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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뉴스 걸러내자” 처벌 추진하는 독일

    2017년 총선(9~10월 예정)을 앞두고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는 독일이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천명했다. ●메르켈 총선 앞두고 ‘극우 조작’ 경계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주간지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검찰 등에 지시했다”면서 “명예훼손과 악의적 험담은 언론의 자유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이어 “거짓말로 정치 여론을 조작하려는 이들은 가짜뉴스 유포 행위가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난민 입국을 반대하는 ‘독일을 위한 대안’(대안당)이나 ‘서양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페기다) 같은 극우 세력이 소셜미디어에 출처가 불분명한 뉴스를 올려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내용이 자극적이고 충격적이어서 반응이 폭발적이다.이 때문에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극우성향을 부추겨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부 정당 “언론 자유 침해” 반발도 실제 이번 미국 대선에선 ‘도널드 트럼프가 가짜뉴스의 덕을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유출을 조사하던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의문사했다’는 가짜뉴스가 사실처럼 유포됐고, 거짓뉴스에 현혹된 남성은 클린턴이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고 거론된 피자 가게에 침입해 총을 난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4선 연임 도전을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가짜뉴스 단속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안당 등은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칠레 주재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외교부 “유감”

    외교부는 최근 발생한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의 현지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 외교관의 성추행 사건이 칠레 현지 언론에서 다뤄지며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외교부가 직접 유감 표명에 나선 것이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공관원의 불미스러운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입장하에 철저한 조사 및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칠레 정부와의 고위급 접촉을 통해 사건을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입장 발표와 별개로 유지은 주칠레 대사는 20일(현지시간) 현지 피해 학생 및 가족들에게 사과한 뒤 칠레 국민과 한국 교민에 대한 사과문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사건은 현재 칠레 검찰이 조사 중이며 해당 외교관은 변호인을 통해 진술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지 조사를 지켜본 뒤 절차에 따라 피의자를 국내 소환할 방침이다. 해당 외교관은 이미 직무정지가 된 상태이며 국내 소환 직후 자체 징계 및 법적 절차에 따른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이 외교관은 지난 9월 한국어를 가르치던 10대 중반의 현지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사실이 알려지며 현지 방송사가 다른 여학생을 접근시켜 ‘함정 취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도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장면이 잡혀 고스란히 방송됐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칠레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방송 본 교민 “욕이 절로…딸도 있는데”

    칠레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방송 본 교민 “욕이 절로…딸도 있는데”

    “욕이 절로 나오네요. 나중에 진행자가 나오니까 완전 멘붕(멘탈 붕괴). 심지어 15살짜리 딸도 있어요. 말할 수 없이 부끄럽네요.” 칠레 주재 공관에서 일하는 한국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관련 방송을 본 현지 교민은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렇게 적었다. 칠레 한 방송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시사고발 프로그램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ㆍ자신의 덫에 빠지다) 예고편을 올렸다. 이 예고편에는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며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모습 등이 실려 있었다. 이날 본방송을 본 교민은 “칠레 큰 방송에 나왔으니 엄청 많은 사람이 볼 텐데 진짜 말할 수 없이 부끄럽다”며 방송 내용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방송을 위해 ‘함정’으로 들어간 여자 출연자는 20살 성년으로, 외교관과는 페이스북으로 먼저 접촉했다. 논란의 외교관은 “여자친구를 하자”, “내 성기를 만지고 싶지 않냐”는 등의 말을 하고 만나서도 이마와 입술 등에 입맞춤을 하려다가 저지당했다. 여자 출연자가 할머니 집이 비었다며 초청을 하자 외교관은 방으로 끌고 들어가려 했다. 이어 여자 출연자가 선물이라며 전에 만났을 때 찍은 사진을 모아 보여주자 외교관은 ‘누가 찍어줬냐’면서도 성희롱을 멈추지 않았다. 글에 따르면 외교관은 진행자가 나오자 완전히 ‘멘붕’했다. 교민은 “심지어 15살짜리 딸도 있었다”며 “사진을 주면서 아내에게 보여주라고 하니 외교관은 벌벌 떨면서 멘탈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피해 미성년자는 2명으로, 피해자 중 한 명은 “자살 생각도 했다. 수치스러웠다”라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입맞춤 시도 등 ‘동영상’ 공개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입맞춤 시도 등 ‘동영상’ 공개

    칠레에 있는 공관에서 일하는 우리나라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칠레의 한 방송사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자신의 덫에 빠지다)의 예고편을 올렸다. 예고편에는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며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미성년자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장면 등도 실렸다. 동영상 속에서 해당 방송사 관계자가 ‘함정 취재’(몰래 카메라)를 통해 성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찍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이 외교관은 ‘포르 파보르’(Por favor·제발 부탁한다)라고 말하면서 연신 허리를 숙여 사정하기도 했다. 앞서 외교부는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해당 외교관이 지난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첫 피해 여학생의 제보를 받은 현지 방송사가 다른 미성년 여학생에게 의뢰해 해당 외교관에게 접근시켜 함정 취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현지 교민 사회 등은 이번 사건이 중남미에 부는 한류 바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에서는 한국의 케이팝과 드라마 등의 인기가 높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다. 예고편 댓글에는 “한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강의를 들었을 것”이라며 한국을 비하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일부 교민은 한국인으로서 대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예술대 중국 광저우 화남이공대 공연 성황리 개최

    백석예술대 중국 광저우 화남이공대 공연 성황리 개최

    백석예술대학교는지난 7일 중국 광저우 소재 화남이공대에서 “Love & Everlasting Friends” 공연 (사진)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백석예술대학교와 2016년 MOU를 체결한 화남이공대학의 초청으로 기획되었으며, 중국 광저우 현지 교민, 화남이공대학 교직원 및 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총 4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 Sounds from Korea는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진의 ‘그리운 금강산’, ‘산촌’ 등 한국 전통 색채가 느껴지는 한국가곡 열창으로 시작되어 2부 Love from Korea의 백석예술대 학생들이 한류드라마 OST를 무대로 이어졌다. 3부 순서 Passion from Korea는 백석예술대 학생 댄스팀이 엑소, 트와이스, 걸스데이 등 국내 정상 아이돌 그룹 음악에 맞춰 댄스 무대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4부에서는 Harmony from Korea라는 주제로 초청 뮤지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의 화려한 연주 후 출연자 전원이 함께 ‘싸이의 젠틀맨’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화남이공대학과 우리 백석예술대학교가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이번 화남이공대학 음악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양 교 관계자가 모여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는데, 국제 문화교류행사 추진, 백석예술대학과 화남이공대학 상호 학점인정으로 두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2+2 해외복수학위취득제도, 백석예대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장학금 지원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맹탕 청문회…‘증인’ 정유라는 어디에? “독일 카를스루에 은신”

    맹탕 청문회…‘증인’ 정유라는 어디에? “독일 카를스루에 은신”

    국회 청문회 증인 중 한 명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독일 카를스루에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YTN에 따르면 정유라씨는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있는 카를스루에라는 도시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정씨가 바로 이 도시의 M자로 시작하는 도로명을 가진 동네의 주택에 은신하고 있다는 신뢰성 높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0월 국정농단사태가 터지자 프랑크푸르트 외곽의 주택에서 어머니 최순실 씨와 함께 이 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민 A씨는 “옛날에 회사 설립한 것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며 “ 그 근처에 주소가 있다”고 말했다. 인구 31만 명의 이 중소도시는 정씨가 지난 10월까지 머물던 프랑크푸르트 외곽에서 남쪽으로 130km 떨어진 유럽의 교통 요충지다.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 매우 좋은 위치에 있어 근처의 라인 강을 건너면 바로 프랑스가 있고 스위스 취리히도 차량으로 두 시간이면 이동 가능하다. 자금을 쉽게 융통할 수 있는 스위스를 비롯한 주변 국가를 신원이 드러나지 않는 차량과 기차 등 육상 교통편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프랑크푸르트도 차량으로 한 시간 반이면 갈 수 있어, 실제로 정 씨가 지난주에 프랑크푸르트 교외의 한인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는 걸 본 목격자가 적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회금지된 중국에도 번지는 ‘온라인 촛불 집회’

    집회금지된 중국에도 번지는 ‘온라인 촛불 집회’

    3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제6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해외에서는 일명 최순실 게이트를 이유로 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 시위가 온라인으로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최대 온라인 한인전문카페에서는 지난달부터 계속된 ‘온라인 촛불 켜기’ 동참을 격려하는 한편 분통을 터뜨리는 글이 속속 올라오는 분위기다. 또 온라인 SNS 단체 대화창을 개설, 교민 수 백 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촛불 집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집회법 상 오프라인 상에서 정치적 의사표현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공안국에 집회 신고 후 이에 대한 허가 절차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사실상 외국인의 경우 정치적 의사 표현을 위해서는 어떠한 집회나 시위를 불허하는 관습 탓에 지금껏 베이징 내에서의 시국 선언 등이 실행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는 해외 각국에서 거주하는 지식인들의 시국 선언이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베이징에서의 어떠한 동요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은 이유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베이징 거주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시국 선언을 위한 준비가 진행된 바 있지만, 관할 당국의 집회 시위 불허 결정 탓에 시국 선언을 하루 앞둔 21일 해당 집회가 무산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 각 지역과 유럽, 중국 상하이 등 일부 도시에서 시국 선언 등 목소리를 내는 것과 달리 베이징에서는 이 같은 집단행동을 할 수 없는 탓에 온라인 촛불 켜기 운동 독려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더욱이 해당 온라인 촛불 켜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한 우회 경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유료로 가입해야 하는 vpn을 활용해서라도 해당 촛불 켜기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이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이는 앞서 중국 정부가 자국민 정보 보호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구글, 다음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일부 사이트에 대한 자국 내에서의 접속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촛불 켜기 운동 참여 독려 글에는 ‘국정을 농단하고 국가를 수렁에 빠뜨린 박 대통령을 퇴진시키기 위한 촛불집회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곳곳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현장의 촛불 열기를 바탕으로 박근혜 퇴진에 대한 전 국민의 결의를 더욱 보이기 위해 온라인상에서도 꺼지지 않는 촛불집회를 동시에 진행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해당 글은 중국 현지 한인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해당 운동은 ‘박근혜퇴진서울대동문비상시국행동’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여를 한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그려진 온라인 지도상에 촛불이 켜지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촛불 집회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농협銀 베트남 하노이점 열어

    농협銀 베트남 하노이점 열어

    NH농협은행이 1일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열었다. 미국 뉴욕지점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지점이다. 농협은행은 하노이지점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농협 거래기업과 교민에 대한 예금과 대출 업무, 무역금융을 제공한다. 향후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보다 현지 기업 및 고객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사업 모델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부, 콩고민주공 적색경보 확대

    정부는 30일 콩고민주공화국 대선 일정을 둘러싼 대립 정국이 지속하는 상황에 현 대통령 임기 만료일인 12월 19일 전후로 치안 불안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지역에 발령 중이었던 ‘적색경보를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 우리 교민 안전 위협 우려 등을 감안했다”고 철수권고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이어 “현지를 방문·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긴급 용무가 아닌 한 가급적 철수 내지 입국을 연기할 것을 요청한다”며 “부득이 현지에 잔류할 경우 현지 공관(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청색’(여행유의)→‘황색’(여행자제)→‘적색’(철수권고)→‘흑색’(여행금지)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롱감 된 한국?...주요 외신 “청와대 비아그라 수백정 주문”

    조롱감 된 한국?...주요 외신 “청와대 비아그라 수백정 주문”

    세계 주요 외신들이 청와대에서 비아그라 수백정을 주문했다는 보도를 타전하면서 한국이 세계의 조롱감이 되고 있다. AP통신은 23일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가 국정을 농단하고 불법재산을 축적하게 한 혐의로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탄핵 위기에 처해 있다”며 “청와대가 비아그라 350정를 주문했다는 뉴스는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대형 정치 스캔들 가운데 가장 최근에 터진 것으로,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이날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매 사실, 청와대의 입장 표명과 함께 “박 대통령은 결혼한 적이 없고 알려진 파트너도 없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영미권, 아시아권 할 것 없이 다른 주요 외신들도 이 뉴스를 홈페이지 해외 뉴스란에 눈에 띄게 배치했다. 교민들은 “외국 친구들에게 설명하기도 부끄러운 뉴스들이 매일 쏟아지고 있다”며 참담함을 호소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 사는 한국인 김모(34)씨는 “일본에서 오후 와이드쇼를 보면 매일 최순실 게이트가 이슈로 등장하는데 한류 막장 드라마를 보듯 게스트들이 다함께 낄낄대면서 조롱하는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다”며 “오늘도 TBS에서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매 뉴스와 김연아 늘품체조 얘기가 나왔는데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품위마저 저버린 靑 ‘오보·괴담 바로잡기’ 홈피

    청와대가 그제 홈페이지에 ‘오보·괴담 바로잡기’라는 코너를 느닷없이 새로 만들었다. 전국 100만여 시민이 참여한 4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청와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 글을 게시하자 주말 내내 여론은 격앙됐다. 청와대는 신설 코너에 불거진 의혹들을 조목조목 해명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민들은 어이없다 못해 허탈하다. 이 엄중한 시국에 청와대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방책을 내놨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지탄이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홈페이지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간대별 보고 사항을 공개하면서 대응에 혼선이 빚어진 것은 언론 오보 탓으로 돌렸다. 말할 수 없이 딱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참사 이후 2년 7개월간 대통령은 침묵했고,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그날 동선을 알 수 없다고 일관했던 사안이다. 세월호 특조위에서조차 밝히지 못했던 사실인데, “분초를 다투는 업무라서 유선 보고를 했다”는 식의 갑작스런 해명이 국민에게 통한다고 생각하는 청와대가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런 안이한 상황 인식은 성난 민심을 달래기는커녕 기름을 붓는 자충수일 뿐이다. 유력 외신들이 연일 박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창피해서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해외 교민들의 하소연이 여기까지 들리는 판이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대통령의 사유 공간이 아니다. 국정 방향을 알리고 국격을 확인시키는 대한민국 제1의 공공재다. 그런 공간에 “길라임 가명”, “대통령 대포폰”, “잠이 보약”, “굿판”, “성형시술” 따위의 낯 뜨겁고 저열한 단어들을 청와대 스스로 적시해야 하는가. 박 대통령의 향후 거취와는 별개로 여론을 대하는 청와대의 부박(浮薄)한 자세는 바뀌어야 한다. 의혹의 큰 줄기에는 가타부타 말없이 오로지 말초적 의혹에만 득달같이 반박하는 모습에 국민 실망은 더 깊다. 지난주 내내 곁가지 반박 자료만 읽는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에게 어떤 야유가 쏟아졌는지 정말 모르는지 궁금하다. 지금의 국민적 의혹들은 마냥 괴담으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청와대는 일말의 품위라도 지켜야 한다. 삼류 잡지를 연상케 하는 해명 코너를 만들 여력이 있다면 그 자리에 박 대통령의 간곡한 심경 한 줄이라도 먼저 올려야 마땅하다. 그것이 분노한 국민에 대한 도리다.
  • 시국선언문 발표 美대학 유학생들 “구경만 할 수는 없었다”

    시국선언문 발표 美대학 유학생들 “구경만 할 수는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로서 그냥 구경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이 외국에 있는 유학생 등 교민 사회로도 번지고 있다.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유학생 100여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캠퍼스에 모여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국문과 영문으로 된 시국선언문을 낭독한 뒤 촛불 점화식과 구호 제창 등을 했다.  시국선언 발표를 이끈 ‘존스홉킨스대 시국선언추진위원회’의 전동현(22·국제관계학)씨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일 광화문에서 열린 100만명 촛불집회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유학생 10여명이 의기투합해 위원회를 꾸렸고, 시국선언문 초안을 만들어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며 “서명에는 유학생·연구원 등 136명뿐 아니라 교포·외국인 37명도 동참했다. 박 대통령 측에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영문으로도 선언문을 만들어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고은(22·의예과)씨는 “졸업 후 돌아가게 될 나의 모국, 나의 터전의 정세를 지켜보면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괴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그러던 중 100만명 촛불집회 소식을 접하고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기 싫어 시국선언에 동참하게 됐다. 지금 대한민국이 얼마나 심각한 시국인지 유학생들도 더 관심을 가지고 액션을 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생활이 8년째인 한규상(21·의예과)씨는 “이번 사건만큼 한국인으로 부끄러움을 느낀 적이 있었나 싶다”며 “우리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근본 없는 작자에 기대어 국가의 중대한 결정들을 맡겨버린 것은 어떤 정치적 이슈보다 허탈감과 상실감을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민중현(21·물리학)씨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기밀정보 유출이 이슈가 됐고,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와 박 대통령에 반대하는 전국적, 동시다발적 시위가 발생했다. 이 두 가지 공통분모로 인해 이 사태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광화문 집회 등) 질서정연한 시위대의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김다연(19·자유전공)씨는 “유학생으로서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절망하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절망하고 가슴 아파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 시국선언을 통해 하나의 촛불을 더함으로써 고통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외국인으로서 시국선언문 서명에 동참한 티나 이팅 후앙(19·신경학)씨는 “100만명 집회를 비디오로 접하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만큼 단합된 나라의 모습은 보기 드문 일이라고 생각했고 더 알고 싶어졌다”며 “시국선언식에 참가함으로써 이 일에 대해 더 알 수 있을 것이고, 정치적 문제에 있어 깨어있는 한국 학생들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 수도권에 있는 조지워싱턴대와 조지타운대, 메릴랜드대 유학생들도 18일 100여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국가를 사유화해 민주국가의 기반을 뒤흔들었다’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이 즉각 하야하고 공정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미국 대학 유학생들의 시국선언에는 버클리대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등이 참여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최순실측이 스위스銀에 돈세탁 의뢰했다는 제보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6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스위스은행이 3년 전부터 어마어마한 돈세탁 의뢰를 받았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 공동위원장인 안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국민법정에 서다’ 토론회에서 “지금까지는 주로 체육, 승마, 문화 등에 대한 의혹이 많이 밝혀졌는데, 실질적으로는 더 큰 덩어리가 남아 있다”며 “현재까지는 10분의1 정도만 나타난 것이며, 나머지는 국방·외교 쪽이다. 이쪽이 액수도 더 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다행히 최근 동포들의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며 “오늘 아침 뉴욕문화원 원장을 차은택 감독이 꽂았다는 교민의 상세한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고 있는데 90%가 사실인 것 같다”며 “다른 문화원 2곳도 최순실·차은택 라인이 꽂은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교문위에서 최순실씨가 졸업한 대학이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최씨는 미국의 ‘퍼시픽스테이츠 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딴 것으로 돼 있다”며 “그러나 이 대학은 정부인증을 받은 적이 없는, 말하자면 사설 학원”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안민석 “3년 전 스위스에 돈세탁 의뢰 제보…액수 어마어마”

    안민석 “3년 전 스위스에 돈세탁 의뢰 제보…액수 어마어마”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6일 “스위스 은행이 3년 전부터 어마어마한 돈세탁 의뢰를 받았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 공동위원장인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국민법정에 서다’ 토론회에 참석해 “스위스 돈세탁 의뢰 제보 역시 액수가 너무 커서 믿을 수가 없는데, 신중하게 추적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는 주로 체육, 승마, 문화 등에 대한 의혹이 많이 밝혀졌는데, 실질적으로는 더 큰 덩어리가 남아있다”며 “현재까지는 10분의 1 정도만 나타난 것이며, 나머지 10분의 9는 국방·외교 쪽이다. 이쪽이 액수도 더 크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다행히 최근 외국 동포들의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며 “오늘 아침에는 뉴욕문화원 원장을 차은택 감독이 꽂았다는 교민의 상세한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고 있는데 90%가 사실인 것 같다”며 “뉴욕뿐 아니라 다른 문화원 2곳도 최순실 차은택 라인이 꽂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전대주 전 베트남 대사는 100% 최순실이 추천한 대사인 것 같다. 이 역시 베트남 교민이 제보해 기자들이 잘 취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게이트의 진실은 제보가 없이 저희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많은 제보를 주시면 꼼꼼히 확인해 언론과 국민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서 규모 7.8 강진…한인들 “쓰나미 경보에 한숨도 못 잤다”

    뉴질랜드서 규모 7.8 강진…한인들 “쓰나미 경보에 한숨도 못 잤다”

    뉴질랜드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현지 교민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만 아직까지 한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났다. 윤교진 전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은 “밤새 쓰나미 경보가 있어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이렇게 무사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피해 지역인 카이코우라 지역은 한인이 거의 살지 않고, 관광지도 아니다”며 “현재 대사관과 한인회 등이 파악한 결과 한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은 대피는 하지 않았지만, 직장에는 출근하지 않고 각자 집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웰링턴 지역은 회사가 잠정적 휴무를 결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크라이스트처치에는 한때 5000명이 넘는 한인이 살았지만 지난 2011년 2월 규모 6.3의 대규모 지진이 일어난 후 2000명이 다른 곳으로 이주해 현재는 3000여명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많은 한인이 또 빠져나갈 것 같다”며 “나도 지진 트라우마가 생겼다. 수차례 가해지는 여진을 느끼는 게 쉽지는 않다”고 털어놓았다. 현지 캔터베리대 지진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배성은 씨는 “새벽에 지진 발생하고 여진이 꽤 길었다. 마치 배를 타고 있는 것처럼 땅이 넘실거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지진 피해를 입은 한인이 없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남섬 규모 7.8 강진···2명 사망·수천명 급히 대피

    뉴질랜드 남섬 규모 7.8 강진···2명 사망·수천명 급히 대피

    뉴질랜드 남섬에서의 규모 7.8의 강한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도로와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7.8의 강진은 14일(현지시간) 오전 0시 2분쯤 남섬 노스캔터베리 지역 핸머스프링스 인근에서 발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규모 7.5라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2011년 2월 규모 6.3의 강진으로 185명이 사망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약 91㎞ 떨어진 곳이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으로부터는 약 200㎞ 떨어져 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다. 이번 지진으로 남섬의 해안 관광지인 카이코우라에서 건물 붕괴로 1명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쪽으로 150㎞ 떨어진 주거지역에서 심장마비로 1명이 각각 숨졌다. 지진 소식에 수천명이 높은 지대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에서 전기가 나가고 통신 서비스도 차질이 빚어졌다.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기도 했다. 수도 웰링턴에서도 도로가 갈라지고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등 뉴질랜드를 구성하는 북섬과 남섬 모두 피해가 발생했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지진 발생 수 시간 뒤 웰링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지진은 웰링턴에서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충격적인 일”이라며 도로와 사회기반시설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용 주뉴질랜드 대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진이 발생한 핸머스프링스와 카이코우라가 관광지로 한국 여행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면서도 “현재까지 공관에서 파악한 교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지진 규모 7.5 “최소 2명 숨져” 교민들 피해여부 파악중

    뉴질랜드 지진 규모 7.5 “최소 2명 숨져” 교민들 피해여부 파악중

    뉴질랜드 남섬에서 14일 새벽(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분 남섬 노스캔터베리 지역 핸머스프링스 인근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북섬 남단에 있는 수도 웰링턴에서도 도로와 건물이 붕괴하는 등 남북 섬에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해용 주뉴질랜드 대사는 지진 직후 교민들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 교민회 등 지역 교민회와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관련, 남섬 카이코우라 지역에서 1명은 건물 붕괴로, 1명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전했다. 북섬 웰링턴 도심 일부 지역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규모 7.8 강진… 전기·통신 두절 주민 대피

    뉴질랜드 규모 7.8 강진… 전기·통신 두절 주민 대피

    2011년 강진으로 185명이 목숨을 잃었던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전기와 통신이 두절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뉴질랜드 방재 당국은 즉각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남섬 동부 해안 주민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트위터와 성명을 통해 알렸다. 진앙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90㎞,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으로부터 200㎞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 깊이는 비교적 얕은 10여㎞여서 피해가 우려된다. 진앙은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헨머스프링 온천마을에서 남동쪽으로 15㎞ 떨어진 지역이다. 뉴질랜드 방재 당국은 여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쓰나미도 몇 시간 동안 계속될 수 있어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아직까지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탐신 에던서는 “강력한 지진이 오랫동안 지속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국가 중 하나다. 2011년 2월에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목숨을 잃었다. 외교부는 강진과 관련, “주뉴질랜드 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100만 평화 촛불] 뉴욕·파리·시드니도 촛불 “President Park OUT”

    전 세계 10여개국의 해외 교포들도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에 맞춰 30여개 도시에서 시국선언과 촛불집회를 이어 갔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링컨 대통령 기념관 앞 광장에서 교민 20여명이 11일(현지시간) ‘박근혜 하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촛불시위를 벌였다. 뉴욕 교민 200여명은 이날 맨해튼의 한인타운 입구에서 “국정농단 중단,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제창한 뒤 재미교포 공동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보스턴의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한인 재학생과 연구원 193명도 이날 시국선언을 통해 “박 대통령은 더는 국가원수의 임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수사 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박 대통령과 모든 관련자를 성역 없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독일에서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에서 300여명의 교포가 모여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얼굴이 그려진 마스크를 들고 나와 박 대통령의 퇴진과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700여명의 교민, 유학생, 관광객들이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 모여 ‘이게 나라냐’고 쓰여진 피켓 등을 들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일본에서는 12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민통) 등 재일교포 단체 주도로 도쿄, 오사카, 고베 등에서 수십여명이 집회를 열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교포 800여명이 도심 하이드파크에서 대형 태극기를 들고 박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시위를 벌였다. 한편 주요 외신들도 이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3차 촛불집회를 비중 있게 보도하며 한국의 상황에 촉각을 기울였다. 미국 CNN방송은 “박 대통령이 이미 두 차례 사과했지만 배신감을 느끼는 한국인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집회가 박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열렸다”며 “만약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었더라면 이들의 소리가 들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뉴질랜드 남섬 인근 7.4 강진···당국 쓰나미 경보 발령(종합)

    뉴질랜드 남섬 인근 7.4 강진···당국 쓰나미 경보 발령(종합)

    뉴질랜드 남섬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쓰나비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나라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밤 11시 2분쯤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약 91㎞,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으로부터 약 200㎞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여서 주민·시설물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밤에 일어난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고 있지 않다. 뉴질랜드 정부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남섬 동부 해안의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성명을 통해 전파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앞으로 더 큰 진동이 있을 수 있으며, 쓰나미도 앞으로 몇시간 동안 계속될 수 있으므로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주의해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섬 타카카에 사는 엘리자베스라는 여성은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집 전체가 뱀처럼 꿈틀거렸다. 무언가가 부서졌고, 전기도 나갔다”고 지진 당시 피해 상황을 전했다. 뉴질랜드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국가 중 하나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 2011년 2월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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