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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관도 무기도 없다…브라질판 ‘슬기로운 감빵생활’

    교도관도 무기도 없다…브라질판 ‘슬기로운 감빵생활’

    감시하는 교도관도, 무기도 없는 교도소가 지난 3월 브라질에서 문을 열었다. 세계에서 범죄발생율 4위에 이르는 ‘범죄대국’인 브라질에 번지고 있는 이색교도소 Apac(Association for the Protection and Assistance to Convicts), 어떤 모습일까. 영국 BBC가 22일 소개한 이 교도소는 여성 죄수들만 수감하는 곳으로, 재소자들은 수인복을 따로 입지 않는다. 이들을 감시하는 교도관이나 무기도 없다. 외출이나 교육 등을 돕는 최소한의 관리자만 있을 뿐이다. 일반 교도소에서는 금지돼 있는 거울도 소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말릴 수 있는 자유도 허락된다. 브라질의 교도소는 탈옥사건이 많기로 악명이 높다. 수용 능력을 넘어서는 수감자 과다수용과 열악한 시설, 대형 범죄조직 간의 마약밀매 시장 쟁탈전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1972년 가톨릭 종교단체에 의해 처음 등장한 이 교도소는 현재 이탈리아 NGO 단체, 그리고 브라질 죄수지원협회 등의 도움으로 인도적이고 자유로운 교도소가 하나 둘 늘어나는 추세다. 이 교도소에 수감되는 재소자들은 기존 교도소에서 규칙을 성실하게 따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하며, 새로운 교도소에서의 교화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러한 전제조건이 충족돼 새 교도소로 이감된 26세 여성 ‘리마’는 12년 형을 받고 일반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보내던 중 이감됐다. 그녀는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수인복에 적힌 번호가 아닌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른다”면서 “이 교도소에서는 사복을 입을 수 있고 언제든 가족들이 면회를 올 수 있다. 다만 교도소에서 내에서 받는 교화 프로그램 및 할당된 노동량은 반드시 채워야 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이러한 교도소를 지지하는 법무부 관계자는 “이 교도소의 시스템이 재소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현존하는 브라질 교도소 시스템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브라질 교도소에서는 끊이지 않고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북부 파라주(州) 브라간사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전날 폭동이 일어났으며, 출동한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폭동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최소 8명의 수감자가 달아났다. 같은 달, 총기로 중무장한 괴한들이 교도소 담을 폭파하고 재소자들을 탈옥시키려 하면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어지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가운데 19명은 재소자와 외부 조력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석방된 한상균 前민노총 위원장

    가석방된 한상균 前민노총 위원장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경기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가석방을 환영하러 온 조합원들과 투쟁가를 부르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형기를 6개월가량을 남기고 이날 가석방됐다. 연합뉴스
  • 5·18 진상규명위원회 활동 과제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하 진상규명법)이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의 1장 총칙 1조는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유린·폭력·학살·암매장 사건 등을 조사해 왜곡 또는 은폐된 진실을 규명함으로써 국민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일부 극우 단체의 ‘5·18 폭동’‘북한군 개입설’ 등 실상 왜곡에 따른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정부는 이 법안에 따라 독립적인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 5·18의 실상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공식 국가보고서로 내놓을 방침이다. 1988년 국회 5·18청문회(광주특위)와 1995년 검찰수사,2007년 국방부 과거사위,2017년 국방부의 헬기사격 관련 조사특위 등 5·18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기관의 활동이 4차례 이상 진행됐지만 최초 발포 명령자 등 핵심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탓이다. 진상규명위원회는 국회의장 1명과 여·야 정당이 각각 추천하는 4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그 아래 50명으로 구성된 사무처를 둔다. 위원회는 가해자·참고인·제보자 등을 강제 소환할 수 있는 동행명령장 발부 등 준 사법권을 갖는다. 송선태 국방부 진상규명 특별법시행 전담팀(TF) 자문위원은 “이 법안은 5·18 당시 자행된 각종 국가폭력과 인권 유린행위 뿐만아니라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안에 대해 추가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진상 규명을 위한 마지막 기회란 판단으로 위원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구성될 진상규명위원회는 5·18 당시 발포명령자와 암매장 여부 등 핵심 의혹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한다. 발포명령자 규명은 진실찾기의 핵심이다. 진상규명법은 단순히 5·18의 진상을 밝히는데 그치지 않고 주요 책임자에 대해 소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관심의 초점은 역시 당시 신군부 실권자였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전씨는 1997년 대법원의 ‘5·18 내란사건’ 판결을 통해 내란수괴·뇌란목적살인죄 등으로 형사처벌됐다. 전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 진압작전에 국한됐다. 이 때문에 5월 21일~26일 사이 광주시민에 대한 집단 발포에 전씨가 개입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질 경우 형사처벌을 해도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씨는 그간 이뤄진 모든 조사에서 군 지휘계통상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랐으나 객관적 증거 부족으로 ‘발포명령자’로 특정되지는 않았다. 그는 검찰 조사에 “5·18 당시 광주에서 진행된 상황은 나와는 무관하다”“모른다”로 발뺌했다. 지난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조사 결과, 전남 도청앞 집단발포가 이뤄진 5월 21일 주영복 국방부장관과 이희성 계엄사령관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 문건에서 전두환씨의 ‘발포명령’을 암시하는 메모가 드러나기도 했다. 군 과거사위원회는 당시 보안사의 ‘광주권 충정작전간 군 지시 및 조치사항’ 문서에서 ‘전 각하(全 閣下): 초병에 대해 난동시에 군인복무규율에 의거 자위권 발동 강조’란 수기 메모를 확인, 공개한 바 있다. 이 메모에서 ‘전 각하’는 전두환씨를 지칭하고 있고, 당일인 21일 오후 1시쯤 전남도청앞 집단발포가 이뤄졌다. 이후인 21일 오후 8시30분쯤 계엄사령부를 통해 공식 자위권 발동명령이 현장 지휘관에 하달된다. 자위권은 24일 오후 6시 종료된다. 즉, 21일 오후 8시30분~24일 오후 6시 69시간 30분 동안 자위권 명목의 발포가 허용된 셈이다. 자위권 발령에 근거한다면 5월 20일 광주역 발포, 21일 오후 1시 도청앞 집단 발포는 불법이다. 자위권 공식 발령에 앞서 진행된 ‘전 각하의 자위권 강조’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최초 발포명령자를 특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5·18 당시 신고된 행불자의 암매장 논란도 지난 38년간 풀지 못한 숙제로 꼽힌다. 현재 5·18행불자로 지위가 인정된 사람은 82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망월동 5·18 구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76명의 흔적은 지금껏 오리무중이다. 5·18기념재단이 지난해 말~올 초 사이 북구 옛 광주교도소 일대와 동구 너릿재 등 암매장 제보가 집중된 후보지를 ?었으나 시신 발굴에 실패했다. 암매장 관련 증언은 넘쳐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개발로 인한 지형 변형 등이 발굴의 난제로 꼽힌다. 양민 학살 역시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1980년 5월 23일 오전 9시쯤 11공수여단 병력은 광주동구 지원동 녹동마을 앞길에서 시민군이 탑승한 미니버스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박모(당시 18세.여) 양 등 10여명이 사망했다. 부상당한 남자 2명은 인근 주남마을 뒷산으로 끌려가 즉결 총살됐다. 같은달 24일 오후 1시30분쯤 남구 송암동 저수지에서 놀던 방모(당시 13세)군과 놀이터에 있던 전모(당시 10세) 군 등 2명이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같은날 오후 2시쯤 송암동 남선연탄공장 부근에서 계엄군끼리 오인사격으로 9명이 사망했다. 계엄군은 시민군을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부근 민가를 뒤져 마을청년 권모(당시 33세)씨 등 4명을 사살했다. 그러나 지금껏 이들 민간인에 대해 발포 명령을 내리거나 총격을 실행한 가해자를 특정하거나 책임을 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광주 진압작전시 특전사 위주로 운영된 군 지휘계통의 이원화, 무고한 시민에 대한 고문,여성 성폭행,북한군 개입설,헬기사격 명령자,시민군 무장 시점 조작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1985년 안기부 주도의 ‘80위원회’, 1988년 국방부의 ‘511연구위원회’ 등이 저지른 5·18에 대한 왜곡과 증거물 훼손·조작 관련자 등을 찾아 책임을 묻는다. 표-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활동 일지 ?1988년~1989년 국회 청문회(광주특위) ?1995년 7월 시민단체, 전두환·노태우 등 책임자 고발(검찰,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공소권 없음 결론) ?1995년 11월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 발족,재수사. 전두환 등 신군부 핵심 관계자 90여명 기소 ?1997년 4월 대법원 판결, 전두환·노태우 등 16명 내란수괴,내란목적살인죄 등 확정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주남마을 미니버스총격 사건 등 조사 ?2017년 국방부 헬기사격 및 전투기출격 대기 관련 특조위, 헬기사격 확인 ?2018년 9월 진상규명특별법에 따른 진상규명위원회 출범,국가 보고서 작성 예정.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씨줄날줄] 드루킹과 플리바게닝/김성곤 논설위원

    [씨줄날줄] 드루킹과 플리바게닝/김성곤 논설위원

    2003년 미국 워싱턴주에서 여성 48명을 살해(그린 리버 사건)한 리언 리지웨어는 사형을 면제받는 조건으로 범행 일체를 인정한다. 이른바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유죄협상제도)이다.무자비한 살인으로 악명이 높은 미국 마피아의 전설 알 카포네의 구속 사유는 살인이 아니라 탈세였다. 그를 잡기 위해 절치부심하던 연방정부가 회계장부 작성 책임자 레슬리 섬웨이에게 암호가 걸린 장부를 풀어 주면 선처하겠다는 조건으로 협조를 받아 알 카포네를 기소한다. 1931년 알 카포네는 징역 11년을 선고받고 앨커트래즈 교도소에 수감된다. 국내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플리바게닝 논의를 촉발하기도 했다. 포털 댓글 조작사건 주범인 ‘드루킹’ 김모씨가 검찰과 거래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씨가 지난 14일 수사 검사와의 면담을 자청해 “댓글 조작에 김경수(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깊숙이 관련돼 있다는 걸 모두 진술하겠다”면서 “자신과 경공모 회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여기서 끝내 달라. 그리고 자신에 대한 수사를 김 전 의원에 대한 수사로 전환해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보도대로라면 플리바게닝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검찰과의 거래 시도 직후인 17일 옥중에서 변호인을 통해 한 언론사에 편지를 보냈다. 2016년 10월 파주의 자기 사무실을 찾아온 김 전 의원에게 매크로(댓글 조작 프로그램)를 직접 보여 줬다고 주장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플리바게닝이 도입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한 ‘사법협조자 형벌 감면제도’도 아직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수사기관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이들 방식이 적용돼 온 것이 사실이다. 검·경의 수사를 받으면서 다른 사람의 죄를 털어놓고 자신만 빠져나온 경우도 없지 않다. 수사기관에서도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는 것은 알려진 비밀이다. 플리바게닝이 거악 척결에 보탬이 되는 측면이 있지만, 문제도 없지 않다. 자신을 변호하느라 다른 사람의 범죄를 과장하기도 하고, 때론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 피해자가 배제된 상태에서 수사기관과 범인이 거래를 하는 것도 찜찜하다. 드루킹 김씨가 특검을 눈앞에 두고 자꾸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고, 검찰과 거래를 하려는 것을 보면, 뭔가 계산이 있는 듯해 보인다. 그 계산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만간 구성될 특검에서 주장할 것 주장하고, 밝힐 것 밝히는 게 맞는 것 아닌가 싶다. sunggone@seoul.co.kr
  • 일반인 SNS 사진 모아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판매

    일반인 SNS 사진 모아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판매

    일반인 여성들의 SNS 프로필 사진이 화보집으로 묶여 교도소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MBC는 ‘일반인 사진 카탈로그’라는 제목으로 여성들의 사진을 모아놓은 종이가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종이에는 130장의 여성 사진이 번호표와 함께 빼곡히 담겨 있다. 일반인 여성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성들의 셀카는 물론 몸매가 드러나는 사진까지 포함돼 있다. 이 사진 모음을 만든 것은 이른바 수발대행업체로 불리는 곳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고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업체다. 업계 관계자는 “말 그대로 진짜 일반인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는 여성들의 예쁜 사진들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취재진에 전했다. 취재진이 수발대행업체에 구입 문의를 하자 업체 측은 “사진부터 결정하면 견적 나오고 그때 돈 입금하라고 문자를 드리면 계좌번호로 입금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종이에 담긴 사진 1장당 가격은 500원 정도로, 노출이 심한 성인 화보와 함께 재소자들에게 판매돼 성적으로 소비된다. 취재진은 성범죄자도 이러한 카탈로그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사진들을 교도소에서 분류하는 음란물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반입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경찰이 해당 업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영업 실태 전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기 출소 1주일만에 현금지급기 털려던 50대 또 철장행

    절도혐의로 구속돼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한 50대가 출소 일주일만에 농협 현금지급기를 털려다 붙잡혀 다시 구속됐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18일 돈을 훔치기 위해 현금지급기 시설을 부순 혐의(절도)로 김모(5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0시 4분쯤 창녕군 부곡면 한 농협 외부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를 손으로 흔들어 지급기 보호 시설 등을 부순 뒤 현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당시 김씨는 모자를 쓰고 현금지급기 2대에 설치된 소형 카메라를 휴지로 막는 등 치밀함을 보였지만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해 출동한 보안요원에게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현금지급기계 외부에 설치돼 있는 시설물은 뜯었지만 철제 기계안에 들어 있는 현금을 꺼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재를 훔친 혐의로 구속돼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지난 6일 만기 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교도소에서 나온 뒤 돈이 한푼도 없어 배가 고파 밥을 사 먹기 위해 현금지급기안에 있는 돈을 훔치려 했다”고 진술했다. 창녕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상균 21일 가석방

    한상균 21일 가석방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해 징역 3년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한상균(56)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형기를 반 년가량 남겨 두고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한 전 위원장의 가석방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화성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2월 구속돼 이날까지 2년 5개월 정도 복역했고, 형기의 3분의1 이상을 채워야 한다는 가석방 요건이 충족됐다. 한 전 위원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으로 징역 3년과 벌금 50만원을 확정받았다. 2015년 11월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참가자들을 선동해 경찰관을 다치게 하고 경찰버스를 파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이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벌이자 조계사 등지에 은신하다가 같은 해 12월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앞서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한 전 위원장의 사면을 요구해 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법무·검찰 여직원 10명 중 6명 “성폭력 피해”

    67%가 문제제기 않고 넘어가 “피해자 탓하거나 불이익 우려” 법무부 및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여성 10명 중 6명이 성희롱이나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위원장 권인숙)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지현 검사의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를 계기로 지난 2월 출범한 대책위는 성폭력 실태 전수조사 및 권고안 마련 등의 활동을 했다. 대책위는 법무부 본부조직은 물론 검찰청, 교도소·구치소, 출입국·외국인청 등 전국의 법무부 소속기관에서 일하는 여성 819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고, 이 중 90%인 7407명이 설문에 응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1.6%가 성희롱,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 미투 운동이 본격화하기 이전의 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2015년 여성가족부가 전국 공공기관·민간 사업체 직원 7844명과 성희롱 대처 업무 담당자 16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희롱 실태조사에서 9.6%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22.1%는 포옹, 입맞춤 등 의도적인 신체 접촉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피해를 봤지만 참고 넘어간 비율은 66.5%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공식 문제 제기가 힘든 이유로 ‘피해자를 탓하거나 행실을 문제 삼는 분위기 때문에’, ‘조직에 부적합한 인물로 취급당할 수 있어서’, ‘근무평정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 같아서’, ‘과거에도 엄정하게 처리되는 사례를 보지 못해서’ 등을 꼽았다. 대책위는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고 실효성 있게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직속의 담당기구(성희롱 등 고충처리 담당관)를 설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직 보호를 명목으로 각 기관에서 피해 사실을 은폐하는 사례를 막고자 내부 결재 없이 법무부에 직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70% 이상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성평등위원회에서 성희롱 여부 판단 및 수사의뢰, 징계요구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조언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한상균 21일 가석방… 폭력 집회 혐의 형기 반년 남아

    한상균 21일 가석방… 폭력 집회 혐의 형기 반년 남아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해 징역 3년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한상균(56)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형기를 반 년가량 남겨 두고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한 전 위원장의 가석방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화성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2월 구속돼 이날까지 2년 5개월 정도 복역했고, 형기의 3분의1 이상을 채워야 한다는 가석방 요건이 충족됐다.  한 전 위원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으로 징역 3년과 벌금 50만원을 확정받았다. 2015년 11월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참가자들을 선동해 경찰관을 다치게 하고 경찰버스를 파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이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벌이자 조계사 등지에 은신하다가 같은 해 12월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앞서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한 전 위원장의 사면을 요구해 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정유라 이대 특혜 최순실 3년형 확정

    정유라 이대 특혜 최순실 3년형 확정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태의 전모를 드러내는 ‘나비효과’를 일으킨 이화여대 학사비리 사건에 대한 확정 판결이 나왔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첫 대법원 판결이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는 15일 딸 정유라씨를 이화여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면접위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같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도 각각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최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 전 학장, 최 전 총장이 차례로 범행 공모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들을 공동정범으로 본 원심 판단에는 증거법칙을 위반하거나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씨는 승마를 배우는 딸을 2015년 이화여대 체육특기자로 입학시키려고 최 전 총장 등과 공모해 면접위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와 최 전 총장 등은 정씨가 수업에 결석하거나 과제물을 내지 않았는데도 정상 학점을 줘 이화여대의 학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최씨는 앞서 2012년 4월 정씨가 다니던 청담고 체육교사에게 30만원을 주고 봉사활동 실적서를 허위 작성하게 한 혐의(뇌물공여 및 위계공무집행방해)도 받았다. 이듬해 4월엔 ‘대회출전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거부한 청담고 체육교사를 찾아가 ‘잘라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업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도 공소 사실에 포함됐다. 최 전 총장과 함께 징역 2년이 선고된 김 전 학장은 국회 위증 혐의도 추가됐다. 1, 2심은 “법과 절차를 무시했고, 원칙과 규칙을 어겼으며, 공평과 정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저버렸다”며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원래 형이 확정되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교정당국은 국정농단 본사건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최씨를 서울 동부구치소에 계속 수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교도소서 골든타임 놓쳐 숨졌다 주장 논란

    교도소 출소후 암으로 사망한 50대의 유족이 재소 기간에 병증을 호소했으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모 대학병원에서 숨진 이모(58) 씨의 유족은 14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인이 군산교도소 수감 후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지속해서 호소하며 대형병원 진료를 요청했지만 줄곧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고인은 교도소 측의 방치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바람에 결국 증상 악화로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군산교도소에 복역하다가 징역 6개월이 확정돼 올해 2월 8일 정읍교도소로 이감된 이튿날 두통 등을 호소해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지난 3월 말 만기 출소 이후 혈액암 등의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다가 지난 6일 숨졌다. 이에대해 군산교도소는 “이씨는 입소 후 별다른 증상을 호소하지 않다가 올해 1월 29일 어깨통증으로 진료 및 처방을 받았다”며 복역 중 어깨 통증 외에는 사망원인과 관련한 증세를 호소하지 않았고 진료 때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용자 이송 때 병증을 호소하고 응급환자라고 판단되면 외부병원 진료를 받는데, (이씨는) 이송 당일 아프다고 말한 사실이 없고 호송 때도 특이 동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런던의 연쇄살인범 데니스 닐슨 수감 중 72세 일기로 사망

    런던의 연쇄살인범 데니스 닐슨 수감 중 72세 일기로 사망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모두 15명을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해 대부분 목을 졸라 살해한 연쇄살인범 데니스 닐슨이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교도 당국은 닐슨이 요크 근처 HMP 풀 서튼 교도소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교도 당국 대변인은 “구금 중의 모든 죽음과 마찬가지로 교도와 교정 옴부즈만 위원회에 의해 독자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인과 경찰을 거쳐 공공 직업소개소의 직원을 지낸 그는 런던 북부 무스웰힐의 집으로 주로 홈리스 동성애 남성들을 유인해 살인과 ㅣ신 유기 등의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닐슨은 1983년에 여섯 건의 살인과 여러 건의 시신 유기, 두 차례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적어도 25년 이상은 수감한 뒤 가석방 여부를 판단하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35년째 복역 중이었다. 그는 며칠 동안 희생자 시신 옆에 앉아 시간을 보내다 이들 시신을 해체한 것으로 밝혀져 당시 런던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다.그의 소름끼치는 행각은 한 이웃이 하수구가 자꾸 막힌다고 신고하고 배관 수리공이 하수 파이프가 인간 뼈들로 꽉 막혀 있다는 것을 밝혀내면서 발각됐다. 닐슨 사례는 초기 소시오패스의 연구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 또 영국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먼 친척이었던 영국인 어머니와 2차대전에 참전한 노르웨이 병사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어린 시절 특별히 학대받은 것은 없었지만 네 살 때 부모가 이혼한 뒤 외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군대 시절 동성애에 눈을 떴고 시신성애에 집착하는 등 기행을 보였다. 검거된 뒤에도 시신이 너무 아름다워 감상했을 뿐이라고 설명하거나 자신의 범행 동기를 밝혀달라고 수사관들에게 말한 사실이 알려져 영국 사회를 놀라게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수용자 돕는 손…제36회 교정대상 시상식

    수용자 돕는 손…제36회 교정대상 시상식

    박상기(오른쪽)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6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1계급 특진 계급장을 달아 주고 있다. 서울신문·법무부·KBS가 공동 주최한 교정대상에서 노달영 목포교도소 교위 등 수상자 6명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신해철 사망’ 집도의 과실치사 유죄 인정…징역 1년 실형 확정

    ‘신해철 사망’ 집도의 과실치사 유죄 인정…징역 1년 실형 확정

    의료과실로 가수 고(故) 신해철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S병원 전 원장 강모(48)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강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서울 송파구 S병원 원장으로 근무하던 강씨는 2014년 10월 17일 신씨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수술을 집도했다가 심낭 천공을 유발해 사망하게 만든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됐다. 신씨는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패혈증 등 이상 징후를 보이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가 같은 달 2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께 숨졌다. 강씨는 신씨의 의료 기록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개인 정보를 유출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받았다. 1심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만 유죄로 판단하고, 의료법 위반은 무죄라고 판단해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금고란 징역과 같이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강제노동은 하지 않는 형벌을 말한다. 반면 2심은 “사망한 환자의 의료 기록도 누설하면 안 된다”며 의료법 위반도 유죄라고 판단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강씨를 법정구속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36회 교정대상] 봉사상 - 손옥선 통영구치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봉사상 - 손옥선 통영구치소 교정위원

    2004년 통영구치소 개청 과정에서 교정협의회 창립 준비위원으로 적극 활동,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교정위원으로서 특히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에게 세심하게 신경 써 왔다. 어린 자녀가 있어 생계가 곤란한 수용자의 벌금을 대납해 가정 해체를 예방하고 재활의 기회를 선물하기도 했다. 가족이 없거나 의지할 곳 없는 무연고 수용자 756명에게도 영치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왔다. 2014년엔 부산교도소 무기수형자 2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상담 등 생활지도와 영치금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 [제36회 교정대상] 공로상 - 남지연 밀양구치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공로상 - 남지연 밀양구치소 교정위원

    싱글벙글 글로벌 비전연구소장으로, 웃음을 통한 수용자 교정 교화에 힘을 보태 왔다. 교정위원에 위촉된 2010년부터 밀양·부산구치소, 경주교도소 등에서 인성교육 강의 56회, 자살우려자 등 교화 상담 16회, 웃음치료 특강 3회 등을 진행했다. 또 밀양희망센터 중간처우수용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상담과 생활지도를 병행해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이끌어 왔다. 해마다 구치소 직원 대상 정신건강 관리 웃음치료 특강을 실시하고 교정위원중앙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귀휴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하게 교정 행정 발전에 힘써 왔다.
  • [제36회 교정대상] 박애상 - 박미자 김천소년교도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박애상 - 박미자 김천소년교도소 교정위원

    1987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뒤 30여년간 김천, 안동, 경주교도소 등에서 종교 활동을 통해 수용자 교정 교화에 힘써 왔으며 사위도 교정위원으로 함께하는 등 특히 소년 수용자 교정 교화에 헌신해 왔다. 밀알선교회 전도사로 밀알생활관을 운영하며 무연고 출소자 20여명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1985년에는 출소자가 포함된 삼형제를 양아들로 삼아 보살펴 왔다. 2003년부터는 김천소년교도소 출소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한편 취업을 주선하는 등 무연고 소년 출소자들이 안전하게 사회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 [제36회 교정대상] 봉사상 - 윤정환 정읍교도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봉사상 - 윤정환 정읍교도소 교정위원

    백제예술대 교수로 재직하던 2001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뒤 17년 넘게 수용자 멘토링 및 자매 상담, 불우 수용자 및 가족 돕기, 장애인·고령자 위로 행사 등 수용자 교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편으론 교정협의회, 교정가족화합 체육대회, 군산교도소 100주년 기념행사 등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교정 행정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원불교도로 활동하며 2005년부터는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전북총괄본부장, 전주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장학금 지원, 범죄피해자 돌봄 등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 [제36회 교정대상] 특별상 - 조기동 국군교도소 기술교육교관

    [제36회 교정대상] 특별상 - 조기동 국군교도소 기술교육교관

    1986년 국군교도소에 임용돼 31년 넘게 수용자 직업훈련에 힘썼다. 그동안 국가기술자격 4000여명을 교육해 3120명을 합격시켰다. 합격률은 79%를 기록해 전국 평균 합격률 32%를 크게 웃돈다. 2013년 국립자원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멸종 위기 식물 복원에 기여하고 수용자 심성 순화 및 근로의욕 고취에 노력했다. 수용자 124명에게 원예작업을 지도하고 총 60여종 5만 2000여그루를 생육해 전북 전주시와 경기 이천 세무고 등에 1만 5100여그루를 기증했다. 수용자에게 825만원 상당의 검정고시 교재 75질을 지원하고 학습공간을 마련해 주는 등 수용자 학력 신장에도 기여했다. 2007년부터 이천 소재 ‘작은 평화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 목욕 및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제36회 교정대상] 자애상 - 박영자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자애상 - 박영자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까리따스회 봉사활동으로 대구교도소와 인연을 맺은 이듬해인 2002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700회가 넘는 종교 집회 등을 통한 신앙 지도와 진심 어린 상담으로 수용자들을 교화하는 데 앞장섰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에선 생업에 바쁜 가족을 대신해 김밥과 다과를 준비하고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거들었다. 수용자 사회견학 및 봉사활동을 주선하고 또 직접 참여해 솔선수범하며 봉사의 참뜻을 알리기도 했다. 2007년엔 출소예정자 6명에 대한 신원보증과 후견인 등록, 취업 알선 및 생활 지도로 성공적 사회 정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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