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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살인예고 글 77회 올린 20대…검찰, 구속영장 청구

    이재명 살인예고 글 77회 올린 20대…검찰, 구속영장 청구

    인터넷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수십 회 올린 2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이 대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A씨에 대해 전날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다음 날인 지난달 3일 특정 인터넷 게시판에 2시간 동안 77회에 걸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으로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했다. 앞선 2일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이유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결정된다.
  • 2시간 동안 77개 ‘이재명 살인 예고’ 글…20대 남성의 최후

    2시간 동안 77개 ‘이재명 살인 예고’ 글…20대 남성의 최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 예고 글을 수십 건 올린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이재명 대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에 대해 3일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특정 인터넷 게시판에 수십 건의 이 대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그가 2시간 동안 올린 살인 예고 글은 77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날은 이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습격당한 다음 날이다. 경찰은 지난 2일 A씨를 체포해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이유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으로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결정된다
  • 드론 꼼짝마! 드론 대응 방공시스템 탑재한 美 AMPV 장갑차

    드론 꼼짝마! 드론 대응 방공시스템 탑재한 美 AMPV 장갑차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의 위치를 전쟁의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끌어올렸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양국은 상업용, 군용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드론을 확보해 치열한 드론 전투를 펼쳤다. 이 모습을 본 세계 각국은 군용 드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새로운 방공 시스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사실 세계 최강의 지상 전력을 지닌 미 공군은 유독 방공 전력만큼은 부실한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2차 대전 이후 항상 미 공군이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만 전쟁을 치렀던 만큼 굳이 방공 시스템에 많은 돈을 투자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작은 드론의 경우 제공권과 관계없이 감시망을 피해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만큼 드론에 대한 방공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최근 미 육군은 전장의 택시라고 불린 M113 장갑차의 후계자인 AMPV 장갑차에 모그(Moog)사가 개발한 단거리 방공 시스템인 RIwP을 탑재해 테스트했다. AMPV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M2 브래들리 보병 전투차량을 기반으로 포탑을 제거하고 M113처럼 보병 수송 및 지원 차량으로 개량한 것으로 이미 환갑의 나이를 넘보고 있는 M113 장갑차를 전량 대체할 계획이다.하지만 전쟁터에서 무장 없이 이동하기는 어려운 만큼 AMPV의 제조사인 BAE 시스템스는 AMPV 위에 여러 가지 무인 포탑을 결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기에 360도 단거리 대공 레이더와 소형 대공 미사일, 30mm 기관포를 결합한 RlwP를 올리면 AMPV 드론 대응(C-UAS, Counter-Unmanned Aircraft System) 장갑차가 된다. 물론 차량 내부에는 여전히 병력을 수송할 수 있으면서 무인 터렛과 레이더로 드론을 격추하는 장갑차다. AMPV C-UAS 장갑차의 핵심은 근접 신관을 지닌 30mm 포탄을 발사하는 노스롭 그루만의 XM914 30mm 기관포와 레오나르도 DRS가 개발한 360도 근거리 레이더인 MHR이다. 레이더로 작은 드론을 포착하면 그 근처에서 30mm 포탄이 폭발해 드론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파괴한다. 대부분의 쿼드콥터 드론은 소구경 화기에도 격추될 만큼 약하기 때문에 30mm 포탄의 파편에 맞으면 격추된다. 최근 공개한 실사격 테스트 영상에서 AMPV C-UAS 장갑차는 여러 대의 드론을 효과적으로 요격했다. 소형 드론은 기관총으로 명중시키기에 너무 작고 빠른 표적인 데다, 일정 고도 이상으로 비행하면 사거리가 짧은 돌격 소총이나 기관총으로는 격추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미사일 같은 비싼 무기를 사용하기에는 드론이 너무 저렴하고 숫자도 많다. 레이더와 결합한 30mm 대공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으로 앞으로 드론이 지배한 전장에서 필수적인 무기 체계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사설] 북 도발 정당화 친북세력 준동 좌시해선 안 된다

    [사설] 북 도발 정당화 친북세력 준동 좌시해선 안 된다

    국회에서 북한의 무력통일론에 동조하고 ‘남한은 실패, 북한은 성공’이라는 종북 발언이 쏟아졌다. 정치 1번지이자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 여의도 국회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나 최고인민회의로 착각하게 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그제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의 일이다. 한반도 위기와 평화 해법을 주제로 한 토론회라고 하지만 친북 좌파 인사들이 대거 발표자나 토론자로 나섰다. 애초부터 기울어진 판이었다. 친북 발언에 항의나 제지가 없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압권은 김광수 ‘부산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의 발표였다. 김 이사장은 “최후의 방법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통일 전쟁이 일어나 그 결과로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의 전쟁관은 정의의 전쟁관”이라면서 “분단된 한반도에서의 평화관은 바로 이런 평화관이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6·15 북측위원회, 범민련 북측위를 폐지한 데 대해 “평화통일 운동에 사망 선고를 내렸다”면서 “우리는 국가보안법을 넘어서는 평화통일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궤변을 늘어놨다. 김 이사장은 북한 입장에서 생각해 봤다지만 변명에 불과하다. 토론자로 나온 장창준 한신대 평화통일정책연구센터장이 “전쟁 위기의 근원은 한미동맹 때문”이라 했는가 하면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이사장 같은 이는 “북은 자주국방이고 교육·의료·주거는 남쪽은 경쟁, 북은 무상, 친일 청산도 남쪽은 실패, 북쪽은 성공”이라고 주장했다. 윤미향 의원실 측은 “전쟁에 반대하는 게 의원실 입장”이라고 했지만 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북·멸북 정책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협과 도발을 일삼는 쪽은 북한이다. 전쟁 위기의 진앙지도 평양이다. 남한을 제1주적으로 규정하고 전술핵 공격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김정은이다. 북한의 전쟁론, 무력통일론을 수용하고 전파하려는 친북·종북 세력이 활개를 친다. 윤 대통령은 어제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비난하고 선거 개입을 위한 북한의 도발을 우려했다. 정부가 위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에서 국회 회의장을 빌려 북한을 찬양하는 일이 벌어지는 남남 분열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
  • 몸 부서져라 일해 산 ‘첫 차’…출고 석달 만에 ‘괴한’에게 당한 일

    몸 부서져라 일해 산 ‘첫 차’…출고 석달 만에 ‘괴한’에게 당한 일

    생애 첫 차를 출고한 지 석 달이 채 안 돼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훼손당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차주는 사례금 50만원을 걸고 제보를 받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무차별 훼손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인생 첫 차를 구매했다. 그는 “한 회사에서 11년을 몸담아 몸이 부서져라 일해왔다”며 “이제는 조금은 즐기는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던 차”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미 있는 첫 차는 일면식 없는 사람들에게 처참히 훼손당했다.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7시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을 보면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구성된 이 무리는 A씨 차량에 발길질하거나 들고 있던 우산을 휘두르는 등의 방법으로 훼손했다.A씨는 “가해 무리를 잡으면 최대한 큰 벌을 주고 싶다”며 피해 사진도 게재했다. 차량 운전석 뒷면에는 도장이 벗겨질 정도의 흠집이 다수 발생했고, 일그러짐과 찍힘 현상도 일어났다. A씨는 “퇴근 후 잠도 못 자고 당일 블랙박스 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어쩌다 욱하는 마음에 저지른 일이 아니었다”며 “이들은 1시간 10여분 동안 총 4차례나 주차장을 들락날락하며 수십차례 차량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피해 상황을 본 순간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일주일째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차량 훼손 당시 그들 목소리가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아 너무 화가 나고 잠도 오지 않는다”며 “이들을 잡는 데 결정적 제보를 주시는 분께 작지만 50만원을 사례하겠다”고 전했다.
  • 일상이 된 수류탄 사고…페루 주택가에서 사상자 10명 발생[여기는 남미]

    일상이 된 수류탄 사고…페루 주택가에서 사상자 10명 발생[여기는 남미]

    남미 페루에서 수류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국은 수류탄으로 무장한 범죄조직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페루 수도 리마의 한 주택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사고가 발생한 주택에선 30여 명이 모여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이웃 주민들은 “폭발사고가 나자 20여 명이 밖으로 뛰쳐나왔고 그 중 1명이 하늘을 향해 마구 공포를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웃들이 경찰에 사건을 신고한 건 총성이 울린 후였다. 경찰은 “수류탄이 폭발했지만 영문을 알 수 없던 이웃들이 신고를 하지 않자 구조요청을 위해 파티에 참석했던 한 남자가 공포를 쏜 것이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주택에선 다수의 총기류와 마약류가 발견됐다. 경찰은 마약밀매와 연관돼 있는 범죄조직이 파티를 열었다가 수류탄 폭발사고가 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감식을 실시한 경찰 관계자는 “폭발한 수류탄은 요즘 페루 범죄단체가 주로 사용하는 유고슬라비아의 것이었다”면서 “파티 도중 누군가 수류탄을 만지작거리다 사고가 났을 개연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의 주택에는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들이 월세로 얻어 주거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페루에선 최근 들어 수류탄을 사용한 테러공격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앞서 28일엔 리마의 한 클럽에서 수류탄 투척사건이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출현한 2인조 괴한이 클럽 정문에 수류탄을 던지고 도주했다. 수류탄은 불발했지만 테러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클럽은 아비규환이 됐다. 한 남자는 “저마다 클럽을 탈출하려고 사람들이 밀려나오는 바람에 하마터면 큰 안전사고가 날 뻔했다”고 말했다. 괴한들이 클럽에 던진 수류탄도 유고슬라비아산이었다. 경찰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불발한 수류탄을 안전하게 수거해 인근 공터에서 폭발시켰다. 수류탄은 정치테러에도 사용되고 있다. 올해 초 미겔 살다냐 전직 코마스의 시장 자택은 수류탄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문 철창이 완전히 파손되고 이웃집 유리창이 깨져나갔다.
  • 더디고 더딘 하마스 땅굴 파괴작전…개전 100일 넘겼는데 “아직도 80% 남았다”

    더디고 더딘 하마스 땅굴 파괴작전…개전 100일 넘겼는데 “아직도 80% 남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 발발 4개월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스라엘 보안군(ADF)이 파괴한 하마스 땅굴이 20%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DF는 개전 이후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땅굴 네트워크 파괴에 작전을 주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터널 80%가 건재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마스는 약 500㎞ 길이로 추정되는 지하 땅굴을 무기 저장고와 은신처, 지휘 통제 센터 등으로 사용 중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 제거, 인질 구출과 함께 하마스의 터널 사용 능력 저지를 주요 작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전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가장 큰 지탄을 받았던 병원 공격도 터널 파괴를 위해 감행됐다. 터널을 무력화하기 위해 침수, 공습 및 액체 폭약 공격, 탐지견과 로봇을 동원한 수색, 입구 파괴, 군 투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특히 ‘아틀란티스의 바다’로 불리는 침수 작전을 위해 일련의 펌프를 가자지구에 설치했다. 사안에 정통한 미국 관료에 따르면 가가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 인근에도 펌프 최소 한 대를 설치했으며, 이달 초 이 펌프를 이용해 이스라엘에서 물을 끌어와 터널 일부를 침수시켰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벽과 기타 장애물이 물의 흐름을 느리게 만드는 등 전반적인 효과는 기대했던 것만큼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 터널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도 파괴 전략을 어렵게 만드는 난제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은 현재까지 이 작전이 얼마나 성과를 거뒀는지 측정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관료들은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터널 20~40%가 손상 및 파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땅굴 파괴에 특화된 전문 부대를 운영 중이지만, 터널 제거에는 한층 많은 병력이 필요하다고 관료들은 전했다. 땅굴에 억류돼 있는 이스라엘 인질 100여명의 생환이 어려워지는 점도 작전을 숩게 펼치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한 IDF 고위 관계자는 WSJ에 “문제는 인질들을 산 채로 구출할 수 있는 진짜 방법이 있느냐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훨씬 더 강력하게 (터널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관료는 이 때문에 터널 전체 시스템을 파괴하기보단, 하마스 지도자와 대원들이 숨어 있는 지점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석과 관련해 IDF는 성명을 통해 “터널 네트워크를 철저하고 점진적으로 해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작전 방식을 고강도 전면전에서 저강도 표적 공격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가운데 WSJ는 “이스라엘의 전쟁이 가장 위험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이제 이스라엘군의 목표는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의 광대한 지하 터널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나머지 인질들과 함께 칸 유니스의 터널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본다. 1200여명의 이스라엘인이 살해된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기습작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신와르는 이스라엘의 제거 대상 1호다. 가자지구 전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칸 유니스는 신와르를 비롯해 하마스 고위 간부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하마스 소탕을 위한 본격적인 지상전을 시작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2월 칸 유니스에서 주요 진입로를 장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투에 돌입했다. 가자지구 남부의 지상 작전을 주도하는 98사단은 그동안 칸 유니스 동쪽 교외 지역과 도심으로 꾸준히 진격해 왔다. 98사단을 지휘하는 댄 골드퍼스 준장은 “지하에서는 방어하는 쪽이 우위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WSJ에 말했다. 육해공 전투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 군인인 골드퍼스 준장도 지하에서의 전투에 대해 “지저분한 일(messy business)”이라며 “이곳의 미로는 (가자지구 최대도시) 가자시티보다 훨씬 광활하고 넓다”며 “남은 인질들을 구출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WJS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통해 구출한 인질은 단 1명이다.
  • ‘공부의 신’ 강성태, 2년만에 근황 전해졌다…“친구들이 정신병자 취급”

    ‘공부의 신’ 강성태, 2년만에 근황 전해졌다…“친구들이 정신병자 취급”

    ‘공부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입시전문가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돌연 공부가 필요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다. 강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에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강 대표는 “거의 2년 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거 같다. 활동을 중단했었다. 은퇴할 생각이었다.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면서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났다는 게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정말 여러분 보고 싶었는데 다시 뵙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눈물 날 것 같다. 내게는 그동안 믿을 수 없는 일이 있었다. 정말 기괴한 일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제가 돌아온 이유는 그동안 얻게 된 굉장히 귀중한 깨달음들이 있어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 향후 한 십여년 정도 동안 인류에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강 대표는 지난 14일에 올린 영상에서는 “여러분은 일을 안 해도 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노동에서 자유로운 세상이 반드시 온다”며 “억지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 나아가서는 우리 인류는 죽음도 초월하게 될 것”이라며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실 분들도 있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명심해라. 그런 시기가 오기 전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했다. 강 대표는 “그는 먹지도 쉬지도 않는 인공지능이 나중에 자의식까지 가지면 영화 ‘터미네이터’ 속 스카이넷이 되는 것”이라며 “이걸 인류가 컨트롤할 수 있을까? 인류가 인공지능에 뒤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의 뇌에 인공지능을 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런 소리를 하고 다니니까 친구들이 저를 정신병자 취급을 할 만하다. 물론 제가 틀렸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100년 전 선조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해 설명한다면 믿을까. 불과 100년 만에 기술이 진보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지난 25일에도 ‘특이점은 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재차 비슷한 주장을 했다. 한편 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으로 공신닷컴 설립자이자 유튜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 MBC ‘공부의 제왕’ 등 공부를 소재로 한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고 다양한 서적도 출간했다. 2022년 6월부터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공신닷컴에 집중한 바 있다.
  • 배현진 피습, 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 다사다난 국회의 한주 [위클리국회]

    배현진 피습, 윤석열·한동훈 갈등 봉합... 다사다난 국회의 한주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과 봉합 그리고 강남 한복판서 또다시 발생한 정치인 테러까지 다사다난한 한주였습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기자들이 취재한 장면을 모아 한 주간 국회 이슈를 돌아봅니다. ◼ 1월 22일 월요일 침묵의 尹, 마이웨이 韓…당정 ‘확전·봉합’ 갈림길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부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은 지난 17일 한 위원장이 김경률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언급하며 시작됐다.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과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빗대어 언급했다. 이에 한 위원장 역시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최측근이었던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다“고 말하며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혀 파장이 커졌다. ◼ 1월 22일 월요일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당사자’ 최재영 목사 기자회견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및 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 한동훈 비대위 규탄’ 국회의원-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 목사는 “김건희 여사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제2부속실 민정수석실, 특별감찰실을 설치하지 않은 그 사각지대를 활용해 본인에게 대통령실의 모든 시스템을 집중·사유화하고 또 독점했다”며 “증거 채집해야겠다는 결심에 2차 접견 때 몰래 촬영했다. 그냥 두고 폭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바로 설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폭로하게 됐다”고 말했다. ◼ 1월 23일 화요일 다시 손 맞잡은 두 사람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며 드러난 당정 갈등은 이날 두 사람이 공개 일정을 함께하며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에게 “열차로 같이 타고 갈 수 있으면 갑시다”라고 말했고, 한 위원장이 “자리 있습니까”라고 답한 뒤 함께 전용열차에 올랐다. ◼ 1월 24일 수요일 대학생 만난 한동훈과 군부대 찾은 이재명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대학교와 군부대를 방문했다. 위 사진은 한 위원장이 24일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대학생 현장간담회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래 사진은 이 대표가 24일 24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해병2사단 1여단 내무반을 둘러보는 모습. ◼ 1월 24일 수요일 색깔 맞춘 이준석·양향자 “서로 비전·가치 동의”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 대표와 양 대표는 각각 정당색인 오렌지색 넥타이와 셔츠를 착용했다. 합당 후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사용하되 ‘한국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총선을 치르고, 이후 한국의희망 또는 제3의 당명을 고려할 방침이다. ◼ 1월 25일 목요일 배현진 의원, 강남에서 10대에게 피습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현장 인근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성년자인 습격범이 배 의원을 습격하는 모습.
  • [사설] 이번엔 배현진 피습, 또 정치 테러라니

    [사설] 이번엔 배현진 피습, 또 정치 테러라니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어제 서울 강남구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배 의원은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 뒤 한 달도 채 안 돼 정치인을 노린 테러가 백주의 서울 번화가에서 벌어졌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범인은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배 의원을 따라오면서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신원을 확인한 뒤 쥐고 있던 돌로 배 의원을 뒤에서 가격했다고 배 의원 측이 전했다.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범인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대표를 습격한 범인이 야당 정치인을 노린 것처럼 배 의원 사건이 여당 정치인을 목표로 한 테러라는 점은 분명하다. 경찰이 막 수사에 나선 터라 범인이 왜 배 의원을 습격하려 했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그러나 과거 역대의 정치인 테러가 그렇듯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이유야 어떻든 테러를 통해 반대 진영의 정치인을 배제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서할 수도, 용서해서도 안 될 것이다.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 총선이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에서 정치 테러는 끊이지 않고 있다.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신촌에서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피습 사건, 2022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습격 사건이 그렇다. 4월 10일 총선을 2개월여 앞두고 정치 테러가 올 들어 두 번이나 발생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 경찰은 이 대표나 배 의원이 경호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경비 인력이 부족한 점은 이해한다. 하지만 배 의원을 노린 정치 테러가 총선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치인과 정치 행사에 대한 경비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정치 테러의 배경에는 대한민국 정치의 극단적인 대립이 있다. 보수·진보 양 진영이 서로의 주장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이버상에서 다툼을 벌이고 장외에서까지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에선 용납할 수 없다. 정치가 대결 국면으로 치달아 테러까지 이르는 것은 선진국으로 진입한 우리의 수치다. 여야는 이 대표나 배 의원 피습이 지니는 함의를 엄중히 받아들이길 바란다. 일부 국가처럼 정치인 테러가 상습화돼서는 안 된다. 정치권이 맹렬히 반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찰 경비의 사전사후 대책이 보다 강화돼야 할 것이다.
  • 강남 한복판서, 또 정치인 테러

    강남 한복판서, 또 정치인 테러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0대 남성에게 돌로 가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목 부분을 흉기에 찔리는 ‘정치 테러’가 일어난 지 불과 23일 만에 강남 한복판에서 또다시 정치인을 상대로 한 습격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여야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겨냥한 습격이 계속되면서 혐오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와 당 규탄대회에 참석한 뒤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공격당했다.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정신이상자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보면 A군이 범행 1시간 전부터 건물 주변을 서성거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사전에 계획하고 배 의원을 공격한 것인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배현진 의원이냐고 물으며 접근해 왔다”면서 “배 의원이 인사를 건네자 오후 5시 17분쯤 갑자기 사람 주먹만 한 돌을 꺼내 머리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뒤통수를 가격한 돌이 깨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실에서 공개한 범행 현장 CCTV를 보면 A군은 건물 내부에 있다가 입구로 들어오는 배 의원과 대화를 시도했다.두 사람은 7초 정도 대화를 나눴고 이후 배 의원이 웃으며 건물로 들어가려 하자 A군은 오른손에 쥔 돌을 휘둘러 배 의원의 머리를 내리쳤다. 배 의원이 바닥에 주저앉았지만 A군은 18초간 17차례에 걸쳐 머리를 때렸다. 오후 5시 18분쯤 ‘가해자가 둔기로 내려쳐 피해자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호송했다. 배 의원은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배 의원 주치의인 박석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응급실에 왔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두피에서 출혈이 있었다”면서 “상처는 1㎝ 열상에 부종이며 스테이플러로 2번 봉합한 상태다. 현재까지 뇌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한 손상이 있지는 않지만 지연성 출혈이 나타날 수 있어 안정이 필요하다”며 “추가 검사를 통해 뇌 손상, 출혈 여부 등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범행 직후 건물 1층 엘리베이터에는 미처 닦아 내지 못한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특히 같은 건물 3층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비명이 5초 정도 들렸다”고 전했다. 범행이 발생한 옆 건물 관리인은 “10대가 이유 없이 즉흥적으로 놀러 올 만한 곳은 아니다”라며 “A군이 오후 3시 38분쯤 그 건물로 처음 들어갔고 이후 계속 드나드는 걸 반복하면서 주변을 서성였다”고 말했다. 배 의원실 관계자도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범행 1시간 전부터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해당 건물 앞은 인적도 드문 편이다. 1층에는 레스토랑이 있지만 2층 미용실, 3층 사무실, 4층엔 웨딩숍이 입주해 있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범행이 발생한 장소 주변도 평소 10대 청소년이 자주 찾는 곳은 아니다. 명품 브랜드 매장, 스튜디오, 편집숍, 카페, 레스토랑 등이 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범행 현장 주변 CCTV에도 A군이 배 의원이 있는 건물 주변에서 한참을 돌며 서성이는 장면이 담겼다. A군은 범행 30여분 전인 오후 4시 50분쯤에도 해당 건물 앞을 왔다갔다하다가 건물로 들어섰다. 미리 범행을 준비하고 배 의원을 기다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머리에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A군은 오후 5시 30분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군을 체포한 경찰은 배 의원을 공격한 이유 등을 캐물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정신이상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인근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당시 왜 범행 장소 주변에 있었는지를 포함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또다시 이 같은 정치 테러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범인이 배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빠른 쾌유를 빈다”는 입장을 밝혔다.
  • 1시간 동안 기다리다 “배현진 맞나”…머리 10여차례 가격한 10대

    1시간 동안 기다리다 “배현진 맞나”…머리 10여차례 가격한 10대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0대 남성에게 돌로 가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목 부분을 흉기에 찔린 ‘정치 테러’가 일어난 지 불과 23일 만에, 강남 한복판에서 또다시 정치인을 상대로 한 습격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여야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겨냥한 습격이 계속되면서 혐오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와 당 규탄대회에 참석한 뒤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공격당했다.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정신이상자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보면 A군이 범행 1시간 전부터 건물 주변을 서성거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사전에 계획하고 배 의원을 공격한 것인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의원실 관계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배현진 의원이냐고 물으며 접근해 왔다”며 “배 의원이 인사를 건네자 갑자기 사람 주먹만 한 돌을 꺼내 머리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뒤통수를 가격한 돌이 깨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실에서 공개한 범행 현장 CCTV를 보면, A군은 건물 내부에 있다가 입구로 들어오는 배 의원과 대화를 시도했다. 두 사람은 7초 정도 대화를 나눴고, 이후 배 의원이 웃으며 건물로 들어가려 하자 A군은 오른손에 쥔 돌을 휘둘러 배 의원의 머리를 내려쳤다. 배 의원은 바닥에 주저앉았지만, A군은 18초간 17차례에 걸쳐 머리를 때렸다. 오후 5시 18분쯤 ‘가해자가 둔기로 내려쳐 피해자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호송했다. 배 의원은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배 의원 주치의인 박석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응급실에 왔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두피에서 출혈이 있었다”며 “상처는 1㎝ 열상에 부종이며, 스테이플러로 2번 봉합한 상태다. 현재까지 뇌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한 손상이 있지는 않지만 지연성 출혈이 나타날 수 있어 안정이 필요하다”며 “추가 검사를 통해 뇌 손상, 출혈 여부 등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범행 직후 건물 1층 엘리베이터에는 미처 닦아 내지 못한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특히 같은 건물 3층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비명이 5초 정도 들렸다”고 전했다. 범행이 발생한 옆 건물 관리인은 “10대가 이유 없이 즉흥적으로 놀러 올 만한 곳은 아니다”라며 “A군이 오후 3시 38분쯤 그 건물을 처음 들어갔고, 이후 계속 드나드는 걸 반복하면서 주변을 서성였다”고 전했다. 배 의원실 관계자도 “인근 CCTV확인 결과, 범행 1시간 전부터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 앞은 오가는 인적도 드문 편이다. 1층에는 레스토랑이 있지만 2층엔 미용실, 3층 사무실, 4층엔 웨딩숍이 입주해 있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범행이 발생한 장소 주변도 평소 10대 청소년이 자주 찾는 곳은 아니다. 명품 브랜드 매장, 스튜디오, 편집숍, 카페, 레스토랑 등이 주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범행 현장 주변 CCTV에도 A군이 배 의원이 있는 건물 주변에서 한참을 돌며 서성이는 장면이 담겼다. A군은 범행 30여분 전인 오후 4시 50분쯤에도 해당 건물 앞을 왔다 갔다가 하다가 건물로 들어섰다. 미리 범행을 준비하고 배 의원을 기다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머리에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A군은 오후 5시 30분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군을 체포한 경찰은 배 의원을 공격한 이유 등을 캐물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정신이상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인근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당시 왜 범행 장소 주변에 있었는지를 포함해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또다시 이같은 정치 테러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범인이 배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빠른 쾌유를 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통령실 배현진 피습에 “있어서는 안 될 일…엄정 조사”

    대통령실 배현진 피습에 “있어서는 안 될 일…엄정 조사”

    대통령실은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배현진 의원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충격적인 테러다”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테러로 규정하고 이 대표의 안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앞서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미성년자 A씨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10여차례 가격당했다. 강남경찰서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 배현진, 개인 일정 중에 피습… 보좌진이 용의자 인계

    배현진, 개인 일정 중에 피습… 보좌진이 용의자 인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마치고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 등원해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본회의에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4시 15분쯤 본회의가 끝나고 국회 로텐더홀로 이동해 더불어민주당에 쌍 특검법 재표결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규탄대회가 끝난 오후 4시 40분쯤 배 의원은 개인 일정을 위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으로 이동했다.배 의원은 오후 5시 20분쯤 한 건물에서 마주친 괴한에게 머리 뒷부분을 10여차례 가격당했다. 인근에 있던 보좌진이 배 의원을 습격한 용의자를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했다.배 의원은 구급차로 순천향대병원에 후송됐고, 의료진으로부터 봉합 시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현재 걱정을 많이 할 상황은 아니고 경과를 봐야 한다”면서도 “MRI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소견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병원 측은 향후 추가 검사를 통해 미세출혈 등을 확인한 뒤 수술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 한동훈 “테러 피해, 진영·당 문제 아냐” 이재명 “단호히 대응해야”(종합)

    한동훈 “테러 피해, 진영·당 문제 아냐” 이재명 “단호히 대응해야”(종합)

    여야, 한목소리로 배현진 의원 테러 규탄한동훈 “추측·분노로 국민 걱정 끼쳐선 안돼”이재명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 저릿해”“어떤 정치테러도 용납해서 안 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당 소속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에 대해 “이런 테러 피해는 진영의 문제라든가 당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찾아 배 의원을 면회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상처도 저릿해진다는 입장을 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배 의원이 생각했던 것보다 출혈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며 “배 의원이 잘 이겨내고 있고 국민들께 너무 걱정하지 말란 말씀을 전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료 상황이나 이런 것은 내가 말씀드리면 혼선 있을 것 같고 저희는 의료진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명해 드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동훈 “엄벌 당연…그러나 막연한 추측은 안돼”한 위원장은 “경위가 제대로, 신속하게 수사되고 거기에 따른 엄벌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 과정에서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배 의원의 괴한으로부터의 피습 소식에 두렵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극한의 정치, 증오의 정치가 가득한 혼란한 시대에 또다시 발생한 폭력과 정치 테러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범인은 배 의원임을 확인한 후 범행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며 “또다시 이같은 정치 테러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들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수사당국은 철저히 수사하여 모든 전모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또 발생했다”며 “어떤 경우에도 정치폭력은 안 된다. 신속한 수사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야는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자”고 촉구했다.배 의원이 습격을 당한 강남 신사동이 지역구인 태영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전 본회의장에서 마주친 동료 의원이 습격당했다는 사실은 물론,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서 대낮에 이러한 정치 테러가 또 자행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증오와 분노, 그리고 폭력의 정치를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도 “명백한 정치 테러…신속한 수사로 동기 배후 밝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 온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한 피해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배 의원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도 배 의원 피습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한다”는 입장을 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범인이 배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하고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우리 사회가 증오와 혐오로 오염되고 있는 것 같아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은 정치 테러의 확산을 막고 혐오 정치를 종식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또 “배 의원의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수사 당국은 테러범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동기와 배후 등 진상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자신을 10대라고 밝힌 남성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앞에서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은 뒤 돌로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했고, 배 의원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 [영상] CCTV에 찍힌 배현진 의원 습격 현장 [포토多이슈]

    [영상] CCTV에 찍힌 배현진 의원 습격 현장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상처를 입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성인 주먹 크기의 돌로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 배현진 의원실 관계자는 “어떤 남자가 ‘배현진이냐’ 물어봤고, 배 의원이 ‘맞다’고 답하니까 돌로 머리를 가격하고 도망쳤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강남경찰서로 압송됐다. 습격범은 경찰에 자신의 나이가 15살이라고 주장했다.경찰 측은 “피의자에 대한 혐의 내용은 재판을 통해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며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고려해 규정에 따라 수사 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 경찰에게 체포 후 압송 당하는 배현진 습격한 미성년자 [서울포토]

    경찰에게 체포 후 압송 당하는 배현진 습격한 미성년자 [서울포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현장 인근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배 의원은 둔기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았으며, 피를 흘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 의원을 둔기로 습격한 미성년자인 용의자를 체포하는 경찰 모습.
  • 배현진 습격한 미성년자 체포 당시 모습 [포토多이슈]

    배현진 습격한 미성년자 체포 당시 모습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상처를 입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성인 주먹 크기의 돌로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 배현진 의원실 관계자는 “어떤 남자가 ‘배현진이냐’ 물어봤고, 배 의원이 ‘맞다’고 답하니까 돌로 머리를 가격하고 도망쳤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강남경찰서로 압송됐다. 습격범은 경찰에 자신의 나이가 15살이라고 주장했다.경찰 측은 “피의자에 대한 혐의 내용은 재판을 통해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며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고려해 규정에 따라 수사 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 의료진 “배현진, 1㎝ 두피 봉합… 의식 명료”

    의료진 “배현진, 1㎝ 두피 봉합… 의식 명료”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괴한에게 머리를 가격당한 가운데 의료진이 배 의원 상태와 관련, 두피에 일부 출혈은 있었지만, 머리 내부 출혈이나 골절은 없다고 했다. 배 의원은 의식은 명료하지만 사건 후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향대학교 병원은 이날 배 의원의 치료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병원 측은 “배 의원이 응급실에 오셨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통증은 조금 있었으며 두피에서 출혈이 조금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놀라셨는지 불안한 상태였지만 다행은 출혈은 아주 심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독으로 CT촬영을 하고 1㎝ 정도의 두피 열상에 대해 1차 봉합을 했으며 두피 내 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치의인 박석규 신경외과 교수는 배 의원이 뇌진탕 증세를 보이지는 않았다면서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곧 퇴원이 가능한데 보통 이렇게 다치는 경우 뇌진탕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럴 경우에는 좀 더 요양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도 했다. 그는 “현재 걱정을 많이 할 상황은 아니고 경과를 봐야 한다”면서도 “MRI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소견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병원 측은 향후 추가 검사를 통해 미세출혈 등을 확인한 뒤 수술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미성년자 A씨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강남경찰서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 여야 ‘배현진 피습’에 한목소리로 “철저한 조사” 촉구

    여야 ‘배현진 피습’에 한목소리로 “철저한 조사” 촉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괴한에게 습격당한 데 대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배 의원이 피습으로 후송된 서울 순천향대병원에 도착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서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 사안의 진상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 사회에서 폭력범죄는 근절돼야 한다”며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단호한 대처를 촉구하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배 의원 피습 사건에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부산에서 한 남성에 습격당해 목 부위 상처를 입어 치료 받았다. 이 대표는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며 “배현진 의원도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드린다”고 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수사 당국은 테러범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동기와 배후 등 진상을 낱낱이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신원 미상의 행인 A씨가 내리친 돌에 머리를 맞았다.배현진 의원실 관계자는 “어떤 남자가 ‘배현진이냐’ 물어봤고, 배 의원이 ‘맞다’고 답하니까 돌로 머리를 가격하고 도망쳤다”고 전했다.배 의원은 상처에 출혈이 있는 상황에서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강남경찰서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을 고려,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사항·신상정보 등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현재 피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순천향대학교 병원은 이날 배 의원의 치료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배 의원이 응급실에 오셨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통증은 조금 있었으며 두피에서 출혈이 조금 있었다”며 “많이 놀라셨는지 불안한 상태였지만 다행은 출혈은 아주 심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단독으로 CT촬영을 하고 1㎝ 정도의 두피 열상에 대해 1차 봉합을 했으며 두피 내 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안정이 필요해 입원 조치했다”며 “현재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또 “현재는 걱정을 많이 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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