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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이라 사람 없어” 서울 반포 철거현장서도 ‘아찔’ 붕괴사고

    “한밤중이라 사람 없어” 서울 반포 철거현장서도 ‘아찔’ 붕괴사고

    아파트 주차장 덮쳐…인명피해 없어반복되는 사고에 “대책 시급” 지적 광주 재개발 철거현장에서 붕괴 참사가 발생한 데 이어 서울에서도 호텔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아파트 주차장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1일 오전 1시 5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발판)가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밤중이라 현장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 인원도 없었지만 큰 소리가 나면서 주민들이 놀라 잠에서 깨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계가 쓰러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져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매년 전국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돼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7월 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지상 5층·지하 1층 건물이 철거 중 무너지면서 차량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서울 반포 철거현장서도 구조물 붕괴사고…인명피해 없어

    [속보] 서울 반포 철거현장서도 구조물 붕괴사고…인명피해 없어

    광주 재개발 철거현장에서 붕괴 참사가 발생한 데 이어 서울에서도 호텔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아파트 주차장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11일 오전 1시 5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쉐라톤 팔레스호텔 철거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높은 곳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발판)가 인근 아파트 주차장 쪽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피 인원도 없었으나 한밤중에 큰 소리가 나면서 주민들이 놀라 잠에서 깨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도로 인접 철거 작업 땐 정류장 이전 등 의무화해야”

    “도로 인접 철거 작업 땐 정류장 이전 등 의무화해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건물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2년 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 이후 철거 매뉴얼을 만들고 관리도 강화했지만, 허술한 관리와 감독으로 이번 참사를 막지 못했다. 또 일각에서는 이번 광주 붕괴사고처럼 도로에 인접한 철거 현장 인근의 버스정류장 등 다중 밀집시설 이전에 대한 규정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기준 서울에서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현장은 강남구 대치동 대치3지구, 청담삼익재건축사업 등 20곳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는 그나마 관리가 되는 재개발·재건축 철거 현장이고 소규모 오피스텔이나 빌라, 원룸 등을 짓기 위한 철거는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서울도 철거 붕괴사고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 최근 몇 년간 서울에서도 철거 과정에서 붕괴사고가 잇따랐다. 2019년 7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지상 5층 건물이 붕괴돼 잔해물이 도로의 차량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018년 6월 동작구 신대방동에서도 철거 중이던 4층 건물이 붕괴돼 인부 1명이 다쳤다. 2017년 1월에는 종로구 낙원동의 한 숙박업소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근로자 2명이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서울시는 철거공사에 대한 심의·허가, 공사 감리 과정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지상 5층 또는 높이 13m 이상이거나 지하 2층 또는 깊이 5m 이상인 기존 건축물의 철거에 대해 자치구에서 심의하도록 하는 철거심의, 감리제도 등을 도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광주 참사처럼 도로에 인접한 건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번과 같은 대규모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선 철거 현장 인근의 정류장이나 횡단보도 등을 의무적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류장 이전 등의 공사장 밖 시설 문제는 광역이 아닌 자치구 소관이어서 현재 매뉴얼에 포함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관할 지자체, 경찰서 등과 협의해 다중 밀집시설 이전에 대한 규정을 강제하고 매뉴얼에 새로 넣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심현희·이성원 기자 macduck@seoul.co.kr
  • [단독] 펌프 8대 써서 10t 물폭탄… 매뉴얼의 2배 쏟아부었다

    [단독] 펌프 8대 써서 10t 물폭탄… 매뉴얼의 2배 쏟아부었다

    업계 “고압·물 무게 못 견뎌 붕괴 가속화”위층서 아래층으로 철거 진행 수칙 어겨文 “허가 과정 적법 여부 확인하라” 지시‘과도한 살수와 매뉴얼을 어긴 철거가 대형 참사를 불렀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의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 참사 원인이 철거작업 중 이뤄진 ‘과도한 살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사고가 난 건물의 철거공사를 진행했던 H사 관계자는 “사고 당일 수압이 거센 살수펌프 8대로 10t가량의 물을 철거 건물에 뿌렸다”고 증언했다. 이는 비슷한 층수·면적의 건물 철거 때보다 2배 이상의 물을 뿌린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체 층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압의 살수로 인한 물의 무게와 압력이 붕괴를 가속화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로변에 있는 건물의 특성상 철거 때 빈발하는 ‘비산먼지’ 민원을 줄이기 위해 과도하게 뿌린 10t의 물이 벽체 등을 타고 건물 곳곳과 뒤편에 3층 높이로 쌓아 올린 성토체에 스며들었다. 물을 머금은 성토체는 벽체를 도로 쪽으로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했고, 건물 3~5층 바닥 일부와 옆 벽면이 이미 철거된 상태에서 간신히 하중을 버티던 벽체가 밀리면서 쏟아져 내렸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했던 A씨의 “철거 도중 벽체 주변에 설치된 비계가 도로 쪽으로 쏠렸고, 곧바로 붕괴로 이어졌다”는 증언도 이런 추정을 뒷받침한다. 조선대 건축공학과 조창근 교수는 “건축한 지 30년 이상 된 건물을 철거할 때는 위층부터 보강작업을 하면서 아래층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며 “그런 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한 수평 및 수직 하중이 더해지면 붕괴 위험은 배가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1일 철거 작업이 찍힌 사진과 영상에는 흙더미에 올라간 굴착기가 5층 건물의 2~3층 부분을 부수는 장면들이 기록됐다. 이는 5층부터 3층까지 철거하겠다는 당초 계획서와 다른 장면이다. 또 주민들이 사고 발생 전부터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민원을 동구청에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사고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경찰·소방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또 경찰은 재개발 사업, 철거 관련 현장 관계자, 목격자 등 9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시공사와 철거업체, 현장사무소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광주 동구는 이날 성토체에서 3~5층을 먼저 철거하고 1~2층은 성토체 해체 후 철거키로 한 ‘건물해체계획서’상의 작업 순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철거업체와 감독을 소홀히 한 감리자를 고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붕괴참사와 관련해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 지원을 통해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어 드리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면서 “사전 허가 과정이 적법했는지, 건물 해체 공사 주변의 안전조치는 제대로 취해졌는지, 작업 중 안전관리 규정·절차가 준수됐는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광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원시적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고 안전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제로베이스에 두고 다시 살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서울 임일영 기자 cbchoi@seoul.co.kr
  • [단독] 펌프 8대 써서 10t 물폭탄…매뉴얼의 2배 쏟아부었다

    [단독] 펌프 8대 써서 10t 물폭탄…매뉴얼의 2배 쏟아부었다

    업계 “고압·물 무게 못 견뎌 붕괴 가속화”위층서 아래층으로 철거 진행 수칙 어겨‘과도한 살수와 매뉴얼을 어긴 철거가 대형 참사를 불렀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의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 참사 원인이 철거작업 중 이뤄진 ‘과도한 살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사고가 난 건물의 철거공사를 진행했던 H사 관계자는 “사고 당일 수압이 거센 살수펌프 8대로 10t가량의 물을 철거 건물에 뿌렸다”고 증언했다. 이는 비슷한 층수·면적의 건물 철거 때보다 2배 이상의 물을 뿌린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붕괴한 건물과 비슷한 연면적은 살수 펌프 3~4대를 사용하는데 8대를 사용한 것은 과도하다”면서 “전체 층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압의 살수로 인한 물의 무게와 압력이 붕괴를 가속화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로변에 있는 건물의 특성상 철거 때 빈발하는 ‘비산먼지’ 민원을 줄이기 위해 과도하게 뿌린 10t의 물이 벽체 등을 타고 건물 곳곳과 뒤편에 3층 높이로 쌓아올린 성토체에 스며들었다. 물을 머금은 성토체는 벽체를 도로 쪽으로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했고, 건물 3~5층 바닥 일부와 옆 벽면이 이미 철거된 상태에서 간신히 하중을 버티던 벽체가 물에 젖은 콘크리트 잔해물과 성토체의 압력 등으로 도로 쪽으로 밀리면서 쏟아져 내렸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했던 A씨의 “철거 도중 벽체 주변에 설치된 비계가 도로 쪽으로 쏠렸고, 곧바로 붕괴로 이어졌다”는 증언도 이런 추정을 뒷받침한다. 조선대 건축공학과 조창근 교수는 “건축한 지 30년 이상 된 건물을 철거할 때는 위층부터 보강작업을 하면서 아래층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며 “그런 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한 수평 및 수직 하중이 더해지면 붕괴 위험은 배가된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사고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경찰·소방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또 경찰은 재개발 사업, 철거 관련 현장 관계자, 목격자 등 9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시공사와 철거업체, 현장사무소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광주 동구는 이날 성토체에서 3~5층을 먼저 철거하고 1~2층은 성토체 해체 후 철거키로 한 ‘건물해체계획서’상의 작업 순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철거업체와 감독을 소홀히 한 감리자를 고발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광주 붕괴참사와 관련해 “장례 절차와 부상자 치료 지원을 통해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어 드리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면서 “사전 허가 과정이 적법했는지, 건물 해체 공사 주변의 안전조치는 제대로 취해졌는지, 작업 중 안전관리 규정·절차가 준수됐는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광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원시적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고 안전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제로베이스에 두고 다시 살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서울 임일영 기자 cbchoi@seoul.co.kr
  •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건축물 철거현장 안전 재점검해야”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건축물 철거현장 안전 재점검해야”

    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시내버스가 매몰되면서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건축물 철거현장들에 대해서도 해체공사 안전성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광주시에서 발생한 너무나 안타까운 철거건물 붕괴사고는 비단 광주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 어디든 건축물 철거현장이 있는 곳이면 그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서울시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건축물 철거현장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있는지 세심히 찾아내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지난 2017년에 철거신고제를 철거허가제로 변경하고 철거심의를 받도록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서울 장위동 재개발지역 철거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현장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에게 건축물 철거현장이 크나큰 사회적 불안요인이 되고 있는 지금, 서울시와 자치구가 선제적으로 철거현장의 안전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성 위원장은 건축물 해체공법에는 파쇄공법, 절단공법, 발파공법 등 여러 가지 공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각 공법마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철거심의 과정에서 철거현장 및 주변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여 안전성 측면에서 최적의 공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감리자 및 현장작업자에 대한 사전안전교육 의무화, 그리고 만일의 붕괴사고 시나리오를 가정한 2차적인 안전대책 마련 등도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광주 붕괴사고 현장서 대화하는 김부겸-정몽규

    [포토] 광주 붕괴사고 현장서 대화하는 김부겸-정몽규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1.6.10 연합뉴스
  • “가로수가 완충 역할”...버스 앞쪽 탑승자 8명 살았다

    “가로수가 완충 역할”...버스 앞쪽 탑승자 8명 살았다

    지난 9일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가로수가 완충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콘크리트 잔해물이 시내버스를 덮칠 때 인도에 심어진 아름드리나무가 완충 작용을 해 버스 전면부가 후면부와 비교해 덜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소방당국 관계자는 광주 동구 학동 붕괴 사고 현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현장 브리핑을 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참사로 지금까지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버스 후면부가 크게 손상되면서 뒤쪽에 탄 9명은 모두 사망했고, 버스 앞에 탔던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깔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애초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두 대가 붕괴한 건물 잔해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승용차들은 붕괴 직전 멈춰 섰고 버스만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거리에 다른 보행자는 없었으며, 건물 철거 작업자들도 이상 징후를 느끼고 밖으로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 건축물 붕괴사고 관련...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사과

    광주 건축물 붕괴사고 관련...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사과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재개발지구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정회장은 10일 오전 9시 40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희생자·유가족·부상자·시민들게 사죄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전사 차원에서 재발 방지대책을 새롭게 수립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배석한 권순호 대표이사는 철거업체의 재하청 의혹과 관련 “그런 일은 없다”고 부인했다. 철거 감리업체는 비상주형태로 회사와 직접 계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번 사고 현장의 철거 방식은 토사를 건물 높이까지 쌓은 후 상층부터 하층으로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어떤 이유로 건물이 붕괴됐는지는 수사기관이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경찰,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수사...‘목격자 포함’ 참고인 10명 조사

    경찰,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수사...‘목격자 포함’ 참고인 10명 조사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건 관련 경찰 조사가 본격화된다. 10일 광주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 지침에 따라 합동수사팀을 수사본부로 격상해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이 본부장을 맡아 강력범죄수사대가 사고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재개발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전날 사고 발생 이후 참고인 10명을 소환 조사했다. 10명 중 9명은 재개발 사업, 철거 관련 현장 관계자 등이고, 1명은 사고를 직접 본 목격자다. 경찰은 현재까지 입건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쯤에는 사고 현장과 시내버스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들을 규명하기 위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또 추가로 참고인을 조사해 유의미한 내용이 나오면 입건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 착수 가능성도 있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고가 난 재개발 사업의 철거 관련 인허가 과정은 물론 재개발 사업 추진 전반에서 문제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참고인 진술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개할 만한 내용은 없다”며 “추후 수사의 진전 사안은 국수본 지침에 따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날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부지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해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잔해 아래에 깔렸다. 이 사고로 함몰된 버스 안에 갇힌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도발 변이, 청력상실에 괴저까지…코로나 변이 중 가장 피해 심각

    인도발 변이, 청력상실에 괴저까지…코로나 변이 중 가장 피해 심각

    인도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가 괴저, 청력상실 등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발 변이(B.1.1.7)는 ‘알파’,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B.1.351)는 ‘베타’, 브라질발 변이(P.1)는 ‘감마’로, 인도발 변이(B.1.617.2)는 ‘델타’로 부르고 있다. 지난 8일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내 코로나19 확산을 이끄는 델타 변이가 가장 전염성이 강할 뿐 아니라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현지 의료진의 보고에 따르면 델타 변이 감염자들은 청각장애, 중증 위장장애 및 괴저로 이어지는 혈전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인도 뭄바이의 한 심장전문의는 일부 코로나19 환자에서 혈전으로 일부 조직이 죽어 괴사하는 괴저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그는 “지난해 내내 3~4건의 사례를 봤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1명씩 보고 있다”며 “환자 2명은 손가락 또는 발을 절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례들은 코로나19 감염자들이 크게 늘면서 관찰 빈도가 늘어난 것 때문일 수도 있지만, 과거에 혈액 응고 관련 병력이 없던 여러 연령대의 환자에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그밖에도 일부 환자들이 장에 공급되는 혈관에서 혈전이 발생하면서 복통을 겪었으며, 청력 상실 외에 목 주위가 붓고 심한 편도선염을 앓는 환자도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저명한 감염병 학자인 닐 퍼거슨 런던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발 변이(델타형)가 영국발 변이(알파형)보다 전염성이 60%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는 지난 6개월간 약 60개국에 확산됐으며 현재 영국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주종이다. 영국 보건당국은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봉쇄조치 완화를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77.3%가 1차 접종을, 54.2%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지난 24시간 사이 7540명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2월 26일(8523명) 이후 최다 규모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3만 5754명으로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양성 판정 후 28일 안에 숨진 누적 사망자는 12만 7860명으로 세계 6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7명 사상’ 광주 붕괴사고에 국수본 “한 점 의혹 없도록 수사”

    ‘17명 사상’ 광주 붕괴사고에 국수본 “한 점 의혹 없도록 수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주택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수본은 10일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두는 수사본부로 격상하고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격상 이유에 대해 국수본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점, 일상 생활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집중수사를 통해 신속한 사고 원인 규명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수본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 수사 진행 사항을 수사로 설명하고, ‘피해자 보호 전담팀’을 편성해 치료와 심리안정 지원 활동도 병행하겠다”면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전날(9일) 오후 4시22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시내버스가 매몰됐다. 시내버스는 승하차를 위해 당시 현장 주변에 정차 중이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운전기사를 포함한 8명이 중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사망한 9명 가운데 17세 남성 고교생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 철거건물 붕괴현장 추가 매몰자 없어...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광주 철거건물 붕괴현장 추가 매몰자 없어...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10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으나 추가 매몰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버스정류장,도로,보행로를 덮쳤던 건물 잔해를 중장비로 걷어내는 탐색을 마무리했다. 붕괴 직전 건물 안에 남아있었을지 모를 작업자 등을 찾는 수색을 소규모로 진행 중이다.. 광주시와 동구는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를 1대 1로 전담해 장례·의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렸다. 대책본부는 이날 시민들의 조문을 위해 동구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대책본부 상황종합반은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사고 경위와 원인 파악에 협조하는 역할을, 행정지원단은 필요한 인력과 장비, 자원봉사자 배치 등 유관기관과 협조할 사항을 각각 맡는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 장례지원 등 사고 수습방안을 발표한다.한편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지상 5층짜리 상가 건물이 통째로 무너져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매몰되면서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 등 5명의 진술을 들은데 이어 오후 1시 국과수와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앞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날 밤 늦게 사고현장을 찾아 희생자와 부상자에 최대한의 예우와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 권순호 대표이사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원인 규명과 관계없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도급에 재하도급으로 철거 공사가 이뤄졌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선 권 대표는 “제가 알기론 (재하도급은) 없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건물 붕괴 순간 블랙박스…17명 이후 밤새 추가 매몰자 발견 없어

    광주 건물 붕괴 순간 블랙박스…17명 이후 밤새 추가 매몰자 발견 없어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진 가운데 17명을 찾은 이후 추가로 발견된 매몰자는 나오지 않았다. 10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4시 22분쯤 발생한 재건축 건물 철거 현장에서 행인이나 공사 작업자 등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이틀째 수색 중이다. 건물 잔해가 통째로 덮친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와 승객 등 17명을 찾아낸 이후 추가로 발견된 매몰자는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없다.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5시 기준 버스정류장, 도로 보행로를 덮친 건물 잔해를 중장비로 걷어내는 탐색은 마무리됐다.소방당국은 붕괴 직전 건물 안에 남아 있었을지 모를 작업자 등을 찾는 수색을 소규모로 지속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철거를 맡은 하도급업체 측은 붕괴 직전 이상조짐을 감지하고 작업자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그 외의 작업자는 건물 내에서 없었다는 설명이다. 사고 이틀째인 이날 추가 매몰자를 찾는 수색이 마무리되면 붕괴 원인을 규명하는 관계기관 합동 현장 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 오후 재개발지역 철거 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상가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그 잔해가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1대를 그대로 덮쳤다.건물 잔해로 함몰된 버스 안에 갇힌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건물 붕괴 당시 인근을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영상을 보면, 공사현장 가림막이 설치된 도로를 가던 중 앞에서 5층짜리 건물이 종잇장처럼 힘없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그대로 덮친다. 붕괴 직후 희뿌연 잔해 먼지가 일었고,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면한 후속 차량들이 잇따라 천천히 후진해 사고 현장에서 벗어난다. 건물 잔해에 깔린 45인승 시내버스는 원래 높이의 절반 수준까지 찌그러져 겨우 형체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버스는 소속 회사인 대창운수 차고지로 이송됐다. 경찰은 시경 차원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철거 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할 방침이다. 사망자 중엔 아들 생일 미역국을 끓여놓고 바쁘게 나간 60대 어머니, 학교에서 귀가 중이던 고2 학생,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70대 여성 등이 포함돼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 건물 붕괴로 9명 사망 8명 중상 실종 3명..버스 순식간에 휴지조각처럼

    광주 건물 붕괴로 9명 사망 8명 중상 실종 3명..버스 순식간에 휴지조각처럼

    “쾅! 소리와 함께 눈깜짝할 사이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도로 위 버스를 그대로 덮쳤어요”광주 동구 학동 아파트재개발 공사현장에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져 20명 가까이 숨지거나 다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백주 대낮에 건물 붕괴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본 목격자들은 사고 순간을 떠올리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장에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편도 3차로를 덮치면서 정류장에 잠시 머췄다가 출발하던 시내버스(54번) 1대를 덮쳤다. 이 버스 안에는 모두 20여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사망자는 9명, 중상자 8명, 실종자 3명 등으로 파악됐다. 사상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노인 들로 밝혀졌다.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은 밤새 진행 중이다. 당시 건물 철거현장에서는 4명의 노동자가 작업중이었으나 이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잔해에 깔린 버스는 휴짓조각처럼 구겨졌고, 토사와 콘크리트 잔해는 왕복 8차선 도로 중 5차선까지 밀려들었다.사고 순간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에는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 또다른 버스한대가 현장을 빠져나갔다. 자칫 더큰 참사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도로 맞은편에서 붕괴 현장을 목격한 A(48)씨는 “눈깜짝할 사이 무너진 흙더미가 도로를 덮쳤다”며 “차와 사람이 뒤섞인 대로변에서 공사를하면서 이렇게 안전을 소홀히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도로와 이웃한 공사장 가장자리에는 4m 높이의 철제 비계와 가림막만 쳐져 있을 뿐 아무런 안전 구조물은 설치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추가 사망자가 발견되자 또다른 매몰 차량 또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 인력 67명과 장비 21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건물 자체가 도로 앞으로 갑자기 쏟아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철거 작업 중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전담팀을 꾸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총 2314세대 규모로, 현재 막바지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광주 동구 학동 633-3번지 일대 12만6433㎡에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 동, 2314세대 규모로 추진중이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로 지난 2018년 2월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4630억9916만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어온 곳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는 막바지 기존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중이었다”며 “비계가 중량을 못이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건물 붕괴로 오후 8시 현재 9명 사망, 8명 중상 3명 실종

    광주 건물 붕괴로 오후 8시 현재 9명 사망, 8명 중상 3명 실종

    9일 광주의 주택 재개발구역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달리던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장에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편도 3차로를 덮치면서 정류장에 잠시 머췄다가 출발하던 시내버스(54번) 1대를 덮쳤다. 이 버스 안에는 모두 20여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사망자는 9명, 중상자 8명, 실종자 3명 등으로 파악됐다.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은 밤새 진행 중이다. 당시 건물 철거현장에서는 4명의 노동자가 작업중이었으나 이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매몰된 차량 또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 인력 67명과 장비 21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건물 자체가 도로 앞으로 갑자기 쏟아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철거 작업 중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총 2314세대 규모로, 현재 막바지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광주 동구 학동 633-3번지 일대 12만6433㎡에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 동, 2314세대 규모로 추진중이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로 지난 2018년 2월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4630억9916만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어온 곳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는 막바지 기존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중이었다”며 “비계가 중량을 못이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작업자와 버스, 승용차 탑승자, 보행자 등 추가 매몰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소방인력을 증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건물 붕괴로 3명 사망 8명 중상

    광주 건물 붕괴로 3명 사망 8명 중상

    광주의 주택 재개발구역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달리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여성 등 버스 승객 3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장에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편도 3차로를 덮치면서 정류장에 잠시 머췄다가 출발하던 시내버스(54번) 1대를 덮쳤다. 이 버스 안에는 모두 13명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구조된 승객 3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매몰된 차량 또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 인력 67명과 장비 21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건물 자체가 도로 앞으로 갑자기 쏟아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철거 작업 중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총 2314세대 규모로, 현재 막바지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광주 동구 학동 633-3번지 일대 12만6433㎡에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 동, 2314세대 규모로 추진중이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로 지난 2018년 2월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4630억9916만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어온 곳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는 막바지 기존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중이었다”며 “비계가 중량을 못이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작업자와 버스, 승용차 탑승자, 보행자 등 추가 매몰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소방인력을 증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건물 붕괴로 2명 사망 8명 중상

    광주 건물 붕괴로 2명 사망 8명 중상

    광주의 주택 재개발구역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버스 승객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9일 오후 4시22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장에서 5층 규모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편도 3차로를 덮치면서 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54번) 1대가 깔렸다.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구조된 승객 2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버스 외에 SUV 1대가 더 깔린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어 추가로 매몰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 인력 67명과 장비 21대가 동언됐다. 경찰은 “건물 자체가 도로 앞으로 갑자기 쏟아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철거 작업 중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22분 구조 인원 10명(사망 3명·중상 3명·경상 4명)이라는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가 20분 뒤 사망자가 없다고 정정했다.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총 2314세대 규모로, 현재 막바지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광주 동구 학동 633-3번지 일대 12만6433㎡에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 동, 2314세대 규모로 추진중이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로 지난 2018년 2월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4630억9916만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조합원수는 648명이다.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은 광주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심각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빚어온 곳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는 막바지 기존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중이었다”며 “비계가 중량을 못이겨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작업자와 버스, 승용차 탑승자, 보행자 등 추가 매몰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소방인력을 증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군산과 고창 지역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균은 해수 온도 18℃ 이상에서 활성도가 높아져 여름철에 해수와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에서 연간 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0∼50%가 사망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 부종, 출혈, 홍반, 수포, 괴사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으며 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후 써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치사율 50%…인도 ‘검은 곰팡이증’ 왜 확산할까 [이슈픽]

    치사율 50%…인도 ‘검은 곰팡이증’ 왜 확산할까 [이슈픽]

    올해 검은 곰팡이증 환자 8848명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 50%과도한 약물 사용·비위생적 환경 영향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검은 곰팡이증’이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의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 등 항염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해 면역력이 약화된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 질병은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는 확산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의 란디프 굴레리아 소장은 22일(현지시간) NDTV와 인터뷰에서 검은 곰팡이증은 접촉에 의해 전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도 이날 “검은 곰팡이증은 전염되지 않으며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확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털곰팡이증’이 공식 명칭인 검은 곰팡이증은 그리 흔한 질병이 아니었다. 털곰팡이는 흙이나 거름, 썩은 나뭇잎과 과일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곰팡이 포자에 감염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과거 인도 전국 29개 도시 병원에서 1년간 발견되는 검은 곰팡이증 환자는 12~15건에 불과할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환자가 폭증하면서 인도 정부 집계 결과 이날까지 8848명의 관련 환자가 나왔다. 환자는 주로 코로나19 감염자나 음성 판정 후 회복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코로나19 환자 중심으로 곰팡이증 급증 검은 곰팡이증이 무서운 이유는 일단 감염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곰팡이 포자에 감염되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눈, 코 외에 뇌와 폐 등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치료가 지연되면 뇌 전이 등을 막기 위해 안구, 코, 턱뼈 등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이 질병이 검은 곰팡이증으로 불리는 것은 감염된 피부 조직이 괴사해 검게 변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곰팡이증에 걸렸더라도 8주가량 항곰팡이 약품을 투여하면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환자가 폭증하면서 ‘암포테리신B’ 같은 항곰팡이 약품에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검은 곰팡이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곰팡이 포자가 증식해 사람의 몸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니킬 탄돈 AIIMS 교수는 현지 일간 민트에 “확률은 매우 낮지만 곰팡이가 공기를 통해 사람의 폐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포르티스 병원의 당뇨·비만·콜레스테롤 팀장인 아누프 미슈라는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만약 병원이나 가정의 벽, 환기 시스템, 의료 장비 등이 곰팡이로 오염된 상태에서 살균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면 검은 곰팡이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잘라 시그너스 그룸 병원의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산디프 가르그는 코로나19 중환자에게 의료용 산소가 투입되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가르그는 “의료용 산소는 환자에게 투입되기 전에 가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그런데 가습에 사용되는 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으면 검은 곰팡이증 감염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면역 약화” 현지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약화가 환자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굴레리아 소장은 “(인도의) 많은 당뇨병 환자와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사용 때문에 검은 곰팡이증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거나 치료에 욕심을 낸 코로나19 환자들이 스테로이드를 과용하면서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졌고 이로 인해 곰팡이균에 쉽게 감염됐다는 것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또 처방전 없이도 약품 대부분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과용이 심각한 경우가 많다. 스테로이드는 염증 치료나 면역 과잉 반응 방지 등에 주로 사용된다. 굴레리아 소장은 “지난해 1차 유행 때도 검은 곰팡이증은 있었지만, 이번 2차 유행 때는 스테로이드 과용 때문에 관련 환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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