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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교원명단 이어 고교입학 경쟁률 공개… 엇갈리는 반응

    지난 일주일 동안 학교별 수능점수, 전국교직원노조와 한국교총 소속 교원명단 등이 잇따라 공개된 데 이어 20일 서울시 후기 일반계고 경쟁률이 공개됐다. 국회의원들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 같은 자료들을 줄기차게 요청했고, 사법부의 판결 등의 ‘지원’에 힘입어 자료를 앞다퉈 공개했다. ☞2010학년도 서울시 후기일반계고 경쟁률 전체 보러가기 ●경쟁률·수능성적 상관관계 찾기 힘들어 현재까지 데이터끼리 비교해 상관관계를 찾기가 쉽지 않다. 고등학교 입학 경쟁률이 높으면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도 높아질지, 교총 가입 교원 수가 많으면 수능 성적이 떨어지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B·C 여고는 ‘수능 3과목 합산 평균점수’에서 차례대로 일반계고 1~3위에 올랐다. 지원율에서는 A고가 7.7대1, B고가 11.1대1, C고가 4.2대1을 기록했다. 성적이 높다고 무조건 지원자가 몰리지는 않은 셈이다. 차이가 생긴 이유는 학교를 선택할 때 진학률 외에 집에서의 거리·교사·명성·역사·시설·설립형태에 심지어 교복 디자인까지 다양한 변수가 개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우선 분석된다. 그동안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객관적인 진학률 등에 따른 합리적인 분석을 하지 못했다는 풀이는 정보 공개에 앞장서는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나온다. 역으로 이처럼 진학률 등을 포함한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공개한다면, 입시 점수에 따라 서열화된 대학과 마찬가지로 고교의 줄세우기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전교조 등이 이런 주장을 폈다. 16개 시·도 교육감 직접선거가 치러지는 6·2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평준화 체계를 위협하는 자료들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 의혹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교과부와 국회는 “공교롭게 일정이 겹쳤다.”는 입장이다. 수능 성적의 경우 대법원이 지난 2월 “연구용으로 공개해도 된다.”고 판결해 후속작업으로 교과부가 연구 목적의 공개원칙을 세웠다. 교원단체 소속 교사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법제처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학기가 시작되고 두 달여가 지난 시점에 개별 고교 지원율이 공개된 이유는 관련 자료를 갖고 있던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비리근절 업무 등으로 바빴기 때문이라고 해명한다. 또 경쟁률이 학기 초에 공개되면 소속 학생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배려’도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전교조 명단 공개 손배청구 추진 전교조는 이날 손해배상 청구소송 원고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게시 중단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조전혁 의원과 명단을 공개한 언론사를 상대로 최소 1000명의 청구인단을 공모해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겠다.”면서 “조 의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단공개에 대해 학부모들은 찬성과 반대가 아니라 관심과 무관심으로 갈라졌다. 고1 자녀를 둔 김모(42·여)씨는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면서 “주변의 학부모들도 다들 호기심은 있다.”고 한 반면 최모(47)씨는 “뉴스에서 하도 떠들기에 공개했다는 걸 알게 됐지만 별 관심 없다.”고 말했다. 중간고사 기간을 맞은 중·고교의 교실 분위기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중3인 이모(15)양은 “친구들 대부분 전교조나 교총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며 “시험기간이라서인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홍희경 이민영기자 saloo@seoul.co.kr
  • 동작구 “중고 물건 나눠 짐 줄이고 돈 벌고”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사는 주부 김다은(35)씨는 지난 17일 오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파트 단지 내의 열린 ‘녹색장터’를 찾았다. 김씨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믹서기를 장터에 내놓고 대신 다른 집에서 내놓은 식칼세트를 구입했다. 김씨는 “버리기는 아깝고 사용은 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거래한다는 아이디어가 좋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작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집근처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녹색장터’를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장터는 서울시가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미국 등 서구에서 주말마다 집 마당이나 차고를 무대로 흔히 열리는 ‘개리지 세일’과 유사한 개념이다. 구는 지역내 아파트 118개 단지 중 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녹색장터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100만원의 개장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7일 대방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에만 한강현대아파트, 사당3동 대림아파트 등 5개 단지에서 장터 개장이 예정돼 있다. 녹색장터에 참여한 주부들과 아이들의 호응도 높다. 장터를 다녀온 주부 임인영(40)씨는 “대형마트처럼 붐비지 않으면서도 정겨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며 “새것이나 다름없는 제품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장터는 매월 1회 이상 열리며, 해당 아파트 거주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녹색환경 교육을 겸한 나눔장터, 어린이 경제교육을 위한 나눔장터 등 테마별 주제를 부각시킨 녹색장터 와 유아용품, 휴가용품, 교복 등 품목·시기별 특성에 맞는 장터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녹색장터가 활성화되면 생활쓰레기 절감이나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박진희 “교복 이젠 그만 입고 싶다”

    박진희 “교복 이젠 그만 입고 싶다”

    배우 박진희가 자신의 교복 연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박진희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아리랑TV ‘Showbiz Extra’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것이 이제는 쑥스럽다.”고 밝혔다. 영화 ‘친정엄마’에서 주인공 지숙 역을 맡은 박진희는 지숙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30대 주부가 된 모습까지 직접 연기했다. 때문에 올해 33세인 박진희는 교복을 입고 10대 고등학생 연기를 해야 했다. 박진희는 유독 교복과 인연이 깊다. 지난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 이어 2008년 영화 ‘달콤한 거짓말’에서도 교복 연기를 펼친 것. 박진희는 “‘달콤한 거짓말’ 할 때 감독님한테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교복을 입지 않는다고 했다.”며 “정말 이제는 교복 그만 입었으면 좋겠다. 내가 다 민망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진희는 데뷔 이래 주로 밝고 명랑한 역을 맡아왔던 것에 대해 “앞으로 독한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빅뱅 탑 “‘포화속으로’ 크랭크업.. 최고의 경험”

    권상우·빅뱅 탑 “‘포화속으로’ 크랭크업.. 최고의 경험”

    권상우와 차승원, 김승우 빅뱅의 탑이 주연한 영화 ‘포화 속으로’가 지난 13일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포화 속으로’ 제작사 측은 15일 “경남 합천의 황매산 갈대밭에서 전투 장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포화 속으로’는 6·25 발발 이후의 여름을 배경으로 해, 권상우와 탑 등 학도병으로 분한 배우들은 쌀쌀한 봄 날씨에도 얇은 교복을 입는 등 고생을 했다. 마지막 촬영 장면은 학도병 대장인 장범(탑 분)과 학도병들이 갈대밭에서 적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친 탑은 “반 년 동안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진짜 학도병으로 살았던 것 같다. 학도병 탑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동갑내기 과외하기’나 ‘말죽거리 잔혹사’처럼 내가 옥상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잘 됐다.”며 “‘포화 속으로’에도 옥상신이 나오니 기대가 된다.”고 흥행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또 차승원은 “남자배우로서 전쟁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최고의 경험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화 속으로’의 메가폰을 잡은 이재한 감독은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꼭 전쟁을 치른 느낌이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학도병을 기리는 영화를 만든다는 사명감이 촬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사 측은 이날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포화 속으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이 포스터는 총 3회 차 촬영과 4일의 시간에 걸쳐 200명의 배우들과 스태프가 동원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터 전면에 배치된 권상우와 탑 등 배우들의 비장한 표정이 영화의 성격을 잘 설명해 준다. 또 제작진은 15일부터 71명의 학도병들이 전하는 감동과 애환의 스토리를 블로그 등을 통해 71일 동안 공개할 예정이다.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중 학도병 71명이 수백 명의 북한 정규군에 맞서 전투를 벌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블록버스터다.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나라에 목숨을 바친 어린 학도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죽음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 출사표… 與 경선 4자대결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 출사표… 與 경선 4자대결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再選)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김충환·나경원·원희룡 의원을 포함해 4각 경쟁으로 구도가 공식화됐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 등 거대 현안으로 경선이 뜨겁게 달궈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이번 주말로 예정된 후보간 TV 토론도 천안함 인양 일정과 맞물려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조 투입해 3無학교 만들 것” 오 시장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해 또 다른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3무(無) 학교’와 ‘5대 교육비용 지원’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우선 “사교육과 학교폭력, 학교준비물 등 3가지가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4년간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해 사교육 부담을 없애되 원어민 강사를 대폭 늘려 영어 사교육이 없는 학교를 만들 것이며 중·고교에는 ‘학교 보안관’을 파견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기존 급식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수업료와 기타 운영비, 교재비, 방과후 학교비, 교복비 등 이른바 ‘5대 교육비용’을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쟁력 있는 제3후보 참여 환영” 다만 오 시장은 “이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의 결정권을 학부모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학부모의 요구를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자치를 구현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교육감 직선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시장을 비롯해 ‘5대 서울시장상(像)’을 내놓았다. 공공보육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소득하위 70%까지 무상보육을 확대해 보육천국을 만드는 시장, 노인 행복타운 건립 등으로 노후 걱정을 없애는 시장, 일자리 100만개를 만드는 일자리 창출 시장, 서울을 세계 5위 도시로 진입시키는 시장 등이다. 질의응답에서 오 시장은 민주당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재판 및 검찰 수사와 관련, “선거는 선거, 재판은 재판, 수사는 수사”라면서 “엄중한 상황이지만, (검찰 수사가) 선거에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 거론됐던 ‘제3후보론’에 대해서는 “더 경쟁력이 있고 확고하고 바람직한 비전을 가진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경선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前총리는 21일 출마선언할 듯 한편 민주당의 한 전 총리는 오는 21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현재 이해찬 전 총리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캠프 대변인 격인 임종석 전 의원은 검찰의 추가 수사와 관련,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유지혜기자 jj@seoul.co.kr
  • 40대 남성들, 빈티지 ‘낭만’을 입는다

    40대 남성들, 빈티지 ‘낭만’을 입는다

    삶의 여유와 낭만을 찾는 중년 남성들이 늘고 있다.국내 한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브라보 시니어 라이프’다. ‘브라보 시니어 라이프’란 중년들이 각종 취미 활동과 패션 스타일을 통해서 새로운 자아를 찾아 나선다는 의미.최근 중년들은 가치관 변화와 더불어 소비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다. 취미활동과 자아 개발을 하며 여유를 즐기듯 패션도 여유와 낭만이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빈티지를 찾고 있는 추세다.경제적 여유를 찾기 시작하는 40대의 중년 남성들. 그들의 빈티지는 10대와 20대의 빈티지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구김의 미학럭셔리함이 느껴지는 빈티지 재킷은 어디에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구김은 편안함을 주지만 특유의 베이직한 컬러감이 무게감을 더해 준다.특히 빈티지의 자연스러운 구김은 그 동안의 반듯한 수트로 대표되는 인위적인 수트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남성들의 심리가 담겨 있다.◆럭셔리 빈티지에는 바랜 듯한 컬러가 제격 올해는 세월이 묻어 나는 듯 바랜듯한 컬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비 컬러를 비롯해 브라운와 베이지 등의 컬러로 구성된 재킷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그래서 더 멋스러운 럭셔리 빈티지를 완성한다.특히 네이비 컬러의 빈티지 재킷은 교복을 연상하게 하며 자연스러운 구김과 함께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LG패션 마에스트로의 최혜경 디자인 실장은 “네이비 재킷에 베이지 팬츠를 매치해주거나 컬러감 있는 니트를 활용해 재킷 안에 이너로 입거나 어깨에 걸치면 여유로운 ‘낭만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60년대 패셔니스타처럼 포인트를 60년대에는 많은 남성들이 모더니즘에 사로잡혀 슬림한 수트를 선호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스카프와 행커치프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특히 60년대 패셔니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스카프나 행커치프는 그 시절의 향수와 함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감각적인 럭셔리 빈티지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또한 이런 남성 액세서리는 베이지와 네이비 위주의 빈티지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특히 비교적 크기가 작아 과감한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최혜경 디자인 실장은 “베이지 컬러의 재킷에는 레드, 그린 등의 원색 컬러로 과감하게 포인트를 주면 경쾌함을 살릴 수 있다. 컬러 선택이 어렵다면 이너와 같은 컬러로 매치해 주면 안전하고 센스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새 옷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착용감은 필수 새 옷이지만 가먼트 워싱을 거친 빈티지 재킷에서는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가먼트 워싱이란 완제품을 기계에 통째로 넣어 워싱하는 기법으로 내추럴한 분위기와 함께 내 옷 같은 편안함과 새 옷의 신선함을 동시에 준다.최혜경 실장은 “바쁜 일상 속 취미 활동과 패션으로 여유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노타이의 비즈니스 캐주얼이 바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입었을 때의 편안함과 옷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마저 여유로운 빈티지 스타일은 주목 할 만하다.”라고 말했다.사진 = LG패션 마에스트로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년째 어려운 이웃에 사랑 배달

    15년째 어려운 이웃에 사랑 배달

    우편물을 배달하듯 이웃주민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는 부산 동래우체국 집배원 황성화(43)씨가 올해 ‘집배원 대상’을 받는다. 집배원 대상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1만 7000여명의 집배원 가운데 최고의 집배원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 황 집배원은 소년소녀가장, 결식학생, 혼자 사는 노인 등 20여명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황 집배원이 나눔활동을 벌이게 된 것은 1996년부터. “우편 배달을 하다 보면 하루 밥 세끼를 못 드시는 분들도 있고, 소년소녀 가장도 많더라고요. 잘 먹어야 하는 한창 나이에 형편이 어려워 급식을 못한다는 게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작은 도움인데도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걸 보면 오히려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황 집배원은 ‘새로 생긴 딸들’이 1주일에 한 번씩 보내오는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는 고등학생 2명, 중학생 3명의 급식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문자가 왔죠. 운전 조심하고 밥 꼭 챙겨 먹으라는 내용이었어요. 편지와 사진도 보내오는데 서랍에 잘 간직하고 있어요. 그걸 볼 때마다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기쁩니다.” 그가 돕고 있는 고등학생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조손가정 자녀다. 그의 도움을 받고 있는 김모(77) 할머니는 “작년에 고등학교 입학때 황 집배원이 교복을 사줬는데, 얼마 전에는 신발도 선물해 줬다. 자기도 가정이 있으면서 한결같이 도움을 줘 너무 고맙다.”면서 “없는 사람들한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을 이웃들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 집배원은 혼자 사는 노인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한달에 두 번씩 목욕봉사도 하고 있다. 그는 “중학생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노인을 모시고 가기 때문에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명절에는 경로당 노인들에게 식사도 대접한다. 많지 않은 월급을 푼푼이 쪼개어 나눔을 계속하는 이유는 뭘까. 황 집배원은 “혼자 잘살면 무슨 재미가 있겠느냐. 나의 조그만 정성이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이 기쁘다.”는 소박한 답변이 돌아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목극 여배우들, 3인3색 스타일 ‘연기파 맞아?’

    수목극 여배우들, 3인3색 스타일 ‘연기파 맞아?’

    SBS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 MBC‘개인의 취향’의 손예진, KBS 2TV‘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까지 여배우를 앞세운 방송 3사 경쟁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세 여배우의 각기 다른 패션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검사 프린세스’ 김소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치장 ‘검사 프린세스’의 마혜리 역을 맡은 김소연은 드라마 속에서 공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김소연은 극중 부와 명예 모두 갖춘 집안의 외동딸로 명품 신상 출시 일을 줄줄 꿰고, 예쁜 옷이나 액세서리를 보면 안사고는 못 견디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마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닌다.김소연은 이런 마혜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한 회 평균 5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의상을 선보인다. 총 16부작 드라마를 마칠 때면 약 8~10억원의 가치의 패션을 선보이는 셈이다.드라마 속 김소연은 주로 펜디, 돌체 앤 가바나, 이자벨 마랑, 바바라부이 등 명품브랜드의 블라우스와 스커트, 재킷을 입는다. 스커트와 블라우스의 가격은 최소 150만원 대, 재킷은 300만원 대를 호가 해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김소연은 의상 외 페레가모, 셀린느, 멀버리, 랑방 등 최소 300만 원대 제품의 가방을 착용한다. 액세서리는 스와로브스키, 폴스미스, 펜디, 구찌 등 제품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 호가한다. 구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는 지미추, 체사레파죠티 등으로 100만원 이상의 고가의 제품을 선보인다.여기에 김소연은 단발 웨이브로 발랄함을 살렸고 기존 검사의 이미지와 다른 빨간 스포츠카는 도발에 가까운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개인의 취향’ 손예진, 우스꽝스럽고 망가진 스타일로 변신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에서 못된 남자 친구(김지석)에겐 나사 빠진 여자처럼 헤헤거리고, 화나면 얼굴은 대책없이 찌그러진다. 남자 친구에게 차여 넋이 나갔을 땐 얼굴이 정말 축 처져 있다.드라마 제목과 걸맞게 개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손예진은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나타난 자리에도 청바지 스타일에 앞머리를 고무줄로 쥐어 매고 등장한다.한마디로 손예진은 변신을 시도했다. 우스꽝스럽게 질끈 묶은 퍼머머리, 코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난해한 패션 감각은 더 가관이다.또한 집에서는 편안한 후드티에 안경을 쓴 스타일로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해본 여자’의 표본을 패션으로써 설명하고 있는 것.하지만 손예진은 프로다. 드라마 극중 이런 망가진 스타일의 캐릭터 속에서도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인다. 무성(無性)에 가까웠던 소녀가 사랑을 알고, 여자가 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라 더욱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울 전망이다.‘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시크한 스타일과 교복스타일 눈길문근영은 그동안 국민여동생으로 선한 역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문근영은 독설을 내뱉는 악역으로 돌아왔다.드라마에서는 문근영은 어두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루즈한 의상을 택했다. 그녀는 드라마 제작발표에서도 시크한 블랙 드레스를 택함으로써 드라마의 이미지와 동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또한 대학생인 문근영이 6년 만에 교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우기도 했다. 교복을 입은 모습은 어린신부를 촬영하던 17세 문근영과는 다른 23세 여성스러운 매력이 묻어난다. 사진 = KBS, MBC, SBS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영욱 폭탄발언 “신정환 여자에게 양주병으로 맞았다”

    고영욱 폭탄발언 “신정환 여자에게 양주병으로 맞았다”

    고영욱이 또다시 신정환과 과련된 폭탄발언을 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신동엽의 300’에 출연한 고영욱은 자신의 화려했던 연애경력을 자랑하며 매 문제마다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소개했다. 고영욱은 “얼굴이 김태희면 성격이 최악이라도 만나고 본다?”는 질문에 답하던 중 신정환이 여자에게 술병으로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룰라 활동 당시 예쁜 여자를 많이 만났다. 그 중에 성격이 안 좋은 분도 계셨는데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하는가 하면 양주병으로 신정환의 머리를 때린 적도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고영욱과 함께 출연한 캔의 이종원도 뒤질 세라 폭로전에 동참했다. 그는 “한적한 골목에 건들거리는 교복무리가 떼 지어 있으면 돌아간다?”는 질문에 “고등학교 시절 중학생에게 연탄재로 맞은 적 있다.”고 자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은 4월 4일 낮 12시 10분.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둘째 양육비용 비교해보니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둘째 양육비용 비교해보니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아이의 수인 ‘합계출산율’로 보면 한국은 1.22명으로 유엔 151개 회원국 가운데 149위다. 홍콩(1.02명)과 타이완(1.02명)보다 많을 뿐이다. 현재의 인구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마지노선 격인 2.1명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여성들은 돈이 없어서 둘째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들어서 그럴까. 연봉 6000만원의 김씨 부부(가상인물)가 한국과 프랑스, 스웨덴에서 둘째를 낳아 기를 때 드는 비용을 각각 비교해 봤다. ■ 한국 먹이고 가르치고 돈·돈·돈 18년간 1억8000만원 들어 김씨 부부는 둘째 아이를 낳고 출산장려금 5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제왕절개로 낳은 탓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도 100만원을 내야 했다. 산후조리비도 2주간 150만원이 들었다. 김씨 부부는 ‘보육료 사각지대’에 속한다. 월 500만원이 넘는 ‘중산층’이라는 이유에서다. 보건복지부는 0~5세 자녀를 둔 월소득 436만원 이하 가정에 월 17만 2000~38만원의 보육료를 지급한다. 김씨 부부는 보육료(35만원)와 특기 활동비(15만원)를 어린이집에 내지만 어디서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여기다 식비, 의류비, 의료비까지 합치면 둘째 아이 키우는 비용이 월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만 5세까지 아이 한 명당 드는 비용이 월평균 70만원이라고 한다. 진학해도 마찬가지다. 방과 후 학교 지원 등이 저소득층에만 집중되기 때문이다. 피아노 학원과 영어학원 등 ‘아주 기본적’인 과외만 시켜도 한달에 30만~70만원은 족히 든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악몽’에 가깝다. 1년에 들어가는 등록금 135만원을 제외해도 사교육비가 어마어마하다. 최소 50만원씩은 학원비로 매달 바쳐야 한다. 교재비와 교복, 용돈까지 합치면 월 100만~130만원. 부부의 반쪽 월급이 고스란히 둘째 아이에게 지출되는 셈이다. 대충 계산해보면 태어날 때 250만원, 취학 전(만0~5세) 5040만원, 취학 후 (만 6~18세) 1억 2645만원 등 둘째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총 1억 8000여만원이 드는 셈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프랑스 가정도우미 부르면 반값 지원 20년간 가족수당 4560만원 │파리 정은주 순회특파원│프랑스에서는 임신 3개월부터 정부의 지원이 시작된다. 김씨 부부라면 첫째 아이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아이를 임신한 7개월 동안 889.72 유로(약 136만원)를 지급받는다. 쌍둥이라면 2배가 된다. 외국인, 입양 부모, 동성 부모 등이라도 혜택은 똑같다. 아이가 태어나면 초기 자녀교육에 쓰라고 월 177.95유로(27만원)씩 36개월간 기초수당이 지급된다. 아이를 낳아 키우느라고 엄마나 아빠가 일을 그만뒀다면 연봉과 근무시간에 따라 230~550유로(35만~84만원)씩이 지급된다. 육아휴직은 첫째 아이는 6개월, 둘째 아이는 3년까지 가능하다. 가족수당도 최대 20년간 매달 123.92 유로(19만원)씩 챙긴다. 보육방법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달라진다. 보육 시설에 맡겨도 되고, 가정 도우미를 불러도 된다. 3세 미만은 월 400유로(60만원), 3~6세는 월 200유로(3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공적 보육시설은 100%, 가정 도우미는 50%를 정부가 책임진다. 조부모가 돌보면 매달 180유로(27만원)씩 지원해 준다. 또 아이가 아파서 부모가 일할 수 없으면 그 일수만큼 매일 41.17유로(6만원)씩 최대 22일까지 지급된다. 학교에 들어가면 돈 쓸 일이 더 줄어든다. 기본 교육비는 대학까지 무료다. 오히려 6세부터 ‘개학수당’이 지급된다. 6~18세 자녀를 둔 가정에 기초 교육비용을 자녀 나이에 따라 280.76~306.51유로(43만~47만) 지원한다. 그러나 김씨 가족은 소득(2만8241유로 이하)이 많아 개학수당 대상자가 아니다. ejung@seoul.co.kr ■ 스웨덴 공립유치원 수요 100% 맞춰 아동수당에 육아휴직 16개월 │스톡홀름 정은주 순회특파원│스웨덴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아이마다 1050크로나(약 16만원)씩을 16세 때까지 지급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받는다. 열여섯 살이 넘어 고등학교에 가면 아이에게 이 돈을 학생보조금으로 준다. 공공 보육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스웨덴은 공립 유치원을 100% 수요에 맞춰 세운다. 필요한 만큼 보육시설을 증설하니 발을 동동 구르며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만 1세가 되면 유치원에서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머물 수 있다. 비용은 부모의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첫째 아이는 3%, 둘째 아이는 2%, 셋째 아이는 1% 이내에서 낸다. 넷째 아이부터는 무료다. 1~3세 영·유아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부모가 직접 돌보면 매달 3000크로나(47만원)씩을 지원한다. 유급 육아휴직은 16개월이나 가능하다. 2개월은 아빠의 몫이며, 나머지는 부부가 나눠 하면 된다. 아이가 8세가 될 때까지 출근하지 않거나, 몇 시간씩 일찍 퇴근하거나, 맘대로 쓸 수 있다. 13개월간은 월급의 80%, 나머지 3개월은 월 5400크로나(86만원)씩이 나온다. 만약 부부가 육아휴직을 8개월씩 균등하게 나눠쓰면 최대 1만 3500크로나(214만원)까지 세금을 감면해준다. 스웨덴 공교육은 다른 유럽국가처럼 대학까지 기본적으로 무료다. 독립한 젊은이(18~28세)나 저소득층에게는 주거비용도 매달 3000~4000크로나(47만~62만원)씩 지원한다. 아이가 아프거나 사고를 당해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하면 월 최대 8833크로나(138만원)까지 정부가 지급한다. ejung@seoul.co.kr
  • 교복 벗은 이민호 “구준표는 잊어주세요”

    교복 벗은 이민호 “구준표는 잊어주세요”

    이민호(23)가 돌아온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꽃남)로 안방극장을 뒤흔든 지 1년 만이다. 그는 오는 31일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에서 세련되고 도회적인 건축설계사로 변신한다. 교복을 벗고 완벽한 성인 연기자로의 발돋움을 앞두고 있는 그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만났다. ●‘꽃보다 남자’ 이후 1년 만에 컴백 ‘개인의 취향’은 연애에 숙맥인 여자와 게이로 오해를 받는 까칠한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이새인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자가 직접 대본을 썼다. 이민호는 드라마에서 완벽주의적 성격의 건축사사무소장 전진호 역을 맡아 가구 디자이너 박개인 역의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극중 진호가 감정 표현에 솔직한 인물이 아니라서 초반에 캐릭터를 잡기가 무척 힘들었어요. 좋아하거나 화가 나도 참고 좀처럼 내색을 안 하는 성격이거든요. 좀 풀어지고 솔직한 인물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촬영 3일차부터 캐릭터를 살짝 바꿨습니다.” 이처럼 이민호가 캐릭터 설정에 고민하는 데는 그만 한 이유가 있다. 지난해 ‘꽃남’을 통해 무명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복귀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전작으로 아무리 높은 인기를 누렸다지만, 신인에게 다소 긴 공백기간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해외 팬미팅 등 일정을 소화했고, 2~3개월 정도 쉬었는데 그 사이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 좋게 봐주실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직 나이가 어리고 대중에게 비쳐지는 저는 청년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밝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다시 선택했습니다.” ●‘소포모어(2년차) 징크스’ 넘을 수 있을까 무겁고 강한 역할로 섣불리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보다 다소 안전한 변화를 택한 이민호.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인 만큼 큰 무리는 없어보이지만, 그에겐 ‘꽃남’의 구준표 이미지를 벗어야 하는 숙제가 놓여있다. 성공적인 첫 작품에 비해 두번째는 부진하다는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2년차 징크스)도 넘어야 할 벽이다. “지금까지 출연작에서 주로 학생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사실상 첫 성인 연기인 셈인데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됩니다.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덜하지만, 연기에 대한 고민은 더 늘었죠. ‘꽃남’ 때 연기가 다소 불안정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전진호 역은 적당히 까칠하고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지닌 인물. 본의아니게 여자들에게 나쁜 남자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은근히 여자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것이 언뜻 보면 ‘꽃남’ 구준표와 닮은 점이 있다. “전진호는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운 데다 하는 일에 프로의식이 강한 점이 구준표와 달라요. 남에게 간섭받기 싫어하고 간섭하기도 싫어한다는 점은 저 자신과 닮았죠. ‘나쁜 남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비슷한 이미지로 굳어질까봐 원작의 못되고 까칠한 점을 많이 줄이고 최대한 배려심을 강조하는 성격을 부각시키려 했습니다.” ●도회적인 건축설계사로 변신 성숙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꽃남’ 구준표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소라빵 머리’도 차분하게 풀었다. 의상 컨셉트도 강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골랐다. 극중 진호는 음악 애호가이자 미식가다. 사진, 영화, 와인을 섭렵하는 등 문화 전반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다. 정작 그의 ‘취향’은 어떤 쪽일까. “극중 인물은 주로 클래식을 듣고 인스턴트 커피는 마시지 않지만, 저는 아이돌 댄스 그룹을 좋아하고 인스턴트 커피를 좋아하는 딱 요즘 신세대 스타일이죠. 작품에서 게이 행세를 연기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제 성격이 남자답고 보수적인 편이라 아직까지 게이 친구는 좀 부담스럽네요.” 드라마에는 ‘추노’의 김지석과 아이돌 그룹 2AM 출신 임슬옹도 출연한다. 쉬는 동안 뱃살이 쪄 걱정이라는 이민호는 몸매 경쟁보다는 인간미로 승부하겠다고 너스레를 떤다. ‘꽃남’이 종영한 지 1년이나 지났지만 팬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그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제가 좀 호감형인가 봐요(웃음). 아무래도 웃음이 많다 보니 상대방이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만화 ‘오렌지 보이’의 추억에 젖어 계신 30~40대가 ‘꽃남’을 좋아해 주신 것도 팬층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됐고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영민한 연기자 이민호. 새봄과 함께 시작되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되는 이유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여고생들, 교복입은 유세윤에 ‘화들짝~’

    여고생들, 교복입은 유세윤에 ‘화들짝~’

    ’사장’ 유세윤의 기발한 사업수단이 화제다. 얼마전 자신이 운영하는 여성의류 쇼핑몰 엘프걸스(www.elfgirls.co.kr)의 홍보차 대구 동성로 한복판에서 얼짱 꽃거지 패션으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유세윤이 이번에는 충북 대천에서 여고생 복장으로 변신했다. 엘프걸스의 모델인 얼짱 정보라 양의 모교 대천여상을 찾은 유세윤은 해당 학교의 교복을 입고 학생들에게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선생님까지도 깜빡 속을 정도의 여고생 복장으로 몰래 교실 책상에 누워있던 유세윤은 뒤늦게 발각돼 학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유세윤 측은 “이번 충북 대천의 여학교 방문은 주 고객층인 10대~ 20대에게 어필하고자 방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유세윤의 엘프걸스 게릴라 투어는 어떤 장소와 복장도 마다하지 않고 고객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세윤은 이번 엘프걸스 1차, 2차 게릴라 이벤트인 대구, 대천편에 이어 지속적으로 게릴라 투어를 계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장 또한 매번 다른 컨셉트로 준비되고 본인이 직접 물건을 가져다주는 ‘택배기사 이벤트’까지 준비하고 있다. 방송과 사업영역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시청자들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있는 유세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포리더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울산 ‘추억의 학교’ 26일 개교

    검은 때로 얼룩진 조개탄 난로, 난로 위에 자리잡은 양은 도시락…. 울산 북구 옛 동해초등학교에 조성된 ‘추억의 학교’가 오는 26일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는다. 북구는 최근 당사동 옛 동해분교를 리모델링해 ‘추억의 학교 및 자연사 박물관’을 조성했다. 추억의 학교에는 1970~80년대 학생들의 사진과 성적표, 상장, 교과서, 교복, 난로, 풍금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옛날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학교에서 학창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영화 ‘포화 속으로’ 막바지 촬영 현장속으로

    영화 ‘포화 속으로’ 막바지 촬영 현장속으로

    “회색 선이 1번이고 까만 선이 2번이야. 헷갈리면 안돼.” 스태프들이 전선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폭탄이 터지는 효과, 총알이 쏟아지는 효과를 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저 멀리 ‘자유를 빼앗는 괴뢰도당을 물리치자’, ‘조국을 팔아먹는 북한괴뢰도당’이라는 플래카드가 펄럭인다. 어떤 이는 허물어진 벽에다 빨간색 페인트를 뿌린다. “자, 잘 들으세요. 오른손 검지를 방아쇠 울에 갖다대고 왼손은 총열을 가볍게 잡습니다. 당장 달려갈 수 있게 왼발은 앞굽이, 뒷발은 쭈욱 펴고 총구는 위로 하세요.” 한 스태프는 북한군 복장을 한 보조 연기자들에게 연기 지도를 하고 있다. 북한군 장교 옷차림의 차승원이 뒤를 돌아다본다. “내가 빵~ 쏘면 그때 공격이야. 와~ 하고 뛰어가면 돼.” 보조 연기자들이 한껏 입을 모은다. “네!” 반대편에서는 전문식 무술감독이 국군 장교 차림새의 김승우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개머리판을 어깨에 바짝 대고 쏘다가 총알이 안나오면 버리고 권총을 꺼내서 쏘는 겁니다. 안전장치 풀어주시고, 오른팔은 더 들어주세요.” 한 스태프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아까 시체 역할 했던 분들 다시 앞으로 나오세요. 아까처럼 누우세요. 자, 나머지 인민군들은 뒤로 갑니다. 카메라까지 뒤로 뒤로~” “스태프들 빠져주세요. 올 스탠바이, 감독님 슛 갈게요.” 마침내 이재한 감독이 힘껏 소리친다. “레디, 액션!” ‘두두두두두’ 국군 진지에 있던 M-1919 라이트머신건 2정이 불을 뿜는다. 여기저기서 총알이 튀는 효과와 폭탄이 터지는 효과가 잇따른다. 잠시 반격하던 국군이 부상병을 데리고 슬금슬금 물러났다. 차승원이 하늘을 향해 권총을 들고 발사하자, 대기하고 있던 북한군이 퇴각하는 국군을 쫓아 돌격한다. 이재한 감독의 목소리가 울린다. “컷!” 지난 19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 위치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포화 속으로’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었다. 1950년 8월 낙동강과 포항 일대에서는 한국전쟁의 명운을 건 국군과 북한군의 처절한 전투가 펼쳐졌다. 영화는 당시 교복을 입은 채 포화 속으로 뛰어들어 북한군과 하룻밤 새 12시간을 맞섰던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다룬다. 지난해 12월 촬영을 시작(크랭크인)해 이달 말 작업을 마친다(크랭크업).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전쟁 영화들이 여럿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악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진지하고 깊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한 번은 인터넷에 ‘탑 학도병’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와 있기에 클릭해 보니 ‘탑이 도대체 무슨 병이 걸렸냐.’는 글이 달린 것을 봤다. 아이돌 가수로서 어린 친구들에게 잊혀져 가는 60년 전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전달하게 된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다.”(탑) 권상우가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택한 문제아 갑조 역을, 빅뱅의 탑이 학도병을 이끌어야 했던 모범생 장범 역을, 김승우가 학도병들이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인 강석대 대위 역을, 차승원이 북한군 766유격부대 박무랑 대장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전쟁터에는 영웅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영화가 그렇다. 독보적인 영웅이 없다. 전쟁과는 이해 관계가 없고 이념도 없는데 희생당하는 모습들이 많다. 작은 희생이 모여 결국 오늘날 우리가 잘살고 있다는 점을 느꼈으면 한다. 탑 군의 학도병이 빨리 나았으면 한다. 하하하”(김승우) 순제작비만 113억원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이기도 하다. 100여m에 이르는 포항 시가지 재현에는 실제 건축 자재를 써서 30여채의 건물을 짓는 등 12억원이 들어갔다. 최대 500명의 보조 연기자를 동원하기도 했다. 이날 주인공 네 명이 처음으로 한꺼번에 마주치는 전투 장면을 찍는 데만 폭약 200㎏, 촬영용 총알 1만여발이 사용됐다고 한다. “최근 들어 잘 안된 작품이 많았는데 그런 시기에는 시야가 좁아진다. 조급해하지 않고 넓은 시야로 보려고 할 때 만난 작품이다. 교복을 입고 나온 작품이 모두 잘됐다. 이번 영화도 (‘말죽거리 잔혹사’처럼) 엔딩 장면이 옥상이다. 감정의 높낮이가 큰 캐릭터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토해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찍고 있다.”(권상우) 전문식 무술감독에게 톱스타 4명 가운데 누가 액션 연기가 뛰어나냐고 물었더니, 권상우와 탑은 젊고 몸이 빠르기 때문에 치고 받는 격투 장면에서 돋보이고, 김승우와 차승원은 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많은데 카리스마와 파워가 대단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남자 배우로서 규모가 큰 전쟁물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국경의 남쪽’에 이어) 다시 북한 사람 역을 하게 됐는데 독특한 뉘앙스에 카타르시스를 느낄 때도 있다. 같은 민족이지만 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에게 페이소스가 있다.”(차승원) 재미교포로 미국 뉴욕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이재한 감독은 미국 사회의 한인 갱을 조명한 ‘컷 런스 딥’으로 데뷔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사요나라 이츠카’를 찍었고, 오우삼 감독의 ‘첩혈쌍웅’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연출자로 발탁돼 할리우드 입성을 앞두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포화 속으로’의 전투 장면 같은 경우 3차원(3D) 입체영상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이 감독은 귀띔했다. “학도병 71명의 캐릭터는 새롭게 각색했지만 전쟁 과정이나 경위는 사실 그대로다. 전작에 멜로 영화가 많았지만 전쟁 영화와 대작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어서 전혀 생소하지 않다. 전쟁은 인간을 가장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소재다. 이념보다 인간에 초점을 맞춰 밀어붙이고 있다.”(이재한) 합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치인, 지방선거 앞두고 패션도 ‘경쟁력’

    정치인, 지방선거 앞두고 패션도 ‘경쟁력’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공약 및 쇼맨십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국민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담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하는 정치인들도 늘고 있다는 후문.이미지 변신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 정치인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보고 그들의 업그레이드 된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신뢰 주는 홍정욱 신귀족 스타일 VS 서민적 유시민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정치계의 패셔니스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홍정욱 의원이다. 홍 의원은 영화배우 남궁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어려서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다. 여기에 그는 다른 정치인과 달리 아버지를 빼 닮은 잘생긴 외모와 오랜 미국 유학 생활로 다져진 그만의 ‘수트 매너’로 영화배우 못지않은 포스를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의원은 평소 몸에 꼭 맞춘 듯한 핏(fit) 스타일의 수트를 즐겨 입는데 이는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단조롭고 밋밋한 기성복을 입는데 비해 홍 의원은 마치 맞춤 수트를 입은 듯 몸에 감기는 라인의 수트로 젠틀한 이미지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한 편, 정통 수트를 통해 반듯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정치인들과 달리 친근하고 정감 가는 이미지를 위해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겨 입는 정치인들도 늘고 있다.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기는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유시민 전 의원을 들 수 있다. 온화한 선생님의 외모를 지닌 그는 정치인들의 ‘교복’이라고 할 수 있는 수트보다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강조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겨 입어 서민적이고 친근한 정치인의 이미지로 자리매김 했다. 닥스 신사 디자인팀 이지은 실장은 “정치인들이 즐겨 입는 정통 수트는 전문적인 이미지와 신뢰감을 준다. 특히 홍정욱 의원의 경우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슬림한 수트를 즐겨 입어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옷 입는 연출법이 일명 ‘신 귀족’ 같은 이미지를 준다.”며 “반대로 유시민 의원은 블레이저와 셔츠, 면 팬츠 같은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겨 입어 경쾌하고 대중에게 친숙한 정치인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 ‘MB안경, 오세훈 넥타이’ 작은 아이템이 큰 차이를 만든다 의상 외에도 정치인들이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액세서리. 특히 최근에는 넥타이뿐만 아니라 행커치프와 안경 같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더욱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소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이었지만 최근 들어 이지적인 느낌의 안경을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안경을 착용한 후 더욱 온화하고 정감 있는 이미지로 변신해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뿔테 안경은 일명 ‘MB뿔테’로 불리며 젊은 층에게도 어필이 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깔끔한 수트에 컬러풀 한 넥타이를 매치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그의 컬러 감각은 서울을 디자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그의 공약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닥스신사 디자인팀 이지은 실장은 ”오세훈 시장은 심플한 수트에 핑크, 오렌지, 옐로우 등 강렬한 원색 컬러의 넥타이를 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다소 답답해 보였던 모노톤의 수트에 컬러감을 더해 산뜻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 정치인들의 특히 부드럽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주로 내세우려는 경우가 자주 눈에 띈다. 이를 위해 여성 정치인들은 헤어스타일과 스카프 등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성 정치인으로 사랑 받는 나경원 의원은 우아하고 지적인 느낌의 재킷과 스커트, 셔츠와 카디건을 주로 매치하고 화사한 컬러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남성 유권자들뿐만 아니라 여성 유권자들에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나경원 의원의 패션 센스는 잡지 화보 촬영 및 ‘Korea Best Dresser 2008 Swan Award’에서 정치인 부문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정치계의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사진 = 이명박, 오세훈,유시민, 홍정욱 미니홈피 & 블로그,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화 속으로’ 권상우 “군대조교 경험 큰 도움”

    ‘포화 속으로’ 권상우 “군대조교 경험 큰 도움”

    배우 권상우가 군대에서 실제 조교로 복무했던 경험이 전쟁 영화 속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19일 경남 합천에서 진행된 영화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촬영 현장 공개와 언론 인터뷰에서 “군 복무 당시 조교로 활동했던 경험이 이번 영화에서 아주 유용했다.”고 회상했다. 군 생활 때 습득한 제식 훈련과 총검술을 아직도 잊지 않았다는 권상우는 “다른 배우들 앞에서 시범도 보였다. 군대 경험을 이렇게 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포화 속으로’에서 학도병 갑조로 분한 권상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다시 교복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말죽거리 잔혹사’처럼 ‘포화 속으로’ 역시 잘 될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상우와 함께 자리한 차승원은 “사실 권상우가 학도병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너무 나이가 많은 것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다.”며 웃었다. 이어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권상우의 피부가 정말 좋더라. 아직 교복을 입어도 되겠다.”고 말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권상우 역시 “스스로가 워낙 관리를 잘했다. 아직 학생 역할을 맡아도 문제없다.”고 자신했다. 이에 김승우는 “영화 속 설정상 권상우의 갑조는 3년이나 늦게 학교에 들어간 캐릭터다. 그렇게 어리지도 많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중 학도병 71명이 수백 명의 북한 정규군에 맞서 전투를 벌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다. 권상우와 차승원, 김승우, 빅뱅 멤버 탑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경남 합천)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vs서우, 같은 교복, 판이한 캐릭터

    문근영vs서우, 같은 교복, 판이한 캐릭터

    웃음을 잃은 ‘독설미녀’ 문근영과 함박웃음을 띤 ‘미소천사’ 서우가 교복 대결을 펼친다.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서 두 사람은 같은 학교 학생이 되면서 똑같은 교복을 입고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17일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똑같은 교복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캐릭터로 인해 상반된 매력을 과시했다.” 며 “‘신데렐라 언니’ 를 통해 전개되는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 밝혔다. 극중 송은조 역을 맡은 문근영은 웃음기 하나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거친 말도 서슴지 않고 내뱉는 ‘독설미녀’ 로, 구효선으로 분하는 서우는 시종일관 함박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 로 변신한다. 교복 대결을 벌이는 시점은 극중 송은조가 엄마 송강숙(이미숙 분)을 따라 ‘대성 참도가’ 에 새롭게 안착하면서 중단됐던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부터다. 새롭게 얻은 동생 구효선과 같은 학교 학생이 되기 때문. 영화 ‘어린 신부’ 이후 6년 만에 교복을 입는 문근영은 감회가 새로운 듯 촬영에 임했고 데뷔 후 영화 ‘미쓰 홍당무’ ‘파주’ 등에서 잇따라 교복 맵시를 선보였던 서우는 익숙한 듯 촬영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데렐라가 아닌 언니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 명문대 진학률 1위… 외대부속 용인외고의 비결

    해외 명문대 진학률 1위… 외대부속 용인외고의 비결

    학교 복도로 들어서자 온통 학생들은 영어로 대화를 했다. 교실 게시판에 붙어 있는 모든 게시물들은 영어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수업 시작을 알리는 음악소리가 울렸다. 학생들은 “Hurry up, Hurry up.”이라며 일제히 교실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교과 수업은 영어로 진행됐다. 학생들도 교사의 질문에 유창한 영어로 답했다. 마치 외국의 고등학교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이곳이 올해 100명이 넘는 학생을 해외 유수의 대학에 진학시킨 ‘한국외대 부속 용인외고’. 2005년 3월 문을 연 용인외고는 2008년 2월부터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3년 만에 외고 가운데 해외대학 진학률 최고 자리에 올랐다. 학교도 하버드대, MIT, UCLA 등 미국 대학에만 머물지 않고 영국의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독일의 로젠버그대, 일본의 와세다대, 홍콩의 홍콩대 등 다양했다. 올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합격한 강승희(19·여) 학생은 “교과 이외의 활동을 포함해 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은 동영상 파일을 만들어 보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대학에 진학해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뒤 국제기구에서 나라를 대표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율고 재도전… 전국 우수학생 선발” 용인외고는 올해 해외 대학 수시모집에 93명이 합격했다. 미국 소재 대학에 69명, 영국 17명, 일본 4명, 홍콩 2명, 독일 1명씩을 배출했다. 강경래 용인외고 입학관리부장은 “오는 4월에 발표 예정인 정시모집 결과에서 최소 12명 이상 더 합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하버드대에 지원 중인 학생이 모두 30여명인데, 2~3명이 합격권에 들 것”이라며, “이들이 최종 합격한다면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하버드대 합격생을 배출’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작년부터 영국 소재 대학 진학에 집중해 지난해 18명, 올해 수시까지 17명이 진학했다.”며 “향후 프랑스, 독일 등 진학 대학 대상 국가의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용인외고의 해외대학 진학 비결은 바로 ‘영어의 생활화’에 있었다. 해외 대학에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열쇠가 바로 해당 국가의 언어이고, 그것이 바로 ‘영어’라는 인식이 주효했다. 용인외고 학생들은 복도, 식당, 운동장, 교실 등에서 의무적으로 영어를 사용했다. ‘EBC(English Based Campu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영어 사용 생활화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학급당 1명의 학생에게는 표창장이 주어지며, 생활기록부에도 이런 점이 반영된다. 한 달에 10회 이상 위반하는 학생에게는 졸업 시 수여되는 ‘리더십 자격증(HCL)’ 인증이 박탈된다. 또 매주 영어 에세이 1~2편씩을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Writing On-Line’ 프로그램도 용인외고생의 영어실력 향상에 한 몫했다.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예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Writing On-Line’ 센터에 제출하면 해외 대학들의 에세이 평가자들이 학생들의 글을 첨삭해 주는 시스템이었다. 영어에세이 작성은 영어과 학생 뿐 아니라 중국·일본·프랑스·독일어과 등 모든 학생에게 필수였다. 하지만 용인외고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다. 지난달 용인외고는 자립형사립고 형태의 자율고로 전환을 요청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으나 반려됐다. 도교육청은 자율고 전환 조건으로 ‘학생 등록금 일반계고 2배 수준’과 ‘법인전입금 학생 납입금 총액의 5% 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용인외고는 일반계고 2배 수준의 등록금으로는 학교 운영이 힘들다는 이유로 현행 사립외고 수준인 3배 수준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대신, 장학생을 15%까지 확대하고 법인 전입금 비율을 25%로 높이겠다고 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18~24일 전학·편입생 10여명 모집 용인외고가 이토록 자율고 전환과 함께 자립형사립고 형태의 외고가 되기 위해 목을 매는 이유는 모집 단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것과 교과과정의 자율화 등을 노리기 때문이다. 학교 관계자는 “경기도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보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면 보다 더 우수한, 각지 최상위권 학생을 모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용인외고는 올 하반기에 있을 자율고 전환 신청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용인외고를 귀족학교라고 비판하고 있다. 입학금 50만원, 연간 수업료 440만원, 연간 학교운영 지원비 30만원, 매월 기숙사비 28만원, 일일 급식비 1만 1000원 등이 기본적인 학비이고, 여기에 교과서 대금, 교복대금, 각종 시험 응시료를 포함하면 연간 학비가 1400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는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교통비, 생활비뿐만 아니라 사교육비도 덜 들기 때문에 학비가 그렇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고 항변했다. 한편, 용인외고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학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정원의 3%로 1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은 용인시를 제외한 타 시도군 고 1·2학생과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이면 가능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로고 빼고 다 베끼는 패션계

    로고 빼고 다 베끼는 패션계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이 패션계에서는 뻔뻔하게 통용된다. 표절은 음악, 문학 등 창작을 업으로 하는 예술가들이 피해가기 어려운 덫이지만 패션계는 그야말로 사각지대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지난해 새롭게 만든 여성복 브랜드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을 방문한 순간 깜짝 놀랐다. 샤넬에서 지난해 10월 출시한 코쿤(cocoon)백을 모방한 패딩 가방이 매장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패딩 소재의 샤넬 코쿤백은 안과 밖을 뒤집어 양면 모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에다 한국인 모델 고(故) 김다울이 광고를 찍어 더욱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물론 내셔널 브랜드의 패딩 가방은 코쿤백과는 다른 색깔에 디자인의 디테일이 완전히 같진 않았지만 제품 출시 시기 등을 보면 샤넬을 모방했다는 혐의를 피해가기 어렵다. 200만원대의 명품 가방과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30만원대로 살 수 있다면 소비자들로서는 반가울 수도 있겠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올 겨울 패딩 부츠, 패딩 점퍼 등 패딩 소재가 여러 방면에서 인기를 끌긴 했다. 그러나 명품을 대놓고 베낀 소위 ‘짝퉁’ 가방도 30만원씩 값을 부르는 게 실정이다. 제일모직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4월 서울 청담동에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인 토리 버치도 ‘대놓고 베끼기’의 피해자다. 토리 버치는 2004년 탄생한 신생 브랜드지만, 스타 마케팅과 드라마 ‘가십걸’ 덕분에 유명해졌다.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로 구두 브랜드 지미추와 마놀라 블라닉이 일약 인기 브랜드가 된 것과 비슷한 과정이다. 특히 토리 버치의 어머니 이름을 딴 플랫 슈즈 ‘리바 발레리나 슈즈’(백화점 수입가 34만 8000원)가 인기 상품이다. 신축성 있는 뒤꿈치, 화려한 버클 장식, 다양한 색깔과 문양 등 편안함과 멋을 동시에 갖춰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이 히트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한국 유학생들이 교복처럼 착용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 리바 슈즈의 고무줄을 넣은 듯 쪼글쪼글한 신축성 있는 뒤꿈치 디자인을 국내 구두 브랜드들이 너도나도 베끼고 있다. 패션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의 로고를 대놓고 베끼지 않는 이상 디자인의 사소한 디테일을 따라한 것은 소송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현실을 꼬집었다. 이렇게 표절이 횡행하는 것이 비단 국내 패션계뿐만은 아니다. 명품 브랜드의 영감을 맡은 디자이너들도 사진작가나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품을 베끼다 패소판결을 받아 거액을 물어내고, 인터넷의 발달로 패션쇼 다음날이면 짝퉁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 명문 패션학교를 졸업한 디자이너들이 몇 년마다 이직하며 여러 브랜드를 갈아타는 것도 비슷한 제품이 주기적으로 나오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결국 현명한 소비자가 똑똑한 선택을 해야 하는 셈인데 이게 쉽지 않다는 것이 패션계의 고민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모닝브리핑] 청계재단 첫 장학금 대상 중고생 451명 선발

    이명박 대통령이 기부한 재산으로 장학사업을 하는 ‘청계재단(이사장 송정호 전 법무장관)’이 첫번째 장학금을 받을 학생 451명을 선발했다. 청계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첫해 장학금 대상자로 중학생 218명, 고교생 233명을 선정해 모두 6억 4000여만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금은 학비를 내는 학생의 경우 학비 전액과 함께 교복비 등 학습지원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국가유공자 자녀 등 학비를 내지 않는 학생은 학습지원비 100만원을 각각 지급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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