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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상사 포스터 속 진지한 표정 “드디어!”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상사 포스터 속 진지한 표정 “드디어!”

    ‘무한도전’ 유재석의 ‘무한상사’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광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2016 무한상사“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무한도전 유재석의 ‘2016 무한상사’ 포스터였다. 포스터 속 유재석의 모습은 상처 가득한 얼굴에 깨진 안경을 끼고 있어 긴장감을 더했다. 어느 때보다 진지한 그의 표정은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거 엄청 기대 중인 거 알죠?”, “포스터에서부터 긴장감이 넘쳐요”, “스케일이 장난 아니네요 대박”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제44회 범음악제, 서울·대전·대구·제주 4개 도시서 개최

    제44회 범음악제, 서울·대전·대구·제주 4개 도시서 개최

    제44회 범음악제(Pan Music Festival)가 오는 9월 8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서울 공연까지 약 20일에 걸쳐 국내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해외 초청 작곡가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작곡가의 작품 43곡이 소개되며, 지난 10주간 진행되었던 어린이 창작음악 프로젝트 OPUS1 음악회를 통해 미래의 작곡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무대가 함께 마련된다. 특히 이번 음악제의 서울 공연(9월22일~9월25일)은 구 서울역사 내 ‘문화역서울284’ 공연장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을 원형 복원하여 재탄생시킨 이곳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함축하는 상징적 장소이다. 백승우(가천대 교수) 범음악제 운영위원장은 2일 “그동안 범음악제는 실험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음악제를 지향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나라 현대음악의 현주소를 되짚고 나아가 미래의 방향을 찾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음악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음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대중에서 소개하고 더불어 만남의 장소에서 대중과의 소통을 추구하는 것은 이번 범음악제의 목표이기도 하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음악제의 무대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제주까지 확대되는 전국적 규모의 행사다. 9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시작으로, 10일 대전 아트브릿지홀, 18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22일부터 26일까지 문화역서울284 RTO 공연장과 정동제일교회에서 서울 메인 공연이 열리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든 핏젤(Gordon Fitzell), 헬무트 짜프(Helmut Zapf), 요하네스 힐데브란트(Johannes Hildebrandt) 등의 해외 작곡가와 박정선, 이일주, 고태암, 장대훈 등의 기성 공모 작곡가, 김형준, 이아름, 이성현, 양이룩 등의 신진 공모 작곡가 그리고 김광희, 정승재, 권은실 등의 위촉 작곡가의 작품들을 연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1세기 현대음악앙상블, 트리오 콘 스피리토, 앙상블 굿모리, 아티스트콰이어, 베넷 현악사중주단(Bennett Quartet) 등 국내외 최고의 연주단체가 함께하여 어린이 작곡가부터 국내외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창작 음악을 연주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최병환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과장 이창윤△미래인재정책과장 허재용△지능정보사회추진단 기획총괄팀장 권용현△지능정보사회추진단 산업육성팀장 최동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장 박철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홍종해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통계서비스기획과장 이명호△경제총조사과장 김대호◇서기관 승진△비서실장 김경희△통계정책과 원정연△빅데이터통계과 김혜련△서비스업동향과 양모승△농어업통계과 김정섭△인구총조사과 정남수 ■KBS △디지털서비스국장 박동욱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황의식(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겸직)△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김홍상△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김영훈△농업관측본부장 송미령△미래정책연구실장 한석호(FTA이행지원센터장 겸직)△경영지원실장 심긍섭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조윤홍△인터넷기반본부장 주용완△보안인증지원단장 지상호△인터넷기반단장 조준상△침해대응단장 황보성△개인정보기술단장 김호성△정보공유협력센터장 김정희△개인정보대응센터장 김주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연구정책본부장 배광희△바이오의과학연구부장 김승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 문화융복합단장 이산호 ■인천시 ◇승진△인재개발원장 김경집△아동·청소년과장 백종학◇전보△확인평가담당관 정용원◇전입△경제산업국장 직무대리 김순호◇전출△강화군 정규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이현웅△농업기술원장 김학주 ■아시아타임즈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김승택 ■고려대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유혁△과학기술대학장(의용과학대학원장 겸임) 이흥식△학생처장 명노해△연구처장 임도선 ■이화여대 △교무처장(THE인재양성총괄본부장 겸임) 박정수△기획처장(엘텍융합교육혁신본부장 겸임) 김봉진△총무처장 최유미△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연구윤리센터장 겸임) 박석순 ■한양대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원장 최경화△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건립추진단장 최주원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융합대학장 김성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장 민경찬△미술원장 박인석 ■건국대학교병원 △병원장 황대용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 김정하△간호부장 조진경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원장 윤대성△이비인후과장 이종빈 ■한국화이자제약 △이사 이은미△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대표 임소명
  • 7000억 채권 ‘휴지조각’·협력사 줄도산 위기…해운·항만업 최대 2만 5000명 실직대란 눈앞

    7000억 채권 ‘휴지조각’·협력사 줄도산 위기…해운·항만업 최대 2만 5000명 실직대란 눈앞

    국내 1위(세계 7위) 선사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30일 사실상 확정되면서 해운업계에는 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한진해운이 공중분해되면 십수조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이 최종 확정되면 해운동맹에서 퇴출된다. 이렇게 되면 용선료를 받기 위해 선주들이 배를 압류하고 한진해운의 영업망도 작동이 멈춘다. 재계 관계자는 “법정관리행은 곧 파산”이라고 말했다.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곳은 한진해운과 거래한 화주(貨主), 협력업체다. 현재 한진해운은 용선료와 컨테이너이용료, 유류비, 항만이용료 등 약 7000억원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협력업체 대부분이 규모가 크지 않아 수천억원의 매출 채권이 휴지조각이 되면 연쇄도산이 줄을 이을 것”이라면서 “배가 압류되면 화주들도 화물이 상당 시간 묶이게 돼 상당한 피해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큰 문제는 부산 등의 지역 경제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지난해 한진해운이 자체 선박으로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182만 1000TEU(1TEU는 20피트 1컨테이너)로 전체 물동량의 9.3%를 차지했다. 이 중 환적화물(다른 선박에 옮겨 실어야 하는 화물)은 104만 8000여개로 전체의 10.9%다. 한종길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는 “한진해운과 거래를 해 온 중소 선사들이 더이상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환적화물을 모아 오지 못하면 부산항의 지위가 축소된다”고 설명했다. 대량 실직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진해운과 자회사의 직원만 4800여명이다. 한 교수는 “한진해운과 관계된 해기사 1800여명과 선박수리, 터미널 등 항만 관련 업무를 하는 육상 직원 등 최대 2만 5000여명의 실직자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2만 5000명은 다소 과장된 것 같다. 하지만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 “부산·경남은 조선 구조조정으로 이미 최근 실직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 엎친 데 덮친 격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이 가지고 있는 영업망이 날아가면서 해운업계 전체 경쟁력 약화도 우려된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99척, 전용 터미널 11개, 해외 현지법인 23곳, 영업지점 100개를 가지고 있다. 세계 90개 항만을 연결하는 노선 74개도 운항 중이다. 일각에서는 한진그룹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면피성 대책만 내놓으면서, 결국 파국을 맞게 했다고 비판한다. 해운사의 한 직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에도 전 경영진만 탓하며, 제대로 된 자구안을 내놓지 않은 것이 채권단이 손을 떼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도 “하지만 결국 채권단도 국가 경쟁력이나, 기간 산업의 중요성은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긴 ‘샤일록’과 다를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광희 동명대 해운경영학과 교수는 “채권단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실제 법정관리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부천시 Atoz지원팀은 중단된 노후주택 재건축사업 해결사

    부천시 Atoz지원팀은 중단된 노후주택 재건축사업 해결사

    “중단됐던 광희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부천시 지원으로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돼 다행입니다.” 경기 부천 심곡동 광희아파트 김곤형 재건축조합장은 25일 15년간 지지부진했던 재건축사업이 부천시 ‘Atoz지원팀’ 도움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AtoZ 지원팀은 공동주택 정비사업을 도와준다. 지원팀이 광희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도와주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다. 우선 1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성분석 후 조합원의 분담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재건축사업은 각종 이권단체들의 개입으로 사업성이 침소봉대되는 경우가 잦고 조합의 불투명한 운영으로 주민들의 불신이 깊었다. 지원팀은 이런 점을 극복하려 조합을 투명성 있게 운영하는 데 역점을 뒀다. 또 아파트 배정 시 조합원들이 수준별로 아파트평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조정했다. 조합원들과 자주 만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한 결과 광희아파트는 지난 19일 86.9%의 주민동의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현재 부천의 낡은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6곳이 사업성 분석을 마쳤다. 2개 단지는 분석 중이며 6개 단지가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한명렬 팀장은 “연말까지 20곳의 모든 노후 공동주택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새 아파트에 입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미국 촬영 인증샷 ‘찢어진 청바지+야구모자’

    ‘무한도전’ 유재석, 미국 촬영 인증샷 ‘찢어진 청바지+야구모자’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하하, 광희가 LA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 and start.! #무한도전 #명수옹만 빠졌어 #8월의인스타”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정준하가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 하하, 광희와 함께 브이를 하며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멤버 박명수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LA특집’으로 멤버들이 코리아타운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미자 하늘소리 “탈세+갑질 논란” 주장 반박 “아무런 계약관계 없다”

    이미자 하늘소리 “탈세+갑질 논란” 주장 반박 “아무런 계약관계 없다”

    가수 이미자가 공연기획사 하늘소리가 제기한 탈세 혐의,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이미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허보열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미자 선생님께서는 하늘소리 측과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자 선생님은 공연에 출연할 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서, 故권철호(매니저) 씨로부터 하늘 소리로부터 제안된 여러 조건들(출연료, 콘셉트, 공연의 내용 등)을 검토한 후 그 승낙 여부를 결정 하였고(이미자 선생님께 출연을 요청하는 기획사는 하늘소리 외에도 많으며, 이미자 선생님은 그 공연기획을 보시고 출연 여부를 선택하고 계심), 출연료는 2013년까지는 모두 故권철호 씨로부터 지급 받았고, 하늘소리로부터 직접 출연료를 지급 받은 것은 2013년 이후입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2013년 이후에 하늘소리로부터 직접 출연료를 지급 받은 이유는, 이미자 선생님께서 기획사들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자진하여 세무조사를 받으시면서 그 간의 출연료 중 누락된 일부를 계산하여 신고하신 적이 있는데(사실 이는 故권철호씨 등 기획사 측에서 누락한 세금신고와 처리하기 어려운 각종 비용을 이미자 선생님께서 대승적으로 떠안으셨기 때문으로 실제 출연료의 신고누락은 아니었음), 내부적인 검토 결과 그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그러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故권철호 씨로부터 지급되었건 하늘소리로부터 지급되었건, 이미자 선생님은 위와 같은 계약관계에 따라 지급된 출연료는 모두 신고하였습니다. 특히, 이미자 선생님은 공연출연료 수입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모든 출연료를 KEB하나은행 통장을 통해서만 입금받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공연기획사 하늘소리 측은 기자회견에서 ‘이미자가 신한은행 또는 우리은행 차명계좌로 35억 원을 지급받았고, 그 중 10여억 원만 세금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허 변호사는 “하늘소리 측이 차명계좌라고 주장하는 계좌는 바로 故권철호(본명 권오승)씨 명의의 계좌로서, 하늘소리와 故권철호씨의 계약관계에 비추어 보면 하늘소리 측이 위 계좌로 공연관련 대금을 입금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입금된 금액(하늘소리 주장 35억 원)에는 이미자 선생님의 출연료만이 아니라 악단과 무용단 등 공연에 필요한 일체의 출연진 인건비와 비용을 포함하여 故권철호 씨의 사업이익 등이 포함된 금액이며, 적어도 그 금액은 이미자 선생님과 관련 없음이 명백한 금액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갑질 논란에 대해서도 “이미자 선생님은 하늘소리와 아무런 계약관계가 없으므로, 출연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출연을 거절할 자유를 당연히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늘소리가 그간 이미자 선생님의 일부 공연을 기획해 왔던 옛정과 현재 처해 있는 딱한 사정을 고려하여, 하늘소리 이광희 대표와 하늘소리의 실질경영자인 한민혁(본명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음)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등의 법적 조치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소리 측이 오늘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다시 한 번만 이미자 선생님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에는 이미자 선생님께서도 어쩔 수 없이 이광희 대표와 한민혁씨 등 관련자들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16일 하늘소리 이광희 대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세청이 이미자 씨의 소득 전체에 대한 탈세 여부를 조사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10년간 공연 출연료 35억 원을 10억 원으로 축소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탈세 의혹은 이미자의 공연을 약 10년 동안 진행해 온 하늘소리가 “이미자 씨가 공연 출연료를 축소 신고하도록 해 세금을 떠안는 피해를 봤다”며 지난 3일 대구지방국세청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하늘소리 측이 공개한 자료는 이 대표 계좌, 하늘소리 법인 계좌, 이미자의 소득신고(2005~2015년) 내역 등이다. 이 대표는 “하늘소리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지급한 공연 출연료 35억원 중 하늘소리 법인 통장으로 지급한 10억원만 신고됐다”며 “나머지 25억원은 내 개인 계좌로 이미자 씨의 매니저 권모 씨(2014년 별세)에게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이미자 측 공식입장 전문> 가수 이미자 선생님과 관련하여 2016. 8.16. 에 있었던 하늘소리(대표 이광희) 측의 기자회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저희 측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하늘소리의 기자회견의 내용은 종전에 하늘소리 측에서 여러 매제에 설명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위 기자회견이 마치 대단한 내용을 발표한 것처럼 진행된 관계로 간략히 그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본건이 표면화된 이후로 저희가 일관되게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이미자 선생님께서는 하늘소리 측과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습니다. 하늘소리는 이미자 선생님의 매니저 역할을 하였던 故권철회(본명 권오승)씨와 계약을 체결하고, 故권철호씨는 다시 이미자 선생님과 계약을 체결하여 왔습니다. 하늘소리가 그 주장과 같이 이미 자 선생님과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있다고 한다면 이미자 선생님과 체결한 출연계약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나, 단 한 건도 제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자 선생님은 공연에 출연할 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서, 故권철호 씨로부터 하늘 소리로부터 제안된 여러 조건들(출연료, 콘셉트, 공연의 내용 등)을 검토한 후 그 승낙 여부를 결정 하였고(이미자 선생님께 출연을 요청하는 기획사는 하늘소리 외에도 많으며, 이미자 선생님은 그 공연기획을 보시고 출연 여부를 선택하고 계심), 출연료는 2013년까지는 모두 故권철호 씨로부터 지급 받았고, 하늘소리로부터 직접 출연료를 지급 받은 것은 2013년 이후입니다. 2013년 이후에 하늘소리로부터 직접 출연료를 지급 받은 이유는, 이미자 선생님께서 기획사들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자진하여 세무조사를 받으시면서 그 간의 출연료 중 누락된 일부를 계산하여 신고하신 적이 있는데(사실 이는 故권철호씨 등 기획사 측에서 누락한 세금신고와 처리하기 어려운 각종 비용을 이미자 선생님께서 대 승적으로 떠안으셨기 때문으로 실제 출연료의 신고누락은 아니었음), 내부적인 검토 결과 그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그러하였습니다. 즉, 하늘소리와 이미자 선생님 사이에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기획사 여러 곳을 통해서 받을 경우 오히려 세금신고 누락 등의 실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자 선생님이 받은 출연료 액수는 2005년부터 계속 증가하였는데, 이는 공연의 흥행이 잘 되어서 다음 해의 출연계약을 할 때에 출연료를 증액하였기 때문이었고, 2014년에는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의 흥행이 성공함에 따라 상호 합의하여 출연료를 대폭 인상하기도 하였습니다. 故권철호 씨로부터 지급되었건 하늘소리로부터 지급되었건, 이미자 선생님은 위와 같은 계약관계에 따라 지급된 출연료는 모두 신고하였습니다. 특히, 이미자 선생님은 공연출연료 수입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모든 출연료를 KEB하나은행 통장을 통해서 만 입금받고 있습니다. 하늘소리 측은 기자회견에서 “이미자 선생님이 신한은행 또 는 우리은행 차명계좌로 35억 원을 지급받았고, 그 중 10여억 원만 세금신고를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소리 측이 차명계좌라고 주장하는 계좌는 바로 故권철회(본명 권오승)씨 명의의 계좌로서, 하늘소리와 故권철호씨의 계약관계에 비추어 보면 하늘소리 측이 위 계좌로 공연관련 대금을 입금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입금된 금액(하늘소리 주장 35억 원)에는 이미자 선생님의 출연료만이 아니라 악단과 무용단 등 공연에 필요한 일제의 출연진 인건비와 비용을 포함하여 故권철호 씨의 사업이익 등이 포함된 금액이며, 적어도 그 금액은 이미자 선생님과 관련 없음이 명백한 금액입니다 또한, 하늘소리 측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미자 선생님이 출연료를 주는 대로 받지 않고 해마다 본인이 직접 지정했다“라면서 ‘갑질’이라고 주장하는데, 가수가 출연을 결정할 뿐 출연료는 주는 대로 받아야 한다는 하늘소리 측의 주장은 무슨 논리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미자 선생님은 하늘소리와 아무런 계약관계가 없으므로, 출연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출연을 거절할 자유를 당연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자 선생님의 출연료 인상 요구에 따라 공연를 취소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 기획되던 공연이 출연료 문제로 취소되었던 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하늘소리가 이미자 선생님(정확히는 故권철호씨)과 계약을 체결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공연을 기획하였다가 출연료 문제로 출연계약 체결에 실패하여 공연을 취소한 것이 어찌하여 이미자 선생님의 책임이라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늘소리 측이 어떠한 이유로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근거 없는 말로써 이미자 선생님 을 모함하려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을 드린 바 있고, 충분히 짐작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자 선생님께서는 하늘소리 측이 자신들의 어떠 한 요구에 응하도록 하기 위하여 진흙탕 싸움을 유도하는 것에 말려들지 않고자 하 고, 또한 하늘소리가 그간 이미자 선생님의 일부 공연을 기획해 왔던 옛정과 현재 저해저 있는 딱한 사정을 고려하여, 하늘소리 이광회 대표와 하늘소리의 실질경영자인 한민혁(본명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음)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등의 법적 조치까지 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소리 측이 오늘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다시 한 번만 이미자 선생님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 에는 이미자 선생님께서도 어쩔 수 없이 이광회 대표와 한민혁씨 등 관련자들에 대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소리 측은 “탈세” 및 “갑질”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 사용을 통하여 귀 언론사들의 주목을 받고자 노력하고 있고, 자신들의 부당한 요구에 이미자 선생님의 반응이 없자 어떻게 해시든지 이미자 선생님의 명예에 흠집을 내어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도록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귀 언론사들 및 기자님들께서는 지금까지의 진 행상황과 양측의 설명을 냉정하게 판단하시어 이 건이 더 이상 기사화되거나 화제 거리가 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언론과 매체를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하 늘소리 측의 의도가 무산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미자 선생님의 세금신고 과정에 잘못이 있었다면 국세청 등의 조사를 통하여 그 결과가 밝혀질 것이므로, 그 때 이 사건이 다시 기사화되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경위야 어쨌든, 이미자 선생님께서는 불미스러운 일을 통하여 이미자 선생님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및 국민 여러분들에게 약간이라도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하여 매우 죄 송스럽게 생각되며, 이에 대해서는 두고 두고 갚아 나가실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계약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57년 간 국민가수로서 쌓아온 이미자 선생님의 명예가 덧없이 훼손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6. 8. 16. 가수 이미자의 대리인변호사 허보열 드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늘소리 측 “이미자, 10년간 공연 출연료 25억 원 신고 누락”

    하늘소리 측 “이미자, 10년간 공연 출연료 25억 원 신고 누락”

    공연기획사 하늘소리 측이 이미자의 탈세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10년간 공연 출연료 35억 원을 10억 원으로 축소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16일 하늘소리 이광희 대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세청이 이미자 씨의 소득 전체에 대한 탈세 여부를 조사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탈세 의혹은 이미자의 공연을 약 10년 동안 진행해 온 하늘소리가 “이미자 씨가 공연 출연료를 축소 신고하도록 해 세금을 떠안는 피해를 봤다”며 지난 3일 대구지방국세청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하늘소리 측이 공개한 자료는 이 대표 계좌, 하늘소리 법인 계좌, 이미자의 소득신고(2005~2015년) 내역 등이다. 이 대표는 “하늘소리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지급한 공연 출연료 35억원 중 하늘소리 법인 통장으로 지급한 10억원만 신고됐다”며 “나머지 25억원은 내 개인 계좌로 이미자 씨의 매니저 권모 씨(2014년 별세)에게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미자 측은 “하늘소리와 계약한 매니저를 통해 출연료만 수령했을 뿐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아니다”라며 “출연료에 대해 성실히 납세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진실을 감추는 가림막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거짓말탐지기로 탈세 여부 진위를 밝히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와 함께 자리한 법무법인 범무의 조원룡 변호사는 “국세청의 탈세 조사 의지에 달려있다”며 “확실한 조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미국 특집, 인종차별 논란..정준하 향해 손 모양 보니 ‘충격’

    무한도전 미국 특집, 인종차별 논란..정준하 향해 손 모양 보니 ‘충격’

    무한도전 미국 특집에서 인종차별 제스처가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행운의 편지’ 특집 미션 수행차 미국 LA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국 LA를 찾은 정준하를 비롯해 멤버들은 70층 높이의 마천루 건물 외벽에 설치된 투명 유리로 된 미끄럼틀 타기에 도전했다. 이는 정준하가 롤러코스터 타기 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훈련을 위해 도전한 것. 정준하에 앞서 유재석, 박명수, 하하, 황광희는 유리 미끄럼틀을 탔고, 뒤이어 정준하가 도전에 나섰다. 이때 겁에 질린 정준하가 미끄럼틀에 들어가면서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이 장면에서 한 외국인 남성의 행동에 주목하며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남성은 정준하를 향해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보통 서양에서는 동양의 외모를 비할 때 찢어진 눈매를 묘사하곤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미국 특집 보다가 기분 상했다”, “방송 촬영 중인걸 알면서 대놓고 인종비하를.. 충격이다”라며 분노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미국 특집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미국 특집 ‘브이로 대동단결’ 인증샷, 박명수는 어디에?

    무한도전 미국 특집 ‘브이로 대동단결’ 인증샷, 박명수는 어디에?

    무한도전 미국 특집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 and start! #무한도전 #명수옹만 빠졌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무한도전 미국 특집을 위해 출국한 하하, 광희, 정준하, 유재석이 함께 브이 포즈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는 이들의 모습은 미국 특집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멤버인 박명수가 자리를 비운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합니다 무도 정말 히트다 히트”, “더운데 고생들 많습니다 화이팅”, “박명수 씨는 어디 갔어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대기실에 ‘무도’ 카메라 포착? ‘알 사람들은 이미..’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대기실에 ‘무도’ 카메라 포착? ‘알 사람들은 이미..’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콜라보 미션이 화제다. 11일 한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과 엑소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연습시간을 가졌다. 유재석과 엑소의 만남은 앞서 지난 1월 ‘무한도전-행운의 편지’편에서 시작됐다. 당시 방송에서 광희가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 무대를 행운의 편지에 담았다. 또한 엑소는 최근 MBC 모바일 예능 콘텐츠 채널 ‘MBig TV’의 ‘M본부 음악중심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컴백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엑소의 사전 녹화 현장을 비롯해 엑소의 대기실 토크가 공개됐는데 이 과정에서 MBC ‘무한도전’ 로고가 붙여진 카메라가 포착, 이에 엑소와 유재석의 다가올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엑소는 정규 3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대해 “계획 중이다. 새로운 노래로 할 생각인데 노래가 정말 좋다.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하자고 했을 정도다.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김태호 PD “노래+안무 함께할 예정” 또 다른 스포는?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김태호 PD “노래+안무 함께할 예정” 또 다른 스포는?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유재석이 엑소 스페셜 멤버로서 노래와 안무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와 안무가 멋있어서 팬들에게 훌륭한 무대를 선물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올해 해야 할 미션들을 편지에 적어 서로에게 임무를 주는 ‘행운의 편집’ 특집을 진행했다. 이 때 광희가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레이션을 작성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과 엑소는 지난 10일 만나 첫 연습에 돌입한 바 있다. 아직 어떤 무대에 오를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재석과 엑소가 콜라보레이션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환경분쟁 조정 25년사 발간

    환경분쟁 조정 25년사 발간

    국내 최초 환경분쟁은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사고이며, 최대 배상은 2007년 경남 창원 진해구 해충(깔따구) 피해로 13억 3850만원에 달했다. 환경분쟁 최다 신청인은 1998년 경기 군포 아파트 공사 소음·진동 분쟁으로 5546명을 기록했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일 설립 25주년을 맞아 ‘25개 사례로 본 환경분쟁 조정 25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회가 고도화·다변화되면서 다양한 환경분쟁 사건 발생과 더불어 원활한 조정과 해결을 위해 1991년 7월 환경부 소속 기관으로 설립됐다. 사례집은 위원회가 지금까지 처리한 3495개의 사례 중 주목할 만한 사례를 선별, 환경분쟁 조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모두 5개의 장 가운데 1장은 환경분쟁의 개념과 환경분쟁 조정제도 이용 방법을 정리했다. 2장부터 5장까지는 환경분쟁 조정 사례를 담았다. 환경분쟁 총 처리건수는 3495건으로 2000년까지 60건이던 환경분쟁이 2015년 210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환경분쟁 원인의 85%는 소음·진동 피해이고, 대기오염(6%), 일조(4%), 수질오염(3%) 등의 순이다. 1990년대는 대기·수질·토양·해양·소음 및 진동·악취 등이 주요 분쟁 대상이다. 그러다 1997년 자연 생태계 파괴, 2002년 층간소음, 2006년 일조·조망·통풍 방해, 2012년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2015년 지하수 수위 또는 이동경로의 변화 등 법 개정을 통해 피해원인에 대한 항목이 추가됐다. 최근엔 기준치 이내 소음·진동·야간 조명 등에 의한 피해 인정과 세관 야적장에 물건이 쌓이는 소리로 인한 집값 하락에 대한 배상, 광장 공연행사 소음으로 인한 독서실 영업 피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례 분석을 통해 환경분쟁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분쟁조정 제도를 이해하고 환경피해 시 분쟁조정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한도전’ 미국 출국, 양세형도 합류 ‘잭 블랙 만남은 또 불발’

    ‘무한도전’ 미국 출국, 양세형도 합류 ‘잭 블랙 만남은 또 불발’

    MBC ‘무한도전’ 팀이 마침내 미국으로 떠났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 광희와 양세형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무한도전’은 지난 6월 한 차례 미국행을 예정했으나 현지 스케줄 등 여러 사정상 불발됐다. 이후 스케줄을 재조정해 마침내 미국 특집에 돌입한 것. 이날 오전 상암에서 촬영을 진행한 멤버들은 낮12시20분께 공항에 도착, 교통센터에서 오프닝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입국 수속을 마치고 오후 1시40분께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유재석은 화이트 컬러의 면 티셔츠에 트레이닝 팬츠를 공항패션으로 택했다. 어깨에 맨 네이비 컬러의 백팩이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며 훈훈함이 돋보이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이번 미국행에는 현재 ‘무한도전’에 고정적으로 출연중인 양세형 또한 미국행에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어느덧 4개월째 ‘무한도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세형이 미국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과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그와의 만남은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빌린 배로 출전하지만 카누 새 역사 저희가 쓸게요”

    [커버스토리] “빌린 배로 출전하지만 카누 새 역사 저희가 쓸게요”

    “카누를 한다고 하면 커피 브랜드 ‘카누’를 떠올리시더라고요.” 카누 스프린트 1인승과 2인승 200m 경기에 출전하는 조광희(왼쪽·23·울산시청)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카누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에서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인승 200m에 나가는 최민규(오른쪽·24·부산시 강서구청)는 “카누와 조정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올림픽을 통해 어떤 종목인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수억원의 연봉을 받고 1년에도 몇 개씩이나 광고를 찍는 스포츠 선수들이 많아진 요즘이지만 조광희와 최민규의 바람은 소박했다. 조국의 명예를 위해 죽자 살자 구슬땀을 흘리는 카누 선수들이 존재한다는 것만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카누 대표팀의 현실은 열악하다. 대표팀에는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전용 배가 없다. 각자 소속 실업팀에서 가져온 배들뿐이다. 이마저도 최신식이 아니어서 카누 제작사 넬로에서 새 배를 빌려쓰곤 한다. 이번 올림픽도 빌린 배로 출전할 계획이다. 최민규는 “2인승의 경우에는 지난 4일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뒤 배가 없어 2주가량 훈련을 못했다. 넬로에 찾아가 직접 배를 빌린 뒤에야 훈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카누연맹도 안타까운 현실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매년 빠듯한 예산으로 살림을 꾸리고 있는 연맹으로선 1척에 600만원(1인승)에서 1000만원(2인승)가량인 배를 구입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국가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선수가 여러 명인데다가 그 선수들이 계속 바뀌어서 각자 체형에 맞는 배를 매번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조광희와 최민규는 묵묵히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조광희는 “배가 정지돼 있는 상태에서 누가 가속도를 빨리 붙이느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스타트가 느린 게 약점이었는데 전지훈련에서 보완을 해서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며 “지금은 배 밑에다가 테니스공이나 수건을 달아 노를 젖는 훈련을 하고 있다. 1인승 배가 12㎏정도인데 공을 하나만 달아도 엄청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두 선수의 호흡은 잘 맞느냐’는 질문에 최민규는 “광희와는 알고 지낸 지가 7~8년 정도 된다”며 “2인승 팀을 이룬 것은 작년부터다. 방도 같이 쓰고 있고 훈련을 계속하다 보니 1년에 300일 정도나 함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들의 목표는 결선(A파이널)에 진출하는 것이다. 한국 카누는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단 한번도 결선까지 오른 적이 없었다. 최민규는 “경기를 하다 보면 마지막 지점에서 너무 힘들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 고통을 이겨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광희는 “첫 올림픽 출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카누 역사를 새로 쓰길 목표로 하는 둘은 경북 안동 수상훈련센터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뒤 8월 5일 결전의 땅 리우로 넘어간다. 카누 2인승 200m 경기는 17~18일에, 1인승은 19~20일에 열릴 예정이다.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광희 열애의혹 제기 “압구정서 미모의 여성과…” 목에 자국까지? ‘깜짝’

    무한도전 유재석, 광희 열애의혹 제기 “압구정서 미모의 여성과…” 목에 자국까지? ‘깜짝’

    ‘무한도전’ 유재석이 멤버 광희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웹툰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가스파드-정준하 팀의 세 번째 릴레이툰 ‘무한도전 애니멀즈’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웹툰을 함께 감상하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유재석 “제보가 하나 들어왔다. 우리 ‘무한도전’ 멤버 중 한 사람이 연애 중이라더라”고 깜짝 폭로했다. 그는 이어 “압구정에서 멤버 중 한 사람이 자동차 조수석에 미모의 여성을 태웠다는 소식을 제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멤버 중 미혼인 광희를 쳐다봤다. 하하는 광희에게 “압구정에 간 적이 있느냐 없느냐”고 추궁했고 광희는 “압구정에는 갔지만 조수석에 안 탔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그리고 또 지난주 ‘무한도전’을 본 시청자가 광희의 목에 있던 무언가를 제보해 주셨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유재석은 “우리 다들 의리를 지켜주자. 데이트하는 것을 보더라도 모르는 척해주자. 다만 제보는 부탁드린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광희는 “그러지 말라. 여기서 말해서 잘 된 게 없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he Best 시티] 스토리 넘치는 골목 역사가 흐르는 거리… ‘서울의 심장’ 중구

    [The Best 시티] 스토리 넘치는 골목 역사가 흐르는 거리… ‘서울의 심장’ 중구

    서울 중구는 서울특별시의 심장부이다.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살아 숨 쉰다. 조선시대 사대문을 품에 안고, 근현대사의 굴곡이 거리마다 골목마다 새겨져 있다. 최첨단 한류를 추종하는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쇼핑 천국 명동뿐 아니라 남대문과 명동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등 중구 한복판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1일로 재선 임기 반환점을 도는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이 ‘1동(洞) 1명소 사업‘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최 구청장은 7일 “중구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세계가 주목할 중구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게 1동 1명소 사업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주민과 젊은 예술가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역사와 스토리를 입힌 거리를 만들면, 구는 이를 착착 지원해 중구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골목문화의 발견’, ‘구도심에 활력 불어넣기’ 두 가지가 키워드다. 기술고등고시(13회) 출신으로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지낸 도시계획전문가인 최 구청장은 중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관광으로 연결시켜야 일자리, 미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소신이다. 텅 비어가던 옛 도심이 되살아나는 건 덤이다. 올해 2월 첫 삽을 뜬 중구 서소문 역사공원을 비롯해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다산동 성곽예술문화거리, 광희문 문화마을, 을지로 도심산업 특화거리, 정동길, 남산 역사문화거리 등 1동(洞) 1명소를 따라가 보자. ●국내 최대 천주교 순교지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서울 한복판인 서울역 근처에 우리나라 최대 천주교 순교성지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지금의 서소문공원 근방은 조선시대 서소문 밖 네거리로 죄인들을 처형했던 장소다. 특히 신유박해(1801년)·기해박해(1839년)·병인박해(1866년) 때 희생된 순교자 중 44명이 성인으로 시성됐고 추가로 25명이 시성될 예정이다. 규모로 볼 때 가히 세계 최대급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재작년 방한 때 이곳을 방문했다. 역사적 의미가 남다른 곳이지만 그동안 서울역 철길에 가로막혀 접근이 쉽지 않았다. 서울역 노숙자들이 공원을 점령하면서 분위기도 어두웠다. 한마디로 방치된 공간이었다. 중구는 이곳을 성지순례객은 물론 일반인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변 천주교 명소인 중림동 약현성당, 명동성당, 절두산성지, 새남터, 당고개 성지와 연결하면 서울 전체를 꿰뚫는 세계적인 성지순례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다. 올해 말까지 서소문 공원 일대 2만 1363㎡를 지상은 역사공원으로, 지하는 순교 성지를 표현하는 기념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게 포인트다. 최 구청장은 “현재 서소문공원은 경의선 철로 때문에 단절돼 있지만 공원과 중림동 일대를 철도 복개로 연결하고 서울역에 새로 건설되는 컨벤션센터 녹지 축과 연결하면 약 4만 1000㎡의 대형 녹지 공간이 생긴다”고 귀띔했다. ●딸깍발이 선비 문화도, 젊은 예술도…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중구 퇴계로 4가의 한 주유소 앞(퇴계로 44길 10)에는 조선시대 명재상인 서애 유성룡의 집터 표석이 서 있다. 유성룡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 중기 대실학자. 국보 132호인 징비록을 남겼고 청렴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주인공이다. 그의 호를 본떠 근처 서울침례교회부터 필동 방향 800m 구간이 ‘서애길’로 불린다. 집터와 서애길을 중심으로 동국대, 남산 한옥마을, 충무로를 연계하는 필동지역은 ‘서애대학문화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최 구청장은 “특히 주민과 문화기업, 젊은 예술가들이 먼저 나서 필동 일대 골목문화가 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산 딸깍발이 선비 정신을 간직한 필동, 1970~8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구가했던 충무로를 밟아보자. 버려진 골몰 자투리땅엔 개인이 세운 거리 미술관 8개가 들어섰고,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동네 주민들이 거리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바뀌었다. 한 민간업체는 남학당(조선시대 아이들을 가르쳤던 한성 4학당 중 하나)터에 독서, 세미나를 즐길 문화공간(24번가 서재 남학당)을 열었다. 길 건너편에는 소극장 ‘코쿤뮤직’이 자리한다. 중구는 보도를 걷기 좋게 바꾸고 가로등 설치, 불량 공중선 지중화, 차 없는 거리 지정, 간판 개선 등 후방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회 필동 골목축제 ‘예술통’(藝術通)은 이렇게 열렸다. 주민들 스스로 축제조직위원회를 만들었고 120여명의 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자생적인 골목축제다. 유성룡 기념공간 등 서애문화광장은 2018년까지 조성된다. ●성곽길 따라 걸으면 남산 야경 한눈에… 다산동 성곽예술거리 서울 성곽길은 도심 속 숨겨진 보물이다. 이 길은 장충체육관 입구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르는 동호로 17길 일대 약 1050m구간. 신라호텔 옆길로 올라가면 사적 제10호인 서울 성곽이 남산을 끼고 국립중앙극장까지 이어진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방치됐던 외딴 성곽길도 요사이 북적이고 있다. 최 구청장은 “예비 사회적기업 등에 문화시설 위탁운영을 맡겨 동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6월 다산아트공영주차장 지상 2~3층에 문을 연 카페·문화예술 놀이터 ‘꼬레아트’가 중심 축이다. 지난해 11월 맞은편에 오픈한 ‘The 3rd Place’에는 갤러리, 문화강좌가 열리는 북 스튜디오, 디자인 창업 상담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카페가 입주했다. 원주민도 즐기고, 삼청동처럼 공방문화도 만들자는 취지다. 특히 중구는 지난 4월부터 빈 건물을 임대해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름하여 ‘문화창작소’다. 1호는 유리공예 창작·체험공간으로, 2호는 서울여대 출신 도예팀이 작업·전시장으로 쓰고 있다. 봄·가을로 성곽예술문화거리 축제가 열려 아트 마켓, 퓨전국악공연, 버스킹이 성곽길을 수놓고 있다. ●칙칙한 광희문·을지로 환하게… 도심산업 특화거리로 광희동의 광희문은 조선시대 때 ‘사대문 밖으로 시신을 내보내는 문’이라는 뜻의 ‘시구문’으로 불렸다. 1975년 원래 위치에서 15m 떨어진 지금의 자리로 옮겨져 복원됐고, 2014년 일반에 개방됐다. 하지만 근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동대문패션타운과 비교하면 외지고 낡은 탓에 인적도 드물었다. 중구는 올해부터 이 동네를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재건축 시 최고 30%까지 용적률을 높여줬다. 또 광희문 주변 벽화 조성, 점포 간판개선으로 칙칙한 거리를 환한 경관으로 바꿨다. 광희문과 흥인지문, 대장간 거리, DDP, 동대문패션타운, 중앙아시아 거리까지 코스별로 주민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광희문 달빛로드’ 탐방 프로그램은 호응이 뜨겁다. 이어지는 을지로 3~5가 일대는 공구, 조명, 미싱, 타일·도기, 조각, 가구 등 도심산업 특화거리로 조성됐다. 상품 제조와 소비자 유통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고객 친화형 거리로 만들겠다는 게 중구의 구상이다. 을지로는 ‘도심 공동화’의 상징처럼 돼 버린 지 오래다. 하지만 옛날 모습을 간직한 을지로를 되짚어보는 골목길투어 ‘을지유람’으로 역사 유산, 맛집, 영화촬영지를 보러오는 이들이 늘면서 ‘낭만 골목’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정동 밤길 걸어볼까 덕수궁, 대한성공회, 영국대사관, 러시아대사관…. 한국 근대문화유산이 오롯이 남아 있는 정동의 밤길을 걸으며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정동야행(夜行)’ 프로그램은 올해 3회째다.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밤축제로 올해 13만명이 다녀갔다. 고궁음악회, 성공회 수녀원·영국대사관 관람, 버스킹 등 즐길거리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정동야행은 문화재청이 선정한 ‘2016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10선, 세계 축제의 오스카상 격인 ‘피나클 어워드’ 뉴프로그램상 수상 등 대표적인 도심축제로 자리잡았다. ●명동 만화의 거리부터 남산옛길까지 명동역 3번 출구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는 명동 만화의 거리다. 뽀로로와 둘리, 달려라 하니, 키오카 등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을 골목 어귀에서, 아기자기한 가게에서 마주칠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케이션 페스티벌도 명동에서 열린다. 중구는 명동에서 회현동까지 남산 역사문화거리로 만들고 있다. 만화 캐릭터로 동심을 느껴 본 뒤 소파로·소공로 사이 숨은 옛길을 따라 시범아파트까지 남산옛길을 걷자면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다. 조선시대 선혜청(宣惠廳) 터, ‘오성과 한음’ 일화 속 한음 이덕형 집터, 칠패시장(미곡·포목을 팔던 한양 3대 시장 중 하나) 터, 안중근 기념관 같은 역사적 흔적은 물론 남대문시장, 신세계백화점, 옛 제일은행 본점 등 상업지역이 뒤섞여 과거와 현재가 현존한다. 중구는 남산옛길 코스에 안내표지판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치안에도 신경 썼다. 남대문시장 내 글로벌 먹거리 개발도 명소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주민들도 2012년부터 회현동 은행나무축제를 열고, 걷기 동아리에서 걷기지도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동네 알리기에 신바람이 났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고]

    ●조긍연(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씨 부친상 24일 전북 군산 은파장례문화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63)445-4444 ●박영금(웅진코웨이 부장)양규(GS건설 상무)성규(엘엔비하이테크 부장)경규(기술보증기금 부지점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58-5940 ●유경현(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27-7544 ●박상욱(자영업)상근(빨강풍선 대표)씨 모친상 이인순(명보엘앤피 대표)김종근(자영업)이필구(휘경공고 교사)이재훈(휴린 대표)이광희(대신증권 리스크관리부 팀장)씨 장모상 박창희(삼화글로벌로지스틱스 대표)씨 조모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2)2258-5940 ●김영민(사업)씨 부친상 24일 일산 명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1)810-5444
  • [구조조정 발표] ‘구조조정 성공 위한 3대 조건’ 전문가 제언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조선·해운 구조조정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경제부총리가 직접 총대를 메고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기로 하면서 산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구조조정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돌발 변수’가 언제 튀어나올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는 만큼 보다 촘촘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조선·해운의 ‘빅5’ 프레임 탈피, 선(先)노사 합의 후(後)지원, 책임소재 명확화 등이 전제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조선3-해운2 구조 지속 신중하게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는 8일 “조선 빅3, 해운 빅2 구조를 지속시킬 것인지 신중하게 따져 봐야 한다”면서 “업종 전체의 추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2~3년 내에 업황이 회복된다면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지만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L자’ 곡선을 그릴 경우 현 구조에 ‘메스’를 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미국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제네럴모터스(GM)는 2009년 파산 신청을 하고 회생 절차를 밟은 뒤 ‘뉴GM’으로 거듭났다”면서 “더이상 밑빠진 독에 물 붓지 말고 부실기업은 정리하는 게 조선 해운 경쟁력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국적선사 1곳으로 합병” 목소리도 국적 선사 2곳을 하나로 합병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광희 동명대 해운경영학과 교수는 “세계 1~2위 선사가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면서 “우리 선사도 합병을 통해 사선(보유 선박) 비율을 높이고 인력·지점 운용 효율화를 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하영석 계명대 경제통상학부 교수(한국해운물류학회 고문)도 “이제는 합병 가능성을 열어놓고 득실을 따지는 작업을 해야 한다”면서 “일본처럼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두 선사를 자회사 형식으로 관리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내놓은 구조조정안은 개별 기업의 노조 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노사 합의부터 이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GM이 다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위기의식에 기반한 노사 합의가 힘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이상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독일은 금융위기 당시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대신 집단휴업을 선택했다”면서 “독일 정부가 고용보험을 통해 집단 휴업을 유도한 방식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광희 교수는 “조선·해운업계의 고급인력은 1년 정도 재교육을 받으면 재취업이 상대적으로 쉽다”면서 “이들의 해운·항만·물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으면 노조에서도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적자금 투입… 책임소재 명확히 채권단 지원에 앞서 책임 소재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12조원대 구조조정자금에 대해서도 결국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비판이 있는 만큼 미리 부실 책임을 명확하게 하자는 얘기다. 하준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권한과 책임의 비례 원칙에 따라 그동안 권한 이상의 개입을 했다면 정부든 채권단이든 대주주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영석 교수는 “기업의 부실은 결국 경영 실패에서 비롯된다”면서 “최고 경영진의 자기희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영권 박탈은 물론 감자와 추가 출자를 통해 고통 분담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해피투게더3’ 박태준, 호감형 프로관종 “출연 목표는 인기몰이”

    ‘해피투게더3’ 박태준, 호감형 프로관종 “출연 목표는 인기몰이”

    웹툰 작가 박태준이 ‘해피투게더3’에서 격하게 솔직한 입담과 그 속에 묻어나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호감형 관종’에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1 특집’으로 AOA의 설현-찬미, 웹툰 작가 이말년-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출연해 쉴 틈 없는 웃음 세례를 선사했다. 특히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인기리에 연재하며 대세 웹툰 작가의 반열에 오른 박태준은 이날 넘치는 끼와 화끈한 입담을 제대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태준은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섭외전화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케이블 방송은 나갔었는데 전국민이 아는 메이저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온데 이어 심지어 설현 씨가 나온다더라. 내가 이 정도구나 싶었다”며 기쁨을 드러내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그는 “솔직히 해투에 나온 이유는 인기를 얻고 싶어 나왔다”고 밝히며 솔직한 입담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박태준은 ‘프로관종’이라는 신개념 직업군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박태준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말년을 향해 “솔직히 나는 이해가 안 간다. 내가 만화를 그려서 봐주면 내 이름을 알아야 하는데 필명을 지으면 나를 모를 것 아니냐. 나는 그냥 내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내 이름을 쓴다”며 유명세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해피투게더3 MC 박명수가 “이미 잘나가는데 왜 유명해지고 싶은 거냐?”고 묻자 그는 “요즘 신조어 중에 나와 맞는 게 있는데 바로 ‘관심종자’라는 말이다. 내가 뭔가를 해서 거기에 사람들이 반응을 해주는 게 즐겁다. 내가 좀 변태인가보다”며 깜짝 커밍아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박태준은 “연예인이 꿈이었냐”는 해피투게더 MC 전현무의 질문에 “아니다. 나는 관심종자가 꿈이었다”고 굳건한 가치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해피투게더 MC 유재석이 “그런 직업이 따로 없지 않냐”고 반문하자 박태준은 “직업은 만들면 되는 거다. 내 과거 직업은 얼짱이었다. 관심종자란 관심을 받는 것을 계속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며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관심종자론’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박태준의 과하게 솔직한 입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성형을 많이 했다”고 털어 놓은 것. 그는 “예전에 방송에 출연해 성형을 많이 했다고 말했더니 내가 전신성형을 한 줄 알더라. 성형은 눈, 코 딱 두 군데 했다. 그런데 코를 네 번 했다. 나중에는 성형외과 선생님이 귀에 연골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웹툰계의 광희’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박태준은 “얼짱 시절 내가 원빈인 줄 알았다. 얼짱시대에 나갔더니 모두 다 자신이 원빈인 줄 알더라. 저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깨달았다”며 연예인 병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준의 매력은 화끈한 입담만이 아니었다.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는 자전적 이야기다. 어렸을 때 집안 환경이 안 좋아서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 고3 때부터 외모를 꾸미기 시작하니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누군가를 대할 때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더라. 그런데 그것은 상대방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달라져서 상대방이 나를 다르게 대하는 거였다. 그걸 만화로 그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태준은 “소재를 구하기 위해 직접 연락을 해서 (사례자 들을) 만난다”며 1등 웹툰 작가로서의 성공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박태준은 거침없는 입담을 바탕으로 핵폭탄급 발언들을 쏟아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가벼운 어투 속에서 묻어나는 결코 가볍지만은 진정성은 박태준을 호감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편 매회 꿀잼을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피투게더3’는 이번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의 전국 시청률은 지난 회 대비 0.7%P 상승한 5.4%, 수도권 시청률은 0.2%P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한 상승세이기도 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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