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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소자 부재자투표/교도관이 이름 대필/인천선관위,수사의뢰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시 선관위는 23일 인천구치소(소장 강민구·남구 학익동)재소자 6백여명이 부재자 투표를 실시하면서 회송용 겉봉투에 주소도 기재하지않은데다 이름도 박준철씨등 교도관 3명이 대필한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김근태씨에 고문 인정된다”/국가에 배상 판결/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41부(재판장 고현철부장판사)는 30일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의장 김근태씨(46)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김씨에게 4천5백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 85년8월 김씨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치안본부에 연행된 뒤 수사관들에게 고문을 당한 사실과 같은해 11월 고문증거를 없애려는 구치소 교도관들에게 상처딱지를 빼앗긴 사실이 모두 인정된다』면서 『따라서 국가는 공무원들의 이같은 불법행위로 김씨가 입은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손해배상액의 가집행을 선고,확정판결전에 국가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구속피의자­변호인 접견대화내용/수사관의 청취·기록은 위헌/헌재결정

    ◎수형자면회 교도관 참여도 동일 변호인이 피의자나 피고인을 접견할 때 수사기관의 직원이 대화내용을 듣거나 기록하는 것은 헌법에 허용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또 변호인이 구치소에 수감된 수형자를 접견할 때 교도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한 행형법 제62조 역시 위헌인 것으로 결정났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재판관)는 28일 전 「교원노조」정책실장 유상덕씨(43)가 낸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전원일치를 보인 결정문에서 『무죄로 추정되고 있는 피의자와 피고인에 대해 신체구속에서 생기는 폐해를 제거하기 위해 헌법 제12조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변호인의 충분한 조력을 받기 위해서는 대화내용의 비밀이 보장되는 자유로운 접견이 이뤄져야하고 이는 접견에 교도관이나 수사관등의 참여가 없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따라서 변호인과의 자유로운 접견은 신체를 구속당한 사람에게 보장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의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등 어떠한 명분으로도 제한할 수 없다』고 밝히고 『관계공무원이 가까이서 감시하면서 대화내용을 듣거나 녹취한다면 변호인의 활동은 방해될 수 밖에 없고 이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나 진술거부권을 보장한 헌법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특히 『구속된 사람과 변호인의 대담내용을 들을 수 있거나 녹음이 가능한 거리에서 접견이 이뤄져서는 안되며 자유로운 접견에 지장을 줄수 있는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 수감자에 돈 받고 핸드폰 전달/교도관 구속

    【강릉】 춘천지검 강릉지청 김정기 검사는 21일 수감자들에게 휴대용무선전화기와 담배를 건네주고 상습적으로 뇌물을 받은 강릉교도소 김창수교도관(28)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강릉교도소에 수감중인 최모씨(45)등 일부 수감자들에게 휴대용무선전화기를 건네주어 이들 수감자가 수시로 외부인과 전화를 하도록 해 주고 담배를 주는 조건으로 수감자들로 부터 지금까지 4백여만원의 뇌물을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시국사범 접견때/대화 녹음은 부당” 변협,법무부에 서한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홍수)는 최근 시국관련사범에 대해서도 일반사범과 마찬가지로 신속히 접견할 수 있도록 변호인접견권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법무부장관에게 보냈다. 변협은 이와함께 『시국관련 사범을 만날때 교도관 입회아래 대화내용을 녹취하는 있는 것 또한 명백한 접견방해이며 중대한 변호권의 침해』라고 지적,이를 즉각 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 무기수 치사 관련/교도관 1명 구속

    【목포=최치봉기자】 목포교도소 무기수 정무근씨(51)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8일 난동을 부린 정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한 교도관 국중록씨(24)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하고 수감중인 정씨의 발바닥을 경봉으로 때린 교도관 이정수씨(33)를 독직폭행혐의로 입건했다.
  • 수감중 교도관 폭행/폭력두목 추가 기소/전주 월드컵파

    서울지검 강력부 박성식검사는 26일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교도관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폭력조직 「전주월드컵파」 두목 주오탁피고인(36)을 상해혐의로 추가기소했다. 주피고인은 지난8월14일 서울 성동구치소에서 접견을 마치고 감방으로 돌아가다 교도관 강모씨(33)가 반말을 하자 『말단공무원주제에 건방지다』면서 팔을 부러뜨리는등 전치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교도관 한밤 피습/둔기에 맞아 중태/전과자 테러 수사

    【순천】 지난 22일 하오 9시30분쯤 순천교도소 교도관 조계태씨(34)가 전남 승주군 서면 선평리 자신의 집 대문앞에서 테러를 당해 중태에 빠진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둔기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조씨는 뒷머리를 크게 다치고 목뼈가 부러지는등 심한 상처를 입어 외과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하오 3시쯤 뇌수술을 받았으며 3일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순천경찰서는 순천교도소등에서 복역을 마친 전과자가 보복 테러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교도관 집단폭행 확인/무기수 사망 현장 검증

    【광주=남기창기자】 전남 목포교도소 무기수 폭행치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설경진)은 24일 숨진 정무근씨(51)가 지난 21일 교도관 이경남씨(28)를 수갑찬 쇠사슬로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리자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교도관 5∼6명이 집단구타한 사실을 밝혀냈다.
  • 교도관 폭행등 난동 무기수/강제 수감뒤 숨져

    ◎검찰,집단구타로 인한 사망여부 수사 【목포=최치봉기자】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3일 목포교도소에서 복역중인 무기수 정무근씨(51·강도강간등 7범)가 전신에 타박상을 입고 숨지자 교도관들의 집단폭행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가해 교도관들을 가려내기 위해 교도소 관계자 10여명을 불러 사고경위를 집중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숨진 정씨가 지난 21일 하오3시30분쯤 전남 무안군 일노읍 목포교도소 특기운동장에서 손에 차고 있던 연결쇠사슬로 교도관 이경남씨(28)를 폭행,중상을 입히는등 난동을 부려 교도관 30여명이 가스총을 쏘며 달려들어 정씨를 수감하면서 집단구타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교도소측이 정씨를 수감한 뒤 하오11시30분까지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도 정씨에게 가혹행위를 했는지를 캐는 한편,교도관들이 정씨를 전남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교소도 2층에서 추락해 상처를 입고 숨졌다고 진술한 점을 중시,사건의 경위를 축소 또는 은폐하려 했던 것이 아닌가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강도강간등의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지난 7월2일 부산구치소에서 목포교도소로 이감돼 복역중이었다.
  • 장기수 4명 방화 난동/작업장서 교도관 묶고 출입구 봉쇄

    ◎청송교도소… 20분만에 모두 검거 【청송=김동진기자】 18일 하오 5시20분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 청송교도소 제11작업장에서 노역중이던 복역수 김정훈(31·살인미수 징역15년) 김상용(34·특가법징역7년) 정광인(33·〃징역10년) 방정보씨(40·강도상해징역 2년6월)등 재소자 4명이 감독교도관 황하백씨(37)를 위협,직경 0.5㎜의 철사로 황씨의 양손을 뒤로 묶고 작업장 출입구를 봉쇄,불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교도소의 기동타격대에 의해 20분만에 모두 붙잡혔다. 이날 재소자들은 교도관 황씨의 인솔로 종이박스 제작소인 제11작업장안에서 작업중 평소 엄격한 교도소내의 규율에 불만을 품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교도관 황씨를 위협,작업장에 있던 철사로 황씨의 양손을 뒤로 묶고 출입구를 봉쇄한 채 작업재료인 골판지를 불태우고 20여분간 재소자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렸다.
  • 김태촌 피고 담배소지/서울구치소 감찰조사

    법무부는 28일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피고인(43)이 양말속에 담배를 지니고 재판정에 출두한 사실과 관련,서울구치소에 대한 감찰조사에 나섰다. 법무부는 감찰조사결과,교도관들이 김피고인의 담배소지사실을 눈감아 주었거나 신체검색을 소홀히 한 사실이 적발되면 관계교도관을 징계할 방침이다.
  • 박종철군 아버지 구속 수감/「강군치사」 재판소란 관련

    ◎「계획적 난동」여부 집중조사/서울 자택서 붙잡혀 강경대군 치사사건 공판에서의 법정난동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서부지청 형사1부(유명건부장검사)는 7일 고 박종철군의 아버지이며 「민주화실천유가족운동협의회」(유가협)부회장인 박정기씨(62)를 붙잡아 특수법정소동혐의로 구속,영등포구치소에 수감했다. 박씨는 강군사건 공판이 끝난뒤 지난5일 광주에서 열렸던 고 이한렬군추모식에 참석하고 부산을 거쳐 서울로 와 7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진주아파트 3동912호 자신의 집에 들어가다 잠복하고 있던 검찰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박씨는 지난4일 서울지법서부지원 113호법정에서 열렸던 강군 치사사건 첫공판에서 「민가협」과 「유가협」회원 20여명과 함께 『법정이 좁으니 대법정으로 장소를 옮겨라』고 고함을 쳐 소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휴정뒤 법관대기실로 밀치고 들어가려다 제지하는 교도관의 코를 부채로 내리치고 『재판부는 각성하라』는등 고함을 질렀으며 법대를 향해 부채를 던지는등 소동을 벌였다는 것이다. 검찰은 박씨등이 그동안 시국재판을 찾아다니며 소란을 일삼아온 사실로 미뤄 4일의 난동도 우발적이 아닌 고의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박씨와 함께 긴급구속영장을 발부한 강군의 아버지 강민조씨(49)등 4명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관들을 이들의 집과 연고지에 보내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박씨와 함께 다니지는 않았으나 강군의 유가족과 「유가협」회원들이 이한렬군 추모식과 지난6일 분신자살한 박승희양의 49제에 참석했다는 정보를 입수,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검찰은 8일까지도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금명간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 「법정난동」 2∼3명 구속 방침/검찰,수사 착수

    ◎「민가협」 계획적 소행 여부도 조사/“사법권 엄격 적용,재발 막아야”/대한변협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유명건부장검사)는 5일 강경대군 치사사건 첫공판에서의 난동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회원 오모씨등 방청객 2∼3명을 법정모욕혐의로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이들과 함께 소란을 피운 강민조씨(50)등 강군의 유가족 3명도 형사입건,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이 피해자의 가족인 점을 고려,구속할 것인지의 여부는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검사 5명으로 전담수사반을 편성,이날 재판에서 일어난 난동에 대한 면밀 검토작업에 들어가 구체적인 혐의사항이 드러나는대로 오씨등의 신병을 확보,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소란현장에 있었던 교도관등 목격자를 불러 참고인조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이 사건이 「민가협」등에 의해 사전에 계획됐는지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김기춘법무부장관은 이번 법정난동을 『재판제도를 부정하는 법질서에 대한도전』으로 규정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단하라』고 검찰에 긴급지시했다. ◎대한변협서도 성명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홍수)도 이날 강군공판과정사태에 대한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는 재판장이 법정경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소동이 일어났을 때 이를 방치한 법정운영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또 『그동안 법정내의 소란행위는 여러차례 있어왔고 지난 4일의 사태는 이같은 법정소란에 대해 사법부가 그대로 방치한데서 온 결과』라면서 사법부는 사법권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 “법은 국기… 이래선 안된다”/최악의 법정난동… 각계의 소리

    ◎사법부 권위 폭력배전 안될 말/유족슬픔 이해하나 법은 지켜야 4일 열렸던 강경대군치사사건 첫 공판에서의 난동은 근래 보기드문 최악의 법정소란 사태였다. 이날 난동소식을 들은 시민들과 법조인들은 사법부의 권위가 무너진데 대해 개탄해마지 않으면서 다시는 이같은 행위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동안 국가보안법위반죄로 복역중인 임수경양의 재판이나 전 「전대협」의장 임종석·송갑석 피고인의 재판등 시국사건공판에서 학생들의 구호제창 등 집단적인 소란행위는 있었으나 법정안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극단적인 난동행위는 없었다. 이날 사태는 강군의 죽음을 비통해한 나머지 이성을 잃은 유가족들과 일부 방청객들에 의해 저질러졌으며 이들이 법정의 신성함을 무시한채 부린 난동이어서 법정의 권위가 이렇게 손상되어도 되느냐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난동을 부린 강군의 가족들은 어떠한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사회적인 공감을 얻기 어렵고 따라서 비난을 면하지 못할 것임에 틀림없다.또한 시국사건의 재판정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구호를 제창하고 욕설을 일삼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과 「민주화실천유가족협회」(유가협) 소속 회원들에 대해서도 너무하는 일이 아니냐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정소란행위를 일삼는 「민가협」과 「유가협」 소속 회원들은 고 박종철군의 아버지 정기씨와 오 모씨,임 모씨 등 여성들로 시국재판때 마다 학생들이나 피고인 가족들의 소란행위에 가세,법정을 더욱 어지럽히고 있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법정소란죄로 처벌받기도 했고 재판장으로부터 퇴정명령을 받기도 하지만 다른 재판에서 어김없이 모습을 나타내 계속 법정을 난장판이 되게하고 있다. 시국사건에서 법정소란행위가 벌어진 것은 지난 85년 미국문화원사건재판때가 처음으로 그 이후 시국재판에서 손뼉을 치거나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의 소란행위가 늘 벌어져 문제가 돼 왔었다. 특히 지난해 전 「전대협」의장 임군재판에서는 학생들의 집단소란사태로 대학생 68명이 당시 정상학부장판사로부터 감치재판을받기도 했었다. 법정소란행위가 점점 잦아지고 소란의 정도도 심각해져가고 있음에도 이에대한 뚜렷한 대처방안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법정의 존엄과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의 입정을 금지시키고 퇴정을 명령하거나 소란행위로 재판을 방해하는 사람에게 20일 이내의 감치명령이나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재판장에게 주고 있어도 속수무책인 상태인 것이다. 더욱이 소란이 벌어지면 이를 물리력으로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법정에 배치된 정리 몇사람 정도일 뿐이고 피고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도관 10∼20여명이 법정안에 있지만 적극적인 진압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대법원은 한때 법정소란을 다스리기 위한 법원경찰대의 창설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평시에는 유휴 인력을 낭비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폐기된 상태이다. 또한 올해초부터 재판이 시작되기전에 법정소란행위를 저지르면 처벌받는다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으나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고 있을 뿐 실효를 거두지못하고 있다. 이날 소란행위에 대해 재판부가 좀더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판부가 유족들의 입장을 지니치게 의식,재판전부터 고함을 지르는등 소란행위를 벌인 유족들과 「민가협」회원등에게 경고나 퇴정명령을 한번도 내리지 않았던 것이다. 여하튼 강군 치사사건의 재판은 항소심등 여러차례의 재판이 남아있고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판도 계속 있을 예정이어서 다른 법정소란행위에 대처하는 적극적인 방안마련이 시급하다. ◇조영황변호사=강군유족들의 법정난동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도대체 법에따라 죄를 심판하는 법정이 그처럼 난장판이 될수 있는 것인가.이번 사태가 법과 법관의 신성함을 미처 알지못한 무지의 소치일지라도 이번 일은 결코 쉽게 넘어가서는 안된다.소란을 피운 사람들은 현행법의 범위안에서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할 것이다.사법부의 권위가 이지경에까지 이르게된데 대한 책임은 방청객이나 재판을 하는 법원은 물론 우리사회전체가 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이번 사태는 우리 사회의 도덕이 그만큼 땅에 떨어졌고 사법기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빠른 시일안에 또 다른 소란행위를 막고 사법부의 권위를 되찾기 위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할 것으로 본다.또한 이같은 일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깊이 반성해야할 것이다. ◇김홍규교수(연세대 법학과)=민주국가의 보루가 엄정한 법적용에 있고 따라서 법정의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에서 볼 때 이같은 법정난동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모든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죄인이라할지라도 변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으므로 피해가족도 적법한 절차를 통한 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한다. ◇권영남씨(회사원·서울 성동구 광장동)=강군을 죽인 행위가 잘못된 것이기는 하나 유족들은 이제 법의 심판을 지켜봐야할 것이다.그같은 난동행위는 오히려 강군의 죽음을 욕되게 할 뿐이고 시민들로 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다.
  • 재판장 명패 던지고 검사에 욕설/「강군치사」공판 난장판… 중단사태

    ◎변론중에 욕설·멱살잡이/법대의 국기 넘어뜨리고 계란세례도/일부방청객 가세… 교도관들 속수무책 명지대생 강경대군 치사사건관련 피고인 5명에 대한 첫공판은 유족과 재야측 방청객들의 난동으로 법정 최악의 상황을 초래했다. 서울형사지법 서부지원 113호 합의부 법정에서 4일 하오 열린 서울시경 제4기동대 94중대 3소대소속 전투경찰 이형용일경(22)등 5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은 이때문에 1시간30분동안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으며 재판장과 검사·변호사가 피신하거나 봉변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날 법정난동은 재판시작과 함께 강군의 유가족,「민주화실천유가족협의회」(유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회원등 1백50여명이 고함과 야유를 퍼부으면서 시작돼 검사의 공소장 낭독과 직접신문이 있는 뒤 변호사의 변론이 시작되자마자 과격해졌다. 유족들은 피고인석에서 수의를 입은채 고개를 떨군 전경 5명을 향해 『야 이×들아 경대를 살려내라』면서 욕설을 퍼부었고 재판이 시작돼 재판부가 입정한 뒤에도욕설과 고함을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검사의 신문과정에서 『강군등 시위학생들을 밀어넣기 위해…』라고 말하자 『검사 ××야 사실을 조작하지 말라』며 욕설을 해댔고 재판장의 주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욕설로 응수,삽시간에 법정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어 최진석변호사가 『피고인들은 호신용으로 쇠파이프를 가지고 있었고…』 『강군이 화염병을 던지자…』라고 변론을 해나가자 이들은 신발을 벗어 던지며 다른 방청객과 함께 법대 앞으로 뛰어나가 최변호사의 뺨을 때리고 이를 피하는 변호사에게 변호인석에 있는 명패를 집어 최변호사를 향해 던졌다. 특히 강군의 누나 선미씨(22)는 『변호사 이×× 내동생 살려내라』며 검사석과 법대주변을 돌면서 마이크 4개를 책상에 던져 부수고 재판장의 명패도 집어 던졌다. 선미씨는 또 법대옆에 세워놓은 태극기도 밀어 넘어뜨리고 법원서기석 책상위의 재판기록부도 방청석으로 내던졌다. 이들의 소란으로 재판정내 법대와 변호인석·검사석 책상은 모두 넘어졌고 재판장은 결국 아수라장이 됐다. 이들의 소란이 극심해지자 3명의 판사들은 재판시작 35분만인 하오 2시35분쯤 휴정을 선포했다. 그러나 휴정뒤에도 이들은 법정밖으로 나와 계란 20여개를 몰래 들여가려다 발각되자 법대를 향해 5∼6개를 던졌고 강군의 아버지 민조씨(50)는 재판부대기실의 판사들을 찾아와 『공정한 재판을 진행해 달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또한 휴정뒤 미처 법정을 빠져나오지 못한 최변호사는 이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곤욕을 치렀다. 이날 법정에 배치된 교도관 20여명은 이들을 몸으로 막았으나 계속 신발과 교도관들의 모자를 빼앗아 던져 제대로 막지 못했다. 재판부는 재판중단 1시간30분쯤뒤인 하오4시쯤 법정에 다시 들어와 10여분동안 변호인측 변론을 겨우 마치고 반대신문을 마무리한 뒤 재판을 끝냈다.
  • “분신한 김씨 필적” 주장 메모지/전민련서 하루 보관

    ◎“전민련,공개자에 발설금지 요청”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강신욱 부장검사)는 27일 구속된 강기훈씨(27)가 혐의내용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김씨 사망 전 강씨의 행적 ▲유서대필 일시·장소 ▲김씨 수첩조작 과정 등을 집중조사하며 그 동안 확보해둔 필적감정 자료와 참고인 진술 등을 제시했으나 강씨로부터 이렇다 할 진술을 받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지난달 20일 숭의여전 이보령양(21) 등 3명이 명동성당에서 김씨가 적어준 메모지라며 공개한 필적이 하루 전날인 19일 「전민련」측에 넘겨진 뒤 하룻동안 보관됐다가 다시 이양 등에 넘겨져 발표됐으며 「전민련」측은 이양 등에게 『이 사실을 검찰에서 말하지 말라』고 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국,장기욱 변호사 등 강기훈씨의 변호인단 6명은 이날 하오 5시40분쯤 서울지검을 방문,하오 6시20분부터 40여 분 동안 신상규 검사실에서 신 검사와 교도관 1명이 입회한 가운데 강씨를 접견했다.
  • 교정인들의 노고에 박수를(사설)

    우리사회에는 남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이들은 그늘에서 묵묵히 이웃을 돕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어려운 처지에서도 그보다 더한 사람들을 찾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이들도 적지 않다. 남을 돕는 일에 보람을 갖고 그것을 평생의 것으로 여기며 실천하는 이웃을 주변에서 보고 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있어 내일에 희망을 갖게 되고 그들이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는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중에 교도소의 재소자들과 생활을 함께하며 그들을 바르게 이끌려 노력하고 있는 교정인들의 역할과 노고를 빼놓을 수가 없다. 그들이야말로 음지에서 성실히 자기의 일을 다하고 있는 대표적인 직업인이다. 대우는 어느 직종보다 좋지 않고 근무여건은 나쁜데도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이들이다. 일 자체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것이 아니라는 데서도 노고가 인정받아야 할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이번에 또 17명이 교정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들 이외에도 훨씬 더 많은 훌륭한 대상자가 있을 것이나 올해에는 이들이 뽑혀 그동안의 노고가 위로를 받게 된 것으로 본다. 수상자의 공적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 이들은 한결같이 수감자들의 어려운 처지를 도와 심신순화에 힘쓰거나 재출발에 격려를 아끼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직업훈련이나 직업알선에도 남다른 데가 있었다. 또 교정직원의 사기를 북돋워 오거나 교정행정에 기여해온 일반인들도 수상자에 포함돼 있다. 대상을 받은 노사준씨의 경우를 보아도 훌륭하다. 28년 동안을 재소자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는 생활필수품을 지원했고 벌금을 대신 지불했는가 하면 배우려고 하는 재소자에게는 교재를 구입해 나눠주기도 했다. 출감자들의 직업알선에 앞장섰고 교도소내에서 만든 제품의 판로까지 그는 신경을 쓸 만큼 세심한 배려로 재소자들을 도와왔다. 언뜻 별것이 아닌 것 같이 보여도 절대로 쉽지 않은 정성을 오랫동안 그는 해왔다. 그러나 수상자들의 노고는 이들만의 것으로 끝나게 해서는 안된다. 이들의 정성이 보다 확대되고 열매를 맺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참여가있을 때 가능해진다. 재소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내일을 기약하는 생활이 될 수 있을 때 그들의 출소 뒤 비행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수상자들이 해온 역할을 이들만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게될 때 바람직한 결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노씨도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출소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일반인들의 따뜻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밝힌 데서도 이를 확인하게 된다. 또 하나는 늘 문제가 되어온 교정직에 대한 낮은 처우의 개선문제이다. 그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하게 될 때 교도행정은 제대로 개선된다고 하는 현안의 해결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의 업무량이 줄어 들어야 하고 근무체계의 제도적인 변화,봉급이 현실적으로 조정되어야 한다. 때때로 교도관들의 비행이 말썽이 되고 있으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교도직원들의 잦은 농성소식은 건전한 교도행정의 장애요인이 된다는 것을 잘 알아야 될 것이다. 교정직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바뀌어야 할 과제의 하나이다.
  • 검찰,안기부 개입설 부인/“요원,박창수씨 사망전날 병원에 없었다”

    【수원=김동준 기자】 한진중공업 박창수 노조위원장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1일 유가족과 「진상조사단」측에서 주장하는 안기부 개입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안전기획부 대공정보요원인 홍중태씨(36)가 박씨 사망 전날인 지난 5월5일 박씨와 2차례 전화통화했다는 진상조사단측의 주장에 대해 홍씨가 한진중공업 노조 사무국장 장세군씨(33)의 부탁으로 5일 하오 7시5분과 30분쯤 2차례 안양병원 중환자실로 전화를 걸었으나 박씨를 감시하는 교도관이 규정위반을 이유로 통화를 시키지 않아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홍씨가 박씨 사망 당시 안양병원에 있었다는 진상조사단측 주장에 홍씨는 박씨 사망소식을 듣고 평소의 인간관계로 문상을 위해 5월6일 상오 11시15분쯤 열차 편으로 부산을 출발,하오 4시쯤 안양병원에 도착해 사무국장 장씨를 만난 뒤 다음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갔으며 다른 한진중공업 노조 간부는 만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 “검찰 강요로 허위진술”/증인,법정서 증언 번복

    ◎전주교도소 탈옥사건 【전주=임송학 기자】 10일 하오 전주지법 1호 법정에서 열린 전주교도소 탈옥사건과 관련,직무유기 및 허위공문서 작성,동행사혐의도 각각 구속기소된 전 전주교도소 교도관 이재식(34) 최재석(30) 피고인에 대한 2차 공판(재판장 서태영 부장판사)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교도소 앞 황방상회 여주인 송초순씨(44)는 자신이 사건 직후 검찰에서 한 진술은 강요에 의한 허위진술이었다고 증언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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