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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탈출’ 전세기 우여곡절끝 이륙, 31일 김포공항 도착 예정

    ‘우한 탈출’ 전세기 우여곡절끝 이륙, 31일 김포공항 도착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을 이송하기 위한 정부의 첫 전세기가 30일 오후 9시쯤 인천공항에서 우한으로 출발했다. 후베이성 우한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3시간으로,전세기는 자정(현지시간 오후 11시) 무렵 우한 톈허 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검역과 수속 과정을 거친 교민과 유학생 등을 태운 비행기는 31일 아침 무렵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정부는 30~31일 양일 간 오전 10시와 정오에 각 1대씩 총 4편의 전세기를 보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우리 국민의 이송을 준비해왔지만 중국과의 협의 끝에 이날 밤에 일단 1대만 띄우게 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어제 저녁 중국이 ‘우선 1대 운영만 승인할 예정’이라고 통보해왔다”며 “2차, 3차 또 4차 편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기 탑승 총 신청자는 약 700명이며 정부는 첫 전세기로 이중 절반인 350~360명을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우한 시내 교통 사정과 검역 과정을 감안하면 최종 탑승객 숫자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측은 체온 37.3도 이상의 승객은 항공기 탑승을 불허하고, 격리 초지를 취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무증상자를 우선 이송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한국 국민의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다. 탑승객들은 출발 전과 김포공항 도착 직후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검역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상증세가 있으면 공항 내 격리시설에서 하루 정도 있으면서 검사를 받게 된다. 이상증세가 없더라도 도착 교민들은 아산과 진천의 시설로 이동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 중에서 확진자와 유증상자는 없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첫 전세기엔 팀장을 맡은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의사와 간호사,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외교부 직원 등 20여명의 신속대응팀이 탄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과 승무원들도 탑승할 예정이다. 이들은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단단히 갖추고 현지에서 교민들의 탑승을 지원한다. 현재 우한총영사관은 한국인 직원 9명이 외부 지원없이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태호 2차관은 이날 오후 6시38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임시 항공편 운항 허가가 중국 정부로부터 막 나왔다”면서 “중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항공편이 조정되면서 오늘 귀국하게 돼 있던 국민들을 내일 새벽에 모시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두 차례 항공편이 한 편으로 축소됐기 때문에 좌석배치 등이 변경됐다”면서도 “이 분들은 기본적으로 무증상자이기 때문에 보호장치를 강화해서 한꺼번에 모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이번 항공편으로 귀국하지 못 하는 나머지 분들도 조속한 시일 내 귀국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내일도 전세기가 운행되느냐는 질문에 “오늘 저녁에 출발하는 한 대에 대해서는 운항허가가 나왔지만 (내일 운항편에 대해서는) 중국 측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아직 한 편이 될지, 두 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 ‘우한행 전세기 출발’

    [서울포토] ‘우한행 전세기 출발’

    중국 우한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전세기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대책없이 왜 왔느냐” 진천주민 항의에 봉변당한 장관

    “대책없이 왜 왔느냐” 진천주민 항의에 봉변당한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할 교민들의 격리 수용방침을 설득하기 위해 진천군민들과 간담회를 열었지만 끝내 파행을 빚었다. 진 장관은 30일 오후 6시 20분부터 충북 진천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지역 주민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우한 교민 수용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약 10여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해 진 장관에게 진천군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수용시설로 선정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물었다. 간담회에서 주민 대표들은 정부의 발표가 일관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우한 교민들을 진천에 수용한 뒤 구체적인 관리 대책 등도 정부부처마다 답변이 다르다고 꼬집었다. 1시간 가량 질의응답이 이어지던 도중 일부 주민들이 간담회장에 들어서 “주민 간담회라더니 왜 나머지 주민들은 못 들어오게 하느냐”며 항의했다. 흥분한 주민들이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항의를 이어가자 사회자는 급하게 간담회를 종료했다. 진 장관은 마무리 발언이나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진 장관의 퇴장을 막고 거칠게 항의하면서 경찰 등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의 경호로 간담회장을 나온 진 장관은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빠져 나갔다. 전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도 주민 설득을 위해 진천을 찾았다가 물세례를 받고 옷이 찢어지는 등 봉변을 당한 바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진 장관의 방문에 앞서 주민들과 만났으나 “대책도 없이 왜 왔느냐”며 면박을 들었다.진 장관도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한 채 간담회가 파행을 빚으면서 우한 교민 입국을 앞두고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교민 720여명이 31일부터 차례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분산 수용된다. 진천에는 교민 173명과 의료진 등 지원인력 40여명이 수용된다. 이 중 159명이 31일 오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먼저 입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 주민들은 전날 오후부터 교민들이 수용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 모여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부터 수백미터 거리에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는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 대기중인 우한행 전세기

    [서울포토] 대기중인 우한행 전세기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한국항공정보시스템에 30일 우한에서 교민들을 실어서 한국으로 이송하는 전세기가 이틀간 총4편이 검색된 가운데 저녁 비행 항공편(KAL 9883-HL7461편)으로 검색된 항공기가 대한항공 정비창에 대기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한진 조원태, ‘우한 전세기’에 탑승…일각선 “민폐·쇼” 지적 왜

    한진 조원태, ‘우한 전세기’에 탑승…일각선 “민폐·쇼” 지적 왜

    누나 조현아와 주총서 지분 싸움 감안한듯전세기 내 승무원 수, 법정 최소탑승인원으로탑승 승무원에 보상 없이 ‘우려 불식쇼’ 지적도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정부가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 지역 체류 교민 약 700명의 수송하기 위해 띄우는 전세기에 탑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밤 우한으로 출발하는 전세기에 동승하는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한 끝에 결국 탑승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대한항공 측은 노조 간부(상근) 3명과 대의원 10명을 포함한 지원자 30여명으로 우한 전세기에 탑승할 인원을 꾸린 상태다. 조 회장은 승무원 안전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들의 자원을 높이 평가한 데 이어 이들을 격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전세기 탑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의 탑승과 관련해 “교민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전세기 탑승 업무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회장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조 회장이 어려운 임무에 동참하면서 전세기 운항 책임자로서 원활한 운항이 될 수 있도록 지휘할 계획”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국적기 가운데 유일하게 우한 노선 운항 경험이 있는 대한항공은 이번 전세기 파견에 B747과 A330 항공기를 제공했다. 이를 두고 재계 안팎에서는 오는 3월 사내이사 재선임이 걸린 주주총회를 앞두고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며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 회장은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누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지분을 놓고 다투고 있어 자신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최대한 우호 지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지난해 성탄절에는 조 회장이 어머니 자택을 찾아가 유리창을 깨고 소동을 벌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 이후 총수 일가의 이미지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특히 총수 일가의 갈등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그룹 차원의 이미지나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조 회장의 전세기 탑승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미지 세탁을 위한 쇼”라는 비난 여론도 일고 있다. 이전에 대통령 전세기에 대한항공 회장이 사무장 자격으로 동승한 선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번과 같은 사태에서, 더군다나 전세기 내에서 조 회장의 역할이 특별히 없는데도 굳이 탑승하는 것은 ‘민폐’라는 것이다. 전세기에 탑승하는 승무원 인원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 최소 탑승 인원으로 맞춰진 상태다.특히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한 별다른 조치는 없이 전세기 동승으로 솔선수범하겠다는 것은 일종의 ‘보여주기식 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정부가 우한에 전세기를 띄운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대한항공 내부에서는 전세기에 탑승할 승무원의 안전 우려가 불거졌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특별수송편 비행 후 추가 감염 위험에 대한 예방 조치로 일정 시간 특별휴가를 줘 자가격리조치를 하고 업무배제에 따른 승무원들의 임금과 업무 손실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한공 사측은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와 별도로 회사 승무원의 90%가 소속된 대한항공 일반노조의 경우 고참 승무원들이 안전을 우려하는 승무원들의 사이에서 전세기 탑승을 자청한 만큼 보상 등을 전혀 요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산 주민들, 진영 장관 방문에 달걀 던지며 항의

    아산 주민들, 진영 장관 방문에 달걀 던지며 항의

    일부 주민들, 욕설 쏟아내며 ‘거친 항의’양승조 충남지사, 다리에 달걀 맞기도진영 “주민 피해 없게 철저히 대책 마련”아산시, 주변 마을 매일 소독·마스크 지급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마을을 찾았다가 충돌이 빚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진 장관을 향해 욕설을 쏟아 내거나 달걀 등을 던지며 거친 항의를 하기도 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의 임시 생활시설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개소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돌아오는 교민들은 2주 동안 격리된다. 이날 주민들은 진 장관이 도착하기 전부터 도로를 막아서며 경찰과 충돌했다. 몇몇 주민은 팔짱을 끼고 도로에 누워 거칠게 저항하는 모습도 보였다.오후 3시 35분쯤 진 장관이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마을회관 앞에 모습을 보이자 일부 주민은 달걀과 과자 등을 던지며 거센 항의를 이어갔다. 주민들은 ‘중국동포 아산시 수용결정 결사반대’ 등 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다리에 달걀을 맞았다. 주민 앞에 선 진 장관은 “국가가 가지고 있는 연수원을 검토한 결과 경찰인재개발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하는 우리 국민들을 데리고 와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시설을 잘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진천에서도 우한 교민 수용을 반대하는 주민과 정부 관계자 간에 충돌이 빚어졌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진천 인재개발원을 찾았다가 머리채를 잡히는 등 봉변을 당했다. 아산시는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경찰인재개발원 주변 초사1통 마을을 소독할 방역차량을 매일 투입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각 가정에는 살균제와 손 소독제, 1인당 15개의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가까운 경기 평택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모든 시내버스에 대한 소독 방역도 완료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의협, 이번엔 “중국발 항공편 중단 검토해야” 정부 압박

    의협, 이번엔 “중국발 항공편 중단 검토해야” 정부 압박

    “위험지역 비행 편수 제한·중단 등 검토해야”대한의사협회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의 중국행 비행을 제한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지난 26일에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도 준비해야 한다”고 정부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효과적인 검역 관리를 위해서는 중국발 국내 입국 항공편의 단계적 제한 및 중단 조치와 같은 적극적 대책도 검토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중국 내 환자 발생 상황과 위험지역을 고려해 지역별 비행 편수의 제한 혹은 중단 등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최 회장은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이 격리 수용되는 진천·아산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 “너무나도 당연하다. 가족에게 해를 입힐지 모르는 상황에서 얼마나 불안하겠냐”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소상하게 제공하고 설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특히 우한 교민이 귀국 후 머물게 될 격리시설에서 바이러스가 외부로 전파·확산할 실질적인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내공간이 아닌 일반대기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함유된 비말 입자가 물리적으로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없으며 바이러스 자체 역시 생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스크와 손세정제 품귀 현상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이 감염병 관리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 지원책과 보호마스크, 손세정제, 의료기관 소독 및 방역 물품을 충분히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전광판에 표시된 우한행 전세기

    [포토] 전광판에 표시된 우한행 전세기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비행기 출발 안내 전광판에 오후 8시 45분 우한행 비행기가 표시되어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한국 교민들의 철수를 위해 이날 오전 출발 예정이었던 전세기 운항 시간은 중국 쪽의 허가 지연으로 돌연 변경됐다. 연합뉴스
  • [포토] 도로에 누운 아산 주민

    [포토] 도로에 누운 아산 주민

    30일 오후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이 수용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산 주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우한 교민 수용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뉴스1
  • 우한 전세기 출발 지연..중국 “한 대만 허가”

    우한 전세기 출발 지연..중국 “한 대만 허가”

    정부가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봉쇄된 우한시 및 인근 지역 교민을 수송하기로 했던 전세기 두편을 취소했다. 중국 정부가 전세기 한 대만 승인하겠다고 통보하면서 협의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외국인의 귀국에 혹시 발생할 주민들의 동요를 우려해 전세기 한 대로 제한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정부는 이날 밤 늦은 시간 출발할 전세기 승인을 놓고 마지막까지 협의 중이다. 주 우한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0시 19분(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측의 허가 지연으로 1월 30일 목요일 임시 비행편 탑승을 위해 10시 45분까지 톨게이트로 집결하기로 했던 공지를 변경한다”고 알렸다. 당초 총영사관은 30일 오후 3시와 5시 출발 예정 비행기를 안내했다. 전세기 출발 일정이 변경된 것은 정부가 중국 측의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전날 늦은 밤까지 비행기 두 대를 이틀간 운행하는 방안을 놓고 중국 측과 협의했지만 중국 측은 한 대만 허가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국 일정 변경에 나섰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어제 저녁 중국이 ‘우선 한 대 운영만 승인할 예정이다.’ 이렇게 통보를 받았다”며 “중국 측은 미국의 또 일본의 다수 임시항공편 요청이 있기 때문에 우선은 한 대 허가를 내주고 순차적으로 요청을 받는다, 하는 방침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정부는 일단 30일 밤 350~360명을 태울 수 있는 한 대 운행을 놓고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 나머지 교민들을 위한 추가 항공편도 협의 중이나 불확실한 상황이다. 강 장관은 “중국은 추가 항공편에 대해선 일단 첫번째 전세기를 운영한 뒤 협의하자는 입장”이라며 “정부에서는 2차, 3차 또 4차 편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의 전세기 운항과는 달리 한국 전세기 출발 일정에 혼선이 빚어지자 중국 정부가 상황 통제를 위해 밤 시간을 이용한 비행기 한 대만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의 어떤 정책도 있는 것 같다”며 “중국의 대외적인 어떤 위신이라고 그럴까. 자기들이 컨트롤,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전염병인데, 감염병인데 그걸 각국들이 너무 좀 부산을 떠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외교적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전세기 탑승을 기다리던 우한시 교민들은 출발 확정 공지만 기다리고 있다. 우한 총영사관은 전세기 출발 일정 변경 이후 교민들에게 오후 8시 미리 정해진 거점에 집결해달라면서도 중국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했다. 우한 시에 사는 한 교민은 “귀국을 준비하던 교민들은 멘붕 상태”라며 “중국 측이 허가를 내어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 세계가 자국민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들이 중국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건 아닌가 보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 반발 진천 주민 이틀째 시위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 반발 진천 주민 이틀째 시위

    중국 우한 교민 일부를 충북 진천 혁신도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수용키로 한 정부결정에 반발하는 진천 주민들이 29일에 이어 30일에도 시위를 이어갔다. 주민 1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쯤 인재개발원 앞에서 “우한 주민 수용은 청와대가 적합하다”, “진천군민 우롱하는 정부는 즉각 철회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인재개발원 주변은 아파트가 들어선 주거밀집지역”이라며 “정부가 이곳을 와보고 결정한 건지 의문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인재개발원 반경 1㎞ 내에는 아파트, 마을 등 6285가구에 1만7237명이 거주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 10곳에 3521명이 다니고 있다. 궐기대회에는 혁신도시와 인접한 음성군 맹동면 주민들도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충북지사, 진천군수와 아무런 협의없이 군사작전하듯 속전속결로 수용시설을 결정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재고를 요청했지만 답이 없다”고 비난했다. 주민들은 궐기대회가 끝난 뒤에도 해산하지 않고 인재개발원 앞을 지키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우한 교민들이 사용할 물품을 인재개발원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경찰은 물품 반입이 원활하도록 주민들의 도로점거 등을 차단할 계획이다. 도로를 막았던 트택터와 차량은 경찰의 강제견인 경고에 주민들이 자진해 치웠다. 주민 시위도 인도에서 진행됐다. 경찰은 전날 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물병 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하자 700명의 병력과 수십 대의 차량을 동원해 인재개발원 주변을 봉쇄한 상태다.강한 불만을 드러냈던 충북도와 진천군은 수용시설 변경이 어렵다고 판단, 정부 결정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시위현장을 찾아 “막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정부입장을 번복할수 없는 상황이다. 우한 교민들을 외면할수 없지 않느냐”며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주민들을 설득했다. 진천군과 인접 음성군은 대책본부를 구성해 인재개발원과 주변 인구밀집 지역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우한 교민 수용 전에 인재개발원 기숙사동 현관에 대인 소독기를 설치하고 정문에는 차량 소독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항의받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포토] 항의받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와 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우한 교민’ 격리수용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교민 시설 빈틈없이 관리…과도한 불안·공포 맞서야”

    문 대통령 “교민 시설 빈틈없이 관리…과도한 불안·공포 맞서야”

    文, 신종코로나 대응점검회의 주재“현재 교민 중 감염 확진·의심자 없어”“정부 정보가 가장 정확…모든 정보공개”“선제적 예방, 과하다할 만큼 강력 조치”“가짜뉴스는 중대범죄행위…엄중 대응”“언론 역할 중요…정치권 정쟁 자제 요청”“우리 지킬 무기는 공포·혐오 아닌 신뢰·협력”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집단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하는 교민 약 700명의 수용시설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 주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정부가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면서 “중대범죄행위인 가짜뉴스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선제적 예방조치는 과하다 싶을만큼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서 “오늘부터 중국 우한에 고립된 우리 교민 700여명의 귀국이 시작된다”면서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공무원 교육 시설에 격리 수용키로 한 정부 방침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데 대해 안전상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이를 수용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어디에 있든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현재까지 현지 교민 가운데 감염증 확진자나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교민들은 중국 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검역 후 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임시항공편에 탑승하고, 귀국 후 일정 기간 외부와 격리된 별도의 시설에서 생활하며 검사받게 된다”면서 “귀국 교민의 안전은 물론 완벽한 차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에 남게 되는 교민들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고,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한다”면서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2차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우한 지역 입국자 전수조사도 신속히 진행하고 그 경과와 결과를 투명하게 알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연락이 닿지 않는 분은 자진해 신고해달라”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과 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 “중국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다양해질 수 있다”면서 “이 경우까지 대비해 모든 공항·항만에 대한 검역 강화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를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맞서야 할 것은 바이러스만이 아니다”라면서 “과도한 불안감, 막연한 공포와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한다”면서 “아무리 우수한 방역체계도 신뢰 없이는 작동하기 어렵다. 확산하는 신종 감염병에 맞서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 불신·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생산·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면서 “국민의 일상생활이 위축되거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생기지 않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국민 시각에서 최대한 상세하게 공개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표현의 자유를 넘는 가짜뉴스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교민들의 임시 수용시설이 당초 여당 지역구인 천안에서 자유한국당 지역구인 진천·아산으로 바뀐 데 대해 총선을 공략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해석 등이 나오는 것을 의식한 듯 언론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 신종 코로나를 빠르게 극복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정치권도 이 문제에서만큼은 정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우려되는 부분이 과도한 경제 심리 위축”이라면서 “불안감 때문에 정상적인 경제활동까지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 수출·투자·소비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와 관광·숙박 등 서비스업종의 어려움도 커질 수 있다”면서 “지자체와 함께 지역·업종별 파급효과를 세밀히 살펴보고,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규모의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어려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계기관과 현지 기업, 경제단체 간 소통 채널을 만들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는 공포·혐오가 아니라 신뢰·협력”이라면서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역량을 갖고 있고, 과거의 사례에서 축적된 경험도 있다. 또한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국민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신다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정부 일을 철저히 하고 국민 개개인은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우리는 신종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넘어설 수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 성숙한 역량을 믿고 정부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우한교민 진천 수용에 인근 공공기관 “이틀간 휴가 허용”

    우한교민 진천 수용에 인근 공공기관 “이틀간 휴가 허용”

    수용시설, 양 기관과 200m거리“신종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위해”당초 천안 공무원연수원에서 주민 반발로진천·아산 공무원연수시설로 변경주민들 밤샘 농성…농기계로 입구 막아경찰, 농성 농기계 다빼고 수용 준비완료양승조 충남지사 “정치적 고려 전혀 없다”30~31일 우한교민 700명 전세기 귀국정부가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수용시설 인근 공공기관들이 직원들에게 이틀간 공가를 허용했다. 30일 진천군에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은 30∼31일 이틀간 직원들에게 공가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사내 게시판과 직원 메일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30∼31 양일간 부서장 및 실소장을 제외한 직원들의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공가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우한 귀국자들의 임시생활시설 가운데 한 곳인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양 기관과 200m가량 떨어져 있다. 공가는 병가 이외의 원인에 해당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에게 허가하는 휴가제도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인 양 기관은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이 진천에 수용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직원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공가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2곳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우한교민들에 대한 수용은 지난 28일 충남 천안에 있는 공무원 연수원인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갈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지역 주민 등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정부는 진천·아산으로 발표했고 정부 발표 후 진천 주민들은 밤새 우한 교민 수용 반대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수용 예정 시설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가로막았던 농기계를 모두 밖으로 빼내고 의경을 배치하는 등 교민 수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언론에 “국민 불안을 고려해 최대한 도심에서 떨어진 곳을 수용 시설로 정했고 정했다”면서 “시간이 너무 촉박해 지역 주민과 협의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질병 관리 차원에서 우한 교민들을 한 곳에 수용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주민 반발을 고려했을 때 특정 지역 한 곳에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러한 정부 결정에 대해 “인재개발원은 충북 혁신도시 한복판에 있고 이미 3만명이 넘는 인구와 9개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염병의 주민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임시 생활시설로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므로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대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전날 임시 생활시설이 전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등에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바뀐 데에 대해 “정치적인 고려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변경된 이유를 취재진의 질문에는 자세히 답하지 못했다. 정치적 배경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당초 예정지로 검토됐던 천안의 경우 세 지역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반면 진천·아산의 경우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구인 점이 의심을 샀다.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귀국하는 우한지역 교민 약 700명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이들을 두 곳으로 나눠 이동시킨 뒤 수용할 예정이다. 전세기에는 37.5도 이상 발열과 구토·기침·인후통·호흡 곤란 등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다.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우리 국민의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다. 귀국자들은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경우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내게 된다. 가급적 상호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개인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게 할 방침이다. 입소 기간에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산시위 트랙터 철거·천막농성 움직임…진천서 몸싸움도

    아산시위 트랙터 철거·천막농성 움직임…진천서 몸싸움도

    ‘우한교민 수용 반대’ 밤샘 농성 이어져아산주민 일시 해산…농기계 이동시켜일부 주민은 ‘천막 농성’ 돌입 준비 중복지부 차관 진천 찾아…충돌 빚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진원지에서 돌아오는 교민을 수용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던 주민들이 30일 오전 해산했다. 일부 주민은 ‘천막 농성’을 준비 중이다. 이날 경찰은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가로막았던 농기계를 모두 밖으로 빼내고 의경을 배치하는 등 교민 수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전날부터 이곳에 모인 주민 30여명은 정부의 우한 교민 수용 방침에 항의하며 밤새 자리를 뜨지 않고 시위했다. 전날 오후 9시쯤 현장을 찾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는 고성을 보내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날이 밝자 경찰은 주민 설득 작업을 병행하며 11개 중대 1000여명을 동원해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를 도로 밖으로 옮겼다. 견인차를 이용해 도로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도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별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주민들이 일시 해산하면서 오전 9시 30분 현재 긴장 상태는 다소 누그러졌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인도에 천막을 치며 농성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윤모씨는 “이번 사태 뒤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곳을 이용할 것 아니냐”라면서 “우한 교민만 중요하고 지역 주민 안전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냐”라고 성토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800여명을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배치했다. 진천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는 수용을 반대하는 주민과 정부 관계자 간에 충돌이 빚어졌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날 오후 9시쯤 우한 교민 수용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기 위해 인재개발원을 찾았다. 김 차관은 농성 중인 주민 300여명과 만나 정부 방침을 밝힌 뒤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은 거세게 항의했고, 김 차관이 자리를 떠나려 하자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소동은 10여분 간 이어지다가 경찰이 현장 정리에 나선 뒤에야 종료됐다. 주민들은 인재개발원 앞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우한 교민 수용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3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회의를 열고 중국 우한 귀국 국민의 임시 생활시설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개소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시설 선정에 수용 가능성, 운영주체, 의료시설 위치, 주민 이격성, 공항 접근성, 지역 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시설에서 보호하게 되는 국민은 우한 현지에서 질병과 고립의 공포로부터 마음고생을 하다 들어오시는 분들”이라면서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철저한 방역과 보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에 반발하며 전날부터 시위를 시작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진천 주민 격렬 항의에 복지부 차관 봉변

    [서울포토] 진천 주민 격렬 항의에 복지부 차관 봉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을 수용할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 앞에서 수용을 반대하는 주민과 정부 관계자 간 충돌이 빚어졌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29일 오후 9시께 우한 교민 수용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자 인재개발원을 찾았다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주민들은 김 차관을 둘러싸고 옷깃을 잡아당기는가 하면 물병과 종이컵 등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소동은 10여분간 이어지다가 경찰이 현장 정리에 나선 뒤에야 종료됐다. 김 차관 역시 직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중국 정부 비행허가 변경에 우한 전세기 일정 차질

    중국 정부 비행허가 변경에 우한 전세기 일정 차질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려 했던 정부의 전세기 운항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당초 운항하려던 임시항공편 일정에 변경이 생겨 주우한총영사관에서 탑승 예전이던 우리 국민들에게 긴급 공지를 했다”면서 “외교부는 변경된 스케쥴에 따라 우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이 최대한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1시(현지시간)쯤 교민들에게 보낸 긴급 공지에서 “오늘(30일) 15시와 17시 임시 비행편에 탑승하기로 했던 분들이 오늘 오전 10시 45분까지 (우한 공항) 톨게이트로 집결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한다”며 “오전 중에 (일정을) 재공지할 예정으로 일단 대기해 달라”고 밝혔다. 전세기 일정 변경은 중국 정부의 비행 허가 변경에 따른 것으로 자세한 변경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와 낮 12시에 276석 규모의 A330과 404석의 보잉 747로 교민을 이송하려던 계획이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는 늦어지겠지만 오늘 전세기가 출발하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오늘 밤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전세기 운항이 2대에서 1대로 줄어들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 경우에도 당초 이날 2대에 나눠 데려오려했던 인원을 1대에 모두 수송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자리를 띄워 간격을 두고 앉으려 했지만, 붙어 앉으면 1대에 모두 탑승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귀국하는 우한 교민과 시민들, 방역에 적극 협조해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32명, 확진자는 중국 5970명을 비롯해 미국 5명, 태국 14명, 호주 5명, 일본 7명 등 6000명을 넘어섰다. 미온적이던 세계보건기구(WHO)도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2주가 국내 확산 범위를 판가름할 고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일본과 독일에서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하지 않았는데도 감염된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에서 정부가 파견한 4대의 전세기로 700여명의 한국 교민이 오늘과 내일 귀국한다. 귀국 교민들은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각각 2주간 격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천안 등 공무원 관련 시설을 검토했지만, 시설이 도심에 근접해 있고 해당 지역 주민도 반발해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약도 없다는 감염증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와 불안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국가 비상사태임을 감안해 정부의 결정에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귀국하는 우한 거주 교민들도 격리 방침에 불만이 있겠지만 전체 상황을 고려해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 WHO가 신종 코로나의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과거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병원, 보건소 등 공적 부문의 방역과 대응도 중요하지만, 중국 방문을 숨기거나 그 사실을 파악하고도 신고하지 않는 의료기관의 방관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개인도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손을 자주 닦는 등 위생을 강화하고 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 우리는 과거 사스와 신종플루 사태, 메르스 홍역 등을 겪으면서 치사율 높은 전염병에 뚫리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투명하고 원칙적으로 대응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 전세기 공기는 200도로 살균…탑승객 좌석 대각선으로 배치

    전세기 공기는 200도로 살균…탑승객 좌석 대각선으로 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거주 교민 700여명이 탑승할 전세기에서 교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정부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도 함께 데려오기로 하면서 비행기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29일 정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비행기 안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작다. 가열해 균을 없앤 공기를 촘촘한 공기청정장치인 헤파 필터를 통해 한 번 더 거른 상태에서 기내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항공기 엔진을 거쳐 기내로 들어오는 공기는 엔진 압축기를 통과하는데, 이때 공기가 200도까지 가열되기 때문에 완전 멸균 상태가 된다. 압축된 멸균 공기는 오존 정화장치와 냉각기를 거친 뒤 기내 위쪽 선반의 흡입구로 들어갔다가 하단부 배출구로 빠져나간다. 이런 방식으로 2~3분마다 객실이 환기된다. 또 객실 내 공기는 승객의 머리 위에서 발밑으로 흐르므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공기라도 앞뒤로 퍼지지 않는다는 게 항공업계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신종 코로나의 전염원으로 꼽히는 침방울(비말) 등의 체액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잠복기일 수 있는 만큼 마스크를 쓰고 지그재그 형태로 떨어져 앉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쪽 옆자리와 앞쪽, 뒤쪽을 비워 바이러스가 분출되더라도 감염 가능성을 낮추자는 취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물도 쌀도 동나 1주일째 공포… 전염병환자 취급에 귀국 두렵다”

    “물도 쌀도 동나 1주일째 공포… 전염병환자 취급에 귀국 두렵다”

    “봉쇄 전날까지도 마스크 없이 거리 활보 대중교통 스톱… 택시잡기도 쉽지 않아”연고 없는 여행객들 호텔 닫히고 발 묶여 우한 봉쇄 인근 교민 전세기 탑승 어려워 정부 “외곽 지역 거주민 마지막으로 이송” 중국 국적 가족 있어 전세기 탑승 포기도“지금의 우한은 유령도시입니다.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고 뒤늦게 위험을 인지한 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어요.” 1년 전부터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해 온 직장인 박모(37)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유령도시가 된 우한에 일주일째 갇혀 있다. 박씨 외에도 한국인 700여명이 현지에 발이 묶였다. 중국 정부가 신종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지난 23일 우한을 드나드는 버스와 지하철 등 모든 여객 운송을 중단하면서 도시는 고립무원이 됐다. 서울신문은 29일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위챗’ 등을 통해 우한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공포에 더해 떨어져 가는 식량, 이동 제한 등 불안감으로 공포의 일주일을 보내고 있었다. 현지 한국인들은 대부분 “도시가 봉쇄될 때까지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정보가 극히 제한적인 탓이다. 봉쇄 전날까지도 대부분 마스크를 끼지 않고 거리를 활보할 정도였다. 우한대 유학생인 박모(21·여)씨 역시 “봉쇄된 뒤에야 ‘뭔가 크게 잘못됐구나’를 피부로 느꼈다”면서 “패닉 상태였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조언을 듣고 바로 마트로 달려가 물과 쌀, 감자 등부터 샀다”고 했다. 현재 시내 작은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았고 몇몇 대형마트만 영업 중이지만 물품이 동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중교통은 운행을 멈췄고, 택시 잡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우한에 와 꼼짝없이 호텔방에 갇힌 여행객의 공포감은 더 극심하다. 이모(25·여)씨는 이달 초 여행을 왔다가 발이 묶였다. 23일 상하이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당일 모든 비행기가 취소됐다. 이씨는 “현금만 들고 와 이제 수중에 800위안(약 13만원)뿐인 데다가 영업을 중단한 호텔이 많아 갈 곳도 없다”고 토로했다. 식사도 문제다. 급한 대로 현지 친구에게 대리 결제를 부탁해 음식을 배달해 먹지만 “문 연 곳이 없어 하루 한 끼를 겨우 먹는다”고 했다. 남은 희망은 한국행 전세기뿐이다. 이들은 30일 오후부터 31일까지 전세기를 탈 예정이다. 교민들은 우리 정부가 마련한 집결지 네 곳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는 있지만 일부는 “집결지까지 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인근 도시의 교민들도 우한의 봉쇄 강화 조치로 전세기 이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광호 주우한 한국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중국 정부가 시에서 시로 이동하는 것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서 일단 외곽 지역 교민들은 이동시간을 고려해 31일 마지막 비행기로 배치했다”면서 “중국 정부의 협조를 계속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기 탑승마저 포기한 교민들도 있다. 중국 국적의 배우자 및 가족, 반려동물은 전세기에 함께 탑승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직장인 박씨도 반려견을 두고 떠날 수 없어 일단 우한에 남기로 했다. 그는 “중국 국적인 가족을 두고 한국으로 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라면서 “양국 수의사가 사람과 동물 사이 교차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도 반려견 탑승이 배제돼 아쉬울 따름”이라고 했다. 한국행 비행기를 탈 체류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건 따로 있다. 우한에 머물렀다는 이유로 귀국을 반기지 않는 여론이다. 교민과 유학생 등이 모여 있는 단체 메신저방에서도 “우리는 확진자도 아닌데 전염병 환자 취급을 하는 듯해 마음이 씁쓸하다”는 등의 대화가 오갔다. 하지만 현지 한국인 대부분은 “우리 역시 한국 가족들에게 옮기기 싫어서라도 격리되는 것이 맞다”고 입을 모은다. 유학생 박씨는 “중국에서 가는 모든 사람들을 환자 취급하는 듯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우리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일단 우한 체류를 결정한 박씨 역시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더라도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2주간 자가 격리 조치 등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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