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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소통실장 최덕근 ■대한석탄공사 ◇1급 △기획조정실장 김동환△안전생산실장 권태중△감사실장 박성남△화순광업소장 김기범△연구소장 신재면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박태준 ■신한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 정순영△영업지원팀장 김정일△대구고객센터장 황상훈△MyCredit사업추진단 파트장 조부연△MyData사업추진단 셀장 우상수 ■오렌지라이프 △증권운용팀 팀장 김성수 ■교보생명 ◇FP지원단장 △강남 전상혁△서초 손정달△광교중앙 황선중△부산중앙 장환수△수성 장성철 ◇GFP사업단장 △서울중앙 윤형민△서해 조병제△서울 양승일 ◇팀장 △시장확대추진(다윈서비스센터장 겸임) 정기환△법무지원 이한문△연금자산운영 박승호 ◇센터장 △컨설턴트불편지원 김재옥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장 문상호△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장 안희준△창업지원단장 박천석△성균어학원장 박현순△경영전문대학원 SKK GSB Dean 추안퐁쉬△인재교육원부원장 이정환△국제처 외국인유학생지원팀장 겸 성균융합원행정실장 천명호△성균어학원행정실장 강한윤△정보통신/소프트웨어/공과대학행정실장 이승희△총무처 관리팀장 이재필(이상 7월 1일자)△성균융합원행정실장 장연호(8월 1일자)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이주△인문과학대학장 유성호△자연과학대학장 오차환△경제금융대학장 이영△간호학부장 겸 임상간호정보대학원장 황선영△학술정보관장 차재혁 ◇에리카 캠퍼스 △공학대학장 좌용호△언론정보대학장 한미정△경상대학장 주만수△국제처장 유봉영
  • 풍경을 끌어안고, 이야기를 끌어내다

    풍경을 끌어안고, 이야기를 끌어내다

    마리오 보타라는 건축가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내가 건축 공부를 시작했던 1979년쯤 ‘A+U’라는 일본의 건축잡지를 통해서였다. 보타는 1943년생이니 그때 그의 나이 36세였을 게다. 카데나초와 리바 산 비탈레의 주택들과 모르비오 인페리오레 학교가 실렸는데, 매우 기하학적으로 간결하고 정연하면서도 자연과의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시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그의 건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루이스 칸, 르코르뷔지에와 일했고 스카르파에게 수학했다는 보타의 작품들은 그 세 명의 분위기가 묘하게 융합된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었다. 이후 그가 발표하는 일련의 주택 시리즈는 연이어 세계 건축계를 강타하며 최고로 주목받는 건축가가 됐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그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건축가였다. 1980년대 내가 프랑스 파리에서 건축 공부를 하던 시절에도 보타는 최고의 관심을 받으며 활약의 범위를 넓혀 가고 있었다. 프랑스 샹베리의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프랑스 에브리의 대성당, 스위스 루가노의 고타르도 은행과 바젤의 팅글리 미술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다. 그를 위시해 ‘티치노 학파’라고 불리는 일련의 건축가들이 유럽의 건축계를 열광시키고 있었다. 80년대 후반 파리에서 마리오 보타의 강연회에 참가했던 적이 있었다.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찬 청중의 열기는 뜨거웠으며, 강연 후에는 그와 일해 보고 싶다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들고 온 젊은 건축가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실제로 그의 사무실에 그렇게 찾아가서 일할 기회를 가졌다는 신화적인 이야기들이 소문으로 떠돌며 건축학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었다.1987년경 파리 벨빌 건축학교에서 조직한 ‘티치노 건축투어’에 참가해 1주일 동안 티치노의 건축가들을 찾아 볼 기회가 있었다. 보타를 비롯해 루이지 스노치, 아우렐리오 갈페티, 리비오 바키니 등의 건축물을 둘러보면서 티치노에 오랜 건축의 전통과 문화적 풍토가 있어 왔음을 알게 됐다. 이 여행은 나의 건축가로서의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된다. 무엇보다도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지어진 건물이 주변의 대지와 어우러지며 보여 주는 엄청난 힘이었고, 잘 지은 건물의 장인적 완벽함에서 풍겨 나는 아우라와 그것이 주는 감동이였다. 그때 나는 건축 이론과 역사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이 좋은 건물을 ‘짓는’ 것으로 귀결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나 역시 건물을 실제로 ‘짓는’ 건축가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마음속 깊이 새겨 두게 되었다. 1989년도로 기억한다. 교보생명의 신용호 회장이 오랜 노력을 통해 마리오 보타를 한국에 초청했고, 그 프로젝트에 참여할 건축가를 찾고 있었다. 당시 파리에서 일하고 있던 내가 연결됐고 면접 후 함께 일하기로 결정되면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마리오 보타 부부를 만났다.보타는 일과의 대부분을 건축에만 집중한다는 사람이었으며, 실제로 건축주와의 미팅, 식사, 현장 방문 등 공식일정을 제외하고는 호텔방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든지 개인적인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보생명에서 보타를 초청한 이유는 부산에 교보빌딩을 설계하기 위해서였다. 보타는 그 사이트를 방문하고 업무협의를 마친 뒤 돌아갔다. 나 역시 파리로 돌아왔고 교보와 보타 사이의 연락 업무를 담당하며 월 1회씩 루가노에 있는 그의 사무실을 방문해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게 됐다. 보타 사무실은 설계를 시작했고 몇 차례 그의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몇 달이 흘러 갔지만 프로젝트는 쉽사리 진척되지 않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을 보고받은 신 회장은 내게 적극적으로 보타 사무실에 합류할 것을 독려했고, 결국 보타 사무실에 합류하여 부산 사옥과 서초동 사옥의 두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스튜디오 보타에 도착했을 때 보타는 실장 역할을 하는 마우리치오 펠리와 인사를 시키고는 비어 있는 책상을 찾아서 여기서 작업하라고 한 뒤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나는 작업 도구들을 챙기고는 여기저기 물어 물어 사무실 내부에 있는, 이 프로젝트와 관계 있는 자료들을 모두 파악했다. 며칠인가 지나서 드디어 보타가 나타났다. 그는 태연하게 마치 매일 보았던 것처럼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들여다보고는 코멘트하고 스케치도 하면서 첫 미팅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스튜디오 보타에서의 일은 시작됐다. 프로젝트는 한 달에 걸쳐 치열하게 전개됐다. 보타는 매우 직관적이고 핵심을 바로 짚어 가지만 또한 새로운 비전을 찾아내기 위해서 수많은 시도를 반복하는 작업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을 지나며 프로젝트는 아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해 가기도 했다. 드디어 두 프로젝트가 1차적으로 마무리돼 가면서 우리는 그 결과에 대해 약간 흥분할 정도로 좋은 제안들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보타도 매우 흡족해했고 사무실의 다른 직원들도 모두 와서 둘러보고는 감탄을 연발했다 그 두 가지 안을 들고 한국으로 향해 신 회장을 만났다. 그분은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가만히 두 프로젝트를 응시했다. 그분의 손이 약간 떨리고 있다고 느껴졌다. “음, 역시 좋아…. 이 두 프로젝트 모두 진행해야겠어.” 그렇게 1991년 교보생명 서초동 사옥과 부산 사옥의 설계가 시작됐다. 나는 약 1년 정도를 예상하고 스위스 루가노의 스튜디오 보타에서 함께 일을 하게 됐다. 루가노는 매우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도시였고 사무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었으며 일은 흥미롭게 진행됐다. 사무실의 최고참 마우리치오가 내게 귀띔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는 아마도 길고 긴 시간이 걸릴 거야.” 그의 말대로 대구 동성로 사옥과 서울 상계동 사옥이 추가되고, 특히 서초동 사옥이 우여곡절을 거치게 되며 4년을 보타 스튜디오에서 보내게 됐다. 그의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것은 매우 독특한 경험이었다. 티치노와 이탈리아 북부의 문화와 건축을 알게 되고 보다 친숙해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보타와 함께 일하면서 나는 알게 모르게 그의 스타일에 적응해 가기 시작했다. 그의 사무실에는 ‘마리오 보타’ 이외의 도서는 ‘금지’돼 있었다. 직원들은 보타 특유의 언어에 익숙해 있었고 ‘마리오라면 어떻게 할지’를 추정하며 작업들을 진행했다. 심지어 마리오가 직원들에게 상당한 여지를 주는 것 같아도 프로젝트를 마칠 때면 모든 것이 항상 그의 뜻대로 돼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들도 들려왔다. 그는 직원들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도록 여지를 주면서도 끊임없이 그의 생각들을 발전시켜 갔고 본인이 만족할 만한 결과에 도달할 때까지 프로젝트를 끌고 갔다. 보타의 건축은 뚜렷한 형태 언어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언어가 구사된 그의 건축은 항상 그만의 뚜렷한 개성을 지닌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프로젝트들은 또한 그 대지와 프로그램들과 연결되어 매번 다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 그에게는 루이스 칸과 르코르뷔지에, 그리고 스카르파라는 스승이 있었고, 그는 이 셋의 탁월함을 자신의 건축 세계에서 조화롭게 펼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나 역시 루이스 칸과 르두, 팔라디오 등에 대한 학창시절의 관심과 공부를 바탕으로 하고 있었지만 보타의 건축을 이해하고 함께 일하면서 맥락을 같이할 수 있었고 좋은 소양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1995년 이후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사무실을 시작했다. 2005년인가 리움 관계로 서울을 방문한 보타와 재회하고 서울대에서 있었던 강연을 듣게 됐다. 보타와 그의 건축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나에게 그 강연은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내가 그의 사무실을 떠난 후 10년 사이 그는 건축 관련 미디어의 시야에서는 약간 멀어진 것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그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계속하며 여전히 마리오 보타라는 뚜렷한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었다. 그에 대한 감탄과 경의를 되새기게 된 계기였다. 2011년 6월 이상각 남양성모성지 신부가 마리오 보타와 성당 설계를 진행하기를 원했다. 현장과 마스터플랜에 관한 자료들을 보내고 보타와 통화했다. 보타는 평소와는 달리 즉석에서 동의하고 8월 20일 성지를 방문했다. 10월 14일에는 이미 1차 제안이 도착했고 이어서 설계 계약이 이루어졌다. 최초의 요구사항은 3000석 수용 가능한 성당이었다. 보타는 경사면을 이용하고 지하에 위치하며 높은 두개의 타워가 있는 안을 제안했다. 그리고는 또 그 특유의 긴 여정이 시작됐다. 2011년 8월 사이트를 처음 방문한 후 2014년 9월 설계를 마무리하기까지 3년에 걸쳐 거의 1~3개월마다 13회에 걸쳐 계획안을 발전시켜 왔다. 2014년에는 예산 문제로 3000석을 1200석으로 축소해야겠다는 신부님의 설계변경 요구가 있었다. 보타는 오히려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동조하며 새로운 방향을 제안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장학건설이 담당했다. 2017년 4월 1일(보타의 생일이기도 하다) 착공해 2020년 5월 공사가 완료됐다. 풍경 속에서 마치 땅에서 솟아난 듯 그 대지와 융합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보타의 저력을 보여 주는 강력한 작품이 긴 숙성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언덕에 자리잡은 성당을 바라보면 가슴 깊이 뜨거움이 느껴진다. 과정을 함께하며 보낸 긴 시간과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벽돌 한 장 한 장에 담겨 있는 것 같아서다.최근에 준공한 디어스 사옥은 마리오 보타를 닮지는 않았으나 그와 함께했던 시간들과 또 ‘팔라디오’라는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작업이다. 그 장소의 특성과 자연의 빛, 그리고 공간의 깊이와 풍부함, 간결함과 강렬함, 질서와 변이들이 하나로 융합되어 만들어진 하나의 ‘메타포를 지닌 공간적 장치’이다. 디어스 사옥으로 2019년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은 ‘짓는’ 건축가에게 큰 격려가 됐다. 건축가 한만원
  • “씨앗처럼 정지하라”… 광화문 글판 새단장

    “씨앗처럼 정지하라”… 광화문 글판 새단장

    1일 마스크를 한 시민들 뒤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내걸린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이 보인다. 교보생명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고단한 현실이지만 잠시 쉬어 가며 주변을 돌아보는 ‘정지의 시간’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글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씨앗처럼 정지하라”… 광화문 글판 새단장

    “씨앗처럼 정지하라”… 광화문 글판 새단장

    1일 마스크를 한 시민들 뒤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내걸린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이 보인다. 교보생명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고단한 현실이지만 잠시 쉬어 가며 주변을 돌아보는 ‘정지의 시간’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글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씨앗처럼 정지하라’

    [서울포토]‘씨앗처럼 정지하라’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 글판 여름편이 걸려 있다. 광화문 글판 여름편 “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문안은 백무산 시인의 ‘정지의 힘’에서 발췌했다. 누구에게나 도약을 위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0.6.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암 입원비 주라’는 당국 권고 1위 삼성생명 가장 안 지켰다

    ‘암 입원비 주라’는 당국 권고 1위 삼성생명 가장 안 지켰다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보험 가입자에게 암 입원 보험금(이하 암 입원비)을 주라는 금융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데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암 입원비 분쟁 처리 현황’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해 금감원이 지급을 권고한 296건 중 186건(62.8%)에만 암 입원비를 전부 지급했다. 98건(33.1%)은 일부만 수용했고 12건(4.1%)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른 생보사들은 지급 권고 전부 수용률이 90%를 웃돈다. 삼성생명과 함께 업계 빅3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90.9%, 95.5%였다. AIA생명과 미래에셋생명, 푸르덴셜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은 지급 권고를 100% 받아들였다. 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도 삼성생명은 지급 권고의 64.4%만 그대로 따른 반면 다른 업체들은 전부 수용했다. 암 입원비 분쟁의 핵심은 요양병원 입원비다. 대형병원은 수술 등 급한 치료가 끝난 환자의 입원을 허용하지 않아 일부 환자들이 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다. 환자들은 약관대로 입원비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요양병원이라는 이유로 보험금을 주지 않는 건 ‘말 바꾸기’라는 입장이다. 삼성생명은 ‘다른 생보사보다 가입자와의 분쟁 건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 3월 말까지 금감원이 처리한 암 입원비 분쟁 1298건 중 720건(55.5%)이 삼성생명 민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일부 수용까지 합치면 수용률이 95%를 넘는다. 수백일치 입원비를 다 달라는 주장은 전부 수용이 힘든 부분이 있다”며 “보험금 지급 기준을 넓히고 있고 앞으로도 지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예·적금, 보험도 깬다…코로나19 여파에 3월 해지액 11조원

    예·적금, 보험도 깬다…코로나19 여파에 3월 해지액 11조원

    지난달 주요 은행과 보험사의 예·적금과 보험 해지액이 급증해 11조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심해지자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예·적금과 보험을 깨는 사람들이 많아져서다. 최근 주가가 하락하자 예·적금과 보험을 해지한 돈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개인고객 정기예금 해지액은 지난달 6조 6763억원, 적금 해지액은 1조 626억원으로 총 7조 738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2조 2642억원(41.4%) 급증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1월 5조 7510억원, 2월 5조 7860억원으로 5조원대였는데 지난달 갑자기 7조원대로 뛴 건 코로나19 탓이다.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3개사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 5개사의 해지환급금도 지난달 3조 162억원으로 집계돼 1년 새 29.5% 급증했다. 지난 1월 2조 2356억원, 2월 2조 3481억원으로 2조원 초반대였다가 지난달에는 3조원을 넘었다. 보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보험약관대출도 지난달 2조 7009억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서비스업이나 음식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들의 중도해지 신청이 늘었다”며 “예금을 깨는 이유를 물어보면 ‘주식에 투자한다’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중도 해지환급금은 그동안 낸 보험료보다 적어 고객에게 불리하다”며 “보험료를 낼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나 감액 완납 제도를 비롯한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교보생명, 딜로이트 안진 檢 고발… “회계사법 위반”

    교보생명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 고발에 이은 국내 조치다. 교보생명은 9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우를 통해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적용 혐의는 공인회계사법상 공정·성실의무 및 명의대여 금지 위반 등이다. 교보생명은 안진회계법인이 ‘행사일 기준으로 기업 가치평가를 산출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위배해 재무적투자자(FI) 4곳이 가진 풋옵션(특정가격에 팔 권리)의 실제 행사 시점보다 이른 시점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재무적투자자는 2018년 10월 23일에 풋옵션을 행사했지만, 안진회계법인은 같은 해 6월 기준 직전 1년의 ‘피어그룹’(비교 대상 동종기업) 주가를 공정시장가치로 산출 반영해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공정시장가치의 평가 기준일을 고의로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선정해 적용하고 일반적인 회계원칙에 적절하지 않은 평가 방법을 사용했다는 게 핵심 고발 사유”라면서 “안진회계법인이 산정한 공정시장가치는 의뢰인이 부당한 이득을 얻게 하도록 가담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산정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진회계법인 측은 “용역계약서에 따라 전문가 기준에 부합하게 주식가치 산정 업무를 수행했다”며 “이번 고발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교보생명, 美회계감독위에 ‘딜로이트 안진’ 고발

    교보생명이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평가업무 기준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이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 4곳이 보유한 풋옵션(특정가격에 팔 권리)의 공정시장가치(FMV)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기준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풋옵션 행사일이 2018년 10월 23일임에도 공정시장가치 산출의 기준 시점을 2018년 6월로 잡아 그 직전 1년간 교보생명과 유사한 기업그룹 주가를 공정시장가치 산출에 반영했다. 교보생명은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엔 주요 유사기업의 주가가 고점인 상황이어서 풋옵션 행사가격이 과대 평가됐다고 보고 있다. 재무적투자자들은 교보생명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과 2012년 9월 풋옵션이 포함된 주주 간 계약(SHA)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재무적투자자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를 주당 24만 5000원에 사들이되 3년 내 기업공개(IPO)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불발되면 풋옵션을 행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IPO가 계속 미뤄지자 재무적투자자들은 2018년 10월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했다. 행사 가격은 주당 41만원이다. 교보생명은 “딜로이트 안진의 평가업무 기준 위반으로 주주 간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무형의 영업상 손해가 발생해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부고] 김성일씨 부친상, 이권재씨 부친상, 임우진씨 모친상, 고광식씨 모친상

    ●김찬복 씨 별세, 김동일(KT 부장)·성일(KBS 인사운영부장) 씨 부친상, 이수정(KT 근무)·남금주(교보생명 부장) 씨 시부상, 7일 오후 6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47 ●이강식 씨 별세, 이일재(경기여자고등학교 교사)·권재(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사대우)씨 부친상, 8일 오전 6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010-3070-5523 ●이순례 씨 별세, 임우진(전 광주 서구청장)씨 모친상,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스카이장례식장 201호, 발인 10일 오전. 062-951-1004 ●부화옥씨 별세, 고광식(제주해경 1505함 부장) 모친상, 8일 오전,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10-4588-2534(고광식)
  • [부고]

    ●김계호씨 별세 장은석(서울신문 경제부 기자)씨 장인상 8일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0일 (02)923-4442 ●김찬복씨 별세 김동일(KT 부장)·성일(KBS 인사운영부장)씨 부친상 이수정(KT 근무)·남금주(교보생명 부장)씨 시부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47 ●이강식씨 별세 이일재(경기여자고등학교 교사)·권재(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사대우)씨 부친상 8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10-3070-5523
  • [부고]

    ●김계호씨 별세 장은석(서울신문 경제부 기자)씨 장인상 8일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0일 (02)923-4442 ●김찬복씨 별세 김동일(KT 부장)·성일(KBS 인사운영부장)씨 부친상 이수정(KT 근무)·남금주(교보생명 부장)씨 시부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47 ●이강식씨 별세 이일재(경기여자고등학교 교사)·권재(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사대우)씨 부친상 8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10-3070-5523
  • 너에게 쓴다… 난 너를 위해 쓴다

    너에게 쓴다… 난 너를 위해 쓴다

    2일 봄을 맞아 새롭게 바뀐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광화문글판 앞에서 이 회사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마주 서 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을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너에게 쓴다… 난 너를 위해 쓴다

    너에게 쓴다… 난 너를 위해 쓴다

    2일 봄을 맞아 새롭게 바뀐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 광화문글판 앞에서 이 회사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마주 서 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을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광화문 글판, ‘너에게 쓴다‘

    [서울포토] 광화문 글판, ‘너에게 쓴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외벽 ‘광화문 글판’에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의 한 구절이 새겨져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아름다운 꽃이 진 곳에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자연의 순리를 보며 지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0. 3.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너에게 쓴다’

    [서울포토]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너에게 쓴다’

    교보생명이 봄을 맞아 광화문 글판을 ‘봄편’으로 교체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꽃 진 자리에 잎 피었다 너에게 쓰고 잎 진 자리에 새가 앉았다 너에게 쓴다’은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로 선정됐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금 모으기처럼 번지는 ‘월세 인하’… 코로나 넘을 상생 쏟아진다

    금 모으기처럼 번지는 ‘월세 인하’… 코로나 넘을 상생 쏟아진다

    9개 프랜차이즈·통신사, 가맹비 등 지원 롯데·신세계 등 협력업체 무료 방역나서 카드·보험업계는 영업 직원 등 소득 보전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발(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 협력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을 덮치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대료를 지원해 주거나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등 함께 헤쳐 나가자고 손을 맞잡는 것이다.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보여 줬던 우리나라 고유의 공동체 의식이 다시 발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또봉이와 피자마루, 맘스터치, 커피베이, 이디야커피, CU, GS25, 더벤티, 명륜진사갈비 등 9개 프랜차이즈는 점주들의 임대료를 지원하거나 가맹수수료를 인하하는 상생 협력에 나섰다. 명륜진사갈비는 전국 522개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한 달 월세 전액을 지원했다. CU와 GS25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일 판매하지 못한 간편식 폐기 비용을 지원하며 점주들의 부담 덜기에 나섰다. 통신업체도 임대료 지원에 동참했다. KT는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 지역엔 지난달 월세 50%, 나머지 지역엔 30%를 지원하는 등 전국 2500개 매장과 상생 협력을 한다. 또 3개월간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한다. 대구·경북 지역은 50%, 나머지 지역은 20% 인하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매장 운영자금 25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국 2000여개 대리점의 인건비와 월세 비용 부담을 덜어 준다.유통업계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방역에 나서는 상생의 손길을 내밀었다. 롯데홈쇼핑은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중소 협력사 60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 우선 방역을 하고, 지원 범위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신세계그룹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거래하는 협력사 중 홈페이지로 신청한 회사를 중심으로 방역비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 협력사는 신세계백화점 협력사 400여개와 이마트 500여개 등 총 900여개가 대상이며,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용카드사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카드 모집인들에게 소득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 수당을 일시적으로 늘리거나 수당 체계를 개선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카드 모집인은 놀이공원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 시설에서 주로 영업을 하는데, 코로나19로 손님이 뚝 끊기면서 회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 놀이공원 입장객과 영화관람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3%, 57.0%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도 20.6% 줄었다. 보험사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설계사 지원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수당 지급과 연관된 평가 항목(교육·정보 미팅 횟수)을 점포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근 방침을 변경했다. 교보생명은 고객을 방문해 보장 내용을 설명하거나 보험금을 찾아주면 수수료를 가산해 주는 제도를 당분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고객 방문 자체가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로나19 함께 이겨 냅시다’…쏟아지는 상생 협력

    ‘코로나19 함께 이겨 냅시다’…쏟아지는 상생 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협력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을 덮치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대료를 지원해주거나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등 함께 헤쳐나가자고 손을 맞잡는 것이다.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보여줬던 우리나라 고유의 공동체 의식이 다시 발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또봉이와 피자마루, 맘스터치, 커피베이, 이디야커피, CU, GS25, 더벤티, 명륜진사갈비 등 9개 프랜차이즈는 점주들의 임대료를 지원하거나 가맹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섰다. 명륜진사갈비는 전국 522개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한 달 월세 전액을 지원했다. CU와 GS25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일 판매하지 못한 간편식 폐기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점주들의 부담 덜기에 나섰다. 통신업체도 임대료 지원에 동참했다. KT는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 지역엔 지난달 월세 50%, 나머지 지역엔 30%를 지원하는 등 전국 2500개 매장과 상생협력을 한다. 또 3개월간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감면한다. 대구·경북 지역은 50%, 나머지 지역은 20%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매장 운영자금 25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국 2000여개 대리점의 인건비와 월세 등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유통업계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방역에 나서는 등 상생의 손길을 내밀었다. 롯데홈쇼핑은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중소 협력사 60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 우선 방역을 하고, 지원 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신세계그룹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거래하는 협력사 중 홈페이지로 신청한 회사를 중심으로 방역비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 협력사는 신세계백화점 협력사 400여개와 이마트 500여개 등 총 9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며, 이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용카드사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카드 모집인들에게 소득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수당을 일시적으로 늘리거나 수당 체계를 개선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카드 모집인은 놀이공원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 시설에서 주로 영업을 하는데, 코로나19로 손님이 뚝 끊기면서 회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셋째 주 놀이공원 입장객과 영화관람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3%와 57.0%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도 20.6% 줄었다. 보험사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설계사와 상생에 나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수당 지급과 연관된 평가 항목(교육·정보 미팅 횟수)을 점포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근 방침을 변경했다. 교보생명은 고객을 방문해 보장내용을 설명하거나 보험금을 찾아주면 수수료를 가산해주는 제도를 당분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고객 방문 자체가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생보사도 4월부터 보험료 5~10% 인상

    손해보험업계에 이어 생명보험업계도 오는 4월부터 보험료 인상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4월 1일부터 예정이율을 0.2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료를 받아 보험금을 지급할 때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이다.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같은 보험금을 받더라도 가입자가 내야 하는 보험료가 늘어나게 된다. 통상 예정이율이 0.25% 포인트 내려가면 보험료는 5~10% 인상된다. 한화생명도 4월부터 예정이율을 인하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4월에 0.25% 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역시 상품별로 0.25~0.5% 포인트 조정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일제히 예정이율을 내리면서 보험료 인상에 나서는 것은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실적 악화 때문이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순이익은 572억원으로 전년보다 87.2% 급감했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도 지난해 순이익이 9774억원으로 전년보다 41.3% 감소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금리에 민감한 생보산업이 경기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향후에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부고] 양웅직씨 부친상, 김주완씨 부친상, 김기동씨 부친상, 김건훈씨 부친상

    ●양철호씨 별세, 박평순씨 남편상, 양웅직(한국경제TV 차장)·양영직(교보생명 부장)씨 부친상, 18일 오전 11시40분,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장지 충남 부여 선영. 02-2650-2742 ●김관영씨 별세, 김주완(전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전 중도일보 편집국장)씨 부친상, 18일 낮 12시 40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02-6986-4460 ●김범희씨 별세, 김기동(대신증권 연금사업부 영업부장)·김기섭(교보생명 콜센터 강남사업단 부장)·김기태(자영업)씨 부친상, 18일 오전 10시 20분, 경기도 파주시 중앙로 파주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031-940-9370 ●김한식씨 별세, 김건훈(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영지원팀장)씨 부친상, 18일, 김천효성원 특201호실, 발인 20일 오전. 054-429-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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