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10월 10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강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통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560
  • 尹,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한일 경제안보대화 출범”

    尹,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한일 경제안보대화 출범”

    기시다와 한일 정상회담 개최“日은 공동이익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익”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양국간 외교·경제 당국간 전략대화를 비롯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논의하는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NSC 차원의 한일 경제안보대화 출범을 포함해 다양한 협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국 정상은 ‘셔틀외교’의 복원도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 안보, 경제, 인적·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논의를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국익은 일본의 국익과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 저는 윈윈할 수 있는 국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해법 발표로 인해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발전한다면 먼저 양국의 안보 위기 문제를 대응하는데 많은 도움될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조금 전 정상회담에서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도 “지금까지 장기간 중단됐던 일한 안보 대화, 차관 전략 대화 조기 재개, 그리고 고위급 일한중 프로세스 조기 재기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 일치를 봤다”며 “양국 간에서 새로운 경제안보에 관한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일 양국은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기로 하는 등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 현안들을 전격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 ‘초등생 유인’ 들킨 뒤에도 피해자 줄줄이…코로나 비대면에 SNS 그루밍 활개

    ‘초등생 유인’ 들킨 뒤에도 피해자 줄줄이…코로나 비대면에 SNS 그루밍 활개

    ‘강원 춘천 초등학생 유인 사건’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와 친밀감을 형성한 뒤 약취·유인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아동·청소년을 꼬드기는 ‘그루밍 범죄’도 활개를 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경찰청 통계를 보면 2020년 1만 9146건이던 전국 18세 미만 아동 실종 접수 건수는 지난해 2만 6416건으로 훌쩍 뛰었다. 같은 기간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검거 인원 역시 2020년 196명에서 2021년 230명, 지난해 258명으로 증가세다. 실종 접수만으로는 관련 범죄가 늘었다고 볼 수 없다. 치매 노인, 정신질환 장애인과 달리 18세 미만 미성년자 실종은 단순 가출이 많아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 가출 이전에 청소년을 온라인에서 유인해 오프라인으로 불러내는 양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1980~90년대 아동 납치는 인신매매에 가까워 부모에게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성인 남성이 미성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주 목적인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때 유인은 주로 SNS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최근 춘천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구속된 김모(56)씨는 채팅앱을 통해 피해 아동에게 “친하게 지내자”,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5명일 정도로 상습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지난해 7월 경기 시흥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꾀어 유인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강원 횡성에 사는 또 다른 중학생을 같은 수법으로 접근했다. 지난 1월과 2월에도 각각 경기 양주와 수원에 사는 학생을 상대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사건이 당시 지역 경찰서에 접수됐지만 혐의가 입증되지 않으면서 범행은 계속됐다. 일부 피해 아동이 진술을 거부한 것도 심리적으로 가해자에게 종속된 그루밍 범죄의 전형적 특성을 보인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틱톡은 물론 메타버스 앱까지 나오면서 온라인에서 성인이 미성년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쉬워졌다”면서 “청소년은 자신이 성범죄 대상이라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해 상대방이 한마디만 잘해줘도 금세 심리적으로 지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런 범죄에 대해 가정과 학교에서 심도 있게 교육하는 건 물론, 수사기관도 적극적인 수사 등을 통해 가해자를 잡아내야 한다”고 했다.
  • 삼성바이오, 美 바이오 업계 교류 행사 참석…중장기 비전 발표

    삼성바이오, 美 바이오 업계 교류 행사 참석…중장기 비전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3 디캣 위크’(DCAT Week)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디캣(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 Inc.) 협회가 매년 여는 바이오·제약 분야 네트워킹 행사다. 130년 넘게 이어오면서 기업 간 파트너십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삼성바이오는 코로나19로 행사가 개최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2016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는 글로벌 빅파마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의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특히 존림 대표가 직접 참석해 회사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비전을 알리고 업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가 회원사 발표 포럼 연사로 초청돼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 계획’을 주제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또 다른 장치로 미국 뉴저지에 구축 중이던 영업 사무소(세일즈 오피스)를 19일(현지시간) 정식으로 연다고 밝혔다.
  • 강제동원 해결책 후속 미래기금 창설…日 가해 기업은 빠졌다

    강제동원 해결책 후속 미래기금 창설…日 가해 기업은 빠졌다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과 관련해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는 것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 16일 한국 재계 대표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재계 대표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는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발표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선언문에서 “한국 정부로부터 강제 징용(동원) 문제의 해결에 관한 조치가 발표됐다”며 “이에 대해 일본 정부도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에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길을 확고히 하기 위해 양 단체는 공동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각각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은 김 회장 직무대행이, 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은 도쿠라 회장이 각각 맡는다. 또 두 회장이 공동회장을 맡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며 양 단체가 사무국 역할을 맡기로 했다. 공동사업으로는 정치·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 및 사업 실시, 미래를 담당할 젊은 인재 교류 촉진 등으로 정리됐다. 기금 규모는 2억엔(20억원)으로 시작한다. 도쿠라 회장은 “일본에서는 1억엔, 한국 측은 10억원을 출연한다”라고 말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의 자금으로 먼저 출범한 뒤 회원사의 출연을 받아 기금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이 기금이 한국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을 지원하는 성격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배상에 참여하지 않는 일본 가해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의 참여가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두 기업 모두 기금 참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 두 기업이 게이단렌 소속이기 때문에 게이단렌의 기금 출연이 ‘간접 참여’가 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지만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일본 가해 기업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개별 기업이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출연해서 일단 시작한다”고 답했다. 도쿠라 회장도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의식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기금이 하는 사업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일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日시장 진출 적극 지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일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日시장 진출 적극 지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을 강화한다.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17일 윤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 전희배 일본키스코 대표이사 등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16일 일본 도쿄에 있는 자유민주당 당사를 찾아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중의원,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중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자고 의견을 나눴다. 니카이 중의원은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한 13선 의원으로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통하며, 특히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지내면서 양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간 교류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하야시 중의원 역시 경제산업성 대신을 지낸 자민당 10선 의원으로 니카이 의원과 함께 지한파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일본 중소기업청 및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 양국 중소기업 간의 인재 및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한·일 중소기업 협력정책 간담회(2009년) ▲아시아 중소기업 대회(2013년) ▲한·일 중소기업 정책포럼(2014년)을 개최하고, 2019년에도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교류가 위축됐으나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내 일본에서 7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일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들을 실시해 이번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일 정상회담]양국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만들어 공동 사업 편다

    [한일 정상회담]양국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만들어 공동 사업 편다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두 단체가 각각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해 공동 사업을 펴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16일 오후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두 단체는 “한일 재계 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한일 경제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 검토를 거듭해 왔다”며 “이번 기회에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 구축을 위한 길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공동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게이단렌은 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각각 만든다. 두 단체는 “이 기금을 통해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서 한일 양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과 협력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펴나가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어 “미래를 담당할 젊은 인재 교류의 촉진 등 양국 간 경제 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에서 강제동원 배상 소송의 피고 기업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개별 기업이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출연해서 일단 시작한다”며 “개별 기업 참여 여부는 각자의 의사에 달렸다”고 말했다. 회견에서 두 단체는 또 “한국 정부가 강제동원 문제 해결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도 이에 대해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넓어질 거란 기대감이 지펴지고 있다고 짚었다. 양국 재계 단체는 “국제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동북아의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며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연계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적절히 대응해 나갈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공통 인식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일이 협력해 대처해야 할 과제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의 유지와 강화, 자원·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공동 대응,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저출산 및 고령화 등을 제시했다.
  • 한일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

    한일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16일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은 이날 오후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두 단체는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 해결책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조치로 평가했다고 언급하면서 한일 간 정치·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한일 재계 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한일 경제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검토를 거듭해왔다”며 “이번 기회에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길을 확고히 하기 위해 양 단체는 공동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각각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전경련)과 ‘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게이단렌)을 창설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이 기금을 통해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한일 양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연구와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의 실시, 미래를 담당할 젊은 인재 교류의 촉진 등 양국 간 경제 관계를 한층 더 확대하고 강화하는데 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또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유지, 강화, 자원·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공동대응,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저출산 및 고령화, SDGs(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실현 등 한일이 협력해 대처해야 할 과제는 많다”고 덧붙였다.
  • 경기관광공사, 2028년 국제세포병리학회 총회 국내 첫 유치

    경기관광공사, 2028년 국제세포병리학회 총회 국내 첫 유치

    경기관광공사는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와 함께 ‘2028년 국제세포병리학회 총회(ICC:International Congress of Cytology)’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ICC는 1961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2028년 5월 7~12일 엿새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3차 ICC총회에는 30개국 1000여명의 병리의사와 세포병리사, 500여명의 해외 진단검사 전문가가 참가한다. ICC총회는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본 대회 개최를 통해 세포병리분야의 최신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 세포병리진단의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ICC 2028 국제학술대회 유치가 MICE 개최지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수원시가 국제회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에너지공대-사우디 KAUST대, 미래 에너지 연구 MOU

    한국에너지공대-사우디 KAUST대, 미래 에너지 연구 MOU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15일 사우디아라비아 KAUST과 미래 에너지 분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식은 KAUST의 Tony F. Chan 총장, Kuo-Wei Huang 연구부처장, Manus Ward 연구협력부장과 KENTECH의 윤의준 총장, 박진호 연구부총장, Peter Jang 국제화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 분야 인적 (교수, 연구원, 학생 등) 교류 추진, △공동 에너지 연구를 위한 기금 발굴 및 관련 협력 추진, △기타 학술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 에너지 연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KAUST의 Tony F. Chan 총장은 “KAUST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의 에너지 인재들이 모여 미래 에너지‧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KENTECH과 에너지 혁신 및 발전을 함께 이루어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ENTECH의 윤의준 총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연구대학, KAUST와의 협력으로 미래 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한민섭 한국공대 교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교육부장관상 수상

    한민섭 한국공대 교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교육부장관상 수상

    한국공학대학교는 본교 조기취업형 인재양성사업단장인 한민섭(디자인학부) 교수가 지난달 16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교류 및 네트워크 행사’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학, 기업 등의 관계자와 계약학과 활성화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현황 발표, 표창·상장 수여, 우수사례 발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한국공대가 운영 중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통해 기업 맞춤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이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입학 학생은 1학년 과정에서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한국장학재단 희망사다리 Ⅰ유형 장학금)받고 전일제 학습을 한다. 2학년이 되면 미리 약정한 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2~3학년 과정에서는 등록금의 50%를 본인이 부담하고, 기업은 자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비의 50%를 부담한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UN 답신 관련, 교육감 결재 사항 ‘과장 전결’ 처리하는 무근본 행정...사과해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UN 답신 관련, 교육감 결재 사항 ‘과장 전결’ 처리하는 무근본 행정...사과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 9일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UN에 서울시의회를 비롯한 한국 정부기관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최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과 관련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8월 18일 대표 청구인이 6만 4347명의 청구인 명부를 시의회에 제출했고, 약 4만 5000명의 서명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2월 수리된 사안”이라며 “아직 논의 절차조차 시작되지도 않은 사안에 대해 교육청이 UN에 조사요청을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아직 주민청구조례안이 발의되지도 않았고 상임위에 회부되지도 않았음에도, UN에 서울시의회를 조사해달라는 것은 서울시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행정기관으로서 본분과 역할을 망각한 것”이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 나갔다. 또한 최 의원은 “답변서 회신 절차에도 큰 문제가 있다”라며 “‘서울시교육청 사무전결 규칙’에 따르면 ‘국제교육교류 및 국제교육협력사업에 관한 주요 정책 결정’에 해당하는 사무는 교육감 결재사항임에도 이를 과장 전결로 처리한 것은 규정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장 전결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일반 인·허가사항의 결정이나 소관 사무의 진도 파악 및 관리이며, 법규에 따른 신고 접수·처리도 통상적인 민원 처리 정도의 사안일 때나 가능하다”라면서, “외교부를 거쳐 국제기구로 전달되는 대외 발신 공문서를 과장 전결로 처리한다는 것은 행정 처리의 기본조차도 안 되어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덧붙여 “논의 절차가 시작되기도 전에 국제기구의 권위에 편승해 여론전을 펼치는 것은 논의 자체를 위축시키려는 질 나쁜 수”라며 “서울시의회를 정책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교육청의 부적절한 처신에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민의 대표의결 기관으로서 본분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민조례발안은 주민조례발안법 및 서울시 관련 조례에 따라 18세 이상의 주민이 2만 5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의회에 직접 조례의 제·개정 및 폐지를 청구하는 것으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는 4만 4856명의 유효 서명을 받아 의회에 수리됐다.
  • 한국 휩쓴 ‘일본 미녀’ 유민, 청순 미모 여전

    한국 휩쓴 ‘일본 미녀’ 유민, 청순 미모 여전

    한국에서 활동했던 일본인 배우 유민(본명 후에키 유코)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민이 16일 “차콜 라테와 나”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유민은 단아하게 묶은 머리카락과 검정색 니트, 명품 가방으로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웃을 때 들어가는 ‘살인 보조개’는 여전히 청순한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일본에서 가정을 꾸린 유민은 한국에서 인연을 맺은 지인들과도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 유민은 1979년생 2000년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했으나, 2001년 한국으로 건너와 MBC 드라마 ‘우리 집’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어 남성 듀오 UN의 ‘Miracle’ 뮤직비디오,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에 출연해 청순한 일본 미녀로 떠올랐다. 한동안 활동이 뜸하다가 그는 지난 2018년 비연예인 일본인 남성과 결혼해 현지서 가정을 꾸렸다. 이후, 2020년 아들을 출산했다.
  • 부산 도심 10개 중심지로 재편한다

    부산시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10개 중심지를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특화 육성하는 도시발전 계획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년 후 부산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최상위 도시 공간계획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간을 재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획에서 시는 도심·부도심으로 구성된 중심지 체계로는 지역균형발전을 할 수 없어 기장, 해운대, 동래, 서면, 중앙, 덕천, 사상, 하단, 강서, 신공항 10곳을 중심지로 설정했다. 중심지는 입지에 따라 특화 육성한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기장과 해운대 중심지는 국제교류와 관광, 영상·문화 등에 특화된 관광·마이스 중심축으로, 행정·금융 기관 등이 집중된 동래·서면·중앙 중심지는 국제업무와 경제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 식이다. 덕천·사상·하단은 노후 산업용지 재생을 통해 신산업 중심축으로 키우고, 강서와 신공항 중심지는 물류·유통, 항공산업 등이 연계된 공항복합도시 성장축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변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목표로 기본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130개 도시철도역 주변은 개발자가 공공기여할 경우 용도지역 조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돌봄, 문화시설 등이 확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 ‘농촌에서 살아보기’ 인구 소멸지역 동아줄 될까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소멸지역 인구 확보를 위한 마지막 동아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1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2년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160가구, 195명이 참여해 이 중 22가구, 27명이 지역에 정착(전입)했다. 7명 중 한 명꼴로 농촌에 터를 잡은 것이다. 사업은 농촌이해·체험(영농실습·교육), 일자리 체험, 지역민 교류, 재능나눔 등을 포함해 평균 주 1회 이상 일자리 제공·연계를 의무화하고 있다. 임시 주거(숙소 이용료), 연수비, 프로그램 운영비, 마을(공동체) 인센티브, 전담 멘토 수당 등 월 2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지역마다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도시민들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김제시 수류산골마을은 참여자들에게 농기계 운전, 골따기, 비닐멀칭 등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옥수수를 재배·판매해 수익금 일부로 주민들을 초청해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 씨앗문화협동조합은 지역에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인 ‘모여라땡땡땡’ 요일 식당을 운영하고, 완주 특산물인 생강과 곶감을 활용한 막걸리 제조 및 판매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북 시군은 올해도 13개 시군에서 3억 877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80가구, 94명 참여가 목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 정착 유도에 집중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北지령 받고 尹 퇴진 운동”… 檢, 창원간첩단 연루 4명 구속기소

    “北지령 받고 尹 퇴진 운동”… 檢, 창원간첩단 연루 4명 구속기소

    검찰이 이른바 ‘창원 간첩단 사건’ 연루자 4명을 15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지령을 받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등을 벌였다고 봤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전위) 소속 관계자 4명을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자진지원·금품수수, 편의제공, 찬양·고무, 범죄단체활동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북한의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추종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캄보디아·베트남 등지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지령과 공작금 7000달러를 수수했다. 이들은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자통전위 단체를 결성해 국내정보를 수집한 뒤 북한에 보고하고, 북한의 지령 내용을 실행·추진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김일성·김정일 주의,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고 김정은의 영도로 북한의 대남혁명전략 완수를 목표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범죄집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약 5년간 수십회에 걸쳐 북한으로부터 ▲반미·반정부 투쟁과 여론전 ▲노동자·농민·학생 단체 조직을 내세운 촛불시위와 기자회견 개최 등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투쟁 전개 등 ‘대남혁명전략’에 따른 지령도 받았다고 봤다. 북한 측은 2021년 4월 ‘윤석열 후보 대망론’이 제기되자, 자통전위에 “자체 댓글팀에 극우 단체를 사칭해 ‘대망론은 보수 난립을 노린 여당의 술책’이라는 괴담을 유포하라”고 지령을 내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제2의 촛불국민대항쟁’이란 이름으로 퇴진 투쟁을 벌이라고 했다는 게 수사 결과다. 이러한 범행은 북한의 대남공작사업 총괄기구인 ‘문화교류국’과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북한 측과 정보를 공유할 때는 ‘스테가노그라피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암호화 기법을 활용해 기밀 정보를 외국계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2016년 3월부터 내사에 착수해 해외 공작원 접선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경찰이 지난달 17일 피의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9회에 걸쳐 출석조사를 요구했지만 피의자들이 거부하면서 직접적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통신자료 조회, 감청 등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지령문·보고문 등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단독] 60대 수급자 서울서 또 고독사… 지자체 ‘직업 자활’ 대상자였다

    [단독] 60대 수급자 서울서 또 고독사… 지자체 ‘직업 자활’ 대상자였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이 남성은 평소 지병이 없고 노인으로 분류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의 중점 관리 대상에선 빠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A(63)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시점은 지난 14일 오후 2시 40분쯤이다. 주민센터 직원이 그 전날 A씨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연락이 안 닿자 A씨의 자택을 방문했고 문에 난 구멍으로 악취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일단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별다른 직업 없이 혼자 거주하던 A씨는 한 달에 약 73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왔다고 한다. 65세를 넘지 않아 ‘청장년층’으로 분류됐고, 지병도 없었던 A씨는 지자체의 중점 관리 대상에서 벗어난 일반 관리 대상이었다. A씨는 지난해 8월 지자체가 근로 능력이 있는 65세 이하의 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업 자활 프로그램을 권유했을 때 교육을 받는 등 근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씨를 담당했던 주민센터 직원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A씨의 집을 방문한 이후 A씨가 자활 센터와 주기적으로 연락할 것이라 생각해 별다른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활 센터에 대기자가 많아 A씨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사실상 ‘관리 공백’ 상태가 됐다. 구청에서 지난 7일 자활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A씨와 통화를 했는데,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 A씨는 4월부터 자활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기 위해 지난 13일 복지관으로 출근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날 방문한 A씨의 집에는 운동화 세 켤레와 장갑, 에너지 음료 7병이 늘어서 있었다. A씨 집은 다세대주택이었지만 반지하로 이웃 주민과는 다른 출입구를 사용한 탓에 주민센터 직원이 방문하기 전까지 모두 A씨의 사망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 B씨는 “A씨가 워낙 조용해 생전 이웃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다”며 “나와 같은 또래라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정순돌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주민센터 직원이 관리 대상자의 안부를 빈틈없이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1인 가구에 응급 상황이나 위험 징후가 생겼을 때 ‘경고 신호’가 전달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전 교육을 통해 관리 대상자가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일 정상 공동선언 없이 회견… 尹, 미래지향적 메시지 집중할 듯

    한일 정상 공동선언 없이 회견… 尹, 미래지향적 메시지 집중할 듯

    16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새로운 공동선언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방일 기간 한일우호의 상징인 ‘의인’ 이수현씨 관련 추모 메시지를 내는 등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촉박할 뿐만 아니라 10여년 동안 한일 관계가 계속 경색되고 불편한 관계를 이어 왔는데, 특히 2018년 이후에는 그 불편한 관계가 더욱 증폭됐다”면서 “그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그동안의 입장을 총정리하고 정제된 문구를 다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한일 간 새 공동선언 발표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한일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공동선언 관련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한일 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구상이나 합의사항을 협의하고 준비하는 준비위원회를 이번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한일 공동선언을 좀더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이 촉박하게 준비되며 공동선언 발표는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윤 대통령은 한일 우호 및 미래지향적 메시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01년 일본 유학 중에 도쿄 지하철 신오쿠보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26세로 숨진 이수현씨 관련 추모 메시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생전에 “양국 우호의 일인자가 되고 싶다”고 했던 이씨를 추모하며 한일 관계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만찬을 겸해 부부 동반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진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한일 정상 간 ‘2차 만찬’ 여부에 대해 “만찬을 두 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본 측은) 가능하다면 양 정상 간 좀더 시간을 갖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기회와 공간을 생각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찬 일정은 당일 밤늦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관계자는 “일본 측에서 최대한 예우를 갖춰서 상대가 일본에 대해 갖고 있는 경험, 추억 등을 최대한 예우하고 되살리면서 우리 식에 맞춰 회담 일정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외교 등 각 분야의 양국 간 대화채널 복원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 등은 이날 한일 외교·국방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2+2’ 형식의 외교안보 대화체인 안보정책협의회를 비롯해 한일 차관 전략대화 등이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홍구 전 총리,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 라종일·유흥수 전 주일대사,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 한일 관계 원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 [단독]자활 센터 첫 출근 앞두고···서울서 혼자 살던 60대 기초수급자 숨진 채 발견

    [단독]자활 센터 첫 출근 앞두고···서울서 혼자 살던 60대 기초수급자 숨진 채 발견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이 남성은 평소 지병이 없고 노인으로 분류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의 중점 관리 대상에선 빠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동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A(63)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시점은 지난 14일 오후 2시 40분쯤이다. 주민센터 직원이 그 전날 A씨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냈지만 연락이 안 닿자 A씨의 자택을 방문했고 문에 난 구멍으로 악취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일단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별다른 직업 없이 혼자 거주하던 A씨는 한 달에 약 73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왔다고 한다. 65세를 넘지 않아 ‘청장년층’으로 분류됐고, 지병도 없었던 A씨는 지자체의 중점 관리 대상에서 벗어난 일반 관리 대상이었다. A씨는 지난해 8월 지자체가 근로 능력이 있는 65세 이하의 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업 자활 프로그램을 권유했을 때 교육을 받는 등 근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씨를 담당했던 주민센터 직원은 지난해 12월 마지막으로 A씨의 집을 방문한 이후 A씨가 자활 센터와 주기적으로 연락할 것이라 생각해 별다른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활 센터에 대기자가 많아 A씨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사실상 ‘관리 공백’ 상태가 됐다. 구청에서 지난 7일 자활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A씨와 통화를 했는데,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 A씨는 4월부터 자활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기 위해 지난 13일 복지관으로 출근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날 방문한 A씨의 집에는 운동화 세 켤레와 장갑, 에너지 음료 7병이 늘어서 있었다. A씨 집은 다세대주택이었지만 반지하로 이웃 주민과는 다른 출입구를 사용한 탓에 주민센터 직원이 방문하기 전까지 모두 A씨의 사망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주인 B씨는 “A씨가 워낙 조용해 생전 이웃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다”며 “나와 같은 또래라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이모와 40대 중증장애인 조카가 숨진 지 열흘쯤 지나 발견됐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2949명이었던 고독사 사망자는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정부는 지난해 말 ‘2020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발표 당시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매년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서는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중심의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했다. 정순돌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주민센터 직원이 관리 대상자의 안부를 빈틈없이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1인 가구에 응급상황이나 위험 징후가 생겼을 경우 바로 ‘경고 신호’가 전달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전 교육을 통해 관리 대상자가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주민센터나 복지관에서 지역 밀착형 관계망을 형성해 고립 단계부터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北 지령 받아 尹 퇴진운동도”…檢, 창원간첩단 4명 구속기소

    “北 지령 받아 尹 퇴진운동도”…檢, 창원간첩단 4명 구속기소

    검찰이 이른바 ‘창원 간첩단 사건’ 연루자 4명을 15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지령을 받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등을 벌였다고 봤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전위) 소속 관계자 4명을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자진지원·금품수수, 편의제공, 찬양·고무, 범죄단체활동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북한의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추종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캄보디아·베트남 등지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지령과 공작금 7000달러를 수수했다. 이들은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자통전위 단체를 결성해 국내정보를 수집한 뒤 북한에 보고하고, 북한의 지령 내용을 실행·추진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김일성·김정일 주의,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고 김정은의 영도로 북한의 대남혁명전략 완수를 목표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범죄집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약 5년간 수십 회에 걸쳐 북한으로부터 ▲반미·반정부 투쟁과 여론전 ▲노동자·농민·학생 단체 조직을 내세운 촛불시위와 기자회견 개최 등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중투쟁 전개 등 ‘대남혁명전략’에 따른 지령도 받았다고 봤다. 북한 측은 2021년 4월 ‘윤석열 후보 대망론’이 제기되자, 자통전위에 “자체 댓글팀에 극우 단체를 사칭해 ‘대망론은 보수 난립을 노린 여당의 술책’이라는 괴담을 유포하라”고 지령을 내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제2의 촛불국민대항쟁’이란 이름으로 퇴진 투쟁을 벌이라고 했다는 게 수사 결과다. 이러한 범행은 북한의 대남공작사업 총괄기구인 ‘문화교류국’과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북한 측과 정보를 공유할 때는 ‘스테가노그라피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암호화 기법을 활용해 기밀 정보를 외국계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2016년 3월부터 내사에 착수해 해외 공작원 접선 등을 통해 관련 증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경찰이 지난달 17일 피의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9회에 걸쳐 출석조사를 요구했지만 피의자들이 거부하면서 직접적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통신자료 조회, 감청 등 적법한 절차를 통해 지령문·보고문 등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 완료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 완료

    순천 율촌산단에 입주해 있는 (사)전남뿌리기업협회가 전라남도의 유일한 뿌리기업을 위한 공식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출발한다.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전남 지역 뿌리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2017년 3월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으로 창립했다. 이어 2020년 2기 집행부 출범 이후 2022년 5월 사단법인 설립추진단을 결성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2022년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으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앞으로 전남도 뿌리산업을 대표하는 뿌리기업들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주력 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해 뿌리산업의 강소기업화, AEC산업화, 스마트화, 고부가가치화 등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을 더 확충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전라남도 뿌리산업의 현황 조사, 연구, 관련 기술 표준 제정 등을 본격화하고, 국내외 관련 단체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지난 14일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자리에는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재태 부위원장, 김태균·최병용·나광국·류기준·한숙경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철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산업 환경을 묵묵히 견뎌내시는 뿌리기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언제든 의회로 방문하시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전남뿌리기업협회를 격려해주신 도의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정책 제안 등을 통해 뿌리 산업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