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교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달리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최용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핀란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서귀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31
  • 트럼프가 ‘만남’ 제안한 29일, 비건·北인사 한밤 판문점 극비 회동

    트럼프, 김정은에 ‘흥미로운 내용’ 친서 북미 1주일 전부터 사전교감 가능성 커 비건, 만찬 참석 않고 밤10시 숙소 돌아와 최선희·김창선 아닌 제3의 북측 인사 만나 “일찍 온 비건, 28일 이미 北접촉했을 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0일 판문점 회담은 ‘즉흥적 만남’의 형식을 띠었지만 사전에 북미가 일정 부분 교감을 하고 보안을 유지한 채 만남을 추진하면서 극적 효과를 극대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어제 급하게 인사를 하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떠올랐고 결국 성사가 됐다”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일주일여 전부터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구상,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방한 시 비무장지대(DMZ) 방문 계획을 밝혔다. ‘김정은이 만나자고 제안한다면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더힐은 이날 뒤늦게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남북 국경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준비할지 모른다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 등을 통해 그런 의사를 내비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흥미로운 내용’은 판문점 회담 제안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9일 트위터에서 회담을 공개적으로 제안하자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5시간 만에 담화를 내고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신속하게 화답한 것은 북미가 회담과 관련해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29일 밤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를 만나 회담을 조율하는 등 북미 실무진이 긴박하게 움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3시 45분쯤 숙소인 서울시내 한 호텔을 떠났다가 밤 10시 5분쯤 호텔로 돌아왔다. 비건 특별대표는 대미 정무 담당인 최 부상이나 의전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아닌 제3의 인물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상이나 김 부장은 30일 북미 정상 회담을 준비하는 주역이었다는 점에서 시간을 내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비건 특별대표가 유엔사와 북한군 간 직통전화를 통해 이 두 사람과 통화하며 실무 조율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있다. 또 비건 특별대표가 지난 27일 실무진만 이끌고 먼저 한국에 입국했기 때문에 이튿날인 28일에 북한 인사를 접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카메라 흔들릴 정도로 초밀착 경호… 포토라인도 엄격 관리

    두 정상 이동 동선 설정 등 치밀한 조율 남북미 정상 만남 땐 함께 원 모양 경호 1953년 7월 정전 협정 체결 이후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건 경호와 관련한 치밀한 사전 협의의 결과로 풀이된다. 단 북미 양측 경호원은 취재진의 카메라가 수차례 흔들릴 정도로 밀착 경호를 하며 안전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판문점 회동이 전례가 없는 대형 이벤트인 만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당초 북측이 경호 등을 준비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 만남은 어려울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전체 과정을 보면 사전에 상당한 교감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앞두고 비무장지대(DMZ) 내 오울렛 초소와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하고 있을 때 북한과 미국 측 경호원은 이미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각각 자유의 집(남측)과 판문각(북측) 인근을 자유롭게 오갔다. 일부 북측 경호원은 미국 측 경호원과 직접 대화를 주고받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경호원이 정상보다 먼저 MDL을 넘은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MDL을 오가는 역사적 장면을 연출했는데 북측 지역 이동 후 사진촬영, 남측 지역 이동 후 사진촬영 등의 전개가 자연스러웠던 점을 고려하면 경호원을 배제한 채 행사를 진행할 만큼 동선 설정까지 완벽하게 조율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에 대한 북측의 준비가 갑자기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데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경호원은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경호원들은 안전을 위해 기자들의 포토라인을 엄격히 관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이동하는 장면을 촬영하려 기자들이 몸을 내밀자 상기된 표정의 경호원이 급히 달려들어 포토라인 붕괴를 막았다. 이 과정에서 북측과 미국 측 경호원이 나란히 팔을 벌려 띠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난 남북 정상회담 당시 화제를 낳았던 북측의 ‘V자 경호원’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자유의집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이 함께 만나자 각국 경호원은 자연스레 원 모양으로 정상을 둘러쌌다. 정상들이 자유의집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경호원들은 카메라 접근을 손으로 막는 등 초긴장 상태로 경호를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박효신, 새 싱글 ‘연인’ 오늘(29일) 오후 6시 깜짝 공개

    박효신, 새 싱글 ‘연인’ 오늘(29일) 오후 6시 깜짝 공개

    가수 박효신이 단독 콘서트 시작 직전 새 싱글 ‘戀人(연인)’을 공개한다. 박효신은 오늘 29일 토요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戀人(연인)’의 음원을 깜짝 공개한다. ‘戀人(연인)’은 외로움과 고독을 향한 박효신의 대답을 담은 락 스타일의 곡이다. 오늘(29일)부터 시작하는 단독 콘서트 시작 직전에 박효신이 팬들에게 전하는 깜짝 선물인 싱글이다. 지난 7집 정규 앨범 가 깊은 밤에 나누는 외로움과 꿈의 이야기였고, 최근 공개한 싱글 ‘Goodbye’는 해질 무렵 오후에 보내줘야 하는 것들과 필연적인 작별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번 새 싱글 ‘戀人(연인)’은 이전 곡들에서 느껴지는 시간적 흐름에서 볼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되는 새벽을 닮은 곡이다. 박효신은 이번 신곡에서 이전 곡에서 이야기했던 외로움과 고독을 향해 내놓은 대답으로 ‘받아들임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번 싱글 ‘연인’에서 박효신은 “함께 있어야 외롭지 않다는 말보다는 함께 외로울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효신의 새 싱글 ‘연인’에서는 정재일의 몽환적인 피아노가 새벽의 조심스러운 설렘을 닮은 것, 후반의 몰아치는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것에서 뮤지션의 공감대가 어떻게 음악으로 만들어지는지를 엿볼 수 있다. ‘연인’이라는 관계의 초점을 교감에 맞춘 노랫말은 작사가 김이나와 박효신이 함께 완성했으며, 화려한 수식어 없이 최소한의 단어와 표현으로 새벽의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팬들을 위한 박효신의 깜짝 선물인 새 싱글 ‘戀人(연인)’은 오늘 6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박효신은 6월 29일부터 약 3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 공연을 진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법 부장판사, 검찰 별건 압수수색 또 지적

    고법 부장판사, 검찰 별건 압수수색 또 지적

    원세훈 사건 재판장, 28일 입장문“검찰 사법농단 수사 때 별건압수”최근 서울고법·지법 판사에 이메일위법 수집 증거 다룬 판결문 보내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사건 재판장을 맡았던 김시철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와 이메일로 사전 교감을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검찰의 별건 압수수색 문제를 재차 지적했다. 김 부장판사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7차례에 걸쳐 사무실과 이메일을 압수 수색할 당시 제시한 영장 범죄사실에 기재된 피의자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었다”면서 “압수된 이메일 자료 역시 피의사실과 관련된 전자정보가 아니라 재판부 내부 구성원들의 재판심리를 위해 주고받은 것으로 ‘별건 압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댓글조작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았던 김 부장판사는 이후 사법농단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이후 법원 내부 게시망 또는 법관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해 왔다. 지난 24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사건에서 1심 재판부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김 부장판사는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에 근무하는 판사들에게 이 사건 판결문을 이메일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위법 수집 증거 쟁점을 정면으로 다룬 판결문이라는 점을 알리려는 취지로 보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넷마블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 월드‘ OST 28일 오후 6시 발매

    넷마블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 월드‘ OST 28일 오후 6시 발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의 OST앨범(사진)을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전 세계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참여한 게임 OST 앨범으로 ‘BTS 월드’에 사용되는 배경 음악과 테마곡 등 총 14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함께 부른 BTS WORLD OST 앨범 타이틀곡인 ‘Heartbeat’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한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 ‘디제이 스위블’이 프로듀싱한 팝 록 장르 곡이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최고의 아티스트로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곡으로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과 하모니, 아련한 정서와 호소력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곡 ‘Heartbeat’의 뮤직비디오는 BTS월드의 게임 콘텐츠인 ‘어나더 스토리’를 테마로, 현실과 다른 평행 우주에서 각자의 꿈을 갖고 살아가는 평범한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그린다. BTS WORLD OST 앨범에는 진, 지민, 정국이 부른 ‘Dream Glow’, 제이홉과 뷔가 부른 ‘A Brand New Day’, RM과 슈가가 호흡을 맞춘 ‘All Night’ 등 3개의 유닛곡도 포함된다. 또하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일곱 멤버 개개인의 테마곡 등이 추가로 수록되다. 지난 26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 BTS월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팃트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어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멤버들과 1대 1로 교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방탄소년단 카드’를 수집 및 성장시켜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가 콘텐츠인 ‘어나더 스토리’도 경험하게 된다. 이 게임은 글로벌 출시(일부 국가 제외) 14시간 만인 27일 오전 9시(한국시간)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33개 국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홍문종 “트럼프 방한 기간 천막 자진 철거 검토”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 27일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서울시가 강제 철거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엔 자진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시의 추가 철거 예고에 “트럼프 대통령 경호상 문제가 있지 않겠냐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기간까지 텐트를 자진 철거하는 것도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공화당의 전신인 대한애국당은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 한쪽에 농성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세 차례 보낸 뒤 지난 25일 강제로 철거했지만 애국당 측은 곧장 또 다른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6시까지 자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재차 보냈다. 홍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후에 텐트를 다시 설치할 것이냐는 질문에 “애국 텐트는 2017년 탄핵 당시 부당함을 외치다 공권력에 희생된 애국열사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 달라는 것”이라며 “그 일이 관철될 때까지는 계속 추진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의 추가 탈당 가능성에 대해 “의원들이 전화해 ‘한국당 망했다’고 걱정을 하더라”며 “(교감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은 서울시가 자진 철거를 요구한 시한이 지난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천막 철거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월드피플+] 승무원이 된 시한부 다운증후군 소녀…다음 소원은 ‘디즈니 공주’

    [월드피플+] 승무원이 된 시한부 다운증후군 소녀…다음 소원은 ‘디즈니 공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다운증후군 소녀가 엄마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워가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 샹텔 샤니 푸저(17)는 지난해 10월 열일곱 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파티에 참석했다. 승무원이 꿈인 딸을 위해 어머니 디에나 밀러-베리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오하이오 신시내티 병원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소녀는 어느 날 비행기에서 만난 승무원에게 빠져 스튜어디스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푸저의 어머니 밀러베리는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이 딸에게 날개 모양 승무원 배지를 달아주었고 그날부터 푸저의 꿈은 승무원이 됐다. 이룰 수 없는 꿈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든 딸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사실 푸저는 타고난 희소질환으로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명마저 위독한 상태다. 의료진은 17살 생일도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반신반의했을 정도다. 푸저는 발병 초기 천식과 수면무호흡 오진으로 병원을 전전하다 뒤늦게 희소질환 사실을 알게 됐다. 살기 위해선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수술을 해준다는 병원도 많지 않았고 엄청난 수술비 역시 감당할 재간이 없었다. 어떻게든 딸을 살리고자 딸의 상태가 담긴 파일을 미국 전역의 42개 병원에 뿌렸지만, 연락이 온 곳은 단 3곳뿐이었다. 그마저도 돈이 없어 수술은 불투명했다. 밀러베리는 “급기야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100만 달러의 보험금을 받아 딸을 고칠 생각까지 했다. 어린 딸의 목숨을 살릴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라도 버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보험회사로부터 딸의 수술비를 지원받았고 그렇게 30차례의 치료와 수술을 거치며 푸저의 상태는 조금 호전되는 듯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밀러베리는 2016년 대수술을 꼽았다. 그녀는 “딸의 생사가 걸린 중요한 수술이었다. 심각한 나나 의료진과 달리 푸저는 그저 해맑았다.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애니메이션 주제가 ‘렛잇고’를 불러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삶에 대한 딸의 강한 의지를 느낀 그녀는 남은 딸의 생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만들기로 했다. 푸저는 친한 친구 만들기, 자전거 타기, 오토바이 타기, 졸업식에서 무대 행진하기 등의 소원을 적어 내려갔다.그러나 우연히 만난 승무원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푸저의 첫 번째 소원은 승무원이 됐다. 숱한 고비를 넘기고 의사들의 말과 달리 17살 생일을 맞은 딸을 위해 밀러베리는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에어라인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승무원 제품을 얻어달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뜻밖이었다. 푸저의 사연을 접한 항공사 측은 비행기에서의 생일 파티를 제안했고 지난해 10월 푸저는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 일등석에서 특별한 생일 파티를 치렀다. 이 자리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시장 스티브 벤자민도 참석해 푸저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푸저에게 승무원 유니폼과 배지를 지급하고 비행기를 이용할 때마다 승무원 자격으로 유니폼을 입고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푸저는 이 항공사의 첫 다운증후군 명예 승무원이 되었고 그토록 바라던 승무원의 꿈을 이루게 됐다. 약 9개월간 푸저는 20차례에 걸쳐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건강 상태에 따라 가끔은 승무원의 임무도 돕고 있다. 밀러베리는 푸저가 가장 좋아하는 임무는 승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말했다.푸저의 이야기는 삽시간에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유명인사가 된 푸저는 또 다른 버킷리스트를 지워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평소 우상이던 미셸 오바마와도 만났다. 밀러베리는 “딸이 오바마 여사를 만난 뒤 그녀를 새엄마로 받아들이고 나에게 ‘베리 여사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지만 상관없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 졸업식에는 경찰 호위 속에 헬리콥터를 타고 무도회에 참석했다. 미디어 업계 거물인 타일러 페리를 만나 삼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푸저의 상태가 악화됐다. CNN에 따르면 푸저는 최근 2주간 식사도 거의 하지 못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밀러베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의 상태가 좋지 않다. 딸을 잃을까 무섭다. 그러나 푸저는 여전히 쾌활하며 유명 코미디언과 댄스 배틀에 도전할 생각으로 부풀어 있다”고 밝혔다. 병상에서도 디즈니 최초로 장애를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주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밀러베리는 “앞으로 더 많은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딸이 최대한 오래 살면서 흥미진진한 기억들로 인생을 채워갔으면 좋겠다. 딸이 살아 있는 동안 꿈꾸는 모든 것들을 최대한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반려견 밀라, 인생 최고 선물이 제 아킬레스건이죠’ 배우 이본

    ‘반려견 밀라, 인생 최고 선물이 제 아킬레스건이죠’ 배우 이본

    “인터뷰 진행하시면서 다른 분들도 저처럼 많이 울었나요. 저를 너무 많이 울리는 인터뷰 같은데요” 지난 19일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27년차 배우 이본(47)씨를 만났다. 하지만 인터뷰 중, 본의 아니게 그녀를 제대로 울리고 말았다. 최근 방송활동, 그녀만의 건강관리와 동안(童顏) 비법, 주당 언니라는 오해, 프로선수 뺨치는 골프실력 등의 유쾌한 질의를 이어가다 그녀의 아킬레스건 두 개 중 하나를 건드리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그 하나의 아킬레스건이 바로 12년간 동고동락했다 하늘나라로 먼저 간 인생 최고의 선물인 반려견 ‘밀라’였다. “제가 지금 인터뷰하면서 눈물이 많이 나는 건, 밀라가 저를 놀라게 하지 않고 너무 예쁘게 하늘나라로 갔다는 사실 때문이에요. 만일 어떤 전조증상도 없이 어느 순간 훌쩍 떠났다면 제가 받은 충격은 너무나 컸을 거예요. 그래서 당시 저도 매우 의연하게 밀라를 안은 채 ‘우리 밀라가 이렇게 가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가면서도 정신을 멀쩡하게 차렸던 거 같아요” 90년대 하이틴 스타. 당시 톡톡 튀는 스타일링과 거침없는 말투로 뭇여성들의 롤모델이 된 트렌드 전도사 이본. 그녀에게만 유독 세월이 비껴가는 걸까. ‘방부제 미모’란 별명에 걸맞게 그녀의 얼굴에선 세월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7년간 어머니의 길고 긴 암투병을 곁에서 함께 싸워 온 그 세월만은 그녀에겐 그 무엇보다 뚜렷하고 혹독했을지도 모르겠다. 어머니의 완치, 그 가슴 벅찬 기쁨을 기점으로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방송에서 종행무진 활약하고 있던 그녀에게 지난해 반려견 밀라를 심장마비로 잃게 되는 또 다른 아픔이 찾아왔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밀라를 생각하며 대성통곡하는 모습은 그 슬픔의 깊이가 어떤지 쉽게 알 수 있었다. “12년을 동고동락한 밀라가 죽고 나서 6개월 만에 아픔을 털고 일어났어요. 지금은 밀라 얘기만 꺼내지 않으면 예전처럼 늘 웃으면서 이본처럼 지낼 수 있게 됐어요.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밀라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줬기 때문인 거 같아요”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녀는 1년 전 올리와 시드란 이름의 두 마리 푸들을 새롭게 입양해 12년간 밀라에게 주었던 똑같은 사랑을 쏟아붓고 있는 중이다. 물론 밀라로 인한 가슴속 깊은 생채기가 말라붙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려견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늘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그녀와의 만남을 정리했다.(Q) 오랜 시간 방송과 DJ로 활동해오시면서 꾸준히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돌아이덴티티’ MC에 캐스팅 됐는데붐씨는 예전에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 있어서 낯설지 않아요. 하지만 최화정 언니와는 방송을 함께 진행하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기대되고 의지도 많이 할 거 같아요. 저는 제 자신이 굉장히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방송 스텝들은 저를‘돌아이’처럼 봤나 봐요. 그래서 캐스팅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했죠. (Q)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운동하진 않아요. 저는 건강이라는 거 자체가 타고난 거라고 생각을 해요. 나에게 주어진 몸을 아프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거 같고 조금 더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운동을 골라서 하는 편이에요. 집 아파트 19층 계단 오르기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해요. 요즘은 사이클, 필라테스, 스쿠버 다이빙, 골프도 치면서 몸 관리를 하고 있죠. (Q) 19층 계단 오르기의 효과와 장점이 있다면19층 계단을 오르려면 복근에 힘이 있어야 돼요. 그냥 ‘나도 한 번 올라가 볼까’하는 생각으로 시도하다간 관절에 큰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꾸준히 하다 보면 복근에 힘이 생기고 힙 업도 되는 효과가 있어요. 노래 한 곡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하체 근력강화에 효과적인 운동인 거 같아 많이 추천하는 편이에요.(Q) 이본씨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중 하나는 ‘술을 잘 마실 거 같다’다. ‘해명’ 한 말씀1~2년 받아온 오해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오해를 가져도 전 상관없어요. 생긴 게 이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저를 술을 ‘짝’으로 갖다 놓고 마실 거라 오해하는데 사실 저는 술을 일절 못하고 술과는 친하지 않아요. (Q) 프로선수도 기죽이는 벙커 버디까지, 골프실력이 대단하다. 어떻게 ‘실력자’가 된 건지엄마 병간호할 때 고른 운동이 골프였어요. 병간호만 하다 보면 저도 너무 힘들고 지칠 거 같아서였죠. 필드에 한 번 나가면 5~7시간은 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들과 웃으면서 힐링도 돼서 너무 좋았죠. 그렇게 시작한 골프가 구력이 붙으면서 실력이 꽤 좋아진 거 같아요. (Q) 40대 중반이 넘은 나이다. 동안(童顔) 유지하는 비결이 있다면생김새와 달리 제 사고방식과 생활 자체는 굉장히 FM이에요.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가 생각했던 몇 가지 미션들이 있었어요. ‘귀찮아도 해야 된다’는 거죠. 제 자신과의 약속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 약속을 지키려고 했고 그러다보니 ‘많이 동안이다’란 말을 많이 듣는 거 같아요. (Q)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13년간 함께했던 ‘밀라’와의 첫 만남은2005년 일본 반려견 대회를 우연히 구경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한 지인의 소개로 제 팬을 만났어요. 그분이 이본씨 팬이라며 주신 귀한 선물이 바로‘밀라’였어요. 결국 그 밀라가 제 인생 최고의 선물이 됐죠. (Q) 밀라가 떠나기 전 이상 증후는 없었는지2세를 생각하지 않아서 중성화 수술을 어릴 때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죠. 10년 정도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근데 어느 날 밀라를 위에서 내려다봤는데 체형이 좀 이상한 거예요. 병원에 갔더니 자궁축농증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취하고 수술했는데 후유증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노령견에게 잘 나타난다는 쿠싱증후군(부신피질기능항진증)도 오고 시력도 잃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한 거죠.(Q) 결국 지난해 밀라를 하늘로 보냈다.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그날 촬영을 끝내고 집에 들어갔는데 밀라가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꿀에다 짠기를 뺀 황태를 묻혀서 줬더니 먹는 거예요. 다행이라 생각하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샤워하고 나왔죠. 근데 갑자기 밀라가 몸을 부르르 떠는 거예요. 다시 일어나겠지 하고 놀라지 않았지만 금방이라도 일어날 거 같은 밀라가 계속 몸을 떨더라고요. 결국 밀라를 들고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잘 안됐죠. (Q) 밀라를 하늘로 보내고 지금 돌이켜 볼 때 아쉽고 미안한 맘은 없는지미안하고 후회되는 마음이 전혀 없어요. 밀라와 안 해본 게 거의 없기 때문이죠. 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부모님에 대한 효도예요. 부모님께 잘해도 후회할 게 많을텐데 하물며 효도를 못하면 나중에 후회가 엄청 밀려올 거 아니겠어요. 밀라한테도 마찬가지였어요. 너무 예뻐했고 늘 함께했고, 같이 안 가본 데가 거의 없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아낌없는 사랑을 밀라에게 줬어요. 그래서 미안하고 아쉬운 맘은 없는 거 같아요. (Q) 밀라를 메모리얼 스톤으로 만들려다가 포기했는데밀라를 제 몸에 항상 지니고 싶었어요. 그래서 스톤 목걸이를 만들어서 목에 걸고 다녀야겠다는 마음으로 유골 스톤 만드는 곳을 찾았죠. 근데 또 한 번의 뜨거운 과정을 맛보게 하는 게 못할 짓 같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하고 유골을 다시 들고 왔죠. (Q) 새로운 가족 푸들종 올리와 시드, 어떻게 입양했는지사실 밀라만 한 강아지가 없어서 엄마가 입양을 반대하셨어요.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엄마 마음이 바뀔 때까지 저도 입양을 포기하고 있었죠. 밀라가 죽고 20일이 지난 때였어요. 일 마치고 저녁 이른 시간 집에 들어갔는데 부모님이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사람이 없는 듯 생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삭막한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순간 ‘아, 이건 안 되겠다’란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결국 얌전하고 공주같았던 밀라와 성격이 반대인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든 애들을 데려왔죠. 그게 올리와 시드였어요. 엄마가 관심을 보이셨고 ‘기회는 이때다’란 마음으로 데려오게 된 거죠. 물론 올리와 시드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아직까진 밀라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먼 거 같아요.(Q)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부대표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사실 개인적으로 소소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였어요. 부모 없는 한 아이를 4살까지 틈틈이 돌봐 준 적 있었는데 그 아이가 4살 때 지방에 있는 고아원으로 가게 됐어요. 너무도 이별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죠. 그래서 내가 보살피는 아이를 내 아이인양 생각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죠. 그런 와중에 ‘24년 지기’ 류시원씨가 이런 모임을 만들자고 했을 때 부담스러워서 거절했죠. 결국 지속적인 요청 끝에 제가 두 손 들고 합류하게 됐고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엔 공인들은 ‘오른손이 하는 착한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해야 된다’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오른손이 하는 착한 일, 왼손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배우, 스포츠선수, 가수 등으로 구성된 45명의 따사모 회원들이 매달 한 번씩 만나 다음 봉사활동에 대한 회의도 하고 있어요. (Q) 반려동물과의 교감에서 오는 행복감어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웃음’인 거 같아요. 그 친구들도 저에게 바라는 것 없고 저도 그 친구들에게 바라는 거 없고. 그냥 옆에 있어서 마냥 행복하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그런 건강해지는 행복을 주는 친구들인 거 같아요. (Q) 유기견 돕기 캠페인에 참여를 독려하는 등 반려견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는데제가 올리와 시드를 데려왔을 때, 제 가슴을 콕콕 찌르며 질타하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유기견을 입양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죠. 그래서 제가 그분들에게 얘기했어요. ‘제가 아직은 아픔이 있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보살피고 돌 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의 토양이 갖춰지지 못한 거 같다’라고요. 아픈 밀라를 보면서 떠나보낼 때의 고통이 너무 컸기 때문인 거 같아요. 제가 혼자 사는 거라면 유기견에게 눈길과 관심을 가졌을 수도 있었지만 부모랑 함께 살고 있고 아픈 엄마도 아픈 강아지들을 보면서 속상해하시고, 저 역시 엄마도 아프고 강아지도 아프고, 그런 모든 상황을 다 떠안을 수 있는 마음의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픔이 있는 유기견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 같아요. 제 능력이 거기까지밖에 안 되는 죄송스런 맘은 늘 가지고 있었죠. 방송 등에서 학대받는 강아지들을 보면 너무 화도 나고 가슴이 미어지기도 했죠. 그래서 제가 그들과 늘 함께 하고 보살필 수는 없지만 그런 유기견과 관련된 봉사활동이 있으면 매번 거절하지 못하고 참여하게 된 거 같아요. (Q) 반려견을 키우려는 초보맘들에게반려견이 주는 행복한 교감을 충분히 느껴보시라고 권하고 싶지만, 만일 반려견을 키울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았으면 해요.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내가 집 밖에 나가면 강아지는 혼자 있어야 하고, 직장에도 데려갈 수 없고 등 여러 걱정거리가 있다면 시작을 안 하는 게 좋다는 데 ‘한 표’예요. (Q)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계획은 없는지저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해야 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시는 그날까지 함께 하고 싶어요.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자친구한테 짐을 지게 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때가 돼서 결혼하게 되면 하면 되는 거고 아니면 지금처럼 연애하면서 살면 되는 거죠. 근데 제가 정말 결혼할 수 있을까요. 한편으론 걱정스러워요(웃음)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이 있다면꿈은 없어요. 저는 한 번도 목표, 어떤 기대치를 갖고 살아오지 않았거든요. ‘하루하루 행복하게, 후회 없이 살다보면 내가 추구했던 그런 곳으로 가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사는 편이에요. 어느 누군가가 ‘이본씨, 꿈이 뭐예요?’라고 물으면 정말 답하기 힘들어요. 너무 재미없잖아요. 그냥 흘러가는 물에 저를 맡기고 싶어요. 그게 제 목표예요.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브레이크댄싱 등 4종목 파리올림픽 잠정 승인

    1980년대 뉴욕 빈민가의 흑인 소년들이 거리에서 추기 시작한 브레이크댄싱이 2024년 파리올림픽에 입성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4차 총회에서 브레이크댄싱과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4개 종목을 만장일치로 2024년 파리올림픽 종목으로 잠정 승인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인 야구·소프트볼, 가라테를 빼는 대신 이 4개 종목을 IOC에 정식 종목으로 제안할 뜻을 밝혔다. 브레이크댄싱을 제외한 3개 종목은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상황이다. 파리조직위가 브레이크댄싱의 올림픽 입성에 적극적인 이유는 프랑스의 메달 유망 종목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종합 9위를 기록한 프랑스는 금 3개가 걸린 댄스스포츠에 출전해 B-Boy 부문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올림픽 개최국의 선호 종목 신설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IOC도 매 대회 때마다 종목 선정의 유연성을 부여해 개최국 내 인기가 높은 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영입해왔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야구를 비롯해 소프트볼, 가라테 등 3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특히 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퇴출됐지만 12년 만에 도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브레이크댄싱이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되면 선수들은 ‘댄스 배틀’ 형식으로 메달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파리조직위가 제안한 4개 신규 종목은 모두 올림픽 어젠다 2020과 부합한다”며 “4개 종목은 성의 균형을 이루는 데 공헌하고, 젊은 세대와 교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림픽에 정통한 ‘인사이드 더 게임즈’는 2020년 12월 IOC 집행위원회에서 잠정 승인된 브레이크댄싱 등 4개 종목이 최종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틀에 박힌 미술·음악? 오감 톡톡 진짜 예술!

    틀에 박힌 미술·음악? 오감 톡톡 진짜 예술!

    국어 과목의 연극 수업 시간인데 학생들의 앞에는 무대도, 소품도 없다. 블랙박스처럼 새까만 바닥과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학생들은 흰 테이프를 쭉 늘려 여기저기 이어 붙이며 무대를 만들어 갔다. 어떤 학생들은 벽에 테이프 여러 줄을 붙여 책장에 책이 꽂혀 있는 모습을 만들었다. “여기는 도서관이에요.” 어떤 학생들은 천장에서 바닥까지 테이프를 죽죽 늘려 붙여 만들어진 공간 안에 들어가 옹기종기 앉았다. 머리를 맞대고 적어 내려가고 있는 시나리오의 제목은 냉장고 안에서 살고 있는 ‘냉장고 가족’이었다.지난 18일 찾아간 경기 용인시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용인 제일초등학교 6학년 1, 2반 학생들이 발을 구르고 악기를 두드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수 감소로 유휴공간이 된 용인 성지초등학교 별관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 8일 문을 연 곳으로, 용인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과 연계한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예술’이라는 간판을 걸었지만 이곳에서는 무용 배우기나 미술작품 만들기, 능숙하게 악기 다루기 같은 수업을 하지 않는다. 이곳에서의 예술교육은 ‘감각 깨우기’에서 시작한다. 보고 듣고 만지는 것과 몸의 움직임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는 것이다. “감각은 상상력을 촉발시키고 상상력은 창의력의 원동력이 됩니다. 감각 속에서 자신과 타인, 그 관계를 관찰하는 것이죠.” 김혜경 경기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장학사는 “악기 다루기 같은 기능 중심의 예술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미적 체험으로 이끄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오감’에서 시작하는 예술교육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만들어진 공간은 음악실, 미술실 같은 구분이 없다. 학생들은 맨바닥에 누워 바닥면의 질감을 느끼거나 개수대의 수도꼭지를 틀어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룻바닥이 펼쳐진 ‘몸으로 공간’에서는 제일초 6학년 학생들이 예술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온몸으로 바닥 위를 뒹굴었다. 손과 발, 팔꿈치와 무릎으로 자신을 둘러싼 사방 곳곳에 점을 찍으며 움직이는 활동으로, 생소한 몸의 움직임에 학생들은 땀범벅이 됐다. ‘소리로 공간’에서는 학생 네 명이 각기 다른 음을 내는 실로폰 4개를 이리저리 배치하고 연주하며 조화로운 멜로디를 찾고 있었다. 이날 진행된 제일초 학생들의 연극 수업은 시각과 결합된 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은 의도치 않은 곳에서 창의력을 번뜩였다. 공간 한가운데 자리잡은 학생들은 바닥 위에 흰 테이프로 ‘놀이터’라고 이름을 붙여 놓고는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 엎드리며 놀이기구 흉내를 냈다. “놀이터에 아무도 없는 밤이 되면 놀이기구들이 깨어나요. 아침이 되면 다시 잠들고요. ‘놀이터에서 사는 사람들’ 이야기예요.”(노하영양) “저희 조가 자리잡은 곳은 테이프를 붙일 벽이 없어요. 그래서 테이프 대신 몸으로 무대를 만들고 있어요.”(윤서연양)모든 학생이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점수를 받던 예술교육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가 ‘허브’가 돼 지역 사회에 예술의 기운을 불어넣고, 과제 평가가 아닌 예술 소양 기르기를 추구하는 예술교육이 곳곳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은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보편교육’으로서의 예술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공교육이 학생 각각의 욕구에 맞는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전문 강사로 나서고,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이곳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틀에 박힌 입시 미술에 염증을 느낀 예술 계열 학생들, 예술적 감각을 끌어내고 싶은 교사들도 이곳의 문을 두드린다. 경기교육청은 향후 고교학점제가 자리잡으면 지역 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책임지는 지역 내 예술학습장으로 이곳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 장학사는 “일선 교사와 교장, 교감에게도 연수를 제공해 학교의 예술교육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교육의 변화는 개별 학교 단위로도 이뤄지고 있다. 같은 날 방문한 경기 남양주시 광릉중학교에서는 5~7교시 동아리 활동 시간을 맞아 전교생이 음악실과 미술실 등 곳곳에 모였다. 교실 바닥에 삼삼오오 앉은 학생들은 기타와 드럼, 베이스를 연주하며 수준급의 실력을 뽐냈다. 난타와 사물놀이를 하며 북을 두드리는 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미술 중점반’ 학생들은 도자기를 빚는가 하면 종이컵을 조립해 조형물을 만드는 ‘어셈블리지’ 활동에 열심이었다. 광릉중은 ‘1인 1악기’와 다양한 예술 동아리 등 특화된 예술활동으로 주목받는 학교다. 전교생이 305명에 불과하지만 학교에 밴드부가 세 개나 있다. 광릉중이 예술활동에 주력한 건 2008년 개교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양주시 진접읍과 포천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공장과 밭들로 둘러싸여 있다. 교통도 편리하지 않아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학교는 인근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의 모임인 남양주시 철마기업인회가 지원한 매달 2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으로 지역 예술가들을 초청해 예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강숙 광릉중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고자 시작한 예술활동이 지금은 학교의 특색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예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심화된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예술중점학교’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 사회 간의 예술교육 선순환 모델을 만드는 ‘예술이음 연구학교’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릉중은 지난해 미술 중점학교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예술이음 연구학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예술이음 연구학교는 지역 사회의 예술 자원을 학교가 십분 활용해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체계를 실험하고 있다. 광릉중은 지난달 진접읍에 위치한 경복대와 예술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한편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법인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학교 곳곳을 단장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나게 춤춰 봐~ 인생은 멋진 거야~” 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이 뮤지컬 ‘맘마미아!’의 넘버를 목이 터져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박영애 교감은 “학생들이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하겠다고 해서 고민”이라면서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졌다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 배운 노래와 악기 연주, 뮤지컬 등을 장기로 앞세워 ‘아이돌 사관학교’라 불리는 예술고등학교와 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한 학생들도 더러 있다. 이 교장은 “학교가 단 한 명의 학생에게라도 진로 설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예술교육을 강화하려는 학교가 모두 광릉중처럼 순탄하게 진행되는 건 아니다.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부터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 학교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더라도 “1인 1악기보다 성적 향상”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은 단순히 악기 다루기 같은 기능을 습득하는 게 아니라 타인과 관계를 맺고 주변을 성찰하게 하는 기초 소양교육”이라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의 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한애국당 새 당명 ‘우리공화당’… “박근혜 뜻 따라”

    대한애국당은 24일 당명을 ‘우리공화당’으로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개정하는 등 사실상 제2창당 수준의 혁신적 당헌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적 교감을 통해 박 대통령의 뜻에 따라 당명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입당한 홍문종 공동대표는 라디오 등에서 “모든 태극기를 아우르는 ‘신(新)공화당’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유사 당명인 ‘신공화당 창당’은 “칼 안 든 정치 강도꼴”이라며 반발했다. 대한애국당 박태우 사무총장은 “기존에 등록된 당명(공화당)과 한 글자 차이만 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중앙선관위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ikh2011@seoul.co.kr
  • 장학사 시절 과자상자 받고 뒤늦게 돈 돌려줘 징계… “교장승진 제외 정당”

    장학사 시절 과자상자 받고 뒤늦게 돈 돌려줘 징계… “교장승진 제외 정당”

    장학사 시절 교사에게 선물을 받고 뒤늦게 돌려준 이유로 견책 처분을 받은 고등학교 교감이 잇따라 교장 승진에서 제외되자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장낙원)는 A씨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교장임용 승진제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A씨는 지역교육청에서 장학사로 일하던 2009년 12월 견책 처분을 받게 됐다. 일선 학교 교사로부터 과자 상자가 든 쇼핑백을 받았는데 그 안에 돈이 든 것을 뒤늦게 알고도 곧바로 돌려주지 않고 12일 뒤에 돌려주었다는 이유에서다. 징계를 받은 탓에 A씨는 두 차례나 교장 승진 임용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2014년 ‘교장임용 제청 기준 강화방안’을 만들어 금품 수수나 성폭행, 상습폭행, 학생 성적 관련 비위 등 4대 비위를 저지른 교육공무원에 대해 모두 교장임용제청에서 초임·중임을 모두 배제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징계를 받은 것은 돈을 뒤늦게 돌려줬기 때문인데 마치 금품 수수자로 판단해 교장 승진 임용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A씨가 과자 상자가 든 쇼핑백을 받은 것 자체가 금품 등을 수수한 행위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장은 교무를 통합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할 임무를 지녀 일반 교직원보다 더 높은 수준의 윤리성·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원고를 승진 임용에서 제외한 것이 합리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시대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가 교장에게 요구하는 자질과 도덕성의 수준이 높아지면 교장승진임용 후보자의 요건 역시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헤이걸스’ 시연 다은, 데뷔 후 첫 연기 도전 ‘작은 역할부터..’

    ‘헤이걸스’ 시연 다은, 데뷔 후 첫 연기 도전 ‘작은 역할부터..’

    걸그룹 ‘헤이걸스’ 멤버 시연, 다은이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두 사람은 캠퍼스 로맨스와 취업 준비생의 시련 등 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로맨스와 현실을 다룬 웹드라마 ‘청춘타로’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그녀들의 끼를 한껏 펼쳤다. 두 멤버는 “익숙하지 않은 연기이지만, 작은 역할부터 차근히 도전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헤이걸스는 9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소통돌 이미지에 맞게 각종 SNS, 공개 방송, 공연,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과 교감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청춘타로’ 는 2019년 6월에 네이버TV 와 유튜브채널로 릴리즈 될 예정이다. 사진 = 모아이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 세택 애완곤충경진대회, 어린이들은 곤충들과 교감 중

    [서울포토] 서울 세택 애완곤충경진대회, 어린이들은 곤충들과 교감 중

    23일 서울 세텍에서 열린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에서 어린이들이 대형지네와 달팽이를 바라보고 있다. 2019.6.23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블랙야크, ‘차인철X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 디지털 필름 공개

    블랙야크, ‘차인철X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 디지털 필름 공개

    블랙야크가 아트 디렉터 차인철, 하이트진로와 함께한 ‘차인철X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Extra Cold by YAK-ICE)’ 콜라보레이션의 디지털 필름을 공개했다. ‘차인철X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는 차인철의 감각적인 팝아트 그래픽 디자인과 블랙야크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냉감 시리즈로 블랙야크는 제품 협업을 넘어 소비자와 감성적 교감을 위해 필름을 기획했다. 먼저,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그래픽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에는 차인철이 직접 등장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며 콜라보 제품이 작품 그 자체로 매력을 가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 청춘의 시원한 여름 여행기를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이들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냉감 제품을 다양하게 소화하며 여름철 휴양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영상은 강렬한 배경 음악 속에 톡톡 튀는 청춘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며 냉감 기술의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번 디지털 필름은 블랙야크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 출시를 위한 협업이 아닌 작품으로의 가치, 냉감의 기술력, 스타일링 등을 감각적인 콘텐츠로 전달하고자 이번 디지털 필름을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통해 블랙야크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차인철과 함께하는 ‘아트 토크’와 ‘팬사인회’를 지난 14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차인철은 자신의 작품 세계와 개발 방향성을 지지해준 블랙야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콜라보 디자인의 특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진행된 팬사인회에서는 일일이 작성한 친필 사인을 팬들에게 건네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전주 상산고 79.61점으로 0.39점 미달-자사고 탈락 위기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할 위기를 맞았다. 19일 전북도교육청 소식통에 따르면 상산고는 이번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9.61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수는 전북도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기준으로 정한 80점에 0.39점 미달한 점수다. 특히, 상산고 등 제1기 5개 자사고는 사회적 배려자 관련 항목 평가 대상이 아니지만 전북도교육청은 사회통합전형 관련 평가에 4점 을 배정했고 상산고는 1.60점을 맞아 결정적으로 점수가 깎이는 요인이 돼 향후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주관적 평가나 다름 없는 ‘입학 전형 운영의 적정성’ 역시 4점 만점에 2.40 점을 받은 점도 상산고가 반발하는 이유가 될 것으로 에상되다. 더구나 전국 대부분 시도교육청은 자사고는 재지정 평가 기준점을 60점에서 70점으로 10점 올렸으나 전북교육청은 유독 80점으로 20점을 올려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상산고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지난 4년간 상산고에 보낸 공문에서 사배자를 ‘자율’ 또는 ‘3% 이내’로 선발하라고 명시했다”면서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상산고는 그동안 울릉도 소년이나 탈북소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모범적으로 선발해 인재로 키워냈다. 민사고는 그동안 사배자 배려가 0% 였는데 억지 규정을 넣어 점수를 도둑 맞았다”고 주장했다. 상산고가 전북교육청의 평가에서 기준 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서 바로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청문과 교육부 장관의 동의라는 단계가 남아있어 구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서울의 3개 자사고는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했지만 청문 과정에서 곧바로 시정할 수 있는 문제들은 다시 기회를 주어 다시 지정받은 전례도 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상산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20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2014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상산고의 학교운영 성과 전반을 심사해 매긴 종합 점수를 밝힌다. 자사고 재지정 발표일을 하루 앞둔 상산고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중학 상산고 교감은 “벌써 재지정 탈락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으려 한다”며 “내일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고 발표 이후에 성명 또는 의견을 읽는 방식으로 학교 측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도 “학교에서도 재지정 평가 기준을 시뮬레이션했고 그에 따른 예상 점수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는 있다”면서도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입장을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고 전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총동창회와 학부모도 도교육청의 결과 발표 이후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상산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일부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하지만, 끝까지 기대를 갖고 동문과 힘을 모으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학교 발전을 위한 방향이 담긴 입장을 서면 등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 상산고 자사고 탈락 위기-79.61점으로 0.39점 미달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할 위기를 맞았다. 19일 전북도교육청 소식통에 따르면 상산고는 이번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9.61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수는 전북도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기준으로 정한 80점에 0.39점 미달한 점수다. 특히, 상산고 등 제1기 5개 자사고는 사회적 배려자 관련 항목 평가 대상이 아니지만 전북도교육청은 사회통합전형 관련 평가에 4점 을 배정했고 상산고는 1.60점을 맞아 결정적으로 점수가 깎이는 요인이 돼 향후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주관적 평가나 다름 없는 ‘입학 전형 운영의 적정성’ 역시 4점 만점에 2.40 점을 받은 점도 상산고가 반발하는 이유가 될 것으로 에상되다. 더구나 전국 대부분 시도교육청은 자사고는 재지정 평가 기준점을 60점에서 70점으로 10점 올렸으나 전북교육청은 유독 80점으로 20점을 올려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상산고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지난 4년간 상산고에 보낸 공문에서 사배자를 ‘자율’ 또는 ‘3% 이내’로 선발하라고 명시했다”면서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상산고는 그동안 울릉도 소년이나 탈북소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모범적으로 선발해 인재로 키워냈다. 민사고는 그동안 사배자 배려가 0% 였는데 억지 규정을 넣어 점수를 도둑 맞았다”고 주장했다. 상산고가 전북교육청의 평가에서 기준 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서 바로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청문과 교육부 장관의 동의라는 단계가 남아있어 구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서울의 3개 자사고는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했지만 청문 과정에서 곧바로 시정할 수 있는 문제들은 다시 기회를 주어 재지정받은 전례도 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상산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20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2014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상산고의 학교운영 성과 전반을 심사해 매긴 종합 점수를 밝힌다. 자사고 재지정 발표일을 하루 앞둔 상산고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중학 상산고 교감은 “벌써 재지정 탈락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으려 한다”며 “내일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고 발표 이후에 성명 또는 의견을 읽는 방식으로 학교 측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도 “학교에서도 재지정 평가 기준을 시뮬레이션했고 그에 따른 예상 점수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는 있다”면서도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입장을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고 전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총동창회와 학부모도 도교육청의 결과 발표 이후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상산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일부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하지만, 끝까지 기대를 갖고 동문과 힘을 모으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학교 발전을 위한 방향이 담긴 입장을 서면 등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탈락하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탈락하나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발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상산고를 시작으로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인 전국 24개 자사고의 평가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여 이번 결과에 교육계와 학부모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상산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20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2014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상산고의 학교운영 성과 전반을 심사해 매긴 종합 점수를 밝힌다. 상산고는 이번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지만 그보다 낮으면 일반고로 전환하게 된다. 일반고 전환은 청문과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어 확정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점을 교육부의 권고안보다 10점 높은 80점으로 정해 학교와 학부모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학교와 학부모는 이같은 방침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도교육청은 “자사고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기준점을 확정했다. 자사고 재지정 발표일을 하루 앞둔 상산고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중학 상산고 교감은 “벌써 재지정 탈락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으려 한다”며 “내일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고 발표 이후에 성명 또는 의견을 읽는 방식으로 학교 측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삼옥 상산고 교장도 “학교에서도 재지정 평가 기준을 시뮬레이션했고 그에 따른 예상 점수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는 있다”면서도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입장을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고 전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총동창회와 학부모도 도교육청의 결과 발표 이후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상산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일부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하지만, 끝까지 기대를 갖고 동문과 힘을 모으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학교 발전을 위한 방향이 담긴 입장을 서면 등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태극기 세력’ 앞세운 홍문종 “황 대표 한국당으론 쉽지 않아”

    ‘태극기 세력’ 앞세운 홍문종 “황 대표 한국당으론 쉽지 않아”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정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보수정권을 창출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의 역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당의 주인은 우리라는 생각이 커서 당내 투쟁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정권을 창출해야 하는 우리의 당면 과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현실을 이제야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거대한 정치음모와 촛불 쿠데타 등으로 만들어진 거짓의 산으로, 날조된 정황이 갈수록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며 “‘탄핵 백서’를 제작해 기록의 왜곡을 막자고 반복해서 말했고, 황교안 대표에게도 이를 당부했으나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탄핵에 동참해 보수 궤멸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의원들은 잘못을 고하고 용서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탈당 선언 이후) 돌아온 것은 ‘박근혜 팔이’, ‘보수 분열’, ‘공천받기 위한 꼼수’ 등 상스러운 욕설과 저주성 악담들이었다”며 “국회의원이 되려고 당시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어떤 처신을 했는지 기억이 생생한데 너무나 달라진 표정으로 세상인심을 전하는 그들이 그저 놀라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신당 창당은 보수 분열이 아닌 보수정당의 외연 확장으로 평가되는 게 옳다”며 “지금 비록 당을 떠나지만 애국의 길, 보수재건의 길에서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까운 의원들일수록 부담을 줄까 봐 이런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며 “보수우파가 태극기 세력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는 가능성에 의혹의 시선도 있지만, 한국당뿐 아니라 다른 당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지금 황교안 대표 체제는 보수세력을 아우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많은 이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신공화당은 제2의 친박연대 아니냐’는 질문에 “친박연대는 공천 불이익을 우려한 사람들이 모였던 것이고, 우리는 지난 3년간 보수우파의 단합을 외쳤던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탈당에 앞서 박 전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지금 영어의 몸이기 때문에 여러 부담을 줄 수 있어 공개적으로 뭐라 말하기는 힘들다”며 “박 전 대통령과의 컨택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박 전 대통령과 중요한 정치적 문제에 대해 상의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 업체들, 中 전기차 시장 선점 ‘배터리 대전’

    한국 업체들, 中 전기차 시장 선점 ‘배터리 대전’

    SK이노·LG화학·삼성SDI 경쟁 치열중국 정부의 차별적 전기차 보조금이 사라지는 2021년이 다가오면서 중국의 거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한국 배터리 업체의 경쟁이 뜨겁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미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각각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거나 건설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베이징차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0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장쑤성 창저우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만드는 중이다. 지난 1일에는 중국 모처에 제2공장을 착공했다. 2021년 상반기 양산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미 가동 중인 장쑤성 난징 1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난징 제2공장을 짓는다. LG화학은 중국 점유율 3위 완성차 업체인 지리차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장 부지 등을 물색 중이다. 삼성SDI 역시 산시성 시안에 제2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2016년 12월 외산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에만 친환경차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식으로 자국 배터리 업체를 보호했었다. 그러나 이 보조금은 2021년부터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중국의 차별적 보조금이 사라지면 품질이 뛰어난 한국산 배터리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2016년 중국 정부는 시장에 어떤 신호도 주지 않고 외산 배터리 전기차 보조금을 끊었었다. 이번에도 갑자기 보조금 폐지 시점을 미루는 등 돌발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다만 중국 정부와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 중국차 업체가 최근 한국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에 활발한 것이 꽤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