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괴롭힘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윰댕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페미니즘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정형행동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팔레스타인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06
  • 연예 매니지먼트 분야 청년 노동권 취약

    연예 매니지먼트 분야 청년 노동권 취약

    연예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여전히 주 52시간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피해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예기획사에서는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근로시간을 위반하는가 하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연예기획사 2곳과 개인사업자인 패션 스타일리스트 10개사(10명) 등 연예 매니지먼트 분야 근로감독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는 근로감독과 현장 종사자의 모바일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스타일리스트는 기획사와 사실상 도급관계를 맺고 있으며 임금 수준은 올해 기준 월 145만~245만원 수준이다. 노동부는 “연예매니지먼트 분야는 많은 청년들이 일하고 있지만 업무 특성상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 도급 관계 등 구조적인 특성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분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노동부는 근로감독을 통해 연예기획사 2곳과 패션 스타일리스트 10곳 등 모두 12개사에서 55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일부 연예기획사에서는 연장근로수당 1600만원을 미지급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가 하면 연장근로시간을 위반하고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 노동부는 “기획사 2곳 모두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한 곳은 사용자가 지명한 근로자 대표와의 합의로 제도를 도입해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간주근로시간제는 근로시간 배분만 아니라 업무수행 방법까지 근로자 재량에 맡기고, 실제근로시간과 관계없이 노사가 서면으로 합의한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간주하는 제도를 말한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10곳에 대한 감독에서는 4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근로조건 명시 의무를 위반한 사례가 7곳, 임금 명세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근로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사례가 각각 6곳이었다. 성희롱 예방교육은 10곳 모두 실시하지 않았다. 이번 감독결과에서는 로드매니저와 패션어시스턴트 4명이 직장내 괴롭힘 피해를 경험했고, 일부는 본인 또는 동료가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 한편 노동부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분야에 대한 기획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 종사자가 많은 편의점이나 카페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3, 4분기에도 기초 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심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관련 업계에서도 기본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심야 카톡·동료 앞 모욕… 끈질긴 직장 갑질

    심야 카톡·동료 앞 모욕… 끈질긴 직장 갑질

    직장인 A씨가 다니는 회사는 아무 때나 회의를 하고 한밤중에도 카톡으로 업무지시를 내린다. 회의 때문에 점심을 제때 먹지 못하거나 종종 거른다. 밤 12시가 넘어서도 카톡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대답이 없으면 부장은 왜 대답이 없냐며 짜증을 내기도 한다. 워킹맘 B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오래 있는 것을 힘들어해서 회사에 단축근무를 건의하자 부장이 한마디로 거절했다. 법이 보장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더니 “지금까지 사회생활은 어떻게 해 왔냐”, “회사에 장난하러 오냐”고 동료 앞에서 모욕을 줬다. “일하기 싫으면 그만두거나 육아휴직을 쓰라”고도 했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년간 매년 6월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갑질 감수성 지수’를 조사한 결과 ‘퇴근 후 SNS’, ‘휴일명절 출근’, ‘회식 노래방’, ‘휴일 체육행사·MT’, ‘펜스룰’, ‘반말’, ‘폭언’ 등의 항목이 성별, 연령별, 직급별 격차가 가장 컸다고 10일 밝혔다. 세대별로 가장 격차가 큰 항목은 ‘펜스룰’, ‘퇴근 후 SNS’, ‘회식이나 단합대회에서의 장기자랑’ 순이었다. 20대와 50대의 격차가 각각 18.2점, 11.9점, 11.1점으로 벌어졌다. 남녀 간 가장 차이가 큰 유형은 펜스룰(12.7점), 반말(9.9점), 여직원근무(9.9점), 음주강요(9.7점)였다. 직급별로 보면 일반사원과 상위관리자의 격차가 크게 나타난 항목은 휴가사용 제한(15.5점) 항목이었다. 또 맡겨진 일 야근(14.8점), 휴일명절근무(12.8점)에서 매우 큰 인식 격차를 보였다. 직장갑질119 하윤수 노무사는 “전체 평균 대비 하위 지표에 해당하는 괴롭힘 유형과 사례에 대해 고용노동부 매뉴얼에 반영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으로 직장인들의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당신의 꼰대 점수는 몇 점?”… ‘K-갑질’ 천태만상

    “당신의 꼰대 점수는 몇 점?”… ‘K-갑질’ 천태만상

    직장인 A씨가 다니는 회사는 아무 때나 회의를 하고 한밤중에도 카톡으로 업무지시를 내린다. 회의 때문에 점심을 제때 먹지 못하거나 종종 거른다. 밤 12시가 넘어서도 카톡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대답이 없으면 부장은 왜 대답이 없냐며 짜증을 내기도 한다. 워킹맘 B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오래 있는 것을 힘들어해서 회사에 단축근무를 건의하자 부장이 안 된다고 한마디로 거절했다. 법이 보장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더니 “지금까지 사회생활은 어떻게 해왔냐”, “회사에 장난하러 오냐”고 동료 앞에서 모욕을 줬다. “일하기 싫으면 그만두거나 육아휴직을 쓰라”고도 했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년간 매년 6월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갑질 감수성 지수’를 조사한 결과 ‘퇴근 후 SNS’, ‘휴일명절 출근’, ‘회식 노래방’, ‘휴일 체육행사·MT’, ‘펜스룰’, ‘반말’, ‘폭언’ 등의 항목이 성별, 연령별, 직급별 격차가 가장 컸다고 10일 밝혔다. 세대별로 가장 격차가 큰 항목은 ‘펜스룰’, ‘퇴근 후 SNS’, ‘회식이나 단합대회에서의 장기자랑’ 순이었다. 20대와 50대의 격차가 각각 18.2점, 11.9점, 11.1점으로 벌어졌다. 남녀 간 가장 차이가 큰 유형은 펜스룰(12.7점), 반말(9.9점), 여직원근무(9.9점), 음주강요(9.7점)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반말(14.3점), 펜스룰(14.0점), 회식문화(12.9점), 육아직원 편의(11.7점) 순으로 남녀 간 격차가 컸다. 직급별로 보면 일반사원과 상위관리자와의 격차가 크게 나타난 항목은 휴가사용 제한(15.5점)항목이었다. 또, 맡겨진 일 야근(14.8점), 휴일명절근무(12.8점), 퇴사직원 책임(11.6점), 펜스룰(11.2점), 퇴근 후 SNS(10.6점)에서 매우 큰 인식 격차를 보였다. 직장갑질119 하윤수 노무사는 “전체 평균 대비 하위 지표에 해당하는 괴롭힘 유형과 사례에 대해 고용노동부 매뉴얼에 반영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으로 직장인들의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 ‘박지현 비난’ 당원 윤리감찰…이재명·강훈식·남인순도 엄호

    민주, ‘박지현 비난’ 당원 윤리감찰…이재명·강훈식·남인순도 엄호

    민주 박지현 자택 앞 비난 방송 윤리위 회부이재명 “박 전 위원장, 당 저변 넓혔다”강훈식 “사이버불링 즉각 중단해야”남인순 “영입한 민주당, 방관 안 돼”더불어민주당은 8일 권리당원으로 알려진 한 유튜버가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자택 앞에서 여러 차례 비난 방송을 한 사건을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하고 “당 차원 진상조사와 적절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온라인상에서 박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신상털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 “朴, 민주당의 자산” 엄호 이재명 상임고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당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많은 가능성을 가진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다고, 기대와 다르다고 비난하고 억압하는 것은 이재명과 동지들의 방식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유튜버가 자신을 지지하는 강성 당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온라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강성 지지층에 대한 ‘자제 당부’로 읽힌다. 이 고문은 ”저 역시 박 위원장의 고견을 충실히 경청하고 있다“며 ”우후지실(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이라 했다. 우리는 함께 비를 맞았고 함께 열매 맺을 것“이라고 했다.● ”청년 여성 정치인에 폭력 안 돼“ 당권주자인 강훈식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해당 유튜브 방송을 질타하며 ”청년 여성 정치인을 향한 폭력을 멈추기 위해 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을 했던 박 전 비대위원장은 처음 마스크를 벗는 것조차도 주저했다“며 ”여성 정치인을 향한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과 각종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방송을 여성 정치인에 대한 심각한 폭력행위로 규정한다“며 ”당이 진상조사 등 신속한 조치를 결정한 만큼 여성위도 대책 수립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인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현을 영입한 민주당은 이 상황을 더는 방관해서 안 된다“며 ”최소한 당을 믿고 신원을 공개했던 박 전 위원장에게 당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말 참담…주택 앞에서 비난 방송“ 박 전 비대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참담하다. 기어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오늘 한 남성 유튜버가 제가 사는 집이라며, 어떤 주택 앞에 서서 1시간가량 저를 비난하는 공개 스트리밍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남성은 자신이 민주당 동작갑 권리당원이라고 밝혔다“며 ”이어 제게 ‘영유아 성추행범 박지현 씨’라며 제가 영유아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박 전 위원장은 ”저는 기독교 신자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매주 주일마다 보던 아기와 놀면서 과자로 장난치는 장면일 뿐“이라며 ”사이버 공격, 이것은 정치도 아니고 지지도 아니다. 젊은 여성 정치인에 대한 명백한 테러행위“라고 지적했다.
  • 의사 연봉 2억 3000만원… 年 5%↑

    최근 10년 사이 의사 연봉이 다른 보건의료인력 대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간호사 3명 중 1명은 ‘태움’(간호사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고, 2명 중 1명은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보건복지부가 2019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 이후 처음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면허나 자격증이 부여된 20개 분야 보건의료인력은 200만 9693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은 이번 실태조사가 처음이다. ●의사 임금 상승률 최고… 격차 커져 조사 결과,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 가운데 연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로 2억 3069만 9494원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연평균 상승률도 5.2%로 의사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종 간 격차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사는 1억 9489만 9596원으로, 2010년 350만원 남짓이었던 의사와 치과의사 간 임금 차이가 3580만원 수준으로 벌어졌다. 간호사는 의사의 5분의1 수준인 4744만 8594만원에 그쳤다. 간호조무사는 2803만 7925원으로 가장 낮았다. ●간호사 3명 중 1명 “태움 경험” 간호사 37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30.1%가 여전히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유형은 ‘폭언’(77.8%)이 가장 많았고, ‘업무 몰아주기’(36.0%), ‘따돌림’(34.5%) 순이었다. 또 간호사의 절반이 넘는 52.8%가 이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유는 ‘낮은 보수 수준’(41.4%)과 ‘과중한 업무량’(40.8%)이 꼽혔다.
  • 의사 연봉 2억 3000만원…간호사 3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

    의사 연봉 2억 3000만원…간호사 3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

    최근 10년 사이 의사 연봉이 다른 보건의료인력 대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간호사 3명 중 1명은 ‘태움’(간호사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고, 2명 중 1명은 저임금 등을 이유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보건복지부가 2019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 이후 처음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면허나 자격증이 부여된 20개 분야 보건의료인력은 200만 9693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 보건의료인력 대상 설문조사가 나왔지만 보건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은 이번 실태조사가 처음이다. 조사 결과,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력 가운데 연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로 2억 3069만 9494원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연평균 상승률도 5.2%로 의사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종간 격차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사는 1억 9489만 9596원으로, 2010년 350만원 남짓이었던 의사와 치과의사간 임금 차이가 3580만원 수준으로 벌어졌다. 간호사는 의사의 5분의 1 수준인 4744만 8594만원에 그쳤다. 간호조무사는 2803만 7925원으로 가장 낮았다. 간호사 37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30.1%가 여전히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괴롭힘 유형은 ‘폭언’(77.8%)이 가장 많았고, ‘업무 몰아주기’(36.0%), ‘따돌림’(34.5%) 순이었다. 또 간호사의 절반이 넘는 52.8%가 이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직 사유는 ‘낮은 보수 수준’(41.4%)과 ‘과중한 업무량’(40.8%)이 꼽혔다.
  • 직장 내 ‘괴롭힘’… 울산시체육회장 과태료 처분

    직장 내 ‘괴롭힘’… 울산시체육회장 과태료 처분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은 ‘직장 내 괴롭힘’ 진정과 관련해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체육회 직원 2명은 지난해 11월 김 회장이 수시로 호통을 치고, 폭언과 함께 “강등시키겠다”, “구상권을 청구하겠다” 등과 같은 발언을 지속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최근 진정인들에게 “김 회장이 지위 등 우위를 이용했고, 피해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 또는 근무환경 악화 결과를 초래하는 등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서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된다”며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업장을 개선지도할 예정”이라고 회신했다. 고용노동부는 또 시체육회 간부 직원 1명의 진정에 대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서는 말이나 행동은 없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하지 않았다.
  • “김정숙 XXX아” 文사저 앞 욕설·성희롱… 장경태 “尹, 방관으로 일관”

    “김정숙 XXX아” 文사저 앞 욕설·성희롱… 장경태 “尹, 방관으로 일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 시위 동영상을 공개하며 “욕설, 인격침해, 희롱 등 차마 귀에 담기도 힘든 말들이 평산마을의 일상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이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올린 약 3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일부 극우단체 시위대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재인아”, “정숙아” 등으로 지칭하며 욕설과 성희롱을 일삼는 모습이 담겼다. 시위대는 문 전 대통령을 “간첩”, “살인마”, “부정선거범” 등으로 부르며 “문재인을 감옥으로”라고 외쳤다. “문재인 XXX야, 양산을 떠나라”며 원색적인 욕설을 쏟아붓기도 했다. 김 여사를 향해서는 성희롱성 발언이 이어졌다. 시위대는 “정숙아, 네 XX 몇 개냐. XX에 금테 둘렀냐”며 저속한 발언들을 이어갔고 외모를 비하하는 욕설을 퍼부었다.장 의원은 “이 영상을 보신 분들께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실 것”이라며 “지난 주말 대통령님을 뵙기 위해 갔던 평산마을은 평온하던 마을이 아닌 거주조차 고통스러운 곳이었다. 혐오스럽고 살인적인 소음은 잠시 머물렀던 저도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 동안 평산마을에는 시위라는 이름의 광기 어린 폭력이 자행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하지 말고, 평산마을의 주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멈출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가 정상화되는 대로 관련 입법을 하루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최근 민주당의 김용민, 김남국, 박주민, 이동주, 천준호, 권인숙, 이수진(비례) 의원, 현근택 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함께 양산 사저를 찾았다. 앞서 현 전 대변인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를 오래 하신 문 전 대통령보다 김정숙 여사가 더 힘들어 한다”며 “이건 시위 보장 문제가 아니라 괴롭힘의 문제다. 정치적인 해결뿐만 아니라 법적인 해결도 필요하다. 정치권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시타와 사이드/김동명 영화감독

    [문화마당] 시타와 사이드/김동명 영화감독

    우리 윗집 고양이는 시타다. 시타는 한때 아이들이 재밌어라 입에 달고 다니던 ‘다마 투 코시타’라는 노래의 가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시타는 지난해 여름 윗집에 왔고, 우리와 가족처럼 지내는 이웃의 고양이이기에 우리에게도 준가족이 되었다. 딸아이는 시타를 너무나 사랑한다. 아이들의 저녁은 격일로 윗집, 아랫집을 오가며 해결하는 터라 딸아이가 윗집에 가는 날은 시타를 한껏 안아 주고 내려온다. 가끔 발톱에 긁혀서 오는 것을 보면 사랑 안에 괴롭힘을 한 스푼 첨가하는 듯싶다. 집에서 고양이처럼 식빵을 구워 대고 ‘야옹야옹’ 애교 부리는 것을 보고는 ‘고양이 키우는 거 어때?’라는 안건이 조만간 가족회의에서 다뤄질 것을 예감했다. 그런데 우리집에는 거북이 사이드가 산다. 사이드는 ‘아프리카 사이드 넥’이라는 종 이름에서 따왔다. 너무 쉽게 지었다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철학자와 같은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사이드는 2년 전 딸아이가 키우고 싶다며 조르고 졸라 데려왔다. 그러나 아이의 관심은 금방 사그라들었다. 사이드에게 우리 가족은 포식자일 테니 살기 위해 몸을 숨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 먹이를 줘도, 물을 갈아 줘도 겁에 질려 숨어 버리니 정을 통할 방도가 없었다. 그것을 빌미로 우리도 아이도 사이드와 많이 소원해졌다. 이쯤 되면 사이드를 가족 목록에 넣으려 억지를 썼던 나라는 인간은 정말 위선을 행하는 자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 전 ‘고양이 키우는 거 어때?’ 안건을 두고 실제 딸아이와 설왕설래하게 됐다. 나는 집 안에 생명체를 들이는 일이 얼마나 책임감을 요하는 일인지 사이드를 두고 이야기했다. 딸아이도 얼마만큼은 이성적인지라 사이드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적어도 사이드를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가족회의가 끝나고 딸아이를 재우면서 나는 물었다. “고양이를 왜 키우고 싶어?” 내심 아이가 조금은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대답을 해 주길 원했다. 그러나 아이의 대답은 즉물적이었다. “고양이는 귀여워, 만지면 부드럽고, 목소리도 예쁘고, 물론 가끔 날 할퀴기도 하지만 그건 가끔이니까 괜찮아.” 우리가 사는 이 아파트 건물에 얼마나 많은 포유류와 파충류, 양서류와 절지동물, 어류와 조류들이 이웃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왜 키우는가’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대답들이 층층마다 쌓일지 의문이 생겼다. 유독 인간들만이 자신과 다른 종을 키우게 된 이유 같은 것들도 더불어 말이다. 나는 요즘 시타의 집사와 시나리오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몇 가지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속이 타고 머리가 뒤죽박죽되어 버리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집근처 산으로 향한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길은 시원하니 쉬이 걸을 수 있어 좋다. 게다가 걷다 보면 한가로이 지저귀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 있고, 나무줄기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청솔모도 만날 수 있고, 길게 늘어선 개미들의 행렬도 관찰할 수 있다. 더욱 신나는 일은 나무계단을 가로막고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님도 알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모두 나무와 풀, 꽃들과 함께한다니 얼마나 금상첨화인가. 다음에는 딸과 함께 산길을 걸으며 내가 만난 고양이들과 인사해야겠다. 그리고 우리는 사이드와 윗집의 시타로 충분함을 이야기 나눠야겠다. 동물들이 이웃하는 곳은 아파트가 아닌 자연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 [씨줄날줄] 갑질/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갑질/박록삼 논설위원

    갑과 을. 계약서 등을 작성할 때 양쪽 당사자를 일컫는 칭호다. 당초 갑과 을은 그 자체의 법적 지위가 나뉘어 있다기보다는 편의상 구분에 가까웠다. 고용계약서라 치면 회사 고용주는 갑, 고용되는 노동자는 을로 칭한다. 주도권을 갖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쪽을 갑이라 하면서 이는 점점 우월한 지위를 나타내는 표현이자 인식으로 굳어졌다. 이러한 인식을 배경으로 ‘갑질’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등장했다. 유래는 알 수 없지만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다. 직장 내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본사 직원이 협력업체에, 식당 등 서비스업 손님이 종업원에게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며 함부로 대하는 말과 행동들이다. 표현 자체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더라도 ‘갑질 문화’는 유구하다. 지난해 한 여론조사에서 한국 사회의 갑질 문화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이들이 85.9%에 이르렀다. 핵심은 권력 관계다. 그렇다고 특별한 권력을 가진 자들만의 몫도 아니다. 양쪽 당사자가 존재하는 관계가 성립되는 곳이라면 남녀노소, 지역, 계층·계급, 시대 등을 뛰어넘어 나타난다. 이곳의 갑질 가해자가 저곳의 갑질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옷가게에 짜장면 배달을 간 배달노동자가 갑질 수모를 당하자 대뜸 옷을 사겠다고 한 뒤 옷가게 직원에게 갑질을 되갚는 모습은 웃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관계 속에서 힘의 기울어짐이 있고 좀더 우위에 있는 작은 권력의 달콤함이 있는 한 피할 수 없다. 배려와 존중을 아무리 강조해도 쉽게 근절되지 않는 것은 그러한 인간 본성이 깔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이 한국의 직장 내 괴롭힘을 ‘갑질’(gapjil)이라고 표현하며 잇따라 보도했다. 2020년 옥스퍼드 사전에서 ‘한국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의 상대방에 대한 오만하고 권위적인 태도나 행위’로 설명하며 이 표현을 등재했다. 좀 고약하긴 하지만 한국 드라마ㆍ영화 등 대중문화가 세계적인 보편성을 얻어 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싶다. 한데 따지고 보니 외국에서 주목하는 한국어 신조어는 부정적인 것들이 많다. 재벌, 꼰대, 라떼 등등. 계면쩍긴 하다.
  • [여기는 중국] 中유명 아역 배우, 학교 폭력에 투신....담임 교사는 알고도 방관만

    [여기는 중국] 中유명 아역 배우, 학교 폭력에 투신....담임 교사는 알고도 방관만

    중국의 유명 아역배우가 친구들 사이의 끈질긴 따돌림을 견디지 못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신문주간은 올해 15세의 아역배우 샤오이푸(邵一卜)양이 재학 중이었던 상하이 민항구 중학교 근처 건물 6층에서 투신했으며 목숨은 간신히 건졌지만 심각한 췌장 파열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샤오이푸 양은 ‘북두풍운’, ‘반생연’, ‘불부시광’ 등 중국 영화와 드라마 다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대표적인 중국 아역 배우다.  하지만 영화계에게 이미 유명 인사가 된 10대 샤오이푸 양의 등장은 동급생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리 반길 만한 일은 아니었다. 샤오 양의 유명세가 더욱 높아질수록 그에 대한 동급생들의 따돌림은 더욱 가속화됐을 정도였다.  더욱이 가해자들의 행각을 알고도 학교 측은 따돌림의 주요 원인을 피해자인 샤오 양에게 전가하기 바빴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샤오 양에 대한 동급생들의 괴롭힘 사건은 담임 교사와 학교 측에 가장 먼저 전달됐는데, 피해자의 담인 교사였던 A씨는 샤오 양이 남학생 여럿과 교제하는 등 행실불량해 벌어진 일이라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이것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는 게 피해자 측의 진술이다. 샤오 양의 모친인 유 모 씨는 “담임 교사의 연락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면서 “딸 아이에게 자세하게 물어보니, 아역 배우로 활동하는 것을 질투했던 학급 친구들이 샤오에 대한 각종 나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아이가 땅을 치며 오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숙제를 제출할 때마다 샤오이푸의 것을 제외하고 교사에게 제출했고, ‘샤오 와 가까이 접근하면 하루 종일 재수가 없다’는 등의 헛소문을 퍼뜨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가해 학생들은 샤오이푸와 관련이 없는 유언비어와 험담을 적은 쪽지를 돌려가며 괴롭힘을 지속했다. 유 씨는 곧장 이 같은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고, 유언비어를 퍼뜨린 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때서야 학교 측은 사건이 외부에 알려질 것을 두려워하며 가해 학생들을 불러 샤오이푸 양에게 사과하도록 종용했고, 사건은 이렇게 종료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가해 학생들은 이후에도 샤오이푸를 향한 잔혹한 괴롭힘을 6개월 이상 계속됐다. 결국 샤오 양은 동급생 친구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학교 인근 건물 6층에서 스스로 투신했다.  당시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행인에게 발견돼 다행히 목숨을 건진 샤오 양은 장기간의 입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췌장 파열로 정상인과 같은 식사와 배변 활동 등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당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가 샤오이푸의 모친이 소셜미디어에 폭로하면서 공론화된 분위기다.  문제의 학교 측은 학교폭력관리위원회를 열어 문제의 가해 학생들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아산 작은 사업장 일터 괴롭힘 만연

    아산 작은 사업장 일터 괴롭힘 만연

    충남 아산지역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에서 ‘힘든 일 강요’ 등 일터 괴롭힘이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괴롭힘 경험 비율은 한국 노동자 보다 외국인 노동자가 높았다.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30일 관내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한국인과 외국인 노동자 각각 258명, 127명이 참여해 노동환경과 운영실태조사를 토대로 한 ‘작은 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형별 일터 괴롭힘 경험은 힘들거나 꺼리는 일 강요가 49.9%로 가장 많았다.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야근 특근, 당직 강요가 30.5%를 차지했고 신체나 외모 등의 비하 경험도 12.5%로 집계됐다. 욕설과 모욕스런 언사 등 언어폭력 경험은 한국인 노동자가 16.4%인 반면, 외국인 노동자는 39%에 달했다. 부서이동이나 퇴사강요의 괴롭힘 경험도 한국인 노동자는 6.4%였지만 외국인 노동자는 29.7%로 4.6배나 많았다. 강현성 비정규직센터장은 “비정규직·취약노동자,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에 대한 스트레스와 우울이 지속적으로 쌓여가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대책으로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종사자 휴게실 설치 지원, 노동자 심리상담 지원사업, 소규모 영세사업장 노동복지 지원 등을 제안했다.
  • 국경없는기자회, 中에 빈과일보 사주 등 홍콩 언론인 석방 요청

    국경없는기자회, 中에 빈과일보 사주 등 홍콩 언론인 석방 요청

    '국경없는기자회'가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 중인 홍콩 언론인들의 석방을 중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지난 24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속 중인 빈과일보 지미 라이 사주를 포함한 7명의 기자들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은 홍콩 최대 반중 매체였던 빈과일보가 홍콩 당국에 의해 강제 폐간된 지 1년째 된 날이었다. 1년 전이었던 지난해 6월 24일, 홍콩 정부는 지미 라이 사주를 포함한 언론사 기자 7명을 강제 구금했으며, 이들은 현재 종신형을 선고받고 무기한 수감 중이다. 국경없는기자회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빈과일보 자산을 동결시키고 구금된 기자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언론이 발행한 150개 이상의 기사와 칼럼을 수집해 이를 증거로 기자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지미 라이 빈과일보 사주 외에도 약 124명의 반중 언론인이 강제 억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국경없는기자회가 조사한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중국은 전체 180곳의 조사대상국 중 177위를 차지하는 오명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세계언론자유지수 18위를 기록하며 상위에 이름을 올렸던 홍콩의 언론자유지수도 지난해에는 80위로 추락했다. 이에 대해 국경없는기자회는 지난 몇 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정보 통제와 시민 감시 사회가 홍콩에 도입됐고, 언론인을 국가선전도구로 전락시키는 새로운 언론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 10일에는 홍콩의 탐사 전문매체인 ‘팩트와이어’(FactWire)가 강제 폐간됐다. 이는 빈과일보와 입장신문, 시티즌뉴스에 이어 지난 1년 사이에 4번째 이뤄진 홍콩 언론의 폐간 사례다. 해당 매체의 폐간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팩트와이어의 강제 폐간이 홍콩 정부의 강압적인 언론 탄압 조치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 분위기다. 홍콩의 또 다른 민주 언론 매체인 ‘홍콩프리프레스’는 팩트와이어 폐간과 관련해 ‘(팩트와이어가)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당선자의 아들이 중국 사업과 연결됐다고 보도한 지 몇 주 만에, 그리고 구독자 정보가 해킹된 지 한 달여 만에 해산 발표가 나왔다’고 전한 바 있다. 사실상 홍콩 고위층 비위 행위 보도가 이 매체 강제 폐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에 대해 세드릭 알비아니 국경없는기자회 동아시아 국장은 “홍콩 정부가 빈과일보 전직원에 대한 사법적인 괴롭힘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비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면서 “중국 정부가 지미라이 등 7인의 언론인에 대한 혐의를 철회하고 수감 중인 언론인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콩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제 도입한 이후 본격적인 언론 탄압을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홍콩 보안법은 2020년 국가분열과 국가전복 등을 막는다는 이유로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 남주혁, ‘학폭 의혹’ 보도 기자 고소

    남주혁, ‘학폭 의혹’ 보도 기자 고소

    배우 남주혁이 최근 자신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매체와 제보자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24일 “허위 기사를 작성한 ‘더데이즈’ 민OO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및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 배우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더데이즈는 한 제보자의 주장을 통해 남주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보도했다. 남주혁이 졸업한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중고등학교 6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며 “남주혁은 일진 무리들과 함께 어울려 다녔으며, 그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무리는 한 둘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 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앨범도 제시했다. 또 피해자도 제보자 외에 더 있다고 덧붙였으며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는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한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에 기대어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힌다”며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모델 출신 남주혁은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종영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남자주인공 백이진 역을 맡아 많은 인기를 얻었다.
  • “왕따당해 전신 화상” 6억 후원 쏟아졌는데…‘불장난’이었다

    “왕따당해 전신 화상” 6억 후원 쏟아졌는데…‘불장난’이었다

    “친구들이 괴롭혀 전신 화상” 주장6억 후원 쏟아진 6세 소년의 ‘반전’ 6세 소년이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전신 화상을 입은 사건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반전됐다. 2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코네티컷주에 사는 도미닉 크랭칼(6)이 주장한 왕따 피해를 뒤집을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앞서 4월 24일 도미닉은 동네 친구들과 놀다가 얼굴과 몸 등 전신에 2도, 3도 화상을 입었다. “동네 친구들이 괴롭혀 전신 화상입었다” 주장 당시 도미닉의 엄마는 “동네 불량배들이 도미닉을 뒷마당으로 유인한 뒤 휘발유가 젖은 공에 불을 붙여 도미닉의 얼굴에 던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아들은 8세, 11세인 친구들에게 1년 넘게 테러당했다”며 “이 아이들이 내 아들을 괴롭히고 육체적으로 학대했다. 심지어 내게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했고, 이들은 누군가를 다치게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도미닉 역시 “그들이 내게 불을 지르고 집으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은 크게 주목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가해자로 지목된 소년들과 그 부모를 비난했다. 또 기금 모금 사이트를 통해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 이상을 모금받기도 했다. 심지어 도미닉이 병원에서 회복될 때 그를 기리는 퍼레이드(행진)도 열렸고, 도미닉은 뉴욕 양키스 경기에도 초대됐다. 뒷마당 CCTV 공개…“불장난 하다가 사고 발생” 하지만 뒷마당 CCTV가 공개되면서 여론이 반전됐다. 영상에서 소년들은 축구공에 휘발유를 바른 뒤 걷어차며 놀고 있었다. 이때 한 소년이 컵에 휘발유를 가득 채운 뒤 내려놓고 불을 붙였고, 휘발유 묻은 손을 바지에 닦은 도미닉의 옷과 얼굴에 순간적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깜짝 놀란 소년은 뒷걸음질치며 도미닉에게서 떨어졌고, 또 다른 소년은 맨손으로 도미닉의 머리와 얼굴을 문질러 불을 꺼줬다. 경찰은 “도미닉이 괴롭힘을 당하거나 아이들이 고의로 불을 질렀다는 증거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을 계속 조사한 뒤 공식 브리핑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해자로 지목된 소년의 부모는 그간 받아온 각종 비난과 조롱에 대해 토로하며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미닉 가족은 “우린 아들이 말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주장한 것”이라며 “사건의 중요한 순간들이 CCTV에 포착되지 않았다”고 여전히 아들의 왕따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 어린이집 교사 아동 학대 200여 회 CCTV에 찍혀

    경기 파주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의 머리채를 잡아 채고, 얼굴을 탁자에 찍어 누르는 등 약 1년간 아동학대를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파주 A어린이집 교사 B씨가 지난해 3월부터 원생들을 상대로 물리적인 폭력과 정서적인 괴롭힘 등을 한 정황이 파악됐다.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무려 240여건의 학대 의심 행위가 발견됐으며 피해 아동은 8명에 달했다. 경찰은 B씨와 함께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 C씨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 아동의 부모들은 “B씨가 만 4세반을 담당하면서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폭행 장면이 CCTV에 찍혀있다”면서 “올해 1월 아동학대 의혹이 처음 제기돼 경찰이 파주시에 전수조사를 의뢰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파주시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10일 뒤늦게 B씨와 C씨에 대해 자격정지 5년을,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시설 폐쇄 처분을 내렸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병도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제2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30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의 적용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조례는 서울시와 그 소속기관, 서울시 투자·출자·출연기관만을 적용대상으로 해, 시의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이하 수탁기관)이나 시의 지원을 받는 복지시설(이하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조사와 후속 조치의 법적 근거가 불분명했다. 그러나 일부 수탁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하고, 복지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응답자의 65.1%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하는 등 수탁기관과 복지시설에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또한 현재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조사와 조치 절차가 「서울특별시 인권 기본 조례」에 따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준용 근거를 명시해 입법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서울시의 예방과 해결 의지를 표명하고,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조사와 조치 절차를 보다 명확히 하자는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 “남주혁, 빵셔틀에 6년간 학폭” 의혹 제기… “사실 아냐, 법적 대응”(종합)

    “남주혁, 빵셔틀에 6년간 학폭” 의혹 제기… “사실 아냐, 법적 대응”(종합)

    A씨, 남주혁 졸업한 고교 졸업앨범 인증“남주혁, 일진 무리와 어울리며 욕설·폭행”“TV서 남주혁 보자 굴욕적 시간 떠올라 제보”소속사 “명예훼손, 언중위에 정정보도 신청”배우 남주혁이 6년간 빵셔틀과 욕설 폭행을 상습적으로 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주혁의 소속사는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일 온라인매체 더데이즈는 남주혁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A씨가 남주혁으로부터 6년간 학폭에 시달렸다는 학폭 가해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남주혁은 이른바 ‘일진’ 무리들과 어울렸으며 그가 속한 15명쯤 되는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한둘이 아니었다.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는 주장도 A씨는 이어갔다.또한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으며,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던 일, 자리에 앉기 전 의자를 빼던 일 등을 A씨는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보다 더 심하게 학폭을 당했던 친구들은 아예 텔레비전을 멀리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중이라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남주혁이 맑고 순수한 남주인공의 얼굴로 브라운관에 나오자 6년간 감춰진 굴욕적인 시간들이 다시 떠올랐다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돼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보를 했다고 더데이즈는 전했다. A씨는 남주혁이 졸업한 수일고등학교의 2013년도 졸업앨범을 함께 제시했다.“허위 보도로 배우 명예 심각하게 훼손”“최초 보도기자·익명 제보자 형사고소” 이에 대해 남주혁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매니지먼트 숲은 남주혁에 사실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면서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의 진행을 위해 오늘 당사의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했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 숲은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라면서 “이 시간 이후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미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자료 또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1994년생인 남주혁은 영화 ‘안시성’,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하백의 신부 2017’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 2019년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남우상,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했다.
  • “매일 욕설·폭행, 빵셔틀” 배우 남주혁, 학교폭력 터졌다

    “매일 욕설·폭행, 빵셔틀” 배우 남주혁, 학교폭력 터졌다

    배우 남주혁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더데이즈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중, 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배우 남주혁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주혁은 일진 무리와 함께 어울려 다녔고, 그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무리가 한 둘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진 무리는 15명 가량 됐으며, 그 중 한 명이 남주혁"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다.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 굴욕적인 행동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그가 맑고 순수한 남자 주인공의 얼굴로 TV에 나오니 6년이라는 감춰진 굴욕적인 오랜 세월이 다시금 떠올랐다"고 호소했다. A씨는 "나를 제외하고 학교폭력을 더 심하게 당했던 친구들은 아예 TV를 멀리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중"이라며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보를 하게 됐으며, 그 외에는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항간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남주혁 소속사 측에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은 닿지 않았다.
  • “남주혁, 6년간 학폭” 의혹 제기… 소속사 ‘확인 중’

    “남주혁, 6년간 학폭” 의혹 제기… 소속사 ‘확인 중’

    배우 남주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속사는 확인에 나섰다. 20일 온라인매체 더데이즈는 남주혁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남주혁의 학폭 가해 의혹을 보도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남주혁은 이른바 ‘일진’ 무리들과 어울렸으며 그가 속한 15명쯤 되는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한둘이 아니었다.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는 주장도 A씨는 이어갔다. 또한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으며,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던 일, 자리에 앉기 전 의자를 빼던 일 등을 A씨는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보다 더 심하게 학폭을 당했던 친구들은 아예 텔레비전을 멀리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중이라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남주혁이 맑고 순수한 남주인공의 얼굴로 브라운관에 나오자 6년간 감춰진 굴욕적인 시간들이 다시 떠올랐다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돼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보를 했다고 더데이즈는 전했다. A씨는 남주혁이 졸업한 수일고등학교의 2013년도 졸업앨범을 함께 제시했다. 이와 관련, 남주혁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