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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회복위원회 ◇승진△제도기획부장 정순호◇전보△신용관리교육원장 한창복 ■신한카드 ◇부문장△전략영업 이재정△영업추진 권오흠△경영기획 임종식△경영지원(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겸임) 조성하◇본부장 승진 <상무>△채권관리본부 김원구△브랜드전략본부 김영호<본부장>△기업영업 박시철△IT 김재룡◇본부장 전보 <상무>△금융영업본부 배태규△고객지원본부 주홍수<본부장>△CRM 이찬홍△신사업 박영배△소비자보호 최인선△강남 배연태△강북 이성진△중부 서원석 ■LS전선 ◇상무 승진△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황남훈◇이사 신규선임△시공부문 전문위원 김태훈 ■LS산전 ◇전무 승진△송변전사업본부장 이정철△생산/기술본부장 박용상◇상무 승진△HR부문장(CHO) 박해룡△IP센터장 전문위원 김지영△전력연구소장 이종호◇이사 신규선임△해외사업PD 서정민△재경부문장(CFO) 김동현△기반기술연구단장 연구위원 이정준△A&D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 구본규 ■LS-Nikko동제련 ◇상무 승진△CTO 선우정호◇이사 신규선임△영업담당 이동수 ■LS엠트론 ◇전무 승진△기술개발부문장(CTO) 우경녕△전자부품사업부장 조호제◇상무 승진△자동차부품사업부장 허규찬◇이사 신규선임△트랙터생산개발담당 김덕구 ■LS ◇전무 승진△인사/홍보부문장(CHO) 안원형 ■가온전선 ◇사장 승진△대표이사 CEO 김성은◇상무 승진△전력사업부문장 이수열 ■LS메탈 ◇상무 승진△동가공사업부장 정호림 ■예스코 ◇이사 신규선임△전략기획부문장(CSO) 임웅순 ■LS글로벌 ◇이사 신규선임△CFO(비철금속사업부장 겸임) 이상범 ■대성전기 ◇사장 승진△대표이사 CEO 이철우◇상무 승진△생산기술본부장 문해규◇이사 신규선임△스위치사업본부장 이희종△중국사업본부 영업담당 이준구 ■LS네트웍스 ◇상무 승진△글로벌사업본부장 오상권△HR부문장(CHO) 김연재◇이사 신규선임△재경부문장(CFO) 김용선 ■LS I&D ◇전보△사업지원부문장 최창희 ■SK ◇승진△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부문장 박성하◇신규 선임△포트폴리오1실장 김진원△사업관리3실장 오탁근△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장 강창균 ■SK이노베이션 ◇승진△배터리사업본부장 이동은△SHE본부장 장성춘◇신규 선임△통합최적화실장 강동훈△릴라이어빌리티실장 공정국△사이언스&테크. 어드바이저리 보드 전문위원 김종화 남용원△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실장 이용욱△생산기술실장 정영균 ■SK에너지 ◇승진△울산CLX부문장 이양수◇신규 선임△CLX변화추진실장 곽기섭△자카르타법인장 박병용△노사협력실장 서영곤△물류경영실장 양대준 ■SK종합화학 ◇승진△화학생산본부장 이완순◇신규 선임△올레핀공장장 김영균△최적운영실장 김병일△경영기획실장 석찬호 ■SK루브리컨츠 ◇사장 선임△이기화◇신규 선임△경영지원실장 이배현 ■SK텔레콤 ◇승진△사업총괄 박인식△마케팅부문장 윤원영△PR실장 윤용철◇신규 선임△수도권마케팅2본부장 박결△네트워크기술원장 박진효△세무담당 정대덕△네트워크 엔지니어링본부장 최승원△수도권마케팅1본부장 최영석△대구마케팅본부장 허선영 ■SK케미칼 ◇사장 선임△김철◇승진△엔지니어링본부장 김철진△LS생산본부장 박섭△바이오소재사업부문장 진영휘◇신규 선임△MR실장 김윤호△바이오실장 김훈△안동공장장 이홍균△INITZ 대표 김효경 ■SKC ◇부회장 승진△박장석◇사장 선임△정기봉◇승진△필름사업부문장 이광희△화학사업부문장 원기돈△회장실장 김규태◇신규 선임△태양광사업추진실장 이성희△기업문화본부 임원 최성환 ■SK C&C ◇승진△사업개발부문장 안정옥△전략사업부문장 이기열△CV혁신사업부문장 이병송△엔카사업부 대표 박성철◇신규 선임△구매본부장 김병두△인력본부장 안석호△인프라운영본부장 양유석△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건수△통신사업1본부장 이기훈△비젠 대표 성기진 ■SK건설 ◇승진△전략사업추진단장 이명철△해외법무실장 양정일◇신규 선임△부-마 사업단장 구윤태△CR담당 김병록 ■SK해운 ◇승진△전략경영부문장 김재육△SM부문장 강석환△마케팅부문장 황신◇신규 선임△투자기획본부장 김정현△선박관리본부장 조항덕△전략기획본부장 한병송△해상인력본부장 허기영 ■SK증권 ◇사장 선임△김신 ■SK E&S ◇승진△도시가스사업부문장(코원에너지서비스 공동 총괄사장 겸임) 조성대△LNG사업부문장(업스트림 본부장 겸임) 최동수△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사장 김찬호◇신규 선임△CR지원본부장 김기영△O&M본부장 김달곤△컴플라이언스본부장 류치석△전력사업개발본부장 문상학△전력사업운영본부장 차태병△SK E&S Americas 사업개발지원담당 Shaun Parvez ■SK가스 ◇사장 선임△김정근◇신규 선임△미주사업담당 이우형 ■SK플래닛 ◇승진△커머스부문장 이준식△변화추진부문장 한권희◇신규 선임△제휴영업2본부장 김문웅△Comm. Planning 2본부장 문상숙△프로덕트개발본부장 이은복△커머스플래닛 OM총괄 장진혁 ■SK브로드밴드 ◇승진△네트워크부문장 강종렬◇신규 선임△경영기획실장 최형준 ■SK하이닉스 ◇승진△환경안전본부장(부사장) 김동균△품질보증본부장(전무) 양예석△재무본부장(전무) 이명영△청주FAB장(전무) 이상선◇신규 선임△대만법인장 권영길△설비기술실장 김상근△EE그룹장 김용군△핵심설계그룹장 김윤생△플래시마케팅그룹장 김종호△FC기술그룹장 김태훈△수율개선그룹장 김현수△SK하이스텍 대표 남건욱△DW경영지원그룹장 두성규△법무특허실장 민경현△FT기술그룹장 박영기△DI FAB그룹장 박재수△D소자그룹장 박주석△FA그룹장 박철수△회계관리실장 사택진△M8그룹장 손기근△DI수율그룹장 송창록△G-ERP추진실장 신희풍△D제품그룹장 윤건상△영업2그룹장 이상락△C P&T그룹장 이성동△선행소자그룹장 이정훈△사업화그룹장 이종수△플래시제품그룹장 이희기△FC FAB그룹장 임성빈△모바일소자그룹장 장태식△F소자1팀장 장희현△D설계그룹장 전준현△M&T기획그룹장 정의삼△DW수율그룹장 정종호△상해법인장 조원상△이천FAB장 최근민△DI기술그룹장 최봉호△플래시공정T팀장 피승호△스토리지 솔루션그룹장 한종희△FC수율그룹장 허용진△청주경영지원실장 허현국△모바일응용그룹장 홍재근△GLDP 연수 곽노정 ■수펙스추구협의회 ◇승진△PR팀장 이만우
  • 대전시장 임기말 또 낙하산 인사 논란

    취임 초부터 줄곧 측근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염홍철 대전시장이 임기 막바지에 또다시 이를 감행했다. 이번에는 30대 측근에게 두 거대 조직의 운영을 맡겨 무리수 인사의 정점을 보여줬다. 9일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지난 4일 구단주인 염 시장이 이사회를 열어 김세환(38) 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신임 사장에 겸직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염 시장의 핵심 선거공신이다. 2010년 지방선거 때 선거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뒤 염 시장 취임 직후 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차지했다. 김 사장은 한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이 대학의 전신인 대전공고를 졸업하고 한밭대 총장을 지낸 염 시장과 동문 관계로 인연을 맺은 측근 중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대전시티즌 사장 자리는 2011년 7월 김광희 선거캠프 특임위원장이 선임되는 등 염 시장 측근들의 보직으로 자주 쓰였다. 김 전 사장도 비전문가 논란을 낳았고, 최은성 선수에 대한 욕설과 모욕 파문을 일으켜 8개월 만에 물러났다. 김 사장도 정계 진출설이 나돌아 ‘커리어 쌓기용’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겸직이다. 시생활체육회는 동호인이 40여만명에 이르고 연간 300차례 안팎의 대회와 행사를 치른다. 게다가 대전시티즌은 내년 시즌 2부 리그로 떨어져 위기를 맞았다. 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겸임 사무처장은 1991년 창립 뒤 처음이다. 김 사무처장이 (자리를 자주 비울 것 같아) 상근 부회장과 이사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봉도 연간 7000여만원인 사무처장 것을 받기로 했지만 활동비는 어느 쪽을 받을지 아직 정해지지 않는 등 해괴한(?) 낙하산 인사로 두 조직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염 시장은 2010년 7월 취임 뒤 “인사는 상식과 순리에 따르겠다”는 약속을 여러 차례 뒤집었다. 캠프 선대위 부본부장을 지낸 김인홍씨를 5급 상당의 일자리 특별보좌관(현 정무부시장), 이창기 선대위 정책자문단장을 대전발전연구원장 등에 앉혔다. 염 시장은 “김 사무처장이 능력이 뛰어나 사장에 선임했을 뿐 선거공신이어서 앉힌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미세먼지 습격’ 대책은 “바람 불어라”… 기술·정보·인력도 역부족

    ‘미세먼지 습격’ 대책은 “바람 불어라”… 기술·정보·인력도 역부족

    ‘회색 테러’ 물질로 불리는 중국발 미세먼지(PM10)가 지난 2일 밤부터 5일까지 한반도를 뒤덮었다. 6일 오전을 기해 일단 정상수준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미세먼지의 습격에 허둥대는 정부의 대응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의 습격에서 정부대책은 고작 자연적으로 해소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외엔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중국에서 다량 발생한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급격히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남 탓만 하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엔 역부족이다. 기술과 정보, 전문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당초 2015년부터 시행하려던 미세먼지 예보를 지난 8월에야 시범예보 형식으로 도입했다. 이마저 수도권에만 그치고, 다른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예보에서도 빠져 있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소속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1일 1회 관측해 다음 날 예보한다. 대기상태가 수시로 변화하는 데 따른 농도변화 추이 등을 간과하다 보니 고농도 시점이 언제가 될지 등에 대한 시점 정보 등은 빠뜨리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미세먼지 예보도 오차가 심하다. 지난 2일 밤 시작된 미세먼지의 습격은 사흘간 지속됐다. 그러나 환경과학원은 지난 3일에는 “4일 오후에 미세먼지가 걷히겠다”, 4일에는 “5일 오후에는 걷히고 오염도는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예보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이런 상황에서 실시간 또는 야간까지 미세먼지를 추적해서 정확한 예보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밖에 없다. 환경부 관계자는 예보 시스템이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서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기술과 시스템만으로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3명의 인력으로 꾸려가다 보니 원하는 세세한 정보 제공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날씨는 기상청, 미세먼지나 스모그는 환경과학원으로 이원화되다 보니 해당 기관끼리 협업 체제도 미흡하다. 또 중국과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이뤄낸 성과는 아무것도 없다.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중 환경장관이 미세먼지 공동 대안 마련에 합의했지만, 밑그림조차 그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은 지금까지 미세먼지, 스모그의 정보 제공이나 공동 대응에도 미온적이었다. 국내 대책도 지지부진하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원인 물질과 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제2차 ‘수도권 대기질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 기준을 적용하고, 오염물질 저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지적에 대해 환경부 남광희 기후대기정책관은 “기상청과 환경과학원 전문가를 포함한 12명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조만간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최대 발원지인 중국과도 실무협의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도움 손길 필요한 곳… 중구 ‘복지 119’ 뜬다

    도움 손길 필요한 곳… 중구 ‘복지 119’ 뜬다

    ‘자원봉사캠프에서 주민 복지 꼼꼼히 챙깁니다.’ 서울 중구는 11개 동 주민센터에 자원봉사캠프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캠프는 ‘미니 중구자원봉사센터’ 격이다. 구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와 달리 동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동별 여건에 맞는 특화 활동을 진행한다. 신규 자원봉사자 접수 및 상담, 모집, 봉사 일감 안내 등을 담당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 등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기능 지원도 맡는다. 가령 취약계층 거주 지역에 눈이 많이 쌓여 있을 경우 제설 봉사자를 모집해 신속히 처리한다. 아파트 화단 정비나 청소 등은 입주민 자원봉사단을 꾸려서 해결한다. 또 주 1회 이상 가족과 연락하지 않는 독거노인들을 챙기는 식이다. 2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하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92명이 자원봉사캠프에서 상담가로 활동한다. 주 2일 이상 하루 4시간 이상 교대로 봉사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가 15개 모든 동을 챙기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도 센터까지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사들이 거주 동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다”며 “동네를 챙기는 일인 만큼 자원봉사자들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필·장충·광희·신당·다산·약수·청구·신당5·동화·황학·중림 등 11개 동 주민센터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책상과 전화, 컴퓨터 등을 지원한다. 주민 수가 적은 소공·회현·명동·을지로 등 4개 동은 인근 자원봉사캠프를 이용하게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해당 주민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 복지 지원 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2013 공직열전] (35) 환경부 (상) 본부 실·국장 간부들

    [2013 공직열전] (35) 환경부 (상) 본부 실·국장 간부들

    1990년대 초만 해도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환경부의 위상은 약했다. 두 차례 낙동강 수질오염(페놀) 사고를 겪으면서 환경 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1994년 환경처에서 환경부로 격상됐다. 내년이면 정부 부처로 승격된 지 20년이 된다. 하지만 아직도 다른 부처와 비교해서 규모가 왜소하다. 본부는 장·차관과 2실·10국으로 이뤄졌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타 부처의 견제를 심하게 받는다. 따라서 각종 실무 협상에서 전면에 나서는 실·국장들의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다. 본부 실·국장 12명의 면면을 소개한다. 이재현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의 국정과제를 총괄해서 진두지휘하는 정책통으로 불린다. 재정기획관, 기후대기정책관, 상하수도정책관 등 본부 주요 보직과 영산강청장, 낙동강청장을 역임했다. 탁월한 추진력으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부처 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2000년부터 3년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근무한 글로벌 환경 전문가이며, 이때 고(故) 이태석 신부와 맺은 인연으로 ‘수단어린이장학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은 빠른 정책 판단력과 식견을 가진 환경행정 전문가란 평을 듣는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자원순환국장, 자연보전국장 등을 거쳤다. 눈치가 빠르고 꼼꼼한 성격으로 후배들로부터 깐깐하다는 소릴 종종 듣지만, 업무 흐름을 빨리 파악하는 감각과 협상 능력을 지녔다. 화학물질 안전대책, 환경오염 피해 구제 등에 대한 정책을 안착시켜야 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윤성규 장관과 함께 양 실장 모두 기술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근 서울과 인천의 물이용부담금 납부 거부 문제를 해결한 오종극 물환경정책국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물 전문가이다. 그는 “4대강 유역 관리는 곧 파트너십에서 나온다”며 무엇보다 현장을 중시한다. 본인 스스로 퇴근 후에도 대외 활동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다. 정책기획과 보고서 작성의 달인으로 손꼽힌다. 이찬희 자연보전국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쌀집 아저씨’란 소릴 듣는다.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환경전문가로 ‘외유내강형’ 리더로 꼽힌다. 최근 사육곰 처리 대책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상배 상하수도정책관은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효율을 중시하는 시원한 업무 스타일로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전국의 노후된 상하수관교체 사업과 토양·지하수 오염대책 업무를 맡고 있다. 남광희 기후대기정책관은 산전수전 다 겪은 야전 사령관이다. 공보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대구환경청장을 거쳤다. 지난달 열렸던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서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한·중 장관회의의 산파 역할을 했다. 친화력과 소통하면 이윤섭 환경정책관을 떠올린다. 통이 크고, 두둑한 배짱으로 업무를 밀어붙여 추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우’로 착각할 만큼 매력적인 목소리 때문에 덕을 보기도 한다. 나정균 환경보건정책관은 소탈하면서도 은근히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최근 최대 현안으로 대두된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휴일도 반납하고 여러 날 직원들과 함께 밤을 새우면서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박광석 자원순환국장은 정치학을 전공했음에도 대기 분야에 강하다. ‘수도권 대기 개선대책’을 수립한 공로자로 꼽힌다. 당시 서열을 깨고 대기정책과장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빠른 판단력을 가졌고, 친화력과 협상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유제철 국장은 환경정책과 국제적인 역량과 소양을 갖췄다는 판단에서 최근 국제협력관이 됐다. 영어로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외부 강의를 단골로 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 홍정기 대변인은 멀티플레이어란 소릴 듣는다. 기획·예산 업무에 잔뼈가 굵은 기획통이자, 원만한 대인 관계로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박광석·유제철 국장과 함께 행시 동기이다. 이희철 감사관은 유연성과 융통성을 부리지만 논리와 원칙을 중시한다. 매달 1회 이상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운동 마니아로 업무도 은근하면서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이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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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지역발전위원회 파견 신용식 ■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방산정책과장 손현영△기동장비사업팀장 정상구△급식유류계약팀장 강영현 ■특허청 ◇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관 반재원 ■경향신문 △전산제작국장 강기성 ■고려대 △의무기획처장 김용연 ■경희대 △서울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 유정완△체육대학장 전익기△국제캠퍼스 학생지원처장(취업진로지원처장 겸임) 이용택△서울캠퍼스 사무처장 김인겸△재정예산원장 김동호△대외협력처장 김중섭△신문방송국장 김민전 ■한화손해보험 ◇본부장△서울지역 강창완△부산지역 김남옥△법인1사업 전정표△법인2사업 박지호△법인3사업 안상갑◇팀장△기획관리 권양훈△인사 성시영△통합마케팅 서준호△CS추진 김민기△재무기획 강명훈△개인영업마케팅 이선기△법인영업마케팅 이영훈△감사 김형훈◇파트장△총무 이준호△CRM 정주영△브랜드전략 한건희△소비자보호 문수진△기업금융 손두호△개인금융 최광용△상품전략 안광진△손해율개선 박경식△자동차업무 정종민△일반업무기획 하진동△화재특종업무 배광희△해상업무 배상현△개인영업마케팅 김명식△방카사업본부마케팅 이응인△중부지역본부마케팅 박윤수◇지역단장△강남 이창수△강서 윤형락△강동 이진천△경기 김용운△충청 남윤왕△충북 이명수△마산 정상금△전북 박찬량△제주 홍승남◇영업부장△기업영업1 김성훈△기업영업2 하재현△기업영업3 전승원△기업영업4 곽명환△협단체영업 이동현△대리점영업 박정채△에너지영업 봉필식△국공영업 정우종△전략영업 김연면△신성장영업 유창근△방카영업1 정연중△방카영업2 정차용△신채널영업 김보승△다이렉트영업 이평복 ■전주페이퍼 ◇임원 승진△영업본부장 김영출△상무 최용근△해외영업담당 박상준△생산담당 최종호△환경에너지담당 정명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부문 부사장 최덕준 ■한국타이어 ◇전무 승진△품질부문 문동환◇상무 승진△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 장맹근△마케팅본부 글로벌마케팅전략담당 임승빈△중국지역본부 PC/LT마케팅&영업담당 이상훈△마케팅본부 아세안인도마케팅&영업담당 박재범◇상무보 승진△한국지역본부 마케팅전략팀 강종인△한국지역본부 관리담당 서병철△TBR마케팅팀 오준석△미주지역본부 중남미담당 강정수△설비기술1팀 이범한△연구개발부문 연구기획담당 조남국△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부공장장 유경곤△영국법인장 이강승△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 부공장장 서의돈△한국지역본부 리테일마케팅팀 김만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상무보 승진△글로벌HR팀 한강수△미국신공장 기획팀 김재우 ■쌍용양회 △전무 강현택△상무 윤민수 김종식 김두만△상무보 김용만 추대영 김병권 ■쌍용레미콘 △대표이사 사장 황동철△상무 배우영 ■쌍용머티리얼 △대표이사 부사장 김진영△전무 안정원△상무 이상억△상무보 황보상일 ■쌍용해운 △상무 박홍준 ■이랜드그룹 ◇전무 승진△이랜드리테일 윤여영△이랜드리테일 모던하우스 사업부 여신애◇상무 승진△이랜드파크 임은경△이랜드월드 장석면 정성관△이랜드리테일 김연배◇이사 승진△이랜드파크 강성민 서영희△이랜드중국법인 석은정 양일철 박정미 신성미 김영재△이랜드리테일 신인철△엘칸토사업부 우상배 ■아모레퍼시픽그룹 ◇신규 선임△부회장 백정기◇전보△감사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승진△사장 심상배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교육진흥부장 황준석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박진규◇국장급 전보△통상정책국 심의관 박건수◇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최남호△홍보협력과장 최영수△자동차항공과장 이상준△디자인생활산업과장 이종석△무역위원회 불공정무역조사팀장 정석진 ■보건복지부 △인사과장 최종균△장관정책보좌관 김인성△장관비서관 김국일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제조하도급과장 한철기 ■문화재청 ◇국장급 임용△문화재활용국장 김원기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앙회 <기획경영국>△기획경영국장 오성재△기획부장 김춘식△경영지원부장 황창영<국내사업국>△국내사업국장 진영곤△조직사업부장 최태석△홍보부장 이갑수<국제협력국>△국제협력국장 이경원△국제사업부장 김원기 ■아시아투데이 ◇승진 <국장대우>△편집국 국차장(사회부장 겸임) 임용순◇보임△미래전략실 실장직무대행(편집국 정치부장 겸임) 하만주 ■아시아타임즈 △사회2부 국장 조기택△정치경제부장(금융증권부장 겸임) 권진안△성남·광주·하남 제2사회부 국장대우 심상인△김포 제2사회부 부장 송완호△홍성·태안 제2사회부 부장대우 전인철 ■충청일보 △전무이사(논설실장 겸임) 조무주△기획조정실장 조신희△광고판매국 부국장 심연규 ■SBS ◇승진 및 승진 전보△기획실 국장급 기획팀장 이홍근△편성전략본부 부국장급 리스닝센터장 박수언<보도본부>△보도제작부 부국장 이승주△부국장급 편집1부장 방문신△부국장급 경제부장 차병준△부국장급 스포츠부국장 김유석<경영지원본부>△부국장급 HR팀장 천인식△부국장급 뉴미디어개발팀장 하태용△ERP팀 부장 이상병△부장급 송출기술팀장 박영식△뉴미디어개발팀 부장 김상진<제작본부>△부장 남형석 이윤민△부장급 제작지원팀장 장도원△부장급 예능 3CP 백정렬<드라마본부>△부장급 드라마 4EP 한정환△부장 이용석<보도본부>△미래부 부장 이창재△정책사회부 부장 서쌍교△편집2부 부장 배재학△부장급 보도제작부장 노흥석△문화과학부 부장 박진원△부장급 동경지국장 김승필◇전보 <보도본부>△논설위원실장 김인기△비서실장 김강석△선거방송기획팀장 임광기<편성전략본부>△편성국장 직무대리 전수진△편성기획팀장 박기홍△편성팀장 최태환△제작리소스팀장 심광영△소셜미디어팀장 심상대△PR팀장 목준균<제작본부>△교양국장 신용환△예능국장 직무대리 하승보△교양 1CP 민인식△교양 2CP 남상문△교양 3CP 박두선△교양 4CP 박상욱△예능 1CP 남승용△예능 2CP 최영인<라디오센터>△라디오지원팀장 박종필<드라마본부>△드라마 1EP 문정수△드라마 2EP 김영섭△드라마 3EP 최문석<경영지원본부>△공간혁신TF담당부장 김선동△ERP팀장 김도중△편집기술팀장 김학정△인프라관리팀장 류기형△송신보수담당부장 류재흥 ■강원대 △수의과대학장 권혁무 ■대구교대 △교무처장 박판우△학생처장 박정화△기획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손장호△도서관장(교육박물관장 겸임) 성용구△생활관장 이은적△교육연수원장(평생교육원장 겸임) 김상규△영재교육원장 류성림 ■상명대 ◇서울캠퍼스△미래창조산학대학장 양세정 ■한밭대 △건설환경조형대학장 이상호 ■국민은행 ◇승진△청주지웰시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주종태◇이동△인창지점장 김길영 ■한화생명 ◇지역단장△광명 이우형△강서 이도형△동수원 문희수△강원 김국진△신안산 이윤직△부천 김현상△포항 김형우△구미 김상주△신울산 박상호△부산 윤재수△동래 손영학△진주 정성진 ■LIG투자증권 △상품운용본부장 박준성 ■한국쉘석유 △사장 강진원 ■전주페이퍼 ◇임원 승진△영업 ■심팩그룹 ◇SIMPAC <승진>△이사 정경수<상무 신규 선임>△해외영업부문장 김창수<전보>△상무 한일남◇심팩메탈로이 <승진>△부사장 김학형<신규 선임>△이사대우 신재옥 정창배◇심팩메탈 <승진>△이사 정완수◇심팩홀딩스 <승진>△이사대우 전성근 ■세방그룹 ◇세방 <승진>△상무 박홍수<신임>△상무보대우 신우철 김도명 권병수 이현호◇세방전지 <승진>△상무 홍순태 김윤중 박광희△상무보 이대석 강창수<신임>△상무보대우 박봉기◇세방산업 <승진>△상무 박용덕 박진우◇범세항운 <신임>△상무보대우 이성준
  • [지상파 하이라이트]

    ■다큐공감(KBS1 밤 10시 50분) 구들장 논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수로 구조를 갖춰 농업유산적 가치가 높다. 구들장 논은 구들장을 놓듯 돌을 탄탄하게 쌓고, 그 위에 흙을 50㎝가량 깔아 논을 만든 것이다. 이 같은 구들장 논으로 섬사람들은 벼농사는 물론 보리나 마늘의 이모작도 가능해졌다. 프로그램은 옛 선조들의 놀라운 지혜를 만나 본다. ■근무중 이상무(KBS2 밤 8시 55분) 경찰은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다. 하루에 한 지구대에서 받는 신고 건수는 적게는 수십 건에서 많게는 수백 건에 이른다. 프로그램은 배우 이훈, 기태영, 가수 데프콘, 오종혁, 제국의 아이들 광희까지 총 5명의 연예인이 경찰 교육부터 실제 현장에 투입돼 경찰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독일, 미래를 이끌다(MBC 밤 11시 15분)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인 구자철 선수. 3년 넘게 분데스리가 생활을 해 오면서 독일의 다양한 사회보장과 여유롭고 창의적인 환경을 경험했다. 이렇듯 독일에는 사람을 사람답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특별한 법이 있는데 바로 사회법전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회보장제도를 법률로 제정한 나라 독일의 특별한 법을 알아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현유가 태어났을 때 잘 울지도 않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부모님은 단지 발달이 더딘 아이인 줄 알았다. 하지만 태어나고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난청과 함께 희귀병인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진단받았다. 그 때문에 현재 5세인 현유는 숨조차 쉴 수 없어 목과 옆구리에 호스를 꽂은 채 가만히 누워서만 지내야 하는데…. ■세계의 눈(EBS 밤 11시 15분) ‘고대 그리스’ 하면 아테네와 세계 최초의 민주정을 떠올린다. 고대 그리스와 아테네의 전성기를 열고, 시민의 발언권을 키워 민주정을 정착시킨 계기는 페르시아 전쟁이었다. 페르시아 전쟁의 향방을 결정지은 전투는 두 번 있었다. 기원전 490년의 마라톤 전투와 기원전 480년의 살라미스 해전이다. 과연 두 전투의 주역들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가족(OBS 밤 11시 5분) 꽃 같은 나이에 만나 더불어 살아온 지도 어느덧 60년. 그 긴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떨어진 적 없는 노부부 김만복 할아버지와 황정순 할머니를 소개한다. 작고 사소한 일도 늘 둘이서 함께하는 이 부부가 언제나 함께인 데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할아버지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1급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책꽂이]

    [책꽂이]

    잘 쓰려고 하지 마라(메러디스 매런 편저, 김희숙·윤승희 옮김, 생각의길 펴냄) 퓰리처상을 수상한 제니퍼 이건, 제인 스마일리 등 주요 문학상 수상 작가 20명이 전하는 글쓰기 비법. 336쪽. 1만 6000원. 미친 발상법(김광희 지음, 넥서스비즈 펴냄)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거꾸로 뒤집고, 비틀어 생각하는 창조적 발상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20쪽. 1만 5900원.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찰스 디킨스·윌키 콜린스 지음, 김보은 옮김, 북스피어 펴냄)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던 두 작가가 1857년 감행한 북잉글랜드 도보 여행기. 216쪽. 1만 2000원. 꽃보다 붉은 울음(김성리 지음, 알렙 펴냄) 한센인 할머니가 시쓰기를 통해 경험한 치유의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재구성했다. 할머니는 저자의 도움으로 자신의 삶을 담은 시 11편을 완성했다. 292쪽. 1만 4000원. 뒤러와 미켈란젤로(신준형 지음, 사회평론 펴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미켈란젤로와 뉘른베르크 출신 뒤러의 대비를 통해 르네상스 미술사를 ‘문화권력의 주변과 중심’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244쪽. 1만 8000원. 쉽게 풀어쓴 단테의 신곡-지옥편(월리스 파울리 지음, 이윤혜 옮김, 예문 펴냄) 미국 명문 듀크대에서 30년간 단테의 ‘신곡-지옥편’을 강의한 저자의 강좌 중에서 정수를 골라 엮었다. 368쪽. 1만 3800원. 고전, 마음의 아침밥(서신혜 지음, 다락원 펴냄) 삶의 지혜와 성찰을 담은 동양 고전 속 명언과 명구 120편을 하루 한 구절씩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336쪽. 1만 5000원.
  • [케이블 하이라이트]

    ■식샤를 합시다(tvN 밤 11시) 1인 가구이자 돌싱녀인 주인공 이수경을 중심으로 혼자 살아서 더 배고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군침 돌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수경과 그녀의 옆집에 사는 두 이웃인 미스터리 매력남 구대영과 해맑고 사랑스러운 윤진이, 그리고 이수경이 다니는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 김학문까지. 4명의 남녀가 그려내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올리브 밤 7시 40분) 가공식품에 남다른 안목을 지닌 ‘가공식품 요리 돌’ 광희와 ‘마셰코1’ 준우승에 빛나는 박준우가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냉동 돈가스를 찾아본다. 왕돈가스, 일식돈가스, 밀푀유돈가스 등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면서 솔직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또 두 MC의 비법이 담긴 ‘돈가스 100배 즐기기’ 레시피도 공개한다. ■비니 존스의 극한직업:밀렵 수사 경찰(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비니 존스가 캄차카 반도로 떠나 강을 따라 전진하는 이 지역의 연어 밀렵꾼들을 추적하며 많은 불곰의 안녕을 지켜주는 밀렵 수사 경찰과 함께 일한다. 비니는 또한 개썰매 경주를 하는 이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열정적인 모터바이크 애호가들과 해변에서 드라이브도 즐긴다. ■천하영웅(스크린 밤 10시) 기원전 6세기경. 무능한 진나라 영공에게 총애받고 병권을 갖게 된 간신 도안고는 정무를 관장하던 조순을 시기하여 반란죄를 덮어씌우고 조씨 일가를 몰살시키기에 이른다. 조순의 아들 조삭과 부인 장희 공주는 겨우 화를 면하지만, 조삭은 결국 칼에 맞아 죽고 만다. 그런 상황 속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장희 공주는 아들을 낳게 된다. ■미나문방구(캐치온 오후 5시 30분) 남들이 부러워하는 구청 공무원으로 잘살고 있던 강미나. 하지만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 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이참에 미나는 어릴 때부터 꼴도 보기 싫었던 문방구를 통째로 팔아버리려 하지만 제집처럼 문방구를 드나드는 초등학생 단골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데…. ■몬스터 대 에일리언:보니칸의 등장(니켈로디언 밤 9시) 얼음 절벽에 박혀 있는 수상한 우주 물체를 조사하려고 닥터 킬라와 핑키, 그리고 킹코가 남극으로 향한다. 한편 조사 중 갑자기 우주 물체가 폭발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할 수 없이 기지로 돌아온 몬스터들은 낯선 여자 외계인을 만나게 된다. 과연 이 외계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 [인사]

    ■LG전자 ◇부사장 승진△SCM그룹장 강태길△세탁기사업담당 이호△창원생산그룹장 한주우◇전무 승진△평택생산그룹장 김주형△MC연구소플랫폼그룹장 김형정△MC미국마케팅담당 마창민△중남미지역대표(파나마법인장 겸임) 박세우△세무통상담당 배두용△브라질법인장 변창범△MC북미영업담당 이연모△TV사업담당 이인규△특허센터 특허전략·상표디자인팀장 전생규△미국법인장 조주완△노경담당 황상인◇상무 신규선임△남경디스플레이생산법인장 구호남△미국법인 산하 AE담당 김영은△사업기획담당 산하 김종현△세탁기드라이어사업실장 김종호△냉장고개발담당 산하 김현진△경영전략담당 노진서△GSMO B2B그룹 산하 민승홍△중국법인 화서담당 박승민△VE선행담당 박태화△CTO기획관리담당 배동수△사우디법인장 안득수△MC연구소 P2산하 여인관△대외협력담당 윤대식△MC피쳐폰담당 윤동진△HE연구소 선행연구실장 이기동△SBC컨텐츠담당 이상우△PC연구실장 이성호△GSMO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이정석△TV&AV북미영업담당 이천국△MC Sprint KAM 정수헌△MC연구소 P1산하 정호중△HE사업개선담당 조광희△세탁기생산담당 조재래△유럽B2B법인장 최영준△MC연구소 D1산하 최용수△한국커머셜기업담당 허재철△CTO실리콘밸리연구소장 사무엘 창 ■LG하우시스 ◇전무 승진△최고재무책임자(CFO) 김홍기◇상무 신규선임△품질·안전환경담당 박노웅△연구소장 이민희△표면소재사업부장 김광진△정도경영담당 이기혁◇전입△신유통·마케팅부문장(전무) 김명득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승진△TV 사업부장 황용기△OLED 패널 그룹장 차수열◇전무 승진△TV개발 그룹장 김명규△기술전략 그룹장 송영권△OLED TV 개발1담당 오창호△IT·모바일 영업·마케팅 그룹장 이동선◇상무 승진△중국경영관리담당 강승모△IT·모바일 개발5담당 김성호△TV 개발2담당 김점재△TV 마케팅담당 박종선△OLED 패널 개발담당 신우섭△연태법인장 이중희△IT·모바일 영업4담당 이창원△LTPS 기술담당 최홍석 ■GS에너지 ◇상무 신규선임△경영기획부문장 이태형 ■GS칼텍스 ◇전무 승진△생산2공장장 이두희△GS엠비즈 대표이사 장인영◇상무 신규선임△수급부문장 장창수△RM부문장 최우영△HCR부문장 오영철△영업기획부문장 이강영△서부소매사업부문장 하홍식△대외업무부문장 이영원◇전입△북경법인장 김태오 ■GS파워 ◇전무 승진△마케팅부문장 조효제◇상무 신규선임△기획·재무부문장 한기훈 ■해양도시가스 ◇전입△대표이사 고춘석 ■서라벌도시가스 ◇전입△대표이사 조항선 ■GS리테일 ◇전무 승진△전략부문장 김준경◇상무 신규선임△수퍼사업부 SD부문장 남시원△경영지원본부장 오진석 ■GS홈쇼핑 ◇상무 신규선임△해외사업부장 김원식 ■GS EPS ◇상무 신규선임△영업전략부문장 이재덕 ■GS글로벌 ◇상무 신규선임△생활물자사업부장 안운진 ■GS건설 ◇전무 승진△건축사업본부장 우무현△전력사업본부장 강철희△재무본부장 김태진△인재개발실장 박병창△UAE수행담당 승태봉△ERC프로젝트담당 안선식◇상무 신규선임△통합공무구매실장 최귀주△마리나 사우스 PD 백휘△남아시아엔지니어링센터장 임종민△플랜트구매1담당 오민석△홍보담당 허태열△토목1담당 박정수△플랜트해외영업지원담당 이우찬△건축기전담당 이용우△플랜트 서브사하라지역담당 서광열△토목프로포절담당 조성한△토목해외프로포절담당 고병우△플랜트수행설계2담당 이몽룡△KLPE 프로젝트 PM 서상수△PP-12복합화력발전소건설공사 PM 이동민△플랜트공사담당 이광일
  • [케이블 하이라이트]

    ■청담동 111(tvN 밤 12시 10분) FNC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로 FT 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아티스트들이 찾아든다.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 FNC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모든 직원은 물론이고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까지 포함됐다. 늘 화려하게 보이는 스타들과 대한민국의 연예계를 움직이는 이들의 숨은 고민을 엿본다.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올리브 밤 7시 40분) 가공식품에 남다른 안목을 지닌 ‘가공식품 요리 돌’ 광희와 ‘마셰코1’ 준우승에 빛나는 박준우가 주방이 아닌 실험실에서 가공식품을 직접 조리하고 맛본다.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즐겨 구입하는 대표 가공식품들을 꼼꼼히 살펴본다. 또한 두 MC가 개발한 매운 라면을 더 맛있게 먹는 레시피도 공개한다. ■존 F 케네디 암살 50주기 스페셜:케네디를 전설로 만든 7일의 기록(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시) 열여섯 살 때 의문의 질병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이야기부터 2차 세계 대전 당시 10명의 전우를 구한 무용담과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할리우드 배우와의 불미스러운 만남 등 존 F 케네디의 모든 것을 조명한다. 또한 그의 운명을 영원히 바꿔놓은 특별한 사건들도 재조명한다. ■오펀 블랙(AXN 밤 10시 50분) 코지마와 앨리슨에게 자신이 복제 인간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세라는 믿기 어려운 현실을 부정한다. 한편 묻어버렸던 카티야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세라는 카티야 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자신과 카티야의 연결고리가 들킬까 계속 전전긍긍한다. 그러던 중 사건의 범인과 마주하게 된 세라는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파이어위드파이어(캐치온 밤 1시 5분) 소방관으로 일하는 제러미는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진 청년이다. 대형 화재를 진압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제러미는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한다. 한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범인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제러미를 집요하게 제거하려 한다. ■몬스터 대 에일리언:캠핑의 참맛(니켈로디언 밤 9시) 버럭 장군은 비밀 기지에 살면서 지구에 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출동하는 착한 몬스터 수잔, 밥, 핑키를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 그런데 구닥다리 방식으로 캠핑을 고수하는 버럭 장군과는 달리 최첨단 기술을 쓰는 핑키에게 밥과 수잔은 푹 빠져버린다. 이에 기분이 상한 버럭 장군은 혼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 신당동의 비밀 떡볶이는 알까

    광희문을 지나면 나오는 동네, 중구 신당동엔 예로부터 죽은 넋을 달래는 신당이 많았다.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럴 만하다. 지금 이곳에 자리한 광희문은 조선 때 도성 안에서 죽은 시신을 밖으로 내보내는 출구였다. 시구문(屍軀門), 수구문(水口門)이라고도 부른 까닭이다. 중구 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3 충무문화포럼’에서 신당동의 역사성과 신당동 떡볶이의 유래 등 ‘신당동 시간 매핑’ 프로젝트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술공간 돈키호테’ 박혜강 대표, 큐레이터 이명훈씨 등과 주민 등이 참석한다. 재단은 지난 7~11월 충무아트홀 인근 신당동 일대를 답사하며 역사를 되짚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트홀 주변과 광희문 일대를 비롯해 신당동 일대에 흩어져 있는 기록을 찾아내고 지역 토박이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기억을 재구성하는 마을 리서치 작업이다. 현재 5곳만 남은 퇴계로 대장간 거리를 시작으로 옛 전찻길 자리인 한양공고 앞, 서양 건축 1세대 유학파 김중업이 설계한 산부인과 건물, 과거 시구문시장 자리, 봉제공장, 신당동 떡볶이 타운, 구불구불한 옛길의 흔적이 남은 대추나무 골목까지 곳곳을 뒤졌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와 공간,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신당동 시간 매핑’은 신진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하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와 더불어 신당동의 역사성과 문화성에 이야기를 입혀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권용집(홍콩관광청 지사장)용성(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씨 부친상 채광희(사업)정해선(미국 거주)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30분 (02)3410-3151 ●강창묵(한국GM 차장)경란(창덕여고 교사)씨 부친상 안홍주(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장)씨 장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32 ●김수원(ABB 코리아 부장)계환(금정경찰서 경위)씨 부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91
  • 올해도 착한 분양가 여전히 상승세’왕십리 KCC 스위첸’

    올해도 착한 분양가 여전히 상승세’왕십리 KCC 스위첸’

    올해도 역시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저렴한 분양가였다. 수도권이나 지방 모두 저렴한 분양가를 선보인 단지들은 높은 청약 성적표를 받으며 분양에 성공했다. 실제 롯데건설이 공급한 ‘덕수궁 롯데캐슬’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636만원으로 인근 마포지역 분양가가 1800만~2000만원으로 이보다 훨씬 저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총 217가구 모집에 1517명이 몰리며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위례신도시에서도 저렴한 분양가를 선보인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송파 와이즈 더샵’은 송파권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성남권과 비슷한 3.3㎡당 1715만원의 분양가를 앞세워 최고 42.41대 1, 평균 16.09대 1로 마감했다. 업계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들로 재편되고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무기”라며 “향후에도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단지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 인근 분양한 아파트 단지보다 비슷한 주택형 대비 최고 1억 1천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나는 민간 아파트가 공급돼 화제다.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에 광희리츠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하는 ‘왕십리 KCC 스위첸’은 지난 8월 공급한 왕십리 텐즈힐보다 약 8천~1억 1천 만원까지 낮춘 금액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왕십리 KCC 스위첸의 전용 84A㎡ 분양가는 5억 950만원으로 인근에 분양한 아파트 보다 최고 1억 원 이상(발코니 확장가 포함) 저렴한 금액이다. 전용 59A㎡ 또한 상당히 저렴하다. 이 아파트의 전용 59A㎡는 3억9850만원의 분양가도 인근 시세 대비 8천 만원 이상(발코니 확장가 포함) 차이가 난다. 실제 최근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들과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현재 5억 7000만원 가량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전용 59.95㎡도 4억 3500만원 시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2013.10.25 일반평균가 기준) 이와 비교해도 약 3~6천 만원가량 저렴한 금액이다. 한편 왕십리 KCC 스위첸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18층, 3개 동, 총 272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59~84㎡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59㎡ 42가구, 64㎡ 90가구, 68㎡ 34가구, 73㎡ 2가구, 84㎡ 104가구 등 총 11개 타입으로 구성 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2동 1323-7 롯데칠성 옆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풍수 (하)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풍수 (하)

    >>> 치산치수·종묘사직 보전 위해… 풍수도 성형 인공산·연못 만들고 돌 하나 나무 한 그루까지 통제 풍수학의 고전 ‘청오경’에 “명당이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도 있고 인위적으로 조성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완벽하지 않은 땅을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땅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비보(裨輔)라고 한다. 장승을 마을 어귀에 세우거나 물새를 앉힌 솟대를 물가에 꽂거나 물길이 흘러 나가면서 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자 돌탑을 쌓거나 마을이 외부로 훤히 트여 있으면 나무를 심는 당숲 등이 우리가 흔히 보는 신앙 비보 사례다. 물에 관련된 수구(水口) 비보와 연못을 파거나 해태상, 돌거북을 설치해 불길을 누르는 화기(火氣) 비보, 땅의 힘이 부족하거나 훼손되기 쉬운 곳을 가다듬는 산천(山川) 비보, 이름을 바꾸는 지명(地名) 비보 등을 통틀어 비보풍수(裨輔風水)라 이른다. 한국의 비보풍수는 도선 국사(827~898)에게서 비롯됐다. 고려는 산천비보도감, 조선은 관상감이라는 관청을 두고 국가 차원에서 운영했다. 우석대 김두규 교수는 “비보풍수는 국토의 지형 지세를 살펴서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자 하는 일종의 국역 조경”이라고 평가했다. 한양은 풍수지리학상 완벽한 도읍이 아니었다. 결점을 보완하고자 나무를 심고 인공산(가산)을 쌓고 연못을 팠다. 한양은 중세 세계 최대 도시 중 하나였다. 인구가 개국 초기 10만명에서 후기 20만명까지 늘어나면서 주택 공급, 생활 하수 처리, 산림 녹지가 급선무였다. 그래서 풍수는 승려나 풍수학인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왕과 성리학자들이 풍수서를 읽고 연구했다. 가장 중요한 국가정책인 치산치수와 종묘사직의 보전이 곧 비보풍수였기 때문이다. 사산금표도(四山禁標圖)란 소나무를 베거나 돌을 캐거나 무덤을 쓰거나 사찰을 짓는 행위를 금한 영역표시 지도이다. 문을 폐쇄하고 소나무를 심고 민가나 사찰을 철거했다. 지맥과 수맥을 보호하기 위해 법제화한 강력한 통제책이었다. 현대적 시각에서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라고 볼 수 있지만 훨씬 적극적인 개념이다. 금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철거하거나 공사를 해 보존했다. 삼각산(백운대, 만경봉, 인수봉)~보현봉~백악(북악)으로 이어지는 주맥(主脈)을 보호하는 데 힘을 쏟았다. 숙종과 영조에 이어 정조 때도 보현봉에 흙을 쌓았다. 김정호는 ‘수선전도’에서 보현봉 아래를 ‘보토소’라고 표기했다. 북한산 여러 봉우리 중에서 구준봉(구봉) 뒤쪽의 잘록한 고개를 보토고개(보토현)라고 부르는데 이곳이 삼각산~보현봉~백악을 잇는 급소라 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한 것이다. 사산금표도를 보면 한양의 행정구역이 보인다. 금표 지역과 사대문 밖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 거의 일치한다. 성저십리는 도성으로부터 정확하게 10리는 아니었다. 5리도 있고 10리가 넘는 지역도 있었다. 대개 우이동~장위동~석관동~중랑천~전농동~살곶이다리~옥수동~용산~마포~망원동~성산동~역촌동을 잇는 선이다. 남쪽은 한강, 북쪽은 북한산이 경계다. 행정구역상 한강 이북의 6분의5에 해당하며 강남 개발 이전의 서울 면적과 비슷하다. 금산과 금표는 조선 전기 엄격했고 연산군대에 최고조에 오른 이후 느슨해졌다. 왕권과 신권의 헤게모니 쟁탈전이 영향을 미쳤다. 성종실록에는 임금과 신하 간 풍수 기 싸움에서 임금이 패한 이색적인 대목이 등장한다. 성종 12년 창덕궁 뒤편 응봉산 남쪽 기슭에 세도가의 가옥 100여채가 들어서 궁궐을 억누르고 있다는 상소가 올라왔다. 왕이 철거를 명했으나 신하들의 반대가 빗발치자 흐지부지됐다는 내용이다. 오늘날 혜화동쯤인데 이 지역에 사는 권신과 유생들의 조직적 반대에 왕이 한걸음 물러난 것을 의미한다. 서울의 관문에 얽힌 풍수 이야기도 흥미롭다. 서울성곽을 축조할 때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을 두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새 통로에 대한 수요가 생겼다. 물자와 사람이 가장 많이 오가는 한강나루(한남동)에서 도성 안으로 들어가려면 남산을 빙 돌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세조 3년 숭례문(남대문)과 광희문 사이에 남소문(南小門)이라는 길을 열었다. 장충단길 국립극장과 반얀트리호텔(옛 타워호텔) 사이쯤이다. 13년 후인 예종 1년에 남소문 폐쇄론이 제기됐다. 황천살(黃泉殺)이 열려 세자가 요절하고 임금도 시름시름 앓는다는 풍수설이었다. 그 후 200여년간 폐쇄된 남소문이 당쟁의 대상이 됐다. 남소문을 열면 남인이 득세하고 닫으면 서인이 권세를 잡는다며 개문파와 폐문파로 나뉘어 다퉜다. 태종 13년 돈의문(서대문)을 경희궁이 있던 남쪽 언덕으로 옮기면서 이름을 서전문(西箭門)이라고 고쳤다. 풍수 최양선이 경복궁의 지맥 보전에 필요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세종 4년 백성의 통행 불편에 대한 원성이 잇따르자 본래 자리로 옮기고 이름도 되돌렸다. 지금의 강북삼성병원 앞이다. 최양선은 도성의 북쪽 큰 문인 숙정문(숙청문)과 작은 문인 창의문(장의문, 자하문)도 경복궁의 양팔에 해당하므로 지맥 보호를 위해 폐쇄할 것을 건의해 관철했다. 숙정문은 원주 가는 길이지만 산이 높고 길이 험해서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었고 주로 혜화문을 통했다. 숙정문을 폐쇄한 이설(異說)이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전해진다. “이 문을 열어두면 성 안에 음풍(桑中河間之風)이 불어댄다 하여 폐했다”라고 기록돼 있다. 한양의 세시풍속에 ‘정월 보름 이전에 부녀자들이 숙정문을 세 번 다녀오면 액운이 없어진다’고 하여 부녀자들의 북문 나들이가 성황을 이루자 남자들이 모여들었고 급기야 ‘사내 못난 것 북문에서 호강받는다’는 속담이 생겼다는 것이다. 풍기 문란 탓에 북문을 걸어 잠그게 됐다는 얘기다. >>> 물 확보 위해 ‘공사다망’ 했던 조선의 왕들 광화문 해태상·숭례문 세로현판으로 불기운 막아 조선의 역대 왕들은 물을 얻으려고 끊임없이 공사를 일으켰다. 풍수학의 고전 ‘금낭경’에서 ‘풍수지법(風水之法) 득수위상(得水爲上) 장풍차지(藏風次之)’라 하여 장풍보다 득수를 중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경복궁에 물이 부족한 것이 흠이므로 도랑을 파서 물을 끌어들이고(태종), 소격서 골짜기에 못을 조성하고(세종), 숭례문 밖에 못을 파고(세조), 흥인지문 안에 인공산 3개를 조성하고(성종), 동지를 파고 인공산을 쌓고(명종), 관왕묘를 흥인지문 밖에 짓고(선조), 흥인지문 밖에 못을 파고(광해군), 두모포(옥수동)의 채석을 금지(인종)했다. 특히 동지(연지동), 서지(천연동), 남지(숭례문), 북지(삼청동 소격전) 등 4개의 큰 연못을 조성했다. 동지(東池)와 서지(西池), 남지(南池)는 물론 경회루와 성균관 연못, 광화문 앞 해태상, 숭례문의 세로 현판이 모두 불을 막기 위한 풍수 장치였다. 숭례문 밖 남지에 대한 기록은 1629년 이기룡이 그린 ‘남지기로회도’에 잘 나타나 있다. 연못에는 연꽃이 무성했고 버드나무가 보인다. 남지는 지금의 서울역 광장과 대우빌딩 자리쯤으로 어림된다. 1899년 일제가 서울역을 확장하면서 메워 버렸다. 동지는 흥인문 밖과 경모궁 밖에 있는데 두 곳 다 연꽃을 심었다고 ‘동국여지비고’에 기록돼 있으며 김정호의 ‘수선전도’에는 경모궁 앞, 연동 앞, 흥인문 앞 등 3곳에 연못이 그려져 있다. 돈의문 밖 지금의 영천시장 자리에 서지가 있었다. 태종 및 세종실록에는 ‘길이가 100m, 폭 122m의 네모진 못에 낮은 담을 쌓고 버드나무를 심었다’라고 적혀 있다. ‘한경지략’에는 ‘돈의문 밖 서지가에 천연정이 있는데 꽃이 무성해서 여름철 성안 사람들이 연꽃 구경하는 곳으로 제일’이라고 적었다. 경복궁의 명당수 역할을 위한 삼청동 북지(北池)를 제외한 동·서·남지가 백성의 출입이 잦은 큰 문 앞에 자리한 것은 화재 방지용 방화수는 물론 경관 조성을 통한 유희용 등으로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서울의 풍수 개념상 내(內) 명당수인 개천(청계천)을 둘러싼 풍수 논쟁도 끊이지 않았다. 명당수냐 아니면 도시의 배수구냐의 다툼이었다. 세종 26년 집현전 수찬 이선로가 “개천물에는 더럽고 냄새나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게 하여 물이 늘 깨끗하도록 해야 하겠나이다”라는 상소를 올렸다. 세종은 중신들과 논의한 끝에 한성부(서울시)가 나서서 개천에 오물을 버리지 못하도록 하고 어기는 자는 사헌부로 하여금 엄벌토록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집현전 교리 어효첨이 개천의 오염은 지리적인 특성과 도시 생활 하수 배출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로 풍수 논리를 잘못 적용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세종은 하수구를 잃게 된 백성의 원성을 대변한 어효첨의 손을 들어 줬다. 세종은 “풍수서라는 것은 다 믿을 것이 못 되나 옛 사람들이 다 풍수서를 알고 있으니 이런 사람들에게는 풍수설을 자문할 것이고 어효첨 같은 자는 마음으로 풍수설을 그르게 여기니 그것에는 일하지 말게 하라”는 명을 내렸다. ‘풍수대왕’ 세종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눈물을 머금고 태조가 정한 명당수를 하수구로 판정한 것이다. 항상 열려 있어야 할 개천(開川)이 복개와 복원을 반복한 통한의 과거사를 상기시키는 문답이다. joo@seoul.co.kr
  • 돈가방 찾아준 ‘천사 미화원’

    돈가방 찾아준 ‘천사 미화원’

    경로당 운영비 등 1000여만원이 든 돈 가방을 찾아준 환경미화원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중구청 청소행정과 소속 환경미화원 최현주(53)씨. 최씨는 4일 “다른 사람이 발견했더라도 주인에게 돌려줬을 것”이라며 “두 아들에게 부끄럼 없는 아빠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달 22일 청소 작업을 하다가 가로수 옆에 놓인 가방을 발견했다. 최씨는 가방에 있는 신분증을 확인하고 구청을 통해 가방 주인인 이양순 광희문경로당 회장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이 회장은 최씨의 전화를 받고서야 돈 가방을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 가방에는 경로당 운영비 500만원이 든 직불카드와 1000만원이 든 개인 현금카드, 약간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이 회장은 고마운 마음에 신상을 물었지만 최씨는 당연한 일이라며 극구 사양했다. 최씨는 이 회장의 거듭된 요청에 이름만 말해줬다. 이런 사실은 최근 신당동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이 회장이 최창식 중구청장에게 귀띔하면서 알려졌다. 구는 최씨에게 조만간 표창하기로 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포스트 이용대’ 허광희… 세계주니어선수권 男단식 金

    ‘포스트 이용대’ 허광희… 세계주니어선수권 男단식 金

    (대덕전자기계고)가 ‘셔틀콕’ 남자 단식 희망으로 떠올랐다. 허광희는 3일 태국 방콕의 후아머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타이완의 쯔웨이왕을 2-0(21-11 21-12)으로 완파했다. 한국이 이 대회 남단에서 우승한 것은 2006년 홍지훈(요넥스) 이후 7년 만이다. 남단은 한국 배드민턴의 취약 종목이어서 더욱 값졌다. 여자복식의 김지원(제주여고)-채유정(성일여고)도 중국의 천칭천-허지아신을 2-0(21-19 21-15)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복은 2011∼12년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이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3년째 정상을 굳게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혼합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 인천에서 열린 2006년 대회(혼합단체전 우승·개인전 금 3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승진 <부이사관>△근로개선정책과장 박광일<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박미심△직업능력정책과 장석철△사회적기업과 배영일△고용차별개선과 김태현△산재보상정책과 김남용△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고용센터소장 한흥수◇전보△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김효순 ■중소기업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정환두△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권영학◇승진△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손후근 ■산업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조철△연구위원 지민웅 문혜선 김숙경 황선웅 ■아주대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장 박해심△의과학연구소장 이윤환△연구지원실장보 노재성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대표이사 롤프 디거 ■CJ ◇승진 <총괄부사장>△경영지원총괄 겸 CJ E&M 대표이사 강석희<부사장>△감사팀장 이한국<부사장대우>△인사팀장 이준영△전략지원팀장 조영석<상무>△홍보기획담당 노혜령△홍보1담당 장영석△홍보2담당 정길근△재무팀장 김재홍△글로벌팀 글로벌담당 강병국△인사팀 운영기획담당 이종기<상무대우>△재무기획담당 강상우△일류화진단담당 이동박△감사2담당 이형준△비서팀 전문임원 김원상◇업무위촉 변경 <상무>△CSV경영실 CSV담당 전진철 ■CJ제일제당 ◇승진 <부사장대우>△제약사업부문장 곽달원△전략기획실장 김정호<상무>△BIO중국심양공장장 김정환△생물자원연구소장 지석우△KAM SU장 김병규△경영관리팀장 최도성△전략구매팀장 정원영<상무대우>△소재 곡물구매전략담당 송정호△신선마케팅담당 곽정우△하나로SU장 임영청△식품연구소 냉동식품센터장 강기문◇업무위촉 변경 <부사장>△전략지원실장 이재호<부사장대우>△식품미국 CJ Foods 법인장 신현수<상무>△경영지원실장 박정훈△홍보팀장 백승훈△BIO동남아사업담당 겸 파수루안공장장 임승호△BIO말레이시아지원담당 강효승△BIO중국요성공장장 임상조△BIO기술연구소장 겸 Green BIO 2센터장 조진만<상무대우>△식품미국 CJ Foods 경영지원실장 정태용△제약Healthcare사업부장 김경엽△SCM혁신팀장 이봉섭 ■CJ대한통운 ◇승진 <부사장대우>△글로벌부문장 최원혁<상무>△해운항만본부장 박흥근△CL영남사업담당 이동종△택배사업3담당 김정준△인사담당 이재만<상무대우>△특수물류영업담당 김석수◇업무위촉 변경 <부사장대우>△택배부문장 차동호<상무>△CL1부문장 김호출△CL2부문장 배해봉<상무대우>△포워딩KAM담당 한백수△CL부산경남사업담당 김길화△택배사업1담당 백유택△택배사업지원담당 김광희 ■CJ E&M ◇승진 <상무>△게임사업부문장 조영기△게임 R&D총괄 성운재△음악사업부문장 안석준△재경팀장 마정만△전략지원담당 탁용석<상무대우>△게임 모바일사업총괄 백영훈△게임 글로벌전략실장 이승원△방송 tvN본부장 이덕재△영화 한국영화사업본부장 권미경△전략담당 서현동 ■CJ오쇼핑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허훈<상무대우>△TV사업본부 리빙사업부장 김진우△SCJ법인장 엄주환◇업무위촉 변경 <총괄부사장>△공동 대표이사 이해선<상무>△전략지원실장 서장원 ■CJ CGV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김도한△중국사업담당 한광희 ■CJ헬로비전 ◇승진 <상무>△M-biz추진실장 김종렬△경남본부장 조양관<상무대우>△정보전략실장 김준범◇업무위촉 변경 <상무>△운영총괄 이상용△경인본부장 김기민△호남본부장 김영흥<상무대우>△부산본부장 강명신 ■CJ푸드빌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배은◇업무위촉 변경△SCM본부장 서상근 ■CJ올리브영 ◇승진 <상무>△상품본부장 김진국 ■CJ건설 ◇승진 <상무대우>△자산운영본부장 김현천△경영지원실장 이병록<부사장대우>△해외지역본부 인도네시아지역본부장 손용 ■CJ프레시웨이 ◇업무위촉 변경 <상무>△유통본부장 안병연△특판SU장 김진원<상무대우>△영업본부장 이광호△프레시원SU장 이재구 ■CJ파워캐스트 ◇업무위촉 변경 <상무대우>△대표이사 이호승△해외지역본부 미국지역본부장 서성엽
  • 정주가치 높은 왕십리 KCC ‘그들이 사는 동네’ 입성 노려볼까?

    정주가치 높은 왕십리 KCC ‘그들이 사는 동네’ 입성 노려볼까?

    8.28대책의 시행으로 부동산시장의 매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정주가치가 높은 교통 및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한 곳에 위치한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주가치가 높은 지역은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학교, 도로망, 대중교통 등의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이 거주하는 데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강북 부도심의 핵심입지로 꼽히는 왕십리가 눈여겨볼 만 한다. 왕십리는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의 4개 노선이 통과하는 쿼트러플 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축으로 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왕십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왕십리의 신 주거타운으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왕십리)와 CGV, 워터파크가 입점해있는 왕십리 비트플렉스가 인접해 있고, 성동구청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업계관계자는 “왕십리의 경우 교통•학군•편의시설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대책 발표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가운데 인근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왕십리에서는 광희리츠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하는 ‘왕십리 KCC 스위첸’이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왕십리 KCC 스위첸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18층, 3개 동, 총 272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59~84㎡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59㎡ 42가구, 64㎡ 90가구, 68㎡ 34가구, 73㎡ 2가구, 84㎡ 104가구 등 총 11개 타입으로 구성 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왕십리 KCC 스위첸은 성동구 내에서도 좋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상왕십리역과 왕십리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성수대교 접근성도 좋아 시청, 광화문, 강남까지도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무학봉 근린공원은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체육시설물이 다양하게 설치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무학중, 무학여고, 성동고(자율형 공립고), 한양대 부속고(자율형 사립고), 덕수고, 한양대 등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왕십리 KCC 스위첸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2013년 계약자에 한하여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인근에 분양한 아파트보다 저렴하며, 청약일정은 오는 29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수) 1•2순위, 31일(목) 3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6일이며, 정계약일은 11월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2동 1323-7 롯데칠성 옆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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