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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암희망 찾기 시상식 가져 外

    ◆암희망 찾기 시상식 가져 암 환자 가족을 사랑하는 시민연대는 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10층에서 말기암을 선고받은 뒤 장기 생존,건강하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를 찾아내 상을 주는 ‘암 희망 찾기 시상식’을 갖는다. (02)737-1125. ◆‘18세기 도시문화' 학술대회 개최 한국18세기학회(회장 鄭正浩)는 23일 오후 1시 중앙대 본관 3층에서 ‘18세기 동·서양의 도시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02)820-6015.
  • 대기업 재직때 경력관리…퇴직뒤 창업·전업 지원 ‘생애직업교육’ 확산

    평생직장 개념의 붕괴로 ‘다모작(多毛作) 생애족’이 늘면서 대기업에 생애직업교육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생애직업교육은 구성원들이 퇴직한 뒤에도 독립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목표에 기반을 둔 경력설계에 치중하는 것이 특징이다.중장기적 직업설계 덕분에 진출분야도 벤처뿐 아니라 제조업·서비스업종 등 다양하다. ◆인생 방향 새 틀 짜기 11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직원들의 생애직업경로를 5단계로 ‘재단’해 주는 인사·노무프로그램을 도입했다.직원들이 장·단기목표를 수립,희망퇴직 등의 여부를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세컨드 커리어 워크숍’을 마련한 것이다. 보통 입사한지 20년이 지나 만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이틀 과정의 자기성찰 시간을 갖도록 한다.교육내용은 ▲삶에 대한 성찰 ▲의식·행동혁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목표설계 ▲목표성취를 위한 실천계획과 결의 등으로 이뤄져 있다. 관계자는 “비록 이틀 과정이지만 첫 워크숍에 18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면서 “워크숍에 참가한 뒤 냉정하게현재의 자기모습을 반성하고 삶의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5∼10년 주기로 개인의 성장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입사시 신입사원 교육에 이어 5년 뒤에 ‘커리어 디자인’ 교육을 실시,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내 성장경로를 설정토록 한다.입사한지 10년이 지나면 ‘커리어 리뷰’ 과정을 마련,지난 과정을 점검토록 하고 있다.정년(55세)을 앞둔 시점에는 ‘그린 라이프’ 과정으로 퇴직이후의 창업과 전업을 지원한다. ◆전직 지원센터도 설립 러시 기업들의 전직지원제도(아웃플레이스먼트)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주로 회사가 전문컨설팅사에 위탁해 퇴직자를 대상으로 전직이나 창업 등 퇴직후 경력관리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1일 전직지원센터를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곳에 개설했다.20∼30평의 이 센터에서 정년퇴직을 6개월 앞둔 사원 60여명이 모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관계자는 “대부분 퇴직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면서 “적응훈련을 받으며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도 지난달 14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곳에 전직지원센터를 열었다.현재 명예퇴직자 800여명이 재취업이나 창업,이민을 위해 센터를 찾는다. 이들은 4개월간 자기진단테스트,구직기술 및 네트워크 전략,창업아이템,시간관리기법,이민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직지원 컨설팅사인 DBM코리아 김훈태(金勳太) 상무는 “평생직장 개념이 희박해지면서 사원 스스로 경력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움직임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승 정은주기자 ksp@
  • ‘보험+증권투자’ 변액연금보험 인기

    이달 초 출시된 교보생명의 ‘교보변액연금보험(사진)’이 보험과 증권투자의 장점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납입보험료 중에서 위험보험료 등을 제외한 적립보험료를 주식·채권 등에 투자한 뒤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금을 연금 형태로 지급한다. 교보변액연금보험의 종류는 ▲초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하는 인덱스혼합형 ▲국공채·우량사채에 투자하는 채권형▲단기금융상품 및 채권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4가지다. 최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이 납입보험료보다 적을 경우에는 납입보험료를 지급한다. 또 7년 이상 유지시 보험차익 및 연금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된다. 안미현기자
  • W세대/ 해외 어학 연수 난 공짜로 간다

    우리 사회 20대 치고 해외에 한번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그러나 최근 10년 사이 해외로 나가는 양상은 크게 달라졌다.90년대 초반에는 ‘부모를 잘 만나서’,후반에는 ‘스스로 돈을 벌어서’였다면 2000년대에는 ‘남의 돈으로’ 나간다. 최근 기업들이 대학생과 20대를 겨냥해 내놓은 기업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것.부지런을 떨기에 따라서는 좋은 커리큘럼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口기업은 지금 공모중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당연히 잘 나가는 기업들이 운영한다.SK·KTF·LG 등 이동통신 회사를 주축으로 현대캐피탈·삼성카드·교보생명 등 돈을 잘 버는 기업들이 공모를 통해 대학생들을 해외로 보낸다. 각 기업이 선발하는 인원을 모두 합치면 한 해에 수천명에 이른다.대부분 3∼4월이나 9∼10월에 뽑아 여름과 겨울 방학에 내보낸다. 인터넷 바다를 열심히 기웃거리면 공모행사를 접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황수원(23·연세대 인문학부)씨는 지난 1월 얼떨결에 호주로 5주 동안 어학연수를 떠났다.군 복무를 마친 뒤 소일거리로 공모한 ‘TTL 글로버 인턴십’에 뽑힌 것. 그는 “우연히 얻은 기회였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 보겠다는 각오로 면접을 봐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면서 “처음에는 공짜라서 마냥 좋았지만 하루에 2∼3시간만 자면서 공부할 때는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 인터넷을 뒤져 보니 상당히 많은 기업에서 비슷한 행사를 하고 있었다.”면서 “요즘은 그런 행사에 응모하는 것이 취미생활이 될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口나도 뽑힐 수 있을까? 최근 한 기업이 선발한 사람들을 보면 이른바 명문으로 일컫는 3개 대학의 학생 비중이 70% 정도를 차지했다.수치만 보면 다른 대학 학생들은 “대학을 골라 뽑는 것 아니냐.”고 불쾌해져 아예 지원 자체를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막은 다르다고 한다.이 3개 대학에서 응모한 사람의 수가 다른 대학을 모두 합친 숫자보다 5배가 넘었다는 것.이른바 명문대학에만 집중 홍보한 까닭도 있겠지만,아직 프로그램 자체가 널리 알려지지않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을 위한 스터디 그룹이 형성되기도 했다.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해외어학 연수 프로그램은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뽑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무조건 응시하고 봐야 한다. 조현진(22·국민대 중국학과)씨는 지난해 KTF가 주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5박6일 동안 중국여행을 다녀왔다.이미 자비로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했지만 굴러들어온 복덩어리를 차버릴 이유가 없었다. 그는 “지원할 때 굳이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면서 “120명을 선발했는데 60명 정도는 무작위로,60명 정도는 지원서를 보고 뽑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학연수를 하면서는 조선족 동포들과 교류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오히려 그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있어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口기업 해외연수가 일반 어학연수보다 좋은 점은 “대학생활에서 배울 수 없던 조직의 개념을 깨우친 것이 가장 좋았어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대답은 한결같다.90년대 중반 대학에서 학과의 개념이 무너지면서 조직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단연코 ‘단체생활의 즐거움’을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꼽았다.여러 명이 2∼3일씩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것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갖기 힘든 경험이 됐기 때문.다녀온 학생끼리 친목회를 만들어 활동하는 등 특별한 우정을 쌓기도 한다. 또 개인이라면 쉽게 엄두내지 못할 오지를 탐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김동군(27·동국대 건축공학과)씨는 지난해 LG애드의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으로 2주 동안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다녀왔다.8개국을 여행한 경력이 있는 그였지만 이 여행은 특별했다. 그는 “브라질에서 공무원의 도움을 얻어 버스 제도를 상세하게 알아봤는데 이런 여행은 개인적인 여행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라면서 “후진국인 줄 알았던 브라질의 장애인 버스 제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기업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해외 보내주는 기업 프로그램-이동통신·카드사 한해 수천명 뽑아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원조는 LG의 ‘글로벌 챌린저’. 지난 95년 선보인 ‘글로벌 챌린저’는 올해 8회를 맞았다.해마다 3월에 공모하는데 3명이 한 팀으로 기획서를 내야 한다.올해는 350개 팀 1050명이 뽑혔다. 젊은 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이동통신 회사들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다투어 마련했다.SK텔레콤과 KTF 등은 당연히 휴대폰에 가입하는 것을 응모조건으로 한다.SK텔레콤은 해마다 두 차례 100명씩 뽑아 호주 시드니대학에서 5주 동안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수생이 입사시험을 보면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KTF는 지난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120명의 대학생에게 중국을 탐방하는 기회를 줬다. 최근에는 카드사들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만드는 추세다.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젊은 층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른 데다 ‘미래의 고객’을 잡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현대카드는 올해 처음으로‘캠퍼스 리더 아이디어’를 공모해 최우수 팀에게 유럽여행권을 제공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카드가 20대를 망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으려고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20대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고객으로 떠오른 만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송하기자
  • 신용길 교보자동차보험 사장 “2~3년뒤 오프라인시장 진출”

    온라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교보자동차보험이 2004년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신용길(愼鏞吉·50) 교보자보 사장은 보험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해 16일 기자와 만나 “수익구조가 안정되는 2∼3년후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사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업을 병행할 경우 보험료 산정을 둘러싸고 이해상충 소지가 있다.”면서 “금융당국의 인가와 모회사 교보생명(오프라인)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법인영업부터 시작하는 등 충분한 연구·검토를 거쳐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할 시기와 방식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8일 영업을 시작한 교보자보는 인터넷과 전화로만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업사다.삼성화재 등 일반 오프라인 보험회사와 달리 설계사와 대리점 조직이 없다.‘모험’이라는 주위 우려를 깨고 불과 1년만에 고객수 20만명,보험료 수입 975억원을 기록했다.보험업계의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로 불리는 신 사장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사옥에서 만났다. ◆2년전 교보생명자산운용본부장 시절,내부의 일부 반대를 무릅쓰고 온라인 보험시장 진출을 밀어부친 것으로 알고 있다.다른 상품과 달리 보험은 어렵고 복잡해 ‘맨투맨’ 판매도 쉽지 않은데 어떻게 인터넷이나 전화로만 판매할 생각을 했나. 영국의 유명한 온라인 보험사인 ‘다이렉트 라인’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게 1984년이었다.이 정도 시차면 우리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더욱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 ‘빨리빨리’를 좋아하지 않는가. ◆보험료가 일반 오프라인 보험사보다 평균 15% 가량 싼데 이유는. 알다시피 우리는 보험설계사와 대리점이 없다.인건비와 대리점 관리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보험료를 낮게 책정할 수 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있다.자동차 운전자들이 싼 보험료 때문에 온라인보험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지 여부를 우려해 선뜻 가입을 망설이는데. 좋은 지적이다.싼 보험료로는 영업에 한계가 있다.보상 서비스의 질이 받쳐줘야만 한다.우리 회사는 보험 가입과 동시에 전담 보상원을 1대1로 지정해주고 있다.보상전담원 1인당 1300명 가량의 고객을 책임지고 있다.업계 1위인 S사의 경우 1인당 2000명 꼴이다.민원 제기율이 현재 0%대다.경쟁업체들의 음해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가 1년만에 시장점유율을 2%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이같은 입소문 덕분이다. ◆제일·대한화재의 가세로 온라인 시장이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경쟁이 본격화될 텐데. 직원들에게 내가 가장 강조하는 말은 ‘가격이 싸다는 것은 잊어버려라.그리고 서비스로 승부해라.’이다.우리의 승부수는 저렴한 보험료가 아니다.바로 교보라는 브랜드 파워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오프라인의 맨투맨 판매방식은 그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미국 프로그레시브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보험료를 똑같이 책정하고 있다.우리 실정에는 맞지 않아 적합한 모델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메이저 오프라인 보험사들이 온라인 시장에 가세할 것으로 보나. 기존 설계사들의 반발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내후년쯤 자회사 형태로 들어올 것으로 본다. 안미현기자 hyun@
  • 저금리 불똥 생보사 감원사태

    저금리가 회사에서 사람을 밀어내고 있다.사상 유례없는 저금리로 특히 자산운용에 큰 압박을 받는 생명보험회사들이 대규모 인력감축에 나섰다.평균 7.5%를 보장하는 고금리 보험 상품을 5%대의 예금금리로 따라잡을 수 없는 역마진 현상이 계속되는데다 자산을 운용할 곳도 별로 없어 결국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많게는 직원의 절반이상을 해고한 생보사도 있다.이런 구조조정 추세는 앞으로 3∼5년 가량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저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자산운용에 의존하는 다른 금융기관들의 인력 구조조정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2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56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1000명 가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300명을 이미 감축한데 이어 2차 구조조정인 셈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7000여명의 직원 가운데 1050명을 희망퇴직 형식으로 감축했다.흥국생명도 지난2월 600명을 감원,외환위기 당시 3000명이던 직원이 이제는 1200명으로 3분의 1선으로 줄었다. 한화가 이날대한생명을 인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대생에도 감원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대생의 경우 한화가 인수하는 대로 추가 감원을 할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가운데 유독 생보사들이 저금리에 민감한 까닭은 손해보험사들은 1년단위로 계약을 체결해 저금리를 반영할 수 있지만 생보사들은 장기계약을 하는 바람에 역마진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보험사 상품 가운데는 최고 12.5%의 금리를 보장해 주는 것도 있으며 평균보장금리는 7.5%다.보험업계는 앞으로 이같은 역마진 현상이 3∼5년 정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관계자는 “금리가 2∼3%포인트 더 올라야 경영에 숨통이 트일텐데 이런 금리상승은 앞으로 3∼5년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패턴을 바꾸는 등 새로운 전략을 짜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생보사들은 이에따라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아예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다.관계자는 “업계 전체적으로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당분간 극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정한영(鄭漢永) 거시금융팀장은 “은행권은 외환위기 직후 엄청난 구조조정을 한데다 역마진이 심하지 않다.”면서 “다만 은행권의 경우 370조원의 가계부채가 금리인상과 맞물려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면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변액연금보험 첫 인가

    금융감독원은 16일 교보생명이 신청한 ‘무배당 교보변액연금보험’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종신보험에 이어 연금보험도 변액상품이 처음 허용됨에 따라 변액보험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게 됐다.삼성생명과 신한생명도 조만간 상품인가를 받을 예정이다.변액연금보험이란 수입보험료에서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을 채권이나 주식 등에 투자,수익을 연금형태로 돌려주는 상품이다.운용실적에 따라 지급연금이 달라지는 ‘카멜레온 상품’이다. 실적배당상품인 만큼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제도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은 투자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납입보험료 원금은 100% 보장해주기로 했다(대한매일 8월23일자 참조).다만,중도에 해약했을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다. 안미현기자
  • 히딩크 ‘국내 최고 몸값 광고모델’ 교보생명과 21억 계약

    거스 히딩크 전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광고모델로 ‘등극’했다.그는 5일 교보생명과 180만달러(21억 6000만원)의 광고모델계약을 체결했다.국내 광고사상 최고 모델료이다.계약기간은 2년. 그는 또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정환·홍명보 등 월드컵 대표선수들과 함께 교보생명이 주는 무료 종신보험에 가입했다.보험금은 히딩크 전감독의 경우 10억원,코칭스태프 4명 및 선수 23명은 각각 3억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히딩크감독 광고료 30억 ‘돈방석’

    거스 히딩크(사진·56)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조만간 국내 업체 2곳의 광고에 출연,30여억원의 모델료를 챙겨 돈방석에 앉게 됐다. 교보생명은 23일 히딩크 전 감독과 다음달중 광고모델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관계자는 “다음달 6일 방한하는 히딩크 감독과 정식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며 “계약기간은 2년이며,모델료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최고 수준인 2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히딩크 광고를 선보였던 삼성카드도 1년6개월간 100만달러(약 12억원)의 모델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변액연금 원금 전액 보장 의무화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의 변액연금보험 상품 판매에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22일 “변액연금보험이라 하더라도 원금(납입보험료)이 전액 보장되지 않는 상품은 인가하지 않을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상품인가 신청은 퇴짜를 맞을 전망이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보험료를 받아 이를 주식 등에 투자한 뒤 투자수익 만큼 지급보험금에 얹어주는 상품이다.거꾸로 투자손실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줄어든다.종신보험에는 이미 도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망할 때 보험금을 주는 종신보험과 달리 연금보험은 노후보장 성격이 짙은 생계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이 전액 보장되지 않으면 고객 저항이 커질 수 있다.”면서 “제도도입 초기인 만큼 일정기간 동안은 원금 100% 보장을 의무화할 방침이며 원금이 적어질 수 있는 보험은 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변액연금보험 상품개발을 끝낸 보험사는 삼성·교보·신한생명 등 3곳으로 이 중 교보생명은 원금을 전액 보장하는 상품과 70%만 보장하는 두가지상품을 금감원에 인가신청했다. 그러나 원금 70% 보장상품은 반려될 것이 확실시된다.이에 따라 상품개발을 준비중인 다른 보험사들도 전략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 관계자는 “변액상품은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리스크를 고객에게 전가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교보생명 ‘천사들의 캠프’ 개최

    신창재(愼昌宰) 교보생명 회장 등 6000여명의 임직원들은 7일 창립 44주년을맞아 소아암 환자들을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로 초청, ‘제2회 천사들의여름캠프’를 열었다.어린이 소아암 환자들은 퀴즈와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모처럼 활짝 웃었다.연예인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개그와 하와이언 댄스도 곁들여졌다.
  • 간병인보험 세제혜택 논란

    금융감독원은 노령화 사회 급진전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간병인 보험’에 대해 연간 납입보험료의 최고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재정경제부가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시행되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금감원은 7일 보험업법 개정작업이 끝나는대로 간병인보험에 대한 구체적인 세제혜택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간병인보험은 장애인보험이나 연금보험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보장제도를 개인이 떠맡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따라서 소득공제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소득공제 폭은 장애인보험의 기준에 맞춰 연간 100만원으로 잠정 책정했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보험과 연금보험에 대해서는 사회보장 성격을 들어 세제혜택을 주면서 간병인보험에 대해서만 예외로 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선진 일본에서도 세제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재경부가 세수 감소를 우려해 소극적이라는 비판이다. 이에 대해 재경부 김기태 소득세제과장은 “간병인보험이 사회복지 성격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국내 총 개인저축상품의 54%가 세금우대”라며“세제혜택 남발 소지가 있는데다 기존 혜택상품도 줄여나가기로 한 원칙에 위배된다.”고 반박했다. 김 과장은 “금감원으로부터 비공식적인 타진의사만 전달받은 상태여서 단정짓긴 곤란하다.”면서도 연금보험의 경우 나중에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물리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세금우대가 아니라고밝혔다. 업계는 최소한의 보험가입 능력이 있는 노령인구(55∼65세)를 530만명으로추정,간병인보험 시장규모를 약 4000억원대로 추정한다.최근 1∼2년새 삼성화재(의료간병보험) 현대해상(아름다운 노후간병보험) 교보생명(가족사랑 효보험) 동부화재(지극정성 효보험) 흥국생명(좋은세상 건강보험) 등이 잇따라 도입했지만 아직은 실적이 저조하다. ◇간병인보험이란= 나이가 들어 치매 등 활동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간병인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일본에서는 ‘개호(介護=간병) 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시행 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
  • 12월부터 어떻게 바뀌나/ 30세男 1억짜리 무배당 10년납입땐 月보험료 4만원 줄어

    보험료 시장이 5년만에 지각변동을 겪게 됐다.보험료 책정의 근간이 되는 ‘경험생명표’가 5년만에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적용시기인 12월까지 약 4개월간의 시차가 있는데다 보험업계가 보험료 인하에 소극적이어서 다소 진통이 예상된다. ◇내가 가입한 보험료 얼마나 내리나- 예컨대 30세 남자가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종신보험(무배당,10년간 매월 납입)에 가입했을 때,월 보험료는 현재 26만 7000원에서 22만 6000원으로 4만여원 줄어든다.여자는 18만 4000원에서15만 6000원으로 약 3만원이 깎인다.사망률이 낮아진 만큼 보험금 지급위험이 줄어든 까닭이다.생사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생사혼합보험과 교육보험도 보험료가 소폭 인하될 전망이다.그러나 같은 보장성 보험이라도 암보험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로 보험료 인하폭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오를 전망이다. ◇올라가는 보험료도 있다- 사망률이 낮아졌다는 것은 평균수명이 그만큼 연장됐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살아있는 동안 연금을 지급해주는 연금보험은 5∼10% 가량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보험료 인상·인하폭은 보험상품과 배당 여부,나이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만큼 보험가입 전에 보험사에 충분히 따져묻는 지혜가 필요하다. ◇종신보험 가입,12월까지 무조건 늦춰야 하나- 변경된 보험료는 12월부터 적용된다.그렇다면 보험료 인하가 기대되는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은 무조건 12월까지 가입을 미뤄야 하나.꼭 그럴 필요는 없다.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5일부터 오는 12월 이전에 보험상품에 가입한 계약자에게도 나중에 신상품으로 교환해준다고 밝혔다.12월에 보험료 인하분이 확정되면 인하분만큼 보험금을 증액해주는 방식이다.보험료 인하분을 환급해주진 않는다.따라서 먼 훗날 받게 될 보험금이 늘어나는 것보다 당장 내는 보험료가 줄어드는 것이 더 좋은 고객은 12월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물론 5일 이전에 가입한 기존 계약자는 신상품 교환 혜택마저도 없다.반대로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은 최대한 가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보험업계,수입감소로 타격 예상- 지난해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의 신규계약 현황을 살펴보면 8대2로 보장성 보험이 압도적으로 많다.최근 1∼2년새 종신보험 인기가 급등해서다.따라서 저축성 보험료가 소폭 오르더라도 보장성 보험료 수입감소에 따른 보험회사들의 수입료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이번 보험료 인하 추정치는 사망률 감소요인만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과다하게 책정한 측면이 있다.”면서 “실제 보험료 인하폭은 이에 못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감원 김건민 보험상품계리실장은 “연말에 보험회사들이 신상품 인가를 신청해오면 경험생명표에 근거한 보험료 인하폭이 적절하게 반영됐는지 철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어물쩡 인하’는 묵인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 뉴스라인/ 보장내용 변경가능 보험 판매

    교보생명은 매월 같은 보험료를 내면서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내용을 바꿀 수 있는‘무배당 패밀리 어카운트보험’을 개발,판매한다.이 상품은 추가보험료를 내지 않고 재해·질병·사망보장 등 총 44가지 특약을 마음대로 붙이거나 뗄 수 있다.
  •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사업자 ‘클럽 폴라리스’로 확정

    ‘클럽 폴라리스’가 특혜 논란이 일었던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 사업자로 확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천공항 제5활주로 예정지(83만평)와 신불도 지역(26만평) 등 유휴지 2개 사업권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인 ‘클럽 폴라리스’와 24일 실시협약을 맺고 사업개발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아주레미콘·아주산업·교보생명·에이스회원권거래소·대상·임광토건 등 8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클럽 폴라리스’는 ‘오메가프로젝트’를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윤창수기자 geo@
  • 신분당전철 2008년 완공, 두산컨소시엄 사업제안서

    오는 2008년 서울 강남∼경기 성남 분당 백궁역을 잇는 신분당선 전철이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두산건설을 주간사로 한 대림,산업은행,교보생명 등 컨소시엄이 서울 신사역에서 강남,양재,판교를 거쳐 분당 백궁역까지의 신분당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는 제안서의 타당성,국가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9월까지 검토하고 기획예산처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제3자 사업자 공고를 내기로 했다.추가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두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뒤 2004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는 1단계로 강남∼백궁 구간이 2008년,2단계로 신사∼강남이 2009년 마무리되며 총연장은 21.29㎞다.이 가운데 시·도 경계구간 4.11㎞는 지상으로 건설되며,나머지 17.18㎞는 지하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금융특집/ 생보사 차별화 상품 봇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명보험사들의 이색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보험금 지급방식을 달리 하거나,특정 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삼성생명의 삼성리빙케이보험은 암·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했을때 사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리빙케어(living care) 보험금으로 먼저 지급하는 상품이다.질병 수술이나 장해 때 보험금의 50%를 먼저 지급한다.나머지는 사망 때 지급,생존이나 사망 때 모두 현실적인 보장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흥국생명의 IVY WORLD보험은 유학관련 8개 업체와 제휴,유학 실수요자에게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짤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유학준비와 현지생활은 물론 유학 이후 헤드헌터(Head Hunter) 업체와 연결해 취업도 알선해준다. 교보생명의 탑클래스암치료보험에 가입하면 암이 발병했을 때 국내는 물론해외 암치료전문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료예약,스케줄 관리,진료안내,원무처리 대행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는다.해외치료 때 영문소견서 작성,보호자 현지숙박 및 통역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금호생명의 베스트건강검진보험은 최신 장비인 PET(양전자 방사단층촬영)검진을 보험상품과 접목한 상품.가입자들은 일반인보다 5∼20% 싼 값으로 주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다.MRI·CT·종합검진 등의 검진비용도 같은 폭으로 할인해 준다. 특정계층을 위한 전문화된 상품으로는 대한생명의 굿모닝실버건강보험이 있다.중장년층을 겨냥해 치매 등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업계 최장인 365일동안 입원비를 지급한다.월보험료가 5만원대로 싸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사랑나누기보험은 1만원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연령대별로 자주 발생하는 재해를 집중 보장하는 상해보험이다.가족이나 연인,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가입해 선물하는 예가 많다. 신한생명의 군단체가족사랑보험은 군인 5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군복무중의 각종 재해를 보장해 준다.월 6만원대의 보험료로 교통재해 때 최고 2억4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뉴욕생명의 베이비케어보험은 일반 어린이보험상품과 달리 선천성 기형아만 중점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임신 24주 이하의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다. 선천성 기형으로 판명나 수술을 해야 할 때는 횟수에 관계없이 한 차례에 10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한다. 주병철기자
  • 금융특집/ 교보·메트라이프 보험-라이프사이클 맞춤 설계 가능

    선진국형 보험시스템의 하나인 종신보험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꽤 됐지만 보험사마다 상품구색이 비슷비슷해 막상 가입하려면 고민스럽다. 교보생명 ‘무배당 베스트라이프 교보종신보험’과 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하이라이프 종신보험’은 갖가지 특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마련,가입자 라이프사이클에 맞춤 설계가 가능하도록 특화한 업계의 대표상품이다. 교보 베스트라이프는 13가지 특약을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 또는 부가할 수 있다.따라서 사망보험금은 물론 재해·암·성인병치료비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중도에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지면 그 시점의 해약환급금으로 연금보험,정기보험,가액완납계약 등으로 바꿀 수도 있다. 가입연령은 15∼65세.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자엔 암 관련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손정숙기자
  • 뉴스라인/ 교보 보험심사 사장 윤용씨

    교보생명은 보험계약 인수 및 보험금 지급 등에 관한 위험심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교보보험심사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초대 사장에 윤용(尹湧·50) 교보생명 상무를 4일 선임했다.자본금 20억원에 심사인력은 200여명이다.
  • 보험업계 새CEO ‘의욕 넘치네’

    방카슈랑스(은행·보험상품 교차판매) 시대를 앞두고 금융업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 새 최고경영자(CEO)들의 의욕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장형덕(張亨德) 교보생명 사장은 지난 5월 초 취임하자마자 “삼진아웃보다 포볼이 더 나쁘다.”는 말로 화제를 일으켰다.상대(투수)의 실수를 기다려 진루 기회를 얻느니 차라리 헛스윙(공격)이라도 해봐야한다는 얘기다. 공격적인 스타일답게 장 사장은 ‘청년이사회’결성,이익배분제,제도파괴위원회 신설 등 직원들이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최근에는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객장업무 시작시간을 일반 시민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오전 9시로 30분 앞당겼다. LG화재 구자준(具滋俊) 사장의 ‘마라톤 경영론’도 화제다.지난달 3일 취임한 그는 “보험은 오랜 시간 끈기가 필요한 데다 한번 처지면 다시 따라잡기 힘든 마라톤과 같다.”며 “이른 시일 안에 교보생명을 따라잡아 업계 2위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럭키생명 사장 시절 노조위원장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LA)마라톤을 완주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한 관계자는 “당시 구 사장이 다리에 쥐가 나 발톱이 두 개나 빠졌는데도 끝까지 완주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워낙 (구 사장의)체력과 정신력이 강인해 직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임원회의를 오전 7시30분으로 앞당기고 ‘기초체력을 파악한다.’며 팀장급에게 보고를 직접 하도록 지시하는 등 벌써 변화의 바람이 감지된다. 뱅커(신한은행 부행장)에서 보험맨으로 변신한 신한생명 한동우(韓東禹) 사장도 자산운용을 강화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안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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