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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정선·충남 공주 등 4개 성장촉진지역 사업 승인

    강원 정선·충남 공주·경북 안동·전남 영양 등 4곳의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의 성장촉진지역 지정을 최종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인구감소와 재정 여건 등 상황을 평가해 지원이 필요한 지방의 시·군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70곳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돼 해당 지역개발사업에 국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심의에서 이들 지역에서 추진할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 곳당 예산 150억원을 지원한다. 정선에서는 정선읍 봉양리∼애산리 구간에 아리랑 클러스터 연결 교량을 설치해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폐광지역의 숙원사업인 국도 38호선과 군도 7호선 접속도로(467m)를 건설한다. 공주에서는 백제권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공주 문화 관광지 조성사업의 시설 건립을 지원한다. 문화복합센터와 백제문화체험관 등의 시설과 스마트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에 지원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에서는 원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옛 안동역 및 철도용지를 활용한 연결도로와 선형광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에서는 월출산 관광지에 추진 중인 체험형 레저시설과 연계한 도로·주차장 확장을 추진한다.
  • 울산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율 전국 최고

    울산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율 전국 최고

    울산지역 공공시설물의 내진 성능 확보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울산시는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율이 92.8%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건축물, 댐, 도로 등 관내 공공시설물 119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09곳(92.8%)이 내진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국 평균 70.2%(지난해 말 기준) 대비 22.6%포인트를 웃도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현재까지 댐, 도로(터널), 어항(계류, 외곽)시설, 매립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은 100%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건축물은 91.1%, 도로(교량) 93.2%, 수도시설 92.3%, 하수시설 95.9%다. 시는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보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진에 강한 도시를 만들려고 지진 대응 역량을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식빵 조각처럼 부서져” 고가도로 상판 순식간에 붕괴…왜?

    [여기는 중국] “식빵 조각처럼 부서져” 고가도로 상판 순식간에 붕괴…왜?

    멀쩡했던 고가도로 교각 상판이 순식간에 바닥으로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3시 36분 중국 후베이성 황스징(黄石境) 내부 고속도로와 호유(沪渝)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가도로 진입로 상판이 붕괴되면서 시작됐다. 평소 이 지역은 저장성과 후베이성을 연결하는 진입로로 이용되면서 사고가 있던 당일은 주말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고가도로를 달리던 다수의 차량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밑에서 달리던 차량을 덮쳐 4명이 사망,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왕 씨는 “사고 당시 아무런 붕괴 조짐도 느끼지 못했다”면서 “갑자기 큰 굉음이 들렸고 고가 다리가 바닥으로 순식간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리가 붕괴했을 당시 사고 지점에서 약 70~80m가량 떨어져 있었는데, 굉음을 듣고 즉시 운전 속도를 줄였다”면서 “다리 전체가 무너지면서 굉음이 무척 컸던 반면 연기나 화재 같은 추가 사고는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목격자 사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차량 운전자 3명은 단 2초만 빨리 운전했어도 목숨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한순간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로 망연자실하다”고 했다.당국은 이번 사고가 고가 도로를 지나던 과적 트럭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는 분위기다. 사고 직후 출동한 교통운수부 관계자 발표에 따르면 사고 진입도로에는 총 3대의 차량이 같은 방향으로 운전 중이었으며, 이 중 한 대의 차량은 198t의 대형 트럭이었다고 밝혔다. 이 트럭은 기준 무게를 400% 이상 초과한 적재 차량으로 확인됐다.  관할 공안국은 지난해 11월, 사고 지점에 대한 보강공사가 완공, 고가도로 내부 설비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교통운수부 관계자는 “고가도로의 경우 기준 무게를 초과한 대형 트럭이 이용할 경우 과부하게 심해 붕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과적 화물차가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했던 과정에 대해서 현재 조사 중이다. 사고 원인이 여기에 있는지도 여전히 확인하고 있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반면 중국 누리꾼들은 고가 도로 부실 공사 가능성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 같은 고가도로 상판 전체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붕괴 사고가 중국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부실 공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실제로 사고 현장을 촬영한 영상 속 고가도로에는 도로 상판을 받치는 교각이 단 한 곳 뿐이었다는 점에서 교량 하중을 버틸 수 없는 부실 공사가 사고로 이어진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장쑤성 우시에서 상하이 방향으로 이어지는 고가도로 상판 전면이 붕괴, 도로를 달리던 차량 3대를 덮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던 바 있다.  당시에도 중국 관할 공안국은 “170t 무게의 강철을 운반하는 화물차가 고가도로를 주행한 다음 교각이 붕괴됐다”면서 당시 과적 트럭을 운전했던 회사 사장을 구금하는 등 과적 트럭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당시 사고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던 누리꾼들은 사고가 났던 고가도로의 공사 기간이 단 22개월에 불과했다는 점을 지적, 부실 공사가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 영동군 황간면에 올갱이 다리 생겼다

    영동군 황간면에 올갱이 다리 생겼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올갱이 다리가 생겼다. 올갱이는 다슬기를 부르는 이 지역 방언이다. 영동군은 황간면 금상교에 지역 먹거리인 올갱이를 형상화한 경관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상교 89m 구간에 설치된 조형물은 총 4개다. 1개 크기는 가로 12.7m, 세로 8.9m다. 조형물은 지역 먹거리인 올갱이를, 교량 난간은 지역을 관통해 흐르는 초강천 물결을 표현했다. 교량 측면과 올갱이 형상에 LED 조명까지 설치돼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컬러도 연출할수 있다. 경관조명은 일몰에 맞춰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 등을 고려해 심야시간에는 자동 소등된다. 총 사업비는 6억 5000만원이다. 군이 이곳에 올갱이 다리를 만든 것은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황간면 일대에는 올갱이국밥 거리가 형성돼있는데, 인근 월류봉과 반야사를 찾는 외지인들이 올갱이 국밥을 먹기위해 황간면 시가지를 많이 찾고 있다. 초강천의 깨끗하고 물살이 센 곳에서 자란 올갱이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어두웠던 시가지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도시경관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도 ‘올갱이다리’라고 부르며 좋아한다”고 말했다.
  • 정진철 서울시시의원 “위례선 트램 건설사 선정 환영, 개통 앞당겨야“

    정진철 서울시시의원 “위례선 트램 건설사 선정 환영, 개통 앞당겨야“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위례선 트램’ 사업의 건설 실시설계 적격자로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14일 확정됨에 따라 12월 말 착공, 2025년 9월 개통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차량제작사 선정에 이어 건설사까지 최종 선정돼 환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연말 착공과 함께 차질 없는 일정 추진이 이루어져 개통 일정이 보다 앞당겨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을 건설하고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와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양측에 설치하는 등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에 들어서는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최대화하였으며, 종합관리동 건물 상부에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주민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이완구 전 총리가 별세 직전 전한…보령해저터널 비화(秘話)

    이완구 전 총리가 별세 직전 전한…보령해저터널 비화(秘話)

    지난 8월 초 고효열 충남 보령시 부시장에게 낯 익은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생전의 이완구 전 총리였다. 고 부시장은 이 전 총리가 충남도지사로 재직할 때 2년 간 비서로 있었다. 고 부시장은 18일 서울신문에 전화해 “안부를 물어보던 이 전 총리가 ‘보령해저터널이 곧 개통되는데, 그 건설 계획을 내가 도지사할 때 관철시킨지 다들 잘 모르더라’면서 대천항~원산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려던 계획을 어떻게 바꿨는지 비화(秘話)를 들려줬다”며 이 전 총리의 얘기를 전했다.해저터널 중 국내 최장이자 세계 5위의 길이를 뽐내는 보령해저터널은 1998년 말 서해안 산업관광도로(보령~안면~태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건설이 시작됐다. 2001년 국도 77호선으로 지정된 이 도로의 대천항~원산도 구간이 2006년 재조사를 거쳐 해저터널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을 못했다. 이는 2006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이 전 총리가 한나라당 후보로 충남지사에 당선되면서 이뤄졌다. 이완구 지사는 대천항~원산도~안면도 영목 연육교 건설사업을 전국 최고 관광벨트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당선 직후인 8월부터 이 사업 재검토를 지시하고 회의적이던 당시 기획예산처를 집중 공략했다. 사업 결정권을 가진 기획예산처는 이 지사가 행정고시 합격 후 사무관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이 지사는 장·차관은 물론 재직시절 동료인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당선 선물로 타당성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도 직원들과 함께 20여 차례 넘게 찾아가 설득작업을 벌였다. 서해안 물동량 및 관광객 증가 대비 등에 ‘충청 홀대론’까지 거론하면서 강변했다. 한편으로는 충남도 실무진에게 건설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뾰족한 방안이 나오지 않자 이 지사는 “대천항~원산도 구간은 대형 화물선도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해저터널로 하면 어떠냐”고 묘안을 냈다. 교량 건설보다 사업비 1000억원을 줄이는 획기적 아이디어였지만 낮은 경제성은 여전했다. 경제적 타당성이 1차 용역에서 0.66밖에 나오지 않았다. 2차 재검증도 통과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0.89로 나와 완전히 물 건너가는 듯 했다. 이때 이 지사의 뚝심이 발휘됐다. 이 지사는 “경제적 타당성만을 오직 유일한 잣대로 분석한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사회와 지역은 경제적인 것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지엽적 한 가지 평가 방식이 아닌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신산업의 중심이 될 중부 서해안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정책적 분석을 실시해 시행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승복하겠다”고 전격 제안했다. 새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과 연구진이 내놓은 정책적 분석 결과는 기준치 0.5를 넘는 0.56으로 나와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 결과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첫 삽을 떴고, 착공 11년 만에 해수면 80m 아래를 관통하는 길이 6927m의 왕복 4차선 길이 개통됐다.지난 1일 개통 후 12일 간 보령해저터널에 총 22만 4010대의 차량이 찾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고 부시장은 “이 전 총리가 같은 당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론’에 반발해 도지사직을 던질 정도로 지역 발전에 애정이 깊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보령해저터널 건설계획은 아직도 기획재정부 자료보관 창고에 잠자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 전 총리가 본인이 묘안을 내고 결정 지은 해저터널 개통을 무척 기다렸는데…얼마 안 남기고 못 본 채 세상과 이별했다”고 추모했다.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 ‘충청 대망론의 대표 주자’로 불리던 이 전 총리는 지난 10월 14일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우리 국민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 시흥 배곧대교 건설 환경영향평가 결과 ‘재검토’ 파문

    시흥 배곧대교 건설 환경영향평가 결과 ‘재검토’ 파문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유역청)은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시는 한강유역청이 객관적인 자료 없이 추상적인 이유만을 들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강유역청은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전략·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 “람사르 습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사업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또한 “대체 습지 보호지역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서식지 창출로 보기 어렵고, 습지 생태계 직접 훼손과 주요 법정보호종의 서식지 감소, 파편화 및 이동로 교란 등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습지 보호지역을 통과하지 않는 노선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곧대교 건설사업은 민간자본 1904억원을 투입해 배곧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길이 1.89km, 왕복 4차로의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이번 결과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협의 내용이 객관적인 근거나 자료 없이 예상되고 판단된다고 하는 황당한 논리만으로 재검토 의견을 보냈다”면서 “사업의 중단으로 인한 또 다른 공익의 제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하게 재량권을 행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협의는 이를 넘어선 행위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시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영향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자고 두 차례나 요구했으나 묵살당하는 등 절차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조만간 한강유역청을 상대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 영남권 4개 느림보 철도 ‘준고속철’로 변신

    영남권 4개 느림보 철도 ‘준고속철’로 변신

    영남권 4개 느림보 철도가 준고속 철도로 개량돼 이달 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선 등 4개 노선 208㎞를 단선·저속 철도에서 시속 200~250㎞(설계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복선 준고속 철도로 개량했다고 12일 밝혔다. 준고속으로 거듭난 철도는 대구선(동대구~영천), 중앙선(영천~신경주), 동해선(울산~포항), 동해선(부산~울산)이다. 4개 철도를 준고속으로 개량하는 데 6조 8200억원이 투입됐다. 준공 개통을 앞둔 지난 9일 동대구역에서 KTX 이음 열차를 타고 울산 태화강역까지 시승했다. 열차가 대구선 동대구역 플랫폼에서 미끄러지듯이 출발한 지 1분 만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준고속으로 달리는데도 옆 사람과 소곤거릴 수 있을 정도로 조용했다. 철길은 열차가 시속 200~250㎞로 달릴 수 있게 설계했지만, 이날 시승한 KTX이음은 시속 180㎞ 정도로 운행했다. KTX이음은 180~200㎞로 달릴 수 있는 열차다. 속도 차이만 있을 뿐 승차감은 경부·호남고속철도를 달리는 열차와 다르지 않았다. 과거 구불구불한 철길을 바로잡고, 주변 도로와 만나는 곳을 입체화하느라 터널·교량이 늘어났다. 태화강역, 아화역 등 역사도 새로 건설했다. 과거 이 길은 단선 일반 철도였는데 복선 전철로 바뀌면서 선로 용량이 많이 늘어났다. 4개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동대구∼부전 간 선로 용량이 하루 154회에서 523회로 369회 늘어난다. 운행 시간은 3시간 10분에서 2시간 28분으로 42분 단축된다. 4개 철도 개량 사업은 영남 지역 철도 이용뿐 아니라 서울과 고속열차 접근성도 개선된다. 동대구역과 신경주역의 고속철도(KTX)와 연계돼 수도권과 영남권 간 접근성도 크게 좋아진다. 2024년 말 중앙선 도담∼영천 간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서울∼부산 간 준고속 철도가 새로 건설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량리에서부터 부전까지 KTX 이음이 운행해 청량리∼부전 구간 소요 시간이 6시간 58분에서 3시간 17분으로 3시간 41분이나 단축된다. 부산∼울산 구간은 광역전철(전동차)과 일반열차가 함께 다닌다. 부산과 울산 두 광역도시를 교통카드를 찍고 전철을 타며 오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광역전철을 태화강역~북울산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장봉희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영남 지역 선로 용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과 고속·준고속 철도 연결망이 구축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용산역 새 공중 보행교 안전·상권 모두 살린다

    용산역 새 공중 보행교 안전·상권 모두 살린다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를 잇는 새 공중 보행교가 생기면 주민들이 걷기에도 훨씬 편하고, 일대 상권도 지금보다 부흥할 겁니다.” 서울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 사이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공중 보행교가 28년 만에 새로 설치된다. 1993년에 설치된 기존 보행교가 낡고 불편한 데다 일부 구간은 경사가 급해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보행 약자의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다. 특히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가 없고, 노숙인들이 보행교 내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2016년 용산민자역사 증축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할 때 사업 시행자와 협의해 공공기여항목에 공중 보행교 신설 공사를 포함했다. 그러나 공중 보행교가 지나는 토지를 소유·관리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토지 사용료 협의를 이루지 못해 보행교 사업이 지연됐다. 올 초 용산전자단지 협동조합·상인연합회 등 9개 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사업 촉구 민원을 제기해 지난 3월 조정·합의가 이뤄지면서 5년 만에 사업의 물꼬가 트였다. 지난 10일 공사를 앞둔 한강로동 40-999 일대 현장을 방문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신설 공중 보행교가 내년 5월 완성되면 전자상가에서 용산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설치되는 교량의 규모는 길이 147m, 폭 8.6m(내부 보행로 5m)로, 기존 교량(길이 145m, 폭 3.6m)보다 훨씬 넓어진다. 용산역 3층에 해당하는 10.15m 높이에 교량이 설치된다. 겉모습은 그물망을 묘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부에서 볼 때는 투명 유리로 난간과 외벽을 마감해 최대한 개방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내년 5월까지 교량을 새로 만들고 기존 교량은 철거한다”면서 “꺾이는 구간이 있던 기존 교량에 비해 동선을 직선화하고 현재 9도인 일부 구간 급경사를 최소한도인 1도로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장기적으로는 이번 공중 보행교가 ‘용산공원~용산파크웨이(용산공원과 용산역 광장을 연결하는 문화공원)~용산역~서울드래곤시티(호텔 4곳이 모여 있는 호텔 플렉스)~용산전자상가’를 하나로 잇는 보행 네트워크의 일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회복되면 용산을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들의 보행 편의성을 증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남권 느림보 철도 준고속 철도로 개량 완성

    영남권 느림보 철도 준고속 철도로 개량 완성

    영남권 4개 느림보 철도가 준고속 철도로 개량돼 이달 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선 등 4개 노선 208㎞를 단선·저속 철도에서 200~250㎞(설계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복선 준고속 철도로 개량했다고 12일 밝혔다. 준고속으로 다시 태어난 철도는 대구선(동대구~영천), 중앙선(영천~신경주), 동해선(울산~포항), 동해선(부산~울산)이다. 4개 철도를 준고속으로 개량하는 데는 모두 6조 8200억원이 투입됐다. 준공 개통을 앞둔 지난 9일 동대구역에서 KTX-이음 열차를 타고 울산 태화강역까지 시승했다. 열차가 대구선 동대구역 플랫폼에서 미끄러지듯이 출발한지 1분 만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준고속으로 달리는데도 옆 사람과 소곤거릴 정도로 조용했다. 철길은 열차가 시속 200~250㎞로 달릴 수 있게 설계했지만, 이날 시승한 KTX-이음은 시속 180㎞ 정도로 운행했다. KTX-이음은 180~200㎞로 달릴 수 있는 열차다. 속도 차이만 있을 뿐 승차감은 경부·호남고속철도를 달리는 열차와 다르지 않았다. 과거 구불구불한 철길을 바로 잡고, 주변 도로와 만나는 곳을 입체화하느라 터널·교량이 늘어났다. 태화강역, 아화역 등 역사도 새로 건설했다. 과거 이 길은 단선 일반 철도였는데 복선 전철로 바뀌면서 선로용량이 많이 늘어났다. 4개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동대구∼부전 간 선로용량이 하루 154회에서 523회로 369회 늘어난다. 운행 시간은 3시간 10분에서 2시간 28분으로 42분 단축된다. 4개 철도 개량사업은 단순하게 영남지역 지역 철도 이용 개선에만 그치지 않고 서울과 고속열차 접근성도 개선된다. 동대구역과 신경주역에 고속철도(KTX)와 연계돼 수도권과 영남권 간 접근성도 크게 좋아진다. 지금은 동북쪽 울산 주민들은 고속철도를 타려고 서쪽에 치우친 울산역까지 자동차로 이동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태화강역이나 북울산역에서 동해선을 타고 신경주역에서 갈아타면 된다. 2024년 말 중앙선 도담∼영천 간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서울∼부산 간 준고속철도가 새로 건설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량리에서부터 부전까지 KTX-이음이 운행해 청량리∼부전 구간 소요 시간이 6시간 58분에서 3시간 17분으로 3시간 41분이나 단축된다. 부산∼울산 구간은 광역전철(전동차)과 일반열차가 함께 다닌다. 부산과 울산 두 광역도시를 교통카드를 찍고 전철을 타며 오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광역전철을 태화강역~북울산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장봉희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영남지역 선로 용량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과 고속·준고속 철도 연결망이 구축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소방관 이병곤길’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 참석

    서현옥 경기도의원 ‘소방관 이병곤길’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민주·평택5)은 3일 소방관 이병곤길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5년 화재진압 중 순직한 故 이병곤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포승119안전센터와 서해대교 주탑이 모두 바라다 보이는 평택항만길에 ‘소방관이병곤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행사로 최병일 소방청 차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故 이병곤 소방관 추모행사와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서 도의원은 기념식 직후 “6년 전 도민을 위해 헌신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 이병곤 소방관을 추모한다”며 “전국 최초로 제복공무원의 이름으로 명예도로를 지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도의원은 “故 이병곤 소방관처럼 임무수행 중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故 이병곤 소방관은 2015년 서해대교 주탑 화재 진압 중 강풍에 끊어진 교량케이블에 순직했다. 이를 계기로 마련된 ‘이병곤 플랜’에 따라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과 소방력이 확충되어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
  • 전남도, 내년 국비 예산 사상 최대 8조 시대 활짝

    전남도, 내년 국비 예산 사상 최대 8조 시대 활짝

    전남도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에 8조 3914억원이 반영돼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7조 6671억원보다 9.4%(7243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SOC 예산이 전년보다 2121억원 늘었다. 전남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주요 신규사업도 2224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예산에 39개 사업 1조 6003억원이 포함됐다.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사업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각 1억원의 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돼 조기 턴키 발주하게 됐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사업도 2400억원을 확보해 보성~순천 구간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6050억원,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3600억원,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176억원 등 도로, 철도, 교량과 하늘길까지 굵직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4개 사업에 6219억원이 반영됐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선 59개 사업 1801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 반영 사업은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비 등 28억원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131억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사업 14억원 등을 확보했다. 에너지?전략산업 분야에선 32개 사업에 1152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30억 원 ▲수소추진 레저어선 및 기자재 개발 19억원 ▲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 24억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250억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39개 사업에 1253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33억원 ▲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한반도 분화구 정원조성 12억원·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40억원·순천만 생태정원 거리 조성사업 16억원이 포함됐다. 고용·행정 분야에선 55개 사업 2491억원이 반영됐다.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 사업비 43억원으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가족의 명예회복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섬 진흥원 리모델링 및 운영비 57억원도 확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반영 사업에 대해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며 “곧바로 2023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미반영된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설득논리를 개발,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보령해저터널이 11년 간의 공사를 끝내고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충남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이 터널은 전국 해저터널 중 최장이고, 육지 터널을 통틀어서도 국내에서 세번째로 길다. 충남도는 일반인 이용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2시 보령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주차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해저터널은 길이 6927m로 기존 국내 최장 인천북항해저터널(5.46㎞)보다 1.5㎞ 정도 길고,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전 세계 해저터널과 비교하면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 규모다. 보령해저터널은 바닷속 갯벌에서 55m 아래를 관통하고, 해수면에서 80m 아래 상하행 두 터널을 합쳐 4차로로 건설됐다.터널 내부에는 유사시 반대편 터널을 통해 U턴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차량용 비상로 10개(660m 간격), 이용자 비상로 21개(220m 간격)와 옥내소화전 301개(50m 간격), 폐쇄회로(CC)TV 92개를 갖추고 있다. 기존 원산안면대교와 함께 이날 이 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영목항 간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됐다. 양 지사는 이날 개통식에서 “대한민국의 큰 도약을 위한 환황해 중심지 충남의 항해가 시작됐다”면서 “문화관광과 해양레저 사업을 적극 펼쳐 충남이 중심되는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도는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총 8조 4579억원을 투입한다. 모두 61개 사업으로 문화관광, 해양레저, 교통망 등이 망라됐다. 원산도 대명리조트 및 해양관광케이블카, 안면도 관광지 조성 등 민자투자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령해저터널과 연계되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태안~서산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도 국가계획에 반영해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다. 서산공항 건설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운항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양 지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섬 국제비엔날레 등 굵직한 행사를 열어 2025년 관광객 4000만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 기발한 아이디어, 혁신적 지방행정… 주민편익 위해 뛰었다

    기발한 아이디어, 혁신적 지방행정… 주민편익 위해 뛰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은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1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열고 주민안전, 지역경제, 문화관광, 보건위생 등 10개 분야 공무원 8명을 ‘달인’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 검토와 영상 심사 등을 했다.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28명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 끝에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공익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들이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첫해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달인은 158명에 이른다. 지방공무원이 이룩한 혁신적인 업무 성과를 다른 지자체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달인으로 뽑힌 지방공무원 8인의 성과를 소개한다.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개발 특허 ‘주민안전 달인’ 유정식씨 경기 일산소방서 소방경 유정식(42)씨는 조립식 수조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장비를 개발해 특허를 받는 등 주민안전 분야 달인으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대응매뉴얼 제작·배포는 물론 오염된 소화수 성분분석 및 처리방법 등 친환경 화재진압대책 마련에도 이바지했다. 소방수사관으로서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수사로 대형 건설사 7곳을 검찰에 송치하고 청평호와 북한강 주변 불법 위험물 취급업체 13곳을 적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2019년에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현장대응능력 강화방안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서해대교 교량 케이블 화재진압 유공으로 1계급 특진을 하는 등 재난현장 소방활동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딸기 국산품종 개발·보급 앞장 ‘종자독립 달인’ 이인하씨 충남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이인하(50)씨는 딸기 국산품종 개발보급으로 종자 독립을 이뤄 지역경제 분야 달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딸기 국산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산 품종 보급률을 1.4%에서 96%로 높이면서 일본에 지불해야 할 로열티 350억원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수출 품종을 개발해 딸기 수출액을 440만 달러에서 5300만 달러로 무려 12배나 높이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했다.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 없는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를 구축해 딸기 바이러스 발생률 1%대 청정국가를 실현했다. 지금까지 영농교육과 현장컨설팅, 민원해결을 4650건가량 실시하는 등 연구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대상 우수전문연구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남도장터 매출 급성장 일등공신 ‘디지털 유통 달인’ 서동순씨 전남도 농식품유통과 농업5급 서동순(50)씨는 전남 대표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통해 지난해 매출 32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11% 증가를 기록했다. 입점업체는 1250곳, 취급하는 품목은 1만 5698개, 남도장터 회원은 29만 4000명으로 늘렸다. 남도장터가 일군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롯데슈퍼 등 34개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4537억원에 이르는 농수산물 구매약정을 맺었고, 쿠팡·카카오 등 쇼핑몰과의 제휴도 확대했다. 남도장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등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업무 시스템 효율화에도 공을 들였다. 남도장터를 알리기 위해 광고와 유튜브 등에 출연하는 등 전속 모델 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친환경 농축산·도시농업 활성화 ‘농축산미생물 활용 달인’ 오용익씨 경기 이천시 농촌지도사 오용익(57)씨는 농축산미생물 대량생산시설 설치와 보급, 유산균을 활용한 농업생산성 향상 및 가축매몰지 침출수 오염 줄이기 등을 통해 친환경농축산과 농가소득 증대,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손쉽게 생균제를 생산할 수 있는 가루형 유산균(생균제) 생산체계를 개발·보급해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토대를 쌓아 이천시에 연간 190억원에 이르는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유산균을 활용한 가축매몰지 침출수 오염도 저감 등으로 화훼 농가 생산성을 30% 늘리는 데 이바지했고, 최근에는 유산균과 포도당을 활용해 가축매몰지 2차 침출수 오염도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산학연관 교류 협력 기반 마련 ‘중소기업 지원 달인’ 송창주씨 광주 북구 행정6급 송창주(46)씨는 산학연관 교류협력 기반 구축과 시책 발굴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펼친 중소기업 지원의 달인이다. 무엇보다 산학연관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과 실무협의회 운영, 4차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 주민참여형 과학프로그램 운영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바이어 화상수출상담소와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산업단지 개발실시계획 변경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기업민원해결단(방문 851회, 민원해결 406건)과 기업성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을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성과를 냈다.농업인 창업·일자리 창출 기여 ‘농식품 가공창업 달인’ 장상현씨 충북 청주시 농업연구사 장상현(42)씨는 농식품가공 인프라 구축으로 농업인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가공기술을 겸비한 창업농 육성을 위해 320명에게 창업교육, 915명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했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운영(1293㎡)은 HACCP 인증과 창업 23곳으로 이어졌다. 라이스애플베리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아 공동브랜드 3종과 가공상품 10종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온추출 포도주스 제조방법과 간이 감탈삽 기술 등 4건을 개발하고 주류·장류 등 28곳 창업지원, R&D기술 품질개선도 이뤄 냈다. 판로 다변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역시 큰 성과를 냈다.삼악산케이블카·투자유치 성과 ‘관광개발 달인’ 이철호씨 강원 춘천시 행정5급 이철호(49)씨는 투자유치를 통한 관광개발의 달인이다. 특히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행령 개정,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을 통해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사업이 성사되도록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를 통해 5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지해 연간 127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5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달성했다. 강아지숲테마파크 사업 역시 6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지해 연간 관광객 42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도 4000억원 규모 의암호 관광휴양·마리나 조성사업, 5000억원 규모 춘천 위도관광지 개발사업 등 다양한 민간투자유치 진행 중인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관광개발을 이끌고 있다.수산물 유해물질 검사체계 구축 ‘불량수산물 유통 차단 달인’ 안태영씨 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 안태영(34)씨는 불량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 생산단계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체계를 구축한 게 효과가 컸다. ‘동물용의약품 동시 다성분 시험법’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수산종자 금지물질 검사체계 구축으로 안전 사각지대 관리 토대도 닦았다. 현장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등 각종 지침과 처리요령 등 법적 근거 개선과 홍보책자 발간에도 기여했다.
  • 광주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착공

    광주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착공

    경기 광주시는 25일 중대동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338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전지구에서 고블로와 중로 1-17호선을 통해 국도3호선(성남~장호원)으로 곧바로 연결되도록 총연장 1856m(횡단교량 65m 포함)의 중대동 진·출입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국도45호선 태전동 구간과 국도3호선의 진·출입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중대동 진·출입램프 개설로 주민불편 해소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중대동램프가 개설되면 태전지구와 국도3호선 진·출입 차량들이 분산돼 차량 흐름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4년 4월 전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풍이 키운 바위꽃이 피었습니다

    해풍이 키운 바위꽃이 피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전남 신안의 비금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 지금도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선왕산 섬산행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당시엔 산만 보고 걸었다. 시간이 촉박해 차분하게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 그때는 알지 못했다. 비금도에 선왕산 말고도 삼각산처럼 힘차게 솟은 투구봉이 있고, 치열한 삶이 녹아 슬프도록 아름다운 풍경으로 변한 소금밭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오가는 길도 당시보다 몇 배 수월해졌다. 그러니 더 미룰 이유는 없다. 비금도행 도선에 몸을 싣는 것 말이다.천사대교를 건넌다. 암태도에서 배에 차를 싣고 비금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목포에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암태도 쪽이 배 타는 시간도 짧고, 운항 횟수도 훨씬 많다. 게다가 섬으로 가는 여정은 자체가 여행이다. 이런저런 풍경을 둘러보며 느릿느릿 배 타러 가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이 여정에서 만나는 풍경 가운데 압권은 역시 천사대교다.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상징물 같은 존재다. 천사대교는 길이가 약 11㎞에 달하는 거대한 다리다. 압해도와 암태도 사이 바다 위에 놓였다. 다리는 제한 최고속도인 시속 60㎞로 달리더라도 꼬박 11분이 걸릴 만큼 길다. 교량 전 구간에서 구간단속이 시행되는 만큼 빨리 달릴 수도 없다. 그저 실바람처럼 느긋하게 바다 위를 건너는 게 최고다. 이 거대한 구조물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경이롭다. 교량 초입의 전망대, 암태도 기동삼거리의 파마벽화 등 오가는 길에 관광 명소도 여럿 만날 수 있다. 일정을 더 늘릴 수 있다면 화가 김환기의 고향이자 ‘퍼플섬’으로 인기몰이 중인 안좌도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비금도의 산을 오른다는 건 사실상 주봉인 선왕산(255m)과 그림산(226m)의 연계 산행을 일컫는다. 물론 선왕산만 올랐다가 내려오는 이들도 있긴 하다. 명산으로 꼽히는 선왕산 정상의 표지석 인증샷이 필요한 이들이 주로 이런 산행을 즐긴다. 선왕산을 들머리, 그림산을 날머리로 삼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이 코스를 주저하지 않고 ‘비추’ 코스로 꼽는다. 해를 마주하고 걸어야 해서 그림산과 선왕산의 암릉미를 제대로 만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석은 상암주차장~그림산 정상∼투구봉~죽치우실∼선왕산 정상∼하누넘 해변 코스다. 거리는 5㎞ 남짓. 산행시간은 휴식 시간 등을 포함해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들머리에서 그림산 첫 봉우리까지는 내내 오르막이다. 이후로도 오르막 내리막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 그림산은 전체가 가파른 암릉이다. 곳곳에 오르기 쉽도록 철계단과 발 받침대를 설치했다. 칼날처럼 아슬아슬한 일부 구간에는 밧줄도 놓였다. 몇몇 난코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해산굴’이다. 그림산 정상 바로 아래 뚫린 작은 석굴이다. 아이를 낳는 것처럼 오르기 힘들어서 이런 이름을 얻었을 테다. 안내판은 등산로를 ‘편하지만 돌아가는 길’, 해산굴을 ‘지름길이지만 힘든 길’ 정도로 표현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 모드’의 산객이라면 으레 해산굴을 택하기 마련이다. 이름이 독특하고, 지름길인 데다, 도전 욕구까지 불러일으켜서다.결론부터 말하면, 여태 경험했던 나라 안의 몇몇 석굴 가운데 가장 오르기 힘들다. 해산굴은 사실 볼품이 없다. 규모도 작다. 한데 굴 끝자락의 바위가 오르기 어려운 형태로 얽혀 있다. 배낭과 외투는 당연히 벗어야 하고,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써서 민망한 자세로 허우적대야 겨우 굴을 통과할 수 있다. 그렇게 조심해도 깨질 건 깨지고, 찢길 건 찢긴다. 모든 걸 내려놓아야 간신히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발걸음을 돌리기도 어렵다. 발 디딜 곳이 마땅치 않아 내려가는 게 더 위험하다.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은가. 되돌릴 수 없다면 가던 길로 내처 가야 한다. 작은 동굴 하나 오른 주제에 무슨 득도라도 한 것처럼 설명하는 게 계면쩍긴 하다. 분명한 건 덩치가 클수록, 몸에 지닌 것이 많을수록 오르기 어려운 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웠던 기억은 언제나 그렇듯 잊히기 마련이다. 그렇게 오른 그림산 정상. 땀을 식히는 바람과 함께 다도해의 절경이 몰아닥친다. 검푸른 바다와 집산연봉처럼 도열한 주변의 푸른 섬들. 바둑판처럼 정돈된 염전과 뭇 생명들을 품은 갯벌 등이 씨줄날줄로 엮여 있다. 비금도의 산은 낮지만 풍경만큼은 이렇듯 사뭇 장하다. 그림산 정상에서 크고 작은 능선을 몇 번 오르내리면 투구봉이 나온다. 지금이야 비금도를 상징하는 명소 중 하나가 됐지만, 나무 데크가 놓이기 전까지만 해도 접근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러니 예전에 그림산을 올랐던 이들이라면 투구봉에 발을 딛기 위해서라도 다시 비금도를 찾아야 한다. 수직의 암봉을 올라 굽어보는 풍경이 시원하다. 그림산 능선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맛도 일품이다.투구봉에서 돌아 나오면 가파른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기껏 고도를 높였는데, 다시 내려가야 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오르막은 한산마을과 이어진 죽치우실에서 다시 시작된다. ‘우실’은 돌담이다. 마을 뒤편에서 산을 타고 내려온 골바람을 막는 담장 역할을 한다. 온갖 재액과 역신을 막는 ‘믿음의 장치’ 노릇을 하기도 한다. 죽치우실에서 선왕산 정상까지는 그리 어려울 게 없다.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이다. 산행의 날머리는 하누넘 해변이다. 해변의 모양이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와 닮아 ‘하트 해변’이라 불린다. 하트 형태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은 섬 일주도로 중간쯤의 언덕이다. 선왕산 정상에서 봤던 하트 해변보다 한결 ‘하트스러운’ 해변과 마주할 수 있다. 인증샷 찍기 좋게 조형물도 세웠다. ■여행수첩 →비금도 안에 택시, 버스 등이 있지만 제대로 돌아보려면 차를 가져가는 게 좋다. 비금도로 가는 도선은 천사대교 건너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탄다. 비금도 가산선착장까지 40분가량 걸린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거의 매시간 배가 운항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수도권 등에서 목포까지 KTX로 내려간 뒤 차를 렌트해 가는 방법도 있다. 목포역 주변에 렌터카 회사들이 몇 곳 있다. 목포에서 출발해도 도선은 암태남강선착장에서 타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다. →음식점은 비금도보다 도초도 쪽이 다양한 편이다. 도초도 화도선착장 쪽에 음식점이 많다. 간재미 회무침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배시간이 촉박해 급히 요기를 해야 한다면 암태남강여객선터미널 안에 있는 구멍가게를 권한다. 갯벌에서 잡은 낙지를 넣고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 준다. 일반 라면보다 서너 배 비싸지만, 맛으로 ‘본전’은 뽑는다. →숙소는 모텔, 펜션 등 다양하다. 가격도 여인숙부터 비즈니스 호텔급의 한옥 펜션까지 다양하다. 다만 모텔보다는 최근에 들어선 펜션이 깔끔한 편이다. 도초도 신흥장은 가성비가 좋다. 상호는 ‘장급 여관’이지만, 영수증엔 ‘여인숙’이라고 찍힌다. 그래도 시설은 깔끔하게 유지되는 편이다.
  • ‘2026년 준공’ 영덕 강구대교 첫 삽

    ‘2026년 준공’ 영덕 강구대교 첫 삽

    동해안에서 교통정체가 심각한 경북 영덕 강구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강구대교’ 건설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4일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대교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92억원을 들여 길이 1.5㎞의 2차선 도로와 해상교량 1곳, 교차로 3곳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바다 위에 세워질 교량은 영덕 오십천 하구 강구항 남·북 방파제(삼사리~강구리)를 횡단하는 길이 527m 다리로 국지도 20호선을 연결토록 계획됐다. 계획대로 강구대교가 놓이면 강구항 주변 국도 7호선과 해안도로의 심각한 교통정체와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강구항 주변 도로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국도 7호선(강구~남정)과 연결돼 대게철(11월~4월)과 피서철(7월~9월)이면 정체가 특히 심했다. 특히 강구항을 지나는 해안도로(국지도 20호선)의 경우 오십천과 강구항에 막혀 제 역할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 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강구대교가 건설되면 단절된 해안도로 연결로 동해안 관광중심지인 강구항과 영덕대게 상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강구대교를 강구항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동해안 일출조망 공간을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질 상징 조형물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여주 ‘남한강 인도교’ 건립 싸고 시-의회 마찰

    이항진 여주시장과 시의회가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인도교(보도교량)인 문화예술교 건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문화예술교는 남한강으로 단절된 여주시청 주변 구도심과 오학 신시가지를 연결하며 330억원을 투입해 길이 600m, 폭 6m 규모로 2026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교 사업은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에 상징적인 사업임에도 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해 사실상 추진이 멈췄다”며 “의회가 무엇 때문에 이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과 연계한 사업으로 시민 과반의 지지와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도비 60억원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A시의원은 “문화예술교 사업에 트램 사업을 추가하면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된다”며 “시청에서 여주역까지 트램을 놓겠다는 계획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A시의원은 “이 시장이나 담당 부서에서 시의회와 소통한 적도 없다”며 “트램을 제외하면 문화예술교 사업 예산 심의를 다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2019년 12월)에서 54.0%가 찬성했고, 반대는 27.6%였다. 지난해 3월 경제적 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 대비 편익·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가 1.42로 나왔고, 지난 6월 경기도의 ‘First 정책공모’에도 선정돼 시상금 6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여주시의회는 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 등 모두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는데 의장을 제외한 6명 가운데 4명의 반대로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문화예술교 사업비 18억원을 모두 삭감한 바 있다.
  • [여기는 남미] “다리에 시신 9구가 걸려 있어요”…멕시코서 충격 신고

    [여기는 남미] “다리에 시신 9구가 걸려 있어요”…멕시코서 충격 신고

    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시신 전시 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멕시코 사카테카스주(州)의 지방도시 쿠아우테모크의 교량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는 시신 9구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달리진 않았지만 현장 인근 아스팔트 바닥에서 발견된 변사체를 포함하면 발견된 시신은 모두 10구다. 멕시코 경찰은 "이제 막 수사에 시작된 상황"이라면서 말을 아꼈지만 익명의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은 모두 남자였다"고 말했다. 교량 난간에 달려 있는 시신은 출근이 막 시작된 이날 오전 6시쯤 처음 발견됐다. 시신들은 옷이 반쯤 벗겨진 채 난간에 달려 있었다. 현지 언론은 "신고를 받은 경찰과 기자들이 현장에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이 이미 시신을 목격한 뒤였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공포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주민은 "경찰이 시신을 수습하는 데만 꼬박 4시간 이상이 걸렸다"면서 "너무 무서워 이젠 낮에도 외출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밤마다 도시가 무법천지로 변한다"면서 "오토바이 소리, 싸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이 없어 밤이 되면 집에서도 극도의 공포감을 느낀다"고 했다.  경찰은 교량에 매달려 있던 시신들을 범죄카르텔 간 전쟁의 희생자로 보고 있다.  익명을 원한 경찰 관계자는 "범죄카르텔의 극악 행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세를 과시하기 위해 시신을 전시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이 이런 말을 한 근거는 비슷한 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지난 15일 프레스니요에서 발생했다. 육교 난간에 달려 있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육교 아래에는 달려 있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시신 1구가 뒹굴고 있었다.  유족들은 "용의자를 검거해 엄중 처벌하지 않는 한 비슷한 범죄가 반복될 것"이라면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사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살인 전문가들의 소행이다 보니 범죄현장에 증거를 남기는 경우도 드물다"면서 "아직까진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아스테카TV
  • 민경선 경기도의원 ‘한강 수륙양용버스 도입’ 기자회견 실시

    민경선 경기도의원 ‘한강 수륙양용버스 도입’ 기자회견 실시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은 한강변의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하는 도민의 서울 출·퇴근길은 속칭 ‘지옥길’로 불린다며 한강에 수상버스노선(물길)을 신설하여 수륙양용버스를 도입을 제안했다. 민경선(고양4)·소영환(고양7)·조성환(파주1) 도의원은 1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의 서울 출퇴근 시간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의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할 수는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강 수상버스노선을 개설하여 수륙양용버스를 투입·운행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도의원에 따르면 수륙양용버스는 육상과 수상에서 공히 운행할 수 있는 전천후 교통수단으로서 현재 경기도민들의 한강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이용한 서울 출퇴근 시간 단축과 목적지 정시 도착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 도의원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했던 대부분의 사업들은 막대한 비용과 최소 5~10년 이상 걸리는 교량이나 도로의 증설, 또는 지하철 노선 신설과 같은 대형사업 위주 였다”고 지적하며 “한강길을 이용한 수륙양용버스 운행은 법규정의 정비와 육상에서 한강으로의 완경사 진입로만 확보하면 언제든지 운행을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 도의원은 “현재 한강을 이용한 대중교통수단으로서는 ‘수상택시’가 있지만 이는 접근성 및 다른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계성 부족 등으로 실패한 정책”이라며 반면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의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을 기점으로 하여 육상과 수상을 통하여 이동한 후 다시 육상의 전철역 등의 목적지에 이르게 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만족도 또한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울러 조 도의원은 “현재 국내에서는 부여 백마강에 관광용 수륙양용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부산 또한 해운대에 수륙양용버스 관광노선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한 후 “낮시간대에는 관광용으로 활용하게 한다면 어느 정도의 운영적자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적자에 대한 보전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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