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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조정근 원불교 교정원장

    “원불교는 1999년 한햇동안 정신개벽 운동과 은혜심기 운동에 힘써 우리사회를 맑고 밝고 훈훈하게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원불교의 행정 총책임자인 조정근(65) 교정원장은 올해 활동방침을 ‘정신개벽’과 ‘은혜심기’운동 등 두가지라고 말했다.이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전북 전주에 치매요양병원을 건립하는 것.이미 대지를 구입,설계에 들어가 90병상 규모로 내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치매에 걸리면 효자 효부가 없습니다.치매노인문제는 집안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가 됐습니다”.따라서 종교단체가 나서는 건 당연하다는 게 조원장의 생각이다.이와함께 해외 원불교 교육기관의 효시가 될 선학(禪學)대학원을 미국 필라델피아 교당에 설립,내년 9월에 원불교학과와 침구과를 개설할 예정이다.이미 교사(校舍)와 교수진은 확보해 놓았으며,앞으로 불교학과와 동양학과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교역자들의 일체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남자 교무복장을 빠른 시일내에 확정,오는 4월 28일 대각개교절부터 착용할 계획이며 교서 번역사업과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기말을 앞두고 일부 종교단체에서 부는 종말론에 대해 조원장은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연기론적(緣起論的) 세계관으로 보자면 새 천년을 앞두고 일부에서 일고 있는 종말론은 공허하기 짝이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을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장애자재활원과 호스피스병원 개원,원음방송 개국 등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올해는 북한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朴燦
  • 종교지도자협의회장에 池德씨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宋月珠 대표회장 겸 이사장의 후임으로 池德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선출했다. 앞으로 2년동안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이끌 池德 신임 대표회장 겸 이사장은 수산대학과 침례신학대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대와 루이지애너 뱁티스트대에서 수학,목회학과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75년 기독교 한국침례회 총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지난해 1월부터 한기총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각 교단 지도자로 구성된 모임으로 吳고山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鄭鎭奭 천주교 서울대교구장,趙正勤 원불교 교정원장,金光旭천도교 교령,崔昌圭 성균관장,韓陽元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공동회장을맡고 있다.
  • 기독교계 남북화해 길연다 금강산서 평화통일 기도회

    금강산에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독교인들의 예배가 열린다. 개신교 8개교단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회장 丁哲範 성공회대주교)는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금강산 방문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KNCC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스포츠 서울,현대상선이 후원하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독교단체 금강산 방문’에서는 선상 예배와 토론회,초청 강연,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800명 규모로 이뤄질 금강산 방문단은 현대 봉래호 선상에서 통일을 위한기도회를 시작으로 금강산 예배 등 평화통일을 위한 기독교인의 사명을 다짐한다. 특히 행사의 수익금은 조선기독교도연맹을 통해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헌금으로 쓰여지게 된다.또 방북기간 중 기독교계가 마련한 생필품과 식량 등 ‘사랑의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KNCC는 방북 기간 중 남북한 기독교인들의 공동 기도회가 열릴 수 있도록우리 정부와 북한의 조선기독교도연맹에 제의했다. KNCC 총무인 金東完목사(57)는 “과거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독일의 경우기독교단체의 교류가 통일의 시발점이 됐다”면서 “대북선교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남북교류와 화해,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상도성결교회 黃大植목사(70)는 “북한땅에서 이뤄지는 첫 예배인 만큼 기대가 크다”면서 “남북한 공동기도회가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할 기독교인 및 일반인들은 다음달 6일(토)까지 KNCC (02)763-7323과신일관광 (02)775-3333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KNCC는 지난해 대북식량지원에 이어 올해도 ‘1,000원 헌금운동’‘평화의 쌀 모으기 운동’ 등을 펼친다.또 ‘21세기 통일을 다짐하는 나의 삶’ 등의 캠페인과 통일을 다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간다.오는 4월22일 콘라드 라이저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북한 기독교 대표단의 서울 방문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趙炫奭hyun68@
  • 정년단축 후속조치 문답풀이

    초·중등 교원의 정년이 62세로 단축된 데 따른 후속조치 등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62세로 단축되면 그 대상과 시기는 우선 지난 34년 3월1일부터 37년 8월31일까지 출생한 교원들이 오는 8월 말 한꺼번에 교단을 떠나게 된다.●출생일이 42년 9월1일 이후인 교사도 명퇴신청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다만명퇴대상자로 지정될지 여부는 예산과 교원수급 사정에 따라 결정되고 지정되더라도 조정된 정년인 62세를 기준으로 명퇴수당이 지급된다.●출생일이 37년 9월1일42년 8월31일인 교원이 내년 8월 말까지 명예퇴직할 경우 명퇴수당 지급대상과 지급액에 있어 종전 정년 규정을 적용한다면 37년 9월1일38년 2월28일 출생자의 정년퇴직일은 내년 8월31일인가 아니다.정년퇴직일은 내년 2월28일이며 그 이전까지 명예퇴직이 가능하다.●34년 9월1일38년 8월31일 출생 교원이 명예퇴직을 하려면 조정된 정년퇴직일 1년 전에 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34년 9월1일35년 2월28일생은 99년 2월,35년 3월1일37년 8월31일생은 99년 2월 또는 8월,37년 9월1일38년 2월28일생은 99년 2월이나 8월,또는 2000년 2월,38년 3월1일38년 8월31일생은 99년 2월이나 8월,2000년 2월이나 8월 각각 명예 퇴직할 수 있다.●37년 5월10일생인 교장의 임기(중임)가 99년 8월31일 끝난다면 이때 명예퇴직도 가능한가 가능하다.37년 5월10일생은 종전의 정년에 의한 퇴직일이 2002년 8월31일이고,99년 8월31일은 2002년 8월31일의 1년 이전에 해당되므로명퇴가 가능하다.
  • 교사 1만명 5년간 추가증원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2,000명씩 1만명의 초·중등 교원이 증원된다.또 교감을 하지 않아도 교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등 관리직 임용요건도 대폭 완화된다. 교육부는 14일 시·도교육청 인사담당장학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교원정년조정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교원정년 단축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원의 충원을 위해 퇴직예상 교원 1만2,000여명을 단계적으로 충원하는 것 외에 5년간 1만여명의 초·중등 교원을 추가로 증원키로 하고 행정자치부와 협의에 들어갔다. 우선 정년단축에 따른 초등교원의 충원을 위해 오는 3∼4월에 초등교사 임용고사가 추가로 실시돼 1,000∼2,000명을 선발하며 4월이나 5월에는 미임용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모집해 3개월 정도의 교육을 시킨 뒤 초등교사자격증을 부여,영어와 예·체능계 계열 교과전담교사로 임용한다. 중등교장 충원을 위해서는 실제 교감직에 있지 않더라도 교감자격 취득 후3년이 지나면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교단경력 15년이 돼야 전문직에임용될 수 있었던 것을 9년으로 줄이고 전문직 재직의무기간 5년도 앞으로 2년간은 적용하지 않기로 하는 등 관리직 임용요건을 대폭 완화했다.또 시·도,공·사립학교 간의 교원교류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 서울 참빛장애인교회 金鍾任전도사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 산 36번지 화훼단지.줄지어 선 비닐하우스한 쪽에서 찬송 소리가 울려나오고 있었다. ‘참빛 장애인 교회’ 예배시간.온돌 난방이 되고 있었지만 비닐하우스에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입마다 하얀 입김이 새나왔다.간질환자 정신질환자 등 오갈 곳 없는 장애인들이 담임전도사 金鍾任씨(56·여)의 설교에 진지한 표정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金씨는 이들에게 큰 어머니이다.지난 88년 이 곳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장애인을 돌보기 시작한지 올해로 12년째.2명이던 식구는 72명으로 늘었다. 金씨는 독일에서 15년간 간호사 생활을 하다 83년 귀국,신학을 공부한 뒤장애인 선교를 시작했다. 하지만 장애인 보호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거부감이 문제였다.1년이 넘도록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지만 정착할 곳을 찾지 못했다. 어렵사리 자리를 잡아 선교단체들의 도움으로 살림을 근근이 꾸려왔다. 난방도 골고루 되지 않는다.방 3개 가운데 한 곳이 따뜻하면 나머지는 냉방이다.요즘들어 모두가 감기에 걸려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정작 金씨의 어려움은 따로 있다.그동안 모은 돈으로 3년전에 마련한 경기도 양평군 세현리로 이사하려 했지만 “혐오시설을 받을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대 때문에 건물을 짓지 못하고 있다.사용하고 있는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라는 관할 구청의 명령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남편이 중견기업의 간부인 金씨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崔麗京 nikkinj@
  • [대한매일을 읽고] 종교계도 헌금내역 공개등 동참을

    구랍 30일자 1면 ‘나눔에 인색한 한국교회’ 특집기사를 보고 평소 한국개신교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현재 1,000만명 이상의 개신교 신자에까지 이르렀다.그런데 기사에서 지적했듯 IMF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개신교가 몸을 바쳐 이들을도왔다는 소식은 매우 드문 것 같다.그 많은 교회가 생기고 신도가 늘어나는데 어째서 흉악한 폭력과 범죄,음란퇴폐산업은 늘어만 가는지 모르겠다. 모든 개혁 중 가장 시급한 것은 가정과 학교교육,그리고 종교단체의 개혁이라고 생각한다.외부로부터의 일대 충격을 가해 깨쳐 나가도록 할 필요가 있다.우선 개신교의 연보와 헌금을 투명하게 할 것과 납세를 통한 떳떳한 교회활동을 공개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기를 바란다.또 교회도 정부나 기업의 평가처럼 신도수,헌금액수,사회봉사활동 등 실적을 평가해 연간백서로 발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규완 muturi@chollian.net]
  • 금지문화 금지인생 이제야 말한다(14회)

    ◆종교계 '민주운동 거목' 박형규 목사 지난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교회의 실천운동을 벌이면서 숱한 옥고를 치렀던 朴炯圭목사(76).유신체제 아래서의 대표적 반체제 인사로 꼽히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재야 원로다. 박목사는도시 빈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회운동으로부터 시작해 남산 야외음악당사건과 민청학련 사건,그리고 교회탄압에 맞선 노상예배 등 굵직굵직한 사건의주역으로 92년 은퇴때까지 가시밭길을 걸었던 종교인.유신체제 하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인한 탄압과 압박은 5·6공 군사정권까지 계속돼 민주화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종교계의 거목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박목사가 세인들의 관심대상이 된 것은 73년 남산야외음악당 사건.이로부터 시작된 민청학련 사건과 이와 관련한 그의 금서(禁書) ‘해방의 길목에서’(74년 사상사刊)에는 잊지못할 사연이 담겨 있다. 남산 야외음악당사건은 서슬퍼런 유신체제에 대해 공식 항거한 첫 집단운동.10월 유신이 시작된지 6개월만인 73년 4월22일 남산 야외음악당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당시 수도권 특수지역선교위원장을 맡고 있던 박목사는각 교단의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빈민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었다. 20개 교단의 연합예배가 열리던 이날 행사장에는 10만명이 운집했다.언론자유와 학원자유 교회갱신 등을 주장한 플래카드와 전단을 마련,행사 당일 알리려는 사전 준비가 돼 있었다.행사장 주변에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펴 전단과 플래카드를 준비한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정작 행사장 근처엔 접근도 못한 채 전단과 플래카드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모두 물러나고 말았다. 그러나 문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하려다 불발에 그친 한 주민이 장롱속에 감추어 두었던 플래카드가 보안사 출신 이웃에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집요한추궁끝에 박목사가 행사를 주동했음이 밝혀졌다.박목사는 7월부터 9월까지재판이 진행된 뒤 내란예비죄로 7년을 구형받고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선고 이틀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내가 주도하는 활동중 도시빈민선교에 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았지요.보건소 이용이나 오물처리에 대한 혜택 등 실질적인 문제에서 철저하게 소외된도시빈민들이 스스로 항의하고 요구하도록 만드는 것에 치중했는데 좌경용공으로 몰렸습니다.정치적 자유없이는 이웃사랑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아래 빈민선교와 정치적 투쟁을 병행한 것인데 결국 철퇴를 맞은 것입니다” 남산 야외음악당사건이 이렇게 끝나자 맨 먼저 찾아온 사람들은 학생들과대학교수 등 지식인층이었다.그들은 서슬퍼런 상황에서 박목사가 보석으로풀려나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고 있었다.이때부터 민청학련이 시작된다.당시 민청학련 10인위원회에는 박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던 서울제일교회 대학생부 학생들이 소속돼 있었다.74년 정초에 세배하러 온 이들은 자신들의 계획을 알렸다.그리고 자금주선을 요구했다.박목사가 尹潽善 전대통령에게 이야기를 전했고 尹 전대통령도 선뜻 응했다.그러나 민청학련은 결국 발각돼 모두 묶여 들어갔고 박목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군사정권은 이 사건을 북한의 지령을 받고 한 것으로 몰아갔고 여기서 박목사는 대통령긴급조치4호 위반,국가내란음모혐의로 군법회의에서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을 선고받았으나 10개월뒤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해방의 길목’은 박목사 재판이 진행되던 때 전국기독학생총연합회 간사였던 서울대학생인 아들 박종렬목사(현 전국기독학생회총연맹 총무)와 부인,종교계 인사들이 박목사의 좌경성을 부인하기 위한 증명차원에서 펴낸 책이다.68년부터 70년까지 박목사가 기독교잡지 ‘기독교사상’의 주간으로 일하던 때 쓴 권두언과 설교들을 묶은 것이다.박목사는 감옥에 있을 때였다. 책이 나온 뒤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출판기념 행사가 열렸는데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사람들이 왔다.책은 처음에 1,000부를 발간했으나 매진되자 다시 2,000부를 찍었다.그러나 이듬해 5월 마침내 ‘금서’로 묶였다.이책은 모두 압수당하고 지금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 “당시 유신체제에 대한 저항이 거의 없었습니다.서슴없이 유신비판을 하고 나선데 대한 제재였지요.그때는 박형규 일당만 제거하면 기독교계는 문제없다는 말이 돌 정도였으니까요” 5공에 들어서는 박목사에 대한 압박이 더욱 심해졌다.박목사가 제일교회에서 목회활동을 못하게 하라는 지령이 떨어졌다.그래서 ‘노상예배’가 시작된다.보안사의 사주를 받은 조직폭력배들이 교회건물 방에서 합숙하면서 직원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결국 84년 추석 전날 감금당하고 다음날까지 경찰들이 포위한 가운데 깡패와 반대파 교인들이 ‘박형규는 항복하라’며 수도 전기 전화선을 끊어버린사건이 일어났다.그해 12월9일부터 노상예배의 험로가 시작돼 90년 12월9일까지 6년동안 계속됐다.매주 치안본부장에게 전화를 걸고 중부경찰서 앞에서 예배를 지속했다.이 노상예배는 일종의 ‘순례지’가 됐으며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설교를하기도 했다. 그는 유신정권과 5·6공은 물론,문민정부에 들어서도 활동의 제약을 받았다.“여권 발급을 자유롭게 못받아 필요할 때마다 정부에서 내주는 단수여권을 써야만 했고 문민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1년짜리 복수여권만 받을 정도였지요.95년 사면된 뒤에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박목사는 92년 8월 서울제일교회에서 은퇴,험하고 험한 현역 목회자 생활을마감했다. 글 金聖昊 kimus@
  • 교원노조에 바란다

    쟁점법안의 하나로 진통을 거듭해 온‘교원노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안’이 국회환경노동위를 통과함으로써 교원노조 합법화의 길이 열리게 됐다 .아직 마무리 절차가 남아 있긴 하나 입법은 거의 기정사실화 된 셈이다.이 법이 확정되면 지난 10년동안 ‘법외단체’로 제약을 받아 온 전국교직원노 동조합(전교조)은 합법적인 활동공간을 갖게 된다.또한 교원노조의 합법화는 노사안정과 노동부문의 국제신인도 제고에 기여한다는 면에서도 의의가 크 다. 내년 하반기중 이 법에 의한 교원노조가 설립되면 전교조의 합법화는 물론 제2,제3의 교원노조가 탄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이에 따라 교원노조는 앞 으로 평교사를 중심으로 단체교섭 및 협약을 체결하고 처우개선을 비롯한 사 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요구하는 등 학교운영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교원노조의 설립과 관련하여 우려되는 대목도 없지 않다.현재 양대 교원조 직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교조간의 주도권 잡기와 세불리기 싸움으로 그동안 잠복돼온 교단의 반목과 갈등이 교육현장에서 표출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교원노조의 허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아직 수그러든 것은 아니지만 교원노조의 출범에 대한 기대는 결코 적지 않다. 무엇보다 교원노조는 지난 반세기 동안 권위주의와 비민주적 관료주의에 찌 든 교육현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획일적 지식중심의 입시교육에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교육문화 창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교사촌지문제에서부터 학원과 교직의 부조리와 비리가 척결될 수 있는 교육기풍을 확립하고 낡은 교육관행도 청산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교원은 분명 임금노동자이면서도 동시에 스승이라는 사실을 늘 유 념해야 할 것이다.교원노조법안이 파업이나 수업거부와 같은 일체의 쟁의행 위를 금지하는 등 단체행동권을 불허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 있다.처우개선이 나 특정 사안의 개선을 위한 투쟁의 방법으로 학교교육을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교원노조 합법화로 그동안 교단에서 배제된 시국관련 교사 임용제외자와 사학민주화 관련 해직교사 등에게도 임용 및 복직의 환경이 유 리하게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문제도 순리적으로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각 교원단체들이 이기주의에 얽매여 교단내부의 갈등을 증폭시켜서는 안될 것이며 교권을 스스로 확립하고 훈훈한 교실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교회개혁 구심체 한목협 玉漢欽회장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상임회장 玉漢欽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는 지난달 26일 창립된 국내 범교단의 연합체.교회 일치와 한국 교회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태동한 ‘교회개혁’의 구심체이기도 하다.玉漢欽회장( 60)을 만나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향후 운동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한목협의 구성은 어떻게 돼있나.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교회 개혁운동을 벌여오던 각 협의체가 하나로 모인 것이다.현재 13개 교단이 망라되어 있고 내년 말까지 3개 교단이 더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구호나 외형적 행사보다는 정신적인 운동으로 승화시 킬 것이다. 한목협이 태동한 배경은. 한국 교회는 지난 30년동안 경제성장에 편승,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지만 부정과 파행으로 얼룩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사회적 공신력을 잃어 가면 서 교단마다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 현실에서 교회 일치와 갱신,사회적 책 임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따라서 신학적 견해차를 뛰어넘어 함께 손잡는 광장을 만들자는 교회의 자생적 욕구가 결실을 거둔 셈이다. 참여한 교단 간의 갈등은 없나. 교단끼리의 갈등이 있다면 이같은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모임 자체가 NGO성격을 띤 만큼 시민운동이나 마찬가지다.한국교회가 바람직하게 운영된다면 ‘한목협’ 같은 기구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회가 교회다움을 선명하게 드러내는데 실패했다고 본다.교회 자체의 외 형적 발전에 치중한 나머지 교인 자체만을 위한 프로그램에 치중해 이웃에 관심을 못기울였다.또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데 소홀히 해 말과 행동의 괴리가 심각한 실정이다. 성직자 납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성직자에 대해선 납세여부를 묻지 않는 게 서방 세계의 공통된 흐름이다. 이 문제는 개신교 뿐만 아니라 종교계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개인적으 로는 10년 전부터 세금을 내고 있다.종교인들의 의식 수준을 고려해 전체적 으로 논의돼야 할 것으로 본다. 그동안 교회개혁·갱신운동의 성과가 없었던 이유는. 종교개혁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중세기 종교개혁이 성공하기까지 200년이 걸렸다.지금까지는 입을 여는 쪽보다는 침묵을 지키는 경향이 강했 다.교회 내부의 잘못을 자각하면서도 관습과 교단의 관행에 묶여 행동에 옮 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젠 침묵만으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에서 뜻을 모아 구체적 행동으로 나가려는 것이다.?겉那∩? kimus@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분규수습·종단 개혁에 온힘”” 총무원장 당선 고산스님

    고산 쌍계사 주지(64)가 불교 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에 당선됐다.29일 오 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치러진 총무원장 선거에서 고산 후보는 유효투표 283표(무효1표) 중 재적 과반수인 167표를 얻어 115표에 그 친 知詵(52·백양사 주지) 후보를 누르고 무난히 1차투표에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중앙종회 의원 74명과 각 교구별 선거인단 2백40명 중 에는 정화개혁회의 진영까지 포함돼 있어 조계종사태는 수습국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48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은사로 수계한 고산스님은 탄탄한 수행 이력과 행정경험을 갖춰 여러 계파의 고른 지지를 받아왔다. 당선이 확정된 뒤 고산스님은 기자회견을 통해“부처님과 역대 조사의 가르 침에 의지하고 국민 여러분의 질타를 겸허히 수용해 종단을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겠다”며“분규와 질곡의 역사를 마감하고 안정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고산스님은“이번 사태의 궁극적 원인은 ‘지속적 개혁’이라는 94년 합의 정신이 깨진 데서 비롯된것”이라고 말하고 “종단을 이끌어야 할 책임있는 일부 스님들이 수행과 전법에 힘쓰지 않고 세속적 이익과 권한,명예를 탐해 교단의 화합을 파괴하고 종단을 나락에 빠뜨린 데 대해서는 전국민과 사부 대중 앞에 엎드려 참회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고산스님은 이어“제29대 총무원은 청정하게 계율을 준수하고 수행과 전법 에 힘쓰는 스님들이 우대받으면서 아무 걱정 없이 그 길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종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종단 현실과 사회 현실을 반영,의 식과 제도의 변화를 함께 이뤄 나가는 데 종무의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 다. 종정을 비롯한 일부 원로들과의 관계나 총무원장의 권한을 둘러싼 논란,재 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한 제도 마련,정화개혁회의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원로와 중진,중앙종회 등과 논의해 매듭을 풀어 나가겠다”며 ‘청정승가’ 건설에 전 종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총무원장 선출 결과는 30일 열리는 원로회의에서 출석 과반수의 동의 를 얻어야 최종 확정된다. ?겠塗? parkcha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개신교 自淨 아직 ‘찻잔속 태풍’

    한국 교회의 부패가 우리 사회의 고질화된 현상이라고 할 때 이같은 부패 에 대한 지적과 개혁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교회의 개혁노력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그러나 이같은 개혁 노력이 본 격적으로 조직화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이후부터다.평신도나 목회자들이 조직을 구성해 연합운동을 펴는가 하면 선언을 통한 구체적인 개혁운동을 벌 여왔다. 87년 12월 창립한 초교파 평신도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기윤실) 가 시민운동 차원에서 교회개혁 운동을 시작했다.90년대 들어서는 각 교단에 서 협의체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개혁운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그동안 개신교의 교회 개혁운동은 말 그대로 선언적 성격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다.그것은 교회 안에 개혁을 거부하는 보수층이 두텁게 자리 잡은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회 다른분야의 부패에 견주어 교회의 부패에 대한 심각성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인식됐기 때문이기도 했다. 또 개혁으로 교회의 모든 약점과 부조리를 세상에 노출시킴으로써 입을 상 처에 대한 우려도 한이유였다.우리나라와 같은 다종교사회에서 교회를 개혁 한다는 것은 교회를 ‘세상의 비방거리’로 만들어 교회가 갖는 사회적 영향 력과 선교활동에 치명적인 손해를 키칠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이 때문 에 개혁이 도중에서 실종된 경우가 없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월31일 기윤실을 주축으로 목회자 신학자 평신도들이 폭넓게 참여한 한국교회개혁선언위원회(이하 교개위)가 종교개혁 481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개혁을 위한 98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개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고 지난달에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목협)도 출범,교회 개혁의 실천에 나섬으로써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 다. 개신교 개혁주체들의 지향점은 교회의 ‘투명성 제고’와 ‘나눔의 철학’ 이다.한국 교회가 타락상을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외형적 성장에 치우 친 나머지 기독교 본래의 사랑과 철학에서 멀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자기반성 을 통한 의식개혁을 이뤄 나가자는 것이 큰 본류다. 교개위가 발표한 선언문에는 ‘교회내의 권위주의 척결’‘목사·장로의 임기제및 평가제 도입’‘노회(지방회,연회)와 총회의 금권선거 배격’‘교 회재정 사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개교회 성장주의 배격과 협력구축’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교회의 연합과 일치’ ‘목회자의 자질 향상과 신학 교육의 정상화’등 7개 항목이 담겨 있다.모두 교회갱신과 지도력 회복을 겨 냥한 것들이다. 그러나 개신교계 안에서는 이같은 선언에 대해 반발과 찬성의 양면을 보이 고 있다.선언이 곧바로 목회자들의 실천운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 는 목소리가 적지않은 것.범교단적으로 모인 한목협 등 목회자 연합체가 강 한 실천 의지를 보이고 있고 더이상 개혁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교회개혁 노력이 얼마나 성과를 보일지는 좀더 두고 봐 야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은 실정이다. ?겉那∩? kimus@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알제리 2곳 테러 30명 사망

    ?맘個?APAFP연합?? 알제리의 무장 회교단체가 27일 밤 알제리 남부지역 두 곳에서 박격포 등 중화기를 동원한 동시 테러를 단행, 적어도 30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했다고 일간지 르 마텡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지 병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수도 알제 남쪽 100㎞ 지점에 있는 헤니스 밀리아나 마을 인근의 메루아나 산악지역에서 발사된 박격포탄 3발 이 학교와 주택가에 떨어져 15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이와 비슷한 시각에 무장 게릴라 40명이 알제 북쪽 10㎞ 지점의 앵 느수 르마을을 습격,15명을 살해하고 30명에게 중상을 입혔다.희생자 대부분은 칼 에 찔려 숨졌다고 병원 소식통들은 밝혔다. 이번 학살극은 공식 확인될 경우 지난 19일 라마단(회교 금식월) 시작 이후 최악의 사태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나눔의 활동엔 인색 교세 확장에만 열중

    ◎“일부 종교단체 무얼하나요”/이웃돕기 행사 일회성·전시성 일쑤/자체 재산 사회헌납·환원 서둘러야 경제난으로 예년보다 크게 위축된 불우이웃돕기 운동의 불길을 되살리려면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종교인들이 펼치는 ‘나눔의 활동’이 호소력도 크고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 교회나 사찰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소극적인 반면 교세나 건물 확장 등에만 지나치게 매달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계자들은 종교단체의 불우이웃돕기 운동이 일회성·전시성 행사에 그치는 일이 잦다고 꼬집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종교단체에서 주도하는 불우이웃이나 시설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IMF사태 이후 크게 줄었다. 서울 강서구 K교회는 매월 한두차례씩 양로원,고아원 등을 방문,성금을 전달하고 위문공연도 해 왔지만 올 연말에는 헌금이 절반정도로 줄어 활동이 거의 중단됐다.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산하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노숙자 무료급식과 결식아동돕기 사업도 3,000여명의 후원회원들이 매월 2,000원씩 내는 돈으로 경비를 충당하고 있지만 최근 후원금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교단체들이 자체 재산이나 헌금을 사회에 헌납·환원하는 비율을 높이는 등의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종교단체들의 사회봉사 비용도 교단의 예산배정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게 보통이다. 신도 등의 지원금이나 헌금 의존도가 너무 높아 지원금이 끊기면 이웃돕기 활동도 타격을 받고 있다. 장애인 40∼50명의 재활활동을 돕고 있는 J선교회는 그동안 이웃 교회에서 차량 6∼7대를 지원받았지만 지난 4월 이후 지원이 거의 끊겼다. 또 신자 자원봉사단도 50여명에서 30명 정도로 줄었다. 불우이웃돕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종교단체간 또는 교파를 초월한 연대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 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기사협) 白贊洪 개발협력국장은 “단체들의 봉사활동이 한 지역에 중복되거나 성탄절 등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막기 위해 공조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사협은 전국 15개 기독교단체와 연계해 지원요청을 받으면 후원 단체와 연결시켜 주거나 직접 지원하고 있다. 기독교계 관계자는 “국민 대부분이 종교를 갖고 있고 교회나 사찰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종교단체의 활동이 불우이웃돕기에 소극적인 사회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열쇠”라고 말했다.
  • 서울지역 구청 ‘稅目 갈등’ 확산

    ◎담배소비세­종토세 교환 이해 엇갈려/찬반성명서·서명운동·정치권 로비도 서울 시세인 담배소비세와 구세인 종합토지세의 교환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간,그리고 자치구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자치구들이 찬반 양측으로 갈려 성명전을 벌이는가 하면 각 구의회에서 찬반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청장들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張正植 강북구청장 등 서울시내 구청장 20명은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의 세목교환을 전폭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명이 첨부된 성명서를 발표했다.鄭興鎭 종로,李祺載 노원,鄭永燮 광진구청장 등 3명은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성명서에는 위임 서명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구청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실시되고 있으나 지방세법이 개정되지 않고 있어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이 갈 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자치구의 세수균형 및 지역간 균등발전을 위해 지역간 편차가 심한 종합토지세와 지역간 보편성이 있는 담배소비세의 맞교환을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구청장들은 모임후 일부는 자민련,국민회의 등 여당을 방문해 세목교환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일부는 세목교환의 당위성을 주요내용으로 한 기자설명회를 갖는 등 세목교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반면 權文勇 강남,趙南浩 서초,金忠環 강동,金聖順 송파,金東一 중구청장등 5개 구청장은 모임 및 서명에 불참해 세목교환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서초·강남·중구 의회 등은 “세목교환은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것이며 결국 세수의 하향평준화를 가져온다”며 반대결의문을 채택했다.강남구의 경우 일부 종교단체 등 민간단체들마저 반대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자치구간 세목교환 갈등이 민간차원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세목교환이 이뤄질 경우 내년 예산을 기준으로 강남구가 367억원,중구 130억원,서초구 49억원 등의 재정감소가 예상되고 나머지 자치구는 평균 60억원 정도 세수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그러나 세목교환이 이뤄지면 충격완화를 위해 교부금 지원방안을 개선하고 아울러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자치구에 감소분의 80%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감소는 강남의 경우 73억원,중구 26억원,서초 14억원 등에 불과하고 나머지 자치구는 11억원에서부터 93억원까지 증가해 재정불균형이 크게 완화된다며 갈등 진화에 나섰다.
  • 예수탄생 기쁨 이웃과 함께/천주교·각 개신교단 다채로운 성탄행사

    기독교 최대의 경축일인 성탄절(25일)을 맞아 개신교와 천주교는 성탄예배와 음악회,사회복지시설 위문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IMF 한파로 아직도 고통받는 이웃이 많은 만큼 축제적 분위기보다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우이웃과 기쁨을 나누는 내실있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천주교는 25일 0시 전국의 성당에서 일제히 성탄 전야 자정미사를 올리며 25일 낮에도 계속해서 미사를 갖는다.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대주교가 25일 0시와 정오 두 차례에 걸쳐 명동성당에서 성탄미사를 집전하며 각 교구장들도 교구별로 주교좌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개신교계는 각 교회별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공연,불우이웃 위문행사 등으로 성탄을 맞는다. 서울 중구 저동의 영락교회(예장 통합)는 22일 산하 복지시설인 보린원과 애니아의 집에서 성탄예배를 올렸다. 대한성공회는 서울 중구 정동 주교좌성당에서 25일 0시와 오전 7시·11시에 미사를 올리며 자정미사와 11시의 대미사는 정철범 대주교가 집전한다. 구세군은25일 0시 서울 중구 명동 상업은행앞에서 자선냄비 종료를 알리는 마감예배를 갖고 2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교회별로 성탄예배를 올린다.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24일 오후 6시30분 인터넷방송 개국및 성탄 축하예배를 갖는데 이어 25일 오전 7시부터 두 시간 간격으로 7차례의 성탄예배를 올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김동완 총무는 24일 오전 1시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철거지역을 방문해 ‘실직자와 함께 하는 성탄예배’를 인도하고 25일 오전 11시 서울청량리 쌍굴다리에서 열리는 다일공동체의 ‘거리에서 드리는 성탄 대축일예배’에도 참석해 축도를 드릴 계획이다.
  • 체벌 논란/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경찰의 체벌교사 연행 사건으로 체벌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학기부터 교사의 학생 체벌을 금지한 이후 교사와 학생·학부모 사이에 빚어지고 있는 갈등양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교사가 문제학생을 훈계하거나 때리다가 학생들로부터 말로 망신 당하는 것은 약과이고 협박과 폭행을 당하는 경우까지 흔히 일어난다는 것이다. “너 잘못했지”하고 꾸짖는 교사에게 “나 잘못한 것 없어”하고 반말로 대꾸하는 학생,그런 친구의 언행을 오히려 재미있어 하며 웃음바다가 되는 교실 풍경은 무언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심지어는 매를 든 교사를 향해 “때려보세요”라고 대들면서 “선생님 돈 많으세요? 나 때리면 선생님 목잘려요”하는 학생도 있고 체벌교사의 머리채를 휘어잡거나 쇠파이프로 보복폭행을 하는 학생도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교사 폭행에 가세하는 학부모 까지 있다. 그래서 일선 교사들은 문제학생을 보고도 못본 척하며 아예 그들을 선도하기를 포기한 상태라는 것이다. 교육포기 상태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상황에서 분명한 것은 체벌의 교육적 효과를 이제 전혀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사랑의 매’로 여져지던 체벌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이 바뀐 탓이다. PC통신에 떠오른 신세대들의 글은 체벌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보여준다. “학생들에게 분풀이 하거나 심지어는 촌지를 안준다고 체벌을 가하기도 한다” “체벌을 즐기거나 자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이용하는 선생님들도 있다”는 식이다. 따라서 이제는 체벌을 허용하느냐 마느냐는 논란보다는 변화된 세태에 따른 해법을 찾는 것이 현명할 듯 싶다. 그런점에서 10년 가까이 교단을 떠나 있다가 올해 교단에 복직한 어느 전교조 해직교사의 경험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교단에 다시 서 보니 수업분위기가 매우 산만해졌더군요. 해직 전에는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면 떠들던 학생들도 조용해지곤 했는데 지금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소란이 그치지 않아요. 수업방식을 토론형태로 바꾸어 보았더니 뜻밖에 진지하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더군요. 예전처럼 엄격한 규율로 제자들을 다스리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체벌금지가 실효를 거두려면 수업방식은 물론 학급당 학생수도 대폭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지금처럼 40명이 넘는 학생들을 체벌 없이 교사가 통제하기란 힘들다. 체벌을 둘러싼 갈등은 세태의 변화를 의식과 제도가 따르지 못한 데서 비롯된 과도기적 현상이지만 그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다.
  • 개신교 예장합동 신자수 2백27만 최고

    ◎장로교총연합회 집계… 교회도 6,281개로 최다/2위 예장통합 신자 2백22만여명/장로교 개신교의 75% 차지 한국 개신교 장로교 교단 가운데 교회수와 신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길자연)으로 나타났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의웅)가 집계한 회원 장로교단의 교세 통계에 따르면 합동이 가장 많아 교회수 6,281개에 교인수는 2백27만5,538명을 기록했다. 2위는 예장통합(총회장 유의웅)으로 교회 6,061개에 신자 2백22만4,944명을,예장 합동정통(총회장 최낙중)은 교회 1,956개에 신자 69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그 다음은 교회 1,848개에 교인 61만3,600명을 갖고 있는 예장개혁(총회장 김정중)이 랭크됐다.소속 교회가 1,442개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강만원)는 교회수에서 1,418개의 예장 고신(총회장 김종삼)보다 앞섰으나 교인수에서는 32만3,045명으로 고신의 43만3,014명에 뒤졌다. 1,277개 교회의 예장 대신(총회장 이경운)도 1,126개 교회의 예장 호헌(문태식)보다 교회수에서는 앞섰으나 교인수에서는 21만3,000명으로 호헌의 31만4,000명에 못미쳤다.이밖에 합동보수1(총회장 장재효)은 642개 교회에 14만9,346명,합동중앙(총회장 박영근)은 642개 교회에 8만7,000명,개혁합신(임운택)은 교회 455개에 신자 10만8,132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장로교는 전체 개신교 교단의 4분의3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한국장로교총연합회 32개 회원교단중 11개 교단만으로도 교인수가 7백40만명을 넘어 숫자가 다소 부풀려진 느낌이다.한편 합동보수2측과 합동진리 등 5개 교단은 교세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다.
  • 범불교도대회 6일 개최/조계종 분쟁양측 성명전

    ◎개혁회의선 분열행위 비난 조계종 月下종정은 3일 담화문을 발표,“폭력 사태로 불교계의 위신이 떨어지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모두가 참회해 분쟁을 빨리 종식시키자”고 말했다. 그러나 ‘전국승려대회 봉행위원장단’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6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 공원에서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화개혁회의측도 성명서를 내고 “봉행위측의 대회 강행은 교단과 국론을 더욱 분열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 연말정산 요령 알아보면/보육료도 소득공제 받는다

    ◎올부터 영·유아 1인단 연간 70만원까지/증권사 주식저축 공제 100만원으로 늘어 올해부터 어린이집,놀이방 등 보육시설에 내는 보육료도 연말정산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저축에 가입하면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한도가 현재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나고 투신사에서 취급하는 주식형증권투자신탁도 세액공제대상에 새로 추가됐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98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 요령’에 따르면 내년 1월 실시되는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부터 어린이집,놀이방 등의 보육비가 새로 소득공제대상에 추가돼 영·유아 1인당 연간 70만원까지 공제를 받게 된다. 증권회사의 주식저축에 든 사람은 연간 불입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에서 깎아준다. 이 경우 세액 공제액은 100만원(불입액 기준 2,0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투신사에서 취급하는 주식형 증권투자신탁(신탁재산의 80%이상을 주식에 편입)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돼 저축불입액의 5%를 100만원 범위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들 저축의 세액공제혜택은 올해말 불입분까지다. 근로자는 99년 1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소속 회사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답풀이/18세·5세 자녀둔 맞벌이부부 600만원 공제/차남도 실제로 노부모 부양하면 공제 적용/연도중 만20세된 자녀도 기본공제 대상 달라진 내용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요령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연말정산 시기는 지난해부터 연말정산 시기가 다음년도 1월분 급여지급시로 변경됐다. 즉 99년 1월분 급여를 지급하는 때에 98년 연간급여에 대해 연말정산을 한다. 중도퇴직한 경우에는 퇴직한 달의 급여 지급시기가 연말정산시기가 된다. ●중도에 입사한 근로자의 연말정산은 98년중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에 새로 입사한 근로자의 경우 전(前)근무지의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사본과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전 근무지의 급여및 공제·감면세액을 현(現)근무지분과 합산해 연간 공제한도액 범위내에서 계산해야 한다.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의 범위는 지난해 보험모집인의 보험모집수당에 이어 올해부터는 방문판매원의 방문판매수당 및 다단계판매원의 후원수당도 직전년도 수입금액이 7,500만원 미만인 자에 한해 연말정산대상에 포함된다. ●가족이 배우자,20세 미만인 자녀 2명,98년도중 만 20세에 달한 자녀가 1명인 경우 기본공제액은 부양가족의 공제대상에 인원수 제한은 없으며 자녀 또는 형제자매가 당해 연도중에 만 20세에 도달하더라도 공제대상이 되므로 기본공제액은 본인을 포함,5명에 대해 1인당 100만원씩 500만원이다. ●차남이 60세 이상인 부모를 부양하고 있으나 주민등록이 별도로 돼있다.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나 차남이 실제로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에는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장남이 공제를 받지 않아야 하고 호적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18세와 5세인 자녀가 있는 맞벌이부부인 경우 각자의 공제액은 5세 자녀의 기본공제를 남편이 받는 경우 남편은 기본공제 200만원에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50만원을 더해 250만원의 공제가 가능하다. 배우자는 기본공제 200만원에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50만원,부녀자공제50만원,자녀양육비공제 50만원 등 35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어 부부가 모두 60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교육비 공제대상 유치원은 교육비공제대상 유치원은 ‘교육법상의 학교’인 유치원 즉 교육청으로부터 유치원인가를 받은 국·공·사립유치원(관인유치원)을 말한다. 관인유치원이 아닌 피아노학원,미술학원,속셈학원 등은 대상이 아니다. ●국외유학을 위한 어학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경우도 해당되나 국외교육비를 소득공제받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교육법에 의한 학교와 유사한 국외교육기관에 지출한 교육비에 한한다. 어학연수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97년 11월에 1년만기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한 근로자가 만기해지후 98년 12월에 다시 같은 저축에 가입한 경우 98년에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 97년에 가입한 저축을 만기 또는 중도해지한후 새로 가입해 1인 1통장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98년 불입금액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주식저축 세액공제는 어떻게 되나 증권사의 주식저축과 투신사의 주식형증권투자신탁의 경우 저축불입액의 5%를 세액공제 받는다. 불입한도액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돼 세액공제금액도 종전 최고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었다. 세액공제가 가능한 저축상품 가입시한은 근로소득자들에게 재산증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지난해말에서 올해말까지로 연장했다. ◎세금 이렇게 줄여라/공제 영수증 모두 챙기도록/65세이상 병원비 모두 혜택/형제자매 교육비 공제 받아 샐러리맨의 유일한 절세찬스인 연말정산철이 돌아왔다. 연말정산이란 세무당국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많이 낸 세금은 돌려주고 덜 낸 세금은 더 징수하는 절차이다. 법에서 보장된 각종 공제혜택에 따라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챙겨 놓으면 많이 낸 세금에 대해서는 돌려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시한이 내년 1월까지(1월분 봉급지급일 전까지)로 1개월 늦춰졌지만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미리 챙겨두었다가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을 통한 절세(節稅) 테크닉 5가지를 짚어본다. ●함께 사는 가족이라면 일단 공제대상이다 배우자,형제 자매, 미혼자녀,입양아,부모,조부모,장인,장모 등 부양가족은 모두 1인당 100만원씩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빠진 사람이 있다면 주민등록등본을 첨부,바로 잡아야 한다. 올해 사망한 가족도 공제혜택이 있다. ●영수증을 모아라 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영수증과 공제조합의 공제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의료보험료 및 고용보험료는 전액,보장성보험료는 50만원까지 공제된다. 종교단체 헌금,수재의연금,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기부금은 전액 공제대상이다.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연간소득의 5%까지 과세대상 소득금액에서 빼준다. ●의료비 영수증을 확인하라 연간 소득의 3%를 넘는 의료비는 100만원까지 공제된다. 65세이상 노인이나 장애자의 재활에 들어간 병원비는 100만원을 넘겨도 공제대상이다. 병원은 물론 한의원,조산소,약국영수증도 해당된다. 다만 약국에서 발행한 간이세금계산서는 영수증비고란에 환자성명과 질병,발행자의 서명날인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학자금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라 배우자의 학비는 물론 형제 자매 교육비의인원수 제한이 없어졌다. 관인 유치원 및 보육시설의 경우 1인당 70만원까지 공제된다. 단 법정 보육료불입통지서를 학원에서 받아 은행에 납입한 뒤 제출해야 한다. 국내대학은 1인당 230만원까지,해외교육기관에 유학중일 경우 150만원까지 공제된다. ●저축상품의 공제대상이 넓어졌다 증권회사의 주식저축이외에 증권투자신탁회사에서 취급하는 주식형 증권투자신탁으로 세액 공제대상이 확대됐다. 주식저축의 불입시한도 97년말에서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으며 불입한도액도 2,000만원까지 늘어난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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