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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구치소 감금 55일째…현지 교민 “살 오른 거 같더라”

    정유라, 구치소 감금 55일째…현지 교민 “살 오른 거 같더라”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구치소 수감 생활을 55일째 이어가는 가운데 한 현지 교민이 정씨 근황을 전했다. 24일 TV조선에 따르면 정씨의 지난달 30일 심리와 지난 22일 심리에 참석했다고 밝힌 한 현지 교민은 “정유라의 법정 모습이 어땠냐”고 묻는 앵커의 질문에 “지난달에는 살도 빠져 보이고 안색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엔 옷이 바뀌어서 그런 건지 살도 조금 오른 것 같고 안색도 밝아 보였다”고 말했다. 정씨는 일주일에 한 번 아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앵커가 “정씨의 두 살배기 아들에 대한 소식은 들은 적 있나”묻자 해당 교민은 “현장에서 변호인으로부터 들은 내용인데 아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이 22일(현지시간) 현지 검찰의 정씨에 대한 구금 재연장 요구를 받아들여 정씨는 다음달 22일까지 1개월간 구금기한이 연장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신들 “한국대사관, 이미 김정남 DNA 확보…한인식당 채취샘플”

    외신들 “한국대사관, 이미 김정남 DNA 확보…한인식당 채취샘플”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지난 13일 살해된 김정남의 유전자(DNA) 정보를 이미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에 따르면 김정남이 생전에 자주 찾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고급식당 ‘고려원’ 운영자인 한국 교민 알렉스 황씨가 김정남이 식사를 하고 간 뒤 그가 사용한 식기를 모아 현지 한국대사관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이 황씨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황씨가 김정남을 알아보고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과 DNA 분석용 식기들을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정남이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피살된 이후 말레이 당국이 현지 한국대사관으로부터 김정남 관련 유전자정보를 건네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는 말레이 당국이 김정남이 묵었던 숙박지와 식사를 했던 식당 등 여러 루트로 유전자 정보를 확보해 이미 13일 사망자의 신원을 김정남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김정남은 외국 방문이 잦아 해당 국가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그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들은 이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북한이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 사망자가 자국 외교관 여권을 가진 ‘김 철’이라고 주장하면서, 김정남이 아니라고 우기는 탓에 말레이 당국은 북한에 ‘김 철’의 DNA샘플 등 의료자료와 기록을 요구하는 한편 베이징과 마카오에 있는 김정남 자녀의 DNA 샘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선 말레이 당국은 김정남 가족의 DNA 샘플 등의 직접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는 난제를 안고 있다. 사망 당시 김정남은 ‘김철’이라는 이름이 기재된 여권을 갖고 있었다. 김정남은 생전 신변안전을 우려해 본명 대신 ‘김철’이라는 가명을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5명, 金 1년여 추적 → 외국여성 실행… 뚜렷해진 北 배후설

    北 5명, 金 1년여 추적 → 외국여성 실행… 뚜렷해진 北 배후설

    金 마카오 등 항공 일정도 확인… 남성 1명은 습격 상황 지켜봐 단 5초만에 독극물 얼굴 분사… 여성, 범행 후 화장실서 손 씻어 리 은신 아파트 안전가옥 추정… 北 대사관, 주민 불러 ‘입단속’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에 관련된 용의자들은 김정남의 뒤를 1년여간 추적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정철(47)을 포함한 북한 국적의 남성 5명은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김정남의 항공 여행 일정을 확인하는 등 김정남의 이동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뒤를 밟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경찰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리정철 외에도 홍송학(34)과 리지현(33), 오종길(55), 리재남(57) 등 4명이 김정남 암살에 개입한 용의자라고 밝혔다. 이 4명은 지난달 말부터 7일 사이에 각각 입국했다가 사건 당일 모두 출국했다. 또 리지우(30·일명 제임스) 등 북한인 3명도 단순 가담자로 분류하고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지우 외에 2명은 사진만 공개됐다. 이들 외에 경찰에 먼저 붙잡힌 베트남 여권 소지자 도안티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25) 등도 범행에 가담했다. 지금까지 경찰 조사 등을 종합하면 리정철 등은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사건 현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공항 내 식당 ‘비빅 헤리티지’에서 대기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은 김정남의 뒤를 쫓았다.이 여성들이 김정남에게 다가가 독극물로 보이는 물질을 얼굴에 분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초였다. 검정 모자를 쓴 남성은 두 여성 용의자가 김정남을 습격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고 습격이 마무리된 뒤 도안티흐엉과 함께 현장을 벗어나 식당에서 파란색 셔츠를 입은 50대 남성과 만났다. 이들이 식당 내 1번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흰색 가방을 넘겨주고 가는 장면도 폐쇄회로(CC)TV에 잡혔다. 베이지색 모자를 쓴 남성은 17일 체포된 리정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검증을 통해 도안티흐엉과 시티 아이샤가 김정남에게 액체를 뿌린 뒤 근처 화장실로 재빨리 뛰어가 손을 씻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치밀한 범죄에도 아이샤 등은 경찰조사에서 리얼리티 TV쇼인 줄 알고 100달러를 주겠다는 남성들의 제안에 이번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아이샤는 장갑을 끼고 있었으며 남성 용의자가 독약 의심물질을 도안티흐엉의 손에 따라 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리정철을 체포한 뒤 복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가짜 신분증을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북한 국적자가 체포된 것은 처음으로,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정철이 6개월 전에 말레이시아로 들어온 북한 정찰총국 소속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또 리정철이 은신했던 아파트는 2011년부터 북한 공작원의 안전가옥으로 사용돼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리정철이 체포되자 18일 오후 40~50대로 보이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 직원 2명이 영사접견권을 내세워 리정철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쿠알라룸푸르 세팡경찰서에 대사관 직원이 탑승한 벤츠 승용차가 도착했으나 이미 리정철은 법원으로 호송된 뒤였기 때문이다. 인근 세팡법원은 리정철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 심사를 벌여 구금 기간을 이날부터 7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법원은 법원의 결정 없이 피의자를 24시간 이상 구금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북한대사관은 18일 쿠알라룸푸르 내 북한 주민 40여명을 대사관저로 불러 사상 교육과 입단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북한 교민은 김정남 관련 질문을 하는 내외신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유가족에 김정남 시신 인도 우선권”…김한솔 남매 어디에

    “유가족에 김정남 시신 인도 우선권”…김한솔 남매 어디에

    말레이시아 당국이 19일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에게 시신 인도 우선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과 말레이 간 외교 갈등으로 실랑이가 벌어진 김정남 시신 인도 문제에 대해서는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다만 김정남 가족이 시신을 받으려면 직접 와야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와 관련 숨진 김정남씨의 자녀인 한솔·솔희,그리고 둘째부인 이혜경씨가 사는 마카오 거처에 경찰 경비가 사라진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씨가 한때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 타이파섬 아파트에서도 경찰이 보이지 않았다. 아파트 건물 정문이 열려 있었고 경비원도 보이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중국 당국이 신변 보호를 위해 이들을 본토로 이송했다는 관측이 나오는가하면 이들이 시신 인도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세째 부인으로 알려진 서영라씨가 사는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 해양화원(海洋花園) 주거단지 내 한 한 아파트 앞 인도에서는 4∼6명의 경찰관이 순찰하는 모습이 보였다. 한 교민은 “서영라씨는 2001년 김씨 첫째 부인 신정희씨와 일본을 방문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씨와도 사이 좋은 것으로 안다”며 “마카오 경찰이 보안 편의상 함께 보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국 당국이 이른바 ‘백두혈통의 장손’인 한솔 군과 어머니 이혜경 씨를 마카오 내 중국 기관 등에 별도 보호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이씨 모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은밀하게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며 “마카오 당국이 중국 중앙정부의 지시에 따라 이씨 모자를 별도 보호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는 달리 이혜경씨가 남편 김정남 피살 사건 이후 남편의 시신 인도를 위해 중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는 가하면 말레이시아 당국이 이에 호응했다는 점에서 이들 가족의 말레이시아로 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남 가족, 마카오 경찰이 보호 중”

    “김정남 가족, 마카오 경찰이 보호 중”

    지난 13일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가족들을 마카오 경찰이 보호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카오 당국과 김정남 가족이 김씨의 사후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카오 치안경찰국은 김정남 가족 보호 여부 등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최근 김씨 세 번째 아내로 알려진 북한 여성 서영라씨의 거처인 타이파섬 해양화원(海洋花園) 주거단지 내 아파트에는 경찰력이 배치됐다. 지난 15일 김씨의 둘째 부인 이혜경씨와 한솔, 솔희 남매가 사는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반도 아파트 주변에서 경찰관이 목격되기도 했다.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이씨는 상냥한 편이었으며 신변 안전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았지만, 신분이나 북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교민은 “한솔, 솔희 남매가 공부를 잘하고 명랑했다”며 김씨가 별도 거처를 두고 있고 해외 출장을 자주 갔지만, 아이들과 긴밀하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하종훈 기자 말레이시아 르포] 北대사관 외제차 들락날락… 첩보활동 거점 하루종일 긴장감

    [하종훈 기자 말레이시아 르포] 北대사관 외제차 들락날락… 첩보활동 거점 하루종일 긴장감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고급 주택가 ‘부킷 다만사라’에는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북한대사관이 위치한 곳으로 북한 첩보 활동의 거점이다. 이날 아침 대사관 정문에는 김정남을 살해한 여성 용의자 2명의 얼굴이 1면에 실린 현지 조간신문이 철문 사이에 그대로 꽂혀 있었다.●강철 대사 탄 전용차 등 2대 관저 밖으로 나와 전반적으로 인적이 뜸했지만 김정남 시신 인수와 관련된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따금 고급 승용차를 탄 관계자들이 드나들었다. 오전 11시쯤 선글라스를 낀 젊은 남성이 운전하는 푸조 승용차가 황급히 대사관 자동문을 열고 들어갔다. 앞서 9시 35분쯤에는 강철 북한대사의 전용 차량인 검은색 재규어 등 2대가 밖으로 나왔다. 대사관 정원에는 아우디와 벤츠 등 고급 차량들이 주차돼 있어 인력과 재정이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 줬다. 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은 외부로 드러난 운영 인력만도 50여명으로, 북한의 해외 공관 가운데 규모로 손가락 안에 꼽힌다. 보통 대사관에서 외교 업무를 맡은 직원이 10명 내외라는 점에서 대부분 특정 공작을 추진하는 인력으로 파악된다. 북한의 대남·해외 공작 총괄기구인 정찰총국이 동남아에서 북한 최대 규모의 해외 첩보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특수 관계를 유지해 온 말레이시아는 이들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됐다. 2003년에는 말레이시아 선박을 활용해 125㎏ 상당의 헤로인을 호주로 반입하려다 호주 정부에 적발됐고, 2000년대 초반에는 북한 공작원들이 독가스의 원료 화학품을 중국을 거쳐 평양으로 반입하는 우회로로 말레이시아가 이용됐다. 말레이시아 정보기관 관계자는 “이 지역은 북한의 해외 활동에 있어 가장 큰 네트워크가 형성된 곳으로, 북한 공작원들이 최근 20년간 활발한 공작을 벌여 왔다”고 말했다고 이날 현지 일간지 더스타가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정찰총국(RGB) 요원은 주로 엔지니어나 기술고문, 식당 운영자 등 방식으로 입국한다”며 “이들은 수집한 정보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직접 보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주로 북한대사관에 거점을 두고 현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한국·일본 등의 외교관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첩보 활동을 벌였고 마약 밀매에도 관여했다. 정찰총국은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종종 현지 폭력조직과 연계하기도 했다. ●北식당 입구서 “예약 손님만 받는다”며 기자 저지 정찰총국의 외화벌이와 첩보 활동 수단 중의 하나인 북한 식당도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외부 인사들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대사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잘란 자티의 유일한 북한 식당 ‘고려관’은 점심 영업을 해야 할 낮 12시 50분쯤에도 1층 홀의 불을 꺼 놓고 있었다. 하늘색 원피스 차림의 여성 종업원은 입구에서 “(예약 손님을 주로 받는) 방이 꽉 차서 자리가 없다”며 기자의 출입을 저지했다. 이 종업원은 ‘저렇게 넓은 홀이 있는데 왜 손님을 받지 않느냐’는 물음에 “홀에서는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만 반복했다. ‘김정남 피살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종업원은 기자를 노려보며 “도무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북한인들은 3만여명이 넘는 한국 교민에 비해 소수로 소재 파악이 쉽지 않다. 교민회 관계자는 “한국 교민들이 주로 암팡이나 몽키아라 주변에 몰려 사는 것과 달리 북한 사람은 어디 거주하는지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김정남 피살] “김정남, 말레이서 IT사업… 클럽도 다녔다”

    말레이서도 보디가드와 동행 CCTV에 흔적 안 남기기도 암살 예견한 듯 “내 삶은 덤” 김정남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기업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사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과정에서 쿠알라룸푸르의 고급 쇼핑몰 등에서 식사를 하거나 클럽에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더스타온라인은 16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남이 IT 사업에 관련돼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는 자신의 생명을 노리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쿠알라룸푸르 번화가인 창킷 부킷 빈탕에 있는 펍이나 클럽에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말레이시아에 한번 올 때마다 부촌으로 꼽히는 동네인 창킷 다만사라의 2층짜리 집에 10~15일가량 머물렀다. 종종 마카오에 있는 가족을 데려와 함께 지냈다. 때로는 5성급 호텔에 머물렀다. 가끔 부인이나 싱가포르 여자 친구를 데려오기도 했다. 김정남은 시내에 있는 여러 쇼핑몰 중에서도 특히 스타힐 갤러리를 선호했다. 스타힐 갤러리는 쿠알라룸푸르 상류층이 주로 이용하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했다. 말레이시아에 자주 드나들던 김정남이 발길을 끊은 것은 2013년 장영철 전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평양으로 소환된 이후부터다. 장 전 대사는 김정남의 고모부 장성택의 조카로 그해 12월 장성택과 함께 북한에서 숙청됐다. 한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정남은 2015년부터 다시 말레이시아에 오기 시작했다. 장 전 대사 재임 기간인 2010~13년만 해도 대사관을 정기적으로 찾아 재정 지원을 받았으나 장성택 처형 이후로는 다른 곳에서 재정적인 도움을 받았다. 김정남은 말레이시아에서도 늘 보디가드와 동행했다. 폐쇄회로(CC)TV에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휴대장치를 갖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그를 잘 아는 한국 교민은 “그가 다녀간 뒤 CCTV를 확인해 보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촬영을 막는 무슨 장치를 소지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제의도 거절했다. 마카오에서 김정남은 때때로 경호원 없이 자유롭게 지냈다. 다만 한국 교민과는 최근 교류하지 않았다. 마카오에서 10년 넘게 가깝게 지낸 지인 A씨에게 “지금 내 삶은 빌린 시간”이라며 “덤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말해 죽음을 예견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마카오 친구들은 김정남을 ‘존’(John)이라고 불렀다. 그를 아는 교민은 “김정남이 한국 음식과 소주를 좋아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음식점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김정남은 사망 당일 A씨를 비롯한 친구들과 마카오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었다. 그러나 A씨는 이상하게 그날 점심 때까지 김정남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해 걱정을 했다. 그날 저녁에서야 A씨는 김정남이 피살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쿠알라룸푸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서울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암살 위협 느낀 김정남… “외출때 물·음식 챙겨다녀”

    현지 경찰도 내연녀 행방 추적… “金, 자금 넉넉… 술·여자 좋아해” “김정남은 외출 시에는 항상 물과 먹을 것을 자신이 직접 챙겨 다녔다”고 한다. 베이징의 한 정보소식통은 “아버지인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에도 암살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해외 여행 때에도 음식물을 챙길 만큼 조심했었다”고 15일 서울신문에 전했다. 이렇듯 조심스러웠던 김정남이 왜 ‘무방비’ 상태에서 당했을까 하는 것은 사건을 둘러싼 핵심 의문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김정남을 늘 근접 수행했던 2명의 경호원도 사건 당시 현장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남과 자주 만났다는 말레이시아 한인회의 한 임원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쿠알라룸푸르에서 볼 때는 항상 경호원 2명과 중국계 싱가포르인인 애인이 함께 있었는데 공항에 왜 혼자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증언했다. 이 인사는 “지난해 늦여름 식당에서 김정남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이 마지막”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김정남의 여성 문제와 연결 짓고 있다. 김정남이 중국계 싱가포르인인 애인과 말레이시아에서 자주 만났는데, 여성 문제이다 보니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과 현지 교민 등도 김정남이 40대 초반의 내연녀를 만나러 말레이시아에 자주 갔고 실제 쿠알라룸푸르 한 식당에서 2014년도에 식사를 같이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에도 내연녀를 만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았을 가능성이 크다.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도 이번 암살의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내연녀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예의도 바르고 비교적 상냥했으며 여자와 술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과 주고받은 150여 차례 이메일로 책을 출간했던 일본 도쿄신문의 고미 요지 편집위원은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정남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항상 ‘존댓말’을 쓰는 등 예의가 바르고 성격상 경계심이 약했다”면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약한 점에 허점을 찔렸다.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술과 여자를 좋아했다. 중국의 베이징에서도 고위층 자녀와 일주일에 3~4번씩 룸살롱에서 만나서 긴장을 풀었다고 중국의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또 아홉 살부터 가족과 떨어져 해외생황을 해서인지 중국과 일본, 한국 등에 친구가 많았던 것으로 고미 위원은 회상했다. 그는 “혼자라서 그런지 (김정남은) 친구를 중요하게 여겼다”면서 “인터뷰 도중 일본과 한국 지인들에게 전화가 오곤 했다”고 말했다. 2013년 싱가포르 센토사의 W 호텔에서 우리 관광객이 김정남을 알아보고 “김정남씨 아니냐”면서 사진을 찍자고 하자, 김정남은 “지금은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한 일화에서 김정남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 김정남은 싱가포르에서 루이뷔통 가방과 구두를 신고 다녔으며 항상 최고급 호텔에서 묵을 정도로 자금이 넉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김정일’의 싱가포르 비자금 일부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비♥김태희, 미국 LA 포착 ‘횡단보도에서 뛰는 김태희’

    비♥김태희, 미국 LA 포착 ‘횡단보도에서 뛰는 김태희’

    비(35·정지훈)와 김태희(37)가 극비리에 미국으로 출국, 함께 머물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와 김태희의 미국 LA 방문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시자는 “지금 비와 김태희 커플을 LA 거리에서 봤다”며 구체적인 장소를 명시한 뒤 “비는 얼굴이 하얗고 정말 작았다. 김태희도 너무너무 예쁜 백인여자 같았다”며 “횡단보도라 급하게 뛰는데도 입체적인 비주얼이 돋보였다”고 목격담을 적었다. 두 사람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떠났다. 비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개인적인 일정으로 함께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태희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지 교민들이 이용하는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LA공항 도착 당시 모습부터 LA 시내 식당을 이용하고, 거리를 함께 거니는 모습 등 다양한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오르고 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5년 교제 끝에 지난달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도쿄서 한날한시 “대한 독립 만세”

    국가보훈처는 3·1 운동의 도화선이 된 2·8 독립선언 선포 98주년 기념식이 8일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서울 기념식은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주관으로 오전 11시 서울 YMCA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광복회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같은 시간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도 재일본 한국YMCA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린다.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이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박유철 광복회장과 이준규 주일대사, 교민 등 2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1919년 2월 8일 최팔용, 이광수 등 조선청년독립단 소속 남녀 조선유학생 600여명은 미국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제창에 자극받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도쿄 조선YMCA회관에서 유학생 대회를 열어 이광수가 작성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결의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은 곧바로 국내 민족지도자와 학생들에게 알려져 3·1운동의 큰 계기가 됐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김진태 “韓, 일단 탄핵 의결하고 죄 찾는 중” 외신 인터뷰

    김진태 “韓, 일단 탄핵 의결하고 죄 찾는 중” 외신 인터뷰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일단 (대통령) 탄핵의결하고 죄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선 확실하지도 않은 사유로 대통령을 파면시키려 한다”면서 이렇게 인터뷰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은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를 한다. 모두가 피곤하다”며 “독일처럼 자유민주통일이 돼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4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와 독일을 순방하며 현지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김 의원의 캐나다 방문 소식에 교민들은 “김진태 의원은 이제 국내 망신도 모자라 해외에서까지 꼴불견을 과시하겠다는 것이냐”며 “캐나다 동포들은 저질 친박 정치인 김진태가 캐나다를 방문해 ‘탄핵기각 궐기집회’를 갖겠다고 하는 데 대해 분노와 수치를 금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방문 취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토론토에 이렇게 많은 태극기가 모인 건 이민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이 태극기가 미대륙에서 유럽으로, 전세계로 물결칠 것”이라며 “굳이 집회장까지 찾아와 방해하는 밉상도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와중에… 中 지린성 옌지서 한국인 30여명 강제 추방

    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 거주하던 한국인 30여명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강제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북중 접경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을 전후해 옌볜자치주 주도 옌지(延吉)에 근거지를 두고 생활하던 한국인 30여명이 현지 기관으로부터 “1주일 내에 무조건 중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통지를 받았다. 이들 한국인은 모두 특정 종교단체 소속으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0여년에 걸쳐 중국으로 파견돼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워낙 갑작스럽게 추방을 통보해 이들 한국인 자녀들의 학교 문제나 재산 처리 등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귀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20년 가까이 생활해 온 현지 교민도 ‘(한국인에 대한)이런 처사는 처음 보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평소 이들의 활동상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벌였고 그동안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았다”며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정치·외교적 배경에서 단행된 사안이 아닐까 추측한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금호타이어, 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아낌없는 지원’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금호타이어, 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아낌없는 지원’

    금호타이어는 사회복지, 교육기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4일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인 중 사정이 어려워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베트남이 모국인 다문화가정 10가족(39명)이 14일부터 20일까지 총 6박7일간 고향을 방문했다. 금호타이어는 또 호찌민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생산공장(KTV)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기업 현장도 소개했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의’(MOU)를 체결한 후 베트남 문화축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빈곤가정 및 시각장애인 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금호타이어의 ‘한-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으로 총 52가족이 혜택을 받았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와 국내의 교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만 택시 성폭행 피해자 “우리 외교부 맞나?” 분노

    대만 택시 성폭행 피해자 “우리 외교부 맞나?” 분노

    대만 택시투어 성폭행 사건 피해자가 대만 대표부의 미흡한 대응을 성토했다. 23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외교부가 아닌 현지 교민들의 도움을 통해 사건 신고와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택시 투어 후 호텔로 돌아가자마자 쓰러져 잠을 잤고 사건 발생 이튿날인 오후 5시에 깨어났다”면서 “쉬운 일이 아니니 계속 고민하다 사건 다다음날인 14일 새벽 3시 30분쯤 사건을 확신하고 대만 대표부 긴급전화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만 대표부는 경찰 신고 후에 다시 연락 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피해자들은 대만 여행 사이트에 글을 올려 현지 교민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고, 현지 증언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계속 교민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현지 보도 후 기자들이 호텔에 잠복하고 있어 묵을 수 없게 되자 대표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지원이 없어 교민의 집에서 묵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귀국 후 계속해서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소홀하게 대응했던 직원과 연락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사과도 없이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 같다”며 대응에 아쉬움을 전했다. 아울러 “현지 교민분들 말씀이 대만 대표부, 타이베이 대표부에서 이런 식으로 처리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소홀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A씨는 피의자인 해당 택시기사에게 당한 피해여성을 수소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명 정도가 확인됐다고 밝혔고, 그들의 진술서를 대만 변호사에게 전달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고도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회도서관 ◇관리관 승진△법률정보실 법률정보실장 홍정순◇부이사관 전보△기획관리관실 기획관리관 이신재◇이사관 파견△영국 셰필드대학교 노우진 ■환경부 ◇국장급 전보△환경정책관 김영훈△물환경정책국장 홍정기△자원순환국장 김동진△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박광석△한강유역환경청장 나정균△영산강유역환경청장 최흥진 ■방위사업청 ◇일반직고위공무원△획득기획국장 서형진 ■경북도 ◇4급 전보△상생협력본부장 이상훈△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장창호 ■경향신문 △편집국 국제부 선임기자 김진호 ■산업은행 ◇부·실장△성장금융실 문승욱△벤처기술금융실 서성호△간접투자금융실 나순익△기업금융2실 유현석△기업금융3실 최대현△기업금융4실 배영운△무역금융실 김민병△자금부 양복승△자금운용실 노강식△금융공학실 김정원△발행시장실 정경훈△PE실 이종철△PF1실 박웅찬△PF2실 양승원△PF3실 김복규△기업구조조정1실 김석균△기업구조조정2실 현희철△심사1부 오진교△심사2부 성시호△컨설팅실 정삼기△여신감리부 김훈△IT기획부 류근혁△e-뱅킹전산부 고관식△영업기획부 최현묵△재무기획부 이석범△연금사업실 이은우△인사부 양기호△미래전략개발부 장병돈△산업기술리서치센터 이선호△통일사업부 사진환△윤리준법부 이충호△소비자보호부 황교민◇지점장△도곡 유일△반포 장천기△서초 허영기△잠실 조치상△금천 이성현△노원 이상경△동대문 유재원△성동 최병권△양천 전호근△영업부 엄범용△의정부 곽석룡△종로 김진봉△반월 김동섭△안산 김철신△일산 전종명△동탄 김성규△분당 김명준△산본 유길현△수원 심방무△용인 김세회△정자 황문현△춘천 서찬진△화성 전태선△남울산 김원삼△녹산 신익수△마산 조일래△부산 김현△울산 김문철△진주 이명수△해운대 김명환△광주 유희빈△당진 김용강△대전 서문달△오창 홍성일△천안 조인현△청주 조영근△방콕 이영재△모스크바 조해일△아일랜드 이정환△선양 전용석
  •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5명 부상…“한국 학생 피해는 없어”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서 총격, 5명 부상…“한국 학생 피해는 없어”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 주 몬테레이 시에 있는 미국계 사립 초·중·고교에서 18일 오전 8시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한 남자 중학생이 권총으로 여러 발을 쏴서 4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다쳤다. 반면 지역 언론들을 이번 총격 사건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이번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본 한국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몬테레이 인근에는 한국의 기아자동차 공장과 많은 협력사가 있어 교민은 물론 주재원 자녀 학생들이 현지 국제학교나 사립학교 등에 다니고 있다. 알도 파스시 주 치안담당 대변인은 학교 CC(폐쇄회로)TV를 보면 15세 남자 중학생이 20대 교사 1명과 다른 학생 2명의 머리를 향해 22구경 권총을 쏜 뒤 한 급우의 팔에 총을 발사했고, 총을 쏜 학생도 자신의 턱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파스시는 부상자들이 아직 살아있으나 매우 위독한 상태라며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가해 학생이 집에서 총을 가져온 경위 등 정확한 총격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격 사건은 마약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은 작지만 주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누엘 플로렌티노 주 내무 장관은 라디오 포르물라에 총격을 가한 학생은 페데리코 쿠에바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총격을 가한 학생이 어떻게 학교로 총을 가져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과거에 학교 출입구에서 책가방을 검사했지만,현재는 제대로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파스시 대변인은 “전례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책가방을 검사할 이유가 생긴 만큼 다시 책가방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구여제’ 김연경, 소속팀 터키컵 우승 견인…팀내 최고 13득점

    ‘배구여제’ 김연경, 소속팀 터키컵 우승 견인…팀내 최고 13득점

    김연경(29)이 이끈 터키 여자배구리그 페네르바체(페네르바흐체)가 ‘라이벌’ 바크프방크(와크프방크)를 대파하고 터키컵에서 우승했다. 페네르바체는 17일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15 25-19)로 완파했다. 김연경은 15점을 올려 팀내 최다 득점을 달성하며 맹활약했고, 터키배구연맹이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선정해 구성한 ‘드림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연경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바크프방크의 중국 출신 주팅은 팀내 최고인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김연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연경은 경기 직후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날 결승전을 “완벽한 경기였다”며 “시즌 초반 어려운 점들이 있었지만 팀이 경기를 해나가면서 합심해서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부상도 있었지만 중요할 때 잘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자평했다. 김연경은 “개인적으로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다기보다는 남은 리그 경기를 모두 우승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즌 초반 괴롭혔던 부상은 완전히 떨어냈다고 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앙카라 교민 수십 명이 현장에서 김연경을 열렬히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여행객 성폭행 피해 외면한 대만 한국대표부

    대만을 여행하던 한국 여학생들이 현지 택시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택시기사가 수면제를 탄 요구르트를 여학생들에게 권해 정신을 잃게 한 뒤 치밀한 계획에 따라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현지 경찰에 의해 밝혀졌다. 어제 현지 언론에서 피의자인 대만 택시관광 운전기사가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고 최고 종신형까지 가능한 중범죄라는 보도가 나왔다. 여행 도중 있어서는 안 될 범죄를 당한 것도 개탄스럽지만 문제는 성폭행을 당한 이후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의 대응이다. 피해자들이 14일 새벽 3시 40분 한국대표부에 전화를 걸자 담당자가 “신고 여부는 알아서 하라”고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전화를 걸었던 피해자 1명은 대만 여행 관련 사이트에 “도움을 요청하려고 전화했더니 ‘자는데 왜 이 시간에 전화를 하느냐’고 말했다”는 글을 게재했지만 외교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외교부는 해명 자료를 통해 “성폭력 피해에 대한 신고 여부는 당사자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날이 밝아 신고하게 되면 연락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알아서 하라’는 식의 황당한 대답을 들은 피해 여학생들이 한국대표부의 도움은 포기하고 결국 현지 교민들의 도움으로 경찰서에 직접 신고했다. 자국민 보호를 위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재외공관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회의가 드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주칠레 공관에서 우리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국가 망신을 시키더니 이번에는 성폭행 여학생들이 절실하게 요청한 도움마저 외면한 것이다. 외교 당국은 피해자와의 통화 내용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하며 문제가 있다면 관련자는 물론 지휘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 재외 국민이 700만명을 넘어섰고, 해외 관광객 수도 한 해 1000만명을 돌파한 지 오래지만, 재외공관이 자국민 보호에 소홀하면서 높은 사람들의 의전에만 신경을 쓴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헌법 2조 2항에도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돼 있다. 국민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도 국가는 자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다. 외교 당국의 통렬한 자성과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
  • 한국 여성 여행객 2명 성폭행 사건…표창원 “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

    한국 여성 여행객 2명 성폭행 사건…표창원 “외교 적폐 대수술 필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대만에서 한국인 여성 여행객 2명이 성폭행당한 사건을 지적하며 “대한민국 외교 적폐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한국 외교 및 법집행의 위상”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뉴욕 패션 디자이너 말콤 해리스가 뉴욕 연방 검찰에 기소돼 존 F.케네디 공항에서 즉시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정유라와 해리스의 차이”라며 “한국과 미국 외교 및 법집행 위상과 역량의 차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만 성폭행 피해 사건 등 대한민국 외교 적폐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대만 쯔유(自由)시보에 따르면 한 택시투어 소속 택시기사 잔(41)은 12일 오후 6시 20분경 대만 근교 유명 관광지 진과스(金瓜石)의 한 주차장에서 손님인 한국인 여학생 3명에게 수면제를 탄 요구르트를 줬다. 보도에 따르면 잔은 요구르트를 마시지 않은 1명이 야시장을 구경하는 사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를 몰고 가 잠든 여학생을 성폭행했다. 피해자들은 교민의 도움을 받아 현지 경찰과 대만 주재 한국대표부에 신고했고 현지 경찰은 잔을 14일 체포해 다음날 구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佛 대입 자격시험 한국어 공식 포함

    프랑스 대학입학 국가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외국어 과목에 한국어가 공식 포함됐다. 프랑스 교육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관보를 통해 한국어를 바칼로레아 제1·제2·제3 외국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15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1993년 채택한 바칼로레아 외국어 목록을 개정해 한국어를 23번째 공식 외국어로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바칼로레아 외국어 목록에는 영어와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주요 언어는 물론 아시아 언어로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총 23개 언어가 올라가게 됐다. 일반계 및 기술계와 호텔 전공 바칼로레아는 올해부터 바뀐 규정이 바로 시행되며 기타 호텔 요식학 관련 특별 규정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치로 바칼로레아에서 한국어 위상이 기존 ‘임의 선택 교과’에서 ‘필수 교과’로 격상됐다. 한국어를 선택하는 교민 자녀들이 바칼로레아 점수를 취득하는 데 유리해진 것은 물론 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선택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2015년 9월 황교안 국무총리의 프랑스 방문 및 같은 해 11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 당시 프랑스 중등학교 내 한국어 과목 위상을 격상시켜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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