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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국가 공동체란

    ◎국가연합형태 바탕,영 연방 특성 가미/“구성국에 독립국 자격”… 중앙정부 안둬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스등 3개공화국이 8일 결성키로 조인한 「독립국가공동체」(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는 외교정책과 핵문제를 포함한 군사전략에 있어 「합동행정기구」를 설립,공동 관장하게 된다. 또한 관세및 이민정책과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협력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기존의 소련방(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이나 고르바초프가 구상하던 「주권국가연방」(Union of Soverign States)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가장 큰 차이점은 공동체내에 선거로 선출된 국가원수와 의회를 갖춘 중앙정부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제법상 연방(union)은 연합국가(federation)와 대동소이한 개념으로,다수의 국가가 대등한 관계에서 통합,형성된 단일국가이며 구성국은 국제사회에서 독립국가로서의 자격을 갖지 못한다.오직 연방만이 국가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으며 국민 또한 연방의 공통된 국적을 갖는다.또 구성국들은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나외교권은 연방이 독점하게 된다. 반면에 독립국가공동체는 원칙적으로 구성국이 독립국가로서의 자격을 갖고 공동체 자체는 국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국제법상 연방보다는 국가연합(confederation)에 가깝다고 할수 있다.여기서 공동체라 함은 과거 영국식민지 국가들로 구성,「독립국가의 자발적 결합」으로 규정되고 있는 영연방(commonwealth)과 유사한 성격으로 볼 수 있다.즉 유·무형의 공통적인 이해관계,역사적 연결성을 바탕으로,서로 협력함이 유리하기 때문에 독립국가들이 자발적으로 결합된 개념인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로루스등이 이같이 국가연합형태에 영연방형태를 혼합시킨 형태인 독립국가공동체 형성에 합의한 것도 슬라브족이라는 민족적·역사적 토대위에 그동안 소련방내에서 취해온 각종 협력관계의 유지가 각각의 독립국가 유지에 더욱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소련 해체 일지 ▲1917년 레닌의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RSDLP),11월7일의 혁명에서 정권장악 ▲1922년12월 인민대표대회서소련사회주의공화국연방 창설 ▲1940년8월 몰다비아 발트3국 합병 ▲1985년3월 미하일 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 서기장으로 피선(페레스트로이카정책 실시) ▲1989년5월 대통령제 신설로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피선 ▲1990년3월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등 발트3공화국 독립선언 ▲5월 보리스 옐친,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에 피선 ▲1991년7월 옐친,러시아공 직선대통령 취임 ▲8월19∼21일 소련 강경보수파의 쿠데타 실패 ▲8월24일 고르비,공산당서기장 사임과 동시에 공산당 해체선언 ▲9월 소인민대표대회,발트3국 독립승인 ▲10월 8개공화국 「경제동맹」조인 ▲11월14일 7개공화국 「신연방조약」에 가조인 ▲11월25일 고르비,7개공화국과 「신연방조약」조인에 실패 ▲12월1일 우크라이나공 독립여부투표서 가결 ▲12월8일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스공등 3개공화국 대통령,「독립국가공동체」선언 ◎3개공 경제정책/요지 우리 공화국가들 사이의 기존의 긴밀한 경제관계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국가 경제상황을 안정시키고경제회생의 토대를 창설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각국이 합의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시장경제 창설및 소유제도 전환,자유로운 기업가정신 보장을 목표로 한 급진경제개혁을 협력,실행한다. ▲상대에게 경제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삼간다. ▲기존 통화의 토대 위에 경제관계를 발전시키고 상호 거래방법을 정착시킨다. 루블화는 각 집단의 경제적 이익의 존중을 보장하는 특별 협정의 토대 위에 전국통화로 기능한다. ▲자금유출을 줄이고 효율적인 통화수급관리및 상호 거래제도마련을 위한 은행간 협정에 서명한다. ▲공화국의 예산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협의를 추진한다. ▲가격 자유화와 시민의 사회보장제도를 위한 정책협의를 추진한다. ▲단일 경제 공간의 통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각 집단의 대외경제활동및 관세정책,통행자유의 보장을 협의한다. ▲구연방 소유 기업들의 부채 문제를 조절하기 위한 특별 협정에 서명한다.
  • 전공변경 강요의 파장/박찬구 사회1부기자(현장)

    ◎“비올라 학생에 성악하라”… 농성 유발 교권의 상징 대학총장실,조각나 뒹구는 방한용 스티로폴,어지러이 내팽개쳐진 사무집기들로 성역의 흔적은 찾을수 없다. 16일 상오 세종대(총장 이중화)본관2층 총장실에는 1백여명의 음악과 학생들이 상기된 얼굴로 이른바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었다.그것도 3일째. 『입학은 비올라부문으로 했습니다.학교에서는 성악으로 전공을 바꾸라고 합니다.발성연습을 해본적도 없는데도요』 농성현장을 찾은 기자에게 비올라를 안고있던 한여학생이 농성배경을 설명했다.학교측이 전임교수가 없고 입시부정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내년부터 비올라부문 신입생을 뽑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농성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음악과 학생회장 윤종호군(27·성악)은 『입시부정을 우려해 신입생을 뽑지 않겠다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는 격』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남지않는 장사」를 대학측이 하지 않으려는데서 이런 조치가 나온것이라고 나름대로 해석했다. 이해석을 뒷받침하듯 학교측은 입시6개월전에 발표해야 할 실기시험지정곡을 지난 10월말에야 발표했다. 학생들은 여기서 학교측이 지원율을 낮춰 음악과를 축소시키려는 의도가 있는것이라는 또하나의 해석을 끌어내고 있다. 『총장실에 불려가 일방적으로 통보만 받았을 뿐 교수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숙자교수·49·성악) 『총장의 결정은 번복될 수도 없거니와 이를 빌미로 소란을 피우는 것은 억지일 뿐이다.』(이규채기획실장·55) 비올라를 전공한 학생에게 성악을 하도록 강요한다면 반발하는 것을 억지로 몰아붙일 수만은 없을 것이다.성악이나 비올라나 다 하루 아침에 될리가 없다. 『수영선수에게 축구를 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됩니까』옆에있던 다른 여학생이 거들었다.교권은 지켜져야 할것이다.총장과 그집무실의 권위는 결코 훼손의 대상일 수 없다. 따라서 학생들의 총장실 점거농성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하지만 그래도 기자는 농성만을 비난할 수 없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책임자인 총장의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그는 만날 수가 없었다.
  • “속빈강정” 소련 연방/신연방조약 내용이 뜻하는 것

    ◎형식적인 군통수권·외교조정권만 남아/7개공만 참가… 무역등 실권은 공화국에 쿠데타 이후 암중모색을 거듭해온 새소련방의 기본골격이 마침내 공개됐다.지난 14일 미하일 고르바초프대통령과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을 비롯,7개 공화국지도자들이 합의한 새연방조약초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군통수권과 외교권등을 연방대통령이 갖도록해 형식상이나마 「연방정부」를 계속 존속키로 한 것이다. 총26개조로 이루어진 조약초안은 전문에서 주권국가연방(USS)으로 불릴 새소연방이 『대외관계에 있어 주권국이며 소련(USSR)의 계승자로 국제법상의 주체가 된다』고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USS는 연방대통령·국가평의회·최고회의·연방행정부·대법원·대검찰청과 연방참여 공화국간 분쟁을 담당할 중재재판소등의 연방기구를 보유하도록 했다. 연방대통령의 임기는 5년에 1차 중임할 수 있도록 했고 선출방식은 『연방참여 공화국주민들이 선출한다』고만 하고 구체방안은 추후 특별법을 제정해 명시토록 했다. 관심이 돼온 핵문제등 군통수권에 대해서는 『핵전략군을 포함,각공화국군으로 형성된 연방군을 중앙통제하에 두며 군통수권은 연방대통령이 갖는다』고 확실히 못박았다.다만 연방내에서는 자연재해등 불가피한 상황 외에 연방군을 동원할 수 없다는 단서를 달고있다. 중앙정부가 유지되는 대신 연방참여 공화국들의 주권은 크게 신장시켰다.새연방이 『서명 공화국의 법적권한내에서 권한을 행사하는 주권국 연방』임을 밝혀 중앙권력의 분산과 개별공화국의 자주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각공화국은 『국제법상의 전권을 지녔으며』 『외국과 직접외교·영사·통상관계를 수립할 수 있으며 국제기구의 활동에도 개별참가할 수 있다』고 밝히고 물론 연방을 임의탈퇴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했다. 새 연방안은 국가평의회에서의 추가논의를 거친 다음 최종안을 각공화국정부로 이송,그곳 최고회의의 승인을 받은 다음 다시 국가평의회에서 최종결정된 뒤 발효될 예정이다.이 조약이 발효되면 기존연방헌법은 자동폐지된다. 새조약초안은 일견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소련정국을 구할 수 있는 최대공약수가 반영된 듯한 인상을 준다.하지만 새연방안이 각공화국에서의 토의과정등을 거치면서 원안대로 체결될 수 있을지는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연방안은 기본적으로 소연방내 제2공화국인 우크라이나의 참여를 전제로 한 것이나 우크라이나의 참여가능성이 아직 희박하다.우크라이나는 오는 12월1일 대통령선거와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고 그때까지는 새연방구성에 관한 일체의 회의에 불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그루지야·몰다비아는 이미 독립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러시아·백러시아·중앙아시아 5개 공화국등 7개 공화국만으로는 새연방구성의 의의가 별로 없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연방참여 공화국과 중앙정부간 권한분배문제도 명확치가 않다.외교·군사권을 중앙정부가 갖는다고 하고는 있으나 러시아·카자흐스탄등이 이미 자체 군·외교·경제권을 갖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특히 러시아공화국은 지난 15일을 기해 독자경제개혁을 시작하면서 약80개에 달하는 연방내각·기구에 대한 경비출연을 중지시켜 향후 연방기구의 운영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렸다. 외교분야도 연방외무부는 공화국간 분쟁조정역만 하고 각공화국이 자체적으로 외교업무를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연방외무부 축소작업을 옐친대통령의 주도로 이미 진행중이다. 지금도 연방최고회의와 국가평의회등 연방차원의 기구가 있지만 사실상 경제개혁등 대부분의 권한은 이미 각공화국정부로 모두 넘어가있는 상태이다. 일부에서는 신연방조약을 어떻게든 성사시키려는 것은 서방원조와 대외부채문제등이 이와 연계돼있기 때문이지 실제로 연방와해는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공화국간 경제협정도 사실상 지켜지기 힘든 요소가 많다.러시아를 비롯,대부분의 서명공화국들이 이미 독자적인 경제개혁작업에 돌입했고 농산물등 자공제품의 역외유출 금지등 자국이익 지키기에도 급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연방조약은 중앙정부의 권한이 보다 「상징적인 수준」으로 더 축소되거나 최악의 경우 유산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시각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 정치 입지 흔들리는 옐친/체첸공 사태의 파장

    ◎독립의지 과소평가… 강경 “자충수”/「민족분규 도미노」 전역 확산 우려 러시아공화국내 체첸­잉구슈자치공화국의 독립운동이 러시아정부와의 정면대결로 발전되면서 러시아전체가 자칫 「민족분규 도미노」라는 혼란속으로 빠져들지 모른다는 우려를 짙게하고 있다.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의 초기대응방식이 과거 발트3국등의 독립운동에 대해 크렘린이 저질렀던 오류를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현지의 독립분위기를 너무 과소평가해 비상사태선포,병력파병등 강경진압을 서둘러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 것이다.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가 11일 옐친이 내린 비상사태선포를 철폐,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옐친의 최대지지기반인 민주러시아운동내에서도 옐친의 강경조치를 싸고 내분이 증폭되고있다.그루지야와 아제르바이잔등 타공화국까지 옐친의 조치를 비난하고 나섰다. 옐친대통령은 지난 8일 체첸­잉구슈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러시아공하국군대를 파견,질서회복을 시도했다.전소련군장성인 조하르 두다예프가 지난달 27일 대통령선거를 실시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위헌이라는 이유였다.그러나 조하르 두다예프대통령은 이에맞서 계엄령을 선포하고 공화국의 독립을 위해 총동원령을 내리는 한편 도로와 철로를 봉쇄하는등 무장항쟁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러시아남부 코카서스지방에 위치한 체첸­잉구슈자치공화국은 러시아내 16개자치공화국,5개자치주,10개민족관구중의 하나이다. 러시아가 이들의 분리독립을 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의 독립이 러시아내 각자치공화국에 미칠 영향 때문이다.러시아에는 현재 약1백개의 소수민족이 분포돼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스탈린의 소수민족억압정책에 따라 1920∼30년대에 현재의 지역으로 강제이주당한 사람들이다.따라서 그동안 강제이주와 러시아우월정책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있는데 어느 한곳의 독립을 방치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독립요구에 직면케된다는 것이다. 이중에서도 민족주의가 가장 강성한 곳이 체첸­잉구슈를 중심으로 한 코카서스지역의 남부회교권이다.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체첸­잉구슈내 인구 11%를 차지하는 잉구슈인,남오세티야인들이 이미 과거영토의 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교권의 민족주의는 폭력을 불사하는 과격성을 띠고있어 언제 유혈사태를 부를지 모르는 위험을 안고있다. 공화국내 민족분규라는 의외의 암초를 만난 옐친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상당한 시련을 겪게 될 것같다.만약 대러시아주인의식을 내세워 이들의 독립움직임을 대화가 아니라 끝까지 무력으로 저지하려들 경우 그의 개혁이미지는 대내외적으로 큰 손상을 입게될 것이 분명하다.
  • 공화국의 소 연방 이탈 가속화/우크라이나공 독자군 창설 파장

    ◎「농업대국」 우크라이나 “득볼게 없다”/백러시아선 「핵카드」로 「지분따내기」 식료품부족과 임금인상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항의시위로 소련전역이 어수선한 가운데 소련 제2공화국 우크라이나의 독자군창설결정을 계기로 소련방의 존속여부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쿠데타 직후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소련방을 발트3국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공화국이 참여하는 「느슨한 형태의」주권국연방으로 전환시킨다는 구상을 세웠었다. 18일 경제협정 서명직전까지만해도 러시아·우크라이나·백러시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과 중앙아시아 5개 회교공화국등 10개공화국이 연방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와 아제르바이잔이 서명직전 태도를 바꿔 경제협정에 불참하면서 분위기가 일변했다.더구나 우크라이나는 새연방에서 중추역할을 맡아야될 입장인데 독자군창설까지 발표한 것이다. 물론 경제협정참여 8개국은 아직 연방잔류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중에서 백러시아(금년 8월25일),아르메니아(90년8월)는 이미 독립선언을 했고 중앙아5국의 대표격인 카자흐도 완전히 동등한 입장의「주권국연합」형태를 요구하고 있어 언제 뛰쳐나갈지 모를 상황이다.만약 고르바초프의 구상대로 군·외교권과 경제권 일부를 중앙정부가 갖는 형태의 연방이 된다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몇개 소공화국만 남게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협정에 불참한 우크라이나(금년 8월25일),그루지야(금년 4월),몰다비아(금년 8월27일)등은 모두 독립선언을 했다.고르바초프는 당초 러시아·백러시아·우크라이나등 범슬라브세력과 회교세의 대표격인 카자흐만 뭉치면 기존국력을 거의 존속시킬수 있다는 판단을 한듯하다.이 4개공만 해도 소련영토의 80%,인구도 전체인구 2억9천만 중 2억1천만을 차지하는 거대국가가 된다.따라서 우크라이나와 백러시아가 빠진다면 새연방 구성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현상의 주범은 역시 악화일로를 걷는 경제사정을 들 수 있다.소련식량과 석탄의 4분의1을 공급하는 거대농·공업국인 우크라이나는 연방에 남아 덕볼게 없다는 판단을 한듯하다. 새연방에서러시아의 특수지분에 대한 우려도 이러한 이탈을 가속시킨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쿠데타 직후 옐친러시아대통령이 러시아와 접경공화국들에 대해 국경선 변경의사를 비췄을 때 우크라이나·카자흐등은 러시아제국주의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엄청난 반발을 보였다. 우크라이나·백러시아·카자흐의 연방참여 여부는 이들이 러시아와 함께 핵이 배치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모은다.소련이 보유중인 전략핵탄두 1만2천3백여개,전술핵탄두 1만2천2백여개 중 80%는 러시아에 배치돼있으나 나머지 수천개는 이들 3개공화국에 배치돼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약 이들이 자기영토내 핵에 대한 보유권을 주장하거나 핵무기일부를 제3국에 유출시킬 경우 끔찍한 결과가 초래될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물론 이들 3공화국은 현재 자공영토의 비핵화를 일관되게 주장하며 해당공화국과 중앙정부 공동책임하에 핵을 안전하게 폐기 내지 러시아로 이전시키자는 입장이다. 어쨌든 크렘린이 개별공화국의 독자군창설을 받아들이는등 당초 연방안을 대폭수정할 경우 연방유지를 놓고 협상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할수있다.특히 우크라이나등은 정치적으로 완전독립을 이룬 연후에 경제공동체 참여를 재고하겠다는 입장까지 보이고 있다. 개별공화국이 독자군대까지 가질 경우 당초 새연방구상과는 큰 차이가 있고 사실상 소련방은 사라지는 셈이 된다.
  • 이사회 의결없이 학장 경질해 말썽/목원대

    【대전】 대전 목원대 김규태재단이사장이 임기 2년6개월을 남긴 박봉배학장을 이사회의 의결없이 갑자기 경질해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목원대에 따르면 김이사장은 지난달 27일 박학장에 대해 인사권남용과 교권침해등을 이유로 이사회의 심의·의결없이 직위해제하고 한인석교수(경제학)를 학장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는 것이다.
  • “「통일의 길」 닦는 힘찬 발걸음 될것”(유엔코리아)

    ◎노 대통령 출국·뉴욕 현지표정/“이젠 국제발언권 가져 큰 희망”/3부 요인등 시민 1천여명,정상외교 환송/「지구촌 행사」 만전에 대표부직원들 “비상” ○…노태우대통령내외는 유엔총회연설과 멕시코 공식방문을 위해22일하오 출국하기에 앞서 서울공항에서 거행된 환송식에 참석,3부요인 정당대표국무위원 일반시민등 1천여명의 환송을 받고 출국인사. 노대통령은 이날 정원식총리와 이연택총무처장관의 안내로 환송식장에 도착,대통령에 대한 경례등 의식절차를 생락한채 곧바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유엔과 멕시코방문은 열흘간의 일정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떠난다』면서 『저의 이번 여행이 우리힘으로 통일의 길을 개척하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 노대통령은 『20세기에 접어들어 남에게 외교권을 빼앗긴 이래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가진 당당한 나라가 되는 것은 겨레의 오랜 소망이었다』며 을사보호조약후 헤이그에 밀사로 파견됐던 이준열사등의 고난을 예로 들어 유엔가입을 평가한뒤 『온겨레가 걸어온 고난의 역경을 세기며 유엔회원국 대통령으로 세계평화의 전당에 서게된 것은 감회깊은 일』이라고 피력. 노대통령내외는 이어 환송나온 시민들에게 다가가 시민들로부터 『잘 다녀오십시요』라는 인사를 받고 『감사합니다』라고 답례한뒤 화동 김동기군과 김다혜양(서울사대부국 3년)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가볍게 포옹. 노대통령은 또 박준규국회의장 김덕주대법원장 조규광헌법재판소장 민자당의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등 환송인사들과 일일이 악수. 노대통령은 특히 민자당의 김윤환,민주당의 김원기총장들에게는 『잘 좀 해달라』는 말로 순방기간동안 국정감사를 비롯한 국회활동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한뒤 3군의장대를 사열하고 도열병사이를 지나 전용기에 탑승. ▷유엔본부 이모저모◁ ○…노태우대통령의 뉴욕 방문을 사흘앞둔 19일 주유엔대표부는 노창희대사주재로 밤늦게까지 회의를 갖고 노대통령영접 계획인 암호명 「지구촌행사」 준비작업을 점검하는등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부산한 모습. 「지구촌 행사」 계획은 노대통령의 총회기조연설(24일)한미정상회담등 노대통령부부의 3박4일동안 체류일정,30명의 경축사절단 접대등 3가지부분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고 대표부의 한 관계자가 설명. 노대통령은 24일 총회연설을 마친뒤 부시미대통령의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을 방문,올해들어 두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나 자세한 일정은 주미한국대사관측과 미국무부사이에 협의중이며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볼제르 뉴질랜드 총리등과도 연쇄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 한편 이상옥외무장관은 노대통령의 20일 시애틀 도착을 영접하기 위해 19일 상오 현지로 출발. 유엔가입 경축정부사절단인 노신영 전총리·최광수 전외무장관이 이날 뉴욕에 도착한데 이어 20일에는 김운용IOC위원,21일 강영훈·노재봉전총리·민관식전민주평통부의장 홍성철민주평통부의장 서기원한국방송인협회장 현승종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용식전외무장관 이계순정무2장관등 사절단일행이 속속 개별 도착할 예정. ○…노창희대사는 이날 낮12시50분(한국시간 20일상오1시50분)유엔본부38층 총장실을 방문,페레스 데 케야르 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유엔의 정식 대사로서 활동을 개시. 노대사는 이자리에서 앞으로 유엔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거듭 다짐했으며 케야르총장은 『한국이 국제평화와 인류복지를 위한 유엔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배석했던 대표부의 당국자가 전언. 노대사는 신임장을 제정한뒤 기자들과 만나 장석주 북한외교부 부부장이 남북외무장관 회담을 우리측에 제의했다는 벌언과 관련,『아직 공식 제의받은바 없다』며 『이장관은 북한의 김영남외교부장을 비롯,미·일·중·소등 많은 나라 외무장관과 만날 계획이지만 일본을 제외하고는 일정이 확정된게 없다』고 설명. 이에앞서 박길연 북한대사도 12시40분 케야르 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 박대사는 신임장 제정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월초 평양에서 열린 77그룹 각료회의 아시아지역회의에 참석했던 한국정부 대표단을 숙소인 고려호텔에 왜 격리했느냐는 질문에 『그러길래 콜레라에 걸리지 말았어야지』라고 대답.
  • 노 대통령 출국인사 전문

    ◎유엔가입은 통일 앞당기는 현실적 선택/민족의 운명 우리가 결정하는 시대 열려 저는 유엔회원국의 국가원수로서 제46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멕시코합중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저께 유엔에 가입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완전한 성원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교역량으로 세계 열세번째,총생산으로 세계 열다섯번째로 번영하는 나라,민주주의를 하는 나라,가장 훌륭한 올림픽을 치른 나라로 발전했으나 국제사회의 중심무대인 유엔의 바깥에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냉전체제 때문이었습니다. 지난날 우리와 대결해온 진영의 강대국들이 우리의 가입을 막아왔던 것입니다. 우리의 유엔가입은 우리 겨레에게 분단과 전쟁의 엄청난 비극을 가져다 준 냉전의 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제 한반도는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로 가는 역사의 전환점에 섰습니다. 남북한이 한 나라가 아니라 두 의석으로 유엔에 들어가는 것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은 통일을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잠정적인 단계이며,또한 이러한 과정이 통일의 날을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믿음으로 이를 추구해 왔습니다. 우리는 작년 독일의 통일과 함께 동서독으로 나뉜 유엔의 두 의석이 17년만에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엔의 남북한 의석도 멀지않아 하나가 될 것이며 그것은 이제부터 우리의 지상과제가 될 것입니다. 세계의 질서자체를 바꾸는 이 큰 변혁속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시간의 문제일 뿐 필연적인 역사의 순리입니다. 그 날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지는 오직 우리 겨레의 의지와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북한이 이제까지의 완강한 거부태도를 전환하여 우리와 함께 유엔에 가입한 것을 충심으로 환영합니다. 남북한은 이제 무력의 사용을 포기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할 것을 규정한 유엔헌장을 다함께 준수해야 합니다. 이와함께 남북한은 교류협력하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관계를 이루어 국제사회의 성원으로 그 책무를 다해야 합니다. 이것은 남북간에 대결을 종식하고 공존공영하는 관계를 이루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남에게 외교권을 빼앗긴 이래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가진 당당한 나라가 되는 것은 겨레의 오랜소망이었습니다. 을사보호조약 이후 대한제국은 외교권을 회복하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담에 밀사를 보냈습니다. 이준·이상설·이위종은 회의장의 문밖에서 약소민족의 한에 통분해야 했습니다. 나라를 잃은 그 캄캄한 시대 우리는 많은 국제회의장 밖에서 독립을 탄원하고 호소하였습니다. 해방후 나라의 분단도 우리가 없는 곳에서 남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유엔에 처음 가입을 신청한 때로부터도 42년의 긴세월이 흘렀습니다. 온 겨레가 걸어온 고난의 역정을 새기며 회원국의 대통령으로 세계평화의 전당에 서게 된 것은 감회깊은 일입니다. 이제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가 결정하는 자주의 시대가 열렸을 뿐 아니라 우리는 세계와 인류의 공영을 위해 발언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시대를 맞았습니다. 저는 유엔총회에서 오늘과 내일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한반도에서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겨레가 나아갈 방향을 세계에 밝힐 것입니다. 유엔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으며 건국과 한국전쟁,전후 부흥과 경제발전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우리의 자리가 그곳에 없었을 때 우리를 돕고 우리를 대변해준 모든 나라,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제 우리나라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될 것임을 밝힐 것입니다. 저는 뉴욕에서 부시 미국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등 세계 여러나라와 유엔의 지도자들도 만날 것입니다. 인구 8천만에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는 멕시코는 중요한 태평양국가일 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권의 지도적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와 멕시코간에는 최근 통상과 경제협력이 크게 증대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함께 자유무역지역을 형성함으로써 투자등 경제면에서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우리의 협력 대상국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이 나라를 방문하여 양국관계발전은 물론 중남미지역과 우리나라간의 관계를 가일층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하려 합니다. 이번 유엔·멕시코방문은 열흘간의 일정이나 저는 그 어느때보다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떠납니다. 북방세계의 굳게 닫힌 문을 열어 세계의 모든 나라와 우호협력하는 관계를 이루고,온 세계를 우리 국민의 활동무대로 만든 것처럼 우리는 우리 힘으로 통일의 길을 열 것입니다. 저의 이번 여행이 그 길을 개척하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보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진통의 대학가… 제자리 찾기 안간힘

    ◎「좌경 운동권」의 대변지 전락/“이념 편향” 대학신문 현주소/교수 참여 거부… 총리 폭행범 석방 주장도 한국외국어대가 6일 학생들에 의해서만 꾸며지는 「외대학보」의 제작을 중단시킴에 따라 2학기 대학가에 대학신문의 성격에 대한 반성과 함께 제작방향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물론 이같은 현상은 새학기가 개강될 때마다 거듭됐던 일로 전혀 새로운 현상은 아니나 이번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특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6월말 열린 대학신문 주간교수협의회가 대학신문의 이념적 편향을 개선하기로 합의했었기 때문이다. 학교측에서는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대학신문의 이념적 편향성을 쇄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운동권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뜻을 이루지 못해왔다.교수들의 직접지도아래 학문및 대학생활위주로 편집되던 대학신문들은 지난 87년의 민주화바람을 타고 제작주체가 완전히 학생들에게 넘어가 그동안 노동운동과 좌경 이데올로기에 편향된 운동권 학생들의 대변지로 전락,상당한 비난을 들어왔다. 예를들어 지난달 27일 발행된 「외대학보」는 1면에 「새로운 출발,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사설을 싣고 있다. 이 사설은 지난 6월의 정원식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으로 구속 또는 수배되거나 제적된 학생들에 대한 당국의 조치를 철회할 것을 주장하는 등 그야말로 편향된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다. 모든 학생의 광장이 되어야할 대학신문이 「학생언론활동」이란 명분아래 일부운동권의 시각에만 치우쳐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여론을 거의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숭실대의 한 교직원은 『매주 해외에 나가있는 동문들에게 학교신문을 보내줘야하나 운동권 일색으로 돼있어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아 보내주지않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했다. 외국어대의 경우 이같은 폐단을 시정하기위해 이번 학기부터 사설을 교수와 학생이 번갈아가며 집필하기로 학생측과 합의까지 했으나 학생들이 다시 이를 거부하고 나서 학보발행이 중단됐다. 숭실대도 지난 6월 조요한총장이 『학교를 홍보하는 기사와 학술논문을 싣기위해 8면인 대학신문을 학교와 학생이 4면씩 나눠 제작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지난달 12일 발행된 583호를 끝으로 학보발행을 중단시킨 상태다. 이밖에 명지대와 상명여대도 지난주부터 사설 집필권 문제로 학교측과 학생들간에 갈등이 빚어져 또 제작이 중단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서강대 학보의 주간인 김순기교수(39)는 『대학신문은 학생과 교수·학교당국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인데도 대학신문의 주인이 학생들뿐이라는 시각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학생위주의 이념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학문화를 소화해나가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유급제·학사경고 엄격 적용/대학교육협의 학원 정상화 방안/불온 유인물·시위용품 교내 반입 불허 「대학의 권위를 회복하자」 전국1백35개대 총·학장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연세대총장)는 최근 각대학에 「학원안정을 위한 의견서」를 보내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대교협은 특히 잇따른 대학입시부정사건과 관련,「대학의 권위와 명예를 가장 크게 실추시키는 사건」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전대비 및 사후감사제도를 보강하여 예상밖의 물의를 빚지 말도록 거듭 권장했다. 대교협이 마련한 학원안정화대책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교권확립◁ 대학교수들이 양심과 신념에 따라 학생을 교육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대학은 이미 그 존재가치가 상실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교수는 학문연구에 전념하는 자세를 보이고 수업을 더욱 충실히 하는 한편 성적평가를 엄격히 하여 학생들로 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겠다. 총·학장선임및 교수인사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제고하여 학생들이 간섭하거나 직접 참여하려는 욕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학교의 예산편성과 집행내역을 공개해 불필요한 의혹을 사지 않도록 한다. 교육적 신념이 강하고 우수한 교수가 학생들로부터 배척받는 경우 대학차원의 보호대책을 강구하고 학사경고 및 유급제를 엄격히 적용한다. ▷대학시설관리◁ 소수학생들이 자행하고 있는 총·학장실 점거등과 같은 불법행위는 교육기능을 마비시켜 다수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므로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대학시설이 불법점거되었을 때에는 1차적으로 교수와 직원이 설득하고 이에 불응하면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조속히 원상회복시킨다. 학교시설물이 파괴된 경우 그 행위자를 가려내 반드시 배상시키도록 한다. 사전허가 없는 캠퍼스안의 기숙을 금지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외부인이 야간에 캠퍼스를 통행 또는 배회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외부 집단이 대학캠퍼스를 집회장으로 사용하여 학생들을 동요시키거나 자유로운 출입과 수업에 지장을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정치적 불온유인물및 각종 시위용품을 학내에서 제작하거나 반입·보관되는 것을 막는다. 대자보등 각종 유인물은 지정된 장소에만 부착토록 하고 지정장소 이외에 부착된 유인물은 교직원 또는 자율적 학생조직이 즉시 제거·폐기토록 한다. ▷대학행정관리◁ 대학입시부정은 비록 재정난과 제도적 모순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지라도 일부대학의 문제가 마치 전체대학의문제인 것처럼 오해되어 대학운영관리에 대한 사회적 역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각 대학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꾸준한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소한 회계부정역시 정상적인 대학운영을 곤란하게 하고 상호불신을 일으켜 여러가지 형태로 과장 비화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학생자치활동◁ 우리나라는 60년대 이후 학생회등이 반정부투쟁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데올로기적 편향성에 사로 잡히거나 과격 폭력화되는등 그 본연의 기능과는 동떨어진 일 등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학생회비등 자율적 경비의 예산편성과 집행을 공정히 하기 위해 일정금액이상을 집행할 때에는 지도교수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 앨범비·학회비등 잡부금에 대한 잡음을 없애고 자판기와 구내매점 등 수익사업은 학교측이 맡아 학생복지차원에서 운영한다. 학보·교지등은 지도교수 또는 심사기구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장학금제도◁ 귀중한 장학금을 음주등으로 낭비하거나 학칙을 위반한 학생에게까지 지급되는 것을 지양한다. 장학금은 학과장과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집행한다.
  • 학원 정상화 방안/대학 교육협 통보

    2학기 개강과 맞추어 학원의 안정과 면학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대학측의 자구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국 1백35개의 총·학장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연세대총장)는 6일 ▲대학교권확립 ▲대학시설관리 ▲대학행정관리 ▲학생자치활동 ▲장학금제도운영등에 관한 권장사항을 만들어 각 대학에 보냈다.
  • 「기여입학제」 도입 적극 검토/정 총리 주재 학원관계 장관회의

    ◎내각 차원서는 처음 거론/등록금 인상 물가 연동/입시후 2개월내 감사… 부정 근절/학생 출·결관리 강화등 면학풍토 조성 정부는 소련의 공산주의포기 등 사상적 흐름과 관련,대학이 더이상 소수 운동권학생들의 소요거점화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학교육의 질과 권위,교권확립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각 대학들이 앞으로 교육부에 제출할 학생들의 출·결석관리 학점산출,장학금지급기준,성적불량학생의 학사징계등을 크게 강화한 학칙개정안을 전폭적으로 승인,대학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이상연내무·김기춘법무·윤형섭교육·최창윤공보처장관등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원안정화를 위한 관계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학원풍토쇄신방안을 집중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이 학생들에게 권위를 갖기 위해선 입시부정 재단비리 등이 척결되어야 한다고 판단,어려운 사학재정의 확보를 위해 「기여입학제」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92년부터는4년간의 등록금에 대한 사전예고제를 입시요강에 반영하고 등록금인상폭도 물가와 연동,적용키로 했다.기여입학제가 내각차원에서 거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먼저 기여입학제에 대한 여론의 반대가 적지 않음을 의식,이달부터 교육부 주관아래 공청회·세미나·여론조사등을 실시,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소련의 변화,공산이데올로기의 붕괴·국민들의 비판적 시각을 고려할 때 이제는 학원안정및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입시부정의 재발을 막기위해 입시후 2개월안에 대학자체감사를 실시,그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토록 하고 교육부에 감사인력도 대폭 증원키로 했다. 감사결과 밝혀진 부정입학자에 대해서는 새학기가 시작된 3월 말 이전까지 합격을 취소토록 할 방침이다.
  • 고르비의 「주권공화국연방」제의 내용

    ◎소,느슨하지만 연방은 유지/완전 주권부여 「국가연합」의 과도체제/국방·경제는 연방,외교권은 공화국에/대부분 공화국서 찬성… 보수파 반발 무력 2일 개막된 소련인민대표회의를 통해 앞으로 소련이 어떤 형태로 유지될 것인지를 가늠할수 있는 제안이 나왔다.나자르바예프 카자흐대통령이 낭독한 고르바초프와 10개 공화국대통령의 공동성명은 보다 느슨한 새 주권공화국연방(Union of Sovereign State) 구성을 위한 헌법개정등 8개항을 제안했다.이날 제안된 주권공화국연방은 연방제에서 국가연합으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고르바초프가 이날 제안한 8개항을 보면 향후 소연방의 골격이 경제문제에 있어선 지금까지와 같은 결속을 유지하고 군대도 단일군을 유지하되 외교분야등에 있어선 각공화국에 상당부분의 독자적 결정권을 이양함으로써 현재의 연방제보다 대폭 완화된 국가연합의 형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는 15개 전공화국간의 즉각적인 경제협정의 체결과 단일화된 연방군구조(Unified Armed Forces Structure)에 관한 협정체결을 촉구하고 각공화국들의 개별적인 유엔가입을 지원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짐작할수 있다. 쿠데타이후 고르바초프진영에 다시 가담하기를 거부했던 셰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은 이날 제안에 대해 『고르바초프는 그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평하면서 8개항의 제안이 무난히 채택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이날 제안이 소련의 개혁주도 세력들에겐 만족할만한 내용임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이는 동시에 강경보수 세력들의 강한 반발을 부를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소유즈그룹 지도자인 알크스니스가 나자르바예프의 제안이 끝나자마자 단상으로 뛰어올라가 『불과 10명만이 어떻게 수천명을 대신해 결정을 내릴수 있느냐』고 외치며 대의원들에게 자리를 떠나지 말라고 호소한데서도 이같은 보수강경파의 반발을 엿볼수 있다. 그러나 이날의 제안은 1일 열린 안보위원회에서 11개 공화국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합의된 것이고 발트3국도 일단 독립만 승인되면 새 형태의 연방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따라서 보수강경파의 반발이 소련에 새 연방구조가 정착되기까지 얼마간의 우여곡절을 부를 것은 틀림없지만 이 계획을 전면 백지화시키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인민대표회의에서 발표된 8개항 계획은 또 회의가 개막하자마자 연방체제의 구조를 바꾸기 위한 헌법개정을 전격제의함으로써 고르바초프를 축출하려던 움직임을 보이던 보수강경세력의 허를 찌르는 기습을 가했다.이와함께 새 헌법이 마련될 때까지의 과도기간중 소련국정을 담당할 기관으로 국가위원회와 공화국대표위원회,공화국경제위원회등 3개를 설치할 것을 제안,잠시 동안이라도 권력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위한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연방과 국가연합은 ▲주권이 중앙정부에 있느냐 아니면 각공화국에 있느냐 ▲연방체의 결속 근거가 국제법에 따르느냐 아니면 연방헌법에 따르느냐에 따라 구분된다고 할수 있다.2일 소련인민대표회의에서 제안된 주권공화국연방은 명칭은 연방을 내세우고 있지만 각공화국들도 상당부분까지는 독자적인 외교권 행사를 허용할 것임을 밝히고 있어 실제로는 완전한 국가연합의 형태로 정착될 때까지의 과도기적인 체제로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소 국정수습안 내용 ▲「주권국연방」(UnionofSovereignStates)조약을 입안하고 서명하는 모든 공화국은 (새)연방에 참여하는 형태를 독자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다. ▲모든 공화국이 독립결정 여부에 관계없이 경제기능 정상화,주민에 대한 공급및 급진 경제개혁 실현을 가속화할 자유공동경제공간에 입각한 경제협정에 즉각 서명할 것을 촉구한다. ▲각 공화국에서 20명의 인민대의원이 참여하는(3백인)「인민대표대회 위원회」를 구성,일반적인 원칙이 연계된 문제를 결정한다.또한 연방대통령과 각공화국 최고위관리가 포함돼 국내외 문제를 다룰 「국가평의회」와 경제 문제를 전담할 「공화국간경제위원회」도 창설,과도기(의 국정)를(집단적으로)이끌어 간다.이를 위해 인민대표대회가 관련 헌법 조항들을 당분간 정지 시키도록 제의한다. ▲「연방병력」과 군사·전략 공간보존을 위해 방위협정을 체결한다.협정을 통해 연방군,국가보안위(KGB),내무부및 검찰등 연방 기구에 대대적인 군사 개혁을 실시한다.각공화국의 이해가(물론)배려된다. ▲군축,군비통제및 경제면등에서(그간 체결된)모든 대외협정과 의무를 엄격히 수행할 것을 확인한다. ▲국적,출생지,(공산)당원 여부및 정치적 견해 등과 무관하게 모든(소련)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선언을 채택한다.소수민족의 권리도 물론 보장된다. ▲인민대표대회가 유엔에 개별적으로 가입을 원하는 공화국을 지원한다.
  • 「대학 교권 수호위」 어제 교총서 구성/위원장에 장을병씨

    한국교총(회장 현승종)은 12일 이수성서울대법대교수·김창수변호사등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인사 14명으로 대학교권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을병성균관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북한/실용주의노선 선택 불가피/한반도통일의 진단

    ◎사회병리연 국제세미나/권력승계 앞두고 외교정책등 유연화/북,체제유지 겨냥 “주한미군 단계 철수”로 전환/통독비용 늘어 “순산아닌 조산” 평가 한국사회병리연구소 (소장 백상창)가 27일 주최한 「민족통일을 향한 과학적 진단」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김일성이 주한미군의 완전철수보다는 체제유지를 위해 단계적 철수를 선호한다는 등의 주장이 제시돼 주목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우리는 독일통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한 조명훈박사는 독일함부르크대 교수출신으로 현재 독일외무부가 발간하는 「북한지」편집인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조박사는 독일국적을 갖고 평양을 두세차례 방문,북한고위층과도 남북관계전반에 관해 깊숙한 의견을 교환하는등 정통한 북한통으로 알려져있다. 또 「주한미군문제와 북한의 태도변화」라는 주제발표를 한 곽대환박사는 미국이스턴 캔터키대 국제정치학교수로서 남북관계를 비롯한 동북아정세에 대해 수준높은 논문을 발표해 왔다. 다음은 이날 주제발표의 요지. ▲조명훈박사=한민주은 통일달성에 있어 같은 분단국이었던 동서독의 통일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수 있다.독일통일후의 상황을 놓고볼때 동서독의 통일이 순산이 아니라 조산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왜냐하면 서독은 동독을 상대로 분단당시의 비용보다 통일후에 쓰는 비용이 5배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큰형이 부자라할지라도 못사는 막내의 살림살이를 전적으로 책임지다보면 양측이 모두 망하게 되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 할수있다.한 예로 지난1일 동서독정부간에 「통화동맹」을 맺은지 꼭 1년이 지났지만 서독은 세금을 대폭 인상했다.결국 서독인들은 살림이 어려워져가고 있기 때문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통일된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다. 동독인들도 마찬가지다. 동독에 있는 수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고 40%이상의 동독인들은 현재 직장을 잃어버린채 실업자가 되고 말았다. 오늘날 서독과 동독의 학자들은 오히려 점진적 통일이 됐으면 나았을 것이라며 후회하고 있다. 우리는 동서독의 이같은 조산된 통일을 놓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북한 김일성은 여지껏 입버릇처럼 고려연방제통일방식을 주장해 왔다. 이 방식은 중앙정부가 남북한이 행사하던 외교권 군사권을 모두 쥐는 방식을 말한다.그러나 올해 북한이 유엔가입을 결정함으로써 종래의 이러한 주장은 사라졌다. 북한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고려연방제 통일을 하면 남한에 흡수통합될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유엔에 가입하고 나서는 기존방침과는 달리 「국가연합의 통일」을 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물론 민주적인 민족통일을 해야하지만 동서독의 교훈을 깊이 되새겨 점진적 통일을 해야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제적 정신적 준비가 요청됨은 물론이다. ▲곽대환교수=북한은 88년 11월17일의 「포괄적 통일방안」과 90년 5월31일의 「평화를 위한 군축방안」에서 나타났듯이 이젠 종래 주장대로 주한미군의 완전한 철수를 주장하는 대신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에 동의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지금까지 북한은 주한미군철수문제를 국내외의 정치·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또는 김일성1인독재체제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45년동안 주한미군철수라는 신화를 적절히 이용해 왔음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이같은 주한미군철수 신화는 남한에서도 일부 급진주의학생이나 진보세력의 지지를 얻어온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김일성주석은 주한미군이 완전철수한다면 북한의 통치자로서 1인독재체제의 정당성을 잃게됨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때문에 김주석은 자신의 독재통치의 정당성이 손상될 수 있는 주한미군의 완전철수보다는 독재체제의 정당화를 위한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북한당국도 이미 안정된 경제능력을 바탕으로 한 남한의 군사능력이 북한보다 우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일성·김정일체재에 도움이 되지않는 주한미군의 완전한 철수보다는 그들 체제의 유지를 위한 주한미군의 단계적철수를 당분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고 앞으로 다가올 김정일 권력승계를 순조롭게 하며,고립된 국제사회로부터의 탈피를 위한 북한의 자구책이 바로 실용주의 정책에로의 전환일 것이다. 이처럼 주한민군철수에 대한 변화이외에도 이미 올신년사에서 김주석이 1민족1국가2제도2정부를 기초로 하는 고려민주연방제 창립방안을 주장했다. 이같은 북한의 연방제통일방안은 남한이 주장해온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과 내용면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에서의 평화통일가능성을 보다 밝게 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정부도 북한의 실용주의 정책노선에 좀더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북한의 주한미군 단계적 철수주장을 포함하는 제문제를 남북군축회담에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협상할때 한반도 평화와 민족통일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시국선언 교사 93명 징계 방침/학무국장회의 결의

    ◎교육질서 바로잡기위해 불가피/문제교사 설득 계속… 징계수준은 최소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 도교육청 학무국장들은 25일 상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중앙교육연수원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5월 시국선언에 참가했던 5천7백여명의 교사들에 대한 징계문제를 논의,지금까지 반성을 거부하고 있는 93명의 교사들을 징계조치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각 시도교육청은 다음주부터 교육청별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시국선언 가담 정도를 파악,징계수준을 결정하는등 구체적인 징계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징계대상교사수는 경기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8명,부산 경북 경남 강원 충남 강원 등은 1∼9명정도며 광주등 7개 시도는 1명도 없는 것을 집계됐다. 학무국장들은 그러나 교사들의 징계에 따른 교육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징계절차를 다루면서 이들에 대한 대화와 설득작업을 계속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학무국장들은 이날 『지난 6월26일 전국교육감회의의 합의에 따라 끝까지 정치성 투쟁을 고집,교사본연의 자세로 복귀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일부 교사들에 대해서는 학교교육을 보호하고 교육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징계조치가 불가피 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징계방법과 시기 등은 각 시도교육청의 자율에 맡기되 그 범위와 수준은 최소화 하기로 했다. 한편 「교원노조」는 이같은 방침에 대한 성명을 내교 『이는 미리 점찍어둔 특정교사를 중징계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사전 각본에 따른 비교육적 발상』이라고 비난하고 『교권수호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 면학분위기 훼손땐 엄격조치/학사경고·출석상황등 점검도 강화

    ◎교육부,대학질서확립 5개항 제시 교육부는 11일 전국대학교 1백10개 대학 교무처장들에게 면학분위기조성과 대학질서 확립을 위한 학칙 모형 5개항을 제시하고 각 대학교는 필요할 경우 학칙을 개정해서라도 학원의 안정과 면학풍토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서인섭대학학사심의관은 이날 상오 전남 목포 신양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 교무처·과장총회에서 「교육부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가 제시한 면학분위기 조성과 대학내 질서확립을 위한 학칙 모형은 ▲학업성적 불량자에 대한 학사 경고및 학사 제작강화 ▲학업성적 우수자의 조기졸업 ▲성적평가 다양화를 통한 학습량의 증대 ▲지정좌석 출·결점검등 출석상황 점검을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 ▲면학분위기 훼손 학생에 대한 엄격한 처리등 5개항으로 돼 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성적 불량자,학원소요주도및 가담자,집단 농성으로 결강하는 자,교권도전자,시험및 수업거부자등은 학칙개정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차원에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 “이념·사상교육 획기적 전환 필요/대학 총·학장 세미나 요지

    ◎학위등록·명박승인제 폐지 마땅/사학의 재정난 덜게 「기여입학」 허용을 전국 1백8개대 총·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하얏트 리젠시호텔에서 열린 대학교육개혁을 위한 총·학장세미나는 남북한간의 문화의 이질화를 극복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남북한대학간의 학술교류와 학생·교수의 교환방문을 정부 및 북한당국에 건의하기로 결의,모임의 뜻을 더 깊게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오늘날 우리 대학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아울러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학원정상화연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하는 등 수확도 많았다.특히 세미나에서 서강대 박홍총장은 「변혁기에 처한 대학의 사상교육」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념사상교육의 획기적인 방향전환을 촉구해 관심을 모았다.박총장은 이 자리에서 『종래 우리 대학의 사상이념교육은 반공이데올로기의 홍보에 불과했으며 이제 이같은 주입식 교육은 더 이상 가능하지도 않고 그대로 강행할 때는 역효과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이제까지 시행해온이념과 사상교육의 공과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전향적인 사상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오고간 대화내용을 요약했다. ▲올해초 일부 대학에서 예체능계의 입시비리가 터진데 이어 교수폭행사건,급기야는 정원식국무총리서리에 대한 집단폭행사건으로 대학이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는 등 공신력이 뚝 떨어졌다. 학원의 윤리와 교권을 확립하고 대학운영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비록 일부대학이긴 하지만 입시부정으로 인해 모든 대학이 불신을 받고 있다. 특히 예체능계가 있는 대학에서는 입시관리를 철저히 해 실추된 공신력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전산체제에 허점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입시부정의 경우 교수 개인이 사례금을 착복하는게 대다수이지만 재단에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극심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생각이 든다.따라서 정부의 획기적인 확대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전국대학총·학장이 건의했던 교육환경개선비 2천5백억원을 92년도 정부예산에 편성시켜 지원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립대학은 주어진 범위내에서 예산을 융통성있게 집행할 수 있도록 「포괄예산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정부가 마련해 주길 바란다. 또 모든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인상때마다 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만큼 입시요강에 미리 4년치의 등록금을 알려주는 「등록금예고제」가 도입돼야 한다. ▲대학의 재원확충과 등록금인상 억제를 위해 부분적인 「기여입학제」를 허용해 달라. 먼저 공신력이 큰 대학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좋겠다. ▲이제는 우리기업도 대학교육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좋은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기업의 지원이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적인 투자안목에서 지원을 해 달라. ▲등록금의 10%를 지급하는 장학금지급규정을 고쳐야 한다. 실제로 현재의 기준은 매우 산만한데 앞으로는 성적을 기준,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줘야 한다. ▲6공화국 이전에 제정된 각종 규제로 대학의 발이 묶여 있는게 사실이다.대학의 「선발권」과 「학위 인정권」은 대학이 가져야 한다. 학위등록제와 명예박사 승인제를 폐지시키는 등 가능한 한 정부의 관여를 줄여야 할 것이다. ▲학생정원정책의 획기적인 개선이 절실하다.궁극적으로 정원은 대학이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대학의 자율성을 해치는 외부세력이 학내진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들 단체도 스스로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와함께 학교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과격행위의 수단이 되는 불온유인물과 플래카드·화염병을 제거해야 한다.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의해 필요하다면 학칙을 개정해서라도 풍토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우리대학생은 외국대학생에 비해 학습량이 절대부족한데 학습량을 높여야 한다. ▲큰 대학의 경우 학생회비가 2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그럼에도 이에대한 통제는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회비의 예산편성및 전형에 대한 집행을 강화하고 학보 및 교지에 대한 대학당국의 편집·발행권도 강화해야 한다. ▲앞으로 남북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우리 대학들이 남북한간 학술교류를 할수 있도록 남북한 당국에 건의하기로 하자.또한 학생과 교수의 교환방문도 추진하고 이를 받아들이도록 우리정부와 북한 당국에 요구하는 결의를 하자.남북한 당국이 허락해 준다면 우리들이 학생들을 인솔해 남북한을 자유롭게 왕래해 통일의 초석이 될수 있다.
  • 대학생 윤리·통일교육 강화/전국 총학장 108명

    ◎「학원정상화연구위」 설치 합의/건전 자치활동 부축… 「운동권」과 격리/교권 확립·이념갈등 해소 【제주=오풍연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연세대총장)는 5일 이사회를 열고 학원안정화방안을 논의,앞으로 대학에서의 교권확립과 학생자치활동을 건전한 방향으로 지도하며 특히 학생들에 대한 윤리및 통일교육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국총·학장회의에 참가한 1백8명의 총·학장 가운데 26명의 대학교육 협의회 이사들은 별도 모임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 「학원 정상화 연구위원회」(가칭)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15명 이내의 위원들로 구성될 학원정상화 연구위원회는 앞으로 지난달 5일 총·학장 연석회의에서 논의됐던 사항들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이달중에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또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기로 했으며 주요 연구 협의사항은 ▲대학운영의 합리화 ▲대학의 교육·연구요건 새전 ▲대학교육의 선진화를 위한 전략 접근방법 모색 ▲대학에서의 교권확립및 구성원간 갈등해소 방안강구 ▲학생 자치 활동의 건전한 육성과 지도 ▲학생들의 이념적 갈등해소와 통일교육에 관한 연구 ▲대학에서의 시위문화개선 등으로 정했다. 이에 앞서 열린 전체 총·학장회의에선 『현재 우리대학이 겪고 있는 진통은 어느 한쪽의 책임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대학 당국자와 정부당국,사회각계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 대학의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해소시키는 관건』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지난 87년 학원자율화조치 이후 학생들이 학칙을 위반하더라도 징계에 관한 한 관대하거나 묵과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려는 학생들과 훼방놓는 학생들을 엄격히 가려내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학장들은 이와함께 『그동안 대학은 세세한 학사운영부문까지 정부의 통제를 받아왔고 획일적인 규제로 각 대학에 맞는 독창적인 운영이나 다양성이 크게 결여되어 있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대학운영의 독창성을 갖도록 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 “학내문제 해결에 학부모동참 긴요”/노 대통령­대학총장 대화내용

    ◎“과감한 교육투자로 면학분위기 부축/운동권 1% 불과… 사회전체가 치유해야”/건의사항 노태우 대통령은 18일 낮 서울·고대·연세대 등 대학총장 3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학원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영식 연세대 총장=교수가 교내에서 폭행을 당하고 사진이 밟히고 총리가 폭행을 당하는 등 대학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의 운동권은 1%에 불과하고 99%가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나 이 1%가 학원을 장악하여 물리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직원과 동창회,그리고 학부모와 국민들이 나서고 있어 전과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총리폭행사건을 계기로 대학 스스로 자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대학자율을 이루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홍 서강대 총장=70∼80년대에 종교인의 양심으로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갖고 반정부투쟁도 해봤습니다만 지금은 그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1%의 운동권이 문제이나 이들의 공통점은 어릴 때부터 인간적 사랑이 결핍돼 있고 모든 것을 한 단면만 보면서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도 정당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김일성 주체사상이나 마르크스 레닌사상 등 세계적으로 퇴물이 되고 있는 것을 읽고 목숨까지 바치는 광신자가 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대학뿐만 아니라 학부모,언론 등 사회전체에 이 문제를 치유하려는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대학이 자율로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과감히 해나갈 것입니다. 이제는 민주주의를 하는 입장에서 통치의 편의를 위해 무엇을 하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을 북한에 과감히 보내는 것을 나도 찬성하지만 북한이 공작적 차원에서 전대협 일부 학생들만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장을병 성균관대 총장=총장이 된 지 넉달밖에 되지 않았으나 여러 가지 일을 겪어 임기가 다 된 총장이 부럽습니다. 김귀정양 사건 때 중재에 니서면서 학생들이 화염병을 스스로 제거하지 않으면 앞장서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한 트럭분의 화염병이 수거됐지요.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그리고 정부와 학생간의 불신의 벽을실감하기도 했습니다. 1%의 운동권을 내버려서는 안 되며 정부도 이들과의 대화에 인색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총장에 취임한 자체가 민주화의 가시화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민주화를 가속화해 달라는 사람보다는 너무 급속하다며 점진적으로 해 달라는 국민의 수가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민주화는 가속화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경찰병원에서 화염병으로 얼굴이 일그러진 경찰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 폭력은 안 된다는 국민의 공감대가 생긴 만큼 학원문제를 해결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집 고대 총장=고려대학은 재작년까지는 시위 등으로 소연했으나 작년과 올해 아주 조용합니다. 동문들이 학원사태 개선에 나서고 교수가 움직이고 학부모가 동참하고 주민들까지 나서고 있어 사태가 나아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우리는 치맛바람이라는 말이 말해 주듯 초·중·고등학교까지는 자녀들에 관심을 가져오다 대학에만 들어가면 무관심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대학문제의 해결에 학부모들의동참이 바람직합니다. ▲윤형섭 교육부 장관=교수들이 운동권학생이 극소수라고 말하고 있는 데는 동감하나 극소수이니 위험하지 않다는 데는 동감하지 않습니다. 병균이 아무리 적어도 저항력 없는 몸에 들어가면 차명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승종 한림대 총장=대통령의 말씀처럼 교육에서 스승의 교권확립이 기본이며 모든 교육자들도 교권이 무너졌다는 데는 공동의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이 스승을 스승으로 여기지 않으면 교육이 되지 않습니다. ▲조완규 서울대 총장=6·29선언 이후 제적생 1천명 이상이 복교를 하여 이들로 인해 대학이 혁명기자화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이들 학생들이 발붙일 바탕이 없어져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침 8시만 되면 도서관에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대학은 자율이 문제인데 한때 일부 교수들이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기피하려는 경향도 있어 어려움이 컸었습니다. 정부는 교육투자를 점진적이 아닌 혁명적으로 하여 대학다운 대학으로 만들어야 우리 교육이 발전할수 있습니다. ▲노 대통령=6·29선언 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연설을 할 때 미 국민들이 한국의 반미감정을 걱정하는 데 대해 나는 젊은세대가 민족적 자존심을 찾는 것이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을 만나보니 오히려 갈등과 문제가 있는 나라가 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모든 문제를 녹이는 용광로라고 생각하고 인내와 포용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래서 약한 대통령,물대통령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만 나라 전체는 발전적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운동권 학생문제도 시간이 문제이지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총장들께서는 대학이 희생을 극소화하고 대학 본연의 모습을 되찾도록 자율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학교권수호특위」 이달안 구성/현승종 교총회장

    ◎학원폭력·수업방해 법적 대응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현승종)는 15일 최근 빈발하고 있는 일부 학생들에 의한 대학의 교권유린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이달 안으로 법조인·교수·언론인 등 15명으로 「대학교권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교육바로세우기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현승종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성한 학원에서 폭력이 난무하고 사제간의 정리가 파괴되는 등 오늘날 대학교육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것은 그 동안 교육이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교권침해행위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특히 ▲수업도중에 한 이야기를 문제삼아 강의실 밖에서 해당교수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행위 ▲수업거부·야유 등으로 교수의 수업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위 ▲대학 또는 연구실 출입을 방해하는 행위 ▲성적산출의 공정성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 등 교권침해의 대표적인 7가지 행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특별위원회」가 사건처리대책투입반을 투입,진상조사를 벌여나가는 한편 명예훼손 또는 협박행위와 같이 명백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직당국에 고발조치하는 등 전체교원의 교권옹호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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