀’이 열린다. 14일 대공연장에서 김건모의 ‘노원 스프링 콘서트’가, 23~24일 대공연장에서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원문화예술회관 951-3355.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27일 제기2동 주민센터에서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음식점에서 사용한 폐식용유를 모아 재생비누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다음달 9일에도 제기동 성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생비누 만들기 행사도 갖는다. 맑은환경과 2127-4647.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 ‘삼각산 생태탐험대’를 운영한다. 삼각산 국립공원 내 백련사와 대동천 일대에 분포된 식생, 곤충, 조류 등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족이나 학급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공원녹지과. 901-6934.
  • 환절기 아이템, 카디건 가고 바람막이 점퍼 뜬다

    환절기 아이템, 카디건 가고 바람막이 점퍼 뜬다

    환절기에 첫손으로 꼽히는 아이템은 늘 카디건이었다. 좀 덥다 싶으면 겉옷으로 활용해도 좋고,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재킷 안에 받쳐 입기에 무난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카디건 대신 일명 ‘바람막이 점퍼’가 뜨고 있다. 등산, 여행시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처하기 위해 걸치는 이 점퍼들은 더이상 레저용이 아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가 일상복의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바람막이 점퍼는 오락가락하는 봄철 날씨를 견디는 훌륭한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실 바람막이 점퍼 붐은 중·고생들이 교복 위에 외투처럼 걸치면서 시작됐다. 가벼우면서 바람을 잘 막아주고 사소한 오염과 빗물에 강하다. 소재가 얇아 번거로울 때 간단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새롭게 눈을 뜬 수요자층이 늘고 있다. 업체들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올 봄 앞다퉈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소재는 다소 가격 부담이 낮은 나일론부터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까지 선택의 폭은 넓다. 신상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색상은 단연 녹색. 남녀 구분 없이 화사한 느낌을 주는 자연에 가까운 겨자색, 풀색 계열의 재킷들이 브랜드별로 출시되고 있다.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밝은 녹색 재킷은 눈에 확 들어온다. 이 브랜드는 최근 옷 잘 입기로 정평이 난 배우 공효진을 기용해 처음으로 스타일북을 제작했는데, 젊은 층의 눈도장을 받는 데 한몫을 하기도 했다. 평상시 레저용 의상을 어떻게 하면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바람막이 점퍼와 어울리는 하의를 선택하는 데는 고민이 없다. 요즘은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최근 젊은 세대들은 바람막이 점퍼와 복고풍 운동화의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실용성은 바람막이 점퍼의 최대 강점. 기후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해 후부에서는 소매 부분의 탈·부착이 자유로운 ‘디테처블 윈드 브레이크 점퍼’를 밀고 있다. 온도 차에 따라 긴팔, 반팔 변신이 쉽고 모자 또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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