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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막걸리의 간편 막걸리키트 ‘월하정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쇼케이스참가

    더막걸리의 간편 막걸리키트 ‘월하정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쇼케이스참가

    막걸리 키트 제조 브랜드 ‘더막걸리’는 오는 24일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개최하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 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 68개국 143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다. 특히 더막걸리의 간편 막걸리키트는 사전 선발된 30개사에 포함되어 수출 가능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더막걸리는 최근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인 르봉마르셰(Le Bon Marche)에 간편 양조 막걸리 키트인 ‘월하정인’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한 바 있다. 백화점 납품은 미슐랭 셰프를 대상으로 개최한 시식회에서 백화점이 직접 입점을 제안해 수출이 이뤄진 사례다. 현재 멸균하지 않은 생막걸리는 (냉장상태로) 길어야 30일을 넘지 못하는 유통기간 상의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 생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요즘도 거의 불가능하다. 멸균 막걸리는 1년 이상 유통기간으로 상온 유통되지만 생막걸리와 확연히 차이나는 맛과 풍미 때문에 막걸리 매니아층을 끌어 들이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신 발효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신제품을 사용하면 유통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물만 부어 상온에서 이틀이면 쉽게 생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만들기도 간단해 해외유학생과 교민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 소재 식당에서도 DIY(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 막걸리 키트를 수입해서 자체 브랜드의 술을 만들어 판매하며 추가적인 고수익을 올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더막걸리 관계자는 “한국의 정서를 담은 혜원 신윤복의 작품을 모티브로 만든 ‘월하정인 에디션’을 시작으로 술 맛 뿐 아니라 한국 예술품의 우수성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 전통주를 세계인이 코리안 라이스 와인이나 코리안 사케라는 말 대신 “막걸리”라고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대확산’ 인도 교민들 특별기 타고 귀국

    [포토] ‘코로나19 대확산’ 인도 교민들 특별기 타고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중인 인도에서 특별기를 타고 귀국한 우리 교민들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격리시설로 이동하고 있다. 2021.5.12 뉴스1
  • 아시아나, ‘인도 교민 수송’ 특별기 편성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하는 인도에 사는 교민의 귀국 지원을 위해 긴급 특별기를 편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1·14·27·30일 ‘인천~델리’ 노선, 21일 ‘인천~벵갈루루’ 노선을 운항한다. 지난 5일 델리, 8일 벵갈루루 노선 운항을 포함하면 총 7편이다. 귀국 희망 수요를 파악해 다음달 추가 운항도 검토한다. 항공편은 교민 탑승 비율이 90% 이상이어야 운항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코로나 아비규환’ 인도 교민 실어나른다

    아시아나항공, ‘코로나 아비규환’ 인도 교민 실어나른다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하는 인도에 사는 교민의 귀국 지원을 위해 긴급 특별기를 편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1·14·27·30일 ‘인천~델리’ 노선, 21일 ‘인천~벵갈루루’ 노선을 운항한다. 지난 5일 델리, 8일 벵갈루루 노선 운항을 포함하면 총 7편이다. 귀국 희망 수요를 파악해 다음달 추가 운항도 검토한다. 인도 노선 항공편은 전체 좌석의 60% 이하로만 승객을 태운다. 이 가운데 교민 탑승 비율은 90% 이상이어야 한다. 운항·객실 승무원과 탑승 직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한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도 3회씩 받는다. 항공기가 인도로 출발하기 전 공기 순환시스템 필터를 교체하고 항공기 내부 수평적인 공기 흐름 차단을 위한 차단막도 설치한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조업을 위한 운송 전담 직원 2명, 정비 지원을 위한 탑승 정비사 2명을 파견해 교민 귀국을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외교부와 ‘해외 대형재난 시 우리 국민 긴급 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2017년 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폭발로 고립됐던 교민 수송을 시작으로 이란, 베트남, 터키 등에 재외국민 수송을 위한 특별기를 투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도 특별기 편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국적사로서 교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안전한 방역을 위해 탑승객의 협조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황교안 “美는 백신 남아돌아…21세기판 ‘기브미 초콜릿’”

    황교안 “美는 백신 남아돌아…21세기판 ‘기브미 초콜릿’”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을 “21세기판 ‘기브미 초콜릿’”이라고 빗댔다. 한국의 백신 수급 상황이 6·25 전쟁 직후 미국에게 구호물자를 요구했던 때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말 그대로 쌓여 있는데 그 모습이 이질적이어서 한참을 바라보니 현지에서는 그런 저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분위기”라며 “한 교민은 제게 ‘한국은 대체 왜 그러고 있는가. 뭐가 문제인가’라고 말을 걸었는데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워싱턴 D.C.의 상황에 대해 “백신이 남아돌아 도처에 있는 접종 구역에서 15분 이내면 무료로 주사를 맞을 수 있다”며 “빠르게 코로나의 그늘을 지워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한참을 바라보다 나왔다. 참 안타까웠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저는 저대로 미 당국, 백신 관련자들과 긴밀히 노력 중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삶이 제자리를 되찾기를 바란다.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은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고, 일정대로 공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온다”면서 “정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해외 유입 환자 42명… 91일 만에 ‘최다’

    코로나 해외 유입 환자 42명… 91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해외 유입 환자가 91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당국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인도발 외국인의 입국 제한에는 선을 그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4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가 4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환자는 지난 2월 7일 46명을 기록한 이후 91일 만에 최다 발생이다. 3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했고, 나머지 11명은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전날에는 29명에 그친 바 있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와 싱가포르발 확진자가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대본은 “인도발 확진자 12명 가운데 5명은 지난 7일 인도에서 특별운항편을 통해 입국했고, 나머지 7명은 인도에서 다른 국가를 경유해 입국했다”면서 “싱가포르발 확진자 12명은 2개 선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해외 입국 확진자의 4분의1가량이 인도발 확진자로 밝혀지며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우려도 커졌다. 최근 사망자가 속출하는 인도에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보이는 이중 변이에 이어 삼중 변이까지 등장했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 4일 주요 변이(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환자가 1499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 기타 변이도 473명에게서 검출됐는데 인도 변이 감염자는 누적 33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인도발 입국자의 제한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 교민 등 내국인 입국제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외국인 입국 제한은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도교민 환자 한국 이송 공개… 귀국 특별기 수요조사

    인도교민 환자 한국 이송 공개… 귀국 특별기 수요조사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재인도한인회가 9일 경증 교민 환자를 한국으로 옮기기 위한 특별기 편성 수요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코로나19 중환자 교민을 싣고 한국으로 이동 중인 에어앰뷸런스 내부 모습. 연합뉴스
  • [포토] 2차 특별기 타고 귀국하는 인도 교민들

    [포토] 2차 특별기 타고 귀국하는 인도 교민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확산 중인 인도에서 특별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들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인도 교민이 특별기를 타고 귀국한 것은 지난 4일 남부 첸나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21.5.7 연합뉴스
  • 홍남기 “어제 확진자 525명…일평균 500명 이하 총력”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어제 확진자 수가 525명이다. 4월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600명대였으나 5월 첫째주는 7일 현재 568명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대부분 1 이상을 유지했던 4월에 비해 5월 들어 1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평균 확진자가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자 감축의 가장 강력한 해법은 국민들의 적극적, 자발적 참여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라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홍 총리대행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광범위한 선제적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집중 확인되는 울산지역에는 중앙역학조사관을 파견하고 임시 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하고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실시하는 등 대응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교민이 지난 4일 170여명, 오늘 오전 200여명이 귀국했고 모레도 170여명이 입국할 예정”이라며 “입국 교민에 대한 방역 지원 및 불편 최소화와 함께 혹여 있을 수 있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차단 노력을 각별히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총리대행은 “우리의 대응 노력이 효과적으로 작동해 영업제한이나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등 방역기준이 완화되는 시기가 앞당겨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기는 호주] ‘자국민 버렸다 vs 코로나 확산 방지’ 인도발 입국 금지 논란

    [여기는 호주] ‘자국민 버렸다 vs 코로나 확산 방지’ 인도발 입국 금지 논란

    호주 정부가 인도에서 들어오는 자국민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인도에 머무르고 있는 자국민을 버렸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혔다"는 비난 여론과 "그래도 코로나19 3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이하 현지시간) 서호주 퍼스에서는 인도에서 귀국한 인도계 호주남성이 전파한 코로나19로 3일 동안의 봉쇄조치가 내려졌다. 당시 서호주의 마크 맥고완 주총리는 “이 남성의 지역전파로 인한 봉쇄조치로 70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며 “인도발 모든 항공기의 운행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고 누적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으면서 인도발 코로나19 유입을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대두되었다. 결국 지난달 27일 모리슨 총리는 이달 15일까지 호주와 인도사이의 항공기 운행을 전면 중단시켰다. 이로 인해 인도 크리켓 선수권에 참가한 유명 크리켓 선수와 임원들 40여명을 포함 9000여명의 호주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인도에서 발이 묶여 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인도에서 발이 묶인 호주인들은 자구책으로 인도로부터의 직항이 아닌 카타르등 제 3국을 통해서 귀국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1일 모리슨 총리는 제 3국을 우회해서 들어오는 경우를 포함 “호주입국 의도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인도를 방문했을 경우 호주입국을 금지한다”고 선언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6만6000호주달러(약 5700만원)의 벌금형을 물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강력한 방어조치는 호주 야당과 인권단체, 호주 크리켓 협회, 호주내 인도계 교민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야당 정치인들은 “호주가 자국민을 버린 매우 수치스런 일”이라고 비난했고, 말콤 턴불 전 호주총리는 “이 벌금 조치는 매우 부적절하며 조기에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내 인도계 지역사회는 “그동안 미국이나 영국으로부터 입국하는 국민은 금지 안했으면서 인도만 금지시킨 것은 명백히 인종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도에 발이 묶인 인도계 호주인인 아프샨 베굼은 호주공영방송인 ABC뉴스에서 “나는 내가 더 이상 호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크리켓 선수에서 해설자로 전향해 인도에 발이 묶인 마이클 슬레이터도 “모리슨 총리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혔다”고 격렬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호주 연방정부는 이러한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경한 모습이다. 모리슨 총리는 “만약 인도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유입된다면 이는 호주내 3차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며 자가격리만으로는 확산을 막을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호주내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은 현재 대부분이 해외입국자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이클 맥코맥 호주 부총리는 “우리는 지난해부터 해외에 체류중인 국민에게 신속하게 귀국할 것을 종용했으며 이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해외에 결혼식이나 경기에 참석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5일 모리슨 총리는 “이는 인도내 우리 국민과 호주내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편이자 일시적 방편으로,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도내 국민을 귀국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5일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862명, 누적 사망자 수는 910명이며 5일 하루 확진자수는 10명이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hanmail.net  
  • [속보] 전날 도착 인도 교민 167명 코로나 음성, 3명 미결정

    [속보] 전날 도착 인도 교민 167명 코로나 음성, 3명 미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의 우리 교민 172명이 4일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이들 가운데 167명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미결정 상태다. 인도 첸나이에서 출발한 비스타라 항공의 특별운항편은 전날 오전 10시 17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탑승 예정 인원은 173명이었지만,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외됐고 좌석을 점유하지 않은 유아 2명이 뒤늦게 집계됐다. 이 특별기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과 출장자, 유학생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일에는 벵갈루루발 아시아나항공 부정기편을 통해 교민 211명이 추가로 귀국한다. 귀국 인도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해당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그 뒤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정부는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 시설내 1박 2일간 머물며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자가격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다며 격리기간을 7일로 늘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입국하는 인도 교민들

    입국하는 인도 교민들

    영국·인도 등으로부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인도 교민들이 입국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인도 체류 교민 394명의 귀국을 위해 이날과 오는 7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 부정기편을 편성했다. 뉴스1
  • [포토] 인천공항 도착한 인도 교민들

    [포토] 인천공항 도착한 인도 교민들

    인도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인도 교민들이 입국장에서 나오고 있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입국자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 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 해제 전인 13일 차에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현재 인도에서는 연일 40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첸나이 지역에만 약 4000 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달에는 이번 특별 운항편을 포함해 총 12편의 인도-한국 간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추진되고 있다. 2021.5.4 연합뉴스
  • [씨줄날줄] 영국 도자기/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영국 도자기/전경하 논설위원

    런던에서 차로 두 시간가량 걸리는 영국 중부의 도시 스토크온트렌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08년과 2009년에 유독 붐볐다. 도자기 도시인 이곳에는 웨지우드, 로열덜튼, 포트메리온, 스포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자기를 만드는 공장과 아울렛이 있다. 아울렛에는 정상 제품은 물론 미세한 흠집이 있는 B급 상품도 진열돼 있다. 금융위기로 자금 압박에 시달린 회사들은 대규모 세일을 했다. 이 소식에 한국 교민과 주재원들도 몰려갔다. 다양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영국은 ‘본차이나’(bone china)의 시발지다. 동물 뼛가루를 점토와 섞어 도자기를 만드는 방식을 개발해 200여년간 독점 생산했다. 본차이나는 뼛가루가 더해져 가볍고 얇으면서 내구성이 높아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도자기 생산이 가능했다. 영국 제조업체들은 장식을 테두리만 하기도 하지만 그릇 전체에 엉겅퀴, 꿀벌, 나비 등 자연을 묘사하거나 기하학적인 모양을 넣어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영국 도자기는 음식을 먹을 때 쓰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장식용으로 이용한다. 접시, 찻잔은 물론 액세서리 보관함, 찻주전자 등도 많이 팔리는 까닭이다. 영국 도자기를 상징하는 회사는 조시아 웨지우드가 1759년에 세운 웨지우드다. 웨지우드는 조지 3세의 아내 샬롯 왕비로부터 찻잔 세트를 주문받았고 품질에 만족한 왕비가 ‘퀸스웨어’(여왕의 자기)라고 부르도록 허락했다. 웨지우드는 유약을 칠하지 않는 ‘제스퍼 라인’으로도 유명하다. 세계 4대 도자기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웨지우드는 1986년 크리스털로 유명한 워터퍼드와 합병했고 로열덜튼(RD)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 사모펀드 KPS에 인수됐다. 워터퍼드(W) 웨지우드(W)도 인수한 KPS는 앞 글자를 딴 ‘WWRD’라는 도자기 회사를 만들었다. 백화점 행사장에서도 보기 힘든 다양한 영국 도자기를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아내의 인스타그램에서 봤다. 박 후보자가 2015~2018년 주영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산 제품이란다. 입이 떡 벌어지는 물량의 도자기 사진에는 “내가 얼마나 산 거야 씻기느라 영혼 가출”이라고 적혀 있다. 요리를 좋아하면 예쁜 그릇이 탐나서 잔뜩 사는 것은 당연지사. 그것을 감안해도 너무 많은 양이다. 외교관 이삿짐이면 관세를 내지 않고 들여올 수 있다는 계산에 잔뜩 샀을 것이다. 운송비도 당연히 적게 들지 않았을까. 후보자 부인은 귀국 다음해 카페를 열어 도자기를 팔았단다. 영혼 가출은 씻기는 시점이 아니라 사들였던 그때부터였다. lark3@seoul.co.kr
  • 83세 뉴욕 교민 할머니 얼굴 때리고 침 뱉은 노숙인 불기소한 이유

    83세 뉴욕 교민 할머니 얼굴 때리고 침 뱉은 노숙인 불기소한 이유

    미국 뉴욕주 검찰이 지난달 9일(이하 현지시간) 화이트 플레인 시의 쇼핑몰 앞에서 83세 교민 할머니의 얼굴을 때리고 침까지 뱉은 노숙인 남성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이번주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를 들어 글렌모어 넴하드(40)를 기소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넥스트샤크가 29일 전했다. 다만 수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넴하드가 폭행을 가했다는 직접 증거를 찾지 못하고 정황 증거만 나열돼 현 단계에서는 기소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넴하드는 사건 당일 오후 7시 30분쯤 웨스트체스터 몰의 노르드스트롬 밖에서 깡통과 빈병을 주워 모으던 도 할머니에게 주먹을 날려 코를 다치게 하고 무의식 상태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얼굴에 피가 낭자한 할머니를 발견하고 도와 다행히 더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았다. 도 할머니는 “뇌에서도 피가 많이 흘렀다. 마치 누군가 퍼내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하루 뒤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아시아계는 조용히 지내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라 머뭇거리다 뒤늦게 신고했으며, 의료비를 지급할 여력이 안돼 병원에 갈 수가 없다고 했다. 화이트 플레인 경찰서장 조 카스텔리에 따르면 형사들이 현장을 찾아 증거를 찾고, 증인들을 인터뷰하고, CC-TV 카메라들을 뒤져 사건 이틀 뒤 넴하드를 검거했다. 경찰은 65세 이상에 부상을 입히려 했다는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도 할머니를 공격했을 때 여러 날 무척 화가 나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증거가 부족하고, 넴하드가 진범이라는 증거를 법정에서 쓸 수 없을 것이라면서 기소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미미 로카 지방검사는 27일 성명을 내 넴하드 기소는 철회됐지만 도 할머니 폭행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 할머니 모녀는 “기독교인이라 평화를 원한다”며 “검거된 남성을 용서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검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국내 접종 완료자도 ‘변이 유행’ 남아공·브라질 갔다오면 격리

    국내 접종 완료자도 ‘변이 유행’ 남아공·브라질 갔다오면 격리

    해외에서 접종 후 입국 땐 격리 면제 안 돼접종 완료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허용 검토AZ 접종 기피 고려해 서둘러 발표 우려어린이날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향한 첫발을 뗀다. 28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다음달 5일부터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 주기로 해 접종자는 좀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아직은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했을 때 음성이 확인되면 자가격리 대신 능동감시를 하는 수준이어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한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상반기 1200만명 접종이 완료되면 ‘자유 보장’ 범위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호용 중앙방역대책본부 법무지침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뒤 2주가 지난 사람 가운데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경우 등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하게 된다”며 “우리 국민이든 해외 국적자든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가격리 면제 대상에도 예외는 있다. 우선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변이바이러스 유행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을 방문하고 돌아오면 격리된다. ‘국적 불문’이더라도 해외에서 접종하고 입국한 사람은 자가격리가 면제되지 않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한국에서도 접종 중인)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아 입국했더라도 현재로선 해당 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향후 상호주의 원칙이나 협약 등을 맺어서 순차적으로 인정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 중 부모는 접종 완료자이고, 자녀는 미접종자라면 자녀는 격리대상이 된다. 일정 주기로 코로나19 선제 검사 중인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검사 주기를 지금보다 완화하기로 했다. 접종 완료자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접종 완료자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간다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전체 국민 대비 접종률이 5%에 불과한 상황에서 정부가 ‘자가격리 면제 시행’을 서둘러 발표한 것 또한 최근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기피 현상 등을 고려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아직 많은 국민이 접종받지 못했는데, 소수에 불과한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정부는 전날 국내 입국한 인도 교민을 시설격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이날 ‘1박 2일 시설격리 후 음성 확인 시 자가격리’로 정정해 혼선을 초래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 우선 보낸다...외교부 “30일 현지 도착”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 우선 보낸다...외교부 “30일 현지 도착”

    긴급 조달 위해 외교행낭 이용다음주 중 6대 추가 운송 지원외교부는 28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를 보냈다고 밝혔다. 긴급 조달을 위해 외교행낭편을 이용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도 지역 한인회 요청에 따라 산소발생기의 외교행낭편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주인도대사관 관할 지역 한인회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14대는 오늘(28일) 밤 늦게 한국을 출발해 30일 인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첸나이 및 주뭄바이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국민 단체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각 3대도 다음주 중 외교행낭편으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인도에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수 백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 내 체류 중인 교민은 약 1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4명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설] ‘코로나 생지옥‘ 인도 교민 귀국 항공편 즉각 마련하라

    국가란 무엇인가. 우리 헌법 2조 2항에는 국가는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고 돼 있다. 한데 지금 서아시아 인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국가가 우리를 버렸다”며 피 끓는 목소리로 절규하고 있다.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 사망자 1만명을 넘어서 아비규환의 ‘코로나 생지옥’이 돼 버린 인도 현지에서 철저히 고립된 채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영국 등 각국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자 인도발 항공편을 막아 버렸다. 정부도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전날부터 인도에서 출발하는 부정기편 운항 허가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기편 항공은 물론 부정기편 항공까지 막았다는 소식에 인도 교민들은 “나라에서 버림받았다”면서 “여기서 죽으란 말이냐”고 고국을 원망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지금 인도 현지에는 1만 10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있는데 현재까지 확진자는 114명에 이른다. 현지 대사관 직원 10여명도 감염됐다고 한다. 의료용 산소가 동나 치료는커녕 길거리에서 쓰러져 죽는 환자가 속출하고, 그런 시신이 넘쳐나 수도 뉴델리의 시내 한복판에 마련된 임시 화장장에서 시신 태우는 연기가 끊이지 않는 장면을 국제뉴스로 보면서 인도에 체류한 우리 국민의 공포가 얼마나 클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정부는 국민 생명 경시 비난이 제기되자 어제 “일반적인 부정기편은 중단된 상태이나 내국인 이송 목적으로 운항하는 경우에는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5월 5일 내국인 이송 목적의 부정기편이 허가될 예정이고 이 외 추가적인 부정기편이 신청될 예정이며, 신청 시 신속히 허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기를 앞당기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즉각 현지 교민들을 상대로 귀국 수요를 조사해 원하는 모든 교민을 조속히 안전하게 후송해야만 한다. 아울러 이미 감염된 국민에 대한 의료 지원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 “공원·주차장도 화장장으로”…정부, 인도에 지원 검토 중[이슈픽]

    “공원·주차장도 화장장으로”…정부, 인도에 지원 검토 중[이슈픽]

    신규 사망자 380명으로 최다화장장 밤낮으로 가동정부,인도에 산소발생기·진단키트 지원“인도체류 교민 중 114명 확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당국이 시내 여러 공간을 화장장으로 급히 개조했다. 이 같은 인도 상황에 정부는 27일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BBC 뉴스에 따르면 뉴델리 당국은 기존 대형 노천 화장장 인근 주차장, 공원, 공터 등 곳곳에 임시 화장장을 추가 설치 중이다. 뉴델리 동쪽 야무나강변 사라이 칼레 칸 화장장 인근에서는 녹지 등에 100여 개의 화장단이 새롭게 설치되고 있다. 가지푸르 화장장 측도 인근 주차장에 화장단 20개를 추가했다. 뉴델리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화장장이 밤낮으로 쉬지 않고 가동되고 있지만 유족들은 서너 시간을 기다려야 화장 의식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병원의 화장장도 포화상태에 달했다.당국 관계자는 타임스오브인디아에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다. 화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며 “뉴델리에서 두 번째로 큰 노천 화장장 펀자비 바그는 이미 코로나19 사망자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델리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인 380명의 일일 신규 사망자가 발생, 한 달 전 10명 안팎에 비해 수십 배 폭증했다. 현지 언론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망자도 많기 때문에 화장장으로 몰리는 시신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델리의 인구는 약 2000만명이다. 정부, 수백만달러 상당 지원 검토 중…“인도체류 교민 114명 확진” 정부는 이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키로 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인도와의 우호 관계, 인도적 차원에서 인도에 대해 방역, 보건 물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측과 산소발생기,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체 물품을 즉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귀국 목적 인도發 항공편은 운항” 또 최 대변인은 주인도 한국대사관 등과 함께 현지 교민 지원을 위해 부정기 항공편 운항 등 다방면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각에서 우리 국민의 귀국을 목적으로 하는 부정기 항공편마저 중단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의 귀국 목적 부정기 항공편은 여전히 운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 대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날부터 인도에서 출발하는 부정기편 운영 허가를 일시 중지했다”고 밝혔는데, 당시 인도 교민 이송을 위한 항공편의 허가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교민 사회가 불안해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최 대변인은 “(한-인도) 양국 정부의 유관 부문 등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필요한 최선의 조치를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 현지에서 부족한 의료용 산소와 병실 부족 문제의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인도 내 체류 중인 교민은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전날 저녁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4명으로, 이 중 37명이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버림받았다” 인도 교민 혼란…정부 “귀국 목적 항공편은 허가중”

    “버림받았다” 인도 교민 혼란…정부 “귀국 목적 항공편은 허가중”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이중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라 정부가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면서 현지 교민들이 반발한 가운데 정부가 귀국 목적의 부정기 항공편은 중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인도발 귀국 교민에 대해 별도의 시설격리도 아직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교민 “버림받았다…여기서 죽으라는 거냐”정부는 현재 인도 변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한국-인도 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인도-한국 간 정기편뿐만 아니라 부정기편 운영 허가도 일시 중지했다. 다만 귀국 목적의 부정기 항공편은 계속 허용했는데, 브리핑 당시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는 것으로 잘못 전달되면서 인도 교민사회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회사의 귀국 권고에 따라 항공편을 예약했던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주재원 가족은 물론 사업 프로젝트 진행, 자녀 입시 준비 등을 위해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 이들의 발목이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강호봉 재인도한인회장은 “매일같이 뜨는 정기편이야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겠지만 정부가 어떻게 한 달에 몇 차례 뜨지도 않는 특별기 운항을 막으려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인도 교민은 여기에서 죽으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교민들은 “나라에서 버림받은 것 같다”며 교민 사회가 공포감과 배신감으로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하루에 35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의료용 산소통이 모자랄 정도로 의료 체계가 마비될 지경이다. 교민 중에서도 산소호흡기를 갖춘 중환자실을 구하지 못해 대기하다 뒤늦게 병상을 확보했지만 목숨을 잃은 사례가 나왔다. 26일까지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보고된 누적 교민 확진자 수는 100여명이지만,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내국인 귀국 목적 부정기편은 운항 허가”정부는 27일 인도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위한 부정기 항공편 운항은 계속 신속하게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브리핑 과정에서 인도발 내국인 입국 자체가 차단되는 것으로 오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해외입국관리팀은 이날 “일반적인 부정기편은 중단된 상태이나 내국인 이송 목적으로 운항하는 경우에는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5월 5일 내국인 이송 목적의 부정기편을 허가할 예정이고, 이외 다른 부정기편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허가를 내 줄 방침이다. 현재까지 다음 달 중 인도발 항공편은 총 6회 예정돼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이러한 조처를 설명하면서 “대사관과 교민사회 등과 협의하면서 수요가 있는 경우 계속 특별 부정기편을 만들고 있다”며 “내국인 귀국 목적 부정기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허가한다는 입장이고, (정부는) 교민 입국을 최대한 지원하면서 입국에 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발 귀국자 시설격리 안해…“인도 변이 정보 부족”한편 정부는 인도발 입국 교민의 경우 별도로 다른 장소에 격리하는 조치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등을 평가할 정보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손 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가 나오자 “(인도발 입국 교민의 경우) 별도로 다른 장소 격리 등의 조치는 없다”고 답했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탄자니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시설격리를 시행 중이다. 손 반장은 “남아공 변이는 상당히 위험한 변이로 판단해 남아공과 탄자니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전원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지만, 인도 교민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고 다른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국발 입국자와 동일하게 자택격리하고, 자택격리가 불가능한 사람에 한해서만 시설격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격리 시와 격리해제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인도에서 오는 사람도 이 조치를 적용받는다”고 부연했다. 현재 인도를 휩쓸고 있는 인도 변이(B.1.617)는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에 주요 변이가 2개(E484Q, L452R)가 있어 흔히 ‘이중 변이’라고 불린다. 인도 변이는 남아공, 브라질 변이와 같은 부위에 변이가 있어서 현재 개발된 백신이나 단일항체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력 등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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