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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세정 6월까지 완전 전산화/통반장·단체 등 지방선거 개입봉쇄

    ◎불공정행위 고발 「형사처벌협」 설치 ▷내무부◁ ◇4대 지방선거 준비=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은 물론 국민운동단체,통·이·반장 등의 선거관여를 원천봉쇄해 공명선거 분위기를 만든다.또 올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선거 지원단」을 설치,가동하고 선거인명부 전산화 등 선거업무를 차질없이 준비한다. ◇지방의 세계화=5천1백명의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단기 해외연수를 실시해 세계화정서를 확산시킨다.또 「지방행정의 경영평가제」를 도입,행정의 경영 마인드를 정착시킨다.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단」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지역출신 해외교포를 해외의 「명예 주재관」으로 임명,자치단체의 국제교류를 내실화 한다. 이와함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활성화고 해외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지방경제의 경제력을 강화한다. ◇지방자치 역량 제고=지방행정에 대한 중앙정부의 승인 및 사전보고를 대폭 감축하는 한편 예상되는 지역이기주의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와 「행정협의회」 기능을 활성화 한다.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세원개발과 함께 지방자치복권 발행을 적극 검토한다.또 민·관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방식의 경영수익사업을 적극 권장한다.지방세정을 6월말까지 완전 전산화해 지방세 누수방지 및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 ◇재난대비=불안정교량 2천39곳과 소하천을 연차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119구급대를 모든 소방서에 확대 설치하고 129구급대를 시범적으로 통합운용,재난에 신속 대처토록 한다. ◇민생치안=범죄신고 및 자율방범체제를 활성시키고 유전자(DNA)분석기,첨단과학수사기기 등을 확충한다.「선거치안」 사회질서 문란행위에 강력 대응하고 「경찰통제선제」를 도입,불법및 폭력시위를 엄단한다.이와함께 주요국가에 인터폴 주재관을 파견하고 해상구조협력을 위한 국제협약에 가입하는 등 경찰행정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한다. ▷공정위◁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사업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활동 규제가 심한 60개 사업자단체를 선정,경쟁을 제한하는 정관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WTO(세계무역기구)의 출범에 따라 공정거래 제도를 국제 규범에 맞게 보완한다. ◇경제력집중 완화 및 독과점 남용행위 방지=30대 재벌 중 출자한도 관리가 면제되는 소유분산 우량기업의 기준을 설정,공정거래법 시행령에 반영한다.30대 재벌 소속 기업 중 작년 말 현재 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 한도(자기자본의 2백%)를 넘는 1백6개 기업에 대해 오는 4월 말까지 한도 이내로 낮추도록 유도한다.3백16개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1백38개 독과점 품목 중 20개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출고조절을 통한 가격인상 등의 행위를 방지한다.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지하철·교량·터널 등 주요 공사장 1백개소를 선정,하도급 실태를 조사,관련법규 위반 업체의 명단을 관계부처와 발주처에 통보한다.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불공정 하도급 거래가 빈번한 자동차·섬유·전자 분야의 제조업체의 실태도 조사한다.생활개혁 차원에서 끼워팔기,허위·과장광고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는 과징금을 중과하고,상습 위반 업체는 고발한다.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검찰과 합동으로 「형사처벌 협의회」를 설치 운영한다.은행·보험·부동산 분야의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하기 위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시정권고 불이행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기업의 경쟁질서 준수 정도를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해 그 결과를 직권 조사,대상 업체의 선정 및 우수기업 표창 등에 반영한다.
  • 수도·부산권 전철 2백64㎞ 건설/건교부 올해 업무계획

    ◎영종도 신공항「세계중심」으로 육성/주택55만가구 공급… 보급률84%로 ▲사회간접자본 확충=21세기에 우리 국토가 동북아 교역의 중심이 되도록 「국가 기간교통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수도권의 신국제공항은 정보와 교역 등 각종 지원시설을 갖춰 세계의 중심 공항 역할을 하도록 한다. 도로·철도·항만·공항 등 국가 기간교통망을 통일 및 세계화 시대에 대비,전면 재편하고 대도시 교통은 전철·경전철 등 도시철도 위주로 한다. 경부 및 호남 고속전철은 통일 후 경의선·경원선과 연결해 중국과 시베리아의 횡단철도와 잇도록 한다.이미 수립된 남북 7축과 동서 9축의 간선도로망 계획을 정비해,남북축 중 4개는 북한과 연결하고 이 중 2개는 중국 및 러시아와 잇는다. ▲물류체계 개선=수도권(의왕)과 부산(양산) 외에 중부·영남·호남권에 복합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운다.수송수단 별로 물류 정보망을 구축한다. ▲수자원 개발=2001년까지 9개 다목적 댐을 건설,수자원 이용률을 23%에서 26%로 높인다.31개의 광역 상수도와 공업용수 사업을 추진,광역 상수도 공급비율을 33%에서 49%로 높인다. 하천 수량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자제 실시로 예상되는 지역간의 물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하천수 이용에 관한 협의회」 등을 설립한다. ▲부동산가격의 안정=토지거래 허가·신고·검인 단계에서 실거래자와 그 가격을 노출시키고 위장증여 등에 의한 불법거래를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한다.55만 가구를 공급,주택 보급률을 현 81·5%에서 84%로 높이고,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 한다.임대주택의 표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역별 고시제에서 원가 연동제로 바꾼다.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방지=전동차량의 안정도를 높이기 위해 차량부품 인정제를 도입한다.교량과 터널 등 주요 구조물의 정밀 안전진단을 의무화한다. ▲도시 교통체계 확립=2001년까지 6대 도시의 도시 철도망을 현재 3백16㎞에서 8백25㎞로 늘린다.올해 수도권과 부산권을 중심으로 2백64.7㎞를 건설한다.전동차 8백68량을 늘리고 운행 간격을 단축한다.버스전용 차선과 모범택시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 성수대교 우선 복구 통행재개/양쪽에 2차선교량 새로 건설

    ◎서울시,오늘 공청회… 15일 확정 성수대교는 붕괴부분을 우선 복구해 차량통행을 재개한후 교량 양측에 2차선의 새 교량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복구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일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4가지 복구방안을 마련,11일 하오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를 거쳐 오는 15일까지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마련한 복구방안은 이 안을 비롯,▲붕괴부위에 가교를 설치하는 방안 ▲수직재 45개를 보강해 현재의 형태로 복구하는 방안 ▲교각 5개를 추가 설치한뒤 상판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는 방안 등 4가지이다. 시는 이들 4개안가운데 먼저 붕괴부분을 복구,승용차만을 통행시키면서 교량 양쪽에 새로운 1등급 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가장 현실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울∼설악산 유료고속도 추진/7사,합작계획서 제출

    포스코개발·성신양회·종합전기·종근당·낙산관광호텔·(주)대영·(주)용마 등 7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서울∼설악산 민자유치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키로 하고 9일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는 2조6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울∼설악산 간 「동서고속도로」를 총연장 1백35㎞,왕복 4차선으로 건설하는 내용이다.이를 위해 지난 연말 납입자본금 30억원으로 동서고속도로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서울 외곽 하남시에서 덕소·가평·설악·홍천·춘천·인제·원통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96년 10월 착공해 99년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길이 1백m 이상의 장대교 37개,소교량 40개,특수교 9개,터널 19개 등이 세워지며 준공되면 정부에 기부채납한 뒤 투자비와 적정수익이 회수될 때까지 시공업체들이 요금을 받는 유료도로로 운영한다.
  • ’95 한국경제/경기과열 억제… 물가안정·노사화합 역점

    ◎경제운영의 기본방향/세계화·지방화 발맞춰 제도개혁/규제완화 게속… 경쟁력 강화 부축 올해 경제운영 방향은 물가안정과 세계화 및 지방화 시대에 걸맞는 각종 제도의 개혁과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종전처럼 성장 일변도가 아니라,경제안정에 비중을 두고 세계 일류국가를 지향하는 세계화,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지방화를 알차게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 목표를 세계화에 두고 이를 추진키 위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과 산업평화를 통한 경제안정을 내세웠다.경제의 안정이 없이는 세계화는 물론 올해 천명한 6개 국정운영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는 작년에 8.3%(잠정)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활황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확실시 된다.지난 92년 5%까지 떨어졌던 성장률이 93년 5.6%로 회복세를 보인데 비하면 과열기미가 엿보인다.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이다. 이같은 불안심리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외환제도 개혁으로 자본유입이 급속하게늘어나는 데다,해외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여서 더욱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연말 연시에 일부 농산물과 가공식품 및 공산품,외식비와 이·미용료를 비롯한 개인 서비스요금이 줄줄이 올랐거나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7% 수준으로 유도하는 등 안정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펴기로 한 것은 경기과열을 진정시키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포석이다.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통합돼 한 식구가 된 만큼 재정과 금융,예산 등 3대 경제수단을 모두 동원해 효율적으로 「물가잡기 전쟁」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실시키로 한 부동산 실명제는 그런 의미에서 올 물가안정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 같다.외자유입과 지자체 단체장 선거 등으로 부동산 투기의 우려가 높았으나 명의신탁 금지가 골자인 부동산 실명제가 실시되면 투기가 발붙이기 어려울 것이다. 등기실명제와 함께 내무부와 건설교통부의 전산망이 통합 가동되면 완벽한 거래실명제까지 가능하다.부동산으로 인한 경기왜곡은 더 이상 없어지는 셈이다. 이같은 경제정책이차질없이 추진되면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마침내 1만달러 수준에 접근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작년의 5.6% 보다 낮은 선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의 이석채 차관은 『올해는 세계화와 지방화 시대를 여는 첫 해인 만큼 제도개혁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민간이 하기 어려운 인력이나 기술개발·사회간접자본(SOC) 시설확충은 정부가 발벗고 나서고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출범과 관련,국제규범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중소기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농어촌 발전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재경원의 분야별 계획/법인세 인하 검토… 한중 등 민영화/가격파괴·농산물 할판 확산 유도 ▲경제운용 기조=성장 속도를 적정하게 조절한다.경기가 과열하면 물가안정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재정과 금융,외환 등 거시경제 정책수단을 연계·운영한다.세계화 원년으로 선진국 수준의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적인 물가안정책을 추진한다. 임금이 생산성 향상 범위에서 오르도록 한다.부동산 실명제를 조속 시행하고,토지 종합전산망을 본격 가동한다.부동산 투기를 부추길 소지가 있는 개발계획은 신중히 추진한다. 공공부문에도 비용개념을 도입,생산성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의 질적 노력을 강화 한다.대기업의 부당한 내부거래,불공정한 하도급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한다.농어민 연금제와 고용보험제를 차질없이 시행한다.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검사기구를 새로 설립한다.교량·지하철등 공중시설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정대책을 강구한다. ▲재정수지 개선=통합 재정수지를 개선한다.94년도 세계(세계) 잉여금을 채무상환에 우선 충당하며,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추가적 세입도 일반세출에 사용하지 않는다.다기화돼 있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지역 주민의 편익과 직결되는 보조사업은 지방으로 넘긴다.대규모 신규투자 사업의 집행시기는 건설경기 동향을 보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물가안정=공공요금의 조정을 최소화하고 조정시기도 연중 분산한다.인상요인은 경영개선으로 최대한 흡수한다.부족농산물의 적기 수입을 통해 농축수산물의 구조적인 수급불안을 해소한다.수입 농산물의 수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입 창구를 다원화,농산물 가격안정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다.공영 도매시장의 건설 확대,농산물 전문할인 판매점 설치 등 유통구조를 개선한다. 공산품의 가격인상 요인은 생산성 향상으로 흡수하고 유통개혁과 환율절상에 따른 안정효과가 가시화 되도록 한다.가격파괴가 확산되도록 「유통단지 개발촉진법」 제정 등 유통개혁을 지원한다.지역물가 모니터링 제도를 통해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한 인상을 막고 사업자 단체의 요금답합을 근절한다.원가절감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자제토록 한다.중앙정부와 광역 지자체를 구성원으로 하는 중앙 물가정책협의회를 구성,지방 공공요금 결정 등 물가정책의 상호 협조체제를 갖춘다. ▲규제완화 및 공공부문 생산성 제고=법률의 제·개정 때 사전 심사를 강화해 규제의 신설이나 강화를 제도적으로 억제한다.한국가스공사와 한국중공업,국민은행 등 매각대상 공기업의 민영화를 일반경쟁 입찰과 증시매각,장외매각 형태로 추진한다.국유지 개발 신탁제도와 장기 임대방안을 통해 국유재산을 생산적으로 활용한다. ▲세제개혁=금융소득 종합과세가 96년에 실시될 수 있도록 전산처리 시스템의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법인세율의 인하를 검토한다.올해 기본 관세율을 개편하고 국제협약에 맞춰 관세율표의 품목분류를 바꾼다.덤핑 방지관세와 특별 긴급관세 제도 등으로 산업피해를 줄인다. 조세연구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종합토지세와 취득세 등 토지세제 전반에 관해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투기억제와 토지과세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토지세제의 중장기 개편안을 마련한다. 세무행정을 현재의 전수 관리체제에서 집중관리 체제로 바꿔 불성실 납세자를 집중적이고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과세함으로써 납세풍토를 개혁한다.세무행정의 과학화·전산화로 음성·탈루소득의 과세포착률을 높인다. ▲금융개혁=요구불 예금을 제외한 수신금리 등 3단계 금리자유화를 조기에 끝낸다.정책금융을 정비하고 1∼10대 계열기업군에 대한 기업투자 승인제도를없앤다.금융권별 업무영역을 조정하고 금융기관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선물거래를 도입하고 사금융의 제도금융권 유입방안을 검토한다. 상반기에 외환관리법을 개정,외환제도 개혁의 법적근거를 만든다.외국인 주식투자 확대와 국제기구의 원화채권 발행 등 자본시장 개방을 확대한다. 금융실명제의 정착을 위해 서명거래 확대 등 관련 제도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금융거래 정보의 비밀보장과 공공목적을 위한 정보이용간에 조화를 이룬다. 기업의 설비투자를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게 기술개발자금과 자동화설비자금 등을 13조원 수준으로 공급한다.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 금융규모를 29조∼33조원으로 늘린다. 해외증권 발행규모를 확대하고 상업차관을 허용한다.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으로 1조원을 지원한다.수출선수금 영수한도의 폐지 등 저리 외화자금의 이용기회도 늘려나간다. ▲대외 경제정책=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협의를 본격화하고 이를 위해 파리에 지원사무소를 연다.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이행과 관련산업의 경쟁력확충을 위한 법령과 제도의 정비를 마무리한다.금융·통신·해운 등 후속 협상에 대처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확대하고 연불수출자금의 지원규모를 지난 해 2조6천억원에서 3조4천억원으로 늘린다. ◎과기처 보고/해외 우수과학자 90명 유치 ▲연구개발의 경쟁력강화와 세계화 촉진=세계화 원년을 맞아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의 합리성·전문성·자율성및 국제성의 새로운 기조를 정착시켜 과학기술이 여타부문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편 과학기술부문 자체의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특히 WTO체제의 출범등 지구촌시대의 무한경쟁에 대비,첨단기술개발및 활용전략에 있어 지금까지 우리가 소홀히 한 핵심엔지니어링기술을 중점개발,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과학기술개발 중간진입전략(Mid­Entry-Strategy)을 적극 구사한다.이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의 중추기관인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국제경쟁및 개방체제로 전환시키고 특히 해외연구팀에 대한 연구비출연 허용,외국인 연구원에 대한 문호개방,수요자중심의 연구사업운영등 시장원리에 준거한 경쟁과 협력의 체제를 확립한다. 또 과학기술협력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도로 오는 96년 상반기까지 「APEC 과학기술각료회의」를 열고 러시아·중국·호주등 8개소의 해외현지 공동연구센터설립,한·미기술개발재단설립,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등 해외우수연구기관의 국내유치등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시책도 펴나간다. ▲연구개발사업=92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선도기술개발사업,21세기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생명공학·신소재·항공우주기술등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경부고속철도등 사회간접자본시설 관련기술과 보건·환경등 국민복지향상및 안전성제고기술개발도 범부처적으로 추진한다.아울러 올해중 해외우수과학두뇌 90명을 국내에 유치,활용하고 한국과학기술원을 개혁,21세기초까지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 ▲원자력행정=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투입,안전성이 보장된 처분장을 2001년까지 차질없이 건설하고 지역주민 지원사업을 충실히 수행한다.또 원자력연구계및 산업계간의 협조연계체제를 강화,차세대원자로기술개발및 대북경수로건설과 관련한 기술지원을 적극 지원하며 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터키등에 원자력기술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 ◎농수산부 보고/전업 농어가 2만5천가구 선정 ▲농어촌 지원사업=지난 해 확정한 2백75개의 사업을 예년보다 3개월 앞당겨 오는 2월부터 추진한다.예산 신청 단계에서부터 농어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용과 신청자격 및 지원조건 등의 시행지침을 담은 「농림수산사업 통합실시요령」을 마련했다. ▲농림수산물 수입관리 제도=높은 관세를 매겨도 수입의 증가가 우려되는 품목은 품질인증제 등을 통해 국산 농산물과의 차별화를 유도한다.수매 및 비축을 늘리거나 미리 생산하는 등의 특별 대책도 마련한다. ▲겨울 가뭄대책=지난 연말에 지원한 4백34억원의 특별 대책비를 지하수 개발에 집중 투입한다.지방 기채로 저수지를 준설한 뒤 나중에 중앙정부가 갚아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문인력 육성=무한 경쟁시대를 선도할 농어민 후계자 1만명과 전업 농어가 1만5천가구(쌀 1만,축산 3천,원예 2천) 등 농림어업 전문 경영체 2만5천가구를 선정한다.1백27억원을 들여 내년 초에 농업전문학교를 세우고 지방 국립농과대학을 도별로 1개교씩 연차적으로 9개 학교를 선정해 지역기술 개발의 중심체로 키운다. ▲축산업 육성=축산업의 생산유통 기반을 현대화하기 위해 축산단지의 조성 등 축산업의 구조개선에 4천4백34억원을 쓴다.한우개량 단지를 지금의 2백개에서 2백50개로 늘리고 1천95억원을 들여 축산분뇨의 자원(퇴비)화 정책을 추진한다. ▲원예산업=원예산업 주산단지에 4천71억원을 지원,자동 유리온실 등의 첨단 시설을 설치한다.정부와 농협이 채소유통 활성화 자금 3천억원을 조성,밭떼기 등으로 사들여 수급 및 가격안정을 꾀한다.올해 우선 배추를 대상으로 실시하고,연차적으로 채소류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농어촌 복지지원=도시와 농촌의 교류 및 농어촌의 휴양자원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민에게도 한계농지에한해 4백50평 이하의 농지소유를 허용한다.이농 및 상속에 의한 농어촌 주택에는 양도세를 면제하고,농어촌 도로 2천7백5㎞를 확장 또는 포장한다.
  • 과적차 15일부터 벌금부과/최고 2백만원까지 물려/서울시

    ◎이동식계중기 35곳에 배치 서울시는 5일 과적차량 적발을 위한 계중기가 도입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한강교량을 통과하는 과적차량에 대한 본격 단속에 나서 위반 차량은 최고 2백만원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시는 이날 독일에서 이동식 계중기 40대를 대당 8백만원에 도입,한강교량 32곳과 구로구 고척동∼경인국도간 시계 1곳,당인교 2곳 등 모두 35곳에 투입키로 했다. 시는 이들 계중기에 대한 국립표준시험소의 시험이 끝나는 15일부터 본격단속에 들어가 위반 차량은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3∼40t이하의 차량은 1등급 교량인 동호·반포·동작·한강대교를 이용해야 하며 총중량이 40t을 넘을 경우에는 최고 2백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 2월·8월 「두차례 전대」 접근/민주/KT­동교동계 마찰해소 국면

    ◎지도체제 등 안건이견… 화합행보 새 걸림돌 평행선을 달리던 민주당의 전당대회 논쟁이 가닥을 잡는 모습이다.개최시기를 놓고 이기택대표와 동교동계가 접점을 찾은 것이다. 양쪽은 1일과 2일의 「신년하례」정국에서 덕담을 주고 받는 가운데 넌지시 의견을 좁혔다.전당대회를 두번 치르기로 했다.물론 시기는 지방선거를 낀 2월과 8월쯤이 된다. 이대표의 사퇴설까지 나돌며 흉흉했던 연말과 비교할때 이는 분명 한숨 돌릴만한 상황변화이다.하지만 원만한 합의를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 우선 2월대회의 안건에서부터 서로의 뜻이 엇갈린다.이대표는 지도체제가 개편돼야 한다고 주장한다.대표경선을 하자는 말이다.당헌개정은 물론이다.집단지도체제에서 단일체제로,합의제에서 협의제로 바꾸자고 한다. 이대표는 이와 관련해 3일 「정당개혁론」을 들고 나왔다.『지방화시대에 걸맞도록 정당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다.여기에는 지구당 운영방식에서부터 공천형태,정치자금운용방식의 변화등이 모두 포함된다.지도체제의 개편은 이를 위한 작업의 하나에 불과하다.낙선할 수도 있지만 개혁을 위해 반드시 대표직 경선을 실시하겠다는 얘기다.그런 변화된 모습으로 지방선거에 나설때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동교동계의 주장은 다르다.한광옥최고위원은 3일 『2월대회는 선거대책위구성으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지방선거를 위한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지도체제 개편이나 대표경선은 당연히 반대다.『당의 명운이 달린 지방선거를 앞두고 왜 대표경선으로 당력을 소진해야 하느냐』는게 동교동쪽 논리다.이대표가 강력한 권한을 원한다면 「선대위」위원장을 맡겨 힘을 몰아주겠다고도 한다. 이같은 견해차이는 합의의 길목에 들어선 양쪽에 있어 걸림돌임에 틀림없다.그러나 당내 기류는 낙관론이 우세하다.특히 양쪽의 「교량」역을 맡고 있는 인사들은 조심스럽지만 결과를 밝게 보고 있다.언제 대표경선을 하느냐의 문제는 부차적인 것으로 이들은 해석하고 있다.2월대회에서 대표단일체제로 당헌을 개정하되 부칙을 만들어 대표경선을 8월대회로 미루는 방안도 절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지방선거 후보공천권 배분문제도 쟁점이지만 합의될만한 사항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때도 변수는 남는다.김상현고문과 이부영최고위원등 「2월개최론자」들의 움직임이다.이들은 3일 『2월 경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10일부터 대의원서명작업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동교동계와 맞서 있는 이대표는 이들의 아우성이 즐거운지도 모른다.최대주주로부터 하나라도 더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승용차 10부제/2월3일∼5월말 실시/버스차선 10곳 2월부터

    ◎서울시 교통대책 발표 승용차 10부제가 새해 2월3일부터 5월31일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되고 위반차량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 교통특별대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책이 한강교량의 보수공사를 위한 한시적 성격을 띠고 있는만큼 시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당초 6월말까지 실시키로 한 일정을 한달 앞당겼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평일은 상오6시부터 하오10시까지,토요일은 상오6시부터 하오3시까지로 한정하고 일요일·공휴일에는 적용치 않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31일에는 끝자리 숫자가 1인 차량도 통행할 수 있으며 장애인차량·긴급차량·외교관차량·언론사차량 등은 10부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2월2일부터 종로·퇴계로·한강로·성산로·신촌로·현충로·반포로·시흥대로·강남대로·동작대로 등 10개 구간 51㎞의 버스전용차선에 대해 양방향 모두 하루종일 버스만 운행토록 했다. 또 올림픽로·영등포로·천호대로·송파대로·마포로 등 5개 구간 26㎞의 버스전용차선은 내년 5월부터 종일 운행을 적용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특별대책」을 건설교통부에 건의,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
  • 건설 하도급 비리 여전/20개업체 조사

    ◎어음할인료 늑장 지급등 3백12건 적발/공정위,라이프주택등에 시정령 유수 건설업체들이 하청업체에 하도급 대금을 제때 주지 않거나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의 불공정 행위가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지하철,가스배관,교량,터널 공사를 시공하는 20개 건설업체의 하도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도급법을 위반하지 않은 업체는 한 곳도 없었고 업체 당 평균 15.6건인 3백12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무면허 하도급,불법 재 하도급,도급한도 초과,기술자 배치기준 미달 등 건설업법 위반도 모두 4백1건이나 됐다. 공정위는 하도급 대금과 어음 할인료를 지급하지 않은 라이프주택개발(도급순위 70위),진흥기업(94위),충일건설(1백56위) 등 3개 업체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대우·동아건설산업·현대산업개발·동부건설·한진건설·한양 등 17개사는 조사 과정에서 위법 사항을 스스로 시정한 점을 감안,경고조치만 했다. 어음 할인료를 주지 않거나 늦게 준 경우가 1백27건으로 가장 많았다.선급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늦게 준사례는 85건이었고 하도급 대금을 주지 않거나 설계변경 및 물가상승 등으로 발주처에서 공사대금을 더 받고도 하청업체에는 늦게 지급한 경우는 7건이다.이같은 불법 하도급 관련 금액은 모두 26억9천7백만원이다. 건설교통부도 이 업체들의 건설업법 위반 사항을 정밀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번 조사는 성수대교가 무너지자 공공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와 합동으로 11월20일∼12월8일에 실시했다.
  • 승용차 10부제 2월부터/위반차량 과태료 10만원

    ◎6∼7월까지 한시적 시행/평일 상오6시∼하오10시까지/토요일 하오3시∼일요일 제외/끝자리 「1」차량 31일 통행 허용/오늘 공식발표 내년 2월부터 서울시내 전역에서 승용차 10부제 운행이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위반차량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통특별대책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시행키로 하고 이를 28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10부제는 버스나 승합차 택시를 제외한 승용차를 대상으로 한강교량에 대한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는 6∼7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10부제 홍보를 위해 내년 1월 한달간 계도기간을 거친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10부제 적용시간을 평일에는 상오 6시부터 하오 10시까지로 한정했으며 토요일 하오 3시 이후 및 일요일에는 10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31일에는 끝자리수가 1인 차량도 통행할 수있다.장애인차량과 환자수송 등 긴급차량은 10부제에서 제외된다.타지역 차량들도 10부제가 해당되는 날 서울에들어올 경우,역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서울시 본청과 22개구청 민원인 전용주차장이 모두 유료화돼 공무원은 물론,민원인이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에도 주차요금을 내야한다.
  • 한강다리 상판보수/서울 교통난 가중/내년까지 7개교량 공사

    ◎어제 한남대교 32분간 교통통제 연말부터 내년까지 7개 한강교량의 교좌장치가 교체돼 서울의 교통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23일 한강교량 보수와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까지 교량안전점검 결과 하자가 발견된 14개 한강다리 가운데 7개 교량의 교좌장치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교좌장치 교체대상 교량은 한남대교를 비롯,내년에 실시되는 성산·동작·동호·잠실·한강·양화대교 등이다.교각과 상판 연결부위의 이음새인 교좌는 상판의 하중이 교각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주는 충격완화장치로 1천t이상 되는 상판을 들어올려 교체해야 한다. 최시장은 상판보수에 따른 교통통제와 관련 『현재까지 세부적인 교통통제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면서 『한남대교의 보수결과를 지켜본 뒤 차량통행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되는 한강교량 가운데 교좌장치 결함이 많은 다리는 성산대교로 34개이며 잠실대교 20개 한남대교 12개 동작대교 11개 동호대교 10개 한강대교 9개 양화대교 4개이다. 특히 오는 28일로예정됐다 새해초로 늦춰진 성산대교는 연차적으로 96개 교좌 전체를 교체,43t이상의 대형차량이 다닐 수 있는 DB 24의 1등교가 된다. 최시장은 또 『한남대교 남·북단 진입로의 거더 보수공사는 받침대 시설을 해도 안전을 위해 교통전면통제가 불가피하다』면서 『이 공사는 한남대교의 차량통행을 차단한 가운데 2∼3일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공사시기는 해빙기가 되는 2∼3월쯤 될 전망이다.
  • 러 군,체첸수도 함락 임박/대통령궁 6㎞앞 진격

    ◎옐친 “체첸 직접 통치” 포고령 발표 【그로즈니·모스크바 AP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 전폭기들이 19일 체첸 수도 그로즈니의 대통령궁 주변에 폭격을 감행한데 이어 탱크와 장갑차 등을 앞세운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를 개시,그로즈니 외곽에 포진한 체첸 수비군을 물리치고 그로즈니 중심의 대통령궁에서 불과 6∼7㎞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대규모 공세와 함께 러시아의 체첸 직접통치를 위해 이민족 관계담당 부총리인 니콜라이 예고로프를 체첸 대표로 임명하는 포고령에 서명함으로써 3년간에 걸친 체첸의 분리.독립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러시아 지도부는 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체첸정부의 독립을 지원하는 현지 무장조직을 분쇄한다는 방침 아래 불법적인 무장단체의 해산과 무장해제를 위한 군사행동의 강도를 한층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로즈니 현지에 파견된 AFP통신기자는 그로즈니 북쪽에 포진해 있던 러시아군이 진격을 개시,수냐강을 도강해 체첸 수비군진지에 중포 공격을 퍼붓고 있다면서 이들 병력은 현재 두다예프 대통령궁으로부터 불과 6∼7㎞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말했다. 앞서 체첸의 한 관리는 러시아 전폭기들이 19일 새벽 그로즈니의 타슈칼라 소재조하르 두다예프 대통령 관저에 폭탄을 투하했으나 목표를 빗나가 벌판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체첸 공보실장 모블라디 우두고프는 그로즈니 남동부 지역에 대한 폭격으로 2명이 사망했으며,난민을 태우고 가던 차량이 헬기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정부각료 및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러시아 정부 대책회의 공식보고를 인용,러시아군이 그로즈니 지역의 교량과 주요목표물을 공격하고 4개 임시 탄약비축소등 기타 목표물들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 고속도 9·국도 11 다리 1·터널 3/24개 노선 민자 유치

    ◎건설부/총사업비 13조… 내년 착공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24개 노선 1천2백11.5㎞가 민자 유치 사업으로 확정됐다.총 사업비 13조4천8백억원이다. 건설부는 19일 장기 간선도로 확충 계획과 민간업체의 제안을 토대로 고속도로 9개 노선,국도 11개 노선,다리 1개,터널 3개를 민자유치 사업으로 확정,경제기획원에 제출했다.고속도로는 타당성 조사를 끝낸 대전∼당진 등 6개 노선(7개 구간·5백4.1㎞)이 선정됐다.대우건설과 금호건설 등 민간기업이 제안한 천안∼논산(81.8㎞) 간 고속도로 등 3개 노선(4백39.8㎞)과 부산∼거제간 연결 교량(34.7㎞)도 민자로 건설키로 했다. 국도는 서울 등 6대 도시를 제외한 전국 68개 시 가운데 물류 이동이 많은 수원·포항·구미 지역의 우회도로 등 11개 노선(2백64.4㎞)을 선정했다.하루 교통량이 8천대 이상이고 길이가 5백m 이상인 죽령·운주·산북 등 3개 터널도 민자유치 대상으로 했다. 건설부는 이들 사업에 대한 세부 건설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선정,단계적으로 착공할 방침이다.
  • “쌍용투자단 방북 성사에/재미교포 손원태씨 큰 공”

    ◎부친 손정도목사,김일성의 은인/조카 손명원사장 방문때 교량역 쌍용그룹 투자조사단의 방북성사에는 재미교포 손원태씨(80)일가와 김일성일가의 오랜 인연이 일조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재미교포 손씨는 김일성과 두터운 친분관계를 가져왔던 손정도목사의 아들이며 전국방부장관 손원일제독(80년 사망)의 친동생이다.손명원 (주)쌍용사장은 고 손제독의 아들이다. 따라서 손쌍용사장이 이번 방북단에 끼여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친삼촌인 손원태씨가 쌍용그룹의 방북에 다리를 놓은 것으로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 있다.쌍용측도 지난 3일 먼저 평양에 들어간 손씨가 대북 접촉창구역을 맡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손원일·원태 형제의 선친인 손정도목사는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과 만주 길림성일대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김일성일가와 친교를 맺게 된다.특히 손목사는 김일성이 항일 빨치산 투쟁을 벌이다 붙잡혀 감옥에 있을 때 뇌물로 간수를 매수해 탈옥시켜주고 생활비까지 대줬다고 한다. 때문에 김일성은 생전에 손목사를 생명의 은인으로여기면서 친아버지처럼 따랐다는 것이다.김일성은 직접 집필했다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2권 「손정도목사」편에서 이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손원태씨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에서 병리학과 의사로 일하던 중 그의 부친과의 인연을 잊지않고 있던 김일성측의 초청으로 91년 방북했다.당시 김일성은 손씨와 그 가족들에게 저택까지 제공하면서 언제든지 방북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그의 80돌 생일상까지 차려줄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후 재일교포 신분으로 수시로 북한을 드나들었던 손씨는 김정일측과도 자연스럽게 교분을 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김일성이 지난 7월8일 돌연사,애도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이 8월초에 손씨를 초청,백두산과 금강산 관광을 주선해준 사실에서도 확인된다.특히 지난 8월11일에 북한당국은 당정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의 「유지」대로 손씨의 80회 생일연을 성대하게 치렀다는 후문이다. 쌍용측이 그룹차원에서 손쌍용사장을 투자조사단 방북문제의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이같은 저간의사정을 십분 감안했음은 물론이다.
  • 「성수대교 붕괴」 어제 첫 공판/피고들 “부실시공 전혀 몰랐다”

    ◎이신영 전도로국장 등 17명 신문/동아관계자도 혐의부인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관련,구속기소된 전서울시 도로국장 이신영(56)피고인등 17명에 대한 첫공판이 15일 하오 2시 서울형사지법 송정훈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은 성수대교건설 당시 동아건설 현장소장이던 신동현(54)피고인,서울시 현장감독소장 김석기피고인등 시공·현장감독 관계자등 6명과 이 전국장,서울동부건설사업소 소장 여용원(43)피고인등 교량건설이후 보수·관리 관련공무원등 11명에 대한 신문이 분리,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성수대교의 붕괴위험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받은 적도 없으며 지휘감독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서 『시공 당시 트러스의 용접불량등 부실시공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동아건설 당시 현장소장 신피고인등 시공및 트러스제작 관계자들은 『트러스 제작후 시방서상 X자 용접을 4차례 덧용접하라는 시방서상의 규정을 어기고 I자로 한차례만했으며 가조립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당시에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 이전서울시 도로국장등 서울시 관계자들도 서울시 교량점검결과에 대해 『언론의 보도를 우려,축소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적도 없을뿐만 아니라 시장등 상관에게도 축소보고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여피고인등 서울동부건설사업소 관계자 7명은 『성수대교의 일일점검을 거르지 않고 했으며 붕괴지점의 균열등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이 아니고서는 발견하기가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 검사 7명·변호사 15명 법리논쟁/「성수대교」공판 이모저모

    ◎검찰,플라스틱 다리모형까지 제시/구속때 적용된 직무유기 혐의 제외 붕괴사고 55일 만인 15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성수대교참사사건의 첫공판은 동아건설의 부실시공과 서울시 관계자의 관리소홀을 추궁하는 검찰과 이를 부인하는 피고인들의 접전으로 시종 팽팽한 긴장속에 진행됐다. ○…성수대교 건설에 간여했던 동아건설 관계자등 6명과 대교개통이후 교량관리·보수 등의 책임을 맡았던 공무원등 11명을 나눠 10여분간의 휴정시간을 제외하고 6시간 가까이 계속된 이날 재판에서 피의자들은 한결같이 혐의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일관,이번재판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 이신영 전서울시도로국장등 공무원들은 『안전점검결과 통보서를 작성하면서 하자보수대상 교량수를 줄이라는 지시를 한적도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 이국장 등은 『검찰수사과정에서 혐의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은 연일 계속된 검찰수사로 피로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담당검사가 「시인해 달라」고 해 도의적 책임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강변. ○…이에앞서 신문을 받은 동아건설 부평공장 이규대(61)전상무등 동아건설 관계자들은 검사의 신문에 『잘 모르겠다』,『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의 진술로 일관,책임회피에 급급하는 모습. 이들은 특히 용접불량등 사고를 부른 원인에 대해 『검사가 제시한 서류를 통해 부실시공을 확인했을 뿐 공사가 진행중일 때는 몰랐다』고 변명한데 이어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다리붕괴에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며 항변. ○…검찰은 불구속피고인 2명을 포함,피고인이 17명이나 되는데다 변호인도 거물급 변호사 15명이 참여하자 이번공판에 형사1,5부와 특수2부 검사등 모두 7명의 검사를 투입,피고인들의 혐의사실을 입증하는데 총력. 특히 이번 사건을 진두지휘한 형사1부 이경재 부장검사는 공판이 시작된 직후 방청석에 앉아 신문하는 검사들에게 수시로 「쪽지」를 전달,신문내용을 보강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3백여명의 방청객들이 법정을 메운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신문에 앞서 1천만원을 들여 만든 높이 20㎝,길이 60㎝ 크기의 성수대교의플라스틱 모형과 스티로폴로 만든 H빔 모형 등을 법정에 들여놓고 『변호인과 재판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형을 제작했다』고 설명. 검찰은 또 직접신문에 나서기 전 준비해 온 원고를 통해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는 이번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고충을 토로. ○…검찰은 당초 양영규·김재석 전도로시설과장 등 서울시 공무원 4명에 대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으나 정작 기소단계에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만 적용,재판에 회부한 것으로 드러나 직무유기부분에 대해서는 공소유지에 자신이 없었음을 표출. 대법원은 82년 판례에서 「주관적으로 직무를 버린다는 의식이 있어야 죄가 성립하고 태만이나 착각으로 직무집행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한 경우에는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직무유기죄를 엄격하게 축소해석하고 있어 검찰이 직무유기혐의는 공소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
  • 국익에 비쳐본 대형사고(최택만 경제평론)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건설사고의 여파가 해외시장에 미쳐 한국건설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태국이 유류기지 건설 기술심사에서 한국업체를 제외한데 이어 말레이시아가 신국제공항건설 입찰에서 우리업체를 모두 탈락시켰다. 성수대교 사건이후 일본은 한국의 부실공사 사례를 해외건설시장에 널리 알려 우리업체의 해외건설수주를 방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기에 가세하여 유럽 언론들도 「한국을 인재의 나라」라면서 「성수대교 붕괴와 가스폭발사고는 그동안 고도성장에 따른 값비싼 대가」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업체를 곤궁에 몰아넣고 있는 일본에서는 과연 대형건설사고가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지난 91년 3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건설중이던 신교통시스템의 고가도로가 붕괴하여 1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92년 2월에는 도쿄 서쪽 외곽의 아쓰기에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내 기지에서 건설중이던 체육관이 무너져 6명이 숨지고 수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명을대단히 중시하는 미국에서도 교량붕괴 등 건설관련 대형사고가 일어나고 있다.지난 67년 12월 오하이오주 실버교가 붕괴하여 무려 47명이 숨지는 대형참사가 일어났고 83년에는 뉴욕과 근접해 있는 코네티컷주 턴파이크교가 무너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미국에서 지난 10년동안 2만2천4백60건의 교량붕괴 등 건설관련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독일에서도 지난 88년 아샤펜부르크의 마인브르케 슈톡슈타트교의 주경간이 붕괴돼 8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71년 11월에는 본 인근 코블렌츠의 신라인교가 붕괴하여 6명이 죽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선진국에서도 교량붕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국내건설업계의 조사로 밝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은 국익차원에서 자국의 부실시공파장이 국외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당국은 물론 언론이 철저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히로시마 고가도로가 붕괴되었을 때 일본 언론은 며칠동안 사고내용과 후속기사를 크게 다루었으나 사고원인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은채 1년이상 걸린 경찰과 검찰의 조사과정을 지켜보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일본은 자국내 대형건설사고는 숨기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한국과 같은 경쟁국의 사고는 널리 알려 해외건설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간교한 전략을 쓰고 있다. 그럼 우리의 경우는 어떤가.대형사고가 나면 모든 공사가 부실공사인양 보도하고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시민들의 얘기를 크게 싣고 있다.일본에서는 사고원인이 1년이 지난뒤 밝혀지기도 하는 데 우리는 사고가 난후 며칠안에 밝혀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언론은 사고원인이 당국에 의해 밝혀지기도 전에 부실공사로 일단 추정해 버리는 성급함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물론 부실시공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을 막기위한 사전점검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일본과 달리 사고원인을 처음부터 부실로 단정하고 건설업계 전체를 매도하거나 다른 공사도 부실로 속단하는 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조용히 생각해볼 일이다.사고가 나면 전문성이 모자라는 대책제시로 오히려 혼란을 야기시키는 일은 없는지 반문이 간다.지난 30여년 동안 상상을 초월한 우리의 경제성장과 사고와의 함수관계를 분석하는 냉철함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설사 외국언론의 보도대로 우리가 그동안의 고도성장에 대한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스스로를 지나치게 비하할 필요가 있는가.우리가 짧은 기간동안 도로·교량·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을 집중적으로 건설한 덕택에 경제규모(GNP기준)가 지난 70년 세계 33위에서 90년 15위로 뛰어올랐다.향후에도 우리경제가 계속적으로 성장하여 오는 2020년에는 그 규모가 세계 7위로 부상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망하고 있다. 한국이 경제개발에 착수할 때 아무도 그같은 비약적인 성장을 예측하지 못했다.더구나 한강다리를 지나는 자동차대수가 20여년만에 무려 58배로 증가하리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세계 유례를 찾기 힘든 비약적인 신장의 뒤안길에는 여러가지 문제를 수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도외시한 채 대형사고 자체만을 탓할 수는없지 않은가. 우리가 그동안 쌓아올린 값진 경제성장과 건설성과를 일부 부실시공이나 대형사고에 묻어버리는 자학에 가까운 행위는 국가나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한해가 저물고 있는 시점에서 대형사고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자학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그리고 자성이 아닌 질타가 경쟁상대국에 역선전의 호재만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 신도시아파트 부실땐 재시공/정부/4천30동 내년5월까지 정밀점검

    ◎“전국 교량 등 16%가 위험” 곧 개·보수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전국에 걸쳐 교량 철도 지하철 항만 댐 가스 광산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본 결과 점검대상 2만9천4백84곳 가운데 16%인 4천6백75곳이 위험시설로 드러났다. 정부는 14일 하오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조사결과를 보고받은뒤 이들 취약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국고및 지방비에서 1조4천4백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위험 교량 등 6백9곳은 통행을 제한한 뒤 최단시일안에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전체 교양의 10%인 1천1백60여개의 불량교량은 모두 헐고 새로 짓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산 분당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신도시의 전체 입주아파트 4천30동에 대해 내년 5월까지 정밀 점검을 실시,부실정도가 심할때는 전면 재시공하거나 보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신도시 아파트에 대해 바닷모래 사용량의 문제점과 구조안전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이와함께 도시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시가스사업법과 시행령을 개정,도시가스 시설공사에 있어 무자격자에게 하도급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을 했을 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으며 대형가스기기에 대한 검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 환경파괴가 더 큰 문제다(사설)

    서울시 자동차등록대수가 11월말로 1백92만대를 넘어섰고 늦어도 5개월내 2백만대를 돌파하게 되었다.그렇잖아도 한강교량의 전면보수계획으로 피할수없이 교통혼란이 일고 있는 터에 이 증가추세는 교통문제 해결의 길을 더욱 막연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서울차량2백만대시대가 교통의 대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소통의 문제보다 더 곤란한 문제는 대기오염의 악화이다.도시의 대기오염 주범이 자동차매연이고 이 오염도가 차대수에 정비례된다는 것은 상식이다.따라서 2백만대시대 교통정책은 당연히 소통보다 오염측면에서 더 진지하게 접근해야 마땅하다.하지만 이 태도를 아직은 찾기 어렵다는것이 우리의 또다른 문제이다. 서울대기오염 상황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오존오염도로만 보아도 올해 8월부터는 최악의 상태를 넘어섰다.이런저런 사건들에 묻혀 무심히 지나가고 말았으나 8월23일 서울광화문 오존오염도는 단기환경기준 0.1ppm을 3배이상 초과한 0.322ppm까지 솟구쳤다.그리고 8월중 시간당 단기기준을 초과한 날은 16일이나 기록됐다. 이 기준초과는 환경용어적 표현으로 「매우 유해」한것을 의미한다.타이어를 삭게 하며 박테리아를 죽일수 있다는것을 뜻할뿐 아니라,사람의 가슴에 통증과 천식을 일으키고 눈과 코를 화끈거리게 하며 목을 따갑게하는 신체외부적 증상보다 더 위해한 신체내부적 영향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 규정에 따른다해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인 0.15ppm에「오존예보」를 발령하고 0.3ppm이상이면「오존주의보」,0.5ppm이면「오존경보」를 내리도록 돼있다.그리고 오존주의보에서는 차량통행제한,공장조업단축,노약자외출자제권고등의 긴급조처가 강구되어야 한다.물론 이 원칙은 있으나 어떠한 조치도 시행해 본일은 없다. 우리는 서울대기오염을 이럭저럭 밀고 갈수 있는 과제라고 보는 우에서 빠르게 벗어나야만 한다.오염의 피해는 다리가 무너져 내리는 수준의 재앙이 아니다.런던과 뉴욕에서 보았듯이 어느날 갑자기 집단적 인명사고가 일어날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12일 국무회의는 환경보전법 개정안을 통해 시­도지사가 대기오염지역 차량운행제한이나 조업단축을 시킬수 있는 명령권을 가지도록 제도를 강화했다.그러나 이 명령권이 실질적인 것이 되려면 지역마다 전문성을 가지고 오염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조직이 마련돼야하고 사실에 입각해 단호하게 중지명령을 내릴수 있는 체제가 보장돼야 한다.우리는 교통문제가 이제는 단순한 소통문제가 아니라 시민건강에 직결된 국민보건의 문제가 되었음을 충정으로 지적해 두려고 한다.
  • 한국 대중차관 합의/정부규모론 첫 공여

    【북경 AP 연합】 한국은 교량과 공항등 기간시설 건설자금으로 중국에 4천3백만달러의 첫 정부차관을 공여키로 13일 합의했다. 한국은 이날 이같은 규모의 정부차관을 상환기간 20년,연리 3.25%의 조건으로 중국에 제공키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정부의 차관이 천진의 교량,산동성의 용구공항,흑룡강성의 철도 및 길림성의 안집공항건설공사등에 주로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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