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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바야흐로 하승진 시대

    [프로농구] 바야흐로 하승진 시대

     종료 버저가 울리자 ‘괴물센터’는 육중한 몸을 일으켜 펄쩍 뛰어올랐다. 땀이 묻은 유니폼을 벗어 관중석으로 던지더니 이내 강은식 세 글자가 박힌 유니폼을 챙겨 입었다. 시즌 내내 든든히 뒤를 받쳐 줬지만 지금은 부상으로 병원에 있는 ‘형님’을 향한 진한 우정이었다. 우승 티셔츠와 모자를 쓴 하승진(KCC)은 누구보다 높은 곳에서 누구보다 크게 포효했다.  바야흐로 ‘하승진 시대’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김주성이라는 산(山)을 뛰어넘겠다.”던 하승진(26)은 ‘연봉킹’ 김주성(동부)에게 절망을 안기고 자신의 시대를 선포했다. 기자단 유효표 75표 중 66표를 얻어 생애 첫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토종 빅맨’의 패러다임이 김주성에서 하승진으로 바뀐 셈.  단연 돋보인 활약이었다. 하승진은 이번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평균 16.5점 10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6강에서 만난 삼성도, 4강에서 상대한 전자랜드도, 결승에서 대결한 동부도 하승진이 버티는 KCC는 넘기 힘든 벽이었다.  기록지에 쓸 수 없는 쏠쏠한 활약도 하승진 몫이었다. 코트에 화끈하게 기름을 부었다. 덩크를 찍고 환호하는 건 기본이고, 박수를 유도하는 오버액션도 잊을 만하면 했다. 트래시 토크도, 손가락질도 불사하며 기싸움의 선봉에 섰다.  사실 하승진은 ‘키(221㎝)로 농구한다.’는 비아냥에 시달렸다. 별명도 가만히 서 있는 허수아비를 빗댄 ‘하수아비’. 루키였던 2008~09시즌 챔피언에 올랐지만, 추승균·마이카 브랜드·신명호·강병현 등의 지원 사격이 워낙 좋았다. 지난해 챔프전 때는 종아리 부상으로 단 두 경기(총 8분 53초 출전)에 나선 게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프로 세 시즌째, 한층 원숙해졌다.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메워 주던 백업센터 강은식이 챔프전 중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하승진은 호흡을 고르기 힘들 만큼 헉헉대면서도 ‘부상 병동’의 중심축을 자처했다. 골밑슛과 피딩 능력, 외곽으로 빼주는 살아 있는 패스 등 ‘신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일취월장했다. 약점인 자유투도 승부처에서는 어김없이 림을 갈랐다.  하승진은 “내가 받을 상이 아니다. 많이 버벅대고 실수했는데도 동료들이 믿어 주고 찬스를 만들어 줬다.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챔프전은 ‘전쟁’이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강한 마음을 갖고 코트에 섰다. 보기 불쾌할 정도의 제스처와 트래시 토크를 했는데 새 시즌엔 성숙한 경기력으로 말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허재 KCC 감독은 “강은식이 없어서 힘들었을 텐데 승진이가 참 잘 버텼다. 체력과 포스트 피벗 능력이 많이 늘었다. 앞으로 발전할 일만 남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년 전 “(하)승진이는 아직 상 받을 일이 많다.”며 추승균을 챔프전 MVP로 추천했던 허 감독은 대들보로 훌쩍 커버린 ‘괴물센터’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남아공에 둔갑괴물 출몰…주민들 공포에 벌벌

    남아공에 둔갑괴물 출몰…주민들 공포에 벌벌

    남아공의 한 지역에 변신 괴물이 나타나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현지 사파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유롭게 변신한다는 괴물이 출몰하고 있다는 곳은 남아공 스테이틀러빌이라는 곳. 괴물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지난 24일(현지시간)이다. 한 주점 근처에서 검은 외투를 입고 서 있는 사람이 목격됐다. 한 주민이 우연히 지나다 보니 머리가 없는 몸뚱이 뿐이었다. 괴물은 이 주민이 보는 앞에서 순식간에 소만한 개로 둔갑했다. 경찰에 따르면 괴물은 같은 날 주변 일대에서 여러 사람에게 목격된 후 원숭이로 변하며 사라졌다. 스테이틀러빌 경찰은 이에 앞서 지지난 주에도 괴물에 대한 신고를 받은 바 있다. “밤에만 출몰하고 지켜보면 모양이 변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여럿 접수됐다. 한 주민은 “정장을 입은 남자를 봤는데 금방 돼지로 변했다가 다시 박쥐로 변했다.”며 경찰에 괴물을 잡아달라고 했다. 괴물이 날아가는 걸 봤다는 증인도 여러 명 나왔다. 공포감에 휘말린 주민들은 경찰에 긴급 합동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경찰은 “괴물의 사진을 찍어온다면 회의를 열고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회의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괴물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주민이 나무에 앉아 있는 괴물을 보고 사진을 촬영하긴 했다. 당시 괴물은 인간의 형체였다고 한다. 하지만 현상한 사진엔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나타났을 뿐이다. 스테이틀러빌 경찰은 “매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며 “아직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사람도 공격하는 전설 속 ‘몽고 벌레’ 정체는?

    사람도 공격하는 전설 속 ‘몽고 벌레’ 정체는?

    ‘몽고 살인벌레’로 불리는 전설속의 괴생물체의 정체를 밝히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 AOL(아메리카 온라인 뉴스)이 24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과학전문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알려진 다큐멘터리에 몽고 사막에서 서식하는 ‘몽고 살인벌레’가 등장하는데, 이 벌레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람들의 눈에 띈 적이 없는 전설 속 곤충이다. 몽고 살인벌레의 전설은 몽고 고비 사막에 거주하는 원주민들 사이에서 내려져 오는데, 크기는 0.6~1.5m 가량 되며 가축의 창자를 닮은 외모를 가졌다. 전기를 방출할 수 있으며, 강력한 독성물질을 뿜어 낙타와 염소, 사람 등을 공격해 ‘살인 벌레’라는 별명이 붙었다.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국제미확인동물박물관의 미확인동물학자(Cryptozoologist) 로렌 콜맨은 “몽골 살인벌레는 예티나 네스호 괴물같은 잘 알려진 미확인 동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전설을 가진 생명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일부 과학자 사이에서는 몽고 살인벌레가 흔하게 볼 수 없는 뱀이나 벌레에게 잘못 붙여진 이름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AOL 뉴스는 “호주에서 발견한 초대형 지렁이, 강력한 전기를 발산하는 전기 뱀장어 등을 생각하면 몽골 살인벌레의 실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과학자들의 주장”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람도 무는 ‘괴물벌레’ 남아프리카 습격

    사람도 무는 ‘괴물벌레’ 남아프리카 습격

    최근 농작물이나 사람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괴물 벌레’가 남아프리카를 습격해 피해가 우려된다고 남아프리카 판 타임즈가 24일 보도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틸렌보쉬 대학(Stellenbosch University)연구팀은 남아프리카 전역에 ‘괴물 벌레’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주의를 요망했다. 아시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무당벌레과(학명 Harmonia axyridis)와, 개나무 좀과에 속하는 프로스테파너스 트런케츄스(Prostephanus truncatus), 민달팽이(사진)등 이른바 ‘괴물벌레’로 불리는 이 벌레들은 농작물 뿐 아니라 사람을 물어 피해를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괄태충이라고도 불리는 민달팽이는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로, 국내에서는 겨울밀과 배추, 인삼 재배에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연구를 진행한 젠 길리오미 박사는 “남아프리카가 세계 각국에서 넘어온 곤충벌레들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농작물이나 배, 또는 도로를 통해 유입되며, 자연적인 포식자가 없는 지역에서 더욱 활발히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간 남아프리카에서 적어도 13종의 새로운 괴물 벌레가 등장했는데, 이는 1650~2000년 350년간 고작 60종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빠른 확산”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각 나라가 농수산물 수출입 경계를 강화하지 않는다면 괴물 벌레의 습격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체리 재배 산업이 이미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젠 길리오미 박사 연구팀의 이러한 주장은 아프리카 곤충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엄청난 덩치’ 자이언트 ‘괴물 금붕어’ 낚였다

    ‘엄청난 덩치’ 자이언트 ‘괴물 금붕어’ 낚였다

    성인 머리크기에 달하는 엄청난 몸집의 ‘괴물 금붕어’가 미국서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주(州) 캔자스시티에서 잡힌 이 금붕어는 몸의 생김새와 색깔이 여느 금붕어와 다르지 않지만, 몸집은 일반 금붕어의 수 배에 달한다. 이 물고기를 잡은 여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이 물고기를 잡아 올렸을 때에는 그저 호수에 가라앉아있는 쓰레기를 건진 것으로 착각했다.”면서 “잡고 보니 엄청나게 큰 금붕어여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함께 낚시를 즐긴 사람들은 “인근 수조에서 키워지던 금붕어가 하수구에 버려진 뒤 호수까지 흘러나온 것 같다.”면서 “자연적으로 이렇게 몸집이 큰 금붕어는 금시초문”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괴물 금붕어’를 낚은 여성은 “고기 그물망에 넣어 가지고 갈 수 없을 만큼 커서 호수에 다시 풀어줬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토르: 천둥의 신’ 美 앞서 28일 국내 개봉

    ‘토르: 천둥의 신’ 美 앞서 28일 국내 개봉

    미국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물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마블엔터테인먼트가 ‘신상’을 내놓았다. 미국(새달 6일 개봉)보다 한발 앞서 오는 28일 국내서 뚜껑을 여는 ‘토르: 천둥의 신’이다. 게임이나 신화에 관심이 없다면 낯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토르는 “히어로 사상 가장 힘이 센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던 마블코믹스의 스탠 리(89) 명예회장이 가장 아끼는 만화 캐릭터이다. 스탠 리가 대중문화 장르로 끌어오기 전에도 그는 유명인사였다. 목요일(Thursday)은 토르(thor)의 날이란 의미. 고대 북유럽(게르만족) 신화에서는 천둥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해머(묠니르)를 휘둘러 거인족과 맞서 싸우는 등 탁월한 전투력을 뽐내지만, 단순하고 우직해 외려 살가운 존재다. 다만 신들의 영역을 그린 터라 영화로 만들 엄두는 쉽게 내지 못했다. ●셰익스피어의 터치… 인간보다 인간다운 신 ‘헨리 5세’(1989)와 ‘헛소동‘(1993) ‘햄릿’(1996)을 연출한 영국 왕립연극아카데미 출신의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불멸의 신 토르를 뻔한 액션영화 주인공으로 만들지 않았다. ①자만심에 빠져 사고를 친다→②아버지(오딘)의 노여움을 사 인간세계(미스가르드)로 쫓겨난다→③개과천선해 왕국을 구한다는 식의 전개는 그리스 희곡과 닮은 꼴이다. 때문에 다른 무결점 슈퍼 히어로보다 더 인간적일지도 모른다. 브래너 감독은 “왕이 될 자질이 부족한 토르가 모든 것을 잃은 후 자아를 찾아 영웅이 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토르’는 제법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다. 서사구조를 지닌 신화에 바탕을 둔 데다 정극에 도가 튼 브래너가 매만진 덕에 슈퍼히어로물의 고질병인 ‘엉성한 드라마’를 극복했다. ‘아바타’ 이후 모처럼 3차원(3D) 영상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신의 세계인 아스가르드 왕국은 눈부신 황금빛으로, 거인들의 왕국 요툰하임은 차갑고 버려진 땅으로 묘사된다. 풍경의 입체적인 완성도는 물론, 타이슨의 경기를 보는 듯한 투박하고 묵직한 액션 장면의 쾌감도 괜찮다. ●마블코믹스 vs DC코믹스: 숙명의 라이벌 토르 같은 슈퍼 히어로의 고향은 역시 미국이다. 1930년대부터 꾸준히 히어로를 창조했다. 창사 70주년을 넘긴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가 쌍두마차 격이다. 1935년 출범한 DC코믹스의 스타는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아쿠아맨·플래시·그린랜턴이 있다. 반면 1939년 만들어진 마블코믹스에는 스파이더맨·헐크·아이언맨·엑스맨·데어데블·블레이드·판타스틱 Ⅳ가 대표 주자다. 두 회사의 캐릭터는 확연히 구분된다. DC의 영웅들은 대체로 잘 빠진 근육질(혹은 S라인) 몸매에 민망한 쫄쫄이를 즐겨 입는다. 슈퍼 히어로의 기본 유니폼으로 자리 잡아 수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됐다. 행동도 지극히 ‘미국스럽다’. 악의 무리를 때려잡는 ‘세계경찰 미국’의 상징인 슈퍼맨이 냉전시대를 관통한 캐릭터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DC코믹스의 예외적 존재인 배트맨이 오늘날의 입체적 캐릭터로 변한 것은 그래픽노블(만화소설)의 대가인 ‘씬시티’의 프랭크 밀러나 ‘왓치맨’의 앨런 무어가 가세한 1980년대 이후다. 반면 후발주자 마블은 어두운 과거를 품고 끊임없이 정체성을 고민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내세웠다. 실험 부작용 등으로 생긴 자신의 능력을 짐으로 여기고 벗어나려 몸부림친다. 돌연변이(엑스맨)나 괴물(헐크), 왕따 고교생(스파이더맨), 반인-반흡혈귀(블레이드)에 유니폼도 제각각이다. 마블 왕조를 건설한 스탠 리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로 요즘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먹히고’ 있다. 마블의 예외는 재벌이자 천재과학자 겸 슈퍼 히어로인 아이언맨 정도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마블의 캐릭터들이 영화시장에서 DC를 압도했다. 아이언맨과 엑스맨 시리즈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DC 작품 가운데 성공한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히스 레저(조커 역)의 도움을 받은 ‘다크나이트’(배트맨 시리즈) 한편뿐이다. ●‘토르’에도 숨겨진 영상…자막 끝날때까지 버텨라 2000년대 초반까지 히어로 캐릭터를 빌려준 대가를 챙기던 마블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투자에 나섰다. 덕분에 기업가치를 잔뜩 키워 2009년 40억 달러를 받고 디즈니에 회사를 넘겼다. 아직까지는 디즈니 그룹 내에서도 독자 영역을 인정받는 마블의 야망은 제작비만 6억 달러가 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어벤저스’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헐크와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를 한 작품에서 보여주자는 것. 골수팬들 사이에서는 청룽의 NG 모음 만큼이나 유명해진 마블의 숨겨진 영상(영화가 끝난 뒤 1분 안팎의 영상)을 통해 조금씩 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2008년 ‘아이언맨’의 끝장면에는 ‘아이언맨 2’에 본격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총괄 조직 ‘쉴드’의 닉 퓨리(사뮤엘 잭슨) 국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해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헐크(에드워드 노튼)를 탄생시킨 선더볼트 장군 앞에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왔다. 지난해 ‘아이언맨 2’는 지구에 떨어진 정체 불명의 해머(망치)로 끝이 난다. 알고 보니 ‘토르’의 주무기(묠니르)였던 것. ‘토르’는 한발 더 나간다. 그러니 영화가 끝난 뒤에도 서둘러 일어서지 말고 끝까지 버틸 일이다. ‘캡틴아메리카’는 미국색을 빼기 위해 제목을 ‘퍼스트 어벤저’로 바꿔 7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계 최대 크기 ‘괴물 거미’ 화석 찾았다

    세계 최대 크기 ‘괴물 거미’ 화석 찾았다

    역대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고대 거미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캔저스 대학 폴 셀든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내몽골 화산재 퇴적지역에서 발견한 고대 거미 화석이 세계 최대 크기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과학전문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발표했다. 남다른 크기 때문에 ‘괴물 거미’란 별명을 얻은 이 거미의 학명은 네필라 쥐라시카(Nephila jurassica). 연구결과 1억 6500만 년 전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서식했던 암컷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거미의 몸 폭은 2.5cm에 불과하지만 다리 하나당 길이가 6.3cm가 넘어 몸길이는 총 15c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거대한 크기의 무당거미(Golden Orb Weaver)와 같은 거미과다. 셀든 교수는 “몸통에 비해서 다리길이가 훨씬 긴 이 거미는 이전에 스페인에서 발견된 수컷 종 보다 몸길이가 훨씬 컸다.”고 설명하면서 “현대의 거미처럼 고대 거미들도 성별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다른 동종이형(同種異形)이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필라 쥐라시카와 같은 거미과인 무당거미는 평균 몸길이가 수컷은 6∼10㎜인 반면 암컷은 몸길이가 20∼30㎜에 달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 인가 근처나 초원의 나뭇가지에 입체그물을 만들며 긴 다리를 이용해 거미줄에 잡힌 작은 새를 잡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국적은 ‘자본’ 전쟁 괴물 숙주를 찾다

    국적은 ‘자본’ 전쟁 괴물 숙주를 찾다

    #장면1 2004년 3월 31일 이라크 팔루자 10번 고속도로 위에서 네 명의 ‘민간 계약자’가 매복 공격을 받아 숨졌다. 팔루자는 미국에 대한 적개심이 하늘을 찌르는 이라크 반미 저항세력의 주요 거점지다. 미군이 이곳을 통과하는 일은 없으며, 통과해야 할 때는 헬리콥터의 지원과 장갑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인 ‘민간 계약자’들은 그 한복판을 장갑차량의 호위도 없이, 무방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지나갔다. 미 국무부는 위험지역 임무에는 최소 여섯 명이 한 팀을 이루도록 돼 있다. 그들은 매복해 있던 저항세력들에게 ‘짓밟히고 찢겨’ 살해되고 만다.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결을 선언한 지 11개월이 된 시점이었다. 이 사건 이후로 미국 내에서 보복 여론이 들끓었고, 미군은 곧바로 공격해 600여명의 이라크 민간인 사상자를 냈다. #장면2 2007년 9월 16일 이라크 바그다드 서부 니수르 광장에서 미국 외교관을 호위하던 요원들은 차량이 심하게 밀리자 주변에 마구 총질을 했다. 무장하지 않은 여자와 어린아이 등 민간인 17명이 살해됐다. 이들은 처음에는 이라크 게릴라들의 공격을 받아 대응 사격을 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지만 미 국무부 조사 결과, 이라크인의 공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조사과정에서 미 국무부 소속 외교안보국으로부터 범죄와 관련한 진술을 해도 형사 처벌에 이용될 수 없도록 하는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기까지 했다. ● 민간 군 기업 블랙워터 USA 실체 파헤쳐 이라크 저항세력에 살해당한 ‘미국 민간 계약자’들과 이라크 민간인들을 살해한 미국 경호원들은 모두 ‘블랙 워터 USA’라는 민간 전쟁 대행회사에 소속된 용병들이었다. 이들은 군복은 따로 없이 자율복장이다. 그러나 공통점은 있다. 프로레슬러를 떠올리는 탄탄하면서도 거대한 근육질 몸집, 늘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탄창 달린 조끼를 입으며, 경 기관총을 들고 다닌다. 공식적으로 경비 및 경호를 맡는다고 하지만 ‘팔루자 사태’에서 보여지듯 저항세력의 움직이는 표적이 되거나 온갖 이라크 내 살인과 고문 등 사건에 연루돼 있다. ‘블랙워터’(제러미 스카힐 지음, 박미경 옮김, 삼인 펴냄)는 부시 정부의 긴밀한 지원과 협력 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용병 부대로 자리 잡은 ‘블랙 워터’에 대한 모든 것을 꼼꼼히 담아내고, 수면 아래에 묻혀 있는 실상들을 폭로한 책이다. ‘네이션’ 등에 기고하는 미국의 독립 기자 제러미 스카힐은 ‘블랙워터’의 시작, 폭발적 성장의 배경, 활동 실상 등을 꼼꼼히 취재하고 기록했다. 앞서 언급한 두 번째 민간인 학살의 장면은 이 책이 2007년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에 벌어진 일이었다. ●美 군의 민간화 추진… 살인면허도 가져 책에 따르면 ‘세계 제일의 민간 군사기업이라는 괴물’을 낳은 숙주는 다름 아닌 미국이다. 1990년대 초반 부시 행정부의 딕 체니, 럼즈펠드 등 네오콘은 미군을 직접 해외로 배치하는 데서 오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방편으로 ‘군의 민간화’를 추진했다. 여기에 2001년 9·11 테러는 ‘블랙 워터’가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고 부시 행정부의 여러 고위 관료를 임원으로 영입하며 탄탄대로을 걸었다. 계약직 민간 군인들의 기소를 면제하는 내용의 ‘살인 면허’ 법령마저 따로 갖게 될 정도였다. 창립자 에릭 프린스는 기독교 가치를 앞세운 극우파이다. 미국 해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블랙 워터’를 ‘네오 십자군’으로 자처한다. 그동안 소규모 민간 군사기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블랙 워터’의 규모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언제든 소집 가능한 전직 특수부대 요원을 비롯해 군인 및 은퇴 경관 등 2만 1000여명의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중무장 헬리콥터, 감시 비행기 등 20여대의 항공기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미국 정부와 정식 계약을 맺고 세계 9개 나라에 2300명 이상의 민간 용병을 파견한다. 해마다 미 연방 경찰, 우방국 군대를 훈련시키는 군사교육센터 역할도 맡고 있다. 이라크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미국 안팎의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블랙워터 월드와이드’로, 또 다시 ‘지 서비스’(Xe Service LLC)로 이름을 바꿔달았지만 맡고 있는 일은 마찬가지다. 미국 정부와 계약을 해지했다고는 하지만 다른 여러 자회사 이름으로 여전히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10K 잡고도 류현진 3연패

    [프로야구] 10K 잡고도 류현진 3연패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이 뼈아픈 3점포를 얻어맞고 또 무너졌다. 류현진은 14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냈으나 홈런 1개 등 5안타 3볼넷으로 5실점(4자책)했다. 탈삼진 10개는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종전에는 트레비스(KIA)와 송승준(롯데)이 9개로 가장 많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8.27. 류현진은 이로써 지난 2일 사직 롯데전부터 개막 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류현진의 3연패는 2009년 7월 18일 대전 기아전부터 8월 5일 대구 삼성까지 4연패한 이후 처음이다. 1-5로 패한 꼴찌 한화는 6연패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류현진의 출발은 좋았다. 1~3회 삼진 4개를 낚으며 안타 1개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했다. 그러나 4회 임훈과 정상호에게 힘 없는 내야 안타로 초래한 1사 1, 2루에서 최정에게 통한의 좌월 3점포를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5회에도 최동수·최정에게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5회 1점포를 쏘아올린 한화 이대수는 홈런 4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SK 선발 송은범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홈런 1개 등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3승째(구원 1승 포함)를 올렸다.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다승 공동 선두. 송은범은 2008년 8월 29일 대전 경기부터 한화전 6연승. 7회 등판한 전병두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위(0.79)로 도약했다. SK는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선두(8승 2패)를 질주했다. 삼성은 잠실에서 차우찬의 호투로 LG를 5-1로 눌렀다. 삼성은 5승 5패로 KIA와 공동 4위, LG는 6승 4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차우찬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며 8안타 1실점으로 첫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사직에서 특유의 뒷심으로 롯데를 7-6으로 따돌렸다. 두산은 LG를 끌어내리고 선두 SK에 1.5게임 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6으로 뒤진 6회 김재환의 2점포 등 장단 4안타로 단숨에 동점을 이룬 뒤 7회 2사 2루에서 정수빈의 승리 타점을 끝까지 지켰다. KIA는 광주에서 넥센을 6-3으로 제쳤다. 7회 구원 등판한 서재응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첫 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농구] 하승진 “김주성 뛰어넘겠다”

    KBL 무대를 밟은 지 세 번째 시즌. 모두 어김없이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에 올랐다. 한번은 이겼고, 한번은 졌다. 그리고 세 번째 도전이 눈앞이다. 동부와의 챔프전을 앞둔 ‘괴물센터’ 하승진(26·KCC)은 큰소리쳤다. 지난 11일 결승진출을 확정지은 뒤 “자신 있다.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수비력 좋은 동부지만) 100점은 넣을 것 같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도 화두는 역시 하승진이었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하승진의 체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트랜지션 농구를 하겠다. 승진이가 벤치에서 쉴 때 약점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봉킹’ 김주성도 “4강전 때 승진이를 보니 컨디션이 정말 좋더라. 승진이를 제대로 막아 보고 싶다. 나한테도 ‘도전’의 의미”라고 몸을 낮췄다. 허재 KCC 감독은 “승진이가 40분 내내 뛸 수 있으면 동부 3-2드롭존 수비는 대비하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은근히 압박했다. ‘한국농구 전설’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하승진은 겸손해졌다. “시즌 전적에서는 동부에 5승 1패로 앞서지만, 쉽게 이긴 경기는 하나도 없었다. 일방적인 승부는 힘들고 7차전까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랜드와 4강전을 끝내고 (서)장훈이 형을 넘어섰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는 주성이 형이라는 산을 만났는데, 패기와 열정, 자신감을 앞세워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승부욕을 감췄다. 옆에서 듣던 허 감독이 “시합 때 뭘 배워.”라고 핀잔을 주자 그제서야 “(주성이 형을) 뛰어넘겠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승진이 앞서 경험한 두번의 챔프전은 ‘극과 극’이었다. 삼성과 만났던 2008~09시즌 하승진은 ‘에이스’였다.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에서 ‘끝내준 건’ 하승진이었다. 신인이었지만 7경기 평균 14.9점 8.4리바운드로 야무지게 골밑을 지켰다. 그러나 이듬해 모비스와의 챔프전 때는 벤치멤버였다. 부상으로 단 두 경기를 뛰었고, 출전시간을 다 합쳐도 10분이 안 됐다. 하승진은 “지난해에는 너무 부끄러웠다. 벤치에 있는 1분이 1시간 같았다. 죄송했던 마음을 올해 꼭 만회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KCC는 추승균·전태풍·강병현·임재현 등 쟁쟁한 멤버들이 있지만 역시나 ‘핵’은 하승진이다. 하승진은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실수 없이, 후회 없이 멋진 경기를 하겠다.”며 입술을 앙다물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160kcal 초고열량 ‘괴물 햄버거’ 버거킹서 나왔다

    1160kcal 초고열량 ‘괴물 햄버거’ 버거킹서 나왔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에서 하나당 열량이 1160kcal에 육박하는 이른바 ‘괴물 버거’를 신 메뉴로 내놓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거킹 본사는 이달 초 “빵 사이에 여러 개의 소고기 패티와 치즈 등으로 맛을 낸 ‘미트 몬스터’(Meat Monster)라는 햄버거를 선보인다.” 고 밝혔다. 빵 사이에 두터운 닭가슴 살코기와 치즈 두 겹, 얇게 저민 베이컨 3조각, 다진 고기 등을 우겨넣은 ‘괴물 버거’는 마니아층에서 유행한 초고열량 음식의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괴물 버거’의 열량. 하루 여성 하루권장 열량(2000kcal)에 절반을 넘는 수준인 1160kcal이며 포함된 나트륨은 2290㎎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량(160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괴물 버거’ 출시를 놓고 일각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질타하고 있으나 도전욕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메뉴라고 호평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 버거는 국내에서 곧바로 맛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메뉴는 각국에 퍼져 있는 매장 가운데 일본 버거킹 매장에서만 판매되기 때문. 가격은 820엔(약 1만 600원)에 책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twitter.com/newsluv) 
  • 유령? 외계인?… 美공원서 괴물체 포착

    유령? 외계인?… 美공원서 괴물체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들이 카메라에 포착돼 유령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새벽 2시 17분경에 찍힌 이 영상은 성인 정도의 키 만한 물체와 그보다 조금 작은 물체 둘이 천천히 흐느적거리며 걷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람처럼 걷고는 있지만 팔다리 형체가 분명치 않은데다 앞모습을 볼 수 없어 유령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마치 부모와 아이가 걷는 듯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서히 이동하던 두 물체는 57초만에 카메라 앵글에서 사라진다. 조작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영상의 화질의 워낙 좋지 않아 진위여부를 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올린 네티즌은 “평소 이런 현상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안 공원관계자가 판독을 위해 보여준 영상”이라면서 “막대기 같기도 하고 아이와 어른 같기도 한 이 물체의 정확한 정체는 나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조작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진짜 유령 또는 외계인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봐도 몸짓이나 외형이 사람같지않다.”며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사이트에서 1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주 세계 최장 돌담 미로공원 14일 개장

    제주 세계 최장 돌담 미로공원 14일 개장

    제주에 세계에서 가장 긴 돌담 미로공원이 14일 들어선다. 제주도는 ㈜비앤지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322 일대 4만 9100㎡에 92억여원을 들여 미로공원과 박물관 등을 갖춘 미로테마파크인 ‘메이즈랜드’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로공원은 제주의 상징인 돌·바람·해녀를 주제로 3개의 미로를 조성했다. 제주 현무암 2144㎥를 들여 돌하르방 모양의 겹돌담으로 만든 돌미로는 높이 1.8m, 길이 2261m로 세계 최장 규모다. 태풍 무늬를 본뜬 바람미로는 길이 1355m로 미측백나무 2418그루가 심어져 있고, 해녀의 모습을 한 해녀미로는 길이 1461m로, 랠란디나무 2200그루로 만들었다. 박물관에는 소머리에 사람의 몸을 가진 그리스 신화 속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을 특수 장치로 보여 주는 공간이 들어섰다. 메이즈랜드는 세계 최장의 미로공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고전 인물로 다시 읽기] ‘소돔 120일’ 사드

    [고전 인물로 다시 읽기] ‘소돔 120일’ 사드

    “이 문이 닫히고 나면 실링이라는 뒤르세의 성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다음에 계속되는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저탄소를 지나자마자 그들은 성 베르나르 산만큼 높은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 산은 도보로밖에 오를 수 없었기 때문에 접근이 매우 어려웠다. 노새가 꼭대기까지 가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올라가는 길 사방이 낭떠러지로 둘러싸여 있어서 노새를 이용하기에는 많은 위험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특별한 장비가 없는 한 새가 아닌 다음에는 산꼭대기까지 올라왔다 하더라도 산을 넘어갈 수가 없었다. 뒤르세는 천길 낭떠러지로 나뉘어져 있는 양쪽을 아주 튼튼한 나무다리로 연결시키고, 마지막 장비가 도착하고 나면 그것을 잘라버리기로 했다. 그 순간부터는 어느 누구도 실링 성으로 들어설 수가 없는 것이다.” 누구도 들어갈 수 없고, 들어가고자 하지 않았던 세계, 이것이 ‘소돔120일’의 세계이자 사드라는 인간의 내면 세계였다. 1. 色의 시대를 자극한 자 도나시앵 알퐁소 프랑수아 드 사드(1740~1814)는 23살부터 감옥을 드나들기 시작해서, 마지막 10년은 감옥과 다름없는 샤량통 정신병원에서 보낸 뒤 생을 마감했다. 반복된 수감과 석방을 거듭하며 그는 총 27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감옥에 있지 않을 때도 주로 거주지 제한이라는 굴레를 안고 살아야 했다. 죽을 때까지 사드를 따라다닌 죄목은 ‘끔찍한 변태성욕’이었다. 명문 귀족집안에서 태어나 결혼까지 한 사람이 입에 담을 수 없는 난삽한 연애를 했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였다. 하지만 18세기 절대왕정 시대의 프랑스는 안정된 경제를 기반으로 사치와 향략의 궁정문화가 크게 유행했다. 도시의 학교나 뒷골목에서는 학생이나 신부들의 동성애, 폭력적 성행위도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었으며, 부유한 귀족과 시민들은 사드의 작품보다 더 ‘외설적인’ 작품들을 탐독했다. 하지만 왕과 귀족들이 증오한 것은 오직 그, 사드였다. 우선, 사드는 남색과 가학성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리고 자신의 침실에서 서슴없이 신을 모독했다. 상대방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때리면서 예수와 성모 마리아의 이름을 불경하게 외치는 것은 기본이었고, 성배와 성찬용 빵을 섹스의 도구로 삼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했다. 서민들은 사드의 난행에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귀족들의 무례함과 폭력성을 있는 그대로 보았으며, 귀족들은 사드가 공격적인 신성모독을 통해 교회 권력을 노골적으로 모욕하고 있다고 느꼈다. 사드는 양쪽 모두의 증오심을 충족시켜주는 괴물이었다. 사드의 과감한 행위가 절대왕정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 사법관들은 이 괴물을 좌시할 수 없었다. 사드는 왜 이런 변태적 행위를 멈추지 않았는가? 절대왕정의 막바지에 루소, 디드로, 달랑베르 등 수많은 계몽 철학가들은 인간 이성의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정신을 주장하면서 신성(神聖)에 기반한 체제를 비판했다. 사드는 이들의 저서를 읽으면서 성장했다. 그러나 사드가 보기에 이들 계몽철학가가 정의하는 ‘인간’은 너무나 추상적이고 도덕적이었다. 인간의 성, 인간의 폭력, 인간의 증오에 대해서 그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의 내부에 도사린 그런 ‘비인간성’을 건드리지 않고 어떻게 인간의 자유를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사드는 자신의 육체를 하나의 도구로 삼아,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극한으로 밀어붙인다. ‘우아한 드레스와 고상한 신학(神學), 철학서로 치장한 인간이 아니라 오직 육체뿐인 인간을 봐야 한다!’ 이렇게 결심한 사드는 인간의 비인간성을 스스로 실험하기 시작한다. 그전까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섹스를 하면서, 그 순간을 흡사 냉정한 법관이나 수학자와 같은 태도로 지켜보았던 것이다. 사드는 인간성과 동물성이 만나는 지점에 서서 자신을 실험함으로써 인간성의 심연을 들여다보려고 했다. 2. 습속의 굴레가 진짜 감옥이다 사드는 절대왕정 시대의 감옥보다 자기 안에 깊이 체화되어 있는 각종 도덕과 상식을 더 무서운 감옥이라고 생각했다. 사드는 시간을 정해놓고, 점점 더 수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감옥 안에서 난행을 거듭했다. 그리고, 자신의 육체가 반복된 매질과 가학적인 수음으로 찢기고 더러워지는 것을 보면서, 인간성을 둘러싼 상식들과 습속이 만든 삶의 윤리들이 갖는 한계가 드러나는 것을 기록했다. 그리고, 난행을 기록하는 와중에 글의 힘을 발견했다. 사드는 인간 육체와 성에 관한 통념이 무너지는 순간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몰랐던 인간의 생사·습속을 둘러싼 각종 한계들이 점점 더 명확해짐을 느꼈다. ‘글이야말로 자신과의 대화라는 형태로 자유를 생각하는 시간을 열어주는구나!’ 사드에게 글은 추상적 인간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한 인간의 자유, 욕망, 한계가 드러나는 무대가 되었다. 마침내, 그가 있던 감옥은 그의 집필실이 되었다. 그는 아내에게 부탁해 수많은 책들을 감옥 안으로 들여왔고, 간수의 감시를 피해 종이를 아껴가며 글을 썼다. 사드는 폭 11㎝ 길이 120㎝나 되는 띠를 구해 날마다 그 앞뒤로 빽빽이 글을 써 나갔다. 바로 이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소돔120일’이다. 이 작품은 루이 14세 치하의 부패를 설명하면서 시작하며, 폐쇄된 성 안에서 난행을 거듭하는 인물들이 끝없는 엽색행각을 벌인다. 사드는 혁명의 함성이 울려 퍼지기 직전의 적막 속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향락과 범죄를 언어화한 극한의 텍스트를 완성한다. 3. 바로 너 자신을 혁명하라 1789년, 사드는 감옥 안에서 혁명대의 함성을 듣게 된다. 자신이 그토록 꿈꾸었던 자유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혁명군은 사드가 절대왕정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그를 석방했다. 사드는 하루아침에 ‘반귀족 세력’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그는 출감한 후 귀족 칭호도 떼어버리고 적극적으로 정치 팜플렛을 썼다. 동시에 감옥 안에서 집필했던 ‘미덕의 불운’과 ‘쥐스틴’을 출판했다. 그러나 혁명세력들은 사드의 작품에 동의할 만큼 혁명적이지 못했다. 결국 사드는 변태라는 죄목을 달고 다시 감옥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창밖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목이 잘려 나가는 것을 보았다. 절대왕정 시대보다 더한 횡포가 자유, 평등, 박애의 이름으로 시작되고 있었다. ‘그들은 종교나 왕의 말씀 대신에 이성과 합리로 덧칠한 법을 내세웠을 뿐이구나!’ 사드는 귀족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혁명가들에게도 절망했다. 사드는 혁명에 절망하면서 ‘규방철학’ 안에 정치 팜플렛을 담아서 출판한다. 절대왕정이 신봉했던 신성(神聖)과 혁명가들이 주장하는 법은 똑같이 “개별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보편자를 위해 만들어”(‘규방철학’ 중)졌다. 즉, 혁명군이 이성에 기반한 자유를 주장한다 해도, 그것은 여전히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유가 아니라 보편적 인간의 추상적 자유일 뿐이라는 것이 사드의 주장이다. 하지만 도대체, 그런 보편적 인간이 어디에 있는가? 사드는 혁명 이후의 대학살을 지켜보면서 각자가 자기 식으로 자유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는 한 혁명은 절대로 완수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혁명가들에게 이런 사드는 구시대의 망령일 뿐이었다. 결국 사드는 죽기 전 11년을 정신 병원에서 보내게 된다. 혁명 전에 범죄자였던 그가, 이제는 광인이 된 것이다. 4. 사드 이후의 사드 사드는 죽기 직전에는 경멸되었으며, 죽고 나서는 잊혀졌다. 그는 장례 절차 없이 매장시켜 달라고 요구했고, 자신의 육체가 흙과 함께 흔적 없이 사라지기를 원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그의 유언을 무시하고 종교적인 장례를 치렀다. 사드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가, 19세기 말 크라프트 에빙과 프로이트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한다. 하지만, 이들은 단순히 가학적 행위로부터 쾌락을 얻는 자를 지칭하기 위해 사드의 이름을 빌려왔다. 심지어 사디즘에서 죄의식을 발견하고자 했다. 이들은 그토록 철저히 신을 부정했던 사드를 오해하고 말았다. 하지만 인간의 한계를 직시하면서 자유를 노래하는 자들은 사드를 잊지 않았다. 보들레르는 자연 상태의 인간과 사드의 악을 연결시키면서 ‘악의 꽃’을 썼고,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자신을 ‘사드 유령에게 사로잡힌 지성’이라고 표현했다. 또 초현실주의자 폴 엘뤼아르는 “사드는 문명인에게 원시적 본능의 힘을 되돌려주고, 고착으로부터 사랑의 상상력을 해방시켰다.”고 말했다. 사드는 우리가 믿고 싶어하는 ‘인간성’의 한계이자, 자유의 심연을 본 자다. 오선민 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프로야구] 류현진 7실점 강판 수모

    [프로야구] 류현진 7실점 강판 수모

    ‘괴물’ 류현진(한화)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인 7실점하며 데뷔 이후 첫 개막 2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류현진은 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윤상균(2점), 조인성(3점)의 홈런 2방 등 8안타 5탈삼진 5볼넷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앞서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패했던 류현진은 개막 2연패. 류현진의 개막 2연패는 2006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7실점을 한 것은 2006년 5월 11일 청주 현대전, 2007년 5월 11일 대전 두산전 이후 통산 세 번째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9.58. 한화는 4-8로 졌다. 한화는 2승 3패, LG는 3승 2패.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1홈런 등 3안타 4실점(3자책)으로 첫승을 신고했다. 리즈는 최고 159㎞의 광속구를 뽐냈으나 볼넷도 5개나 내줬다. 두산은 잠실에서 최준석의 만루포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8회 이범호의 3점포로 추격한 KIA를 10-6으로 따돌렸다. 두산은 3승 2패, KIA는 2승 3패. 최준석은 0-1로 뒤진 3회 2사 만루에서 양현종을 통렬한 만루포로 두들겼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으나 고비마다 삼진 6개를 낚으며 2실점, 다승 선두(2승)에 나섰다. SK는 문학에서 글로버-전병두(7회)-정대현(9회)의 특급 계투로 삼성을 3-1로 제쳤다. SK는 4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2승 3패. 넥센은 목동에서 롯데를 3-0으로 완파했다. 넥센과 롯데 모두 2승 3패, 선발 나이트는 7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첫승. 롯데는 2경기 연속 완봉패.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람도 잡아먹는 거대 ‘타이거 피시’ 모습이…

    사람도 잡아먹는 거대 ‘타이거 피시’ 모습이…

    거대한 몸집에 날카로운 이빨로 무장한 식인 물고기의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전 세계 오지에서 괴물 물고기를 사냥한 생물학자 제레미 웨이드가 아프리카 콩고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민물고기로 알려진 자이언트 타이거 피시를 낚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웨이드는 “그동안 오지를 돌아다니며 숱한 인생의 고비를 넘겼지만 식인 물고기를 잡는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식인 물고기는 몸길이는 1m가 넘었으며, 입에는 손가락만한 이빨이 위협적으로 나 있었다.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사냥을 시작한 웨이드는 낚시 과정에서 여러 번 타이거피시의 위협적인 공격을 받았다. 웨이드는 “물고기의 공격성과 습성을 잘 몰랐기 때문에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털어놨다. 웨이드가 괴물 물고기를 낚는 영상은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멘터리 ‘애니멀 플래닛’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맹수 못지않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타이거 피시들의 사진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웨이드는 “식인 물고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위험한 동물이었다. 커다란 몸집에서 풍겨져 나오는 파워는 대단했으며, 놀라운 생명력을 가져 가장 위협적인 동물로 서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드는 이에 앞선 지난달 인도와 네팔의 경계의 칼리강에서 주민들과 함께 식인 메기를 포획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서 영국 일대에서 소문으로만 내려오는 네스 호 괴물의 존재에 대해서 파헤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방사능 공포 속 ‘괴물 쥐’ 까지…진위 논란

    방사능 공포 속 ‘괴물 쥐’ 까지…진위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체르노빌 원전 사고 뒤 출현한 괴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괴물 메기, 거대 지렁이, 기형 개구리에 이어 이젠 괴물 쥐까지 등장해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중국 대형 커뮤니티 티티몹에 소개된 한 영상에는 송아지 크기만한 거대한 쥐 한 마리가 등장한다. 하얀 침대 위해 놓인 이 쥐는 죽은 듯 움직이지 않았으며 등 부위에는 커다란 돌기들이 수십 개 나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징그럽지만 가짜 같다.”, “방사능의 위험성을 세삼 깨닫게 됐다.” 등 진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과거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유출된 방사능으로 인해 유전자 변형과 생태계 파괴가 일어났으며 당시 여성 피폭자들은 기형아를 출산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반 메기의 10배 크기 ‘체르노빌 괴물메기’ 논란

    일반 메기의 10배 크기 ‘체르노빌 괴물메기’ 논란

    정상 크기 메기의 10배인 ’체르노빌 괴물메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인근 바다에서 잡은 어류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면서 ’체르노빌 괴물메기’ 동영상이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최근 동영상 매체인 유튜브에는 발견 당시 구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폭발사(1986년 )고로 인한 돌연변이로 추정됐던 괴물 메기의 모습들이 공개됐다. 러시아의 한 유명 블로거가 이 괴물메기를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르노빌 인근에 서식 중인 메기들로, 30~50cm의 일반 메기보다 무려 10배나 큰 3~4m 정도다. 네티즌들은 방사능 영향에 따른 유전자 변형이란 추측과 함께 ‘체르노빌 괴물메기’로 이름을 붙였다. 몇년 전에는 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도 몰렸다. 네티즌의 관심은 무척 뜨겁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때의 방사능 누출로 정상 크기의 메기가 돌연변이로 ’괴물 메기’가 됐다는 것. 네티즌들은 “방사능의 위험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다.” “유전자 변형 때문에 저렇게 커진 건가” “일본도 저렇게 될까봐 걱정이다.” “소름끼치게 무서운 일이다.”라는 등의 우려섞인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체르노빌에서는 뱀보다 큰 1m 길이의 ‘거대 지렁이’가 발견됐다거나 사람 크기의 ‘거대 나방’이 발견됐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농구] 끝까지 정신줄 잡은 전자랜드 선승

    전자랜드와 KCC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는 전문가들도 섣불리 예상하지 못했다. 그저 “절대 일방적으로는 안 끝날 것 같다.”고 애매하게 답할 뿐이었다. 그만큼 어려웠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이 쟁쟁했다. 전자랜드는 서장훈·문태종·허버트 힐로 이어지는 노련한 ‘서태힐 트리오’를 앞세웠다. KCC는 ‘괴물센터’ 하승진(221㎝)과 ‘PO의 사나이’ 추승균, ‘테크니션’ 전태풍을 믿었다. 두팀 다 빨랐고 높았다. 내로라하는 ‘농구 타짜’의 대결이었다. 우세를 점치기 힘든 팽팽한 매치업.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은 결국 집중력이 갈랐다. 4쿼터(40분)로 부족해 2차 연장까지 10분을 더했다. 3쿼터 중반까지는 KCC가 16점(55-39)을 앞섰다. 너무 싱거웠다. 2주간 휴식기를 가졌던 전자랜드는 실전 경기에 들어서자 허둥댔다. 들어갈 슛이 계속 림을 외면했다.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서태힐 트리오가 분전했지만 이들을 받쳐주는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슛을 쏘는 자체를 주저했다. 3쿼터 종료 3분 50초를 남겼을 때에야 서장훈·문태종·힐이 아닌 다른 선수에게서 첫 득점이 터졌다. 박성진의 3점포. 점수는 이미 13점(42-55) 뒤진 상태였다. 하지만 이게 반격의 신호탄이 됐다. 전자랜드는 내내 침묵하던 박성진·문태종·정영삼 등의 슈팅이 봇물처럼 터지며 단숨에 점수 차를 좁혔다. 74-75로 뒤진 4쿼터 종료 10.1초 전에는 문태종이 자유투 2개를 얻어 역전 찬스까지 잡았다. 이날 성공률 100%였던 자유투가 림을 외면했고 역전은 수포가 됐다. 2구째는 성공. 마지막 공격에서 KCC 하승진·임재현의 슛이 연달아 림을 벗어나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 5분도 부족했다. 힘의 균형이 팽팽했다. 또 동점(85-85)으로 끝났다. 2차 연장. 전자랜드는 신기성이 중거리슛과 과감한 돌파슛을 연달아 성공, 4점 차(91-87)로 리드를 잡았다. 2월 말 전역한 ‘예비군’ 정병국은 불안한 자세로 던진 미들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2차 연장 끝에 전자랜드가 94-91로 이겼다. 무려 2시간 42분이 걸렸다. 역대 PO 중 가장 길었던 경기. 문태종이 27점(8리바운드 4스틸), 힐이 24점(12리바운드 3블록)을 넣었다. 서장훈도 18점을 넣어 KBL 네 번째로 PO 통산 1000점을 돌파했다. 전자랜드로선 정규리그에서의 ‘절대 우위’(5승 1패)를 이어가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KCC 추승균(12점)은 KBL 최초로 PO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나란히 17점을 넣은 하승진과 에릭 도슨도 빛이 바랬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6m 날아 사람 공격한 ‘괴물 가오리’ 공포

    6m 날아 사람 공격한 ‘괴물 가오리’ 공포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 수면으로부터 수m를 날아올라 보트에 탄 사람을 공격하는 이른바 ‘괴물 가오리’의 공포가 드리우고 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키스제도에서 보트를 타고 휴양을 즐기던 제니 하우시(40)가 보트로 튀어 오른 매가오리(eagle ray)에 가슴을 가격 당했다. 하오시는 “수영을 하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려고 갑판에 서 있었는데 거대한 가오리 한 마리가 6m를 튀어 올라서 보트로 돌진했다. 정말 무서웠다.”고 사고당시를 떠올렸다. 하오시를 가격한 가오리는 몸길이 2.4m에 무게 136kg를 자랑하는 매우 거대한 어류였다. 다행히 가격 당시 충격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을 거의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마침 플로리다 해양보호단체(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가 하우시가 탄 보트를 지나가고 있다가 이를 보고 사고를 수습했다. 매가오리는 플로리다 해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보호어종으로, 인간을 공격하는 동물로 분류돼 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년 전 ‘괴물 가오리’에 피해를 입어 목숨을 잃은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주디 케이 자고르스키(57)는 보트로 튀어 오른 가오리가 머리로 돌진해 뇌진탕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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