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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연쇄 테러] 테러범 5명 경찰에 사살 “총격 10~15분 계속돼…잔혹”

    [파리 연쇄 테러] 테러범 5명 경찰에 사살 “총격 10~15분 계속돼…잔혹”

    [파리 연쇄 테러] 테러범 5명 경찰에 사살 “총격 10~15분 계속돼…잔혹" 파리 연쇄 테러, 프랑스 테러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 사상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상해 최소 150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쯤 파리 시내 10구, 11구 극장과 식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손님 등 수십 여명이 숨졌다고 프랑스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또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에서도 여러 건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 테러 발생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파리 검찰은 최소 6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희생자수는 최소 120명에서 많게는 150명까지로 추정된다. 14일 새벽 1시쯤 인질극 등 상황이 종료됐고, 테러범 중 최소 5명은 경찰에 사살됐다. 이날 테러 중 가장 희생자가 많은 곳은 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으로, 테러범들은 이곳에서 100여명의 인질에게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타클랑 극장 안에 있던 한 목격자는 “총격이 10∼15분간 계속됐다. 너무나 잔혹했다”면서 테러범들의 관중을 향해 무차별 총기를 난사했다고 말했다.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던 무장괴한 가운데 최소 4명은 경찰과 대치하다 제압됐다. 이번 인질극의 희생자 규모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대량학살이었다”고 말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생존자는 총격범이 “알라는 위대하다…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이 프랑스의 시리아 군사작전을 언급했다고 밝혔고, 지하디스트 세력들은 “파리 불바다…칼리프가 프랑스를 공격했다”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 올랑드 대통령 나홀로 대피 “관중 8만여명 방치…경기는 진행”

    [파리 연쇄 테러] 올랑드 대통령 나홀로 대피 “관중 8만여명 방치…경기는 진행”

    [파리 연쇄 테러] 올랑드 대통령 나홀로 대피 “관중 8만여명 방치…경기는 진행”파리 연쇄 테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축구 경기를 관전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관중들을 놔두고 혼자 대피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쯤 프랑스 파리의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2016 유럽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 프랑스와 막강 우승 후보인 독일이 맞붙어서 상당히 높은 관심을 받은 친선 경기였다. 그러나 전반전 19분쯤, TV 중계로도 전달될 만큼 큰 폭발음이 경기장 밖에서 들려왔다. 같은 시각 파리 시내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으로 추장되는 무장 괴한들의 총기 난사와 폭발 등 동시 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하고 있었다. 경기장에서 축구를 즐기던 올랑드 대통령은 폭발음이 들리자 급거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그러나 대통령을 제외한 일반 관중은 아무런 공지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축구장에 머물러야 했고, 축구경기도 중단되지 않았다. 폭발 소리가 들리며 관중이 동요하기도 했으나 경기는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었던 AFP통신 기자는 “경기가 계속됐고 끔찍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무척 겁이 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장에서는 축구 경기가 다 끝난 뒤에야 “외부 상황 때문에 일부 출입구는 폐쇄한다”는 안내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경기장에 있던 2000여명이 경기 종료 후 30분이 지나도록 계속 경기장에 머무르며 어쩔 줄 몰라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 목격자의 말을 빌려 “범인이 ‘이는 모두 올랑드가 무슬림에게 저지른 짓 때문’이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경기장 안까지 위험한 상황에 놓일 뻔한 상황에서도 8만여 관중이 운집한 경기장 옆으로 대통령이 피신했는데도 축구경기를 계속 진행하고 관중들을 그대로 머무르게 한 것에 대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파리 서부의 숙소가 폭파 위협을 받기도 했던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우린 모두 흔들렸고 충격을 받았다“면서“개인적으로 내게 축구는 중요성을 잃었다. 우리는 어쩔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이후 TV 연설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공격을 당했다"며 테러를 규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나홀로 대피 논란 “관중 8만여명…경기 끝까지 진행”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나홀로 대피 논란 “관중 8만여명…경기 끝까지 진행”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나홀로 대피 논란 “관중 8만여명…경기 끝까지 진행”파리 최악의 테러,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축구 경기를 관전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관중들을 놔두고 혼자 대피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쯤 프랑스 파리의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전했다. 2016 유럽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 프랑스와 막강 우승 후보인 독일이 맞붙어서 상당히 높은 관심을 받은 친선 경기였다. 그러나 전반전 19분쯤, TV 중계로도 전달될 만큼 큰 폭발음이 경기장 밖에서 들려왔다. 같은 시각 파리 시내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으로 추장되는 무장 괴한들의 총기 난사와 폭발 등 동시 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하고 있었다. 경기장에서 축구를 즐기던 올랑드 대통령은 폭발음이 들리자 급거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그러나 대통령을 제외한 일반 관중은 아무런 공지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축구장에 머물러야 했고, 축구경기도 중단되지 않았다. 폭발 소리가 들리며 관중이 동요하기도 했으나 경기는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었던 AFP통신 기자는 “경기가 계속됐고 끔찍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무척 겁이 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장에서는 축구 경기가 다 끝난 뒤에야 “외부 상황 때문에 일부 출입구는 폐쇄한다”는 안내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경기장에 있던 2000여명이 경기 종료 후 30분이 지나도록 계속 경기장에 머무르며 어쩔 줄 몰라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 목격자의 말을 빌려 “범인이 ‘이는 모두 올랑드가 무슬림에게 저지른 짓 때문’이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다. 경기장 안까지 위험한 상황에 놓일 뻔한 상황에서도 8만여 관중이 운집한 경기장 옆으로 대통령이 피신했는데도 축구경기를 계속 진행하고 관중들을 그대로 머무르게 한 것에 대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파리 서부의 숙소가 폭파 위협을 받기도 했던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우린 모두 흔들렸고 충격을 받았다“면서“개인적으로 내게 축구는 중요성을 잃었다. 우리는 어쩔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이후 TV 연설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공격을 당했다"며 테러를 규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파리 연쇄 테러, 혼돈의 현장

    [포토] 파리 연쇄 테러, 혼돈의 현장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해 150여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쯤 파리 시내 10구, 11구 극장과 식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손님 등 수십 여명이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또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에서도 여러 건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5명이 숨지기도 했다. 테러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현장에 있던 한 생존자는 총격범이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고 보도됐다. 올랑드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파리에 전대미문의 테러 공격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프랑스 전역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됐고, 국경이 폐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장괴한 아주 어려보여”…지하디스트 “칼리프가 프랑스 공격했다”

    “무장괴한 아주 어려보여”…지하디스트 “칼리프가 프랑스 공격했다”

    “무장괴한 아주 어려보여”…지하디스트 “칼리프가 프랑스 공격했다” 프랑스 테러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 현장의 목격자들은 총격범들이 소총을 무차별 난사하면서 순식간에 희생자가 늘었다고 밝혔다.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파리 11구의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 안에 있던 쥘리앙 피에르는 “무장괴한 2∼3명이 공연장에 들어왔다. 마스크는 안 썼고 AK소총처럼 보이는 것을 갖고 관중을 향해 무차별 난사했다”고 말했다.그는 “총격은 10∼15분간 계속됐다. 너무나 잔혹했다”며 “총격범은 최소 세 차례 재장전을 했다. 그들은 매우 어려보였다”고 덧붙였다.바타클랑에 있던 또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들이 관중을 향해 반자동 무기를 마구 쐈다”며 “우리는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사방이 피에 뒤덮여 있었다”고 말했다.총격이 발생한 파리 시내 다른 한 술집에 있던 벤 그랜트라는 목격자는 “총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쓰러졌다. 우리는 테이블 밑으로 숨었다”고 급박했던 순간을 전했다.또 “우리 앞에 시신 더미가 쌓여 있어서 술집 안에 갇혀 있었다”며 “숨진 사람이 많이 있었다. 너무나 끔찍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하디스트 활동 감시웹사이트 SITE는 “ 파리가 불바다가 됐다. 칼리프가 프랑스를 공격했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 지하디스트 “파리 불바다…칼리프가 공격했다”

    파리 연쇄 테러, 지하디스트 “파리 불바다…칼리프가 공격했다”

    파리 연쇄 테러, 지하디스트 “파리 불바다…칼리프가 공격했다” 파리 연쇄 테러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 현장의 목격자들은 총격범들이 소총을 무차별 난사하면서 순식간에 희생자가 늘었다고 밝혔다.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파리 11구의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 안에 있던 쥘리앙 피에르는 “무장괴한 2∼3명이 공연장에 들어왔다. 마스크는 안 썼고 AK소총처럼 보이는 것을 갖고 관중을 향해 무차별 난사했다”고 말했다.그는 “총격은 10∼15분간 계속됐다. 너무나 잔혹했다”며 “총격범은 최소 세 차례 재장전을 했다. 그들은 매우 어려보였다”고 덧붙였다.바타클랑에 있던 또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들이 관중을 향해 반자동 무기를 마구 쐈다”며 “우리는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사방이 피에 뒤덮여 있었다”고 말했다.총격이 발생한 파리 시내 다른 한 술집에 있던 벤 그랜트라는 목격자는 “총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쓰러졌다. 우리는 테이블 밑으로 숨었다”고 급박했던 순간을 전했다.또 “우리 앞에 시신 더미가 쌓여 있어서 술집 안에 갇혀 있었다”며 “숨진 사람이 많이 있었다. 너무나 끔찍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하디스트 활동 감시웹사이트 SITE는 “ 파리가 불바다가 됐다. 칼리프가 프랑스를 공격했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 목격자 “무장괴한 매우 어려보였다…너무나 잔혹했다”

    파리 연쇄 테러 목격자 “무장괴한 매우 어려보였다…너무나 잔혹했다”

    파리 연쇄 테러 목격자 “무장괴한 매우 어려보였다…너무나 잔혹했다”파리 연쇄 테러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 현장의 목격자들은 총격범들이 소총을 무차별 난사하면서 순식간에 희생자가 늘었다고 밝혔다.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파리 11구의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 안에 있던 쥘리앙 피에르는 “무장괴한 2∼3명이 공연장에 들어왔다. 마스크는 안 썼고 AK소총처럼 보이는 것을 갖고 관중을 향해 무차별 난사했다”고 말했다.그는 “총격은 10∼15분간 계속됐다. 너무나 잔혹했다”며 “총격범은 최소 세 차례 재장전을 했다. 그들은 매우 어려보였다”고 덧붙였다.바타클랑에 있던 또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들이 관중을 향해 반자동 무기를 마구 쐈다”며 “우리는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사방이 피에 뒤덮여 있었다”고 말했다.총격이 발생한 파리 시내 다른 한 술집에 있던 벤 그랜트라는 목격자는 “총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쓰러졌다. 우리는 테이블 밑으로 숨었다”고 급박했던 순간을 전했다.또 “우리 앞에 시신 더미가 쌓여 있어서 술집 안에 갇혀 있었다”며 “숨진 사람이 많이 있었다. 너무나 끔찍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하디스트 활동 감시웹사이트 SITE는 “ 파리가 불바다가 됐다. 칼리프가 프랑스를 공격했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 파리 최악의 테러 발생… “대량학살이었다” 전세계 충격

    프랑스 파리 최악의 테러 발생… “대량학살이었다” 전세계 충격

    프랑스 파리 최악의 테러 발생… “대량학살이었다” 전세계 충격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해 100여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쯤 파리 시내 10구, 11구 극장과 식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손님 등 수십 여명이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또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에서도 여러 건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5명이 숨지기도 했다. 프랑스 경찰은 모두 7곳에서 동시에 파리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테러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현장에 있던 한 생존자는 총격범이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고 보도됐다. 따라서 지난 1월 발생한 샤를리 에브도 테러처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3명의 무장괴한은 수십 명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경찰에 제압됐다. 경찰은 바타클랑 극장에서 진압 작전을 벌였고, 몇 명의 인질이 희생됐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경찰 관계자가 “대량학살이었다”고 말해 적지 않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FP통신은 바타클랑 극장에서만 100명이 숨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시내 10구의 캄보디아 식당에서도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든 범인들이 총격을 벌여 손님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리 시내 뿐 아니라 외곽에 있는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특히 경찰은 경기장 주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다면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전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마뉘엘 발스 총리와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과 함께 내무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올랑드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파리에 전대미문의 테러 공격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프랑스 전역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됐고, 국경이 폐쇄됐다. 올랑드 대통령은 15~16일 터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도 취소했다. 프랑스 교육부는 테러 사건 이튿날인 14일 파리 지역 모든 학교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국제 사회도 한목소리로 파리 테러를 비판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해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로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파리에서는 지난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언론사인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연쇄 테러를 벌여 17명을 살해한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 파리 사상 최악의 테러…150여명 숨져 “7곳에서 동시 테러 발생” 경악

    프랑스 파리 사상 최악의 테러…150여명 숨져 “7곳에서 동시 테러 발생” 경악

    프랑스 파리 사상 최악의 테러…150여명 숨져 “7곳에서 동시 테러 발생” 경악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해 150여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쯤 파리 시내 10구, 11구 극장과 식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손님 등 수십 여명이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또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에서도 여러 건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파리 시내 11구에 있는 공연장인 바타클랑 극장에서는 무장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15명이 숨지기도 했다. 프랑스 경찰은 모두 7곳에서 동시에 파리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테러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현장에 있던 한 생존자는 총격범이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고 보도됐다. 따라서 지난 1월 발생한 샤를리 에브도 테러처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3명의 무장괴한은 수십 명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경찰에 제압됐다. 경찰은 바타클랑 극장에서 진압 작전을 벌였고, 몇 명의 인질이 희생됐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경찰 관계자가 “대량학살이었다”고 말해 적지 않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FP통신은 바타클랑 극장에서만 100명이 숨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시내 10구의 캄보디아 식당에서도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든 범인들이 총격을 벌여 손님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리 시내 뿐 아니라 외곽에 있는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특히 경찰은 경기장 주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다면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전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급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마뉘엘 발스 총리와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과 함께 내무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올랑드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파리에 전대미문의 테러 공격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프랑스 전역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됐고, 국경이 폐쇄됐다. 올랑드 대통령은 15~16일 터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도 취소했다. 프랑스 교육부는 테러 사건 이튿날인 14일 파리 지역 모든 학교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국제 사회도 한목소리로 파리 테러를 비판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해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로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파리에서는 지난 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언론사인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연쇄 테러를 벌여 17명을 살해한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테러 목격자 “무장괴한 매우 어려보였다, 사방이 피로 덮여”

    파리 테러 목격자 “무장괴한 매우 어려보였다, 사방이 피로 덮여”

    파리 테러 목격자 “무장괴한 매우 어려보였다, 사방이 피로 덮여”프랑스 테러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 현장의 목격자들은 총격범들이 소총을 무차별 난사하면서 순식간에 희생자가 늘었다고 밝혔다.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파리 11구의 공연장 바타클랑 극장 안에 있던 쥘리앙 피에르는 “무장괴한 2∼3명이 공연장에 들어왔다. 마스크는 안 썼고 AK소총처럼 보이는 것을 갖고 관중을 향해 무차별 난사했다”고 말했다.그는 “총격은 10∼15분간 계속됐다. 너무나 잔혹했다”며 “총격범은 최소 세 차례 재장전을 했다. 그들은 매우 어려보였다”고 덧붙였다.바타클랑에 있던 또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들이 관중을 향해 반자동 무기를 마구 쐈다”며 “우리는 간신히 빠져나왔지만 사방이 피에 뒤덮여 있었다”고 말했다.총격이 발생한 파리 시내 다른 한 술집에 있던 벤 그랜트라는 목격자는 “총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쓰러졌다. 우리는 테이블 밑으로 숨었다”고 급박했던 순간을 전했다.또 “우리 앞에 시신 더미가 쌓여 있어서 술집 안에 갇혀 있었다”며 “숨진 사람이 많이 있었다. 너무나 끔찍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하디스트 활동 감시웹사이트 SITE는 “ 파리가 불바다가 됐다. 칼리프가 프랑스를 공격했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로코 여배우, 매춘 관련영화 출연 이유로 테러당해

    모로코 여배우, 매춘 관련영화 출연 이유로 테러당해

    모로코의 유명 여배우가 영화에서 매춘부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괴한들에게 테러를 당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르 피가로 등 외신은 모로코 여배우 루브나 아비다가 카사블랑카의 시내에서 괴한들에게 테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눈 주위가 칼에 찔린 상해를 입은 아비다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그 충격으로 고국을 떠나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상해사건으로 볼 수 없는 이유는 사건이 일어난 배경 때문이다. 현지의 유명배우인 아비다는 지난해 모로코의 비밀스러운 성(性)산업을 폭로한 영화 '머치 러브'(Much Loved)에 매춘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진 것은 이 영화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되면서다. 이에 모로코 당국은 무슬림의 이미지와 가치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영화의 상영을 금지했으며 아비다는 대중적인 비난의 중심이 됐다. 결국 아비다는 여론에 밀려 고국을 떠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대중의 시선을 피해 귀국해 살던 그녀는 지난 4일 카사블랑카 시내에서 여러 명의 남자들로부터 테러를 당하면서 아직 그 여파가 끝나지 않았다는 씁쓸한 사실만을 확인하게 됐다. 사건 직후 아비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테러를 당한 후 경찰서에 찾아가 신고했으나 돌아온 것은 비웃음 뿐이었다" 면서 "심지어 병원에서도 나를 받아주지 않았다" 며 분노했다. 이어 "경찰은 나에게 '맞아도 싸다'고 말하며 웃었다" 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샤워젤·치약 속 ‘플라스틱 알갱이’가 생태계 파괴...아셨나요?

    샤워젤·치약 속 ‘플라스틱 알갱이’가 생태계 파괴...아셨나요?

    -유럽 기업연합, 사용중단 권고...미국도 9개 주 금지 비누, 샤워젤, 치약, 샴푸 등 각종 위생·미용제품에 포함된 자그마한 플라스틱 알갱이 ‘마이크로비드’가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주장이 최근 잇따라 제기되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 4000여 위생제품기업의 연합체 ‘코스메틱유럽’(Cosmetic Europe)이 소속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코스메틱유럽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연합체에 소속된 모든 기업들에 대해 모든 제품 내의 마이크로비드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권고에 따르면 각 기업은 최종기한인 2020년이 다가오기 전까지 마이크로비드를 다른 물질, 즉 식물씨앗이나 생분해(박테리아를 통해 분해되는 성질) 가능 플라스틱 등으로 대체할 방안을 고안해 내야만 한다. 이는 그동안 각종 환경단체 및 정부조직이 벌여온 수많은 마이크로비드 반대움직임의 뒤를 잇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성명서 발표로부터 불과 1주일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또한 마이크로비드 금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모래와 마이크로비드 섞인 신종 퇴적암까지 현재 미국에선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도 총 8개 주에서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의 사용을 금지한 상태다. 또한 캐나다와 몇몇 개인위생제품 기업들 또한 향후에 마이크로비드를 금지할 의사를 밝혔다. 많은 환경단체들은 코스메틱유럽의 이번 결정 자체에는 찬성의 뜻을 밝히면서도, 2020년이라는 기한이 지나치게 먼 미래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마이크로비드의 범지구적 확산이 이미 상당한 규모로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비드는 현재 세계의 모든 동식물 서식지에서 발견될 정도로 막대한 양이 생산된 상태다. 또한 과학자들은 이미 마이크로비드가 전 세계 모래사장 구성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모래와 마이크로비드가 섞여 만들어진 새로운 종류의 퇴적암까지 발견되는 상황. -플랑크톤이 섭취...결국 우리 '밥상'까지 이렇게 대규모로 생산된 마이크로비드 중 상당수는 바다로 흘러들어가 작은 해양생물들에 의해 섭취될 가능성이 있는데, 마이크로비드에 포함된 일부 화학물질은 이런 해양생물들에게 위험하게 작용하는 독성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비드를 섭취한 생물들이 다시 먹이사슬 상위의 다른 생물들에게 섭취되는 과정이 반복될 경우 결국 인간의 식단에도 마이크로비드가 도달할 수 있는 것. 동물성 플랑크톤이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를 집어 삼키는 광경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적도 있다. 이러한 모든 증거는 마이크로비드가 생태계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이 예상보다 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국 해양보호단체 MCS(Marine Conservation Society)의 로라 포스터 박사는 “코스메틱유럽의 권고는 충분한 조치는 아니지만, 해양환경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을 줄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동물성 플랑크톤이 마이크로비드를 섭취하는 모습은 동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mGzIz9Ld-sE에서 볼 수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30대 여교사, 성폭행범 혀 물어뜯고 구사일생

    30대 여교사, 성폭행범 혀 물어뜯고 구사일생

    30대 여교사가 성폭행범의 혀를 물어뜯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10대 소년인 범인은 강도, 강간, 불법 총기소지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라이브5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날 미혼인 여교사 페이지 듀발(33)은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순간 겁이 나기도 했지만 반복해서 문을 두드리자 듀발은 침대에서 일어나 조심조심 문쪽으로 다가갔다. 살짝 살펴보니 문에는 칼을 든 괴한이 서있었다. 기겁을 한 듀발은 허겁지겁 집을 탈출하려 했지만 어느새 집에 들어선 괴한에 붙잡히고 말았다. 괴한은 듀발을 얼굴을 때리며 "저항하지 마라. 다치지 않게 하겠다"고 경고하곤 성폭행을 하려 했다. 듀발이 결사적으로 저항하자 경고의 수위는 높아졌다. "죽어주어야겠다." 성폭행과 죽음의 위기에 몰린 듀발에게 탈출의 기회가 온 건 괴한이 그의 입에 혀를 밀어넣었을 때다. 듀발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있는 힘을 다해 괴한의 혀를 물어뜯었다. 혀를 물어뜯긴 괴한은 피를 흘리며 뒹굴고 듀발은 재빨리 자동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필사적으로 현장을 탈출했다.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듀발은 뒤늦게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지만 이미 경찰은 괴한의 집으로 출동한 뒤였다. 신고한 사람은 다름 아닌 용의자의 엄마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16살 소년으로 33cm 길의 칼을 들고 듀발을 성폭행하려 했다. 소년의 엄마는 혀를 물어뜯긴 아들이 피를 흘리며 귀가하자 범죄피해를 당한 줄 알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마이폭스8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필리핀서 이슬람 반군 피랍 열달… 앙상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버지

    필리핀서 이슬람 반군 피랍 열달… 앙상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버지

    지난 1월 필리핀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하부 조직으로 추정되는 아부사야프에 의해 납치됐던 한국인 홍모(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1월 피랍됐던 홍씨가 필리핀 삼보앙가에서 발견됐다”며 “현지에서 필리핀 당국과 홍씨의 가족들이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씨는 지난 1월 필리핀 민다나오섬 삼보앙가시 부근 소도시 수라바이에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경찰복 차림으로 무장한 괴한이 홍씨를 포함한 한국인 5명에 대한 납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홀로 납치됐다. 범인들은 납치 한 달 뒤인 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피랍된 홍씨의 사진과 함께 5억 페소(약 121억원)의 몸값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필리핀 경찰은 이들과 석방 교섭을 벌였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홍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0분쯤(현지시간) 필리핀 남부의 마을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홍씨의 몸에 총상과 같은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장기간 납치된 상황에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듯하다고 경찰과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홍씨는 SNS 사진에서도 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야위어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필리핀 민다나오섬 접수… 납치·살인으로 수익내는 IS와 연계 과격 무장단체

    필리핀 민다나오섬 접수… 납치·살인으로 수익내는 IS와 연계 과격 무장단체

    필리핀에서 70대 한국인을 납치해 살해한 무장단체 아부사야프는 이슬람 과격 반군세력으로 무장집단인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초반 결성돼 폭탄테러와 납치·살해를 자행했고, 필리핀 당국의 치안력이 못 미치는 남부 민다나오섬 정글 지역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미국 수배령에도 여전히 명맥 유지 단체는 2000년부터 내외국인 납치 및 살인을 주요 수익원으로 사용해 왔다. 2000년 유럽인이 다수 포함된 관광객 일행 21명을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받고 풀어준 데 이어 2001년 미국인 관광객 3명을 납치해 이 중 2명을 살해했다. 지난해 10월엔 독일인 2명을 인질로 잡았다가 560만 달러(약 61억원)를 받고 석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지난 9월 캐나다인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이 납치된 사건을 자행한 집단도 아부사야프라고 필리핀 정부는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군이 여러 차례 소탕을 시도했고 미국도 아부사야프 조직원을 수배했지만, 2000년에 2000여명에 이르던 조직원 숫자가 200~400명 수준으로 위축됐을 뿐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아부사야프는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며 자신들을 IS 연계조직으로 명시하기도 했다. ●업무차 방문했던 한국인 줄줄이 봉변 아부사야프 등 여러 무장단체가 근거지로 삼는 민다나오섬 전역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지난 1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는데, 그만큼 이 지역에서 한국인 납치 피해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2002년 2월에 1명, 2008년 3월에 1명, 2011년 10월에 3명의 한국인이 납치 피해를 입었는데 대부분 사업상 업무를 보러 갔다 봉변을 당했다. 올해 1월에도 50대 한국인 사업가가 이 지역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을 주고 보름 만에 풀려났는데, 이 괴한이 아부사야프 소속인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성병 바이러스로 癌 잡는다

    입술 주변 물집부터 성병까지 다양한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상용화됐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이 피부암의 일종인 진행성 흑색종을 치료할 수 있는 ‘티벡’(T-VEC)이라는 유전자 조작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해 사용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암젠에서 개발한 티벡은 지난 23일 유럽식약청(EPA) 자문위원회에서도 효능을 인정받았다. 이번 FDA의 승인으로 ‘암을 잡는 바이러스’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바이러스들은 체내에 침투하면 암세포 같은 종양세포부터 감염시킨다. 종양세포들은 항바이러스 기능이 거의 없어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실은 19세기부터 알려져 왔는데, 치료를 목적으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1950~60년대부터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독성을 제어하지 못해 암세포뿐만 아니라 환자까지 죽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응용하지 못했다. 이번에 개발한 티벡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바이러스의 독성은 약화시키고 항암기능은 높였다. 사람에게 주사된 티벡은 암세포에 침투해 증식하면서 1차적으로 종양을 파괴한 다음 인체 면역계를 자극해 면역계가 스스로 종양을 2차로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무가 끝난 티벡은 체내 면역계에 잡아먹혀 사라진다. 미국 최고의 연구 중심 병원인 메이오클리닉의 스티븐 러셀 박사는 “흑색종은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쉬운 암으로, 치료가 굉장히 어려운데 바이러스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다양한 암 제거 바이러스가 만들어져 종양에 따라 가장 적절한 것을 골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삼성전자, 세계 에어컨 시장을 잡아라

     삼성전자가 연 85조 규모의 글로벌 에어컨 시장을 잡기 위해 시스템 에어컨 분야를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 AC 포럼 2015’를 열고 에어컨 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10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에어컨 사업 포트폴리오가 지금은 가정용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앞으로는 이익이 많이 나는 상업용 에어컨인 시스템 에어컨쪽에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B2B 제품에서 이뤄온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에어컨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에어컨 시장은 연 85조원 규모로 시스템에어컨과 일반 에어컨이 절반씩 차지한다. 그 중 다이킨 등 일본업체들이 독식하는 시스템에어컨은 빌딩 전체에 탑재되기 때문에 매출 덩치가 크고 유지보수 매출도 계속 발생해 수익성이 좋다. 이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아직 3∼5%로 미미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AC 포럼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을 위한 원정에 돌입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약 5개월간 50여개국 117개 도시에서 주요 고객 900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론칭 행사를 열고 유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신제품도 공개했다.  삼성 ‘360 카세트’는 기존 통념을 파괴한 원형 구조의 천장형 에어컨이다.  초대형 시설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삼성 ‘DVM 칠러’는 같은 용량대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없어 설치공간을 대폭 줄여주며 20t 용량의 모듈별로 간단하게 이동·설치할 수 있다.  삼성의 대표적인 실외기 ‘DVM S’ 신모델도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용량의 EHP(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84kW(30마력) 용량을 출시, 23kW(8마력)부터 84kW까지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고급 주거용 아파트, 소규모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삼성 ‘DVM S 에코’도 공개됐다. 400㎡급 대형 평수 상업시설도 40kW(14마력) 용량의 실외기 한대로 최대 26개의 실내기를 연결해 냉난방이 가능한 제품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오 마이 베이비(SBS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가수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일일 강아지 엄마에 도전한다. 라둥이는 11개월 된 푸들 초코와 함께 인근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초코는 슈의 지인이 주인인 강아지다. 슈는 주인이 없는 초코를 데리고 산책을 나서는 모습이 걱정됐지만 라둥이는 서로 초코를 챙겨 눈길을 끈다. 특히 라둥이는 초코에게 간식을 건네며 배려심을 보였고 초코가 간식을 다 먹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라둥이가 초코의 몸 줄을 놓쳐 초코가 도망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과연 라둥이는 무사히 초코와의 산책을 마칠 수 있을까. ■짝퉁 패밀리(KBS2 토요일 밤 11시 50분) 36살 올드미스 은수는 낮에는 치과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들의 생계와 빚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 은수의 소망은 딱 1년 만이라도 가족에게서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공들여 세워놓은 계획을 실행하려는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터지고 마는데…. ■세계의 눈(EBS1 일요일 오후 4시 45분) 지구의 생물은 대개가 눈에 익은 익숙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일부는 낯설고 괴이하고 징그럽기까지 한 형상을 하고 나타나 외계생물의 침공이 아닌지 두려움에 떨게 하기도 한다. 게다가 생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괴한 자연현상으로까지 확대된다. 프로그램은 대자연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변화를 관찰한다.
  • 스웨덴 학교서 괴한 흉기난동에 교사·학생 등 4명 사상

     스웨덴 남부 대도시 예테보리 인근 트롤하텐 지역의 한 학교에 22일(현지시간) 20대 괴한이 침입해 흉기로 2명을 찔러 숨지게 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괴한은 이날 오전 학교 건물 내 카페테리아로 들어와 검 모양의 긴 칼을 휘둘렀다. 범인은 이 지역 출신의 21세 남성으로 알려졌으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범인이 검정색 할로윈 복장 차림으로 복면을 하고 있어 축제를 즐기는 것으로 오해했다”면서 “친구 한 명이 다가서 맞서다가 흉기에 찔리는 것을 보고 모두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교사 한 명이 숨져 있었다. 다른 교사 한 명과 11세, 15세의 남학생은 크게 다친 채 누워 있었다. 이 중 한 학생은 병원으로 옮긴 직후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 두발을 발사해 범인을 제압했다. 이 중 한 발에 범인이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다니는 이 학교는 학생 수가 400명이 넘는다. 하지만 학교 식당이나 다른 부속건물로 이동하려면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카페테리아를 거쳐 가야 할 만큼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는 사건 현장을 찾아가 이날을 ‘비극의 날’로 선언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이 학교와 학부모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스테판 총리는 학교 건물 구조의 취약점을 짚고, 이에 관해 교사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공룡시대 살았던 ‘돼지 코’ 같은 코 가진 거북화석 발견

    공룡시대 살았던 ‘돼지 코’ 같은 코 가진 거북화석 발견

    약 7600만년 전 북미대륙에 살았던 '돼지코' 같은 특이한 코를 가진 거북화석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티라노사우루스 등 공룡이 주름잡던 백악기(Cretaceous period) 시기 지금의 유타주에 살았던 신종 거북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약 60cm 길이의 이 거북(학명·Arvinachelys goldeni)은 현생 거북처럼 유선형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돼지같은 2개의 콧구멍을 가졌다는 점. 실제 연구팀이 발견된 화석을 바탕으로 3D로 재구성한 결과에도 이같은 모습이 잘 드러난다. 고대 거북화석이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당시 생태계의 환경을 추측할 수 있다는 것과 현재도 존재하는 거북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조슈아 라이브리 박사는 "이 신종 거북화석은 두개골 뿐 아니라 껍질, 다리, 척추, 꼬리까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 라면서 "해부학적으로 역대 발견된 어떤 거북보다도 가장 기괴한 모습을 하고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이 지역은 지금보다 덥고 물이 많은 생태계로 이 거북은 티라노사우루스 등 여러 공룡류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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